>1596976082> [초능력] 초능력 특목고 모카고 R2 13.그럼에도 싱글벙글 :: 1001

◆TMmm6tsoPA

2023-10-12 01:00:26 - 2023-10-13 18:11:33

0 ◆TMmm6tsoPA (EFlyoEzuck)

2023-10-12 (거의 끝나감) 01:00:26

※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부원 명부: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65135
설정: https://url.kr/n8byhr
뱅크: https://url.kr/7a3qwf
웹박수: https://url.kr/unjery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B4%88%EB%8A%A5%EB%A0%A5%20%ED%8A%B9%EB%AA%A9%EA%B3%A0%20%EB%AA%A8%EC%B9%B4%EA%B3%A0%20R2
저지먼트 게시판:https://url.kr/5wubjg
임시 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4057
에피소드 다이제스트: https://url.kr/tx61ls

512 이경주 (5a1eZlY3H6)

2023-10-13 (불탄다..!) 00:08:00

룸메 구해보고 싶은데 솔직히 많이 늦었을 거 같음
결국 모브룸메이려나.

일단 룸메군 이경이 자는 거 보고 기겁해서 비명 지른 적 있었을 거야.

>>494 엥
안 줄 거에여..?(슬픔)

>>495 꼬마워!
아지 이미지가 너무 보송보송해서 그래!

>>496 코골이는..중대 사항이다..

>>497 이경 : 갑자기 처들어와서 뭔 소리를 하나 했더니
이경 : ..
이경 : ..뭐 할 거야?

(룸메랑 싸움)(그렇게 경진이는 노숙을 하게 되었다고)(?)

>>498 어쩔 수 없지
5렙이 되어서 기억 조작을 통해 애교를 부리게 하는(읍읍읍)

513 청윤주 (bSv.qGdo8E)

2023-10-13 (불탄다..!) 00:09:05

>>505 혜우가 무너지는 건 보고 싶지 않아요.. 지금도 톡 건들면 부서질 것 같은데..

514 경진주 (P55tYbIADo)

2023-10-13 (불탄다..!) 00:09:09

랑이는 9월 26일! 랑주 잘장~

>>500 집 어디? 라고 하고 싶었지만 참음

>>496 ㅋㅋㅋ ㅋㅋㅋㅋㅋ 한양이 스트레스 덜 받게 되어 다행이오

>>501 은우 애교를 보러 살아있는 겁니다

>>505 웃는거 너무 처참해서 맘아픈,,,, 오픈엔딩이라 더 씁쌀허네,,, 아이 근데 3번 왜안풀어!!!!!!!

515 이경주 (5a1eZlY3H6)

2023-10-13 (불탄다..!) 00:09:54

>>505 혜우 진짜 행복해졌으면 좋겠어..
얘 볼 때 마다 1cm 씩 더 깊게 가라앉는 느낌이 들어...

516 이경주 (5a1eZlY3H6)

2023-10-13 (불탄다..!) 00:10:34

랑주 안녕히주무세여!!!!

517 혜우주 (yQmqcM4pr6)

2023-10-13 (불탄다..!) 00:10:46

>>513 이미 부서진 상태이지 않을?까

>>514 아이 3번은 글케 쉽게 풀면 재미없어잉

518 한아지 (odfkwNFDus)

2023-10-13 (불탄다..!) 00:10:57

>>0

아지는 연구원이 가져온 영상을 보고 있다. 참고가 되도록 엄선한 영상이라고 한다. 감상하면서 연신 감탄사를 내지만 완전히 감상 모드에 들어간 아지라 몰입하지는 못한 것 같다.

"저도 나무 위에 올라가보고 싶어요오~"
"아지 군이 열심히 하면 올라갈 수 있을 거예요. 그럼 오늘의 커리큘럼을 마저 끝낼까요?"

네에~

다음날 누군가는 나무에 나무늘보처럼 매달린 아지를 발견하고 소스라치게 깜짝 놀랐을 것이다.

"도와주세요오~"
"올라오는 건 어떻게 됐는데 못 내려가겠어요오~"

곤란하다는 듯이 실실 웃는 아지의 손발에 힘이 점점 빠진다...

519 이경주 (5a1eZlY3H6)

2023-10-13 (불탄다..!) 00:11:05

아 근데 혜우 고백받는 거 보고싶긴 하다

언제 일상으로 혜우 고백받는 거 발견하는 상황으로 해보고싶음.

520 혜우주 (yQmqcM4pr6)

2023-10-13 (불탄다..!) 00:11:30

>>515 이경이부터 행복해지자 혜우분 행복까지 얹어줄게

랑주 잘 자구

521 ◆TMmm6tsoPA (rAvjKQupv2)

2023-10-13 (불탄다..!) 00:11:45

일단 소예주와 랑주 두 분 일상 수고하셨어요!

522 혜성주 (og7z1ndHLQ)

2023-10-13 (불탄다..!) 00:12:09

(팝콘) 진단 잡담이 재미지네

523 혜우주 (yQmqcM4pr6)

2023-10-13 (불탄다..!) 00:12:30

>>519 어? 재밌겠다 킵해두셈

524 애린주 (sSOoZHfGdw)

2023-10-13 (불탄다..!) 00:12:31

>>514 집 어디?
지 방에서 살아! (?)

랑주 잘자!!!!!!!!!

525 혜우주 (yQmqcM4pr6)

2023-10-13 (불탄다..!) 00:13:26

캡틴 어장 내 날짜는 현실이랑 같아? 월만 다르고?

526 애린주 (sSOoZHfGdw)

2023-10-13 (불탄다..!) 00:13:27

소예주 랑주 일상 고생 많았워!!!!!!

527 경진주 (P55tYbIADo)

2023-10-13 (불탄다..!) 00:13:39

>>512 ㅋㅋㅋㅋㅋ 이제 이경이 룸메랑 경진이 룸메랑 피해자 동맹 맺는거야....

이경이 싫다고는 안 하는구나 ㅋㅋㅋㅋㅋㅋ 와 퀴즈게임 후 진사람 뚱이 목소리로 핏자 시키기 하고싶다 이제 뇌절 닥칠게 들어줘서 고마워

경진이 부실 소파에서 쓸쓸히 자야지 뭐 ()

528 이경주 (5a1eZlY3H6)

2023-10-13 (불탄다..!) 00:14:12

최이경에게 드리는 오늘의 캐해질문!

1. 「자신이 이득보는 방법과 타인이 이득보는 방법. 둘 중 선택은?」
아마 가능한 타인이 이득을 보는 방향이지 않을까?
특히 친할 수록 제 몫까지 전부 주려고 할 것 같음...

2. 「주문한 음식이 전혀 다른 것으로 나온다면?」
잘못 나왔다고 손 들고 말한다!

3. 「좋아하는 샌드위치의 내용물은?」
생크림과 과일!

#당캐질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1079210

529 애린주 (sSOoZHfGdw)

2023-10-13 (불탄다..!) 00:14:26

>>522 (옆에 콜라 놓고 도망)

530 담아영 (PqQyJDW/OM)

2023-10-13 (불탄다..!) 00:14:36

아영이 생일은 1/30

낼 정주행해서 애들 생일 다 적어놔야지,,,

>>505 언해피...

531 경진주 (P55tYbIADo)

2023-10-13 (불탄다..!) 00:14:37

랑주 소주 일상 수고했어~

532 ◆TMmm6tsoPA (rAvjKQupv2)

2023-10-13 (불탄다..!) 00:14:46

>>525 아니요! 그런 리얼타임조차도 아니에요! 그냥 말 그대로 배경은 봄 어딘가에요!

533 혜성주 (og7z1ndHLQ)

2023-10-13 (불탄다..!) 00:15:20

>>52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갈고리로 낚아챔) 같이 드시죠

534 혜우주 (yQmqcM4pr6)

2023-10-13 (불탄다..!) 00:15:33

>>506 그래봤자 인간 아니냐며 신과 신적인 존재는 별개라고 선 그을것
혜우에게 신은 과학이 아닌 기적을 일으키는 전지전능한 존재이기에
근데 2번은 인첨공에서도 흔하지 않아? 아니면 스킬아웃이나 차일드에러가 없을텐데

535 랑주 (SVUgc3asI2)

2023-10-13 (불탄다..!) 00:15:39

자기전에 생각해보니
이곳은 인첨공... 꼭 양력이 아니어도 되는 거였어

이럴 땐 전통의 음력생일을 쓰는 수밖에...
랑의 음력 생일은 1월 15일이다...!! 보름달이 가장 밝을 때 태어난 걸로 하자

소예주 수고 많았어, 막레로 받을게!
그럼 진짜진짜 자러갈게 다들 좋은밤!!

536 청윤주 (bSv.qGdo8E)

2023-10-13 (불탄다..!) 00:16:11

랑주 안녕히 주무세요!

537 ◆TMmm6tsoPA (rAvjKQupv2)

2023-10-13 (불탄다..!) 00:16:19

>>528 으음. 상당히 이타적인 느낌이로군요! 그래도 자기 몫은 좀 챙기는 것이 좋을 것 같은데! 아앗..생크림과 과일! 기억해둔다!!

>>530 어서 오세요! 아영주!


개인적으로 캡틴은 은우건 세은이건 누군가와 벚꽃 구경하러 가는 일상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에요! 물론 기본적으로는 둘이서 같이 보러 가긴 하는데, 가끔은 다른 이와 같이 구경가는 것도 재밌을 것 같은지라!

538 이경주 (5a1eZlY3H6)

2023-10-13 (불탄다..!) 00:16:37

>>523 ㅇㅋ (저장)

첫만남이 그거면 그것대로 재밌긴 하겠다..

>>524 지 방에서 살아()

539 이경주 (5a1eZlY3H6)

2023-10-13 (불탄다..!) 00:17:18

일상 끝난 거였구나

랑주 소예주 수고하셨어요!

>>535 안녕히주무세요~!

540 혜우주 (yQmqcM4pr6)

2023-10-13 (불탄다..!) 00:17:55

>>528 남에게 이득 더주려고 하는 애는 꼭 나중에 피폐해지던데...
이경이는 아니지...?
과일생크림 샌드위치라니 귀엽네

>>530 언해피 혜우우
놀랍게도 근본

541 ◆TMmm6tsoPA (rAvjKQupv2)

2023-10-13 (불탄다..!) 00:18:21

>>534 은근히 있긴 하고.. 차일드에러는 버려진 고아 아이들이기 때문에 조금 성격이 다른 것 같아요!

그리고 사실 그렇다기보다는... 원작에선 애초에 설정상으로 아무리 노력을 해도 정해진 재능보다 더 높게 레벨을 올릴 수는 없다라는 설정이 있거든요. 이를테면... 음. 레벨5에 오른 이들은 노력이 아니라 애초부터 레벨5로 오를 애들이었다..라는 느낌이에요.

반대로 말하자면 레벨 0의 재능밖에 없는 이들은 백날 노력하고 이를 악물고 피토하는 심정으로 열심히 해도 절대로 레벨0에서 벗어날 수 없다는 말이기도 하고요. 대충 그런 설정이 있답니다.

여기에는 그런 거 없지만요!

542 아지-청윤 (odfkwNFDus)

2023-10-13 (불탄다..!) 00:18:51

그런가아~ 곰곰히 청윤의 말을 머릿속에서 되씹어보고서 배시시 웃으며 말하는 것이다.

"귀찮으면 거절할 거라고 생각해요~"

이렇게 단순하게 살면 ... 사람이 행복하다.

"저도 청윤 선배 덕분에 평소보다 맛있게 먹은 것 같아요!!"

청윤에게 진심으로 고맙게 생각하며 환하게 웃는 아지다. 잘 먹은 티가 나서 자신도 기분이 좋아져 온다.

"그럴까요오~? 그치만 라면을 끓이면 물이 너무 많고~ 나물을 무치면 너무 싱겁다고 해서~"

아지 자신이 매운 걸 못 먹는 탓이다. 눈썹을 곤란하다는 모양으로 하고 웃는다. 아하하.

"정하는 마침 바쁜가봐요~"
"차가 차갑지만 괜찮을까요~?"

옥수수 수염차를 돌려 따 일회용 컵에 따라 헤실헤실 웃으며 청윤에게 내민다. 부실에 머그컵도 몇 잔 놔두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543 경진주 (P55tYbIADo)

2023-10-13 (불탄다..!) 00:18:56

이경이 진단 트라우마 향 은은히 나서 맘아픔 외롭기 싫어서 그렇게 이타적인 걸까 ;-; 생크림이랑 과일 맛있겠다 급땡기네

>>524 아~ 지 방에 사는구나~!

544 혜우주 (yQmqcM4pr6)

2023-10-13 (불탄다..!) 00:19:04

>>53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첫만남이 그거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경이 볼 때마다 꼬리팡ㅍ 아아니 쯧하고 혀찰텐데

545 이경주 (5a1eZlY3H6)

2023-10-13 (불탄다..!) 00:19:48

>>537 그래도 정말 생면부지의 타인이면 제 몫을 어느 정도는 챙길 거고
털어먹어도 괜찮을 인성을 지녔다면 그냥 자기가 이익을 볼 것..

>>530 이경이 생일은 1/21이다!
미리 알려드리는 거야!

>>540 아니 그 정도로 자기희생적이진 않으니까여!
......아마?

솔직히 친밀도에 따라 퍼주려는 정도가 심해질 거 같다는 인상은 있음.

546 리라 - 세은 (iOeHSZmUS2)

2023-10-13 (불탄다..!) 00:19:52

무신경, 한 건가? 리라는 티나지 않게 고개를 살짝 기울였다. 오히려 신경을 지나치게 많이 쓰고 있는 게 아닌가? 제 3자의 사정을 고려하지 않은 처사라서? 하지만 이런 상황이라면 그게 옳은 거 아닐까. 사실 지금이 특별한 상황이지. 은우가 가지고 있었다는 말을 들은 순간 리라는 돌려받지 못해도 어쩔 수 없다고 수긍했었다. 당연한 거니까. 이게 정말 무슨 약일 줄 알고. 당신이 하는 말—그러니까, 강한 힘이 코 앞에 있으면 사람은 주변을 보지 않게 된다고 생각한다는 것—에 동의하는 리라로서는 은우의 행동이 정당하면 정당했지, 무신경한지는 알 수 없었다.
하지만 그건 그거고. 필요한 걸 받아야 하는 입장이었던 그에게는 어쨌거나 호재였기 때문에, 리라는 그저 아무 말도 하지 않는다.

"오빠 싫어요?"

그리고 이건 순수한 궁금증이었다. 현실 남매다 뭐다 하며 싸우면서도 친한 관계는 미디어에서 여러 번 비춰주었으니 이론상으로 알긴 했지만 외동인 리라에게 그 유대감은 다소 낯설고 이해하기 어려운 것이었으니까. 즉, 저게 정말 싫어서 하는 소리인지 '현실 남매'적인 소리인지 구분하지 못한다는 뜻이다.
달콤한 사과의 맛이 혀를 뒤덮는다. 설탕과 인공 감미료 덩어리, 몸에 하등 도움 되지 않는 영양소로 이루어진 것. 원래 먹으면 안 되는 건데, 하는 버릇 같은 생각도 설탕의 폭력적인 자극에 서서히 자취를 감춘다.

"정말? 앞으로도 나눠줄 거예요? 고마워라~ 아, 이거 엄청 맛있어요. 진짜 기분 좋다. 사탕 오랜만이거든요."

한쪽 볼이 볼록 튀어나오게 사탕을 굴린 리라는 이어지는 말을 가만히 들었다. 아, 이 애는 내가 뭘 하다 왔는지 알고 있구나. 그들이 불렀던 노래를 수준급으로 재현하는 세은을 바라보며 리라는 묘한 감정에 휩싸인다. 부정적이지는 않지만 마냥 긍정적이지도 않은 기분. 그러나 바로 앞에서 노래를 부르는 목소리 만큼은 시럽처럼 달았기 때문에 어느새 리라는 부드러운 멜로디에 집중하며 아무 생각도 하지 않을 수 있었다.
노래가 끝나자 그는 박수를 친다. 반짝거리는 눈빛으로.

"세상에! 노래 너무 잘 한다! 아, 감동이야... 우리 노래 많이 들었어요? 뭔가 뿌듯하네~ 부끄럽기도 하고~ 근데 나갈 수 있었으면 직관도 하러 와 주려고 했나 봐요?"

한걸음 더 가까이 다가간 리라는 눈을 접어 웃었다.

"아무래도 폐쇄적이죠 여기. 인첨공만의 문화도 이미 탄탄하게 자리잡아 있고요. 그래서 그런가~ 이거 좀 많이 기쁜걸~ 딱 반반이거든요. 알아보는 사람, 아닌 사람."

두 반응 모두 나쁘지 않았지만, 사실 못 알아보는 게 상황적으로 더 나은 것도 있었지만 날 때부터 지금까지 사람의 관심을 먹고 자라온 인간에게는 아무래도 이런 게 필요했다. 그를 기억해주는 존재가.

"나중에 댄스부 놀러올래요? 같이 간식도 먹고, 부실에 스크린 큰 거 있거든요. 거기서 영상도 보고 노래도 듣고 하면 재밌을 거 같은데."

547 애린주 (sSOoZHfGdw)

2023-10-13 (불탄다..!) 00:20:30

랑주 잘자!!!!!!!!!!!

>>533 응앜 (갈고리 대롱대롱)
팝콘도 오징어도 나쵸도 있워~

>>538 그치만 잠은 방에서 자야지!

548 혜성주 (xn/o9zyk4g)

2023-10-13 (불탄다..!) 00:20:35

스토리 중반쯤 되면 원작처럼 시리어스로 장르가 바뀔 애들이 좀 많이 보이는데
흑흑 복지...

549 혜우주 (yQmqcM4pr6)

2023-10-13 (불탄다..!) 00:21:20

>>541 흐음 그렇구나 그런 차이군
근데 혜우는 이미 노력부정 당했는걸? 초등학교 입학할 때

네가 뭘 하든 뭐가 되든 다시 데려올 생각은 없으니 성가신 일 벌이지 말고 쥐죽은 듯 조용히 살아라

시도조차 해보기 전에 부정당한거라 다른가 흐으음

550 애린주 (sSOoZHfGdw)

2023-10-13 (불탄다..!) 00:21:33

>>543 마저! 오레오랑 같이 살어!
경진이도 방에서 사나요! (?)

551 이경주 (5a1eZlY3H6)

2023-10-13 (불탄다..!) 00:22:28

참고로 이경주
원작에서 과학 사이드보다 마술 사이드를 더 좋아했다...

>>543 놀랍게도 이타심은 외로움과 큰 관계가 없습니다..
선량한 타인을 조금 더 위하는 건 평범하다 생각하는 쪽.

>>544 이경 : 아니 내가 보고 싶어서 본 것도 아니고!(억울)
재밌긴 하겠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52 애린주 (sSOoZHfGdw)

2023-10-13 (불탄다..!) 00:22:58

>>548 굳이 중반까지 안가도 될거 같은건 기분탓일가... :3c

553 혜우주 (yQmqcM4pr6)

2023-10-13 (불탄다..!) 00:23:10

>>540 맞어 나도 딱 그 생각했어
그러다 자기가 주는 걸로도 어떻게 안되면 절망하고 그렇게 된다던가

>>548 걱정마 혜우는 시작부터 시-리어스니까! 더떨어질 곳 없...겠지?

554 경진주 (P55tYbIADo)

2023-10-13 (불탄다..!) 00:25:15

>>549 너무 매어오....혜우우 행복해야 해 :(

555 혜성주 (xn/o9zyk4g)

2023-10-13 (불탄다..!) 00:25:44

>>55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쵸...?

>>553 ?? 이게 뭔소리오 이미 지옥이라서 괜찮아 같은 소리를(아무말)

556 애린주 (sSOoZHfGdw)

2023-10-13 (불탄다..!) 00:26:25

류애린에게 드리는 오늘의 캐해질문!

1. 「주변사람이 귀찮을 정도로 자신에게 의존한다면?」
- 오히려 좋아...?

2. 「자신이 태어난 날의 꽃과 꽃말을 좋아하는 편인지?」
- "덩굴의 꽃말은 '아름다움'이라고 함다. 애초에 꽃도 없는뎅, 영문을 모르겠네여.
차라리 탄생석이 더 직관적인거 같슴다."

3. 「가고 싶지 않은 장소에 억지로 가게 됐을 때의 생각은?」
- 이건 전에 말했지롱~
처음엔 표정 죽어있다가 마지막엔 다 뻗어도 혼자 노는!

#당캐질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1079210

557 경진주 (P55tYbIADo)

2023-10-13 (불탄다..!) 00:27:10

>>548 혜성이가 젤 걱정돼 난 우리 아갓시 잘 챙겨조요

558 리라주 (iOeHSZmUS2)

2023-10-13 (불탄다..!) 00:27:42

랑주 소예주 일상 수고했고 랑주 잘자~~
다 읽었따.

>>549 하..............
심란
분노
고통
슬픔
눈물

559 이경주 (5a1eZlY3H6)

2023-10-13 (불탄다..!) 00:27:46

>>549 시작부터 지옥도인데요
시도조차 하지 못한 것과 다름 없으니, 노력이 빛을 발하는 것을 보고 조금은 밝아지면안될까제발나혜우활짝웃는거보고싶어

>>548 그 이미 시리어스인 애들이 보이는데(혜우를 본다)(수경이를 본다)

>>552 (기분탓 아닌 거 같아요)

>>553 아니 ㅋㅋㅋㅋㅋ 그 정도는 아니야 ㅋㅋㅋㅋㅋㅋㅋ
좀 아쉬워하고 말 정도라고 생각합니다..

560 이경주 (5a1eZlY3H6)

2023-10-13 (불탄다..!) 00:28:37

>>556 그러니까 애린이는 아름답다는 뜻이죠?
역시 우리 점례야.

561 리라주 (iOeHSZmUS2)

2023-10-13 (불탄다..!) 00:28:46

>>556 의존하면 오히려 좋아....??? 저 답변 흥미로워 의존해도 되는지????? 리라 말고 내가

562 혜성주 (xn/o9zyk4g)

2023-10-13 (불탄다..!) 00:29:15

>>557 네??? 혜성이 진짜 정말 비설도 없는 평범 그 자체인데요???:0 스토리 진행되면 고뇌할테지만 그정도로 흔들릴 정도는 아니고....?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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