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976082> [초능력] 초능력 특목고 모카고 R2 13.그럼에도 싱글벙글 :: 1001

◆TMmm6tsoPA

2023-10-12 01:00:26 - 2023-10-13 18:11:33

0 ◆TMmm6tsoPA (EFlyoEzuck)

2023-10-12 (거의 끝나감) 01:00:26

※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부원 명부: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65135
설정: https://url.kr/n8byhr
뱅크: https://url.kr/7a3qwf
웹박수: https://url.kr/unjery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B4%88%EB%8A%A5%EB%A0%A5%20%ED%8A%B9%EB%AA%A9%EA%B3%A0%20%EB%AA%A8%EC%B9%B4%EA%B3%A0%20R2
저지먼트 게시판:https://url.kr/5wubjg
임시 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4057
에피소드 다이제스트: https://url.kr/tx61ls

1 리라주 (TQn/HCfuPY)

2023-10-12 (거의 끝나감) 20:13:14

https://ibb.co/C6XXN0b

<a href="https://ibb.co/C6XXN0b"><img src="https://i.ibb.co/MfjjWNc/board1.png" alt="board1" border="0"></a>

아래는 html 코드고 위에는 뷰어 코드!

2 정하주 (NSiDEep3go)

2023-10-12 (거의 끝나감) 20:13:23

이번에도 첫번쨰는 나다!

3 청윤주 (Vt9ROIljGE)

2023-10-12 (거의 끝나감) 20:13:43

url kr 저만 안 들어가지는건지 뭔가 좀 이상한데요..?

4 리라주 (TQn/HCfuPY)

2023-10-12 (거의 끝나감) 20:14:37

>>3 나도 안 들어가져... 아까 캡쳐한 게 마지막이었어 그 뒤로 안되더라....... 내 인터넷 문젠 줄 알았는데 링크 문젠가 본데 이거

5 수경주 (LQ3/YrSuKc)

2023-10-12 (거의 끝나감) 20:15:37

다들 안녕하세요.

6 청윤주 (Vt9ROIljGE)

2023-10-12 (거의 끝나감) 20:16:13

>>4 일단 방문 기록으로 봐야겠네요..

7 이레 - 낙조 (YhQzH0BRzU)

2023-10-12 (거의 끝나감) 20:16:16

"붙어요...? 아. 그쵸. 같은 부원이니까. 음... 저도 선배랑, 어... 붙을 날을 기다리고 있을게요."

생소한 표현에 되묻던 이레는 곧 납득했는지 고개를 주억거린다. 단어의 표면적인 뜻에 집중해 제 뜻대로 해석해냈다. 붙는다. 가까워진다. 즉 사이좋게 지낸다! 모두와 사이 좋게 지내는 건 이레도 원하는 바였다. 묘하게 입밖으로 나온 말이 매끄럽게 이어지지 않는다는 느낌이 들었지만, 어쨌든 뜻만 통하면 된다.

"음... 물리쳤다고 봐도 되지 않을까요? 재미...는 잘 모르겠지만요."

말을 마치자 원래도 조용했던 부실이 한층 더 조용해진 느낌이 든다. 으레 들려야 할 천이 스치는 소리조차 들리지 않는 것 같을 정도로. 이레가 힐끔 주변을 살피자 눈이 마주친 아이가 딴청 부리듯 멈춰있던 손을 움직이기 시작한다. 물론 이레는 늘 그렇듯 기분탓일 거라고 치부하기로 했다.

"그래서 이번엔 선배가, 음, 여기까지 정복하러 온 거예요?"

이레는 여기란 단어를 말할 때 쥐고 있던 바늘을 들어올렸다. 형광등 빛에 반사된 바늘 끝이 반짝이며 한층 그 날카로움을 과시한다. 아까 유도부 사람들이 보냈다는 말은 들었으나, 정확히 왜 보낸 건지 사유까진 알 수 없었기에 나온 질문이다. 단어 선택은 미묘하나, 어쨌든 뜻만 통하면 된다.


//답레만 달아두고 다시 가볼게 아마 자정쯤에나 올지도...🥲

8 정하주 (NSiDEep3go)

2023-10-12 (거의 끝나감) 20:16:31

흑...ㅠㅠㅠ
http://linoit.com/users/mokahighR/canvases/%EC%A0%80%EC%A7%80%EB%A8%BC%ED%8A%B8%20%EA%B2%8C%EC%8B%9C%ED%8C%90

여기 링크야!

9 애린주 (o/9g4O8CgQ)

2023-10-12 (거의 끝나감) 20:16:39

>>2 오답이다 연금술사!

오잉? 진짜 게시판 링크 문제있는 건감?

10 정하주 (NSiDEep3go)

2023-10-12 (거의 끝나감) 20:17:12

리라리라랑 같이 챌린지하면...진짜 꿀잼이겠다...

정하 : 와...대박... 진짜 본인같은데요? 선배님 춤선도 엄청 좋으시고, 예쁘니까... 데뷔하셔도 되겠어요!(진심)

11 애린주 (o/9g4O8CgQ)

2023-10-12 (거의 끝나감) 20:17:21

오, 링크 떠오려 했는데 정하주가 빨랏서!

수경주 안녕!!!!!!!!!!!!

12 혜우주 (Zhic7bCFvY)

2023-10-12 (거의 끝나감) 20:17:30

와 리라주 능력자
나 새벽 내내 별 야랄 다 해보다가 포기했었는데

13 정하주 (NSiDEep3go)

2023-10-12 (거의 끝나감) 20:17:44

>>9
응애...

14 애린주 (y.B3TEDly6)

2023-10-12 (거의 끝나감) 20:18:03

이레주 다녀와!!!!!!!!!!!
나도 답레도 달고 훈련도 해야지 룰루

15 리라주 (TQn/HCfuPY)

2023-10-12 (거의 끝나감) 20:18:31

맞아 그리고 캡쳐 위아래 바짝은 안되더라 약간 이상하게 되더라고....? 대각선으로 내려간다고 해야하나 렉이 걸린다고 해야하나
그래서 아래 와글와글 모인 메모들은 못 찍었어...😂

수경주 이레주 어서오고 이레주 다녀와!

16 리라주 (TQn/HCfuPY)

2023-10-12 (거의 끝나감) 20:19:49

>>1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고마워~~~~ 나도 그냥 캡쳐는 안되길래 하나하나 찍어서 붙였다.... 쉽지 않은 상대였어 게시판이란 녀석

17 애린주 (y.B3TEDly6)

2023-10-12 (거의 끝나감) 20:19:55

>>13 그렇게 귀여워버려도 줄 수 있는거라곤 점례 머리카락밖에 읍서...!

18 청윤주 (Vt9ROIljGE)

2023-10-12 (거의 끝나감) 20:20:45

https://docs.google.com/spreadsheets/d/1L7b0LVHiN-68pqDSdNPYx6Yk68BM-ThUt9LDjZFhh8U/edit#gid=0
혹시 뱅크 쓸 사람 있으면 여기 링크!

19 애린주 (y.B3TEDly6)

2023-10-12 (거의 끝나감) 20:21:03

게시판 가끔 드래그 안먹기도 할만큼 이상한 앤데 리라주 대체 어케한겨... 무셔!

20 리라주 (TQn/HCfuPY)

2023-10-12 (거의 끝나감) 20:22:09

>>10 이거 왜 못봤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웃겨 아무것도 모르는 정하 귀여워 리라 이런 반응이면 스스로 알아낼때까지 입다물지도ㅋㅋㅋㅋㅋㅋㅋ
우리 다음 일상소재는 정해진 것 같다....쉘위dance...??

21 이경주 (YsmK3c8QJA)

2023-10-12 (거의 끝나감) 20:23:19

나 분명 뭔가 적었는데 바로 잠들었어
나 졸렸나봐

22 리라주 (TQn/HCfuPY)

2023-10-12 (거의 끝나감) 20:24:44

>>19 사실 리라주는 캡쳐 능력자였던 것이었다(두둥—)
뿌듯하군 열심히 붙인 보람이 있다

23 정하주 (NSiDEep3go)

2023-10-12 (거의 끝나감) 20:24:46

>>20
먼스먼스!

24 여로주:3 (Rhe2m9NAHk)

2023-10-12 (거의 끝나감) 20:25:31

다들 어서와!
situplay>1596975082>993 지금 같은 반은 여로, 이경, 아지 이렇게 셋!!>;3

25 청윤주 (Vt9ROIljGE)

2023-10-12 (거의 끝나감) 20:25:43

근데 진짜로 리라주 대단해요!

26 낙조주 (yFwga352g6)

2023-10-12 (거의 끝나감) 20:25:48

드디어집도착!!!!! ;;;;ㅁ;;;;; !!!!!!

27 혜성주 (Ajl3bd12V.)

2023-10-12 (거의 끝나감) 20:25:51

새판 갱신~~ 다시 하이헬로안녕이에요(제리인사제리인사)

28 리라주 (TQn/HCfuPY)

2023-10-12 (거의 끝나감) 20:25:57

여로주 이경주 어서와!!

29 랑 - 소예 (.qIzatp532)

2023-10-12 (거의 끝나감) 20:26:08

온실 안을 둘러보던 시선은 이제 국화차를 준비하는 소예에게 고정되어 있다, 다른 꽃들을 봐도 되지만 일단 이 온실 안에서 가장 많은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게 소예였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시선이 간 것이다.
물을 끓이기 시작하고는 찻주전자와 찻잔 두 잔, 국화가 담긴 차통을 테이블로 가져오고는 작년에 부원이 직접 키워 말린 거라는 설명을 한 소예가 끓는 물을 가지러 가자 차통 안을 스윽 본다. 말린 국화들이 눈에 들어온다.

"...예쁘네."

티팟 안의 뜨거운 물 속에서 다시 피어나는 국화꽃들을 보던 랑은 무심코 감상을 말했다.
노란색은 좋아한다.
어느새 쿠키까지 담아온 것을 보며, 랑은 테이블에 팔꿈치를 대고 턱을 괴었다.

"티타임을 자주 가지는가 봐."

30 애린주 (y.B3TEDly6)

2023-10-12 (거의 끝나감) 20:26:33

>>21 (와바바바바바바박)

31 낙조주 (yFwga352g6)

2023-10-12 (거의 끝나감) 20:26:34

답레쓰러가보겟소이다 이레주 천천히 해도 조아요~~ 잘 갔다와요 >:3333 !!!!

32 리라주 (TQn/HCfuPY)

2023-10-12 (거의 끝나감) 20:26:52

낙조주 고생했따 어서와!!!! 전기장판이랑 사과 준비해놨어 어여 와서 먹어

혜성주도 다시 안녕~~~~

33 랑주 (.qIzatp532)

2023-10-12 (거의 끝나감) 20:27:10

휴 개운!
다들 안녕!

34 청윤주 (Vt9ROIljGE)

2023-10-12 (거의 끝나감) 20:27:48

Picrewの「엔꽁 픽크루」でつくったよ! https://picrew.me/share?cd=23Z9IYW5yP #Picrew #엔꽁_픽크루
"난 크면 꼭 아빠 같은 경찰이 될꺼야!"
오늘도 뒤늦은 청윤이 어린 시절 픽크루

35 애린주 (y.B3TEDly6)

2023-10-12 (거의 끝나감) 20:28:12

이경주 여로주 낙조주 혜성주 어서어서어서어서와!!!!!!!!!!!!!!
인사 네배로!!!!!!!!!!!!

36 수경주 (LQ3/YrSuKc)

2023-10-12 (거의 끝나감) 20:28:44

방법은 하나네요.

판을 무자비하게 갈아서 다시 판을 세우는 거에요(농담)

다들 어서오세요

37 청윤주 (Vt9ROIljGE)

2023-10-12 (거의 끝나감) 20:28:54

사실 지금 청윤이랑 너무 다르긴 한데 그냥 어린 시절이라 머리카락도 좀 더 길고.. 그렇다고 봐주세요!

38 이경주 (YsmK3c8QJA)

2023-10-12 (거의 끝나감) 20:28:56

모두안녕하세요~~

>>34 어렸을 적의 청윤이.. 순수하게 귀여워요.....

39 애린주 (y.B3TEDly6)

2023-10-12 (거의 끝나감) 20:29:00

랑주 안녕!!!!!

>>34 저는 그만 정신을 잃고 말았습니다...
귀여워...

40 ◆TMmm6tsoPA (EFlyoEzuck)

2023-10-12 (거의 끝나감) 20:29:15

밥을 먹고 김에 스파이더맨 노웨이홈을 하길래 잠깐 보고 온 캡틴이에요!

이게.. 주소가 너무 길어지니까 제가 주소 단축 사이트인 url을 사용했는데 가끔 여기 서버가 작동을 하지 않거나 하면 이렇게 될 때가 많더라고요. (흐릿) 아마 시간이 지나고 서버가 정상화되면 다시 접속이 되긴 할텐데.. 일단 경우에 따라서는 그냥 긴 주소로 해야할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41 리라주 (TQn/HCfuPY)

2023-10-12 (거의 끝나감) 20:29:37

랑주도 어서와!!! 다들 반갑다구~~~

>>34 모카고 친구들 어릴때 머리색은 평범한거 너무 귀여워.......... 청윤이...... 경찰이 꿈인 멋진 꼬마친구구나.. 사랑스러워 힐링된다(정화)

42 리라주 (TQn/HCfuPY)

2023-10-12 (거의 끝나감) 20:30:54

캡틴 어서와!! 아 그런거였구나ㅋㅋㅋㅋㅋㅋ 그럼 일단 두고보자구~~~ 참 나 게시판 전체캡쳐 했는데 위키에 올려도 되려나~~~

43 한양주 (CElQxOdkoc)

2023-10-12 (거의 끝나감) 20:31:35

위키 업데이트 하고 리갱! 일상 돌릴 사람 찾는다ㅏ

44 ◆TMmm6tsoPA (EFlyoEzuck)

2023-10-12 (거의 끝나감) 20:31:53

>>42 올리겠다고 한다면 그것도 상관없긴 한데, 아직 붙을 공간이 많으니까 바로 치우진 않을 것 같거든요! 그러니까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조금 더 있다가 제가 슬슬 정리를 하겠다고 할 때 찍어서 올리는 것이 어떨까 싶어요!

45 정하주 (NSiDEep3go)

2023-10-12 (거의 끝나감) 20:32:22

쳥윤이 귀여워....청윤이 기여워...!!

>>24
같은반은 힘들것같고...쓰으읍...그냥 그럼 아는사이? 아니면 티키타카가 되는정도일까? 사실 여로랑 거리감 잡기가 어려워...ㅠㅠㅠㅠ

46 ◆TMmm6tsoPA (EFlyoEzuck)

2023-10-12 (거의 끝나감) 20:32:25

어서 오세요! 한양주! 여로주가 일상을 구하는 것 같긴 했어요!

일단 전 9시 이후부터 돌릴 생각이어서!

47 ◆TMmm6tsoPA (EFlyoEzuck)

2023-10-12 (거의 끝나감) 20:32:53

이제 또 url 접속이 되네요!

48 랑주 (.qIzatp532)

2023-10-12 (거의 끝나감) 20:33:15

>>34 귀여워(귀여워)

>>40 캡틴 어스와!

좋아 캡틴... 마지막 담판을 지으러 가자...!
이번이 마지막 상담이야!
아니지 다른 걸로는 상담할 수 있지만 능력 관련으론 마지막이야!

49 리라주 (Vook2iM6zQ)

2023-10-12 (거의 끝나감) 20:33:19

>>44 응!! 그럼 정리하기 전에 나한테 말해줘 다시 찍어서 새걸로 올릴게~~~
한양주 어서오고 나는 잠시 사라졌다 온다!

50 한양주 (CElQxOdkoc)

2023-10-12 (거의 끝나감) 20:33:48

>>46
안녕이여 캡틴! 오옹..! 알려줘서 고마워 :)

여로주 지금 있을까~

51 한양주 (CElQxOdkoc)

2023-10-12 (거의 끝나감) 20:34:05

다녀와 리라주!

52 ◆TMmm6tsoPA (EFlyoEzuck)

2023-10-12 (거의 끝나감) 20:34:29

다녀오세요! 리라주!

53 여로주:3 (Rhe2m9NAHk)

2023-10-12 (거의 끝나감) 20:34:42

한양주 어서와!!

>>50 나 있다!!!>:3 선레만 부탁하는 바이다!!!>:3

54 여로주:3 (Rhe2m9NAHk)

2023-10-12 (거의 끝나감) 20:34:53

리라주 다녀와~:3

55 한양주 (CElQxOdkoc)

2023-10-12 (거의 끝나감) 20:35:10

>>53
혹시 어떤 상황을 원해?!

56 경진주 (dPCLpAXvOI)

2023-10-12 (거의 끝나감) 20:35:43

청윤이 귀여워!!!

캡 나 쓸데없는거 물어볼거 있는데 기숙사 화장실 방마다 따로 있어? 아님 한 층 공용으로 써?

57 이혜성 (f4M7f.X4bM)

2023-10-12 (거의 끝나감) 20:35:45

>>0
"좀 지쳐보인다. 훈련은 여기까지 하자."
"이제 귀가해도 되나요?"

잡다한 생각이 많아서 그런지 오늘따라 훈련에 집중하기 힘들었다. 생각이 많은 건 맞지만.. 담당의 말을 듣고 푼 안대를 내밀던 혜성은 지금 몇시지? 생각하며 조심스럽게 물었다. 체감상 평소 했던 것보다 짧았던 거 같은데. 지금 돌아가면 요즘 인첨공에서 유행하고 있는 과일과 생크림이 아낌없이 듬뿍 올려진 생크림 수플레 케이크를 먹을 수 있을지도 모른다. 며칠동안 먹고 싶었지만 도무지 시간이 맞지 않아서 먹지 못한 디저트를 먹을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기대감은.

"명상 한시간. 끝내면 돌아가도 돼."
"윽..."

얄짤없는 말에 와르르 무너져 버렸다. 바닥에 앉는 혜성의 어깨가 보기 드물게 축 쳐져보이는 건 착각이 아니었다. 그렇게 신작 디저트 시식 기회는 이번에도 한발 멀어졌다.

58 이경주 (YsmK3c8QJA)

2023-10-12 (거의 끝나감) 20:36:01

잘 다녀오세요 리라주!

59 혜성주 (f4M7f.X4bM)

2023-10-12 (거의 끝나감) 20:36:33

오신분들 어서오시고 다녀오시는 분들은 다녀오세요~~

60 경진주 (dPCLpAXvOI)

2023-10-12 (거의 끝나감) 20:36:51

리라주 잘가~~~ 하하 타이밍 딱 맞게 왔다 빈자리 채워줄게!!

61 여로주:3 (Rhe2m9NAHk)

2023-10-12 (거의 끝나감) 20:37:55

>>45 자주 티키타카 하는 사이면 될 거 같네:3 아니면 중학교 때도 인첨공에 있었다 하면 중학교 선관 해도 되고??:3

62 아지-청윤 (gCN7FjT6xQ)

2023-10-12 (거의 끝나감) 20:38:43

소년만화에서 나올 법한 대사인데 대상은 볶음밥이다!! 선배니까 앞에서 말할 수는 없겠지만 귀여운 모습이라 생각하며 키득키득 웃었다.

"와아. 볶음밥을 사랑하는 선배에게 인정받았네요오~ 정말로 영광입니다아~"

양손바닥을 맞대고서 해사하게 웃는 것이다. 볶음밥을 좋아하는 만큼 여러가지 볶음밥을 먹어봤을 텐데 그 중에서도 인정받는다니, 이보다 기쁜 일이 있을 수 있을까!!

"그건 아쉽네요~ 좋아하는 요리를 매일매일 직접 해서 먹을 수 있다면 좋을 텐데요~"

아지는 볶음밥을 한 입 떠넣고 고민해본다. 이렇게 볶음밥을 좋아하는 선배라면 가끔 같이 만들어 먹는 것도 좋겠지만 성별이 달라 주방을 빌리는 것 외에는 같이 해먹을 방도가 없는 것 같다.

"그렇지!! 제가 나중에 또 만들어 가져올게요~"

헤실헤실 웃으며 결론을 내려본다.

"아~ 이거요~? 괜찮아요~"

피가 멎기만 한 상처를 쓰윽 숨기면서 화제를 돌린다.

"청윤 선배~ 음료수라도 드실래요오~?"

자리에서 일어나 냉장고를 열어본다. 주스와 보리차 등 여러 종류가 들어있다. 턱을 매만지며 고민해본다. 볶음밥과 어울리는 음료수는 어떤 것이려나~

63 정하주 (NSiDEep3go)

2023-10-12 (거의 끝나감) 20:38:58

>>61
중학교 선관도 괜찮고! 중학교때도 일단 저지먼트...였으니까?

64 ◆TMmm6tsoPA (EFlyoEzuck)

2023-10-12 (거의 끝나감) 20:40:26

>>56 개인 방마다 하나씩 있어요! 그 대신 청소는 방을 쓰는 사람이 해야하지만요!

>>60 어서 오세요! 경진주!

65 한양주 (CElQxOdkoc)

2023-10-12 (거의 끝나감) 20:40:47

어서와 경진주!

66 이경주 (YsmK3c8QJA)

2023-10-12 (거의 끝나감) 20:41:04

경진주 어서오세여~~

67 경진주 (dPCLpAXvOI)

2023-10-12 (거의 끝나감) 20:41:46

고마워 캡~!! 좋아좋아 모카고는 시설 참 고급지구나

있는분들 모두 안녕~

68 혜성주 (f4M7f.X4bM)

2023-10-12 (거의 끝나감) 20:43:21

경진주 어서와요~~ 일상으으은...오늘까지 휴식. (따뜻해진 물떡)

69 청윤주 (Vt9ROIljGE)

2023-10-12 (거의 끝나감) 20:44:10

아지주 어서오세요!

70 아지주 (gCN7FjT6xQ)

2023-10-12 (거의 끝나감) 20:45:04

청윤주 안녕 다들 안녕
청윤이 너무 귀엽다...

71 아지주 (gCN7FjT6xQ)

2023-10-12 (거의 끝나감) 20:46:08

청윤주 미안한데 혹시 일요일이나 월요일까지 킵 괜찮을까?
멀티는 편하게 돌려도 돼

72 청윤주 (Vt9ROIljGE)

2023-10-12 (거의 끝나감) 20:47:16

>>71 넵! 상관 없습니다!

73 소예 - 랑 (I6bihlX85I)

2023-10-12 (거의 끝나감) 20:47:39

피어나는 국화들을 보고 선배님이 예쁘다고 하셨습니다! 다행히 마음에 드시나봐요! 다행입니다. 긴장이 조금 풀리는 기분이에요.

"네,네. 오,온실이라서 그런가 ㄷ,다들 차를 좋아하시고."

그렇습니다. 혼자든 둘이든 셋이든 가리지 않고 자유롭게 차를 마시는 분위기입니다. 여기는 커피도 드립으로 내려마셔요. 얼음은 없어서 아이스는 무리이지만요. 얼음 관련 능력자가 있다면 다를 테지만 저의 경우는 해당되지 않습니다. 일단 저는 무능력자이기도 하고요.

"커,커리큘럼은 사실 스트레스도 마,많이 받잖아요....... 다,다들 여기서 마음이라도 펴,편하고 싶은 게 아닐까 싶고요......."

온실 안에 있으면 기분이 좋습니다. 풀냄새 꽃냄새도 나고 뭔가 밖과는 다른 느낌일까요. 아로마 테라피라거나 피톤치드 테라피 같은 것이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아니면 조용해서 그런 것일지도요. 원예부 분들은 대체로 느긋하고 편안한 분위기이십니다.

74 소예주 (I6bihlX85I)

2023-10-12 (거의 끝나감) 20:48:25

다들 저녁은 맛있게 먹었어? 리갱!

캡 궁금한 점~ 기숙사는 1인1실인걸까?

75 경진주 (dPCLpAXvOI)

2023-10-12 (거의 끝나감) 20:48:26

혜성주 아지주도 안녕~ 오늘은 일찍히 노곤하네 :(

76 청윤주 (Vt9ROIljGE)

2023-10-12 (거의 끝나감) 20:48:53

>>74 전에 캡틴께 들었는데 보통은 2인 1실이라고 하셨어요!

77 경진주 (dPCLpAXvOI)

2023-10-12 (거의 끝나감) 20:49:06

소예주 안녕!! 저녁 맛있게 먹었지 소예주는 먹었을까?

78 ◆TMmm6tsoPA (EFlyoEzuck)

2023-10-12 (거의 끝나감) 20:49:27

>>74 보통은 2인 1실인데 정말로 특별한 경우는 1인 1실로 배정되기도 해요. 꼭 그럴만한 이유가 있어야 하지만요!

79 아지주 (gCN7FjT6xQ)

2023-10-12 (거의 끝나감) 20:49:29

situplay>1596976082>72 고마워

80 이경주 (YsmK3c8QJA)

2023-10-12 (거의 끝나감) 20:49:38

아지주도 안녕하세요~

>>74 방금 먹었습니다!
안녕하세요!

81 혜우주 (Zhic7bCFvY)

2023-10-12 (거의 끝나감) 20:51:00

https://www.neka.cc/composer/11385

"돌아보면 그 시절이 내게 마지막 전환점이었구나 싶어."
"이 기분이 그리움이란 걸까."
"처음인 걸. 옛날 생각에 이런 기분이 드는 건."

어제는 카와이이했으니
오늘은 찬바람쌩 시-리어스다

82 ◆TMmm6tsoPA (EFlyoEzuck)

2023-10-12 (거의 끝나감) 20:51:16

혹시나 제 인사 못 받은 분이 계시다면 다시 한번 다들 안녕하세요!

83 혜성주 (f4M7f.X4bM)

2023-10-12 (거의 끝나감) 20:51:16

아지주 소예주 어서오세요

>>75 우연이네요 저도에요 물떡이 되시렵니까(의미불명)

84 청윤주 (Vt9ROIljGE)

2023-10-12 (거의 끝나감) 20:51:40

혜우 날카로운 게 역시.. 고양이 같달까요?

85 혜성주 (f4M7f.X4bM)

2023-10-12 (거의 끝나감) 20:51:48

>>81 이것이 바로
쿨뷰티 냉미녀라는 것??

86 청윤주 (Vt9ROIljGE)

2023-10-12 (거의 끝나감) 20:52:56

>>41 경찰이 꿈이었죠.. 지금은 꿈을 열심히 찾는 중이랍니다!

87 이경주 (YsmK3c8QJA)

2023-10-12 (거의 끝나감) 20:53:00

>>81 나 혜우 볼때마다 찌통같아요..
예쁘지만 가라앉아 있고 침잠해 가는 느낌이 들어..

88 혜우주 (Zhic7bCFvY)

2023-10-12 (거의 끝나감) 20:54:25

>>84 날카로운 고양이라니
하긴 찔리면 아프긴 해

>>85 네? 쿨뷰티는 혜성이 아니었나요?

>>87 골 든★정 답

89 ◆TMmm6tsoPA (EFlyoEzuck)

2023-10-12 (거의 끝나감) 20:54:26

>>81 그렇다는 것은..내일은 또 카와이이한 것이 나온다는 이야기로군요! (기적의 논리)(끌려감)

90 ◆TMmm6tsoPA (EFlyoEzuck)

2023-10-12 (거의 끝나감) 20:55:02

그럼 슬슬 시간도 시간. 저는 저대로 일상을 구해볼게요! 아마 지금 시점에선 없겠지만 혹시나 진짜 설정상 선관이 필요하다거나 하면 그것도 괜찮고요. 쉬겠다 하신다면 스루도 얼마든지 괜찮답니다! 전 잡담도 매우 좋아하기에!

91 혜우주 (Zhic7bCFvY)

2023-10-12 (거의 끝나감) 20:55:20

>>8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건 캡틴 희망사항이잖아!
더이상의 카와이이 혜우는 없다 봉인할 것이다

92 여로주:3 (Rhe2m9NAHk)

2023-10-12 (거의 끝나감) 20:56:22

>>55 난 어떤 상황이든 괜찮다!!! 다만, 지금 여로가 다시 샹그릴라 1개를 갖고 있지!>:3

>>63 여로는 저지먼트는 아니었지만, 아마 능력으로 장난 여러 번 쳤을 거 같아:3 같은 중학교에서 몇 번 능력 때문에 부딪혔다~ 같은 건 어때?:3

93 랑 - 소예 (.qIzatp532)

2023-10-12 (거의 끝나감) 20:56:56

온실과 차의 연관성이라.
연관이 없는지 있는지 논리적으로는 알 수 없지만, 어째서인지 그 말이 맞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여기 앉은 자신도 어쨌든 차를 마시고 싶다는 생각이 들고.

"확실히 그럴지도."

커리큘럼이 스트레스를 동반하지 않는 말이 안 된다. 당장 자신만 해도 야구공에 잔뜩 얻어맞는다든가. 기약 없이 노래를 부른다든가.
진동에 따라 흔들리는 물체를 한참 동안 쳐다봐야 한다든가... 쉽지 않다.
티팟에 우러나는 국화차를 빤히 쳐다보던 랑은 쿠키 하나를 집어들어 한 입 베어물었다.

"쿠키도 만든 건가?"

94 청윤주 (Vt9ROIljGE)

2023-10-12 (거의 끝나감) 20:58:17

정하가 샹그릴라를 마취제 뿌리듯이 반 친구들에게 뿌리는 장면이 떠올랐다. 그냥 마지막 대결에서 애들 단체로 도핑시켜주고 돌진하는 그런 생각이 났다구요..

95 이경주 (YsmK3c8QJA)

2023-10-12 (거의 끝나감) 20:58:51

>>88 아니 왜 정답인데요
오답이라고 해줘 ㅠㅠ

>>92 TMI 이경이는 여로에게서 압수한 샹그릴라를 처분하지 않았다.

그리고 이경주는 여로가 샹그릴라를 더 먹지 않을 것이라 믿지 않았다()

96 혜성주 (TVzROt.9aU)

2023-10-12 (거의 끝나감) 20:59:19

>>88 혜성이는 쿨계가 아닌데요 진짜 아닌데 쿨계 미소녀는 혜우우잖아요

97 한양 - 여로 (CElQxOdkoc)

2023-10-12 (거의 끝나감) 20:59:27

"음.."

방과후. 저지먼트에게는 본격적인 일과가 시작되는 시간. 부실에 들어가자마자 무언가를 발견한 한양. 한양은 오늘 순찰을 하는 날이 아니지만 자전거를 타고 어딘가로 간다. 10분 가량이 지났을까? 한양은 어떤 물건이 담긴 비닐봉투를 들고 부실로 들어온다.

한양이 부실에서 나간 이유는 바로 게시판.
게시판이 망가진 것을 보고 문구점에서 새걸로 사온 것이다. 한양은 자석 화이트보드를 꺼냈다. 펀칭기로 종이에 구멍을 내서 공지사항이나 부원들에게 공유해야 되는 보고서를 일일히 게시하는 것이 귀찮았는지 이번에는 자석 게시판을 사온 것이다. 또 포스트잇으로 붙이는 잡담용(?) 게시판도 접착력이 떨어지면 포스트잇이 바닥으로 떨어지기 마련이니깐.

드릴을 이용해서 기존의 게시판을 빼내고, 자석 게시판으로 새로 설치한다.

"끝났다~"

얼마 후에 새로운 게시판을 설치하는 걸 끝냈다.
평소에는 컴퓨터로만 작업을 하지만 이렇게 공구를 써가며 작업하는 것은 꽤 오랜만이었다.

'마치 푸른거탑의 행보관이 된 느낌인 걸.'

98 청윤 - 아지 (Vt9ROIljGE)

2023-10-12 (거의 끝나감) 20:59:45

>>62
"어쩔 수 없지, 그래도 간간히 시도는 해보고 있으니까 언젠간 늘지 않을까?"

요리라면 능력 계수보다도 훨씬 쉽게 늘지 않을까, 그런 생각을 했다. 지금은 레시피를 똑같이 따라하는 것도 벅차지만, 그래도 하다보면 늘겠지.

"정말? 괜히 고생 안해도 괜찮은데.."

청윤이야 '맛있는 볶음밥이 나온다고? 오히려 좋아'였지만 괜히 아지가 자기 때문에 볶음밥을 만들어준다고 무리하는 것도 좀 그랬다. 손가락도 그랬고.. 괜히 손가락을 쳐다보게 된다.

"음료수? 그래 음료수라.. 일단 안에 차가 있으면 차로 괜찮을까?"

볶음밥 하면 차지. 정확히는 중화요리하면 차랑 어울리는 음식들이라 청윤도 차를 선호하는 편이었다. 그렇다곤 하지만 아지 손가락을 그냥 보기도 좀 그랬다. 아지가 음료수를 찾는 사이 부실 안에 있는 구급 상자를 찾는다.

"여기 어디 있었을탠데.."

99 이경주 (YsmK3c8QJA)

2023-10-12 (거의 끝나감) 21:01:05

>>96 맞아! 혜성이는 후와후와 아가씨계니까!()

100 ◆TMmm6tsoPA (EFlyoEzuck)

2023-10-12 (거의 끝나감) 21:02:33

은우:(요즘 우리 저지먼트 내부에서 샹그릴라가 돌아다니는 것 같다.)
은우:(조만간에 우리 쪽도 소지품 검사를 해야할까)

세은:도와줘? (갸웃)

101 혜성주 (TVzROt.9aU)

2023-10-12 (거의 끝나감) 21:02:57

>>90 물떡 상태로 쉴 생각이라서;0;

>>99 (후와후와란 건 어디서 나온걸까) 아가씨...? 막내재질이 좀 비슷하겠지만요? 갑자기 칭찬하면 저는 죽어버려욧

102 혜성주 (TVzROt.9aU)

2023-10-12 (거의 끝나감) 21:04:32

헉 맞다 면목없지만 캡틴 제가 뱅크를 해보려했지만 차마 못할 것 같은데 혹시 제가 계수 카운트해서 알려드리면 시간되실 때 차감해주실 수 있을까요 죄송합니다 (도게자)

103 ◆TMmm6tsoPA (EFlyoEzuck)

2023-10-12 (거의 끝나감) 21:05:28

>>102 얼마든지요. 훈련 횟수라던가 그런 것만 저에게 알려주시면 제가 계산해서 처리해드릴게요.

104 혜우주 (Zhic7bCFvY)

2023-10-12 (거의 끝나감) 21:05:59

>>95 그치만 진실을 아니라고 할 순 없는걸

>>96 아하 그러니까 쿨계는 아니지만 미소녀인건 맞다는 의미죠? 하하
혜성이 후와후와 미소녀는 공식이다!!!!!!!!!

105 청윤 - 훈련 (Vt9ROIljGE)

2023-10-12 (거의 끝나감) 21:06:22

>>0
청윤의 훈련 일정 중 빠지지 않는 건 유산소 운동이었다. 저지먼트로써의 활동은 쉽지 않기 때문에 체력을 유지하기 위해서 하는 것이었다. 유산소 운동이라고 말은 거창하지만 사실 그냥 달리기를 좀 하는 정도였다.

달리다보니 뭔가 바람이 느껴지는 것 같았다. 바람의 흐름이 느껴진다고 해야하나, 청윤은 이게 능력이 발전하면서 감각도 늘어난 것인지, 그냥 많이 달리다보니 느껴진다는 기분이 든 것인지 햇갈렸다. 뭐, 별 상관은 없으려나.

"바람이 느껴지든 아니든, 나로썬 그냥 달릴 뿐이야. 체력을 유지라도 해야지."

뭔가 요즘 들어 스킬아웃이랑 자주 싸우는 느낌이 드는데. 순찰만 돌면 꼭 싸우는 것 같아.

106 정하주 (NSiDEep3go)

2023-10-12 (거의 끝나감) 21:06:26

>>92
좋아요! 그땐 정하도 3레벨이였으니까, 같은 3레벨 동지같은느낌으로 지냈다 하면...? 좋을것같네요!

107 혜성주 (TVzROt.9aU)

2023-10-12 (거의 끝나감) 21:06:44

>>103 감사합니다감사합니다 매우베리 감사(큰절) 일주일이든 이주일이든 시간되실 때 처리해주세요 횟수 기록해두겠습니다

108 경진주 (dPCLpAXvOI)

2023-10-12 (거의 끝나감) 21:07:33

혜우우 너무 쿨한 미소녀 경진주 행복해 죽어버려

>>83 ㅋㅋㅋㅋ 공기가 이상한듯 요즘 너무 피곤하고 하루종일 손에 암것도 안잡힘,,, ㅠ

109 혜성주 (TVzROt.9aU)

2023-10-12 (거의 끝나감) 21:07:51

>>104 ??? 속았다!!!! 날 속였구나! (라이토 그짤) 혜성이 정도는 모카고에서 그냥 평균이거늘!

110 혜우주 (Zhic7bCFvY)

2023-10-12 (거의 끝나감) 21:08:48

>>108 쿨함(영하 1만도)

>>109 하하하하하하 혜성이가 평균이라구요? 아닌데 아닌데 상위권인데 천상계인데

111 ◆TMmm6tsoPA (EFlyoEzuck)

2023-10-12 (거의 끝나감) 21:09:56

>>107 가능하면 제가 있을 때 처리해달라고 요청해주면 감사할 것 같아요! 아무래도 매일매일 수정을 하는 것이 저로서도 관리가 편하거든요. 나중에 한번에 처리하면 아무래도 여러번 계산해야 하고 그렇기 때문에!

>>108 우리는 그것을 피로라고 부르기로 했어요.

112 혜성주 (TVzROt.9aU)

2023-10-12 (거의 끝나감) 21:11:16

>>110 아 인정못해요 못해 안해 (드러누움) 혜성이는 평균이야

>>109 아마 날이 쌀쌀해져서 그럴 거에요 가을이니(진지) 쉬실 수 있을 때 쉬어주세요

113 혜성주 (TVzROt.9aU)

2023-10-12 (거의 끝나감) 21:12:37

>>111 알겠습니다! 감사해요! 그럼 한번 계수 차감 부탁드릴게요(큰절)

114 ◆TMmm6tsoPA (EFlyoEzuck)

2023-10-12 (거의 끝나감) 21:13:07

>>113 1회가 맞을까요?

115 여로주:3 (Rhe2m9NAHk)

2023-10-12 (거의 끝나감) 21:15:48

>>95 그 믿지 않음이 정답이었다:3!

>>106 여로 레벨2야!!>:3 샹그릴라 먹어서 잠깐 레벨3이 되었을 뿐>:3

116 혜성주 (TVzROt.9aU)

2023-10-12 (거의 끝나감) 21:16:19

>>114 넵 그렇습니다!

117 ◆TMmm6tsoPA (EFlyoEzuck)

2023-10-12 (거의 끝나감) 21:20:35

>>116 수정했습니다!

118 류애린 - 진정하 (y.B3TEDly6)

2023-10-12 (거의 끝나감) 21:22:06

situplay>1596975082>991
물론 마냥 그렇지만은 않은지 재차 꺼낸 이야기에 정하가 살짝 질려하는 표정이 보이자 그녀는 그런 반응마저 재밌다는듯 키득거렸다.

"에엥, 그렇슴까? 흠... 생각해보니 그런 얘기를 들은거 같기도..."

중학생 무렵에도 언뜻 들었던 이야기 같지만... 그녀는 사실 그때의 기억이 영 깨끗하지 못했다. 마치 무언가 필터가 씌어지듯, 아니면 몇몇부분이 가려져있듯...
아마 스스로도 그다지 떠올리고 싶지 않은 기억이었을테지.
그나마 기억나는 거라면 대부분 음습한 곳에서 있었다던가 뭔가 먹어도 혼자서 먹은 일들이 대부분이었다.
생각해보니 맛집이라 해도 혼자 가기만 했으려나? 그녀의 주변엔 그런걸 즐길만큼 여유가 있는 이들이 많진 않았으니까,

"그렇담 즈는 언제나 환영임다!"

아무렴 어떠랴, 이젠 그 '젊은 학생의 특권'이란걸 그녀 역시 누려볼 때도 되지 않았을까? 조금 늦은 감이야 있다지만

"음... 일단은 그거면 될거 같슴다.
어차피 과자는 집에도 많으니까여."

정 배고프다 싶으면 깨작거릴 주전부리야 언제나 있었다.
애초에 그녀의 부모님은 그런 것에 대해서도 터치하지 않으셨으니까,

"그렇슴까? 어떤면으론 이해가 가네여. 혼자서 쓴다면 대개 남는 일이 많으니까 말임다."

그렇게 메뉴 주문이 끝난 뒤, 얼마 있지 않아 정하의 낮은 목소리가 들려왔다. 마치 주변사람들이 듣기엔 뭐하다는듯이,
...사실이긴 하지만

"......
어쩌면 레벨 때문이 아닐 수도 있을 검다."

물론 정하처럼 스킬아웃 몇명 정돈 가볍게 제압할 수 있을만큼 레벨이 높다면 이런 도시에서의 삶이 조금은 더 윤택해질 수 있단 것 또한 사실이지만...

"애초에 그 레벨이 오르고 싶은 욕망 또한 여러 이유가 있을테니까 말임다. 아시다시피 인간은 그렇게까지 단순한 존재가 아니니까여.
누군가는 자신의 노력을 인정받고 싶어서,
누군가는 자신이 있을곳을 확실히하기 위해서,
누군가는 자신에게 놓인 문제의 돌파구를 찾고 싶어서,
누군가는... 자신의 존재 자체를 알리고 싶어서 그럴수도 있을 검다.
하지만 그 목적을 향한 길은 똑같슴다.

...레벨에 따른 대우, 그게 이 도시의 질서이자 모든 갈등의 시작이니까여."

조용히 말하는 정하를 따른 것이지만 그렇다해도 그녀의 목소리 톤은 제법 낮아져있었다.

119 혜성주 (TVzROt.9aU)

2023-10-12 (거의 끝나감) 21:24:48

>>117 감사합니다 캡틴!:> 애정받아라!

120 리라주 (TQn/HCfuPY)

2023-10-12 (거의 끝나감) 21:25:24

Tmi:
리라는 2학년 때 저지먼트에 들어왔다(이거 시트에 쓴 줄 알았는데 안 썼더라 중요한 건데 나중에 위키에 써놔야지)
1학년 때는 댄스부만 했지만 공연엔 안 나왔다!

다시 왔다~~~ 모두 안녕!

121 한양주 (CElQxOdkoc)

2023-10-12 (거의 끝나감) 21:26:06

어서와 리라주!

122 ◆TMmm6tsoPA (EFlyoEzuck)

2023-10-12 (거의 끝나감) 21:26:41

어서 오세요! 애린주! 리라주!

오. 2학년이면... 올해 기준이로군요.


세은이가 리라가 누군지 전혀 모르는 은우에게 등짝 스매싱을 때리는 것은 정사가 되었다. (어?)

123 혜성주 (TVzROt.9aU)

2023-10-12 (거의 끝나감) 21:27:11

리라주 어서오세요~~
위...키... (흐린눈으로 위키 봄)(안봄)
혜성:우리 오너가 중증 귀차니즘 환자라서

124 애린주 (y.B3TEDly6)

2023-10-12 (거의 끝나감) 21:27:55

등짝스매싱마저 정사로 채택하는 캡틴 기여어... (와랄랄라)

125 애린주 (y.B3TEDly6)

2023-10-12 (거의 끝나감) 21:28:27

위키... (귀찮음)(하고 싶은건 많음)

126 혜우주 (Zhic7bCFvY)

2023-10-12 (거의 끝나감) 21:28:55

다들 어서와 어서와

127 애린주 (y.B3TEDly6)

2023-10-12 (거의 끝나감) 21:30:27

>>126 (쭈와아아아아아아압!)

128 리라주 (TQn/HCfuPY)

2023-10-12 (거의 끝나감) 21:32:13

다들 안녕이야!
>>122 ㅋㅋㅋㅋㅋㅋㅋ정사 됐냐구ㅋㅋㅋㅋㅋㅋㅋㅋ 난 좋아 스매싱 보고싶다

129 정하주 (NSiDEep3go)

2023-10-12 (거의 끝나감) 21:33:20

뱅크 마개조 끝...!

이제 훈련을 딸깍딸깍으로 할 수 있어...!!!

130 혜우주 (Zhic7bCFvY)

2023-10-12 (거의 끝나감) 21:33:40

>>127 크아아악 내 기력은 이미 바닥이야아아아 (쪼그라듬)

131 한양주 (CElQxOdkoc)

2023-10-12 (거의 끝나감) 21:34:08

>>122
한편 한양이는...

한양 : (연명부를 보고) 동명이인이겠지...

그렇게 첫 소집일 날에 리라를 보고..

한양 : '이왜진..?'

132 ◆TMmm6tsoPA (EFlyoEzuck)

2023-10-12 (거의 끝나감) 21:34:25

으아닛?! 기어이 마개조를 한 것인가요!! (동공지진) 매크로를 넣은 것인가!!

아무튼 다시 한 번 일상을 구해볼게요! 없으면 없는대로 괜찮으니 쉬실 분들은 편하게 쉬세요! 혹시나 정말로 내 캐릭터에 설정상 선관이 꼭 있어야 한다! 그러면 선관을 요청해도 괜찮고요!

133 혜성주 (TVzROt.9aU)

2023-10-12 (거의 끝나감) 21:36:01

일상은 물떡상태라서 무리고..선관은 뭐...이제 더 없어도 될것 같아서 저는 관전하겠음미다

134 애린주 (y.B3TEDly6)

2023-10-12 (거의 끝나감) 21:37:05

>>129 대단합니다 선생...! ㄴㅇ0ㅇㄱ

135 혜우주 (Zhic7bCFvY)

2023-10-12 (거의 끝나감) 21:37:28

현생이 뒷목을 조지지만 않았어도 세은이 만나는건데
현생을 조집시다 현생은 모두의 원쑤

136 정하주 (NSiDEep3go)

2023-10-12 (거의 끝나감) 21:38:07

여러분도 대~충 해드릴 순 있습니다만. 그 과정에서 계수손해는 책임지지 않슴미다

137 여로와 - 부부장 한양이! (Rhe2m9NAHk)

2023-10-12 (거의 끝나감) 21:38:17

"어라?"

부실로 놀러가자☆ 란 생각으로 나온 여로는 문득, 두 눈을 몇 차례 깜빡였다.

Q. 저건 무엇입니까?
A. 부부장과 저지먼트 게시판입니다^^

"부부장 선배 뭐하세요~?"

문득, 장난기가 돌은 여로가 한양의 뒤로 슬그머니 다가가서 물었다. 그의 입가에 미소가 가득했다.

"어라, 게시판이 바뀌었네요?"

그러다, 게시판이 무언가 달라진 걸 알아챈 그는 고개를 갸우뚱 기울였다.

"부부장 선배가 바꾼 거예요?"

여로가 눈을 동그랗게 뜨며 물었다. 바꿀만한 이유가 생각나기도 했던 것이다.

"혹시 구멍 때문에?"

아마 높은 확률로 그것 때문이겠지.

138 리라주 (TQn/HCfuPY)

2023-10-12 (거의 끝나감) 21:39:29

>>131 이왜진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양이 반응 재밌어 귀엽다 알아보는 사람 아닌 사람 갈리는 거 아주 즐거워

>>132 나! 일상 돌리고 싶다!

정하주 능력자야 대단해..... 시트 마개조라니

139 ◆TMmm6tsoPA (EFlyoEzuck)

2023-10-12 (거의 끝나감) 21:40:15

으앗! 꼭 돌려야한다 그런 거 아니니까 쉬실 분들은 푹 쉬셔도 괜찮아요!

140 ◆TMmm6tsoPA (EFlyoEzuck)

2023-10-12 (거의 끝나감) 21:40:36

>>138 알겠습니다! 그럼 누굴 만나고 싶으신가요?

141 리라주 (TQn/HCfuPY)

2023-10-12 (거의 끝나감) 21:41:31

>>140 흠 글쎄다아

.dice 1 2. = 2 은우 세은

다갓이시여!

142 리라주 (TQn/HCfuPY)

2023-10-12 (거의 끝나감) 21:41:55

세은이다! 세은이 만나자 캡틴~ 무슨 상황으로 해볼까~

143 ◆TMmm6tsoPA (EFlyoEzuck)

2023-10-12 (거의 끝나감) 21:42:06

한때는 은우가 상당히 픽이 되었으나 요즘은 세은이가 픽이 되는군요! 좋습니다.

원하는 상황도 이야기해주시면 감사할 것 같아요!

144 리라주 (TQn/HCfuPY)

2023-10-12 (거의 끝나감) 21:43:47

다이스갓은 공평한 존재이시다—
으음 아까 메모에 붙인 걸 토대로 해볼까.... 부실에서 뭐 찾는 리라를 세은이가 발견해줄래?

145 혜우주 (Zhic7bCFvY)

2023-10-12 (거의 끝나감) 21:44:06

오늘의 팝콘은 단짠의 대명사 어니언과 캐러멜이다

146 ◆TMmm6tsoPA (EFlyoEzuck)

2023-10-12 (거의 끝나감) 21:44:42

사실 아직 그다지 친하지 않으니까 부실 안에서 보는 방법도 있겠고, 순찰을 도는 방법도 있겠고, 혹은 리라가 당했던 일을 보고할 때 세은이가 근처에 있었던 것도 있을 수도 있겠고..(이건 어디까지나 보고를 했을 때의 야이기지만)

현 단계에서는 이 정도가 떠오르네요!

147 ◆TMmm6tsoPA (EFlyoEzuck)

2023-10-12 (거의 끝나감) 21:45:05

>>144 알겠습니다! 그럼 그 상황으로 가보도록 하죠!

148 리라주 (TQn/HCfuPY)

2023-10-12 (거의 끝나감) 21:46:34

>>147 응 좋아! 내가 써올게~
아 맞다 그거 관련해서 할거 있었는데

(귀찮)
내일 해야징..... 지금은 일상을 돌릴 때다

149 ◆TMmm6tsoPA (EFlyoEzuck)

2023-10-12 (거의 끝나감) 21:46:51

그렇다면.. 잠시.

.dice 1 4. = 3
1.은우가 발견햇는데 바쁜 일 때문에 일단 세은이가 받아서 보관 중이었다.
2.세은이가 발견해서 뭔가 싶어서 일단 가지고 있는 중이었다.
3.세은이가 그 메모장을 확인하고 일단 자신도 기억해두고 있었다.
4.그런 거 없다. 세은이는 이제 막 부실에 들어왔어요

150 한양 - 여로 (CElQxOdkoc)

2023-10-12 (거의 끝나감) 21:47:37

'좋아..이제 자석도 옆에다가 놔두면..끝! 자석이 좀 분실될 수도 있지만..괜찮겠지. 우리 애들은 안 가져갈 테니깐.'

작업을 마무리하다가 뒤에서 익숙한 목소리가 들렸다. 사적으로 많은 대화를 해본 사람은 아니었지만 누군지는 알 수 있었다.

"게시판 바꾸고 있었어요."

한양은 부실에서 무언가 고장이 나거나 다 소모되면 예산을 이용해서 직접 사오고는 했다. 물론 본인이 직접 고칠 수 있겠다 싶은 거는 굳이 돈을 쓰지 않고 고쳤다. 컴퓨터나 전자기기가 에러가 나면..그쪽 지식에 해박한 부원에게 도움을 빌리지만.

"네, 제가 바꿨어요. 제 돈으로 바꾼 건 아니고."

'다 예산이지, 예산. 이런 데에 쓰라고 예산이 나오니깐.'

한양은 구멍 때문에 바꿨냐는 여로의 질문에 고개를 끄덕였다.

"네, 맞아요. 어떻게든 고치려고 했는데..그냥 새로 사는 게 낫더라고요."

151 ◆TMmm6tsoPA (EFlyoEzuck)

2023-10-12 (거의 끝나감) 21:47:58

>>148 엗. 진짜로 은우나 한양이에게 보고하는 것이에요? (갸웃)(흐릿)

아무튼 선레는 느긋하게 기다릴게요!

152 이름 없음 (Rhe2m9NAHk)

2023-10-12 (거의 끝나감) 21:52:47

야식으로 옥수수 먹고올게ㅔㅔㅔㅔ!!!

153 혜우주 (Zhic7bCFvY)

2023-10-12 (거의 끝나감) 21:53:16

>>152 맛야식
다녀와

154 ◆TMmm6tsoPA (EFlyoEzuck)

2023-10-12 (거의 끝나감) 21:53:49

>>152 다녀오세요!!

155 송낙조 - 이레 (yFwga352g6)

2023-10-12 (거의 끝나감) 21:57:20

탄복이 심장 주변으로 뻗어나갔다. 낙조의 결투 신청을 받은 이들은 으레 세 가지 갈래로 나뉜다. 하나, “좋아! 당장 박살 내주지!” 호기롭게 받아 곧장이라도 낙조를 넘어뜨릴 자세를 취하는 똑같은 불티들. 둘, “헛소리하지 말고 잠이나 자라.” 낙조를 대하는 방식에 일가견이 생긴 베테랑들의 간결하고도 단호한 무시. 셋, “양아치, 무서워!” 평범한 학생들의 도망. 낙조를 거쳐 지나간 수많은 선례들을 종합해 보면 이레는 세 번째이리라 예상했다. 그거와는 별개로 행동의 변조는 부재할 것이며 예견을 뇌리에서 구체적으로 서술한 것도 아니다만, 어쨌든. 무의식적으로 그리 예상했다 이거다. 허나 웬걸, 불티들처럼 열정 넘치는 수긍은 아니었으나 명백한 수긍. 기대하지 않았는데 뚝 떨어진 보상에 기분이 단숨에 업된다.

​“좋은 애구나? 너. 때를 기다리지.”

​싱글벙글한 웃음을 입매에 걸고, 한 손으로 주먹을 쥐어 들어 보였다. 새끼손가락 걸고 하는 약속 대신 주먹을 맞대자는 의미를 담뿍 담은 손짓. 부딪히고 나면, 우린 어떤 의미에서든 한 번은 맞붙게 되리라. 낙조가 그리하게 할 것이다. 그리고 그와 붙었던 무수한 사람들처럼 하나의 카테고리의 형상을 띠겠지. 이를테면, 친구, 우정, 동료, 전우. 그런 것들로.

​“오⋯! 그렇지? 나도 그렇게 생각해. 1승을 거둔 걸로 하자. 그러니까, 좋은⋯ 음. 나 여태 이름도 안 물어봤었네. 좋은 애, 너, 이름은?”

​뒷머리를 긁적이며 겸연쩍게 묻는다. 오해에서 발생한 단숨에 내려간 온도에는 ‘갑자기 왜 추워진 것 같지?’라며 고개를 갸웃거릴 뿐이었다.

“아⋯.”

스산하게 빛나는 바늘. 이레는 물론이며 자신까지 부원들에게 어떻게 비칠지도 모른 채 낙조는 순진하게 골몰을 하더니(주로 하라는 유도는 안 하고 과격한 장난만 쳐서 쫓겨났다-라는 걸 실토할지에 대한 고민이었다) 그저 웃었다. 이를 드러내며, 씩, 하고.

“할까? 정복.”

156 낙조주 (yFwga352g6)

2023-10-12 (거의 끝나감) 21:59:27

오늘........공강이었는데..................... 외출 한번 하고 오니............내..... 내 공강이!!!!!!!!!!!!! (사라진 공강 찾아요)

157 ◆TMmm6tsoPA (EFlyoEzuck)

2023-10-12 (거의 끝나감) 21:59:58

(토닥토닥) 어서 오세요! 낙조주!

158 류애린 - 지 방 (y.B3TEDly6)

2023-10-12 (거의 끝나감) 22:00:35

>>0
"그러고보니 말임다. 인첨공의 기술력은 바깥보다 수십년? 십수년?은 앞서있다 했잖슴까?"

뜬금없이 꺼내진 말이었다. 하긴, 택시가 바닥에 붙어있지 않는단 것부터가 이미 그걸 증명하겠지만...

"근데 왜 이때껏 동물언어 번역기는 제대로 상용화되지 않은 검까?
영문을 모르겠넹."

며칠째 매달린 건지 모를 휴대폰을 이리저리 만지작거리며 자신의 옆에서 벅벅대고 있는 토끼와 함께 침대에서 뒹굴고 있는 그녀였다.

"아니 그게 있어야 오레오랑도 좀 얘기가 잘 통할거 아님까,
물론 오레오도 즈랑 좀 있어서 그런지 서로 대강은 알아듣긴 하지만...
뭔가 대화같은게 성립된다면 좀 더 재밌을거 같은데 말임다."

동물은 사람의 말을 쓸수 없으니까, 사람이 동물의 말을 잊었듯이...

"참 아쉬운 일임다. 즈가 번역 시스템 같은걸 구축한다 해도 기껏해야 건물 짓는 그런 수준일 뿐이지 건물에 들어갈 가구나 사람까지 만들수 있는게 아니니까여."

일반적인 '인간'의 언어라면 이미 점포 수십개는 차리고도 남았겠지만 동물과의 소통은 전혀 다른 문제였다.

"뭐, 아무렴 어떰까~ 이러나 저러나 오레오는 즈의 가ㅈㅗ... 악!!!!"

또 실패. 세번째 격벽에 돌입하려고 할때마다 번번히 리셋되어 틀어막히는 이 상황을 어쩌면 좋을까,

결국 그녀는 침대와 한몸이 되려는듯 푹 파묻힌 고개가 하염없이 이불 속을 파고 들어갔고 그런 집사의 마음을 조금은 이해한 것인지 오레오는 킁킁거리며 주변을 둘러보다 머리를 부딪히기도 하고 틈을 비집고 들어가려고도 했다.

159 낙조주 (yFwga352g6)

2023-10-12 (거의 끝나감) 22:01:17

앙뇽하세용...(훌쩍훌쩍)

160 낙조주 (yFwga352g6)

2023-10-12 (거의 끝나감) 22:03:04

애린이 집사가 있구나............ 부잣집....아갓시....!!!!!!!

161 낙조주 (yFwga352g6)

2023-10-12 (거의 끝나감) 22:04:06

아니 집사가 애린이엇음.

162 이리라 (TQn/HCfuPY)

2023-10-12 (거의 끝나감) 22:04:11

여기도 없고, 여기에도 없고, 여기도 없어. 리라의 표정이 구겨졌다. 있을 곳이라면 여기뿐이었다. 주머니에서 사라진 걸 발견하자마자 돌아와서 한번 싹 뒤졌단 말이다. 근데 왜 없어? 한참 전 부실에서 나올 때까지만 해도 분명히 있었지만, 혹시 기억이 왜곡됐을지도 모르는 일이니까 여길 뒤진 후 게시판에 포스트잇을 붙여두고 기숙사랑 커리큘럼실, 교실, 댄스부실까지 다녀왔다. 당연히 전부 없었고. 오는 길 복도도 샅샅이 훑었지만 없었다. 아무리 생각해도 부실이 유력 후보인데 대체 왜 안 나오냐고.

"아, 시간 없는데."

시계를 보며 초조하게 헤매던 시선이 어느 순간 쓰레기통에 꽂힌다. 바닥에 굴러다녔다면 누가 버렸을 수도 있겠지.

"......."

그렇다고 저걸 뒤지는 건 좀 그렇잖아... 무엇보다 쓰레기통에 들어갔으면 이미 쓰레기고.

"나도 모르겠다. 예비약 다 써버린 내 탓이지."

한숨을 푹 내쉰 리라는 의자에 비스듬히 앉아 천장을 바라본다. 하루쯤은 괜찮겠지 뭐.
...아닌가?

"한번만 더 뒤져보자..."

리라는 비척비척 일어나 바닥에 무릎을 꿇는다. 그대로 무릎걸음으로 걸으며 주변을 살피던 중, 문득 느껴진 인기척에 그는 고개를 들었다.

163 ◆TMmm6tsoPA (EFlyoEzuck)

2023-10-12 (거의 끝나감) 22:04:39

그렇다기보다는 애린이가 오레오의 집사라는 의미가 아닐까요?

164 한양이 (CElQxOdkoc)

2023-10-12 (거의 끝나감) 22:04:46

어서와 낙조주!

165 애린주 (y.B3TEDly6)

2023-10-12 (거의 끝나감) 22:04:48

>>160 반은 정답이고 반은 오답이다 연금술사!
점례가 집사야! 오레오는 토끼고! XD

166 애린주 (y.B3TEDly6)

2023-10-12 (거의 끝나감) 22:05:30

아무튼 귀여운 나쬬주 어서와! ::::3333!!!!

167 낙조주 (yFwga352g6)

2023-10-12 (거의 끝나감) 22:05:32

오늘 자꾸 정신 빼놓고 다니네용... (정신 주섬주섬 챙기기)(도망가지마 정신아!!!!!!)

168 리라주 (TQn/HCfuPY)

2023-10-12 (거의 끝나감) 22:06:03

낙조주 어서와! 오늘 바빴구나 고생 많았어잉
왜 짧지 미안하다 캡틴

169 혜승 - 훈련 (pOyKqlV90U)

2023-10-12 (거의 끝나감) 22:06:33

>>0 속이 미식거린다. 토기가 올라와 혜승은 잠시 앉아있었다. 고질적인 편두통에 숨을 크게 마시고 내쉬기를 두 어번 반복한다. 능력을 과하게 쓰면 늘 이렇게 피로감이 몰려왔다. 학의 날개처럼 휜 속눈썹이 허공에서 덜덜 떨린다.

"토할것 같아..."

3년간 그렇다할 성장을 하지 못한 혜승은 연구원들의 관심 대상이 아니었다. 무능력자로 시작해 중학교 막바지에 겨우 레벨 하나 올렸으니, 환영 받는 학생은 아니었던 거다. 바깥에서 마찬가지로 환영받지 못한 가난이 이곳에서는 레벨의 형태로 되돌아왔을 뿐이다. 동정과 멸시에 감흥을 잃은지 꽤 되었다.

"혜승 학생은 할 수 있어요."

이 이상 무리하고 싶지 않다던 혜승에게 연구원 하나가 했던 말이다. 표정없이 곁눈질한 출구는 굳건히 닫혀있다. 속 보이기는. 내색않고 생각하게 된다.

최근 능력 계수가 급격히 떨어졌다고 한다. 만으로 16살이 지나면 쑥쑥 크기 시작한다는 성장기 아이처럼, 혜승의 능력도 그렇다 했다. 커리큘럼의 강도가 높아진 것은 그 때문이었을 것이다. 모래알만큼이나 덧없던 존재가 자갈이 되는 순간이라 떠드는 입에서는 그간 숨겨온 멸시의 감정이 같이 튀어나왔다. 철저한 능력주의에서 입각한 혐오는 나라에서 묵인한 것 중 하나이다.

아슬아슬한 경계에 걸쳐 결국 1단계에 머물게 된 혜승 앞에서, 연구원의 웃음이 멈췄다. 무안함과 약간의 미안함, 그보다 높은 비율의 당당함 함께 읽혔다. 속 보이기는. 중얼거리며 혜승은 눈을 감았다. 이런 걸로 성내기엔 이미 너무 피로했다.

170 혜승주 (pOyKqlV90U)

2023-10-12 (거의 끝나감) 22:06:45

갱신해% 다들 안뇽

171 한양이 (CElQxOdkoc)

2023-10-12 (거의 끝나감) 22:06:55

어서와 혜승주!

172 애린주 (y.B3TEDly6)

2023-10-12 (거의 끝나감) 22:06:56

>>167 이 정신(금색)이 네 정신이더냐, 이 정신(은색)이 네 정신이더냐,
아니면 이 정신(낙조색)이 네 정신이더냐. (?)

173 애린주 (y.B3TEDly6)

2023-10-12 (거의 끝나감) 22:07:24

혜승주 안녕!!!!!!!!! (와바바바바바박)

174 리라주 (TQn/HCfuPY)

2023-10-12 (거의 끝나감) 22:08:06

혜승주 어서와~~

175 낙조주 (yFwga352g6)

2023-10-12 (거의 끝나감) 22:08:10

혜승주 엇솨요 :3333 !!!

>>172 헉....전부 제 것 같아요!!!!!!!!!!!!!!!!(탐욕적인 눈)

176 태진주 (wbyirhiZwc)

2023-10-12 (거의 끝나감) 22:08:38

집에... 얼른 가고싶어요
어째서 인류에겐 아직 텔레포트가 없는가

177 혜승주 (pOyKqlV90U)

2023-10-12 (거의 끝나감) 22:09:21

다들 좋은 밤~~~ 반겨줘서 고맙다구~ 절찬리 일상 구하기도 하고 있으니 편하게 찔러줘

태진주는.... 홧팅이얌 얼른 귀가하길 바랄게

178 리라주 (TQn/HCfuPY)

2023-10-12 (거의 끝나감) 22:09:35

아이고 태진주 고생중이구나ㅠㅠㅠ 진짜로.... 인류는 하루빨리 텔레포트 기계를 개발해야 한다 인첨공 과학자들이 개발해서 우리한테도 줬으면 좋겠다
어서와~~

179 한양이 (CElQxOdkoc)

2023-10-12 (거의 끝나감) 22:09:58

고생혀 태진주ㅜㅜ

180 낙조주 (yFwga352g6)

2023-10-12 (거의 끝나감) 22:10:11

태진주 엇솨요 ::::33333 ! 헉..텔포... 수경이에게 부탁해야!!!! ;0

181 세은 - 리라 (EFlyoEzuck)

2023-10-12 (거의 끝나감) 22:10:54

"역시 단 것이 있어야 해."

칼로리에서 그녀는 잠시 눈길을 돌렸다. 자신은 컴퓨터를 많이 사용하고, 머리를 써야 하는 일을 하니까 자연히 당분이 필요해. 그렇게 합리화를 하며 그녀는 잠시 매점으로 나간 후에 막대사탕을 여러 개 사왔다. 딸기 맛, 메론 맛, 사과 맛, 포도 맛, 복숭아 맛. 기타 등등. 다양한 맛의 사탕을 치마 주머니 속에 집어넣고 책상 서랍 속에 쏙 넣어둘 생각을 하니 세은은 절로 신이 나서 싱글벙글 웃었다. 달콤한 것이 가득했던 그녀의 책상 서랍이 또 다시 가득 차오르는 일만 남은 셈이었다.

당연히 세은 역시 카드키를 가지고 있었기에, 자동문이 열렸다. 그러자 보이는 것은 누군가의 뒷모습이었다. 바닥에 무릎을 꿇고 뭔가를 찾고 있는 듯한 애쉬그레이 단발머리 여성의 모습을 바라보던 세은은 헛기침 소리를 약하게 냈다. 자신이 들어왔다는 것을 나름대로 알리기 위한 표시였다. 물론 꼭 그러진 않고, 한번씩 자신이 보이는 버릇이기도 했고.

"뭘 그렇게 찾아요? 선배? 뭐 떨어뜨렸어요?"

그러고 보니 게시판에서 뭔가를 봤었던 것 같은데. 그렇게 이야기를 하며 그녀는 일단 사탕을 두기 위해서 자신의 자리로 천천히 향했다. 그러다가 자신의 책상 아래에서 뭔가가 살짝 닿은 것 같아 그녀는 고개를 갸웃하며 고개를 아래로 내렸다.

"뭐야. 이거?"

/
.dice 1 2. = 2
1.그 아래에 있었습니다. 완벽한 사각지대였군요.
2.볼펜이 하나 놓여있었습니다. 주워서 통에 넣어두자!

182 리라주 (TQn/HCfuPY)

2023-10-12 (거의 끝나감) 22:11:22

정말 텔레포트 기계랑 자동 샤워 양치 시켜주는 기계는 있으면 좋겠어.... 과학은 이런데 써야 하는 거 아닐까......

183 애린주 (y.B3TEDly6)

2023-10-12 (거의 끝나감) 22:11:36

>>175 정직하지 않은 참치구나~
상으로 너에게 네가지 전부를 주마~ (점례의 정신 추가 됨)

>>176 태진주 어솨!!!!! 고생 많았어! (담쓰담쓰)
그... 출퇴근으로 텔레포트 쓰려고 시도했던 사람은 이미 다들 다른 차원으로 가버렷서...
아직은 불안정하다 카더라. :3c (??)

184 낙조주 (yFwga352g6)

2023-10-12 (거의 끝나감) 22:12:01

캡 답레를 6분만에 썻는데........????? 캡틴 사실 ai인가요??????????(초 당황)

185 혜승주 (pOyKqlV90U)

2023-10-12 (거의 끝나감) 22:12:16

과학 기술이 아직 멀다.... 공학도들은 힘내도록....

186 ◆TMmm6tsoPA (EFlyoEzuck)

2023-10-12 (거의 끝나감) 22:12:58

>>168 저는 단답으로만 이어지는 일상만 아니라면 괜찮답니다! 길이는 크게 신경쓰지 않아요!

>>170 어서 오세요! 혜승주!

>>176 태진주도 어서 오세요!!

>>177 큭! 은우와 혜승이의 현 저지먼트 이대로 괜찮은가 토론회를 찍어보고 싶지만.. 지금 막 일상을 시작하게 된 고로! (털썩) 금요일이면 멀티를 돌렸을텐데!

187 낙조주 (yFwga352g6)

2023-10-12 (거의 끝나감) 22:13:11

>>183 잠깐.... 점례의 정신이 추가되면 무슨일이 벌어지는거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88 혜우주 (Zhic7bCFvY)

2023-10-12 (거의 끝나감) 22:13:20

낙조주 혜승주 태진주 어서와

189 태진주 (wbyirhiZwc)

2023-10-12 (거의 끝나감) 22:13:55

다들 반갑읍니다 하하
어우 피곤해... 다음부턴 그냥 술자리 거절하고 피해서 바로 와야지... 히히...

190 ◆TMmm6tsoPA (EFlyoEzuck)

2023-10-12 (거의 끝나감) 22:14:22

>>184 그냥 써지는 대로 쓰고 바로 올리기 때문이랍니다. 딱히 퇴고를 하거나 하진 않아요. (옆눈) 하는 것이 좋겠지만 그래도 놀이인데 굳이 그렇게까지 해야할까..싶기 때문에! 그래서 퀄은 그리 좋지 않아요.

물론 퇴고를 하시는 분들에게 그거 왜 해? 하는 것은 아니니까 오해 없길 바랄게요! 8ㅁ8

191 혜성주 (TVzROt.9aU)

2023-10-12 (거의 끝나감) 22:14:33

>>183 오히려 그게 더 좋은데(?

192 혜승주 (pOyKqlV90U)

2023-10-12 (거의 끝나감) 22:15:13

>>186 ㅋㄲㅋㄱㄱ ㅋㅋ 혜승이의 열변 쇼쇼쇼~! (주로 떼잉, 라떼는, 요즘 애들은 으로 시작함) 가 벌어질 수 있었으나... 다음 기회로.... 괜차너 담에 돌리면 되지

인사 고마우이... 히히

193 애린주 (y.B3TEDly6)

2023-10-12 (거의 끝나감) 22:15:21

캡틴 AI설... (근수근수)

>>187 낙조주도 이제 텐션이 쩔어지는 거야!!! 야호!!!
동월주만 하이텐션이면 어딘가 아쉬운걸!!!!!

194 혜성주 (TVzROt.9aU)

2023-10-12 (거의 끝나감) 22:15:40

혜승이랑 돌릴 수 있는 기회인데 왜 제 상태가 물떡인지(눈물남)

195 소예 - 랑 (I6bihlX85I)

2023-10-12 (거의 끝나감) 22:16:04

확실히 그럴지도 모른다는 말에 저는 고개를 끄덕입니다. 아무래도 커리큘럼을 충실하게 따르면 따를수록 더 힘들어지는 것은 사실이니까요. 제가 아직 무능력자인 것은 담당자분이 조금 유하게 커리큘럼을 짜기 때문일지도 모릅니다.

"ㅋ,쿠키는 아,아니요. 그, 기성품이에요."

요즘엔 쿠키도 벌크로 판매를 합니다. 생각보다 차를 마시면서 쿠키 소모량이 많아서 벌크로 사다 놓고 먹어요. 스트레스의 해소는 차가 아니라 당분으로 인한 것일지도 모릅니다. 그쪽이 더 현실성이 있을지도요. 저는 연노랑빛으로 우러난 차를 두 잔에 따르고 하나를 선배에게 다른 하나는 제 앞에 두었습니다. 뭔가 무언가를 같이 먹는다는 게 선배와 조금 친해진 기분이 들었습니다.

"서,선배는 어디로 가시던 길이셨나요......?"

갑작스런 요청에 제가 방해가 된 건 아니었을지 모르겠습니다.

196 소예주 (I6bihlX85I)

2023-10-12 (거의 끝나감) 22:16:47

답변해준 청윤주캡 고마워~~!!
나는 소고기 먹구 왔다~ 벌써 밤이 되버렸지만! 다들 안녕안녕!

197 혜우주 (Zhic7bCFvY)

2023-10-12 (거의 끝나감) 22:17:09

슬슬 튜브를 준비해야겠군

198 애린주 (y.B3TEDly6)

2023-10-12 (거의 끝나감) 22:17:25

>>190 퇴고 안하고도 퀄리티가 정상인 부분에서 이미 AI인증한거 아니냐며... :0

>>191 앗, 혜성주도 이세계 가고 시픈고야? (?)

199 혜승주 (pOyKqlV90U)

2023-10-12 (거의 끝나감) 22:18:27

>>194 우짤수 없지 시간이 시간인지라 (눈물 띡) 혜성이랑 디저트집 가고 싶었는데엣~!!!

소예주 어서와~!

200 청윤주 (Vt9ROIljGE)

2023-10-12 (거의 끝나감) 22:18:41

이제야 어제 스레를 정주행 하고 있는 중..
situplay>1596975082>541
청윤: 그건 정말 말도 안돼.. 도대체 그렇게 해서 본인들의 안위 말고 얻을 수 있는 게 뭐야?
빌런 청윤: 그거.. 정말 똑똑한 생각인데요? 그 정도는 어쩔 수 없는 희생이니까요~

201 낙조주 (yFwga352g6)

2023-10-12 (거의 끝나감) 22:19:36

>>190 전 퇴고를 안해도 최소 20분은 걸리는데...!!!! 부러워요 우라야마시이......... 🥺🥺

>>193 워후!!!!!!!!!!!!!!!!!!!!!!!!!!!!!!!!!!!!!!!!!!!!!!!!!!!!!!!!!

혜승이랑 돌리고 싶으나 와타싀,, 이미 일상 즁 desu,,,
소예주 엇솨요!!!!!!!!!!!!!!!!!!!!!!!!!!!!

202 혜승주 (pOyKqlV90U)

2023-10-12 (거의 끝나감) 22:20:45

>>200 0아나 청윤이는 빌런일때가 더 발랄하잖아 빌런이 되면 스트레스를 덜 받게 되는 걸까?

>>201 괜찮다! 앞으로의 기회는 많음!

203 ◆TMmm6tsoPA (EFlyoEzuck)

2023-10-12 (거의 끝나감) 22:22:53

저는 사람이에요! 사람이라구요!! 8ㅁ8

>>196 어서 오세요! 소예주! 소고기..소고기 부러워!!

>>200 ㅋㅋㅋㅋㅋㅋ 어서 오세요! 청윤주! 음. 개인적으로는 정말로 청윤이에게 위크니스의 존재를 알려주고 인첨공의 평화, 즉 최대 다수의 행복을 위한 어쩔 수 없는 길이라는 누군가의 말을 주절주절거려보고 싶어지네요.

204 태진주 (wbyirhiZwc)

2023-10-12 (거의 끝나감) 22:23:03

소예주 어서오세요!

205 태진주 (wbyirhiZwc)

2023-10-12 (거의 끝나감) 22:23:35

그리고 저는 죄인입니다

소예주를 봤을때 중간의 글자를 뇌내에서 제거하고 말았어요

206 여로주:3 (Rhe2m9NAHk)

2023-10-12 (거의 끝나감) 22:23:50

@한양주!!!

여로주가 내일 아침 일찍 출근+교육이라는 걸 잊고 있었다.. ;ㅁ; 킵 가능한가....!!! 내일 출근하면서 답레 달게... 어흐흐흑....

207 한양이 (CElQxOdkoc)

2023-10-12 (거의 끝나감) 22:23:57

어서와 소예주!

208 낙조주 (yFwga352g6)

2023-10-12 (거의 끝나감) 22:24:05

청윤주 엇솨요
오리지널 청윤이랑 빌런 청윤이 둘 다 맛난데 역시 둘다 굴려주시면 안댈가요(안댐)

209 여로주:3 (Rhe2m9NAHk)

2023-10-12 (거의 끝나감) 22:24:10

그리고 다들 어서와~ 또 잘자~~ 난 자러 가겠어.. ㅇ<-<

210 한양주 (CElQxOdkoc)

2023-10-12 (거의 끝나감) 22:24:35

>>206
그래그래! 괜찮아! 어서 일찍 주무셔!

211 청윤주 (Vt9ROIljGE)

2023-10-12 (거의 끝나감) 22:24:38

>>202 삐뚤어진 공리주의자 청윤이에겐 인첨공은 상당히 마음에 드는 장소일 것이기 때문에.. 아무리 여기서 다수가 짓밟혀도 결국 바깥의 다수를 위해 존재한다고 생각하는 식으로 넘기는 식이죠! 그냥 청윤이는 일종의 도피 장소로 삼은 곳이 여기지만요.
>>203 물론 청윤이는 들은 척도 안하겠지만요.

212 낙조주 (yFwga352g6)

2023-10-12 (거의 끝나감) 22:24:45

여로주 어서오시....곳 잘자요! ! !

>>205 미치겟다

213 혜우주 (Zhic7bCFvY)

2023-10-12 (거의 끝나감) 22:24:46

소예주 어서와

여로주는 잘 자고

214 청윤주 (Vt9ROIljGE)

2023-10-12 (거의 끝나감) 22:25:38

>>208 솔직히 좀 극단적인 청윤이는 굴려보고 싶다는 생각도 들긴 하는데 그럼 저지먼트가 될 수 없어요!!!

215 ◆TMmm6tsoPA (EFlyoEzuck)

2023-10-12 (거의 끝나감) 22:26:01

안녕히 가세요! 여로주!!

>>211 ㅋㅋㅋㅋㅋㅋㅋㅋ 높으신 분의 말을 듣지 않는다니! (어?)

216 리라 - 세은 (TQn/HCfuPY)

2023-10-12 (거의 끝나감) 22:26:35

보랏빛 머리카락, 분홍색 눈. 세은이었다. 무얼 떨어뜨렸냐는 질문에 리라는 순간 말문이 턱 막히고 만다. 이미 게시판에도 써붙여 놨는데 걸릴 게 뭐 있다고 이러는지는 모르겠지만— 사람 심리가 원래 알 수 없는 법이지.

"응~ 잃어버린 게 있어서. 세은 후배님은 어디 다녀왔어요? 주머니가 든든해 보이네."

치마 주머니에 빈틈없이 들어차 실루엣이 드러나는 사탕들을 바라보며 리라는 살짝 미소지었다. 간식 사러 갔었던 건가? 하지만 딴생각도 잠시, 뒤이은 세은의 반응에 리라의 눈 또한 세은의 시선이 닿는 곳을 따라간다. 설마 저기에?

"거기 뭐가 있어요?"

몸을 일으켜 세은의 곁으로 다가간 리라는 좀 더 가까이에서 세은의 발치에 닿은 것의 정체를 알아볼 수 있었다. 아.

"........볼펜...... 이네."

대놓고 실망한 목소리가 흘러나온다. 한숨을 삼키며 고개를 돌린 리라는 그 자리에서 부실을 크게 한 번 훑어보았다. 막막하다. 보통 이 정도 찾으면 나오지 않나? 어째 그냥 없어지기만 한 게 아니라 도망이라도 치는 느낌이다. 세상에 장난감이 움직이는 이야기는 들어봤어도 약봉지가 움직인다는 얘긴 못 들어봤는데, 뭐, 여긴 인첨공이니까 그런 일이 일어날 수도 있나.

...겠냐? 말도 안 되는 생각을 하고 있어.
잠시 고민하던 리라는 세은을 돌아보았다.

"세은 후배님. 혹시..... 부실에서 녹색 캡슐 하나, 하얀색 정제 하나 든 약봉투 본 적 있어요?"

217 혜성주 (TVzROt.9aU)

2023-10-12 (거의 끝나감) 22:27:14

>>198 네!!! 하지만 저는 낡고 지친 참치라서 이세계를 가면 3초내로 다시 현실로 돌아올거에요(?)

>>199 혜승이랑 디저트 카페 데이트 할 기회였는데!!!!!(눈물 주룩주룩)

오신분들 어서오시고 주무시러 간분들 굿잠굿밤이에요~~

218 소예주 (I6bihlX85I)

2023-10-12 (거의 끝나감) 22:27:47

와 오늘도 북적북적하네~! 안녕안녕.

219 혜승주 (pOyKqlV90U)

2023-10-12 (거의 끝나감) 22:28:43

여로주 잘 자~~

>>211 아아 트롤리 딜레마따윈 고민도 하지 않게된 청윤. 빌런 청윤은 대충 타노스? 같은? 거라고 생각해도 되는거지? (아님) 궁금한것! 빌런 청윤은 절대다수를 위한 희생에 본인이 포함되어있어도 수긍해?!

220 리라주 (TQn/HCfuPY)

2023-10-12 (거의 끝나감) 22:28:47

AI가 아니면 손에 모터가 달린 것이리라
이정도는 돼야 캡틴 하는구나(?)
반대로 나는 다소 곰손이니 양해 부탁하며..... 다들 어서와~~~~~ 어서오는것이야~~

221 수강주 (k7bkUZsw/A)

2023-10-12 (거의 끝나감) 22:30:53

회식에서 탈출한 수강주 갱신합니다아 오늘은 훈련레스 스킵하고 잡담하다 자야지..
아영주 오시면 답레는
situplay>1596974095>823
여기서 이어주시면 됩니다아..

222 청윤주 (Vt9ROIljGE)

2023-10-12 (거의 끝나감) 22:31:12

>>219 빌런 청윤: 만약 그 소수에 내가 포함된다면 어쩔거냐고? 아~. 글쎄, 애초에 난 늘 다수에 속해서 말야?

애초에 소수가 되지 않겠다는 생각으로 살고 있을거라 만약 된다면 좀 찌질한 최후가 되지 않을지..

223 한양주 (CElQxOdkoc)

2023-10-12 (거의 끝나감) 22:32:10

어서와 수강주!

224 혜우주 (Zhic7bCFvY)

2023-10-12 (거의 끝나감) 22:32:34

수강주 어서오고

225 낙조주 (yFwga352g6)

2023-10-12 (거의 끝나감) 22:32:51

수강주엇솨요 회식을 없애자 회식을 없애자 (암살자모드 on)

226 혜성주 (TVzROt.9aU)

2023-10-12 (거의 끝나감) 22:32:56

수강주 어서오세요~

227 세은 - 리라 (EFlyoEzuck)

2023-10-12 (거의 끝나감) 22:33:06

"매점에요. ...말해두는데 머리를 많이 쓰면 당분이 부족해서 보충하는 거예요! 딱히... 달콤한 거 먹고 싶다는 이유만으로 간 거 아니에요!"

작게 툴툴거리면서 세은은 얼굴을 살며시 붉혔다. 물론 달콤한 것을 좋아하는 것은 부끄러운 일은 아니었으나 뭔가 묘하게 인정하기는 싫은 탓이었다. 사춘기가 온 것일지도 모르고 그냥 성격이 조금 삐뚤어진 것일지도 모르지만 괜히 그렇게 이야기를 하면서 그녀는 자신의 자리에 도착했다. 그러다 발에 걸리는 것이 있어 확인을 한 결과, 그것은 그저 볼펜이었다.

"비품은 잘 관리해야지. 진짜."

이어 그녀는 허리를 굽히려다가 멈칫했고 이어 다리를 살며시 굽혔다. 그리고 볼펜을 주은 후에 근처에 있는 필기용품 통에 집어넣었다. 그와 동시에 뭔가 실망한 것으로 들리는 목소리에 적어도 그녀가 볼펜을 잃어버린 것이 아니라는 것을 짐작할 수 있었다.

일단 주머니 속에 들어있는 색색의 사탕을 밖으로 빼낸 후, 그녀는 책상 서랍을 연 후에 사탕을 집어넣었다. 그러다가 사과 맛과 딸기 맛을 꺼냈다. 이어 힐끗 리라를 바라봤고 그녀는 잠시 뭔가를 생각했다. 그녀의 목소리가 들려온 것은 바로 그때였다.

"녹색 캡슐 하나와 하얀색 정제 하나 든 약봉투요? 아. 게시판에 붙인 거 선배였구나."

게시판에서 그런 내용의 글을 보긴 했었지만 당연히 그녀는 그 약봉투를 본 적이 없었다. 이어 고개를 도리도리 저은 후에 그녀는 리라에게 말했다.

"적어도 저는 못 봤어요. 별 기대는 안되지만 오빠에게 한 번 물어볼까요? 어쨌건 이 부실에 가장 오래, 그리고 자주 있는 사람이기도 하고."

그리고 사탕 먹을래요? 그렇게 그녀는 리라에게 사탕을 권했다. 만약 먹겠다고 한다면 딸기 맛과 사과 맛. 둘 중 원하는 것을 하나 가져가라고 했을 것이다.

228 청윤주 (Vt9ROIljGE)

2023-10-12 (거의 끝나감) 22:33:30

수강주도 어서오세요!

229 우경주 (Eim.ldUFbU)

2023-10-12 (거의 끝나감) 22:33:50

시트는 며칠전에 내놓고... 이제서야 첫인사 드리는 우경주입니다..!
안녕하세요오.....

230 ◆TMmm6tsoPA (EFlyoEzuck)

2023-10-12 (거의 끝나감) 22:34:07

어서 오세요! 수강주!

231 혜성주 (TVzROt.9aU)

2023-10-12 (거의 끝나감) 22:34:31

우경주 어서오세요~~

232 수강주 (k7bkUZsw/A)

2023-10-12 (거의 끝나감) 22:35:02

다들 안녕하세요! 우경주도 반가워요!!

233 청윤주 (Vt9ROIljGE)

2023-10-12 (거의 끝나감) 22:35:05

우경주도 어서오세요

234 혜우주 (Zhic7bCFvY)

2023-10-12 (거의 끝나감) 22:35:15

우경주 어서와 만반잘부

235 이경주 (YsmK3c8QJA)

2023-10-12 (거의 끝나감) 22:35:37

>>221 어서오세요!!

>>229 배경이 평범하다고 되어있지만 결단코 평범하지 않을 듯한 우경주 어서오세요!

236 ◆TMmm6tsoPA (EFlyoEzuck)

2023-10-12 (거의 끝나감) 22:35:50

우경주도 어서 오세요! 이제야 인사를 드리게 되는군요! (꾸벅) 혹시나 궁금한 것이 있으면 얼마든지 질문해주시고 스토리에 대한 것은 다이제스트를 참고해주시면 요약본이 있어요!

237 혜승주 (pOyKqlV90U)

2023-10-12 (거의 끝나감) 22:36:29

수강주 우경주 어서와~!!

>>222 찌질한 최후까지 개맛도리 버릴게 하나도 없는 완소퍼펙트 빌런이군.........

어라? 누군가 개인 이벤트로 빌런 vs 히어로 au같은거 해도 맛있을듯~ (개연성은 모름)

238 애린주 (y.B3TEDly6)

2023-10-12 (거의 끝나감) 22:37:24

소예주 수강주 어서와~~~~~

우경주 반갑습니다!!!! 어서와!!!!!!
우와아아아아아앙!!!!

239 청윤주 (Vt9ROIljGE)

2023-10-12 (거의 끝나감) 22:41:33

>>237 한번 보고 싶어지네요..! 그럼 청윤이는 바로 빌런으로~(청윤: 야)

240 아지-청윤 (gCN7FjT6xQ)

2023-10-12 (거의 끝나감) 22:42:22

"청윤 선배라면 언젠가 제 특제 달걀볶음밥보다 더 맛있는 요리를 만들어내실 거예요~!"
"언젠가 선배와 같이 요리해볼 기회가 생기면 좋겠네요오"

어쩐지 그런 확신이 들어서 방긋방긋 웃으며 얘기했다.

"제가 좋아서 하는 거니까 괜찮답니다아~"
"맛있게 먹어 주시면 그걸로 충분해요오~"

정말이다!! 요리한 사람에게 가장 큰 포상은 텅 빈 접시라 하던가? 맛있게 먹어주 는 사람의 행복한 모습이니까. 이 정도로 기뻐해준다면 볶음밥 정도야 얼마든지 만들 수 있는 것이다.

"으음~ 뜨거운 차가 없는 건 아쉬운 점이네요오~"

기름을 씻어내려면 뜨거운 차가 최고인데 냉장고에 있는 건 시원한 차뿐이다. 고민하다가 뭔가 생각난다.

"정하를 부를까요~!"

여러모로 편리한 능력을 가진 친구가 떠오른 것이다.

"가만 있자아~ 부실 근처에 있는지 물어볼게요오~"

[정하야~ ⸜( ˙ ˘ ˙)⸝]
[혹시 학교에 있어~? ⸝⸝◜࿀◝ ⸝⸝]

정하에게 메시지를 보내다가 청윤의 거동을 확인한다. 부실 안에 있는 뭔가를 찾고 있는 듯하다.

"???"

뭔지도 모르면서 같이 부실을 뒤적거린다.

241 이경주 (YsmK3c8QJA)

2023-10-12 (거의 끝나감) 22:42:25

>>237 맛있을 거 같다..
이경이는 빌런이 되어야지!!

242 아지주 (gCN7FjT6xQ)

2023-10-12 (거의 끝나감) 22:42:55

킵하자 해놓고 찔끔찔끔 답레 가져오는 아지주...
심각한 어장 중독이다

243 혜우주 (Zhic7bCFvY)

2023-10-12 (거의 끝나감) 22:43:15

모두가 암부가 되는 AU를 하면 완벽하지 않을까?

244 수경주 (LQ3/YrSuKc)

2023-10-12 (거의 끝나감) 22:43:49

빌런수경..
그냥..그냥 어쌔신이네요.
몰개성하기는.

곧 자야겠지만요. 다들 잘자요.

245 청윤주 (Vt9ROIljGE)

2023-10-12 (거의 끝나감) 22:43:52

>>242 아지주! 무리하지 않으셔도 괜찮은데..

246 혜우주 (Zhic7bCFvY)

2023-10-12 (거의 끝나감) 22:43:55

>>242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쓰담쓰담이나 받아라

247 혜우주 (Zhic7bCFvY)

2023-10-12 (거의 끝나감) 22:44:55

수경주 잘 자고

248 ◆TMmm6tsoPA (EFlyoEzuck)

2023-10-12 (거의 끝나감) 22:45:23

안녕히 주무세요! 수경주!!

249 혜성주 (TVzROt.9aU)

2023-10-12 (거의 끝나감) 22:45:54

수경주 굿밤굿잠되세요~~

(튜브타고 흘러가는 중)

250 청윤주 (Vt9ROIljGE)

2023-10-12 (거의 끝나감) 22:46:00

수경주 안녕히 주무세요!

251 혜승주 (pOyKqlV90U)

2023-10-12 (거의 끝나감) 22:46:15

아지주 어서와~

완?벽? 세계 멸망? 아닐까? 노빠꾸 꼬뿔소 그자체

>>244 어쌔신 수경 잘 어울린다 올블랙 슈츠 입고 사샤샥 민첩하게 이동하는 수경이가 떠오르는걸

252 혜승주 (pOyKqlV90U)

2023-10-12 (거의 끝나감) 22:46:32

인사 빼먹었다! 수경주 잘자~

253 이경주 (YsmK3c8QJA)

2023-10-12 (거의 끝나감) 22:46:45

>>244 원래 어쌔신은 개간지 직업이다
=빌런 수경이 간지 쩐다.

안녕히주무세요!

254 리라주 (TQn/HCfuPY)

2023-10-12 (거의 끝나감) 22:47:06

빠르게 씻고 왔다! 캡 답레 좀만 기다려줘~~ 금방 써올게! 수강주 잘자고 우경주 반가워! 소예주도 어서오고 그 외 내가 놓친 사람들이 있다면 전부 안녕!!

255 아지주 (gCN7FjT6xQ)

2023-10-12 (거의 끝나감) 22:47:47

무리는 아니니까 괜찮아
사람도 슬슬 줄어들었으니 뭔가 하는 게 더 좋은 것 같기도 하고!!

256 수강주 (k7bkUZsw/A)

2023-10-12 (거의 끝나감) 22:47:50

수경주 잘자요:D

수강이를 빌런으로 타락시키려면 물리적 수단을 동원하면 효과적입니다

"나쁜짓 하면 안맞아도 되는거.. 맞죠?!"

257 애린주 (y.B3TEDly6)

2023-10-12 (거의 끝나감) 22:47:56

후후후... 팝콘맛 오징어가 참으로 맛있군... (팝팝)

258 아지주 (gCN7FjT6xQ)

2023-10-12 (거의 끝나감) 22:48:26

situplay>1596976082>246 (폭신폭신)

잘 자는 사람 잘 자고 온 사람 어서와

259 청윤주 (Vt9ROIljGE)

2023-10-12 (거의 끝나감) 22:49:05

>>256 그건..너무..어두운데요..ㅠㅠ

260 혜우주 (Zhic7bCFvY)

2023-10-12 (거의 끝나감) 22:49:49

천혜우의 오늘 풀 해시는
자캐가_외로움을_타는_정도
외로움이 모죠?
의외로 낮을 것이다
외로움을 느낄 만큼의 관계가 없기에

자캐가_사용하는_비밀번호는
인첨공에 입소한 년월일
초등학교 입학날
중학교 입학날
고등학교 입학날

위에 4개 돌려가며 쓸듯

자캐가_좋아하는_것들을_나열해본다
갓 세탁해서 보송보송한 이불과 침대
귀가길의 노을
오늘따라 잘 만들어진 식사
대중목욕탕에 다녀오는 것
그리고 첼로

#오늘의_자캐해시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261 아지주 (gCN7FjT6xQ)

2023-10-12 (거의 끝나감) 22:49:53

situplay>1596976082>256 수강이 절대 지켜

262 청윤주 (Vt9ROIljGE)

2023-10-12 (거의 끝나감) 22:52:02

이청윤의 오늘 풀 해시는
자캐를_잘_보여주는_자캐의_소지품은
당연히 공리주의를 다룬 책
자캐의_기분전환_방식은
식당가서 볶음밥을 먹거나 아예 훈련 빼고 도서관에서 책만 읽는다!
자캐는_자신의_생명을
소중히 여긴..다?

#오늘의_자캐해시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263 이경주 (YsmK3c8QJA)

2023-10-12 (거의 끝나감) 22:52:27

>>0
"저번에도 말한 거 같은데."
"응."
"시험기간에 네 능력을 쓰면 진짜 안 될까?"
"이 녀석 아직도 정신 못 차렸네."

하얀 소년이 노골적으로 질렸다는 표정을 지었다. 그 앞에 있던 연갈색 더벅머리 소년은 일단 들어보라며 하얀 소년에게 말했다.

"최근 네 레벨이 올랐다는 소식을 들었거든?"
"당연하지. 내가 직접 했는데."
"아무튼 전에 나를 대상으로 연습했던 것도 도움이 되었을 거 아니야? 그러니까 연습 삼아서 계속 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는 거지!"

별에 별 궤변을 다 듣겠다고 하얀 소년은 생각했지만, 곧 턱을 매만지며 고개를 까딱거렸다.
아주 틀린 말은 아니었으니까.

"좋아! 대신 조건이 있어."
"조건? 뭔데? 뭐든 할게!"
"최근 여로가 능력 연습을 하고 싶어하더라."

하얀 소년이 생글생글 친근하게 웃는 낯으로 말하자
연갈색 더벅머리 소년의 안색이 창백해졌다.

"그, 안 해줘도 돼. 아니, 하지 말아주세요."
"괜찮아 괜찮아. 내가 브레이크 잘 걸 거고, 걔도 선은 대애애애애애애충 지킬 줄 아니까 별 일 없을 거야!"
"아니 대충이 왜이렇게 길어! 아니, 오지 마!"
"일단 기억 좀 만질까~ 실례함다~"
"으아아아!"

264 랑 - 소예 (bpjmJo3gpY)

2023-10-12 (거의 끝나감) 22:52:53

쿠키는 기성품이라고 한다. 하긴 쿠키까지 다 만들려면 품이 많이 들겠지.
멋대로 납득하곤, 우러난 차가 담긴 찻잔을 받아 들고 조심스럽게 한 모금 마셨다. 조금 뜨거워서, 급하게 마셨으면 큰일이 났을 것 같다.

"...딱히 정해둔 건 없었는데."

애초 목적지가 정해져 있지 않은 일종의 방황이다, 그러다가 우연히 소예를 만나서 여기까지 왔을 뿐.
온실에 한 번쯤 방문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있긴 했어도 처음부터 목적지를 원예부가 관리하는 온실로 잡은 게 아니어서.

"그래도 한 번쯤 오곤 싶었어."

전부터 생각했던 걸 이야기하는 걸로 대답을 대신한다.

265 한양주 (CElQxOdkoc)

2023-10-12 (거의 끝나감) 22:53:28

우경주 어서오고 수강주 굿나잇이여~

266 혜성주 (TVzROt.9aU)

2023-10-12 (거의 끝나감) 22:54:17

진단 맛있어..일일히 반응하지 못한 게 아쉬울정도로 맛있어

267 ◆TMmm6tsoPA (EFlyoEzuck)

2023-10-12 (거의 끝나감) 22:55:07

>>254 천천히 이으셔도 괜찮아요!!

>>260 세은이는요? (그런 관계 아님) 오. 그렇다면 빨리 저 날짜를 찾아내야..(안됨) ㅋㅋㅋㅋㅋㅋ 이러니저러니 해도 잘 사는 집의 딸이라는 느낌이 강하네요!

>>262 책이라. 필시 공리주의에 대한 책일테고... 볶음밥.. 볶음밥 좋지요! 이렇게 된 이상 언제 에어로기네시스 능력자들끼리만 따로 모여서 볶음밥을 먹으러 가야만..(안됨)(은우/인성논란)

268 이경 (YsmK3c8QJA)

2023-10-12 (거의 끝나감) 22:55:33

>>256 그거 학대받는 거잖아... 구조가 필요하잖아아...

>>260 '외로움을 느낄 만큼의 관계가 없기에'
저기요
저기요...
좋아하는 것들이 되게 소박하고 또 아름다운데...
외로움을 느낄 만큼의 관계..

>>262 소중히 여긴..다? <합당한 이유가 있다면 버릴 수도 있다는 뜻(아마)
물음표 떼고 느낌표 붙여줘요..

269 청윤주 (Vt9ROIljGE)

2023-10-12 (거의 끝나감) 22:56:17

>>267 아니면 바람 능력자끼리 '바람'떡이라도 먹으러 갈까요 하하하

270 ◆TMmm6tsoPA (EFlyoEzuck)

2023-10-12 (거의 끝나감) 22:57:06

(에어로기네시스 능력자들/차별논란)

(이거 아님)

271 한양주 (CElQxOdkoc)

2023-10-12 (거의 끝나감) 22:57:20

서한양의 오늘 풀 해시는
누군가와_삶을_바꿀_수_있다면_자캐는

- 당연히 바꾸죠. 지금의 삶도 만족스럽지만 더 만족스러워 보이는 삶을 바꿀 수 있다면 바로 바꿉니다.

부상을_당했을_때_자캐별_반응은

- 평소에는 다치면 아프지만 엄살을 부리진 않아요. 사실 엄살이 많긴 한데, 후배들도 있고 그러니깐 감추는 거예요. 바로 구급상자를 찾거나 병원에 가겠네요.

싸울 때 다치면 오히려 이걸 역이용합니다. 상대가 부상부위를 집중해서 공격한다는 수를 추가해서 싸우지요.

자캐는_좋아하는_것을_나중에_먹는_편_or_먼저_먹는_편

먼저 먹어요. 나중에 먹으려고 하면 식으니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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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2 청윤주 (Vt9ROIljGE)

2023-10-12 (거의 끝나감) 22:58:13

>>268 이~전에 청윤이가 만약 최후를 맞이한다면 대를 위한 소의 희생이 정당하지 않겠냐고 말하곤 갈 것 같다고 했..

273 이경주 (YsmK3c8QJA)

2023-10-12 (거의 끝나감) 22:58:14

최이경의 오늘 풀 해시는
자캐_이름의_한글패치
???(한국이름)

자캐가_선택을_할_때_기준으로_삼는_것은
일반적인 도덕규범. 이해와 별개로 용납할 수 있느냐, 없느냐.

자캐식으로_부디_대답해줘
"내 이름을 말해줘. 잊지 않았잖아. 부탁할게. 내가 아주 조금.. 외로워서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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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4 ◆TMmm6tsoPA (EFlyoEzuck)

2023-10-12 (거의 끝나감) 22:58:33

>>271 은우:(빤히)(경계)(이거 아님) 음. 여러모로 참는 편이로군요. 아니! 그래도 아파해도 되는데! 아직 고3일 뿐인데! 아파해도 되는데! 8ㅁ8 ㅋㅋㅋㅋㅋㅋ 좋아하는 것을 먼저 먹는 스타일이라. 음식 뺏길 일은 없겠네요!

275 ◆TMmm6tsoPA (EFlyoEzuck)

2023-10-12 (거의 끝나감) 22:59:16

>>273 음. 일반적인 도덕규범이라. 무난하지만 어떻게 보면 또 중요한 기준이 되겠네요! 으앗... 저것이 너의 이름은인가! (아님)

276 청윤주 (Vt9ROIljGE)

2023-10-12 (거의 끝나감) 22:59:58

>>271 한양이.. 싸우는 능력 자체는 레벨 4보다 뛰어난 느낌..?
>>273 이경이 많이 외롭구나..ㅠㅠ

277 이경주 (YsmK3c8QJA)

2023-10-12 (거의 끝나감) 23:00:43

>>271 나 저런 거 좋아해.. 아픈 거 싫어하고 엄살이 많은데 후배나 동료들 앞에서 숨기는 거..
싸울 때 역이용하는 거 되게 멋지다...

>>272 저 위에 빌런 청윤이랑은 다르구나..
아니영웅다운건좋은데우리청윤이의희생이정당하다고하고싶지않은데어떡해요선생님청윤이백살까지건강하게공리주의책읽으면서지내면안될까

278 아지주 (gCN7FjT6xQ)

2023-10-12 (거의 끝나감) 23:00:50

이경이 아지 첫일상에서 아지가 이름 기억못샜으면 반응 많이 나빴으려나

279 애린주 (y.B3TEDly6)

2023-10-12 (거의 끝나감) 23:01:39

류애린의 오늘 풀 해시는
자캐식으로_마지막_순간엔_널_만나고_싶었어
- "이야... 그래도 결국엔 보상을 받는다는게 이런걸 두고 하는 말인가 봄다? 아, 별거 아님다. 그냥 감성적인 척 좀 해봤슴다!"

혼자인_새벽에_외로움이_찾아든다면_자캐는
- 오레오가 있는데 외로울 리가...!

자캐들의_운전_습관
- 자동차의 내구도따위는 신경 안쓰는 개쩌는 질주와 제동력, 타는 사람들은 편안하게 즐겨도 자동차는 소리를 지른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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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오늘은 좀 짠내나넹...

280 아지주 (gCN7FjT6xQ)

2023-10-12 (거의 끝나감) 23:02:39

자동차 운전하는 미래의 애린이 멋져

281 수강주 (k7bkUZsw/A)

2023-10-12 (거의 끝나감) 23:03:12

>>271 부상을 미끼로 쓴다는 발상.. 역시 선베코뿔소의 모범..!
>>273 최이경.. 큰소리로! 최!이!경! 더 큰소리로! 추에에에에! 으이이이이이! 기어어어엉!!

282 이경주 (YsmK3c8QJA)

2023-10-12 (거의 끝나감) 23:05:27

>>275 사실 전자의 도덕규범보다 후자의 용납 가능성이 더 중요하지만..
너의 이름은 보다는 나의 이름은..?()

>>276 캐릭터 중심축이 외로움 쪽이니까요!

>>278 기억해줘서 호감도 오른 건 맞지만 기억 못한다고 그렇게 반응이 나쁘지는 않았을 거예요. 당시에 서로 그렇게 아는 사이는 아니었으니까. 그냥 그러려니 하면서 "나는 최이경이야!"하고 자기소개 했을 거야.
아무리 그래도 애가 인연이 거의 없는데 기억 못한다고 가시 돋히는 애는 아니야...

>>279 나 애린이한테 저 말 듣고 싶어요
아니 근데 운전 습관
자동차의 수명을 대가로 쓰는....

283 ◆TMmm6tsoPA (EFlyoEzuck)

2023-10-12 (거의 끝나감) 23:05:47

>>279 감성적인 척 했다고 하지만 괜히 슬프고 안타까운걸요..8ㅁ8 그리고 오레오!! 앞으로도 오래오래 살아줘!! 아앗..ㅋㅋㅋㅋㅋㅋ 자동차야! 힘내!!

284 애린주 (y.B3TEDly6)

2023-10-12 (거의 끝나감) 23:06:15

>>280 면허만 없다뿐이지 이미... (옆눈)

>>273
최!!!!!!!!!!!!!!!
이!!!!!!!!!!!!!!!
경!!!!!!!!!!!!!!!

이경이가 "세이 마이 네임." 하는게 보고싶어졌엉. (?)

285 아영주 (pOGwFjj5Js)

2023-10-12 (거의 끝나감) 23:07:06

>>283 시트스레를 바바 뉴비가 왔어(소근소근

오늘 힘들어서 오전에 좀 놀았더니 밤에 달리게 생겼어 8ㅁ8 수강이 답레는 낼 이을게 OTL

286 랑주 (bpjmJo3gpY)

2023-10-12 (거의 끝나감) 23:07:13

신입...왔다...(파스슥)

287 청윤주 (Vt9ROIljGE)

2023-10-12 (거의 끝나감) 23:07:28

>>277 그럴 일은 아마도 없을태니까 안심하셔도 될거에요!
>>279 애린에게 오레오는 당연하겠지만 소중한 친구군요..

288 혜우주 (Zhic7bCFvY)

2023-10-12 (거의 끝나감) 23:07:37

>>267 세은이랑도 지금은 서먹서먹하지 세은이는 아닐지 몰라도
근데 어디에 잘 사는 티가 나지...?

>>268 (휘파람)(시선회피)
좋아하는거 공통점이 있어
사람이랑 안 엮임

289 한양주 (CElQxOdkoc)

2023-10-12 (거의 끝나감) 23:08:00

>>273
한양 : 외롭지 않게 해줄 테니깐 이것만은 대답해줘요.

왜 후배님과 나의 중학생 때 일을 은우가 알고 있죠?(두둥
>>274
견장은 나이를 가리지 않는 법! (한양 : 뭐래 미친놈이
>>276
한양 : 워워..세상은 넓고 강자는 더 많습니다..
>>277
한양 : 싸움이란 본디 바둑처럼 수를 운용하고 속이는 것..(한양 : 꼴값ㄴㄴ

290 이경주 (YsmK3c8QJA)

2023-10-12 (거의 끝나감) 23:08:28

오레오 한 100살 까지는 살았으면 좋겠다

>>281 이경 : (부끄러움)
제가 픽크루 만질 때도 신경쓰는 게 얘 홍조 없애는 거거든요?
저렇게 부르면 얼굴 좀 붉어질듯.

>>284 이경이 얼굴 붉어질듯...
흑이경(?) 말고 백이경(??) 상태에서는 쌉가능
뭔가 축제때 무대 위에서 "쎄이 마이 네이이이이임!!!" 거릴 가능성이 없지 않?다?

291 수강주 (k7bkUZsw/A)

2023-10-12 (거의 끝나감) 23:09:00

>>279 같이 지내는게 있으면 동물이든 사람이든 절대 외롭지 않죠 음음

292 한양주 (CElQxOdkoc)

2023-10-12 (거의 끝나감) 23:09:15

>>279
애린이의 장내기능실습과 도로주행의 무사통과를 기원합니당..

293 아지주 (gCN7FjT6xQ)

2023-10-12 (거의 끝나감) 23:09:26

situplay>1596976082>282 그래도 혹시 트라우마 스위치 켤까봐 다이스 굴리면서 조마조마했다...

신입왔다고??

294 청윤주 (Vt9ROIljGE)

2023-10-12 (거의 끝나감) 23:09:40

새로운 분도 오셨네요 환영해요!

295 혜승주 (pOyKqlV90U)

2023-10-12 (거의 끝나감) 23:09:50

오 신입왔구나
정말로 무서운 어장이다
얼마나 성장하려고...

296 리라 - 세은 (TQn/HCfuPY)

2023-10-12 (거의 끝나감) 23:10:12

작게 툴툴거리며 얼굴을 살짝 붉히는 세은의 모습에 리라의 얼굴에는 또 다른 미소가 피어난다. 저럴 때가 있지. 어린아이 같아 보이고 싶지 않아서 본인을 둘러싼 모든 요소에 변명을 붙이는 시기가. 부장 선배의 동생에 레벨도 높아서 내심 어렵게 여겼는데 이런 걸 보면 그저 귀엽기만 하다. 동시에 스스로가 조금 우스워졌다. 자기를 향한 선입견은 싫어하면서 새삼 그 자신은 선입견으로 똘똘 뭉친 사람이라는 걸 깨닫게 된 탓이다. 사람을 막 판단하면 안 되는데. 반성해야지. 그렇게 다짐하며 책상 서랍 속으로 사라지는 색색의 막대사탕들을 지켜본다. 많이 샀네. 사탕을 좋아하나봐.

"아, 응. 내가 붙였는데... 그래, 못 봤구나."

눈이 마주친 순간 부풀었던 기대는 좌우로 도리질하는 고개에 다시 바람 빠진 풍선처럼 쪼그라들었다. 리라는 시무룩하게 말끝을 흐리며 고개를 끄덕인다.

"물어봐주면 고맙죠. 사실 좀 급해서... 가급적 빨리 찾고 싶은데."

끄덕이던 그대로 바닥으로 처박힌 고개는 이어서 사탕이 눈 앞에 나타난 뒤에야 제자리로 돌아갔다.

"음~ 그럼 난 사과 맛으로."

고마워요, 인사하고 사탕을 받았지만 그게 바로 입으로 들어가진 않았다. 리라는 다시 부실 바닥으로 눈을 돌렸다가 이번에야말로 한숨을 푹 내쉰다. 답답해.

"있잖아요, 세은 후배님. 진짜 미안한데 혹시 나 좀 도와줄 수 있을까요? 내가 못 찾는 건지, 못 찾을 만 한 곳에 굴러 들어갔는지는 모르겠는데 아까 말했듯이 좀 급해서."


일하면서 머리 과열시키느라 고생했을 텐데 이런 거 부탁해서 미안하다고 덧붙이며 리라는 살짝 웃었다.

297 혜성주 (TVzROt.9aU)

2023-10-12 (거의 끝나감) 23:10:31

이혜성의 오늘 풀 해시는
자캐는_과거지향적_or_현실주의적_or_미래지향적
어느쪽일까요? 현실주의적이지만 근본은 미래지향적이에요. 성격 때문일수도, 부모님의 교육방침으로 인한 걸지도 모르죠.

깊은_우울감에_빠진_자캐는
일단 혜성이가 우울감에 빠질 일이 있을지 생각해봅시다(고민) 없는 것 같은데...그래도 if느낌으로 보면 깊은 우울감에 빠져도 겉으로 티 안납니다. 평소랑 똑같이 행동하지만 시트에 써있듯 가만히 어딘가를 응시한 채 혼자 생각하는 시간이 길어지겠네요


자캐의_감정이_드러나는_때는
감정은 평소에도 드러나는데요(이거 아님)
당황했을 때가 제일 감정이 드러나네요. 아니 그게 아니고 그게! 하면서요. 그 외 감정은 임계점이 상당히 높아서 보기 드물겠네요

#오늘의_자캐해시 #shindanma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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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단 가져왔는데 저도 여러분 진단에 반응 못한 채 맛있음으로 반응했으니 꼭 반응해주지 않으셔도 좋습니다:>

298 혜성주 (TVzROt.9aU)

2023-10-12 (거의 끝나감) 23:11:13

신입이? 왔다고? 이 어장 어디까지 성장할 생각이지?

299 이경주 (YsmK3c8QJA)

2023-10-12 (거의 끝나감) 23:11:45

오 신입이네여!
헬창 신입이라니 이건 또 귀하다

>>288 혜우야 사람이랑 친해질 생각 없니.
없구나..그래..(모카고 내부의 E들을 모은다)

>>289 이경 : 에이 제가 저지먼트에 온 게 그 일 때문인데 부장님한테 어케 말 안 해요! 내 인생의 전환점 중 하나였는데! (뻔뻔)

놀랍게도 딱히 틀린 말은 아님...

300 리라주 (TQn/HCfuPY)

2023-10-12 (거의 끝나감) 23:11:51

지금 그새 이만큼 쌓인 것도 놀라운데 신입이 왔다고???
모카고 어디까지 성장할 셈인가

301 아지주 (gCN7FjT6xQ)

2023-10-12 (거의 끝나감) 23:11:52

30명 차버린다~

302 한양주 (CElQxOdkoc)

2023-10-12 (거의 끝나감) 23:11:57

>>297
혜성이..진단으로 보면..INFX 재질이구나!

303 청윤주 (Vt9ROIljGE)

2023-10-12 (거의 끝나감) 23:12:09

>>295 >>298 두분 반응 비슷해요!

304 ◆TMmm6tsoPA (EFlyoEzuck)

2023-10-12 (거의 끝나감) 23:12:35

>>297 음. 현실주의적이지만 미래지향적이라. 어떤 느낌인지 살짝 감이 오는걸요? 그리고..어어..그래도 살다보면 우울감에 빠질 수도 있지 않을까요? 이를테면 자신은 무력을 못 쓴다...라는 느낌이라던가. (옆눈) ㅋㅋㅋㅋㅋ 감정이 잘 드러나는 캐릭터는 귀여워요!

305 애린주 (y.B3TEDly6)

2023-10-12 (거의 끝나감) 23:12:36

오... 외로움이 그대로 캐릭터가 된 이경이...

>>282
ㄴㅇ0ㅇㄱ 점례가 그정도의 말을 하려면... 🤔
일단 호감도 문제는 아니구 다른 부분이 필요하당.
애린 : "다들 신경 안쓰긴 하겠지만, 차도 엄연히 소모품임다." (?)

>>283 그러니 우리는 이런 찌통질문을 한 진단을 혼내면 된다!
오레오 3만살(?)쯤은 살아야지 점례시도 편안할 거야요.
자동차는... 그런거 몰?루

306 혜승주 (pOyKqlV90U)

2023-10-12 (거의 끝나감) 23:12:53

>>303 >>300도 추가해줘
어쩌면 영혼의 삼쌍둥이 아니었을까

307 혜성주 (TVzROt.9aU)

2023-10-12 (거의 끝나감) 23:13:11

>>302 I가 아니라 E일수도 있어요:> 어느쪽인진 상상에 맡기겠습니다

308 아지주 (gCN7FjT6xQ)

2023-10-12 (거의 끝나감) 23:13:27

situplay>1596976082>297 어릴 때 우울한 때가 있었으면 아지가 옆에서 툭툭 건드리면서 누나!! 누나 왜 그래~? (울망울망) 기분이 안 좋아~? 아지가 누나보다 깐쵸 하나 더 먹어서 기분이 안 좋아~? 같은 얘기 했을 거 같아 ㅋㅋ

309 혜성주 (TVzROt.9aU)

2023-10-12 (거의 끝나감) 23:13:59

>>304 크악 캡틴이 아픈데 찌르는데! 이거 괴롭힘이야!

310 한양주 (CElQxOdkoc)

2023-10-12 (거의 끝나감) 23:14:21

>>307
음..한양주는 INFJ or ENFJ 로 예상하지!

311 혜우주 (Zhic7bCFvY)

2023-10-12 (거의 끝나감) 23:14:23

>>299 놀랍게도 혜우는 사회성 기르려고 저지먼트 들어온 것도 있다
근데 있을수록 경계도만 오르고 몸만 구름
하하하

다른 진단도 다 잘 보고 있어
기력이 없어서 반응을 못 해줄뿐...

312 ◆TMmm6tsoPA (EFlyoEzuck)

2023-10-12 (거의 끝나감) 23:14:40

일단 답레를 잇기 전에...

.dice 1 2. = 1
1.그거 요즘 샹그릴라 때문에 살짝 민감해져있는 은우가 따로 보관중이라고 하네요
2.은우도 모른다고 하네요. 미안하다는 말이 첨부되었어요.

313 애린주 (y.B3TEDly6)

2023-10-12 (거의 끝나감) 23:14:54

머...? 안그래도 능력 관련해서 말은 오간거 같은데 또 멤버가 추가되엇서?

모야모야 모카고

314 한양주 (CElQxOdkoc)

2023-10-12 (거의 끝나감) 23:15:40

와..근데..다들 캐릭터성이 안 겹쳐..

315 혜성주 (TVzROt.9aU)

2023-10-12 (거의 끝나감) 23:16:29

영혼의 샴쌍둥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외울 이름이 늘어나 으악

>>308 >깐쵸 하나 더 먹어서< 아지 말랑콩떡이여서 귀여워ㅋㅋㅋㅋㅋㅋㅋㅋ아지가 그러면 당장 우울감 없어질듯ㅋㅋㅋㅋㅋ 으응 아냐, 깐쵸 하나 더 줄까? 먹을래? 하면서 새거 뜯어줬을거에요

316 이경주 (YsmK3c8QJA)

2023-10-12 (거의 끝나감) 23:16:47

>>293 일상에서는 생각보다 스위치 눌릴 일 없으니까 안심하셔도 좋음!
당장에 여로나 경진이 정도로 오래된 관계가 이경이를 잊는 게 아닌 이상 크게 터지진 않아여!

>>297 솔직히 혜성이 당황하는 모습 되게 보기 좋을 거 같아요
많이 놀리고 싶음...
우울함이 IF로 가야하는 놀라운.

>>295 >>298 >>300
이 사람들 통하는 게 있다!

>>305 그, 그 수준은 아니야...
아마 엔딩 쯤에는 그런 말을 할 사람이 있겠지?
(두근두근)

317 수강주 (k7bkUZsw/A)

2023-10-12 (거의 끝나감) 23:16:55

>>285 어서오세요 아영주! 확인했습니다 후후후
신입... 신입!!

318 리라주 (TQn/HCfuPY)

2023-10-12 (거의 끝나감) 23:17:06

>>312 이번 일상에 은우까지 만나보고 싶은 건 욕심인가

다들 어서오고 나 아직 다 못읽었어ㅋㅋㅋㅋㅋㅋ 으악 내 눈보다 레스 파도가 더 빠르다!!!!! 쓸려가요오오오

319 한양주 (CElQxOdkoc)

2023-10-12 (거의 끝나감) 23:17:21

>>299
한양 : 내가 사람을 코뿔소로 만들었어!!! (자책

320 경진주 (DgfQdz2A2I)

2023-10-12 (거의 끝나감) 23:17:24

신입 어서오고~

모두 진단 맛있게 읽고 있어 내가 기력만 있었어도 온갖 주접으로 스레 터트리는 건데 (이럼안됨;)

321 희야주 (Q8H24RVajc)

2023-10-12 (거의 끝나감) 23:17:38

야무지게 잤ㄱ다 진짜 오늘치 잠 다 잔것같은데오ㅑㄹ케졸리지

322 소예 - 랑 (I6bihlX85I)

2023-10-12 (거의 끝나감) 23:17:49

다행입니다. 바쁜 길을 막아선 것은 아닌 가봐요. 저는 고개를 끄덕끄덕거리다가 이어지는 말에는 눈을 동그랗게 떴습니다. 한 번쯤 오고 싶으셨대요! 정말 다행입니다. 그 마음 때문인지 자연히 미소가 지어졌어요. 이내 차를 호로록 마시면서 마음을 다스렸지만요.

"다,다행이에요. ㄱ,구경하시다가 물어보고 싶으신 부,부분이 있으면 언제든지... 말씀해주세요."

저는 선배를 힐끔힐끔 쳐다보며 말했습니다. 저는 제가 아는 것이라면 다 답할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물론 모르는 것도 많지만요. 아 저도 궁금한 점이 있습니다.

"ㄹ,랑 선배는 저지먼트에 어,얼마나 있으셨나요? 저,저는 처음이라서......"

저는 1학년이니 당연히 처음이 맞습니다만 선배들 중에는 학년 중간에 들어오시는 분들도 계실 테니까요.

323 혜성주 (TVzROt.9aU)

2023-10-12 (거의 끝나감) 23:18:04

>>310 둘다 J로 끝나잖아?? 어디가 J였던거지..?

324 혜승주 (pOyKqlV90U)

2023-10-12 (거의 끝나감) 23:18:39

이정도 인원이면 동아리가 아니라 그냥 학급 하나 아니야?

수학여행겸 동아리 합숙 여행 가는거 보고싶어 :3 해봤자 인천 내부지만
와 인천! 월미도, 차이나타운, 지하상가! 볼거리가 넘친다고(??)

325 애린주 (y.B3TEDly6)

2023-10-12 (거의 끝나감) 23:19:05

>>287 물논! 친구이자 가족이자 귀여운 동물!
뭣보다 오레오가 있었기에 지금의 점례시가 있는 거니깐, :D

>>291 아아, 그저 옆에 누군가 있는 것만으로도 사람은 안정감을 얻으니... (감성적인 척)

>>292 어... 어... 면허, 딸수는 있으려나...
졸업은 아마 무사히 할수 있겠지만...

326 혜승주 (pOyKqlV90U)

2023-10-12 (거의 끝나감) 23:19:09

경진주 희야주 어서와~

327 송우경 (Eim.ldUFbU)

2023-10-12 (거의 끝나감) 23:19:15

>>0

"우경아, 내가 라면 먹고 싶다고 했잖아. 그치?"

"응, 하지만 내가 통금시간도 별로 안남아서 빨리 먹을 자신있으면 먹으라고 했지."

"그래, 빨리 먹을 자신있다고 했고 그랬더니 너가 도와준다고 했잖아."

"응, 도와주는 중이니까.. 집중할 수 있게 좀 조용히 있어줄래?"

나의 능력. '인시너레이션'을 사용하는덴 상당한 집중력이 필요하다. 디테일한 온도를 맞추기 위한 집중력이라고 해야겠지.
온도를 조절한다. 굉장히 편리한 능력이다. 아니 편리할 능력이다. 그 온도에 대한 내성이 있다면 말이지. 고열을 가해서 온도를 높일수는 있지만... 어디까지나 나의 신체가 닿아있어야 하기 때문에 실생활에서 활용하기엔 큰 제약이 있다. 가끔 잔잔히 사용하긴 하지만.. 글쎄 편리하게 사용하고 있다고는 말 못하겠지.
반쪽짜리 능력이기에 연습.. 아니 훈련이라고 해야할까? 아무튼 어느식으로 해야할지도 감이 안잡히는게 현실이다.

"아니, 니 손 담궈서 우린 물. 먹기 싫다고!"


//첫 훈련인데... 요런식으로 하는거 맞을까요?

328 경진주 (DgfQdz2A2I)

2023-10-12 (거의 끝나감) 23:19:22

>>321 헛 이거 완전 난데 난 이럴때 발바닥 주물러 그럼 눈 떠짐

329 희야주 (Q8H24RVajc)

2023-10-12 (거의 끝나감) 23:19:31

다들 안녕
세수 좀 하고 올게

330 혜우주 (Zhic7bCFvY)

2023-10-12 (거의 끝나감) 23:19:59

경진주 희야주 어서오고

331 혜성주 (TVzROt.9aU)

2023-10-12 (거의 끝나감) 23:20:05

situplay>1596976082>316 여로랑 돌리면서 나오긴했어요 당황하는거 (맞나?) 너무 놀리면 혜성이라도 툴툴거릴지도 몰라요? 하지만 놀리는 건 언제든 환영이야!

신입이랑 희야주 어서와요~

332 한양주 (CElQxOdkoc)

2023-10-12 (거의 끝나감) 23:20:06

>>323
음 뭔가 차분한 모습이 J 같다고 해야 될까..!

333 경진주 (DgfQdz2A2I)

2023-10-12 (거의 끝나감) 23:20:22

모두 안녕~~ 우경이 훈련 잘 읽었어 잘 하고 있어!!

334 이경주 (YsmK3c8QJA)

2023-10-12 (거의 끝나감) 23:20:26

>>314 뭔개 대분류로 묶는다면 묶을 수 있는데 소분류로는 겹치는 게 하나도 없다는 점에서 마치 이 어장의 초능력같다(??)

>>319 사람은ㅋㅋㅋㅋㅋㅋㅋㅋㅋ코뿔소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양이 내부에서 저지먼트에 대한 이미지는 어떻게 되있는 건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20 (기력 쪽쪽 빨아먹기)

>>321 사실 제가 희야주에게 랜-선-최면술을 걸었습니다(아님)

335 한양주 (Q1UyOo6.CI)

2023-10-12 (거의 끝나감) 23:20:48

>>321
어서와 우리 흰말랑콩떡

336 애린주 (y.B3TEDly6)

2023-10-12 (거의 끝나감) 23:20:48

>>316 그럼 외로움 한컵에 상냥함 한트럭! (?)

337 아지주 (gCN7FjT6xQ)

2023-10-12 (거의 끝나감) 23:20:57

아지는 엠비티아이 어떻게 보여??

온 사람 어서와~

338 세은 - 리라 (EFlyoEzuck)

2023-10-12 (거의 끝나감) 23:20:57

사과 맛으로 부탁한다는 말에 세은은 고개를 끄덕이며 사과 막대사탕을 내밀었다. 그와는 별개로, 도와달라고 하는 그 말에 그렇게 급하고 중요한 약인가? 싶어 세은은 고개를 갸웃했다. 그 안에 샹그릴라가 들어있는 것은 아니겠지? 그렇게 생각했으나 굳이 입 밖으로 꺼내지는 않았다. 어쨌든 그녀는 고개를 끄덕이며 입을 열었다.

"잠깐만요. 일단 오빠에게 물어볼게요."

그리고 그녀는 핸드폰을 끄집어냈다. 이어 잠시 리라와 거리를 띄운 후에, 자신의 오빠. 즉 은우에게 전화를 걸었다. 잠시 통화 연결음이 울리자 그녀는 은우에게 이것저것 묻기 시작했다. 지금 부실 안에서 약봉투를 잃어버린 이가 있대. 응. 응. 오빠가 가지고 있어? 아. 약봉투를 찾긴 했는데, 일단 뭔지 몰라서? 알았어. 내가 줄게. 비밀번호만 알려줘.

그런 내용들이 조용히 귓가로 흘러들어갔을지도 모르는 일이었다. 이어 세은은 전화를 끊었고 은우의 자리로 향했다. 그리고 그의 책상 가장 아랫자리. 따로 자물쇠가 걸려있는 그 서랍으로 간 후에, 비밀번호를 맞춘 후에 자물쇠를 풀었다. 그리고 그 안에서 약봉지를 끄집어냈고 리라에게 보였다.

"이거 맞죠? 요즘 샹그릴라 관련으로 오빠가 약 관련으로 조금 민감해져있는 상태거든요. 이것도 일단은 변종 샹그릴라류가 아닐까 싶어서 자신이 따로 보관을 해뒀다고 하네요."

동생으로서 사과할게요. 그렇게 이야기를 하며 그녀는 꾸벅 고개를 숙였다. 어쨌든 그 행동으로 피해를 본 이가 나온 것은 사실이었으니까. 이어 그녀는 자신의 자리로 돌아간 후에 딸기 사탕을 집었고 입에 쏙 집어넣었다. 이어 달달한 맛이 마음에 들었는지, 그녀는 미소를 지었으나 표정을 관리하더니 리라를 보며 물었다.

"그거 샹그릴라는 아니죠? 아니면 무슨 약인지는 묻지 않을게요. 굳이 물을 이유도 없고."

/은우요? 보내달라면 보내줄수는 있는데 그렇게 되면 길이가 제법 길어지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들어서.. 그래도 괜찮다면 출연시킬수는 있어요.

339 한양주 (Q1UyOo6.CI)

2023-10-12 (거의 끝나감) 23:21:17

>>327

340 혜성주 (TVzROt.9aU)

2023-10-12 (거의 끝나감) 23:21:25

>>33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부모님 교육방침이 좋아서 차분한 성격이 됐다고(아무말)

341 한양주 (Q1UyOo6.CI)

2023-10-12 (거의 끝나감) 23:21:44

>>337
확신의 ENFP

342 경진주 (DgfQdz2A2I)

2023-10-12 (거의 끝나감) 23:22:27

>>334 아니 업다고요 거지 돈을 훔치시네

343 혜승주 (pOyKqlV90U)

2023-10-12 (거의 끝나감) 23:22:32

>>337 의외로 i일수도? infp... enfp치고는 좀 차분해보임

344 희야주 (Q8H24RVajc)

2023-10-12 (거의 끝나감) 23:23:29

흰말랑콩떡 왔어요~~~ (부활)

허엉 오늘 하루의 6~70%는 암것도 안 먹고 그냥 잠으로 보낸 것 같아...😴 내일 점심 야무지게 먹어야지....

345 이경주 (YsmK3c8QJA)

2023-10-12 (거의 끝나감) 23:24:02

>>327 니 손가락 담궈서 우린 물 먹기 싫다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왜이리 웃기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훈련하시는 게 맞아요!

>>331 여로를 상대로는 당황하지 않는 게 어려울 거 같긴 혀...
이경이로 어떻게 당황시킬 수 있을까(진지한 고민)

>>337 ENFP

346 아지주 (gCN7FjT6xQ)

2023-10-12 (거의 끝나감) 23:24:03

>>341 >>343 (흥미진진)
여러분의 캐해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347 아영주 (pOGwFjj5Js)

2023-10-12 (거의 끝나감) 23:24:30

나두 mbti 뭐같은지 알려주라 나도 답할게

348 ◆TMmm6tsoPA (EFlyoEzuck)

2023-10-12 (거의 끝나감) 23:24:42

네! 우경주! 훈련은 그런 식으로 하면 된답니다! 계수 변경은 뱅크에서 셀프로 해주시면 되고요!!

으악. 오신 분들은 다들 안녕하세요! 답레 쓰고 오면 레스가 한가득이다!!

349 ◆TMmm6tsoPA (EFlyoEzuck)

2023-10-12 (거의 끝나감) 23:25:18

아영주도 안녕하세요!

MBTI라. 모릅니다. 16개 중에 어느 한 개겠죠! 아마도! (무책임함)

350 애린주 (y.B3TEDly6)

2023-10-12 (거의 끝나감) 23:25:20

머???? 기력이 부족해????

내꺼 가져가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

351 혜승주 (pOyKqlV90U)

2023-10-12 (거의 끝나감) 23:25:40

>>347 아영이는 음 esfj?

352 한양주 (CElQxOdkoc)

2023-10-12 (거의 끝나감) 23:25:51

>>347
확신의 ENTJ

353 한양주 (CElQxOdkoc)

2023-10-12 (거의 끝나감) 23:26:16

한양이의 mbti는 정상이야!

354 혜성주 (TVzROt.9aU)

2023-10-12 (거의 끝나감) 23:26:22

우와 쓸려나간다아악

355 애린주 (y.B3TEDly6)

2023-10-12 (거의 끝나감) 23:26:27

>>327 오... 손가락 담군 물이면 짭짤한맛 추가네! (?)

356 아지주 (gCN7FjT6xQ)

2023-10-12 (거의 끝나감) 23:26:28

>>347 ESFJ

357 이경주 (YsmK3c8QJA)

2023-10-12 (거의 끝나감) 23:26:47

(사실 이경주는 엠비티아이를 잘 모른다)
(근데 아지는 너무 확신의 ENFP였어)

358 수강주 (k7bkUZsw/A)

2023-10-12 (거의 끝나감) 23:27:18

오신분들 어서와요:D
슬슬 잘때인가..

359 아영주 (pOGwFjj5Js)

2023-10-12 (거의 끝나감) 23:27:22

>>349 음 은우 Estj? 세은 isfp?

>>351 estj(단호

>>352 한양이 istj!

360 혜성주 (TVzROt.9aU)

2023-10-12 (거의 끝나감) 23:27:22

?? 아지 FJ에요????

361 아지주 (gCN7FjT6xQ)

2023-10-12 (거의 끝나감) 23:27:47

>>357 zzzzzㅋㅋㅋㅋㅋㅋㅋㅋㅋ

362 혜승주 (pOyKqlV90U)

2023-10-12 (거의 끝나감) 23:28:28

>>359 엣 진짜냐구~ 혜승이랑 같네~~

363 아영주 (pOGwFjj5Js)

2023-10-12 (거의 끝나감) 23:28:45

>>356 미안하지만 아지는 넘 엔뿌피 같아...ㅋㅋㅋㅠ

>>354 히히(붙잡고 쓸려나감

364 혜성주 (TVzROt.9aU)

2023-10-12 (거의 끝나감) 23:28:52

음 그럼 혜성이 mbti는 infj인걸로(개꿀)

365 아지주 (gCN7FjT6xQ)

2023-10-12 (거의 끝나감) 23:29:12

>>360 한양주 혜승주 이경주 세명이 다 FP 얘기하던데ㅋㅋㅋㅋㅋㅋㅋㅋ
내생각도 FP야... 훈련 매일 올라오는 건 사실 캐붕이야......

366 혜성주 (TVzROt.9aU)

2023-10-12 (거의 끝나감) 23:29:33

>>363 마침 거대 튜브가 있어(같이 튜브탐)

367 아영주 (pOGwFjj5Js)

2023-10-12 (거의 끝나감) 23:29:37

>>362 혜승이가 무슨 엠비티아이같은지 답하는 거였어! 맞췄다 예~~

368 혜승주 (pOyKqlV90U)

2023-10-12 (거의 끝나감) 23:29:45

>>365 저번에 p라고 한거 봤지 크하항
앞에는 뭔데?

369 랑 - 소예 (bpjmJo3gpY)

2023-10-12 (거의 끝나감) 23:29:59

또 다시 차를 한 모금 마시면서, 구경하다가 물어보고 싶은 게 있다면 언제든지 말해달라는 소예의 목소리에 고갤 끄덕인다.
그리 반응을 하긴 했지만 사실 물어볼 만큼의 지식도 가지고 있지는 못해서, 물어보려면 물어볼 게 잔뜩이다.

"나도야."

2학년, 그것도 19살이 되어서야 저지먼트에 들어왔으니 처음이다.
저지먼트와 마주친 적은 꽤 되지만 저지먼트가 되어 있을 거라곤 상상도 못 했으니, 사람 일은 한 치 앞도 모르는 게 맞는 것 같다.
소예의 말에 그리 대답해 주고는, 쿠키를 하나 집어들어 베어문다.

"...저 식물은 이름이 뭐지?"

그러면서 근처에 있는 식물을 가리키며 묻는 것이다.

//아무 식물이나 이야기해 줘도 괜찮아!
그거랑 별개로 슬슬 막레해도 될 것 같아서... 궁금한 게 있으면 더 물어봐도 좋지만!

370 이경주 (YsmK3c8QJA)

2023-10-12 (거의 끝나감) 23:30:02

이경이 MBTI는 뭘까여

일단 I는 확실한 거 같은데.

371 혜우주 (Zhic7bCFvY)

2023-10-12 (거의 끝나감) 23:30:15

출렁출렁
아따 파도 좋다

372 혜승주 (pOyKqlV90U)

2023-10-12 (거의 끝나감) 23:30:48

>>367 오노 아영이가 estj인줄! 그래서 아영이는 무슨 엠비티아이죵

으악 미안 화력 너무 쎄서 반응 제대로 못할지도 몰라....

373 한양주 (CElQxOdkoc)

2023-10-12 (거의 끝나감) 23:30:56

>>370
IFNP로 추정!

374 혜성주 (TVzROt.9aU)

2023-10-12 (거의 끝나감) 23:31:00

>>365 사실 저도 enfp로 봤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mbti랑 안맞는 사람도 있으니 아지도 그쪽으로 할까요..?

375 아지주 (gCN7FjT6xQ)

2023-10-12 (거의 끝나감) 23:31:00

situplay>1596976082>368 EN? ES? 를 생각했는데
I도 일리있음
낯가리는 E이거나

376 수강주 (k7bkUZsw/A)

2023-10-12 (거의 끝나감) 23:31:19

MBTI는 언제 봐도 너무 어렵..

수강주, 파도타기!
.dice 1 2. = 1
1. 멋들어지게 성공!
2. 어푸어푸커헉 꼬르르르르..

377 한양주 (CElQxOdkoc)

2023-10-12 (거의 끝나감) 23:31:38

>>359
사실 ISFP라고..(소곤소곤

378 혜승주 (pOyKqlV90U)

2023-10-12 (거의 끝나감) 23:32:15

>>370 infj?

379 아지주 (gCN7FjT6xQ)

2023-10-12 (거의 끝나감) 23:32:18

situplay>1596976082>370 INF는 확실함
조깅 매일 하고 안과 겉이 다른 점이 INFJ

380 ◆TMmm6tsoPA (EFlyoEzuck)

2023-10-12 (거의 끝나감) 23:32:28

>>359 은우는 외향적이고 감각적이고 사고적이며 판단적이다. 세은이는 내향적이고 감각적이고 감정적이며 인식적이다.

어..뭔가 맞는 것 같기도 하고 조금 다른 것 같기도 하고... MBTI가 다 그렇겠죠! 역시!

381 혜성주 (TVzROt.9aU)

2023-10-12 (거의 끝나감) 23:32:33

애들 특징이 너무 강렬해서 mbti도 다양하게 나오는 게 신기해

382 아지주 (gCN7FjT6xQ)

2023-10-12 (거의 끝나감) 23:33:17

situplay>1596976082>37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사람 눈 다 똑같구나(은은)

혜성인 INFJ 구나 다정한 엠비티아이다

383 아영주 (pOGwFjj5Js)

2023-10-12 (거의 끝나감) 23:33:19

>>372 Esfj!

>>373도 자꾸 나랑 블루투스 통해서 한양주 전부터 무슨 희야들린줄 나도 이경이 인뿌삐같다고 생각했어

384 혜승주 (pOyKqlV90U)

2023-10-12 (거의 끝나감) 23:33:30

>>375 오호 앞부분은 확실하진 않구나

>>375 멋진걸 서핑에 재능이 있어 그런고로 검도부 들어오지 않을래

385 애린주 (y.B3TEDly6)

2023-10-12 (거의 끝나감) 23:33:42

음, 훌륭한 화력이군... (보글보글)

386 희야주 (Q8H24RVajc)

2023-10-12 (거의 끝나감) 23:34:07

희야는 앞자리 모르겠는데 확실히 TJ임

오너가 F랑 P를 겪어본 적이 없는 TJ라 쩔수없음

387 혜우주 (Zhic7bCFvY)

2023-10-12 (거의 끝나감) 23:34:08

잘 모르겠다
진단이나 더 돌려야지

388 한양주 (CElQxOdkoc)

2023-10-12 (거의 끝나감) 23:34:27

>>383
희야 들렿다닠ㅋㅋㅋㅋㅋㅋ
>>385
점례 ENTP

389 청윤 - 아지 (Vt9ROIljGE)

2023-10-12 (거의 끝나감) 23:34:36

>>240
"그래, 그러면 좋겠네."

청윤은 그렇게 말하며 아지에게 웃어보였다. 아지랑 같이 요리한다라, 사실 간을 어떻게 맞출지, 그건 궁금해서 못하더라도 한번 보고 싶은 소재긴 했다.

"아 정하, 불러도 괜찮아?"

뜨거운 차야 좋지만 정하는 이름과 레벨4라는 점만 알지 제대로 만나본 적 없기도 했고, 그렇게 능력 쓰는 것 때문에 부르는게 괜찮을지 하는 생각도 있었다. 약간 안절 부절 못한다랄까?

"여기..여깄다!"

응급상자를 찾았지만 아지가 자신과 똑같이 부실을 뒤지자 놀란 청윤은 손을 내지으며 돕지 않아도 괜찮다며 말렸다.

"그래도 밴드는 붙이는게 좋을 것 같아서. 괜찮을까?"

청윤은 밴드와 연고를 꺼내곤 아지에게 걱정스러운 얼굴로 물었다.

390 혜성주 (TVzROt.9aU)

2023-10-12 (거의 끝나감) 23:34:39

>>382 이런 맙소사 mbti에서도 숨겨지지 않는 다정함인가
음...으음 그렇죠? 이게 다 아지 이미지가 깨발랄이여서 그래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

391 혜승주 (pOyKqlV90U)

2023-10-12 (거의 끝나감) 23:34:59

>>383 맞췄다 브이~

사실 혜승이 f라고 생각하고 낸 캐인데 걍 일상하다보니 T력 장난아님 캐붕났지만 그러려니 밀고 가는 편

392 아영주 (pOGwFjj5Js)

2023-10-12 (거의 끝나감) 23:35:19

>>377 앗...(시선회피
단호하려고 노력하는 한양이 귀여워~

393 이경주 (YsmK3c8QJA)

2023-10-12 (거의 끝나감) 23:35:21

>>373 >>378 >>379 INF까지는 공통이군..
조깅 꾸준히 하는 것도 그렇고 이경이 얘 평소에도 공부 시간 정해두고 할 거 같긴 함.

J구나..

394 혜성주 (TVzROt.9aU)

2023-10-12 (거의 끝나감) 23:35:37

희야들렸다뭐야ㅋㅋㅋㅋㅋㅋㅋ이거 밈이냐구요

395 랑주 (bpjmJo3gpY)

2023-10-12 (거의 끝나감) 23:36:40

악 훈련레스 날렸다

날린김에 MBTI의 파도에 올라타겠다...
랑은 INTP일 것이야...

396 이경주 (YsmK3c8QJA)

2023-10-12 (거의 끝나감) 23:36:41

>>383 희야들렸다 대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일단 이경이 INF 까지는 확실하구나

397 혜승주 (pOyKqlV90U)

2023-10-12 (거의 끝나감) 23:36:53

뭐냐 나 적중률 꽤 높잖냐~ :3 (겨우 둘)

날 엠비티마이 과몰입이라 불러다오

398 애린주 (y.B3TEDly6)

2023-10-12 (거의 끝나감) 23:37:00

>>388 점례 엔팁이야? :3c
혁명가?
...레볼루숑!!!!!!!!!!! (?)

사실 나도 잘 모르겠엉 :Q...

399 청윤주 (Vt9ROIljGE)

2023-10-12 (거의 끝나감) 23:37:01

청윤이 MBTI는 음.. NT랑 NF랑 둘 다 공리주의랑 맞다고 해서 뭘 골라야 할 지.. 그냥 INF/TJ로 하죠(?)

400 희야주 (Q8H24RVajc)

2023-10-12 (거의 끝나감) 23:37:13

희야들리다[히야:들리다]:
¹. 르뤼예로 가는 일이 벌어지다
². 신내림 받은 듯 촉이 좋다
³. 오너가 믿을 수 없는 일을 행하다

401 ◆TMmm6tsoPA (EFlyoEzuck)

2023-10-12 (거의 끝나감) 23:37:18

이거 잠깐 시트스레 갔다오면 레스가 쌓여있고, 잠깐 갔다오면 레스가 쌓여있고?! (대충 떠내려가는 중)

후후.. 오늘도 판이 터지겠구나!

402 청윤주 (Vt9ROIljGE)

2023-10-12 (거의 끝나감) 23:37:28

아이고 랑주...훈련 날리시다니..

403 경진주 (dPCLpAXvOI)

2023-10-12 (거의 끝나감) 23:37:32

>>350 고맙음니다,,,

애들 mbti 다 틀린거 디지겟다 넘웃김 저지먼트 혼돈의 도가니탕

404 혜성주 (TVzROt.9aU)

2023-10-12 (거의 끝나감) 23:37:34

>>386 안녕하세요 오너는 p인데 혜성이는 j인 사람입니다 저희 나름 동지 아닐까요

405 아영주 (pOGwFjj5Js)

2023-10-12 (거의 끝나감) 23:37:41

아영이가 entj같다면 그거슨 뒷사람이 entj라()
몰루 이러다 걍 중간점 enfj하자(생각제로) 이럴수도 있어

>>385 (같이 침수)

406 이경주 (YsmK3c8QJA)

2023-10-12 (거의 끝나감) 23:37:47

>>400 아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07 리라 - 세은 (TQn/HCfuPY)

2023-10-12 (거의 끝나감) 23:37:53

귓가에 간헐적으로 박히는 내용들은 긍정적인 방향을 가리키고 있었다. 일단 어디 버려진 게 아닌 것만으로도 됐다. 머지않아 눈 앞에 나타난 익숙한 약봉지에 리라는 한결 안도한다.

"고마워요."

봉지를 받아가는 손길은 조금 다급했을지도 모른다. 그는 그대로 냉장고를 열어 물병을 꺼내고, 종이컵을 하나 뺀 뒤 물을 따랐다.그 다음 봉지를 찢어 바로 입 안에 약을 털어넣었다. 모든 게 쏜살같이 지나갔고 조그마한 약은 무리 없이 목구멍을 타로 넘어간다. 그제서야 리라의 얼굴에 얹혀 있던 진득한 긴장이 사그라들었다. 다시 세은을 돌아보는 얼굴은 평소와 다름없이 편안한 낯이었을 것이다.

"미안, 시간 맞춰 먹는 게 좋은 거라서. 다시 한번 고마워요. 그리고...... 그 생각은 못 했네. 아니, 오히려 내가 미안해요. 한참 불법 약물로 술렁이는 시기에 이런 걸 막 흘리고 다닌 내가 부주의했죠."

입에 사탕을 넣고 말을 잇는 세은을 보는 눈에 잠시 장난기가 서린다.

"흐으으음~ 그럴까요~? 아닐까요~?"

금세 웃음이 터져서 반응을 살필 새도 없이 실패한 농담이 되고 말았지만.

"당연히 아니죠. 저지먼트 부실에서 간 크게 샹그릴라를 털어먹는 사람이 있으려고. 이건 춤추고 노래할 수 있게 해 주는 마법의 약 같은 거예요."

자세히 묻지 않아주는 배려에 내심 고마움을 느끼며 그에 맞춰서 얼렁뚱땅 넘어간 리라는 다 마신 종이컵 안에 약봉투를 구겨 넣고 쓰레기통에 버렸다.

"부장 선배님에게도 전해줘요. 샹그릴라 아니니까 걱정 마시고 신경 쓰이게 해 드려서 죄송했다고. 아! 이제 사탕 먹어도 되겠다. 고마워요, 세은 후배~ 맛있게 먹을게요!"

생글거리며 사탕 껍질을 까 입에 넣는 태도는 언제 초조했냐는 듯 자연스럽기만 하다.


/아 나는 은우가 가지고 다니는 줄 알았어! 세은이가 꺼내줬으니 괜찮아 은우는 다음을 기약할게~ 고마워 캡~

408 혜성주 (TVzROt.9aU)

2023-10-12 (거의 끝나감) 23:38:30

>>400 미치겠네 이걸 또 냅다 공설로 해버리시네

409 혜우주 (Zhic7bCFvY)

2023-10-12 (거의 끝나감) 23:38:35

>>395 토닥토닥
얼른 짧게 다시 쓰는건?

410 철현주◆J2ul0nnlTk (/r76a2GQ3Q)

2023-10-12 (거의 끝나감) 23:38:40

다들 안녕하세요!

411 이경주 (YsmK3c8QJA)

2023-10-12 (거의 끝나감) 23:38:49

나 뭔가 30명 채우고 나서 이미지 게임 다시 한 번 해보고 싶어여

30명 금방 채워질 거 같음

412 리라주 (TQn/HCfuPY)

2023-10-12 (거의 끝나감) 23:38:53

뭐지 분명 300대였는데(연어)

413 아영주 (pOGwFjj5Js)

2023-10-12 (거의 끝나감) 23:39:15

>>400 희야주 역시 짱이야 이 역시 르뤼예의 오우너

414 이경주 (YsmK3c8QJA)

2023-10-12 (거의 끝나감) 23:39:17

>>410 뉴비다!!!
안녕하세요!!

415 한양주 (CElQxOdkoc)

2023-10-12 (거의 끝나감) 23:39:22

어서와 철현주! 3학년 동기가 늘었댜

416 혜우주 (Zhic7bCFvY)

2023-10-12 (거의 끝나감) 23:39:31

앗 아 나 까먹을뻔한 이 질문

모두의 생일은? 태어난 계절은?

417 경진주 (dPCLpAXvOI)

2023-10-12 (거의 끝나감) 23:39:35

나 왕게임 하고 싶다는 로망 있는데 하면 캡이 죽을거 같아

>>40 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18 혜우주 (Zhic7bCFvY)

2023-10-12 (거의 끝나감) 23:39:49

철현주 어서와 만반잘부

419 혜승주 (pOyKqlV90U)

2023-10-12 (거의 끝나감) 23:40:00

철현주 어솨~ 한창 후끈후끈할때 왔네

420 혜성주 (TVzROt.9aU)

2023-10-12 (거의 끝나감) 23:40:03

철현주 어서오세요~~

아따 파도가 아주 좋아~~(떠내려감)

421 경진주 (dPCLpAXvOI)

2023-10-12 (거의 끝나감) 23:40:16

>>416 경진이 생일 없어

혜우 생일 풀리기 전까지 입꾹닫

422 청윤주 (Vt9ROIljGE)

2023-10-12 (거의 끝나감) 23:40:21

철현주! 어서오세요!

423 경진주 (dPCLpAXvOI)

2023-10-12 (거의 끝나감) 23:40:39

철현주 반가워 어서와~!

424 아영주 (pOGwFjj5Js)

2023-10-12 (거의 끝나감) 23:40:40

>>410 헉 뉴비쎈빠이다 어서와!!!

>>417 하지만 로망은 이루라고 존재하는 것...

425 아지주 (gCN7FjT6xQ)

2023-10-12 (거의 끝나감) 23:40:48

철현주 하이
정신없다

426 혜성주 (TVzROt.9aU)

2023-10-12 (거의 끝나감) 23:41:02

>>416 (뜨끔)(안정한 자의 춤추는 눈)

427 청윤주 (Vt9ROIljGE)

2023-10-12 (거의 끝나감) 23:41:30

만약 타뷸라의 늑대 이벤트를 한다면..? 16인 팟은 가능할 것 같은데

428 이경주 (YsmK3c8QJA)

2023-10-12 (거의 끝나감) 23:42:01

>>416 생일은 잘 모르겠는데 11월 11일로 할까 해여

빼빼로 데이인 것보다
1(혼자)가 네 개라서

>>417 왕게임 진짜 해보고 싶긴 해여!

근데 사람 수가()

429 청윤주 (Vt9ROIljGE)

2023-10-12 (거의 끝나감) 23:43:28

>>416 5월 15일! 봄이랍니다!

430 한양주 (CElQxOdkoc)

2023-10-12 (거의 끝나감) 23:44:02

>>416
12월 1일! 겨울!

431 혜우주 (Zhic7bCFvY)

2023-10-12 (거의 끝나감) 23:44:14

>>421 세상에 생일 없는 사람은 없어! 빨리 털어라!
혜우 생일은 4월 21일임 아주아주 따뜻하고 포근한 날이었다고 한다

>>426 ?
저기요
왜 눈을 피하시죠?
저기요?
혜성이 생일은 언제인가요?

>>428 오케이 접수 (메모)
근데 1이 네개라는게 어떤 의미인건지?

432 애린주 (y.B3TEDly6)

2023-10-12 (거의 끝나감) 23:44:48

철현주 어서와~~~~~ 반갑습니다~~~~~~

이야... 사람이 더 늘어났으니 조용할땐 몰라도 몰릴땐 더 쓸려나가겠구만~

433 혜우주 (Zhic7bCFvY)

2023-10-12 (거의 끝나감) 23:45:30

>>429 >>430 감사합니다 잘 적어두겠습니다

434 리라주 (TQn/HCfuPY)

2023-10-12 (거의 끝나감) 23:45:33

나도 왕게임 하고싶다
어떻게든 되지 않을까?!!?! 하면 된다

지나간 잡담 주제는 mbti 현 잡담 주제는 생일이랑 계절이구나
리라 mbti: e...enfj?
생일: 3월 14일 화이트데이~ 봄이다!

후우후우 다 읽었다 다들 어서와 하나하나 인사 못해줘서 미안해 우리 친구들 정말 다양하고 좋아..... 행 복 해

435 이경주 (YsmK3c8QJA)

2023-10-12 (거의 끝나감) 23:45:45

>>431 1은 하나. 사람으로 따지면 한 명

외롭고(1) 외롭고(1) 외롭고(1) 외롭다(1)?
(시선회피)

436 혜성주 (TVzROt.9aU)

2023-10-12 (거의 끝나감) 23:45:53

>>431 정하지 않았어 죄송합니다 잘못했어요 용서해주세요 싫어요 하지마세요(??)

437 경진주 (dPCLpAXvOI)

2023-10-12 (거의 끝나감) 23:46:20

>>424 생각해 보니 사다리 앱/걍 상판 다이스 만 이쓰면 될 거 같기도

그 말은 나도 왕겜 주최자가 될 수 잇다.,,? 혹쒸,,,?

>>427 너무 잼겠다,,,,,,,

>>428 ㅋㅋㅋㅋ 사 사람 많은게 묘미야~~!! 나 왕게임 너무 구경하고 싶음 애들 막 이상한 벌칙 할거같음

438 담아영 (pOGwFjj5Js)

2023-10-12 (거의 끝나감) 23:46:41

>>0 오늘 화이트초코쿠키프라페에다 휘빙크림 잔뜩 올려서 예쁘게 플레이트 된 바닐라 아이스크림을 얹은 크로플을 먹었다. 보정해서 정성스레 사진도 남기고, 매우 만족스러운 점심이었다.

다이어트가 없다면(ㅋㅋ

으아아앙 난 바보야!! 를 우렁차게 외치는 소리와 함께 제법 화려하게 빛나는 빔포가 사방으로 흩어진다.

439 경진주 (dPCLpAXvOI)

2023-10-12 (거의 끝나감) 23:46:48

이경주 이경이 자캐복지 언제해줘

440 혜우주 (Zhic7bCFvY)

2023-10-12 (거의 끝나감) 23:47:25

>>434 어멋 달콤한 날짜
리라랑 잘 어울리는 날인걸

>>435 어이어이 혜우한테 외로움을 논할 처지가 아니구만

>>436 후... 그럼 당장 정해주세요

441 혜우주 (Zhic7bCFvY)

2023-10-12 (거의 끝나감) 23:47:54

아영이 훈련에 그만 빵터지고 말았습니다

442 혜승주 (pOyKqlV90U)

2023-10-12 (거의 끝나감) 23:47:57

아. 아영아 진정해.....!!!! 이게 코뿔소의 저력???

암튼 사람 몰렸으니까 마지막으로 일상 한 번 더구해볼겡 없을시 오늘은 포기

443 랑 - 훈련 (bpjmJo3gpY)

2023-10-12 (거의 끝나감) 23:48:11

>>0
커리큘럼의 혼선이 크다는 말을 들었다.
도대체 뭐가 적성인지를 모르겠다는 것이다, 특출나게 시력이나 청력이 뛰어나지도 않고, 근력이 특출난 느낌도 아니다.
물론 신체능력 자체는 뛰어나다는 판정을 받았으나 능력의 전조로는 볼 수 없다는 것이다.

회복력도 무난하다, 통증에 견디는 정도가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긴 했으나 커리큘럼에 정식으로 도입하기 이전에 치료 제의부터 받았다. 무슨 뜻인지 모르겠다.

그래서인지 오늘은 커리큘럼의 형식이 조금 달랐다.
뭔가 능동적으로 하게끔 목적이 제시되는 게 아니라, 그저 가만히 앉아 사색하라는 지시가 있었다.

텅 빈 방 한 가운데, 반쯤 누울 수 있는 의자에 앉아 점점 캄캄해지는 방 안을 눈에 담는다.
아무도 모르는 내면에 눈을 돌린다.

결국 잠만 잤다.

444 이경주 (YsmK3c8QJA)

2023-10-12 (거의 끝나감) 23:48:32

11/11은 장난삼아 한 거고

아마 겨울 중순 쯤으로 설정할 거 같은데.. 1월 21일 쯤?

445 리라주 (TQn/HCfuPY)

2023-10-12 (거의 끝나감) 23:48:33

>>435 행복하게 해준다고 했잖아!!!(그런적 없음)
없지만 행복하게 해줘..... 리라주 소원

아영이 훈련레스 귀여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맛있는 걸 먹었구나.....

446 경진주 (dPCLpAXvOI)

2023-10-12 (거의 끝나감) 23:48:58

중도작성+앵커 안 달았네 >>428 저러니까 >>439 그냥 시비터는거 같잖아 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ㅠ

혼자 아니야 저지먼트가 있잖아 우리 이경이 (꺼이꺼이

>>431 뭔가 즉석에서 짜낸 숫자 같지만 넘어가지오,,, 경진이

.dice 1 12. = 6
.dice 1 31. = 9

447 세은 - 리라 (EFlyoEzuck)

2023-10-12 (거의 끝나감) 23:49:14

뭐지? 그런 생각을 하며 세은은 리라를 빤히 바라봤다. 어디 몸 안 좋은가? 아까 되게 초조해하던데 몸이 엄청나게 안 좋은 것이 아니면, 약 먹는 시간이 조금 지났다고 그렇게 초조할 일이야? 그렇게 생각하며 그녀는 고개를 갸웃했다. 하지만 굳이 묻진 않기로 했다. 그야 아까전에 샹그릴라가 아니면 굳이 캐묻지는 않겠다고 했었으니까.

"아니요. 어쨌건 오빠가 무신경한 것은 사실이니까요. 제가 나중에 말해둘게요. 하아. 정말 레벨만 높으면 뭐해."

고개를 도리도리 저으면서 그녀는 비어있는 제 오빠의 자리를 가만히 바라보다가 또 다시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다. 이어 그녀는 조용히 입 안의 딸기 사탕을 천천히 녹였다. 상큼한 맛의 딸기 맛. 좋아하는 것 중 하나였기에 그녀의 표정은 절로 풀릴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그러다가 자신을 놀리려는 물음. 하지만 이내 웃음이 터지고 아니라고 하는 그 말에 세은은 조용히 고개를 끄덕였다. 그리고 사탕을 입 밖으로 끄집어낸 후에 말했다.

"있을수도 있죠. 저는 먹는 이가 있다고 해도 이상하지 않다고 생각하거든요. 그게 선배라는 것은 아니고. ...뭐랄까. 그냥 일종의 안 좋은 버릇이라고 생각해주세요. 아. 물론 저 딱히 사람 못 믿고, 그런 것은 아니에요. 단지... 강한 힘이 코 앞에 있으면 사람은 주변을 보지 않게 된다고 생각해서요."

그 부분으로 특히 자세하게 이야기하진 않았으나 그 목소리에 나름 무게감이 있었다. 물론 묻는다고 해도 아마 그녀는 입을 꾹 다물고 아무런 말도 하지 않았을 것이다.

"맛있게 먹어요. 달콤한 거 먹으면 기분 좋아지잖아요? 가끔은 나눠줄게요. 어디까지나 가끔은. 아무튼 춤추고 노래할 수 있게 해주는 약이라. ...좋아하나봐요? 노래부르는 거. 저도 좋아하는데."

물론 선배만큼은 아닐 거라고 이야기를 하며 그녀는 후훗 소리를 내며 작게 웃었다.

"노래 은근히 여러 번 들었어요. 인첨공 밖의 아이돌 방송도 여기서는 중계로 볼 수 있거든요. 그래서 몇 번 본 기억은 나는데.. 이런 느낌이었나?"

이어 세은은 헛기침을 하더니 아마 그녀가 밖에서 불렀을 노래의 멜로디를 조금 따라하면서, 그것도 음을 정확하게 맞추면서 부드럽게 이어나갔을 것이다. 그렇게 조금 부르던 세은은 헛기침을 한 번 하고는 목소리를 가다듬으며 이야기했다.

"아니면... 어쩔 수 없고요. 딱히... 많이 들은 것은 아니니까... 선배가 이해해요. 그 부분은. 알겠죠? 애초에 인첨공이 잘못된 거예요! 여기 밖으로 나갈 수가 없으니까 직관하고 싶어도 못한단 말이에요! 제 잘못은 아니에요!"

448 혜성주 (TVzROt.9aU)

2023-10-12 (거의 끝나감) 23:49:31

>>440 흑흑...(울기) 담백하고 친절하지만 이런 애일수록 겨울에 태어나줘야죠. 12월 30일로 하겠습니다.

449 리라주 (TQn/HCfuPY)

2023-10-12 (거의 끝나감) 23:49:42

랑이 자장자장 해주고 싶다
(엥?)
담요 덮어줄래~~

450 ◆TMmm6tsoPA (EFlyoEzuck)

2023-10-12 (거의 끝나감) 23:49:59

어서 오세요! 철현주! 반가워요! 시트를 내주셔서 감사하고.. 스토리는 다이제스트에서 볼 수 있어요! 질문이 있으면 얼마든지 질문해주세요!

451 혜우주 (Zhic7bCFvY)

2023-10-12 (거의 끝나감) 23:50:15

>>444 뭣 다시 메모한다

>>446 경진이는 6월 9일이라는거지? 생일이 태극무늬네

452 혜승주 (pOyKqlV90U)

2023-10-12 (거의 끝나감) 23:50:23

랑이 우울해 보이잖냐.....우우 코코낸내하는거야

453 이경주 (YsmK3c8QJA)

2023-10-12 (거의 끝나감) 23:50:41

왕게임 하면 그 가끔 올라오던 그거 https://www.youtube.com/shorts/lASSyiHp01A <이거 시키는 사람 꼭 있을 것.

>>439 이경이에 대한 복지는 경진이가 해주면 된다고 생각해요(떠넘기기)

>>440 (시선회피)

454 아지-청윤 (gCN7FjT6xQ)

2023-10-12 (거의 끝나감) 23:50:42

"이런 핑계로 얼굴도 보고 볶음밥도 맛보게 해 주고 하는~"

잠깐 굳었다. 정지화면같이 멈추어 있다가 자신의 실수를 알아챈다.

"아앗~ 청윤 선배 혹시... 조금 불편하세요오~?"

자신은 이런 식으로 사람 만나는 걸 좋아하다 보니 다른 사람도 당연히 좋아할 것이라 생각해버린 것이다. 실수했다아~ 손을 모으고서 미안한 표정으로 청윤 선배를 본다.

"네에~"

응급상자를 찾은 청윤 선배를 보고서 느릿하게 뭘 하려는지 알아차린다.

"정말 괜찮은데... 저~ 그럼 붙여둘게요 감사해요~"

뒷머리를 긁으며 헤헤 웃는다. 신경쓰이게 하는 것보단 호의를 받는 게 낫다. 연고를 넘겨받아 조금 바르고 밴드를 붙인다. 겹치는 바람에 쭈글쭈글하게 엉겨붙지만 어쨌든 붙인 티는 난다.

455 경진주 (dPCLpAXvOI)

2023-10-12 (거의 끝나감) 23:51:19

아영이 맛잇는거 먹었구나.... 😍😋 뿌듯하당

랑이는 공허해 ;-; 푹 자서 다행이긴 함

(생일 다 받아적음)

>>442 나 하는게 있어서 혜승이를 손가락 사이로 흘려보내야만 함,,,,,,,, 비참하다,,,,

456 혜우주 (Zhic7bCFvY)

2023-10-12 (거의 끝나감) 23:51:38

>>448 오 울지마 탈진해(?)(쓰담토닥) 혜성이는 생일과 망년회를 같이 할 느낌이 강한데...?

457 철현주 (/r76a2GQ3Q)

2023-10-12 (거의 끝나감) 23:51:43

다들 안녕!!

458 혜성주 (TVzROt.9aU)

2023-10-12 (거의 끝나감) 23:51:46

지금 이경이 복지 촉구에 대해 농성하면 되나요.(아니다)

459 혜승주 (pOyKqlV90U)

2023-10-12 (거의 끝나감) 23:52:40

>>455 우우 현생이 먼자니깜! 앗 맞다 과제!!!!

그렇게 됐습니다. 다녀오겠습니다.

460 혜우주 (Zhic7bCFvY)

2023-10-12 (거의 끝나감) 23:53:00

저지먼트에 심리치료사 상주대기 시켜야할듯

혜우 : (도망감)

461 이경주 (YsmK3c8QJA)

2023-10-12 (거의 끝나감) 23:53:21

유튜브 링크 찾아보고 오니까 또 파도가 몰아치네()

>>442 (이 사람은 내일 아침 일찍 나가야 한다)
>>458 소중한 친구도 있고 나름 트라우마 이겨내고 있으니까 이정도는 복지가 잘 되어있는 거 아닐?까?

462 ◆TMmm6tsoPA (EFlyoEzuck)

2023-10-12 (거의 끝나감) 23:53:22

솔직히 양심고백하겠습니다.

30명까지 시트를 받겠다고 했지만, 에이. 설마 그렇게 되겠어? 라는 마음으로 올린건데.. 정말로 28명이 되었고... 진짜로 30명이 되는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흐릿)

해낼 수 있다! 나캡틴!!

463 혜우주 (Zhic7bCFvY)

2023-10-12 (거의 끝나감) 23:53:23

혜승주 다녀오고

464 애린주 (y.B3TEDly6)

2023-10-12 (거의 끝나감) 23:53:40

>>438 오... 어디선가 루미나리에가 열리나봉가...

465 ◆TMmm6tsoPA (EFlyoEzuck)

2023-10-12 (거의 끝나감) 23:53:49

다녀오세요! 혜승주!

466 혜성주 (TVzROt.9aU)

2023-10-12 (거의 끝나감) 23:54:03

>>456 흑흑흑 안정한 걸 물어올줄 몰랐는걸(울음) 그쵸 망년회ㅋㅋㅋㄱㅋㅋㅋㅋㅋㅋㅋ그래서 매년 생일은 늘 집에서 보내는 암묵적 룰이 있었다는 (방금 만든)설이 있고 신년회때 친구를 만난다는 (방금 만든22)설이 있어요

467 혜우주 (Zhic7bCFvY)

2023-10-12 (거의 끝나감) 23:54:04

모두의 생일 수집 중입니다 생일 풀어줘

468 이경주 (YsmK3c8QJA)

2023-10-12 (거의 끝나감) 23:54:11

혜승주 과제 빠르게 해치워버려!!

>>462 사랑받는 캡틴이야!!
이벤트마다 많이 갈리겠지만, 힘내!!

469 아지주 (gCN7FjT6xQ)

2023-10-12 (거의 끝나감) 23:54:43

아지 생일 안 정했는데 겨울이나 봄일 것 같음

470 경진주 (dPCLpAXvOI)

2023-10-12 (거의 끝나감) 23:54:50

>>451 인터넷에서 밈화되는 생일이다,,,,,,, ㅋㅋㅋㅋㅋ 태극무늬 상상도 안 했는데 졸지에 장경진 애국자 됨 (좋음

>>453 잼뚜껑 열어달라고 방문 두들기는 자식한테 이경이 복지를 떠넘기다니 이 무슨 무책임,,,

471 혜성주 (TVzROt.9aU)

2023-10-12 (거의 끝나감) 23:55:01

혜승주 다녀오세요~~

472 ◆TMmm6tsoPA (EFlyoEzuck)

2023-10-12 (거의 끝나감) 23:55:04

생일은 정하지 않았습... 지금 정하죠 뭐!

은우 .dice 1 12. = 6.dice 1 31. = 12
세은 dice 1 12. 월 .dice 1 31. = 25

473 한양주 (CElQxOdkoc)

2023-10-12 (거의 끝나감) 23:55:06

>>462
와 잠시만 일상이벤트 때 나도 갈리겠는걸 (긴장

474 아지주 (gCN7FjT6xQ)

2023-10-12 (거의 끝나감) 23:55:08

아지 생일 봄으로 해서 생일 배경으로 일상 돌리면 되겠다
굿-아이디어

475 ◆TMmm6tsoPA (EFlyoEzuck)

2023-10-12 (거의 끝나감) 23:55:20

세은이 월만! .dice 1 12. = 7

476 경진주 (dPCLpAXvOI)

2023-10-12 (거의 끝나감) 23:55:58

>>469 아지 여름 생각했는데 습 미스

캡 할수이따~~~

477 ◆TMmm6tsoPA (EFlyoEzuck)

2023-10-12 (거의 끝나감) 23:55:59

6월 12일 / 7월 25일. 이렇게 되네요!

>>473 사실 캡틴은 진행보다는 그냥 가볍게 일상으로 돌릴 수 있는 AU나 그런 것을 말한 것이었기 때문에.. 굳이 진행 이벤트 안하셔도 괜찮아요!

478 혜우주 (Zhic7bCFvY)

2023-10-12 (거의 끝나감) 23:56:32

>>466 즉석 썰이라 따끈따끈해 마싯다

>>469 의외로 겨울 아닐까 하는 의견
눈 아주 많이 내린 날이라거나

>>470 다갓 나이스?

>>472 은우세은이 생일도 잘 주워갑니다

479 경진주 (dPCLpAXvOI)

2023-10-12 (거의 끝나감) 23:56:50

둘 다 여름이구나 잘 어울림~~

480 한양주 (CElQxOdkoc)

2023-10-12 (거의 끝나감) 23:57:11

>>477
근데 AU만 하면 너무 날로 먹는 느낌이여.. 부캡이란 자리 받았으면 AU하고 진행도 같이 해야 수지타산이 맞는 느낌 :3

481 아지주 (gCN7FjT6xQ)

2023-10-12 (거의 끝나감) 23:57:20

아지 테마곡이

she likes spring, I prefer winter

이거다보니

482 이경주 (YsmK3c8QJA)

2023-10-12 (거의 끝나감) 23:57:55

근데 기숙사 이유가 없으면 2인 1실이라고 했던가
그럼 기숙사에 사는 캐릭들 대체로 룸메가 있네?????

>>469 개인적으로 아지는 뭔가 눈 내리는 날에 태어났을 거 같은 느낌이 있음.
>>470 주기적으로 친구가 찾아오는 게 복지가 아닐?까? (복지의 수준이 낮음)
>>473 남일이 아니었다...

나는 그냥 일상 소재만 던져주는 이벤트를 할 작정이라 괜찮아!!

483 ◆TMmm6tsoPA (EFlyoEzuck)

2023-10-12 (거의 끝나감) 23:58:45

>>480 수지타산을 따지다니! 그럴 필요는 없는데! 사실 부캡이 편한대로 하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그런고로.. 다음주에 화이트데이 기념이라는 느낌으로 캡틴도 일상으로 돌릴 수 있는 일상 가능 이벤트+여러분들이 그토록 원하고 원하는 것이 걸려있는 무언가를 하도록 할게요.

484 청윤주 (Vt9ROIljGE)

2023-10-12 (거의 끝나감) 23:59:18

>>482 그렇겠죠? 청윤이 룸메는 선관으로 할까 했는데 좀 애매해서 존재는 한다 정도에요!

485 이경주 (YsmK3c8QJA)

2023-10-12 (거의 끝나감) 23:59:23

>>483 원하는 것...

은우랑 세은이의 애교 말이죠?????

486 아지주 (gCN7FjT6xQ)

2023-10-12 (거의 끝나감) 23:59:32

아지 눈내리는 날에 태어날 상인가(동공지진)

좋아 2022년 폭설내린 날
12월 13일 < 아지 생일 확정

487 청윤주 (Vt9ROIljGE)

2023-10-12 (거의 끝나감) 23:59:59

>>483 오호라.. 공짜 레벨업(?)

488 혜우주 (yQmqcM4pr6)

2023-10-13 (불탄다..!) 00:00:00

>>482 혜우는 체질을 핑계로 만든 진단서로 혼자 쓴다

>>483 오우 이벤트 근데 화이트데이? (혜우 봄)

혜우 : (하악질)

489 아지주 (odfkwNFDus)

2023-10-13 (불탄다..!) 00:00:11

아지는 룸메이트 선관 규할랬는데 안구햐져서
그냥 모브로 했어

490 청윤주 (bSv.qGdo8E)

2023-10-13 (불탄다..!) 00:00:42

>>488 고양이 혜우 귀여워...ㅋㅋㅋ

491 ◆TMmm6tsoPA (rAvjKQupv2)

2023-10-13 (불탄다..!) 00:00:53

>>485 호오. 운이 좋으면 계속해서 얻을 수 있는 계수 3%는 필요가 없는 모양이군요! 알겠습니다! (나쁨)

492 이경주 (5a1eZlY3H6)

2023-10-13 (불탄다..!) 00:01:57

이경이 혼자 원룸에서 살게 하려고 했는데 어쩌다보니 알아서 기숙사 들어가 있더라고요 대체 뭐지()

>>486 뭔가 눈 소복소복 쌓여서 세상이 희게 채워진 포근한 겨울 날, 보송보송 내리는 눈송이와 함께라는 느낌.
>>488 하악질이라니 혜우가 고양이 귀가 달릴 예정이라는(읍읍)
>>491 그것도 얻을래요
애교랑 계수 둘 다 주세요(대체)

493 청윤주 (bSv.qGdo8E)

2023-10-13 (불탄다..!) 00:02:14

>>491 애교면 3%는 태울 수 있죠(?)

494 혜성주 (og7z1ndHLQ)

2023-10-13 (불탄다..!) 00:02:37

화이트데이 이벤트...? (혜성이 봄)
혜성:..우정 사탕 줄거라는 표정하지 마세요
모두의 생일 내가 맛있게 먹었다!

>>478 맛있으시다니 다행입니다:>

495 아지주 (odfkwNFDus)

2023-10-13 (불탄다..!) 00:02:40

>>492 표현이 너무 예쁘다 이경주
시인이구나

496 한양주 (8qUIsodojs)

2023-10-13 (불탄다..!) 00:03:07

한양이는 룸메가 코 골아서 자취 시작 :3

497 경진주 (P55tYbIADo)

2023-10-13 (불탄다..!) 00:03:42

>>481 좀 듣고 왔는데 곡 내 취향임 :00 아지 테마곡 잘 줏어가

>>482 저기요 허들이 맨틀 찢고 내려가는데요;; 아~ 이경이랑 현실고딩처럼 놀고싶다 방에쳐들어가서 벌칙게임 하고십다 !!!! (포르테시모)

룸메 하니까 생각난다 경진이 룸메 선관 구해보고 싶었는데 모브룸메랑 싸워서 쫓겨나는 상황도 일상에서 연출해 보고 싶엇기에 보류함()

498 ◆TMmm6tsoPA (rAvjKQupv2)

2023-10-13 (불탄다..!) 00:04:04


???:그건 안됩니다. 이경 군. 어서 둘 중 하나만 선택하십시오.

애교를 선택한다
계수를 선택한다

499 아지주 (odfkwNFDus)

2023-10-13 (불탄다..!) 00:04:22

싸워서 ㅋㅋㅋ쫖겨나는ㅋㅋㅋㅋ경진잌ㅋㅋㅋㅋㅋㅋㅋ

500 애린주 (sSOoZHfGdw)

2023-10-13 (불탄다..!) 00:04:28

점례는 집에서 살앙. :3 (?)

501 ◆TMmm6tsoPA (rAvjKQupv2)

2023-10-13 (불탄다..!) 00:04:44

>>493 말도 안돼. 은우의 애교를 봐서 뭐하려고요!

502 혜성주 (og7z1ndHLQ)

2023-10-13 (불탄다..!) 00:04:50

애초에 들어올 때부터 자취 시작한 이혜성씨

503 랑주 (CefIptgVKQ)

2023-10-13 (불탄다..!) 00:04:55

>>452, >>455 흐흐 결국 꿀잠(?) 잤다는 결말이니 괜찮아...
생일은 안 정해뒀으니 다이스 굴려야겠다..

.dice 1 12. = 9
.dice 1 31. = 26

어으 너무 피곤해서 아무래도 더 못 있겠다 오늘 안에 문의 끝날 줄 알았ㄴ는데 정신이 혼미해지고 있어...

504 경진주 (P55tYbIADo)

2023-10-13 (불탄다..!) 00:04:55

>>483 뭐라고요? 세은이 저녁먹고 배불러하는 걸 보여주신다고요 ? (희망사항

505 혜우주 (yQmqcM4pr6)

2023-10-13 (불탄다..!) 00:06:00

천혜우에게 드리는 오늘의 캐해질문!

1. 「신이 있다고 생각하는가?」
아니오
과학으로 이루어진 도시에 사는데 신의 존재를 믿을 리가 없지
하지만 눈 앞에 나타난다 해도 부정할 것

2. 「자신의 노력이 아무런 평가도 받지 못했을 때의 반응은?」

"...하, 하하, 하하하, 아하하하."
"하하하! 하, 하하하하! 하... 하하..."
"전부... 전부 쓸모 없는 짓이었다니. 전부라니..."

이 다음은 어떨까. 울까? 나도 모르겠다.

3. 「누군가에게서 사랑 고백을 받게 된다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이 진단 너무하네
진단으로 풀어주기 아깝다
궁금하면 농담으로라도 던져보시지!
(뒷일은 본인 감당^오^)

#당캐질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1079210

506 ◆TMmm6tsoPA (rAvjKQupv2)

2023-10-13 (불탄다..!) 00:07:10

무리는 안돼요!! 랑주!! (토닥토닥)

>>505 ???:퍼스트클래스는 신적인 존재야!
라고 누가 우기면 혜우는 뭐라고 하나요? (어?)

으악..2번 안된다. 그런 거 안된다!! 8ㅁ8 원작 세계관과 동일하지 않아서 다행이다!!

507 한아지 (odfkwNFDus)

2023-10-13 (불탄다..!) 00:07:13

"여로야아~ 훈련 내가 도와줄게~"
"지금부터 잠들 테니까~"

책상에 머리를 댄 채 옆자리의 여로를 말똥말똥 바라보는 아지다. 눈을 마주치자 실실 웃는다.

"너무 부끄러운 장난 치면 안돼~"
"진짜 잠들 테니까~"

눈을 꾹 감고 이마를 책상에 댄다.

...

...진짜로 잠들었다.

508 소예 - 랑 (TccH6SnG7A)

2023-10-13 (불탄다..!) 00:07:26

선배님도 저지먼트가 이번이 처음이라고 합니다. 저는 사실 첫인상이 세 보이셔서 작년에도 저지먼트가 아니셨을까 생각했었는데요!

"그,그렇군요. 자,잘 부탁 드려요."

그래도 선배와 안면도 트고 친해진 것 같아서 기분이 좋습니다. 저도 쿠키를 하나 집어 오독오독 먹어요. 달달한 맛이 기분을 더 좋게 만듭니다.

"아, 그,그건 유리호프스에요. 꼬,꽃이 코스모스 비슷한데 봄꽃이에요. 노..란 코스모스 같죠."

꽃을 보니 자연스럽게 웃음이 나서 그런지 작게 웃으면서 말했습니다. 작은 화분 속에 있는 노란 꽃들이 예쁘다고 생각해요.

"다,다음에도 온실에 오시고 싶으시면 저,저에게 얘기해주시면 초대할게요."

아마 간단한 티타임 동안 소소한 이야기들을 나누다가 랑이 자리를 뜨면 인사를 할 것입니다. 뿌듯한 마음으로 자리를 정리하고 온실 문 단속도 한뒤 노을이 뉘엿뉘엿한 길을 걸어 기숙사로 돌아가지 않을까요.




/막레! 뒤에 한번 더 이어도 괜찮구 이걸로 막레해도 좋아~! 랑주 같이 돌려서 즐거웠구 얼른 들어가서 자!! 잘자~~

509 ◆TMmm6tsoPA (rAvjKQupv2)

2023-10-13 (불탄다..!) 00:07:43

>>504 (대체 왜 그런 것을 원하는거지)(흐릿)

510 청윤 - 아지 (bSv.qGdo8E)

2023-10-13 (불탄다..!) 00:07:55

>>454
"아.. 아니, 내가 너무 생각이 짧았나 봐. 괜히 차 끓인다고 불러서 귀찮게 하는게 아닌가 싶었는데 볶음밥도 나눠먹고 좋네!"

그냥 민폐가 되지 않을까 걱정했다. 이러다 괜히 아지를 불편하게 하는 것도 안좋겠지.

밴드를 붙인 걸 보곤 안심한 표정으로 청윤이는 다시 자리에 앉았다. 그러곤 다시 볶음밥을 먹더니 배가 다 찼는지 크게 심호흡을 했다.

"그래도, 정말 잘 먹었어! 난 이걸로 충분한 것 같아.."

배를 통통하고 두드렸다. 그래도 혼자서 1.7인분은 먹었으니 많이 먹은거다.

"아지는 다른 요리는 별로라고 했지? 그래도 이 정도면 다른 요리를 시도해봐도 금방 잘할 것 같은데?"

511 애린주 (sSOoZHfGdw)

2023-10-13 (불탄다..!) 00:08:00

오, 생일들... (모메모메)

512 이경주 (5a1eZlY3H6)

2023-10-13 (불탄다..!) 00:08:00

룸메 구해보고 싶은데 솔직히 많이 늦었을 거 같음
결국 모브룸메이려나.

일단 룸메군 이경이 자는 거 보고 기겁해서 비명 지른 적 있었을 거야.

>>494 엥
안 줄 거에여..?(슬픔)

>>495 꼬마워!
아지 이미지가 너무 보송보송해서 그래!

>>496 코골이는..중대 사항이다..

>>497 이경 : 갑자기 처들어와서 뭔 소리를 하나 했더니
이경 : ..
이경 : ..뭐 할 거야?

(룸메랑 싸움)(그렇게 경진이는 노숙을 하게 되었다고)(?)

>>498 어쩔 수 없지
5렙이 되어서 기억 조작을 통해 애교를 부리게 하는(읍읍읍)

513 청윤주 (bSv.qGdo8E)

2023-10-13 (불탄다..!) 00:09:05

>>505 혜우가 무너지는 건 보고 싶지 않아요.. 지금도 톡 건들면 부서질 것 같은데..

514 경진주 (P55tYbIADo)

2023-10-13 (불탄다..!) 00:09:09

랑이는 9월 26일! 랑주 잘장~

>>500 집 어디? 라고 하고 싶었지만 참음

>>496 ㅋㅋㅋ ㅋㅋㅋㅋㅋ 한양이 스트레스 덜 받게 되어 다행이오

>>501 은우 애교를 보러 살아있는 겁니다

>>505 웃는거 너무 처참해서 맘아픈,,,, 오픈엔딩이라 더 씁쌀허네,,, 아이 근데 3번 왜안풀어!!!!!!!

515 이경주 (5a1eZlY3H6)

2023-10-13 (불탄다..!) 00:09:54

>>505 혜우 진짜 행복해졌으면 좋겠어..
얘 볼 때 마다 1cm 씩 더 깊게 가라앉는 느낌이 들어...

516 이경주 (5a1eZlY3H6)

2023-10-13 (불탄다..!) 00:10:34

랑주 안녕히주무세여!!!!

517 혜우주 (yQmqcM4pr6)

2023-10-13 (불탄다..!) 00:10:46

>>513 이미 부서진 상태이지 않을?까

>>514 아이 3번은 글케 쉽게 풀면 재미없어잉

518 한아지 (odfkwNFDus)

2023-10-13 (불탄다..!) 00:10:57

>>0

아지는 연구원이 가져온 영상을 보고 있다. 참고가 되도록 엄선한 영상이라고 한다. 감상하면서 연신 감탄사를 내지만 완전히 감상 모드에 들어간 아지라 몰입하지는 못한 것 같다.

"저도 나무 위에 올라가보고 싶어요오~"
"아지 군이 열심히 하면 올라갈 수 있을 거예요. 그럼 오늘의 커리큘럼을 마저 끝낼까요?"

네에~

다음날 누군가는 나무에 나무늘보처럼 매달린 아지를 발견하고 소스라치게 깜짝 놀랐을 것이다.

"도와주세요오~"
"올라오는 건 어떻게 됐는데 못 내려가겠어요오~"

곤란하다는 듯이 실실 웃는 아지의 손발에 힘이 점점 빠진다...

519 이경주 (5a1eZlY3H6)

2023-10-13 (불탄다..!) 00:11:05

아 근데 혜우 고백받는 거 보고싶긴 하다

언제 일상으로 혜우 고백받는 거 발견하는 상황으로 해보고싶음.

520 혜우주 (yQmqcM4pr6)

2023-10-13 (불탄다..!) 00:11:30

>>515 이경이부터 행복해지자 혜우분 행복까지 얹어줄게

랑주 잘 자구

521 ◆TMmm6tsoPA (rAvjKQupv2)

2023-10-13 (불탄다..!) 00:11:45

일단 소예주와 랑주 두 분 일상 수고하셨어요!

522 혜성주 (og7z1ndHLQ)

2023-10-13 (불탄다..!) 00:12:09

(팝콘) 진단 잡담이 재미지네

523 혜우주 (yQmqcM4pr6)

2023-10-13 (불탄다..!) 00:12:30

>>519 어? 재밌겠다 킵해두셈

524 애린주 (sSOoZHfGdw)

2023-10-13 (불탄다..!) 00:12:31

>>514 집 어디?
지 방에서 살아! (?)

랑주 잘자!!!!!!!!!

525 혜우주 (yQmqcM4pr6)

2023-10-13 (불탄다..!) 00:13:26

캡틴 어장 내 날짜는 현실이랑 같아? 월만 다르고?

526 애린주 (sSOoZHfGdw)

2023-10-13 (불탄다..!) 00:13:27

소예주 랑주 일상 고생 많았워!!!!!!

527 경진주 (P55tYbIADo)

2023-10-13 (불탄다..!) 00:13:39

>>512 ㅋㅋㅋㅋㅋ 이제 이경이 룸메랑 경진이 룸메랑 피해자 동맹 맺는거야....

이경이 싫다고는 안 하는구나 ㅋㅋㅋㅋㅋㅋ 와 퀴즈게임 후 진사람 뚱이 목소리로 핏자 시키기 하고싶다 이제 뇌절 닥칠게 들어줘서 고마워

경진이 부실 소파에서 쓸쓸히 자야지 뭐 ()

528 이경주 (5a1eZlY3H6)

2023-10-13 (불탄다..!) 00:14:12

최이경에게 드리는 오늘의 캐해질문!

1. 「자신이 이득보는 방법과 타인이 이득보는 방법. 둘 중 선택은?」
아마 가능한 타인이 이득을 보는 방향이지 않을까?
특히 친할 수록 제 몫까지 전부 주려고 할 것 같음...

2. 「주문한 음식이 전혀 다른 것으로 나온다면?」
잘못 나왔다고 손 들고 말한다!

3. 「좋아하는 샌드위치의 내용물은?」
생크림과 과일!

#당캐질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1079210

529 애린주 (sSOoZHfGdw)

2023-10-13 (불탄다..!) 00:14:26

>>522 (옆에 콜라 놓고 도망)

530 담아영 (PqQyJDW/OM)

2023-10-13 (불탄다..!) 00:14:36

아영이 생일은 1/30

낼 정주행해서 애들 생일 다 적어놔야지,,,

>>505 언해피...

531 경진주 (P55tYbIADo)

2023-10-13 (불탄다..!) 00:14:37

랑주 소주 일상 수고했어~

532 ◆TMmm6tsoPA (rAvjKQupv2)

2023-10-13 (불탄다..!) 00:14:46

>>525 아니요! 그런 리얼타임조차도 아니에요! 그냥 말 그대로 배경은 봄 어딘가에요!

533 혜성주 (og7z1ndHLQ)

2023-10-13 (불탄다..!) 00:15:20

>>52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갈고리로 낚아챔) 같이 드시죠

534 혜우주 (yQmqcM4pr6)

2023-10-13 (불탄다..!) 00:15:33

>>506 그래봤자 인간 아니냐며 신과 신적인 존재는 별개라고 선 그을것
혜우에게 신은 과학이 아닌 기적을 일으키는 전지전능한 존재이기에
근데 2번은 인첨공에서도 흔하지 않아? 아니면 스킬아웃이나 차일드에러가 없을텐데

535 랑주 (SVUgc3asI2)

2023-10-13 (불탄다..!) 00:15:39

자기전에 생각해보니
이곳은 인첨공... 꼭 양력이 아니어도 되는 거였어

이럴 땐 전통의 음력생일을 쓰는 수밖에...
랑의 음력 생일은 1월 15일이다...!! 보름달이 가장 밝을 때 태어난 걸로 하자

소예주 수고 많았어, 막레로 받을게!
그럼 진짜진짜 자러갈게 다들 좋은밤!!

536 청윤주 (bSv.qGdo8E)

2023-10-13 (불탄다..!) 00:16:11

랑주 안녕히 주무세요!

537 ◆TMmm6tsoPA (rAvjKQupv2)

2023-10-13 (불탄다..!) 00:16:19

>>528 으음. 상당히 이타적인 느낌이로군요! 그래도 자기 몫은 좀 챙기는 것이 좋을 것 같은데! 아앗..생크림과 과일! 기억해둔다!!

>>530 어서 오세요! 아영주!


개인적으로 캡틴은 은우건 세은이건 누군가와 벚꽃 구경하러 가는 일상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에요! 물론 기본적으로는 둘이서 같이 보러 가긴 하는데, 가끔은 다른 이와 같이 구경가는 것도 재밌을 것 같은지라!

538 이경주 (5a1eZlY3H6)

2023-10-13 (불탄다..!) 00:16:37

>>523 ㅇㅋ (저장)

첫만남이 그거면 그것대로 재밌긴 하겠다..

>>524 지 방에서 살아()

539 이경주 (5a1eZlY3H6)

2023-10-13 (불탄다..!) 00:17:18

일상 끝난 거였구나

랑주 소예주 수고하셨어요!

>>535 안녕히주무세요~!

540 혜우주 (yQmqcM4pr6)

2023-10-13 (불탄다..!) 00:17:55

>>528 남에게 이득 더주려고 하는 애는 꼭 나중에 피폐해지던데...
이경이는 아니지...?
과일생크림 샌드위치라니 귀엽네

>>530 언해피 혜우우
놀랍게도 근본

541 ◆TMmm6tsoPA (rAvjKQupv2)

2023-10-13 (불탄다..!) 00:18:21

>>534 은근히 있긴 하고.. 차일드에러는 버려진 고아 아이들이기 때문에 조금 성격이 다른 것 같아요!

그리고 사실 그렇다기보다는... 원작에선 애초에 설정상으로 아무리 노력을 해도 정해진 재능보다 더 높게 레벨을 올릴 수는 없다라는 설정이 있거든요. 이를테면... 음. 레벨5에 오른 이들은 노력이 아니라 애초부터 레벨5로 오를 애들이었다..라는 느낌이에요.

반대로 말하자면 레벨 0의 재능밖에 없는 이들은 백날 노력하고 이를 악물고 피토하는 심정으로 열심히 해도 절대로 레벨0에서 벗어날 수 없다는 말이기도 하고요. 대충 그런 설정이 있답니다.

여기에는 그런 거 없지만요!

542 아지-청윤 (odfkwNFDus)

2023-10-13 (불탄다..!) 00:18:51

그런가아~ 곰곰히 청윤의 말을 머릿속에서 되씹어보고서 배시시 웃으며 말하는 것이다.

"귀찮으면 거절할 거라고 생각해요~"

이렇게 단순하게 살면 ... 사람이 행복하다.

"저도 청윤 선배 덕분에 평소보다 맛있게 먹은 것 같아요!!"

청윤에게 진심으로 고맙게 생각하며 환하게 웃는 아지다. 잘 먹은 티가 나서 자신도 기분이 좋아져 온다.

"그럴까요오~? 그치만 라면을 끓이면 물이 너무 많고~ 나물을 무치면 너무 싱겁다고 해서~"

아지 자신이 매운 걸 못 먹는 탓이다. 눈썹을 곤란하다는 모양으로 하고 웃는다. 아하하.

"정하는 마침 바쁜가봐요~"
"차가 차갑지만 괜찮을까요~?"

옥수수 수염차를 돌려 따 일회용 컵에 따라 헤실헤실 웃으며 청윤에게 내민다. 부실에 머그컵도 몇 잔 놔두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543 경진주 (P55tYbIADo)

2023-10-13 (불탄다..!) 00:18:56

이경이 진단 트라우마 향 은은히 나서 맘아픔 외롭기 싫어서 그렇게 이타적인 걸까 ;-; 생크림이랑 과일 맛있겠다 급땡기네

>>524 아~ 지 방에 사는구나~!

544 혜우주 (yQmqcM4pr6)

2023-10-13 (불탄다..!) 00:19:04

>>53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첫만남이 그거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경이 볼 때마다 꼬리팡ㅍ 아아니 쯧하고 혀찰텐데

545 이경주 (5a1eZlY3H6)

2023-10-13 (불탄다..!) 00:19:48

>>537 그래도 정말 생면부지의 타인이면 제 몫을 어느 정도는 챙길 거고
털어먹어도 괜찮을 인성을 지녔다면 그냥 자기가 이익을 볼 것..

>>530 이경이 생일은 1/21이다!
미리 알려드리는 거야!

>>540 아니 그 정도로 자기희생적이진 않으니까여!
......아마?

솔직히 친밀도에 따라 퍼주려는 정도가 심해질 거 같다는 인상은 있음.

546 리라 - 세은 (iOeHSZmUS2)

2023-10-13 (불탄다..!) 00:19:52

무신경, 한 건가? 리라는 티나지 않게 고개를 살짝 기울였다. 오히려 신경을 지나치게 많이 쓰고 있는 게 아닌가? 제 3자의 사정을 고려하지 않은 처사라서? 하지만 이런 상황이라면 그게 옳은 거 아닐까. 사실 지금이 특별한 상황이지. 은우가 가지고 있었다는 말을 들은 순간 리라는 돌려받지 못해도 어쩔 수 없다고 수긍했었다. 당연한 거니까. 이게 정말 무슨 약일 줄 알고. 당신이 하는 말—그러니까, 강한 힘이 코 앞에 있으면 사람은 주변을 보지 않게 된다고 생각한다는 것—에 동의하는 리라로서는 은우의 행동이 정당하면 정당했지, 무신경한지는 알 수 없었다.
하지만 그건 그거고. 필요한 걸 받아야 하는 입장이었던 그에게는 어쨌거나 호재였기 때문에, 리라는 그저 아무 말도 하지 않는다.

"오빠 싫어요?"

그리고 이건 순수한 궁금증이었다. 현실 남매다 뭐다 하며 싸우면서도 친한 관계는 미디어에서 여러 번 비춰주었으니 이론상으로 알긴 했지만 외동인 리라에게 그 유대감은 다소 낯설고 이해하기 어려운 것이었으니까. 즉, 저게 정말 싫어서 하는 소리인지 '현실 남매'적인 소리인지 구분하지 못한다는 뜻이다.
달콤한 사과의 맛이 혀를 뒤덮는다. 설탕과 인공 감미료 덩어리, 몸에 하등 도움 되지 않는 영양소로 이루어진 것. 원래 먹으면 안 되는 건데, 하는 버릇 같은 생각도 설탕의 폭력적인 자극에 서서히 자취를 감춘다.

"정말? 앞으로도 나눠줄 거예요? 고마워라~ 아, 이거 엄청 맛있어요. 진짜 기분 좋다. 사탕 오랜만이거든요."

한쪽 볼이 볼록 튀어나오게 사탕을 굴린 리라는 이어지는 말을 가만히 들었다. 아, 이 애는 내가 뭘 하다 왔는지 알고 있구나. 그들이 불렀던 노래를 수준급으로 재현하는 세은을 바라보며 리라는 묘한 감정에 휩싸인다. 부정적이지는 않지만 마냥 긍정적이지도 않은 기분. 그러나 바로 앞에서 노래를 부르는 목소리 만큼은 시럽처럼 달았기 때문에 어느새 리라는 부드러운 멜로디에 집중하며 아무 생각도 하지 않을 수 있었다.
노래가 끝나자 그는 박수를 친다. 반짝거리는 눈빛으로.

"세상에! 노래 너무 잘 한다! 아, 감동이야... 우리 노래 많이 들었어요? 뭔가 뿌듯하네~ 부끄럽기도 하고~ 근데 나갈 수 있었으면 직관도 하러 와 주려고 했나 봐요?"

한걸음 더 가까이 다가간 리라는 눈을 접어 웃었다.

"아무래도 폐쇄적이죠 여기. 인첨공만의 문화도 이미 탄탄하게 자리잡아 있고요. 그래서 그런가~ 이거 좀 많이 기쁜걸~ 딱 반반이거든요. 알아보는 사람, 아닌 사람."

두 반응 모두 나쁘지 않았지만, 사실 못 알아보는 게 상황적으로 더 나은 것도 있었지만 날 때부터 지금까지 사람의 관심을 먹고 자라온 인간에게는 아무래도 이런 게 필요했다. 그를 기억해주는 존재가.

"나중에 댄스부 놀러올래요? 같이 간식도 먹고, 부실에 스크린 큰 거 있거든요. 거기서 영상도 보고 노래도 듣고 하면 재밌을 거 같은데."

547 애린주 (sSOoZHfGdw)

2023-10-13 (불탄다..!) 00:20:30

랑주 잘자!!!!!!!!!!!

>>533 응앜 (갈고리 대롱대롱)
팝콘도 오징어도 나쵸도 있워~

>>538 그치만 잠은 방에서 자야지!

548 혜성주 (xn/o9zyk4g)

2023-10-13 (불탄다..!) 00:20:35

스토리 중반쯤 되면 원작처럼 시리어스로 장르가 바뀔 애들이 좀 많이 보이는데
흑흑 복지...

549 혜우주 (yQmqcM4pr6)

2023-10-13 (불탄다..!) 00:21:20

>>541 흐음 그렇구나 그런 차이군
근데 혜우는 이미 노력부정 당했는걸? 초등학교 입학할 때

네가 뭘 하든 뭐가 되든 다시 데려올 생각은 없으니 성가신 일 벌이지 말고 쥐죽은 듯 조용히 살아라

시도조차 해보기 전에 부정당한거라 다른가 흐으음

550 애린주 (sSOoZHfGdw)

2023-10-13 (불탄다..!) 00:21:33

>>543 마저! 오레오랑 같이 살어!
경진이도 방에서 사나요! (?)

551 이경주 (5a1eZlY3H6)

2023-10-13 (불탄다..!) 00:22:28

참고로 이경주
원작에서 과학 사이드보다 마술 사이드를 더 좋아했다...

>>543 놀랍게도 이타심은 외로움과 큰 관계가 없습니다..
선량한 타인을 조금 더 위하는 건 평범하다 생각하는 쪽.

>>544 이경 : 아니 내가 보고 싶어서 본 것도 아니고!(억울)
재밌긴 하겠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52 애린주 (sSOoZHfGdw)

2023-10-13 (불탄다..!) 00:22:58

>>548 굳이 중반까지 안가도 될거 같은건 기분탓일가... :3c

553 혜우주 (yQmqcM4pr6)

2023-10-13 (불탄다..!) 00:23:10

>>540 맞어 나도 딱 그 생각했어
그러다 자기가 주는 걸로도 어떻게 안되면 절망하고 그렇게 된다던가

>>548 걱정마 혜우는 시작부터 시-리어스니까! 더떨어질 곳 없...겠지?

554 경진주 (P55tYbIADo)

2023-10-13 (불탄다..!) 00:25:15

>>549 너무 매어오....혜우우 행복해야 해 :(

555 혜성주 (xn/o9zyk4g)

2023-10-13 (불탄다..!) 00:25:44

>>55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쵸...?

>>553 ?? 이게 뭔소리오 이미 지옥이라서 괜찮아 같은 소리를(아무말)

556 애린주 (sSOoZHfGdw)

2023-10-13 (불탄다..!) 00:26:25

류애린에게 드리는 오늘의 캐해질문!

1. 「주변사람이 귀찮을 정도로 자신에게 의존한다면?」
- 오히려 좋아...?

2. 「자신이 태어난 날의 꽃과 꽃말을 좋아하는 편인지?」
- "덩굴의 꽃말은 '아름다움'이라고 함다. 애초에 꽃도 없는뎅, 영문을 모르겠네여.
차라리 탄생석이 더 직관적인거 같슴다."

3. 「가고 싶지 않은 장소에 억지로 가게 됐을 때의 생각은?」
- 이건 전에 말했지롱~
처음엔 표정 죽어있다가 마지막엔 다 뻗어도 혼자 노는!

#당캐질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1079210

557 경진주 (P55tYbIADo)

2023-10-13 (불탄다..!) 00:27:10

>>548 혜성이가 젤 걱정돼 난 우리 아갓시 잘 챙겨조요

558 리라주 (iOeHSZmUS2)

2023-10-13 (불탄다..!) 00:27:42

랑주 소예주 일상 수고했고 랑주 잘자~~
다 읽었따.

>>549 하..............
심란
분노
고통
슬픔
눈물

559 이경주 (5a1eZlY3H6)

2023-10-13 (불탄다..!) 00:27:46

>>549 시작부터 지옥도인데요
시도조차 하지 못한 것과 다름 없으니, 노력이 빛을 발하는 것을 보고 조금은 밝아지면안될까제발나혜우활짝웃는거보고싶어

>>548 그 이미 시리어스인 애들이 보이는데(혜우를 본다)(수경이를 본다)

>>552 (기분탓 아닌 거 같아요)

>>553 아니 ㅋㅋㅋㅋㅋ 그 정도는 아니야 ㅋㅋㅋㅋㅋㅋㅋ
좀 아쉬워하고 말 정도라고 생각합니다..

560 이경주 (5a1eZlY3H6)

2023-10-13 (불탄다..!) 00:28:37

>>556 그러니까 애린이는 아름답다는 뜻이죠?
역시 우리 점례야.

561 리라주 (iOeHSZmUS2)

2023-10-13 (불탄다..!) 00:28:46

>>556 의존하면 오히려 좋아....??? 저 답변 흥미로워 의존해도 되는지????? 리라 말고 내가

562 혜성주 (xn/o9zyk4g)

2023-10-13 (불탄다..!) 00:29:15

>>557 네??? 혜성이 진짜 정말 비설도 없는 평범 그 자체인데요???:0 스토리 진행되면 고뇌할테지만 그정도로 흔들릴 정도는 아니고....?

563 경진주 (P55tYbIADo)

2023-10-13 (불탄다..!) 00:29:24

오히려좋아 ㅋㅋㅋㅋㅋㅋㅋ 점례 공설미인인거지? 캡쳐햇어

564 혜우주 (yQmqcM4pr6)

2023-10-13 (불탄다..!) 00:29:26

>>554 이런 핵불닭맛 하나도 있는게 좋다고 생각해

>>555 어라 그거 맞는데오 홀홀

>>556 아름다움! 그야말로 애린에게 잘 어울리는 꽃말이라고 생각해
ㅋㅋ 마지막에 혼자 노는거 귀여워

565 혜성주 (xn/o9zyk4g)

2023-10-13 (불탄다..!) 00:30:49

>>564 선생님......그건 핵불닭이 아니라 마라탕 제일 높은 단계잖소

566 혜우주 (yQmqcM4pr6)

2023-10-13 (불탄다..!) 00:31:22

>>558 오 저런 리라주 울지마오 (눈물 닦아줌)

>>559 하지만 고등학생이 되서야 오르는 레벨을 보고 혜우우는... (시선회피)
웃는거 한번쯤 나올거라고 생각은 해 응 어떤 의미로든

567 경진주 (P55tYbIADo)

2023-10-13 (불탄다..!) 00:31:24

>>562 원래 평범이 제일 심하게 변색하는 거랬어....

>>564 핵불닭에 치즈 넣어줄 그날까지 혜우 복지를 외칠게

568 이경주 (5a1eZlY3H6)

2023-10-13 (불탄다..!) 00:32:51

>>564 죄송한데 제가 맵찔이라 그냥 불닭도 못 먹는데 좀 순하게 만들어주시겠어요?
제가 진순을 참 좋아하는데.

569 혜성주 (xn/o9zyk4g)

2023-10-13 (불탄다..!) 00:32:51

>>567 이 참치 상판하면서 많이 당해보셨나보군 근데 진짜 찐으로 혜성이는 여기서 시리어스해질 일은 없습니다 맹세함

570 세은 - 리라 (rAvjKQupv2)

2023-10-13 (불탄다..!) 00:33:02

"...읏."

오빠가 싫냐는 그 물음에 세은은 순간 움찔했다. 이렇게 직설적으로 질문을 던지는 이는 또 처음이었다. 보통은 아무런 말도 안하고 웃어 넘기거나, 너무 심하다. 너. 이 정도의 말밖에 들은 적이 없었는데 이렇게 직접적으로 들으니 입이 턱 막히는 탓이었다. 절로 세은은 시선을 살며시 회피했다. 이어 입술을 약하게 깨물면서 입술을 오물거렸다. 그리고 그녀는 리라에게서 완전히 시선을 치운 후에 이야기했다.

"시, 싫다고는 안했어요! 아, 아니. 그렇다고 해서 딱히 막 엄청 좋아하는 것은 아니고... 아. 진짜! 그런 거 묻지 마요! 복잡하니까요! 대체 뭐가 복잡하냐고 해도... 이쪽은 이쪽의 사정이 있어요! 레벨5 혈육이 있으면.. 여러모로 불편한 것도 있고... 힘든 것도 있고... 귀찮은 것도 많긴 한데 그래도.. 싫은 것은 아니고. 아. 진짜. 진짜. 진자. 그냥 적당히 상상하세요."

싫어하는 것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막 엄청 좋아하는 것은 아니다. 딱 그 정도의 애매한 말만 남기면서 세은은 괜히 허공에서 발길질을 휙휙 날리다가 사탕을 입에 쏙 집어넣고 말을 멈췄다. 조금 더 빠르게 사탕을 녹이면서 그녀는 딸기향과 딸기 맛을 가득 즐겼다. 진정하기 위함이었다. 생각도 못한 질문이 훅 들어오자 당황한만큼 그녀의 사탕을 녹이는 속도도 상당히 빨랐다.

앞으로 나눠줄 거냐는 물음에 그녀는 조용히 고개를 끄덕였다. 애초에 다른 이들에게도 나눠주긴 하니까. 리라에게만 나눠주지 못할 이유는 없었다.

"많이는 아니고 한번씩이요. 노래는 진짜 좋았거든요. 조금 개인 사정이 있어서 힘들었을 때, 나름 기운이 나는 곡이기도 했고... 일단은 고맙다고 해둘게요. 뭐가 고마운지 모르면 그냥 고맙다는 것만 알아들어주세요."

그 무렵을 떠올리면서 세은은 자신도 모르게 씁쓸한 표정을 지었다. 무의식 중에 자신의 심장 부위를 살며시 손으로 만졌지만 그녀의 손은 빠르게 내려갔다.

하지만 그와는 별개로 박수 소리에 그녀는 얼굴을 약하게 붉혔다. 한걸음 가깝게 다가오는 것에 자신도 모르게 뒤로 한 걸음 물러서기도 하면서 그녀는 리라의 말에 귀를 기울였다. 그러다가 그녀는 막 들려온 그 말에 팔장을 가만히 끼면서 한숨을 내쉬었다.

"오빠에 대해서 안 좋은 말을 할 생각은 그다지 없긴 한데, 오빠는 그 아닌 사람이에요. 아마도 오빠가 일을 지시하거나 처음 봤을 때 '후배'. '후배' 그랬겠지만, 그거 진짜 선배를 몰라서 하는 표현이니까 너무 섭섭하게는 생각하지 마세요. 하아. 정말 같이 들었으면서도 별 관심이 없어."

어떻게 보면 작은 뒷담 같은 뭔가를 중얼거리면서 세은은 입안에 있는 딸기사탕을 완전히 녹여버린 후에 꿀꺽 삼켰고 막대는 자신의 책상 근처 쓰레기통에 휙 버렸다. 그러다 들려오는 말에 그녀는 순간 움찔했다.

"......춤 추라고 하는 거 아니죠? 아, 아니. 모, 못 춘다는 것은 아니지만... 여유가 날질 알 수 없어서. 저, 저. 그러니까.. 그게... 그러니까... 행정일 하니까요! 일 많아요! 베리베리 많이!"

자신도 모르게 당황했는지 말도 안되는 영어 표현을 쓰면서 그녀는 입을 꾹 다물고 시선을 회피했다. 바쁜 건 사실이긴 하잖아. 그렇게 합리화도 하며.

571 리라주 (iOeHSZmUS2)

2023-10-13 (불탄다..!) 00:33:03

>>565 동의 합니다 이건 너무한 매운맛이다 쿨피스와 같은 복지를 달라

>>566 그럼 혜우 행복하게..... 아니 나중에 일상으로 만나면 펭귄담요로 감쌀 수 있게 해줘요 많은 거 안 바래(????)

572 청윤 - 아지 (bSv.qGdo8E)

2023-10-13 (불탄다..!) 00:33:52

"확실히, 그렇겠지?"

청윤은 아지의 말에 공감한다는 듯 고개를 끄덕였다. 정하가 바쁘다는 말에 청윤은 그렇구나 정도로 넘어갔다. 굳이 여기서 무슨 말을 더 꺼내기에도 애매할 것이니.

"그래? 싱겁다라.."

볶음밥의 간은 어떻게 잘 맞춘거지? 어머니께 배워서 그런건가? 몇가지 의문이 머리를 스쳤지만 아지 본인도 알 수 없는 질문일 것이기 때문에 일단은 묻어두기로 했다.

"차가운 차도 차가운대로 맛있으니까. 고마워."

청윤은 차를 받곤 고맙다며 가볍게 인사했다. 그러곤 천천히 차가운 차를 들이켰다. 씁쓸한 옥수수수염차를 마시니 오늘 먹은 볶음밥을 정리하는데는 딱 적당한 것 같았다. 차를 마시는 청윤의 입가에 미소가 번졌다.

/이 정도로 막레를 해도 괜찮을 것 같기도 하고요..?

573 경진주 (P55tYbIADo)

2023-10-13 (불탄다..!) 00:34:02

>>569 그럼 다행이고,,, 아가씨 엔딩까지 행복해라 😔

574 이경주 (5a1eZlY3H6)

2023-10-13 (불탄다..!) 00:34:28

근데 캐릭들 중에 모카고 저지먼트 들어와서 레벨 올라가는 애들이 좀 있을 건데

사실 모카고 저지먼트에 뭔가 비밀이 있는 거 아닐까(음모론)

575 혜성주 (xn/o9zyk4g)

2023-10-13 (불탄다..!) 00:34:38

한마음으로 혜우 복지를 외치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게 혜우가 성장할 발판이라면 주먹을 입에 넣고 울겠어요

576 아지주 (odfkwNFDus)

2023-10-13 (불탄다..!) 00:35:06

>>572 그럼 막레로 받을게!! 귀여운 청윤이 보여줘서 고마워!!

577 이경주 (5a1eZlY3H6)

2023-10-13 (불탄다..!) 00:35:18

>>575 솔직히 행복만 약속된다면 응원하는 마음으로 볼 자신이 있
..있...다........

578 아지주 (odfkwNFDus)

2023-10-13 (불탄다..!) 00:35:48

매운 나물 < 싱겁게 무침
짭짤한 나물 < 적당히 잘 무침

의 차이

579 혜성주 (xn/o9zyk4g)

2023-10-13 (불탄다..!) 00:35:58

>>573 오케입니다~~ 성장하면서 바뀌겠지만 기본적으로 혜성이는 시리어스랑 거리가 먼 관전자 포지션이니까요

580 애린주 (sSOoZHfGdw)

2023-10-13 (불탄다..!) 00:36:17

>>555 혜성이도 행복하자...
행복하자 우리...

>>559 그러니까 우선 이경이부터 행복해주세요. (단호박)

>>560 >>563 ㅖ? 어째서 결론이 그렇게 되는 거죠? 쌤들...?

>>561 후후, 그 전에 2D 세계에 먼저 다이브 해보시지! >:3

>>564 아름다움이란 단어는... 혜우우 픽크루에서 이미 증명되지 않았냐며... :Q...

581 ◆TMmm6tsoPA (rAvjKQupv2)

2023-10-13 (불탄다..!) 00:36:26

두 분 일상 수고했어요!!

582 청윤주 (bSv.qGdo8E)

2023-10-13 (불탄다..!) 00:36:29

>>576 아지주도 수고하셨어요! 귀여운 아지!

583 혜우주 (yQmqcM4pr6)

2023-10-13 (불탄다..!) 00:36:49

>>565 어 그거 내 최애 음식인데
맛있다 좋다

>>567 하지만 치즈 넣으면 후폭풍이 더 매울?걸

>>568 어떡하죠 저희집은 캡사이신 전문점인데

>>571 혜우 소소하게 잘 지내요 혼자라서 글치
어 음 시도하는 건 리라주 마음인데 인제 반응은 장담을 못해요

584 혜성주 (xn/o9zyk4g)

2023-10-13 (불탄다..!) 00:36:59

>>580 행복합니다! 그러니 우리 점례도 행복하기!

585 경진주 (P55tYbIADo)

2023-10-13 (불탄다..!) 00:37:01

>>575 나도 주먹먹고 울게,,,, 그치만 성장은 보고 싶음 눈물 잘 참아봄

아지랑 청윤이 수고했어~

586 ◆TMmm6tsoPA (rAvjKQupv2)

2023-10-13 (불탄다..!) 00:37:32

캡틴은 불행하고 행복하고는 결국 오너의 자유라고 생각하기에 모든 것을 존중하겠어요!

하지만 내 캐릭터는 00하지 않으면 배드엔딩 확정이에요 or 친구(애인)가 없다면 아마 쓸쓸하게 혼자 살다가 죽겠죠.


이런 발언을 하는 이는 용서할 수 없는 병에 걸려있어요. (어?)

587 혜성주 (xn/o9zyk4g)

2023-10-13 (불탄다..!) 00:37:55

>>583 이분이 정말ㅋㅋㅋㅋㅋㅋㅋㅋㅋ

588 애린주 (sSOoZHfGdw)

2023-10-13 (불탄다..!) 00:38:01

아지주 청윤주 고생 많았어~~~~~~

>>579 에엥... 난 오히려 그 관전자 포지션이 더 슬픈골...
같이 놀자... 이리와... 우리랑 같이 놀자... (뭔가 무서움)

589 혜성주 (xn/o9zyk4g)

2023-10-13 (불탄다..!) 00:39:00

>>588 좋은 의미의 관전자인데 이 레스보고 물마시다가 뱉을 뻔했어(둥기둥기)

590 애린주 (sSOoZHfGdw)

2023-10-13 (불탄다..!) 00:39:01

>>586 [삐빅]
[정상입니다.]

591 혜성주 (xn/o9zyk4g)

2023-10-13 (불탄다..!) 00:39:38

>>586 그건 상판하는 사람들이라면 다 그렇지 않나..

592 애린주 (sSOoZHfGdw)

2023-10-13 (불탄다..!) 00:40:06

>>589 그 마치 머시당가 그 뭐야.
애들 재롱잔치 보면서 함박웃음 짓는 엄빠 같자나오.
안돼, 같이 재롱 떨자. (?)

593 혜성주 (xn/o9zyk4g)

2023-10-13 (불탄다..!) 00:41:31

>>592 (들켰네) 호호 재롱은 제가 넘 낡고 지친 참치라서 무리일듯 하니 지켜보게 해주세요 엉엉

594 청윤주 (bSv.qGdo8E)

2023-10-13 (불탄다..!) 00:41:40

그럼..이제 슬슬 자보도록 할게요 좋은밤 보내세요!

595 이경주 (5a1eZlY3H6)

2023-10-13 (불탄다..!) 00:41:43

이경주는 이만 자러가겠습니다

모두 쫀밤!!

596 경진주 (P55tYbIADo)

2023-10-13 (불탄다..!) 00:41:47

>>583 너무하신다 (광광

>>586 나두~

597 혜우주 (yQmqcM4pr6)

2023-10-13 (불탄다..!) 00:41:53

그런 의미로 오늘의 포카포카한 질문

가장 친한/가까운/소중한 사람에게 선물을 준다면 뭘 줄까?

598 혜우주 (yQmqcM4pr6)

2023-10-13 (불탄다..!) 00:42:20

청윤주 이경주 잘 자고

599 아지주 (odfkwNFDus)

2023-10-13 (불탄다..!) 00:42:39

청윤주 이경주 잘자

>>597 아지는 수줍게 선물은 나야~ 할 것 같은데

600 혜성주 (xn/o9zyk4g)

2023-10-13 (불탄다..!) 00:43:02

청윤주 이경주 굿밤굿잠 되세요~~

601 아지주 (odfkwNFDus)

2023-10-13 (불탄다..!) 00:43:15

애인말고 부모님한테라면
아무래도 돈이겠지...

602 이경주 (5a1eZlY3H6)

2023-10-13 (불탄다..!) 00:43:58

>>597 아 자러가려고 했는데 이건 못참지
이경이의 경우 아주 솔직하게 요즘 뭐가 필요한 지 묻고 거기에 종이로 접은 꽃이나 나비 같은 걸 얹어다 줄 것이다.

참고로 종이꽃이나 나비에는 행복하길 바란다는 기원이 적혀있을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고.

603 애린주 (sSOoZHfGdw)

2023-10-13 (불탄다..!) 00:44:14

>>593 알고보니 낡고 지친 참치를 반영항 포지션이었냐며... (닥토닥토)
그럼 점례가 혜성이 몫까지 재롱떨게! (??)

청윤주 잘자!!!!!!!!!!! 청윤이의 공리주의 사랑 덕분에 2점 벌었다는 모 참치의 간증과 함께!!!!

604 혜성주 (xn/o9zyk4g)

2023-10-13 (불탄다..!) 00:44:15

>>597 음...으으으음...? 실용적인 것 아니면 무난한 디저트? 사실 어렵습니다!;0;

605 이경주 (5a1eZlY3H6)

2023-10-13 (불탄다..!) 00:45:03

청윤주 안녕히주무세요~!

>>599 어장 내 유일한 커플의 염장을 당했다...

606 경진주 (P55tYbIADo)

2023-10-13 (불탄다..!) 00:45:25

>>597 웬만해선 안 줄듯 해 물질보단 표현파라

준다면 액세서리? 단순한걸로 해줄듯 휘황찬란한거 말고 은같이 소박한거

청윤주 이경주 잘장~ 나도 슬슬 눈이 감겨서 타자 쫌만 더 치다 사라져야지

607 혜성주 (xn/o9zyk4g)

2023-10-13 (불탄다..!) 00:45:26

>>603 네 골든정답입니다 참 잘했어요 하나마루(??) 그렇게 해주시면 제가 아이구 짜란다짜란다 해줄 수 있음

608 ◆TMmm6tsoPA (rAvjKQupv2)

2023-10-13 (불탄다..!) 00:45:30

안녕히 주무세요! 청윤주! 이경주!

609 아지주 (odfkwNFDus)

2023-10-13 (불탄다..!) 00:45:45

>>605 껄껄껄

610 이경주 (5a1eZlY3H6)

2023-10-13 (불탄다..!) 00:46:04

이제 진짜 자러간다!

빠이!!!

611 경진주 (P55tYbIADo)

2023-10-13 (불탄다..!) 00:46:05

>>599 아지 답에 뼈가 시려요

612 애린주 (sSOoZHfGdw)

2023-10-13 (불탄다..!) 00:46:06

>>597 🤔🤔🤔🤔🤔🤔
각각 과자/머리카락(대여)/집열쇠?

613 ◆TMmm6tsoPA (rAvjKQupv2)

2023-10-13 (불탄다..!) 00:46:31

>>597 은우는 아마도 한정 디저트 세트를 줄 것 같고 세은이는 고급 오븐을 선물로 줄 것 같네요.

614 애린주 (sSOoZHfGdw)

2023-10-13 (불탄다..!) 00:46:36

이경주 잘자!!!!!!!!!!!!! 국밥+

615 아지주 (odfkwNFDus)

2023-10-13 (불탄다..!) 00:47:28

근데 애인 선물이 아지일만함
1년동안 2번밖에 못봤음

616 정하주 (7.cMHh4WcQ)

2023-10-13 (불탄다..!) 00:47:54

뱅크를 오른쪽으로 살짝 넘기면, 1회 훈련 이후 자신의 훈련계수가 나옵니다! 참고하세오

617 애린주 (sSOoZHfGdw)

2023-10-13 (불탄다..!) 00:48:42

>>616 정하 인더스트리의 신기술...!!!!
(박수갈채)

618 아지주 (odfkwNFDus)

2023-10-13 (불탄다..!) 00:48:45

정하주 땡큐

619 희야주 (6t5ukjMns6)

2023-10-13 (불탄다..!) 00:49:03

https://ibb.co/MfZs2Sn

아마 평생 완성 안할 것 같아서(귀찮음) 여기다가 쇼쇽

620 ◆TMmm6tsoPA (rAvjKQupv2)

2023-10-13 (불탄다..!) 00:49:27

>>616 아니. 이 분.. Vlookup 함수를 써서 저렇게..(동공지진) 물론 엄청 어려운 함수는 아니긴 한데.. 그래도 제법 응용이 힘든 함수인데! 능력자가 맞다! 일단 안녕하세요! 정하주!

621 아지주 (odfkwNFDus)

2023-10-13 (불탄다..!) 00:49:28

이쁘다 희야

622 애린주 (sSOoZHfGdw)

2023-10-13 (불탄다..!) 00:49:40

>>615 명절 선물보다 보기 힘든 한아지군...

623 ◆TMmm6tsoPA (rAvjKQupv2)

2023-10-13 (불탄다..!) 00:50:11

>>619 어서 오세요! 희야주! 그리고 저 짤은..제가 실시간으로 봤으니 승리자로군요! 나름 섬뜩한 느낌이 잘 사네요.

624 애린주 (sSOoZHfGdw)

2023-10-13 (불탄다..!) 00:50:46

>>619 (허버허버)
오늘의 신앙심이 MAX가 되었슴미다.

625 희야주 (6t5ukjMns6)

2023-10-13 (불탄다..!) 00:51:03

채색? 뭔지 1도 모르겠으니까 그냥 밑색만 깔래 응애 아부부

다들 쫀새벽~~~~ :3

626 희야주 (6t5ukjMns6)

2023-10-13 (불탄다..!) 00:51:27

신앙심 얼굴로 채우는 거였냐고 ㅋ ㅋ ㅋㅋㅋ

627 혜우주 (yQmqcM4pr6)

2023-10-13 (불탄다..!) 00:52:31

>>599 아아 내 옆구리... 시리다...

>>602 왠지 받는 사람 이미지에 맞춰 다른 꽃을 접어줄 것 같다는 적폐가 있어

>>604 하긴 상대를 특정하지 않으면 딱 말하기 어렵긴 해

>>606 하ㅏ지만 받는 상대가 남자라면!?

>>612 어멋 집열쇠 로맨틱해

>>613 완성품을 주는 오빠와 제작도구를 주는 동생
이 남매 재밌어

628 애린주 (sSOoZHfGdw)

2023-10-13 (불탄다..!) 00:52:38

>>626 그치만 히-야 얼굴 맛있는골. (?(

629 혜우주 (yQmqcM4pr6)

2023-10-13 (불탄다..!) 00:53:46

>>619 아아 이것이 진정한 '미'완성의 아름다움이다... 희야 천사...

630 혜성주 (s64lZ8F4jU)

2023-10-13 (불탄다..!) 00:54:37

잘동말동 했는데 희야의 존안에 눈이 멀었습니다
모두의 질문 답 맛있다!

>>627 혜성이는 백퍼 상대한테 맞춰서 선물할 타입이라..

631 애린주 (sSOoZHfGdw)

2023-10-13 (불탄다..!) 00:55:07

>>627 점례시 '가까운' 정도 되면 누워있을때 쓰라고 머리카락도 내어주니깐 그 이상 정도면 집열쇠쯤은... (??)

632 류화주 (lvneyLbWaM)

2023-10-13 (불탄다..!) 00:57:11

>>616 계산하기 쉬워졌네요. 정하주 감사해요.

>>619 세상에 희야 00, 눈을 가만 바라보니 빠져드는 것만 같네요. 예뻐요.

633 애린주 (sSOoZHfGdw)

2023-10-13 (불탄다..!) 00:57:28

으읔... 오늘 진단 다 왜이래! (던짐!)
해피해야 하는 지금 메타엔 필요없다!

634 혜우주 (yQmqcM4pr6)

2023-10-13 (불탄다..!) 00:58:07

>>630 언젠가 혜승이 누군가에게 선물하는 일상을 기대하겠다... (꼬르륵)

>>631 애린이 친절해 애린이도 마지텐시

635 리라 - 세은 (iOeHSZmUS2)

2023-10-13 (불탄다..!) 00:58:31

시선을 회피한 뒤 쏟아지는 애매한 문장의 홍수에 리라는 그저 눈을 깜빡였다. 이 와중에 발길질을 날리며 사탕을 먹는 모습은 꽤 귀엽다. 나에게도 이런 동생이 있었다면 좋았을텐데. 하지만 그 작은 소망은 뒤따르는 회상 하나에 금세 사그라들고 만다. 아니, 무슨 생각을. 우리 집 같은 곳에 애는 나 하나로 충분하지.

"미안~... 곤란했어요? 나는 형제가 없으니까 이런 건 잘 몰라서 그만. 흐음. 그래도, 내 생각보다 더 복잡한 것 같긴 하지만— 결론적으로 싫어하는 건 아니란 거죠?"

알아서 적당히 상상하라고 한 걸 굳이 또 한 번 묻고 넘어가는 건 그저 짓궂은 버릇이었다. 하지만 즐거움으로 생글거렸던 웃음은 이어지는 말에 조금 다른 빛을 띈다. 심장 부위를 쓸어내리는 손짓은 금세 사라졌지만 그 한순간의 동작조차 리라의 눈에는 선명히 관찰되었다. 아픈 적이라도 있었던 걸까.

"응~ 나도 고마워 해줘서 고마워요!"

하지만 묻지 않는다. 당신도 묻지 않았으니까. 주고받는 이 침묵은 서로를 위한 배려다. 말장난 같은 말로 능청스럽게 받아친 리라는 사탕을 반대쪽 볼로 옮겼다.

"그런 일로 섭섭할 것 까지야. 괜찮아요! 못 알아보면 못 알아보는 대로 또 새로우니까~"

알아봐줘서 기쁘다는 사람 치고는 담백한 반응이지만 이 또한 진심이었다. 애초에 이곳을 택한 이유 중에는 그런 것도 있었으니. 바깥과 차단된 폐쇄적인 사회. 독자적인 기술과 생활을 꾸려가고 있는 학원도시. 이런 곳이라면— 하고 생각했던 때가 있었다. 막상 들어온 뒤에는 그 격차에서 오는 괴리감에 휩싸이고 말았지만.

"뭐? 아하하하! 춤 추라고 안 해요! 그냥 놀러 오라고. 거기 시원하고 조용하고 놀기 좋거든요. 누울 수도 있고~ 아, 그래도 일이 많다면 어쩔 수 없지이~ 흑흑. 세은 후배 오면 주려고 사탕 좀 베리베리 많이 사 두려고 했는데."

당황하는 세은을 바라보던 리라는 곧잘 소리 내어 웃은 뒤 새끼손가락 끝으로 세은의 볼을 가볍게 콕, 찔렀다.

"행정일 끝나고 시간 나면 놀러와주기. 약속?"

그리고 그대로 새끼손가락을 내밀었다.

636 혜우주 (yQmqcM4pr6)

2023-10-13 (불탄다..!) 00:59:05

야생의 류화주가 나타났다
류화주 어서오고

637 ◆TMmm6tsoPA (rAvjKQupv2)

2023-10-13 (불탄다..!) 00:59:23

어서 오세요! 류화주!!

638 리라주 (iOeHSZmUS2)

2023-10-13 (불탄다..!) 00:59:51

후후 내려오면서 희야 얼굴은 봤지 연어하기 전에 엄지 치켜들고 간다 안희야 인첨공의 미래다
다들 어서와! 자는 사람은 잘자구!

639 애린주 (sSOoZHfGdw)

2023-10-13 (불탄다..!) 00:59:52

>>634 혜우도 천사애오.

640 정하주 (7.cMHh4WcQ)

2023-10-13 (불탄다..!) 01:00:06

으으음....아 능력별로 정렬이라 버튼 할당하기가 힘드네...쓰으으으읍.... 뱅크는 더욱더 발전할것입니다!...아마도!

641 혜성주 (xn/o9zyk4g)

2023-10-13 (불탄다..!) 01:00:12

>>634 일단 꽤 뒤쯤에 있지 않을까.. 그래서 혜우는요 이사람아

642 애린주 (sSOoZHfGdw)

2023-10-13 (불탄다..!) 01:00:46

류화주 레어포켓몬!!!!!! (?)

643 혜성주 (xn/o9zyk4g)

2023-10-13 (불탄다..!) 01:00:55

류화주 어서오세요~

644 애린주 (sSOoZHfGdw)

2023-10-13 (불탄다..!) 01:02:14

>>640 사탕 줄겡 (?)
🔴🟠🟡🟢🔵🟣🟤

645 혜우주 (yQmqcM4pr6)

2023-10-13 (불탄다..!) 01:02:38

>>639 (그럴리가없다는 눈빛) 차라리 떼껄룩으로 합의보죠(?)

>>640 정하주 고맙다구 (꼬옥)

>>641 네? 혜우가 왜요? 호호호
튀엇!

646 혜성주 (xn/o9zyk4g)

2023-10-13 (불탄다..!) 01:04:14

>>645 어딜 도망가!!!!!(갈고리 던짐)

647 애린주 (sSOoZHfGdw)

2023-10-13 (불탄다..!) 01:05:01

>>645

648 리라주 (iOeHSZmUS2)

2023-10-13 (불탄다..!) 01:05:17

정하주는 천재가 맞다..... 정하의 계수는 정하주의 능력치를 반영한 것이었을지도?!

선물
소......소중한 사람 없으면 어떡해....????
있다는 가정 하에는 좋아하는 걸 주고
들이댄다... 껴안거나 뽀뽀하거나...

649 애린주 (sSOoZHfGdw)

2023-10-13 (불탄다..!) 01:06:29

>>648 오... 리라... 사랑스러운 에인절...

650 세은 - 리라 (rAvjKQupv2)

2023-10-13 (불탄다..!) 01:07:37

"...안 싫어해요."

미안할 뿐이지. 라는 말은 굳이 입에 담지 않았다. 말할 수도 없고, 말한다고 한들 좋을 것도 아니었다. 그건 자신과 제 오빠만이 평생 간직해야 할 비밀. 그것을 떠올리며 아주 잠시 그녀는 표정을 찡그렸지만 이내 언제 그랬냐는 듯이 빠르게 표정을 돌렸다. 어떤 감정도 담겨있지 않은 평소의 조금은 새초롬한 얼굴로 세은은 리라를 가만히 바라봤다.

"흐응. 그렇다면 저도 딱히 상관은 없지만요. ...나중에 이러쿵저러쿵 말이 나오는 것은 저도 싫거든요. 뭐, 딱히 선배가 그럴 것 같진 않지만."

새초롬한 목소리를 내뱉으며 세은은 딱 그 정도에서 말을 끊었다. 당사자가 괜찮다고 한다면 괜찮은 것이었다. 허나 역시 그 무신경한 오빠에게는 조금 화가 났는지, 나중에 등짝 스매싱을 세 번 정도 더 날려야겠다고 생각하며 그녀는 고개를 조용히 끄덕였다. 그리고 그것은 정말로 늦은 밤 시간에 갑자기 시행될 예정이었다. 허나 그것은 미래의 이야기. 지금과는 아무런 상관도 없었다.

"...노, 놀리지 마요!!"

베리베리 많이. 그 말에 세은은 얼굴을 홱 붉혔다. 그리고 괜히 허공에 발길질을 약하게 하다가 균형을 잃고 넘어질뻔 했지만 그녀는 두 팔을 빠르게 흔들면서 어떻게든 균형을 잡고 넘어지지 않을 수 있었다. 아. 정말. 그런 투덜거림을 목구멍 속으로 겨우겨우 집어넣으면서 콕 찍히는 제 뺨에 약하게 놀랐다가 새끼손가락을 내미는 그녀의 행동에 세은은 두 눈을 깜빡였다.

"마음이 향하면 못 갈 것도 없을 것 같네요. 당장은 힘들지만... 뭐, 춤 안 춘다면... 아니아니. 춤 못 추는 거 아니니까 이상한 오해는 마시고요! 그렇게까지 말을 하고 사탕도 준비한다는데 무시하면 성의 어기는 거고..."

괜히 주절주절 이런저런 핑계를 대면서 그녀는 리라의 새끼손가락에 제 새끼손가락을 걸었다. 그리고 살며시 손가락을 떼어냈다.

"하지만 댄스부면 연습이라던가 많을텐데, 저지먼트 활동과 함께 하는 거 힘들지 않아요? 아니. 뭐, 괜찮다면 상관이 없는데... 일반적으로는 꽤 힘들 것 같아서요."

651 혜우주 (yQmqcM4pr6)

2023-10-13 (불탄다..!) 01:08:01

>>646 잉잉잉 왜이러세요오오오

>>64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딱이다 혜우냥이 이미지다

>>648 꺄아아아 리라 표현하는거 너무 귀여워! 표현 적극적인거 최고!

652 희야주 (6t5ukjMns6)

2023-10-13 (불탄다..!) 01:10:09

잠깐 정주행 하구 왔는데 자러가는 사람은 다 잘 자구 온 사람은 모두 안녕~ :D

희야 평소 눈은 저런데 웃으면 온전하게 금안 되는 편! 그 뭐야... 그... 모르포 나비 눈알(?) 그런 거야... 뭐라고 하더라 그 색을 그 구조색인가 그거~~~

653 애린주 (sSOoZHfGdw)

2023-10-13 (불탄다..!) 01:12:54

>>658 희야의 눈은 광구조로 이루어져서 보는 각도나 형태에 따라서 다른 거구나! :D

654 혜우주 (yQmqcM4pr6)

2023-10-13 (불탄다..!) 01:16:09

>>652 그... 어떤 느낌인지 알거같은데 말로 설명하기가 어렵네
희야 눈 묘사 나올 때마다 신기하고 흥미로와

655 ◆TMmm6tsoPA (rAvjKQupv2)

2023-10-13 (불탄다..!) 01:23:51

이 스레가 조용한 침묵의 시간을 가지는 것은 대체 얼마만인가..

656 혜우주 (yQmqcM4pr6)

2023-10-13 (불탄다..!) 01:25:12

잔잔한 물결... 이 또한 좋다... (둥실둥실)

657 애린주 (sSOoZHfGdw)

2023-10-13 (불탄다..!) 01:26:03

배고파! (?)

658 희야주 (6t5ukjMns6)

2023-10-13 (불탄다..!) 01:26:57

잔잔한 물결...... 훈련하러 감...(?

659 ◆TMmm6tsoPA (rAvjKQupv2)

2023-10-13 (불탄다..!) 01:28:02

오.. 그렇다면 룬련레스를 구경해야!!

660 리라 - 세은 (iOeHSZmUS2)

2023-10-13 (불탄다..!) 01:29:20

고양이 같아. 새초롬한 얼굴로 새침한 말만 하는 게 모로 보나 고양이다. 그리고 리라는 고양이를 좋아했다. 이런 동생이 있다니, 부장 선배가 좀 부러워진다. 레벨 5인 것도 부러운데 귀여운 동생까지 있다고? 역시 신은 불공평해!

"무슨 소리일까~ 안 놀렸는데~"

뻔뻔하기 짝이 없는 대답을 던진 리라는 잠시 뒤로 넘어갈 뻔 한 세은을 보고 움찔했다. 하지만 걱정이 무색하게 중심을 잘 잡고 원래 자세로 돌아오는 것을 보자 얼굴은 금세 다시 장난기 어린 미소로 뒤덮인다. 손가락을 마주 걸어오는 행동부터 주절주절 긴 핑계를 늘어놓는 것까지 너무너무 귀엽잖아. 리라는 문득 세은의 보랏빛 머리카락을 토닥이고 쓰다듬고 싶은 충동을 느꼈다. 하지만 애 같아 보이고 싶어하지 않는 걸 이미 알고 있으니까, 개인적인 욕심은 일단 접어두도록 하자.

"글쎄요. 그래도 며칠째 못 자면서 행사 돌고 숙소에도 못 들어갈 때보다는 훨씬 윤택한 삶이니까!"

일단 잠은 잘 수 있잖아. 같은 소리나 하며 발랄한 웃음을 흘린 그는 이윽고 녹아서 물러진 사탕을 깨물었다. 아작아작. 요란한 파열음이 대여섯 번 정도 지나가면 사탕은 작게 깨져 빠르게 녹아내린다.

"힘들면 세은 후배가 주는 사탕 먹고 체력 보충하죠, 뭐~ 아. 잘 먹었다."

앙상하게 남은 사탕 막대를 쓰레기통에 던져넣은 뒤 리라는 몸을 돌렸다.

"그럼 오늘은 이만 가 볼게요. 댄스부실은 체육관 2층 무용실A! 시간 빌 때 꼭 놀러와요~ 아. 친구 데려와도 돼요!"

그리고 다음에 볼 땐 편하게 말해요! 선배라고 안 해도 되고 존댓말 안 해도 되니까! 힘차게 손을 흔들어보인 리라는 이윽고 문을 나선다. 쓰레기통에는 구겨진 종이컵 위로 사탕 막대 두 개가 가지런히 올라가 있었다.


/막레를 써버렸다! 여기서 끊어도 좋을거 같아!

661 혜우주 (yQmqcM4pr6)

2023-10-13 (불탄다..!) 01:29:43

희야 훈련... 구경한다... (튜브 위에 팝콘)

662 리라주 (iOeHSZmUS2)

2023-10-13 (불탄다..!) 01:30:29

리라(주)의 목표는
저지먼트 친구들과 모두 친해져서 모두에게 볼뽀뽀를 하는 것이다
기대해주도록(?)

663 ◆TMmm6tsoPA (rAvjKQupv2)

2023-10-13 (불탄다..!) 01:32:17

그럼 막레로 잘 받도록 할게요! 일상 수고했어요! 리라주!

664 리라주 (iOeHSZmUS2)

2023-10-13 (불탄다..!) 01:33:35

캡틴도 수고했어! 빠르게 달렸는데 알차서 좋았다
세은이 진짜 너무너무 귀여워 내 동생 삼고 싶다 은우......
쌈 잘하지.....(포기)

665 애린주 (sSOoZHfGdw)

2023-10-13 (불탄다..!) 01:33:47

리라주 캡틴 일상 고생 많았어~~~~~~

(드르렁)

666 ◆TMmm6tsoPA (rAvjKQupv2)

2023-10-13 (불탄다..!) 01:34:53

좋아. 만약 내일 일상을 구한다고 한다면... 샹그릴라 때문에 매일매일 따로 순찰을 돌고 있어서 피로가 확 올라가버려서 자신의 자리에서 일을 하고 있다가 그만 잠들어버린 은우를 내보내야겠어!

라고 캡틴이 생각하는 오전 1시 34분.

667 정하주 (7.cMHh4WcQ)

2023-10-13 (불탄다..!) 01:35:17

하얗게....불태웠어....

668 정하주 (7.cMHh4WcQ)

2023-10-13 (불탄다..!) 01:36:00

고장나면...고장나면 어떡하지...하....아니야 고장 안날거야 아마도...

669 혜우주 (yQmqcM4pr6)

2023-10-13 (불탄다..!) 01:36:03

리라주 캡틴 일상 수고했어

정하주도 뱅크 만지느라 고생했어

670 안희야 (6t5ukjMns6)

2023-10-13 (불탄다..!) 01:36:41

>>0

"그러니까……."

연구원은 희야의 계획서를 보며 머리를 긁었다. 지금껏 많은 하이드로키네시스 능력자를 전담으로 맡았고, 물대포니 세탁기니 온갖 기상천외한 계획서는 봐왔다지만…….

"봄에는 딸기 마스카포네 연유 빙수, 여름에는 망고 빙수, 가을에는 홍시 빙수, 겨울에는 눈오리로 주변 장식…?"
"응!"
"……능력으로 말이니?"
"응!"

연구원은 희야가 "오늘부터!"라며 봉투에서 딸기와 연유, 생크림, 우유, 물, 마스카포네 치즈까지 꺼내드는 것을 보며 잠시 계획서를 한 번, 희야를 한 번, 그리고 재료를 한 번 보더니 눈을 들어 허공을 노려봤다.

"……."

이것만큼 마음이 혹하는 계획서는 드문데, 이래도 되는 게 맞나……? 이러라고 쓰는 능력이었나……?

"한 입 줄게요!"
"좋아. 허락할게."
"야호!"

뭐, 고정관념은 버려야겠지. 연구원은 신이 나서 우유와 물, 생크림을 섞어 얼리기 시작하는 희야를 보며 어깨를 으쓱였다.

비록 첫번째 시도는 능력을 쓰는 속도가 너무 느린 나머지 얼음이 다 녹아서 망했지만.

671 혜우주 (yQmqcM4pr6)

2023-10-13 (불탄다..!) 01:37:07

>>662 오오 저멀리서 혜우우의 하악질 소리가 들려옵니다...

>>666 자는 은우 얼굴에 낙서하면 화내나

672 리라주 (iOeHSZmUS2)

2023-10-13 (불탄다..!) 01:37:35

와 대박 그새 다 만들었네 정하주 대단해.... 고생했어 고마워~~~~~

673 희야주 (6t5ukjMns6)

2023-10-13 (불탄다..!) 01:37:36

오늘은 말랑하게 써봤다구~ :3

안희야 여름 되면 이제 저지먼트 애들 쿨링팩 될 수도 있고 빙수 셔틀도 될 수 있다
갈아주는 건 태진이가 해준대 박살을 내준댔어(?)

674 혜우주 (yQmqcM4pr6)

2023-10-13 (불탄다..!) 01:37:44

희야 ㅋㅋㅋㅋㅋㅋㅋ 귀여워 ㅋㅋㅋㅋㅋㅋ 빙수만들기 대작전!

675 정하주 (7.cMHh4WcQ)

2023-10-13 (불탄다..!) 01:38:13

갸아악 스크립트 파일을 업로드하는걸 깜빡했어! 잠깐 디버깅하고온다! 젠자앙!!!

676 ◆TMmm6tsoPA (rAvjKQupv2)

2023-10-13 (불탄다..!) 01:38:40

>>671 일단 혜우가 그런 짓을 하진 않을 것 같으니 그 미래는 성립하지 않는 거짓이로군요! (어?)

그런데 일단 제가 한번 뱅크의 저 스크립트를 테스트해봤는데 사용자의 허가가 필요하다고 하는데..이거 다른 분들은 제대로 되나요?

677 혜우주 (yQmqcM4pr6)

2023-10-13 (불탄다..!) 01:38:58

정하주...

버그가 없네 > 왜 없지?
버그가 있네 > 왜 있지?

678 리라주 (iOeHSZmUS2)

2023-10-13 (불탄다..!) 01:38:58

희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세상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너무 귀여워 세계제일무적의말랑둥이..... 나도 얻어먹고 싶다 연구원분 부럽구만😋

679 희야주 (6t5ukjMns6)

2023-10-13 (불탄다..!) 01:39:16

어어... 나는 그냥 방금 수정만 해서 잘 모르겠어.

애초에 스크립트 자체랑 안 친해서 @.@...

680 혜우주 (yQmqcM4pr6)

2023-10-13 (불탄다..!) 01:39:33

>>676 모브를 시켜서 해놓고 혜우에게 누명을 씌울 수도 있지 하하하

681 희야주 (6t5ukjMns6)

2023-10-13 (불탄다..!) 01:40:30

>:3 빙 수 조 아!
레벨 3 되면 꼭 해줄게 기다려 나 내일 레벨 2야 이제 조금씩 올라가면 돼~!!!

682 ◆TMmm6tsoPA (rAvjKQupv2)

2023-10-13 (불탄다..!) 01:42:20

>>680 은우:...뭐?
은우:(빤히 혜우를 바라본다.)
은우:(누명을 씌우는 이를 바라본다.)
은우:너 따라 나와. (누명을 씌우는 이를 끌고 데려가기)
은우:그 말을 믿느니 내일 인첨공이 멸망하는 것을 믿을거야. 난.

683 혜우주 (yQmqcM4pr6)

2023-10-13 (불탄다..!) 01:46:15

>>681 혜우 : (희야가 무섭지만 빙수는 먹고싶음)(기다림)

>>68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이렇게 은우도 인정해버렸다 혜우는 그런 장난을 칠 애가 아니라는 걸
혜우 재미없음 이렇게 공식이 되어버리고

684 서류화 (lvneyLbWaM)

2023-10-13 (불탄다..!) 01:49:12

>>0 샹그릴라 1회 복용

어떤 부작용이 있을지도 모르는, 불법적인 약물에 의존하는 이들은 다 한심하고 비겁한 이들이라고. 자신은 절대 샹그릴라를 복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다짐하였던 것이었지만. 류화는 자신의 앞에 놓인 샹그릴라 한 알을 바라보며 생각에 잠겨있다. 남들은 다 견디는 고통을 자신만 견디지 못하는 것도 아닌데. 최근에 있었던 그 일들 또한 모르는 것도 아닌데. 단호했던 마음은 무너져 갈팡질팡하고 있으니, 신념을 깨게 만드는, 나약한 속삭임을 버려내지 못한 것이 그 이유였다.
다른 방식의 삶을 원하여 도망쳐 나왔었으니, 기적처럼 환상이 아닌 실제로, 더욱 비약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주는 약이란 얼마나 유혹적인가. 그 가능성을 보여줌에, 류화는 이 약이 타락한 욕망으로 만들어진 것을 알지만. 충족되지 못한 욕망을 이룰 수 있음에 그만 손을 뻗어 약을 삼켜낸다. 그러고 나면 샹그릴라를 삼킨 자신을 혐오하며, 자신 역시도 나약한 인간임을 인정한다.

685 한아지 (u6xULWrHTc)

2023-10-13 (불탄다..!) 01:50:12

[혜승 선배!! 혜승 선배!! -ˋˏ * ٩( ◡̉̈ )۶ * ˎˊ- ]
[혜승 누나!! (〃´𓎟`〃) ]
[세상에서 제일 멋진 우산이 뭐게~요~ ( *˘╰╯˘*) ]

686 ◆TMmm6tsoPA (rAvjKQupv2)

2023-10-13 (불탄다..!) 01:52:05

저런.. 기어이 류화마저도! 하지만 그 또한 자유라고 할 수 있겠죠!

687 애린주 (sSOoZHfGdw)

2023-10-13 (불탄다..!) 01:52:13

홈맘마 :0

688 한아지 (u6xULWrHTc)

2023-10-13 (불탄다..!) 01:52:57

[정답은 한아지 였습니다~ ᕦ(ò_óˇ)ᕤ ]
[와아아~ ≧(´▽`)≦ ]
[(사진. 남자아이들이 아지를 사진처럼 떠매고 있고 아지는 그 위에서 양손브이를 하고 있다.)]

689 아지주 (u6xULWrHTc)

2023-10-13 (불탄다..!) 01:53:45

류화야...! 류화쥬의 질문을 보면서 예상을 했지만....

690 혜우주 (yQmqcM4pr6)

2023-10-13 (불탄다..!) 01:53:51

류화 무슨 일이ㅇ

아니 아지야 대체 무슨 일이야

691 ◆TMmm6tsoPA (rAvjKQupv2)

2023-10-13 (불탄다..!) 01:54:17

오. 저것이 이지메라는 것인가요?! (아님)

692 류화주 (lvneyLbWaM)

2023-10-13 (불탄다..!) 01:58:08

숨겨진 부작용 하나가 무엇일진 모르겠지만. 계산은 했으니까요. 🤔

스크립트는 저 또한 권한이 필요하다고 해서, 사본으로 만들어서 테스트 해보니까 정상 작동 되긴 하네요.

693 아지주 (u6xULWrHTc)

2023-10-13 (불탄다..!) 01:59:29

>>690 일일 우산 체험!!

>>69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지가 힘을 안쓰는 쪽이니까 굳이 따지면 아지가 나머지를 이지메한게 아닐까

694 정하주 (7.cMHh4WcQ)

2023-10-13 (불탄다..!) 02:03:53

되는거 보니까 권한설정문제일거야... 진짜 하얗게 불태웠어....

아마 경고창 떠서 불안할텐데, 난 여러분의 개인정보를 빼올만한 스크립트를 짜지 못하니, 걱정말고 권한 주면 돼~

695 혜우주 (yQmqcM4pr6)

2023-10-13 (불탄다..!) 02:04:03

>>693 우산 체험이라니 ㅋㅋㅋㅋㅋㅋ 아지가 즐거우면 됐지 응

696 류화주 (lvneyLbWaM)

2023-10-13 (불탄다..!) 02:05:48

아지가 즐겁다면 다행이지만, 감기 걸리는 건 아닐지 걱정이네요. uu

697 정하주 (7.cMHh4WcQ)

2023-10-13 (불탄다..!) 02:06:44

하지만 뭐...안돼도, 나는 딸깍딸깍 계수 올릴 수 있다~

698 아지주 (hmQZdmzHXw)

2023-10-13 (불탄다..!) 02:06:49

정하주 정하는 아지가 아지 특제 볶음밥 먹으러 부실에 오라고 했으면 왔을까 situplay>1596976082>240

대신에 차 데워줘야 함

699 ◆TMmm6tsoPA (rAvjKQupv2)

2023-10-13 (불탄다..!) 02:06:58

숨겨진 2번째 부작용은 누가 되었건 10회 섭취를 하는 시점에서 공개가 될 예정이에요.

그리고 캡틴으로서는 여기까지 가는 것은 권장하지 않지만... 서사에 필요하다면 그 또한 자유라고 생각하기에!


하지만 잘 생각해보는 것을 추천드릴게요.

700 류화주 (lvneyLbWaM)

2023-10-13 (불탄다..!) 02:07:12

>>694 정말 고생 많으셨어요...!

701 정하주 (7.cMHh4WcQ)

2023-10-13 (불탄다..!) 02:09:43

>>240

정하 :[... 마시고싶은거 있어? 기다려봐. 금방 갈게. 뭐 같이 먹을거 필요해? 지금 밖에 베이커리쪽이긴 한데 ㄱㄷ 10분이면 돼. 당장감.]

702 아지주 (hmQZdmzHXw)

2023-10-13 (불탄다..!) 02:10:21

situplay>1596976082>695 아지: (행복!!) ദി ᷇ᵕ ᷆ )♡

>>695 다음일상부터는 아지가 검기걸려 있을예정

703 애린주 (sSOoZHfGdw)

2023-10-13 (불탄다..!) 02:11:43

>>699 점례가 약 싫어한다는 설정만 안붙였으면 시도해봤을...
것보다 10번 먹으면 암만 높아도 끝나면 바닥 찍을거 같은데 허미...

704 아지주 (hmQZdmzHXw)

2023-10-13 (불탄다..!) 02:13:54

situplay>1596976082>701 [부실에 차 있으니까 그밖에 곁들여 먹고 싶은 거 있으면 가져와도 좋아~ ৻( •̀ ᗜ •́ ৻) ]
[빵 사고 있었어? 무슨 빵 샀어~? ( ⑉¯ ꇴ ¯⑉ ) ]
[참 방금 청윤 선배 있다 갔다~ (´ヮ`) ]

청윤이 얘기도 하고 볶음밥도 맛보여줬을 듯!!

705 혜우주 (yQmqcM4pr6)

2023-10-13 (불탄다..!) 02:15:54

>>699 10번이라니 그정도면 렙업 포기수준 아닌가
호기롭게 먹는다! 햇다가 부작용에 쫄! 해버린 김에 그럴싸한 이유 만들어보자면

샹그릴라를 한번 먹기 시작하면 정점을 찍을 때까지 멈추지 못할 것임을 혜우 본인이 잘 알고 있고
부작용이 어떻든 모 기업의 자제가 그런 불법적인 약과 연루되었ㄱ고 심지어 먹었다는 것이 어찌어찌 밖에 새어나갔다간
어떤 반향음이 돌아올지 모르기 때문에 먹지 않기로 했다고 합니다

706 혜우주 (yQmqcM4pr6)

2023-10-13 (불탄다..!) 02:17:20

>>702 아지 아푸지망...
혜우는 감기걸린 아지 보면 당장 기숙사로 돌아가라고 등부터 떠밀것

707 ◆TMmm6tsoPA (rAvjKQupv2)

2023-10-13 (불탄다..!) 02:18:37

사실 놀랍게도....

진짜로 계속 먹어서 계수를 극한치까지 깎아버리면 의외로 1번째 부작용 모드가 발동되어도 계수가 바닥까지 떨어지진 않는답니다. 왜냐하면, 계수가 점점 적어지면 아무리 많이 곱해진다고 한들, 그 결과값이 작아지니까요.


그렇기에 2번째 부작용은 그 무엇보다 치명적이 되고, 정말로 큰 반동데미지가 될 수도 있겠지요.

물론 서사적으로 필요하다면 자유이긴 한데, 캡틴으로서는 그다지 권장하지 않는 그런 느낌이에요!

708 류화주 (lvneyLbWaM)

2023-10-13 (불탄다..!) 02:18:51

10회 섭취가 공개 조건이군요. 00.
10회면 반동이 15배..... 음.... 🤔

>>702 우산 체험을 못하게 해야...!

709 혜우주 (yQmqcM4pr6)

2023-10-13 (불탄다..!) 02:20:15

2번째 부작용 몹시 궁금해
절대 안 사라진댔는데 대체 뭘까

710 아지주 (hmQZdmzHXw)

2023-10-13 (불탄다..!) 02:20:50

>>706 아아... 보건실로 자연스럽게 유도하던 이경이가 떠오르는구마이

아지: 나 괜찮은데에~~ ヘ(꒪◊꒪ヘ)

711 ◆TMmm6tsoPA (rAvjKQupv2)

2023-10-13 (불탄다..!) 02:24:46

Q.그런데 이건 왜 밝히는건가요?
A.원래는 절대로 안 밝히고 정말로 그때가 되면 밝히려고 했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그때 밝히는 것은 너무 가혹하다는 생각이 들기 때문에.. 물론 미리 경고를 했지만 너무 가혹할 것 같기 때문에.. 좀 더 추가적인 경고를 한다는 느낌으로.


흑흑. 악마 캡틴이 되지 못한다니! 분하다! (끌려감)

712 류화주 (lvneyLbWaM)

2023-10-13 (불탄다..!) 02:25:16

2번째 부작용이 얼마나 치명적이길래... 무엇일지 궁금해지네요..

713 정하주 (7.cMHh4WcQ)

2023-10-13 (불탄다..!) 02:25:58

>>704

[...그 백색광귀?]
[여태까지 만난 모카고 3대 전설 생각해보면, 그사람도 뭐 좋은사람이겠지.]

[저번에 태진선배랑 같이 갔다고했던 거기, 초코식빵 사러왔어. 네것도 좀 사갈까?]

714 ◆TMmm6tsoPA (rAvjKQupv2)

2023-10-13 (불탄다..!) 02:26:53

궁금하다면... 음.

다이스를 1~10으로 돌려서 짝수가 4명 이상이 나오면 그냥 선공개를 해드리겠어요!

715 혜우주 (yQmqcM4pr6)

2023-10-13 (불탄다..!) 02:27:23

>>710 혜우는 유도 그런거 안해준다 일단 민다 아니면 잡아끌기

혜우 : 당장 가서 쉬지 않으면 한달동안 카페 안 가.

>>711 왜냐하면 캡틴은 악마가 되기엔 넘나 천사라서 그렇지

716 혜우주 (yQmqcM4pr6)

2023-10-13 (불탄다..!) 02:28:19

짝수를 다오!!!!!!!!!
.dice 1 10. = 9

717 류화주 (lvneyLbWaM)

2023-10-13 (불탄다..!) 02:29:12

.dice 1 10. = 2

718 혜우주 (yQmqcM4pr6)

2023-10-13 (불탄다..!) 02:29:27

하하하 물어버릴까 다갓

719 애린주 (sSOoZHfGdw)

2023-10-13 (불탄다..!) 02:30:52

Picrewの「흑백 엔꽁 픽크루」でつくったよ! https://picrew.me/share?cd=dBELssIa2j #Picrew #흑백_엔꽁_픽크루

[극도의 이타심은 그만큼의 이기심과 닮아있었다.
자기 자신만 희생해서 모두를 구원할수 있다는 말에 일말의 망설임도 없이 고개를 끄덕인다면 그 사람은 분명 성인이 아닌 광인 일 것이다.]

점례가 '나쁜 아이'였을 시절의 느낌이래~
햔양주가 눈썰미가 참 좋았는데 말야...

720 ◆TMmm6tsoPA (rAvjKQupv2)

2023-10-13 (불탄다..!) 02:30:58

후후. 애초에 4번이나 돌릴 정도의 사람도 없었는걸! (나쁨)

721 ◆TMmm6tsoPA (rAvjKQupv2)

2023-10-13 (불탄다..!) 02:31:25

오오..뭔가 나쁜 아이라는 느낌은 나지만...그래도 귀엽네요! (엄지척)

722 한아지 (hmQZdmzHXw)

2023-10-13 (불탄다..!) 02:32:02

>>713 [백색광귀? ː̗̀(☉.☉)ː̖́ ]
[친절한 볶음밥 매니아 선배셨어~૮꒰˶ ᷇ 𖥦 ᷆ ˵꒱ა]
[초코식빵 좋아~ 내 몫도 부탁해~ ( ˃ ⩌˂) ]

723 혜승주 (fedWrkVBYU)

2023-10-13 (불탄다..!) 02:32:17

.dice 1 10. = 7

관전만 하고 바로 잘까 했는데 재밌어보여서... :3

>>685 >>688
ㅋㄱㄱㄱㄱㄱㄱㅋㄱ아나 ㅋㅋㅋㅋㅋㅋㅋ 아지야 ㅜ 이지메 당하고 그런건 아니지? ㄲㄱㅋㅋㅋ 혜승이 누나 호칭에 1차 당황, 정답에 2차 당황할듯 ㅋㅋ큐ㅠㅠ 솔직히 이건 피식 했다 낼 아침에 반응 써보겠음...

724 한아지 (hmQZdmzHXw)

2023-10-13 (불탄다..!) 02:32:28

.dice 1 10. = 10

이것만 돌리고 간다.

725 애린주 (sSOoZHfGdw)

2023-10-13 (불탄다..!) 02:32:35

머야, 나도 할래요.
.dice 1 10. = 8

726 혜우주 (yQmqcM4pr6)

2023-10-13 (불탄다..!) 02:32:35

극도의 이타심은 그만큼의 이기심과 닮아있었다.

아 이 문장 너무 좋다
애린이가 어떤 과거였을지 너무 잘 표현해주는것 같아

그리고 픽크루 최고 잿빛에 살짝 어긋나버린 듯한 표정 최고

727 한아지 (hmQZdmzHXw)

2023-10-13 (불탄다..!) 02:33:04

>>723 아지 성공했구나 아니 당황 ㅋㅋㅋㅋㅋㅋㅋㅋ귀여워 기다릴게

728 혜우주 (yQmqcM4pr6)

2023-10-13 (불탄다..!) 02:33:26

으아아아 짝수 하나만 더 나오지

729 혜승주 (fedWrkVBYU)

2023-10-13 (불탄다..!) 02:33:29

큭 졌다 다갓~!!!!!

>>719 아닛 이것은 어린 점례? 악동적이면서도 귀엽다...

난 이만 다시 자러갈게 바이...

730 ◆TMmm6tsoPA (rAvjKQupv2)

2023-10-13 (불탄다..!) 02:33:43

.dice 1 10. = 10

731 희야주 (6t5ukjMns6)

2023-10-13 (불탄다..!) 02:34:24

아니 또 졸았는데 실화야...? 이쯤되면 희야주 사람 아니라 곰임

.dice 1 10. = 8

732 희야주 (6t5ukjMns6)

2023-10-13 (불탄다..!) 02:34:36

woohyo~

733 아지주 (hmQZdmzHXw)

2023-10-13 (불탄다..!) 02:35:05

situplay>1596976082>715 아지: 한 달은 너무 길어~(๑•́o•̀๑)
아지: 새로 생긴 카페도 있단 말야 너무해애~ (༎ຶ ෴ ༎ຶ)

잘 쉴 듯

734 애린주 (sSOoZHfGdw)

2023-10-13 (불탄다..!) 02:36:29

우-효옷-

735 ◆TMmm6tsoPA (rAvjKQupv2)

2023-10-13 (불탄다..!) 02:36:40

10회 이상 먹게 될 시, '중독 상태'에 들어간다.

중독 상태에 들어가게 될 시, 이후 샹그릴라는 기존 훈련 레스+1% 로 계수를 감소시킨다. 이때부턴 하루라도 샹그릴라를 먹지 않을시, 바로 1차 부작용이 그대로 적용된다. 또한 차후 훈련 레스는 2회를 해야 1번 한 것으로 처리된다.



마약이란 무서운 법입지요.

736 혜우주 (yQmqcM4pr6)

2023-10-13 (불탄다..!) 02:39:12

>>731 희야주 나이스!!!!!!!!!!

>>733 오 아 방금 팍하고 떠오른 대사 있는데 하하하
안알려줘야지

>>735 무서워오
이렇게 무섭다...

737 애린주 (sSOoZHfGdw)

2023-10-13 (불탄다..!) 02:40:29

>>726 이 말뜻을 이해한다니 정체가 무어져. :0
희희! 제대로 와닿았다면 다행이여라!
나... 나 나 모노톤 짱좋아하는 새럼...

>>729 악동(온갖 협잡과 농성, 건물파괴가 취미)
귀엽다니, 귀여운건 혜승이인데여!

>>731 햄스터일지도 몰라. (?)

738 희야주 (6t5ukjMns6)

2023-10-13 (불탄다..!) 02:40:41

>>735 약은 무서운 법이지... 응... 그... 그런데 어버법... :ㅁ 우리 애들 어떡해!!!!

여로랑 류화랑 퉤 하자 퉤!!! 에퉤퉤!!!!!!!!!!!

739 애린주 (sSOoZHfGdw)

2023-10-13 (불탄다..!) 02:40:57

>>721 그러니깐 은우나 세은이 짤 주새오! (대체)

740 애린주 (sSOoZHfGdw)

2023-10-13 (불탄다..!) 02:42:12

>>735 우와, 마약의 부작용 중 하나인 내성까지 그대로 구현했자너 ㄷㄷㄷㄷ

741 ◆TMmm6tsoPA (rAvjKQupv2)

2023-10-13 (불탄다..!) 02:45:29

일단 모든 부작용을 공개했으니.. 정말로 서사에 필요한 이라던가.. 내 캐릭터의 이야기를 위해서 먹는 것은 자유이긴 하지만.. 캡틴으로서는 10회 이상은 권장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공개할게요.

어디까지나 선택은 여러분들의 몫. 실제로 이렇게 유혹에 넘어간 캐릭터가 2명 나온 시점에서도 유혹의 샹그릴라는 충분히 성공했다고 생각하기도 하고!

개인적으로 해야하던 일이 끝났으니 이제 전 바로 자러 갈게요! 다들 안녕히 주무세요!

742 류화주 (lvneyLbWaM)

2023-10-13 (불탄다..!) 02:46:09

>>719 뭔가 속으로 나쁜 일을 계획 하고 있을 표정이네요.

혜승주 안녕히 주무세요.

743 애린주 (sSOoZHfGdw)

2023-10-13 (불탄다..!) 02:46:30

이미 두명이나 먹었으니 캡틴한테도 쓰이지 않고 소모되는 이벤트가 없어져서 이득!

잘자는 거야 캡쨩~~~~~~~~~

744 류화주 (lvneyLbWaM)

2023-10-13 (불탄다..!) 02:47:13

중독이군요. 🤔 샹그릴라는 챕터1이 지나고서도 섭취 할 수 있는 건지, 그 부분이 궁금해지네요.
캡틴 안녕히 주무세요.

745 아지주 (hmQZdmzHXw)

2023-10-13 (불탄다..!) 02:48:35

situplay>1596976082>736 뭐야 알려줘요
나잠못자

746 애린주 (sSOoZHfGdw)

2023-10-13 (불탄다..!) 02:49:47

>>742 나 쁜 일 조 와 시절이었으니까! 밷걸!
착하고 이쁘고 멋있는 류화는 따라하면 안된대. (?)

747 아지주 (hmQZdmzHXw)

2023-10-13 (불탄다..!) 02:50:33

이벤트 참여 못하면 말은 없어도 그자리에 있던 걸로 처리되나 바빠서 못온걸로 처리되너..

748 희야주 (6t5ukjMns6)

2023-10-13 (불탄다..!) 02:52:20

안희야의 오늘 풀 해시는

자캐가_멘션_온_분야에_대한_취향을_말한다
: 멘션은 몰?루겠어...!! 일단 민초 파인애플 피자 데자와 닭발 싹 호인데다, 탕수육은 부먹이든 찍먹이든 다 먹어~ 음악은 무조건 락 계열이고 드라마나 영화 취향은 느와르~

자캐의_범죄경력
: 사람을 크툴루 눈알로 쳐다봐서 공포심을 일으키는 것도 사실 범죄가 아닐까?🤔 나였으면 고소했어~(?)

자캐가_집착한다면
: 어떤 의미의 집착인진 모르지만 이건 분야 말해주면 답해주지롱

#오늘의_자캐해시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캡틴 잘 자~~

749 애린주 (sSOoZHfGdw)

2023-10-13 (불탄다..!) 02:52:36

>>747 대충 그때 어디에서 이렇게 같이 움직였다, 느낌이지 않을가....

750 리라주 (iOeHSZmUS2)

2023-10-13 (불탄다..!) 02:53:48

하 좀만 더 빨리 쓸걸
캡틴 잘자고 웹박은 아침에 보내야겠다 훈련도 이따가...... 다들 잘자~

751 애린주 (sSOoZHfGdw)

2023-10-13 (불탄다..!) 02:55:26

>>748 [야구에 대한 집착] (?)

멘션... 뭐, 진단이 원래 X된 그 SNS 특화였으니깐! XD
크툴루 눈이 범죄라면... 희야는 거울을 보면 스스로를 고소할수 있을까... (??)

752 애린주 (sSOoZHfGdw)

2023-10-13 (불탄다..!) 02:55:51

리라주 잘자~~~~~~~~~~

753 혜우주 (yQmqcM4pr6)

2023-10-13 (불탄다..!) 02:56:51

>>737 모노톤 좋아하시는구나! 저도 참 좋아합니다

>>741 캡탄 잘 자고

>>74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못자긴 뭘못자 얼른자 (등 짝)
근데 뭐 별건 아니고 "나 말고 갈 사람 많으면서 엄살 떨지 마" 이거임

754 혜우주 (yQmqcM4pr6)

2023-10-13 (불탄다..!) 02:57:43

>>745 집착의 분야라
희야는 어떤 부류의 사람을 특히 눈여겨보거나 찾거나 해?

>>750 리라주도 잘 자고

755 희야주 (6t5ukjMns6)

2023-10-13 (불탄다..!) 03:00:10

>>751 "가을야구 어차피 포기했어요~"
"안 다치면 좋죠, 응. 선수들 건강이 더 중요한데."
"그렇지만 기적을 일으킬 수는 없는 걸까요……? 인간이란 무릇 기적이란 서사로 영웅이 될 수 있는 법인데 남은 사람들의 투혼으로 마침내 거머쥐는 승리란 것도 멋지잖아요?"
"물론 세상에 이제 낭만이 없다는 건 알지만 돌대가리를 내쫓든 돌대가리가 사람 되든 둘 중 하나는 해야 한다고 생각하거든요? 희야 말 알죠??"
"이 인생에서 가장 쓰레기 같지만 가끔씩 재활용하다 못해 신소재를 만들어버려서 사람이 쓰레기통 뒤지게 만드는 미친 스포츠…… 아 또 쓰레기통 뒤지러 가야지…. 오늘 금요일이니까 중계가 6시 30분인가..." < 결국 또 캐붕남

756 류화주 (lvneyLbWaM)

2023-10-13 (불탄다..!) 03:00:26

>>738 류화 : (짤) (◐◐) (도망)

>>746 싫어요! 착하지 않으니까, 따라할래요! (?)

>>748 약간 고전인 느와르 영화를 좋아할 것 같은 이미지가 있어요.
집착.... 🤔 사람에게 집착한다면 어떤 느낌인가요?

리라주 안녕히 주무세요.

757 애린주 (sSOoZHfGdw)

2023-10-13 (불탄다..!) 03:00:28

>>753 그래서 점례도 모노톤이애오
물론 이 그림틀의 원본도 색이 많이 안들어갔다지만

758 애린주 (sSOoZHfGdw)

2023-10-13 (불탄다..!) 03:05:11

>>755 희야가 캐붕인지 아닌지를 확인해보려면 쓰레기통을 살펴라... (메모)

>>756 샹그릴라 먹는거 말고 또 뭘 하력우! (섧게 욺)

759 류화주 (lvneyLbWaM)

2023-10-13 (불탄다..!) 03:10:33

>>758 🤔, 쓰레기 분리수거 안 하기?....
샹그릴라 먹은 것이 가장 나쁜 일이니. 뭘 해도 더 나쁜 일은 없긴 하네요.

760 애린주 (sSOoZHfGdw)

2023-10-13 (불탄다..!) 03:12:10

>>759 납득해버리는 내가 미웡... 😢
머야, 햄버거 먹을 시간씩이나 되었는데 웨 않자오 류화주!

761 희야주 (6t5ukjMns6)

2023-10-13 (불탄다..!) 03:15:12

리라주도 굿밤~~~~

>>754 혜우우가 희툴루 뼈 때렸어🥺

희야…… 사실 모든 부류를 눈여겨보며 찾는 편이야... 거기에서 공통분모를 찾는다면 뭐... "답을 찾는 사람이 좋아요." 라는데~ 이러면서 잠깐 고민하다가 "답을 찾지 않아도 좋아. 여정에 올라도 괜찮을 거야. 음, 생각해 보니까 그런 말이 있죠-? 깨달음을 주는 자가 인생에 존재한다. 그런 거 찾는 걸지도 모르겠어요-? 흩어진 사람들을 찾는 걸지도 몰라." 막 이럼

근데 문제는 무의식과 의식이 찾는 분야가 다르다는 점이라 냅다 크툴루 시선 갈김... 어버버.

>>756 대부나 그런 아~주 정통적이고 고전적인 것도 있고 홍콩 느와르도 잘 볼 것 같은 느낌이지...🤔 남이 해주는 캐해가 너무 즐거워~😊 앗, 사람에게 집착... 위에서 말한 크툴루 시선 갈기기!도 있지만 그 사람한테 좀 많이 달라붙는 편이야... 물리적으로. 멀리서 발견하면 종종종 걸어와서 팔부터 쭉 뻗고 안아줘야만 팔 내리는 타입...?🤔 일단 눈 마주치면 "오늘도 사람이지?" 이러면서 집착 아닌 집착을 흐지...🤦‍♀️

762 애린주 (sSOoZHfGdw)

2023-10-13 (불탄다..!) 03:19:51

신스감별하듯이 오늘은 이사람이 인간인가- 확인하는구나~ (?)
희야 느와르도 잘 보는군아... 뭔가 느낌에 맞는거 같기도 하구, 🤔

763 희야주 (6t5ukjMns6)

2023-10-13 (불탄다..!) 03:27:24

희야: (꼬옥)(폭) 따뜻하니까 사람이야-
희야주: 안드로이드가 따뜻하면 그것도 사람으로 대할 거야?
희야: 그럴까요-

머핀이랑 댕댕이 구분 못하는 AI같은 면이 좀 있긴 하지만...🤦‍♀️

764 애린주 (sSOoZHfGdw)

2023-10-13 (불탄다..!) 03:34:07

앗 아아... 머핀과 치와와, 치킨과 푸들을 구별할줄 모른다는 AI...
오... 따뜻한 안드로이드... 🤔
그럼 그냥 안드로이드는 1도 신경 안쓰겠군!

765 류화주 (lvneyLbWaM)

2023-10-13 (불탄다..!) 03:42:45

>>760 원체 잠이 잘 없어서요. 애린주는요?

>>761 🤔 답을 찾는 사람이 좋다니, 무언가 각자의 목적을 가지고 증명하려고 하는 사람들을 말하는 걸까 싶기도 하고. 전에 올라온 희야의 독백이 생각이 나는 답이네요. 그리고 응. 그런 홍콩 느와르도 잘 볼 것 같은 느낌이었어요. 그리고 물리적으로 달라붙는 편이군요. 꼭 안아주고 싶어라. 오늘도 사람이지, 라니 어떤 기준으로 사람과 아닌 것을 구분할까 싶었는데. >>763을 보니 귀엽기도 하고, 명확하게 정하진 않는다는 느낌이네요.

766 애린주 (sSOoZHfGdw)

2023-10-13 (불탄다..!) 03:46:59

>>765 난... 어... 음...
그르게? 내일 어쩌려고 지금까지 깨어있는 것인가...
류화주도 잘 때 되었다 싶으면 꼭 자기야~

767 류화주 (lvneyLbWaM)

2023-10-13 (불탄다..!) 03:51:55

>>766 슬슬 시간이 되어간다 생각은 하고 있어요. 응. 꼭 지킬게요.
그러니까, 애린주도 피곤하면 꼭 자야해요?

768 혜우주 (yQmqcM4pr6)

2023-10-13 (불탄다..!) 03:53:51

그래그래 모두 얼른 자러가자

769 애린주 (sSOoZHfGdw)

2023-10-13 (불탄다..!) 03:56:58

>>767 넴~ :3
새벽에 할 일은 끝냈으니깐 나도 자야즤...
다들 미리 잘자~~~

>>768 머야, 혜우우주도 얼른 자요!

770 세나주 (pkyms4A7Is)

2023-10-13 (불탄다..!) 03:59:08

밍나 잘 자여!! ><

771 애린주 (sSOoZHfGdw)

2023-10-13 (불탄다..!) 04:00:13

으앙 새벽반이 오고 있워...
세나주도 잘자~~~

772 혜우주 (yQmqcM4pr6)

2023-10-13 (불탄다..!) 04:04:56

나아는 아직 할게 남았다...! 사실 머리도 쪼끔 아파서 눕지를 못하긋어
세나주도 잘 자고

773 아지주 (hmQZdmzHXw)

2023-10-13 (불탄다..!) 05:25:56

situplay>1596976082>753 그래도 혜우랑 가는 게 좋다면서 등 떠밀려 기숙사로 처박혔다네...

774 천 혜우 - 훈련 (yQmqcM4pr6)

2023-10-13 (불탄다..!) 06:06:04

>>0

커리큘럼을 위해 실습실로 가니, 왠 식물들이 한가득이었다.
거대한 나무 같은 건 없었지만 화분에 담긴 작은 나무들과 창가에나 둘 법한 크기의 화분들까지 가지각색이었다.

오늘은 분명 실습을 하는 날인데 왜 이런 상황이 펼쳐져 있을까.
의아해하고 있으니 실습을 진행하는 연구원이 말했다.

"왔어요? 당신의 능력이 식물에게도 효과가 있는지, 있다면 얼마나 있는지 보려고 준비했어요."

세포 회복의 효과가 어디까지 미치는지 다방면으로 살피겠다는 의미였다.
적어도 오늘은 그 작은 동물들의 애처로운 울음소리를 듣지 않아도 되니 나름 만족스러웠다.
실습실 한켠에 있는 자리에 내 짐을 내려놓고, 크기별로 나열된 식물들에게 다가갔다.

곧 식물들은 날카로운 메스로 껍질이 긁히거나, 잔가지가 반쯤 깎이거나, 잎사귀가 잘려나갔다.
울음소리가 없어 낫다고 했던 생각은 서서히 다르게 바뀌었다.
차라리 우는 소리를 내는게 낫겠다. 필요에 의해 무자비하게 상처 입는 모습을 그저 보고만 있어야 한다면.

그래도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하나 뿐이라, 조용히 손을 뻗었다.

775 혜우주 (yQmqcM4pr6)

2023-10-13 (불탄다..!) 06:06:30

>>773 ㅋㅋㅋ 진짜 댕댕아지하네

776 여로주:3 (WdmJ.MoAQ.)

2023-10-13 (불탄다..!) 06:56:46

갱신하고 조금 이따가 다시 올게!!!

777 청윤주 (bSv.qGdo8E)

2023-10-13 (불탄다..!) 07:20:09

좋은 아침이네요!

778 여로주:3 (WdmJ.MoAQ.)

2023-10-13 (불탄다..!) 07:28:23

청윤주 하이! 보니까 류화도 먹었고 나머지 하나 부작용도 발견되었네~:3

779 여로 - 한양 선배 열일해! (WdmJ.MoAQ.)

2023-10-13 (불탄다..!) 07:32:51

"으응- 이런 건 사비로 하면 조금 아까우니까요."

고개를 끄덕인 여로는 납득한 목소리로 새 게시판을 응시했다. 보통 이럴 땐 장난을 치고 싶어지기 마련인데, 이건 되는지 모르겠던 것이다.

"이건 보드마카로 그려도 지워질까요?"

여로가 손으로 게시판을 가볍게 쓸며 물었다. 아무 의도 없는 행동이었다. 거짓말이지만.

"첫 포스트잇은 내가 붙여볼까나!"

뭐라 적어서 붙일지, 고민하듯 여로가 말했다.

780 리라주 (iOeHSZmUS2)

2023-10-13 (불탄다..!) 07:43:21

조 졸려...... 캡 뭔가를 보냈으니 편할 때 읽고 답해줘 다들 좋은 아침 금요일 좋아

781 수경 - 훈련 (lIm/0MVjBg)

2023-10-13 (불탄다..!) 08:18:13

>>0

왜 계수가 오르지?
그런 의문이 남으나. 커리큘럼을 제대로 받고는 있다.
하지만 오늘은 기숙사 방에서 분리된 듯한 것들을 만지작거리며 능력을 써보고 있다.

"아."
제대로 결합되었다.

"...."
말없이 그것을 바라보다 가볍게 내려놓았다.

782 아지주 (hmQZdmzHXw)

2023-10-13 (불탄다..!) 08:55:10

Q. 아지는 친구많은데 왜 백색광귀를 모르나요?
A. 친구들이 대부분 불량하지 않아서요...

783 이레 - 낙조 (l1AAZqaV1s)

2023-10-13 (불탄다..!) 08:57:59

낙조가 들어 올린 주먹을 보고도 이레는 아무런 반응도 하지 않았다. 거절도 무시도 아니다. 단지 한 번도 해본 적 없는 행위이기에 이해를 못 한 것뿐. 두어 박자 늦은 깨달음에 이레는 뒤늦게 손을 들어 올린다. 손가락을 안쪽으로 오므려 주먹을 쥔다. 그러고는 가볍게 주먹을 갖다 댔다. TV에서나 봤던 행동을 직접 해보게 될 줄이야. 신기하다. 스스로 판 수렁에 빠져들고 있는 것도 모른 채 이레는 그런 생각이나 하고 있었다.

그러다 제 이름 묻는 말에 짐짓 비장한 표정이 된다. 올 것이 왔다. 고작 이름 하나에 목숨 거는 이가 있다면 바로 그녀였다. 가뜩이나 드문 외자 이름인데, 성씨와 붙이지 않으면 애매하기까지. 그런 탓에 늘 대다수는 한 번에 못 알아듣고 되묻는 게 당연한 절차였다. 이레는 크게 숨을 들이마신다.

"이레예요. 성이 이고, 이름이 레예요. 그치만 그냥 이레라고 부르시면 돼요."

말을 끝낸 이레는 그제야 다시 숨을 내뱉는다. 웬일로 더듬지도 머뭇거리지도 않은 깔끔한 문장을 구사했다. 그만큼 지긋지긋할 정도로 여러 번 반복했던 말이니 틀리는 게 더 이상할 것이다.

"네. 해요."

선 대답 후 생각. 상대가 함께 무언가를 하자고 제안하면 반사적으로 긍정부터 하고 보는 버릇이 있다. 이번에도 일단 고개를 끄덕인 이레가 고민에 빠져든 사이 이상하리만치 고요하던 부실 내에 달그락 거리는 소리가 울려 퍼진다. 누군가 바늘이라도 떨어트린 모양이다. 위험한 물건을 만질 때는 조심해야 하는 법이거늘. 누군가의 부주의를 탓하던 이레는 다시 입을 열었다.

"음... 그런데 구체적으로 어떻게요? 아. 일단 줄부터 세워야 하나...?"

그러니까 작품을 줄지어놓고 그중 가장 완벽한 완성품을 고른다든지. 공예부를 정복하는 방법이라는 건 도통 감이 잡히지 않았다. 이레는 고개를 갸우뚱했다.

784 여로주:3 (WdmJ.MoAQ.)

2023-10-13 (불탄다..!) 09:02:01

다들 어서와! 나는 그럼 퇴근 후에 만나ㅋㅋㅋㅌㅠㅠㅠ

785 이레주 (l1AAZqaV1s)

2023-10-13 (불탄다..!) 09:02:09

집에 들어오자마자 뻗어서 자정에도 결국 못 들어왔지 뭐야😓 늦어서 미안ㅜ

아무튼 오랜만에 모닝 갱신~ 다들 좋은 하루 보내길!

786 이레주 (l1AAZqaV1s)

2023-10-13 (불탄다..!) 09:02:58

여로주 잘 다녀와! 오늘도 일 힘내~

787 아지주 (hmQZdmzHXw)

2023-10-13 (불탄다..!) 09:08:25

이레주 하이 여로주 하이

788 동월주 (wA4YeBogL.)

2023-10-13 (불탄다..!) 09:15:45

좋 은 아 침 입 니 다!!!!!!!!!!!!!!!!!!!!!!!!!!!!!!!!!!

789 리라주 (iOeHSZmUS2)

2023-10-13 (불탄다..!) 09:22:49

다들 어서와~😙😙😙 어우 잠 설쳤더니 죽겠다
모두들 수면을 소중히 여기길 바라.....

790 아지주 (GIuVtZH4G2)

2023-10-13 (불탄다..!) 09:27:45

동월주 하이 리라주 하이

791 동월주 (wA4YeBogL.)

2023-10-13 (불탄다..!) 09:28:28

리라주 안 녕 하 세 요!!!!!!!!!!!!!!!!!!!!!!!
잠을 설치셨다니 어서 재워드려야...!!!!!!!!!!!!!!!!!!!!

792 이레주 (l1AAZqaV1s)

2023-10-13 (불탄다..!) 09:30:40

아지주 동월주 리라주 좋은 아침~

잠을 제대로 못 잤다니 피곤해서 어떡해ㅜ

793 동월주 (wA4YeBogL.)

2023-10-13 (불탄다..!) 09:30:49

아지주도 안녕하세요...!!!!!!!!

794 동월주 (wA4YeBogL.)

2023-10-13 (불탄다..!) 09:31:24

이레주도 반갑습니다!!!!!!!!!! 제가 재워드렸으니 걱정 마시길!!!!!!!!!!!

795 아지주 (TmDMpmZWis)

2023-10-13 (불탄다..!) 09:31:30

situplay>1596976082>791 아주 자게 생겼는데

796 이레주 (l1AAZqaV1s)

2023-10-13 (불탄다..!) 09:35:49

저건 평생 재워주는 거 아니냐고ㅋㅋㅋㅋ 다른 의미로 걱정해야 되잖아~

797 ◆TMmm6tsoPA (yYvrKCZNK6)

2023-10-13 (불탄다..!) 09:36:47

리라주의 웹박수 확인했어요! 일단 비설쪽은 별 문제없고..

1.얻을 수는 있는데 전문 시설에 비하면 좀 효과는 떨어질 것 같네요.

1-1.이건 조금 힘들것 같아요. 담당 연구원이라면 또 모를까.

2.가능합니다.

3.일상 생활이 힘들 정도라면 총책임자인 은우에게는 문의하신 그 내용에 대해 어느정도 알려질듯 하지만 제가 볼 땐 그 정도는 아닌 것 같아서 아마 저지먼트에는 알려지지 않고 담당자나 그 외 기타 몇명에게만 전해질 것 같네요. 일상 생활이 불가능하다면 아마 은우는 알게 될 것 같고요.

4.비설상 문제는 없어요.


그리고 2번째로 보낸 문의사항이에요!

1.설정 가능해요.

3.상관없는데 월광고 쪽이면 차후 6위 웨이버가 알았을 경우 그야말로 반 죽여버릴 수도 있기 때문에 그래도 상관없다면야 괜찮을 듯 하네요.
어차피 은우는 사실 어느쪽이라도 반 죽여버릴 것 같지만 일단 그렇게 설정하시면 제 7위 에어버스터에 더불어 제 6위 웨이버 역시 각각 상황에 따라선 저렇게 만들어버릴수도 있다는 것만 알아두시면 될 듯 해요.

798 동월주 (wA4YeBogL.)

2023-10-13 (불탄다..!) 09:37:10

>>795 핫하하 Deep Sleep이다!!!!!!!!!!!

>>796 이레주도 피곤하면 말씀하시길!!!!!!!!!!!!! 손닦고 기다리겠습니다!!!!!!!!!!!

799 동월주 (wA4YeBogL.)

2023-10-13 (불탄다..!) 09:39:46

캡틴 안녕하세요!!!!!!!!!!!! 오늘도 열일하고 계시는군요!!!!!!!!!!!!!!!

800 여로땅의 훈련XD (WdmJ.MoAQ.)

2023-10-13 (불탄다..!) 09:42:47

>>0

잠든 같은 반 친구를 보던 여로는 자신의 주머니 속에 샹그릴라를 쑥 집어넣었다. 아직은 두 번째 복용할 때가 아니다. 그는 조용히 친구의 귓가에 속삭였다.

일어나면, 피자빵을 사먹자

이 정도는 괜찮겠지. 여로는 속으로 즐거워했다.

801 리라주 (iOeHSZmUS2)

2023-10-13 (불탄다..!) 09:46:44

아지주 동월주 이레주 캡틴 안녕!!!

>>791 (영원히 잠들다)(R.I.P)
꿀잠 재워줘서 고맙다구~~

글게... 졸린데 또 잠은 안 온단 말이지
졸리라고 공부하고 있어 오늘은 한가하거든 헤헤헿헤

>>797 확인!! 답변 고마워~ 1-1은 별로 중요한 거 아니니까 괜찮다 그저 궁금했을뿐!
그리고 두번째 3번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걸 원합니다😋 아 재밌겠다 알려준 거 토대로 구체화 시켜볼게
매우매우 감사하고 아침부터 고생많아요 캡~~ 좋은 하루 보내구~

802 리라주 (iOeHSZmUS2)

2023-10-13 (불탄다..!) 09:49:20

여로주도 어서오는거야~ 피자빵에 바나나우유도 같이 먹으라고 해줘(?????)

803 아지주 (odfkwNFDus)

2023-10-13 (불탄다..!) 09:51:23

situplay>1596976082>507 여로 훈련에 아지 ㅁ서도 좋아요

804 여로땅의 훈련XD (WdmJ.MoAQ.)

2023-10-13 (불탄다..!) 09:53:35

>>803 지금봐버렸다ㅋㅋㅋㅋㅋ큐ㅠㅠㅠ 아지 귀여워!!!!! >>800 의 친구는 아지였던 걸로 하자! 피자빵 옴뇸뇸 하자 아지야!

>>802 다음에는... 피자빵에.. .바나나우유....(메모)

805 한아지 (odfkwNFDus)

2023-10-13 (불탄다..!) 10:05:20

>>800

깨어난 아지는 멍하게 눈을 깜빡거렸다. 차차 눈에 빛이 깃들고 아지가 여로를 보며 빵긋 웃는다.

"여로야~ 훈련했어~? 뭐 했는지 맞춰 볼까~?"

곰곰히 고민하다 이런 답을 내놓는 것이다.

"조금 더 자게 하려고 했지!!"

...조금 더 자고 싶었나보다.

"그보다 매점 가자아~ 나 피자빵 먹고 싶어어~"

......능력은 아주 잘 먹힌 것 같다. 방긋방긋 웃으며 자리에서 일어나는 것이다.

806 애린주 (sSOoZHfGdw)

2023-10-13 (불탄다..!) 10:06:16

응애

807 아지주 (odfkwNFDus)

2023-10-13 (불탄다..!) 10:07:57

응애린주 하이

808 이리라 (iOeHSZmUS2)

2023-10-13 (불탄다..!) 10:10:26

>>0

"요즘은 좀 어때요?"

부드러운 목소리에 리라는 스케치북에 파고들기라도 할 듯 푹 숙인 고개를 살짝 들었다. 하얀 가운을 입은 중년의 여성이 맞은편에 앉아 인자한 미소를 지은 채 리라를 바라보고 있었다.

"괜찮았어요."

아무렇지 않게 웃어보이자 마주하고 있는 갈색 눈빛이 한순간 일렁인다. 그 안에 든 감정을 리라는 정확히 캐치할 수 있었다.

"진짠데."
"예비약이 없었다면서요."
"잃어버렸어요."
"거짓말은 하면 안 돼요, 리라. 약속했잖아요?"

못마땅한 신음소리를 내며 다시 그림에 집중하는 리라의 정수리를 선경 선생은 흔들림 없는 눈빛으로 바라본다.

"혹시 무슨 일... 어머, 웬 버터 냄새가...? 이 근처엔 베이커리도 없는데?"

그 순간 어디에선가 풍겨오는 묵직한 버터 냄새에 선경 선생은 고개를 갸웃거렸다. 리라는 고개를 들지 않고 그대로 그림 속 사과에 X표시를 친다. 그러자 공기 중을 감돌던 버터 냄새가 서서히 사그라들었다.
아니, 조금 이상한 생각 했다고 이렇게 티가 날 일이냐! 앞으론 조심해야지. 슬슬 능력이 모습을 보이는 건 좋은데 아직 내 맘대로 컨트롤하는 건 어려운 듯싶다.

"쌤. 저 어제 귀여운 후배랑 얘기했어요. 그 애가 준 사탕도 먹었어요. 맛있더라고요. 다음에 부실 놀러오라고 했는데 와줬으면 좋겠어요."

주제를 돌리자. 리라의 이야기 주머니가 활짝 열린다.

809 이리라 (iOeHSZmUS2)

2023-10-13 (불탄다..!) 10:12:34

피자빵 아지 귀엽다 백개 사줘버려
애린주 어서와!

810 이리라 (iOeHSZmUS2)

2023-10-13 (불탄다..!) 10:12:52

아 이름칸(머쓱;)

811 아지주 (odfkwNFDus)

2023-10-13 (불탄다..!) 10:13:56

리라가 피자빵 백개 사준대 아지야(나쁨)

812 애린주 (sSOoZHfGdw)

2023-10-13 (불탄다..!) 10:14:09

>>807 하이!!!!!!!!!!

그리고 다들 안넝!!!!¡!!!!!!!

813 애린주 (sSOoZHfGdw)

2023-10-13 (불탄다..!) 10:15:30

>>809 하하! 어서왔다!
머? 아지 피자빵 백만개 사주기 프로젝트야? (?)

814 리라주 (iOeHSZmUS2)

2023-10-13 (불탄다..!) 10:17:22

바꿨는데 왜 또 이리라로 작성됐어 부끄럽게ㅋㅋㅋㅋㅋㅠㅠ 동월주 나 한번 더 재워주라.....

>>811 오히려좋아 백일동안 한개씩 사줄까
근데 이러면 아지가 질릴거 같은데ㅋㅋㅋㅋㅋㅋㅋ

애린이가 게시판에 붙여둔 오레오 사진 귀여워서 자꾸 보게된다

815 아지주 (odfkwNFDus)

2023-10-13 (불탄다..!) 10:18:18

백개가 왜 백만개로 불어난겨

여로가 100일동안 최면걸어주면 안질리거 먹기 쌉가능
여로 훈련 프로젝트얐구만

816 리라주 (iOeHSZmUS2)

2023-10-13 (불탄다..!) 10:21:3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여로주... 해볼래?? 이거 괜찮을지도
질리면 리라가 슈크림빵 맛 나는 피자빵을 그려줄게
흠 근데 이거 음식 만들면 종이... 를 먹는 건가? 아니면 실체화 된 후니까 열량이나 식감이나 맛이나 다 실제 음식처럼 구현되는 건가 급 궁금해지는군

817 ◆TMmm6tsoPA (yYvrKCZNK6)

2023-10-13 (불탄다..!) 10:24:08

제로칼로리 피자빵을 만들수도 있겠죠.
컨트롤만 잘 된다면야..
물론 제로칼로리는 먹어봐야 배가 차지 않지만요.

(질문에 답하고 사르륵)

818 애린주 (sSOoZHfGdw)

2023-10-13 (불탄다..!) 10:28:13

>>814 내가 도와줄게! (?)
히히 토끼 귀엽다 히히

>>815 그치만 피자빵 맛있는걸!

>>816 오... 이건 좀 궁금할지도...
만약 시간 제약이 있다면 소화될땐 종이가 소화되는 건가...!

819 애린주 (sSOoZHfGdw)

2023-10-13 (불탄다..!) 10:28:48

캡틴이 명쾌한 답을 줬어...! 갔다오는 거야 캡틴~~~~

820 리라주 (iOeHSZmUS2)

2023-10-13 (불탄다..!) 10:36:36

>>817 오!! 답변 고마워 캡틴~ 그렇구만..... 다이어트 할 때 속세의 맛이 그리우면 선택해볼만 한데? 제대로 하려면 능력을 길러야겠지만 이거 나름 사업 아이템이 될지도(안됨)

>>818 고마우켁(영원히 잠들다)
히히 애린주도 귀엽다 히히
아 근데 시간제한은 생각 못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주 흥미로워

821 동 월 - 훈련 (wA4YeBogL.)

2023-10-13 (불탄다..!) 10:45:31

>>0

오늘의 훈련... 이라고 하고 싶지만 안타깝게도 오늘 훈련은 건너 뛰어야 할 것 같다.
그야 바로 앞에 실전 훈련 더미 인형(?)이 있는걸!!!!!!!!!
대충 설명하자면, 그냥 나쁜 스킬 아웃이다. 어쩌다 이런 곳까지 흘러들어와 내 눈에 띄게 되었는지는 모를 일이지만, 뭐 아무튼 등장한 악당은 물리치는게 인지상정이다.

날이 좀 쌀쌀해서 코트를 입었는데, 그 안에 단도를 여러개 챙기기를 잘했다. 날이 서지 않은 단도지만, 실제 사람을 상대니 그만큼의 살상력은 불필요하다. 이번엔 날이 필요 이상으로 서지 않도록 조절해보는 연습을 해봐야겠다.

양 손에 3개씩, 그리고 입에 3개의 단도를 물고서 스킬아웃을 노려본다.

" 귀기鬼氣 "

설마 하는거라면, 맞다고 말해주고 싶다.

" 구도류九刀流(진짜임) "

얘는 기백이 아니라 진짜 칼을 9개 들었음!!!!!!!

" 아수라阿修羅 "

그리고, 그대로 돌진하여 상대를 베.....지 않고 단도의 자루 부분으로 상대의 양 관자놀이를 가격했다. 입에 있는 단도를 사용하진 않았지만, 소리지르느라 이미 바닥에 내팽겨쳐졌다.

" 나 대신 걸어라 수라의 길!!!!!!!!!!!!!!! "

822 동월주 (wA4YeBogL.)

2023-10-13 (불탄다..!) 10:46:12

훈련이다아아악!!!!!!!!!!!!!! 다들 좋은 아침 보내고 계신가요!!!!!!!!!!!!!!

823 여로주:3 (WdmJ.MoAQ.)

2023-10-13 (불탄다..!) 10:47:22

>>816 재밌겠다ㅋㅋㅋㅋㅋㅋㅋ

>>805 아지 반응해줬어 귀여워....

애린주 캡틴 어서오구 캡틴 다녀와!!! 나도 일하는 중이라 반응 잘 못해ㅠ 흑흑 놀고 싶어...

824 애린주 (sSOoZHfGdw)

2023-10-13 (불탄다..!) 10:48:22

>>820 히히 리라도 리라주도 와바바바바바박!

>>821 스킬아웃 특 : 실전 더미임(?)
쓸데없는 것을 베고 말았군!

825 애린주 (sSOoZHfGdw)

2023-10-13 (불탄다..!) 10:48:50

여로주도 안녕!!!!!!!!

826 동월주 (wA4YeBogL.)

2023-10-13 (불탄다..!) 10:53:56

>>824 핫하하 하지만 동월이는 베지 않고 자루로 찍었지!!!!!!!!!!!!!!!!

오늘 점심메뉴 추천 받습니다!!!!!!!!!!!!!!

827 정하 - 훈련 (7.cMHh4WcQ)

2023-10-13 (불탄다..!) 10:54:37

>>0
저지먼트 게시판에 올려진 합동훈련 모집 포스트잇을 본다. 확실히...이경이랑 여로? 둘다 아는 얼굴이지만, 여로쪽과는 다르게, 이경이와는 능력에 대한 이야기를 거진 한적이 없다. 하지만 대충 알기론, 분명히 기억에 관련된, 암시 비슷한 녀석이였지.

"..."

괜히 핸드폰을 만지작거린다. 생각해보니, 여로 능력의 가장 큰 문제점인 "사람을 재운다." 이부분에서 현장에서 쓰긴 엄청 힘들었을텐데, 이제 내가 마취제를 이용해서 사람을 재울 수 만 있다면, 그 리스크를 상당량 줄일 수 있다.

저번 "사건"때도 생각했던 연계지만, 그 땐 내가 마취를 사용하는 방법이 미숙했던 탓일까. 제대로 사람을 재우진 못했지... 응, 확실히 그부분은 명확히 해둬야한다.

후유증이 정확하게 남지 않는 양, 생명 유지장치 없이도 생명활동이 유지되는 선에 한하여. 최대한 많은 양의 마취제를 빠르고 강하게 살포한다. 그렇게 된다면, 꽤나 여러가지 일이 가능하다.

...물론 요즘들어 여로의 표정이라던가, 컨디션이 조금 안좋아보이나 싶기도 하지만, 항상 하면 되는 녀석이니까. 능력에 대해서만큼은 확실하게 앞가림 하겠지.

...이러니 저러니해도 그럭저럭 결정적인순간에는 통수는 안치는 녀석이니까. 어찌되던 나아아아아름 본성은 착한...가 싶긴 해도 인성 자체는 괜찮....나?

솔직히 가끔 재미있어보일때나 눈돌아가서 거짓말, 허풍을 칠땐 진지하게 한대 쥐어박고 싶을때도 있지만....

일단 믿을 수 있는 동료니까.

응, 손목을 두어번 흔들어 핸드폰을 켠 뒤, 여로의 전화번호로 문자를 남긴다.

[야, 성여로. 너 이따가 훈련 커리큘럼 시간에 한가해? 나좀 도와주라]

그렇게 남기곤, 연구소에서 능력증진용으로 제공받은 흰 쥐 다섯마리가 담긴 케이지를 꺼내. 마취를 연습해본다.

...요즘들어 능력에 대해 많이 생각해봐야 할 느낌이야. 고등부의 저지먼트는. 첫 임무에 칼을 맞을지 모를정도로 험한 일들이 있는 모양이니까. 나도 마음 똑바로 먹어야지...

828 애린주 (sSOoZHfGdw)

2023-10-13 (불탄다..!) 10:55:04

>>826 그게 더 아플거 같어! :0

점심!!!!!!!!!! 떡국 먹어!!!!!!!!!!! (?)

829 애린주 (sSOoZHfGdw)

2023-10-13 (불탄다..!) 10:56:56

정하주 안녕!!!!!!! 좋은 아점!!!!!!

830 동월주 (I/mYkFJ2Pc)

2023-10-13 (불탄다..!) 10:58:44

정하주 안녕하세요!!!!!!!!!!!!!!

>>828 아프니까 스킬 아웃이다!!!!!!!!!

떡국이라!!!!!!!!!!!! 만두도 넣을까요!?!!!!!!!!!!!!!!!

831 리라주 (iOeHSZmUS2)

2023-10-13 (불탄다..!) 10:59:11

정하주 동월주 여로주 어서와!
난 이제야 좀 잠이 온다 조금 자고올게 이따봐~

832 애린주 (sSOoZHfGdw)

2023-10-13 (불탄다..!) 11:03:14

>>830 WA! 떡만둣국!!! 진수성찬!!!!!!
5252! 기합 그 자체의 음식이잖나!

>>831 오! 드디어 잠이 오는 리라주! 코오 하고 오는 거야~

833 정하 - 훈련 (7.cMHh4WcQ)

2023-10-13 (불탄다..!) 11:03:15

정하 드디어 14층 진입! 얼마 안남았다!!!

834 아지주 (odfkwNFDus)

2023-10-13 (불탄다..!) 11:04:02

14층??!

835 애린주 (sSOoZHfGdw)

2023-10-13 (불탄다..!) 11:04:41

와! 14층! 대다내!

836 여로주:3 (WdmJ.MoAQ.)

2023-10-13 (불탄다..!) 11:07:12

14층 대단해!!

837 동월주 (wA4YeBogL.)

2023-10-13 (불탄다..!) 11:08:45

리라주 잘자요!!!!!!!!!!!!!

>>832 애린주의 성원에 힘입어 햄버거집으로 왔습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833 14층....!!!!!!!!!!!!!! 부럽다............!!!!!!!!!!!!!!!!!!!!!!!!

838 여로주:3 (WdmJ.MoAQ.)

2023-10-13 (불탄다..!) 11:09:03

>>827

[에- 도와줄 순 있어-]
[대신에 내가 능력을 쓴다면 무슨 최면을 걸더라도 화내지 않기!]
[:D]
[금방 갈게-]

라고 여로는 보냈다고 한다!

839 여로주:3 (WdmJ.MoAQ.)

2023-10-13 (불탄다..!) 11:09:31

리라주 잘자~

840 아지주 (odfkwNFDus)

2023-10-13 (불탄다..!) 11:10:05

>>837 떡국이랑 전혀 관련없잖아 ㅋㅋㅋㅋㅋㅋㅋ

>>838 불안해!!

841 애린주 (sSOoZHfGdw)

2023-10-13 (불탄다..!) 11:10:27

>>837 오오! 메데타시 메데타시!!
맛난 버거 버억 먹자!!!!!!!!!!!

842 혜승 (fedWrkVBYU)

2023-10-13 (불탄다..!) 11:23:30

>>685

땀이 송글송글 이마에 맺혔다. 호면을 벗은 혜승의 앞머리는 어느새 축축하게 젖어 이마에 붙어있었다. 평소 놀랍도록 정돈되어 있는 머리와는 영 딴판이다. 숨을 헐떡거리며 땅바닥 매트에 자리잡은 혜승이 호완을 벗어 옆에 내려놓았다. 마찬가지로 땀에 젖어 있었다. 쉬는 시간이지만 검도부 사람들은 혜승에게 말을 잘 걸지 않았다. 훤칠한 키와 드문 표정변화때문에 거리감이 생긴다는 이유에서였다.

"음?"

그렇다고 모두가 혜승에게 관심이 없는 건 아니다. 쪼그려 앉아 핸드폰을 꺼낸 혜승이 눈쌀을 찌푸렸다. 안 그래도 화면이 작은 폴더폰이라 가까이 보겠다고 얼굴을 들이 밀고 눈을 찌푸리니, 의도치 않아도 분위기가 잡혔다. 타 운동부보다는 덜하다고 해도, 검도부도 운동부다. 자연스레 후배들이 긴장하게 되는 구조였다.

'뭐지? 화나셨나?'
'아 또 왜 저래.'

그런 분위기에 도움 안되게 혜승이 심각한 표정으로 폴더폰 타자를 꾹꾹 누르더니 텁, 폴더폰을 닫아버렸다. 그리고 조용히 팔짱을 낀 혜승. 아까의 웃음은 한여름 서리처럼 느껴질 정도로 진중한 얼굴이다. ㅡ그냥 평소 얼굴이라는 거다.ㅡ 무슨 생각을 하는지 알 수 없는 깊은 눈동자가 허공을 배회한다. 한 5초 지났나,

"풉."

옷칠한 듯 굳어있던 혜승이 기습적으로 웃음을 터뜨리고만것이다. 주변 사람들의 눈이 커져서 혜승을 다시 봐도, 말려 올라간 입꼬리는 여전했다.

'웃었다.'
'뭐임?'

검도부에서 일어난 소소한 해프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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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락할 때는 한 번만 불러도 된다. 메시지 비용 아까워. 그리고 이건 또 언제 찍은거지? 감기 안 걸리게 조심해라. 봄 비가 매섭다.]

843 혜승주 (fedWrkVBYU)

2023-10-13 (불탄다..!) 11:24:24

갱신갱신~ 다들 좋은 점심~ 다들 맛있ㄴㅡㄴ 점심 먹으라고 참고로 난 명란 계란말이 해먹었지롱

844 애린주 (sSOoZHfGdw)

2023-10-13 (불탄다..!) 11:25:27

혜승이 기여어... 와랄랄라 하고싶다!

845 애린주 (sSOoZHfGdw)

2023-10-13 (불탄다..!) 11:26:13

오오! 명란 계란말이 맛있었겠다!!!!!!!
나는 떡라면 해먹었지롱~~~~~~

846 동월주 (wA4YeBogL.)

2023-10-13 (불탄다..!) 11:27:20

>>840 어....... 야채가 들었다는 점!?!!!!!!!!!!!!!

>>841 맛나게 먹겠습니다!!!!!!!!!!!!!!!! 애린주는 뭐 드시나요!!!!!!!!!!!!!!!

>>843 혜승주 안녕허세요!!!!!!!!!!!!!!!! 명란 계란말이 맛있겠다!!!!!!!!!!!!! 제것도 남아있나요!?!!!!!!!!!!!!!!

847 동월주 (wA4YeBogL.)

2023-10-13 (불탄다..!) 11:27:50

아닛 떡라면!!!!!!!!!!!!!! 그래서 떡국을 먹으라고 하신건가...!!!!!!!!!!!!!!!!

848 혜승주 (fedWrkVBYU)

2023-10-13 (불탄다..!) 11:29:20

>>844 와랄랄라 당해서 앞머리가 떡진 혜승....
혜승 : ?! 머리 모양잡기 괜찮군 (아니다)

>>845 크하항 아무튼 반겨줘서 고맙다 떡라면 맛있겠네~~~ 직접 만들어 먹은거야? 나도 한입만... 창문 열고 있어 울 집으로 던져줘

>>846 동월주도 하이하이 아쉽게도 내 입안으로 쏙 들어갔지롱 너무 아쉬워하진 말아 명랑이 조금? 상한? 거 같았거든........ 구웠으니까 괜찮겠지 뭐...

849 애린주 (sSOoZHfGdw)

2023-10-13 (불탄다..!) 11:35:54

>>846 >>847 하하하! 그렇다! 떡 맛있엉!
하지만 빵은 더 좋아하지!
아, 오늘은 기필코 소금빵집을 털고 말거야... 흑흑...

>>848 어째서 앞머리만 그럴 거라고 생각하는 거지...? (?)

그렇다! 비법소스와 함께! 헉, 그럴쑥아!
여깄어!!!!!!! 맛있게 비벼져라 얍!! (봉지에 담아 던짐)

850 리라주 (iOeHSZmUS2)

2023-10-13 (불탄다..!) 11:49:26

사고쳤다
게시판 구경하다가 리라 포스트잇을 건드렸는데 오류나서 어디 처박혀버렸어
이래서 잠 덜 깬 상태에서 뭐 하면 안되는데ㅋㅋㅋㅋㅋㅋㅋ 하아아..........
점심 맛있게 먹어 코뿔소들~~ 나도 챙겨먹어야지

851 애린주 (sSOoZHfGdw)

2023-10-13 (불탄다..!) 11:52:40

>>850 앗... 아아... (닥토닥토) 나도 그런 경우 있었어!
누르고 이동시키는 와중에 다른데 탭되거나 하면 슝! 날아가드라...
리라주도 맛난거 많이 먹어!!!!@

852 ◆TMmm6tsoPA (AUj6lRGvQg)

2023-10-13 (불탄다..!) 12:20:49

게시판 메모장이 많다고 뜨며 일부는 표시가 안된다는 관계로 오늘 퇴근후 다 정리하겠습니다.

스샷으로 저장하실 분들은 미리 저장해주세요!

853 애린주 (sSOoZHfGdw)

2023-10-13 (불탄다..!) 12:45:25

와! 리셋!

854 리라주 (iOeHSZmUS2)

2023-10-13 (불탄다..!) 12:49:52

캡했다~ 위키에 올릴게! 최대한 자연스럽게 한다고 했는데 어제만큼 캡쳐가 안 되는 느낌이네... 아래가 더 많이 잘리는 느낌
다음에 할 땐 다른 방법도 연구해봐야겠다

점심먹고 돌아왔어 이따보자구~

855 청윤주 (gVNM6XBr.I)

2023-10-13 (불탄다..!) 12:51:07

리라주 늘 수고가 많으시네요..!

갑자기 생긴 아이디어인데 아카이브를 따면 볼 수 있을려나요?

856 리라주 (iOeHSZmUS2)

2023-10-13 (불탄다..!) 13:09:15

>>855 오
아카이브는 생각 못해봤는데 되면 좋은 솔루션일 것 같다! 하는 방법 알고 있으면 나중에 한번 시도해줄래? 나는 아카이브를 못 다뤄서😂

857 아지주 (odfkwNFDus)

2023-10-13 (불탄다..!) 13:20:52

혜승이 다정해... 그리고 귀여워...

858 희야주 (6t5ukjMns6)

2023-10-13 (불탄다..!) 13:30:10

Q. 목요일에 있던 약속도 못 가고 12시간 이상을 자서 미치겠네...하던 희야주 왜 그런 표정이세요
A. 어제 만나기로 했던 모든 친구가 자거나 게임하거나 그냥 약속이 있었음...?하고 서로 까먹고 있었음을 알게 됨

갱신해~ 친구 따라 강남 간다는 말이 사실인가봐...🙄 어쩐지 어제 약속 못 갔는데 단톡방에서 연락이 없더라...(???: 그럼 오늘 저녁에 번개 하든가) 꺄아악 :ㅁ

아무튼 다들 점심 먹었냐구~

859 아지주 (odfkwNFDus)

2023-10-13 (불탄다..!) 13:32:07

희야주 안녕 나는 아직이다!!

860 동월주 (wA4YeBogL.)

2023-10-13 (불탄다..!) 13:32:07

그러고 보면 나!!!!!!!!!!!!!!! 이제껏 일상을 단 한번도 안돌렸다!!!!!!!!!!!!!!! 나도 할래 청춘 저지먼트 생활!!!!!!!!!!!!!!!!! (깽판)

그런 연유로 일상이든 선관이든 받습니다!!!!!!!!!!!!!!!!!! 안아프게 해드릴게요!!!!!!!!!!!!!!!!

861 아지주 (odfkwNFDus)

2023-10-13 (불탄다..!) 13:35:49

(고민)

일상 아마 가능할 것 같은데
보고싶은 상황 있어?

862 애린주 (WaTQgyd0wo)

2023-10-13 (불탄다..!) 13:37:41

>>858 의식의 흐름대로 사는 것도 나쁘지 않을지도...?

희야주 안녕!!!!!! 나는 먹었대~~~~~~

>>860 와!!!!!!!! 일상!!!!!!! 동월이의 청춘을 위해!!!!!!

선관...은 얘가 중딩때 생활이 영 파이다...
은밀하게 나쁜짓만 하고 댕기던 아이...

863 애린주 (WaTQgyd0wo)

2023-10-13 (불탄다..!) 13:38:31

오오 팝콘 타임!!!! (프로 관전러 세팅 완료)

864 동월주 (wA4YeBogL.)

2023-10-13 (불탄다..!) 13:40:19

>>861 음!!!!!!!!!!!!! 아지와는 처음 만나기도 하고 아직 저도 동월이를 처음 굴리는 거라 제가 직접 상황을 정하기는 좀 뭐한 감이 있네요!!!!!!!!!!!!!! 괜찮으시다면 아지주의 의견에 따르겠습니다!!!!!!!!!!!!!!

>>862 당신도 할 수 있다 일상!!!!!!!!!!!!!! 일상이 고프시다면 이 동월주가 멀티를 뛰는 것이 가능합니다!!!!!!!!!!!!!!!!

865 아지주 (odfkwNFDus)

2023-10-13 (불탄다..!) 13:42:32

그럼 선레는 괜찮다면 내가 써올게
기다려주라구

866 동월주 (wA4YeBogL.)

2023-10-13 (불탄다..!) 13:45:23

>>865 넵 감사합니다!!!!!!!!!!!! 천천히 편하게 써와주세요!!!!!!!!!!!!!

867 혜승주 (fedWrkVBYU)

2023-10-13 (불탄다..!) 13:48:27

갱신해~ :3 다들 안뇽 안뇽 오늘은 여유가 좀 있네 내일부터 바쁠 것 같지만... (쿠궁)

868 동월주 (wA4YeBogL.)

2023-10-13 (불탄다..!) 13:50:51

혜승주 안녕하세요!!!!!!!!!!!!!!! 으앗 현생 이자식 혜승주를 돌려줘...!!!!!!!!!!!!!!!!!!!!

869 아지-동월 (odfkwNFDus)

2023-10-13 (불탄다..!) 13:53:10

"머리~"
"웃지 말고!"
"머리이~"
"빠르게!!"

검도부 선배에게 며칠째 기본 동작을 지도받고 있는 아지다. 연습용으로 있는 타격대는 이름값을 못하게도 타격을 전혀 받지 못하고 있는 듯이 보인다. 같은 지적만 몇번씩 듣고 있으니 성장이 느리긴 하지만 열심히 하고 있다는 평가다.

오늘의 연습을 마치고 호구를 제자리에 정리해 놓고서 바로 씻고 갈아입을 기운이 부족해 벽에 등을 느슨하게 기댄다. 지나가던 검도부원들이 보고서 한 마디씩 던지면서 지나간다.

"오늘도 고생하네."
"아지야. 어제보단 좀 낫더라~"
"감사합니다아~"

어느새 친해졌는지 그들을 향해 생글생글 웃고있는 아지는 이마에 흐른 땀을 훔치고서 부원들의 연습하는 모습을 보고 있다. 그러다 고개를 푹 숙이면서 기침을 하는 것이다.

"껫츄!"

기침 소리치고 제법 작다. 훌쩍거리며 고개를 들어올린다. 비오는 날 친구들과 장난하다가 감기에 걸린 모양이다.

870 혜승주 (fedWrkVBYU)

2023-10-13 (불탄다..!) 13:53:28

크아아앗 현생 이놈! 용서치 않겠다!!!!

아 맞당 동월주 혹시 선관 ㄱㅊ을까? 둘 다 검도부인데다가 능력 합이 좋을 것 같아서 선관할만하다고 생각해왔어.... 깊은 선관까진 아니더라도 같이 순찰 돌거나 검도부에서 인사하는 사이 정도?

871 혜승주 (fedWrkVBYU)

2023-10-13 (불탄다..!) 13:53:58

아지가... 감기?!

혜승: 내가 조심하라 했잖아!!!!!

872 아지주 (odfkwNFDus)

2023-10-13 (불탄다..!) 13:54:03

혜승주 안녕 토요일부터 바쁘다니... 인싸구나

873 혜승주 (fedWrkVBYU)

2023-10-13 (불탄다..!) 13:55:16

>>872 아니, 주말 알바가 있을 뿐이야....

874 아지주 (odfkwNFDus)

2023-10-13 (불탄다..!) 13:56:56

>>871 아지: 그치만 메시지 받을 시점에 이미 비를 맞아 버려서요~ 껫츄 ( ˃⍨˂̥̥ )

875 아지주 (odfkwNFDus)

2023-10-13 (불탄다..!) 13:57:16

>>873 (아련해진 눈빛)

876 애린주 (5IpgNodakI)

2023-10-13 (불탄다..!) 14:00:09

>>864 오옷...! 엄청난 저력이다...!!! 심장이 요동치는군!
그럼 느긋하고 간단하게(라고 말하지만 점점 양이 불어나는) 꼬?
생각나는 시츄는 있는고?

>>867 혜승주 안녕!!!!!
세상에, 내일부터 바쁘다니 머선일!!!!
...이 진짜 일이었군!!!!¡ :0
살아남거라!

877 동월주 (wA4YeBogL.)

2023-10-13 (불탄다..!) 14:06:51

>>870 오우오우 좋습니다!!!!!!!!!!!!!!!! 금속을 변형한다니 좋은 콤비잖습니까!!!!!!!!!!!!!

>>876 핫핫하 좋습니다!!!!!!!!!! 다만 상황은 아지주께 말씀드린 대로 완전 첫 일상이라 정하기가 조금 애매하니 애린주의 의견에 따르겠슴다!!!!!!!!!!!!

878 혜승 - 훈련 (fedWrkVBYU)

2023-10-13 (불탄다..!) 14:10:52

>>0

손 끝이 저릿하다. 한동안 금속만 만지작거렸더니 손에서 쇠 냄새가 진동을한다. 후우... 참아왔던 숨을 뱉는다. 손을 한 번 쥐었다 핀다. 고지에 다다른 기분. 느낌이 좋다. 어른들이 나눈 등급 놀음에 편승하여 우얼감을 느끼고픈 마음은 없으나, 어제의 나보다 오늘의 내가 낫다는 사실을 수치로 실감하는 건 또 다른 문제다.

"제가 말했죠? 곧 레벨이 오를거라 했잖아요."

어제의 실수를 기억하는지, 오늘의 연구원은 말수가 적었다. 실수를 자각했다는 증거다. 다행이다. 이런 곳에서 스트레스 받지 않으려면 악의는 귀하게, 친애는 헤프게 써야하는 법이다. '나는 네가 레벨이 오를 줄 알았어.', '나도 이 일을 오래 해왔지만 워낙 종잡을 수 없어서...', '내가 어제 한 말은 노력도 안 하는 애들한테 한 말이야. 혜승이는 열심히 하잖니.' 사과가 서툰 어른에게도 나름의 방식이 있는지라... 빙 돌아가는 말에 혜승은 담담히 고개를 끄덕였다. 서툰 사과에 해줄 말은 정해져있다.

"감사합니다. 앞으로 더 열심히 할게요."

그제야 대상의 얼굴이 펴진다. 구겨진 철판을 피는 게 이것보다는 쉬운 착각이 든다. 능력에 능숙해져서인지, 인간에 서툴어서인지는 모르겠다.

879 혜승주 (fedWrkVBYU)

2023-10-13 (불탄다..!) 14:12:45

요시~! 혜승이 레벨 업이라구? 크하하핫 이대로 초고교급 메탈 체인저가 되어서 세계정복을 해버리겠어

>>876
.....내일도 울면서 열심히 스무디를 갈겠지.... 네? 망고 스무디 2개 딸기 스무디 1개 자몽 에이드 한 개요???? (이카리 신지짤)
잘 살아남아서 오겠어........ 끝나면 개쩌는 떡볶이 먹기로 했으니까 기대중이라고 하하핫 :D

>>877 임시 스레에서 기다리겠소...

880 아지주 (odfkwNFDus)

2023-10-13 (불탄다..!) 14:15:46

혜승이 레벨 업 축하해!!

881 애린주 (5IpgNodakI)

2023-10-13 (불탄다..!) 14:16:48

>>877 그-런가! 그렇다면 역시 가장 무난무난한 부실맨으로 할까~~~~
느긋하게 시동을 걸자구! :3!

882 청윤주 (gVNM6XBr.I)

2023-10-13 (불탄다..!) 14:17:15

다시 왔는데 혜승이 레벨업? 축하해요!

883 동 월 - 한아지 (wA4YeBogL.)

2023-10-13 (불탄다..!) 14:20:19

오늘은 웬일로 검도부 연습에 참여했다. 하지만 연습을 하는 와중에도 옆을 흘끔흘끔 확인하는 것을 보면, 아무래도 연습이 목적이라기 보다는 새로 온 신입부원을 확인하는 것이 목적이었던듯 싶다.

" 슨배임 좀 진지하게 해주시면 안됩니까~? "

그런 상황인지라 같이 페어를 맺고 연습중이던 후배 하나가 불만섞인 목소리로 한숨을 내쉬었다. 그런 와중에도 동월은 후배의 자세 같은 것을 살펴보며 감탄과 탄식이 섞인 목소리를 내뱉고 있었다. 그러다가 집중하지 못하는 칠칠치 못한 선배를 골려주기 위해 후배가 킥킥 웃으며

[팔목!..... 어라?]

이라고 외치며 머리에 죽도를 내리꽂는다. 뭐 정신 차리게 하는데는 꽤나 효과가 있던 모양이지만, 아무래도 그건 결과론적으로 좋지 않은 선택이다.
머리에 꽂히는 검을 어떻게 알아채고 후배가 내리치는 것 보다 빠르게 후배의 호구를 일도양단 하듯이 죽도를 내리친 것이다.

" 니눈엔 여기가 팔목이냐!!!!!!!!!!!!!!! "

--------

바닥에 축 늘어진 후배를 뒤로 하고 신입부원 쪽을 돌아본다. 연습은 끝난 모양인데.... 아무래도 기침을 하는것이, 몸상태가 그리 좋아보이지는 않았다. 아! 죽도에 힘이 안들어간 것 처럼 보이는건 그 탓이었던건가!!!!!

제멋대로 납득 아닌 납득을 하고서 항상 챙겨다니는 이온음료를 들고 그의 곁으로 다가갔다.

" 감기걸린 몸으로 운동하면 픽 쓰러진다? "

동월의 딴에는 나름 걱정하며 한 말이지만, 듣는 이에 따라서는 차갑게 보일 수도 있겠다....

" 연습 안나와도 괜찮으니까, 며칠 집에서 푹 쉬어도 돼. 수분은 충분히 섭취하고. "

라며 이온음료를 그에게 건넨다.

" 사실 나도 귀찮아서 연습 빼먹을때 많거든. "

말이 끝남과 동시에 누군가가 그의 머리를 죽도로 내리치고 갔다.

" 테헹! "

뒤를 돌아보니 이미 도망가고 없었다. 아무래도 그가 빠지는걸 혼내기 위한 목적이었겠지....

884 혜승주 (6IwEKD.q2Q)

2023-10-13 (불탄다..!) 14:20:42

히히 다들 땡큐 땡큐

청윤주 어서와~

885 동월주 (wA4YeBogL.)

2023-10-13 (불탄다..!) 14:21:23

>>881 좋습니다 좋습니다!!!!!!!!!!!!!! 부실맨이 무난하긴 하죠!!!!!!!!!!! 아직 게시판이 떼어지지 않았으니 게시판 얘기도 있고 이야기 나눌 거리가 많겠네요!!!!!!!!!!!! 선레는 다이스로 하면 될까요!!!!!!!!!!!!??

886 애린주 (5IpgNodakI)

2023-10-13 (불탄다..!) 14:24:19

>>879 (대충 주문 받고서 갈려나가는 혜승주 상상도)
오오...! 개쩌는 떡볶이! 그것을 위해서라도 살아남아야 하겠구나!! 노력 끝에 보상이 있을지니!!

혜승이 렙업 축하인거야!!!!!!!

887 애린주 (5IpgNodakI)

2023-10-13 (불탄다..!) 14:26:12

>>885 오옹, 그거도 좋다! 게시판 이야기!
선레는... 원래는 다이스 하려고 했지만 동월주가 멀티니 내가 가져오도록 할까~~~~

888 혜승주 (6IwEKD.q2Q)

2023-10-13 (불탄다..!) 14:26:59

>>886 크오오옷!!!! 고맙다구 애린주 당신의 나의 비타민!!!!!

돌아가는 일상이 많구먼 (팝콘 냠)

889 동월주 (wA4YeBogL.)

2023-10-13 (불탄다..!) 14:32:17

>>887 크오오옷!!!! 고맙다구 애린주 당신의 나의 비타민!!!!! (혜승주 따라하기)

아무튼 선레를 가져와주신다면야 정말매우베리 감사합니다...!!!!!!!!!!!!!

890 혜승주 (/geXzfrABA)

2023-10-13 (불탄다..!) 14:34:20

저기 오타까지 따라하진 말아줄래? 부끄럽잖아

891 아지-동월 (odfkwNFDus)

2023-10-13 (불탄다..!) 14:34:44

연습하는 동안 옆이 시끄러웠지만 아무래도 집중하라는 목소리가 있었기에 돌아볼 수는 없던 모양이다. 팔목이 어떻느니 소란이 피워지는 듯한 소리가 들릴 때에는 옆을 보고싶은 충동이 일었지만 지금으로써는 아무래도 좋을 일이다.

"에헤헤..."

이온음료를 가지고 곁으로 오는 동월을 보면서 그저 들켰다!! 는 얼굴로 웃는 것이다. 걱정하는 사람이 많을까 봐 연습할 때에는 기침을 꾹 참으려고 했던 탓이다.

"그렇지만 매일매일 나오면 다들 칭찬해줘서요~ 빼먹기 아쉽다고나 할까요~"
"아! 걱정해 주셔서 감사합니다아~ 음료수도요~"

이온음료를 양손으로 받아든 아지의 얼굴에 방글방글 웃음꽃이 피어난다. 긍정회로를 돌리는 데 타고난 이 소년의 귀에는 동월의 말이 다행히 다정하게 들린 모양이다.

그리고 동월이 죽도로 머리를 맞을 때 아지는 보았다... 범인이 누구였는지...

"프읍..."

선배인 것 같은데 이런 때에 웃으면 미움받을지도!! 터져나오려는 웃음을 참느라 동월로부터 돌린 얼굴이 빨개져간다. 기침을 참을 때보다 이게 더 힘든 것 같다.

892 아지주 (odfkwNFDus)

2023-10-13 (불탄다..!) 14:35:43

>>889-89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혜승주를 두번 죽일 셈이냐구

893 애린주 (5IpgNodakI)

2023-10-13 (불탄다..!) 14:36:23

다들 귀여워 (귀여워)

894 동월주 (wA4YeBogL.)

2023-10-13 (불탄다..!) 14:38:41

>>890 우째서죠!!!!!!!!!! 그것까지 따라해야 화룡점정인것을....!!!!!!!!!!! (못됨)

895 혜승주 (fedWrkVBYU)

2023-10-13 (불탄다..!) 14:42:48

>>893 우리를 귀엽다하는 애린주도 귀여워 어라 그러면 애린주를 귀여워하는 참치를 귀여워하는 애린주를 귀여워하는 참치를 귀여워하는... (무한 굴레)

>>892, >>894 크아아아악! 혜승주. 퇴치! (점차 사라진다)

896 혜성주 (TW4QKd76mQ)

2023-10-13 (불탄다..!) 14:50:34

나는야 간장에 절여진 물떡...(헛소리)
나도 나도 일상 돌리고 싶어잉...들렀다가 갑니당

897 동 월 - 한아지 (wA4YeBogL.)

2023-10-13 (불탄다..!) 14:51:51

" 그러다 진짜 쓰러지면 칭찬도 못받잖아. "

오히려 돌아오는건 걱정어린 말들 뿐이려나. 아무튼 동월의 앞에 있는 소년은 아무래도 해피한 강아지같은 느낌이 들었다. 여기서 무슨 말투로 어떤 말을 하든 그냥 웃으면서 '그렇구나~' 하고 말 것 같은 느낌? 예컨대, 착해보인다는 의미였다.

아무튼, 죽도로 맞은 머리를 쓰다듬고 있자니 앞에서 프읍... 하는 소리가 들려왔다. 아무래도 그렇게 작은 소리도 아니었고, 잘못들었나 하고 넘기기엔 소년이 고개를 돌리고서 필사적으로 웃음을 참는게 실시간으로 생중계되고 있다.

" .......웃기면 그냥 웃어..... "

아무래도 상태를 보니, 웃음을 더 참게 했다간 질식사로 죽을 것 같다. 게다가 차라리 시원하게 웃는게 낫지, 저렇게 필사적으로 참아서야 동정받는것 같잖아.... 후배 앞에서 이런 추태라니. 나중에 어떤 녀석인지 찾기만 해봐..... 거슬리게 종이로 손바닥을 베어버릴테다....

" 혹시, 누군지 봤어? "

그렇게 이글이글 불타는 눈빛으로 악마같은 표정을 하고 있으면 아마 알려주고 싶던것도 쏙 들어갈것 같지만...

898 류애린 - 동월 (5IpgNodakI)

2023-10-13 (불탄다..!) 14:53:46

"오."

와작거리는 소리가 소소하게 울려퍼지는 부실, 그리고 소리의 장본인은 세상 여유롭다는듯 저지먼트 부실의 게시판을 보며 과자를 먹고 있었다.
역시나싶은 감자칩, 조금씩 눈이 움직이고 고개도 약간 돌아가면서 전혀 신경쓰고 있지 않는 과자봉지엔 손이 정확히 들어가는걸 봐선 이젠 습관이 된 모양이었다.

"흥미롭슴다."

이런저런 이야기가 오가는 시끄러운 게시판, 심지어 붙인지 오래되어 너덜너덜한 포스트잇과 마치 기왓장 덧대듯 겹쳐진 무리들을 보며 혹시 떨어지진 않을까 싶었지만 역시 그정도는 아니었던 모양이다.

게다가...
뭔가 게시판 중심쪽을 유독 큰 포스트잇으로 메꾼듯한 모습도...

"흐음... 뭔가 좀 푹 패인 느낌이지 같지 않슴까?"

기분 탓인지 몰라도 어째 뭉개진 자국이 있었기에, 그녀는 얼굴을 가까이하며 '문제의 그곳'을 유심히 살펴보았다.

899 아지주 (odfkwNFDus)

2023-10-13 (불탄다..!) 14:54:31

situplay>1596976082>896 물떡이라면 혜성주는 부산 출신이군 (헛소리22)

다음에 꼭 돌리자 안녕

900 동월주 (wA4YeBogL.)

2023-10-13 (불탄다..!) 14:54:52

>>895 (짤)

>>896 아이고야...!!!!!!!!!!!! 힘내시고 얼른 끝내고 푹 쉬세요 물떡주!!!!!!!!!!!!!!!

901 이름 없음 (fedWrkVBYU)

2023-10-13 (불탄다..!) 14:54:53

혜성주 이따 보자구...!!!!

902 애린주 (5IpgNodakI)

2023-10-13 (불탄다..!) 14:56:01

>>895 아아, 귀여움의 굴레는 언제나 좋은 것이지...

>>896 헉, 맛있겠다. 혜성주가 맛있어보여...
(와랄랄라 하러 달려듬)
무사히 돌아오기!!

903 혜성주(물떡) (hCb8T1zNGg)

2023-10-13 (불탄다..!) 14:56:38

>>899 하하하 틀렸다! 혜성주는 부산이라곤 한번 가봤다! 다음에 꼭 돌려여..큭(죽음)

>>900 물떡?이 된 혜성주입니다 감사합니다 나중에 죽어서 온 가래떡이 되겠습니다(?)

진짜 나중에 봐요

904 혜성주(물떡) (hCb8T1zNGg)

2023-10-13 (불탄다..!) 14:57:15

으아아악 난 맛있지 않아!!!!@!(튐)(이타치) 나중에 봅시다들!

905 혜승주 (fedWrkVBYU)

2023-10-13 (불탄다..!) 14:58:59

혜성주 냠.
어?
물떡 먹고 싶어졌다....

906 동 월 - 류애린 (wA4YeBogL.)

2023-10-13 (불탄다..!) 15:06:11

오후의 부실은 언제나 나른하다. 별로 할 일도 없는 상황이라서 대충 부실 소파에 누워 무료한 일상을 저주하고 있던 찰나, 게시판 쪽에서 목소리가 들려왔다.

흥미롭다니. 뭐가? 이런 무료하고 재미없는 부실에서 흥미로운게 생기려면 앵간한 일로는 어림도 없다. 뭐 스킬아웃 한두명이 나타나는 정도야 부실 내에 상주중인 인원에게 바로 제압당할테니, 세기의 악당이라도 나타나거나 벽에 구멍이라도 뚫리지 않는 이상....

잠깐, 구멍?

" 아니 전혀!?!?!!?!!!! "

생각이 머릿속에 떠오름과 동시에 침대에서 튀어올라 먼지털이로 애린과 게시판의 사이(특히 구멍을 막아놓은 곳)를 막아보려 했다.

" 뭐뭐뭐뭐 게게게게시판이 조조조좀 오오오래되서 그그그런가보지... "

애린이 뭔가 의심을 했건 안했건, 저따위의 행동을 보이고 있으면 없던 의구심도 생겨날 판이다.

" 그그그런것보다뭔가먹고싶지않아? 간식상자에재밌는게아니아니맛있는게많이보이던데!!!! "

띄어쓰기까지 잊어버리고서 속사포로 애린에게 말을 다다다 쏟아낸다.

907 혜우주 (yQmqcM4pr6)

2023-10-13 (불탄다..!) 15:07:07

혜우우

908 동월주 (wA4YeBogL.)

2023-10-13 (불탄다..!) 15:09:06

혜우주 안녕하세요!!!!!!!!!!!!!!!!!!

그러고보니 우리 스레엔 혜가 들어가는 이름이 많은 것 같아요!!!!!!!!!!!!!!! 다같이 모이면 혜혜혜하고 웃을 수 있겠다!!!!!! 으하하하하!!!!!!!!


죄송합니다!!!!!!!!!!!!!!!

909 혜우주 (yQmqcM4pr6)

2023-10-13 (불탄다..!) 15:12:03

우와 텍스트인데 귀가 간지러운 느낌
동월주 안녕

910 이경주 (5a1eZlY3H6)

2023-10-13 (불탄다..!) 15:12:40

혜승 혜성 혜우

혜자돌림 세자매!

911 혜우주 (yQmqcM4pr6)

2023-10-13 (불탄다..!) 15:13:45

이경주도 하이
그거 알아? 심지어 학년도 딱 1 2 3 한명씩임

912 아지-동월 (odfkwNFDus)

2023-10-13 (불탄다..!) 15:14:45

동월의 말을 듣고서 느릿느릿 고민해본다. 진짜 쓰러지면 어떻게 되려나~

"우선~ 제가 쓰러지면 다들 놀라겠지요~?"
"그리고 저를 옮기느라고 힘이 들 거예요~"
"그렇네요~ 선배 말이 맞아요~"

양손을 마주대며 깨닫는 것이다. ...선배 맞겠지?? 동월을 살피며 이온음료의 표면을 만지작거린다. 겉에 맺힌 이슬이 미끄러진다.

"저는 1학년의 한아지라고 합니다~ 강아지 아니고 한아지예요오"
"원래는 저지먼트 소속이었는데 입부 권유를 받아서 이번에 새로 들어왔어요~"

방긋방긋 웃으며 인사해보이는 것이다. 동월이 머리를 맞았을 때에는 그렇게 적당히 웃을 여유도 없었지만 말이다. 허락이 떨어지고 나서야 키득키득 웃어버리는 아지다.

"아하하... 죄송해요오~ 참으려고 했는데 자꾸 웃음이 나서~"

테헹!! 하는 괴상한 외마디 비명이 지금도 들리는 듯하다. 입가를 가리고 키득키득 웃는다. 조금 얼굴이 빨개진 채로 고개를 든다.

"저는 못 봤습니다아~"

도리도리 고개를 젓지만 이 어색한 목소리와 눈을 피하는 미묘함!! 봤다!! 분명히 봤다!! 그러다가도 아까 일이 생각나서 다시 한번 키득거린다.

"앞으로 연습 빼먹으시면 안 되겠네요오~"
"저 감기 나으면 매일 같이 올까요~?"

방긋방긋 나름대로 악의없이 웃는 이 후배는 정말로 동월을 검도부에 개근시켜버릴지도 모르는 일이다.

913 혜우주 (yQmqcM4pr6)

2023-10-13 (불탄다..!) 15:14:59

셋다 포인트컬러도 검정파랑이야
뭐야 나 무서워

914 혜승주 (fedWrkVBYU)

2023-10-13 (불탄다..!) 15:15:47

이경주 헤우주 어서와

뭐긴 뭐야 우리가 영혼의 삼쌍둥이라는 뜻이지 혜혜혜 알고보니 비설 셋이 자매다 이런 거 아녀?!

915 아지주 (odfkwNFDus)

2023-10-13 (불탄다..!) 15:16:15

작은혜 중간혜 큰혜로 나누면 되겠다

916 이경주 (5a1eZlY3H6)

2023-10-13 (불탄다..!) 15:17:40

모두 안녕하세요~

각 학년마다 하나 씩 꼭 있는 혜자 돌림 자매들로 알음알음 유명하지 않을까.

917 아지주 (odfkwNFDus)

2023-10-13 (불탄다..!) 15:19:06

이경주 하이

918 혜우주 (yQmqcM4pr6)

2023-10-13 (불탄다..!) 15:21:18

(가족에 트라우마 있음)
(자매비설이라니)
혜...혜... 아 그 혜 누구더라 하면서 헷갈리는 일 정도는 있을지도

919 혜승주 (fedWrkVBYU)

2023-10-13 (불탄다..!) 15:21:49

그러고보니 혜 자매들 성격도 극과 극 같아!

혜성: 상냥 다정
혜승: 엄격 꼰대
혜우: 차분 조용

920 혜우주 (yQmqcM4pr6)

2023-10-13 (불탄다..!) 15:22:19

아지주도 하이

와 메모장 넘치는것봐 역시 코뿔소들

921 혜우주 (yQmqcM4pr6)

2023-10-13 (불탄다..!) 15:22:47

>>919 이거 완전 첫째 둘째 막내 아니냐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922 혜승주 (fedWrkVBYU)

2023-10-13 (불탄다..!) 15:23:07

ㅋㅋㅋㅋㅋ 오늘 다 뗀다니 슬픈걸 흑흑

그러고보니 메모장 떼면 동월이가 부신 메모장이 드러나는...?

923 이경주 (5a1eZlY3H6)

2023-10-13 (불탄다..!) 15:23:31

아지주도 안녕~

>>919 이 셋의 의자매 모먼트 보고 싶어여
자매같은 친구들!

924 청윤주 (gVNM6XBr.I)

2023-10-13 (불탄다..!) 15:23:48

그런데 위키 보다가 느낀건데 희야..어디있죠?

925 혜승주 (fedWrkVBYU)

2023-10-13 (불탄다..!) 15:24:04

>>92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실제 나이랑 반대잖아 ㅋㅋㅋㅋ 왠지 혜우 E 언니들한테 치여서 조용해진 것 같지... ㅋㅋㅋㅋㅋ

926 이경주 (5a1eZlY3H6)

2023-10-13 (불탄다..!) 15:24:26

>>922 쀼장님이 고치셨다고 합니다?

927 이경주 (5a1eZlY3H6)

2023-10-13 (불탄다..!) 15:25:52

>>924 뭐야 진짜 어디갔어

928 혜승주 (fedWrkVBYU)

2023-10-13 (불탄다..!) 15:26:15

>>923 오! 과연 셋이 모여서 친분을 다질 수 있을까...! 성격이 넘 달라서 같이 모일 수 있을지 의문....

>>926 아앗 믿고있었다고 쀼라에몽!

929 류애린 - 동월 (5IpgNodakI)

2023-10-13 (불탄다..!) 15:26:32

나른한 오후, 별 문제 없는 하루, 그리고 노곤한 코뿔소들... 대부분 이럴 땐 한가로이 누워있거나 티타임을 즐기거나 아니면 그녀처럼 과자를 들고 부실 여기저기를 쏘다니며 관심을 가질 것이다.

"...지미 헨드릭스!"

갑자기 자신과 게시판 사이를 가로지르며 등장한 먼지털이에 당황하던 그녀는 살짝 물러났지만 이내 그것을 들이민 장본인이 방금전까지 느긋하게 침대행이었던 두글자 선배(동 월)가 돌연 튀어나온 것임을 알아내는데엔 그렇게 오래 걸리진 않았다.

"롸아?"

별일이라는듯 고개를 갸웃거리던 그녀는 평소와 다르게 엄청나게 말을 더듬는 그의 말을 조용히 듣다가 자신이 들고 있던 과자봉지를 동월을 향해 내뻗었다.

"그검까? '게시판이 맛있고 과자가 재밌어요.' 같은 검까?"

마치 필사적으로 무언가를 가리려는 모습이 적잖이 수상쩍었지만, 원래 그녀는 남의 비밀을 굳이 캐지 않는 법리었다.
...적어도 관심은 가지고 있겠지만

"그나저나 저렇게 큰 포스트잇은 어디서 구하셨담까? 싱기방기동방신기태왕사신기."

930 아지주 (odfkwNFDus)

2023-10-13 (불탄다..!) 15:26:35

나잠깐 일좀하고올게

931 혜승주 (fedWrkVBYU)

2023-10-13 (불탄다..!) 15:26:46

오잉 그러게??? 변경 사항 보고 있는데 꽤 이전에 사라진 것 같은데??

932 혜승주 (fedWrkVBYU)

2023-10-13 (불탄다..!) 15:27:07

아지주 다녀와~

933 애린주 (5IpgNodakI)

2023-10-13 (불탄다..!) 15:28:00

갔다와 아지주~~~~~

934 혜우주 (yQmqcM4pr6)

2023-10-13 (불탄다..!) 15:28:52

>>925 하도 치여서 밖에서 언니얘기 나오면 질색할지도

>>930 아지주 다녀오고

하 나도 하기 싫은데 할당분은 해야겠다... 이따봐 다들
암 왓팅 유얼스

935 애린주 (5IpgNodakI)

2023-10-13 (불탄다..!) 15:29:36

희야가... 사라졌어...!

936 류화주 (xWbIPS.ChE)

2023-10-13 (불탄다..!) 15:30:22

레벨 별로 정리하는 과정에서 빠진 것 같네요. 🤔

937 청윤주 (gVNM6XBr.I)

2023-10-13 (불탄다..!) 15:30:27

일단 적당히 추가하긴 했어요!

938 애린주 (5IpgNodakI)

2023-10-13 (불탄다..!) 15:30:51

>>934 빅-점례 이즈 왓칭 유
화이팅이다 혜우우주!

939 이경주 (5a1eZlY3H6)

2023-10-13 (불탄다..!) 15:31:28

아지주 잘 다녀오세여!

위키가 희야를 버티지 못하고 그만..

940 애린주 (5IpgNodakI)

2023-10-13 (불탄다..!) 15:31:50

어맛, 멋져브러 청윤주!

941 혜승주 (fedWrkVBYU)

2023-10-13 (불탄다..!) 15:33:03

굿 잡 청윤주!! 수고했오

혜우주도 다녀와~!

942 동 월 - 한아지 (wA4YeBogL.)

2023-10-13 (불탄다..!) 15:55:02

" 접근 방식이... 아니 아무튼 뭐, 틀린 말은 아니니까... "

그나저나 선배인가... 아니 물론 외적으로 본다면야 내쪽이 선배가 맞는 것 같디고 하고???

" 동월이야. 외자. 나이는 18살. 반갑다. "

하지만 고민해봤자 상대방의 나이를 알 수 있을리가 없으므로 일단 통성명부터 하기로 했다. 그나저나 1학년이구나. 그럼 내가 선배가 맞군!!

" 참으려고 한거 맞지!? "

왠지 억울한 표정으로 항의해본다. 방금 그게!? 고개는 저쪽으로 돌리고 얼굴이 빨개지는게... 통상적으로 보면야 물론 웃음을 참으려는 행동이긴 하지만!!! 당사자 바로 앞에서 그래봤자 역효과라구!!!

" .......설마, 걔는 아니겠지... "

'걔' 라고 함은, 검도부의 군기반장 최혜승. 동월은 이래저래 유하게 흘러가며 귀찮은 일은 피하려는 기색을 보이며 인생을 살아가고 있지만... 그 살아있는 교과서같은 혜승은, 동월을 가만 두는 법이 없었다. 방금의 머리 분쇄 샷도 혜승이라고 하면 납득은 되겠지만, 그래도 때리고서 잔소리를 더 했으면 했지 도망가는 성격은 아니기에, 의문점이 남는다.

" 매... 매일....? "

매일이라는 말을 듣자마자 동월의 얼굴이 파리하게 변해간다. 그야 동월은 연습은 그렇다 쳐도 여기서 대련을 하는건 되도록이면 피해왔다. 죽도로는 썰리지 않잖아..! 능력을 쓸 수 있을리도 만무하고...!!

" 하, 하하... 후배님? 내가 사실 많이 바바바빠서 말이야. 그, 물고기 산책도 시켜야 하고.... "

말도 안되는 변명을 늘어놓아본다.

943 애린주 (5IpgNodakI)

2023-10-13 (불탄다..!) 15:58:34

오... 물고기 산책...
점례 버킷리스트 중 하난데, (?)

944 동 월 - 류애린 (wA4YeBogL.)

2023-10-13 (불탄다..!) 16:01:49

...지미 헨드릭스?
뭔가 들어본 적은 있는것 같지만 모르는것 같다. 내가 아는건 지미 뉴트론.... 아니아니 지금 이게 중요한게 아니라! 게시판에 내 잘못 아니라고 써놓았긴 하지만 어딘가 불안하기도 하고!? 변상하라고 써놓은 메모를 보니까 들키면 큰일(아마 자신에게 한 말이 아니라, '누군진 몰라도 잡히면 변상하라고 할겁니다' 정도로 해석한듯 하다)이니까!?! 일단은 그거지! 증거 인멸.... 은 못하지만 증거 은닉!!!!

" 어, 어어어어... 그런거지? 게시판도 사실 아무도 안먹어봐서 그렇지 생각보다 맛있을 수도 있어...? "

있는대로 궤변을 늘어놓고는 그녀가 뻗은 과자봉지를 보았다. 분명 맛있어보이는 과자긴 하지만 지금 상황에서 이거 하나 꺼내먹으면 스트라이크도 아니고 아웃이지? 아마 원터치로 삼진아웃정도 되지 않을까?

" 아, 음. 그거지? 어쩌다보니 물건을 크게 만드는 동급생 친구에게 부탁(협박)해서 구했어. "

더 이상 캐물을 것 같지는 않았기에, 저도 모르게 한숨을 푹 내쉬며 몸에 힘을 빼고 포스트잇을 가리고 있던 먼지털이를 툭 내렸다. 그게... 그게, 엄청난 실수였다.

팔락~ 하는 경쾌한듯 그렇지 않은 소리와 함께, 구멍을 간신히 메워주고 있던 포스트잇이 바닥으로 사라락 떨어졌다.

" ............. "

무거운 침묵이 동월을 감싼다.

945 동월주 (wA4YeBogL.)

2023-10-13 (불탄다..!) 16:03:31

아지주 혜우주 다녀와요!!!!!!!!!!!!!! 올때 귀여운 여러분의 캐릭터 사진!!!!!!!!!!!!!!
청윤주는 안녕하세요!!!!!!!!!!!!!!!!!!!

>>922 보셨을지 모르지만 진짜로 구멍난 사진 누끼따서 붙여놨습니다!!!!!!!!!!! 지금은 완전히 가려져서 클릭하기도 힘들테지만!!!!!!!!!

946 동월주 (wA4YeBogL.)

2023-10-13 (불탄다..!) 16:06:11

>>943 비가 많이 와서 땅에 물이 찬 날 목줄 해주고 나가면 할 수 있습니다!!!!!!!!!!!!!! 짤처럼요!!!!!!!!!!

947 아지-동월 (5QjMUJ67S6)

2023-10-13 (불탄다..!) 16:09:20

접근 방식이라는 말에도 고개를 갸웃하며 해맑게 웃는 한아지다. 이건 마치 접근방식이 어떻거나 상관없다고 생각하게 되는 무해한 웃음이다.

"반갑습니다아~ 월 선배~"

활짝 웃으며 본격적인 인사를 해보는 것이다. 동월이라. 시적이고 예쁜 이름이라는 감각이다. 다만 월 선배라고 얘기해버리자 웬 벽에 대고 인사하는 것 같은 기분이 살짝 든다. 그래도 성 떼고 부르는 편이 친근하니까!! 아지는 그저 싱글싱글이다.

"죄송합니다아아~"

이제는 거의 웃겨서 울다시피 하고 있다. 정말로 죄송한 건 맞지만 터져나오는 웃음이 이 모든 노력을 무효로 만들고 있다.

"걔... 걔요~? 딱히 초록색 머리카락에 붉은 눈의 눈썹이 짙은 2학년 선배를 생각한 건 아닌데요...!!"

이 정도면 불다시피 한 수준이다. 손톱으로 입술을 매만지며 동월의 눈치를 조금 본다. 그러다가 곤란하다는 듯 눈썹을 팔자로 내리며 뽈깍. 이온음료 캔을 따 마신다. 거의 단숨에 마셔버리는 모습이 목이 많이 말랐던 모양이다.

"와아~ 물고기 산책이요~??"
"강에서요~? 바다에서요~? 말미잘도 보나요~?"

정말 악의없이 순수하게 동월의 말을 믿고 감탄하는 이 후배의 엉뚱한 소리에 검도부원들이 이쪽을 보고 있다는 사실은 잠시 눈감도록 하자. 인천에는 마침 (부장이 사람을 담갔다는 흉흉한 소문.. 아니 사실이 있는) 바다가 있었으니 아지 생각에는 그럴 법도 했다. 갈치같은 걸 키우는 걸까...? 갈치도 주인을 알아보나...? 어쩌면 실존하지도 않을 동월의 물고기에 아지는 궁금한 게 많았다!!

948 애린주 (J.EGaKMhzw)

2023-10-13 (불탄다..!) 16:10:16

누끼 딴것도 딴건데 붙인 것도 정성이야 증말 🤣

>>946 목?줄
메기는 가능하구나! 과연 캣피쉬!!!!

949 아지주 (odfkwNFDus)

2023-10-13 (불탄다..!) 16:11:12

>>945 눈 뜬 아지를 원하는 것인가
https://ibb.co/HdpbwX4

>>946 진짜 가능한 거였냐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950 동월주 (wA4YeBogL.)

2023-10-13 (불탄다..!) 16:20:24

>>948 저녀석도 댕냥메기인걸까요!!!!!!!!!!??? (?)

>>949 아지주도 할 수 있다 물고기 산책!!!!!!!!!!!!!
허억 아지 눈뜬거 대박이다!!!!!!!!!!!!!! 아지를 제게 주십쇼 아지주!!!!!!!!!!!!!!!!!!!!!!! (안됨)

951 동 월 - 한아지 (wA4YeBogL.)

2023-10-13 (불탄다..!) 16:26:57

월... 월이라... 어디가서 외자인 이름을 그대로 불려본 기억이 흐릿하다. 어감이 어떤지야 모르겠으나, 동월은 자신의 이름을 좋아하는 편이었으니 그렇게 불러도 아무렇지 않았다.

" 그래그래, 아지 후배. 다 좋은데 그렇게 울면서 웃어봤자 죄송하다는 말의 진정성이 없다고!?!!!? "

태클걸듯이 항의하고 있긴 하지만 정말로 나무라는 것도 아니다. 아까 죽도를 머리에 맞고 나온 비명이 조금 쪽팔려서 그런 것도 있고, 이렇게라도 말하지 않으면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몰라서 그런 것도 있다.

" ....아하, 그 녀석이었군. "

역시. 때리고 도망가는건 혜승과는 동떨어진 이야기다. 그럼. 머리를 때린게 혜승이었다면 이렇게 아지와 느긋하게 이야기나 나눌 여유가 없었을 것이다. 어쩌면 둘 다 붙잡혀서 지옥의 잔소리를 들어야 했을 지도 모르지. 아무튼 범인도 알았겠다, 느긋이 복수하는 일만 남은 것 같다. 목 닦고... 는 너무 잔인하니까, 발목 닦고 기다려라 이자식...

" ........ "

어쩌다가 이야기가 이렇게 된걸까. 분명, 검도부 개근이냐 뭐냐 라는 이야기를 했던것 같기도 한데, 동월이 잘못 내뱉은 말 때문에 이제는 물고기 산책이 주 이야깃거리가 되어버렸다. 자기가 뱉은 말이긴 하지만, 물고기 산책을 어떻게 시켜야 할지 감도 안잡힌다. 바다든, 강이든, 목줄 같은 것으로 물고기를 구속시킬 순 있긴 할까...?

" 어.... 바다는 힘들지 않을까...? 아무래도 너무 넓으니... 말미잘도 못보겠지. 강에서 하는것도 나쁘진 않을것 같긴 한데.... "

그래도 일단은 이 초롱초롱한 후배님의 동심을 지켜주기로 하고, 최대한 말을 끼워맞춰보았다.

" 왜, 물고기 산책 시켜보고 싶니? "

952 여로주:3 (WdmJ.MoAQ.)

2023-10-13 (불탄다..!) 16:28:47

잠깐 등장... :3 퇴근 원래!!!!

953 동월주 (wA4YeBogL.)

2023-10-13 (불탄다..!) 16:32:55

여로주 안 녕 하 세 요!!!!!!!!!!!!!!!!!
실시간 루팡중이긴 하지만 동월주도 퇴근 원해요...!!!!!!!!!!!!!!!!!!

954 여로주:3 (WdmJ.MoAQ.)

2023-10-13 (불탄다..!) 16:34:09

동월주 엄청 기운차네... :3 느낌표 많아...

955 동월주 (wA4YeBogL.)

2023-10-13 (불탄다..!) 16:36:21

저는 열정적인 사람이니까요!!!!!!!!!!!!!!!

하지만 필요한 상황에서는 언제든지 열정을 잠시 다른 곳에 보관해둘 수 있습니다.

아무튼 금요일이라 행복합니다!!!!!!!!!!!!!!!!!!

956 여로주:3 (WdmJ.MoAQ.)

2023-10-13 (불탄다..!) 16:37:13

행복해져서 다행이네:3~ 금요일은 중요하니까 말이지!

957 동월주 (wA4YeBogL.)

2023-10-13 (불탄다..!) 16:39:21

여로주도 금요일인데 행복하시지 않나요!!!!!!!!!!! 같이 오늘 밤을 불태워봅시다!!!!!!!!!!!!!!!!!!

958 청윤주 (gVNM6XBr.I)

2023-10-13 (불탄다..!) 16:45:22

그렇죠! 금요일! 금요일.. 4일만 나왔는데 힘드네요 그래도..

959 류애린 - 동월 (/qt/JME3Tw)

2023-10-13 (불탄다..!) 16:46:13

게시판도 아무도 먹는 사람이 없어서 그렇지 사실 맛있을지도 모른다니, 동월의 말에 그녀는 제법 뚱한 표정을 지었다.

"...슨배임 그런거 드심까?
즈가 먹어봤는데 인공적인 맛 싫어하는 사람은 못먹겠드라구여."

그 뚱한 표정은 어이없다는 표현이 아닌, 미식의 면에서 별로란 평가였다.
게다가 거짓말을 잘 못 숨기는 성격인지, 아니면 단순히 자신의 손이 탄 과자가 별로였던 건지 횡설수설하는 모습도... 어쩌면 그런 반응들이 조금 재밌을지도 모르겠다 느끼는 그녀였다.

그나저나 그럼 대관절 저 먼지털이는 어디서 난 것이란 말인가, 한가지의 궁금증이 끝나자 또다른 궁금증들이 여러개 튀어나오기 시작했다.

"오... 그런거까지도 가능한 사람이 있었슴까? 하긴, 온갖게 다 일어나는데 말임다.
영구적용이 가능한 거라면 되게 신기할..."

아마 그때였을까? 확대 능력 적용은 된지 몰라도 접착성까진 어찌하지 못했는지 포스트잇이 휙 떨어지며 뚫려 비어버린 게시판의 틈과 반대로 그녀의 궁금증이 들어찼다.

"오... Scheiße..."

감탄사마냥 튀어나오는 욕지기, 다만 그런 리액션과 다르게 그녀는 더욱 더 호기심 가득한 표정이 되었다.

"즈... 시공의 틈을 발견한거 같아여... 개큰일났슴드... 어서 부쨩넴이든 쀼장넴이든 연락해야만..."

호기심 가득한 표정은 어느새 죽은눈이 되어 휴대폰의 자판을 누르려 하고 있었다.

960 애린주 (/qt/JME3Tw)

2023-10-13 (불탄다..!) 16:48:16

>>950 댕냥메기...! 엄청나다!
역시 흙탕물조차 버티는 저력!!!!

아지아지야... 눈뜬 모습도 대박인골...

여로주도 청월주도 안뇽!!!!!!!!!

961 경진주 (P55tYbIADo)

2023-10-13 (불탄다..!) 16:52:21

일상 잘 보고 있어 애들 넘 커엽다 히히

그치만 캐릭터들 그림도 아지 눈뜬 모습도 맨날 놓쳐서 너무슬픔 (대충 점례티콘에 눈물 그려넣은 짤)

갱신하고 가 모두 쫀하~

962 애린주 (/qt/JME3Tw)

2023-10-13 (불탄다..!) 16:56:26

>>961 히히 경진주도 경진이도 커엽다 히히

오, 조만간 잉잉점례 추가해달란거지? (?)
안그래도 코찔찔이 점례를 어떤 느낌으로 할까 고민중이엇서 (??)

갔다와 경진주~~~~~

963 애린주 (/qt/JME3Tw)

2023-10-13 (불탄다..!) 16:57:55

허억 벌써 밥시간이야!!!
준비하고 먹고나서 올게 동월주~~~~

다들 저녁 챙겨라~~~~~~

964 아지-동월 (sJT94yKcl6)

2023-10-13 (불탄다..!) 16:59:01

"진정성이 없어서 죄송합니다아아~!"

흐느끼듯 웃다가 겨우 리듬을 가다듬는 한아지다. 사과한다고 하고 있는데 그걸로 상대의 민망함이 덜어졌는지는 알 수 없는 일이다. 오히려 더해지지 않았을까.

"그 녀석이 누군지는 모르겠지만 무조건 아니예요~"
"저는 한 마디도 안 했다고 말해주세요오~ 한 마디도 안 했으니까요오~~"

자신도 말하다가 찝찝한 게 있었는지 무고함을 강조하는 말을 덧붙이는 것이다.

"매일 시키시던 것이 아니었나요~?"
"산책 코스가 있을 줄 알았는데요~"

동월의 의도가 매일 같이 나오자는 아지를 막으려는 것이었다면 성공했으나 이제 물고기 산책이라는 새롭고 기이한 과제가 등장한다. 고개를 기울이며 순진하게 물어오는 아지가 빈 캔을 꾹 눌러 구긴다. 캔의 양 끝만 동그랗게 올라오도록 예쁘게 누르는 것도 잊지 않는다.

"네에~"
"월 선배의 갈치 쓰다듬어 보고도 싶습니다아"

당연히 시켜보고 싶다!! 방긋방긋 환한 미소가 동월을 향한다. 어쩐지 갈치(아지 머릿속에서 반쯤 공식이 되었다)에 꽂힌 아지의 머릿속에서 갈치와 함께 웃으며(갈치가 웃을 수 있는지는 둘째치고) 산책시키고 쓰다듬는 자신이 떠오르고 있었다.

965 아지주 (sJT94yKcl6)

2023-10-13 (불탄다..!) 17:00:18

애린이 말투 너무 웃겨서 울면서 웃는중

저녁 다들 맛있게 먹어

966 아지주 (sJT94yKcl6)

2023-10-13 (불탄다..!) 17:18:29

>> 그럼에도 싱글벙글 <<

이판제목완전아지

967 동 월 - 류애린 (wA4YeBogL.)

2023-10-13 (불탄다..!) 17:19:21

그런거 드심까라니... 확실히 이성을 잃고 아무 말이나 내뱉어댄건 실수였던건ㄱ....

" 먹어봤니!?!?!! "

어떻게!?!! 아니 왜???!!!!!! 아무리 먹을게 없어도 그렇지 게시판이라니!! 물론 내가 방금 한 말이긴 하지만 그냥 아무렇게나 둘러댄 말이기도 하고.... 아니 인공적이기야 하겠지!! 그야 사람이 만든거니까!!

정상이 아닌 상황에서 정상이 아닌 대화를 하고있는 둘... 여기서 조금 더 정상이 아니어봤자 별 의미 없겠다 싶어, 그냥 애린이 내밀고 있는 과자봉지를 뒤적거려 과자를 몇개 입에 넣었다.
확실히... 맛있긴 하네...

아무튼. 포스트잇이 떨어지자 잠시간의 침묵 뒤에, 애린이 무언가 중얼거리는 소리가 들려왔다. 정황상 욕이었을 것 같긴 한데, 동월은 처음 듣는 언어였으므로 알아듣지는 못했다.

" 스톱!!!!!!!!!!!!!!!!! "

이 어색한 침묵을 어떻게 해야하나 생각하던 찰나, 애린이 부장이나 쀼장(부부장)에게 연락해야 한다며 휴대폰을 꺼내들자 마자 반사적으로 애린을 멈춰세우기 위해 벽을 쿵 치며 소리쳤다. 그러고서는...

" 그래... 이건 시공의 틈이었지... "

" 그치만 내가 없앴어!!!!!! 그리고 포스트잇으로 흔적도 지운거다!!!!!!!! "

무리수를 던졌다.

968 한양 - 여로 (SOX6byg9rs)

2023-10-13 (불탄다..!) 17:30:59

"네. 아까워요. 그러니깐 예산이 나오는 거죠. 부장도 사비로 우리한테 베풀기는 한데.. 굳이 있는 돈 냅두고 부장의 지갑을 털기도 좀 그러니깐요. "

물론 예산을 쓴 근거를 남기기 위해서 행정적인 절차를 거치고 영수증을 보관해두는 게 귀찮지만 어쩔 수 없다. 여기가 아무리 인첨공이라서 레벨에 예민하지만 돈에는 더 예민하지 않은가.

"네~ 지워져요. 여기 이거 지우개로 잘 지워진답니다."

'그런데 조만간에 쓸 일은 없을 걸. 게시판 설치가 끝난 거지, 아직 다른 작업이 남았거든.'

첫 포스트잇을 붙여보려는 여로에게 멈추라는 싸인을 보낸다.

"스톱스톱. 아직 해야 될 일이 남았어요.. 자.. 이전 게시판에 붙은 포스트잇들을 옮겨야죠."

'원래는 기존의 게시판을 옆에 둬서 지금까지의 포스트잇 내용을 일주일 가량만 공유하려 했지만..이 게시판을 안 치우면 부실이 안 예뻐.. 응. 인테리어 때문에 이 귀찮은 작업 하려는 거 맞아.'

한양은 일주일이 넘은 포스트잇들은 염동력으로 전부 떼서 한 번에 모은 뒤에 쓰레기통에 버리고, 최근에 쓰인 포스트잇을 화이트보드에 자석을 이용해서 붙이며 말했다.

"할 일 없으면 도와줄래요? 양도 적어서 둘이 하면 금방 해요.'

969 아지주 (sJT94yKcl6)

2023-10-13 (불탄다..!) 17:34:45

인테리어에 신경쓰는 섬세한 남자 한양이

970 랑주 (.c61FOR1sY)

2023-10-13 (불탄다..!) 17:35:24

등장!

971 아지주 (sJT94yKcl6)

2023-10-13 (불탄다..!) 17:36:03

>>970 (끌어내리기)

랑주 하이

972 랑주 (.c61FOR1sY)

2023-10-13 (불탄다..!) 17:36:34

>>971 갸아아악

아지주 안ㄴ여!!

973 한양주 (8qUIsodojs)

2023-10-13 (불탄다..!) 17:39:15

다들 안녕-!!

974 아지주 (sJT94yKcl6)

2023-10-13 (불탄다..!) 17:39:40

여기 어딘가에 모기가 있는데 못잡고있다

975 동 월 - 한아지 (wA4YeBogL.)

2023-10-13 (불탄다..!) 17:41:10

아지가 재차 사과를 하긴 하는데, 이걸 뭐라고 해야할까... 묘한 기분이다. 오히려 더 민망해지는 것 같긴 한데 사과를 하니까 또 더 항의할 수는 없고... 그저 한숨을 내쉬고 머리를 벅벅 긁었을 뿐이다.

" 좋아. 그럼 후배님이 한 것처럼, '아지는 아무 말도 안했어' 라고 전해줄게. "

그러면 당하는 녀석도 억울하지는 않지 않을까? 그리고 아지가 건의한 것 처럼, 아지는 아무 말도 안했다고 전해주는거다. 위화감 따위는 없을테지.

" 아니.... 매일 시키진 않는데... "

애초에 물고기를 안키운다. 예전에 키웠던것도 아주 작은 구피 종류였다. 산책을 데리고 나갈 만큼 커다란 물고기는 키워본 적이 없다고.

" 어.... 갈치....? "

아니 갈치?? 동월이 갈치를 키웠던가? 그는 머릿속으로 수백가지 기억들을 모두 꺼내보았다. 그의 머릿속에서 갈치는 어디가서 먹을때나 죽어있는걸 본게 전부지, 살아있는걸 본 적은 없었다. 그런 와중에 갈치를 쓰다듬어보고 싶다니. 어디 수산시장이라도 데려가야 하나...?
아니, 그만두자. 갈치 보여준다고 데려갔는데 죽은 갈치를 보여주다니. 동심 가득한 후배님의 멘탈이 바삭해질지도 모르는 일이다.

" 어....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

그런 고로, 지키지 못할 약속을 해버리는 동월이었다.

" 너는 키우는 물고기가 있어...? "

그게 질문이냐?

976 동월주 (wA4YeBogL.)

2023-10-13 (불탄다..!) 17:42:30

한양주 랑주 안 녕 하 세 요!!!!!!!!!!!!!!!!!!!

>>974 아아닛 모기라니!!!!!!!!!!!!! 옛날에 동월주는 모든 불을 켜고 구석에서 허공을 노려보고 있으니 시야에 들어온 적이 있었습니다!!!!!!!!!!!!!!

977 아지주 (sJT94yKcl6)

2023-10-13 (불탄다..!) 17:44:29

한양주도 안녕

>>976 나도 그러면 시야에 들거 같긴 하지만 별개로 손발이 따라주지 않아젠장(...)

978 동월주 (wA4YeBogL.)

2023-10-13 (불탄다..!) 17:46:01

>>977 엇!!!!! 그럴땐 전기 모기채라도 휘둘러보심이...!!!!!!!!!!!! 없다면 얌전히 모기에게 피를 내어주셔야 합니다! 핫하!!!!!!!!!!! (?)

979 랑주 (VQgVJ.09gk)

2023-10-13 (불탄다..!) 17:46:31

한양주랑 동월주도 안녕!!

>>974
모기가 견문색을 쓴다...!!

980 서 한양 - 훈련 (8qUIsodojs)

2023-10-13 (불탄다..!) 17:48:13

>>0

'부실의 공기가 좀 탁하네.. 대청소를 좀 해야겠어. 애들 불러모아서...'

'잠깐만..굳이 애들을 왜 불러.'

3분 뒤.. 염동력으로 여러 빗자루를 컨트롤하여서 먼지를 쓸어모으기 시작한다. 염동력으로 테이블을 들어서 숨은 먼지도 쓸어낸다. 무게는 가볍지만 여러 물체를 하나하나 섬세하게 컨트롤을 해야 돼서 피로감이 좀 있지만..

"그깟 피로..오늘 집에서 닭칼국수 해먹으면 낫는다고.."

이어서 물걸레들로 바닥을 밀어준다. 빗자루에 비해서 컨트롤이 쉬워서 더 빨리 끝났다. 마지막으로 손걸레로 사람의 손이 닿지 않는 부워까지 구석구석 닦으며 대청소 마무리.

"다 끝났다! 이제 밥 먹자..피곤해.."

981 랑주 (VQgVJ.09gk)

2023-10-13 (불탄다..!) 17:50:03

어으 정신이 맑아졌나 싶었더니 아니었네
타자가 내 생각이랑 다르게 쳐졌는데 왜 몰랐지

982 여로주:3 (WdmJ.MoAQ.)

2023-10-13 (불탄다..!) 17:50:08

으으 곧 퇴근이다... 집 가면 답레 줄게 한양주!

나는 금요일이긴 하지만 내일 또 아침부터 바깥에 나가야해서....😂😂😂

983 아지-동월 (sJT94yKcl6)

2023-10-13 (불탄다..!) 17:52:27

"부탁드립니다아~!"

아지는 고개를 끄덕이며 그것으로 납득한 것 같다. 그러나 나중에 동월에게 복수를 당한 선배는 아지가 뭔가 말했다는 것을 분명 깨달을 것이다. 어쨌든 그것은 나중의 이야기다.

"매일 산책시켜줘야 하는 강아지랑은 다른가 봐요!"

아지는 머릿속에서 물고기 산책에 대해 들은 바가 있는지 꼼꼼히 되짚어본다. 그런다고 뭔가 나올 리는 없지만 말이다. 어쩌면 물고기는 강아지보단 고양이에 가까울지 모른다. 고양이가 자주 산책하는 것보다는 높은 곳에 올라가기를 선호하듯이... 물고기도... 깊은 곳을... 선호하려나~~??

"월 선배가 갈치라고 하지 않으셨습니까아~"

방긋방긋 예쁘게 웃으면서 그렇게 이야기하는데 동월에게는 갈치를 키운다고 한 기억이 없을 것이다. 그야 갈치를 키운다고 한 적이 없으니까!! 기회를 얘기하는 동월의 말에 초롱초롱한 눈으로 고개를 끄덕이는 아지다. 그대로 잊어버릴지 쭈욱 기억할지는 어쩌면 동월의 운수에 달린 일이다.

"저는 딱히 뭔가를 못 키운답니다아~"
"기숙사라서요~ 월 선배도 기숙사생이신가요~?"

자취하는 학생들도 꽤나 있었으니 어느 쪽이라도 이상하지 않다. 아지는 그제서야 뒤늦게 뭔가 깨달은 표정을 하더니 동월에게 자기 옆의 빈 자리를 통통 두드려 보인다.

"앉으세요~!"

이 후배, 친절하고 착하게 웃고 있지만 앉으면 얘기가 꽤나 길어질 것 같다.

984 아지주 (sJT94yKcl6)

2023-10-13 (불탄다..!) 17:53:19

(강제헌혈 중)

여로주 화이팅!!

985 랑주 (VQgVJ.09gk)

2023-10-13 (불탄다..!) 17:56:45

생각보다 내 상태가 더 메롱하다는 걸 깨달았다!
정리하고 정해놓고 까먹고 있다가 정리한 메모장 다른 버전 보고 놀랐네...

다들 생각난 게 있으면 바로바로 하자구

986 아지주 (sJT94yKcl6)

2023-10-13 (불탄다..!) 17:58:45

랑주 정신 🍒 라우
어디 아파?

987 랑주 (VQgVJ.09gk)

2023-10-13 (불탄다..!) 17:59:28

요즘 좀 멍할 때가 많긴 해...
자주 졸리기도 하고...

988 아지주 (sJT94yKcl6)

2023-10-13 (불탄다..!) 18:00:00

추곤증인가(?)

989 아지주 (sJT94yKcl6)

2023-10-13 (불탄다..!) 18:00:32

랑주 후회하지 말고 정말 하고싶었던 능력으로 해
책임감 같은 건 이런 사소한 실수이 거는거 아니야

990 아지주 (sJT94yKcl6)

2023-10-13 (불탄다..!) 18:01:51

시트스레에 같이가줄까?

991 리라주 (iOeHSZmUS2)

2023-10-13 (불탄다..!) 18:04:52

졸려.... 다들 좋은 저녁!
그전에 위키에 게시판 전체 캡쳐 해 준 천사 누구야 이리와서 내 뽀뽀를 받아라

992 랑주 (VQgVJ.09gk)

2023-10-13 (불탄다..!) 18:05:03

여기까지 질질 끌고온게 아무래도 마음에 걸리다보니
마지막까지 왔다갔다하는 감이 있는데... 캡틴 너무 신경쓰이게 하는 것도 같고
음, 괜찮아! 내가 마무리하고 올게, 번복을 벌써 몇 번 하는 거람😂

후 정신 차리자!

993 청윤주 (bSv.qGdo8E)

2023-10-13 (불탄다..!) 18:05:04

그건 그렇고 어렸을때 정보 프로그램에서 봤는데 갈치는 아가미 근육이 없는 어종이라 정말 운좋게 낚는거 아니면 물에 올라오자마자 죽고 낚시로 낚아도 상처 때문에 오래 못산다네요.

994 리라주 (iOeHSZmUS2)

2023-10-13 (불탄다..!) 18:06:23

랑주 화이팅!! 괜찮으니까 가장 마음 가는 방향으로 정하고 와~!!

>>993 아가미 근육이... 없어...? 신기하다

995 아지주 (sJT94yKcl6)

2023-10-13 (불탄다..!) 18:06:52

리라주 하이 청윤주 하이

>>991 아무것도 안했지만 나도 뽀뽀해줘 나도

>>992 확정 능력 5번 복창하고 와 다녀와~

>>993 동월이는 그런 귀한걸 키우고 있는거구나(날조)

996 리라주 (iOeHSZmUS2)

2023-10-13 (불탄다..!) 18:08:12

>>995 아이구 당연하지 우리 아지주 뽀뽀뽀뽀
😙😙😙😙
하루 잘 보냈어~??

997 동 월 - 한아지 (ZCPcULqYu.)

2023-10-13 (불탄다..!) 18:09:14

" 좋아. 아주 보기 좋은 후배구만 그래. "

동월도 고개를 끄덕이긴 했지만, 이대로 괜찮은건가 검도부...? 그냥 범인을 알려준 죄없는 후배님이 나중에 혼나게 될지도 모르는 일이잖아...!!!
하지만 동월에게 지금 당장 그런걸 신경 쓸 정신이 있을 리가 없었다.

" 그야 물고기들은 바깥보다는 어항 속을 선호하니까... "

강으로 데려갔다가 잃어버리면 큰일이기도 하고... 그러니 산책도 굉장히 조심해서... 는 개뿔이!!!! 이게 대체 무슨 대화냐고!!!!!

" 어? 내, 내가...? 그랬었던가...? "

이제는 인지부조화까지 걸려서 자신이 무슨 말을 했는지 기억조차 못하는 단계에 이르렀다. 지금 후배님의 동심세계로 빨려들어가는 것인가...? 으 아 아 악!!!!!

" 어... 아니, 난 자취중이야. 기숙사는 어때? 살만 해? "

겨우겨우 정신을 부여잡고서 정상적인 대화로 들어왔다. 이제 후배님에게 끌려다닐 주제는 아마 안나오지 않을...까...??

" ....... "

라고 방금 전까지 생각한 자신이 무색해지게도, 후배님은 옆에 앉으라며 바닥을 통통 두드렸다. 이거이거... 아무래도 제대로 떡밥을 물고 낚싯줄에 걸린 느낌인데... 하지만 이만큼 이야기를 진행해버린 이상, 도망가기도 쉽지 않다. 일단은 정면승부다 동월...!! 이렇게 된거 이기는(?)거다!

" 그래, 그래. "

어쩔 수 없다는 뉘앙스를 풍기며 후배님의 옆에 털썩 앉는다.

998 랑주 (VQgVJ.09gk)

2023-10-13 (불탄다..!) 18:09:46

나는...연어였던거야
다시 원래 자리로 돌아오는...
(모든 기력을 소진하여 사망)

999 동월주 (ZCPcULqYu.)

2023-10-13 (불탄다..!) 18:09:53

>>993 안돼 갈치야!!!!!!!!!!!!!!!!!!!!!!!!!!!! (눈물)

잠시 잠수입니다!!!!!!!!!! 나중에 답레와 함께 돌아오겠다!!!!!!!!!!!!!!!

1000 청윤주 (bSv.qGdo8E)

2023-10-13 (불탄다..!) 18:11:17

아카이브 저장을 했는데 https://archive.md/MyxBW 누군지는 몰라도 11일하고 오늘 오후 1시에 저장을 해놓으셨더라구요? 근데 아카이브로 게시판 저장은 안되는 것 같네요..

1001 아지주 (sJT94yKcl6)

2023-10-13 (불탄다..!) 18:11:33

>>996 좋지 않은 하루였지만 리라주의 뽀뽀에 살아난다!!

동월주 다녀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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