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974066> [초능력] 초능력 특목고 모카고 R2 10. 어떤 과학의 녹색섬광 :: 1001

이번 테마는 은우! ◆TMmm6tsoPA

2023-10-09 08:13:00 - 2023-10-10 21:34:42

0 이번 테마는 은우! ◆TMmm6tsoPA (qWw40li6ug)

2023-10-09 (모두 수고..) 08:13:00

※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부원 명부: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65135
설정: https://url.kr/n8byhr
뱅크: https://url.kr/7a3qwf
웹박수: https://url.kr/unjery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B4%88%EB%8A%A5%EB%A0%A5%20%ED%8A%B9%EB%AA%A9%EA%B3%A0%20%EB%AA%A8%EC%B9%B4%EA%B3%A0%20R2
저지먼트 게시판:https://url.kr/5wubjg
임시 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4057
에피소드 다이제스트: https://url.kr/tx61ls

441 리라주 (KZ9J9piAk6)

2023-10-10 (FIRE!) 00:13:26

>>427 좋아~~~ 재밌겠다 후후후훟후 임시스레로 가볼까!

경진주 잘가고 온 사람들 모두 어서오고!! 유주ㅋㅋㅠㅠㅠㅠㅠㅠ 같이 손잡고 떨어지자 아이캔플라이

442 수경주 (MkEKwJPn.s)

2023-10-10 (FIRE!) 00:13:34

다들 안녕히 주무세요. 자야겠네요.

443 혜우주 (7fnZfZbFz.)

2023-10-10 (FIRE!) 00:13:53

수경주도 잘 자

444 태진주 (X2LPYRZELM)

2023-10-10 (FIRE!) 00:14:14

>>431
세상에
세상에 이렇게 귀여운데 어떻게 누구든지 눈을 빼앗기지 않을 수가 있나요

445 태진주 (X2LPYRZELM)

2023-10-10 (FIRE!) 00:14:38

수경주도 안녕히 주무세요!

446 아지주 (gBVOBlvu3U)

2023-10-10 (FIRE!) 00:15:04

situplay>1596974066>435 나 저기있네

447 혜승주 (OLqQ30iT66)

2023-10-10 (FIRE!) 00:17:05

자러간 사람들은 다들 잘 자~~~~

448 혜우주 (7fnZfZbFz.)

2023-10-10 (FIRE!) 00:17:15

>>446 가운데 박수치는게 아지주일거 같은 기낌

449 혜우주 (7fnZfZbFz.)

2023-10-10 (FIRE!) 00:17:51

하루 한번씩 고민하는 것
오늘은 무슨 내용으로 훈련하지

450 아지주 (gBVOBlvu3U)

2023-10-10 (FIRE!) 00:19:00

situplay>1596974066>448 야호 내가 센터

자러가는 사람 다 잘 자고
온 사람 있나? 모르겠다... 있으면 어서와

451 희야주 (e6H9kCdIyc)

2023-10-10 (FIRE!) 00:19:40

>>431 세상에 리라야 네가 천사다
네가 천사야... 머리 꽃도 하늘하늘 예쁜데 눈 반짝이 뭐야 진짜 넘이뻐.... 아이도루 채고...

다들 잘 자라구~~~

희야 크툴루 공설이냐고 아 ㅠ

452 여로 - 이경니이이임🥲🥲 (V6bSKYgHvk)

2023-10-10 (FIRE!) 00:19:47

"그 뒷목 쎄한 게 진짜 네 능력이 아니란 게 신기해"

자신 한정으로 뒷목이 쎄한 건가, 여로는 묻지 않았다. 왠지 진짜 그럴 것 같았기 때문이다.

"먹지마! 먹지마!!"

진짜 먹을 건가 싶어, 놀란 여로가 말리듯 외쳤다. 다시 유리병에 들어가는 알약을 보며 여로는 고개를 끄덕였다.

"알았어.. 별 수 없지."

정말 먹기를 포기했냐면, 그것 또한 그는 장담할 수 없었다. 그렇기에 여로는 그저 말했을 뿐이었다.

"그 뒷목 쎄한 거... 진짜 내가 뭘 하려고 할 때마다 쎄한 거 같아."

453 리라주 (KZ9J9piAk6)

2023-10-10 (FIRE!) 00:21:36

>>436 >>438 >>439 >>444
으아아 너무 고맙잖아 다들—!!!!!!!! 행복해애애
혜승주 질문에 답하자면 당장은 없다(고 본인이 생각함)
하지만 지금까지 트레이닝을 놓지 않고 있는 걸 보면 내심 그럴 마음이 있다고 봐도 될거 같아!

자러간 사람들 다들 잘자!!

454 여로주:3 (V6bSKYgHvk)

2023-10-10 (FIRE!) 00:22:05

자러 간 사람들 잘자!!! 나도 슬슬 졸리네... :3

455 한아지 (gBVOBlvu3U)

2023-10-10 (FIRE!) 00:22:12

>>0

이른 아침, 이경과 함께 조깅하고 있는 아지다. 아침 공기가 맑고 유난히 좋다. 운동복이 살결에 닿는 감각은 보드랍고 발이 땅에 닿는 무게감은 살아있다는 기분을 느끼게 해 준다.

"먼저 같이 뛰자고 해줘서 고마워어~"

목표한 지점까지 왔을 때에 숨을 빠르게 들이마시고 내쉬며 이경에게 스포츠 드링크를 내미는 아지다.

456 한양 - 리라 (3kEVIwME/Q)

2023-10-10 (FIRE!) 00:22:23

"안경..네..다치니깐요."

사실 다치는 일은 둘째 치고, 안경이 제법 비쌌다.
비싼 안경이 취향은 아니지만 한 번 쓰면 오래 쓸 수 있기에 튼튼한 재질인 안경을 선호했다. 그런데 그걸 싸우다가 깨먹으면..스킬아웃에게 물어달라고 할 수도 없지 않는가.. 물론 삼성에서 스마트 글래스를 정식으로 판매하기 시작하면 바로 기존의 안경을 벗어던지고 지름신이 강림할 것이다.

"다행스럽게도 아무 일도 없었어요."

'아니, 아무 일도 없다는 건 사실 다행스러운 일이 아니지. 어딘가에서 일어나는 범죄를 못 찾았다는 거야. 아무 일도 없는 게 아니야. 우리가 못 찾은 거지.'

추가로..일이 있긴 했지만 굳이 말하지 않았다.

"어, 고마워요."

리라에게 종이컵을 받고 바로 물을 마신다.

"지금도 다 하나하나가 도움이 되는 부원이에요. 리라양도 그렇고."

테이블 위에 놓인 연습장과 연피를 보며 말했다.
한양은 부부장이기에 부원들의 정보를 어느정도 파악하고 있었기에 리라의 능력이 무엇인지 알고 있었다.

'물론 더 강해지면 더 좋겠지만.'

"노력하는 모습 보기 좋네요. 그래도 너무 압박을 느끼지는 않았으면 좋겠어요.. 그리고요.. 능력이 약하다고 도움이 안 되는 건 아니잖아요? 누구는 처음부터 능력이 세서 저지먼트 했나.."

본인의 이야기인 듯,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리라주.. 오늘 출장이라 6시에 기상이여..이제 훈련레스만 올리고 자려구..킵해도 될까? 답레 이어주면 내가 찾아서 이을게..미안미안ㅜㅜ

457 리라주 (KZ9J9piAk6)

2023-10-10 (FIRE!) 00:22:43

>>451 천사는 희야 아닌가?!?!?!! 우리 말랑둥이 하얀천사... 언젠가 꼭 끌어안아보고 말겠어... 희희 고마워요😚 쪼왑

458 이경주 (U5PZlvAr1k)

2023-10-10 (FIRE!) 00:23:02

>>0
접는다. 하면, 무엇이 되는가.
하얀 소년은 거리를 걸으며 가만가만 생각했다. 고요한 걸음이 거리를 스쳐간다. 옷주머니에 손을 푹 쑤셔넣은 채 방글방글 웃는 낯으로. 일생에 고통 따위 없었다는 듯 해사한 표정으로. 다만 지나치게 하얗기에 흐릿해져 사라질 것 같은. 여명과 함께 몰려오는 물안개에 몸을 숨긴 채 영영 사라질 것 같은.

그런 소년.

곧 소년은 걸음을 멈췄다. 인적이 드문 골목. 겁박 받는 사람, 겁박 하는 사람.
소년의 눈에 보였다. 사람의 기억은 일견 종이와 비슷해서, 무언가 적혀있고 모두 다른 색채로 칠해져 있다. 하얀 소년은 소리 없는 걸음으로 그 기억을 향해 걸었다. 주머니에서 빠져나온 손가락은 검은 장갑에 감싸여 있었다.

그 곳의 모두가 이상을 느꼈다. 소년은 자신보다 높은 곳에서 내려다보는 이에게, 부드럽게 웃으면서 손짓을 이어나갔다. 하지만 겁박하던 자는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 할 수 없었다.

아무것도, 기억나지 않아서.

"오래 지속되지는 않으니까 지금 도망쳐."

그제야 덜덜 떨고 있던 학생이 고개를 숙이고 도망갔다. 그 뒷모습을 보던 하얀 소년은 수갑을 꺼내들어 상대의 손목에 걸었다.
고개를 든다. 하늘을 본다. 검은 밤하늘에 별은 없다. 땅이 밝아서 그런가.

점차 깨어나는 상대를 확인했다. 빈공간 없이, 모든 기억이 돌아올 것이다. 소년이 바라서 그런 것이 아니라, 소년의 한계가 그런 것이다.
그래도..
접는다 하면 무엇이 되는가.
아주 조금 알 수 있었다.

459 아지주 (gBVOBlvu3U)

2023-10-10 (FIRE!) 00:24:35

situplay>1596974066>455 훈련레스라 반응안해도 괜찮음
특별출연에 감사하며

460 서 한양 - 훈련 (3kEVIwME/Q)

2023-10-10 (FIRE!) 00:25:54

>>0

오늘은 실생활을 통한 미세한 염동력 컨트롤을 익히려고 한다.

어떤 미세한 컨트롤? 바로 손가락 단위로 움직이는 연습인데.. 좀 우습게 보일지도 모르겠지만 염동력으로 컵라면 끓여먹기다.

"스프 터질 뻔했네.."

라면을 뜯다가 터져버리는 것을 조심해야 하고,
스프를 털며 넣다가 스프가 다른 쪽으로 흘리는 것도 조심해야 된다. 뜨거운 물을 붓다가 힘조절을 못해서 라면이 한강이 되는 것도 조심하고.

461 이경 - 여로 (U5PZlvAr1k)

2023-10-10 (FIRE!) 00:26:38

이경은 그냥 어깨를 으쓱할 뿐이었다. 같은 텔레파시 능력자라서 그럴 수도 있는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함께 커리큘럼을 듣고, 지금도 같이 있으니 어느 정도 연결이 되었다는 헛소리.

"..응."

여로가 놀라서 말리는 것에 이경은 선선히 고개를 끄덕였다.

"그러면 여로도 먹지 마."

너도 내가 약을 먹는 게 싫잖아.
유리병을 주머니에 집어 넣은 이경이 말했다.

"...나쁘지 않네."

쎄한 것. 이경이 그렇게 말하며 여로를 보고서, 아주 조금 웃었다.

//그럼 막레로 할까여?

462 아지주 (gBVOBlvu3U)

2023-10-10 (FIRE!) 00:26:55

>>460 신박하다 이것이 정하주가 말했던 생활 속 훈련
나도 나중에 해봐야지

463 혜우주 (7fnZfZbFz.)

2023-10-10 (FIRE!) 00:27:03

얼리모닝의 혜우

혜우 : (저혈압)
혜우 : ...뭐...? 조깅...?
혜우 : 너나 나가... 이(자체검열)...
혜우 : (다시 누움)(도로롱)

조심합시다
참고로 낮잠 깬 직후도 해당됨

464 이경주 (U5PZlvAr1k)

2023-10-10 (FIRE!) 00:27:30

>>455 이경 : "뭘-! 생각보다 훨씬 잘 뛰던데!"
>>459 개인적으로 이런 거 정~~~~말 좋아해서!

이경이는 언제든 가져다 쓰셔도 됩니다!!!!

465 이경주 (U5PZlvAr1k)

2023-10-10 (FIRE!) 00:28:32

이경이도 이제 1레벨이다!!!

466 아지주 (gBVOBlvu3U)

2023-10-10 (FIRE!) 00:29:03

situplay>1596974066>46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지: (욕설에 충격!!)

467 이레 - 한양 (LCpJXRgi6Q)

2023-10-10 (FIRE!) 00:29:15

"용과...?"

또다시 드문 과일이 튀어나왔다. 용과라면 TV 혹은 마트에서나 본 기억이 있다. '기억이 있다'라고 표현한 건 직접 사서 먹어볼 생각을 해본 적은 없기 때문이다. 경험한 적이 없으니 당연히 무슨 맛이 날지도 짐작조차 가지 않는다. 외형만으로 짐작건대 시원하거나 새콤한 느낌이지 않을까 상상할 뿐이다.

"으... 그렇다면 다행이고요."

허용하는 대답이 돌아오자 이레는 눈에 띄게 안도한다. 대부분의 걱정은 쓰잘데기 없을 때가 더 잦았지만, 그래도 마음이 불편한 것보단 나았다. 적어도 이레에겐 그랬다. 꽉 부여잡고 있던 손을 놓는 것과 동시에 순간적으로 찾아왔던 긴장이 확 풀린다. 묘한 탈력감에 어깨가 축 늘어질 것 같은 느낌. 간식시간의 끝이 찾아온 모양이다.

"그, 저는 이제 가봐야 할 것 같아요. 떡 고마워요. 진짜 맛있었어요."

의자에서 일어난 이레는 곧 문에 도달한다. 밖으로 나가려다말고 문득 떠오른 생각에 반쯤 열린 문 사이로 다시 부실 안을 들여다본다.

"다음번엔 제가 뭐라도 대접할게요...! 그럼..."

마지막으로 인사를 남긴 이레는 부실을 나섰다. 처음 도착했을 때처럼 복도는 여전히 고요했다.


//이걸로 막레할게~ 한양이 음식 취향 알아낸 것만으로도 가치 있는 일상이였다 수고했어!

468 여로주:3 (V6bSKYgHvk)

2023-10-10 (FIRE!) 00:29:25

막레는 내가 내일 오전중에 줓게 이경주! 미리 일상 졸리느아 고생했다...!!!!

469 이레주 (LCpJXRgi6Q)

2023-10-10 (FIRE!) 00:29:45

답레와 함께 갱신! 다들 좋은 밤~

470 여로주:3 (V6bSKYgHvk)

2023-10-10 (FIRE!) 00:29:48

이경이 레벨1 축하!!!! 그럼 난 자러갈게..!!!

471 아지주 (gBVOBlvu3U)

2023-10-10 (FIRE!) 00:29:56

>>464 그렇게 말한다면 진짜로 막막 갖다 써주지
땡큐 그리고 1레벨 축하해!!!

아지 훈련 정산 안한지 3일돼서 언제 1레벨되는지 모르겠음

472 이경주 (U5PZlvAr1k)

2023-10-10 (FIRE!) 00:30:07

>>468 여로주 엄청 졸려보여..
얼른 자! 내일(오늘?) 보자!!!

473 태진주 (X2LPYRZELM)

2023-10-10 (FIRE!) 00:30:14

이경이... 드디어 1레벨이군요 축하합니다!
이제 맘껏 남의 머리속에다가 장난을 칠 수 있게 되었어요(?)

474 아지주 (gBVOBlvu3U)

2023-10-10 (FIRE!) 00:30:22

이레주 하이 여로주 바이

475 혜우주 (7fnZfZbFz.)

2023-10-10 (FIRE!) 00:30:30

이경이 렙업 축하!

476 태진주 (X2LPYRZELM)

2023-10-10 (FIRE!) 00:30:51

이레주 어서오시고 여로주 안녕히 주무세요!

477 한양주 (3kEVIwME/Q)

2023-10-10 (FIRE!) 00:31:12

어서와 이레주! 일상 수고했어! 이경주도 축하해~!!

478 이경주 (U5PZlvAr1k)

2023-10-10 (FIRE!) 00:31:17

이레주 어서오세요!!

여로주 잘자요~! 축하감사!

>>471 축하 고마워요~!!
마구 가져다 써도 좋아!

>>473 그~렇긴 한데!
아무튼 고마워요!



..이경주도 이제 자야지..
모두 잘자요!

479 희야주 (e6H9kCdIyc)

2023-10-10 (FIRE!) 00:31:34

https://ibb.co/1JVkFGJ

15분만 샤샥... 이번 진행에서 희야 숨을래~ 하고 호다닥 누구 뒤에 숨은 뒤에 저런 표정 짓지 않았나~ 싶구🤔

480 이경주 (U5PZlvAr1k)

2023-10-10 (FIRE!) 00:31:51

>>475 축하 고마워!
>>477 한양주도 고마워!

모두 좋은 밤!! 보내!!!

481 혜우주 (7fnZfZbFz.)

2023-10-10 (FIRE!) 00:31:53

>>466 아지도 한번 맛보쉴?

여로주 잘 자
이레주 어서와

482 태진주 (X2LPYRZELM)

2023-10-10 (FIRE!) 00:31:56

이경주 안녕히 주무세요!

483 희야주 (e6H9kCdIyc)

2023-10-10 (FIRE!) 00:32:16

여로주 잘 자구 이레주 안녕~~~

헉 이경이 레벨 1 축하해!!!😚😚😚😚

484 희야주 (e6H9kCdIyc)

2023-10-10 (FIRE!) 00:32:39

앗 이경주도 잘자~~ :D 자러가는 사람들 다 쫀밤~

485 태진주 (X2LPYRZELM)

2023-10-10 (FIRE!) 00:32:41

헉 희야...
뭔가 마지못해서 '아 뒤로 빠져있어 그러면' 하고 앞선 태진이 등짝 뒤에서 저런 표정을 짓고 있을지도...

486 혜우주 (7fnZfZbFz.)

2023-10-10 (FIRE!) 00:32:47

>>479 어멋 이런 천사가 지상에 있다니

487 혜우주 (7fnZfZbFz.)

2023-10-10 (FIRE!) 00:33:08

이경주도 잘 자

488 아지주 (gBVOBlvu3U)

2023-10-10 (FIRE!) 00:33:15

이경주 잘자

>>479 심각해보이지만 내 눈에는 귀엽다

>>481 아지 멘탈 보호를 위해 아직은 ㅋㅋㅋㅋㅋㅋㅋㅋ

489 희야주 (e6H9kCdIyc)

2023-10-10 (FIRE!) 00:34:00

선따고 제대로 그려보고 싶은데 탭은 저~멀리 있어서 손꾸락으로 만족하려구...🫠

490 혜승 - 아지 (OLqQ30iT66)

2023-10-10 (FIRE!) 00:34:34

"음, 곧 있으면 축제니까 만날 수 있겠다."

아지가 무슨 생각을 하는지 모르는 혜승은, 그저 아지가 축제 기간을 노리고 있다고 생각했다. 누구보다 야망있는 혜승이지만, 체계 자체를 변화시킬만큼의 거물이 되는 일은 상상하기도 힘든 일이었기 때문이다. 혜승이 검지를 들어올리며 덧붙인다.

"만약 애인이 온다면 밤에는 꼭 불꽃 놀이를 보고 가라고 해. 가끔 그걸 안보고 가는 외부인들이 많아서 항상 아쉬웠거든. 밤까지 버티지 못하고 돌아가다니, 인첨공을 제대로 즐기지 못한거지."

꿀팁 전수하는 모습이 퍽 진지하다.

"아, 그래고 내가 한 고민에 부담가질 필요 없어. 난 민감한 이야기도 그냥 말하는 편이거든. 나에 대해서는 다소 입이 싼 편이지."

............쓸데없이 당당하다. 아니, 뻔뻔하다고 해야 맞는 표현일까?

"사적인 일?"

좋다! 자고로 건전한 선후배 관계라는 무엇일까. 서로 대하기 편하고 친구처럼 가까운 관계가 제일 이상적이라고 할 수 있다. 그렇다고 너무 가깝게 굴면 꼰대처럼 ㅡ자기 객관화가 제법 잘되어있다.ㅡ 갈굴거지만. 아무튼 선배만 봤다 하면 군인마냥 뻣뻣해지고 후배만 봤다하면 군기반장처럼 구는 바람에 친한 선후배가 별로 없는 혜승이었다. 그런 혜승 입장에서 친구도 많고 교우관계도 원만한 아지가 말을 걸면 오히려 개이득이다.

"...너무 사적인 일만 아니라면 좋다. 밥 약속, 운동 약속, 스터디 약속, 갑작스럽게 생긴 고민 상담, 그냥 심심해서, 감정 쓰레기통이 필요해서, 누군가 뒷담까고 싶을때, 범죄를 저질러서 곤란할때 정도면 너무 사적이지 않으니 괜찮을 것 같아. 언제든 연락줘."

...괜히 선배의 위엄을 이해 한 번 튕겼다가, 정말로 아무 연락이 안 올것 같아 뒤늦게 덧붙였더니 이런 사단이 나버린다. 대체 사적인 것의 범위가 어디인지 전혀 감이 안 잡힌다. 사실상 아무때나 연락해도 된다는 뜻! 그렇다. 혜승은 개꼰대인 것치고 제법 정이 많은 타입이었던 것.

".........................."

어린 것이 제법 눈치가 좋다. 선배가 '검도부 챔피언 하세요' 라고 하면 '네~'하고 웃어주기나 할 것이지 따박따박 말대꾸나 하고 말이다.

"대장부가 검을 뽑았으면 대회 한 번 나가줘야지, 안 나갈 생각이었나? 그리고 선배가 말하는데 말대꾸 하지 마라."

꼰대 모드 on 혜승이 칼같이 아지의 말을 자르며 대화의 토픽을 단번에 끊어버렸다. 사실 대회라 해봤자 아마추어 대회 같은거라 아지 입장에서 너무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인첨공은 생활체육이 활성화 되어 있어서 이런식으로 동아리끼리 대회를 열고는 했다.

491 혜승주 (OLqQ30iT66)

2023-10-10 (FIRE!) 00:35:47

>>453 드디어!!!!! 아이돌 불모지 인첨공에서도 초 인류 아이도루가....!!! (리라주: 아니 아직 아니라니까요?)

여담이지만 사실 리라랑 첫 일상할때 혜승이 수줍게 사인 부탁하는 장면을 떠올렸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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