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974066> [초능력] 초능력 특목고 모카고 R2 10. 어떤 과학의 녹색섬광 :: 1001

이번 테마는 은우! ◆TMmm6tsoPA

2023-10-09 08:13:00 - 2023-10-10 21:34:42

0 이번 테마는 은우! ◆TMmm6tsoPA (qWw40li6ug)

2023-10-09 (모두 수고..) 08:13:00

※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부원 명부: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65135
설정: https://url.kr/n8byhr
뱅크: https://url.kr/7a3qwf
웹박수: https://url.kr/unjery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B4%88%EB%8A%A5%EB%A0%A5%20%ED%8A%B9%EB%AA%A9%EA%B3%A0%20%EB%AA%A8%EC%B9%B4%EA%B3%A0%20R2
저지먼트 게시판:https://url.kr/5wubjg
임시 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4057
에피소드 다이제스트: https://url.kr/tx61ls

155 여로주:3 (wfvwjJYglY)

2023-10-09 (모두 수고..) 22:25:48

>>146 안심과 불안이 동시에 존재하는 그 이름 성여로:3!

>>148 픽크루는 진짜 파츠가 다양해서 좋다고 생각해!>:3

>>149 초커!! 초커를 좋아하는 여로주의 취향이 들어가있지>:3

>>151 속으면 안 됔ㅋㅋㅋㅋㅋㅋㅋㅋ!!! 사기꾼이라구!>:3

>>153 여로: 음... 멍멍?(방긋)

156 이경 - 여로 (fkbwtQ7YB.)

2023-10-09 (모두 수고..) 22:26:34

여로는 태연하게 고양이에게 손가락을 내밀고 있었다. 그 모습을 보는 이경은 얼마 전이 생각났다. 이상하게 뒷목이 싸해서 문자를 날렸더니, 예상대로 뭔가 하려던 참이었지. 하얀 눈이 여로의 이곳저곳을 살폈다. 다치거나 불편해 보이는 곳은 없었다. 그나마 다행이었다.

"...그렇네."

고양이 우는 소리가 들린다. 앙증맞은 소리였다.

"...다치진 않았지? 다치지 않았으면 됐어."

이경은 검은 장갑을 벗었다. 슬쩍 시야를 들어올려 여로의 표정을 보았다. 거짓말과 진심이 뒤섞여 구분할 수 없는 상대였다. 그러니 이경도 때때로 그를 경계했고. 하지만 그래도 여로와 지내면서 한 가지 정한 것은 있었다. 일단은, 보이는 것만으로 판단하자고. 언제나 속내가 흐릿하니 그저 보여주고자 하는 모습을 보자고.

"문제가 생기면 도와줄게."

그래서, 그는 담담한 목소리로 말했다.

"아니."

흘깃, 이경은 여로의 얼굴을 살폈다. 녀석이라면 한 둘 정도는, 입에 넣었어도 이상하지 않았다.

157 아지주 (T2oSHcvalg)

2023-10-09 (모두 수고..) 22:27:47

혜승이 눈치깠나보구만

158 혜우주 (amOQ.visjo)

2023-10-09 (모두 수고..) 22:27:49

빈손이 없군?
좋아 잠수하겠다 꼬르륵

159 수경주 (k7hfCFKJuM)

2023-10-09 (모두 수고..) 22:28:12

느긋해도 괜찮으니까요

160 이경주 (fkbwtQ7YB.)

2023-10-09 (모두 수고..) 22:28:17

>>144 보라색이 없어서 자줏빛이 되었어..!
뭔가 되게 순하고 귀여워보여!

...왜 뒷목이 싸하지.

161 여로주:3 (wfvwjJYglY)

2023-10-09 (모두 수고..) 22:30:07

>>158 나도 지금 손이 다 차버렸으니.. ;ㅁ;

>>16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뒷목 싸해지지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 근데 지금 하나 갖고 있으니.......(먼산)

162 랑주 (RQ8Y0P7ABk)

2023-10-09 (모두 수고..) 22:31:03

>>158
혜우와 놀고 싶은 마음이 있긴한데...
어쩐지 둘이 만나면 얘기...를... 거의 안 할거 같...기도...

163 혜승주 (imc7Gn9lxE)

2023-10-09 (모두 수고..) 22:31:15

어라랏 캐해 장인이 되어버렸다?! 사실 혜우주랑 내 활동 시간이 겹쳐서 혜우를 자주 봤거든~ ^~^ 그러다보니 혜우 캐해를 쬐까 했다고 할수 있지 으하하핫

아니 그나저나 이제 여로 나오면 뒷목이 싸해지는거냐고 ㅋㅋㅋㅋ

>>157 오~ 긴가민가했는데 맞았구나? (승리의 브이)

164 혜우주 (amOQ.visjo)

2023-10-09 (모두 수고..) 22:33:29

>>161 괜찮괜찮

>>162 뭔가 사적 대화가 없을거 같지
미안하다 혜우가 이런애라...

>>163 자 이제 다른 캐도 캐해 해주세요 혜우는 충분해

165 아지주 (T2oSHcvalg)

2023-10-09 (모두 수고..) 22:34:15

situplay>1596974066>16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진짜다

얘들아 대화를 좀 해

166 랑주 (RQ8Y0P7ABk)

2023-10-09 (모두 수고..) 22:34:47

Picrewの「よっこら少年少女」でつくったよ! https://picrew.me/share?cd=B1J62Mw583 #Picrew #よっこら少年少女

뒷북이지만 나도 만들어보았다!
픽크루 자체가 너무 귀여워서 참을 수 없섰서... 밝고 예쁜 픽크루라 흉터나 다크서클이 없어서 많이 귀여워졌네 헤헤

167 혜우주 (amOQ.visjo)

2023-10-09 (모두 수고..) 22:35:12

랑이 귀여워
저 픽크루 좋다 모두가 귀여워져

168 아지주 (T2oSHcvalg)

2023-10-09 (모두 수고..) 22:35:40

situplay>1596974066>163 아마 생각하는게 맞다...

아지 애인 남자임
내가 이걸 끝까지 고민했는데.....
헤테로남캐들이 아지랑 일상하는거 기피할까봐......
SL>BL 지향이니까 제발 차별하지 말아조(???

169 이경주 (fkbwtQ7YB.)

2023-10-09 (모두 수고..) 22:35:41

>>161 일단 여로 주머니에 든 걸 버리면 괜찮을 거 같아요!

>>162 앗...
얘기를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

..업무?

>>163 하지만 여로가 진짜로 챙겼는걸..

170 이리라 (DMG/eZxMzU)

2023-10-09 (모두 수고..) 22:36:00

그렇게 사람이 많았던 부실이 오늘따라 고요하다. 리라는 의자에 비스듬히 앉아 천장의 무늬를 세다가 다시 고개를 테이블 위로 돌려놓았다. 지우개 가루로 범벅이 된 연습장에는 묘사를 빽빽히 올린 구 소묘가 그려져 있다.

"아아아아... 끝. 그만할래. 손목 아파~"

미술을 그렇게 못하진 않지만 특출나지도 않아서 기본기 수련이 중요했다. 노력하는 만큼 늘어서 다행이지, 갈 길이 멀구나. 리라는 지우개를 들어 손날에 묻은 흑연 가루를 대충 문질러 지우곤 소형 빗자루와 쓰레받기를 들어 너저분한 책상 위를 쓸어 치우기 시작했다. 어휴, 하도 앉아있었더니 좀이 다 쑤시네.

"....🎵~... Errday with you so lovely, Du durudu durudu du."

좀이 쑤셨다. 그렇다고 춤을 추기엔 몸이 지쳤고. 결국 남은 건 하나뿐이다. 작게 흥얼거리며 시작했던 노래는 조금씩 안정적으로 볼륨을 높여간다.

"Spell L.o.v.e.L.e.e— 이름만 불러도 you can feel me. 눈빛만 봐도 알면서~ my love~"


매끄러운 목소리가 부실을 메웠다. 누가 들어오는지도 모른 채 리라는 박자와 음을 맞춰 노래를 부르는 데 집중한다. 손은 착실히 어질러진 책상을 치우는 데 집중한 채로.

#
https://youtu.be/EIz09kLzN9k?si=Ncv8jpORLOUhAI-L

171 아지주 (T2oSHcvalg)

2023-10-09 (모두 수고..) 22:36:35

그리고 말 나온김에 밝히는데 아지주 BL지향캐 거의 안내봐서 아지굴릴때 힘듬
이게바로 아지굴리기 힘든이유 2번째....

172 이경주 (fkbwtQ7YB.)

2023-10-09 (모두 수고..) 22:36:43

>>166 귀여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뭐지, 좀 성격 사나운 아이같다!!

>>168 솔직히 그럴 거라고 생각하고 있어서 별로(진작 눈치챔)

173 청윤 - 수경 (hpCtSADi.o)

2023-10-09 (모두 수고..) 22:36:59

>>147
"항복! 항복!"

스킬아웃이 생각보다 쉽게 항복하자 청윤이는 스킬아웃을 놓아줬다. 스킬아웃은 기진맥진했는지 더 이상 일어날 힘은 없는 것 같았다. 이에 괜찮다고 하긴 했지만 그래도 수경이를 도와주려고 했지만 수경이도 삼단봉을 휘둘러 단숨에 스킬아웃을 기절시켜버렸다. 청윤은 놀란듯 조금 물러나며 말했다.

"어우..! 대단한데?"

이럴때가 아니지! 다른 스킬아웃들을 봤지만 이미 월광고 저지먼트에서 다 무력화시킨 후였다.

"...이제 애들 이름이 뭔지 확인이라도 할까?"

그렇게 말하곤 기절한 스킬아웃들의 얼굴과 명찰을 확인하곤 하나하나 사진을 찍기 시작했다.

174 아지주 (T2oSHcvalg)

2023-10-09 (모두 수고..) 22:37:24

situplay>1596974066>172 눈치빠른 이경주 싫지 않아

175 여로 - 경이는 감이 참 좋아 (wfvwjJYglY)

2023-10-09 (모두 수고..) 22:37:43

"응, 다치진 않았어. 너는 괜찮아? 싸울 일은 없었어?"

고개를 갸우뚱 기울이며, 짐짓 걱정 섞인 목소리로 말하던 여로는 이경을 가만히 보다가 씩 웃었다.

"문제라고 해야할까. 응......"

여로가 웃었다. 자신을 흘깃 살피는 기색을 알아챈 것이다.

"경이는 참 촉이 좋아. 사실 이쪽으로 능력이 있는 게 아닐까 싶을 정도로 좋아."

그렇다면, 아마 이경은 레벨4가 아닐까. 여로는 키득키득 웃었다.

"사실, 하나 먹었어. 하나만 먹고 안 먹었는데, 어째- 갑자기 계수가 늘어났어. 어쩌면, 그게 그 이상한 사람이 말한 사소한 부작용일지도? 그 이상은 아직 모르겠네?"

더 이상은 모른다. 여로는 나름 자신이 추린 바를 말했다.

"적어도 먹어두면 그 이상한 사람이 자신의 편이라고 믿을지도 모를 거 같았거든. 다음에 만나면, 그래도 믿지 않을까?"

그가 말했다.

"더 먹을 건지를 따지면, 일단은 아직 몰라?"

그게 두렵냐면, 글쎄. 그가 그걸 생각했으면 안 챙기고 안 먹었을 터였다. 여로는 아무렇지 않은 투로 이경에게 말했다.

"내가 알아낸 건 두 가지야. 하나는, 내가 한 번 먹었더니 레벨3 정도의 위력이 나왔다는 것. 다른 하나는, 갑자기 계수가 확 올랐다는 것. 커리큘럼을 받아봤는데, 변동은 없어서 그거 때문에라도 계속 샹그릴라를 먹게 만드는 거 같아."

그럼에도 그는 아무렇지 않게 자신이 알아낸 바를 말했다.

176 랑주 (RQ8Y0P7ABk)

2023-10-09 (모두 수고..) 22:38:40

>>167, >>172 ㅋㅋㅋㅋ크윽 아이처럼 변해버린 것이야...

>>168 ㄴ(ㅇ0ㅇ)ㄱ

177 리라주 (DMG/eZxMzU)

2023-10-09 (모두 수고..) 22:39:12

>>166 이 픽크루 최고다 모든 친구들을 귀엽게 만들어줘... 랑이 너무 귀여워!!! 와중에 랑이 느낌 남아있어서 짱.

178 청윤주 (hpCtSADi.o)

2023-10-09 (모두 수고..) 22:39:13

>>168 아 혹시나 했는데 진짜로 남자가 맞았군요! 왠지 실례하는 것 같아서 안 물어봤는데..!

179 청윤주 (hpCtSADi.o)

2023-10-09 (모두 수고..) 22:39:56

>>166 랑이 저렇게 귀여운 애였군요!

180 여로주:3 (wfvwjJYglY)

2023-10-09 (모두 수고..) 22:40:36

낼름 먹으려던 걸 여로주가 여로의 머리끄댕이를 잡아당겨서 챙기는 걸로 극적 합의 타결했지ㅋㅋㅋㅋㅋ큐ㅠㅠㅠ

랑이 귀여워!!!!!(야광봉)

>>168 여로나 여로주나 성향은 ALL이라서:3!

181 혜승주 (imc7Gn9lxE)

2023-10-09 (모두 수고..) 22:41:32

>>164 좋아좋아 아렇게 모두 캐해를 해버려서 궁극의 캐해잘알만 할 수 있다는 '카피페' 해버릴거라구?

>>167 맞아 사실 좀 예전부터 눈치챘어.......... (ㅈㅅ) 난 심지어 첫 일상때부터 아지가 혜승이한테 커밍아웃하면 그때 반응까지 미리 생각해놨어 이런 오너라 미안해

랑이 픽크루 귀엽다~!!!!! 개인적으로 저 선구리.... (선글라스아님 선구리가 더 어울리는 표혀인ㅁ) 일본 야쿠자 감성이라 좋아해 ㅋㅋㅋㅋ

182 이경 - 여로 (fkbwtQ7YB.)

2023-10-09 (모두 수고..) 22:41:40

여담이지만 이경이는 좋아하는 사람이라 좋아하는 쪽.
성별엔 별 관심 없을 걸요?

이경주도 그런데 뭔가 항상 남캐에게 꽂히더라

>>174 고마워!

183 여로주:3 (wfvwjJYglY)

2023-10-09 (모두 수고..) 22:42:15

여로주: 든 걸 버릴래?
여로: ^^(먹을 듯 말 듯 깔짝거림)
여로주: 야!!!!!!

184 아지주 (T2oSHcvalg)

2023-10-09 (모두 수고..) 22:42:19

situplay>1596974066>178 다들 긴가민가하고있었구만(은은)
>>180 다행이다.......
아지주 상판에서의 성향은 HL>>>BL이라서
근데 아지는 SL>BL>HL

185 태진주 (Xw5pJEE7WU)

2023-10-09 (모두 수고..) 22:42:30

>>166 동글동글한 랑이 너무 귀엽군요...
평소의 랑이는 태진이도 보자마자 '건드리면 큰일나겠는데...' 라고 생각하게끔 하는 카리스마가 있지만 말입니다
이것이... 갭에서 오는 매력...?

186 여로주:3 (wfvwjJYglY)

2023-10-09 (모두 수고..) 22:43:30

이것이 바로 갭모에다(끄덕)

187 아지주 (T2oSHcvalg)

2023-10-09 (모두 수고..) 22:43:37

situplay>1596974066>181 zz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젠장 이런얘기들으면 커밍아웃하고싶어지잠ㅎ아..........

situplay>1596974066>182 오타야?
좋아하는 사람이라고?

188 수경 - 청윤 (k7hfCFKJuM)

2023-10-09 (모두 수고..) 22:44:01

항복 하는 소리에 다른 이들을 흘깃 보는 게 가능해집니다.

"열심히 제압을.. 시도했더니 가능했어요."
너무 세게 후리진 않아서 신음하면서 일어나기 힘들 정도이니. 수갑같은 거나 케이블 타이로 구속해두면 더 좋겠지만. 다른 이들도 제압당해 있는데 그정도의 반항을 하진 않을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그럼 이들을 인계할 이들을 기다린 다음 순찰을 재개하면 될까요"
인계된 뒤에 조사를 할 것 같지만 지금 찍어두는 것을 방해하지 않으려 조심스럽게 사진 찍힐 만한 공간에 자심이 있지 않도록 슬쩍슬쩍 물러나려 합니다.
존재감이 높았다면 배우나 아이돌 계열로 나름 좋은 재능이었을 텐데 말이지요. 카메라 렌즈 잘 찾는 그런 거라던가?

189 태진주 (Xw5pJEE7WU)

2023-10-09 (모두 수고..) 22:44:03

저도 아지의 성향은 어렴풋이 눈치를 채고 있었지요
그리고 아지와의 일상을 거리끼고 있기보다는

제가 워낙에 답레가 늦는 녀석이라 일상을 여럿 돌리기가 그만...(눈물

190 여로주:3 (wfvwjJYglY)

2023-10-09 (모두 수고..) 22:44:19

>>181 그 말은 이제 혜승주가 카피페를 만들어와준다는 것? 얌전히 기다리면 되는 것?(?

191 혜우주 (amOQ.visjo)

2023-10-09 (모두 수고..) 22:44:56


여로주(손)과 여로?

192 랑 - 훈련 (RQ8Y0P7ABk)

2023-10-09 (모두 수고..) 22:45:04

>>0

또 진전이 없는 훈련을 위해 연구원들이 보는 앞에서 유리잔을 향해 목소리를 내야 한다.
능력이 개화되더라도 음파병기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겠지만 지금은 그만큼의 취급도 받지 못하니까.

랑은 한 음씩, 천천히 목소리를 높여 본다.
하지만 여전히 미동조차 하지 않는 유리잔, 매직미러 너머에서 자신을 보고 있을 연구원들이 어서 지쳐 다른 곳에나 가길 바라면서, 랑은 목소리를 내는 걸 멈춘다.

굳이 하라는 대로 할 필요가 있을까 싶은 생각이 피어올라, 랑은 일부러 목소리를 내는 걸 그만두고 유리잔 앞에 앉아 말없이 유리잔을 쳐다보았다.
텅 빈 방, 테이블 하나, 아무것도 담기지 않은 유리잔 하나.

잠시 조용하던 방 안에서는 말소리 대신, 휘파람 소리만 울리고 있었다.
여전히 유리잔은 미동조차 하지 않지만, 그냥 기분대로, 방에 퍼지는 휘파람 소리는 한참이 지나 전혀 발전하지 않았다는 판정을 받고서야 멈췄다.

안다, 이미 몇 번이고 증명된 사실이다.
설령 죽기 전까지 몰리더라도, 성과는 없을 거라고.

193 청윤주 (hpCtSADi.o)

2023-10-09 (모두 수고..) 22:45:09

청윤이는 글쎄요.. 일단 연애를 염두에 두고 만든 캐릭터는 아니라 SL 쪽이긴 한데.. 그거 빼면 ALL일 듯?

194 아지주 (T2oSHcvalg)

2023-10-09 (모두 수고..) 22:45:59

situplay>1596974066>189 알면서 모르는척해준거냐고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럼 다행이다....... 나진짜 차별당할까봐 무서워

195 여로주:3 (wfvwjJYglY)

2023-10-09 (모두 수고..) 22:46:21

>>19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맞는 거 같아...(흐릿)

196 경진주 (D68KwX6QwQ)

2023-10-09 (모두 수고..) 22:46:37

결국 졌어

옆집이랑 안 친한데 헤헤 저기여 그쪽 고양이 여깃어요 도와조요 시전하고 처리함 어색빤쓰; 여러분은 고양이한테 쫄지 않는 멋진 오너였으면 조켓어

리라주 일상 구해서 다행이야~~!! 푹 찔러놓고 가서 미안해ㅠㅠ! (구멍 메꿔줌) 한양이랑 일상 관전 재밌게 할게 다음에 만나 아이돌~~!!!

>>168 bl쪽 캐라고 배제하고 기피하면 그건 하는 쪽 잘못이지... 근데 백번 이해해 내 잘못 아니어도 당하면 기분 씁쓸하잖아 ㅠ.ㅠ 아지 캐릭터 매력있어 애인이랑 여전히 교제한다는 설정도 아지 가까운 사람 살뜰히 챙긴다는거 드러나서 좋은걸, 성별 다 떠나서 :)

197 희야주 (t1yDr2LHgU)

2023-10-09 (모두 수고..) 22:46:49

빡빡 씻고 왔지롱... 다들 좋은 저녁~ 희야 복복복 하면 머리 그대로 방방 뜬대~ :3

그리고 뭐~ 괜찮다구~ 0.< 캐 지향이 어떻게 되었든 아지는 말랑아지구 그거 가지구 아 저는 헤남캐라서... 아 저는 지엘이라서 헤테로라서 등등... 하면서 안 놀아줄 사람 없으니까~😉

애초에 희야도 All에다 따지고 보면 논바인걸 :3c
잠깐만 논바가 아니라 플루이드인가
아닌가
크툴루라서 의미가 없나(?)

198 혜승주 (imc7Gn9lxE)

2023-10-09 (모두 수고..) 22:47:51

>>190 얌전히 기다리세요! (박력) 물론.................. 좀 오래 걸릴 수 있음 어쩔 수 없어 인원이 많아서 캐해 전부하기 힘들다구 :3

혜승이도 연애! 보다는 의리! 청춘! 정 넘치는 오지랖! 을 노리고 만든 캐라서 말이야 :3 연애적 맥락이 잘 어울리는 캐는 아니라고 생각해

199 이경 - 여로 (fkbwtQ7YB.)

2023-10-09 (모두 수고..) 22:47:55

"나는 괜찮아. 커터칼이 있었지만, 별 일은 없었고."

그리고, 소년은 여로를 가만히 바라본다. 결국 그는 시선의 의미를 눈치챈 것인지 웃음을 흘리며 너스레를 떨었다. 그리고 이경은, 담담히 서서 그의 말을 들을 뿐이었다. 과하게 담담하고, 신기할 정도로 차분한 분위기가 이경을 감싸안고 있었다. 표정에 변화가 없어서 아마, 여로와는 또 다른 의미로 생각을 읽기 어려울 것이다.

"-그래."

샹그릴라 하나를 먹었고, 부작용으로 추정되는 것의 영향을 받았다.
먹어두면 후에 경계를 푸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더 먹을 것인지는 모르겠다.

"후회는 하지 않아?"

담담히 그렇게 물어본 소년은, 아주 잠시... 혹은 길게. 입가를 가리고 고민에 빠졌다. 하얀 머리카락이 바람에 살랑인다. 그가 주로 사용하는 하얀 종이, 그것만큼 그것보다 하얗게 색이 빠진 눈이 도록, 굴러가서 여로를 바라본다.

"하나 더 먹을 거라면,"

소년은 차분한 어조로 말했다.

"나도 하나 구해줘. 같이 먹자."

정말로 아무렇지 않게 내뱉은 말이었다.
그 내용의 심각성과 별개로.

200 아지주 (T2oSHcvalg)

2023-10-09 (모두 수고..) 22:47:57

고맙다 여러분......

201 여로주:3 (wfvwjJYglY)

2023-10-09 (모두 수고..) 22:48:24

>>194 그건 차별하는 쪽이 잘못되었다고 생각해:( 모두가 즐거우라고 있는데 캐의 지향이 다르다고 기피하는 건 너무.....ㅠ

희야주 경진주 어서와!!! 경진주 결국 졌구나.....ㅋㅋㅋㅠㅠㅠㅠㅠ

202 애린주 (HGjrz/zASQ)

2023-10-09 (모두 수고..) 22:48:41

(애초에 성별, 성향 신경 안쓰고 놀던 참치)

>>197 공격헬리콥터 비슷하게 크툴루인거지 (?)

203 혜승주 (imc7Gn9lxE)

2023-10-09 (모두 수고..) 22:48:56

경진주 어서와~! 엄청난 일이 있었구나..... 수고 많았어!

204 태진주 (Xw5pJEE7WU)

2023-10-09 (모두 수고..) 22:49:11

희야주 경진주 어서오세요!

결국... 패배하셨군요...

205 이경주 (fkbwtQ7YB.)

2023-10-09 (모두 수고..) 22:49:29

>>187 넹?
오타는 아니고- 아 말을 좀 잘못했구나.

좋아하는 사람이 생긴다면, 성별과 관계없이 그 사람이라 좋아하는 쪽! 이라는 뜻!
근데 이경이는 사랑보다 우정이 무거울 거 같기도 하고.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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