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973085> [All/육성/우마무스메 기반] 앵시어스 웨이브 - 57펄롱 :: 1001

츠나센 학원 ◆orOiNmCmOc

2023-10-08 21:14:49 - 2023-10-09 23:38:48

0 츠나센 학원 ◆orOiNmCmOc (jDMg1j5LCA)

2023-10-08 (내일 월요일) 21:14:49


언더커버 「저, 저거 봐...! 나카요시 양!」
나카요시 칩 「쉬, 쉬잇─! 숨어!」
언더커버 「웁......!!!??」


【여름 피리어드】 1턴: 10/2 ~ 10/16

무더운 공기와 장마철의 두꺼운 구름 사이로 생명력을 지닌 바람이 밀려오고, 마을은 축제 분위기로 달아오르기 시작했습니다.
▶ 레이스 시에 날씨가 「비」로 고정된다.
▶ 주요 레이스: 일반 레이스(10/8), 사바캔(10/14)

【나츠마츠리】 10/2 ~ 10/13 (situplay>1596965104>1)

아카미노카미 오오토로누시에게 바치는 제사, 나츠마츠리가 시작되었습니다. 유카타를 입고 거리에 나가서, 속속들이 모여드는 오미코시와 길가에 늘어선 야시장을 구경해 보세요.
▶ 불꽃놀이 진행: 10/7 ~ 10/9

【링크】

시트  | situplay>1596917081>
스코어 | situplay>1596936080>
이전  | situplay>1596971098>
캘린더 | https://uma27cen.notion.site/1b79a245fa0948db8c3f8c10bd202af7
인포  | https://uma27cen.notion.site/de312283127a4bc9893797a33e40c6c7
용어집 | https://kakaogames.oqupie.com/portals/1576/categories/3943 〔공식〕
웹박수 | https://forms.gle/fydLApT8McjSUp2N6
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앵시어스%20웨이브

492 다이고주 (HBVJuOpUIE)

2023-10-09 (모두 수고..) 15:58:10

쉬는 날이면 또 이게 몸이 늘어지는게 당연한 거긴 한데...
그리고 쉬어야 내일 또 활기차게 지낼텐에 이게 왜 이리 아까운지 모르겠슴다... 나는 슬픈 현대인이야...

493 히다이주(여행중) (FSpQfh.dLc)

2023-10-09 (모두 수고..) 15:59:18

봉재인형이네요...🤭

494 다이고주 (HBVJuOpUIE)

2023-10-09 (모두 수고..) 15:59:56

ㅋㅋㅋㅋㅋ인형이 피로에 절어 있어...

495 사미다레 - 피리카 (8/o8Aj.beY)

2023-10-09 (모두 수고..) 16:00:42

큰일났다. 모르는 아저씨의 트럭에 들어와서 장사를 하고 있는 상황도 어지간히 큰일이긴 한데, 그보다 더 큰일이 있다! 불꽃놀이 보려고 놀러 나온 건데! 조금 있으면 불꽃이 터질 시간이 가까워가건만 금방 온다던 주인 아저씨는 아직도 감감무소식이다. 이 정도로 늦는다는 부분에서 솔직히 조금 불만이 생기기도 하지만, 장사하는 사람이 오늘 같은 날에 매출을 소홀히 할 리도 없는데……. 이 정도로 늦으니 불안하기도 하다. 갑자기 무슨 사고라도 나신 걸까? 그런 딴생각이 빼꼼 고개를 들라치면 또 다른 손님이 찾아와 바쁘게 꼬치를 담아 내어 준다. 어쩐지 점점 손님이 늘어나고 있는 것 같은데, 이거 기분 탓 아닌 것 같아……. 놀러가던 중에 스카우트…… 아니 알바로 납치당해 버린 상황이라, 유카타를 차려 입은 상태로 바쁘게 꼬치를 포장하고 계산하느라 바빴다. 한참을 부지런히 일하다가 겨우 숨 돌릴 틈이 생겼다. 잠시 뻐근한 어깨를 기지개 켜며 풀고 있던 중, 또다시 주문이 들어온다. "네에, 매콤한 맛이요!" 사미다레는 이제는 반사적으로 빠릿하게 대답을 했다가 현타를 맞고 말았다…….

어라, 그런데 여기서 아는 사람을 마주쳐버릴 줄이야!

"어, 아, 아니요. 그. 알바 아닌데, 사연이 좀…… 있어서요……."

'모르는 아저씨의 가게를 얼떨결에 맡았다가 꼬치를 대신 팔아주는 상황'을 설명하기엔 다소 부끄럽다. 그리고 그 상황에서 아는 사람과 정면으로 맞닥뜨리게 된 것도 만만찮게 부끄럽고! 사미다레는 순식간에 얼굴이 새빨개졌다. 그러면서도 손은 성실하게 매콤한 맛 닭꼬치를 꺼내 얕은 종이상자에 내어 준다.

"■■■엔입니다……."

496 미즈호 - 코우 (6UiKW6Vdmc)

2023-10-09 (모두 수고..) 16:02:55

>>0 (불꽃놀이)
>>480
불꽃놀이는 정말로 중요하지 않았다. 폭죽보다 더 눈부신 사람이 눈 앞에 있었다.
폭음 소리에도 상관없이 미즈호는 코우의 어깨에 양 손을 얹곤는. 서서히 까치발을 들며 높이를 맞추려 하였다. 아, 지독하게 달디 단 복숭아 맛이다. 조금이라도 더 지속되길 원하고 싶을 만큼 달콤하다. 사랑이라는 것은 어째 이렇게 많은 것을 얻고도 좀 더 갈구하기를 바랄 만큼 사람을 탐욕적이게 만드는 것일까? 부족해, 아직도 부족하다. 당신이 부족해. 완전히 깊이 잠겨버리고 싶을 만큼......
그렇게 한참을 지속하고 있었을 무렵에야, 부드러이 눈꼬리를 휘며 미즈호가 말을 꺼내려 하였다.

 ”……아무래도, 미소시루는 짐 푸는 대로 바로 만들어 드려야 겠네요? ”
 “코우 씨가 이렇게 많이 기대하고 계시니까 말이에요. “

원하는 만큼 모든 것을 당신에게 바칠게요. 나는 온전히 당신의 것이니까요.
가볍게 팔짱을 끼려 하며, 미즈호가 코우에게 물어보이려 하였다.

 “짐, 내일 당장 풀어버리러 갈까요? “
 “역시 너무 오래 기다리시는 건, 코우 씨도 싫으시지요? “

하루 빨리 같이 있고 싶은 건, 어느 쪽이든 마찬가지일 것이다. 짐은 완전히 다 챙겼으니 이제 남은 것은 옮기는 일 뿐.

497 사미다레주 (8/o8Aj.beY)

2023-10-09 (모두 수고..) 16:06:00

어쩌다보니 분량이 좀 늘어났는데 리카주는 편하게 주셔도 됩니다

>>493 ㄲ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윳삐 귀여워~ 소장할래~!!!!!!

498 메이사주 (6fBapSQVkA)

2023-10-09 (모두 수고..) 16:06:10

보기만해도 피로가 전해지는 인형....
하지만 귀엽다..

499 메이사주 (6fBapSQVkA)

2023-10-09 (모두 수고..) 16:06:58

내가 상상한 사바캔 이후 메이쨔 대기실(약간 절망편)

500 유식이 (/dajo1de1M)

2023-10-09 (모두 수고..) 16:07:20

>>488 wwwww그래도 다들 평소에 바쁘시니가 느긋~ 하게 있는것도 몬가몬가 좋은것같은www

>>492 wwwww짱룡=상..... 말씀대로 오늘 푹 쉬면서 재충전 하시는... 평소부터 메챠쿠챠 열심히 일하셨으니까스스로에게 주는 상이라고 생각하셔도 조을것같은www 나데나데인..

>>493 wwwwwwww코이츠 역시 카와이한wwwww

501 사미다레주 (8/o8Aj.beY)

2023-10-09 (모두 수고..) 16:07:57

앗 그리고 이제서야 유카타 입은 축제 일상을 돌리게 됐네여
다시 올려 봅니다
사미는 현재 이런 차림으로... 닭꼬치를 팔고 있어요... https://i.postimg.cc/sXMCNMXr/OO.png

502 유식이 (/dajo1de1M)

2023-10-09 (모두 수고..) 16:08:05

>>499 wwwwwwwwww진짜미치게웃긴wwwwwwwwwwwwww

503 리카 - 사미 (k7hfCFKJuM)

2023-10-09 (모두 수고..) 16:08:11

갈만한 불꽃놀이 명당 중 가장 가까운 데는 의외로 사람이 모를 만한 곳이니까 괜찮긴 한데..
혼자 고즈넉하게 보는 건 애매한 것 같다는 생각을 하다가 알바가 아니라는 사미다레의 말에 무표정하게 바라봅니다. 그런 표정이면 우리 사미다레가 겁먹는다구요.

"알바가 아니라기엔 너무 알바스러웠습니다만..."
"믿어는 드리겠습니다."
가격을 가볍게 내고는 저 쪽에서 헐레벌떡 뛰어오는 사람을 흘깃 봅니다. 혹시 저 사람입니까? 라고 묻네요. 아니면 닭꼬치를 너무너무 먹고싶어서 뛰어오는 사람일지도 모른다.

매콤한 맛 닭꼬치를 한입 베어뭅니다. 매운 맛 강도는 어느정도였을까..

.dice 1 100. = 100

504 미즈호 - 피리카 (6UiKW6Vdmc)

2023-10-09 (모두 수고..) 16:08:25

>>485
 "좋은 일......이라면 좋은 일이 있긴 했지요? "
 "후후, 좋은 말씀 감사드린답니다. 히로카미 트레이너님. "

집을 합칠 준비를 하고 있다던가, 같은 사적인 이야기는 피리카에게 먼저 꺼내지 않았다. 담당 우마무스메에게도 거처를 어디로 옮기는지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은 상태였다. 그야, 당연하다. 이제부터 파자마파티 같은 건 열지 못한다 같은 걸 말했다가 어떤 후폭풍이 들이닥칠지 모르니까.....그런 생각을 하며 책꽂이에서 파일 몇개를 꺼내 피리카에게 건네보이려 하였다.

 "스트라토 씨의 트레이닝 기록이랍니다. 훈련에 도움이 되실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

505 유식이 (/dajo1de1M)

2023-10-09 (모두 수고..) 16:08:42

>>501 하아 귀 여워........ 볼따구를 마구마구 잡아당기고싶은wwwwwwwwwwww

506 리카주 (k7hfCFKJuM)

2023-10-09 (모두 수고..) 16:08:47

아니 아저씨 무슨 매운맛을 발라놓은 겁니까.

표정은 무표정해지지만 눈치빠른 이들이라면 살짝 덜컥 하는 걸 눈치챘을지도

507 스트라토 엑세서 - 저스트 러브 미 (0JqbsPCSfs)

2023-10-09 (모두 수고..) 16:08:55

"좋은 의미의 예상 밖이니. 앞으로를 기대하고 싶습니다."

말은 그렇게 했지만. 내 앞으로는? 이라고 묻는다면, 남은 기한이 많지는 않다.
당장에 팀이 된지도 얼마지나지 않은 트레이너나 눈 앞의 저스트 러브 미에게는 면목이 없다.
말하는게 좋겠지. 이 사람에게도.

"체조 완료입니다. 마침 복잡한 일들로 부터 한번 달릴 필요가 있었습니다. 달려보실까요."

트랙위로 걸어가 준비자세를 잡고는 이야기했다.

"출발신호는 제가."
"3."
"2."
"1."
"출발합니다."

.dice 1 2. = 2

508 메이사주 (6fBapSQVkA)

2023-10-09 (모두 수고..) 16:09:09

>>501 우우우 다시봐도 너무 예쁜ㅋㅋㅋㅋㅋ 메이쨔는 소꿉친구 복이 많은ㅋㅋㅋㅋㅋㅋ

509 사미다레주 (8/o8Aj.beY)

2023-10-09 (모두 수고..) 16:09:10

>>499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ㄲ ㅋㄲ ㅋㅋㅋㅋㅋㅋㅋㅋ
미치겠다
레이스 끝나고 같이 메이사 납치할 우마무스메들 구함

510 미즈호주 (6UiKW6Vdmc)

2023-10-09 (모두 수고..) 16:09:24

>>499 미치겠네진짜

511 메이사주 (6fBapSQVkA)

2023-10-09 (모두 수고..) 16:09:37

아니 닭꼬치.. 저거 디진다 돈가스급으로 매운거 아닌지(???????)

512 히다이주(여행중) (G6y7L4Ee/Y)

2023-10-09 (모두 수고..) 16:09:46

>>503 wwwwwwwwwwwwwwwwwwwwww

513 사미다레주 (8/o8Aj.beY)

2023-10-09 (모두 수고..) 16:10:09

wwwwwwwwwwwwwwww "닌자의 왕"이 독살에 당해버린wwwwwwwwwwwwww

514 미즈호주 (6UiKW6Vdmc)

2023-10-09 (모두 수고..) 16:10:37

닌자여왕 매운맛닭꼬치에 패배하다

515 메이사주 (6fBapSQVkA)

2023-10-09 (모두 수고..) 16:11:1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무리 뛰어난 닌자라도 매운 닭꼬치는 어쩔 수 없었다

516 유식이 (/dajo1de1M)

2023-10-09 (모두 수고..) 16:11:23

>>506 wwwwwwwwwwwwww 매운맛 100이라니 이거 핵불닭이나 다를바없는wwwwwwwwwwwwww
릿카릿카삐 매운걸 먹어도 쿨한거 상당히 캇코이한wwwwwww 유식이가 저걸 먹었으면 소녀의 존엄을 잃을 정도로 눈코입귀(???) 에서 물과 게로게로링을 쏟아내는wwwwwwwww

517 다이고주 (HBVJuOpUIE)

2023-10-09 (모두 수고..) 16:11:34

>>499 ㅋㅋㅋㅋㅋ메이사 ㄴ너무 귀여워
>>501 역시 사미쟝도 너무 예쁘네오 흐흐 그러니까 저 차림으로 열심히 닭꼬치 팔았다는 거죠? 갭이 대다내...

지옥불 닭꼬치ㅋㅋㅋㅋㅋㅋㅋㅋ

518 유식이 (/dajo1de1M)

2023-10-09 (모두 수고..) 16:11:48

wwwwwwwwwwwwwwwwwwwwww

519 메이사주 (6fBapSQVkA)

2023-10-09 (모두 수고..) 16:12:01

유식이는 귀에서도 물이 나오는구나..

520 히다이주(여행중) (G6y7L4Ee/Y)

2023-10-09 (모두 수고..) 16:12:10

>>499 보기만 해도 심란한wwwwwwww
나이먹은 애어른들의 린치가 메이쨔를 덮친다...

521 마미레주 (Gl9j.iDErU)

2023-10-09 (모두 수고..) 16:12:21

100 wwwwwwww

522 리카 - 미즈호 (k7hfCFKJuM)

2023-10-09 (모두 수고..) 16:12:36

"그런 일이라면 축하드립니다."
완전히 알지는 못하지만. 축하할 만한 일이라면 축하를 드리는 겁니다. 그리고 자료를 꺼내주자. 복사를 해야하나. 같은 생각을 합니다. 한다면 원본을 돌려드릴지. 사본을 돌려드릴지. 같은 생각을 하지만. 일단은

"자료 공유에 감사드립니다."
받고는 고개를 숙여 감사를 표합니다. 그리고는 가져온 드링크를 하나 건네주려 한 다음 다른 용건이 있다는 듯 주섬주섬 챙기려 합니다.

"저는 곧 가봐야겠습니다.."
"니시카타 트레이너도 좋은 오후 되길 바랍니다."

//약간 짤막하게 끝나는 기분인데.막레로 받아도 좋슴니다.

523 미즈호주 (6UiKW6Vdmc)

2023-10-09 (모두 수고..) 16:12:47

실제로 >>499 같은 일이 일어나지 않을테니 안심하셔도 됩니다.

524 메이사주 (6fBapSQVkA)

2023-10-09 (모두 수고..) 16:13:10

>>499 난.. 방심하지 않아..(??????)
인생은 생각대로 안 흘러가니까....

525 미즈호주 (6UiKW6Vdmc)

2023-10-09 (모두 수고..) 16:13:11

>>522 를 막레로 받겠쏘
수고하셨읍니다 리카주

526 저스트 러브 미 -> 스트라토 엑세서 (yup9AAD3NI)

2023-10-09 (모두 수고..) 16:13:23

>>507

"복잡한 일이라면…?"

역시 레이스려나. 레이스, 레이스의 승패에 울고불고 다시 일어서는 것이 어쩌면 당연한 우리의 세계니. 하지만, 뭔가 다른 일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잠깐 머리를 스쳤다.

"응, 성심성의껏 배우겠습니다."

숨을 들이키고, 당신의 신호에 맞춰 튀어나가는 것이다.

.dice 1 2. = 2

527 리카주 (k7hfCFKJuM)

2023-10-09 (모두 수고..) 16:13:24

지옥불 닭꼬치인 거시야...

하지만 살짝 덜컥한 거라서 존엄은 지킨 거시야...

528 리카주 (k7hfCFKJuM)

2023-10-09 (모두 수고..) 16:13:47

미즈호주도 수고하셨소..

529 유식이 (/dajo1de1M)

2023-10-09 (모두 수고..) 16:15:15

>>519 wwwwwwwwwww 진짜진짜 매운거 먹으면 귀에서도 물이 나와버리는wwwwww

>>521 wwwww마마 나 매운거 먹은 마마 반응 보구십어(???)

>>523-524 wwwwwwwwwwwwwwwwwww

530 히다이주 (G6y7L4Ee/Y)

2023-10-09 (모두 수고..) 16:15:43

>>516 게로게로링이란 표현에서 뿜어버렸습니다
저도 개로게로링이에요🤣

531 유식이 (/dajo1de1M)

2023-10-09 (모두 수고..) 16:16:48

>>530 wwwwwww코이츠 멀미하시는?????

532 히다이주(여행중) (G6y7L4Ee/Y)

2023-10-09 (모두 수고..) 16:19:06

>>531 그저 양치하다가 푸핰 해버렸을 뿐이에요 😉
귀여운 표현이라 그만...

533 마미레주 (Gl9j.iDErU)

2023-10-09 (모두 수고..) 16:20:05

>>529 마미레의 반응이라 ~-~,

자신만만 → 무언가 잘못 되었음을 느낌 → 얼굴 붉어지고, 땀 뻘뻘 흘리기?
계속 씁- 거리며 오만상을 짓다가 못 참고, 물을 찾아서 혀를 씻어내려 할거야~

534 히다이주(여행중) (G6y7L4Ee/Y)

2023-10-09 (모두 수고..) 16:22:16

>>533 뱉으라고 권유하면 뱉나요? 🤔

535 마미레주 (Gl9j.iDErU)

2023-10-09 (모두 수고..) 16:24:02

>>534 절대, 네버, 가오 상해. 지는 것 같잖아. (?)

536 스트라토 엑세서 - 저스트 러브 미 (0JqbsPCSfs)

2023-10-09 (모두 수고..) 16:24:32

.dice 70 100. = 97

"차였습니다."

본인 앞에서는 당연히 힘든척 안하는 거지만. 지금에 와서 울분이 없냐고 할 수는 없다.
개인사니까 정말로 차였다는 이야기만 한다. 구체적인 사정은 내가 말하기도 그렇다.
패배자의 소감같은거니까.

"그래서 잊어버릴려고요. 달리는 것은 뭐든 잊어줄거같으니까."

오히려 배우고 싶은건 내쪽이다. 결과적으로는 내가 더 결과는 엉망이었으니까.

"한 수 부탁드립니다."

537 사미다레 - 피리카 (8/o8Aj.beY)

2023-10-09 (모두 수고..) 16:28:30

뭐랄까, 특별히 힐난 받은 것도 아닌데 물끄러미 바라보는 표정이 왠지 아프다……! '안 믿기지만 믿어는 드리겠습니다' 같은 표정이다. 아니나다를까 곧바로 똑같은 말이 돌아왔다.

"손님이었는데요……. 사장님이…… 잠깐만 기다리라면서, 맡기고 가서요……. 저도, 꼬치 먹고 싶었는데……. 저어, 그 꼬치 맛있나요?"

먹고 싶은 걸 못 먹고 일까지 하니 서럽다. 게다가 이대로면 불꽃놀이도 못 볼 것 같고……. 여러모로 정신이 없는 상황이라 피리카가 얼마나 매운 걸 먹었는지까지는 눈치채지 못했다. 그렇게 잔뜩 시무룩해져서 시들시들하던 차에 저 멀리에서 아주머니 한 분이 달려오기 시작했다. 또 손님인가 해서 바짝 긴장하고 있었는데, 아까 그 아저씨의 아내분이시라고 한다! 아저씨는 달려가던 중 축제 분위기에 들뜬 우마무스메의 빠른걸음에 치여 넘어져 버려 이렇게 늦었다고……. 다행히 우마무스메의 전속 달리기가 아니라 '툭 친 정도'로 치인 거라, 그리 크게 다친 건 아니시라고 한다. 갑작스러운 1일 알바는 이렇게 마무리되었다. 어쩌다 보니 대신 가게를 맡아준 데 대한 수당까지 받았다!
내내 시무룩해져 있던 사미다레는 이제서야 활짝 낯빛이 폈다. 핫, 근데 마냥 좋아만 하고 있을 틈은 없다. 불꽃놀이 보러 갈 자리 찾아야 하는데! 사미다레는 황급히 푸드 트럭을 뛰어내리듯 내려와 주변을 두리번거린다. 안절부절 발을 동동 구르다 아직 떠나지 않은 피리카에게 물었다. 표정이 제법 간절하다.

"저, 혹시……! 불, 불꽃놀이가, 몇 시부터 시작이었죠?"

538 저스트 러브 미 -> 스트라토 엑세서 (N/3K1sxrVM)

2023-10-09 (모두 수고..) 16:31:26

>>536

"아, 차인거구나…."
"…네?"

…이건 생각도 못한 이야기인데. 아니, 그것보다 빠르다. 스테미너나 속도의 문제는 아니다. 스트라토 엑세서, 역시 도주의 방식을 채용하고 있다. 같은 전법을 구사하므로 더더욱이, 배울 것이 많겠지. 조금 뜯어보는 시선이 부담스럽다면, 오늘만 용서해주시길.

"그럼, 저도 전력으로 부딪힙니다~!"

지면을 박차고 뛴다. 뛰고, 뛰어, 무슨 일이 있거든 전부 귓가를 스치는 바람과 함께 흘려보내게.

.dice 70 100. = 87

539 유키무라-사미다레 (/dajo1de1M)

2023-10-09 (모두 수고..) 16:32:58

네가 고개를 끄덕이며, 네, 라고 대답하자... 나는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다행이다. 사미다레 양, 사실 좋은 아이었구나... 이걸로 풍기위원으로써의 나냐의 이미지를 잘 지켜낼 수 있었다. 거기에, 지금 놀림을 받는다는 아주 부끄러운 상황으로부터도 벗어날 수 있었으니. 일석이조, 가히 쾌재를 부를만한 상황이었으나...

“...에..?”

너는 눈을 반짝거리며, 내 유키무라 식을 칭찬해오기 시작했다. 이 기술의 진가를 알아보고 칭찬을 듣는것은 처음 있는 일이었다. 이 기술을 본 사람들은 전부 살아남지 못했기 때문일까....(*아닙니다) 어쩐지 조금 부끄러우면서도, 기분이 좋아서 헤헤, 웃으면서 머리를 긁적였다.

“정말..? 이야, 칭찬을 들으니까 부끄럽네에...”

“사미다레 양도, 무술 쪽에 관심이 있는거야?”

흠흠, 하고 일부러 헛기침을 몇번 하고는. 부드럽게 웃으면서, 가상의 적을 상정해두고는 조금 네 옆으로 다가가, 네가 내 자세를 잘 볼수 있게 자세를 잡았다. 사실 특별한 자세랄것도 없었다. 편하게 뛸 수 있을법한, 흔히 보이는 자세였기에.

“그러면... 내가 독자적으로 (격투만화를 보며 시행착오를 통해) 개발한 유키무라식을 살짝만 알려줄까... 이야, 이런거 이야기하는것도 처음이라 정말 부끄럽지만...”

나는 느릿하게, 자세에서 그대로 왼다리를 쭉 뻗어, 자신과 키가 비슷한 상대라면, 명치 정중앙에 닿을법한 높이로 발을 들었고.

“이게 ‘유키무라 1식 - 공성추’ ... 가드를 내리거나, 자세를 흐트러트리거나, 다음 발차기로 넘어가는 등 기본이 되는 초식이라고 할수 있지.. 밀어차듯이 앞으로 다리를 쭉 뻗는 기술.”

그 다음에는, 왼다리를 쭉 당겨옴과 동시에 땅에 단단히 내딛었고, 그대로 허리를 틀어 오른발을, 자신과 키가 비슷한 사람의 뒷통수에 닿을 법 하게 대었다. 그리고는 그대로 꾹, 하고 누르듯 천천히, 땅에 발을 딛었다.

”그리고 이게 ‘유키무라 4식 - 쌍룡 떨구기’ ... 뒷통수에 발을 걸어 그대로 쾅, 하고 넘어트리는 기술인데. 먹히지 않으면 하이킥으로 틀어도 되니까 유연하게 쓸 수 있는 기술이지. 이걸 응용하면...“

절반으로 깔끔하게 잘린 의자에 발을 걸어 공중으로 가볍게 띄웠고.

”...핫!!!“

그대로 이전에 보여준 유키무라 4식을 사용해, 의자를 대각선으로 깔끔하게 잘라내는 기염을 토했다!
이런 무시무시한 기술을 사용하는데... 이 허접무스메. 금술로 봉인해두었던 정말 무시무시 우시무시한 기술을 망설임없이 히다이에게 사용했던가!!! 악독무스메다!!!!
시범을 마치고는, 코 밑을 쓱 닦아내면서 의기양양한 태도를 취해보였다.


너는 잔뜩 상기된 얼굴로. 얼굴은 홍당무보다도 새빨갛게 물들어 있었고. 결국 두 손으로 얼굴을 가리는 너를 보며, 나는 두 손을 모으고는...

”최고로 귀여웠어... 잘먹었습니다....“

그렇게 이야기하며, 천천히 자리에서 일어나 꾸벅, 고개를 숙였다. 하아, 실컷 웃었다. 그리고는 핸드폰을 꺼내어, 온 문자를 확인했고.

“하아... 이 아저씨, 오사카에서 술먹는다고 내일 온대. 가게 문 대충 닫아놓으라는데... 아까 말한것처럼, 같이 축제 구경하러 갈래?”

부드럽게 웃으며, 네게 물었다.

540 사미다레주 (8/o8Aj.beY)

2023-10-09 (모두 수고..) 16:33:05

스트라토 완전 빨라... 사일런스 액세서인...

541 미즈호주 (6UiKW6Vdmc)

2023-10-09 (모두 수고..) 16:34:24

유키무라 두 렵 다 !!!!

542 유키무라주 (/dajo1de1M)

2023-10-09 (모두 수고..) 16:34:36

>>532 wwwwwwwwwwww 이 영광을 "어장의 귀염둥이" 마사바쟌에게 바치는wwwwww

>>533-535 wwww하아 마미 귀여워어어어어어어어엇
얼굴 구기면서두..... 절대 뱉지 않는 <<<< 너무 귀여운wwwwww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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