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973085> [All/육성/우마무스메 기반] 앵시어스 웨이브 - 57펄롱 :: 1001

츠나센 학원 ◆orOiNmCmOc

2023-10-08 21:14:49 - 2023-10-09 23:38:48

0 츠나센 학원 ◆orOiNmCmOc (jDMg1j5LCA)

2023-10-08 (내일 월요일) 21:14:49


언더커버 「저, 저거 봐...! 나카요시 양!」
나카요시 칩 「쉬, 쉬잇─! 숨어!」
언더커버 「웁......!!!??」


【여름 피리어드】 1턴: 10/2 ~ 10/16

무더운 공기와 장마철의 두꺼운 구름 사이로 생명력을 지닌 바람이 밀려오고, 마을은 축제 분위기로 달아오르기 시작했습니다.
▶ 레이스 시에 날씨가 「비」로 고정된다.
▶ 주요 레이스: 일반 레이스(10/8), 사바캔(10/14)

【나츠마츠리】 10/2 ~ 10/13 (situplay>1596965104>1)

아카미노카미 오오토로누시에게 바치는 제사, 나츠마츠리가 시작되었습니다. 유카타를 입고 거리에 나가서, 속속들이 모여드는 오미코시와 길가에 늘어선 야시장을 구경해 보세요.
▶ 불꽃놀이 진행: 10/7 ~ 10/9

【링크】

시트  | situplay>1596917081>
스코어 | situplay>1596936080>
이전  | situplay>1596971098>
캘린더 | https://uma27cen.notion.site/1b79a245fa0948db8c3f8c10bd202af7
인포  | https://uma27cen.notion.site/de312283127a4bc9893797a33e40c6c7
용어집 | https://kakaogames.oqupie.com/portals/1576/categories/3943 〔공식〕
웹박수 | https://forms.gle/fydLApT8McjSUp2N6
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앵시어스%20웨이브

441 미즈호주 (6UiKW6Vdmc)

2023-10-09 (모두 수고..) 15:08:58

.dice 1 2. = 2 높 낮
.dice 1 100. = 10

442 미즈호주 (6UiKW6Vdmc)

2023-10-09 (모두 수고..) 15:09:35

>>440 히다이 손 벌벌 떨리는 상태로 잡고 메이사한테 가는 미즈호 나옵니다

443 메이사주 (6fBapSQVkA)

2023-10-09 (모두 수고..) 15:10:08

씁......
레이스 결과가 어떻게 될지 몰라서 두렵다(?)

444 리카주 (k7hfCFKJuM)

2023-10-09 (모두 수고..) 15:10:50

.dice 1 100. = 63

낮으면 선레인 거신가...

445 미즈호주 (6UiKW6Vdmc)

2023-10-09 (모두 수고..) 15:11:10

이정도면 내가 써오라는 계시가 아닐까?
초고속으로 써옵니다 기다리시오

446 리카주 (k7hfCFKJuM)

2023-10-09 (모두 수고..) 15:11:23

오케. 트레이너실에서.. 선레는 부탁 맞겠져.
맞다면 데우고 있겟슴다.

447 사미다레 - 유키무라 (8/o8Aj.beY)

2023-10-09 (모두 수고..) 15:14:57

으, 으응? 그러니까 나니와… 아니 언그레이 씨를 애칭으로 부르는 게 그렇게까지 비밀스러워야 하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일단 고개를 끄덕인다. 사미다레로서는 유키무라의 행동을 완전히 이해하기 힘들었지만 어찌되었든 바라지 않는 일을 억지로 떠벌리고 다닐 생각은 없었다.

"어엇, 네……."

그렇게 대답을 했으나 약속에 못을 박는 게 필요했던 걸까? 유키무라는 갑자기 의자 하나를 가져오더니…… 서걱. 의자가 '썰렸다'. 그야말로 깔끔한 박력, 예술에 가까운 일격이다! 사미다레는 그것을 보고서…… 어라, 어쩐지 눈이 반짝거리고 있는데.

"우, 우와……! 정말 멋졌어요! 하, 한 번만 더, 보여주시면 안 될까요……?"

유키무라가 왜 난데없이 의자를 잘라버렸는지 생각할 겨를이 있었다면 충분히 파악할 수 있었겠지만 지금은 그럴 겨를이 아니었다. 이렇게 멋진 발차기를 봤는데 다른 생각을 할 여력이 있겠는가! 사미다레는 MMA 선수 출신 어머니를 둔, 어쩔 수 없는 육체파무스메였다. '소녀의 비밀'은 이미 머리에서 싹 날아가버린지 오래라, 아마도 살벌하고 무시무시한 유키무라의 기백도 마냥 초롱초롱하게 튕겨내어 버렸다. 그야 이런 기세는 어머니에게서 자주 접해 온 탓에……. 역시 이 세상은 아방한 사람이 이긴다.

그리고 유키무라는, 그런 기백을 뿜어내던 게 언제였냐는 듯 이제는 바닥에 쓰러져 가녀린 숨을 내뱉고 있다. 애교를 보여달라는 말을 유언처럼……. 장난이라는 걸 알고 있는데도 속아넘어갈 것만 같은 연기력이다. 사미다레는 그런 유키무라를 잔뜩 상기된 얼굴로 바라보고 있었다. 얼굴은 홍당무보다도 새빨개지고, 입은 너무 굳게 다문 나머지 입꼬리가 부들거린다. 결국 다시금 두 손으로 얼굴을 가리고 고개 푹 숙인다.

"아, 아무튼 일어나세요……. 구르면, 옷 더러워지고……."

448 니시카타 미즈호 (6UiKW6Vdmc)

2023-10-09 (모두 수고..) 15:16:36

트로피는 수장했다. 사츠키상부터 재팬컵까지. 모조리 바다 밑으로 던져 넣었다.
정말로 트로피만 수장했을까? 코우가 돌아가고 나서는 다이애나 관련 서적들까지 모조리 다 맨션 옥상에서 불태우는 일을 저지르기까지 했다. 니시카타 미즈호 본인 스스로 쓴 다이애나 관련 서적들의 초판본들을, 미즈호 스스로 불태웠다. 출판사에는 아침에 아예 절판 요청까지 하는 길이었으니 이 정도면 얼마나 강한 마음가짐을 먹었는지 볼 수 있을 것이다. 다이애나 포그린으로부터 벗어나겠다는 의지를.
진작에 이랬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싶을 정도로 지금의 심정은 후련하다..... 얼마만에 활짝 걷힌듯한 기분을 느낀 것인지 모를 만큼, 단순히 트로피를 버린 거만으로도 어느정도 강박에서 벗어난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그런 생각을 하며 업무를 보고 있던 참이었다.

 " ? "

히로카미 트레이너, 당신이 갑자기 찾아올 것은 당연하지만 예상하지 못했다.

449 저스트 러브 미 -> 스트라토 엑세서 (yup9AAD3NI)

2023-10-09 (모두 수고..) 15:17:13

>>428

"그렇네요~. 아, 농땡이 피우는게 아니에요? 이미 한 바퀴 돌고 왔다구요~."

아무 말도 안 했는데, 괜히 그리 이야기한다. 평소 설렁설렁 뛰던 본인의 모습을 본인이 제일 잘 알기 때문이었는지. 제 발 저렸다는 뜻이 되시겠다. 타올로 흐르는 땀을 닦아낸다. 짠 바람이 텁텁하게 피부를 스치고 지나간다. 끈적한 것은 아무것도 없지만, 괜히 그런 기분이라 피부를 문질러본다.

그나저나 이쪽은, 말만 들어본 사이고. 제대로 이야기를 할 시간은 없었던가. 해본 이야기래봤자 정식 팀원이 되기 전에 선글라스를 끼고 무단침입했던 그 날 말곤 크게 따로 이야기를 해본 기억은 없다. 시선을 굴리며 괜히 에너지드링크를 기울이는 것이다.

"…스트라토 쨩, 팀은 어떤 느낌인가요~? 생각했던 대로? 아니면, 뭐……. 아무튼 말이죠~."

……팀원끼리는 무슨 말을 해야 하지. 팀이 생겨본 것이 오랜만이라, 다소 삐걱이는 점이 없지 않아 있다.

450 미즈호주 (6UiKW6Vdmc)

2023-10-09 (모두 수고..) 15:17:43

초록 장식의 다이애나 포함해서 진짜로 다이애나 나오는 서적들 싹다 절판 요청 내리고 화형식 했습니다
자 이정도면 사바캔 희망찬 전개 보여드릴 수 있겠죠???????

451 히다이주 (G6y7L4Ee/Y)

2023-10-09 (모두 수고..) 15:18:50

개판나도 히다이가 어떻게 하겠죠 용기내겠다고 했으니까
으우우 걱정하고 싶지 않아요... 🫠

452 스트라토주 (sZiJAzru6g)

2023-10-09 (모두 수고..) 15:18:52

밥먹는중이오

453 메이사주 (6fBapSQVkA)

2023-10-09 (모두 수고..) 15:19:37

메이쨔도 힘낼게요... 1착..

454 사미다레주 (8/o8Aj.beY)

2023-10-09 (모두 수고..) 15:21:50

아 니
벌써 3시가 넘었어...>????

좀 늦었지만.... 일상... 구해보겟습니다...
불꽃놀이를 보고 싶은데요
이미 불꽃놀이를 다른 캐랑 봐서 안 된다면??? 첫 레스로 '사미도 불꽃놀이를 봤다'라는 식으로 한 다음 불꽃놀이 직후 상황으로 타이밍을 옮긴다거나... 해 볼 생각이에요

455 메이사주 (6fBapSQVkA)

2023-10-09 (모두 수고..) 15:24:55

돌리고 싶지만 그러면 사-미가 불꽃놀이와 함께 스트라토쟝의 고백도 본 셈이 되어버리니...(...)
그, 그, 그건 부끄러웟!(???)

456 리카 - 미즈호 (k7hfCFKJuM)

2023-10-09 (모두 수고..) 15:26:49

트로피를 수장했다. 같은 그런 사실을 알고 있다... 라고 보기엔 어려웠다. 다이애나와 관련된 서적의 화형 사실이나 이사를 간다는 사실에 대해서도. 후자(이사)는 트레이너 비상연락망에 적히게 되어서 알 수도 있지만.

"안녕하세요. 니시카타 트레이너."
미즈호를 찾아온 피리카는 간단하게 용건을 말하려 합니다.

"귀하의 부원이었던 스트라토 양이 제 팀에 속하게 되어서 그 사실을 고지하기 위해 왔습니다."
근본적으로는 알릴 의무가 있는지는 갑론을박이 있을 수 있어도(fa 된 지 시간이 좀 지났고. 이적 완료도 공지되었을 거라 생각하므로)
피리카는 직접 알리는 것도 필요하다고 여겼기에 말하는 것입니다.

457 미즈호주 (6UiKW6Vdmc)

2023-10-09 (모두 수고..) 15:27:03

지금 돌리면
다이애나 트로피 수장식 사미가 본 셈이 되는거임?

458 메이사주 (6fBapSQVkA)

2023-10-09 (모두 수고..) 15:27:33

불꽃놀이와 함께 비밀이 하니씩 있다니
닌자의 마을 츠나지 답다(?????)

459 사미다레주 (8/o8Aj.beY)

2023-10-09 (모두 수고..) 15:27:39

>>45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어라 그런 방법이....???

앗 제가 생각한 건 사미는 첫레스에서 혼자 다른 곳에서 불꽃놀이를 봄→그 이후에 다른 곳에서 만남
이 상황이었어요

어 근데 이렇게 가도 결국 메이사는 고백 받은 직후에 사미를 만나게 되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60 리카주 (k7hfCFKJuM)

2023-10-09 (모두 수고..) 15:28:04

사미다레쟝이랑 보고싶다...(슬쩍)
(오늘 걍 지르기로 함)

461 사미다레주 (8/o8Aj.beY)

2023-10-09 (모두 수고..) 15:28:24

>>457 ㅇㄴ 이렇게 되면 미즈호는 트로피는 바다에 던져버려요 직후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불꽃놀이는 정말 ㄹㅈㄷ였어요.....

462 메이사주 (6fBapSQVkA)

2023-10-09 (모두 수고..) 15:28:39

>>45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른 곳에서 만나는 거면? 괜찮을거 같기도 한??데
그래도 일단 더 기다려보고 정말 아무도 없다면 그때 하는 것으로...

463 메이사주 (6fBapSQVkA)

2023-10-09 (모두 수고..) 15:29:11

>>460 사미쟝 사미쟝
리카T랑 불꽃놀이 보시죠!!!!

464 다이고주 (HBVJuOpUIE)

2023-10-09 (모두 수고..) 15:29:33

휴일이라고 생각하니까 이게 몸이
몸이 막 그냥 풀어짐다 힘듬다 흐흐

465 레이니주 (C0TBB9Qo2k)

2023-10-09 (모두 수고..) 15:29:35

지금 돌리면
사-미쨩은 처음 보는 우마무스메와 다이고의 키갈장면을 본 셈이
헉 돌리고 싶다
왜 오늘 손님 많지(눈물)

466 메이사주 (6fBapSQVkA)

2023-10-09 (모두 수고..) 15:29:57

다하다하~
연휴 마지막날이고.. 다이고주는 어제도 일을 하셨으니? 그럴만하군요...

467 사미다레주 (8/o8Aj.beY)

2023-10-09 (모두 수고..) 15:30:01

>>460 드 디 어
리카T와의 만남인가요??? 좋슴다
리카리카는 아직 불꽃놀이 못 봤죠...?(봤다면 미처 내용을 제대로 확인 못한 저의 도게자를 받아주십시오) 그렇다면 같이 불꽃놀이를 보러 가는 건 어떠신가요???

468 메이사주 (6fBapSQVkA)

2023-10-09 (모두 수고..) 15:30:14

레이니주.. 화이팅임다...

469 미즈호 - 피리카 (6UiKW6Vdmc)

2023-10-09 (모두 수고..) 15:30:25

>>456
 "좋은 오후랍니다. 히로카미 트레이너 님. "

설명을 가만히 듣고 있던 미즈호는 그제서야 눈을 밝히며 그러냐는 듯 고개를 끄덕이었다. 추천장은 분명 야나기하라 쪽으로 써 주었을 터인데, 결국 자신이 끌리는 쪽으로 갔구나. 그것도 나쁘지 않은 길이다 하는 생각이 들었다.

 "아, 그 아이가 드디어 팀을 구했군요. [ 축하드린다 ] 고 전해주시겠어요? "

직접 알려준 것만으로도 고마운지 미즈호는 피리카를 향해 고개를 꾸벅 숙여보이려 하였다.......

470 사미다레주 (8/o8Aj.beY)

2023-10-09 (모두 수고..) 15:30:59

>>46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모든 곳에 닌자가 숨은 츠나지에서 방심하고 키스를 한 커플이 나쁜 겁니다(?)

레하레하
다하다하
우...웃....... 레이니주 힘내요...........

471 리카주 (k7hfCFKJuM)

2023-10-09 (모두 수고..) 15:32:42

아마도 우연히 만나게 되었을 것 같은 느낌인 거시야.

불꽃놀이 보는 건 찬성인!

선레는 다이스로?

472 다이고주 (HBVJuOpUIE)

2023-10-09 (모두 수고..) 15:33:27

후후 메이사 주 말씀대로 긴장이 풀려서 그런거같슴다... 연휴 때도 사실상 못 쉬었으니...

>>465 앗아 레이니주 8ㅁ8
소...손님들 중에는 휴일인 사람도 많으니까요...

473 스트라토 엑세서 - 저스트 러브 미 (0JqbsPCSfs)

2023-10-09 (모두 수고..) 15:35:39

"보통 그런 말을 했다는건, 변명할 이유가 있다는 이야기입니다만."

매번 진지하게 임할 수는 없는 노릇이다. 그게 된다면 사람이 아니라 로봇이고.
매사 진지하게 임하지만서도, 나라고 설렁설렁하게 안뛴 날이 있냐고 묻는다면 나조차도 있다.

"쓴 맛을 느끼면 확실히, 뭔가 잡히지 않는 일들이 있는 법입니다. 그건 당연한거라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인 추측이지만. 결국 자신의 결과를 직면하면 멍해지는 것은 다들 똑같지 않을까.
그건 그렇다치고 같은 팀인데도 상당히 어색해 하는 것 같다. 뭐... 내 말투나 태도가 그렇다보니 라는 이유도 있을테지.

"팀말입니까. 예상대로는 아니였습니다. 우리 트레이너는 자기 사람이라고 생각하게 되면 꼼꼼해지는 것 같습니다만. 물론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무슨 이야기를 나눠야할지 고민이 되는 건 이쪽도 마찬가지인가.

474 사미다레주 (8/o8Aj.beY)

2023-10-09 (모두 수고..) 15:36:05

>>471 조아요
아 맞아!! >>204에서 나온 것처럼 갑자기 닭꼬치 1일 알바를 하다가 마주치면 재밌을 것 같은데 어떨까요???

선레는 다이스로 합시다!
.dice 1 2. = 1
리카주/저

475 리카 - 미즈호 (k7hfCFKJuM)

2023-10-09 (모두 수고..) 15:37:16

어딘가 달라진 것 같은 느낌이지만 정확하게는 알 수 없는 일입니다. 움직임이 다르다.. 같은 느낌인데.

"네. 니시카타 트레이너도 좋은 오후입니다."
"축하.를 전하는 겁니까."
알겠다고 고개를 끄덕이면서 뒤돌아 갈까 고민하지만..
말을 할까 말까 고민인 점은... 있습니다만, 그것은 근본적으로 개인정보인 만큼.

"그다지 중요하진 않은 신변잡기입니다만."
"니시카타 트레이너께서는 스트라토 양의 상세 의료기록을 보신 적 있으십니까?"
돌려서 말하는 피리카. 확인해본 적 없다고 하면.. 이러이러한 걸 전달해도 되겠냐는 질문을 하거나. 그냥 입을 다무는 일이긴 합니다.
어떤 식으로든 직접적으로 말하지는 않겠다는 걸까요.

476 미즈호주 (6UiKW6Vdmc)

2023-10-09 (모두 수고..) 15:38:01

.dice 1 2. = 2

477 레이니주 (C0TBB9Qo2k)

2023-10-09 (모두 수고..) 15:39:42

아 맞다
오늘 빨간날이죠
.........

478 미즈호 - 피리카 (6UiKW6Vdmc)

2023-10-09 (모두 수고..) 15:40:42

>>475
 "네. 무리를 하며 뛰기엔 적합치 않은 신체 상태라는 것을 아주 잘 알고 있었답니다. "

더트에서 지나치게 무리하며 뛰기엔 안 좋은 건강 상태. 그렇기에 스트라토 엑세서에게는 스태미너 관련 훈련이 무엇보다 우선이었다. 미즈호는 한 가지 확인할 게 있다는 듯 피리카에게 이렇게 물어보이려 하였다.

 "상세 기록을 확인하셨을 때 궁금하셨던 점이 있으신가요? "

479 리카 - 사미 (k7hfCFKJuM)

2023-10-09 (모두 수고..) 15:41:15

>>0

'그러고보니. 곧 불꽃놀이를 한다고 합니다.'
누군가랑 같이 보는 것이 능사는 아니지만. 혼자서 보는 건 어쩐지 조금은 기분이 허해지는 감각이 있기에.

"매콤한 맛으로.. 닭꼬치 하나 주십시오."
닭꼬치 하나 먹으면서 적당히 돌아다니다가 북적이는 사람들 틈에서 볼까 생각하던 와중에 눈에 띈 닭꼬치집에서 대충 메뉴 훑어본 뒤 결제하려는데 사미다레가 누가 봐도 알바인 듯 서 있는 것을 발견합니다.

"사미다레 양이.. 알바였습니까?"
물어보는 피리카. 다행스럽게도 아줌마가 피리카의 닭꼬치를 받은 뒤에 왔을 것 같은데 말이지요.

480 코우 - 미즈호 (FF4mC6nGVY)

2023-10-09 (모두 수고..) 15:41:38

>>0

"네가 끓여주는 미소시루, 맛이 궁금해."

껴안아오는 걸 마주안아주며, 가볍게 웃는다.
뒤이어, 귓가에 일렁이는 폭음 사이로, 그녀의 속삭임이 섞여들어온다.
귀가 먹먹해졌건만 목소리는 오히려 선명하게 들린다.
사실 불꽃놀이는 중요하지 않다.
터져나가는 폭죽보다 더 아름다운 게 눈 앞에 있는데.

"...응."

「사랑」이란 건 참 이상하다.
눈을 멀게 하고, 냉정을 잃게 하고, 마음을 술렁이게 하고, 사람을 바보로 만들어버린다.

"나도 사랑해, 미즈호."
"정말 많이 사랑해, 말로 다 못할 만큼."

너도 참 이상한 사람이다.
나에게 「사랑」을 알려줬으니까.

"그러니까."

날 더 많이 사랑해줘.
폭죽 소리에 묻혀, 미처 꺼내지 못한 뒷말.
손을 뻗어 그녀의 얼굴을 부드럽게 감싼다.
그리고, 입술을 포개어오려 한다.
아주 긴 입맞춤이 이어졌을지도.

481 미즈호주 (6UiKW6Vdmc)

2023-10-09 (모두 수고..) 15:42:19

미즈호주 사망하다

482 다이고주 (HBVJuOpUIE)

2023-10-09 (모두 수고..) 15:42:46

어-른들의 사랑다운 찐한 입맞춤 희희

483 메이사주 (6fBapSQVkA)

2023-10-09 (모두 수고..) 15:43:31

484 히다이주 (G6y7L4Ee/Y)

2023-10-09 (모두 수고..) 15:43:37

코우도 미즈호도 도둑이야 도둑...🫣

485 리카 - 미즈호 (k7hfCFKJuM)

2023-10-09 (모두 수고..) 15:45:20

"상세 의료기록과 관련해서 혹시 추천해주실 만한 논문이나 기록이 있을까. 정도이긴 합니다."
그래도 트레이닝을 함께했던 만큼 그런 방면으로도 혹시 추천해주실 만한 게 있는지 물어보는 거 정도는 괜찮을까. 해서 물어본 피리카.

"그리고... 알고 계신다면 괜찮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가볍게 고개를 젓고는 적합하지 않다는 걸 안다면 굳이 직접 말할 필요는 없을 거라고 생각하는 피리카입니다. 어느 정도로 정확하게 아는지에 관해서 짐작은 가지만...

"분위기가 살짝 달라진 것 같습니다."
좋은 일이길 바랍니다. 라고 말하는 피리카입니다.

486 유식이 (/dajo1de1M)

2023-10-09 (모두 수고..) 15:47:10

(진짜 순애는 아름다운 거구나 짤)

487 유식이 (/dajo1de1M)

2023-10-09 (모두 수고..) 15:47:54

wwww자꾸 사라졌다 나타나는 ninja가 되는데.... 꾸벅꾸벅 졸아서 그런www 쵸 스미마센한wwwww

488 메이사주 (6fBapSQVkA)

2023-10-09 (모두 수고..) 15:50:56

wwwww 오늘 뭔가 나른한 느낌이구만요...

489 저스트 러브 미 -> 스트라토 엑세서 (yup9AAD3NI)

2023-10-09 (모두 수고..) 15:51:14

>>473

"뭐… 예상과 다른 것도 나쁘지만은 않은 법일거에요~."

이런, 저쪽도 뭔가 눈치채버린 기분이다. 이러고 나면 말이 더 이상 이어지지는 않는데. 아, 지금 여기는 트랙이고, 우리는, 적어도 나는 뛰기 위해 왔다. 우마무스메는 달리기 위한 존재. 저번 레이스, 룸메이트를 위해 갔었으니 경기가 어떻게 흘러갔는지도 기억이 난다.

"스트라토 쨩, 저는 지금 스테미너가 많~ 이 모자르거든요. 그렇다고 남들보다 특출나게 빠르냐 묻자면, 그것도 아니고요."

뜨음. 잠시 말을 고르듯 시선을 굴리곤.

"준비운동은 끝났나요? 그럼, 잠깐 한 수 가르쳐주시겠나요? 지구력은, 누구랑 겨뤄도 제일 밀리는게 저일지도 모르니까요."

490 스트라토주 (0JqbsPCSfs)

2023-10-09 (모두 수고..) 15:55:12

모의전 다이스는 대충 이렇게 할깝쇼

491 쟈라미주 (yup9AAD3NI)

2023-10-09 (모두 수고..) 15:57:50

헐 재밌겠다~ 전 좋아요
근데 살짝 숫자에 약해서 얼레벌레 굴러갈지도
일단 도전~!!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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