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973075> [초능력] 초능력 특목고 모카고 R2 08.그림자 :: 1001

◆TMmm6tsoPA

2023-10-08 18:29:35 - 2023-10-08 23:57:33

0 ◆TMmm6tsoPA (VRh8hzOqjU)

2023-10-08 (내일 월요일) 18:29:35

※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부원 명부: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65135
설정: https://url.kr/n8byhr
뱅크: https://url.kr/7a3qwf
웹박수: https://url.kr/unjery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B4%88%EB%8A%A5%EB%A0%A5%20%ED%8A%B9%EB%AA%A9%EA%B3%A0%20%EB%AA%A8%EC%B9%B4%EA%B3%A0%20R2
저지먼트 게시판:https://url.kr/5wubjg
임시 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4057
에피소드 다이제스트: https://url.kr/tx61ls

645 애린주 (guCCeCukQM)

2023-10-08 (내일 월요일) 22:01:22

이야, 저걸 저렇게 은연중에 말하네. (초감탄)

646 태진주 (EeKU4Yy1Vc)

2023-10-08 (내일 월요일) 22:01:32


오늘 우리 어장의 테마곡은 이거라는거죠?
오예ㅔㅔㅔㅔㅔ

647 리라주 (zV9cJrW8e.)

2023-10-08 (내일 월요일) 22:01:37

>>622 말랑말랑하고... 달달하군요... 이것은 진한 퐁당오쇼콜라의 맛이다

>>624 나눠준다!!(혜우주의 의견은)

>>630 아참잊었네 🍡🍡🍡🍫🍫🍫 꾸워꾸워~ 스모어 만들어버려~

648 아지주 (iuR0gvTK7M)

2023-10-08 (내일 월요일) 22:01:45

situplay>1596973075>639 아냐 답해줘서 고마움

649 여로 - 경이☆ (dOLwDFqxco)

2023-10-08 (내일 월요일) 22:02:30

[뭐야 그거ㅋㅋㅋㅋㅋㅋ 감이 좋네!?]
[수습을 제대로 할 거니까 말이지]
[근데 신뢰는 못 받을지도?]
[저지먼트엔 해가 안 되게 해볼게]

650 유주 (/PWbUi/XiA)

2023-10-08 (내일 월요일) 22:02:30

>>646 와~ 마시멜로 들구 다들 도란도란 모여앉자
마시멜로 껍질 벗겨먹기 하자~~

651 경진주 (blbRlkFVnQ)

2023-10-08 (내일 월요일) 22:03:00

>>647 귀엽도다 한입만

652 Story ◆TMmm6tsoPA (VRh8hzOqjU)

2023-10-08 (내일 월요일) 22:03:20

[1조]
"안돼. 안돼. 안돼. 내 손으로 결판을 내야 해! 내 친구를 안티스킬로 보낸 그 에어버스터는 내 손으로! 그리고 저 안에만 들어가면 나는 힘을 얻을 수 있어. 너네 부장과도 정면으로 싸울 수 있는 힘을 말이야!"

아지의 말에 남학생은 강렬하게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습니다. 그리고 수강의 말에 그렇게 대꾸했습니다. 한편, 정하가 능력을 써서 전신마취제를 뒤덮어버리자 남학생은 버티려는 듯 몸을 바둥거렸습니다. 하지만 이상한 일이 일어났습니다. 분명히 쓰러져야 하겠지만, 남학생의 몸은 쓰러지지 않았습니다. 아니. 정확히는 표정은 풀려버렸으나 '몸이 앞으로 쓰러지지 않았습니다.'

한편 경진은 말을 하면서 가로등 불빛 밑으로 손을 살짝 휘저었고 그 순간이었습니다. 뭔가가 톡 끊어지는 듯한 느낌을 받았을 것입니다. 그와 동시에 남학생은 앞으로 픽하고 쓰러졌습니다. 마치 잠들어버린 것처럼. 그리고 아마 수강의 눈에는 비쳤을 것입니다. 쓰러진 남학생이 주머니에서 셔터칼을 꺼낸 후에 아지를 향해 휘두르려는 것을. 그리고 아마 아지의 눈에도 들어왔을지도 모르지요.

"복수를 방해하지 마."
"방해하지 마. 방해하지 마. 방해하지 마. 방해하지 마."
"방해하지마!! 내 친구를, 폭력 좀 휘둘렀다고 안티스킬에 연행시킨 에어버스터에게 복수할거야!!"


[2조]
청윤이 말리려고 하는 모습에 남학생은 괜히 허공을 바라봤습니다. 그러다가 살짝 당황하면서 앞을 다시 바라봤습니다.

"무슨 소릴 하는 거야. 허공에는 아무 것도 없어! 거기에 뭘 휘둘러! 그리고 너! 계속 그렇게 나온다 이거지? 진짜 웨이버 누님과 전쟁 한번 해보겠다 이거야?!"

이내 태진이 자신을 똑바로 바라보고, 앞을 턱하니 막아서자 남학생은 혀를 차면서 공격적으로 나섰습니다. 마치 자신은 꼭 저 앞으로 가야하겠다는 것처럼 말입니다.

"그, 그게... 몰라! 어딘가에서 움직이겠지!"

어쩌면 애린의 말에 대답하는 그 모습에선 살짝 당황을 엿볼 수 있었을지도 모릅니다. 아영의 요청에 남학생은 그냥 완장만 손으로 콕콕 찌를 뿐입니다. 마치 이것이 저지먼트의 증표라는 듯이 말입니다. 그러다가 이레의 말에 남학생은 한숨을 내쉬면서 이야기했습니다.

"너희들의 납득 따윈 필요없어. 어서 비켜! 비키란 말이야!"

뭔가 초조해지는 듯 보입니다. 어째서일까요? 아니. 어떻게 보면 살짝 삐걱이는 듯한 모습도 보이는 것 같습니다.


[3조]
혜성은 여학생을 진정시키려는 듯이 말을 걸었습니다. 그 때문에 여학생의 시선이 혜성으로 향했습니다. 나는, 나는.. 그저 복수를 위해서.. 그런 말을 중얼거리면서 울먹이는 목소리가 들렸을 것입니다. 이어 낙조가 손을 뻗치자 여학생은 그 손을 가만히 바라봤습니다. 하지만 칼을 내밀진 않았습니다. 그저 뒤로 살짝 물러나려는 듯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리고 이어 희야의 입에서 '누가 얘기했냐' 라는 말이 나오자 그녀는 화들짝 놀라 두 손으로 입을 가리려고 했습니다. 그리고 결국 큐대로 손목을 맞고 꺄악 소리를 내며 칼을 떨어뜨렸습니다.

한편 이경은 활을 들고 허공에 휘둘렀습니다. 그리고 혜우 역시 매스의 날이 튀어나온 삼단봉을 허공에 두고 휘둘렀습니다. 이내 두 사람 다 뭔가가 끊어지는 듯한 감각을 느꼈을 것입니다.

그리고 여학생은 이내 앞으로 픽 쓰러졌습니다. 마치, 의식을 잃은 듯 보입니다. 하지만 이내 자리에서 일어나더니, 작은 목소리로 중얼거렸습니다.

"..복수를 하는 게 잘못이에요...?"
"내 친구는 그렇게 되었는데.. 가해자도 똑같이 만들어버리는 것이 잘못이에요...?"
"왜 막는 거예요.. 왜.. 왜.. 왜..왜..왜...왜..."

마치 고장난 라디오 같습니다.


[4조]
랑의 물음, 한양의 물음, 그리고 세나의 물음에 남성은 입을 꾹 다물고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습니다. 몸을 살짝 떨고 있는 것이 겁을 먹은 듯 보입니다. 하지만 대체 뭐에 겁을 먹은 것일까요? 방금 전까진 그런 모습이 없었으니, 어쩌면 답을 하는 것 자체가 두려운 모양입니다. 입을 꾹 다물고 강하게 고개를 도리도리 젓는 것이 상당히 긴장한 모습 그 자체였습니다.

한편 유와 수경은 허공 위에서 손을 휘저었습니다. 그리고 뭔가 가느다란 것이 잡히는 것을 느낄 수 있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그것은 이내 픽 하고 끊어졌습니다.

그와 동시에 사내의 고개가 픽 쓰러졌습니다. 몸에 힘이 풀렸는지, 그대로 축 늘어졌고, 이내 품 속에서 '샹그릴라'가 가득 담겨있는 병이 우르르 떨어지는 것을 볼 수 있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뒤이어 사내는 초점이 다 풀린 눈을 보이면서 이야기했습니다.

"너희들은 막을 수 없어. 키킥.. 키키키키킥. 키킥. 키키키키킥..."
"많은 이들이 바라는 것을 제공하고 돈을 받는 건데 그게 나쁜거야?"
"너희들이 오만한 거 아니야? 키키키킥."

/10시 35분까지!

653 이경주 (QwtRATX3Wg)

2023-10-08 (내일 월요일) 22:03:30

뒷목이 좀 싸한 이유는 다갓때문이다...

>>629 이미 한 번 먹었다는 걸 전제로 두고 했던 거라...
지금 온 애들이 다들 한 번 가지고는 만족 못할 느낌이라..
그런게 아니라면 약을 먹어야 한다는 충동을 이끌어내고 있다?던?가?
이번 이벤트 중에 밝혀지겠지?

654 혜성주 (mmaZCiDtxo)

2023-10-08 (내일 월요일) 22:03:54

>>647 전 마시멜로말고 고구마요(?)

655 경진주 (blbRlkFVnQ)

2023-10-08 (내일 월요일) 22:03:56

ㅋㅋㅋㅋㅋ 경진이 트롤짓 할까봐 걱정돼 나... 1조 오너들 손 잡아줘요

656 아지주 (iuR0gvTK7M)

2023-10-08 (내일 월요일) 22:04:55

>>653 그렇네

657 여로주:3 (dOLwDFqxco)

2023-10-08 (내일 월요일) 22:05:33

저건 잠든 걸까 깬 걸까

658 리라주 (zV9cJrW8e.)

2023-10-08 (내일 월요일) 22:05:34

>>650 저지먼트캠핑장 개장~ 불타는 사건의 모닥불에 간식을 구워먹어봅시다 빠라바라바라밤.

>>651 열 입도 줄 수 있다 잔뜩먹어!!!🍡🍡🍡🍫🍫🍫

659 여로주:3 (dOLwDFqxco)

2023-10-08 (내일 월요일) 22:06:02

>>655 (손 잡아줌)

660 혜우주 (5ONeE9ywW.)

2023-10-08 (내일 월요일) 22:06:04

캡틴 캡틴 수갑 같은 구속도구도 지급되어 있는 상태야?

661 애린주 (guCCeCukQM)

2023-10-08 (내일 월요일) 22:06:19

아니 이게 걸려드네.

662 청윤주 (t9KlV6heS.)

2023-10-08 (내일 월요일) 22:06:43

애린이가 와이어로 어떻게 할 수 있을 것 같긴 한데 딱히 좋은 방법이 안 떠오르네요.. 애린이가 슬그머니 뒤로 가서 와이어로 머리 위쪽을 훑을 수 있으려나요?

663 여로주:3 (dOLwDFqxco)

2023-10-08 (내일 월요일) 22:06:44

여로의 블러핑... 간다......(비장)

664 리라주 (zV9cJrW8e.)

2023-10-08 (내일 월요일) 22:06:52

>>654 순간 고구마 임티 없어서 감자에 보라색 하트 붙여서 내올뻔... 🍠🍠🍠 군고구마 짱이지... 날도 쌀쌀한데 나도 먹고싶다
붕어빵!!

665 정하 - 1조 (xSlpuGs/46)

2023-10-08 (내일 월요일) 22:07:15

이번엔 정하주 이번턴엔 좀 나중에 애들 반응보고 쓸게요! 칼을 직접 저한테 휘두른게 아니기도 하고, 아마 자기 능력이 닿지않는 첫 상황에 당황하고있을것같아서요!

666 ◆TMmm6tsoPA (VRh8hzOqjU)

2023-10-08 (내일 월요일) 22:07:36

>>660 네! 가지고 왔다면요!

아무튼 아영주는 다녀오세요!

667 청윤주 (t9KlV6heS.)

2023-10-08 (내일 월요일) 22:07:54

아니면 걍 태진이를 필두로 단체로 달려들어서 때려 눕히면 될 것 같긴 한데 괜히 다른 학교 저지먼트를 5대1로 두들겨팬 모카고 저지먼트가 될 것 같...

668 혜우주 (5ONeE9ywW.)

2023-10-08 (내일 월요일) 22:08:42

>>666 이번에 딱히 챙기는 묘사가 다들 없었던 거 같은데 기본지급으로 1개씩 가지고 있다고 해도 될까?

669 희야주 (LbrQRGJjHc)

2023-10-08 (내일 월요일) 22:09:04

희야 크툴루 눈알 산치체크 야훼식 대사 칠 것 같은데 다들 괜찮니

670 ◆TMmm6tsoPA (VRh8hzOqjU)

2023-10-08 (내일 월요일) 22:09:16

>>668 뭘 가지고 왔는지는 자기 자유에요! 그러니까 가지고 왔다고 설정하고 싶다면 그렇게 하셔도 괜찮아요!

671 정하 - 1조 (xSlpuGs/46)

2023-10-08 (내일 월요일) 22:09:38

>>666
캡틴, 혹시 정하가 능력으로 실의 근원? 정체?같은걸 탐색했는데, 딱히 잡히는건 없었을까?

.dice 1 100. = 26

672 정하 - 1조 (xSlpuGs/46)

2023-10-08 (내일 월요일) 22:10:00

>>671
...이정도면 그냥 바로 앞에있어도 못보는 수준이네

673 여로-1조 (dOLwDFqxco)

2023-10-08 (내일 월요일) 22:10:32

여로가 그 약 운반책인 척 블러핑 하면서 남학생에게 다가가는데 1조 다들 괜찮을까(흐릿)

674 경진 - 1조 (blbRlkFVnQ)

2023-10-08 (내일 월요일) 22:11:00

>>673 그냥 질러~ (대책없음

675 수강-1조 (wj0LQwP406)

2023-10-08 (내일 월요일) 22:11:05

"으와니?!"

경진이라고 하는 부원이 팔을 움직이자 이 수상쩍은 학생이 쓰러지는 모습에 화들짝 놀란다. 뭔가에 매달린걸까요? 하고 곰곰히 생각하려던 참에 쓰러진 학생은 갑자기 일어나더니 뭔가를 손에 쥐고 있었고..

"잠깐 기다"

말할 여유도 없이 칼을 휘두르려는 학생을 막고자 아지의 앞으로 반사적으로 뛰어든다.

676 혜우주 (5ONeE9ywW.)

2023-10-08 (내일 월요일) 22:11:12

>>670 땡큐 캡틴

3조 낙조랑 희야 엄호 아래 혜성이 여학생 제압하고 수갑으로 구속하고 감시, 이경 혜우는 주변 정찰로 어때

677 이레주 (F7aT.xoT/o)

2023-10-08 (내일 월요일) 22:11:50

부상이 없을 선에서 적당히 제압해서 포박해두는 정도는 괜찮지 않을까🤔 증거로 녹음이라도 남겨야(?)

678 이경주 (QwtRATX3Wg)

2023-10-08 (내일 월요일) 22:12:31

>>669 크툴루 야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상관은 없어요!

>>673 다치지만 말자....

679 ◆TMmm6tsoPA (VRh8hzOqjU)

2023-10-08 (내일 월요일) 22:12:40

>>671 다음 레스에서 판정을 올려드리도록 할게요! 그 부분은!

680 정하 - 1조 (xSlpuGs/46)

2023-10-08 (내일 월요일) 22:13:06

>>679

고마워요 캡틴!

681 이경주 (QwtRATX3Wg)

2023-10-08 (내일 월요일) 22:13:16

>>676 아- 이경이는 잠깐 여학생에게 능력 쓰려고 했는데 그만둘까요?
지금 안 그래도 정신에 뭔가 작용된 거 같은데, 의미 없거나 평소보다 잘 통하거나 둘 중 하나일 거 같아서.

682 한양주 (Bt3L5PZxgE)

2023-10-08 (내일 월요일) 22:13:32

음 4조4조

저 스킬아웃 딱 봐도 운반책인데..
한양이는 저 놈 무슨 짓을 할지 모르니깐 염동력으로 누르고 있고, 수경과 유는 방금 실에 대한 흔적이나 단서를 더 찾고, 세나와 랑이는 주변을 정찰하는 게 어떨까.

저 남자 태도를 보니깐 저 남자만 올 게 아닌 거 같아서.

683 [3조] 혜성 (mmaZCiDtxo)

2023-10-08 (내일 월요일) 22:13:32

혜성이가 제압해야돼요? 오... 레스 추가해서 올릴게요

684 혜우주 (5ONeE9ywW.)

2023-10-08 (내일 월요일) 22:13:42

>>681 앗 그럼 이경이는 그렇게 하는 걸로

685 태진주 (EeKU4Yy1Vc)

2023-10-08 (내일 월요일) 22:14:02

2조...
일단 힘으로 붙잡고 있을테니 학생 뒤쪽이나 주위를 찾아보는건 어떨까요?

686 낙조주 (Ch1QFUQRIQ)

2023-10-08 (내일 월요일) 22:14:04

>>676 네엥

687 한아지-1조 (iuR0gvTK7M)

2023-10-08 (내일 월요일) 22:14:18

"아아... 그렇지만 그 힘은 부작용이 있을 수도 있고~"
"대화로 해결하는 편이 좋다고 생각하는데요~"

말이 안 통한다!! 그래도 아지는 곤란한 듯이 웃으며 대화를 시도해보려다가 남학생의 표정이 풀리자 내심 안도한다. 기절시켰다고 약에 접근하려는 시도가 영원히 불발된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일시적으로나마 막았다고 생각한 것이다. 부장에게는 나중에 이야기를 해야겠지...

남학생이 쓰러진 것은 그 이후였다. 부축해줘야겠지?? 그럴 생각으로 몸을 숙인 아지에게 커터칼이 날아들려 했다.

"어..."

느릿한 아지는 피하기엔 이미 늦어버렸다. 아플까 하는 생각도 들지 않았다. 양손을 들어 눈앞을 가리는 가냘픈 방어를 해볼 뿐이다.

688 ◆TMmm6tsoPA (VRh8hzOqjU)

2023-10-08 (내일 월요일) 22:14:22

그러니까..이게.. 여러분들이 차후에 추가적인 레스를 올려버리면.. 아무래도 제 입장에선 갑자기 막 추가적인 것이 올라오고 올라오고 또 올라오기 때문에.. 아무래도 조금 힘들어져요! 8ㅁ8 제 입장에선 레스가 20개다보니!

그래서 가급적이면 1번째 레스에서 다 올려주셨으면 하고..(굽신굽신)

689 류애린 - 2조 (guCCeCukQM)

2023-10-08 (내일 월요일) 22:14:41

어지간해선 그냥 넘어가려고 했건만...
아무런 뜻도 없이 의문점을 집어준 것만으로도 저렇게 삐걱거릴 줄이야...

"아아~ 이거 곤란하지 말임다... 응? 잠깐, 이거 멈까?"

-이이이이이이잉-
이것은 입에서 나는 소리가 맞다.
어쩐지 뭔가 수상하다는 눈썰미 좋은 팀원들의 말, 그리고 어떻게 해서든지 저 '월광고 저지먼트' 남학생이 더이상 나아가는걸 막아서는 시간끌기엔 좋은 팀워크,
그리고 무엇보다 아까부터 신경쓰였던 이야기들...

-이이이이이이이이잉-
흡사 작은 벌레의 날갯짓과도 같은 소리가 들리는건 명백히 그녀의 입에서부터였다.
그러면서 정작 본인은 산만한 사람마냥 여기저기 휙휙 둘러보며 허공을 휘적거렸고, 그러다가 자신에게 주어진 능력(에너지)를 담아 월광고 저지먼트라 칭하는 남학생의 뒷목을 챱, 하고 묵직하게 때려보았다.

사실 한대 치고 싶었으니까, 어디서 버르장머리 없이 같은 저지먼트를 욕되게 하는가.
이 류애린, 참아준다곤 해도 나름 성깔은 있는 여자였다.

690 정하 - 1조 (xSlpuGs/46)

2023-10-08 (내일 월요일) 22:14:51

>>688
...정하주 대가리박아.

죄송합니다ㅏㅏㅏ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691 최이경 - 3조 (QwtRATX3Wg)

2023-10-08 (내일 월요일) 22:15:12

아. 끊어졌다. 휘두르던 손 끝으로 그런 느낌이 왔다. 여로가 보낸 문자를 확인한 소년은 차분히 가라앉았떤 표정에 여느 때와 같은 웃음을 매단 뒤 상태가 이상한 여학생에게 다가갔다. 방금 그 실이 무언가 작용하고 있었다는 건 확실했다. 소년은 천천히 주머니에 손을 집어넣었고, 검은 장갑을 꺼냈다.

"으음, 심정은 이해가 돼. 하지만..."

말을 하는 소년은 빙긋 웃음을 머금고 있었다. 검은 장갑을 낀 채 조심스럽게 여학생의 머리 쪽에 손을 내밀었다. 그리고 조금씩... 종이를 접는 시늉을 했다.

"지금은 진정하자. 걱정이 가서 그래. 분명, '괜찮아'"

기억을 아주 조금.. 건들고자 한다. 안 그래도 정신이 휘말려 있는 상태라면, 방벽이 연해져 있다면 아무리 나라고 해도 영향을 주기 쉽지 않을까. 하는 건 기껏해야... '괜찮아'라는 글자.
사실 정보를 빼낼 시도도 하고 싶지만.. 그거까지는 위험이 좀 심할 거 같다.

692 청윤주 (t9KlV6heS.)

2023-10-08 (내일 월요일) 22:16:21

>>685 확실히 그게 나을 것 같긴 하네요! 지금으로썬! 올리시면 바로 쓸게요!

693 ◆TMmm6tsoPA (VRh8hzOqjU)

2023-10-08 (내일 월요일) 22:16:47

>>690 으악! 죄송할 건 없어요! 그냥 제 입장에선..그렇다! 라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었기에!! 8ㅁ8

694 송낙조 - 3조 (Ch1QFUQRIQ)

2023-10-08 (내일 월요일) 22:17:11

손을 내민 채로 칼이 추락하고, 여학생마저 고꾸라지는 광경을 물끄러미 응시했다. 직전 힐끔 봤던, 두 사람이 무언가를 끊어내는 행위에서 위화감을 느꼈으나 일단은 뒤로 젖혀두고. 낙조는 거리낌 없이 여학생에게로 조금 더 다가가 섰다. 그러다가 고개를 갸우뚱. 잠시 살핀 후, 팀원들이 서 있는 뒤를 향해 고개를 돌렸다.

“얘 상태가 좀 이상한데.”

상태를 보고하곤, 익숙한 얼굴인 혜성에게 여학생을 가리키며 말했다.

“이거, 잡아줘.”

695 여로-1조 (dOLwDFqxco)

2023-10-08 (내일 월요일) 22:17:14

"음....."

여로는 아지에게로 뛰어가다가 멈췄다. 남학생이 잠든 것인지 깬 것인지는 일단 넘겨야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지금 저 커터칼을 자신이 뺏고 남학생을 귀가조치 시키는 것이었다.

그렇다면, 답은 하나지.

"방해할 생각은 없어-"

여로가 남학생에게로 다가갔다. 저 남학생이 원하는 말이 무엇일까. 같은 편인 척 하면, 의심을 풀지 않을까.

"그 약, 나도 얼마 전에 받아서 어디에 있는지 아는데 더 많이 줄 수 있거든? 어떡할래? 내 약 살래?"

여로는 생글생글 웃었다. 자신의 주머니에 손을 집어넣은 채, 안에서 손장난도 쳤다. 안에 무언가가 있다는 듯. 남학생에게 다가간 여로가 귓가에 대고 속삭이려 했다.

"나한테 받기 싫다면 그냥 내가 먹고? 나도 먹어서 효과는 입증할 수 있어. 그리고 솔직히 에어버스터한테 복수한다는 거 멋지다고 생각하거든? 그러니까 지금 저 쪽 배신하고서 거래하려고 온 거야. 이런 기회 또 없다?"

어떡할래? 거래할래?

여로는 미련없다는 듯 웃으면서 말했다. 그럼에도 남학생에게서 떨어지지 않았다. 여차하면, 능력을 쓸 생각이었다.

//도게자....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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