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971098> [All/육성/우마무스메 기반] 앵시어스 웨이브 - 56펄롱 :: 1001

츠나센 학원 ◆orOiNmCmOc

2023-10-07 23:04:14 - 2023-10-09 00:50:24

0 츠나센 학원 ◆orOiNmCmOc (rBh0G5KRKk)

2023-10-07 (파란날) 23:04:14


리걸리 아시게 「싱~~~잉 인 더 레인♬」


【여름 피리어드】 1턴: 10/2 ~ 10/16

무더운 공기와 장마철의 두꺼운 구름 사이로 생명력을 지닌 바람이 밀려오고, 마을은 축제 분위기로 달아오르기 시작했습니다.
▶ 레이스 시에 날씨가 「비」로 고정된다.
▶ 주요 레이스: 일반 레이스(10/8), 사바캔(10/14)

【나츠마츠리】 10/2 ~ 10/13 (situplay>1596965104>1)

아카미노카미 오오토로누시에게 바치는 제사, 나츠마츠리가 시작되었습니다. 유카타를 입고 거리에 나가서, 속속들이 모여드는 오미코시와 길가에 늘어선 야시장을 구경해 보세요.
▶ 불꽃놀이 진행: 10/7 ~ 10/9

【링크】

시트  | situplay>1596917081>
스코어 | situplay>1596936080>
이전  | situplay>1596970080>
캘린더 | https://uma27cen.notion.site/1b79a245fa0948db8c3f8c10bd202af7
인포  | https://uma27cen.notion.site/de312283127a4bc9893797a33e40c6c7
용어집 | https://kakaogames.oqupie.com/portals/1576/categories/3943 〔공식〕
웹박수 | https://forms.gle/fydLApT8McjSUp2N6
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앵시어스%20웨이브

390 미즈호주 (molzhydRl6)

2023-10-08 (내일 월요일) 15:05:50

>>389 미치겠네정말

391 유키무라주 (4znEcAEU4w)

2023-10-08 (내일 월요일) 15:05:56

>>382 고귀해애애애애애ㅐㅇ애애ㅐㅇ애앳 응애!!!!!!!!!!!!!!!!!!!!!!!(정신나간wwwwwwww)
우우 이거 무조건 보여주셔야만 한다고 생각하는wwwwwwwwwww 꼭 원더쨩을 꼬셔서 패션쇼를 해야만wwwwwwwwwwwwwwww

>>384 wwwwwwwwwwwwwwwwwwwww미치게 웃긴wwwwwwwwwwwwww

>>385 wwwwwwwwwwwwwwwwwww메이쨔 나데나데라면 정강이를 희생할 가치가 있다고 생각하는wwwwwwwwwwwww

>>388 인 정인 정

392 유키무라주 (4znEcAEU4w)

2023-10-08 (내일 월요일) 15:06:12

>>389 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

393 메이사주 (6FTDoaFoQk)

2023-10-08 (내일 월요일) 15:06:21

공룡옷배 히또미미 레이스
안카자카 레이스장/200m/더트

394 리카주 (HUJT.E0ekw)

2023-10-08 (내일 월요일) 15:07:52

리카T라면 굉장히 무표정하게 입고있어서 화난것처럼 보이지만 그건 아닌 거시야.

생각해보니까 트레이너들 은 이름 뒤에 T가붙으니까

미즈호T라노
코우T라노 같은게 가능하다는 거시야(!!!)

395 메이사주 (6FTDoaFoQk)

2023-10-08 (내일 월요일) 15:08:34

T라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공룡옷도 색 꽤 여러개 있던데 다들 이미지컬러에 맞게?입고 뛰면?? 등번호 안 붙여도 되고 좋지 않을지(????????)

396 유키무라주 (4znEcAEU4w)

2023-10-08 (내일 월요일) 15:09:02

wwwwwwwwwww민나땃쥐 미치게 웃긴wwwwwwwwwwwwwwwwwwwwwwwww
익룡 옷..... 수룡 옷... 그런거 입고 마구마구 뛰는게 보 고십은wwwwwwwwwwwwwwwww

397 코우 - 미즈호 (dEjk0t3qNw)

2023-10-08 (내일 월요일) 15:11:04

"..."

왜, 왜 그런 표정으로 쳐다보는 거야.
뭔가, 아주 많이 잘못된 말을 한 것처럼...
저 흔들리는 시선에 마음이 약해질 것만 같지만,
그럼에도 코우는 미즈호를 똑바로 응시한다.
잔뜩 흐트러진 눈빛으로.

"그런 문제가 아니야."

차라리 그런 거였다면 마음이 편했겠지.

"...너는 저 트로피들을 보면, 무슨 생각이 들어?"

하지만 트로피가 그렇게 중요한 물건이었다면,
진작에 상자에 담아 정리해놨을 텐데.
그녀는 그러지 않았다, 끝까지 방문을 닫아놓았다.
마치 마주하기를 꺼리는 것마냥.

"저 트로피들은 「상」이나 「영광」 같은 게 아니야."
"그냥 과거의 「그림자」일 뿐이지."
"그리고... 난 널 상처입힌 「흉기」를 우리 집에 들이고 싶지도 않아."

붙잡은 손은 여전히 놓지 않는다.
힘을 주진 않았기에, 뿌리치려면 쉽게 뿌리칠 수 있겠지만...

398 원더주 (XVIlC3xI8M)

2023-10-08 (내일 월요일) 15:11:45

T라노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

399 레이니 - 다이고 (ncqbnsPUb.)

2023-10-08 (내일 월요일) 15:11:55

>>0 (안 녕하세 요? 이 일상은 불 꽃놀 이도 같이 해 요)
>>254 시라기 다이고

 “이럴 줄 알았으면, 머리 세팅하지 말걸 그랬어...”

 좀 더 쓰다듬어주면 좋겠는데, 하고 덧붙인다. 응, 그리고, 괜찮다고 선뜻 말해주는 다이고는 역시 상냥하구나.
다이고의 수첩은 곧 레이니의 핸드백 속으로 들어간다. 다음 날 아침이면 트레이너실의 책상 위에 가지런히 올려져 있을 테니, 걱정은 하지 않아도 괜찮다...

“집에 간장 정도는 있지? 고기나 당근, 감자 같은 건 마트에서 적당히 사갈게. 소고기가 좋아, 돼지고기가 좋아? 곤약은, 넣는 편이야?”

 당신의 표정을 보니 정말로 좋아하는가 보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서, 물어보지 않아도 될 자잘한 것까지 전부 물어보게 된다. 그래도, 이왕 만들어주는 거, 다이고의 입맛에 맞으면 가장 좋으니까.

“불꽃놀이, 안 볼 생각이었나요, 미스터 시라기. 당연히 가야죠.”

 기다리는 다이고에게 찰싹 붙어서, 자연스럽게 팔짱을 끼며 레이니는 살포시 몸을 기댄다.

“혹시 알아둔 장소 있어?”

 다이고도 츠나지 토박이는 아니니까, 딱히 봐 둔 장소는 없으려나.
소란스러운 축제 한가운데서 보는 불꽃도, 분명 기분 좋겠지. 응.

400 미즈호주 (molzhydRl6)

2023-10-08 (내일 월요일) 15:14:43

.dice 1 2. = 2
.dice 1 100. = 9

401 미즈호주 (molzhydRl6)

2023-10-08 (내일 월요일) 15:15:09

역시 코우 앞이라고 안 뿌리치고 얌전히 잡혀주는 미즈호

402 코우주(번데기) (dEjk0t3qNw)

2023-10-08 (내일 월요일) 15:16:37

나 너무 무서워.. . ..

403 미즈호주 (molzhydRl6)

2023-10-08 (내일 월요일) 15:16:48

왜 무서워 하는 desu

404 메이사주 (6FTDoaFoQk)

2023-10-08 (내일 월요일) 15:18:40

.dice 1 8. = 3
.dice 1 8. = 3
.dice 1 8. = 3

405 메이사주 (6FTDoaFoQk)

2023-10-08 (내일 월요일) 15:18:55

????? 이걸 다 3을 준다고....

406 메이사주 (6FTDoaFoQk)

2023-10-08 (내일 월요일) 15:20:12

하..한번만 더 돌릴게요...

.dice 1 8. = 7
.dice 1 8. = 7
.dice 1 8. = 3

407 코우주(번데기) (dEjk0t3qNw)

2023-10-08 (내일 월요일) 15:20:25

3잡이 메이사주
>>403 미지 에 대 한공포 요(아무말)

408 스트라토 - 메이사 (B70ECPp6eU)

2023-10-08 (내일 월요일) 15:24:06

"그렇습니다. 아까 가판에서 불꽃놀이를 이야기 하셨기도했으니, 이왕 축제의 꽃을 놓치기에는 아쉬운걸요."

그냥 위치적으로 탁트인 곳이라 생각했는데, 그게 명당이었나 보다. 그런 우연이 다시 만나는 일도 생긴 것인가.
아까 전에 프라모델을 확실히 입수하긴 했다. 그것이 마미레씨와 나 모두 당첨되는 이상한 일이 일어나기는 했지만, 이번에는 성공적인 수확이다.

"잠시 기숙사에 보관하고 돌아오는 길이었습니다. 그렇게 긴 거리는 아니니까요."

우마무스메 기준이지만.

"잘 어울리시네요. 옷차림."

그녀와 잘어울리는 노란색 꽃무늬가 들어간 유카타 차림을 보고 나지막히 그런 평가를 내린다.
좀더 시적이고 아름다운 표현도 있겠지만, 잘 떠오르는 편이 아니라서. 그냥 솔직하게만 이야기한다.
내 유카타는 나비무늬인데, 저쪽은 꽃이니 조금 대조적인가.

409 언그레이 데이즈 (15LFwCQIQ2)

2023-10-08 (내일 월요일) 15:26:01

>>0 불꽃놀이
>>371 유키무라 모모카

"푸흣... 그려. 왠지 지금 니헌티는 질거 같지마는 말이제."

사바캔을 어떻게든 이긴다 해도... 사실 느낌상으로는 그것이 지금의 자신으로써는 끝일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어떻게든 대책을 강구해봐야겠지. 이와시캔때는 실력이라기 보단, 도박수로 따낸 것이었으니까.

한번 이긴 것은 운, 두번째부터는 실력. 거기다... 대차도 아닌, 고작이라 할수 있을 3마신이다.

물론, 그것이 더 즐겁다. 대차로 이기는 것 보다는, 3마신차로 지는것이 더 기분이 좋기에.

"... 다행이구마는. 그 즐거움을, 되찾을 수 있어가꼬."

"그려. 같이 노력해보제이."

"그라므는 기다리고 있을꾸마."

그렇게 들어가자, 밤색머리 우마무스메는 근처 벽에 기대서, 자신이 들고 있던 종이 가방을 확인하고는...

"... 좋아해줬으므는 좋겠구마는..."

조용히 중얼거리고 마는 것이였다.

...


"..."

나온 당신의 모습은, 정말로 예상하지 못한 것이였다. 기모노라. 당신이 입은 모습은, 꿈에서도 생각하지 못할 것이였다.

"...아름답구마."

미소가 절로 지어진다. 정말, 진심에서 나온 한마디. 그리고, 자신의 옷차림은 그저, 초록색의 사복 그대로였기에.

"..정말. 정말 아름다워야."

더 수려한 말이 있을 수 있고, 그리고 내 뇌 안에서도 몇개가 맴돈다. 검은 옷을 수려하게 수놓은 예쁜 꽃들이 보이지만, 가장 위의 꽃에 빛바래는 것 같다느니. 그런 조금은 오글거리는 말들. 하지만, 그것을 꺼내려 하니. 할 말을 까먹게 되어서. 정말, 당신 앞에만 서면, 바보가 되는 기분이다.

410 스트라토주 (B70ECPp6eU)

2023-10-08 (내일 월요일) 15:29:28

나는 또 0을 까먹은 것이었다..

411 메이사-스트라토 (6FTDoaFoQk)

2023-10-08 (내일 월요일) 15:33:15

"아, 진짜? 뽑은거구나! 축하해~"

엄청 가지고 싶어하던 것 같은데, 뽑았다니 다행이네. 기숙사까지 다녀온 건가~
하긴 들고다니다가 잃어버리면 큰일이니까. 소중한건 잃어버리지 않게 잘 보관해야 하는 법이지.
기숙사가 그렇게 멀지도 않고 말이야.

우마무스메 기준이지만.

"응? 아, 고마워~ 스트라토도 잘 어울리는걸. 나비 무늬~"
"어, 그러고보니 나비랑 꽃이네. 어쩐지 어울려~"

일부러 맞춘 것도 아닌데 어쩐지 짝이 맞춰진 느낌. 오~ 우연치고 꽤 괜찮지 않나?
이런 사소한 점도 재밌게 느껴지는건, 오늘은 축제고, 불꽃놀이도 곧 시작하기 때문이겠지. 그러니까- 한마디로 들떴다는 것이다.

"아 맞다, 멘코 한쪽 마저 써야겠다.. 스트라토는 멘코 안 써도 돼?"

손가방에서 예비용 멘코를 꺼내 오른쪽 귀에도 덮어쓴다. 아니.. 불꽃놀이는 소리가 커서, 깜짝 놀라버리니까.
멘코를 쓰면 좀 덜해서 매번 불꽃놀이를 볼때는 양쪽 다 끼는 편이었다.

412 유키무라-언그레이 (4znEcAEU4w)

2023-10-08 (내일 월요일) 15:38:54

"헤헤, 그런가. 뭐, 그래도 오늘 이기면 다음번엔 질 수도 있는거니까. 그게 라이벌이라는거잖아?"

"실제로 레이스는 어떻게 될 지 모르는거기도 하고~ 나, 첫 모의 레이스에서는 엄청 강한 쟈라미 양에게 졌다가. 그 뒤의 모의 레이스에서는 이겼거든. 뭐, 그 뒤의 레이스에선 원더 양에게 지기도 했고."

"한번 진다고 하더라도, 거기서 끝이 아니니까. 응. 앞으로 우리는 계속 달릴 수 있을거야."

한번 진다고 하더라도, 다음 번에는 이길 수 있다. 이제야 알 것 같다. 삼관 우마무스메가 아니더라도, 우리는 가치있어. 너는 지금의 너로도, 충분히 예뻐. 나는 부드럽게 웃었고.

"응. 있지..."

"고마워. 그리고, 사랑해."

말을 마치고는, 에헤헤, 하고 웃었다.


네가 아름답다고 이야기하며, 미소지어주자. 나는 정말? 하고는, 쑥스러운듯 뺨을 긁적였다.

"...고마워, 나냐."

"나냐도 예뻐. 응."

부드럽게 웃으면서. 나는 다시금 네게 손을 내밀었고.

"나냐쨩도 기모노, 입고 싶으면 얘기해도 돼. 그래도, 뭐~ 나냐쨩은 뭘 입든 예쁘니까..."

"헤헤, 지금의 옷도 정말 잘 어울려서 좋아해."

불꽃놀이, 이제 보러 갈까? 아직 막 하고 있을 시간이라, 천천히 가도 될거야. 네게 그리 말하면서. 소매 안쪽에 넣어 둔, 작은 상자를 만지작거렸다.

413 유키무라주 (4znEcAEU4w)

2023-10-08 (내일 월요일) 15:39:16

어장이 고귀함으로 가득해앳....

414 스트라토 - 메이사 (B70ECPp6eU)

2023-10-08 (내일 월요일) 15:41:48

"감사합니다. 얼떨결에 두개를 입수할줄은 몰랐습니다. 마미레씨 덕분이지만."

지갑을 주워준 인연이 리턴으로 돌아와버린것일지도 모른다며 나는 너스레를 떨어본다.

"나비도 하늘을 날 수 있으니까. 라는 이유로 골랐지만 말이죠. 그러네요, 나비와 꽃이니 조화라는 게 생깁니다.
우연일뿐인데 이번에는 들떠서 그런지 그런것 조차 사소하지 않게 느껴지봅니다."

확실히 불꽃놀이의 소리는 청력에 꽤 큰영향을 줄정도로 크지만, 지금 상황에선 그정도는 감당하고 싶었다고 해야하나
내 멘코는 뭣보다 조금 무거운 감이 있고. 멘코라기 보다는 가벼운 합금소제의 장착품 같은것이니. 들고는 왔지만.

"이 차림 하고는 안어울려서 가지고만 있습니다만."

뭣보다 중요한 것은 그게 디자인도 첨단이라는 느낌이 들어서였다. led 불빛도 있고.

"놀랄만한 소리임에는 틀림없지만, 비행기의 랜딩 소리같은 것으로 익숙해진 감도 있어서 말이죠."

415 원더주 (XVIlC3xI8M)

2023-10-08 (내일 월요일) 15:44:34

416 언그레이 데이즈 (15LFwCQIQ2)

2023-10-08 (내일 월요일) 15:46:26

>>0 불꽃놀이
>>412 유키무라 모모카

"그체... 그거는 그려. 라이벌이라는 거는 그런기제."

순순히 끄덕이는 언그레이 데이즈였다.

"더이상 달릴 수 없을때에도... 다른 아들이 계속 달리겄제."

자신의 방에 있는 트레이너 자격증을 위한 노트를 생각한다. 자신의 레이스에 대한 열정은, 아마도 다리가 부러진다 하더라도 꺼지지 않을것이다.

"... 내도, 사랑혀야."

살짝 둘러보며, 아무도 없는 것을 확인하고는. 그렇게 조용히 속삭여오는 것이였다.


"... 뭐가 이쁜교. 자. 인자 가제이."

계속 입고 있는 옷은, 헤지고 살짝 낡았다. 하지만 그 옷이 가장 자신의 마음에 든다는 것은 부정할 수 없으리라. 옷을 사더라도, 입지 않으면 버려질 수 밖에 없는 것이 옷이기에, 자신이 필요한 옷 몇벌만 있으면 충분하다 생각하고 마는 것이였다.

"불꽃놀이... 아. 한... 20분 정도 후에 본격적으로 시작할랑가."

"... 가까이서 보고 싶으나, 아이므는 멀리서 조용히 보고 싶으나?"

417 미즈호 - 코우 (molzhydRl6)

2023-10-08 (내일 월요일) 15:47:18

>>397
 “트로피를 보면 무슨 생각이 드냐..구요? “

절대로 담당이 손대게 하고 싶지 않다.
무슨 생각을 하냐는 코우의 물음에 미즈호는 잠시 고민하다가, 트로피를 뜷어지게 바라보았다. 유일하게 은색과 동색이 올려져 있는 자리를 바라보며, 니시카타 미즈호는 천천히 말을 이어나갔다.

 ”담당의 [ 격 ] 에 맞게 이뤄낸 [ 성과 ]. “
스스로의 의지를 꺾어가며 담당 혼자서만 보여낸 성과.
 “[ 트레이너 ] 로써의 성과와 실력을 [ 증명 ] 하는 물건. “
담당의 성과와 실력을 증명할 뿐, 트레이너의 의지는 들어있지 않은 물건.
 "중앙에서 저와 담당이 함께 만들어 낸 [ 추억 ] 이에요. ”
가장 기억하고 싶지 않은 기억. 지금의 담당들 앞에서는 결코 떠올리고 싶지 않은 기억. 그저 지금에만 집중하게 하고 싶게 만드는 기억.
붙잡힌 손은 여전히 놓지 않는다, 미즈호는 그저 얌전히 잡혀 있었다. 여기서 더 힘을 주어 잡아도 문제가 없을 것이다. 니시카타 미즈호는 당신코우에게 전혀 반발할 사람이 아니니까. 그러니 저 트로피를 집에 들이고 싶지 않다고 말하는 코우의 말도 순순히 순응해줄 것이다.

 “코우 씨가 원하지 않으신다면, 그렇게 하겠답니다. “
 “하지만 코우 씨, 정말로 저것들을 전부 버리기를 원하시나요? “

단 한가지도 남기지 않고 전부 버리고 싶은 것이냐며, 니시카타 미즈호는 확인차 재차 물으려 하였다.

418 미즈호주 (molzhydRl6)

2023-10-08 (내일 월요일) 15:48:54

히히 스포파티 재밌다 히히

419 다이고 - 레이니 (IQRT84yf/g)

2023-10-08 (내일 월요일) 15:49:54

>>0
>>399

"왜, 예쁜데."

더 쓰다듬어주면 좋겠다는 말에 한번 더 쓰다듬어주기는 하지만, 역시 막 헝클어질까 싶어 조심스럽긴 하다.

"응, 둘 다 좋아하지만 굳이 고른다면 돼지고기려나. 곤약은 넣는 쪽이 좋아."

소고기의 부드러운 식감도 좋지만 돼지고기의 씹히고 뜯는 식감이 좋다고 해야 하나.
레이니의 물음에 대답하던 다이고는, 레이니가 찰싹 붙어 팔짱을 끼며 기대오자 방긋 웃었다.

"그럴 줄 알고 미리 알아뒀지, 신사 뒤쪽이 명당이래."

누구에게 들었는지는 이야기하지 않는다, 음식점 목록도 딱히 이야기하지 않았으니... 다 끝나고 물어보면 이야기해 주자.
사실 어느 장소여도 상관은 없었지만, 모처럼 추천받았으니 한 번 가봐야겠다 싶어서.

"그럼 갈까, 신사 주변에도 사람은 많을 거 같으니까, 떨어지지 않게 조심하자."

420 다이고주 (IQRT84yf/g)

2023-10-08 (내일 월요일) 15:51:36

어ㅡ으 슬슬 배가 고픈데
뭘 좀 먹어야겠슴다

421 메이사-스트라토 (6FTDoaFoQk)

2023-10-08 (내일 월요일) 15:52:37

"우와, 두개나? 그건 진짜 굉장하네."

뽑기 노점 아저씨도 놀랄 확률 아닐까. 아무튼 조화라는게 생긴다는 이야기에 고개를 끄덕였다. 그래그래. 들떠서 그런지 사소하지 않게 느껴진다니까~

"하늘을 날 수 있으니까 나비를 골랐다라, 스트라토답네. 어쩐지 스트라토가 나비가 되면 초고속으로 날아다녀서 절대 못 잡을 것 같단 이미지."

뭐랄까, 나비라고 할까... 초합금드론아닐까 그 정도면? 하지만 스트라토라면 어쩐지 그쪽이 어울리지.

"음~ 그런가. 난 아무래도 깜짝깜짝 놀라니까."
"놀라서 아무거나 발로 차버렸던 적도 있다니까. 어렸을 때긴 하지만... 진짜로 어렸을 때만 그랬으니까? 이젠 안 그런다고??"

사실 100% 안 그런다는 보장은 없어서 멘코를 추가로 들고 온 거지만. 그, 뭐야. 안 그래도 요즘은 발차기도 참고 있어서 이럴 때 팍 터져나올지도 모르지만...

422 메이사주 (6FTDoaFoQk)

2023-10-08 (내일 월요일) 15:59:34

T라노 레이스 실장 기원 1일차(?)

423 미즈호주 (molzhydRl6)

2023-10-08 (내일 월요일) 16:00:11

미치겠네 진짜

424 다이고주 (IQRT84yf/g)

2023-10-08 (내일 월요일) 16:01:30

>>422 wwwwwwwwwwwww 제일 안 뛸 거 같은 세 명이 들어간wwwwwww

425 메이사주 (6FTDoaFoQk)

2023-10-08 (내일 월요일) 16:02:34

공평하게 다이스를 굴렸더니 만장일치로 하또를 지목하고...
2차로 굴리니까 데코모리-피리카가 나온ㅋㅋㅋㅋㅋㅋ

426 유키무라-언그레이 (4znEcAEU4w)

2023-10-08 (내일 월요일) 16:02:44

“응. 더이상 달릴 수 없게 되는건, 조금 먼 미래의 이야기겠지만...”

고개를 끄덕이는 너를 바라보며 말하다, 이어지는. 사랑한다는 너의 속삭임에.

“....뺘아앗.....”

새빨갛게 얼굴을 물들이며, 두 손으로 얼굴을 감추었다. 꼬리는 마구 붕붕 휘둘러지고 있었고....

“...우으으....”

이 두근거리는 심장소리가. 네게도 들리지 않을까... 그런 걱정을 해야 할 정도로. 귓가에 쿵쿵 울리는 심장소리. 뜨거운 얼굴. 그래서 나는, 작은 소리로.. 반칙이야, 같은 말 밖에 뱉지 못했다. 네 앞에 서면 나도, 바보가 되는 기분이야. 할 말을 전부 잊어버리는, 사랑밖에 모르는. 그런 포로가 되고 말아. 하지만 나, 너라면 그런 포로라도 좋다고 생각 해.

“정말 예쁜데... 뭘 입든, 정말 예뻐서.”

“꽃밭 속에 숨으면 찾지 못할 지도.”

아핫, 하고 웃으며, 네 손을 꼬옥 잡고. 진심을 네게 전한 뒤에.

“우리 둘만 있을수 있으면 좋겠는데... 아는 장소, 있어?”

천천히 너와 걸으며 물었다. 나냐쨩, 부끄럼쟁이기도 하고... 풍기위원으로써 모범도 보여야 하니까. 응. 오늘 만큼은, 아무도 없는 곳에서. 너를 독점하고 싶어.

427 미즈호주 (molzhydRl6)

2023-10-08 (내일 월요일) 16:02:47

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

428 유키무라주 (4znEcAEU4w)

2023-10-08 (내일 월요일) 16:03:36

wwwwwwwwwwwwwww진짜 미치게 웃긴wwwwwwwwwwww

마자마자 짱룡상 식사 맛있게 하시는wwwww

429 히다이주(여행중) (sce34Qx89g)

2023-10-08 (내일 월요일) 16:04:04

>>422 음해와 지능싸움 그 사이에 낀 불쌍한 데코모리가 너무 웃겨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30 메이사주 (6FTDoaFoQk)

2023-10-08 (내일 월요일) 16:04:07

다이고주 식사 맛있게 하십쇼~

431 코우주(번데기) (dEjk0t3qNw)

2023-10-08 (내일 월요일) 16:04:15

만장일치 무엇ㅋㅋㅋㅋㅋ다갓.....

432 메이사주 (6FTDoaFoQk)

2023-10-08 (내일 월요일) 16:04:55

몬다이쌤 안뇽~
ㅋㅋㅋㅋㅋ아니 생각해보니까 그러네
음해왕(?)과 샷건 사이에 낀 데코쨩..... 미안하다 다이스를 탓해라(???)

433 히다이주(여행중) (sce34Qx89g)

2023-10-08 (내일 월요일) 16:06:24

>>432

저 그림을 본 덕분에 피로가 좀 가셨답니다...🌈

434 메이사주 (6FTDoaFoQk)

2023-10-08 (내일 월요일) 16:07:27

피로해소에 도움이 되었다니 다행이네요...😉

435 유키무라주 (4znEcAEU4w)

2023-10-08 (내일 월요일) 16:10:07

wwwwwwwwwwwwwwww메이쨔 히다이다이 콤비 너무 웃긴wwwwwwwwww 이젠 말투도 비슷해지는 영혼의 듀오인wwwwwwwww

436 히다이주(여행중) (sce34Qx89g)

2023-10-08 (내일 월요일) 16:11:39

>>434 어이 나의 클론. 빨리 쿠팡으로 가서 주말 수당을 벌어오지 못할까.

437 메이사주(방콕중) (6FTDoaFoQk)

2023-10-08 (내일 월요일) 16:12:16

>>436 어이 나의 클론. 빨리 쿠팡으로 가서 주말 수당을 벌어오지 못할까.

438 미즈호주 (molzhydRl6)

2023-10-08 (내일 월요일) 16:12:36

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

439 스트라토 - 메이사 (B70ECPp6eU)

2023-10-08 (내일 월요일) 16:13:48

"그것 참 연비가 나쁠거같은 나비인걸요."

스스로를 조금 자학하는 늬앙스의 말이지만, 나를 나비로 표현하자면 그런 느낌이 아닐까.

"백년은 꽃에 깃들어 지나가는 것과 다름없으니 세상은 나비의 꿈과도 같다.百年は花に宿りて過ぐしてき この世は蝶の夢にぞ有ける"

헤이안 시대의 오에노 마사후사가 쓴 와카다. 그 옛날부터 꽃과 나비는 땔래야 땔수없는 소재였으니 분위기 잡듯 그런 시가를 읆어본다. 인생을 꽃에 비유해 언젠가는 지지만 아름답고, 세상을 사는것은 일평생 꽃을 바라보는 나비의 꿈과도 같다는 그런 의미라고 나는 생각했다.

"꼭 변명하시는 것처럼 들립니다만."

안그런다고는 해도 참고있는게 아닐까 하는 말로만 들렸다.

"감히 추론을 읆기엔 좋지는 않지만 말입니다."

440 원더주 (XVIlC3xI8M)

2023-10-08 (내일 월요일) 16:14:37

>>422 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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