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안전 문제에 대해서 이야기가 나왔는데 그에 대해서도 소개를 하자면, 당분간 순찰을 돌 때 '월광고등학교 저지먼트'와 순찰을 돌기로 했어. 덧붙여서 아마 모르는 사람이 많을테니까 말하자면, 월광고등학교 저지먼트의 부장 역시 퍼스트클래스야. 계수 6위. 통칭 '웨이버'."
질문 중에 나왔던 안전 문제에 대해서 이야기를 할 생각이었는지, 은우는 월광고등학교에 대한 이야기를 입에 담았습니다. 그리고 그 부장이 퍼스트클래스 멤버 중 하나라는 사실도 포함했습니다.
"자세한 것은 차후에 근무표를 보면 알텐데, 외부 순찰은 우리 쪽에서 2명, 월광고 쪽에서 2명. 이렇게 해서 4명 체제로 움직이게 될 거야. 순찰 루트가 조금 더 커지겠지만, 그래도 4명이서 하니까 아마 그렇게 힘들고 그러진 않을거야. 물론 월광고라고 해서 고능력자가 엄청 많은 것은 아니지만... 적어도 연합 체제를 갖추게 되었다는 것은 기억해둬."
즉, 앞으로 순찰은 연합 체제를 갖춰서 4명이서 함께 하게 되었다는 이야기입니다. 즉, 혼자나 단순히 둘보다는 조금 더 안전성이 올라갔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이어 은우는 조금 더 말을 이었습니다.
"그리고 나하고 웨이버는 앞으로 매일 함께 외부 순찰을 돌 생각이야. 그러니까 외부 순찰을 돌다가 무슨 일이 생기면 바로 나에게 연락해. 그럼 바로 갈테니까."
이래보여도 공중으로 날아서도 갈 수 있다고 이야기를 하며 은우는 싱긋 웃었습니다. 이어 그는 잠시 거기서 말을 끊었고, 이번엔 세은이 손을 들었습니다.
"일단 여기까지가 현 상황 설명이에요. 그리고 여기서부터 중요한건데... 사실은 오빠와 제가 일전에 잡은, 그 샹그릴라를 유통하던 스킬아웃 집단이 꺼낸 이야기이지만... 제 3학구 16길 40-XX. 이곳에 있는 골목길에서 목화고등학교 학생들에게 거액을 주고 샹그릴라를 파는 스킬아웃 집단이 있다는 정보가 있다고 해요. 매주 특정한 요일에 판매를 하는데 오늘이 바로 그 요일이에요. 시간은 XX시. 그러니까 앞으로 2시간 30분 정도 뒤가 되겠네요."
어둠이 천천히 가라앉고 가로등에 불이 켜질 시간입니다. 그 어둠이 깔리는 시간, 그것도 오늘 그 장소에서 목화고등학교 저지먼트에 그 약을 판맬하는 이들이 있다는 이야기인 듯 합니다.
"솔직히 함정일지도 모르지만, 그래도 확인을 해볼 필요는 있어. 그러니까 전원 오늘 그곳으로 향할 거야. 일단 약을 파는 스킬아웃 집단의 제압은 나하고 세은이가 할테니까, 너희들은 그곳에 있는 목화고등학교 학생, 혹은 다른 학생들을 확인하면 집으로 보내는 방향으로 선도해줘."
물론 과격하게 나오거나 따르지 않는 경우에는, 정말로 어쩔 수 없는 경우에는 삼단봉 등을 써서 제압하는 것 또한 허가하겠다고 이야기를 했습니다. 이어 그는 질문이 있으면 하라고 이야기하며 모두를 바라봤습니다.
/10시 25분까지! 앞으로 모두에게 보내는 답레스는 제가 즉각적으로 이어드리도록 할게요! 거기에는 굳이 달지 않아도 괜찮아요! 이렇게 한번에 쓰니까 시간이 너무 걸리네요!
>>473 순찰 인원의 증가, 외부 학교와의 연합, 그리고 돌입. 뭐 내가 할 일은 집에 가라고 하는 정도, 하고 이경은 판단했다.
"으음, 활 가져오길 잘했네요."
흰 소년은 고개를 끄덕였다. 부장도 괜찮다고 했으니, 일이 이렇게 된 것 모처럼 시위를 당길 생각이었다. 사람을 향해 당기는 건 처음이지만 괜찮지 않을까? 죽이겠다는 것도 아니니. 무엇보다- 문제가 생길 때 한정이었다. 보통 이런 상황이면 문제가 생기기 마련이지만. 흰 소년은 과자를 와작 씹었다
>>473 >>479 수강 인생에서 몇 안되는 위기를 맞이할 수도 있는 상황! 이미 저지먼트에 들어왔으니 발을 빼기에는 자존심을 지키는게 우선이었기에(그리고 다른 부원들의 전투력이 막강할거 같은 믿음을 가지고) 거부의사 없이 움직이려 했다 거기에 월광고 저지먼트하고 협력이 있다고 하니 아주 약간 든든해지기까지.
연거푸 심드렁한 표정-간혹 뭐가 마음에 안 드는지 눈썹을 찌푸리기도 했다-만 짓고 있다가 단어 하나가 귓전을 때리자 덜컹하는 소리와 함께 책상다리를 하고 있던 양 발을 땅에 붙이곤, 활짝 웃었다. 그러고는 부장에게 봐달라는 듯한 손을 번쩍 들어 정신없이 팔딱팔딱 흔들어 외쳤다.
“나도 붙여주라. 그- 퍼스트 클래스랑!”
싸움이 아니라 순찰 조에 같이 붙여달라는 소리가 맞다. 오해 말라. 퍼스트 클래스의 전투를 볼 수 있는 기회, 잘 하면 나랑 붙어줄 지도! —가, 낙조의 속셈이었다.
그렇게 사기를 갑자기 끌어올려지더라도, 경청은 또 제법 잘해서. 세은이 입을 열자 입매를 일자로 다물고 기울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