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971073> [초능력] 초능력 특목고 모카고 R2 06.샹그릴 :: 1001

◆TMmm6tsoPA

2023-10-07 18:20:02 - 2023-10-08 00:58:56

0 ◆TMmm6tsoPA (RaCIVlbOA6)

2023-10-07 (파란날) 18:20:02

※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부원 명부: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65135
설정: https://url.kr/n8byhr
뱅크: https://url.kr/7a3qwf
웹박수: https://url.kr/unjery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B4%88%EB%8A%A5%EB%A0%A5%20%ED%8A%B9%EB%AA%A9%EA%B3%A0%20%EB%AA%A8%EC%B9%B4%EA%B3%A0%20R2
저지먼트 게시판:https://url.kr/5wubjg
임시 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4057

1 희야주 (9smz4D6MCw)

2023-10-07 (파란날) 19:04:14

2 진정하주 (BzTq2Naz6M)

2023-10-07 (파란날) 19:04:32

정하주 등!장!

3 태진주 (BQmSGLMGJw)

2023-10-07 (파란날) 19:04:45

결과야 어찌되었든간에 다들 반갑습니다
두근ㄴ두근 첫 깽판 아니 첫 진행까지 앞으로 약 30분...

4 아지주 (UGnbhH9lJE)

2023-10-07 (파란날) 19:04:52

나도 체크

5 애린주 (A4n5Bb8l/s)

2023-10-07 (파란날) 19:05:08

푸엣취! (새집 증후군)(코로나 아님)

6 이름 없음 (WU9iRHubSk)

2023-10-07 (파란날) 19:05:10

새 스레다!

7 혜우주 (iwF8URRwrQ)

2023-10-07 (파란날) 19:05:13

부제 실수라지만 샹그릴도 어감이 좋다

8 ◆TMmm6tsoPA (RaCIVlbOA6)

2023-10-07 (파란날) 19:05:18

현 시점. 희야주, 혜우주, 한양주, 아영주, 청윤주, 애린주, 혜성주, 수경주, 태진주, 정하주가 체크되었어요! 빠진 분이 있다면 말해주세요! 레스가 많아서 저도 미처 못 봤을 수도 있어요!

수강주 중간에 오신다는거 확인했어요! 참여하실 때 말해주세요!

9 혜성주 (fPt.qW5Vko)

2023-10-07 (파란날) 19:05:30

situplay>1596970083>997 감사합니다:> 초면도 상관 없으니까 부담없이 생각해주세요 저도 아이디어뱅크를 쥐어짜볼게요...

새판 갱~

10 ◆TMmm6tsoPA (RaCIVlbOA6)

2023-10-07 (파란날) 19:05:32

아지주 체크할게요!

11 아지주 (UGnbhH9lJE)

2023-10-07 (파란날) 19:05:34

깽판이랬아
깽판이라고 했어

12 희야주 (9smz4D6MCw)

2023-10-07 (파란날) 19:06:04

샹그릴... 샹그릴... 오타 났다지만... 응...

샹...그리아....:Q

맛있겠다...

13 ◆TMmm6tsoPA (RaCIVlbOA6)

2023-10-07 (파란날) 19:06:42

그리고 혹시나 해서 말하는 거지만 중도참여는 괜찮은데 대신 저에게 체크를 우선 받고 참여해주세요! 그냥 무작정 참여를 해버리면 제가 반응레스 다 세고, 다 썼는지 확인을 하고 그걸 취합을 해야 하기 때문에... 적용을 하기가 힘들어져요.
따로 출석 체크 리스트를 써두고 있기 때문에 거기에 있는 이의 레스만 적용하게 되니까 중도 참여하는 분들은 꼭 저에게 참여하겠다고 이야기하고 체크를 받아주세요!

14 혜성주 (fPt.qW5Vko)

2023-10-07 (파란날) 19:06:57

샹그리아...레몬사와 마시고 싶다(?)

15 ◆TMmm6tsoPA (RaCIVlbOA6)

2023-10-07 (파란날) 19:07:24

아무튼 현 시점. 희야주, 혜우주, 한양주, 아영주, 청윤주, 애린주, 혜성주, 수경주, 태진주, 정하주, 아지주. 이렇게 체크가 되었어요 빠진 분들은 이야기해주시고, 체크하실 분들은 7시 30분까지 얘기해주세요!

16 청윤주 (WU9iRHubSk)

2023-10-07 (파란날) 19:07:49

아유 나메 오타가..

17 낙조주 (qNI9L4gXlA)

2023-10-07 (파란날) 19:07:50

낙조주도 체크합니다 (੭•̀ᴗ•̀)੭

18 애린주 (A4n5Bb8l/s)

2023-10-07 (파란날) 19:07:51

훗, 그럼 파스타 조지고 칵테일로 마무리하는 내가 승리자군... (?)

19 희야주 (9smz4D6MCw)

2023-10-07 (파란날) 19:07:52

레몬사와도 나베랑 곁들이면 개운하니 좋지~(?)

안되겠다 퇴근길에 카프리랑 레몬 사야지...

20 경진-청윤 (hRp1j8sWjk)

2023-10-07 (파란날) 19:08:02

“그렇게 말하신다면…”

그럼에도 조금 찝찝한 듯, 입꼬리 슬쩍 아래로 당겨졌다가 청윤을 따라 발걸음을 향한다. 청윤의 미소에 회답한 것은 때문에 조금 어물쩡한 표정처리. 교실 몇 군데 들락날락 하다 의외의 장소에서 익숙한 면상 두개 보인다. 교실에서부터 트레이닝실으로 갈라지는 복도에 죽치고 벽에 기대 서 있는 둘은 버려진 친구의 생각은 일절 나지 않는 것인지, 큰 목소리로 시시덕거리며 별의 별 질 나쁜 대화만 나누고 있다.

“찾았네요,”

그리 말하더니 자신이 잡고 있던 손목을 놓아버린다. 불량배는 뭐… 지금 와서 할 말이 뭐 있겠는가? 남은 가오 입 꾹 닫고 있는데 쓸 뿐이었다. 말 안 하겠다는 사람 건들 의지 없는지, 경진은 폰을 꺼내들어 그 둘의 사진을 한 장 찍어건진다. 사심은 아니고, 그저 무턱대고 다가갔다가 다시 한번 눈물겨운 추격전을 하기 싫어서 그런 것 같다. 사진의 퀄리티를 청윤에게 확인 시켜주려 폰을 내려 화면을 비춘다.

“어쩔까요, 선배? 이제 신상도 얻었는데, 보건실 들렀다가 교대하러 갈까요?”

/슬슬 막레일거 같네~

21 희야주 (9smz4D6MCw)

2023-10-07 (파란날) 19:08:12

낙조주 안넝~

22 ◆TMmm6tsoPA (RaCIVlbOA6)

2023-10-07 (파란날) 19:08:16

낙조주 체크할게요!

23 아지주 (UGnbhH9lJE)

2023-10-07 (파란날) 19:08:43

낙조주 안녕

24 경진주 (hRp1j8sWjk)

2023-10-07 (파란날) 19:08:47

헉 캡 나도 참여할래!!!!

그리고 전판에 여행얘기 나와서 숟가락 끼얹을래 캐나다 가지마. 토론토 한인타운이야.

25 아영주 (opZ.eTxQYc)

2023-10-07 (파란날) 19:08:51

>>18 한입만...

왜 새판???(쓸려감

26 ◆TMmm6tsoPA (RaCIVlbOA6)

2023-10-07 (파란날) 19:09:04

???:솔직히 말해보십시오. 어제 샹그리아 먹고 판 제목 저렇게 지은거죠?

저는 억울합니다. 그런 거 아닙니다.

27 ◆TMmm6tsoPA (RaCIVlbOA6)

2023-10-07 (파란날) 19:09:23

경진주도 체크할게요!

28 낙조주 (qNI9L4gXlA)

2023-10-07 (파란날) 19:09:33

모두 안농 ~ 🤧🤧🤧

29 혜성주 (fPt.qW5Vko)

2023-10-07 (파란날) 19:10:02

>>18 뭣 졌다(?)

>>19 전에 레몬사와랑 홍차 넣은 사와를 마신 적 있는데 맛있게 마셨던 기억이 있어서(흠티콘) 일본풍주계열은 일본풍 안주랑 잘어울리는 것 같아요

앗앗 쁘띠연휴라고 참취하시는 분들이 많아!

30 아지주 (UGnbhH9lJE)

2023-10-07 (파란날) 19:10:40

한인타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경진주 하이 와 형제 둘다 참여하는거지? 재밌겠다

31 수경주 (Ap60WpYmKw)

2023-10-07 (파란날) 19:10:50

치콜이 진리죠.

냠냠

32 혜성주 (fPt.qW5Vko)

2023-10-07 (파란날) 19:11:06

오신분들 어서오세요 신입입니다 반갑습니다 으아악 쓸려나간다(떠밀려감)

33 애린주 (A4n5Bb8l/s)

2023-10-07 (파란날) 19:11:37

낙조주 어서와~ 웰컴웰컴!

>>24 헉, 여행꿀팁 메모메모... (적끄적끄)

>>25 made by 애린주인데 괜찮나여? (?)

34 ◆TMmm6tsoPA (RaCIVlbOA6)

2023-10-07 (파란날) 19:11:47

체크한 분들 13명.

좋아. 난 할 수 있어!

35 세나주 (NMLm1y4f2M)

2023-10-07 (파란날) 19:12:12

세나주 체크해오~~~~

36 ◆TMmm6tsoPA (RaCIVlbOA6)

2023-10-07 (파란날) 19:12:19

세나주 체크할게요!

37 혜성주 (fPt.qW5Vko)

2023-10-07 (파란날) 19:12:33

>>26 (합리적 의심)

38 혜우주 (iwF8URRwrQ)

2023-10-07 (파란날) 19:12:43

우와
진짜 부실 터지겠다

39 경진주 (hRp1j8sWjk)

2023-10-07 (파란날) 19:12:57

모두 하이 내 인사 받아라 (아영이 빙의한 빔)

>>30 ㅋㅋ ㅋㅋㅋㅋ 나도 기대돼 헤헤!

40 ◆TMmm6tsoPA (RaCIVlbOA6)

2023-10-07 (파란날) 19:13:18

부실 많이 넓으니까 걱정하지 마세요!

일단 40명까지는 들어올 수 있다는 설정이에요! 설정상으로는 여러분들 말고도 이름없는 엑스트라도 더 있으니까!

41 여로 - 수경이와 친구됐다! (YOYhBBEYGs)

2023-10-07 (파란날) 19:13:20

"어차피 내가 살 거니까-"

여로가 웃으면서 말했다. 그는 수경의 말에 둘 중 무엇을 고를지 잠깐 고민하곤 하나를 두 번 눌렀다.

.dice 1 2. = 2
1. 오렌지
2. 비타민

덜컹 소리가 2번 났고 여로는 그 중 하나를 수경에게 내밀었다. 자신의 것을 딴 여로가 한 모금 마셨다.

"이거 같이 마셨으니까, 다음에는 그래도 조금 친해지면 좋겠네! 아, 나 이제 가봐야 해. 나중에 또 봐!"

손을 가볍게 흔든 여로가 당신에게서 멀어졌다. 교실로 돌아갈 생각이었다.


//막레다 !!!! 일상 돌리느라 고생했어 수경주!XD

아니 답레 썼는데 판이 터졌어!!!! 다들 안녕녕!!!

42 혜성주 (fPt.qW5Vko)

2023-10-07 (파란날) 19:13:21

ㅋㅋㅋㅋㅋㅋㅋㅋㅋ부실 터진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인원수 무셔ㅋㅋㅋㅋ

43 수경주 (Ap60WpYmKw)

2023-10-07 (파란날) 19:13:42

수경: (이정도면 묻히다 못해 빠져도 눈치 못채지 않을까요.)(*물론 빠질 생각은 없다)

44 ◆TMmm6tsoPA (RaCIVlbOA6)

2023-10-07 (파란날) 19:13:52

두 분 일상 수고하셨어요!

45 경진주 (hRp1j8sWjk)

2023-10-07 (파란날) 19:13:56

부장 돈 많은데 부실 더 큰걸로 옮겨달라고 하면 안되나오 (급기야

46 수경주 (Ap60WpYmKw)

2023-10-07 (파란날) 19:14:09

수고하셨어요 여로주. 막레로 받았어요

47 여로주:3 (YOYhBBEYGs)

2023-10-07 (파란날) 19:14:40

어 나도 체크!!!

48 ◆TMmm6tsoPA (RaCIVlbOA6)

2023-10-07 (파란날) 19:15:00

>>45 은우:40명이나 들어갈 수 있는 공간인데 아직도 부족한거야?! (동공지진)

49 ◆TMmm6tsoPA (RaCIVlbOA6)

2023-10-07 (파란날) 19:15:10

여로주 체크할게요!

50 ◆TMmm6tsoPA (RaCIVlbOA6)

2023-10-07 (파란날) 19:15:40

일단 밥이 다 되었으니 저는 식사를 좀 하고 올게요! 제가 오는대로 바로 시작할게요!

51 애린주 (A4n5Bb8l/s)

2023-10-07 (파란날) 19:16:28

>>29 킹치만... 참취가 아니면 맨정신일 수가 없을거 같아서! (?)

오... 조합 팁 메모메모...

>>31 오오오! 그 드물다는 치콜파...!
반갑습니다. (악수 권하기)

(함께 쓸려나감)

52 낙조주 (qNI9L4gXlA)

2023-10-07 (파란날) 19:16:43

맛밥해오~ ^ㅇ^

53 경진주 (hRp1j8sWjk)

2023-10-07 (파란날) 19:17:30

캡 맛밥해~~!!

54 여로주:3 (YOYhBBEYGs)

2023-10-07 (파란날) 19:18:01

저지먼트 부실은 아예 한 층인 게 아닐까... 캡틴 맛저해!

55 애린주 (A4n5Bb8l/s)

2023-10-07 (파란날) 19:18:10

오, 그렇다는건 캡틴은 시트 40개 정도는 엔트리 수용 가능하단건가... 🤔

꼭꼭 잘 씹어먹고 오는 거야 저녁!

56 수경주 (Ap60WpYmKw)

2023-10-07 (파란날) 19:18:46

>>51 아직 술맛을 잘 몰라서 가능한 일이죠.(하이파이브)

캡틴 맛밥하세요.

57 세나주 (NMLm1y4f2M)

2023-10-07 (파란날) 19:19:05

4차원 공간이라는게 정설이래여 ㅋㅅㅋ

58 혜성주 (fPt.qW5Vko)

2023-10-07 (파란날) 19:19:48

캡 맛밥 하세요~

>>51 그거 메모해도 전혀 도움 안될걸요?:0 제가 술찌라() 참취를 하시면 쁘띠연휴가 그냥 날아간다구요?

59 경진주 (hRp1j8sWjk)

2023-10-07 (파란날) 19:19:53

애들 성인되면 음주할까 궁금해졌어

60 아지주 (UGnbhH9lJE)

2023-10-07 (파란날) 19:20:24

나 병행하는 개인일이 있어서 좀 조용하게 진해에만 참여할 것 같은데
인사 못하는 점 이해부탁해

61 청윤 - 경진 (WU9iRHubSk)

2023-10-07 (파란날) 19:21:02

>>20
경진은 별로 내키지 않는 눈치였지만 어쨌든 이 불량배 일행의 정보를 잡기 위해 교실들을 탐문수사하던 참이였다. 만나는데 성공했던 것이다. 저 얼굴도 그렇고 목소리만 들어도 그때 도망친 그 녀석들이었다.

"그러게, 오늘따라 유독 운이 안 좋았는데 그래도 이젠 운이 슬슬 따라주나 봐."

경진이 저 둘의 사진을 찍은 걸 보곤 청윤도 어느정도 감정이 풀렸는지 자연스러운 미소를 지으며 답했다.

"그럴까? 아, 그러면 난 보건실에 가볼태니까 넌 가서 교대하고 먼저 쉬고 있는게 어때? 사실 이 정도면 심해도 물파스나 얼음찜질 정도면 될 것 같아서 말야. 그리고 교대도 빠르게 빠르게 해야 훨씬 효율적이기도 할거고, 괜히 나 때문에 시간 낭비하지 않아도 괜찮으니까."

그러겠다고 하든 그래도 따라와주든 청윤이는 경진이를 보고 엄지손가락을 들어올리며 이렇게 말할 것이다.

"오늘 순찰도 수고했어."

/이걸로 막레로 하셔도 될 것 같네요!

62 경진주 (hRp1j8sWjk)

2023-10-07 (파란날) 19:21:37

>>60 갠찮아 어짜피 내 뇌내망상으로 아지주 환영이랑 대화하고 있어 <3 일 잘 풀리기 바라!!

63 태진주 (BQmSGLMGJw)

2023-10-07 (파란날) 19:22:12

근손실 온다면서 술을 입에 대지 않는다던가...?

64 아지주 (UGnbhH9lJE)

2023-10-07 (파란날) 19:22:24

situplay>1596971073>62 그건 좀 무서운데요

웬만하면 하지않을까 아지도 성인되면 음주할거같음

65 애린주 (A4n5Bb8l/s)

2023-10-07 (파란날) 19:22:34

>>56 나도 위스키 럼 이런거만 먹던가 맥주만 먹어대서 스펙트럼이 낮을수도 있지만 치킨은 콜라와도 궁합이 잘 맞는단걸 알고이찌. (하파짝)

66 경진주 (hRp1j8sWjk)

2023-10-07 (파란날) 19:22:55

>>61 막레로 받을게! 청윤이 너무 착한게 선배미 넘치고 귀여웠다 힐링 세게 해줘서 고마워~~~!!!

67 류화주 (zYk0ERZVRE)

2023-10-07 (파란날) 19:23:57

저도 체크할게요.

68 청윤주 (WU9iRHubSk)

2023-10-07 (파란날) 19:24:14

>>66 경진이도 착한 후배라 마음에 들었어요! 수고하셨어요 경진주!

69 혜승주 (UkCmFNt9UU)

2023-10-07 (파란날) 19:24:17

갱신할게 ^___^ 오늘 인원 많네 난 일단 조용히 관전할게~

70 혜성주 (fPt.qW5Vko)

2023-10-07 (파란날) 19:24:17

>>59 안할 것 같지만 합니다:>

71 세나주 (NMLm1y4f2M)

2023-10-07 (파란날) 19:24:29

맥주 정도는 보통으루 마시지 않을까오

72 경진주 (hRp1j8sWjk)

2023-10-07 (파란날) 19:24:34

>>63 ㅋㅋㅋㅋㅋ 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태진이 너무 현실 헬창이잖아 (어울리긴 해) 태진이는 고기안주 많이 시켜먹자..

>>64 내 집념은 강해. 근데 술 먹는 아지라니 뭔가 대형 치와와같은 말이다

73 청윤주 (WU9iRHubSk)

2023-10-07 (파란날) 19:24:35

청윤이는 술을 마실 것 같긴 한데 다같이 마신다 같은 상황 아니면 딱히..?

74 혜승주 (UkCmFNt9UU)

2023-10-07 (파란날) 19:24:47

>>69 답레는 진행 끝나고 줄게 한양주

75 혜성주 (fPt.qW5Vko)

2023-10-07 (파란날) 19:25:28

오신분들 어서오세요~~

76 혜우주 (iwF8URRwrQ)

2023-10-07 (파란날) 19:25:51

술?
혜우는 마시긴 할거같은데 엄청난 폭음러 아님 반주러 둘 중 하나이지 않을까

77 진정하렴 정하야 - 태진 (BzTq2Naz6M)

2023-10-07 (파란날) 19:26:33


situplay>1596970083>985

한쪽에 먼저 식빵을 결제하고 앉아있는 태진에게, 내 몫의 밤 식빵과 아아를 결제한 뒤, 군것질을 안하는 태진선배에게 부담없이 먹을만한 '선물'을 몇개 더 결제한다. 금새 나온 커피와 빵에, 선배것 까지 잠시 기다려서 카운터에서 받은 뒤, 창가에 앉아있는 선배를 바라보고 천천히 걸어간다.

"여기 주문하신 커피와, 초코식빵 하나 나왔습니다."

괜한 역할극 같은 느낌으로, 쟁반에서 커피 두개를 테이블에 놓고, 아까 전 중얼거림에 답한다. 물론 대답을 바라시고 한 말은 아니시겠지만.

"그래도, 좋지 않아요? 사람은 가끔씩 느슨하게 살아야지 더 오래, 열심히 살 수 있다고 생각해요."

이 선배가 나쁜사람이 아니라는걸 안 순간, 그의 외모에서 오히려 얼마나 치열하게 살았는지. 그가 저런 몸, 근육을 유지하기 위해 얼마나 많은 노력을 해왔는지가 그려지기 시작했다. 이미 내적 친밀도는 상당히 올라간 상태라고 해야할까?

"뭘 좋아하실지 몰라서, 식빵 말고도 몇개 더 사왔어요."

먹기 좋게 맛있는 갈색으로 구워진 밤식빵 말고도, 디저트를 잘 안먹는 사람도 먹을 수 있을만큼 달지 않고 고소한 호두 타르트 두어개와 손바닥정도 크기로 잘려 먹기 좋은, 통밀 바게뜨가 올려져있다.

"드셔보세요. 이 자그마한것도 그렇게 안달고 맛있구, 이 바게뜨도 건강에 좋은것치곤 고소하고 맛있을거에요."

그렇게 말하지만. 가장 먼저 먹을건 정해져있다. 바로 초코식빵.

초콜릿칩이 고소한 식빵 안에 녹아. 가게에서 먹을땐 잼처럼 녹아있어 따끈따끈할때 먹지 않으면 굳어서 맛이 반감된다.

손에 묻을정도로 녹진하게 녹은 초콜릿을 보며, 만족스러운 표정을 지은채 약간 뜯어 입에 가득 집어넣는다.

눈에서 빛이 나올정도로 맛있어! 매번 올때마다 먹지만 짜릿해!

너무 행복한 나머지 미소가 흘러나온다. 평소에는 포장해서 집에서 먹느랴 이 맛이 제대로 느껴지질 않지만, 오랜만에 홀에서 먹는 따끈하고 쫄깃한 초코식빵은.... 초코식빵은...! 최고야!

"언애인도 식기언에 으에오!"

아직 입에서 식빵을 우물거리며, 선배님도 이 행복함을 가지라며 약간 뜯어 손 앞 접시에 놓아준다.

78 경진주 (hRp1j8sWjk)

2023-10-07 (파란날) 19:26:36

류화주 헤승주 안냥~~~

>>59 이건 뭔가 어울려 혜성이는 차에 보드카 섞어먹을 이미지야

>>71 세나는 맥주 정도구나 어울린다. 술게임 잘할거 같음

>>73 역시 도덕걸 과하게 붓진 않는군아

79 이경주 (R7m1nQLdE2)

2023-10-07 (파란날) 19:26:48

갱신함다..

집이다..

80 아영주 (r15V6Bj.xA)

2023-10-07 (파란날) 19:26:57

혜우랑 술 마시면 재밌겠다

아영이는200% >>73 같은 애들 끌고가는 역할
모임 있으면 바리바리 맥주 사들고 올지도?

81 애린주 (A4n5Bb8l/s)

2023-10-07 (파란날) 19:28:06

술... (점례 봄)
(중2병)애린 : "무요! 확씨.(잭XX엘 붕붕)"
(안 봄)

82 경진주 (hRp1j8sWjk)

2023-10-07 (파란날) 19:28:26

>>76 엄청난게 나왔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혜우 술잘먹이구나 모에해~!

83 여로주:3 (YOYhBBEYGs)

2023-10-07 (파란날) 19:28:46

다들 어서오고 일상 돌린 사람들 고생했다!!!>:3

일단 여로는 마신다기보단.... 마시는 사람들 몫의 폭탄주 제조 담당.. ;3

84 경진주 (hRp1j8sWjk)

2023-10-07 (파란날) 19:29:18

이경주 안녕~~

>>81 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 점례는 막걸리 마실줄 알았는데 (이런발언

85 정하주 (BzTq2Naz6M)

2023-10-07 (파란날) 19:29:18

정하가 술을마시면... 소주는 예의상 약간 먹지만 약간, 하지만 과일소주나 칵테일은 맛있어서 마구마거 먹다가

평소에 안풀리던 고삐를 풀고 기행을 하며.

나중에 머리잡고 아침에 일어나서

"...내가 왜그랬지... 다시 술 마시면 진짜 내가 개다..."

하면서 변기랑 칭칭구 하겠지

86 혜우주 (iwF8URRwrQ)

2023-10-07 (파란날) 19:29:20


어우 너무 많이 와
인사받아라

87 이경주 (R7m1nQLdE2)

2023-10-07 (파란날) 19:29:27

술..

이경이 주량? .dice 1 100. = 36

88 정하주 (BzTq2Naz6M)

2023-10-07 (파란날) 19:29:44

혜우우와 음주진대 하고싶어...!

89 청윤주 (WU9iRHubSk)

2023-10-07 (파란날) 19:29:56

>>85 정하가 고삐는 안 풀렸..나요? 어쨌든 정하답네요!

90 한양주 (cvOK9U8Y6s)

2023-10-07 (파란날) 19:29:57

>>59
방에서 혼자 위스키 마실 듯

91 ◆TMmm6tsoPA (RaCIVlbOA6)

2023-10-07 (파란날) 19:30:05

류화주도 체크했고 저도 식사를 마치고 왔어요! 그럼 지금부터 스토리를 시작해야겠네요! 모카고는 4개의 챕터로 이뤄져있고 그 중 1번째 챕터 시작할게요! 계시는 분들은 다들 안녕하세요! 자. 그럼 스토리 시작할게요!

92 정하주 (BzTq2Naz6M)

2023-10-07 (파란날) 19:30:08

오, 주량 다이스인가. 정하도 은근슬쩍
.dice 1 100. = 68

93 혜우주 (iwF8URRwrQ)

2023-10-07 (파란날) 19:30:25

>>80 그...럴까? 이런 애가 취하면 폭군 될 수도 있어 조심해

>>82 ㅋㅋㅋㅋㅋㅋㅋㅋ 회식때 끝까지 살아남는 1인

94 정하주 (BzTq2Naz6M)

2023-10-07 (파란날) 19:30:46

>>89
.,.?! 평소엔 먹을거 빼곤 상당히 자제하고있다구요! 생각으로 끝내잖아요!

95 경진주 (hRp1j8sWjk)

2023-10-07 (파란날) 19:30:51

>>83 ㅋㅋㅋ 여로야... 빌런이구나...

>>85 정하 = 나라서 웃음도 안나와... ㅜ

96 혜우주 (iwF8URRwrQ)

2023-10-07 (파란날) 19:30:56

>>88 하지만 아직 학생이쥬? 못하쥬? 쟌넨

97 아영주 (r15V6Bj.xA)

2023-10-07 (파란날) 19:31:12

>>85 현실적인 대학교 1학년의 모습...ㅋㅋ큐ㅠ

>>90 왜 자작을해요 쀼장님

98 세나주 (NMLm1y4f2M)

2023-10-07 (파란날) 19:31:12

다들 어서와오~~~~~~

99 청윤주 (WU9iRHubSk)

2023-10-07 (파란날) 19:31:25

시작한다!

100 경진주 (hRp1j8sWjk)

2023-10-07 (파란날) 19:31:58

>>90 부부장님 왜 혼자먹어 아재같게 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ㅠㅠ

101 아영주 (r15V6Bj.xA)

2023-10-07 (파란날) 19:32:01

(두근두근)

102 혜성주 (fPt.qW5Vko)

2023-10-07 (파란날) 19:32:18

>>78 차에 보드카ㅋㅋㅋㅋㅋㅋㅋ왜 보드카죠?? 다른 술도 많은데!
주량 다이스 저도 슬쩍 dice 1 100.

캡틴 어솨요 잡담 맛있다

103 이경주 (R7m1nQLdE2)

2023-10-07 (파란날) 19:32:22

>>83 (여로답다)

>>85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개가 되는데..

>>91 나, 나도 참여해도 될까..?

104 애린주 (A4n5Bb8l/s)

2023-10-07 (파란날) 19:32:57

>>84 맥걸뤼는 으-른의 음료라서 성인되고서 마시겠다네요~ (?)

>>85 어... 귀여울지도...?

>>86 짤이 무섭귀여워!

105 이경주 (R7m1nQLdE2)

2023-10-07 (파란날) 19:33:15

이경이는 주량이 약하니 가끔 한두잔 정도로 끝낼듯?
근데 칵테일 좋아할 거 같다. 달다고..

106 경진주 (hRp1j8sWjk)

2023-10-07 (파란날) 19:33:24

>>102 보드카가 뭐에 타먹기엔 제일 맛나서 헤헤 한번 그렇게 먹어봥

107 청윤주 (WU9iRHubSk)

2023-10-07 (파란날) 19:33:32

주량 다이스 .dice 1 100. = 53

108 청윤주 (WU9iRHubSk)

2023-10-07 (파란날) 19:33:46

딱 평균적인 청윤이네요!

109 정하주 (BzTq2Naz6M)

2023-10-07 (파란날) 19:33:48

>>103

정하(취함) :개??!! 내가 왜 개야아!!! 나 나름 고양이에 더 가깝거든여어?! 봐요 눈도 찍 째져가지구...헤헤헤...

110 랑주 (v50nfp59PA)

2023-10-07 (파란날) 19:33:59

그아아ㅏ앗
하루종일 펜만 붙잡다가 시간이 다 갔다

나 너무 늦은걸까 참여해도 되는걸까!!!

ㅁ맞다 아지주 답레는 끝나고 줄게!!

111 태진주 (BQmSGLMGJw)

2023-10-07 (파란날) 19:34:09

주량 다이스라...
왠지 약할거 같은 이 기분

.dice 1 100. = 26

112 혜성주 (fPt.qW5Vko)

2023-10-07 (파란날) 19:34:11

성인되서 같이 술자리 하려면 가게가 아니라 펜션 잡고 마셔야할 것 같은 느낌이네요 완전.
훌륭한 혼돈일 것 같다

113 경진주 (hRp1j8sWjk)

2023-10-07 (파란날) 19:34:15

경진이 키랑 몸뚱이 좀 있어서 주량 평균 이상일것 같긴 한데 나도 굴릴래 .dice 1 100. = 8

114 희야주 (9smz4D6MCw)

2023-10-07 (파란날) 19:34:32

두근두근~

희야는 성인 되면 술 마실까... 잘 모르겠다~ 마셔도 와인이나 양주 위주로 마실 거란 오너 적폐가 있음

특히 양주는 싱글몰트 셰리 위스키~ 오크도 좋고 피트도 좋지만 좀 성인(어덜트 말고 지쟈쓰) 느낌이라 셰리가 더 어울릴 듯🤔

115 경진주 (hRp1j8sWjk)

2023-10-07 (파란날) 19:34:33

형제 둘다 알쓰네

116 정하주 (BzTq2Naz6M)

2023-10-07 (파란날) 19:34:34

>>11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11
슬픈예감은 틀리질 않고

117 청윤주 (WU9iRHubSk)

2023-10-07 (파란날) 19:34:36

>>111 진짜로 약한데 >>113 더 약하신 분이 계시..

118 아영주 (r15V6Bj.xA)

2023-10-07 (파란날) 19:34:41

아영이 주량 다이스 .dice 10 100. = 37(아예 못마실것 같진 않음)

119 태진주 (BQmSGLMGJw)

2023-10-07 (파란날) 19:34:50

>>113
하하 동생은 술찌래요(26)

120 아영주 (r15V6Bj.xA)

2023-10-07 (파란날) 19:35:05

ㅋㅋㅋㅋㅋ
아영이 술찌인데 술부심 부리는 애 당첨

121 세나주 (NMLm1y4f2M)

2023-10-07 (파란날) 19:35:10

랑주 어서와라굿
허어어어억 어째서 펜을 잡으신거져....!!
손그림 랑을 곧 볼 수 있따는 암시인가여!!!! (아님

122 아지주 (UGnbhH9lJE)

2023-10-07 (파란날) 19:35:11

situplay>1596971073>110 물론! 천천히 줘

펜잡다니 뭐한거야 그림그려? 나 번데기앞에서 주름잡은거야??

랑이 스카잔에 뭐그려져있는지 알려주라

온사람글 다 어서와

123 송낙조 - 훈련 (qNI9L4gXlA)

2023-10-07 (파란날) 19:35:19

>>0

탄소섬유란 탄소 원소의 질량 함유율이 90% 이상으로 이루어진 섬유장의 탄소 재료를 의미하며, 유기 전구체 섬유를 열분해하여 얻어지는 흑연 구조가 대부분인 섬유이다. 탄소섬유는 탁월한 인장강도, 탄성률, 화학적 안정성, 전기/열 전도성, 생체친화성, 음의 열 선팽창계수 등의 장점을 지니고 있어⋯⋯ 에휴. 거기까지 읽은 낙조가 이건 안되겠다는 듯 한숨을 푹 쉬며 펜을 내려놨다가 이내 머리를 잔뜩 헤집으며 다시 펜을 집어든다.

“탄소섬유는 음의 열 선팽창계수를 가지기 때문에 온도가 올라가면 오히려 수축하는 특성을 지니며, 그 밖에 열/전기 전도율이⋯⋯.”

머리 터지겠네 진짜.

124 애린주 (A4n5Bb8l/s)

2023-10-07 (파란날) 19:35:22

모카대 진학후 정모하는 저지먼트 친구들... (?)

125 정하주 (BzTq2Naz6M)

2023-10-07 (파란날) 19:35:22

어 뭐지...왜 정하 68밖에 안되는데 모카고에서 제일 술 잘마시는애가 되버린거지...

126 이경주 (R7m1nQLdE2)

2023-10-07 (파란날) 19:35:24

오늘 결혼식 가서 한 생각

1.이경이 능력 사용을 종이접기로 이미지 하면 어떨까? 개쩔겠지?
2.아지는 포메일까 코기일까
3.치킨 먹고싶다.
4.우리 어장 1호 커플 누굴까

127 혜성주 (fPt.qW5Vko)

2023-10-07 (파란날) 19:35:31

>>106 집에 술을 두지 않지만 추천받았으니 해보겠습니다. 혜성이 이미지에 보드카가 어울리는 줄 알았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

뭐야 주량다이스 실수했자네;
.dice 1 100. = 30

128 경진주 (hRp1j8sWjk)

2023-10-07 (파란날) 19:36:03

>>119 똥묻개겨묻개...(ㅋㅋㅋ)

누가 8 이하 값 굴려줘 경진이 세계관 최약체라니 용납할수 있어(?)

129 Story ◆TMmm6tsoPA (RaCIVlbOA6)

2023-10-07 (파란날) 19:36:04

Cahpter 1. 유혹의 샹그릴라

첫 소집이 끝나고 10일 정도가 지났습니다. 수가 많긴 하지만 그래도 이제는 조금 다른 부원들과 친해지기 시작할 무렵이 아니었을까요? 그대로 평화롭게 1년이라는 시간이 지나면 참 좋겠지만, 목화고등학교 내부는 물론이고 외부에서도 이런저런 소문이 들려오고 있었습니다. 이를테면, '능력계수를 단번에 올릴 수 있는 방법이 있다' 라는 소문이 있을 수 있겠네요.

들었을 수도 있고 듣지 못했을 수도 있지만, 일단 그 여부는 잠시 넘어가도록 할까요? 저지먼트 단톡방에 부장인 은우의 톡이 올라왔습니다.

[긴급 소집]
[정말로 바쁜 일이 있어서 참여하지 못하는 이가 아니라면 전부 00시까지 부실로 모여주세요.]


아무래도 이전의 첫소집과는 조금 분위기가 다를 수도 있습니다. 어쨌든 부실로 오면 아마 문이 바뀌어있는 것을 볼 수 있었을 것입니다. 옆으로 열리는 자동문 형식이지만, 손으로도 열 수 있게 손잡이도 일단은 달려있습니다. 아직 자동으로 문이 열리는 것 같진 않으니, 직접 손으로 문을 열고 들어가면 될 것 같습니다.

안에는 첫 소집과는 다르게 조금 진지한 표정을 짓고 있는 은우와 그 옆, 자신의 자리에서 입을 꾹 다물고 있는 세은의 모습까지 볼 수 있었을 겁니다. 확실한건 둘 다 이전과는 다르게 조금 무겁고 진지한 표정을 짓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8시 10분까지!

130 희야주 (9smz4D6MCw)

2023-10-07 (파란날) 19:36:26

커피에는 브랜디나 꼬냑이고 홍차에는 보드카나 브랜디~

위스키는 하이볼까지 용납하는데 이제 싱몰셰리로 하이볼 말면 뚝배기 깨지는 거고

131 아영주 (r15V6Bj.xA)

2023-10-07 (파란날) 19:36:29

>>113 와 이건,,, 정말 쉽지 않다

>>119 (에..)

132 ◆TMmm6tsoPA (RaCIVlbOA6)

2023-10-07 (파란날) 19:36:33

이경주는 스토리 참여하시나요? 참여하신다면 체크 부탁드릴게요!

133 혜성주 (fPt.qW5Vko)

2023-10-07 (파란날) 19:36:37

오신분들 어서오세요(인사봇)

134 여로주:3 (YOYhBBEYGs)

2023-10-07 (파란날) 19:36:37

다들 귀엽구만:3 온 사람들 어서오구!!!! 두근두근!!>:3

135 이경주 (R7m1nQLdE2)

2023-10-07 (파란날) 19:36:40

>>112 치우는 사람은 누가 될까...

>>11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최약체..

>>125 평균의 함정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36 이경주 (R7m1nQLdE2)

2023-10-07 (파란날) 19:36:54

>>132 체크하겠슴다!

137 ◆TMmm6tsoPA (RaCIVlbOA6)

2023-10-07 (파란날) 19:37:22

체크넣을게요! 스토리 참여하실 분들 중에서 체크하지 않은 분들은 체크해주시면 감사해요!

138 희야주 (9smz4D6MCw)

2023-10-07 (파란날) 19:37:22

다이스 ㄹㅇ 형제잖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최약체...군요........

다들 엇솨~

139 아지주 (UGnbhH9lJE)

2023-10-07 (파란날) 19:37:30

situplay>1596971073>126 결혼식 관련 생각은 하나도 안했잖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포메냐 코기냐 그것이 문제로다... 누구는 리트리버같다고 하던데 연홍이었나? 혜우얐나? 모르겠다

140 랑주 (v50nfp59PA)

2023-10-07 (파란날) 19:37:36

>>121-122 느린 손으로 노력해봤오... 그래도 깔끔하진 않지만 그만할라구! 나 죽어!!

않이야 오히려 내가 주름잡은 거 같은데!!! 스카잔에는 늑대!!가 그려져있으요! 등짝에도 크게 뙇! 늑대 얼굴이 뙇!

141 ◆TMmm6tsoPA (RaCIVlbOA6)

2023-10-07 (파란날) 19:37:54

굴려보는 주량 다이스!

은우 .dice 1 100. = 47
세은 .dice 1 100. = 39

142 랑주 (rBTH.8.2Sg)

2023-10-07 (파란날) 19:38:14

>>137 나나나난나ㅏㅏ나 나 체크할래!!

143 ◆TMmm6tsoPA (RaCIVlbOA6)

2023-10-07 (파란날) 19:38:18

너희 둘 다 술 먹지 마라. (절레절레)

144 ◆TMmm6tsoPA (RaCIVlbOA6)

2023-10-07 (파란날) 19:38:26

>>142 체크 넣을게요! 랑주!

145 희야주 (9smz4D6MCw)

2023-10-07 (파란날) 19:38:44

잇고나서 나두 함 돌려봐야징~ >:3

146 ◆TMmm6tsoPA (RaCIVlbOA6)

2023-10-07 (파란날) 19:38:56

인원이 많은 관계로 이번에는 시간이 되면 딱 끊을 거예요! 그 이후에 들어오는 반응레스는 어쩔 수 없이 적용할 수 없어요.
그러니까 가급적 너무 길게 하지 말고 중단문 정도로 쓰는 것을 권장할게요.

147 류화주 (og8OjtK3bE)

2023-10-07 (파란날) 19:39:21

류화는 술 마실 돈이 아까워 마시지 않을 거에요.
그래도 궁금하니까 주량 다이스! .dice 1 100. = 58

148 담아영-진행 (r15V6Bj.xA)

2023-10-07 (파란날) 19:41:22

>>129
겨울방학에 짬짬히 모은 용돈을 털어 산 애착 인형을 부둥켜 안고 침대위에서 뒹굴거리며 간만의 해-피 타임을 즐기다가 띠링 알람이 울리자 폰을 들여다 본다. 어,어,어 진짜 활동을 하는거야? 그런 거야? 여태것 특별한 활동이 없어 생각보다 평화롭다~ 생각했더니 방심하기가 무섭게 할일이 생긴건가??

어떤 일이 있을까 반쯤은 기대감으로 반쯤은 긴장감으로 달려간 부실의 분위기는 생각보다 가라앉아있었다. 것보기는 고요하고 침착했지만 그 기저에 팽팽한 기류가 흐르는 모양이 척 봐도 심상찮은 일이 있구나 짐작하게 만들었다.

"안녕하세요! 불러서 왔습니다."
첫인사는 활발하지만 많이 튀지는 않게. 딱 의자에 앉아서 말을 기다리겠다는 무언의 의사를 표시하며 은우와 세은을 바라본다.

149 태진주 (BQmSGLMGJw)

2023-10-07 (파란날) 19:41:48

그러고보니 스토리면... 이쪽도 0 달아야 하는건가요?

150 수경 - 이벤트 (Ap60WpYmKw)

2023-10-07 (파란날) 19:42:33

소문. 소문...
정말로 그런 것이 있다면. 같은 생각을 하겠지만 황폐합니다. 글러먹었습니다.. 로 향할 것 같네요. 실제로 들었을지는 알 수 없는 일입니다.

'자동이네요'
자동으로 문이 열린다면 농담이긴 해도, 문이 열리지 않고 누가 들어갈 때 열릴 때 슥 들어가는 것도 가능하지 않을까.

"..."
시간에 적당히 맞춰서 들어오려 합니다. 모여있는 사람들 사이에서 슬쩍 눈치를 보다가 세은에게 간단하게 목례와 함께 눈으로 인사를 건네려 한 뒤(겉으로는 부장에게도 인사한 것처럼도 보일 테니. 아마 괜찮을 것이다. 저렇게 진지해보이는데 반가워요. 같은 말을 하기엔 눈에 많이 띌 것 같았고요) 앉을 수 있는 게 마련되어 있다면 앉으려 합니다.

151 ◆TMmm6tsoPA (RaCIVlbOA6)

2023-10-07 (파란날) 19:43:00

>>149 반응레스를 꼭 필요로 한다고 한다면 달아주시면 되는데 사실 어지간하면 안 달아도 넣어야 한다면 넣는 편이에요! 이후에 꼭 넣어야 할 땐 제가 따로 말을 할게요!

152 나 랑 - 진행 (v50nfp59PA)

2023-10-07 (파란날) 19:43:16

>>129

결국 때가 왔구만. 저지먼트에 입부하긴 했어도 공식적 소집에 응하게 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부원들도 못 봤다, 딱 한 명, 뭔가 소동물 같은 녀석 하나 빼고.
어쨌든 지금 랑은 괴멸적인 인간관계로 인해 모르는 사람들 사이에 껴서 이야기를 들어야 했다. 매우 불편하다.

사탕 먹고 싶다.
하지만 마스크를 쓴 상태로는 사탕을 먹을 수가 없다.

매우 불편하다.
이럴 땐 큰 키를 이용해서 적당히 맨 뒤에 있는 듯 없는 듯 있는 게 상책, 랑은 맨 뒤쪽에 서서(앉아야 한다면 앉아서) 눈을 지그시 감았다.

153 청윤 - 진행 (WU9iRHubSk)

2023-10-07 (파란날) 19:43:26

>>129
청윤의 하루는 커리큘럼 때문에 차이는 계속해서 존재하지만 어느 정도의 루틴이 잡혀 있었다. 오늘의 훈련도 잘 마치고 간만에 철학 말고 다른 책도 읽어볼까 생각하던 찰나..

[긴급 소집]

...긴급 소집? 그냥 소집도 아니고 긴급 소집이라니, 예삿일이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도대체 무슨 일인지는 모르겠지만.

"..빨리 가봐야겠네."

청윤은 급히 기숙사 방으로 돌아가 완장을 챙기고 나가..진 않고 거울을 보고 리본을 한번 정돈한 뒤 옷깃을 정리했다. 그러곤 부실로 향했다. 부실의 풍경은 비교적 무거웠다. 부장도 표정이 전과 다르게 진지했고 은우의 동생인 세은도 별 말이 없었다. 확실히 예삿일이 아닌 것 같다.

154 수경주 (Ap60WpYmKw)

2023-10-07 (파란날) 19:43:30

.dice 1 100. = 22

주량. 별로 마실 것 같진 않지만.

155 최이경 - 진행 (R7m1nQLdE2)

2023-10-07 (파란날) 19:44:36

>>129
문자를 확인한 이경은 시내로 향하려던 걸음을 돌렸다. 어깨에 걸려 있는 커다란 가방은 양궁 가방이었는데, 활과 화살이 들어 꽤 묵직했다. 이경은 아주 가끔 속이 답답할 때. 돈을 모아 산 활과 화살을 들고 양궁장으로 가곤 했다. 책상 하나. 의자 하나. 거실은 거의 비어있는 것과 마찬가지인 집에서 잘 관리된 활이 가지런히 놓여있는 것을 보면 그에게 미련이 있는 것일지도 몰랐다.

"..."

긴급소집이니 가지고 가서 나쁠 건 없겠지. 잠시 멈칫한 이경은 가방을 고쳐매고 걸음을 바삐 옮겼다. 자동문의 모양새만 갖춘 수동문을 움직여 들어선 곳에는 가라앉은 분위기가 그를 맞이하고 있었다.

156 류애린 (A4n5Bb8l/s)

2023-10-07 (파란날) 19:45:41

"애빼뽀~ 맛있다고 많이 먹다 체한대요~"

저지먼트가 되겠다고 폭탄선언 한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부터 나른하고 무료함이 밀려오는 그녀였다.
늘 그렇듯 버릇처럼 SNS 동향을 살펴보던 중 단톡방에 올라온 저지먼트 부장의 메시지

[5분 일찍가도 혼남까?]

마치 정말 5분 전에 도착이라도 하려는지 벌써부터 튕겨나가듯 자리를 뜬 그녀는 착착 가벼운 발걸음으로 부실 앞까지 도착했다.

"오."

자동문인듯 자동문 아닌 자동문과 사뭇 진지한 은우, 그리고 덩달아 세은까지 무거운 기류가 흐르는걸 대번에 느낄수 있었다.

"오..."

빠른 착석, 그리고 깍지 낀 손을 입가에 가져다대며 오고 있는 사람들, 이미 와있는 사람들을 향해 눈을 도르륵 굴렸다.

157 정하 - 부실 (BzTq2Naz6M)

2023-10-07 (파란날) 19:46:13

...마른 침을 삼킨다. 드디어 그 소문으로만 듣던 부장님과의 첫 만남. 슬쩍 문 밖에서 엿보기론, 굉장히 심각한 얼굴로 앉아있고 세은이 또한 긴장한듯, 아니면 화가난듯 입을 꽉 다물고 앉아있다. 분위기를 봐선, 그리고 전체소집인걸 봐선 무언가 브리핑하거나 설명 할 게 있는것같은데... 분위기와 시간이 발목을 잡는다. 이렇게 늦은시간에 모아서 이렇게 굳은 분위기로?

...우와 무셔...진짜...무리야 무리...

그래도 이번엔 문자 읽씹도 안하고, 넵!이라고 대답도 했고. 밉보이진 않을텐데... 아니야 정신차려 정하야. 사실 적색투귀 장태진도 그렇게 무서운 선배가 아니였으니까. 녹색섬광 최은우라고 그렇게 무섭진 않을수도 있어! 아니 근데 사람을 담궜는데...?!

이런저런 생각을 하다가. 등뒤에 사람이 있는걸 보고, 아. 나만 부른게 아니였지 하는 생각과 함께, 약간 붉어진 얼굴을 최대한 가라앉히며 천천히 문을 연다.

"안녕하세요...?"

생각보다 곁눈질이 아닌, 정면에서 보기엔 부드러운 외모이며, 조금 큰 키지만 그리 험악해보이진 않는 인상이다. 하지만 너무나도 딱딱하게 굳어있는 표정에, 그리고 마치 몸에서 무언가 피어나오는듯한 강자의 오오라가.(착각일수도 있겠지만) 공간을 무겁게 만든다.

... 아니야 정하야. 정신차려, 너 작년에 저지먼트 활동할때도 안티스킬 합동작전이나 이런거 자주 했잖아!...뭐 교통순찰이나 인원통제같은 간단한 일이였지만.

과거의 기억을 떠올리자, 약간은 관리 못하던 표정이 부드러워진다.

"처음뵙겠습니다. 알고계시겠지만, 인첨공 제 3학구. 목화고등학교 저지먼트소속. 1학년. 진정하입니다! 잘부탁드립니다!"

당차게 90도 인사를 한 뒤. 적당한 자리에 앉...기보단, 1학년 답게 서있어야겠다. 은우에게 적당히 멀지도, 가깝지도 않은 2.5미터정도 거리 코앞에 뒷짐을 지고 차렷자세로 서있는다.

"실례가 되지 않는다면. 이 늦은시간에 부르신 이유를 알 수 있을까요...?"

어차피 본 브리핑이 시작되면 다 알게 될 내용이겠지만. 개인적은 궁금증을 참을 수 없어 조심스레 묻는다.

158 세나 (NMLm1y4f2M)

2023-10-07 (파란날) 19:46:46

>>129
긴급 소집이라는 곧바로 부실로 들어가 문을 열어 젖힌다.
그런데...
...으와아- 뭐지 이 분위기. 뭔 일이라도 난 건가? 큭, [긴급 소집]이라는 메세지를 딱 봤을때부터 어느정도 예상하긴 했다만... 설마 이번에야 말로 기강 잡는 건 아니겠지!
침을 꼴닥 삼키고나서는 어색하게 웃으면서 말을 꺼내면서 안으로 들어서본다. 무슨 말이라도 꺼내지 않으면 이 얼음장같은 분위기가 더 아슬해질 것 같았기 때문에.

"아, 아하하~ 무슨 일이야? 쌍으로 엄청 심각한 표정하고 있구말이야. 사람 불러 놓고 그런 얼굴이면 아무리 나라도 조금 쫀다구?"

가벼운 농을 던지면서 자리에 앉는다. 분위기는 분위기...이지만 그렇다고 입 다물고 있는건 역시 내 성미가 아니었다.

"자, 그럼 무슨 일인지 한 번 들어 보실까!"

159 송낙조 (qNI9L4gXlA)

2023-10-07 (파란날) 19:47:32

소집 이후 입부 한 생 신입, 송 낙조의 관점에서 보자면 금시가 바로 초번의 소집이었다. 첫발의 콩닥거림을 꾹 눌러두고 상기되어 가벼워진 발걸음이 저지먼트 부실로 향했다. 낙조는 문가에 다가서기도 전에 손잡이를 잡고 기운차게 열어젖혔으나. 육중한 분위기에 미지근한 낯으로 머리를 긁적이더니 부실 한구석에 비스듬히 기대어 섰다. 부장을 물끄러미 응시하는 얼굴이 표정으로 말했다.

용건이 뭐길래?

160 ◆TMmm6tsoPA (RaCIVlbOA6)

2023-10-07 (파란날) 19:47:46

여담인데 현재 참여하는 사람이 18명이로군요!
그렇다는 것은 지금 스레에 있는 이는 저를 포함해서 19명!

161 한아지 (UGnbhH9lJE)

2023-10-07 (파란날) 19:47:55

아지는 친구들과 함께 농구장에 있었다. 오늘은 뛰지는 않고 구경만 하고 있었다. 모두 힘내~ 어느 편이랄 것 없이 전부를 응원하는 목소리가 들리고 있었다. 그러다 단톡방에 연락이 왔다는 신호를 받았다. 칩을 이용해 부장의 메시지를 음성으로 변환해 들은 아지는 생글생글 웃으며 답신을 보낸다.

"네에~"
[네에~ ٩(•́⌄•́๑)و]

음성과 맥락을 인식해서 자동으로 이모티콘을 붙여주는 칩의 부가기능이 작동한다. 친구들에게 일이 있어서 가본다고 이야기하고 인사를 나누고 부실로 향했다. 메시지는 중요한 일인 것 같던데 얼마나 모였을까...

부실 문 앞에서 자동문으로 바뀌었다고 착각하고 한참 서 있었다. 그러다 다른 부원이 아지를 이상한 사람 보듯이 하며 손잡이를 열고 들어가자 막 부끄러워져 앗... 하는 작은 소리를 내고 총총 따라 들어간다.

"안녕하세요오~"

은우와 세은은 물론이고 들어오는 사람마다 인사하고 있는 아지다. 오늘은 진지한 분위기인 것 같아서 웃음의 농도를 조금 옅게 해본다. 그래도 입가는 방긋방긋 웃고 있지만 말이다.

162 정하 - 부실 (BzTq2Naz6M)

2023-10-07 (파란날) 19:48:04

아니... 이제 스토리가 진행되어버렸지만

다들 왤케왤케 알쓰인거에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63 서 한양 (cvOK9U8Y6s)

2023-10-07 (파란날) 19:48:41

>>129
부실에서 업무를 보고 있던 한양. 그런데..은우와 세은이 평소와는 다른 표정을 한 채로 부실로 들어오는 것을 보았다. 저지먼트 경력 5년차 한양은 직감적으로 무슨 일이 생겼음을 알아채고, 바로 부실로 나간다.

'분명...분명히 좋은 일은 아니야...!'

화장실에서 안경을 벗고 렌즈를 끼는 한양.
자칫하면 안경을 망가질 정도로 격한 활동이 있음을 직감한 것이다. 그 다음에 신속하게 개인 캐비넷에서 목검을 꺼내서 허리에 찼다.

[긴급 소집]
[정말로 바쁜 일이 있어서 참여하지 못하는 이가 아니라면 전부 00시까지 부실로 모여주세요.]

"역시..."

허리에 목검을 차자마자 문자를 받았다.

'일단 무슨 일인지 들어보자.'

빠르게 부실로 돌아온 한양. 계속 지속되는 그들의 진지한 표정을 보고 상황이 마냥 쉽지 않다는 것을 예상했다.

'무슨 일이지..혹시.. 최근에 능력계수를 단번에 올려주는 방법이 있다고 소문이 돌았는데..그것과 관련된 이슈인가?'

어차피 굳이 말을 먼저 꺼내지 않아도 은우가 상황을 설명할 것을 알기에 한양은 진지한 표정으로 자리에 앉아서 들을 준비를 하였다.

164 경진 (hRp1j8sWjk)

2023-10-07 (파란날) 19:48:57

>>129

[확인했습니다, 부장.]

짧게 메시지 하나 보내고선 침대에서 일어나 벗어두었던 교복을 다시금 챙겨입는다. 헝클어진 머리칼 손으로 대충 미적거리면서 발을 신발에 구겨넣에 뒷 굽에 주름이 자글해진다.

시간보다 조금 더 일찍 도착해, 자동문 앞에 서서 약 3초간 그리 서 있었다. 아무런 미동도 없는 자동문을 보고 센서에 손을 휘적거렸지만 불도 들어오질 않아 그냥 허공에 손인사한 꼴이다. 머쓱한 기분 억지로 눌러담고 불 처음 본 원시인마냥 문고리 잡아서 열어 부실에 들어선다.

사뭇 진지한 표정의 은우를 보고선 목을 살짝 까딱여 목례를 하고선 뒤에 아무데나 자리잡아 버린다.

165 한양주 (cvOK9U8Y6s)

2023-10-07 (파란날) 19:49:00

한양이 주량 .dice 1 100. = 38

166 이혜성-부실 (fPt.qW5Vko)

2023-10-07 (파란날) 19:49:21

이대로 평화롭게 지나가면 좋을 것만 같은데. 단톡방에 올라온 긴급소집이라는 톡을 보고 부실로 걸음을 옮기며 한 생각이다. 첫 소집을 참여 못했지만 어떻게든 되지 않을까..

"응??"

부실 문이 자동문인듯 자동문이 아닌 것 같은 모양새가 되어 있는 걸 보자마자 입밖으로 의문을 표했다. 이게 왜 바뀌어 있지? 누가 바꿔달라고 건의라도 했나? 안경을 고쳐 끼고 문을 열고 들어서자마자 인사를 하려다가 잠깐 멈칫한다. 둘의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는 것 때문이다.

"무슨 일 있어?"

안쪽으로 걸어들어가며 걱정스럽게 물음을 던져본다. 혹시 요새 들려오는 소문 때문인가?

167 청윤주 (WU9iRHubSk)

2023-10-07 (파란날) 19:49:38

분명 청윤이가 평균이었을탠데.. 그랬을탠데?!

168 장태진 - 진행 (BQmSGLMGJw)

2023-10-07 (파란날) 19:49:38

>>129
보통 이런 부류의 긴급 소집은 '사람 그만 패고 다녀라' 정도의 가벼운 주의로 끝나지 않는다.
그렇다고 해서 징계가 일어나는 것도 아니다. 긴급 소집은 정말로 긴급 소집. 웃음기 쫙 빼고 가야할 뭔가가 있다는 것이다.
자주 겪어보지는 않았지만, 이건 겪을때마다 긴장이 되면서도... 피가 끓는다.

"누가 피 좀 보겠네."

옥상에서 청승맞게 군것질이나 하고 있을 때가 아니다.
얼른 먹던걸 씹어 삼키고, 먹고 난 쓰레기를 봉투에 담아 계단을 뛰어내려간다.

가장 가까이 보이는 쓰레기통에 비닐봉투를 던지고, 곧장 부실로 들어선다.
예상대로 퍽 심각해보이는 둘의 모습을 보고, 부실 한쪽에 편하게 앉는다.

그러고는, 부장이 무언가 말을 하기 전까지 굳이 아무 말도 꺼내지 않는다.

169 경진주 (hRp1j8sWjk)

2023-10-07 (파란날) 19:50:15

믿을수 없어 저지먼트 필수요소: 알쓰냐고

경진이.. 경진이가 생각하는 지 주량은 어떨까 .dice 1 100. = 33

170 혜성주 (dYj53sL9DU)

2023-10-07 (파란날) 19:50:43

사람
짱 많아 캡틴 화이팅!
애들 다 알쓰인 거 무슨 일이냐구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

>>135 취하지 않은 불운한 누군가..?

171 경진주 (hRp1j8sWjk)

2023-10-07 (파란날) 19:50:47

지가 남들만큼 하는줄 아는구나

172 류화 - 진행 (og8OjtK3bE)

2023-10-07 (파란날) 19:51:04

>>129
소문은 어디까지나 소문, 그러길 바라는 자들이 만들어 낸 이야기가 진짜인 것처럼 만들어지고, 와전된 것이라 류화는 생각하고 있는 것이었다. 아무튼, 오늘도 마찬가지로 언제나 다름없이 더러운 길을 치우고 있으며, 제 신세에 한탄하고 있을 때, 류화는 울리는 알람에 단톡방을 확인한다. 대체 어떤 일이길래 이렇게 긴급하게 모여달라는 건지. 대충 마무리를 하고선 도착하면 달라진 문에 당혹스럽지만, 어떻게든 열고 들어선다. 아는 얼굴, 처음 보는 -아마 후배겠지-들을 한 명 한 명 훑어보다, 문가 근처에 자리 잡고 선다. 은우의 표정이 안 좋은 것이 아직 무슨 일인진 모르지만. 곤란할 것이 분명해 보였다.

173 ◆TMmm6tsoPA (RaCIVlbOA6)

2023-10-07 (파란날) 19:51:19

사실 취합보다는 과연 스토리가 끝났을 때 이 스레가 얼마나 채워져있을지가 궁금해지는 캡틴이 여기에..(옆눈)

174 여로XD (YOYhBBEYGs)

2023-10-07 (파란날) 19:51:20

"응?"

여로는 고개를 갸우뚱 기울이더니, 빠르게 뛰어가기 시작했다. 무슨 일이 있는 걸까.

"어라, 무슨 일이예요..?"

무거운 분위기에 그는 두 눈을 깜빡이더니, 걱정스러운 표정을 지으며 자리에 앉았다. 이 모든 행동에 과연 진실성이 있을까. 없겠지.

175 혜성주 (fPt.qW5Vko)

2023-10-07 (파란날) 19:52:13

그 판 하나 더 필요할 수도 있지 않을까요?:0

176 정하주 (BzTq2Naz6M)

2023-10-07 (파란날) 19:52:21

68로 저지먼트 최강알콜 먹는거 맞아...?

177 ◆TMmm6tsoPA (RaCIVlbOA6)

2023-10-07 (파란날) 19:52:26

ㅋㅋㅋㅋㅋ 필요하다면 만들어야죠!

178 이경주 (R7m1nQLdE2)

2023-10-07 (파란날) 19:53:11

저지먼트는 건전해서 술 따위 모르는 것(?)

179 경진주 (hRp1j8sWjk)

2023-10-07 (파란날) 19:53:19

정하 어째 시트캐중 모든 방면에서 최강인데 (ㅋㅋㅋ

180 정하주 (BzTq2Naz6M)

2023-10-07 (파란날) 19:54:25

>>179
적당히 얼빵하고 분위기 잘타는 소시민캐릭터(예상) 이였건만... 본인 빼고 주변이 소시민으로 두지 않는편...

181 ◆TMmm6tsoPA (RaCIVlbOA6)

2023-10-07 (파란날) 19:55:00

평범한 소시민 캐릭터인 제가 저지먼트에 들어오니 넘버2가 되었습니다. 1권

(이거 아님)

182 천 혜우 (iwF8URRwrQ)

2023-10-07 (파란날) 19:55:18

오늘은 방과 후 커리큘럼이 없는 날이었다.
그래서 병원에 갔다. 손목과 손바닥의 경과를 보기 위해서였다.

오른손은 완치, 왼손목은 당분간 보호대를 더 착용하란 진단을 받았다.
별개의 진단을 조금 더 받고, 사흘분의 약을 타는 걸로 진료는 끝이었다.

병원에서 막 나왔을 때, 소집 문자가 왔다.
오늘 일정은 더 없었다.
약봉투를 가방에 넣고 저지먼트 부실로 향했다.

부실에 도착하면 빈자리에 앉아 설명이 시작되길 기다린다.

183 정하주 (BzTq2Naz6M)

2023-10-07 (파란날) 19:55:59

>>181
ㅇ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라노벨이냐구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84 여로주:3 (YOYhBBEYGs)

2023-10-07 (파란날) 19:56:11

여로는 어떠려나 .dice 1 100. = 43

185 정하주 (BzTq2Naz6M)

2023-10-07 (파란날) 19:56:23

아 그리고 캡틴, 혹시 00시가 자정 맞지? 거기에 맞춰 써가지고...

186 류애린 (A4n5Bb8l/s)

2023-10-07 (파란날) 19:56:33

진짜 스토리 하나에 스레 하나 태워도 깔깔 유머일거 같긴 해!

187 정하주 (BzTq2Naz6M)

2023-10-07 (파란날) 19:57:10

잠깐, 이렇게되면 얘가 주정부릴때 쯤 되면 저지먼트 부원 전부다 죽어있는게...? 뒷정리 할 사람이 없는데????

>>184
오 여로 강한편이야!

188 ◆TMmm6tsoPA (RaCIVlbOA6)

2023-10-07 (파란날) 19:57:41

>>185 앗! 자정이 아니라 그냥 익명의 모 시간이라는 의미이에요! 다음부터는 XX시라고 할게요!

189 이경주 (R7m1nQLdE2)

2023-10-07 (파란날) 19:57:52

>>187 43이 강한 편인 저지먼트의 주량은 대체

190 랑주 (v50nfp59PA)

2023-10-07 (파란날) 19:58:02

술 잘 못 마시는 게 갭이라서 잘 못 마시는 것도 괜찮을 것 같은데 흠!
.dice 1 100. = 76

191 아지주 (UGnbhH9lJE)

2023-10-07 (파란날) 19:58:11

어쩌다 43이 강한편이 되버린거냐고 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웃기다 우리 저지먼트...성인도ㅑ면 술파티 꼭하자

192 이경주 (R7m1nQLdE2)

2023-10-07 (파란날) 19:58:17

>>190 가장 잘 마시잖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93 정하주 (BzTq2Naz6M)

2023-10-07 (파란날) 19:58:34

드디어....! 드디어 술을 잘마시는 사람이 나타났어...!!!!!

>>190
그런고로 랑주~ 주정부리는 정하 잘부탁할게~

194 애린주 (A4n5Bb8l/s)

2023-10-07 (파란날) 19:58:35

점례는 널부러진 애들 눕히거나 데려다주려고 없대요~
푸하하

195 랑주 (v50nfp59PA)

2023-10-07 (파란날) 19:58:40

>>192 ㅋㅋㅋㅋㅋㅋㅋ어째서 이런 일이

196 경진주 (hRp1j8sWjk)

2023-10-07 (파란날) 19:58:40

정하 이명 바꿔버리자 <최강> 으로... (어? 고* 사*루?)

197 혜우주 (iwF8URRwrQ)

2023-10-07 (파란날) 19:58:49

주량 다이스?

198 혜성주 (fPt.qW5Vko)

2023-10-07 (파란날) 19:59:04

그렇게 필연적으로 정ㅅ하는 저지먼트 술모임 땐 취할 수 없었다고

199 혜우주 (iwF8URRwrQ)

2023-10-07 (파란날) 19:59:08

아 다이스 깜빡했어
.dice 1 100. = 65

200 아지주 (UGnbhH9lJE)

2023-10-07 (파란날) 19:59:34

situplay>1596971073>190 형님으로모시겠습니다

201 경진주 (hRp1j8sWjk)

2023-10-07 (파란날) 19:59:3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 겨우..! 70점대 넘었어..! 그래도 B야!!

202 혜성주 (fPt.qW5Vko)

2023-10-07 (파란날) 19:59:54

최강 위에 최강이 나타났어!?

203 여로주:3 (YOYhBBEYGs)

2023-10-07 (파란날) 19:59:56

오 랑이 쎄다!!!

204 경진주 (hRp1j8sWjk)

2023-10-07 (파란날) 20:00:13

>>199 진짜 잘 마시는 편이네 ㅋㅋㅋㅋㅋㅋㅋ... 낮은 허들...

205 애린주 (A4n5Bb8l/s)

2023-10-07 (파란날) 20:00:17

>>198 (팩트)다.
정신력으로 버티면 어떻게든 되드라. (실화임)

206 청윤주 (WU9iRHubSk)

2023-10-07 (파란날) 20:00:19

랑이 주량 대단한데요!

207 이경주 (R7m1nQLdE2)

2023-10-07 (파란날) 20:00:19

>>199 혜우도 잘 마셔!!

208 정하주 (BzTq2Naz6M)

2023-10-07 (파란날) 20:00:34

진상부리는 성하를 잘부탁드립니다, 혜우주님, 랑주님.
저는 쟤 모르는 애에요 하핳핳하핳

209 여로주:3 (YOYhBBEYGs)

2023-10-07 (파란날) 20:00:34

나 다음턴은 반응 못해!!!
샤워금방 하고 어겠늠!!!

210 정하주 (BzTq2Naz6M)

2023-10-07 (파란날) 20:00:48

성하래 정하요

211 혜성주 (fPt.qW5Vko)

2023-10-07 (파란날) 20:00:51

자 이렇게 3대천왕이 정해졌다고 한다(틀림)

212 아지주 (UGnbhH9lJE)

2023-10-07 (파란날) 20:00:55

아지는 다이스 안굴림
사유: 그냥 못 마시게 생겼음

213 정하주 (BzTq2Naz6M)

2023-10-07 (파란날) 20:01:41

>>212
하지만 의외로 웃으면서 모두를 죽이고
'아하하~ 다들 취했네에~'
같은 느낌의 아지도 괜찮지 않아?

214 경진주 (hRp1j8sWjk)

2023-10-07 (파란날) 20:01:42

>>212 최약체 해줄거야?

215 혜성주 (fPt.qW5Vko)

2023-10-07 (파란날) 20:01:54

여로주 다녀오세요
저지먼트 주량 평균 약 30인가

216 ◆TMmm6tsoPA (RaCIVlbOA6)

2023-10-07 (파란날) 20:02:12

스레 세우고 약 1시간에 200을 돌파해버린 것에 대해서.

217 애린주 (A4n5Bb8l/s)

2023-10-07 (파란날) 20:02:21

>>212 아지여... (주먹먹음)
괜찮아, 점례는 이미 전적이 있는 애라서 못굴려...

218 아지주 (UGnbhH9lJE)

2023-10-07 (파란날) 20:02:28

situplay>1596971073>213 제법 그럴듯한데

>>214 모찌롱

219 애린주 (A4n5Bb8l/s)

2023-10-07 (파란날) 20:03:02

>>216

220 이경주 (R7m1nQLdE2)

2023-10-07 (파란날) 20:03:42

>>213 말술 아지도 귀여울 것

221 경진주 (hRp1j8sWjk)

2023-10-07 (파란날) 20:03:44

>>218 alligator (아리가또)

222 태진주 (BQmSGLMGJw)

2023-10-07 (파란날) 20:03:50

으아악 떠내려간다

223 랑주 (v50nfp59PA)

2023-10-07 (파란날) 20:04:01

후후 만약 술자리에 간다면 랑이 나머지를 케어해야 하는건가... 후후 아주 마음에 들어 랑은 아주 죽을맛이겠군... 아주 좋아...

224 혜성주 (fPt.qW5Vko)

2023-10-07 (파란날) 20:05:03

걱정마시라요 랑주 혜성이는 취해도 술주정이 귀소본능입니다(끄덕)

225 애린주 (A4n5Bb8l/s)

2023-10-07 (파란날) 20:05:29

>>223 괜찮아! 뒤처리는 점례에게 맡겨! 사람 정리는 잘 해!

아, 그 정리 말구요. 히히.

226 랑주 (rBTH.8.2Sg)

2023-10-07 (파란날) 20:05:46

>>224 그건 그거 나름대로 많이 걱정되는 느낌인데ㅋㅋㅋㅋ 집에 무사히...들어가는 거 맞지...? 여기저기 다쳐서 들어가지 않는다고 말해줘!!

227 혜우주 (iwF8URRwrQ)

2023-10-07 (파란날) 20:05:59

그냥 잠자리 깔아놓고 마시면 아무 문제없는것

228 아지주 (UGnbhH9lJE)

2023-10-07 (파란날) 20:06:31

situplay>1596971073>227 솔로몬

229 ◆TMmm6tsoPA (RaCIVlbOA6)

2023-10-07 (파란날) 20:06:31

하지만 술집에 잠자리를 깔아둘 순 없잖아요?!

230 애린주 (A4n5Bb8l/s)

2023-10-07 (파란날) 20:06:39

>>227 현자의 명답

231 이경주 (R7m1nQLdE2)

2023-10-07 (파란날) 20:06:45

주량이랑 별개로 안 취할 수도 있으니까..!(안 마셔서)

232 경진주 (hRp1j8sWjk)

2023-10-07 (파란날) 20:07:04

>>223 걱정하라 랑주 경진이는 취하면 술잔에 머리 박고 잔다

233 아지주 (UGnbhH9lJE)

2023-10-07 (파란날) 20:07:07

situplay>1596971073>229 부장님 술집 대여할 돈 정도는 있잖아? 껄껄껄

234 랑주 (rBTH.8.2Sg)

2023-10-07 (파란날) 20:07:09

>>231 이 역시 현명하도다

235 애린주 (A4n5Bb8l/s)

2023-10-07 (파란날) 20:07:15

>>229 어째서 술집에서만 마셔야 한다고 생각하시는 거죠. 휴먼?

236 경진주 (hRp1j8sWjk)

2023-10-07 (파란날) 20:07:41

맞아 우리 은우 집에서 먹을건데 (?)

237 태진주 (BQmSGLMGJw)

2023-10-07 (파란날) 20:07:41

결국 힘이 가장 센 사람이 정리를 해야 하는 법이므로
그러한 핑계를 대고 근손실을 막기 위해 태진이가 금주를 하겠습니다

238 랑주 (rBTH.8.2Sg)

2023-10-07 (파란날) 20:07:50

>>232 그렇게 자면 안 되는 거 아ㅣㄴ가 (혼란)

239 정하주 (BzTq2Naz6M)

2023-10-07 (파란날) 20:08:22

>>237
하지만 우악스러운 코뿔소들에 아니야 너도 마셔 러쉬(사실 태진이 취한거 궁금함)을 버틸 수 있을까...!

240 아지주 (UGnbhH9lJE)

2023-10-07 (파란날) 20:08:22

situplay>1596971073>23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ㅌㅌㅌㅌ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41 정하주 (BzTq2Naz6M)

2023-10-07 (파란날) 20:08:54

>>236
안돼요 너무 넓어서 우리 길잃어벌임

242 혜성주 (fPt.qW5Vko)

2023-10-07 (파란날) 20:08:57

>>226 진짜 잘 들어가서 옷 갈아입고 양치까지 하고 침대에 누워서 기절하니 돈워리:>

잡담이
혼돈이야 떠내려간다!

243 애린주 (A4n5Bb8l/s)

2023-10-07 (파란날) 20:09:01

>>236 오. (?)

>>237 어? 그럼 태진이가 픽업해주는 건가여. 슷게,

244 이경주 (R7m1nQLdE2)

2023-10-07 (파란날) 20:09:16

>>232 그.. 이건 기절이 아닌가..?

>>233 부장님 아니더라도, 그 쯤 되면 다들 레벨 많이 올랐을 거고!

>>235 집에서 마시면 술 리필이 귀찮으니까?

245 혜성주 (fPt.qW5Vko)

2023-10-07 (파란날) 20:09:36

잡담이 너무 혼돈이라 웃다가 턱이 아파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46 아지주 (UGnbhH9lJE)

2023-10-07 (파란날) 20:09:36

situplay>1596971073>241 궁전이냐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47 ◆TMmm6tsoPA (RaCIVlbOA6)

2023-10-07 (파란날) 20:10:02

248 경진주 (hRp1j8sWjk)

2023-10-07 (파란날) 20:10:06

>>237 안돼 태진이도 마셔 같이 술 먹고 개 되자 (악화되는 관계

>>241 ㅋㅋㅋㅋ ㅋㅋㅋㅋㅋ 술 깨고 좋잖아.

249 이경주 (R7m1nQLdE2)

2023-10-07 (파란날) 20:10:12

>>237 태진이 입에 깔때기 꽂고 술 들이부을 파티원 구함

>>241 (?)

250 ◆TMmm6tsoPA (RaCIVlbOA6)

2023-10-07 (파란날) 20:10:20

어쨌든 희야주의 레스는 올라오지 않았지만 시간 관계상 다음으로 갈게요!

251 태진주 (BQmSGLMGJw)

2023-10-07 (파란날) 20:10:38

혹시 은우네 집 이름이 사건의 지평선인가요?

252 태진주 (BQmSGLMGJw)

2023-10-07 (파란날) 20:10:59

크아아아악 강제 음주 멈춰

253 혜성주 (fPt.qW5Vko)

2023-10-07 (파란날) 20:11:02

>>251 명답이다

254 이경주 (R7m1nQLdE2)

2023-10-07 (파란날) 20:11:09

>>251 우주적 규모의 집인가

255 아지주 (UGnbhH9lJE)

2023-10-07 (파란날) 20:11:11

미쳐버리겠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56 정하주 (BzTq2Naz6M)

2023-10-07 (파란날) 20:11:14

>>244
정하 : 자~ 술가져왔어요! 언니, 오빠들!(10궤짝)엥...? 다들 mt가서 이만큼 마시지 않아요?

257 애린주 (A4n5Bb8l/s)

2023-10-07 (파란날) 20:11:37

혼란하다 혼란해! 🤣

>>244 오... 그럼 헤롱헤롱한 채로 사오려다가 길 잃는 애들도 있겠구만.
쯧쯔... 칠칠맞은 어른이 되면 안되거늘...

258 혜성주 (fPt.qW5Vko)

2023-10-07 (파란날) 20:11:44

태진이여도 또래 남자애들 너댓이 달려들어서 먹이면 못막지 않을까요

259 청윤주 (WU9iRHubSk)

2023-10-07 (파란날) 20:12:13

>>251 은우네 집이 억수르 집보다 넓은 것 같은데요?!

260 혜성주 (fPt.qW5Vko)

2023-10-07 (파란날) 20:12:43

>>256 악마가 실존하는 걸 눈으로 보았습니다 주여

261 태진주 (BQmSGLMGJw)

2023-10-07 (파란날) 20:12:50

강제음주를 막기 위해서라도 인핸스드 스트렝스를 5레벨까지 상승시켜야

262 경진주 (hRp1j8sWjk)

2023-10-07 (파란날) 20:13:42

나 은우 캐해 점점... 집착광공 북부대공 되어가고 있는거 같음 (존부/ 궁전에서 삶 / 귀여운 여동생!/ 수장 경혐 유)

263 애린주 (A4n5Bb8l/s)

2023-10-07 (파란날) 20:13:46

>>261 그정도면 간마저 강화되어있을거 같긴 해...

264 이경주 (R7m1nQLdE2)

2023-10-07 (파란날) 20:13:53

>>256 선생님
선생님?

>>257 거기다 은우네 집이면 술 안 마셔도 길을 잃을 수 있으니까!!

>>258 정 안 되면 이경이가 나서면 돼!
술을 좋아한다고 잠깐만 기억을 조작하면 마셔주겠지? (저기?)

265 혜성주 (fPt.qW5Vko)

2023-10-07 (파란날) 20:14:13

>>261 ....바키...?

266 애린주 (A4n5Bb8l/s)

2023-10-07 (파란날) 20:14:22

>>262 ?
왜 납득이 가는 거죠.

267 랑주 (rBTH.8.2Sg)

2023-10-07 (파란날) 20:14:25

>>26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세상

268 세나주 (cLlhNGWIrM)

2023-10-07 (파란날) 20:14:30

호에에에엥
어장에서 술냄새가........ 윾 (기절

269 정하주 (BzTq2Naz6M)

2023-10-07 (파란날) 20:14:32

아니 근데 진짜 mt에 20명 가면 저정도는 마시잖아 진짜 우리 정하는 순수하게 가져온거라구

270 경진주 (hRp1j8sWjk)

2023-10-07 (파란날) 20:14:37

바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ㅠㅠㅠㅠㅠㅠㅠㅠ

271 이경주 (R7m1nQLdE2)

2023-10-07 (파란날) 20:14:53

>>262 >>수장 경험 유<<
북부대공이란 대체

272 경진주 (hRp1j8sWjk)

2023-10-07 (파란날) 20:15:20

>>269 그건 인간이고 우린 전부 인간 아니야 정하양

273 태진주 (BQmSGLMGJw)

2023-10-07 (파란날) 20:15:28

누구나 한번쯤은 꿈꾸는 지상 최강의 사나이 (후략)

아니 생각해보니 머리카락도 빨간색이잖아

274 혜성주 (fPt.qW5Vko)

2023-10-07 (파란날) 20:15:44

그렇군요 은우는 집착북부대공이군요(신입)

>>269 (맞말이라 할말이 없음)

275 이경주 (R7m1nQLdE2)

2023-10-07 (파란날) 20:15:44

>>269 평균주량 30대에게 너무하심다...

276 애린주 (A4n5Bb8l/s)

2023-10-07 (파란날) 20:15:57

>>268 (자장자장)(자장가 불러줌)

277 청윤주 (WU9iRHubSk)

2023-10-07 (파란날) 20:16:20

>>269 저러다 다 죽어요..

278 혜성주 (fPt.qW5Vko)

2023-10-07 (파란날) 20:16:38

>>273 와 태진아 바키에서 나오는 자세 해줘(아님)

279 아영주 (opZ.eTxQYc)

2023-10-07 (파란날) 20:16:54

눈땐 사이에 뭔가 뭔가 일어나고 있어
그래서 부장님 북부대공이라고요??

280 애린주 (A4n5Bb8l/s)

2023-10-07 (파란날) 20:16:54

>>273 한마 유지로?

281 여로주:3 (YOYhBBEYGs)

2023-10-07 (파란날) 20:16:55

씻고 왔더니.... 은우 북부대공이야?(대체

282 혜우주 (iwF8URRwrQ)

2023-10-07 (파란날) 20:16:58

엠티를 2박3일로 잡으면 전부 마실 수있다

283 아영주 (opZ.eTxQYc)

2023-10-07 (파란날) 20:17:22

20병은 부족할텐데

284 혜성주 (fPt.qW5Vko)

2023-10-07 (파란날) 20:17:3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 혼돈을 불러온 자 혼돈을 가라앉혀야한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85 이경주 (R7m1nQLdE2)

2023-10-07 (파란날) 20:17:49

>>279 >>281 에사크타!(정답이다)

>>282 엠티 인원에 장의사를 포함해야할 듯한

286 경진주 (hRp1j8sWjk)

2023-10-07 (파란날) 20:17:51

태진주 때문에 나 이제 태진이 볼떄마다 조조 그림체로 뇌내망상 킬거같잖아ㅋㅋㅋㅋ쿠

287 혜성주 (fPt.qW5Vko)

2023-10-07 (파란날) 20:18:15

평균주량 30대들에게 가혹해요 위에 나왔듯

288 경진주 (hRp1j8sWjk)

2023-10-07 (파란날) 20:18:36

>>285 혜우가 있으니까 괜찮지 않을까

289 태진주 (BQmSGLMGJw)

2023-10-07 (파란날) 20:19:07

다들 피크루대로의 그림체지만 혼자 죠죠 내지는 바키 그림체...

강렬해서 괜찮을지도...?

290 낙조주 (qNI9L4gXlA)

2023-10-07 (파란날) 20:19:12

반응 레스를 쓰고 바로 화장실 갔다왔더니 모카고 어장에 물 대신 술이 가득 채워져있는 광경 😮

291 정하주 (BzTq2Naz6M)

2023-10-07 (파란날) 20:19:18

은우 : 북부대공 최수르 집 520평 정원딸림
태진 : 지상 최고의 사나이(후략) 오우거머슬맨
정하 : 미친 술쟁이(악의없음)
랑 : 뒷정리하는 엄마
저지먼트 : 알쓰집단

정도로 요약되고있어요

292 Story ◆TMmm6tsoPA (RaCIVlbOA6)

2023-10-07 (파란날) 20:19:22

"안녕. 일단 서 있는 이들 포함해서 다들 자신의 자리에 앉아. 그리고 정하라고? 알고 있어. 어쨌든 궁금해하는 이들이 많은데 이야기는 다 오면 하도록 할게."

궁금해하는 이들, 무슨 일로 불렀냐는 이들에게 은우는 그 정도로 이야기를 하며 가벼운 미소를 지었습니다. 허나 눈빛이 웃지 않는 것으로 보아 진심으로 웃는 것은 아닌 모양입니다. 한편, 세은은 자리에서 일어난 후에 모두의 자리에 하나씩 코뿔소 모양이 그려진 카드를 내려놓았습니다.

"저 문 보이죠? 오빠가 이번에 사비를 써서 만든 자동문이에요. 전에 자동문으로 만들어달라는 건의가 있었잖아요? 하지만 아무에게나 열리게 하면 안되니까 이 카드키를 가지고 있는 이 한해서만 센서가 작동해서 알아서 문이 자동으로 열릴 거예요. 물론 그냥 열고 들어와도 상관은 없어요."

편한대로 하라는 듯, 이야기를 하며 세은은 자신의 자리로 돌아왔습니다. 그리고 은우는 이어 세은을 바라봤고 세은은 알겠다는 듯이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이어 세은은 자신의 핸드폰을 꺼낸 후에 뭔가 버튼을 꾹꾹 눌렀습니다. 그리고 핸드폰 화면 위로 인첨공의 기술 중 하나인 '3D 홀로그램 영상'을 허공에 띄웠습니다.

띄워진 화면에 담겨있는 것은 온 몸에 붕대를 감고 있는... 그야말로 성한 곳이 한군데도 없어보이는 여학생의 모습입니다. 두 팔은 깁스를 하고 있고, 두 다리도 부러졌는지 붕대를 감고 있고 옆에는 휠체어도 보입니다. 그 모습을 바라보며 은우는 한숨을 내쉬었습니다.

"우리 목화고등학교 1학년 여학생이야. 이름은 강수연. 전신 골절에 장기도 어느정도 파열이 있어. 솔직히 말해서 살아있는게 기적일 정도라고 할 수 있겠지. 언제 퇴원할진 나도 알 수 없어. 여기서 중요한 것은 왜 이렇게 되었냐인데."

이어 은우는 자리에서 일어섰고, 자신의 책상 서랍을 열었습니다. 그리고 모두가 먹을 수 있도록 초콜릿 비스킷 박스를 몇개 꺼낸 후에 각자의 책상에 일정량을 나눠줬습니다. 이어 은우는 다시 말을 이었습니다.

"이 학생이 이렇게 된 것이 바로 오늘. 그리고 가해자는 불과 2일 전까지 레벨0였던 같은 반 남학생이 앙심을 품고 레벨4. 정확히는 계수로 치자면 86 정도의 충격으로 폭행을 저질렀기 때문이야. 짐작가는 거라던가, 최근 학교에 퍼지는 소문이라던가 들은 사람 있지? 없으면 지금 이야기하고."

/8시 50분까지!

293 정하주 (BzTq2Naz6M)

2023-10-07 (파란날) 20:20:06

>>283
20"궤짝"

294 아영주 (opZ.eTxQYc)

2023-10-07 (파란날) 20:21:20

>>293(엄지척)

>>291 고맙습니다 정하스웨건!!!

295 ◆TMmm6tsoPA (RaCIVlbOA6)

2023-10-07 (파란날) 20:22:19

모두의 잡담에 끼이고 싶지만 진행을 해야 하는 나. 집중해야하는 나.

슬프다...8ㅁ8

296 희야주 (9smz4D6MCw)

2023-10-07 (파란날) 20:23:32

진행 이어야지: 아 오늘 사람이 별로 없네와 동급의 단어인듯

아니면 바로 이메일이 올 리가 없지 나 잠시만 미안해 진짜 미안 아오악악악

297 장태진 - 진행 (BQmSGLMGJw)

2023-10-07 (파란날) 20:24:06

>>292

"이거 참 뭐한데. 차라리 다른 학교 학생이 그랬으면 '어떤 놈이 우리 나와바리에서 우리 애 건드렸냐' 하고 두들겨 패기라도 했지."

농담처럼 이야기했지만, 정말로 그렇다. 이게 아예 다른 학교 간의 반발심과 분쟁으로 일어난 폭행이면 그쪽에 책임을 물으면 될 일이다.
하지만 같은 반 학생이. 그것도 레벨0가 갑작스레 레벨4의 위력을 내서 사람을 저 꼴을 만든다고?
이건 복잡해도 한참 복잡해진다.

"난 특별히 없어. 소문이 들어올만한 창구도 딱히 없고. 나머지는?"

등을 기대고 앉아 팔짱을 낀 채로 대답한다.

298 ◆TMmm6tsoPA (RaCIVlbOA6)

2023-10-07 (파란날) 20:24:14

(토닥토닥)

299 최이경 (R7m1nQLdE2)

2023-10-07 (파란날) 20:24:58

>>292
하얀 소년은 손등으로 입가를 가리면서- 고개를 갸웃거렸다. 본 적이 있는 사람이었던 탓이다. 1학년.. 이름을 들으니 기억났다. 그런데 저렇게까지 맞을 사람이었던가는 모르겠다. 무엇보다 폭력은 싫으니. 너덜너덜한 모습에 연민이 일어나지 않았다면 거짓말이다. 앞에 놓여진 초콜릿 비스킷에 시선을 두지 못한 채, 옅은 한숨을 내쉬면서 가만가만 설명을 들었다.

"..아-"

그런 소문이 돌긴 했다. 능력을 단숨에 올릴 방법이 있다고.
좋게 생각해도 부작용으로 좋지 않은 결말이 예상되기에 크게 신경을 쓰지 않았던 소문이었다. 근데 그거에 직접 손을 댄 사람이 있다고? 소년은 솔직히 잘 이해가 가지 않았다.

300 여로XD (YOYhBBEYGs)

2023-10-07 (파란날) 20:26:05

86이면... 얼마나 괴물인거......

301 ◆TMmm6tsoPA (RaCIVlbOA6)

2023-10-07 (파란날) 20:26:43

86이면 사실상 레벨5에 근접할 정도로 레벨4 중에서도 초상위클래스입지요.

302 랑주 (rBTH.8.2Sg)

2023-10-07 (파란날) 20:27:41

이정도면 살아남은 여학생이 대단할 지경...

303 한아지 (UGnbhH9lJE)

2023-10-07 (파란날) 20:28:24

"네에~"

방긋방긋 웃으면서 대답은 잘 한다. 자리에 앉아서 카드를 배부받는다. 이야기를 들어보니 그래서 안 열렸구나 싶다. 목에다 걸어두면 잃어버릴 일도 없을 것이다.

홀로그램을 보는 표정이 좋지 않다. 초콜릿을 받을 때는 웃는 눈을 하고서 감사 인사를 느릿하게 한다.

"저도 들었어요오~"
"하지만 자세히는 몰라서~"

처진 눈을 꿈벅거린다. 언뜻 친구가 이야기하던 걸 들은 것에 불과하다. 관심이 있어서 자세히 물어봤지만 친구도 그런 방법이 있다는 것밖에는 잘 모른다고 했었다.

"그 소문이 진짜일까요~?"

홀로그램을 다시 쳐다본다. 진짜면 좋겠다고 생각한 건 사실이지만(빨리 레벨이 오르고 싶다!) 피해자가 나오는 것은 불상사였다. 레벨이 오르는 것과 그 힘을 어디에 쓰는가는 정확한 관계가 있는 것이 아니라 힘을 가진 당사자에게 달려있다고는 생각하지만 말이다.

304 이혜성-부실 (fPt.qW5Vko)

2023-10-07 (파란날) 20:28:26

아무래도 올해도 평화롭게 갈 수 없는 모양이야. 은우의 대답에 고개를 끄덕이며 자리에 앉아 속으로 한숨을 내쉬고 만다. 자동문에 대한 설명에도 똑같이 차분하게 고개만 끄덕이고 카드를 응시하다가 시선을 움직였다.

띄워진 화면에 담긴 걸 보자마자 흡, 하고 숨을 들이마시며 가지런히 무릎 위에 올려뒀던 손으로 입을 가린다. 화면을 응시하던 시선을 빗겨내는 건 여학생의 모습을 계속 보기 힘들기 때문이리라.

305 류애린 (A4n5Bb8l/s)

2023-10-07 (파란날) 20:28:27

"오."

오, 밖에 할줄 모르는 것처럼 키카드를 보며 감탄하던 그녀였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바로 본론으로 들어가기 위해 재생된 홀로그램 영상에선 살짝 입술을 비죽였다.

대강 요약하자면 누군가가 앙심을 품고 같은 반의 여학생에게 폭행을 저질렀다. 라는 사실일까?

그것도 분명 레벨 0이었을 학생이 갑자기 4정도의 힘을 가지고서,
피해자가 목숨이라도 부지했으니 그나마 다행일까...

"소문이야 이미 퍼질대로 퍼져있지 않겠슴까? 너튜브 꿀팁마냥 '단시간에 레벨 올리는 법!' 처럼 이 일이 일어나기 전에도 말임다.
그런건 으레 누군가가 암암리에 뿌렸거나 뒷사이트에서 배포하는 경우도 있고 말임다."

다만 어디까지나 추측일 뿐이다.
어떤것으로 인해 일어난 것인지, 어디를 통해 왔을지는 모를 일이니까.

306 청윤 - 진행 (WU9iRHubSk)

2023-10-07 (파란날) 20:29:01

>>292
그래도 부장이 가장 잘 보이는 앞자리에 앉은 청윤은 부장이 사비를 들여 문을 자동문으로 바꿨다고 하자 자신이 들어온 문을 다시 봤다. 저게 진짜로 자동문이긴 했구나, 그렇게 생각하며 코뿔소 그림이 그려진 카드키를 보곤 귀엽다는 생각이 들어 아무도 듣지 못하게 작은 소리로 웃었다. 그래도 부원 모두를 위해 자동문으로 사비를 들여 바꿨다는 것에 역시 부장은 믿음직스럽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3D 홀로그램 영상으로 온 몸에 붕대를 감고 있는 피해자가 나오자 청윤의 미소는 완전히 사라졌다. 거기에 저걸 레벨 0이 갑자기 레벨 4 수준으로 성장해 폭행했다고?

"...말도 안돼.."

초콜릿 비스킷은 청윤의 안중에도 없는 것 같았다. 청윤은 손을 꽉 쥐었다. 어찌나 세게 쥐었는지 손이 새하얗게 변하는게 보일 정도였다. 표정은 그저 굳은 정도였지만 청윤의 감정은 약간의 놀람과 대부분의 분노로 가득 차있었다.

"분명 전에 은우 선배께서 지나가듯 말하셨는데.. 그게 정말로 사실이었단 말야..?"

307 애린주 (A4n5Bb8l/s)

2023-10-07 (파란날) 20:29:27

>>296 세상에... (닥토닥토)
무사귀환을!

308 여로XD (YOYhBBEYGs)

2023-10-07 (파란날) 20:29:39

>>0

"엄... 일단, 저는 들은 바 없습니다. 근데 엄청나네요... 여학생의 상태는 지금 괜찮아요?"

짐짓 걱정스러운 목소리로 묻던 여로가 시선을 돌렸다.

"레벨0인데, 레벨4가 하루아침에 될 수 있어요?"

그런 게 가능할리가...? 가능하다면, 그것을 이미 낼름 가져갔을 게 뻔했기에 여로는 꾹 참기로 했다.

309 여로주:3 (YOYhBBEYGs)

2023-10-07 (파란날) 20:30:06

>>296 (토닥토닥토)

310 혜성주 (fPt.qW5Vko)

2023-10-07 (파란날) 20:30:07

희야주 화이팅이에요(눈물)
진행만 하면 혜성이랑 낯가리느라 뚝딱거리는 나 정상인가

311 나 랑 (rBTH.8.2Sg)

2023-10-07 (파란날) 20:30:19

>>292

"...운이 좋구만."

누가 봐도 목숨을 잃는 게 이상하지 않은 상태임에도 살아있다. 이건 운이 좋다고밖에 할 수 없겠지.
그런 일을 당한 건 불운이겠지만.
능력을 빠르게, 강하게 만들어준다는 이야기는 예전부터 계속해서 돌던 이야기다, 그게 실제로 가능한지는 둘째 치고.

그런데 지금 드러난 사실만 보면, 꼭 그런 게 실제로 가능하다는 것처럼 들린다.
정확히 어떻게 그 정도로 강한 폭행을 가했는지는 알 수 없으니 확실하지는 않지만... 부작용은 당연히 있을 테니 아마 그 남학생도 몸 성히는 못 있겠지.

어쨌거나 제대로 된 소문을 들은 기억은 없었기 때문에, 랑은 아무 말 없이 있었다.

312 담아영-진행 (FfScMbqmok)

2023-10-07 (파란날) 20:30:24

본격적으로 본론에 돌입하자 아영은 의자에 앉아 허리를 펴고 홀로그램이 형상을 만들어내는 것을 집중하는 눈빛으로 바라본다.

"누가 왜 저런 짓을?"
저 지경이 될 때까지 아무도 말리지 않은거야? 개인적 앙심에 의한 사건이니 학교 내부가 아닌 학교 외부에서 벌어졌을 수도 있다. 아니 외부에서 벌어졌을거라 거의 홀로 확정으르 하면서 설명을 듣는다. 참혹한 폭력의 참상에 대한 충격은 둘째치고, 말을 듣다가 소문을 들은 적이 없냐는 물음에 곰곰히 생각해본다.

"그러고보니 말도 안되는 말이라 생각해서 깊게 알아본 적은 없는데, 이상한 소문은 들어본 적이 있어요."
"뭔가를 하면 레벨이 쉽게 올라간다는 그런 풍문인데..."
잠깐 설마?
레벨 0이던 남학생이 순식간에 아무런 전조도 없이 레벨 4로 올랐다.

순식간에 맞추어진 퍼즐조각에 아영은 눈을 동그랗게 뜨고 주변 사람들을 바라본다. 그럴게 사실일리가 없잖아. 하지만 만약에 만약에..그런 방법이 있다면?

"밖의 조직과 관련되어있을 가능성도 있을까."
혼잣말을 중얼거려본다.

313 랑주 (rBTH.8.2Sg)

2023-10-07 (파란날) 20:31:20

>>296 에구 고생이 많아 희야주!! (토닥토닥)

314 류화 - 진행 (og8OjtK3bE)

2023-10-07 (파란날) 20:32:18

>>292
자리에 앉으라니. 문가에 서 있던 류화 눈을 깜빡이다, 다른 이들과 부딪칠까 조심하며 자리에 앉는다. 제 앞에 놓이는 카드를 둘러보며, 혹시 활동비가 들어있는 그런 카드일까 일말의 기대를 가지나 금방 멋대로 실망하고 만다. 사비를 들여 자동문까지 만들고. 얼마나 부자 일지. 챙겨 주머니에 넣고서 류화는 브리핑에 집중한다. 붕대를 감고 있는 학생의 모습에 눈가를 가벼이 찌푸리고, 설명을 들으며 제 엄지손톱을 잘근잘근 깨문다. 비겁하기도 하지. 이어 은우의 말에 류화는 한숨을 내쉬며 말이 안 돼 하며, 말을 잇는다.

"그거, 그냥 뜬 소문 아니었어요?"

대체 세상이 어떻게 되려고 말야, 투덜 거리며 류화는 다음 브리핑을 기다린다.

315 수경 - 이벤트 (Ap60WpYmKw)

2023-10-07 (파란날) 20:32:28

"...."
전신골절이 난 사람을 보고는 묘하게 얼굴이 굳는 수경입니다. 같은 반 학생이 앙심을 품고라는 말을 듣고는 굳음이 풀리지 않는군요.

"소문은.. 그냥 가만히 있을 때 들어보기만 한 정도에요."
조용히 있다보면 그런 소문도 가볍게 들릴 수 있지만 그정도입니다

316 류화주 (og8OjtK3bE)

2023-10-07 (파란날) 20:32:50

(활동비가 아님에 실망)

희야주 화이팅이에요... 00

317 아영주 (opZ.eTxQYc)

2023-10-07 (파란날) 20:32:55

>>296 (토닥토닥
그 기분 알아...힘내...

318 ◆TMmm6tsoPA (RaCIVlbOA6)

2023-10-07 (파란날) 20:33:59

은우:어흠. 쿨럭. 쿨럭. 활동비는 일단 활동을 시작해야..(옆눈)

319 송낙조 (qNI9L4gXlA)

2023-10-07 (파란날) 20:34:21

의자에 풀썩 앉은 낙조, 책상다리를 하곤 발목 위에 양손을 얹었다. 심드렁한 시선이 은우를 일별했다가 세은에게로 갔다가 마지막으로 카드에 도달했다. 나갈 때 쯤 가져갈 셈인지 의자 등받이에 기대며 고개를 젖혀 허공에 띄워진 홀로그램을 응시했다. 표정 부재한 채 침묵. 그러다가 픽, 하고 흘리는 웃음. 여자애 하나 저렇게 만든 꼴이 너무 어이없고 한심해서. 아무리 싸움을 좋아하는 낙조라지만, 이건 경우가 달랐다. 이건 그러니까, 너무 멋이 없었다. 싸움이란 자고로 상대가 응하여 같은 목적을 갖고 서로를 불태워야 가치가 있는 것을.

낙조가 한 손을 들더니, 건조하게 말했다.

“아아~. 단번에 껑충, 하고 토끼마냥 계수 올리는 거? 약 같은 거라도 쓴대? 웃기지도 않은 짓을 하네.”

320 경진 (hRp1j8sWjk)

2023-10-07 (파란날) 20:35:42

카드키가 건내지면 두 손으로 받으며 세은에게 짧게 고맙다고 표하는 것이 들려온다. 후에 비스킷을 받으면 건들지는 않은 채, 책상에 놓이는 대로 아까와 비슷한 조용한 목소리로 감사인사를 조곤거렸다. 그로테스크한 병원 화면에 저도 모르게 눈썹 찌푸린채 인상에 그림자 띄운 경진은 조용히 자리만 지키다 손을 슬며시 들어보인다.

“그 남학생의 행방이 궁금합니다; 잡혔다면 그가 어떤 경로로 능력을 올린 것인지 수사 중인지도 여쭙고 싶습니다.”

안색이 안 좋아진 것인지, 그저 인상 쓴 것인지 애매모호한 혈색이다.

321 세나 (NMLm1y4f2M)

2023-10-07 (파란날) 20:36:14

>>292
"오오, 자동문인가~ 헤헤, 뭐 난 개인적으로는 손으로 여는걸 더 좋아하는 파지만... 일단 받아둘게! 고마워 부장 동생!"

고작 학생들 사용하는 부실에 자동문이라니, 너무 호화스러운 것 아닌가- 싶은 생각이 없는 것은 아주 아니었지만.
일단 이 도시는 인첨공이라는 국내 최대 규모의 첨단도시라는 것과, 내가 속해있는 '저지먼트'는, 상황에 따라서는 거의 공권력과 맞먹을 급의 힘을 가지고 있는 세력이라는 걸 생각하면, 꼭 그렇지도 않겠구나, 하게 되는 것이었다. 선도부이니까, 좋지 않은 만약을 위해서라도 아무래도 보안은 중요할 것이다.
그리고 그 '좋지 않은 만약'이라고 해야할지... 아니, 정확히 말하자면 저지먼트와는 관계없는 일이었지만―

"...이건."

세은이 띄운 3D 홀로그램 영상은, 바깥에서 드문 기술이다.
그렇지만 화상을 본 나는 놀랄 겨를 따윈 없이 눈살이 찌푸려졌다.

"좋지 않은데."

심하다.
아니, 너무 지나치다.
폭력에 어떤 기준을 그어 놓을 생각은 없지만, 웬만한 학교 폭력이라고 생각해도 이정도까지 수준은 가지 않는다.
전실 골절에 장기까지 손상이라니... 평생 남을지도 모르는 상처다. 심지어 피해자는 여자애 아닌가.
그런 생각을 하고 있자니, 화면 안의 인물은 아예 생면부지의 인물임에도 불구하고 안쪽에서 무언가 끓어오르는 것이 느껴져서, 나는 조용히 주먹과 어금니를 단단히 물었다.

"아니, 짐작가는 건 없지만... 레벨 0이 고작 몇 일 사이에 이렇게 만들었다는 거야? 아니, 그 전에 본인이 한 짓이 맞는 거야?"

부장이 던진 것은, 우리에게 단서를 얻으려는 질문이었지만 나는 송구하게도 질문으로 되받아쳐버렸다. 그렇지만... 이런 걸 보고도 되묻지 않을 수가 있겠나. 진상을 더욱 알고싶다. 이렇게 만든 놈과 그 이유를.

322 천 혜우 (iwF8URRwrQ)

2023-10-07 (파란날) 20:36:15

사람이 많아지자 절로 숨이 막혀온다. 분명 넉넉한 공간인데, 공기가 부족한 것 같았다.
천천히 숨을 고르며 주변 소리를 적당히 걸러듣기 시작했다.

자동문. 카드키. 아, 세은의 목소리다.
앞에 카드키가 놓일 땐 일부러 아래를 보았다. 매사에 관심 없는 척은 이제 특기나 다름 없었다.
세은이 지나간 후에 조심히 카드키를 집어 주머니에 넣었다.

그 뒤에, 부장의 말에 따라 앞을 보았다.
이번 사건의 피해자 중 한 명이라는 여학생의 사진이 있었다.
처참한 부상의 정도에 금방 시선을 내리깔았다. 내가 레벨만 높았더라면, 이라는 생각을 하지 않으려 애써야 했다.

이번엔 부장이 지나가며 과자를 책상에 두었다.
손 대지 않은 채 보기만 했다.

소문에 대해서는, 들은게 없으므로 한 손을 들고 말했다.

"죄송합니다. 들은게 없어요."

그리고 손을 내린 후 다음 설명을 기다렸다.

323 경진주 (hRp1j8sWjk)

2023-10-07 (파란날) 20:37:45

희야주 화이팅이야 고생이 많아 ~ ㅠ

324 이경주 (R7m1nQLdE2)

2023-10-07 (파란날) 20:39:59

>>0

이런 질문을 받을 거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 그것도 처음 만난 녀석에게.

"저기. 담배 어디있어?"

질문을 한 놈은 하얀 애송이였다. 머리카락, 눈썹, 눈, 피부까지. 차라리 도화지가 덜 희겠다 싶은 녀석이었다. 다만 그 정도로 하얀 탓인가 이상하게 현실성이 없어서.. 눈을 감았다 뜨면 사라져 있을 듯한 느낌마저 들었다. 괜한 기분이 들어 고개를 휘휘 젓고, 이어서 손도 내저었다.

"이상한 소리 하지 말고 가라."

하지만 녀석은 떠나지 않고, 손을 주머니에 꽂은 상태 그대로 고개만 까딱 기울였다. 하지만 약속했잖아. 나한테 알려주기로"

"..아. 그랬나?"

갑자기 기억이 애매해진다. 분명 저번에... 멍하니 있다가 고개를 휘휘 내저었다. 아니, 그런 적 없다.
뭔가 싶어 고개를 들자 이미 녀석은 사라져있었다. 바람만 발치를 스쳐갈 뿐.

"대체."

뭐였지?
-그는 자신의 발치에 굴러다니는 흰 종이학을 눈치채지 못했다.

//훈련 레스 툭툭

325 서 한양 (cvOK9U8Y6s)

2023-10-07 (파란날) 20:40:10

>>292
한양은 은우의 브리핑을 듣고, 입을 열었다.

"최근에..능력계수를 순식간에 올리는 방법이 있다는 소문을 듣긴 했어..말 그대로 소문이지만.."

한양은 가방에서 갤럭시탭을 꺼내서 터치펜으로 무언가를 적기 시작했다.

"요약하자면 레벨 0 수준의 학생이 레벨 4 급의 위력으로 폭행을 저질렀다.. 은우, 나 질문이 있어."

한양은 순식간에 질문리스트를 만들어냈다.

"첫 번째는 그 폭행을 한 남학생의 현재 상황. 잡혔는지, 혹은 아직 안 잡혔는지가 궁금하거든. 피해자의 상황은 명확하게 인지했으니, 가해자의 상황도 알아야 된다고 생각하거든."

"두 번째는 은우... 이 소문과 관련해서 뭘 알아낸 게 있는 거지? 단순히 레벨 0인 학생이 레벨 4 정도의 상해를 입혔다.. 그러면 너가 나서서 잡거나 안티스킬이 잡아서 끝내면 되는 일이야. 우리를 부를 필요가 없지. 왜냐면 상해가 레벨 4 수준이지, 그 학생이 레벨 4로 올라갔다는 얘기는 안 했잖아."

"은우, 알아낸 게 있는 거지?"

"세 번째 , 그래서 우리는 이제 뭘 해야 되는지."

326 태진주 (BQmSGLMGJw)

2023-10-07 (파란날) 20:40:11

희야주를 구하지 못하는 무력함 너무 슬프다

327 정하 - 진행 (BzTq2Naz6M)

2023-10-07 (파란날) 20:40:30

곧 설명해준다는 말에 궁금증을 잠시 뒤로 무른다. 어련히 설명해주시겠지. 것보다, 날 알고있다고? 대체 어디까지...? 나 진짜 무서워 죽을것같은데... 애써 가라앉힌 마음이 다시 떨린다.

내 앞에 카드키를 내미는세은에게, 카드를 받으며 감사인사를 전하며 내 자리를 찾아가 앉는다.

"고마워"
역시 내 내적 베스트 프렌드, 세은이야(찡긋-⭐
그것보다. 부장님 돈 많나보네... 이런 사소한 개선사항같은것도 사비로 고치고... 하긴, 나도 지금 내가 받기엔 과분한 돈을 받고 있으니까, 내가 레벨 3에서 4로 올랐을때를 생각하면 레벨 5는 자릿수가 달라지겠지.


앞으로 학생증이랑 같이 카드지갑에 넣어둬야겠다. 카드지갑을 잠시 꺼내 카드키를 넣고 다시 정리한 뒤, 이야기에 귀를 기울인다.


세은이의 화면 위로 떠오르는 영상을 바라본다. 저럴거면 에X드랍으로 공유해주지. 라는 감상도 잠시, 그곳에 떠오른 참혹한 광경에 이를 잠깐 간다.

"...앙심? 같은반 애한테...겨우 앙심으로?"

개같은자식. 그리고 또다시 들리는 말에 충격을 받는다.

"계수 86..."

충격적이다. 거의 레벨 5에 가까운 위력. 지금 내가 전력으로 발휘를 하더라도, 정면 승부로는 내가 2명이 있더라도 힘들수밖에 없는, 압도적인 능력차다..
같은 레벨 4더라도 내가 막 레벨 4가 되었던 4천쯔음의 능력과, 지금의 내가 싸운다면, 그때 내가 2명이 동시에 덤벼도 내가 이길 자신이 있으니까.

학교에 떠도는 소문이라면...능력에 관련된 그건가.

확실히, 매력적이다. 원래는 개소리라고 생각했었지만, 레벨 0이 86이 되었다는걸 생각하면. 나도 마음이 동할정도로 매력적이다. 지금의 내가 이용한다면, 250000이 86이 될정도의 연산능력이라면... 인첨공 "최고의 7인"이 되는것도 꿈은 아닐지 모른다.

아니야, 그런 마법같은 일이 있을리가 없어.

"뭔가...뭔가 부작용이 있을거에요."

갑작스레 능력이 생기고, 그런 능력을 손에 넣고도 저딴짓이라니... 용서할 수 없는짓이지만 그만큼 이해가 가지 않는다. 이에 따른 추론을 시작한다.

평범한 학생이, 그냥 능력이 늘어났다는 이유로 같은반 여학생을 이렇게까지 처참하게...? 뭔가, 뭔가 헛점이 있을거야. 능력의 발현 과정을 생각하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건 뇌 수명의 단축, 연산의 극대화, 현실을 바꿔 인식할만한 강력한 자기암시...성격의 변화...? 그래. 성격의 변화는 뇌를 건드리는 약물이라면 충분히 일어날만해. 호르몬계의 이상이 있을 수 있으니까. 그렇다면 갑작스런 능력 향상과 함께 저런 참혹한 광경도 설명할 수 있겠지.

일단...일단 마음속에만 담아주자. 어디까지나 추측일 뿐이니까.

328 정하주 (BzTq2Naz6M)

2023-10-07 (파란날) 20:42:03

정하 특 - 인간의 악의를 모름. 상식적으로 사람이 그런 생각을 할리가 없잖아? 다른 이유가 있겠지 라고 생각한다.

329 ◆TMmm6tsoPA (RaCIVlbOA6)

2023-10-07 (파란날) 20:42:24

희야주는 아무래도 지금 당장은 바쁜 것 같고.. 그 이외에는 다 올라왔으니 다음으로 가도록 할게요!

330 경진주 (hRp1j8sWjk)

2023-10-07 (파란날) 20:42:37

한양이 막연히 아이패드 쓸줄 알았는데 갤탭 쓰는구나

331 정하주 (BzTq2Naz6M)

2023-10-07 (파란날) 20:43:30

윽, 너무 고봉밥이잖아. 다음 레스부턴 조금 양을 줄여야겠어

332 애린주 (A4n5Bb8l/s)

2023-10-07 (파란날) 20:45:03

오오 갤탭 오오

>>328 귀여워

333 혜성주 (fPt.qW5Vko)

2023-10-07 (파란날) 20:46:06

(반응들에 배부름)

334 서 한양 (cvOK9U8Y6s)

2023-10-07 (파란날) 20:46:41

>>330
최신형 갤럭시폰,갤탭,버즈,갤럭시워치,갤럭시북..다 갤럭시

335 경진주 (hRp1j8sWjk)

2023-10-07 (파란날) 20:47:30

>>334 광기다...

336 애린주 (A4n5Bb8l/s)

2023-10-07 (파란날) 20:47:59

>>334 ㄴㅇ0ㅇㄱ 홍보대사입미까.

하긴 뭔가 아이뻐는 패셔너블하고 걘역시는 인텔리전트한 느낌인거 같긴 해...

337 정하주 (BzTq2Naz6M)

2023-10-07 (파란날) 20:49:15

>>334
...염동력 커리큘럼할때 삼X랑 기술협약맺었어요????

338 경진주 (hRp1j8sWjk)

2023-10-07 (파란날) 20:50:12

>>336 이거닷

다른애들은 폰 뭐쓸까? 경진이는 아이폰 근데 최신은 아니라 12 정도

339 혜성주 (fPt.qW5Vko)

2023-10-07 (파란날) 20:52:39

혜성이 갤럭시 폴드 써요

>>334 이것이 바로 갤럭시 홍보대사?

340 한아지 (UGnbhH9lJE)

2023-10-07 (파란날) 20:52:49

아지 폰 대신 칩을 씀
인첨공 안의 뭔가 멋있는 기업 것

341 수강주 (X9P7S0HXxo)

2023-10-07 (파란날) 20:53:12

다시 여유가 생겨버린 수강주

참석 가능해졌답니다XD

342 정하주 (BzTq2Naz6M)

2023-10-07 (파란날) 20:53:13

정하는... 이미 스레 안에선 팔찌형 스마트폰이라고 했지만.... 굳이 현실로 대입하자면,

플립. 백퍼센트 플립일거야

343 아지주 (UGnbhH9lJE)

2023-10-07 (파란날) 20:53:27

이봐이봐 인첨공 안에서 2023년의 기술력으로 만들어진 폰을 쓰다니 낭비라구(??

344 한양주 (cvOK9U8Y6s)

2023-10-07 (파란날) 20:53:37

>>335
>>336
>>337
한양 : 갤럭시가 뭐 어때서,,

345 청윤주 (WU9iRHubSk)

2023-10-07 (파란날) 20:54:11

청윤이는 갤럭시 A34 5G를 써요. 보급품이지만 성능은 가장 좋은, 효율을 따진 구매죠!

346 이경주 (R7m1nQLdE2)

2023-10-07 (파란날) 20:54:13

이경이는 그 원작에 나오던 홀로그램 화면 휴대폰? 그거 쓸듯?

347 아지주 (UGnbhH9lJE)

2023-10-07 (파란날) 20:54:27

situplay>1596971073>341 어서와

348 애린주 (A4n5Bb8l/s)

2023-10-07 (파란날) 20:54:28

모토로라 (?)

수강주 어서와~ 오늘 하루도 짱 잘했어!

349 정하주 (BzTq2Naz6M)

2023-10-07 (파란날) 20:54:34

>>344
그 삼성 생태계를 구축하는건 그렇게 이상하지 않지만 "고3"이 그러는건 신기하다구요!

350 경진주 (hRp1j8sWjk)

2023-10-07 (파란날) 20:54:58

썰부르다 히히

수강주 고생했어 어서와 <3

351 청윤주 (WU9iRHubSk)

2023-10-07 (파란날) 20:55:10

>>344 약간 갤빠 느낌이라 그런걸까요..

352 청윤주 (WU9iRHubSk)

2023-10-07 (파란날) 20:55:30

수강주 어서오세요!

353 혜성주 (fPt.qW5Vko)

2023-10-07 (파란날) 20:55:43

인첨공 안에서는....무난한 디자인의 대중성 높은 스마트폰 아니면 가수들이 mr들으려고 쓰는 이어폰형?(흠) 사실 제가 극도로 발달한 기술로 만들어진 기계를 잘 모름.
수강주 어서오세요.

354 애린주 (A4n5Bb8l/s)

2023-10-07 (파란날) 20:56:02

>>344
애린 : "개멋짐다!"

355 혜성주 (fPt.qW5Vko)

2023-10-07 (파란날) 20:56:30

실용성은 갤럭시가 최고긴 하죠

356 수강주 (X9P7S0HXxo)

2023-10-07 (파란날) 20:57:13

수강이가 어느 폰을 쓸지는 모르겠지만
없는 형편에 중고 저가폰을 겨우겨우 구해서 마르고 닳도록 쓸거 같군요

357 경진주 (hRp1j8sWjk)

2023-10-07 (파란날) 20:57:14

>>344 경진: 디자인 못생겼어요. (캐릭터 사상 =/= 오너사상)

358 혜우주 (iwF8URRwrQ)

2023-10-07 (파란날) 20:57:17

혜우는 좀 구형 모델 쓸거같은데
왜냐면 쓸일이 거의 없어서 닳지가 않음
벽돌 들고 다녀도 좋을듯

359 Story ◆TMmm6tsoPA (RaCIVlbOA6)

2023-10-07 (파란날) 20:57:29

모두가 하는 말에 은우는 조용히 귀를 기울였습니다. 아는 이도 있고, 모르는 이도 있고, 죄송하다고 말하는 이들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남학생은 어떻게 되었는지에 대해서 묻는 이도 있었으며, 자신들이 뭘 해야하는지, 알아낸 것이 있는지의 여부를 묻는 이도 있었습니다. 그 말을 하나하나 들은 후, 은우는 입을 열었습니다.

"일단 죄송해하지 않아도 괜찮아. 어디까지나 모르면 알려주기 위함이니까. 그 전에 일단 그 가해자 남학생이 어떻게 되었는지 답하자면... 내가 책임을 지고 제압하고 지금은 안티스킬에 넘겼어. 물론 계수 86 수준이라는 것은 제압한 후에 알게 된 거지만... 아무튼 제보를 받고 내가 갔을 땐 이미 저 애는 저 상태였어. 조금 더 빨리 갔으면 저렇게 되기 전에 구할 수 있지 않았을까 싶었지만... 쯥. 아무튼 그 남학생은 나를 보더니 나에게도 덤벼들었고, 질질 끌 것 없이 그냥 제압했어. 저런 짓을 하는 이를 굳이 길게 상대하고 싶진 않으니까."

그 부분은 그렇게 처리했다고 하면서 그는 잠시 말을 끊었습니다. 그리고 한숨을 크게 내뱉으며 다시 말을 이었습니다.

"일단 모르는 이들을 위해서 이야기를 하자면, 지금 우리 학교를 떠나서 다른 학교, 그리고 제 3학구에는 '능력을 단번에 키울 수 있는 방법이 있다'라는 소문이 퍼지고 있어. 그리고 그 소문이 뜬소문이 아니냐고 묻는 이도 있는데 결론만 이야기하자면 사실이야."

이어 은우는 자신의 책상 서랍을 다시 열었고 그 안에서 뭔가를 꺼냈습니다. 그리고 손에 든 것을 모두가 볼 수 있도록 자리로 이동하여 모두에게 직접 보여줬습니다. 일반적인 알약 같은 형태였지만 불길할 정도로 검정색에 하얀색 S라는 글씨가 쓰여있었습니다. 이어 은우는 다시 자리로 돌아왔습니다.

"이게 그 정답이야. 이 알약을 먹으면 능력계수가 급격하게 상승한다고 해. 이름은 아마 '샹그릴라'였던 것으로 기억해. 실제로 이건 내가 거래하는 이들을 급습해서, 정확히는 세은이가 먼저 잠입해서 직접 얻어낸거고, 내가 이후 뒷수습을 한거긴 한데... 어쨌든 이걸 먹으면 능력계수가 급격하게 상승해. 하지만 거래하는 이들을 잡긴 했지만 그 녀석들조차도 어딘가에서 받은 것을 뿌리고 있는 것에 지나지 않았어."

이어 은우는 자신의 손바닥 위에 있는 알약을 중심으로 공기를 압축했고 녹색 공을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그것을 약하게 터트리며 알약을 가루도 남지 않게 산산조각냈습니다.

"이 알약은 실제 유통되는 것이 아니야. 즉, 불법적으로 유통되는 것이라고 할 수 있어. 일단 먹게 된 이의 AIM 연산 쪽에 영향을 주는 것 같은데, 정확히 어떤 성분인지는 연구원들이 그다지 관심이 없어서 그런지 뒷전으로 미루는 것 같아. 그리고 안티스킬은 폭력이나 문제가 벌어지면 개입한다고 했지만, 이 자체의 유통에는 개입하지 않겠다고 선언했어. 문제가 된다는 확실한 근거가 없다고 말이야. ...뭐, 처음부터 기대하지 않았으니까."

후반 부분은 상당히 냉소적이었습니다. 이어 은우는 숨을 고르더니 다시 말을 이어나갔습니다.

"이 약을 먹은 이들을 월광고등학교의 저지먼트 부장과 연합해서 조금 알아봤는데, 모두 하나같이 다른 이들을 노리고 '기습'해서 '피해'를 줬다고 해. 그렇기에 성분 분석이 끝난 것은 아니지만 나는 이 약이 안전하다고 생각하지 않아. ...안티스킬이나 연구원들이 소극적이니까 어디까지나 내 판단일 뿐이야. 그런고로 확실히 말할게. 책임은 내가 질게. 차후 학생들의 신체 검사를 할 때 방금 본 그 약을 가지고 있는 경우에는, 예외없이 모두 압수해서 즉각적으로 처분해줘. 그리고 너희들도 당분간은 몸을 조심해. 아무리 처분해도 모든 것을 막을 순 없어. 갑자기 기습당해서 피해를 받을지도 모르니 말이야. 당분간 순찰할 땐 조금 더 주의하고, 만약 무슨 일이 생길 것 같으면 무리하게 대처하지 말고 나나 다른 부원들에게 도움을 요청해. 여기까지 질문 있어?"

만일의 경우에는 전치 2주가 넘지 않는 선에서 조금 과격하게 제압을 해서 막아도 상관없다고 이야기를 하며 은우는 모두를 바라보며 이야기했습니다.

/9시 30분까지!

360 여로주:3 (YOYhBBEYGs)

2023-10-07 (파란날) 20:57:41

수강주 어서와!!! 으으..... 인사나 잡담은 못할 거 같다... 기침이 너무 안 멎어... ;ㅁ;

361 경진주 (hRp1j8sWjk)

2023-10-07 (파란날) 20:57:58

>>356 나 수강이 성공하는거 봐야 행복할거 같아...ㅠㅠㅠ

362 애린주 (A4n5Bb8l/s)

2023-10-07 (파란날) 20:58:52

점례는 폴더폰 쓴대요 애빼뽀

다른건 그동안 다 망가뜨렸기 때문이지.

363 경진주 (hRp1j8sWjk)

2023-10-07 (파란날) 20:58:55

아이고 여로주 얼른 나아

364 ◆TMmm6tsoPA (RaCIVlbOA6)

2023-10-07 (파란날) 20:58:57

어서 오세요! 수강주! 체크 넣도록 할게요! 바로 참여하시면 돼요!

365 ◆TMmm6tsoPA (RaCIVlbOA6)

2023-10-07 (파란날) 20:59:07

여로주는...너무 무리하진 마세요..

366 혜성주 (fPt.qW5Vko)

2023-10-07 (파란날) 20:59:48

여로주 괜찮으세요? 무리하지 마시고 약 있으시면 챙겨드세요88

367 애린주 (A4n5Bb8l/s)

2023-10-07 (파란날) 21:01:32

>>360 저런! 감기! (닥토닥토)
당분간 몸 따시게 하기야!

368 아지주 (UGnbhH9lJE)

2023-10-07 (파란날) 21:01:41

>>360 빨리 나아야될텐데

나 밥먹느라 잠시 빠질게

369 수경주 (Ap60WpYmKw)

2023-10-07 (파란날) 21:01:41

다들 어서오세요

핸드폰..

두세대 굴리고 있는 대신 싼 폰 세개일 것 같네요.

370 최이경 (R7m1nQLdE2)

2023-10-07 (파란날) 21:06:04

>>359
"아무리 생각해도 좋게 끝날 거 같은 약은 아닌데요."

완벽히 안전한 약이면 어째서 뒷길을 파고들겠는가. 그냥 대놓고 팔아도 될텐데. 슬금슬금 어두운 곳에서 보는 사람 다 불길하게 유통하는 것만 보더라도 저것은 좋은 게 아니다. 인생의 마지막 불꽃을 피우도록 도와주는 부류의 폭탄이다. 이경은 과자를 집어 들면서 질문하였다.

"아무래도 위험하다 싶으면 활로 쏴도 됨까?"

솔직히 사람에게 활 쏴도 괜찮나 싶었지만 사람을 저 꼴로 만들 가능성이 있다면 어깨죽지에 한 방 정도는 괜찮지 않을까?

371 장태진 (BQmSGLMGJw)

2023-10-07 (파란날) 21:06:12

>>359
"그래. 그렇겠지. 그런 약이 부작용도 없고 그러면 진작에 우리 머리통 뚜껑 안 따고 그냥 약만 먹였겠지."

인첨공에서 일어나는 일이 그렇지, 하는 투로 비웃고선 말한다.
그런 약을 가지고 있는 녀석이 순순히 신체 검사에 응해줄 리가 없다. 일단 수틀리면, 패고 보면 되겠지.
그런 의미에서 손을 든다.

"질문 두개. 신체 검사를 강하게 거절한다면 거진 저런 케이스로 봐도 될까? 그리고 또 하나, 전치 2주를 안 넘길 자신이 없으면 어떻게 하지?"

진심으로 하는 말이다.
저런걸 쓰는 녀석들이라면 분명히 우리를 전치 2주로 끝내진 않을테니까.
레벨0이 레벨4 수준의 위력을 내는데, 하물며 그보다 더 높은 레벨이라면?

그런 것 치곤 우리는 레벨 1, 2, 심지어는 0도 다수다.
아예 박살을 낼 작정으로 제압하지 않으면 언제 우리가 저 꼴이 날지도 몰라.

372 아지주 (UGnbhH9lJE)

2023-10-07 (파란날) 21:06:21

다음턴부터는 참가 가능할듯

373 이경주 (R7m1nQLdE2)

2023-10-07 (파란날) 21:06:32

>>360 푹 쉬십쇼...
이런 병은 조기진압이 중요합니다.

374 수강-이벤트 (X9P7S0HXxo)

2023-10-07 (파란날) 21:06:36

>>359
한 학생의 충격적인 몰골. 그리고 그렇게 만든 원인이 높은 수준의 능력계수에 해당하는 충격. 그래도 부장 선에서 제압해다는 점에서 안심이 되는 수강이었다.
이어서 부장이 소개하는 알약. 저게 그 소문의 약이라는건가?

'아이고고 아깝네요! 저거 먹으면 어떤지 궁금한데.'

곧바로 알약이 소멸되는 모습을 지켜보며 아쉬워했지만 명령은 명령이니 어쩔수 없다고 여기고 다음 지시를 이어서 들었다
일단 발견하면 태우면 된다는 것 정도만 알아들을 수 있었다
싸움이 일어날거 같으면..

'팀메이트가 알아서 잡아주겠죠!'

그사이에 자신은 재빨리 연락을 하고.. 절대 파트너를 버리고 도망치는게 아니라!

375 나 랑 (rBTH.8.2Sg)

2023-10-07 (파란날) 21:06:44

"......"

기습이라. 효과가 짧은 쪽인가.
부작용도 따로 언급되지 않는 걸 보면 효과가 지속되지 않는다고 해도 꿈의 약이로군.
한 번 쓰게 된다면 돌이킬 수 없다. 그런 느낌인가.

"...질문이 있다만."

시선이 쏠리니까 되도록이면 물어보고 싶지 않았지만...

"네게 도전한 그 멍청이, 그 때도 레벨 4 수준이었나?"

이판사판으로 달려들었다는 느낌인 것 같지만, 레벨 5의 강자에게 대든다는 건 정상적인 사고는 아니지.
승산이 조금이라도 있다고 판단했거나 자포자기한 건데...
그라면 레벨 4라고 해도 쉽게 제압했을 테니 구별이 안 될까 싶었으나, 그래도 짚고 넘어가고 싶었다.

"...그리고, 약을 가지고 있는 게 확인되면 제압부터 해도 상관 없나?"

약이 바로 효과를 낸다면 약을 가진 걸 확인하자 마자 때려눕혀야 한다, 이 쪽에서 기습하지 않으면 결과는 뭐, 끔찍하겠지.
안 그래도 몸을 지킬 수단이 손에 쥐는 무기 정도 뿐인데.

376 수경 - 이벤트 (Ap60WpYmKw)

2023-10-07 (파란날) 21:06:57

알약을 주의깊게 살펴보는 수경이에요.

"즉시 처분인가요."
그 약을 가지고 있는 경우에는 처분해달라는 말에 고개를 끄덕입니다. 엄밀히 말하자면 수경은 직접 처분하지 않고 같이 수색하는 이에게 처분을 부탁하려 할 것 같습니다.
그 본인이 아무리 이젠 의미없는 것 같다 같이 허하고 차가워진 것 같고, 눈을 뗀다 해도. 안 흔들릴 자신이 있게 될 걸 믿기 어려웠기 때문이었을 것이다.
실제로는 흔들리지 않겠지만.. 실물을 보게 되었을 때에야 알게 될 일이네요.

"조심하도록 할게요."
고개를 끄덕이며 수경은 최대한 조심해야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377 ◆TMmm6tsoPA (RaCIVlbOA6)

2023-10-07 (파란날) 21:08:08

>>372 알겠습니다!

378 정하 - 이벤트 (BzTq2Naz6M)

2023-10-07 (파란날) 21:08:51

자그마한 알약 크기에 담긴 "마법"
...기분나쁘다. 내 일생 노력이 부정당한 느낌.

다른사람은 재능이다 뭐다 하지만, 나름 레벨 2부터 열심히 노력해서 왔으니까.

...물론 레벨 2로 시작한것도 재능이라면 재능이긴 하지

"...자그마한 추론입니다만."

아까 전에 생각한, 약의 작용 기전과 부작용에 대해 이야기한다. 아마 '기습'해서 '폭행'한다는 일관적인 행동을 보았을때. 추론이 어느정도 들어맞는듯 하니까.

그것보다 세은이가 잠입이라니, 약의 특성을 보면 얼마나 큰 부담이였는지, 그리고 얼마나 충격을 받았을지. 상상조차 가지 않는다.

",,,수고했어."

평소처럼 장난이 담기지 않은, 진심이 담긴 위로다.

"그리고 약간 궁금한 점입니다만, 전 저보다 강한 능력자를 개인적으로 만나본적이 없어서."



"오른손을 움직여보시겠어요?...이정도면 다치지 않게 제압할 수 있을까요?"

내가 할 수 있는 최대한 능력을 강하게 기동해. 부장의 오른 손가락쪽. 근섬유에 작용되는 물 전체를 멈추려한다. 그와 동시에 외부의 물 분자 또한 강하게 통제, 오른손 전체를 감싸려고 능력을 발휘해 최대한 움직임을 제약해보려고 한다. 강한 능력자라 그런지 쉽진 않았지만. 내 최선을 다해야겠지.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전레스 추측내용
(가장 먼저 생각나는건 뇌 수명의 단축, 연산의 극대화, 현실을 바꿔 인식할만한 강력한 자기암시...성격의 변화...? 그래. 성격의 변화는 뇌를 건드리는 약물이라면 충분히 일어날만해. 호르몬계의 이상이 있을 수 있으니까. 그렇다면 갑작스런 능력 향상과 함께 저런 참혹한 광경도 설명할 수 있겠지.)

379 류애린 (A4n5Bb8l/s)

2023-10-07 (파란날) 21:08:58

아무렴, 부장이 괜히 부장인가.
이미 사건은 일단락 되었지만 중요한건 그게 아니었다.

"머, 으른들이 다 그런거 아니겠슴까. 심증, 물증 어느 하나만 가지고선 법정에 세울수 없으니까여."

기대하지도 않았다는듯한 은우의 반응에 찬동하듯 시큰둥한 표정을 지어보였다.
또 약인가. 약 약 약. 질리도록 나오는 레파토리였다.
그것도 가장 나오지 말았으면 했던 종류의 것,

"기습해서라... 꼭 약빨 금방 떨어지는 것마냥 행동하네여. 쯧쯧..."

당연히 안전한 약물을 아닐테다. 뭣보다 약 생김새 자체부터가 수상쩍지 않은가. 저 정도로 수상한 아우라를 내뿜는 건 그녀조차 본적이 없었다.

"알겠슴다~ 조심조심해서 알아보는 것도 나쁠건 없겠지여~"

사실 물어보고 싶은건 산더미였지만... 그것보단 당장이라도 여기저기 뒤지면서 알아보고 싶은게 많은 그녀였다.

380 수강주 (X9P7S0HXxo)

2023-10-07 (파란날) 21:08:58

여로주 하루빨리 나아지시길요... :0

381 이혜성-부실 (fPt.qW5Vko)

2023-10-07 (파란날) 21:10:58

가해자가 제압됐다고 하지만 저 아이가 받은 충격은.. 거기까지 생각하다가 고개를 내저으며 한숨을 내쉬는 걸로 마음을 다잡고 계속 이야기를 들었다.
먼저 질문하는 성격이 못되서 다른 애들이 던진 질문에 대한 답을 듣는 것 뿐이었지만.

돌고 있는 소문은 진실. 그에 대한 증거까지 있다. 혜성은 산산히 부서지는 알약을 바라보다가 무릎 위에 가지런히 다시 올려놓은 손을 내려다봤다.

'그렇게까지 해서 계수를? 아니면 그냥 내가 낙관적인건가? 음 모르겠네.'

"아.. 평화롭게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은 제압하는 것 말고 없는 거지? 자신없는데.."

순찰을 돌다가 급습 당했을 때는 상상도 하기 싫은데. 질문같지도 않은 말을 혼자 중얼거리다가 푹 한숨을 절로 내쉬고 말았다. 질문이 아니라는 듯 손을 좌우로 흔드는 것은 잊지 않았다.

382 수경주 (Ap60WpYmKw)

2023-10-07 (파란날) 21:11:29

여로주 푹 쉬세요

383 혜성주 (fPt.qW5Vko)

2023-10-07 (파란날) 21:12:16

이번 진행으로 혜성은 모질지 못한 게 아니라 심약한 거 아닐까 하는 오너의 합리적 의심

384 류화 - 진행 (og8OjtK3bE)

2023-10-07 (파란날) 21:13:02

은우에게도 덤벼들었다니, 정신이 맛 가기라도 한 것일까. 류화는 알약을 보여주면 심각하다는 얼굴이 된다. 이어하는 브리핑을 들으며 머릿속으로 정리한다. 이름은 샹그릴라. 자신에게 보여줬던 것처럼, 뜬 소문이 아니라. 진짜로 존재하는 것. 불법으로 유통되고 있으며, 연구원들이며, 안티 스킬은 이에 관심이 없다는 것은 화를 부르기에 충분했을까. 사건이 있었는데, 확실한 근거가 없다니. 류화는 이어지는 은우의 말을 듣고선 고개를 끄덕인다. 약을 가지고 있으면, 압수해서 즉각적으로 처분. 순찰할 때 주의. 더 질문할 것은 없어 어깨를 으쓱여보이고 고개를 선선이 저어보이는 것으로 답을 대신한다.

385 ◆TMmm6tsoPA (RaCIVlbOA6)

2023-10-07 (파란날) 21:13:19

>>383 하지만 저런 것도 충분히 나오는 반응이라고 생각해요!

이번 레스는 어지간하면 전원 답변레스가 따로 달리게 되니 참고해주세요!

386 담아영-진행 (pZ1a4vEaTU)

2023-10-07 (파란날) 21:13:20

>>359

굉장히 단호하네. 고개를 적당한 부분에 끄덕이면서 말을 듣는다. 불법적인 약물이며, 어둠의 루트를 통해서 유통되고 있는 것 같고, 안티스킬은 개입하지 않겠다고 했기에 저지먼트가 나서야 한다. 응 정리되었어. 완벽해
가 아니잖아!

"소문이 사실이었네!?"
에엑! 입을 뻐금거리고 눈을 동그랗게 뜨면서 놀란 얼굴을 한다. 아니 이게 진짜라고 정말로? 완전히 향정신성 약물 복용하는 거랑 다를바가 없잖아. 아니 이 경우는 그 보다 더하다. 향정신성 약물은 정해진 인간의 한계내에서 그 극한까지 힘을 끌어내는 용도이지 없던 것을 폭발적으로 증가시키거나 만들어내지는 않는다.

게다가 누군가를 기습해서 피해를 주었다는 부분에 집중하면 이 약물은 목표를 가지고 배분되고 있으며, 특정한 인물들이 이를 알고 집단적으로 활용하고 있다고까지 생각할 수 있었다. 이거 건수가 커도 너무 크잖아! 물론 그런걸 바라고 온거긴 한데 역시나...
이런 일을 계속 보고 피해가 생기는 걸 보는 건 그리 좋은 기분이 아니다. 결국 당하는 사람은 아무것도 모르고 상대적으로 힘없는 사람들이니까.

"혹시 이번 일의 배후가 있을 가능성이 있을까요?"

387 류화주 (og8OjtK3bE)

2023-10-07 (파란날) 21:14:37

>>360 기침약이라던가, 없나요? 00.. 너무 무리하지 말아요.

388 천 혜우 (iwF8URRwrQ)

2023-10-07 (파란날) 21:14:47

부장이 보여준 것은 검은 알약에 알파벳 S가 새겨진 알약이었다. 약을 보여주며 짧은 서론 후에 긴 설명이 이어졌다.
급격하게 레벨을 올려준다는 약의 존재부터 입수한 경로와 그 과정, 그리고 약으로 인한 피해 사례와 약을 배포하는 이들에 대한 주의까지.
레벨 0이 단번에 레벨 4에 달하는 능력을 보여줬다는 사실에서 손에 미미한 힘이 들어갔다.

설명 후반부에는 타 학교 저지먼트에서 일어난 일에 대한 얘기도 있었다.
그러니까, 약을 먹은 이들이 타인에게 기습을 했다는 걸까.
주변 질문과 그 대답을 조금 더 들어보면 될 것 같았다.

앞으로 순찰과 소지품 검사에서 주의하라는 말을 기억해두도록 한다.
내가 질문할 생각은 없기에 잠자코 고개만 끄덕였다.

389 혜성주 (fPt.qW5Vko)

2023-10-07 (파란날) 21:15:04

>>385 악 그렇죠 아직 십댄걸.. 이게 다 아직 혜성이랑 친해지지 못해서 그럴듯 하니 시간이 지나면 나아지겠지..

390 서 한양 (cvOK9U8Y6s)

2023-10-07 (파란날) 21:15:19

간단하게 요약하자면 능력의 계수를 올리는 '샹그릴라'라는 약이 실존했다. 그러나 근본적인 공급원은 아직 찾지 못한 상황.. 그러니깐..아직까지도 불법적으로 유통이 되고 있다는 것이다. 안티스킬과 연구원들는 비협조적..결정적으로 이 약의 성분은 완전히 밝혀지지 않았다.

'결국에는 우리는 학생들을 신체검사 해서 약이 퍼지는 것을 최대한 막는다..이거군.'

"부장, 나 의견을 제시해도 될까?"

"일단 당분간은 여럿이서 뭉쳐서 활동해야 된다고 생각해. 방금 사례의 계수 86..그 이상도 있을 수 있어. 그런 수준의 녀석을 단독이나 둘이서 만난다면.. 2주 이내의 전치 수준으로 제압하는 거는 커녕.. 살아서 나온다는 보장도 없어."

"그렇기 때문에 저지먼트에서 레벨이 높은 은우,세은이,정하양 그리고 나.. 이렇게 넷이서 나눠서 팀을 짜야 된다고 생각해. 혹시나 모르는 일이니깐 말이야. 그 약을 먹은 녀석들도 한 명이 아닌 여럿이서 덤빌 수도 있으니깐 말이야. 레벨 4까지 올라갈 정도면 다른 부원들에게 도움을 요청하기도 전에 죽거나, 이미 도착했을 때는 죽었을 수도 있다.,그렇게 생각하거든. 설령 도주한다고 해도 성공이 가능하나 싶고."

"일을 최대한 억제시키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만큼 안전성을 확보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했어."

391 아지주 (UGnbhH9lJE)

2023-10-07 (파란날) 21:17:37

서한양 멋지다

392 여로주:3 (YOYhBBEYGs)

2023-10-07 (파란날) 21:18:03

>>0

"만약, 그 약의 유통 경로를 알게 되면요?"

여로가 눈을 빛냈다. 그러면 그 때도 보고하냐는 물음이 담겨있었다.

"무조건 압수해서 처분...."

진짜 처분할지 아닐지 알 수 없는 의뭉스러운 어투로 말한 그는 기지개를 쭉 폈다. 역시 인첨공. 사건이 늘 벌어지는 곳.

//다들 고마워! 기침약을 더 먹었다...!!!

393 송낙조 (qNI9L4gXlA)

2023-10-07 (파란날) 21:18:19

대개 각성제 따위는 약 형태를 띠니 대강 임의로 얘기한 건데 진짜일 줄이야. 황당하다는 듯 입을 살짝 벌렸던 낙조는 고개를 기울이며 떠오른 의문을 곱씹었다. 전부 기습? 정면으로 맞서면 안 되는 한계라도 있나. 어쨌든 즉각 처분이라~ 재밌겠네. 끌어내렸던 턱을 다시 올리며 몸 편히 의자에 기댔다.

“좋아~. 무슨 말인지 알아들었어, 부장. 요는 그 빌어먹을 것들을 전부 박살내면 된다는 거잖아.”

빌어먹을 ‘약’인지, ‘사람’인지.

394 ◆TMmm6tsoPA (RaCIVlbOA6)

2023-10-07 (파란날) 21:19:43

지금 캐릭터들 뒤에서 이 장면이 겹쳐보이는데 기분 탓은 아니죠?! (어?)

395 경진 (hRp1j8sWjk)

2023-10-07 (파란날) 21:19:55

확실한 근거가 없으면 움직임은 낭비가 맞다. AIM 연산 부스트와 그로 인한 폭력성의 완벽한 상관관계가 없다고 판정되었다면, 스킬아웃 측도 어느 정도 이해가 된다. 경진은 그리 수긍하나 그 후 들려오는 은우의 지시에도 곧 고개를 끄덕인다. 연구원들 눈엔 뭐 다른 것이 보일 수도 있겠지만, 피해 받을수 있는 민간인 입장에선 그 부작용이라 의심 가능하고 무어라도 하고픈 마음 있겠지.

“저지먼트 측에서 보급 가능한 무기 있습니까? 저 포함 레벨 0인 분들 상당하신 걸로 알고 있기에…”

복용자를 만나면, 그래도 저지먼튼데, 발목이라도 묶어두고 지원 요청은 해야겠지. 경진은 그리 되묻고선 떨떠름한 표정으로 조심스레 말을 잇는다.

“이런 분위기에 말 꺼내기 죄송하지만, 저희 목숨은 책임져 주시는 걸까요? 솔직히… 레벨 0, 계수 약 150000대로선 기습 당하면 상대가 몸뚱이 심히 병약하지 않은 이상, 시간 끌 수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396 이경주 (R7m1nQLdE2)

2023-10-07 (파란날) 21:19:58

>>394 모카고 = 코뿔소

무슨 문제라도?

397 애린주 (A4n5Bb8l/s)

2023-10-07 (파란날) 21:20:40

과연 인텔리맨

398 혜성주 (fPt.qW5Vko)

2023-10-07 (파란날) 21:20:40

제대로 보신 것 같아요...

399 여로주:3 (YOYhBBEYGs)

2023-10-07 (파란날) 21:20:42

그리고 수강주 어서와!

400 아지주 (UGnbhH9lJE)

2023-10-07 (파란날) 21:20:49

>>393 아지: o0(우와아~) ( Ꙭ )
아지: o0(진짜 코뿔소 같은 사람 있어어~) ((꜆꜄•௰•)꜆꜄꜆

401 애린주 (A4n5Bb8l/s)

2023-10-07 (파란날) 21:21:13

>>394 뭐야, 점례 왜 저깄어오. 누가 찍었어.

402 여로주:3 (YOYhBBEYGs)

2023-10-07 (파란날) 21:21:22

그 약으로 무언가 하려는 건 여로뿐인건가! 그런건가!

403 아지주 (UGnbhH9lJE)

2023-10-07 (파란날) 21:22:35

>>402 뭘 하려는겨

404 정하 - 이벤트 (BzTq2Naz6M)

2023-10-07 (파란날) 21:22:37

대충 물안개 뿌리는 정하짤

405 청윤 - 진행 (WU9iRHubSk)

2023-10-07 (파란날) 21:23:05

그나마 은우 선배께서 제압하셨구나, 청윤은 그렇게 속으로 생각하며 안도했다. 하지만 완전히 안도할 상황은 아니었다. 저렇게 강력한 능력자들이 언제 더 생겨날지 모르는 상황인데, 지금 상황이 전혀 좋아보이진 않았다. 은우가 알약을 꺼내자 청윤은 조금이라도 더 자세히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의자에서 조금 일어나 알약을 지켜봤다. 샹그릴라란 이름의 알약이 AIM 연산 쪽에 영향을 줘서 평균보다 더 강력한 능력을 끌어낼 수 있다는 얘기에 청윤은 피식하고 웃더니 말했다.

"샹그릴라라, 누가 붙였는지는 몰라도 참 촌스러운 이름이네요."

나름 저 약에게 해줄 수 있는 최고의 모욕을 하고 싶었지만 그렇게 아는게 많진 않으니. 연구원이든 안티스킬이든 대처엔 소극적이란 말에 청윤은 짧게 한숨을 내쉬었다.

"당연히 경찰이, 아니, 안티스킬이라면 안티스킬이라면 그래도 크게 이상하진 않네요."

청윤의 과거 장래희망이자 아버지의 직업인 경찰이었지만, 청윤에겐 이미 딱히 달가운 이미지는 없었다. 아버지도 좋은 분이셨고 몇몇 좋은 경찰들도 없진 않은데다 어느정도는 사회에서 역할을 하기 때문에 애써 증오하지 않기 위해 노력했고 저지먼트 규정에 따라 도움도 요청하기도 했지만 청윤에겐 또 다시 다가온 차가운 현실과 같았다.

부장이 부원들에게 한 말은 크게 어렵지 않았지만 그렇다고 쉬운 일은 아니었다. 신체검사를 해서 저 약을 가진 학생이 있다면 바로 약을 압수하고 처분, 그리고 순찰 도중 습격을 주의하라. 만일 그럴 시 좀 더 강력하게 진압해도 문제 없다. 세가지 였다. 전부 기습을 통해 공격한다는 말이 어딘가 의미심장했지만, 지금으로썬 알 수 있는게 없었다.

습격, 습격이라. 청윤에게 습격은 그렇게 생소한 단어는 아니었다. 작년에 습격 당해 어떻게든 제압했지만 백색광귀란 악명이 붙은 당사자로써 그때 습격도 결코 잊을 수 없는 일이었다. 그렇지만 그땐 훨씬 실력이 떨어지는 어중이떠중이였고, 이번엔 최소 레벨 3~4 대인데.. 정말 괜찮을까란 의문이 머리를 스쳐지나가는 것은 당연했다. 거기에 그때 붙었던 악명이 자신을 타깃으로 노리지 않을까 하는 위협을 조금이나마 느끼게 하기도 했다.

하지만 청윤에겐 괜찮을까가 중요하지 않았다. 만약 저렇게 다치는 피해자가 더 생길 위협을 조금이라도 줄이기 위해 자신을 더 큰 위협에 처하게 할 수 있냐는 질문을 누군가 한다면 청윤은 그렇다고 답할 것이다. 조금이라도 몸을 지킬 수단이 있는 저지먼트가 이 문제를 대처하는 것이 최대의 효율, 공리주의적인 방법이기 때문이다. 청윤은 비장한 얼굴로 짧게 대답했다.

"네, 부장님. 주의할게요."

406 세나 (NMLm1y4f2M)

2023-10-07 (파란날) 21:23:16

>>359
"헤, 역시 부장... 말이 통하잖아."

결과적으론, 이 모든 일은 모종의 약. 아마도 레벨을 강제로 상승시키는 효과가 있는 검증되지 않는 약의 유통으로 일어난 일 같았다.
놀랍지는 않았다. 충분히 있을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인첨공에서 레벨의 숫자가 어떤 의미를 가지느냐를 생각한다면, 오히려 없는 쪽이 이상하다.
물론 그렇게 생각은 했다만 직접 사건과 대면하게 되니 그 무게감은 차원이 다른 것이었다.
안티스킬마저도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는 교착상황에, 부장과 그 동생도 똑같은 답답함을 느끼고 움직인 것일테다.
그렇다면 가만있을 수는 없지.

"알아들었어! 긴급 상황이라 이거지. 마침 일 다운 일 좀 해보고 싶었던 참이기도 하고, 오늘부터는 샹그릴라 씨말리기 시작이다!"

약이 검증되었건 아니건간에- 그 약을 시작으로 이런 극단적인 일이 발생했다. 누군가는 이 일에 대해 책임을 져야 할 것이다.
게다가 그런 '지름길'이, 이런 세계에서 당연히 정상적일리가 없다. 납득할까보냐!

"하지만 부장도 너무 무리하진 말라고. 책임은 내가 지겠다든가... 그런 말은 막 쓰는 거 아니다? 그치만 뭐, 상황이 상황이고. 나도 이제 그 상황을 봤으니까 그 심정을 모르는 것도 아니지만!"

실제로 부장은 레벨 5다. 이쪽 세계에서 레벨 계수란 즉 권력이나 다름이 없는 것이다.
부장이 저렇게 까지 말하는 것은 단순한 허세나 조급함에서 오는게 아니라는 것을, 나 조차도 알고는 있었지만 그래도 그런 말을 쉽게 내는 것을 어떻게 느끼느냐 하는 건 역시 별개의 문제였다.

407 혜성주 (fPt.qW5Vko)

2023-10-07 (파란날) 21:23:21

>>402 그러면 안돼요 못써요(?)

아니 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08 정하 - 이벤트 (BzTq2Naz6M)

2023-10-07 (파란날) 21:24:10

자 여기 누끼짤을 둘테니 다들 하나씩 만들어두라구요(찡긋)

409 애린주 (A4n5Bb8l/s)

2023-10-07 (파란날) 21:24:21

>>404 아니 그걸 또 바로 쪄왔ㅋㅋㅋㅋ
나 배 찢어졐ㅋㅋㅋ

410 혜우주 (iwF8URRwrQ)

2023-10-07 (파란날) 21:24:32

혜우 : (무기?)
혜우 : (연구소에 메스 한세트만 달라고 할까)

411 ◆TMmm6tsoPA (RaCIVlbOA6)

2023-10-07 (파란날) 21:24:36

아지주는 식사를 하고 다음턴부터 오신다고 하셨으니 다 올라왔네요! 다음으로 갈게요!

412 여로주:3 (YOYhBBEYGs)

2023-10-07 (파란날) 21:25:05

>>403 여로라면 분명.. 저 약을 알차게 써먹지 않을까!(?)

>>407 여로: 아직 아무 짓도 안했는데?(갸우뚱)

413 낙조주 (qNI9L4gXlA)

2023-10-07 (파란날) 21:25:19

여로주 아파요 😱?! 요즘 날씨가 왔다갔다 해서 그런지 제 주변도 아프기 시작하는 것 같더라구요 몸 조심해요 🥺🥺

>>400 문제는 배짱만 있다는 것..... 👀💦

414 여로주:3 (YOYhBBEYGs)

2023-10-07 (파란날) 21:25:32

>>40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15 정하 - 이벤트 (BzTq2Naz6M)

2023-10-07 (파란날) 21:25:37

>>407

"아직"

416 이경주 (R7m1nQLdE2)

2023-10-07 (파란날) 21:26:06

>>404 대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08 아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17 혜성주 (fPt.qW5Vko)

2023-10-07 (파란날) 21:26:15

>>412 혜성:앞으로도 하면 안되는 거 아닐까?

0레벨 무기.....?(혜성이의 전투센스를 떠올림)(글렀음)

418 서 한양 (cvOK9U8Y6s)

2023-10-07 (파란날) 21:26:22

>>390

+

"가능하면 월광고 저지먼트와 같이 협력해서 행동하던가. 현실적으로.. 우리 저지먼트는 고능력자들이 적잖아. 하지만 약을 먹은 녀석들은 우리 이상의 능력자들이 얼마나 있는지도 모르는 상황..불분명하단 말이지. 복용자 자체의 숫자도 우리보다 더 많을 수도 있고.. 적진의 정보가 불확실한 상황에서는 최대한 안전성을 확보해야 된다고 생각해."

419 수강주 (X9P7S0HXxo)

2023-10-07 (파란날) 21:27:18

>>404 평범한 모카고 저지먼트ㅋㅋㅋ

420 혜성주 (fPt.qW5Vko)

2023-10-07 (파란날) 21:27:28

고뿔소 짤을 또 쓰라구 누끼를 주시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미쳐버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21 정하 - 이벤트 (BzTq2Naz6M)

2023-10-07 (파란날) 21:27:35

근데 한양주 레스보고 생각난건데, 세은이가 전투능력이 높나요? 주머니에 브룩 레스너나 사자피 하나씩 넣고다니면 세긴세려나...?

422 여로주:3 (YOYhBBEYGs)

2023-10-07 (파란날) 21:27:42

>>413 아아앗 별 거 아냐! 단순 감기!!! 감기!!!

423 애린주 (A4n5Bb8l/s)

2023-10-07 (파란날) 21:29:38

여로주는 고뿔소 맞지.
감기걸렸으니까. (?)

424 정하 - 이벤트 (BzTq2Naz6M)

2023-10-07 (파란날) 21:29:53

>>423
...그럼 소는 어디서 온건가요

425 혜우주 (iwF8URRwrQ)

2023-10-07 (파란날) 21:30:01

>>423 이건 참을수없었다 나 뿜어버림

426 청윤주 (WU9iRHubSk)

2023-10-07 (파란날) 21:30:37

>>423 아 진짜 이런거에 웃기 싫은데.. ㅋㅋㅋ

427 낙조주 (qNI9L4gXlA)

2023-10-07 (파란날) 21:30:51

>>422 분명 기침이 영원히 안 멈추신다고.... (날조)

428 태진주 (BQmSGLMGJw)

2023-10-07 (파란날) 21:30:56

와츄고나두 소리와 함께 돌진할 것 같은 바로 그 저지먼트
우리는 목화고 저지먼트라 부른다

429 수강주 (X9P7S0HXxo)

2023-10-07 (파란날) 21:31:03

>>424 밥먹자마자 누우면 될수 있을지도??

430 청윤주 (WU9iRHubSk)

2023-10-07 (파란날) 21:31:07

어쨌든 청윤이 요약(?)

431 이경주 (R7m1nQLdE2)

2023-10-07 (파란날) 21:31:33

>>423 아니 ㅋㅋㅋㅋㅋㅋ 아니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32 정하 - 이벤트 (BzTq2Naz6M)

2023-10-07 (파란날) 21:31:38

>>430
아니 미치겠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세상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33 여로주:3 (YOYhBBEYGs)

2023-10-07 (파란날) 21:31:41

>>42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고뿔을 퍼뜨리는 召아닐까? ㅋㅋㅋㅋ 이것도 소는 소니까!

참고로 한자는 부를 소 ㅋㅋㅋㅋ

434 낙조주 (qNI9L4gXlA)

2023-10-07 (파란날) 21:31:54

>>423 대략 정신이 멍해져요
>>430 대략 정신이 멍해져요

435 이경주 (R7m1nQLdE2)

2023-10-07 (파란날) 21:31:58

>>430 미안한데 이거 육성으로 욕이 나왔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36 여로주:3 (YOYhBBEYGs)

2023-10-07 (파란날) 21:32:12

>>430 미치겠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37 정하 - 이벤트 (BzTq2Naz6M)

2023-10-07 (파란날) 21:32:19


>>428

438 청윤주 (WU9iRHubSk)

2023-10-07 (파란날) 21:32:52

>>435 요..욕이요..?!

439 정하 - 이벤트 (BzTq2Naz6M)

2023-10-07 (파란날) 21:32:52


어제부터 유튭군이 아프네 ㅠㅠ

440 경진주 (hRp1j8sWjk)

2023-10-07 (파란날) 21:33:18

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과자 조지고 왔는데 이게 뭐야

441 애린주 (A4n5Bb8l/s)

2023-10-07 (파란날) 21:34:14

>>430 아니 코뿔이 눈에 하트 뭔뎈ㅋㅋㅋㅋ

442 혜성주 (83u84YsBck)

2023-10-07 (파란날) 21:34:27

>>430 현실에서 깔깔거려서 좀 분하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43 이경주 (R7m1nQLdE2)

2023-10-07 (파란날) 21:34:45

>>439 이게 우리 어장 주제곡이죠???

444 혜성주 (fPt.qW5Vko)

2023-10-07 (파란날) 21:35:10

진짜 맙소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45 수강주 (X9P7S0HXxo)

2023-10-07 (파란날) 21:36:20

>>439 저지먼트가 위기를 벗어나고 이제는 돌격만 남은 상황일때 처형용 브금으로 최적이겠군요 ㅎㅎ하ㅏ

446 애린주 (A4n5Bb8l/s)

2023-10-07 (파란날) 21:36:27

>>433 옮기면 빨르 낫는댔어! (?)

447 청윤주 (WU9iRHubSk)

2023-10-07 (파란날) 21:38:41

>>441 공리주의자라면 환장할 수 밖에 없는 두분을 만난 모습이니까요!

448 애린주 (A4n5Bb8l/s)

2023-10-07 (파란날) 21:41:57

>>447 자막 달린 포스가 거의 무한도전 급이어서 웃을수밖에 없엌ㅋㅋㅋ
맞지... 공리주의의 대가, 공리주의 그 자체, 신! (?)

449 Story ◆TMmm6tsoPA (RaCIVlbOA6)

2023-10-07 (파란날) 21:42:13

>>370 (이경)
"만일의 경우라면 상관없어. 허가할게."

정말로 위험한 경우라면 심장이나 급소부위는 피해서 그렇게 하라고 이야기를 하며 은우는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371 (태진)
"그래도 일단 최대한 메뉴얼대로 해줘. 어쩔 수 없는 경우에는 내 커버를 칠 수 있지만, 처음부터 너무 강하게 나가면 나도 해줄 수 있는 것이 한계가 있으니까."

신체 검사를 강하게 거절한다면 일단 의심 리스트에는 넣어두고 벌점을 강하게 매기라는 식으로 은우는 이야기했습니다. 이어 그는 잠시 생각을 하다가 말을 이었습니다.

"하지만 상대가 처음부터 강경하게 나오고 공격적으로 나온다면, 어쩔 수 없는 '정당방위'도 있는 법이지. 이것도 너무 과하면 안되지나 말이야.


>>375 (랑)
"그랬지. 솔직히 나도 많이 놀랐었어."

그때의 일을 떠올리며 은우는 한숨을 약하게 내쉬었습니다. 말은 저렇게 하지만 의외로 치열했을지도 모를 일입니다.

"일단 설명을 하면서 달라고 하고, 만약 거부한다면 제압한 후에 뺏어서 파괴하는 방향으로 가줘."


>>376 (수경)
"그래. 즉각 처분이야. 굳이 그 약을 계속 가지게 할 필요도 없고, 지금까지의 피해사례로 봤을 때 가지고 있어도 좋을 것은 없는 약이야. 안전성도 확실하지 않고 무엇보다 불법으로 유통되고 있으니까."

그렇게 하라는 듯, 은우는 일부러 더욱 진지하게 이야기했습니다.


>>378 (정하)
"가능성은 충분히 있을 수 있어. 나도 비슷하게 생각하고 있거든."

정하의 말을 들으며 은우는 일리가 있다는 듯 고개를 천천히 끄덕였습니다. 하지만 확실한 데이터가 없으니 너무 그쪽으로만 생각하진 말라고 이야기를 하며 은우는 곧 자신의 오른손을 움직이려고 했습니다. 이어 그는 힘겹게 움직이려고 하는듯 했지만 잘 움직여지지 않았는지 피식 웃었습니다.

"이 정도면 충분하겠지만, 그래도 능력자마다 특성이 다르니까 어디까지나 참고 정도로만 해둬. 경우에 따라서는 이런 능력조차 지워서 없애버릴 수 있는 능력자도 있을 수 있으니 말이야."

한편 그와는 별개로 세은은 정하를 바라보며 침묵을 지키다가 조용히 고개를 몇 번 끄덕였습니다.


>>379 (애린)
"실제로 약 효과가 금방 떨어지는진 알 수 없어. 하지만 연관은 있을 수도 있겠지."

일리가 있다는 듯 은우는 천천히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그리고 반드시 조심해야한다는 말을 덧붙였습니다.


>>381 (혜성)
"그냥 순순히 협조를 해주면 평화롭게 해결할 수 있겠지만, 항상 그러리란 법은 없으니까. 만약 위험한 일이 생기거나 분위기가 험악해진다고 느낀다면 일단 물러나고, 나에게 연락해. 그 이후는 내가 알아서 할테니까."

너무 무리하진 말라고 이야기를 하며, 자신이 할 수 있는 것을 하되, 자신이 할 수 없는 것은 남에게 도움을 요청하면 된다고 은우는 이야기했습니다. 그것은 그가 자주 내세우는 프레이즈이기도 했습니다.


>>386 (아영)
"난 그렇게 생각하고 있어. 하지만 그게 정확히 누구인지는 모르겠어."

어쨌든 이 약을 만든 이가 있을테고, 이런 약을 계속해서 뿌리는 것으로 보아 생산시설도 있을 것은 분명하다고 은우는 이야기했습니다. 하지만 그 이상은 아직 파악이 안되는 모양입니다.


>>390 (한양)
"너라면 그렇게 이야기할 거라고 생각했어. 그렇기에 그 부분에 대해서는 생각해둔 것이 있어."

일단 그 부분을 지목해줘서 고맙다고 이야기를 하며, 그 부분은 잠시 후에 이야기를 더 하겠다고 이야기했습니다.


>>392 (여로)
"당연히 보고해야지."

무슨 소릴 하냐는 듯이 은우는 고개를 갸웃했습니다. 혹시나 약에 대해서 명확한 정보를 알게 된다면 무슨 일이 있어도 보고를 하라고 그는 지시했습니다. 하지만 그와는 별개로 너무 무리하게 알아내진 말라고 이야기하는 것도 잊지 않았습니다.


>>393 (낙조)
"그래도 일단은 협조를 구해. 협조를."

일단 시작부터 두들기거나 박살을 내면 안된다고 이야기를 하며, 자신들은 저지먼트라는 것을 그는 강조하듯 이야기하면서 고개를 저었습니다.


>>395 (경진)
"일단 기본적으로 삼단봉을 지급하고 있긴 한데, 살상이 아니라는 가정하에 너희들에게 잘 맞는 무기를 부탁해도 돼. 그 부분은 차후에 기술부 쪽에 얘기해줘."

아마 기본적인 개요만 이야기해주면 잘 만들어서 보급해줄 거라고 이야기를 하며 은우는 저편에 신청서가 있다는 듯이 용지를 가리켰습니다.

"그리고 책임질거야. 너희들 중에서 아무도 죽지 않도록. '에어버스터'의 이름을 걸고."


>>405 (청윤)
"나도 비슷하게 생각해. ...천국이라. 말도 안되는 소리를."

영 내키지 않는다는 듯이 은우는 피식 웃으면서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습니다. 이어 주의하겠다는 그녀의 말에 은우는 고개를 천천히 끄덕였습니다.


>>406 (세나)
"...하지만 쓸 때는 써야지. 그게 부장으로서 내가 짊어져야 할 의무 같은 거야."

자신의 판단으로 이렇게 움직이기로 했고, 그로 인해서 문제가 생기면 당연히 자신이 책임을 지는 것이 맞다고 이야기를 하며 은우는 진지하게 이야기했습니다. 하지만 이어 그는 피식 웃으면서 고맙다는 말을 살며시 덧붙였습니다.

/일단 모두에게 보내는 짧은 답장 레스! 이어서 다시 공통레스가 올라올 예정이에요! 따로 올리는 것은 합치면 너무 길어지니까! 일단 조용히 있거나 고개를 끄덕이는 정도로만 끝낸 분들은...어떻게 이을 여지가 없다보니..그 부분 조금만 양해를 바랄게요!

450 청윤주 (WU9iRHubSk)

2023-10-07 (파란날) 21:43:05


>>448 사실 저거 급하게 만드느라 영상 썸네일에서 가져온거였거든요! 출처 적는 것도 깜빡했네요..

451 희야주 (R9F/kmkhQg)

2023-10-07 (파란날) 21:43:50

10시에 퇴근하니까... 한 11시? 그때 올 것 같다... 다들... 힘내자..............

452 혜성주 (fPt.qW5Vko)

2023-10-07 (파란날) 21:44:31

희야주ㅠㅠㅠㅠㅠ고생하십니다ㅠㅠㅠㅠㅠ

453 청윤주 (WU9iRHubSk)

2023-10-07 (파란날) 21:45:05

희야주.. 힘내시라는 말 밖에 드릴 수 있는게 없네요..

454 애린주 (A4n5Bb8l/s)

2023-10-07 (파란날) 21:45:27

>>450 그런 비하인드가...!
일단 영상 썸네일부터 약 한사바리 하신거 같아... (세상에)

455 혜우주 (iwF8URRwrQ)

2023-10-07 (파란날) 21:45:49

"오늘도 모카고 저지먼트 XX의 므찐 하루가 시작되따"

라는 제목으로 부원 한명한명 일일 쇼츠 만들고 올리는 너튜브 채널 만들고싶다

456 수강주 (X9P7S0HXxo)

2023-10-07 (파란날) 21:46:19

희야주 무사퇴근하시길요.. T_T

457 경진주 (hRp1j8sWjk)

2023-10-07 (파란날) 21:46:34

희야주 수고해..! 조심히 들어가 :)

>>에어버스터의 이름을 걸고<< 좋았어 경진아 팬 해

458 희야주 (R9F/kmkhQg)

2023-10-07 (파란날) 21:46:36

나도 축구보고 싶어~~~ 진행도 하고 싶어~~~ 저녁도 먹고싶어... 사실 이게 제일 급함 희야주 오늘 편의점에서 급하게 사온 크림빵밖에 못먹음

459 정하 - 이벤트 (BzTq2Naz6M)

2023-10-07 (파란날) 21:46:44

화이팅 희야주...

>>455
구독!구독!구독!구도오옥!!!!

460 여로주:3 (YOYhBBEYGs)

2023-10-07 (파란날) 21:47:23

희야주 고생이네;ㅁ;!! 무사히 돌아왘!!

461 혜성주 (fPt.qW5Vko)

2023-10-07 (파란날) 21:47:39

웃..우웃 부장 상냥해...

>>458 예?? 저녁을 아직 못드셨어???:0 집에 가시면 식사부터 하세요ㅠㅠㅠ

462 경진주 (hRp1j8sWjk)

2023-10-07 (파란날) 21:47:54

>>455 (구독) (알림설정)

>>458 아이고... 집 가서 언능 영양가 골고루 잡힌 식사 하자

463 혜성주 (fPt.qW5Vko)

2023-10-07 (파란날) 21:48:02

>>455 일단 구독부터 박고 시작

464 정하 - 이벤트 (BzTq2Naz6M)

2023-10-07 (파란날) 21:48:19

정하 속 은우 이미지

한번 만남으로 호감도 -32정도에서 80으로 112점오름

465 희야주 (R9F/kmkhQg)

2023-10-07 (파란날) 21:48:21

>>455 구독 알림설정 좋아요 고정댓글1빠

466 청윤주 (WU9iRHubSk)

2023-10-07 (파란날) 21:49:04

>>455 이제 보조 콘텐츠로 청윤이의 공리주의 강의가 올라가는건가요?

467 류애린 (A4n5Bb8l/s)

2023-10-07 (파란날) 21:51:06

"에이, 걱정 마십셔! 더한 것도 봤는데 말임다!"

말이야 호쾌하게 했지만... 그런 사소한 약점 또한 배제할수 없었다.
정말 다른 부원들이 예의주시한대로 교전이 벌어진다면 대처해야 하는 방법 중 하나가 되지 않겠는가,

"그래도 조심은 하겠슴다! 신중함 빼면 시체니까여."

아무렴, 여지껏 그래왔으니 지금도 사지 멀쩡하게 살아있는 것 아닐까.

468 태진주 (BQmSGLMGJw)

2023-10-07 (파란날) 21:51:43

그렇게 유튜브 채널은 코뿔소들의 모습을 보여주는 좋은 채널이 되나 싶었지만

곧 나X위키에 장태진(목화고)/논란 및 사건사고 문서가 개설되고 마는데...

469 송낙조 (qNI9L4gXlA)

2023-10-07 (파란날) 21:51:50

영 미덥잖은 듯 완만한 일 처리에 대해 여럿 이야기하는 은우의 속을 아는지 모르는지. 낙조는 천진하게 고개를 붕붕 끄덕였다.

“아, 응! 협조 말이지. 당연히 구하지, 응.”

​속 알맹이가 부재한 듯 한없이 가벼운 투. 진심을 저 깊은 심저에다가 두고 온 것은 확실했다. 오롯이 거짓이라기보단, ‘협조 구하기만 하면 된다 이거지?’라는 불길한 느낌.

“걱정 마, 부장. 나도 저지먼트야.”

허어⋯. 저 빙글대며 웃는 낯짝을 보라. 잘도 믿겠다.

470 랑주 (ViZe9hmX3M)

2023-10-07 (파란날) 21:52:21

>>455 제발 해줘 아니 해주세요
아니 해주십시오 아아아아ㅏㅏ

471 정하 - 이벤트 (BzTq2Naz6M)

2023-10-07 (파란날) 21:53:11


좀더 업그레이드된 모카고나두

472 태진주 (BQmSGLMGJw)

2023-10-07 (파란날) 21:53:24

>>47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73 Story ◆TMmm6tsoPA (RaCIVlbOA6)

2023-10-07 (파란날) 21:53:30

[공통]

"안전 문제에 대해서 이야기가 나왔는데 그에 대해서도 소개를 하자면, 당분간 순찰을 돌 때 '월광고등학교 저지먼트'와 순찰을 돌기로 했어. 덧붙여서 아마 모르는 사람이 많을테니까 말하자면, 월광고등학교 저지먼트의 부장 역시 퍼스트클래스야. 계수 6위. 통칭 '웨이버'."

질문 중에 나왔던 안전 문제에 대해서 이야기를 할 생각이었는지, 은우는 월광고등학교에 대한 이야기를 입에 담았습니다. 그리고 그 부장이 퍼스트클래스 멤버 중 하나라는 사실도 포함했습니다.

"자세한 것은 차후에 근무표를 보면 알텐데, 외부 순찰은 우리 쪽에서 2명, 월광고 쪽에서 2명. 이렇게 해서 4명 체제로 움직이게 될 거야. 순찰 루트가 조금 더 커지겠지만, 그래도 4명이서 하니까 아마 그렇게 힘들고 그러진 않을거야. 물론 월광고라고 해서 고능력자가 엄청 많은 것은 아니지만... 적어도 연합 체제를 갖추게 되었다는 것은 기억해둬."

즉, 앞으로 순찰은 연합 체제를 갖춰서 4명이서 함께 하게 되었다는 이야기입니다. 즉, 혼자나 단순히 둘보다는 조금 더 안전성이 올라갔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이어 은우는 조금 더 말을 이었습니다.

"그리고 나하고 웨이버는 앞으로 매일 함께 외부 순찰을 돌 생각이야. 그러니까 외부 순찰을 돌다가 무슨 일이 생기면 바로 나에게 연락해. 그럼 바로 갈테니까."

이래보여도 공중으로 날아서도 갈 수 있다고 이야기를 하며 은우는 싱긋 웃었습니다. 이어 그는 잠시 거기서 말을 끊었고, 이번엔 세은이 손을 들었습니다.

"일단 여기까지가 현 상황 설명이에요. 그리고 여기서부터 중요한건데... 사실은 오빠와 제가 일전에 잡은, 그 샹그릴라를 유통하던 스킬아웃 집단이 꺼낸 이야기이지만... 제 3학구 16길 40-XX. 이곳에 있는 골목길에서 목화고등학교 학생들에게 거액을 주고 샹그릴라를 파는 스킬아웃 집단이 있다는 정보가 있다고 해요. 매주 특정한 요일에 판매를 하는데 오늘이 바로 그 요일이에요. 시간은 XX시. 그러니까 앞으로 2시간 30분 정도 뒤가 되겠네요."

어둠이 천천히 가라앉고 가로등에 불이 켜질 시간입니다. 그 어둠이 깔리는 시간, 그것도 오늘 그 장소에서 목화고등학교 저지먼트에 그 약을 판맬하는 이들이 있다는 이야기인 듯 합니다.

"솔직히 함정일지도 모르지만, 그래도 확인을 해볼 필요는 있어. 그러니까 전원 오늘 그곳으로 향할 거야. 일단 약을 파는 스킬아웃 집단의 제압은 나하고 세은이가 할테니까, 너희들은 그곳에 있는 목화고등학교 학생, 혹은 다른 학생들을 확인하면 집으로 보내는 방향으로 선도해줘."

물론 과격하게 나오거나 따르지 않는 경우에는, 정말로 어쩔 수 없는 경우에는 삼단봉 등을 써서 제압하는 것 또한 허가하겠다고 이야기를 했습니다. 이어 그는 질문이 있으면 하라고 이야기하며 모두를 바라봤습니다.

/10시 25분까지! 앞으로 모두에게 보내는 답레스는 제가 즉각적으로 이어드리도록 할게요! 거기에는 굳이 달지 않아도 괜찮아요! 이렇게 한번에 쓰니까 시간이 너무 걸리네요!

474 류애린 (A4n5Bb8l/s)

2023-10-07 (파란날) 21:53:41

>>458 세상에... 낫 저녁에 빵 하나라니...
희야주 부디 빨리 끝나도 푸욱 쉴수 있기를...

475 ◆TMmm6tsoPA (RaCIVlbOA6)

2023-10-07 (파란날) 21:54:30

고생하셨어요! 희야주!! (토닥토닥)

그리고 저 위의 답레스는 말고 여기에 반응레스를 달면 되겠습니다!

476 혜성주 (1CdlEUZN0g)

2023-10-07 (파란날) 21:54:35

>>471 정신이 혼미해...
이번턴 넘기겠습니다~!

477 ◆TMmm6tsoPA (RaCIVlbOA6)

2023-10-07 (파란날) 21:55:59

>>476 아이고. 알겠습니다! 혜성주!

478 장태진 (BQmSGLMGJw)

2023-10-07 (파란날) 21:58:29

>>473
"그거 간단명료해서 좋네."

그제서야 자리에서 일어난다. 그러더니, 퍽 하는 소리를 내며 주먹을 손바닥으로 감싼다.
이런 제스처를 취할 때는 당연히 모두가 예상하듯, '그런' 생각을 하는 중이다.

"거래 현장을 매복한다. 그리고 싹 다 박살을 내버린다. 아, 한두명 정도는 말만 할 수 있을 정도로 놔두고."

그 한두명의 운명은 차라리 나머지들보다 못하겠지만.

"남겨둔 놈들은 고문을 하든 뭘 하든 어떻게 해서든 정보를 뜯어내야지."

479 한아지 (UGnbhH9lJE)

2023-10-07 (파란날) 21:58:32

다른 학교와 교류할 수 있다는 생각에 싱글벙글한다. 이번을 계기로 더 많은 사람들과 친해질 수 있겠다~ 어쩌면 학교가 갈린 중학교 동창 친구들도 만나게 될지 모르는 일이다!!

"네에~"

한양 부부장에게 부장은 바쁘다는 얘기를 들었던지라 그렇잖아도 연락을 해도 되는지 궁금했는데 마침 잘 된 이야기다. 2시간 반 후 그곳으로 향한다는 이야기에 집중한다.

"부장니임~ 여럿이서 우르르 몰려가면 너무 눈에 띄지 않을까요오~?"

방긋방긋 웃으며 손을 들었다.

"몇 명만 정면으로 가 보고 나머지는 근처에서 대기를 하는 건 어떤가요오~"

사실 그런 역할이라면 눈에 띄지 않는 자신이 좋지 않을까하고 생각하며 생글생글 제안해본다.

480 수경 - 이벤트 (Ap60WpYmKw)

2023-10-07 (파란날) 21:58:32

근무표를 확인해봐야겠다고 생각한 다음 다음 상황을 말하는 세은의 말에 집중하려 합니다...

오늘이라는 말을 듣고는 무덤덤해집니다. 실제로 그런 현장으로 향하는 것이 오래 전도 아닌데도 정말 오래전인 것 같습니다. 하긴.. 사무 쪽에 가까워졌으니까요.

"집으로 보내는 방향인가요"
"최대한 그렇게 하려고 노력은 해볼게요."
물론 수경이보다는 다른 사람이 하는 게 더 효과가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겠지만.

481 경진 (hRp1j8sWjk)

2023-10-07 (파란날) 21:59:32

"감사합니다, 경건한 마음으로 쓰겠습니다."

경진은 은우의 말에 끄덕이고, 곧 그가 가르키는 쪽으로 시선을 돌려본다. 쌓인 용지 그득하고 정갈히 정리되어 있는 것이 묘하게 안도감 느껴진다. 덧붙여진 은우의 말에 경진은 눈을 느리게 깜박이더니, 덤덤한 말투로 회답한다.

"... 말씀 감사합니다."

능력주의 사회에서 무능력하다고 핍박하지 않는게 비정상 아닌가? 싫다는 것은 아니고 오히려 부원 하나하나 신경 써 주는 것 감명깊다.

482 아영주 (MvyCn5RrqI)

2023-10-07 (파란날) 21:59:45

지금 친구들이랑 한일전보면서 술마시고 있어서 스루해줘!

483 랑주 (u1cehkd.kc)

2023-10-07 (파란날) 22:00:07

으 이번엔 넘길게! 어째서 지금 일이...!

484 경진주 (hRp1j8sWjk)

2023-10-07 (파란날) 22:00:24

앗 답레스 반응 안 해도 되는 거엿구나 (쥐가 되어버림

485 류애린 (A4n5Bb8l/s)

2023-10-07 (파란날) 22:01:28

"오, 확실히 그렇게 하는게 더 효율면에서도 좋을듯 싶지 말임다?
둘보단 넷, 그리고 서로 알아낸 정보도 빠르게 공유할수 있을테니 말임다."

연합순찰이라, 확실히 좋은 방식이다.
힘도 덜 들이고, 반경도 넖히고

은우의 이야기가 끝난 뒤는 세은의 차례, 좀 더 확실한 제시 중 하나였다.
당장 집단 하나가 지목된것이야말로 알기 쉬운 방식이겠지.
보나마나 목화고의 저지먼트라면 쌍심지를 켜고 달려들게 분명했다.

"어... 근데 우리 인원 구성을 봐선 '기습'은 못할거 같지 말임다."

아니나 다를까, 다들 당장이라도 때려부술 기세인듯 싶은데...

486 ◆TMmm6tsoPA (RaCIVlbOA6)

2023-10-07 (파란날) 22:02:03

알겠습니다! 아영주! 랑주도 마찬가지에요!

487 최이경 - 진행 (R7m1nQLdE2)

2023-10-07 (파란날) 22:02:43

>>473
순찰 인원의 증가, 외부 학교와의 연합, 그리고 돌입.
뭐 내가 할 일은 집에 가라고 하는 정도, 하고 이경은 판단했다.

"으음, 활 가져오길 잘했네요."

흰 소년은 고개를 끄덕였다. 부장도 괜찮다고 했으니, 일이 이렇게 된 것 모처럼 시위를 당길 생각이었다. 사람을 향해 당기는 건 처음이지만 괜찮지 않을까? 죽이겠다는 것도 아니니. 무엇보다- 문제가 생길 때 한정이었다. 보통 이런 상황이면 문제가 생기기 마련이지만. 흰 소년은 과자를 와작 씹었다


488 ◆TMmm6tsoPA (RaCIVlbOA6)

2023-10-07 (파란날) 22:04:28

사실 진행레스 빨리 올린다고 미처 못 쓴거지만...대충 흐름으로 예상하시겠지만 오늘 반응레스는 여기까지에요! 그리고 내일 이어집니다! 저녁 7시 30분에!

489 수강-이벤트 (X9P7S0HXxo)

2023-10-07 (파란날) 22:04:45

>>473
>>479
수강 인생에서 몇 안되는 위기를 맞이할 수도 있는 상황! 이미 저지먼트에 들어왔으니 발을 빼기에는 자존심을 지키는게 우선이었기에(그리고 다른 부원들의 전투력이 막강할거 같은 믿음을 가지고) 거부의사 없이 움직이려 했다
거기에 월광고 저지먼트하고 협력이 있다고 하니 아주 약간 든든해지기까지.

"맞습니다! 조금은 인원을 나눠도 될거 같은데요?!"

주변 저지먼트 부원 중 한명의 의견에 적극적으로 찬성하며 목소리를 내었다.

'이름모를 그레이 스마일! 대신 말을 꺼내줘서 감사합니다!!'

490 태진주 (BQmSGLMGJw)

2023-10-07 (파란날) 22:05:06

오예!

수고하셨습니다!

491 애린주 (A4n5Bb8l/s)

2023-10-07 (파란날) 22:05:09

내일은 본격적으로 출동하는 거구나!
두근두근!

492 ◆TMmm6tsoPA (RaCIVlbOA6)

2023-10-07 (파란날) 22:06:04

사실 지금 이어서하자니.. 여러분들. 축구 보시는 분들도 많으신 것 같고.. 아마 중간에 그냥 갑자기 끊어질 것 같은지라! 그냥 여기서 깔끔하게 끝내고 출동은 내일 하는 것으로!

그래도 반응레스는 받고 있어요!

493 송낙조 (qNI9L4gXlA)

2023-10-07 (파란날) 22:06:09

연거푸 심드렁한 표정-간혹 뭐가 마음에 안 드는지 눈썹을 찌푸리기도 했다-만 짓고 있다가 단어 하나가 귓전을 때리자 덜컹하는 소리와 함께 책상다리를 하고 있던 양 발을 땅에 붙이곤, 활짝 웃었다. 그러고는 부장에게 봐달라는 듯한 손을 번쩍 들어 정신없이 팔딱팔딱 흔들어 외쳤다.

“나도 붙여주라. 그- 퍼스트 클래스랑!”

싸움이 아니라 순찰 조에 같이 붙여달라는 소리가 맞다. 오해 말라. 퍼스트 클래스의 전투를 볼 수 있는 기회, 잘 하면 나랑 붙어줄 지도! —가, 낙조의 속셈이었다.

그렇게 사기를 갑자기 끌어올려지더라도, 경청은 또 제법 잘해서. 세은이 입을 열자 입매를 일자로 다물고 기울였다.

“두시 반⋯⋯~. 아쉽지만 뭐.”

입맛을 다신 낙조가 어깨를 으쓱였다.

494 이경주 (R7m1nQLdE2)

2023-10-07 (파란날) 22:06:31

알겠슴다!
수고하셨슴다!

495 혜승주 (pf/ybl9w0M)

2023-10-07 (파란날) 22:06:39

(빼꼼) 틈틈히 관전하고 있었지~ (브이) 인원이 너무 많아서 비록 잡담 참여는 못했지만~ 캐릭터마다 반응 갈리는게 재밌었어

496 한아지 (UGnbhH9lJE)

2023-10-07 (파란날) 22:06:52

situplay>1596971073>489

아지는 그레이 스마일로 불렸다!!

이명같다아 레벨 4가 된 기분이야아~

수강을 향해 빵싯빵싯 웃는 것이다.

497 혜승주 (pf/ybl9w0M)

2023-10-07 (파란날) 22:06:53

다들 이벤트 수고 많았어!

498 ◆TMmm6tsoPA (RaCIVlbOA6)

2023-10-07 (파란날) 22:07:11

(혜승주를 향해서 손 흔들흔들)

499 경진 (hRp1j8sWjk)

2023-10-07 (파란날) 22:07:16

"피 볼 일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부장도, 세은 양도 조심하세요."

경진은 그리 답하곤 더는 말이 없다.

500 여로주:3 (YOYhBBEYGs)

2023-10-07 (파란날) 22:07:24

다들 고생했어!!! 얼른 이어둬야지! 희야주도 고생 많았따!

501 수경주 (Ap60WpYmKw)

2023-10-07 (파란날) 22:07:30

다들 수고하셨어요.

502 경진주 (hRp1j8sWjk)

2023-10-07 (파란날) 22:07:36

모두 이벤트 수고햇어 특히 캡~~~!

503 수강주 (X9P7S0HXxo)

2023-10-07 (파란날) 22:08:02

수고하셨어요 다들:D

504 청윤 - 진행 (WU9iRHubSk)

2023-10-07 (파란날) 22:08:21

>>473
다른 학교의 저지먼트까지 붙게된데다가 앞으로의 순찰은 4인 체제가 되었다는 말에 청윤은 그나마 다행이라며 고개를 끄덕였다.

하지만 두시간 반 뒤에 기습이란 말을 듣고 청윤은 잠시 움찔했다. 일단 제압은 퍼스트클래스 두명이 하고 나머지는 보조를 맡는다지만 위험한 일에 휘말릴 가능성은 무시할 수 없었다.

"역시.. 은우 선배는 정말 대단하신 것 같아요."

그렇게 말한 뒤 자신의 손을 바라봤다. 이번엔 이 손에 뭐가 묻게 될까. 먼지도, 더러운 흙탕물도 괜찮으니 그저 피만, 최소한 같은 저지먼트나 무고한 사람의 피가 묻질 않길 바랬다.

505 낙조주 (qNI9L4gXlA)

2023-10-07 (파란날) 22:08:32

모두 수고 많으셨어요 ~ ~ ~ ! ! 😊😊😊

506 혜성주 (fPt.qW5Vko)

2023-10-07 (파란날) 22:08:38

이벤트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일찍 돌아왔지만 패스를 외쳤으니 반응은 킵하는걸로!

앗 근데....출동....(못본척)(혜성:잠깐만요?)

507 아지주 (UGnbhH9lJE)

2023-10-07 (파란날) 22:08:38

캡틴도 수고많았고 모두 즐거웠어~

508 ◆TMmm6tsoPA (RaCIVlbOA6)

2023-10-07 (파란날) 22:08:54

세은:나. 퍼스트클래스 아니야. (도리도리)

509 경진주 (hRp1j8sWjk)

2023-10-07 (파란날) 22:09:26

>>508 우리 마음속 퍼클이야

510 ◆TMmm6tsoPA (RaCIVlbOA6)

2023-10-07 (파란날) 22:09:26

수고했다는 말도 그거지만... 다음 마무리 레스는 모두의 반응레스가 올라오면 쓸 예정이에요!

511 청윤주 (WU9iRHubSk)

2023-10-07 (파란날) 22:09:31

모두 오늘 이벤트 수고하셨어요!

512 천 혜우 (iwF8URRwrQ)

2023-10-07 (파란날) 22:09:39

한동안 시끌벅적한 질의응답의 시간이었다.
내가 추가로 질문할 필요 없이, 알고자 했던 사실들은 거의 귀에 들려왔다.
그 와중 인상 깊었던 대답은 부장의 아무도 죽지 않게 하겠다는 말이었다.
레벨 5, 그것도 퍼스트 클래스 쯤 되면 저런 말도 할 수 있나보다.

정말이지...

...호신용 무기에 대해서는 일단 삼단봉을 가지고 있었으므로 당분간 소지하고 다니기로 한다.
따로 무기를 다루는 훈련도 해야 할 것 같았다. 지난번 같은 휘두르기로는 걸림돌만 될 뿐이다.
그리고 기술부가 있다고 하니 무언가 구상하여 요청해 볼 여지도 있다.

곧 그 약의 거래가 있으며 그 장소를 습격하는 것이 오늘의 목적이었다.
추후에 관한 것은 일단 미뤄두고 가방에서 삼단봉과 홀스터를 꺼냈다.
하지만 현장에서 나는 쓸모가 없을 테니, 주변 선도와 혹시 모를 부상자에 대한 대처를 준비할 필요도 느꼈다.
그래서 다시 손을 들고 질문했다.

"만약의 상황, 부상자의 발생에 대해서도 준비해야 할까요. 필요하다면 구급함를 챙기겠습니다."

부장이 그러라면 부실에 비치되어있을 구급함을 챙기고, 그 정도까지 할 필요는 없다고 하면 조용히 나갈 때를 기다릴 뿐이다.

513 아지주 (UGnbhH9lJE)

2023-10-07 (파란날) 22:09:56

situplay>1596971073>509 명대사였다

514 애린주 (A4n5Bb8l/s)

2023-10-07 (파란날) 22:10:11

와! 캡틴도 참치들도 수고 많았어~
내일은 일찍 집에 올듯 싶으니 경건한 마음으로 스토리 대기해야겠다!

515 희야주 (2FqYlci4oE)

2023-10-07 (파란날) 22:10:19

나 퇴근~!!!!!!!!!!! 야식이랑 맥주 사들고 집 가야겠다 다들 이따 보자~

다들 스토리 고생했구!!!! 돌아가면 정주행 해야지...

그리고 아주아주아주 뒤늦은... 유행탑승... 안희야 알쓰임? 아니면 술 잘 마시나? :3
.dice 1 100. = 7

516 희야주 (2FqYlci4oE)

2023-10-07 (파란날) 22:10:45

ㅋㅋ 경진이 보다 못마심 실환가

517 정하 - 이벤트 (/bvmpVU3IU)

2023-10-07 (파란날) 22:11:08

부장의 확언을 받자마자. 빠르게 능력을 해제한다. 혈액이 통하지 않는다면, 괴사의 위험성이 있으니까.

자신의 능력이, 다른 사람이 원치않는 폭력을 행사할 기회를 줄일 수 있는 기회가 된다는걸 보고 안심한 나는.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 그리고 고개를 끄덕이는 세은이를 보며, 다시한번 마음을 다잡았다.

이런일은 있어선 안돼. 한순간의 유혹에 끌리는건 사람으로써는 당연한 일이지만, 그 한순간의 실수로 한사람의 인생과 마음이 망가지는건, 너무나 가혹하다.

퍼스트클래스 2명의 순찰이라니... 약소국같은경우는 멸망이 가능할정도의 과다 전력이다.그렇게 안보일진 몰라도 각각이 핵폭탄에 비견되는 전략무기니까. 물론 레벨 4의 양산또한...그리 곱게 볼일은 아니지만.

중요한 일이지만, 긴급한일은 아니지 않나? 라고생각한 그순간, 세은이의 뒤이은 브리핑을 듣고. 머릿속으로 상황을 계산해본다. 응. 솔직하게, 그런 강제력따윈 저지먼트에게 없다. 어디까지나 저지먼트는 민간 자경대의 역할이며, 안티스킬같은 법적인 권한은 없는걸로 알고있으니까. 이런일에는 협조가 필요할텐데...

"부장님. 혹시 학생들을 강제 귀가시킬 권한협조를 받았나요? 그런 폭력을 행사하면. 나중에 분쟁에 휩싸일 수 있다고 생각해요. 명확한 명분이 있을까요? 이런... 유혹이 될 수 있는 이야기는 엄연히 학생들한테 퍼트리긴 곤란할것 같아서요."

그야 그걸 공언해버리는 순간, "마법의 약"이 있으며 그게 효과가 있다는 저지먼트 공인이 되어버리니까.

"그런 폭력적인 저지는 저지먼트로써, 할 일이 아니라고 생각해요."

좀더...좀더 완만한 제지라면 몰라도...

518 아지주 (UGnbhH9lJE)

2023-10-07 (파란날) 22:11:18

알쓰희야 절대보호해
퇴근축하~

519 혜성주 (fPt.qW5Vko)

2023-10-07 (파란날) 22:11:28

>평균주량 30대< 임

520 정하 - 이벤트 (/bvmpVU3IU)

2023-10-07 (파란날) 22:11:32

부장의 확언을 받자마자. 빠르게 능력을 해제한다. 혈액이 통하지 않는다면, 괴사의 위험성이 있으니까.

자신의 능력이, 다른 사람이 원치않는 폭력을 행사할 기회를 줄일 수 있는 기회가 된다는걸 보고 안심한 나는.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 그리고 고개를 끄덕이는 세은이를 보며, 다시한번 마음을 다잡았다.

이런일은 있어선 안돼. 한순간의 유혹에 끌리는건 사람으로써는 당연한 일이지만, 그 한순간의 실수로 한사람의 인생과 마음이 망가지는건, 너무나 가혹하다.

퍼스트클래스 2명의 순찰이라니... 약소국같은경우는 멸망이 가능할정도의 과다 전력이다.그렇게 안보일진 몰라도 각각이 핵폭탄에 비견되는 전략무기니까. 물론 레벨 4의 양산또한...그리 곱게 볼일은 아니지만.

중요한 일이지만, 긴급한일은 아니지 않나? 라고생각한 그순간, 세은이의 뒤이은 브리핑을 듣고. 머릿속으로 상황을 계산해본다. 응. 솔직하게, 그런 강제력따윈 저지먼트에게 없다. 어디까지나 저지먼트는 민간 자경대의 역할이며, 안티스킬같은 법적인 권한은 없는걸로 알고있으니까. 이런일에는 협조가 필요할텐데...

"부장님. 혹시 학생들을 강제 귀가시킬 권한협조를 받았나요? 그런 폭력을 행사하면. 나중에 분쟁에 휩싸일 수 있다고 생각해요. 명확한 명분이 있을까요? 이런... 유혹이 될 수 있는 이야기는 엄연히 학생들한테 퍼트리긴 곤란할것 같아서요."

그야 그걸 공언해버리는 순간, "마법의 약"이 있으며 그게 효과가 있다는 저지먼트 공인이 되어버리니까.

"그런 폭력적인 저지는 저지먼트로써, 할 일이 아니라고 생각해요."

좀더...좀더 완만한 제지라면 몰라도...

521 애린주 (A4n5Bb8l/s)

2023-10-07 (파란날) 22:11:52

>>509 매너티도 감탄의 박수를 칠

522 수강주 (X9P7S0HXxo)

2023-10-07 (파란날) 22:11:52

수강의 주량
.dice 1 100. = 63

헤헤 조금 늦었네요

523 수강주 (X9P7S0HXxo)

2023-10-07 (파란날) 22:12:22

제법이로군 수강이.. 오너보다 잘마시다니

524 경진주 (hRp1j8sWjk)

2023-10-07 (파란날) 22:12:39

희야주 퇴근 추카추카~ ㅋㅋㅋㅋ ㅋㅋㅋ 이 이게 7이 뜨네 이 무슨 극적인 연출

525 정하 - 이벤트 (BzTq2Naz6M)

2023-10-07 (파란날) 22:12:51

으악 랜선이 끊겼다가 연결되더니 여러개가 나갔네요 ㅠㅠ

526 ◆TMmm6tsoPA (RaCIVlbOA6)

2023-10-07 (파란날) 22:13:29

날카로운 정하의 지적. 그에 대해서는 내일 진행에서 본격적으로 현장에 가면 이야기를 하려고 했지만...

저기서 이렇게 나왔으니 그에 대해서 설명을 해야겠죠!

527 서 한양 (cvOK9U8Y6s)

2023-10-07 (파란날) 22:13:53

역시 부장이라는 건가. 자신이 추가로 의견을 덧붙인 월광고 저지먼트와의 협력에 대해서 미리 준비를 했다는 얘기를 듣고 납득했다는 듯이 고개를 끄덕였다.

'제 3학구 16길 40-XX..은우의 말대로 녀석들이 우리를 한 번에 제압하기 위해서 뿌린 함정일 수도 있다.'

"설령 함정이라도.. 걸려주자고..우리를 제압하기 위해 가장 강한 전력으로 준비할 가능성이 높아. 하징만 인첨공의 7위와 6위가 있는데.. 걸려주는 척하자. 너네들을 제압하기 위해서 또 어떤 변수를 준비했을 수도 있지만... 난 너네들을 믿어."

"가장 강한 전력으로 나온다면 그 중 핵심인물도 있을 확률이 높으니깐.. 확실한 정보를 얻기 좋은 기회겠지."

"그리고 추가로 이건 내 상상력에서 비롯된 쓸 데 없는 억측이긴 한데..계수를 올리는 약이 있다면, 그 녀석들이 낮추는 약을 만드는 것도 어렵지 않다고 봐. 아니, 오히려 더 쉽겠지. 가루형태로 살포해서 너네들을 약하게 할 수 있다고 상상했거든.. 그러니깐.. 혹시 모르니깐 방독면을 착용하고 싸우는 걸 추천해. 난 그래서 하나 찾아서 챙기려고. 이건 걸러들어도 괜찮아."

그리고 남은 저지먼트 부원들은 그 길에 사람들이 접근하는 것을 막는 것.

"알았어. 안전통제 잘할게."

528 혜우주 (iwF8URRwrQ)

2023-10-07 (파란날) 22:14:35

그냥 다 들이받어 팍 마 우리 코뿔쏘야

529 애린주 (A4n5Bb8l/s)

2023-10-07 (파란날) 22:14:57

정하 되게 이 짤 같아서 귀여워.

오오! 희야주 해방축하야~ 빰빠카밤!

530 아지주 (UGnbhH9lJE)

2023-10-07 (파란날) 22:15:02

situplay>1596971073>528 아지는 혜우뒤애 딱붙어있어야겠다

531 혜우주 (iwF8URRwrQ)

2023-10-07 (파란날) 22:16:29

>>530 왜죠? 혜우는 뒤에서 구급상자 들고 대기탈건데오 서폿은 원래 앞에 안나감

532 한양주 (X2zHjJL5QU)

2023-10-07 (파란날) 22:16:35

캡틴 고생했고 다른 참치들도 고생했어~

533 세나 (NMLm1y4f2M)

2023-10-07 (파란날) 22:17:08

>>473
"헤헹, 맡겨달라고. 단서 하나하나가 중요한 사건이니까 말이야. 직접 눈으로 확인해 보는게 좋겠지."

그렇게 해서라도 이런 일을 막을 수 있다면 간다... 라는 것이 아마 저지먼트의 존재 의의일테다.
게다가 이런 생각은 어떨지 모르겠지만, 개인적으로는 오히려 함정이었으면 하는 기대도 살짝 섞여있었다.
왜냐하면 이것은 인첨공의 또 다른 면을 직접 볼 수 있는 기회인 것이고, 이왕 맞닥뜨리게 된다면 평범한 학생보다는 이쪽에서 나서는게 좋을 것 같았기 때문이다.
이것이야 말로 진정 저지먼트가 누릴 수 있는 특혜라고, 나는 생각하고 있었다.

"뭐, 설령 함정이라 하더라도 인원이 이정도나 있으니... 어떻게든 되지 않겠어? 후후."

그치?
조금은 철없어 보이는 웃음을 하면서, 나는 되묻고 있었다.

534 수경주 (Ap60WpYmKw)

2023-10-07 (파란날) 22:17:13

수경이는.. 나름 말려보려곤 노력할지도.. 생각을 하다가

그리고 코뿔소 등에 타서 내리지도 못하는 인간(*코뿔소는 탄줄도 모름)이 될수도 있을지도 같은 생각으로 번졌네요.

535 혜우주 (iwF8URRwrQ)

2023-10-07 (파란날) 22:17:59

>>534 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코뿔소 타서 못내리는 수경이 상상만으로도 귀여워 ㅋㅋㅋㅋㅋㅋㅋㅋ

536 세나주 (NMLm1y4f2M)

2023-10-07 (파란날) 22:18:36

아직 진행 안 끝나긴 했지만 미나상 수고했어여~~~~~~~
캡틴상두여!!!!

537 애린주 (A4n5Bb8l/s)

2023-10-07 (파란날) 22:18:45

>>>(*코뿔소는 탄줄도 모름)<<<
너무 코잘알인데?

538 혜승주 (pf/ybl9w0M)

2023-10-07 (파란날) 22:18:54

다들 안뇽안뇽~

코뿔소한테 이리저리 끌려다니는거야? ㅋㅋㅋㅋ

539 혜성주 (fPt.qW5Vko)

2023-10-07 (파란날) 22:19:19

좋아 내일 어느 포지션에 있어야 최대한 혜성이가 코뿔소를 봐도 못본 척 할 수 있을지 생각해봐야만

540 아지주 (UGnbhH9lJE)

2023-10-07 (파란날) 22:19:34

situplay>1596971073>531 서폿의 서폿이 되라고 하고 싶지만 버서커는 원래 몸빵이다 가라 아지야 (레벨0임

541 수강주 (X9P7S0HXxo)

2023-10-07 (파란날) 22:20:25

목화고 저지먼트 상징의 진실을 깨달은 수강

"도대체 뭘 하셨던 겁니까 선배님들..!!"

542 애린주 (A4n5Bb8l/s)

2023-10-07 (파란날) 22:20:31

>>538 혜승주 안녕어서와고생많았어~
지금은 아닌데 미래가 그리 될거 같아...

543 ◆TMmm6tsoPA (RaCIVlbOA6)

2023-10-07 (파란날) 22:20:52

은우:적어도 내 책임은 아니야.
은우:내가 1학년때도 그랬어. 내가 막을 수 있는 레벨이 아니야. (한숨)

544 수경주 (Ap60WpYmKw)

2023-10-07 (파란날) 22:20:55

이리저리 끌려다니고 마는데...

545 애린주 (A4n5Bb8l/s)

2023-10-07 (파란날) 22:21:54

>>541
애린 : "듣자 하니 선 제압 후 보고+시말서 였다덤다?"

546 아지주 (UGnbhH9lJE)

2023-10-07 (파란날) 22:22:03

오늘의 일상으로 아지는 여러분의 캐릭터와 초면이더라도 알아볼수도 있고 아닐수도 있음

어쨌든 확실히 기억할 두명 : 낙조랑 수강이

547 혜승주 (pf/ybl9w0M)

2023-10-07 (파란날) 22:22:1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유서깊은 목화고의 자랑....... 마스코트....... 전통..... 코뿔소...

>>542 우웃 상냥한 인사 고맙다구~

548 한양주 (cvOK9U8Y6s)

2023-10-07 (파란날) 22:22:25

>>543
한양 : 그때 내가 많이 은우를 도왔지..(같이 한숨)

549 ◆TMmm6tsoPA (RaCIVlbOA6)

2023-10-07 (파란날) 22:24:11

25분이 되면 오늘자 마지막 레스로 갈게요!

550 혜성주 (fPt.qW5Vko)

2023-10-07 (파란날) 22:24:46

코뿔소에 끌려다니는 애들 많을 것 같고 그래요
은우가 고생이 많다

551 경진주 (hRp1j8sWjk)

2023-10-07 (파란날) 22:24:59

티미) 경진이 오늘 형아 폭력조아 발언 듣고 이 뿌득 감()

>>536 ㅋㅋㅋㅋㅋ ㅋㅋㅋ 그 둘 확실히 인상깊엇어,,,

552 ◆TMmm6tsoPA (RaCIVlbOA6)

2023-10-07 (파란날) 22:25:33

25분이네요! 그럼 오늘자 진행을 끝내는 마지막 레스로 갈게요!

553 혜우주 (iwF8URRwrQ)

2023-10-07 (파란날) 22:25:49

>>540 아지 레벨 오르기 전까지는 나서려고 하면 뒷목 잡아당길지도

혜우 : 일거리 늘리지 마.

>>543 원래 한번 정착된 문화는 고착되는 법이지

554 낙조주 (qNI9L4gXlA)

2023-10-07 (파란날) 22:26:39

>>546 (어떤식으로 기억되는건지 두려워져요)(낙조 봄)(망나니....)

555 아지주 (UGnbhH9lJE)

2023-10-07 (파란날) 22:29:11

situplay>1596971073>553 아지: 나도 도움이 되고 싶은데에에 (づ⨱.⨱)づ

혜우 다정해!

>>554 그것은 나중에 직접 확인하시오 껄껄껄

556 정하 - 이벤트 (BzTq2Naz6M)

2023-10-07 (파란날) 22:29:23

소시민 특

잔걱정이 많음/ 본인의 능력을 의심함 / 이걸 내가 해야함? 모르겠음

현실적인 부분에서 자꾸 멈칫멈칫함 / 뭔가 많이 무서워함 / 자신의 능력을 못믿음 / 레벨4임

557 혜우주 (iwF8URRwrQ)

2023-10-07 (파란날) 22:29:32

혜우 오늘의 감상
사람 많아... 시끄러워... 문 열리면 다 뛰쳐나갈거같아... 나 박스에 들어갈래...(?)

558 랑주 (xaNZTInJlM)

2023-10-07 (파란날) 22:29:51

으엑 어느새 마지막 레스구나
후후 마지막은 반응할 수 있겠어...

559 여로XD (YOYhBBEYGs)

2023-10-07 (파란날) 22:30:42

"으음... 알겠어요!"

여로는 알겠다는 듯 고개를 끄덕였다. 또 다른 퍼스트클래스와 부장은 함께 매일 순찰을 돌고.... 그는 잠깐 생각에 잠겼다가 웃었다.

"괜찮겠지."

괜찮을 것이다. 일단, 그는 비장한 표정을 지었다.

"그럼... 준비할까."

준비해보실까.

560 애린주 (A4n5Bb8l/s)

2023-10-07 (파란날) 22:30:55

>>556
애린 : "...무슨 깡으로 혼자 순찰하겠다 하신 검까?(걱정스러운 시선)"

561 여로주:3 (YOYhBBEYGs)

2023-10-07 (파란날) 22:30:58

큽 늦었어...!!!

562 아지주 (UGnbhH9lJE)

2023-10-07 (파란날) 22:31:41

situplay>1596971073>557 아무리 부정해도 떼껄룩

563 정하 - 이벤트 (BzTq2Naz6M)

2023-10-07 (파란날) 22:32:26

>>560

정하 : 그치만 나 나름 레벨 4구... 내가 만났던 스킬아웃들 다 고분고분했고... 보통 다 아는얼굴이였구...

564 정하 - 이벤트 (BzTq2Naz6M)

2023-10-07 (파란날) 22:32:55

>>557
고양이 맞는디? 쓰으으읍

565 애린주 (A4n5Bb8l/s)

2023-10-07 (파란날) 22:32:55

>>557

566 태진주 (BQmSGLMGJw)

2023-10-07 (파란날) 22:33:07

오늘 진행의 감상은...

'아직 목줄 안 풀렸다'

567 혜성주 (fPt.qW5Vko)

2023-10-07 (파란날) 22:34:09

기습적으로 짤로 웃음 공격 당해서 곤란하다....

568 애린주 (A4n5Bb8l/s)

2023-10-07 (파란날) 22:34:12

>>566 '간신히 잡고 있다' 가 아니고?

569 혜성주 (fPt.qW5Vko)

2023-10-07 (파란날) 22:35:10

오늘 진행 감상
혜성: '-')o0(....이거 맞아?)

570 낙조주 (qNI9L4gXlA)

2023-10-07 (파란날) 22:36:11

>>555 아지도 기억할 것 같아요. 아무래도 들어오는 사람마다 인사해줘서 ㅋㅋㅋㅋ 낙조 딱 들어갔을 때 초면인 애가 인사하길래 빤-히 무표정으로 쳐다보다가 자리에 앉아요 (놀랍게도 빤히 쳐다본게 인사한 것임)

>>557 혜우는…… 고양이구나! 와기고앵이 오쪼쪼

571 혜우주 (iwF8URRwrQ)

2023-10-07 (파란날) 22:36:26

>>565 아아 애린주 당신은 정말 천재야...
사실 혜우 방에 암막커튼 두른 침대 있음
이미 전용박스 있어버린 떼껄룩

572 낙조주 (qNI9L4gXlA)

2023-10-07 (파란날) 22:37:11

정하 전혀 소시민이 아닌 계수를 갖고 있으면서 소시민의 마음을 가졌다는 게 사랑스럽다.........

573 희야주 (pGjbd1aRDM)

2023-10-07 (파란날) 22:37:45

정주행 하고 왔는데 일단 잡혀서 두들겨 맞을 스킬아웃이 불쌍한 건 알겠어...

574 혜성주 (fPt.qW5Vko)

2023-10-07 (파란날) 22:37:56

갑자기 혜우가 고양이라고 해서(?) 궁금한 건데 혜우는 길고영 재질인가요 집고영 재질인가요?

575 애린주 (A4n5Bb8l/s)

2023-10-07 (파란날) 22:38:21

>>571 이미 모두에게 떼껄룩으로 보이는거 같지만, :9

근데 암막커튼은 진짜 박스인데... 혜우여... 댜체 어떤 삶을...

576 정하 - 이벤트 (BzTq2Naz6M)

2023-10-07 (파란날) 22:38:35

>>556

577 혜성주 (fPt.qW5Vko)

2023-10-07 (파란날) 22:39:10

>>573 온통 코뿔소들(사이의 소시민 소수)뿐이야....

578 Story ◆TMmm6tsoPA (RaCIVlbOA6)

2023-10-07 (파란날) 22:39:21

은우는 일단 모두의 말에 귀를 기울였습니다. 특히나 정하의 말을 듣고서 잠시 그녀를 바라봤습니다. 이어 피식 웃으면서 고개를 천천히 끄덕였습니다. 후배. 대단한데? 그쪽을 찌르다니. 그런 말을 하나 딱히 적대적인 느낌은 아니었습니다. 이어 그는 모두의 말에 하나하나 대답하려는 듯 말했습니다.

"다시 말하지만 스킬아웃 집담을 제압하는 것은 나와 세은이가 갈 거야. 그 이외에는 모두 길목에서 거래가 일어날 수 없도록, 학생들을 발견하면 귀가시키고, 경우에 따라서 반항적으로 나오거나 할 경우엔 제압하는 방향은 그대로 고수할거야. 하지만 아까 말이 나왔듯이, 원래 우리에겐 그 정도의 권한까진 없어. 담배나 술이나 폭력 등이 있다면 막을 수 있지만, 학생들을 강제로 귀가시킬 정도의 권한은 없지. 사실 안티스킬의 협력이 있다면... 손쉽지만 이번에는 그런 것 없이 우리들의 움직임일 뿐이니까. 학교에 그 샹그릴라가 퍼지지 않게 하기 위해서."

거기서 그는 잠시 말을 끊은 후에 책상 위에 놓여있는 컵의 물을 천천히 마셨습니다. 그리고 컵을 내려놓은 후에 이야기했습니다.

"그러니까 여기서는 우리들도 명분을 만들 생각이야. '에어버스터가 이곳에서 불법행위를 저지르고 있는 스킬아웃 집단을 제압하기 위해서 진입을 통제 중이다'라고 말이야. 휘말리고 싶지 않다면 귀가하라는 식으로 선도해줘. 설사 그로 인해서 문제가 생긴다고 하더라도, 너희들은 퍼스트클래스 제 7위. '에어버스터'가 지시를 했기에 따르는 거야. 아까도 말했다시피 모든 책임은 내가 질거야."

실제로 불법행위가 있고, 제압하러 가는 거니까 거짓말은 아니라고 이야기를 하며 그는 어깨를 으쓱했습니다. 이어 그는 잠시 침묵을 지키다가 다시 말을 이었습니다.

"솔직히 시간이 가면 갈수록 이 약은 퍼질 수밖에 없어. 필시, 여기가 아니라 다른 곳에서도 거래가 이뤄질테니까. 그리고 우리가 다 잡을 수도 없는 만큼, 당분간은 이런 상황이 지속되는 것을 각오할 수밖에 없어. 최대한..빠르게 근원을 잡아야하는데.. 조만간에 내가 다시 한 번 안티스킬에게 가서 이야기를 해볼 생각이야. ...그때는 조금 협조를 해줬으면 좋겠는데."

거기서 잠시 말을 끝낸 후, 그는 다시 다른 이들의 말에도 대답했습니다.

"일반 학생이 아니라 다른 스킬아웃이 끼여있을 수도 있어. 구급함은 챙겨두고, 퍼스트클래스와의 순찰은.. 미안해. 당분간 웨이버는 나와 순찰을 돌기로 했으니까. 그건 우리 후배가 조금만 참아줄 수 있을까? 인원 분배는.. 현장에 가면 알겠지만 갈림길이 꽤 여러갈래야. 그러니까 자연스럽게 나뉘게 될테니까 걱정하지 말고.. 일단 일반 학생들이 더 안으로 들어오지 못하도록 통제만 해줘."

다시 말하지만 무작정 제압하지 말고, 일단 말로 해서 귀가를 시도한 후에, 상대가 먼저 공격적으로 나오거나 할 경우, 정말로 제압이 필요할 수밖에 없다고 느끼는 경우에만 제압을 하라는 지시를 내리며, 은우는 자리에 앉아서 이야기했습니다.

"잠시 쉬었다가 출동하자. 그때까지 쉬어둬."

/일단 오늘 진행은 여기까지! 다들 수고하셨어요! 그리고 당연하지만.. 이 스토리의 주역은 여러분들.

.....은우와 세은이가 빠지기 위한 명목일 뿐이지. 우리들은 그냥 길막만 하는 들러리행이야? 라는 걱정은 하지 않으셔도 괜찮아요! 자세한 것은 내일 진행에서! 두근두근!


이후 하루에 한 번 >>0을 달고 샹그릴라를 먹는 레스를 작성할 수 있습니다. 1번 먹을 때마다 계수가 25% 감소됩니다. 하지만... (노이즈 효과)

579 정하 - 이벤트 (BzTq2Naz6M)

2023-10-07 (파란날) 22:39:27

>>572

처음부터 레벨4는 아니였으니까요! 가끔씩 분위기를 타는게 흠이지만, 나름대로 소시민

580 희야주 (pGjbd1aRDM)

2023-10-07 (파란날) 22:39:28

아니 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81 낙조주 (qNI9L4gXlA)

2023-10-07 (파란날) 22:39:34

옆에서 귀찮게 치대서 태진이 목줄 풀러버리고 싶어져요

582 여로주:3 (YOYhBBEYGs)

2023-10-07 (파란날) 22:40:10

오..... :3

583 혜성주 (fPt.qW5Vko)

2023-10-07 (파란날) 22:40:28

짤 때문에 정신 나갈 것 같아요ㅋㅋㅋㅋㅋㅋ
진짜로 이벤트 수고하셨습니다~~

584 세나주 (NMLm1y4f2M)

2023-10-07 (파란날) 22:40:45

허억
먹을 수도 있는 건가여

585 수강주 (X9P7S0HXxo)

2023-10-07 (파란날) 22:40:54

심상치 않은 빨간글씨..그럼에도 왠지 해보고 싶어지네요 ㅋㅋㅋㅋㅋ

586 혜승주 (pf/ybl9w0M)

2023-10-07 (파란날) 22:40:59

샤. 샤.샹그릴라를 먹을 수 있는거야??? 오픈월드 자율성 갓겜이네 이거

587 ◆TMmm6tsoPA (RaCIVlbOA6)

2023-10-07 (파란날) 22:41:10

다들 수고하셨어요!!

>>584 네!

588 애린주 (A4n5Bb8l/s)

2023-10-07 (파란날) 22:41:18

오 마이 갓
심지어 샹그릴라 선택지까지 있어...?

589 낙조주 (qNI9L4gXlA)

2023-10-07 (파란날) 22:41:24

먹을 수 있......?!!!

590 청윤주 (WU9iRHubSk)

2023-10-07 (파란날) 22:41:29

샹그릴라를 실제로 먹을 순 있군요..! 근데 아무리 봐도 먹었다간 진짜 큰일 날 것 같은데..? 어차피 청윤이는 처음부터 끝까지 샹그릴라에 부정적이라 내가 안먹고 싸우다 죽을지언정 먹을 일은 없다! 겠지만요.

591 경진주 (hRp1j8sWjk)

2023-10-07 (파란날) 22:41:38

수고했어 캡~~!! 먹을수 있구나 궁금해서 먹어보고 싶은데 ()

592 ◆TMmm6tsoPA (RaCIVlbOA6)

2023-10-07 (파란날) 22:42:08

샹그리라를 먹겠다고 한다면 부장 몰래 하루에 한 번 먹을 수 있고 정말로 계수는 25% 감소시킬 수 있어요.

하지만 그에 대한 책임 역시 여러분들의 몫이 되겠죠.

593 여로주:3 (YOYhBBEYGs)

2023-10-07 (파란날) 22:42:09

다들 고생했어!!! 먹으면..... 25%감소...우와ㅏㅏ....

594 낙조주 (qNI9L4gXlA)

2023-10-07 (파란날) 22:42:10

무려 25% 감소라니 진짜 유혹적이다.. 내가 낙조였으면 이미 홀라당 먹었어............... 문제는 낙조는 먹을 애가 아니라는 점 (머리 쥐어뜯)

595 희야주 (pGjbd1aRDM)

2023-10-07 (파란날) 22:42:11

다들 고생 많았다구~~~

희야... 샹그릴라 먹을 거니?

희야: 다이스를 굴려볼까요~
희야주: 벽 넘지 마

.dice 1 10. = 2

596 혜우주 (iwF8URRwrQ)

2023-10-07 (파란날) 22:42:24

어?
먹을 수 있어?
(혜우 계수 봄)(25%면 한번쯤)

597 여로주:3 (YOYhBBEYGs)

2023-10-07 (파란날) 22:42:31

여로는... 백퍼 여로는 먹는다....

여로: (히죽)

598 경진주 (hRp1j8sWjk)

2023-10-07 (파란날) 22:42:56

ㅋㅋㅋ 우리애들 거의 다 누칼협 해야만 먹을거 같긴 해..

599 애린주 (A4n5Bb8l/s)

2023-10-07 (파란날) 22:43:01

과연, 이런 이벤트 때문에도 계수가 떨어질수 있다는 공지를 한거구나...

600 여로주:3 (YOYhBBEYGs)

2023-10-07 (파란날) 22:43:11

25면... 곱하기 몇을 해야하지....(어질)

601 혜우주 (iwF8URRwrQ)

2023-10-07 (파란날) 22:43:12

혜우우
암튼 다들 수고했어

602 청윤주 (WU9iRHubSk)

2023-10-07 (파란날) 22:43:35

혹시 패널티는 25% 도핑하고 효과 끝나면 줄어든 양의 두배가 증가 이런거 아닐까요? 이런거 아니면 대충 부작용으로 피토하면서 싸운다 정도로 끝나버릴 것 같아서

603 ◆TMmm6tsoPA (RaCIVlbOA6)

2023-10-07 (파란날) 22:44:08

25%면 X0.75죠!

604 혜승주 (pf/ybl9w0M)

2023-10-07 (파란날) 22:44:14

우우 애들아... (울먹)

아무튼 다들 수고했어~~~~ 굿굿 냠냠

605 희야주 (pGjbd1aRDM)

2023-10-07 (파란날) 22:44:23

와아악 곧 집이다 집...🥹 다녀올게...!!!

606 수강주 (X9P7S0HXxo)

2023-10-07 (파란날) 22:44:34

>>602 왠지 전자일거 같은 느낌이...
아니면 이후 며칠동안 훈련레스에서 패널티를 받거나 아예 안올라가는 식으로도

어느 쪽이든 무셔..

607 애린주 (A4n5Bb8l/s)

2023-10-07 (파란날) 22:44:51

스킬아웃 겸상 가능한 배경이었다면 점례 백퍼 먹었을거 같... 진 않네. 얘 약에 대해선 치를 떠니깐...

608 여로주:3 (YOYhBBEYGs)

2023-10-07 (파란날) 22:44:55

나는 안 먹을 거 같은데 여로가 먹을 거 같아서.... 음..... 어쩌지...!!!!(머리싸맴)

.dice 1 100. = 2-홀은 고!

>>603 땡큐 캡틴!

609 혜승 - 한양 (pf/ybl9w0M)

2023-10-07 (파란날) 22:45:18

자신만만하게 손을 들어 올리던 혜승.

"엇."

가로막히고 만다. 혜승은 불량배들을 한 번, 한양을 한 번 보고는 얌전히 뒤로 빠지기로 한다. 그렇다고 해서 유순해진 건 아니다. 혜승의 눈매가 세모꼴이 되어 불량배들을 노려본다. 저 번쩍이는 배트는 금속 속성이 분명하니 제 능력을 적극 활용하자는 것이 혜승의 계획이었다. 알루미늄도 금속이니까 분명 능력이 통할 것이라는 추측에 기반한 자신감이었던 것! 그러나 사실 알루미늄 배트가 100퍼센트 알루미늄으로 이루어지지 않았으며, 여러 물질의 합금 재료를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인 야구 배트의 제조법이었다. 즉슨, 혜승의 능력이 잘 통하지 않는다는 뜻이기도 했다. 한양이 막아세우지 않았으면 개처럼 처맞다가 추하게 이겼을 것이다.

"아앙~? 센 척하기는."

거들먹거리며 한 놈이 운을 띄우자 다른 놈이 다가온다.

"우리 형님들이 요즘 돈이 많이 필요하거든? 그러니까 형한테 용돈 좀 주자, 어?"
"좋게좋게 가자고."

하며, 한양과 어깨동무를 하려고 하지 무엇인가. 위협적으로 야구 배트를 들이대기까지 했다. 혜승의 입이 삐죽 튀어나왔다. 이런 양아치놈들에게는 자신의 소중한 돈 10원도 줄 수 없다! 그러나 마음과 달리 방관하기로 했다. 팔짱을 끼고는 힐끗 한양을 살펴봤다. 어떻게 대처하는지 구경하기 위함이다.

610 여로주:3 (YOYhBBEYGs)

2023-10-07 (파란날) 22:45:19

굿다갓 굿 다갓....

611 청윤주 (WU9iRHubSk)

2023-10-07 (파란날) 22:45:19

희야주 정말 수고하셨어요!!

612 한양주 (cvOK9U8Y6s)

2023-10-07 (파란날) 22:45:42

한양이..안 먹을 듯..

한양 : 어차피 2주 정도만 더 있으면 레벨4인데 :3

613 랑주 (xaNZTInJlM)

2023-10-07 (파란날) 22:45:49

다들 수고많았으!!

샹그릴라... 왠지 그냥은 안 먹을 것 같지만, 혹시 모르지... 샹그릴라를 먹어버린 녀석이랑 붙게 되면 이판사판으로 먹어버릴지도?!

아지주 답레는 곧 가져올게! 좀만 기다려줘!

614 여로주:3 (YOYhBBEYGs)

2023-10-07 (파란날) 22:45:50

희야주 진짜 고생했어...!!

615 혜승주 (pf/ybl9w0M)

2023-10-07 (파란날) 22:46:04

아니면 스토리 떡밥을 보면 폭력성이 증가한다거나 정신적으로 트라우마를 자극한다거나 하지 않을까...? 음..... 맛있군! (이러면 언됨)

616 수경주 (Ap60WpYmKw)

2023-10-07 (파란날) 22:46:10

수경이는.. 먹고싶다같은 생각 자체는 굉장히.. 높긴 하겠지만 그 이상으로 부작용을 두려워할 것 같네요.

617 혜우주 (iwF8URRwrQ)

2023-10-07 (파란날) 22:46:10

모브에게 먹인다는 사도는 없군
하긴 저지먼트니까

618 ◆TMmm6tsoPA (RaCIVlbOA6)

2023-10-07 (파란날) 22:46:24

이번 챕터의 제목은 '유혹의 샹그릴라'라구요?
그리고 여러분들의 캐릭터는 차후 소집품 검사등을 통해서 목화고등학교 학생들 중 누군가는 가지고 있을 '샹그릴라'를 손에 얻을 수도 있고요.

일단 은우는 얻는 즉시, 처분하라고 이야기를 했지만...
은우가 항상 100% 감시하고 있을 순 없는 노릇이죠.

619 이경주 (R7m1nQLdE2)

2023-10-07 (파란날) 22:46:24

이경주는 고능력을 좋아하나
이경이는 능력계수에 별 관심이 없다...

먹고 싶어도 먹으면 캐붕이 된다..

620 낙조주 (qNI9L4gXlA)

2023-10-07 (파란날) 22:46:28

캡틴~!!!!!!! 혹시 은우와의 선관이 떠올라서 그런데, 한번 들어보시겠나요......... (아주 가벼운 선관임!)

앗, 참고로 낙조주는 한번에 선관 받아요~보다 선관 아이디어가 떠오르면 그때그때 오너님들께 일대일로 냅다 찾아가는 편이라, 낙조와의 선관 하고 싶은 게 있다! 하시는 분들 언제나 콕 찔러주세요.... 🥺💕

621 청윤주 (WU9iRHubSk)

2023-10-07 (파란날) 22:46:58

>>615 오.. 이런거면 "난 백색광귀가 아니라고!" 하면서 누구보다 백색광귀 같은 모습으로 능력 난사하는 청윤이가 연상되는..?

622 경진주 (hRp1j8sWjk)

2023-10-07 (파란날) 22:47:03

나 근데 패널티 넘 궁금함... ㅋㅋㅋㅋㅋ 억까하면... 장경진 먹을수도..? 짜피 먹나 마나 0렙인데

623 정하 - 이벤트 (BzTq2Naz6M)

2023-10-07 (파란날) 22:47:16

>>0

정하는 모임이 끝난 뒤 곰곰히 생각하다. 손에 든<clr $DC143C $2F4F4F>$a̵͙̣͍͍̔̒̃̑͆͟ẗ̵̲͙̙̤͕͍̙́̃̐̔͛̌̓͝͞ẽ͍͇͕̱͇̺̱̬̺̊̓̔͛͘ḑ̸̯͕̥̬̹̠̂̍̉͐͛͑͝ s̢̪̘͖̯̲̖̘̞̼͐͒̋̄͛̃͆h̖̠̤̘͇̘̺̻̗͂̒̏̒͐͂̿̚ͅa̶̩̻͚̟͉̤͚͉͕̔̍̀͑͘͠n͔͖̻̣̰͙̞̰͓̒̈͆̉̾̈̿g̸̡̺͔̯͖͖͑̏̅̑͛̕.̶͓̯̼̠͚̉̇̒͒̇͡ͅ.̤̙̯͕̟̺͍̤̳̹͗̇͌͗͑̎͡.̴̢̬̭̥̤̬̪̙̂̀͐́͑͐͘͡.</clr>

아무일도 하지 않았다.

624 정하 - 이벤트 (BzTq2Naz6M)

2023-10-07 (파란날) 22:47:32

응애 애기참치 실패했엉...

625 낙조주 (qNI9L4gXlA)

2023-10-07 (파란날) 22:47:45

아기정하주 기여어엉

626 이경주 (R7m1nQLdE2)

2023-10-07 (파란날) 22:48:04

>>624 (쓰담쓰담)

627 정하 - 이벤트 (BzTq2Naz6M)

2023-10-07 (파란날) 22:48:18

테스트 해보고 올릴걸...

628 혜성주 (fPt.qW5Vko)

2023-10-07 (파란날) 22:48:25

혜성이도 진짜 누가 억지로 먹이지 않는 이상 먹지 않는 애라...

629 청윤주 (WU9iRHubSk)

2023-10-07 (파란날) 22:48:57

>>617 ..선택지에 있었으면 하실 생각이신가요?

630 혜우주 (iwF8URRwrQ)

2023-10-07 (파란날) 22:48:58

>>620 하하 한번 찔러보시지 혜우의 선관 난이도는 단연코 최상 천상계급이라구 (자랑 아님)

631 혜승주 (pf/ybl9w0M)

2023-10-07 (파란날) 22:49:03

>>621
아아... 백색광기가 아니라고! 라고 외치지만 누구보다도 착실하게 백색광기인 모습을 보여주는 청윤... 이렇게 악명은 점점 유명해지는데...

632 아지주 (UGnbhH9lJE)

2023-10-07 (파란날) 22:49:20

아지는 부장이 먹지 말라고 안했으면 먹어
근데 먹지 말라고 그랬으니까 안 먹을거야

633 수강주 (X9P7S0HXxo)

2023-10-07 (파란날) 22:49:57

아마 먹게된다면 계수욕심이 아니라 관리 소홀로 비타민제로 착각하고 먹게 될거라 생각합니다

수강의 상태가..? 그러나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아따

634 ◆TMmm6tsoPA (RaCIVlbOA6)

2023-10-07 (파란날) 22:49:59

>>620 어떤 것인가요? 일단 들어볼게요!

그리고 확실한 것은 정하의 마음 속에서 은우의 호감도는 다시 하락했다! (어?)

635 태진주 (BQmSGLMGJw)

2023-10-07 (파란날) 22:50:03

샹그릴라...

태진: 강해진다면 뭐 땡기기는 하는데...
태진: 맛없어 보여서 거절.

636 혜성주 (fPt.qW5Vko)

2023-10-07 (파란날) 22:50:10

혜성이는 굉장히 쉽기 때문에 찔러주시면 낼름 달려가겠습니다.
맞음 제가 쉬운 사람임

637 이경주 (R7m1nQLdE2)

2023-10-07 (파란날) 22:50:25

>>617 ....이경이는 '누구 먹일까?' 생각을 잠시 하긴 했...다...

>>621 백색광귀(진)

638 여로주:3 (YOYhBBEYGs)

2023-10-07 (파란날) 22:51:11

>>617 여로: ^^(<-그럴 생각이었음)

639 경진주 (hRp1j8sWjk)

2023-10-07 (파란날) 22:51:14

샹그리라 섭취 자의로 해야만 먹은 걸로 쳐주는 거야? (급기야

640 ◆TMmm6tsoPA (RaCIVlbOA6)

2023-10-07 (파란날) 22:51:16

아.. 그리고 내일 스토리 전까지 저 상황 이후의 상황으로 일상을 돌릴 수 있어요!

641 이경주 (R7m1nQLdE2)

2023-10-07 (파란날) 22:51:17

만약 이경이 능력 레벨이 쫌만 더 높았으면 누구 잡아다 먹이고 기억 조작했을 것...

642 청윤주 (WU9iRHubSk)

2023-10-07 (파란날) 22:51:25

>>637 이경이가 건네주는 뚜껑 따인 웰치어스는 먹지 말 것.(메모)

643 혜우주 (iwF8URRwrQ)

2023-10-07 (파란날) 22:51:39

>>629 생각을 한번쯤은 해봤을거 같네
혜우 이래뵈도 의학 공부하니 그 관점으로 지켜본다고

>>632 오구구 잘했어요 우리 아지 (쓰담)

644 ◆TMmm6tsoPA (RaCIVlbOA6)

2023-10-07 (파란날) 22:51:54

>>639 네! 나중에 남이 먹였다고 이유를 대면 곤란해지니까요!

645 정하 - 이벤트 (BzTq2Naz6M)

2023-10-07 (파란날) 22:52:01

뭐야... 진지하게 궁금한거 정하밖에 없어...? 계수랑 상관 없이, 그냥 궁금해서.

살짝 "마약은 무슨맛일까...?"같은 소시민적 발상으로 한번쯤 알약 까서 조금 찍어먹어볼거같은데...

646 경진주 (hRp1j8sWjk)

2023-10-07 (파란날) 22:52:24

오 그렇구나 패널티 확실하네 ㅋㅋ

647 ◆TMmm6tsoPA (RaCIVlbOA6)

2023-10-07 (파란날) 22:52:41

>>645 오. 먹는건가요? 정하? (이보게나?)

648 이경주 (R7m1nQLdE2)

2023-10-07 (파란날) 22:53:14

>>642 걱정마세요! 같은 동료들한테는 안 그래요!
동료들한테는.

>>645 그게 궁금하면 남에게 먹이고 감상을 들으면 된ㄷ()

649 여로주:3 (YOYhBBEYGs)

2023-10-07 (파란날) 22:53:17

좋아 여로 먹인다.

650 경진주 (hRp1j8sWjk)

2023-10-07 (파란날) 22:53:47

>>649 리뷰좀요

651 ◆TMmm6tsoPA (RaCIVlbOA6)

2023-10-07 (파란날) 22:53:47

>>649 후회하지 않을 자신이 있습니까?

652 청윤주 (WU9iRHubSk)

2023-10-07 (파란날) 22:53:52

>>645 청윤이가 약을 먹으려면 지금의 열심히 일하는 공리주의자가 아니라 적색광귀 혁명가 초안으로 가야 바로 받자마자 먹을 것 같네요..! 세나나 애린이나 수강이랑 뭔가 짝짜꿍하면 가능할수..도?

653 아지주 (UGnbhH9lJE)

2023-10-07 (파란날) 22:54:22

랑 주 일상 무리하지 말고ㅜ천천히 가져어ㅏ

진짜 재밌다 여로 먹는구나

654 낙조주 (qNI9L4gXlA)

2023-10-07 (파란날) 22:54:44

>>630 젠장, 시트 보는데 낙조 일상 경로와 겹치는 게 단 하나도 안 보여어어엇 (좌절)

>>634 그~ 낙조가 은우에게 대결 신청 하러 갔다가 패배하고 그 뒤로 꾸준히 귀찮게 문 쾅 열고 은우! 뜨자! 부장! 뜰래? 이러면서 졸졸 따라다니는 관계성… 낙조가 항상 싸우자는 건 진짜 너 죽고 나 죽는다 보다 게임 한 판 뜨자! 같은 느낌으로! 은우가 반응 안 하면 선빵 치려다가도 멈춰요 ‘뭐야 왜 안 맞서!’ 하면서 땡깡…… 이런 거…… 되 되려나요 ? 👀💦

>>636 사실 아이디어가 있으시면 찔러달라는 소리였는데 어느샌가…… 이 낙조주가 머리를 쥐어따내야 하는 상황이 되고야 말았습니다 (뒷걸음질)

655 청윤주 (WU9iRHubSk)

2023-10-07 (파란날) 22:55:50

개인적으로는 낙조도 더 잘 싸우고 싶다며 영양제 같다고 하나 까먹을 것 같기도 한데 말이죠..?

656 혜성주 (fPt.qW5Vko)

2023-10-07 (파란날) 22:55:53

>>645 호기심은 있지만 위험을 감수할만큼 성격이 대담한 게 아니라서:<

657 ◆TMmm6tsoPA (RaCIVlbOA6)

2023-10-07 (파란날) 22:56:11

>>654 상관은 없는데 아마 은우가 제대로 상대해주진 않을 것 같고, 경우에 따라서는 진짜 진지하게 딱 한번만 상대해줄 것 같긴 하네요! 그래도..상관없다고 한다면?

658 정하 - 이벤트 (BzTq2Naz6M)

2023-10-07 (파란날) 22:56:20

>>647

사실 정확하게는

정하 : 부장님. 혹시, 알약. 먹어봐도 될까요? 딱히 능력에 의심이 있는건 아니에요. 그냥... 어떤 느낌일지. 궁금한것도 있어서요. 나름 자제력은 있는편이라 생각하는데, 제 몸으로 직접 증상을 알려드릴수도 있고, 어중이 떠중이 레벨0가 그렇게 치안을 어지럽혔다면 몰라도. 이명이 있는 레벨 4가 그랬다면 인첨공쪽에서도 가만 볼 수 없을테니까. 그러니까... 만약 제가 알약을 절반정도만 먹고, 선배님이 절 24시간동안. 감시해주실 수 있나요?

같은 말을 했을것 같긴 해요.

혹시 캡틴....이거 진짜 물어본걸로 쳐줄 수 이썽요?

659 여로주:3 (YOYhBBEYGs)

2023-10-07 (파란날) 22:56:20

>>651 오히려 한 번도 안 먹이면 캐붕인 게 여로니까 말이지. 한, 두 번 정도는 먹여보려고. 누군가 한 명은 먹어서 부작용을 보여줘야 한다고 생각해.

660 낙조주 (qNI9L4gXlA)

2023-10-07 (파란날) 22:56:58

>>655 으핰ㅋㅋㅋㅋㅋㅋㅋㅋ 영양제 같다닛! 의외로 건실합니다 우리 낙쪼..... 자기 힘으로 올라가야 가치가 있는거라며 안 먹어요 (문제는 낙조주가 먹이고싶음)

661 이경주 (R7m1nQLdE2)

2023-10-07 (파란날) 22:57:10

이거 먹고 시간이 지나면 오히려 능력이 떨어지는 건 아니겠지(호러)

662 청윤주 (WU9iRHubSk)

2023-10-07 (파란날) 22:57:35

>>661 정하는 그렇게 진짜로 레벨이 2로 떨어져 능력 부족한 소시민이 되는데..!

663 혜성주 (fPt.qW5Vko)

2023-10-07 (파란날) 22:57:42

근데 여로 먹는다구요????:0

>>65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게 바로 스불재라고 한답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전 초면도 좋으니 부담없으셔도 돼요ㅋㅋㅋㅋㅋ(텅텅거리는 아이디어뱅크 흔드는 중)

664 혜우주 (iwF8URRwrQ)

2023-10-07 (파란날) 22:58:09

>>654 하하하하하하 뿌듯하구만! (계획대로 짤)

665 이경주 (R7m1nQLdE2)

2023-10-07 (파란날) 22:58:10

아니 근데 하나 먹으면 25퍼 오른다고 했잖아요.

4레벨 된 학생은 대체 몇 개를 먹은 거야.

666 애린주 (A4n5Bb8l/s)

2023-10-07 (파란날) 22:58:13

>>661 트라우마로 인한 능력 하락도 없는 건 아니니깐?

667 정하 - 이벤트 (BzTq2Naz6M)

2023-10-07 (파란날) 22:58:42

>>662
사실 저기서 부장이 거?절 하면 안먹을거에요. 진짜 얘 은근나름 착한 "그리 착하지 않은사람이라고 주장하는 사람"이여서.

진짜 내가 인체실험하고 알려주면 모두한테 좋은거 아냐? 같은느낌

668 낙조주 (qNI9L4gXlA)

2023-10-07 (파란날) 22:59:01

>>657 네네, 좋아요! 부실 우다다 들어와서 “부장, 뜨자!”라고 호기롭게 외쳤는데 상대 안해줘서 낙조 구석에서 저지먼트 서류 정리 영혼 빠진 얼굴로 도와준다던가… 그런 거 … !

669 정하 - 이벤트 (BzTq2Naz6M)

2023-10-07 (파란날) 22:59:11

이와중에 소시민 포인트, 하나 더먹기 무서워서 절반만 먹겠다그럼

670 애린주 (A4n5Bb8l/s)

2023-10-07 (파란날) 22:59:12

과연... 이번 코뿔소들은 낭떠러지로 돌진하는 스타일이구나! (?)

671 희야주 (SLU1OwOJK6)

2023-10-07 (파란날) 22:59:15

나, 귀환.... 안희야씨 다이스 Yee 떴으니까 짤막한 글 하나만 올리겠사와옹.

672 ◆TMmm6tsoPA (RaCIVlbOA6)

2023-10-07 (파란날) 22:59:47

>>658
은우:내가 단순히 퍼스트클래스이고, 에어버스터일 뿐이라고 한다면 네가 그렇게 해도 상관없어. 내가 그걸 막을 수 있는 권리는 없으니까. 퍼스트클래스라고 해서 뭐든지 마음대로 할 수 있는 것은 아니거든.

은우:하지만 지금의 난 목화고등학교 저지먼트 부장인 '최은우'이기 때문에 허가할 수 없어. 약이 문제를 일으키지 않는다고 한다면 내가 성급하게 생각했으니 내 개인의 부끄러움으로 끝나지만, 만약에라도 내 부원 중 하나에게 조금이라도 문제가 생기는 것은 용납 못해.

(진지)


"뭘 또 폼잡고 이야기를 하고 있대. (Feat.근처에서 듣고 있는 세은의 혼잣말)

673 혜성주 (fPt.qW5Vko)

2023-10-07 (파란날) 22:59:52

희야주 수고하셨어요~

674 애린주 (A4n5Bb8l/s)

2023-10-07 (파란날) 23:00:02

>>671 오

675 청윤주 (WU9iRHubSk)

2023-10-07 (파란날) 23:00:44

>>672 역시 부장.. 멋지다니까요!

676 혜우주 (iwF8URRwrQ)

2023-10-07 (파란날) 23:00:45

한 4레벨까지 올린담에 좀 쓰다가 2레벨로 떨어져도 개이득일듯

677 ◆TMmm6tsoPA (RaCIVlbOA6)

2023-10-07 (파란날) 23:00:49

>>668 괜찮을 것 같네요! 딱히 깊은 관계로 넘어갈 이야기는 아닌 듯 하니..일단 그 정도로만 잡도록 할까요?

678 여로주:3 (YOYhBBEYGs)

2023-10-07 (파란날) 23:01:00

여로가 사기꾼인 것과 같은 맥락인데, 이 녀석 거짓말 하는 대상에 본인도 포함이니까 말이지. 그냥 재미로 먹여봐야지~ 라기보단, 이 녀석... 자기 몸을 희생시켜가면서 거짓말하고 사기치고 즐길 놈이라... 응. 그렇다.

679 혜승주 (pf/ybl9w0M)

2023-10-07 (파란날) 23:01:14

희야주 수고했어 어서와~

680 ◆TMmm6tsoPA (RaCIVlbOA6)

2023-10-07 (파란날) 23:02:18

일단 희야주는 어서 오시고..고생하셨어요!

681 이경주 (R7m1nQLdE2)

2023-10-07 (파란날) 23:02:22

>>671 어서오시오!

682 청윤주 (WU9iRHubSk)

2023-10-07 (파란날) 23:02:35

>>665 그 남자애 능력계수를 200000으로 가정하고 0.75로 계산기 돌려보니 27알 정도면 수치가 84로 떨어지더라구요? 스테로이드도 저렇겐 안 맞을텐데..?

683 혜우주 (iwF8URRwrQ)

2023-10-07 (파란날) 23:02:35

희야주 어서오고

684 경진주 (hRp1j8sWjk)

2023-10-07 (파란날) 23:02:48

언젠가 전투일상 돌리고 싶어졌어 경진자식 자기 훈련 도와달라고 선배/xx씨/xx양 저랑 싸워주세요 시전하고 싶음 히히

희야주 수고했오~

685 이경주 (R7m1nQLdE2)

2023-10-07 (파란날) 23:03:07

>>682 이 정도 먹고 문제 없기를 바라는 건 이상한 거 아닐?까?

686 낙조주 (qNI9L4gXlA)

2023-10-07 (파란날) 23:03:07

>>663 아! 저 떠오른 게 있어요. 떠오른 게 있답니다! 😊 혜성이 디저트 카페 자주 가죠? 거기서 낙조를 마주치는 거예요. 험상궂게 생긴 양키(처럼 생겼지만 평범한) 친구들 데리고 아기자기한 디저트 가게에 앉아있는 낙조 무리를! 재밌을 거 같죠 🤭?!

>>677 앗싸~ 허락 받았다~ 얏호! 좋아요 ~~ ! 😊😊

687 청윤주 (WU9iRHubSk)

2023-10-07 (파란날) 23:03:23

>>684 저도 솔직히 모의 전투 일상은 꼭 돌려보고 싶은 일상이랍니다! 일단 레벨을 2나 3까진 올려야 하든가 말든가 할텐데..

688 랑 - 아지 (xaNZTInJlM)

2023-10-07 (파란날) 23:03:27

situplay>1596970083>751

됐다, 이걸로 빚은 없어.
줄곧 신경 쓰였던 게 해결되어 후련해진 건지 한결 누그러진 표정으로 아지의 배시시 웃는 얼굴을 보던 랑.

"...나한테는 신경 끄고, 얼른 가라."

마지막까지 다른 사람 쪽에 신경을 쓰는 모습은 역시... 방금 전까지 오지랖 때문에 낭패를 볼 뻔한 사람이 맞나 싶다.
그런 일을 당해도 전혀 개의치 않는 걸 보니 좀 이상하기도 하고, 생각보다 굉장히 튼튼한 녀석인가.
어쨌건 용건이 끝났기에, 지폐를 흔들며... 왜 지폐를 흔드는 거냐.

아무튼 지폐를 흔들며 인사한 아지가 돌아서서 걸어가는 걸 보다가 천천히 발을 뗐다.
초코 사탕이 빠르게 녹는다, 이대로 쭉 녹여먹으면 좋겠지만...
까득, 사탕을 씹어 부수곤 막대를 쓰레기통에 집어던진 뒤, 마스크를 올려 쓴다.

어차피 시간도 남으니, 목적지가 어딘진 몰라도 잘 가는지 좀 봐야겠다 싶어서, 결국 아지의 뒤를 밟았다.

689 경진주 (hRp1j8sWjk)

2023-10-07 (파란날) 23:03:44

>>678 ㅋㅋ 나 여로같은캐 너무 좋아 뭘 할지 모르겠어서 짜릿해

690 낙조주 (qNI9L4gXlA)

2023-10-07 (파란날) 23:03:51

안희야씌의, 글이, 올라오렵니까? (번뜩)

691 수강주 (X9P7S0HXxo)

2023-10-07 (파란날) 23:04:49

희야주 어서와요!

>>678 관전할때가 제일 재미있는 여로 ㅎㅎㅎㅎㅎ

692 ◆TMmm6tsoPA (RaCIVlbOA6)

2023-10-07 (파란날) 23:04:51

고로 캡틴. 저 상황 이후.. 그러니까 출동 이전의 쉬는 시간 타임으로 일상 돌려보고 싶은 것이에요.

돌리고 싶은 분은 손을 들어주세요! 없어도 돼요! 축구는 중요한 것이거든!

693 혜우주 (iwF8URRwrQ)

2023-10-07 (파란날) 23:05:27

근데 샹그릴라 복용의 부작용은 때가 되면 강제적으로 이루어지는 건가? 아니면 캐마다 있을 수도 있고 없을 수도 있고 그런거?

694 경진주 (hRp1j8sWjk)

2023-10-07 (파란날) 23:05:27

>>687 ㅋㅋㅋ 경진이도 1렙 정도는 되야 능력 쓰던말던 할텐데 일주일 정도 남았네,,, 그래도 난 0렙찬스 이용해서 자기방어 연습하는 거라고 퉁치고 배째면 되지롱 하하!

695 청윤주 (WU9iRHubSk)

2023-10-07 (파란날) 23:05:32

전 돌려보고 싶지만 이미 한번 돌렸어서 좀 애매..

696 혜성주 (fPt.qW5Vko)

2023-10-07 (파란날) 23:05:41

>>682 속이...맛탱이가 갈것 같은데???

>>686 카페 탐방이 혜성이 취미니까요:>
아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뒷골목에서 담배 물고 아아앙!? 뭘 꼬나봐!? 할 애들이 디저트 카페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나 이런 갭모에 못참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너무 재밌을 것 같은데요

697 혜성주 (fPt.qW5Vko)

2023-10-07 (파란날) 23:06:48

저는...훈련을 좀 써서 혜성이 감 좀 잡고 나서 일상 돌릴 생각이라서(자신없음)

698 ◆TMmm6tsoPA (RaCIVlbOA6)

2023-10-07 (파란날) 23:07:58

>>693 부작용이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효과는 전원 동일하게 적용된답니다. 그러니까... 은우가 먹으면 5위까지는 올라갈 수도 있겠네요! 아마도!

앗. 그리고 꼭 돌려야 한다..그런 것은 아니니까 괜찮아요!

699 청윤주 (WU9iRHubSk)

2023-10-07 (파란날) 23:08:07

저게 꾸준히 먹으면 중첩되다가 끊으면 부작용이 오는건지 아드레날린처럼 먹을땐 효과가 있다가 일정 시간이 지나면 효과가 사라지고 부작용이 오는건지 모르겠는데 전자면 쟨 3렙까지 오를 열정으로 약을 먹어서 부작용에 시달리게 된 거고 후자면 약 30개를 단숨에 먹어치운거라 일단 그냥 약이어도 위세척이 필요할 수치(...)

700 정하 - 이벤트 (BzTq2Naz6M)

2023-10-07 (파란날) 23:09:08

뭐어어어 아무튼아무튼아무튼

그래서 정하는 약을 안먹습니다 와아~

그리고 은우는 정하한테 완전히 좋은사람으로 찍혔습니다!

정하 : 야, 세은아. 니네 오빠 니가 이야기한것보다 훨씬 좋은사람이던데? 생긴것도 니가 말한것만 들으면 완전 오크인데. 나름 괜찮게 생겼고. 별로 무섭지도 않았어.

701 희야주 (SLU1OwOJK6)

2023-10-07 (파란날) 23:09:13

올라오렵니다~ :3

그런데 올라오는 글이 쪼끔 기분 나쁠 수 있고 억지스러울 수도 있으니까 유의해주기~

702 아영주 (MvyCn5RrqI)

2023-10-07 (파란날) 23:09:44

>>692 돌릴수 있긴한데 지금 밖이라 10분?뒤에 가능할것 같아 괜찮아??

703 낙조주 (qNI9L4gXlA)

2023-10-07 (파란날) 23:09:49

일상… 돌리고 싶은데 일찍 자고 내일 알바 갔다가 진행할 때 쯤 퇴근해서 그 안에 못 끝낼 듯 싶어… 저두 패스 🥹🥹

704 경진주 (hRp1j8sWjk)

2023-10-07 (파란날) 23:09:59

캡이랑 돌리고 싶지만 몇 번 돌리다 자버릴거 같아ㅠ

705 이경주 (R7m1nQLdE2)

2023-10-07 (파란날) 23:10:14

일상.. 오늘은 좀 피곤해서 무리..(눈물)

706 ◆TMmm6tsoPA (RaCIVlbOA6)

2023-10-07 (파란날) 23:10:34

>>702 저야 괜찮긴 한데 아영주는 괜찮으신가요?

707 세나 (NMLm1y4f2M)

2023-10-07 (파란날) 23:10:38

>>0
"커리큘럼?"
"응. 설마... 몰랐어?"

윽. 제대로 정곡이 찔린 표정을 재빠르게 웃음으로 수습한다.

"에, 에이~ 그럴 리가 없잖아? 아하하~..."

아니, 분명 들은 적은 있다. 들은 적은...!
수업과는 별개로, 능력 계수의 향상을 도모하며 진행되는... 훈련? 절차? 대충 그런 것이라고 들었다.
그렇지만 그것 뿐으로, 나는 어디까지나 인첨공 문외한이라 그 이상으로는 전혀 모르겠다는 것이 사실이다. 참고로 나는 아직 데이터 안정화를 거치는 중이라는 모양이라 커리큘럼에 대해선 아직 대기중인 상태다.
역시 저번에 도서관에서 제대로 챙겨 봤어야 했나... 큭.

"그나저나, 그럼 너희들은 전부 받고 있는 거야? 그- 커리큘럼이란 거."
"그렇지 뭐."
"그렇긴 한데... ... 나는 솔직히 잘 모르겠을지도."

평소엔 조용했던 녀석이 드물게도 말꼬리를 늘였다. 자주 없는 일이라 나와 옆에 있던 애는 거의 동시에 녀석에게 시선을 집중시켰다.
갑작스럽게 둘에게 집중 된 이목이 긴장되는 모양인지 재빨리 사과 주스에 꽂힌 빨대를 물어 한 모금 마시고나서는 우물쭈물한 기색으로 천천히 입을 열기 시작한다.

"그, 그냥... 소문이 있는데... 우리가 받는 커리큘럼은 사실 레벨 5나 4만을 집중적으로 성장시키기 위한 실험일지도 모른대... 우리 같은 저계수 학생들은 그냥 데이터를 내기 위한 발판일 뿐이고... 그래서 우리처럼 레벨 올라가지 못하는 애들이 많은 거래... 그, 그러니까 세나 너도 조심하는게 좋을 걸..."

완전히 음모론 같은 말... 하지만 이런 학원도시이기에 정말 실재하고 있을 것 같은 말. 그것에 이 셋 사이의 분위기가 갑작스럽게 싸하게 얼어붙는다.
자신이 불러온 그 정적이 견디기 어려운 모양인지, 도피하듯이 다시 빨대만을 물고서는 허겁지겁 사과주스를 빨고 있다.
잠깐의 정적이었지만, 이내 그것이 걷히자 금방 익숙하다 못해 질렸다는 눈치로 옆에 앉은 아이가 한숨을 푹 쉬며 나를 보고 고개를 저으며 말한다.

"아니, 그건 그냥 도시 괴담이잖아... 있잖아, 얘 말은 그냥 흘려 보내는 게 좋아. 단순한 괴담 매니아거든."
"아, 아니거든...! 진짜거든!"

그러더니 갑작스럽게 사소한 다툼으로 번지는 것은 이젠 당연한 수순.
것보다 그런 소문이 진짜여서도 너한테 곤란한 거 아니냐!

"야야, 너네 그만 싸워라..."

어휴, 진짜 사이 좋은 녀석들이다... 이쯤 되면 내가 말리는 것도 거의 훼방수준이 아닌가 싶은 정도다. 아무리 중재 해보려 해도 이쪽은 투명인간 취급하듯 둘의 말 다툼은 멈출 생각이 전혀 없다.
그래 그래, 여기서는 그냥 즐기게 두는게 좋은가.
―그나저나...

"커리큘럼인가..."

창 밖으로 고개를 돌리자 교내에 우뚝 선 거목의 가지가 바람에 부딪혀 거칠게 살랑이고 있었다.
새로운 계절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는 바람이었다.

708 희야주 (SLU1OwOJK6)

2023-10-07 (파란날) 23:10:51

희야 요기 잉는데 돌려볼래? :3

709 애린주 (A4n5Bb8l/s)

2023-10-07 (파란날) 23:10:57

아니면 약 먹은 캐릭터 한정해서 스토리 진행중 특정 상황에 폭주한다던가? 🤔
헛소리 그만하고 답레 찌러 가야지 히히

710 희야주 (SLU1OwOJK6)

2023-10-07 (파란날) 23:11:12

아이고 스루해달라~~~~~~~~~

711 ◆TMmm6tsoPA (RaCIVlbOA6)

2023-10-07 (파란날) 23:11:22

ㅋㅋㅋㅋㅋㅋㅋ 지금 상황을 보면 다들 먹고는 싶은데... 먹은 후의 후폭풍이 너무 무서워서 고민하는 것 같은데...

죄송합니다. 제가 너무 잔인한 짓을 해버린 모양이군요. (옆눈)

712 낙조주 (qNI9L4gXlA)

2023-10-07 (파란날) 23:12:20

>>696 이제 낙조 친구 두 명이 그냥 대화하는 건데 입이 걸고 분위기가 사나워서 싸우는 걸로 오해한 혜성이가 막는 거 가만 물끄러미 보던 낙조, 나중에 학교에서 마주치곤 ‘어, 그 겁 없던 파란 눈. 우리 학교였네.’ 하고 생각하는…… 그런 거! 혜성이 싸우는 거 싫고 이타적이라고 해서 말리는 쪽으로 생각했지만 캐해 틀렸다면 도게자를 하도록 하겟습니다 …… 🥹

713 ◆TMmm6tsoPA (RaCIVlbOA6)

2023-10-07 (파란날) 23:13:33

>>710 아이고! 아니에요!! 그래도 찔러주셔서 감사해요!

714 나 랑 - 훈련 (xaNZTInJlM)

2023-10-07 (파란날) 23:13:35

>>0

이야기를 들어보니, 대상의 고유 진동수에 맞는 파장을 가한다면 대상을 그대로 파괴해 버릴 수 있다고 한다.
문제는 그런 파장을 가할 수 있는 방법이 많지 않다는 것과.

"...망할, 이 많은 종류를 어떻게 다 외우라는 거야."

고유진동수를 구하는 공식부터 해서, 많이 알려진 물체들의 고유진동수가 빼곡히 적힌 종이를 보며 랑은 신음을 흘렸다.
능력이 강화된다면 이 정도 연산은 쉽게 한다는 모양이지만... 그 전에는 고생하는 수밖에.
새삼스럽지만 어째서 쉽게 능력을 강화해 준다는 그 수상한 약에 학생들이 끌리는지 알 것도 같다.

"...열 받는구만."

진짜 머리에서 열이 나는 거 같아서, 외우는 걸 멈추고 바깥으로 나가버렸다.

715 경진주 (hRp1j8sWjk)

2023-10-07 (파란날) 23:13:46

후폭풍은 내똥내싼이라 상관 없는데 경진이가 먹을거 같진 않아서()

716 청윤주 (WU9iRHubSk)

2023-10-07 (파란날) 23:13:52

>>711 하하 후폭풍보다도 캐릭터성이 이미 만들어졌는데 그 캐릭터성을 깨부수는게 더 무서워서랍니다..

717 이경주 (R7m1nQLdE2)

2023-10-07 (파란날) 23:13:59

일상..은 힘들어도 짧게 선관 만드실 분 계심까-?

718 아영주 (YAJuGPMv5w)

2023-10-07 (파란날) 23:14:03

>>706 나는 매우 괜찮아!

719 정하 - 이벤트 (BzTq2Naz6M)

2023-10-07 (파란날) 23:14:10

오늘의 성과

1. 알쓰집단 저지먼트
2. 모카고나두
3. 은우는 착한사람이였다.
4. 정하 소시민 입증함
5. 정하가 은우한테 내적친밀감을 가졌다!!<<<<NEW

720 ◆TMmm6tsoPA (RaCIVlbOA6)

2023-10-07 (파란날) 23:14:27

>>715-716 캐릭터성..중요합지요! 네! (납득)

721 이경주 (R7m1nQLdE2)

2023-10-07 (파란날) 23:14:48

>>716 22222...
이경이 얘 중학생 때는 진짜 망설임 없이 입에 부었을 것 같은데.

722 ◆TMmm6tsoPA (RaCIVlbOA6)

2023-10-07 (파란날) 23:15:20

>>718 음. 그러면 집에 돌아오신 후에 이야기 나눠봐요! 혹시 선관이 필요하다면 얘기해주시고요! 아직 은우나 세은이나 딱히 아영이와 따로 만나거나 하진 않았으니까요. 물론 아영이가... 올해에 전학을 온 모양이니 아마 연결고리는 없을 것 같긴 하지만!

723 수강주 (X9P7S0HXxo)

2023-10-07 (파란날) 23:15:21

>>719 모카고나두 입에 쩎쩎 달라붙는데요?!

724 혜우주 (iwF8URRwrQ)

2023-10-07 (파란날) 23:15:46

혜우야 너 먹어볼래 2알만 먹으면 2렙이야

.dice 1 2. = 1

1 그래 먹자
2 너 도랏니

725 청윤주 (WU9iRHubSk)

2023-10-07 (파란날) 23:16:12

>>724 혜..혜우야.. 스스로에게 실험하려는거니

726 아영주 (YAJuGPMv5w)

2023-10-07 (파란날) 23:16:24

>>722 ㅇㅋㅇㅋ 얼마 안걸려

모카고나두는 또 뭐야????

727 이경주 (R7m1nQLdE2)

2023-10-07 (파란날) 23:16:31

>>724 다갓이..!!

728 한양 - 혜승 (cvOK9U8Y6s)

2023-10-07 (파란날) 23:16:40

'음. 만만하게 보였네.'

한양과 혜승에게 시비를 거는 이유는 돈을 뜯어내기 위해서..그러니깐 혜승이는 몰라도..한양이는 만만하게 보였다는 얘기다. 한양이는 점점 뒤로 물러서며 자신에게 어깨동무를 하려고 하거나, 다가오려는 녀석들에게서 멀어진다. 배트를 들이미려고 할 때 이러니..겁 먹었다고 생각할 것이다.

"하하.. 제가 돈이 없어서요.. 좋게좋게 보내주시면 안 될까요..."

어색한 웃음을 지으며 상황에서 벗어나려는 한양.

"이 안경찐따가 좋게 가려고 할라니깐!"

'뭐 ㅆ발.. 안경찐따?'

한 녀석이 한양에게 배트를 휘두르려고 하는 것이다.
오른손에 잡은 배트로 한양의 오른쪽 쇄골을 치려고 하는 불량배.

'오른손 잡이..오른쪽으로 45도 가량 올라간 어깨..'

한양은 왼쪽 방향으로 몸을 돌리고 한 스텝 이동하며 불량배의 배트를 피했다. 그와 동시에 오른손으로 배트를 쥔 불량배의 팔 쪽의 옷깃을 붙잡아서 당긴다. 불량배가 배트를 회수해서 다시 자세를 잡기 전에 팔을 잡아서 당긴 것이다. 배트를 휘둘러서 이미 중심이 앞으로 몰려 있었기에 팔을 잡고 당겨주기만 해도 중심을 잃고 자세가 무너지기 마련이었다. 자세가 무너지면서 들어오는 한양의 왼쪽 팔꿈치. 왼쪽 팔꿈치로 불량배의 오른쪽 턱을 강타했다. 팔을 잡아당긴 것은 불량배의 힘을 역이용해서 자세를 무너트린 뒤에 강타할 안면을 최대한 본인에게 가까워지게 만들었고, 이미 오른팔을 잡고 있기에 오른팔로 한양의 팔꿈치를 막는 것도 방지하기 위한 것이다.

인체의 단단한 부위 중 하나인 팔꿈치에 제대로 강타를 당해서 한방에 기절한 불량배. 이에 놀란 남은 불량배는 한양에게 달려온다. 기절한 불량배를 잡고 달려오는 불량배에게 던지 듯이 밀어버린다. 기절한 불량배의 몸에 맞아서 잠시 움직임이 멈춘 불량배. 한양은 이를 놓치지 않았다. 불량배가 주춤해서 무방비가 된 틈을 타서 오른발 하이킥으로 남은 불량배의 얼굴을 차서 쓰러트렸다.

'마음만 먹으면 능력을 써서 제압할 수 있어..하지만 이런 녀석들은 능력자에 대한 열등감이 강한 족속일 확률이 높아.'

'능력으로 제압해봤자..나중에 더 많은 녀석들이 복수하러 올 수도 있어..그래서..녀석들과 똑같은 수준으로..그래..주먹으로 압도한다. 똑같은 눈높이 교육으로 말이야. 다시는 건들 수도 없게.'

"....혜승양, 괜찮아요?"

상황을 끝내고나서 혜승의 상태를 물었다.

729 랑주 (xaNZTInJlM)

2023-10-07 (파란날) 23:17:03

>>717 선관 좋치

일단 씻고 와서 나도 선관을 구해보겠다!
가벼운 것부터 무거운 것까지, 넓은 것부터 좁은 것까지 가리지 않으니 마음껏 찔러주시라!

730 혜우주 (iwF8URRwrQ)

2023-10-07 (파란날) 23:17:08

너 도랏니?
아 근데 혜우도 미친 척 먹을 만 한데

731 이경주 (R7m1nQLdE2)

2023-10-07 (파란날) 23:17:09

>>726 대충 >>394부터 확인하시면..

732 아지-랑이 (UGnbhH9lJE)

2023-10-07 (파란날) 23:17:27

"네에~"

싱글싱글 웃으며 말 잘 듣는 아지다. 랑의 표정이 변한 걸 보면서 돈을 받기를 잘 했구나 생각하고 있는 것 같다. 그 돈이 어디서 났는지 알게 되면 다르게 생각할지도 모르겠지만 말이다.

부실로 걸어가는 길에 새삼 떠오르는 기억을 되짚는다. 무서운 일이었지~ 무서운 일이었어~ 삼단봉은 늘 가지고 다녀야겠다고 생각하면서 부실 문을 똑똑 두드린다.

"실례합니다아~"

손잡이를 제껴 문을 열어본다. 문은 매끄럽게 열린다. 안에는... 아무도 없네...

"으음~ 부장님은 안 계시나아"

여기 기웃 저기 기웃거리다가 아무도 없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어디까진지 몰라도 남몰래 쫓아온 누군가를 제외하면 말이다. 온 김에 간식 상자에서 찰떡파이 하나를 빼 먹으며 의자에 앉아 생각에 잠긴다.

"......"

보고를 어떻게 해야 하나~ 도와준 사람이 있었다는 말도 해야 할까아 그럼 어디를 어떻게 맞았다고는... 얘기할 필요 없겠지??

저지먼트로서 처음 해 보는 보고다!! 설렌다!! 우선은 서면으로 보고할 내용을 정리해 보기로 한다. 꽤 그럴듯한 것 같지 않아?? 배시시 웃으며 부실 안에서 A4용지와 펜을 찾아 헤맨다.

733 청윤주 (WU9iRHubSk)

2023-10-07 (파란날) 23:17:50

..다갓은 우릴 지켜보고 있는 것일지도 몰라. 최대한 많은 사람에게 이 '알약'을 먹이기 위해 움직이고 있는 거라고..!

734 이경주 (R7m1nQLdE2)

2023-10-07 (파란날) 23:18:43

>>729 선관!

검은 머리 검은 눈에 어두운 피부를 한 건장한 여캐와
하얀 머리 하얀 눈에 하얀 피부를 가진 가느다란 남캐

오 이거.

735 ◆TMmm6tsoPA (RaCIVlbOA6)

2023-10-07 (파란날) 23:18:44

샹그릴라의 노이즈 효과는 한명이라도 먹게 되면 그 즉시 절반이 공개됩니다.

736 혜승주 (pf/ybl9w0M)

2023-10-07 (파란날) 23:18:58

안경찐따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ㅡㅜ
저기요 한양주 한양이 취급 왜 그래요 ㅜ

737 아영주 (YAJuGPMv5w)

2023-10-07 (파란날) 23:19:11

>>731 아 ㅋㅋ 가자마자 일상 조정?하면서 저 뒤에 광선빔 합성해야지 히히히히 땡큐~

선관은 내가 말했다시피 밖이라...

738 여로주:3 (YOYhBBEYGs)

2023-10-07 (파란날) 23:21:26

잠깐 멍 때렸더니.. :3c 일상 구해본다!~!!>:3

>>689 사실 나도 내 캐지만 얘가 뭐 할지 몰라...ㅋㅋㅋㅋ큐ㅠㅠ 럭비공이야 럭비공...

>>691 가까이에서 보면 비극 멀리서보면 희극 그 이름 여로:3!!!

739 혜우주 (iwF8URRwrQ)

2023-10-07 (파란날) 23:21:46

캡틴 샹그릴라 먹는 레스는 어떻게 작성해야해? 소지품 검사 하다가 나온거 처분하지 않고 먹었다고 하면 돼?

740 여로주:3 (YOYhBBEYGs)

2023-10-07 (파란날) 23:21:59

>>735 오 그럼 절반은 확실히 공개되겠군:)

741 청윤주 (WU9iRHubSk)

2023-10-07 (파란날) 23:22:25

>>740 아무래도 >>739 다 공개될 것 같아..!

742 ◆TMmm6tsoPA (RaCIVlbOA6)

2023-10-07 (파란날) 23:23:09

샹그릴라를 먹는 레스는 >>0을 쓰고 훈련하듯이 쓰면 된답니다.

하지만 먹은 뒤의 후폭풍은 모두 자신의 책임입니다.

743 아지주 (UGnbhH9lJE)

2023-10-07 (파란날) 23:23:22

이경이랑 떠오르는 선관은 같은 반 정도밖에 없는데 배경이 공란이라
근데 아지랑 같은반이면 자동으로
여로와같은반
세은 혜우 정하와 다른반

이됨 이득과 패널티(?)가있음

744 여로주:3 (YOYhBBEYGs)

2023-10-07 (파란날) 23:23:44

혜우주도 먹는 걸로 하는구나.... 음...!! 좋아!>:3 전부 공개시켜버리자구!

745 ◆TMmm6tsoPA (RaCIVlbOA6)

2023-10-07 (파란날) 23:24:01

전부 공개되지 않아요! 절반만 공개될 뿐이지!

746 이레주 (Q.cin8uWYA)

2023-10-07 (파란날) 23:24:02

올 때마다 판이 갈려있는 신비한 모카고🤔

747 여로주:3 (YOYhBBEYGs)

2023-10-07 (파란날) 23:24:14

이레주 어서와:)

748 ◆TMmm6tsoPA (RaCIVlbOA6)

2023-10-07 (파란날) 23:24:24

어서 오세요! 이레주!! 그러게요. 사실 이 판도 세운지 아직 하루도 안 지났는데 벌써 800을 향해 질주하네요. (흐릿)

749 아지주 (UGnbhH9lJE)

2023-10-07 (파란날) 23:24:33

이레주 하이

750 청윤주 (WU9iRHubSk)

2023-10-07 (파란날) 23:24:38

>>746 이레주 어서오세요!

전 이제 그만 자보도록 할게요!

751 ◆TMmm6tsoPA (RaCIVlbOA6)

2023-10-07 (파란날) 23:25:01

안녕히 주무세요! 청윤주!

752 류애린 - 진정하 (A4n5Bb8l/s)

2023-10-07 (파란날) 23:25:02

situplay>1596970083>916

"에엥... 보통 마트라는 선택지도 있지 않슴까?"

편의점부터 생각하는 사람도 있구나, 하고 속으로 생각하는 그녀였다.
하긴, 그편이 훨씬 더 평범한 학생다운 반응이겠지.
그래도 '편의점은 역시 비싸.'라는 말을 머릿속에서 굴리는 그녀였다.

"...뭠까 그거, 초딩임까?"

진정하라 진정하, 진정하의 진정한 힘... 이라니,
그녀 스스로도 알아채지 못할만큼 벙찐 표정을 지어보이더니 그렇게 대꾸했다.
아니, 아무리 그래도 자신이 초등학생이었을 때도 그런식의 이름으로 놀리기는 하지 않았었다.

"뭐, 그래도 그것 또한 추억이긴 할거 같슴다? 별로 유쾌하진 않아도, 그런 교류 자체가 좋은거니깐 말임다."

별 의미없은 주절거림이었다.

"아깐 너무 낮게 부른 감이 있는거 같아서 만배 뻥튀기 한검다."

역시 태클이 안걸리는게 이상했을지. 대신 베에, 하고 혀를 빼물다 키득거리는 그녀였다.

"에에... 혼자 하다보니 순찰을 산책처럼 하시는 검까... 박력 쩜다."

살짝 질린듯한 표정? 물론 부정적인 의미는 아니었지만 단 몇마디 들은 것만으로도 그런 말이 튀어나올 수밖에 없었다.
나쁜 뜻이 아니니만큼 그녀의 표정 또한 생글거리고 있는 거겠지,

"'어디 가고싶은데 있으면 같이 가자...'
이런 말은 보통 데이트 요청할 때 하는 말 아님까?"

반짝이는 빛은 없지만 가볍고 완만하게 호를 그리는 호의적인 시선이 정하를 향했다.

753 혜우주 (iwF8URRwrQ)

2023-10-07 (파란날) 23:25:07

으아아 결심하려는데 캡틴이 자꾸 겁줘 못된 캡틴

이레주 어서오고

754 여로주:3 (YOYhBBEYGs)

2023-10-07 (파란날) 23:25:08

청윤주 잘자~:3

755 아지주 (UGnbhH9lJE)

2023-10-07 (파란날) 23:25:09

청윤주 잘자

756 한양주 (cvOK9U8Y6s)

2023-10-07 (파란날) 23:25:10

다들 안녕이야! 굿나잇이야 청윤주!

757 혜우주 (iwF8URRwrQ)

2023-10-07 (파란날) 23:25:23

청윤주는 잘 자고

758 이혜성 (fPt.qW5Vko)

2023-10-07 (파란날) 23:25:28

>>0

"네?"

황당한 것도 아니고 어이가 없는 것도 아니다. 당황스러움에서 흘러나온 반문이다. 반문을 하면서도 안대를 받아드는 혜성의 행동은 착실함의 극치였다.

크지도 작지도 않은 방울 소리가 울려퍼져서 혜성은 펜을 손에 쥔 채, 끈을 잡아 올려 방울을 멈춘다.

"진짜 써요?"
"기초부터 하는 게 좋을 것 같아서 말이야. 너무 기겁하는 표정 짓지마~ 금방 끝날 거니까~"
"아..음, 네. 알겠어요."

이게 효과가 있는지 모르겠지만 일단 시키니까 하긴 해야지. 집중할 수 있을지 없을지는 자신 없지만. 혜성은 허리께의 방울을 풀어 손에 감아 쥐고 안대로 눈을 가렸다. 캄캄한 어둠이 시야를 차단하자 감아쥐고 있던 끈을 풀어내서 방울을 흔들었다.

//이..이거 맞나..?

759 이레주 (Q.cin8uWYA)

2023-10-07 (파란날) 23:25:56

다들 안녕안녕

청윤주 좋은 꿈 꿔!

760 한양주 (cvOK9U8Y6s)

2023-10-07 (파란날) 23:26:03

>>736
한양이의 발작버튼은 재밌으니깐..

761 이경주 (R7m1nQLdE2)

2023-10-07 (파란날) 23:26:10

>>743 솔직히 학구 설정까지는 안해서 아지랑 같은 중이었다도 가능이긴 한데...
근데 그러면 한양이랑도 같은 중학교였다는 게 되네(아지 왔을 때 한양이는 졸업한 후이긴 함)

762 혜우주 (iwF8URRwrQ)

2023-10-07 (파란날) 23:26:50

알고보면 한다리 건너 다 아는사이 되버리는 인맥의 인첨공

763 이경주 (R7m1nQLdE2)

2023-10-07 (파란날) 23:27:03

>>746 어서오심다!

>>750 안녕히주무심다-

764 아지주 (UGnbhH9lJE)

2023-10-07 (파란날) 23:27:07

>>761 아지랑 같은 중이면 혜우랑도 같은중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경이랑 한양이 선관있구나

그럼 어쩔 수 없지 초면으로 하자

765 낙조주 (qNI9L4gXlA)

2023-10-07 (파란날) 23:27:11

이레주 어서오시구 청윤주 잘자요 ~~ ! ☺☺

766 ◆TMmm6tsoPA (RaCIVlbOA6)

2023-10-07 (파란날) 23:27:20

>>758 네! 그런 식으로 능력을 연마하는 식으로 쓰면 그게 훈련 레스랍니다!

767 한양주 (cvOK9U8Y6s)

2023-10-07 (파란날) 23:27:37

어서와 이레주 !

768 여로주:3 (YOYhBBEYGs)

2023-10-07 (파란날) 23:27:37

아지와 이경이가 선관을 짜면 자동적으로 여로도 선관을 짜게 되는 거네!>:3

769 여로주:3 (YOYhBBEYGs)

2023-10-07 (파란날) 23:28:12

>>758 YES! YES!

한 번 지금 계수에다 샹그리라 먹었다는 가정 하에 돌려보니까 레벨3이야... 와.....

770 애린주 (A4n5Bb8l/s)

2023-10-07 (파란날) 23:29:04

청윤주 잘자굿나잇~ 좋은꿈 꾸고!

그럼 슬 오늘이 끝나기 전에 훈련을... (근-면)

771 아지주 (UGnbhH9lJE)

2023-10-07 (파란날) 23:30:16

>>768 일단 나는 선관 이제 가급적 안구하려고
좁고 깊은 선관을 원해서

그랴도 같은반 생기면 알려줄개

772 이레주 (Q.cin8uWYA)

2023-10-07 (파란날) 23:30:29

아 캡틴 어제 훈련만 올리고 뱅크에서 수정하는 걸 까먹었는데 오늘 조정해도 될까..?

773 세나주 (NMLm1y4f2M)

2023-10-07 (파란날) 23:30:58

자러가는 미나상 잘 자오 ><

샹그릴라 덕분에 세나의 떡밥을 성공적으로 숨기고 있어여...... 후후!!!

774 아지주 (UGnbhH9lJE)

2023-10-07 (파란날) 23:31:12

>>772 괜찮울걸
난 3일치 한꺼번에 한적도있는데
안돼면 큰일남

775 혜우주 (iwF8URRwrQ)

2023-10-07 (파란날) 23:31:27

아나 샹그릴라 레스 쓰기 무섭네... 으으윽 하지만 점핑권 쓰고싶엇

776 여로주:3 (YOYhBBEYGs)

2023-10-07 (파란날) 23:31:28

>>772 오케이~!!>:3

777 이혜성 (fPt.qW5Vko)

2023-10-07 (파란날) 23:31:38

온 분들 어서오시구 간 분들 굿밤굿잠!
몬가 일어났어...?(불타는 피자짤)

situplay>1596971073>712 아이고 훈련레스 쓰느냐고 지금 봤음 죄송함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오해해서 말리는 혜성이보다 >겁없는 파란눈< 에 빵터졌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분위기가 싸우는 것 같을 정도로 걸한 입담이면 직원이 곤란해 할테니 혜성이가 끼어드는 거 맞아요 저보다 캐해 잘하시네? 혹시 혜성이 굴리실래요?(이런발언) 오늘 진행으로 부실에서 마주쳤을테니 낙조 보고 어? 그때 그 디저트 카페에서! 하는 혜성이 있읍니다:>

778 ◆TMmm6tsoPA (RaCIVlbOA6)

2023-10-07 (파란날) 23:32:08

>>772 수정 흔적 없는 것 확인했어요! 조정해도 됩니다!

779 여로주:3 (YOYhBBEYGs)

2023-10-07 (파란날) 23:32:11

>>775 무섭다면 안해도 되니까.. :3c 여로쟝이 먹어서 알려줄 테니까...!!!

780 이레주 (Q.cin8uWYA)

2023-10-07 (파란날) 23:32:41

뭔데 세나 떡밥 궁금해 어디서 주워먹을 수 있는데😭😭

781 아영주 (34G9aNseRM)

2023-10-07 (파란날) 23:32:43

드디어 도착!
>>766 캡이 말한대로 아영이가 올해 인첨공에 와서 크게 접점은 없을것 같아. 그럼 이대로 일상 돌릴까?

782 여로주:3 (YOYhBBEYGs)

2023-10-07 (파란날) 23:33:00

그렇다면 이경주>:3 나와 선관 어떠하신가!!!>:3 능력도 비슷해서 잘 맞을 거 같음☆

783 ◆TMmm6tsoPA (RaCIVlbOA6)

2023-10-07 (파란날) 23:33:07

>>781 네! 그럼 어떤 캐릭터를 만나보고 싶으신가요?

784 이혜성 (fPt.qW5Vko)

2023-10-07 (파란날) 23:33:08

좋아! 맞다고 해주신 분들 감사해요 (허공 손키스)

785 한양주 (cvOK9U8Y6s)

2023-10-07 (파란날) 23:33:24

어서와 이경주,아영주!

786 여로주:3 (YOYhBBEYGs)

2023-10-07 (파란날) 23:33:33

세나 떡밥 매우 궁금.....

Q. 캡틴 다음판을 미리 세워두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는가.

787 아영주 (34G9aNseRM)

2023-10-07 (파란날) 23:34:05

>>764 모카고 저지먼트는 사실 친목집단이었단 말인가 흠...( ・҄_・҄)

788 ◆TMmm6tsoPA (RaCIVlbOA6)

2023-10-07 (파란날) 23:34:12

900이 되면 세우려고 생각 중이에요!

789 경진주 (hRp1j8sWjk)

2023-10-07 (파란날) 23:34:24

이경이랑 중학교 동창 선관 제시해보고 싶었는데 ㅋㅋ ㅋㅋㅋㅋ 족보 엄청나네... 이경이랑은 뭔가 조별과제 같이 해본 관계 해보고 싶어 망했든 찢었든

790 이혜성 (fPt.qW5Vko)

2023-10-07 (파란날) 23:34:27

(혜성이 성격이 좀만 자기 위주였으면 낼름 먹여버렸을텐데)(아쉽)

791 아영주 (34G9aNseRM)

2023-10-07 (파란날) 23:34:41

>>783 세은이랑 만나도 좋고 은우랑 만나도 좋아! 다이스로 정하면 될것 같아

792 ◆TMmm6tsoPA (RaCIVlbOA6)

2023-10-07 (파란날) 23:34:52

(하지만 은우는 3학년 동기조들 빼면 딱히 깊은 관계가 있는 캐릭터는 없는걸)
(그러니까 거기서 제외해도 되지 않을까?)

793 이레주 (Q.cin8uWYA)

2023-10-07 (파란날) 23:34:56

>>778 고마와 그럼 오늘치 훈련 올린 후에 같이 수정할게~

794 아영주 (34G9aNseRM)

2023-10-07 (파란날) 23:35:46

나도 이제 기숙사니까 선관구할게! 편하게 푹푹 찔러줘

795 ◆TMmm6tsoPA (RaCIVlbOA6)

2023-10-07 (파란날) 23:35:54

>>791 그렇다면 다이스를 돌려주세요!

796 혜성주 (fPt.qW5Vko)

2023-10-07 (파란날) 23:36:05

선관은 저도 막막 쌓으면서 내적 친분 엮어버리고 싶지만 제 아이디어뱅크가 텅텅 비어버려서 선관 구하는 것에 적극적이지 못해 죄송합니다..

797 아영주 (34G9aNseRM)

2023-10-07 (파란날) 23:37:08

>>795 두구두구 과연 아영이의 첫 일상은???
.dice 1 2. = 2
1. 은우
2. 세은

과연...!

798 혜성주 (fPt.qW5Vko)

2023-10-07 (파란날) 23:37:16

>>792 그런 은우에게 혜성이는 이름이 아니라 부장이라고 부르겠지..

799 아영주 (34G9aNseRM)

2023-10-07 (파란날) 23:37:28

세은이다!!

800 ◆TMmm6tsoPA (RaCIVlbOA6)

2023-10-07 (파란날) 23:37:31

와! 세은이 드디어 첫 일상이야!! 그렇다면 선레는 제가 가져오도록 할게요!

801 아영주 (34G9aNseRM)

2023-10-07 (파란날) 23:37:49

선레는 어떻게 할까? 역시 다이스?

802 아영주 (34G9aNseRM)

2023-10-07 (파란날) 23:38:08

>>800 오오 서로 첫일상이라니 이런 영광이...그럼 오네가이시마스

803 이경주 (R7m1nQLdE2)

2023-10-07 (파란날) 23:38:30

(이경이 배경 채워넣는 중)
미루던 걸 지금 한다..

>>782 나도 여로랑 선관하고 싶었슴다!
같은 정신계 능력이고.. 뭔가 성격도..뭔가뭔가일 거 같고!

>>789 아지랑 초면이 되어버려서 이제 족보가 한양이만 남았어!
(조별과제)
어....중학교 때면 할 일만 했을 검다..

804 혜우주 (iwF8URRwrQ)

2023-10-07 (파란날) 23:38:41

샹그릴라는 언제까지 먹을 수 있는 거야? 레스 쓸 수 있는 기간 정해져 있어?

805 ◆TMmm6tsoPA (RaCIVlbOA6)

2023-10-07 (파란날) 23:38:44

>>798 친근한 사이의 동갑친구를 원한다면 혜성이가 어린 시절에 인첨공에 왔다는 가정 하에 초등학교 6학년 시기에 인첨공에 들어온 은우와 그 시기부터 알고 지낸 친구라던가 그런 것도 괜찮지만.. 일단 혜성이의 배경을 제가 잘 모르기에!

아무튼 선레 쓰러 가겠습니다!

806 ◆TMmm6tsoPA (RaCIVlbOA6)

2023-10-07 (파란날) 23:39:05

>>804 챕터 1 끝날때까지요!

807 혜우주 (iwF8URRwrQ)

2023-10-07 (파란날) 23:39:59

>>806 핫 그럼 샹그릴라 품절되기전에 얼른 먹어야만

808 혜우주 (iwF8URRwrQ)

2023-10-07 (파란날) 23:40:32

5세부터 인첨공에서 살았지만 선관 단 둘 뿐
그것이 혜우다

809 태진 - 훈련 (BQmSGLMGJw)

2023-10-07 (파란날) 23:40:33

>>0

"생각한거랑은 조금 다른데..."

뭐라고 해야 하나, 슈퍼맨처럼 그냥 힘이 세지는건줄 알았는데 그런게 아닌거 같다.
아직까지는 능력을 사용하면 힘이 좀더 세지는, 그런거 같긴 한데...

여전히 감각이 감이 안온단 말이지.

"뭔가 트리거 같은게 있으려나? 이게 자꾸 되다 말다 하는데..."

이젠 정말 몸으로 익혀야 할 단계다.
그래도 최소한, 연구원의 말이 아니라 내 스스로의 힘으로 해낸거라 기분이 썩 좋다.
남들보다 느린 감도 있지만... 대기적절이라는 말도 있으니까!

...대기적절이 맞나? 모르겠다. 아무튼간에.

810 혜성주 (fPt.qW5Vko)

2023-10-07 (파란날) 23:40:45

>>805 으아아악 배경 빨리 채워서 웹박 보내겠습니다 으아악
하지만 임시스레에서 이야기 나왔듯 혜성이는 늦게 인첨공에 들어온 케이스로 생각 중이라:< 참 땡기지만 어쩔 수 없겠어요 힝힝

811 여로주:3 (YOYhBBEYGs)

2023-10-07 (파란날) 23:40:50

>>803 같은 연구소에서 커리큘럼을 진행했다고도 할 수 있고? 여로가 태연자악하게 장난치면 그 옆에서 말리거나 같이 휘말리거나 한 술 더 뜨거나 해도 되고?!

뭔가 콤비☆ 같은 느낌(?)

812 아지주 (UGnbhH9lJE)

2023-10-07 (파란날) 23:41:06

situplay>1596971073>808 영광입니DESU

813 류애린 - 지 방 (A4n5Bb8l/s)

2023-10-07 (파란날) 23:41:26

>>0
가끔은 호기심에 가까운 의문을 가질 때도 있었다.
과연 자신의 능력은 어디까지 통용될지 같은 거라던가,
생각 뒤의 실천은 꽤 빠른 편이었고 좋은 결과가 있다면 조금은 유감스러운 결과도 있었다.
가령 어지러운 패턴으로 다수의 잠금장치가 걸린 기기라던가, 정말 간단하게 기계식 폭탄이라던가.

풀어내진 못해도 최소한 그것의 구조 정도는 학습한다는게 결코 나쁜 일은 아닐테지.

"나 원 참... 열일곱이란 말임다~ 아직 학생이란 말임다~ 이런 기억, 머릿 속에 있어도 되는 검까? 세상은 부조리해~"

얼마전에 구해왔던 이상한 고양이가 무지개를 뿜으며 밤하늘을 나는 바이러스가 걸린 휴대폰을 들고 이리저리 조작해보고 있었다.
역시 평범한 패드 조작으로는 안되는 걸까, 다른 조합이 있는걸까 하며 이리저리 굴려보던 찰나

"아, 풀렸다."

생각보다 간단한 커맨드로 풀리는 휴대폰을 보고 '그럼 그렇지.' 하며 헛웃음을 흘리던 그녀였지만...
곧장 화면에 손바닥이 크게 찍히는 점프스케어식 팝업에 이건 뭔가 싶은 표정을 지었다.

"이거 쓴 사람, 대체 폰으로 뭔짓을 한검까?
인첨공 대단해~"

814 아영주 (34G9aNseRM)

2023-10-07 (파란날) 23:42:00

아영이는 성격상 안먹을것 같아🤔

>>807Σ(O_O)

815 낙조주 (qNI9L4gXlA)

2023-10-07 (파란날) 23:43:10

>>777 (내가... 굴린다?)(! 혜성이는 이제 제 것이 되었어요!)(아님) 낙조 당시에는 오해해서 말리는 거 정정 안 해주다가 제 친구들이 아앙?(....) 하면서 고개 돌리니까 그제서야 입 열어서 자기한테 시선 주목 시킬 것 같아요. 우리 싸우는 거 아닌데. 하고 혜성이에게 짧게 시선 던졌다가, 친구들 머리나 어깨 팡 치면서 너네 내가 조용히 좀 하랬지. 이러고 데려갈 듯...
오늘 부실에서 혜성이 발견한 건 한, 얘기 초중반 즈음 되었을 때. 수업 듣는 것 마냥 몸 좌우로 흔들~ 하는데 딱 시야 끝에 걸친거죠, 혜성이가. 그래서 눈썹 한번 들어올렸다가 여! 하고 무음으로 손 살랑 흔들며 아는 척 해봤을 듯 ㅋㅋㅋ

816 여로주:3 (YOYhBBEYGs)

2023-10-07 (파란날) 23:43:29

일단 혜우와 여로는 먹는다 쪽이니까 말이야:3

817 세은 - 아영 (RaCIVlbOA6)

2023-10-07 (파란날) 23:43:40

샹그릴라에 대한 이야기가 끝이 났고, 조금 쉬었다가 출동한다는 그 말에 세은은 별 말 없이 고개를 끄덕이며, 살며시 의자를 돌려 자신의 노트북을 확인했다. 그리고 그곳에 있는 근무표 리스트를 바라봤다. 앞으로는 4명 체제. 하지만 그렇다고 해도 목화고에서 2명, 월광고에서 2명이 나오니까 지금까지와 큰 차이는 없겠지만, 그래도 가급적 저레벨끼리 엮는 것은 삼가하는 것이 좋겠거니 그녀는 생각했다.

일단 나중에 한양과 상의를 하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하며 세은은 노트북 전원을 끄고 닫았다. 어차피 자신도 나가야하니까 일단 지금은 일이 아니라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겠다고 판단한 탓이었다.

이어 살며시 의자를 돌리다가 누군가와 눈이 마주친 것 같았고 세은은 자연히 그 상대를 바라봤다. 예쁘다. 그것이 세은이 느낀 첫 감정이었다. 곱슬곱슬한 백금발을 가만히 바라보다 그녀는 자신의 보라색 긴 머리카락을 손으로 매만졌다. 자신도 웨이브를 조금 넣어볼까. 하지만 지금의 스타일이 제일 잘 어울린다던데. 그런 생각을 하며 세은은 빤히 아영을 바라봤다.

그러다가 그녀는 자리에서 일어섰고, 어차피 눈이 마주친거, 이야기라도 조금 나눌까 싶어 그녀에게 천천히 다가갔다. 아마 저쪽은 눈을 마주칠 생각은 없었을지도 모르지만, 기왕 이렇게 된 거 말을 걸어서 나쁠 것은 없었으니까.

"선배도... 올해 저지먼트 처음이었죠? 오빠가 그랬던 것 같은데. 처음끼리 잘 부탁해요. 일단은...나중에 같이 현장 나가야 하기도 하고 말이에요."

818 세나주 (NMLm1y4f2M)

2023-10-07 (파란날) 23:44:01

세나두 안 먹을테니 양보할게여~~~~ 헤헤
자!! 세나 몫까지 많이 드세오!!!!!!! (??

819 ◆TMmm6tsoPA (RaCIVlbOA6)

2023-10-07 (파란날) 23:45:07

>>810 ㅋㅋㅋㅋㅋㅋ 어쩔 수 없는 거죠! 그냥 캡틴이 소꿉친구 서사 같은 거 굉장히 좋아해서 세은이에게도 있으니 은우도 하나 만들어볼까 싶어서 살짝 찔러본 것 뿐이니까 신경 쓰지 않고 넘겨도 괜찮아요!

어차피 꼭 있어야 하는 그런 것은 아니기도 하고!

820 아지주 (UGnbhH9lJE)

2023-10-07 (파란날) 23:47:19

일상 끝나면 위키에 선관 정리나 해볼까(납작)
동아리도 추가됐고

821 경진주 (hRp1j8sWjk)

2023-10-07 (파란날) 23:47:50

>>803 사실 경진이도 그냥 지 할거만 하고 발표 띡 했을듯해 밤공기 감성 왜 지금 나와선 () 중2 경진이 이경이 능력 안다는 전제하에 일방적으로 이경이한테 친한척 쫄래쫄래 찝쩍였다면 너무 혐성일까 () 이용해 먹으려는 의도는 아닌데 그냥... 존멋이라고()

822 태진주 (BQmSGLMGJw)

2023-10-07 (파란날) 23:48:50

그러고보니 선관... (고민)

이 녀석이 선관이 과연 어떤게 있을까...

823 랑 - 아지 (xaNZTInJlM)

2023-10-07 (파란날) 23:49:20

다행히 아지가 안전한 길로 다닌 건지, 아니면 뒤따르는 랑 때문에 시비가 걸리지 않은 건지는 모르지만 무사히 부실로 향하는 걸 눈에 담는 랑이었다.
결국 도착한 곳은 저지먼트 부실.
저지먼트가 맞았군, 생각해 보면 꽤 어을리는 것 같기도 하고.

이미 부실로 들어간 아지의 뒤를 따라서 들어갈까 말까 고민하듯, 한참을 저지먼트 부실 앞에 서 있는 랑.
살벌한 모습 때문에 저지먼트 부실을 부수려고 온 게 아닌가 싶을 정도라서, 지나가던 학생이 깜짝 놀라는 걸 보고 나서야 한숨을 쉬며 부실 문을 열어 본다.

그랬더니 부실 안을 이리저리 돌아다니는 아지의 모습이 눈에 들어와서, 다시 문을 닫고 나가려고 했다.

824 한양주 (cvOK9U8Y6s)

2023-10-07 (파란날) 23:50:09

>>822
한양 : 나 있잖아,나(3학년

825 이경주 (R7m1nQLdE2)

2023-10-07 (파란날) 23:50:39

>>821 "...별로, 대단한 건 아니야." "....아..응.." "...(조용히 시선을 피한다)"

예.
중학생 때 이경이는 아싸였습니다.

826 ◆TMmm6tsoPA (RaCIVlbOA6)

2023-10-07 (파란날) 23:50:41

>>822 왜 이러시나요. 3학년 동기조. (질질)

827 태진주 (BQmSGLMGJw)

2023-10-07 (파란날) 23:51:34

생각해보니 한양이와 그를 비롯한 3학년들이 있었군

이 혼자 노는 들개같은 놈은 한양이랑 어떤 사이일까요
원체 태진이 얘가 별 생각이 없어서 '그냥 그렇구나' 할거 같긴 한데...

828 한양주 (cvOK9U8Y6s)

2023-10-07 (파란날) 23:53:06

>>827
한양이->처음에 살짝 쫄음

829 애린주 (A4n5Bb8l/s)

2023-10-07 (파란날) 23:53:08

머임.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거임.
(뱅크 수치 고치다가 고장냄)
애린 : "실레지만, 허접이심까?"

830 낙조주 (qNI9L4gXlA)

2023-10-07 (파란날) 23:53:14

>>822 이쪽은 완전 형동생 사이도 가능하다구요! 나름 어른스럽게 굴겠다고 제어 조금 할 줄 아는 태진 형아랑 그냥 막가파 낙조 동생!

831 랑주 (xaNZTInJlM)

2023-10-07 (파란날) 23:53:27

씻고 돌아온 나는
일상은 힘들지만 선관을 구하는 것이야!

832 여로주:3 (YOYhBBEYGs)

2023-10-07 (파란날) 23:53:49

랑주 어서와!!

833 한양주 (cvOK9U8Y6s)

2023-10-07 (파란날) 23:54:08

어서와 랑주-!

834 아영-세은 (34G9aNseRM)

2023-10-07 (파란날) 23:54:11

고요하지만 폭풍같았던 회의가 끝나고 다들 주섬주섬 짐을 챙겨 나가는 분위기였다. 여기저기 사람들이 조용히, 그러나 부산스럽게 돌아다니며 의자끄는 소리가 나고 옷자락이 부스럭 거릴때 아영은 가만히 제자리에 앉아있었다. 딱히 부장인 은우나 혹은 다른 사람들에게 말을 걸 생각이 있어서가 아니였다. 오히려 전의 학교와 너무나도 다른 분위기와 문제에 대해 적응하려고 멍을 때리는 쪽이었다.

"으응...?

들고 온 수첩을 만지작 거리면서 몇 번 다른 사람들의 말과 자신이 받은 답변을 곱씹다가 인기척에 자동적으로 고개를 돌린다. 와 귀엽다. 그리고 무조건반사에 가깝게 눈을 동그랗게 뜬다. 새침해보이지만 본바탕은 귀여워 보이는 여자애가 자신을 선배라고 부르고 있었다. 이렇게 좋을수가. 아니 진정하자. 그러고 보니 얘가 누구였지?

"아, 부장님 옆에 있던...미안한데, 혹시 이름을 말해줄 수 있어? 내가 오늘 본격적으로 저지먼트 사람들을 본건 처음이거든. 부탁할게~."
드디어 인사했다! 기분이 좋아 맑게 웃으면서 물어본다.

"만약 자기소개를 했다면 정말정말 미안하지만, 내가 정신이 없었어! 아 참, 나는 아영이라고 해. 담아영. 응, 당연히 잘 지내야하지 나도 이렇게 귀여운 후배랑 알게되어서 기쁜걸!"
뒤로 머리를 올려서 귀엽게 브레이디드 번을 해도 예쁘지 않을까 어울릴 것 같아. 금방 옆길로 샌 생각을 하면서 얘기를 하는 모양이 좋게 말하면 서글서글하고 나쁘게 말하면 살짝 과하게 텐션이 높아보인다.

835 이레 - 훈련 (Q.cin8uWYA)

2023-10-07 (파란날) 23:54:13

>>0

[ ......뇌가 정보를 전달하고 처리함에 있어 주요한 역할을 하는 것은 신경세포이며, 이것은 뇌의 전기신호를 전달.....감각이나 감정 등을 조절......결과적으로 신경세포는 뇌가 작동함에 있어 큰 역할을 한다. ]

탁.

마지막 페이지에 이르자 이레는 망설임 없이 책을 덮었다. 끝이 보이지 않을 것 같던 두꺼운 책도 어느새 완독하게 된 것이다. 포기하지 않고 끝가지 읽어냈다는 것에 대한 약간의 뿌듯함과 약간의 후련함. 솔직하게 모든 내용을 머리에 담지는 못했지만, 최소한 아예 읽지 않았을 때의 자신과는 차이가 있을 거다. 적어도 그러길 바라야지. 자리에서 일어난 이레는 책을 다시 책꽂이에 돌려놓았다.

836 세나주 (cLlhNGWIrM)

2023-10-07 (파란날) 23:54:17

>>829 허어어어억 고장냈대여 ㅋㅅㅋ

837 애린주 (A4n5Bb8l/s)

2023-10-07 (파란날) 23:54:39

랑주 어서와~ 웰컴!

838 이경주 (R7m1nQLdE2)

2023-10-07 (파란날) 23:54:41

>>831 >>734 어케 생각해 랑주

839 이레주 (Q.cin8uWYA)

2023-10-07 (파란날) 23:55:07

랑주 어서 와!

840 여로주:3 (YOYhBBEYGs)

2023-10-07 (파란날) 23:55:20

여로가 학교 기숙사에서 생활하면 선배들과도 선관을 짤텐데..!!! ;ㅁ;

841 아지-랑이 (UGnbhH9lJE)

2023-10-07 (파란날) 23:55:30

"펜~ 펜~"

부르면 나오기라도 할 듯이 펜을 찾아 헤매는 아지다. 그러다 책상 위 연필꽂이에 꽂혀있던 펜과 인쇄기 옆에 있던 A4용지를 덤으로 발견한다. 펜!! 눈을 반짝이며 그것을 들어올리자 배경으로 부실에 들어온 누군가가 보인다. 저지먼트 부원이라고 생각하고 웃으며 인사한다.

"안녕하세요~"

그런데 들어온 사람은 아까 도와주었던 그 사람이다.

"음~?"

뭔가 볼일이라도 있는 걸까? 저지먼트에?? 아니면 자신에게?? 문은 쿵 소리를 내며 닫히지만 얼마 되지 않아 부실 안쪽에서 벌컥 문을 열어보는 아지가 있었다.

"또 보네요~"
"저지먼트 부실에는 무슨 볼일인가요~?"

아니면 나한테 볼일이 있는 걸까? 고개가 절로 기울어진다.

842 여로주:3 (YOYhBBEYGs)

2023-10-07 (파란날) 23:55:58

이경주 이경주 >>811 어떠한가?:3

843 ◆TMmm6tsoPA (RaCIVlbOA6)

2023-10-07 (파란날) 23:56:35

어서 오세요! 랑주!!

그리고 뱅크는 지나가던 캡틴이 고쳤으니 안심하라구!

844 아영주 (34G9aNseRM)

2023-10-07 (파란날) 23:56:59

저절로 아지와 랑이를 붙여서 아지랑이라고 읽고 있는 나를 발견(⑅ ‘﹃’ )

랑주 어서와!

845 혜승주 (pf/ybl9w0M)

2023-10-07 (파란날) 23:57:01

아아........
깜빡 졸았따... ㅠㅠ 한양주 미안한데 답레는 내일 줄게 ㅠㅠ 너무 피곤해서 자꾸 눈이 감기네...

나는 오늘 이만 일찍 들어가볼게. 다들 잘자~

846 태진주 (BQmSGLMGJw)

2023-10-07 (파란날) 23:57:24

랑주 어서오세요!

생각해보니 꽤 많았군요
아마 제가 오늘 집중을 못하는 상태라서 생각이 안났나봅니다

한양이가 살짝이나마 쫄다니... 상상이 잘 안되는데...!

낙조랑은 선관도 좋지만 첫 만남을 한번 해보고 싶기는 합니다
태진이랑 낙조 하면 뭔가... 시커먼 정장에 선글라스 끼고 같이 차에서 내리면서 낙조가 문 쾅 닫으면
"자식아, 문 좀 살살 닫아라." 하고 둘이 나란히 껄렁한 걸음걸이로 걸어갈거 같은

그런 모습이 연상됩니다

847 애린주 (A4n5Bb8l/s)

2023-10-07 (파란날) 23:57:24

>>836

848 혜우주 (iwF8URRwrQ)

2023-10-07 (파란날) 23:57:28

>>844 너두? 나두!

>>845 혜승주 잘 자

849 이경주 (R7m1nQLdE2)

2023-10-07 (파란날) 23:57:59

>>842 악 저거 나였어!!!(봤는데 나라고 생각 못함)
미안!!!!

이거 괜찮다고 생각하는게! 과거 같이 커리큘럼을 받았던 때랑 지금이랑 상당히 달라서 여로가 '으응?' 하는 것도 보고싶슴다!

850 아지주 (UGnbhH9lJE)

2023-10-07 (파란날) 23:58:01

situplay>1596971073>843 고마워요 캡틴!!

혜승주 잘자~

>>844 봄 특화 콤비닷

851 태진주 (BQmSGLMGJw)

2023-10-07 (파란날) 23:58:08

혜승주 안녕히 주무세요!

852 한양주 (cvOK9U8Y6s)

2023-10-07 (파란날) 23:58:11

굿나잇이여 혜승주~ 답레는 천천히 줘-!

853 이경주 (R7m1nQLdE2)

2023-10-07 (파란날) 23:58:33

>>844 나도 그래...
>>845 좋은꿈 꾸심다!

854 애린주 (A4n5Bb8l/s)

2023-10-07 (파란날) 23:58:39

>>843 고마어오 캡틴!
이제 안심하고 씻으러 갈수 있겠어! (꾀죄죄)

855 한양주 (cvOK9U8Y6s)

2023-10-07 (파란날) 23:58:42

음 그럼 시간도 많고 밤도 샐 생각이니깐..일상 돌릴 사람 있나여-!

856 아영주 (34G9aNseRM)

2023-10-07 (파란날) 23:59:10

혜승주 잘자~

857 애린주 (guCCeCukQM)

2023-10-08 (내일 월요일) 00:00:05

혜승주 잘자는 거야~ 굿나밤~ 꿀잠!

858 낙조주 (Ch1QFUQRIQ)

2023-10-08 (내일 월요일) 00:00:43

엇솨요 랑주! 😊 잘자요 혜성주! 😊

>>846 그럼 선관 없이로 갈까요? 첫만남부터 시작해서 형님아우 사이가 되는 것도 재밌을 것 같아요 😆 연상 이미지 대박...... 태진주는 천잰가요? 너 무 좋 아. 그런 형님 말 귓등으로도 안 듣고 선글라스 위로 휙 올려서 씩 웃는 낙조 “재밌어 보이는 게 잔뜩인데?!”

859 세은 - 아영 (VRh8hzOqjU)

2023-10-08 (내일 월요일) 00:01:51

"오늘 처음 왔다면 소개는 못 들었을 거예요. 저도 오늘은 소개하지 않았으니까요."

오늘 처음 왔다고 한다면, 딱히 소개를 들은 적이 없다고 한다면 어쩔 수 없는 일이었다. 그렇기에 세은은 납득하며 고개를 끄덕였다. 사실 자신도 그녀의 이름이나 그녀에 대해선 잘 모르니까. 누구나 처음에는 모르는 사이고, 이렇게 알아가는 것 아니겠는가. 그렇게 생각하며 세은은 잠시 오른손을 제 입가로 올린 후에 헛기침 소리를 냈다.

"최세은. 본의 아니게 퍼스트클래스 제 7위, 에어버스터라고도 불리는 최은우 부장의 동생이에요. 17살이고요."

자신이 후배. 그녀가 선배라는 것을 이야기할 생각인지, 굳이 나이까지 이야기를 하며 세은은 아영을 빤히 바라봤다. 그러다 귀여운 후배라는 말에 순간 움찔했다. 이어 그녀는 얼굴을 살짝 붉히면서 시선을 다른 곳으로 돌렸다.

"귀, 귀엽긴 뭐가 귀여워요. ...기, 기분 나쁘다거나 그런 것은 아니지만... 아, 아무튼 귀여운 것은 선배 쪽이라고 생각하거든요? 다른 1학년에게 물어봐도 다 그럴 거예요."

나 참. 괜히 작게 중얼거리면서 그녀는 헛기침 소리를 내면서 숨을 가다듬었다. 그리고 그녀는 다시 아영을 제대로 바라봤다.

"...머리카락. 어디서 한 거예요? 별 의미는 없고... 그냥, 그러니까... 그냥, 친구에게 소개해주면 좋을 것 같아서요."

860 이레주 (F7aT.xoT/o)

2023-10-08 (내일 월요일) 00:02:05

헤승주 잘 자~!

>>855
어케 같이 밤 새볼까요

861 낙조주 (Ch1QFUQRIQ)

2023-10-08 (내일 월요일) 00:02:16

나 왜 혜성주를 재워버린거죠? 혜승주 잘자요! 🥰

862 태진주 (EeKU4Yy1Vc)

2023-10-08 (내일 월요일) 00:03:05

>>858 저도 그 과정이 너무 재밌을거 같아서... 언젠가 꼭 만나고 싶습니다

뭔가 다른 애들은 어과초 비슷하게 싸우는데 왠지 이 둘은 용과 같이 비스므리하게 굴거같은 이질적인 듀오가 될거같아요

863 ◆TMmm6tsoPA (VRh8hzOqjU)

2023-10-08 (내일 월요일) 00:03:11

안녕히 주무세요! 혜승주!! 그리고 혹시나 또 가신 분이 계시다면 안녕히 주무세요!

864 랑 - 아지 (Nkq4wGDaWo)

2023-10-08 (내일 월요일) 00:03:15

>>838
오 이 대비는 생각지도 못했네 느낌 좋은데?
구체적으로 어떻게 될지는 잘 모르겠는데... 생각해 둔 거 있을까?

분명 문을 바로 닫은 것 같은데, 분명 닫은 문이 벌컥 하고 열렸다. 그 새 보였나.

"....나도야."

아마 잘 이해 못 했겠지.
앞엣말을 다시 꺼내기 위해 랑은 시선을 아지에게 고정했다.

"저지먼트라고."

그러나 이건 부실에 온 이유는 되지 못하므로, 랑은 대답할 거리를 찾다가 한숨을 내쉬곤 말을 이어간다.

"네가 잘 가는지 보러 왔다."
"...돈을 주변에 다 보이게 흔들어 놓고 걸어다니는 건 대체 무슨 생각이냐."

865 여로는 유혹에 넘어가버렸다🙂 (nBWQv8EjzY)

2023-10-08 (내일 월요일) 00:03:19

>>0

"있잖아."

코뿔소 완장을 벗은 여로가 약을 든 스킬아웃에게로 가까이 다가갔다. 순찰이 아닐 때 마주쳐서 다행이네 따위를 생각하며 그는 스킬아웃에게 친절한 미소를 지었다. 아마, 자신의 모습ㅡ그러니까, 퀭한 두 눈 같은ㅡ에서 약을 찾는 중독자 같은 모습으로 착각했는지 꽤 쉽게 거래가 가능했다.

"너, 그거 갖고 있지? 하나만 주라. 그게 필요해."

필요하다. 그 말 한 마디면 되었다. 그는 웃었고 원하는 걸 손에 넣을 수 있었다. 여로는 손바닥 위에 있는 알약을 손가락으로 데굴데굴 몇 바퀴 굴렸다.

검은색. S문자. 확실한... 샹그리라였다.

"남에게 먹여보는 것도 좋지만, 한 번 정도는-"

내가 먹어도 되잖아? 그는 절대로 정의롭거나 진실된 학생이 아니다. 저지먼트 활동을 하는 것은 그나마, 나도 평범한 사람이다! 라고 말하기 위해서이긴 했어도. 기본적인 바탕은 아무래도 와닿지 않는 거지.

".... 얼마나 되는지, 한 번 보자."

그 부작용은 얼마나 되는지. 장난을 쳐도 되는 건지. 그는 알약을 단숨에 삼켰다. 여로의 입꼬리가 만족스럽게 올라갔고 눈을 홉떴다. 나쁘지, 않은 느낌이었다.

아마도.


//여로의 캐릭터성을 위해 샹그릴라를 먹였습니다:D

866 혜우주 (5ONeE9ywW.)

2023-10-08 (내일 월요일) 00:03:52

여로 먹었어
여로 먹었어!

867 경진주 (blbRlkFVnQ)

2023-10-08 (내일 월요일) 00:04:12

>>825 "너 과묵한거 컨셉이야? 욕하는거 아니야- 잘어울려, 카리스마 있어..!" "나 닥칠까? 어? 나 계속 말한다?" "기억조작 멋있는데, 너 언더테ㅇ (급발진)"

경진이 잼민텐션 파워 내향인이였는데 이거 너무 매를 버는 관계일까 ()

868 랑주 (Nkq4wGDaWo)

2023-10-08 (내일 월요일) 00:04:21

앗 미리 써둔 앵커까지 같이 써졌다!
앵커 아래 부분은 빼고 봐줘 아지주! 부끄럽네 참 (///)

그럼 다시 앵커 걸고..
>>838
캐릭터 대비가 생각보다 선명해서 놀랐어!
혹시 이경주 쪽에서 생각해 둔 요소라든가 있을까?

869 여로주:3 (nBWQv8EjzY)

2023-10-08 (내일 월요일) 00:04:31

>>849 놀랍게도 이경주에게 한 말이었다구!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로가 '어라-' 하다가 "분위기 달라졌네~? 이미지 변신 시도? 아니면, 심경의 변화가 있었던 걸까~?" 하고 쏠랑 다가가서 물을 것 같네ㅋㅋㅋㅋㅋ

870 경진주 (blbRlkFVnQ)

2023-10-08 (내일 월요일) 00:04:33

여로 먹었어!!!!

871 여로주:3 (nBWQv8EjzY)

2023-10-08 (내일 월요일) 00:05:13

그리고 레벨3이 되었다:3

872 경진주 (blbRlkFVnQ)

2023-10-08 (내일 월요일) 00:05:50

>>871 (축하해!!!)

873 안희야 (LbrQRGJjHc)

2023-10-08 (내일 월요일) 00:05:59

희야는 복도를 걷느라 여념이 없었다. 18살, 2년이면 성인이 되는 나이. 여타 학생처럼 평화롭다면 평화로이 보내며 정규 교육과정을 마무리하고 사회의 일원이 될 수 있다면 좋았을 테지만, 희야에게 있어선 한 가지 걸림돌이 있었다. 1년을 통으로 병원에서 보내야만 하는 특수한 상황이다. 희야는 출석을 위해 아침에 연구원 세 명을 이끌고 학교에 얼굴도장만 찍은 뒤 다시금 병원으로 돌아가야만 했다. 학생들은 그런 희야에 대해 제각기 쑥덕이고는 했다.

저 애, 레벨 0인데도 머리가 좋아서 연구원이 될 애라서 그런 거래. 선생님 말로는 2학구에서 채간 거라는데.
뭔 소리야, 내가 듣기로는 쟤 스킬아웃이라던데……? 우리 가족 중에 안티스킬 있잖아. 현장에서 잡았는데 보호 처분 받은 거래. 연구원이 빽이라서.
내가 듣기로는 쟤 교통사고 나서 그런 거라던데? 저번에 호버 택시가 횡단보도 그대로 쓸어버린 사건 있었잖아. 거기 피해자인데 호버 택시 만든 연구소에서 재활 도와주는 거래.
어떻게 정확한 소문이 하나도 없냐? 쟤랑 아는 애 없어?
아…… 미안. 쟤가 사람이랑 어울리는 걸 본 적이 없어서. sns도 없을걸?
아, 진짜? 그런데, 어떻게 됐든 쟤─
야, 야, 지나간다.

과거, 희야는 지나가며 자신에 대해 떠드는 소리에 고개를 기울였다. 희야에 대한 소문은 희야도 잘 알고 있었다. 연구원을 빽으로 삼았는데, 무슨 일이 있었는지 병원에만 있는 애. 애초에 신경 쓸 이유는 없었다. 기분도 나쁘지 않다. 친해질 생각도 없었지마는. 어차피 언젠가 저 사이에 잘 섞이기만 하면 되니, 무언가에 자신을 맡겨 규정짓는 것은 멀리하는 것이 나으리라.

"너는 강가의 갈대이나 바람에 휘둘리지 마라. 네 심지 굳세어 철새 앉을 버팀목 되고 뿌리내리어 번성케 하라."
"우리 희야, 무슨 얘기 하니?"
"군집 속의 사상과 삶에 대한 고찰이요."
"그, 그렇구나. 결론은 어때?"

희야는 눈을 굴렸다.

"역시 덧없네요-"



고등학교 3학년이 되어 학교에 다시금 발을 들였을 때, 희야를 향한 호기심 어린 시선은 본능적인 불쾌감으로 변했기 때문이었다. 희야와 눈을 마주한 사람 대다수는 그랬다. 희야와 눈을 마주치면, 아무것도 없는 게 뭔지 알게 된다고. 조금이라도 그 시선을 타파해 보고자 선택한 것이 저지먼트였건만, 이런 사건에 휘말릴 줄은. 희야는 생글생글 미소 지었다. 여전히 속을 알기 어려운 눈동자가 호선을 그었다.

"위로 오르고자 하는 인간의 열망이 끝이 없구나. 응, 이해했어요."

역시─



"그런 것이 있대요-"
"그렇구나. 희야야, 넌 어떻게 생각하니?"
"응?"
"느낀 점이 있을 것 아니니. 먹어보고 싶다거나, 그런 약은 어떻게 만들까? 같은 생각 말이다."
"아, 그거요?"

희야는 늘어지게 하품을 하더니 누군가 앉아 열심히 현미경 속을 들여다보는 것을 구경했다. 그러니까… 뭐라고 했더라? 하이드로키네시스 계열의 능력을 통한 수질 개선 연구라고 했던가? 미생물이랑 눈 맞춤하는 모습이 흥미로웠다.

"역시 미물은 덧없구나-"
"어째서 그렇게 생각했니?"
"뭐, 그야…… 같은 미물이니까요."

희야는 의자에 늘어졌다.

"허가받지 않은 약은 매력적이죠. 사람들은 늘 그래. 내가 더 높은 곳에 오르고 싶은 것이 본능적인 욕구일까요? 아니야, 그저 사회적인 현상이라고 생각해. 그리고 인간은 위험을 추구하는 면이 있어요. 음- 그래서, 결론이 뭐냐면…… 그 뒤에 벌어지는 일은 신경 쓰지 않아도 돼. 내 일이 아니거든. 어떻게든 현재에 목이 마른 탓에, 결과를 만들기 위해서라면 그 뒤에 어떤 위험이 있든 말든 상관하지 않아요."
"사람이 다 그런 법이지. 밥 먹을 때 농부의 노고와 품종 개발에 대해 신경 쓰는 사람은 없지 않니."
"그래서 어렵네요-"
"먹을 거니?"

연구소장, 승환은 고개를 들더니 차트에 무언가를 적기 시작했다. 희야가 그 모습을 보다 고개를 기울였다.

"─그리하여 성자께서 양광과 함께 가로시되 너희는 삿된 유혹을 뿌리쳐야 하는 법을 알아야 하느니라."
"……."

그리고 고개를 온전히 돌렸다. 안경을 고쳐 쓰는 손이 가늘게 떨렸다. "그렇게 하면 어떻게 되는데 그러냐."

희야는 대답 없이 웃었다. 두 눈이 휘어 다시금 그림자를 드리우자 금빛 색채가 산산이 부서져 흩어졌다.

874 태진주 (EeKU4Yy1Vc)

2023-10-08 (내일 월요일) 00:06:47

머... 먹었다! 먹고 말았어!

875 낙조주 (Ch1QFUQRIQ)

2023-10-08 (내일 월요일) 00:06:51

>>862 너 무 재 밌 겠 다 (한껏 기대) 그럼 그렇게 해요, 짱 멋진 아이디어 고마워요 ୧( ⁼̴̶̤̀ω⁼̴̶̤́ )૭

먹었어..........!!!!!!! 여로!!!!!!!!!!!!!!!!!!! (확성기)

876 서한양 - 훈련 (Bt3L5PZxgE)

2023-10-08 (내일 월요일) 00:06:52

>>0

"잠시 검문이 있겠습니다."

"네에..?! 갑자기 왜..."

예정대로 월광고 저지먼트와 함께 4인 1조로 학생들에게 신체검사를 하고 있다. 약을 안 가지고 있는 학생들이 대부분이지만..

"..이 약..어디서 난 것이죠?"

샹그릴라를 가지고 있다가 들킨 학생은 포토키네시스로 추정되는 기를 손에서 모아서 발사하려고 했다. 한양은 염동력으로 그 학생의 손을 잡아서 하늘로 올리게 만들어서 광자포를 하늘에 쏘게 만든다.

"진압하시죠."

그렇게 4인 1조로 간단하게 진압에 성공.
한양은 학생에게서 뺏은 샹그릴라를 염력으로 잡아서 가루로 만들어버린다.

'...얼마나 퍼졌을라나..샹그릴라..'

877 여로주:3 (nBWQv8EjzY)

2023-10-08 (내일 월요일) 00:07:12

우와아아.... 희야 분위기 무셧...!!!

878 이경주 (QwtRATX3Wg)

2023-10-08 (내일 월요일) 00:07:56

>>867 "......"
의외로 싫어하지 않을 거 같다. 오히려 뭐랄까, 잘만 하면 찐친이 될 수 있을 거 같은데!
으음, 지금 배경을 좀 적고 있는데.. 이거 관련해서 경진이가 위로해준다면..?

>>868 입학 첫 날이나 그 전에, 학교로 가는 길을 헤매고 있는 이경이를 도와줬다거나? 선배니까?
첫날부터 대비가 너무 선명하니까 서로 뭔가 '어라..?' 싶은 느낌을 받나.

>>869 이경이는 여로를 떠올리고 "아.. 뭐, 응. 뭔가 일이 많았지." 하고 웃을 것 같다!
(이경이는 커리큘럼 중에 웃은 적이 없다)


아니 근데 여로 먹었어?!!

879 한양주 (Bt3L5PZxgE)

2023-10-08 (내일 월요일) 00:07:58

>>860
좋아--! 일상 돌릴까?!

880 ◆TMmm6tsoPA (VRh8hzOqjU)

2023-10-08 (내일 월요일) 00:08:14

진짜로 먹었다고?! (동공지진)

그 와중에 희야는... 거부했군요. 그리고 이것저것 알고 있는 저로서는...상당히 심오하게 느껴져요.

881 송낙조 - 훈련 (Ch1QFUQRIQ)

2023-10-08 (내일 월요일) 00:09:51

>>0

눈앞이 캄캄하다. 이건 직관적인 문장도 되며, 동시에 비유적인 의미이기도 하다. 그 까닭으론 첫째, 실로 눈을 감고 있다. 그렇기에 눈앞이 캄캄하다. 둘째, 한참을 그러고 가만히 있어서 온몸이 저리는데 이걸 몇 시간을 더 하고 앉아있어야 한다는 미래에 암담하다.

낙조는 지금 팔자에도 없는 명상 중이었다.

882 여로주:3 (nBWQv8EjzY)

2023-10-08 (내일 월요일) 00:10:48

일단 먹음으로써, 다들 절반의 부작용은 알게 되는 거니까 여로주 입장에서도 나쁘지 않고 이런 도박에 몸을 내던지는 여로 입장에서도 이건 나쁘지 않았고. 서로 윈윈:3

>>878 이경이가 웃는 거 보고 여로가 흥미를 느낄 거 같다...!! 가끔 장난을 칠 것 같고? 내가 폭주하면 멈출 수 있는 건 이경이 뿐이려나~ 정도로 생각할지도 몰라! 같은 텔레파시고 능력도 비슷비슷하니까>:3

883 혜성주 (mmaZCiDtxo)

2023-10-08 (내일 월요일) 00:10:53

뭣좀 하고 왔더니 레스가 불어났다?? 미역인가(아무말) 가신 분들 굿밤굿잠! 오신분들 모두 어서오세요!

884 여로주:3 (nBWQv8EjzY)

2023-10-08 (내일 월요일) 00:11:06

혜성주 하이!!>:3

885 경진주 (blbRlkFVnQ)

2023-10-08 (내일 월요일) 00:11:14

희야 독백은 과학과 어찌보면 대조되는 신앙이 접목되어 있어서 읽는 게 흥미로웠다! 솔직히 지금은 희야 설정 아는 게 쥐꼬리라 무슨 속뜻이 더 있을지 모르겠지만 앞으로 더 풀어줄 거라 알아들을게

886 한양주 (Bt3L5PZxgE)

2023-10-08 (내일 월요일) 00:11:23

어서와 혜성주!

887 아영-세은 (AFHDl9o4oc)

2023-10-08 (내일 월요일) 00:12:12

앗 그렇구나. 그러면 실수한건 아니구나. 후우, 다행이다.
다행히도 자신을 소개하지 않았다는 귀여운 미소녀 후배의 말에 아영은 놀란 가슴을 쓸어내린다. 이대로 무신경하고 둔한, 정신머리없는 선배가 되는 줄 알고 조금 무서웠는데 첫인상을 망치지 않았다.

"응, 아무래도 오늘 얘기한 주제가 주제이니만큼 다들 정신이 없었을 거야. 게다가 1학년이면 더 그랬을거고. 사실 다 같이 자기소개할, 그런 분위기는 아니었으니까."

담아영 본인도 올해가 첫 모카고 등교일이면서 태연한 선배처럼 얘기해 버린다. 하지만 아래에 터울이 많이 나는 동생이 둘이나 되는 만큼 어쩔 수 없는 일이었다. 이미 버릇이 되어버렸는걸?

"심각한 사안이라 사실 나도 조금 생각할게 많아서 잠시 늦게 남아있었는데, 이렇게 세은이랑 소개도 하고 인사를 나누게 되었으니까 오히려 좋았던게 아닐까 생각해."
생글생글 미소짓는 얼굴로 앉아서 살짝 몸을 앞으로 기울인다. 피하지 않고 빤히 자신을 쳐다보는 눈길을 담담히 바라보다 부끄러웠는지 먼저 회피하는 귀여운 후배의 행동에 피식 웃는다. 얘 정말 귀엽다. 친해져야지!

"응? 어? 나 지금 칭찬받은거야? 그런거지??"
꺄아악 작게 감탄사를 내뱉으면서 금방 방방 뛸것 같은 모양새로 손을 모야 입가에 가져다 댄다. 그나마 이 자리에서 세은을 껴안거나 혹은 손을 잡거나 그런 행동은 하지 않음은 첫 만남이라 나름 자제한 결과다.

"너도 정말 정말 귀여워! 내 곱슬은 자연이라 아쉽게도 소개하기는 힘들것 같지만 그 친구를 소개시켜주면 쉴 때 예쁘게 고데기로 말아줄 수는 있어."
물론 그 친구가 왠지 모르게 본인인것 같지만 모르는 척 넘어가는게 센스있는 선배의 행동이겠지.

888 혜성주 (mmaZCiDtxo)

2023-10-08 (내일 월요일) 00:12:58

헉 아 맞다 잊을 뻔; 희야주 계신가요! 염치없지만 어제 말씀해주셨던 계수 처리 부탁드려도 될까요!(확성기)

아이디어뱅크 말라버렸지만 선관은 두개 정도 더 구해볼게요:>!! 만관부!(그아없)

890 혜성주 (mmaZCiDtxo)

2023-10-08 (내일 월요일) 00:13:36

다시 안녕하세요 모두들(제리인사)

891 ◆TMmm6tsoPA (VRh8hzOqjU)

2023-10-08 (내일 월요일) 00:14:14

샹그릴라를 먹을시 그 즉시 25%의 계수를 깎을 수 있습니다. 단, 3일동안 훈련 레스로 계수를 깎을 수 없으며, 계수를 깍기 위해서는 계속해서 샹그릴라를 먹어야만 합니다. 샹그릴라를 먹지 않을시 3일 뒤 계수가 증가합니다. 계수 증가치는 1회 섭취할때마다 150% (X1.5) 입니다. 또한... (노이즈)

892 ◆TMmm6tsoPA (VRh8hzOqjU)

2023-10-08 (내일 월요일) 00:14:43

효과가 제대로 되지 않은 것은..사라져버리라구!

893 이경주 (QwtRATX3Wg)

2023-10-08 (내일 월요일) 00:14:44

어서오세요 혜성주~

>>889 진짜 레벨 떨어지네....

894 아영주 (AFHDl9o4oc)

2023-10-08 (내일 월요일) 00:14:48

>노이즈<
불길해용...

>>890 혜성주 쫀밤~

895 여로주:3 (nBWQv8EjzY)

2023-10-08 (내일 월요일) 00:15:06

으음... 어쩔까............ 여로가 더 먹을까.. 안 먹을까....

896 혜성주 (mmaZCiDtxo)

2023-10-08 (내일 월요일) 00:15:19

우와....(말잇못)

897 한양주 (Bt3L5PZxgE)

2023-10-08 (내일 월요일) 00:15:36

호우..

898 ◆TMmm6tsoPA (VRh8hzOqjU)

2023-10-08 (내일 월요일) 00:15:54

2번 먹으면 중첩되어서 300%에요. (옆눈)

899 여로주:3 (nBWQv8EjzY)

2023-10-08 (내일 월요일) 00:16:12

아 그러면 오늘부터 3일간은 샹그릴라 먹는 것 포함 훈련레스 봉인이야?

900 아지-랑이 (iuR0gvTK7M)

2023-10-08 (내일 월요일) 00:16:32

"...네??"

아지가 눈을 꿈뻑거린다. 저지먼트라고... 그 말을 받아들이기엔 다소 시간이 걸린다. 드디어 아지가 한발 물러서더니 말하는 것이다.

"어~~~"

하지만 그것을 저지먼트 부실에 찾아온 이유로 알아들을 여지가 아지에게는 있었다. 저지먼트였구나~ 그래서 당연한 듯이 자신이 활동하는 저지먼트 부실로 온 거구나~ 쉬러 왔으려나~ 성급하게 생각한 것 같아 아지의 뺨이 붉게 물든다.

"저는 그것도 모르고~~ 아아... 선배...? 겠지요...?? 부끄러운 모습을 보였습니다아~~"

머쓱하게 웃는 것이다. 잘 가는지 보러 왔다는 말에는 감동을 받는 것이 한아지라는 소년이다.

"앗... 그렇게까지... 고맙습니다~ 그치만 저 잘 왔어요~~"

그러네... 그거 위험한 행동이었으려나~ 펜을 입가에 대고서 생각해본다. 아무튼 정말 친절하고 정의로운 사람이다!! 아지의 안에서 랑에 대한 호감도가 쭉쭉 오른다.

"다음부터는 조심할게요오오"
"저... 선배 이름을 알 수 있을까요~? 앞으로 자주 볼 텐데 잘 부탁드려요~~"

아지는 2년 전부터 상대가 저지먼트 활동을 하던 사람이라고 착각할 수도 있겠지만 어쨌거나 그것은 제쳐두고... 아지는 뒤이어 자신을 소개했다.

"저는 이번에 새로 들어온 1학년 한아지입니다~~~"

말끝이 평소보다 더 길게 늘어나는 것은 부끄러워서가 아니라... 사실 맞다.

901 ◆TMmm6tsoPA (VRh8hzOqjU)

2023-10-08 (내일 월요일) 00:16:50

>>899 3일동안 훈련을 해봐야 계수는 깎이지 않고 샹그릴라를 먹어야만 계수를 깎을 수 있어요. 단 3일이 지나서 계수가 증가한 후에는 다시 원래대로 훈련으로 깎을 수 있어요.

902 혜우주 (5ONeE9ywW.)

2023-10-08 (내일 월요일) 00:17:14

우와
안먹을래 나 쫄보임

903 이경주 (QwtRATX3Wg)

2023-10-08 (내일 월요일) 00:17:41

>>882 여로 성격을 아니까 한숨을 내쉬면서도 주시할 것 같다. 자칫 잘못되면 활로 후려칠 생각도 하고 있지 않을까? 그래도 개인적으로는 친구라고 여길 것 같아. 둘만 있을 때는 가끔 연기도 그만두고 가라앉은 시선으로 조용조용하게 말을 하기도 할까나..


근데 이 선관대로면 여로 샹그릴라 먹은 거 눈치 챌 지도? 화를 내거나 추궁하기보단 '후회 안 해?' 하고 물을 것.

904 경진주 (blbRlkFVnQ)

2023-10-08 (내일 월요일) 00:18:34

>>878 어어 이런 막대한 지분 가져도 되는걸까 경진이 주제에..! 근데 감사히 잘 받을게. 배경 다 짜게되면 말해줘 관련된게 뭐든 경진인 이경이 적어도 내치지 않을 거야 자세한건 들어봐야 알겠지만😉

근데 자기 아픈곳 찔리는 주제라면 그 당시엔 위로해 줬는데 좀 텁텁해 햇을수도

905 낙조주 (Ch1QFUQRIQ)

2023-10-08 (내일 월요일) 00:18:49

속독이 안돼서 이제야 희야 독백 다 읽은.... ;> 희야 외로을 거 같아요.... 남들과 다른 면이 있어서 배척 받고 있나본데 그걸 종교적으로 푸는 건가 싶기도 하고.... 아직 비설을 모르니이런 뜬 구름 잡는 추리만 하게 되네요. 소문 중에 진실과 가까운 게 있을까 궁금하기도 하구요. 결론: 희야는 신이다.

906 애린주 (guCCeCukQM)

2023-10-08 (내일 월요일) 00:18:53

무-셔

907 이레주 (F7aT.xoT/o)

2023-10-08 (내일 월요일) 00:19:08

>>879
좋아! 원하는 상황이나 아니면 간단한 선관 같은 거 필요할까? 난 초면도 상관없어:3

908 혜우주 (5ONeE9ywW.)

2023-10-08 (내일 월요일) 00:19:18

진짜 하이리스크 하이리턴이네
나중에 챕터 끝난 후엔 아예 못 먹게 되니 그럼 그전에 먹었던 만큼 중첩되서 계수 쌓이는거야?

909 한양주 (Bt3L5PZxgE)

2023-10-08 (내일 월요일) 00:20:08

>>907
나도 초면도 오케이야-! 상황은 아무거나 괜찮아:)

910 이레주 (F7aT.xoT/o)

2023-10-08 (내일 월요일) 00:21:38

뭔가 무서운 일이 일어나고 있는데🤔 나중에 진행 읽어봐야겠네

>>909
그럼 선레는 다이스?

911 이경주 (QwtRATX3Wg)

2023-10-08 (내일 월요일) 00:21:58

>>904 으음... 당시 학교에서 기억 조종하는 애라며 꺼려짐 + 레벨 높은 동생에게 밀려서 이름도 잊힘(크리티컬) + 동생도 자기 잊음(크리티컬x2) 해서 멘붕 터졌다가 '이제와서야 어쩔 수 없는 거고, 죽고 싶지 않으니 결국 살아갈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해서 자기 능력도 받아들이고 배척되지 않으려고 밝은 척도 하게 됨.

(끄덕)

912 세은 - 아영 (VRh8hzOqjU)

2023-10-08 (내일 월요일) 00:22:00

뭐지? 이 선배. 그것이 세은의 생각이었다. 사교성이 엄청 뛰어난데? 뜬금없이 말을 걸었는데 굉장히 잘 받아주네? 자신도 모르게 세은은 움찔했다. 물론 꺼려진다거나 그런 것은 아니지만 생각보다 따스한 분위기가 강하기 때문이었다. 물론 이런 이들이야 많이 있기에 놀랄 것은 없었지만 그래도 처음 만날때 이런 모습은 잘 없었기에 그녀로서는 살짝 당황할 수밖에 없는 모양이었다.

"치, 칭찬 맞아요."

행동 하나하나가 꽤 귀엽다고 그녀는 생각했다. 시간이 지나면 저지먼트 내에서 상당히 인기인이 되는 거 아닐까라고 생각하며 그녀는 1학년 동기들을 가만히 눈길로 쫓았다. 어쩌지. 이런 언니 있으면 좋을 것 같기도 한데. 그런 생각을 또 하기도 하고. 물론 제 오빠가 싫은 것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오빠보다는 언니가 조금 더 마음이 놓이는 것은 사실이었다. 물론 자신에게는 언니는 없었지만.

"귀, 귀엽긴요! 누, 누가요! 이상한 말 하지 말아주세요. 진짜."

이런 칭찬을 직접적으로 받는 것이 익숙하지 않았는지 그녀는 다시 얼굴을 붉히면서 헛기침 소리를 내면서 목소리를 가다듬으려고 했다. 그러다 고데기 이야기가 나오자 세은은 가만히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다.

"아, 아니에요. 괜찮아요. 아무리 그래도 선배를 번거롭게 할 수는 없으니까요. 제가 다른 샵을 알아서 친구에게 소개해주던가 할게요. 아무튼, 떨리고 그런 건 없어요? 이렇게 쉬었다가 현장에 나가게 될텐데."

자신은 물론이고 그녀 역시 첫 현장이었다. 혹시나 긴장되는 것은 아닐까 싶어, 그녀는 그쪽으로 살며시 주제를 돌리려고 했다. 계속 머리카락 이야기를 했다간 페이즈에 완전히 말려들 것 같았기에.

913 한양주 (Bt3L5PZxgE)

2023-10-08 (내일 월요일) 00:22:19

>>910
돌려돌려-!

.dice 1 2. = 1

1-> 한양
2-> 이레

914 여로주:3 (nBWQv8EjzY)

2023-10-08 (내일 월요일) 00:22:48

>>901 음~ 그렇다면 안심이야. 일단 안 먹는다는 가정 하에선 35974가 되네!!

>>902 먹을 필요는 없지~:D 일단 절반의 패널티가 공개되었으니 그것만으로도 다 되었따고 생각해!

>>903 연기 그만 둘 때는 확실히 여로도 조금 더 편안?하게 있을지도 모르겠네!>:3 눈치채면 눈치채는 대로 여로도 '후회 안 해~' 라고 말하고서 씩 웃을 듯. 근데 이게 거짓인지 진실인지는 모른다.. 여로주도 모른다. 다만, 이경이한테 권하지는 않을지도? 이 선관대로면 여로는 이경이를 경아~ 하고 부를 거 같네!

915 이경주 (QwtRATX3Wg)

2023-10-08 (내일 월요일) 00:22:56

>>911 근데 캡틴 이거 괜찮아여?

능력에 따라 배척당하는 게 없진 않을 거 같아서 이러케 짰는데.

916 한양주 (Bt3L5PZxgE)

2023-10-08 (내일 월요일) 00:23:30

내가 선레군 :3 원하는 상황 있을까?!

917 ◆TMmm6tsoPA (VRh8hzOqjU)

2023-10-08 (내일 월요일) 00:23:36

>>908 그때까지 계속 먹는다고 한다면 사실상 250000으로 돌아갈 각오를 하셔야....

하지만 사실 계수보다는 다른 효과가 또 있는데 이 효과는 이제 모카고 끝날 때까지 안 빠져요.

918 ◆TMmm6tsoPA (VRh8hzOqjU)

2023-10-08 (내일 월요일) 00:24:29

>>911 의외로 흔한 케이스이기 때문에 괜찮습니다!

919 혜성주 (mmaZCiDtxo)

2023-10-08 (내일 월요일) 00:24:33

지금 풀린 리스크도 흠좀무인데 나머지 하나는 얼마나 무시무시할지..

920 여로주:3 (nBWQv8EjzY)

2023-10-08 (내일 월요일) 00:24:55

여로 이성 잃고 폭주하는 거 아니야?:3

921 이경주 (QwtRATX3Wg)

2023-10-08 (내일 월요일) 00:26:32

>>914 그러면 이경이는 뒷목 주물주물하다가 문제 생기면 연락하라고 말한다.
이경이 안에서 여로는 '자기 마음 자기도 모르는 바보' 쯤으로 자리 잡을 가능성도...
경아라고 부르는 거 좋다 매우 좋다!! 많이 불러줘요!

>>917 >>모카고 끝날 때까지 안 빠져요<<

922 낙조주 (Ch1QFUQRIQ)

2023-10-08 (내일 월요일) 00:26:52

저는 오늘 일을 위해서 잠을 자러 가볼게요 모두 굿낫!

혜성주 >>815 선관 이걸로 괜찮으신지 보고 답변해주세요 자고 일어나서 확인할게요 😊

923 애린주 (guCCeCukQM)

2023-10-08 (내일 월요일) 00:27:05

최고이자 가장 완벽한 실험은 자기 자신에게 하는 실험...
스스로의 여로를 개척하는 여로와 여로주 대단해!

924 한양주 (Bt3L5PZxgE)

2023-10-08 (내일 월요일) 00:27:07

굿나잇이여 낙조주!

925 아지주 (iuR0gvTK7M)

2023-10-08 (내일 월요일) 00:27:07

>>920 아지가 말려줄게!!
아지: (말리려다가 본인이 북어처럼 빼들빼들 말려짐

926 이경주 (QwtRATX3Wg)

2023-10-08 (내일 월요일) 00:27:13

근데 그럼 약 먹은 남자에 약효 풀리면 능력계수 꽉채워졌겠는 걸....

927 여로주:3 (nBWQv8EjzY)

2023-10-08 (내일 월요일) 00:27:15

그럼 여로는 일단 더 이상은 안 먹는.... 걸로 하고 싶은데 얘가 깔짝깔짝 웃으면서 샹그릴라에 손 뻗을 거 같다....!!! 으아ㅏㅏㅏㅏ

928 아지주 (iuR0gvTK7M)

2023-10-08 (내일 월요일) 00:27:33

낙조주 잘자!

929 애린주 (guCCeCukQM)

2023-10-08 (내일 월요일) 00:28:08

낙조주 굿낫이야~

930 여로주:3 (nBWQv8EjzY)

2023-10-08 (내일 월요일) 00:28:18

애린주 어서와! 정확하겐... 내가 여로에게 끌려갔달까... 아니 무슨 캐가 본스레 시작한지 일주일도 안 됐는데 오너 끌고 가는 폭주기관차야!!!

931 혜우주 (5ONeE9ywW.)

2023-10-08 (내일 월요일) 00:29:03

>>914 여로주님이시다... (넙죽)

>>917 그게 더 무서운데? 와 여름도 아닌데 한기 으스스해 어우

932 이경주 (QwtRATX3Wg)

2023-10-08 (내일 월요일) 00:29:05

>>924 안녕히주무심다!

>>927 ...말려드릴까요? (활대를 든다)

933 ◆TMmm6tsoPA (VRh8hzOqjU)

2023-10-08 (내일 월요일) 00:29:15

>>926 사실 계수도 250000이 끝이 아니라 밑으로도 더 있긴 한데 어디까지나 편의상 이렇게 한 거고.. 실제로 먹는다고 25% 깎이는 것은 아니에요. 어디까지나 여러분들이 먹을 때의 수치화지!

간단하게 말하자면... 챕터1만이라도 고레벨 능력자가 되고 싶다면 먹어도 괜찮아요.
하지만 그에 대한 후폭풍은 이제 스스로 감당을 해야 할 뿐이죠!

934 혜우주 (5ONeE9ywW.)

2023-10-08 (내일 월요일) 00:29:17

낙조주 잘 자고

935 여로주:3 (nBWQv8EjzY)

2023-10-08 (내일 월요일) 00:29:47

낙조주 잘자!

>>921 오 좋다:3! 이 정도면 될 법 한데 혹시 더 정해두고 싶은 거 있는가!?

>>925 안돼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말려지면 안돼 아지야ㅋㅋㅋ큐ㅠㅠㅠㅠㅠ

936 ◆TMmm6tsoPA (VRh8hzOqjU)

2023-10-08 (내일 월요일) 00:30:14

안녕히 주무세요! 낙조주!

937 이경주 (QwtRATX3Wg)

2023-10-08 (내일 월요일) 00:30:52

>>935 이 정도로도 충분해요!
여로랑 친구 맺어서 기뻐!!!!!!

938 여로주:3 (nBWQv8EjzY)

2023-10-08 (내일 월요일) 00:31:26

>>932 여로: (먹을까 말까)(고민)
여로주: 활대를 봐봐 활대를.
여로: 음^^ 안 먹을래^^
여로주: 거짓부렁인지 진실인지 알 수가 없어서 더 무섭네 진짜.

939 여로주:3 (nBWQv8EjzY)

2023-10-08 (내일 월요일) 00:31:53

>>937 오케이!!!>:3 잘 부탁한다구 이경주!!>:3

940 혜성주 (mmaZCiDtxo)

2023-10-08 (내일 월요일) 00:32:03

헐 마이갓 죄송해요 낙조주 내 좁은 시야가 또 한건 했네;

>>815 잘 키워주세요 말 잘들어요(혜성:????) 친구들 포스 너무너무 그렇잖아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낙조가 그러면 혜성이 응? 하는 표정 짓고 저질렀다 생각하자마자 바로 오해했다고 사과했을 것...
낙조 아는 척 해주는군요? 좋습니다:> 그럼 입 가리고 시선 돌렸던 혜성이가 그거 보구 눈 쫌 커졌다가 생긋 웃으며 같이 손 흔들어줄겁니다 아주 좋아요 왠지 낙조랑 다니면 든든할 것 같아(?)

941 애린주 (guCCeCukQM)

2023-10-08 (내일 월요일) 00:32:24

>>930 야레야레... (레절레절)
폭주기관차에 코뿔소 머리까지 달았다면 어쩔수 없지!
내가 끌어당길 수는 없겠지만 대신 쓰담아줄게! (담쓰담쓰)

942 혜성주 (mmaZCiDtxo)

2023-10-08 (내일 월요일) 00:33:01

답 늦어서 죄송합니다 굿밤굿잠되세요 낙조주!

943 랑 - 아지 (Nkq4wGDaWo)

2023-10-08 (내일 월요일) 00:33:33

역시 내용이 좀 잘린 말로 시작된 대화라, 제대로 이해하는 데 시간이 걸리는 모양이다.
그래도 어찌어찌 이해는 한 듯... 그게 이유로 받아들여질 거라고는 생각 못 했지만.

"...알아, 봤으니까."

다시 말하지만, 보통 체격이고 어느 정도 성격 있는 학생들도 불량아들에게 붙잡히면 낭패를 보는 마당에 무방비하게 돌아다니는 건...
물론 여기까지 오는 데 우려했던 일은 생기지 않았다.
그 이유 중 하나를 자신이 차지하고 있을 것이라는 생각은 하지 않은 랑은, 그저 아지가 운이 좋다고 생각했다.

"알면 됐어."

말은 했지만, 정말 다음번에는 조심할까 솔직히 잘 모르겠다.
어지간히 신경쓰이는 동물 같구만.

"......"
"나 랑, 2학년이다."

어쩌다 보니 통성명까지 했다, 유급 사실까지는 말하지 않은 채로 어느 정도 안면을 트는 것을 마친 랑은 그제서야 부실을 한번 스윽 훑어보았다.
온 김에 쉴 생각이다, 소파라든가 있다면 차지해 버릴 생각인 듯.

"여긴 원래 이렇게 조용한 거냐."

아지의 생각과는 다르게, 저지먼트 부실이 익숙하지 않다는 듯 이야기하는 모습이다.

944 여로주:3 (nBWQv8EjzY)

2023-10-08 (내일 월요일) 00:34:27

>>941 흐어어엉 ;ㅁ; 쓰다듬 받아서 해피해 ;ㅁ;!!!

945 여로주:3 (nBWQv8EjzY)

2023-10-08 (내일 월요일) 00:35:05

ㅏㅏㅏㅏㅏㅏㅏㅏ!!! 맞다맞다!! 이경주!!!! 이경이도 여로와 같은 반? 같은 반 되면 자연스럽게 아지랑도 같은 반인데!!!!

946 이레주 (F7aT.xoT/o)

2023-10-08 (내일 월요일) 00:36:31

낙조주 잘 자!

>>916
상황을 생각해보려 했는데 도저히 떠오르질 않네ㅜ 적당히 써주면 이어볼게 미안하다!

947 이경주 (QwtRATX3Wg)

2023-10-08 (내일 월요일) 00:36:41

>>945 !!!!!!!
이러면 여로와 거리가 더 가까워지면서!!!
아지주가 모르는 선관이 생긴다!!!!!

948 태진주 (EeKU4Yy1Vc)

2023-10-08 (내일 월요일) 00:37:37

낙조주 늦었지만 안녕히 주무세요!

저도 일찍 자기는 글렀군요 핫하

949 한양주 (Bt3L5PZxgE)

2023-10-08 (내일 월요일) 00:38:06

>>946
괜찮아-! 어서 써올게 :)

950 희야주 (LbrQRGJjHc)

2023-10-08 (내일 월요일) 00:38:07

잠깐 게임 구경하고 왔더니 레스가 한가득~ 자는 사람들은 다 굿밤이라구~

히히... 일단 희야는 종교적인 면모가 강한 녀석이지~ 그건 희야주도 인지하는 사실이라 지금도 오너랑 캐랑 멱살 잡고 싸움... 이자식 손에서 자꾸 떠나려고 한다 당연함 희야주 무교임

희야: '한때 종교인이었던 것'이 아니라요?
희야주: 할 말 많은데 줄일게

951 ◆TMmm6tsoPA (VRh8hzOqjU)

2023-10-08 (내일 월요일) 00:38:38

Q.정말로 샹그릴라의 숨겨진 다른 효과는 안빠지나요?
A.그게 긍정적인지 부정적인진 알 수 없지만, 어쨌든 엔딩 날때까지 안 빠집니다. 진짜로요.

952 아영-세은 (AFHDl9o4oc)

2023-10-08 (내일 월요일) 00:38:52

아쉽다. 머리카락 얘기 더 하고 싶었는데. 정확히는 헤어스타일에 대한 가볍고도 재밌고 아마도, 문외한에게는 딥할 수도 있을 걸스토크를 하고 싶었다는 얘기지만 아영은 왠지 부끄러움이 많아보이는 후배를 위해 순순히 물러났다. 이럴때 자기 페이스대로 하고 싶은대로 뱉는 것은 오히려 마이너스니까.

"칭찬 고마워. 그리고 너가 귀엽다는 말은 진심이야."
살짝 윙크를 하면서 가볍게 농담을 하듯이 아이스 브레이킹을 마무리한다. 자신이 하는 행동 하나 하나에 반응이 매우 좋은 게 대화하는 즐거움이 꽤 상당했다. 소위 하는 말로 타격감이 좋다고 해야 하려나. 게다가 그에 어울리는 조금은 새침떼기 같은 예쁜 얼굴까지, 같이 쇼핑아라도 하면 정말 즐거울 것 같다고 생각하며 이 후배가 혹시라도 도망가지 않게 차분하고 진지하게 보이도록 자세를 다시 다잡는다.

"응? 나는 이렇게 세은이랑 친구들이랑 친해질 수 있다면 오히려 더 좋다고 생각하는데. 나, 사실 여기에 아는 사람이 많이 없어서 말이야."
얘기가 길어질 것 같아 잠시 짧게 심호흡을 하고 눈을 깜박인다. 부장 선배의 말을 듣고 전혀 겁나지 않거나 무섭지 않았다고 말한다면 그건 새빨간 거짓말이다. 이제 막 레벨 1로 올라선 아영은 샹그릴라를 제대로 복용한 인물을 상대하는 게 불가능하다 말해도 무방했다.

"음, 무섭지 않다면 거짓말이겠지? 하지만 나는 살짝 다르게 생각해 보기로 했어. 물론 세은이나 다른 부원들과 협력하거나 그런 방법도 있겠지만 계속 매일 같이 붙어다닐 수는 없을테니까 어떻게 해야 할까 계속 생각했거든."
"일단 나는 0레벨 중 불만을 가졌다거나 평소에 행동이 불량하거나, 혹은 소외된 학생들과 대화를 좀 많이 해볼까 했어."
물론 그거만으로는 충분하지 않겠지만...자신감 넘치게 얘기하다가 자신의 방법이 부족한 면이 있다는 걸 알아 살짝 민망하다는 듯 웃는다.

953 혜성주 (mmaZCiDtxo)

2023-10-08 (내일 월요일) 00:38:58

기력이 쭉 나갔으니..일상은 내일 구하고 오늘도 어장에 구겨져서 잡담 구경 해야지

954 여로주:3 (nBWQv8EjzY)

2023-10-08 (내일 월요일) 00:40:16

>>947 어떠한가!!>:3

955 아지주 (iuR0gvTK7M)

2023-10-08 (내일 월요일) 00:40:30

랑주 랑이 너무 멋있다

답레는 내일 줄게!!

956 이경주 (QwtRATX3Wg)

2023-10-08 (내일 월요일) 00:40:42

>>954 나는 좋아요!

957 아지주 (iuR0gvTK7M)

2023-10-08 (내일 월요일) 00:41:19

situplay>1596971073>947 아니 잃어버린 줄 알았던 같은 반 선관이 이렇게??

958 애린주 (guCCeCukQM)

2023-10-08 (내일 월요일) 00:42:04

류애린에게 드리는 오늘의 캐해질문!

1. 「연이은 실패를 경험했을 때 다시 도전하는가?」
인내력 정신력은 꽤 높은 축에 속하는지라!
게다가 안되면 될 때까지 하는 타입이고...
근데 흥미가 떨어지면 그대로 드랍할지두? :3c

2. 「검과 펜, 가장 책임이 무겁다고 생각하는 건 어느 쪽?」
점례라면 펜이 무겁다고 할지도?
애린 : "검은 시간이 지나도 흔적이 남지만 펜은 결국 사라지지 않슴까. 아주 악질임다."

3. 「가고 싶지 않은 장소에 억지로 가게 됐을 때의 생각은?」
'아, 가기 싫다.' 라는 표정이 뚝뚝 묻어나지만 결국 시간 지나면 누구보다 신나하는?

#당캐질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1079210

959 아지주 (iuR0gvTK7M)

2023-10-08 (내일 월요일) 00:43:03

넘어져도 다시 일어나는 우리 점례 최고다(야광봉

960 이경주 (QwtRATX3Wg)

2023-10-08 (내일 월요일) 00:43:57

>>958 즉 흥미만 떨어지지 않는다면 도전은 계속된다!
그리고 3번 역시 잘 노는 애린이야...

961 아영주 (AFHDl9o4oc)

2023-10-08 (내일 월요일) 00:44:02

우리 바르고 올곧은 점례 귀여워 -음다 말투도 귀여워

962 랑주 (Nkq4wGDaWo)

2023-10-08 (내일 월요일) 00:44:25

>>955 히히 아지는 매우 귀엽구려...
멋지다고 해줘 고맙소...

알겠으! 내일 주는걸로!

963 여로주:3 (nBWQv8EjzY)

2023-10-08 (내일 월요일) 00:44:35

우리 점례 최고다!!!!(둠칫둠칫)

>>957 그렇게 됐다(끄덕)! 아지주는 어떠한가!!

964 이경주 (QwtRATX3Wg)

2023-10-08 (내일 월요일) 00:45:20

>>957 같은 반이 되었다!

965 수경 - 훈련 (HUJT.E0ekw)

2023-10-08 (내일 월요일) 00:45:32

>>0

오늘의 커리큘럼은 하이드로키네시스 능력자와 함께하는 커리큘럼이었습니다.

"물을 조작하는 능력자가 조작하는 물방울의 좌표를 계산하고 이동식을 그리는 커리큘럼입니다."
수경이 좋아하지 않는 커리큘럼이지만. 물방울이 그나마 제일 덜 위험한 좌표산출방식이긴 했습니다.

공기는....알아차리기 어렵고(또한 무색무취한 편에 속한다는 점도 있다) 그 외는...

"좌표식이 너무 어렵네요."
예전에 이미 해본 건데도.
아니. 물에 안 젖으려고 신경써서 더 그렇게 된 거일수도 있으니 그걸 감안하면 나쁘지 않을지도 모르는 일이다.




순찰을 하다가 한 학생에게서 압수해내는데 성공한 샹그릴라를 바라봅니다. 먹고 싶다. 같은 감정이 실물을 보니 싹 사라지는 것은...

....유감스럽게도...
유감스럽게도 뒤의 말도 떠오르긴 했지만 그땐 그것보다도 몽롱함을 이길 수 없었죠. 그럼에도 서러워서 눈물은 다 흘려버렸던 것 같은 기분이 드네요


"부작용부터 생각하게 만들었다는 점이 딱 하나 장점일까요.."
웅얼거리듯 말하면서 처리를 어떻게 할지 고민했죠. 그. 원래 약품처리는 어느정도 특수처리가 필요하다고 들었기 때문일 거에요.

966 혜성주 (mmaZCiDtxo)

2023-10-08 (내일 월요일) 00:45:35

진단 맛있게 먹엇습니다~

967 태진주 (EeKU4Yy1Vc)

2023-10-08 (내일 월요일) 00:45:47

점례... 정신력은 굉장하지만 흥미가 없으면 뚝 떨어지는것도 좋고
무엇보다 슴다체가 너무 귀여운데 이를 어쩌면 좋죠

968 아지주 (iuR0gvTK7M)

2023-10-08 (내일 월요일) 00:46:04

>>963 나야 뭐 감사합니다하고 받아먹지

969 세은 - 아영 (VRh8hzOqjU)

2023-10-08 (내일 월요일) 00:46:05

"아..진짜."

이 선배는 귀엽다 필터를 달고 있는 것이 아닌가 세은은 생각했다. 괜히 입술만 삐쭉 내밀면서 그녀는 오른발을 땅에 콕콕 찍었다. 괜히 초조해진 탓이었다. 물론 쫓기거나 하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마음이 영 초조하기 그지 없었다. 하지만 말을 건 사실 그 자체에는 크게 후회가 없었다. 어쨌건 자신도 아는 사람을 늘리고 싶었으니까.

"치, 친하게 지내면 되잖아요. 아무튼 고데기는 안돼요. 번거로워요. 서로서로 불편해요. 네! 이 이야기 끝!"

애초에 머리를 하고 싶었던 것은 자신이었기에, 여기서 그럼 부탁할게요. 라고 말하는 것은 그녀로서는 절대로 있을 수 없는 일이었다. 하필 친구 핑계를 대지 않았던가. 이제와서 사실 제가 하고 싶어요..라고 말하는 것은 부끄러워서 절대로 못할 일이었다. 뒤이어 그녀는 "그럼 지금 이 사람, 저 사람에게 말 걸고 친해지면 되잖아요. 오빠는 딱히 소개 안해줄거지만." 그런 말을 괜히 꿍시렁거렸다.

"그것도 방법 중 하나 아니겠어요? 얌전한 이는 말을 들어줄 수도 있고, 단순히 불만이 있거나 소외된 이일 뿐이라면 그에 감동받아서 다시 좋은 길을 걸을 수도 있으니까요."

평화적인 노선도 그녀로서는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했다. 물론 흉기를 든 이는 예외지만. 어쨌건 그런 노선도 나쁘지 않다는 듯, 세은은 고개를 끄덕였다. 하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자신의 생각이었다. 실제로 다른 이들은 어떨지 그녀로서는 알 길이 없었다.

"그러니까.... 뭐라고 하면 좋을까. 그거 있잖아요. 아까도 말 나온거.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은 자신이 하되, 자신이 할 수 없는 일은 남에게 부탁한다. 선배가 그 일을 할 수 있다면 선배가 그 일을 하면 되고... 못하는 일이 있으면 저나 다른 동기들 있잖아요. 올해 같이 저지먼트에 들어온 이들. 그런 이들에게 부탁하면 되는 거 아니겠어요?"

아까 브리핑때도 살짝 나왔던 프레이즈를 이야기하면서 세은은 팔짱을 끼고 적당히 비어있는 의자를 가지고 온 후에 자리에 앉았다.

"그러니까.. 선배는 선배가 할 수 있는 것을 하면 되는 거예요. 전 그렇게 생각해요. 그와 동시에 다른 이는 다른 장소에서 또 자신이 할 수 있는 것을 할테니까요."

970 여로주:3 (nBWQv8EjzY)

2023-10-08 (내일 월요일) 00:46:38

이렇게 선관이 완전히 완성되었따>:3!!! 이경주 선관 짜는 거 고생했으!!!!>:3

971 수경주 (HUJT.E0ekw)

2023-10-08 (내일 월요일) 00:46:43

잘 준비 끝내고 리갱이네요. 다들 리하에요.

972 혜우주 (5ONeE9ywW.)

2023-10-08 (내일 월요일) 00:46:49

흥미력으로 움직인다니 역시 우리 자랑스러운 코뿔소 애린

973 아지주 (iuR0gvTK7M)

2023-10-08 (내일 월요일) 00:47:00

수경주 하이

974 혜우주 (5ONeE9ywW.)

2023-10-08 (내일 월요일) 00:47:24

수경주 어서와

975 ◆TMmm6tsoPA (VRh8hzOqjU)

2023-10-08 (내일 월요일) 00:47:26

>>958 호오. 정신력이 강해서 계속 도전이라! 그 와중에 물러설 때를 또 아는군요! 장하다!! 점례야! 3번...ㅋㅋㅋㅋㅋㅋ 그 나이의 여학생인 것 같아서 괜히 더 귀여워요!

976 이레주 (F7aT.xoT/o)

2023-10-08 (내일 월요일) 00:47:29

싫다면서 제일 신난 사람 되는 거 귀엽다 나중에 슬쩍 재밌지 않냐고 쿡 찔러보고 싶은 타입

수경주 어서 와!

977 여로주:3 (nBWQv8EjzY)

2023-10-08 (내일 월요일) 00:47:30

수경주 어서와!! 다들 안 먹네.. 일단 여로가 먹어서 절반의 패널티가 공개되었으니 다행인건가★

978 랑주 (Nkq4wGDaWo)

2023-10-08 (내일 월요일) 00:48:04

>>878
오 이거 괜찮은데
그런데 뭔가 직접 데려다 줬다...라는 느낌보다는 적당히 따라오든가 말든가 느낌으로 데려다줬을 것 같다!
입학식 당일에 늦을까말까한 상황에서 온갖 지름길을 헤쳐나가는 모습이 떠올라...

마지막에는 정문이 닫혀서 담을 넘으면 퍼펙트...

979 ◆TMmm6tsoPA (VRh8hzOqjU)

2023-10-08 (내일 월요일) 00:48:05

어서 오세요! 수경주!!

980 태진주 (EeKU4Yy1Vc)

2023-10-08 (내일 월요일) 00:48:25

장태진에게 드리는 오늘의 캐해질문!

1. 「손톱을 깎을 때는 어떤 도구를 사용하는가?」
니퍼? 는 농담이고 이빨로 물어뜯거나, 손톱깎이를 쓰거나 그때그때 다름.

2. 「자신이 만든 요리를 아무도 먹으려 하지 않는다면?」
'그럼 나 혼자 다 먹어야지 히히'

3. 「자신만이 할 수 있는 일이라면 무엇이든 할 수 있는지?」
이런 자신이라도 나만이 할 수 있는 일이 있다면, 목숨을 걸어서라도 해내고 만다.

#당캐질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1079210

981 혜성주 (mmaZCiDtxo)

2023-10-08 (내일 월요일) 00:48:30

수경주 어서오세요~

982 태진주 (EeKU4Yy1Vc)

2023-10-08 (내일 월요일) 00:48:42

수경주 어서오세요!

983 랑주 (Nkq4wGDaWo)

2023-10-08 (내일 월요일) 00:48:55

모바일이라 반응이 늦다!
수경주 어스와!!! 인사못한 사람들도 모두안냥!!!

984 ◆TMmm6tsoPA (VRh8hzOqjU)

2023-10-08 (내일 월요일) 00:49:07

>>980 이빨로 물어뜯으면 안돼! 어허! (끌려감) ㅋㅋㅋㅋㅋㅋㅋㅋ 2번 뭐예요! 귀여워!! 3번은.. 은우가 자주 이야기하는 말이니까요. 장하다! 태진아! 하지만 목숨은 걸면 안돼!

985 혜우주 (5ONeE9ywW.)

2023-10-08 (내일 월요일) 00:50:53

태진이 유쾌하다
하지만 물어뜯기는 안돼... 목숨걸기도 안돼...

986 애린주 (guCCeCukQM)

2023-10-08 (내일 월요일) 00:51:52

>>959 맬렁아지도 최고야! 성인과 군자!
아지 막 이러케 저러케 쓰다듬고 싶은데 방법이 읎네. 스읍... (울버린 야광봉)

>>960 말은 그렇게 해도 진짜 그거랑 원수지지 않는 이상은 포기하는 일이 없지만! :9
고럼고럼, 노는게 좋은 나이인걸, 한창인걸.

>>961 아영이도 귀여웡. 반짝반짝 빛이 나오.
사실 슴다체엔 치명적인 약점이 있지...
반말 하는 순간 캐붕이 될수밖에 읍다...

987 이경주 (QwtRATX3Wg)

2023-10-08 (내일 월요일) 00:52:34

다들 어서오심다!!!!

>>978 따라오든가 말든가(파쿠르)
하지만 이경이는 생각보다 훨씬 잘 따라갑니다!
얘는 신체능력 좋은 (전)운동부다!!!

988 혜우주 (5ONeE9ywW.)

2023-10-08 (내일 월요일) 00:52:45

(질문박스 꺼냄)
(혜우 집어넣음)
(?)

989 이레주 (F7aT.xoT/o)

2023-10-08 (내일 월요일) 00:52:47

>>980
아앗 이로 손톱을 뜯으면 안 돼... 혼자 먹는다는 거 귀여워ㅋㅋ 태진이 요리 실력 궁금하다

990 혜성주 (mmaZCiDtxo)

2023-10-08 (내일 월요일) 00:54:05

진단 다 반응해드리지 못해서 죄송합니다 하지만 맛있게 먹으며 음미하고 있어요

991 여로주:3 (nBWQv8EjzY)

2023-10-08 (내일 월요일) 00:54:11

>>980 아잇 이로 물어 뜯음 안,돼..!!!

992 이경주 (QwtRATX3Wg)

2023-10-08 (내일 월요일) 00:54:18

>>980 목숨을 걸어서라도
태진이..대단해...

근데 우리 오래살자..

993 태진주 (EeKU4Yy1Vc)

2023-10-08 (내일 월요일) 00:55:44

>>988 (혜우 끌어내기)

994 한양 - 이레 (Bt3L5PZxgE)

2023-10-08 (내일 월요일) 00:55:47

저지먼트는 샹그릴라의 존재가 알려지고나서 평소보다 바빠졌다. 그야..들어본 적도 없는 약물사태니깐.. 밖은 잠잠해도..상황을 인지한 저지먼트는 더 바빠질 수 밖에 없었다. 사실상 조용한 전쟁을 치르고 있다고 보면 된다. 한양 역시 월광고 저지먼트와 함께 학생들을 검문하며 약을 복용하는 학생들의 수를 최대한 줄이고 있었다.

'지나가는 학생들을 검문하는 것이 영 마음이 괜찮지는 않아..하지만 이렇게라도 안 하면 진짜로 안 괜찮아지는 걸.'

아무리 바빠도 쉬긴 쉬어야 되는 법. 한양은 검문을 마치고나서 한양이 잘 아는 떡집에서 앙금떡과 수정과를 사가지고 저지먼트 부실로 향했다. 잘 먹는 군대가 이긴다는 말이 있지 않은가? 다들 잘 먹어야 열심히 일하지.

"다들 먹고 하세..요..?"

저지먼트 부실로 들어왔지만 지금은 부실이 텅 비었다. 부원들이 "고마워요, 부부장님!"이라며 맛있게 먹는 상상을 하며 왔던지라 당황스럽게 느껴졌다.

'다들 바쁘구나..'

995 수경주 (HUJT.E0ekw)

2023-10-08 (내일 월요일) 00:57:18

다들 안녕하세요.

샹그릴라 부작용 아는 순간 장갑 꼈을 때라도 손에 닿는것도 싫어할 것 같은 수경이네요.
혹시라도 맨손에 닿기라도 하면 당장 집어던지려 할 것 같아요.

996 랑주 (Nkq4wGDaWo)

2023-10-08 (내일 월요일) 00:57:18

>>987
후후 그럼 이걸로 하자... 그 때 얼굴 정도만 아는 걸로...
얼굴이라곤 했지만 그 땐 스케반 그 자체였으니까 지금이랑은 느낌이 좀 다르긴 하겠네.
과거에 본 적이 있지만 지금은 거의 초면인 느낌으로 가자!

나..나는 이제 잠을 자러 갈게
너무 오래 집중하고 있었어...

997 ◆TMmm6tsoPA (VRh8hzOqjU)

2023-10-08 (내일 월요일) 00:57:28

.dice 1 2. = 1
1.이쯤에서..공개해보자.
2.아니야. 차후의 즐거움으로 두자.

998 ◆TMmm6tsoPA (VRh8hzOqjU)

2023-10-08 (내일 월요일) 00:58:04

다들 부작용이 공개되자마자...(옆눈)

하지만 아직 캐릭터들은 부작용을 모르는 거예요! 캐들에겐 나중에 알려질 거예요!

999 태진주 (EeKU4Yy1Vc)

2023-10-08 (내일 월요일) 00:58:07

랑주 안녕히 주무세요!

아니 뭐지 큰게 오나

1000 혜우주 (5ONeE9ywW.)

2023-10-08 (내일 월요일) 00:58:37

>>993 혜우 : (다시 들어감)

1001 혜우주 (5ONeE9ywW.)

2023-10-08 (내일 월요일) 00:58:56

어째서 벌써 끝?!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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