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969085> [초능력] 초능력 특목고 모카고 R2 04.꽃들이 피어나요 :: 1001

◆TMmm6tsoPA

2023-10-06 00:49:01 - 2023-10-06 23:08:03

0 ◆TMmm6tsoPA (2fqnFkwpJw)

2023-10-06 (불탄다..!) 00:49:01

※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부원 명부: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65135
설정: https://url.kr/n8byhr
뱅크: https://url.kr/7a3qwf
웹박수: https://url.kr/unjery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B4%88%EB%8A%A5%EB%A0%A5%20%ED%8A%B9%EB%AA%A9%EA%B3%A0%20%EB%AA%A8%EC%B9%B4%EA%B3%A0%20R2
저지먼트 게시판:https://url.kr/5wubjg
임시 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4057

206 아지주 (EwGtApGka6)

2023-10-06 (불탄다..!) 17:02:17

아 나가기전에 눈붙이려고 랬는데 잡담하느라 글렀고
답레가져오겠다

207 청윤주 (WdYASVVVNY)

2023-10-06 (불탄다..!) 17:06:18

>>198 >>199 >>200 청윤이도 이제 여로처럼 배경 설정부터 싹다 의심해야될 것 같..
>>201 아무래도 거짓말 탐지기와 함께 청윤이도 고장날 것 같네요(?)

208 애린주 (8mPX02xd8Q)

2023-10-06 (불탄다..!) 17:09:15

청윤이가 고장난다구...? 안돼! 메딕! 메딕!
이럴 땐 누구를 찾아야 하지? 여로인가! 여로를 찾아야 하는 건가!

209 애린주 (8mPX02xd8Q)

2023-10-06 (불탄다..!) 17:12:49

>>202 '핑크'

210 수경주 (iXtl7fZga6)

2023-10-06 (불탄다..!) 17:13:46

갱신해요. 다들 안녕하세요.

211 여로주:3 (/szOfPI5Tg)

2023-10-06 (불탄다..!) 17:14:40

>>202 아지와의 일상에서 잠깐 언급 되었는데 여로는 방이 꽤 깔끔한 디자인의 원룸>:3 아마 지원금 받게 되는 레벨이 되면, 더 좋은 곳으로 이사 갈 계획 있음! 그리고 거실에 다양한 보드게임이 존재한다!>:3

이것이 바로 자취생!!! 이것이 바로 보드게임 특히 마피아류에 미쳐버린 성여로의 방이지>:3


참고로 여로가 제일 잘하는 보드 게임은 타뷸라의 늑대, 돈 터치 크라켄, 뱅, 한 밤의 늑대인간. 이렇게이고 온라인 게임은, 마피아 마흔둘, 어몽US, 거위거위오리!! >:3

이 때 같이 온라인으로 게임한 친구들은 "저 놈은 싸패인가"라고 말했다는 후문이 존재한다..

Q. 도대체 뭘 어떻게 했나요
A. 미션하는 척하고 방심했을 때 죽이거나 대화하다가 갑자기 죽이고 그 직업인 척 했습니다:)

여로: ^^

212 여로주:3 (/szOfPI5Tg)

2023-10-06 (불탄다..!) 17:15:03

어서와 수경주!

213 아지-혜우 (EwGtApGka6)

2023-10-06 (불탄다..!) 17:16:08

"그래도오........"

말끝이 늘여지고 흐려지느라 찰흙처럼 으스러진다. 사소한 일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었겠지만 나름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하는데... 얘기해줄 수도 있었던 거 아닐까. 섭섭해애!! 입이 점점 섭섭함의 ㅅ자가 된다. 하지만 피차일반이라는 말에 눈을 동그랗게 뜨고서 곰곰히 생각해보다가 작은 박수를 친다.

"...그러네에 우리 말할 기회가 없었구나~!!"

그랬네 그랬네 깨달음의 반짝이는 눈빛을 한다.

"중학교 말에 서로 바빴지이 앞으로는 더 많이 보고 자주 만나자아~"

방싯방싯 웃으며 말한다. 같은 학교에 같은 저지먼트니까 일부러 안 봐도 만날 수 있다는 점이 좋다!! 안 그래도 성적을 고민하는 혜우가 간식을 먹으러 가자는 말을 언젠가부터 거절하는 횟수가 늘어났던 것이다.

"고마워~"

혜우는 역시 다정해! 냅킨을 들어 입가를 꼼꼼히 닦으며 생각해본다. 언제 묻었지... 모르겠다~!! 성적은 요즘은 괜찮아진 걸까...? 묻고 싶지만 그 주제는 싫어할 수도 있을 것 같아서 혜우의 안색을 살피다 피하기로 한다.

"훈련은 어떻게 하고 있어~? 나는 주사를 맞거나 영상을 보거나~ 하는데 신체 단련도 도움이 된다는가 봐~"

대신에 디저트를 야금야금 먹어치우며 이것을 묻는다. 각자 다른 커리큘럼이 있다 보니 궁금했던 탓이다.

214 아지주 (EwGtApGka6)

2023-10-06 (불탄다..!) 17:16:45

situplay>1596969085>209 상여자

215 애린주 (8mPX02xd8Q)

2023-10-06 (불탄다..!) 17:18:07

>>210 수경주 어서옵시오! 좋은오후저녁오후!

216 이경주 (fMs26g2n1w)

2023-10-06 (불탄다..!) 17:19:11

>>210 어서오세여!

217 아지주 (EwGtApGka6)

2023-10-06 (불탄다..!) 17:19:16

수경주 안냥

>>211 아지는 언제든 놀러갈 수 있다네
아지: ✌️⑉¯ ꇴ ¯⑉ )

218 아지주 (EwGtApGka6)

2023-10-06 (불탄다..!) 17:20:31

아 아지방에 비행기모형 있을법두

219 진정하 - 류애린 (14dRBfRggM)

2023-10-06 (불탄다..!) 17:20:40

오늘도, 좋은 저녁이야.

...동방에서 악어떼를 부르는 초장발의 괴한을 만나기 전까진. 뭐야 저거 누군데. 무서워. 에초에 사람 머리가 저렇게 길 수 있는거야? 어떻게 관리하는거지?!

창문을 통해 약간 엿보다가, 이쪽으로 고개가 돌아올때쯤 고개를 숙여 피하길 연거푸 반복하다가

안에서 들려오는 동요소리가 멈추고, 들어갈까 말까, 크게 고민을 하던 와중. 기댈듯 말듯 안쪽을 엿듣고 있던 문이, 한순간의 휘청임으로 덜컹거렸다.

...쓰으읍... 들어가야...겠지?

그나마 다행인점은 여자애였다는것과, 약간은 동요가 멈춘지 시간이 지났다는 점일까?

"실례하겠습니다?"

에초에 나도 속해있는 부실인데 실례하긴 뭘 실례해...슬며시 부실의 문을 열고 들어가자, 적당히 앉아서 머리카락이 바닥에 닿던 말던, 감자칩을 먹는 나와 비슷한 또래의 여자아이가 보인다.

"...안녕하세요?"

왜 여기 저지먼트는 다 캐릭터성이 확실한걸까. 아니 나도 남들 눈엔 저렇게 독특하게 보여서 여기 저지먼트에 합격한건가?

스스로에 대한 의구심을 약간 품으며, 대화를 시도한다.

220 애린주 (8mPX02xd8Q)

2023-10-06 (불탄다..!) 17:21:51

>>214 핑크는 모두의 워너비지.
그것이 연핑크든 찐핑크든 핫핑크든 콜드핑크든!

아, 그치만 그렇다고 몬X터까지 파이프라인 펀치만 마시는 건 아닙니다.
그건 넘모 멘헤라 같자나오(?)

221 애린주 (8mPX02xd8Q)

2023-10-06 (불탄다..!) 17:22:41

보드게임! 멋있어! ㅇ0ㅇ!
맛있어? (?)

222 수경주 (iXtl7fZga6)

2023-10-06 (불탄다..!) 17:23:12

>>202

생필품 외엔 없을 거 같네요.
아마 기숙사..일 수도 있고 원룸일 수도 있습니다.
설정이 없거든요.

223 아지주 (EwGtApGka6)

2023-10-06 (불탄다..!) 17:23:48

o0(멘헤라 애린이?)
o0(..나쁘지않음)

224 아지주 (EwGtApGka6)

2023-10-06 (불탄다..!) 17:30:19

>>222 여기다 인형 제일먼저 갖다놓게 하는 사람
일상에서 아지가 탭댄스춰줌

225 진정하 - 류애린 (14dRBfRggM)

2023-10-06 (불탄다..!) 17:30:23

다들 안녕하세요!

>>202

깔끔하게 어두운 카키 모노톤의 방 안, 커다란 책상 위에 컴퓨터 본체와 액정 타블렛 하나가 덩그러니 놓인 책상과 그 옆 침대. 그리고 침대의 발쪽 벽에 쏘여져 누워서도 보이는 빔프로젝트가 가구의 전부다. 가전제품이나 생활가전같은건 거의 보이지 않지만, 욕실 앞 빨래는 적당히 뭉쳐져 바구니 안에 놓여있다.

조금 휑할정도로 아무것도 없지만 그래도 이것저것 짐은 많은듯, 책상쪽 벽에 박아놓은 선반 위엔 적당적당히 귀여운 인형들과 카메라, 책들이 쌓여있고, 마우스 옆 책장 위엔 어제밤 마시다만 티백이 적당히 우려져나온 진한색의 액체가 담긴 머그컵과, 헤드셋, 스탠드형 마이크와 차 키가 놓여져있다.

거실에서 흰색 문을 열고 들어간 방 안, 한쪽은 붙박이장으로 정리된 옷장, 문 바로 왼쪽에 놓여진 에어드레서엔 교복 두벌과 적당한 후드집업과 마스크가 걸려있다.

그리고 방 한가운데, 던져두듯 놓여진 스티커가 덕지덕지 붙여진 민트색 기타 케이스와 반쯤 열려있는 커다란 사이즈의 검은 스포츠백. 스포츠백 안엔 패드형의 타블렛, 수많은 락카들과 싸인스티커가 가득하다.

정도가 묘사의 전부 아닐까요?




226 청윤주 (mSEjlpX/0Q)

2023-10-06 (불탄다..!) 17:30:47

>>202 침대 위에는 벗어둔 외투와 독서 동아리답게 읽다 만 철학책이 있고 선반에는 빌려온 책과 정말 마음에 들어서 구입한 책들이 꽃혀있답니다. 그 밖에 훈련에서도 나온 잡다한 상비 물품과 사격 훈련을 위해 침대 위에 놔둘 긴 나무 판자도 침대 밑에 있어요.

227 진정하주 (14dRBfRggM)

2023-10-06 (불탄다..!) 17:31:10


>>225
아 나메.

228 아지주 (EwGtApGka6)

2023-10-06 (불탄다..!) 17:32:08

situplay>1596969085>225 오(오) 멋있어 음악인의 방이구만
situplay>1596969085>226 책장구경가고싶다

229 청윤주 (mSEjlpX/0Q)

2023-10-06 (불탄다..!) 17:32:26

어쨌든 집에 왔으니 분석표도 쓰고 훈련도 올리고 해야겠어요!

230 진정하주 (14dRBfRggM)

2023-10-06 (불탄다..!) 17:32:35

>>226
그리고 그 읽다 만 책은 공리주의 관련 서적이겠지...!

>>211
제대로 즐기고있구나 여로ㅋㅋㅋㅋㅋ

231 애린주 (8mPX02xd8Q)

2023-10-06 (불탄다..!) 17:33:21

>>223 ㅘ?
애린 : "ㅘ?"

으읔... 답레 잇는데 시간이 좀 걸릴거 같다! 나를 놓아주십시오!
이따가 마저 써올게 정하주! 😢
그 사이에 맛저하기!

다들 맛저하기입니다!

232 진정하주 (14dRBfRggM)

2023-10-06 (불탄다..!) 17:33:47

천천히 써와줘 애린주!

233 청윤주 (mSEjlpX/0Q)

2023-10-06 (불탄다..!) 17:35:40

>>230 하하.. 어떻게 아셨지?!

234 여로 - 수경이와 친해지고 싶어오 (/szOfPI5Tg)

2023-10-06 (불탄다..!) 17:44:17

"하하, 그럼 너는 두더지야?"

재미있는 말을 한다며 웃은 여로는 고개를 끄덕였다. 대충 받아들인 것 같다. 그는 자신의 손을 마주 잡은 수경을 보곤 씩 웃었다.

"그래도 만약에 도움 필요하면 말해줘. 그래도 능력 못 쓰는 건 아니니까 도와줄 수 있을지도 모르잖아. 아, 이건 내 능력을 먼저 알려줘야 하나? 그건 넘기고."

일단 넘기고. 그는 그렇게 말하며 슬그머니 뒤로 물러났다.

"일단, 반갑다고 와아악 다가간 건 미안해."

정말로 그렇게 생각하는지 아닌지는 모른다.

235 희야주 (HVxlu2rOPQ)

2023-10-06 (불탄다..!) 17:45:38

.dice 1 3. = 3
1. 진단이나 해
2. tmi나 풀어
3. ㅂ2

236 아지주 (EjlIgX5wdI)

2023-10-06 (불탄다..!) 17:46:31

situplay>1596969085>235 (붙잡

237 청윤주 (mSEjlpX/0Q)

2023-10-06 (불탄다..!) 17:46:45

>>235 희야주 그럼 가시는건가요? 잘 가세요!

238 여로주:3 (/szOfPI5Tg)

2023-10-06 (불탄다..!) 17:47:12

다들 방에 놀러가고 싶어........

239 청윤주 (mSEjlpX/0Q)

2023-10-06 (불탄다..!) 17:47:25

어쨌든 청윤이 분석표를 만들었답니다! 빨간색은 불량배들 사이에서의 수치고 회색은 일반적인 사람들 사이에서의 수치에요!

240 여로주:3 (/szOfPI5Tg)

2023-10-06 (불탄다..!) 17:47:28

희야주 어서오고.. 어어... 잘가..?

241 이경주 (fMs26g2n1w)

2023-10-06 (불탄다..!) 17:47:35

문득 떠오른 거지만 이경이는 공리주의를 별로 좋아하지 않을 듯한...

242 청윤주 (mSEjlpX/0Q)

2023-10-06 (불탄다..!) 17:48:51

>>241 그래요? 비설이랑 관련 있는건가..?

243 이경주 (fMs26g2n1w)

2023-10-06 (불탄다..!) 17:48:54

>>235 허나 윤허하지 아니하였다.
>>238 그 히어로학교 만화에서 방구경하는 에피가 있었지! 그런거 좋아!
>>239 유독 높은 정치경제..

244 진정하주 (14dRBfRggM)

2023-10-06 (불탄다..!) 17:50:10

>>238
정하 : ...여자로 다시태어나면 고려해볼게. 아니, 언제든지 환영이지...? (악의없음, 진지함, 여자기숙사라서 그럼)

>>239
스킬아웃능력치 따로있는게 너무 ㅋㅋㅋㅋ미안해청윤앜ㅋㅋㅋㅋ

245 청윤주 (mSEjlpX/0Q)

2023-10-06 (불탄다..!) 17:50:13

>>243 저기 철학이 없어서 대충 사회로 묶여 있는 정치경제를 최대로 올렸답니다

246 혜우주 (Q2Zz2AcMEQ)

2023-10-06 (불탄다..!) 17:50:21

유후 앵커 짱많아 완 전 행 복
>>202 안한사람 이거 숙제임 빨리 달아주센

247 희야주 (HVxlu2rOPQ)

2023-10-06 (불탄다..!) 17:50:27

날... 날 보내버리네 엉엉엉~😭
다들 안녕~

정치경제 높은 건 둘째치고 백색ㅋㅋㅋㅋㅋㅋㅋ광ㅋㅋㅋㅋㅋ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라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높은거냐고ㅋㅌ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48 진정하주 (14dRBfRggM)

2023-10-06 (불탄다..!) 17:51:37

>>245
...근데 한쪽으로 심히 편향됐는데, 고득점을 용케 받는구나. 어느쪽이냐 따지면 좀 심하게 기울어져있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

249 청윤주 (mSEjlpX/0Q)

2023-10-06 (불탄다..!) 17:52:03

>>244 ㅋㅋㅋ 미안한 거 맞냐구요 ㅋㅋㅋㅋㅋ
>>247 ㅋㅋㅋㅋ 백색광귀 의문의 웃음벨행?

250 청윤주 (mSEjlpX/0Q)

2023-10-06 (불탄다..!) 17:53:06

>>248 뭐 철학에 대해 알다보면 정치도 좀 알고 경제도 좀 알게 되는거죠(?) 근데 그러면 수학이나 과학이 오르는게 맞는건가

251 경진 - 청윤 (oRqeYpSIdc)

2023-10-06 (불탄다..!) 17:54:34

창틀 유리에 진동이 일고, 둔탁한 소음에 경진은 그제서야 정신을 차린다. 부활동 도중 좀… 많이…예상치 못한 이명을 들었다고 KO 당하면 체면이 말이 아니다! 쓸모없던 자신의 정신머리 여실해져 웃음기를 지워내면 경진의 눈이 가늘어져 그림자가 드리운다. 잡고 있던 남학생의 어깨를 부여잡고 낮은 목소리로 겨우 일처리를 마저 하려 시도한다.

“그쪽, 그리고 친구분들 성함 부탁드립니다.”

덤덤한 말 후 수첩을 다시금 꺼내려는 경진은 또다시 멈춰진다. 이번에는 도주 시도가 아니라 남학생이 반발이였다는 차이가 있었지만.

“싫은데?”

단답에 경진은 청윤 쪽을 힐끗 봤다가 이내 한숨을 쉬었으나, 그의 행동을 “어쩔까요 선배?” 가 아닌 “어리석구나 소년...이 몸 뒤, 전설의 <백색광귀> 안보이더냐?” 같은 위협으로 느꼈던 것인지, 남학생은 곧 떨리는 목소리로 이름 석 자를 대었다. 그 후 약 몇 초간 텀을 두고선, 경진은 마지못해 입을 열었다.

“...나머지 친구분들은요?”
“그건 말 안해.”
“말 안 하셔도 찾아낼 방법 있으니까, 서로 편하게…”
“내 한 입 여물어서 친구들이 무사할수 있다면!!”
“최대 다수의 최대 행복을 위해, 난 얼마든지 이타적인 사람이 될 수 있어!!”

그리고 후에 들려오는 그의 말은 공리주의 찬양 내지 친구를 배신할 바엔 백색광귀에게 뚜들겨 맞겠다는 강인한 의지였다. ‘여무시면 저희가 불행한데’ 가 목구멍 끝까지 올라왔지만, 이런 상황에서 괜히 태클걸긴 껄끄러웠다.

얼 빠진 경진은… 그에게 반응 하나 않고 그저 청윤을 뚫어져라 쳐다본다. 선배… 이분 어쩌죠…

/공리주의(찐)이 공리주의(짭)를 어찌 대할까 궁금해서...

252 수경 - 여로 (iXtl7fZga6)

2023-10-06 (불탄다..!) 17:55:15

"...차라리 두더지였다면 나았겠지만요."
하늘까지는 아니라도, 걷고는 있는데 그게.
아니야. 그런 것을 생각하기보다는 도움이 필요하면 말하라는 것에 미묘한 표정을 짓습니다. 이게 좋은 건지 아닌 건지 알 수 없다는 듯한 그런 표정이었지요.

"보통은 붙임성있다고 칭해지는 행위지만요.."
"제게는 급작스러웠으니까요"
물론 경험이 적단 점도 영향이 있었을 것이다. 보통 본인이 언제부터 거기 있었어? 로 놀래키는(본의가 아니라고 해도.) 대상에 가까웠던 점도 있었겠지.

"...과도한 지출만 아니면 가벼운 캔음료라도 마시면서 교실로 돌아가는 건 어때요"
나름의 가까워짐 신호..를 보내는 수경입니다. 아예 안 보고 살 것도 아니니까 그런 걸까?

253 이경주 (fMs26g2n1w)

2023-10-06 (불탄다..!) 17:55:37

>>242 이미지 때문에?
최대다수의 최대행복이라고 하면 소수의 행복은 무시된다는 느낌이 있어서 그럴듯?
이에 대해 잘 설명해주면 납득할 거예요.
애초에 사상에 대해 잘 아는 게 아니라 언급을 하지 않을 것이기 때문에 티가 나지 않겠지만.

254 여로주:3 (/szOfPI5Tg)

2023-10-06 (불탄다..!) 17:56:51

다들 어서오고 난 저녁 먹고 올겜ㅁㅁ!!!!

255 희야주 (HVxlu2rOPQ)

2023-10-06 (불탄다..!) 17:58:06

>>202 희야는 시트에서 나와있듯 풀옵션 오피스텔에서 자취하는 중! >:3 바다뷰인지 아닌지는 잘 모르겠어서 그냥 도심지라고 생각중이야~🤔 아무래도 근처에 편의시설 많은 슬세권이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 방음도 잘 되는 편인데, 문제는 희야가 정말이지... 이게 사람 사는 집인지 아니면 본보기로 남겨둔 모델하우스인지 모를 정도로 깔끔하게 써. 어질러진 거 하나 없어서 사람의 흔적이 없다시피 하고 희야가 앉아있으면 희야랑 가구만 덩그러니 남아있는 수준으로...

그나마 사람 사는 흔적이라면 베개랑 테라스로 향하는 큰 창문이링 빈백 근처?

침대에는 그냥 베개 말고도 머리 맡에 바디필로우가 있는데, 커버는 검은색~ 그 위에 자기가 좋아하는 밴드 슬로건 얹어두는 편에 그 위에 포스터도 붙여둠~ 테라스로 향하는 창문이랑 그 근처 벽면에는...(비밀)이 있고... 창밖 바라볼 수 있는 빈백 근처에 인형이 엄청 널브러져 있음! >:3

256 청윤주 (mSEjlpX/0Q)

2023-10-06 (불탄다..!) 17:58:38

>>251 경진주 바로 답레 드릴게요!
>>253 확실히 공리주의의 모순점으로 자주 지적되는 사항이기도 하고 실제로 공리주의 캐릭터가 등장하면 이상하게 소수를 탄압하는 전체주의랑 혼용되는 경우도 좀 있긴 하죠..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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