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969085> [초능력] 초능력 특목고 모카고 R2 04.꽃들이 피어나요 :: 1001

◆TMmm6tsoPA

2023-10-06 00:49:01 - 2023-10-06 23:08:03

0 ◆TMmm6tsoPA (2fqnFkwpJw)

2023-10-06 (불탄다..!) 00:49:01

※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부원 명부: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65135
설정: https://url.kr/n8byhr
뱅크: https://url.kr/7a3qwf
웹박수: https://url.kr/unjery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B4%88%EB%8A%A5%EB%A0%A5%20%ED%8A%B9%EB%AA%A9%EA%B3%A0%20%EB%AA%A8%EC%B9%B4%EA%B3%A0%20R2
저지먼트 게시판:https://url.kr/5wubjg
임시 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4057

257 경진주 (oRqeYpSIdc)

2023-10-06 (불탄다..!) 17:58:39

모두 썰 풀어줬던거 고마워~~~ 읽고 좋았다 하하! 반응은 쫌 이따가 올릴게 지금 배때기가 조금 아파서...뇌에 힘이 안들어가 ㅠ.ㅠ

그리고 스탯 짤도 다 맛있다 히히... 경진이 것도 만들어야지 (흐름 타버리기)

258 경진주 (oRqeYpSIdc)

2023-10-06 (불탄다..!) 17:59:12

>>256 천천히 줘~

259 경진주 (oRqeYpSIdc)

2023-10-06 (불탄다..!) 18:03:03

>>202 되게 평범한 기숙사방() 침대, 책상 같은 기본적으로 탑재된 가구만 있고 그 외엔 교과서 반듯히 꽂혀있다!

때문에 룸메가 NPC 방 같다고 놀림...

260 수경주 (iXtl7fZga6)

2023-10-06 (불탄다..!) 18:03:20

다녀오세요 여로주

261 청윤 - 경진 (mSEjlpX/0Q)

2023-10-06 (불탄다..!) 18:16:31

>>251
청윤의 야심찬 시도는 뛰면서 능력을 사용해본 적 없던 미숙함 때문인지 빗나가 그렇게 실패하고 말았다. 괜히 시선을 다른 곳으로 돌리느라 속도가 느려진 청윤은 다른 두 불량배를 놓치기까지 하고 말았다. 청윤은 전력질주를 했던 것 때문에 숨이 차서도 있지만 백색광귀란 얘기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아 씩씩대면서 돌아왔다. 본인의 모습을 본 것일까, 제대로 입을 열지 않던 불량배는 당황하며 자신의 이름을 밝혔지만 정작 친구들의 의리를 지키겠다며 제대로 입을 열지 않았다. 그러면서 공리주의를 거론하자, 청윤의 인내심이 끊어지고 말았다. 청윤은 자신의 옆에 있던 교실 문을 주먹으로 쾅하고 내리치더니 분노한 표정으로 말하기 시작했다.

"야.. 공리주의에 대해서 크게 잘못 이해하고 있는 것 같은데.. 공리주의는 대를 위해 소를 희생하자는 그런 사상이 아니야. 최대 다수의 최대 행복이라는, 더 좋은 세상이란 결과를 만들자는 사상이라고."

"그리고!"

이번엔 불량배 앞의 바닥을 손바닥으로 강하게 내리쳤다.

"최대 다수의 최대 행복이라고? 너네가 한 탈선에서부터 이미 크게 잘못됐어. 너희들이 핀 담배 때문에 해쳐질 다른 애들의 행복은? 너희가 몰래 가져온 담배 때문에 곤혹에 빠질 판매점 주인 같은 사람들은? 그저 너희들의 행복만을 생각하면서 최대 다수 같은 말을 담지 마. 역겨우니까."

청윤의 눈은 마치.. 그래, 그때 청윤을 습격했다가 스킬아웃들이 보고 백색광귀를 연상시켰던 눈이었다. 그때와의 차이점이라면 초점이 또렷하게 불량배를 향하고 있다는 점이겠지만.

262 청윤주 (mSEjlpX/0Q)

2023-10-06 (불탄다..!) 18:17:43

두번째 일상에서 바로 청윤이 극대노가 나올 줄은 몰랐는데..

263 희야주 (HVxlu2rOPQ)

2023-10-06 (불탄다..!) 18:18:11

다들 엇솨~ 여로주 경진주 다녀오구~

다갓님 우리 찐막이야 우리 사이에 어

.dice 1 3. = 1
1. 아 진단 하든지
2. tmi 풀든지
3. ㅂ2 2트

264 희야주 (HVxlu2rOPQ)

2023-10-06 (불탄다..!) 18:18:41

쌈@뽕하게 진단 조지고 올게~

265 한양주 (DJREZqroG6)

2023-10-06 (불탄다..!) 18:26:24

퇴근하고 갱신..!

266 아지주 (s9cZC.62QM)

2023-10-06 (불탄다..!) 18:26:39

청윤이 화났다!!

267 아지주 (s9cZC.62QM)

2023-10-06 (불탄다..!) 18:30:07

어이어이 한양이 신체능력 믿고있었다구

268 희야주 (HVxlu2rOPQ)

2023-10-06 (불탄다..!) 18:37:04

96 자캐가_일어나서_가장_먼저_하는_일은
: 쭈~욱 기지개 켜면서 머리 쓸어 넘기기~ 머리가 복슬복슬하니 숱 많고 긴 편이라 자고 일어나면 분명 머리 위로 펼치고 잤는데도 얼굴을 덮어 가리고 그럴 때가 있거든...😏 그래서 앞을 보는 기적을 행하는 게 하루의 시작~

55 자캐의_커피_취향
: 무조건 아아에 홀더 빼고, 원두는 산미 있는 종류로~
카페라떼 안 마심~ 마셔도 오트로 바꿔서 마심~ 유당불내증 그런 건 아니고 아아랑 다르게 라떼류는 마시고 나면 살짝 텁텁한 느낌이 있어서 그런 편~ :3

472 자캐에게_운명이란_무엇이라고_생각하는지_묻는다면
: "음- 글쎄요? 무엇일까요- 희야는 잘 모르겠는데, 그냥 당장 생각나는 건요- 운과 명으로 나뉜다고 봐. 움직이며 이끌고자 하는 성질의 운, 말 그대로 육신이 유지되는 유통기한과 그 시간의 모든 사건을 통칭하는 명. 그렇다면 움직이는 삶이란 거겠죠? 움직임의 주체는 각 인간마다 다를 거고요. 종교가 있다면 신에게 맡기고, 무교라면 인간이, 아니면 제3의 존재에게 휘둘리든지. 물론 이런 걸 바란 건 아닐 거고, 희야가 그 주체에 대한 관점을 누구에게 가지고 있는지 알고싶다고 생각했던 걸까요."
"그런데 우리가 그런 걸 알 만한 사이는 아니잖아요?"
"아하하, 농담이에요. 음- 맞춰볼래요?"

안희야, 이야기해주세요!

#자캐썰주세요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1090034

269 아지주 (s9cZC.62QM)

2023-10-06 (불탄다..!) 18:38:43

situplay>1596969085>268 부시시하게 머리 넘기는 희야 생각하고 기분좋아짐

270 희야주 (HVxlu2rOPQ)

2023-10-06 (불탄다..!) 18:42:01

한양주 하이~ 어라 한양이 제2외국어 높아...! 부럽다...!!!

>>269 복슬복슬 길리슈트(?)에서 개-안

271 아지주 (s9cZC.62QM)

2023-10-06 (불탄다..!) 18:43:45

여러분 신입 오셨다
레드카펫깔자

272 청윤주 (mSEjlpX/0Q)

2023-10-06 (불탄다..!) 18:47:58

신입분 환영해요!

273 아지주 (s9cZC.62QM)

2023-10-06 (불탄다..!) 18:48:27

아아 밖이지만 < 멀티 > 가 하고싶은 기분이로군
하지만 이벤트가 있을 수도 있다니까 참아보도록 할까

274 희야주 (HVxlu2rOPQ)

2023-10-06 (불탄다..!) 18:48:47

신입이다 신입!!!!!!

이쯤되면 저지먼트는 물량공세 펼쳐도 어지간한 스킬아웃은 이길 수 있지 않을까...

275 서한양 - 훈련 (DJREZqroG6)

2023-10-06 (불탄다..!) 18:49:36

>>0

"돈..돈이 필요해.."

레벨 3이지만 여전히 돈이 궁한 한양.
인첨공의 지원금과 부모님이 주기적으로 주는 용돈이 있지만.. 강아지부터 시작해서 사격장 이용권,식비,월세 등등으로 나갈 돈이 많다.

멘붕이 된 상태로 통장잔고를 보다가 전봇대에 부딪히는 한양. 전봇대에는 광고문이 붙어 있다.

"상하차..상시모집...?"

[다음 날]

'뭐지 이 차들은...'

한양은 몰랐다.

상하차가 얼마나 지옥의 알바인지.
일하다보면 시계가 거꾸로 흘러가는 것처럼 착시를 일으키는, 경화수월 뺨치는 최면능력. 21세기 첨단시대를 거꾸로 뚝딱 역행하는 알바. 근무 중 이탈율 최상위권..

들어온지 얼마 안 되었지만 사람들이 바쁘게 박스들을 트럭에 쌓기 시작한다. 한양은 트럭에 적재해야 될 박스를 보고..

'난 굳이 몸 안 써도 되겠는데?'

염동력을 이용해서 순식간에 박스들은 트럭에 적재하는 한양. 주변의 감독관들과 몸을 힘겹게 쓰며 일하는 사람들이 놀라면서 쳐다본다. 그야말로 신속한 적재능력.

한양은 몰랐다.

한양의 능력이 얼마나 상하차에 얼마나 알짜배기인지.

한양의 천직인 상하차라던지..

"이봐요, 학생! 이 트럭들도요!"

"잠시만요! 여기 먼저!"

'응??'

세 시간. 열 시간에 거쳐 적재해야 될 트럭들을 모두 끝낸 시간이었다. 심지어 중간에 능력을 계속 써서 힘들다며 쉬는시간까지 합한 시간이었다.

"학생.. 일당은 두 배로 줄게요..다음에도 또 와줘..♡"

"네!"

'인첨공 지원금보다 더 짭짤한데?'

276 진정하주 (14dRBfRggM)

2023-10-06 (불탄다..!) 18:49:36

어서옵쇼!!!!!!!!

277 아지주 (s9cZC.62QM)

2023-10-06 (불탄다..!) 18:51:20

situplay>1596969085>275 상하차가 개꿀알바였구나

278 아지주 (s9cZC.62QM)

2023-10-06 (불탄다..!) 18:52:59

아지도 알바시키고 싶은데 일상에서 상호작용하면서 자연스럽게 시키고싶음
떡볶이집 딸내미랑 얘기히다가 거기 서빙알바한다든가

279 한양주 (DJREZqroG6)

2023-10-06 (불탄다..!) 18:53:03

다들 안녀어어엉!

280 진정하주 (14dRBfRggM)

2023-10-06 (불탄다..!) 18:53:56

>>275

한양이와 친해진 세계선의 정하 : ...오빠 돈 빌려드려요? 천천히 갚아도 돼요...(안쓰럽)

>>268

아침희야... 평소보다 좀 더 헝클어진 모습이겠지...? 아침에 약하다던가 그런 설정은 없슴미까? 잠투정하는 희야도 보고싶은데...!

>>265
기타 못침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하가 알려드릴까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지먼트 부부장인데 지위가 2? 이럴리 업따...!

281 청윤주 (mSEjlpX/0Q)

2023-10-06 (불탄다..!) 18:54:36

>>265 한양이는 역시 아싸라 그런지 인망만 높고 나머진 전부..

>>268 희야 취향은 아아군요! 역시 엘사(?)

>>275 역시 염동력! 진짜 효과적이네요!

282 진정하주 (14dRBfRggM)

2023-10-06 (불탄다..!) 18:57:40

사실, 한양이가 상하차하고 돈봉투받고 뿌듯해하는모습? 어리둥절 개꿀인데 하는 모습? 이것부터 맛있긴 하그등요

283 청윤 - 훈련 (mSEjlpX/0Q)

2023-10-06 (불탄다..!) 18:58:16

>>0
그렇게 다시 돌아온 연구원과의 대면일, 오늘은 또 무슨 훈련이 있을까 기대 0 걱정 100의 마음으로 들어서보니 앞에는 골키퍼들이 훈련하는데 쓴다던 축구공 발사기가 있었다.

"왔어? 오늘 훈련은 공 피하기야."

청윤은 잠시 벙찌더니 당황한 목소리로 말했다.

"이건 제 능력이랑 별 관련 없는거 아니에요?"

"너도 공기를 발사하는 능력이잖아? 거기에 공들은 안이 공기로 가득 차 있으니 최적이지."

"그렇다고 군인들이 총알을 피하는 훈련을 하진 않잖아요!"

연구원은 아무렇지 않은 표정으로 콘센트에 전선을 꽂으며 말했다.

"이미지 트레이닝과 네 능력을 활용할 표적 훈련도 겸하는거야. 날아오는 표적을 맞춰서 막아낸다, 어렵진 않잖아?"

청윤은 고개를 절래절래 저으며 반박하려고 했지만 미처 말을 하기도 전에 연구원은 버튼을 눌러버렸다. 다행히 날아오는 건 단단한 축구공이 아닌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쓰라고 부드러운 고무로 만들어진 탱탱볼이었지만 연구원이 청윤이 있는 방향으로 계속해서 쏘고 있었기 때문에 피하는 것만으로도 벅찼다.

"이게 도대체 무슨 능력 훈련이란거야!"

조금 신경질이 난 청윤은 홧김에 자신에게로 날아오는 탱탱볼에 능력을 날렸다. 어떻게 절묘하게 빗겨 맞추기라도 했는지 하나가 방향을 조금 바꿔 청윤을 빗나갔다.

"맞췄..!"

청윤에게 당황함과 놀라움이 겹쳐 나타난 것도 잠시 공이 하나 더 날아와 청윤의 이마에 명중했다. 청윤은 이를 맞고 제대로 뒤로 밀려나며 넘어질 수 밖에 없었다.

"괜찮아? 일어나면 다시 작동시킬게."

연구자의 목소리를 뒤로하고 청윤은 어떻게 낙법을 했기 때문에 뒤통수는 괜찮았지만 이마를 만지며 한숨을 내쉬었다.

284 진정하주 (14dRBfRggM)

2023-10-06 (불탄다..!) 18:59:20

>>283
간만에 허당청윤...맛있다...! 아니 처음인가..?! 맛있어!

285 랑주 (xVOy6bNa/o)

2023-10-06 (불탄다..!) 19:00:02

끼요오오옷 통과다!!!!
모두안녕!!!!

286 진정하주 (14dRBfRggM)

2023-10-06 (불탄다..!) 19:02:45

오오오!!!어서오세요!!! 완전 멋진 캐릭터에요!! 앞으로 잘부탁드립니다!!!

287 한양주 (DJREZqroG6)

2023-10-06 (불탄다..!) 19:02:53

>>277
[현실의 한양]

한양 : 지금 뭐 하십니까? (엄근진)

도망노비 : 아..그게 화장실 좀..(사실 도망치려고 함)

한양 : 그래요?

한양 : 그럼 저 못 봤다고 해주세요 (도망침)

>>280

정하와 친해진 세계선의 한양 : 나도 곧 레벨4 된다고..곧이라고..

>>281

이것이 진정한 다크템플러!

288 한양주 (DJREZqroG6)

2023-10-06 (불탄다..!) 19:03:05

어서와 랑주!

289 청윤주 (mSEjlpX/0Q)

2023-10-06 (불탄다..!) 19:03:23

>>284 확실히.. 처음 맞죠! 가끔가다 이러는 청윤이도 나오지 않을까 싶어요!

>>285 랑주 환영해요! 와!

290 아지주 (s9cZC.62QM)

2023-10-06 (불탄다..!) 19:07:24

랑주 하이
랑이 멋있더라

291 류애린 - 진정하 (8mPX02xd8Q)

2023-10-06 (불탄다..!) 19:09:28

분명 덜컹거림 하나로도 눈치를 챌만큼 부실은 고요하건만, 그녀는 '그냥 바람이라도 부는갑다.' 하고 넘긴건지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았던 것이다.
애초에 저지먼트까지 구태여 올 평범한 학생이 과연 몇이나 될까, 같은 부원이었다면 보통은 그냥 스윽 열고말것이다.

몇명 정돈 빼고

"아, 순찰 복귀심까~?"

대강은 또래처럼 보이지만... 이미 특유의 입버릇이 익어버린 그녀는 으레 그런식으로 대답했다.
한손에 쥐고 있는 과자는 숨길 생각도 없는지 천연덕스럽게 와삭대는 꼴이란,
덩달아 봉지에서, 손에서, 그것을 떠난 셔츠에서 튕겨나온 부스러기들도 바닥에 떨어지며 바닥에 노란색 감자별무리를 수놓고 있었다.

"아니면 이제 막 도착한 검까? 아무튼 반갑슴다!"

그녀는 조심스럽게 문을 열고 들어온 여학생을 마치 같은 반 친구라도 본 양 천연덕스럽게 웃으며 손을 흔들어 맞이하고 있었다.

물론 손을 흔드는 반동으로 찰랑이던 머리카락 끝이 바닥을 슬슬 쓸어내며 과자부스러기까지 먹어버렸지만, 정작 본인은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있었다.
과자봉지까지 불쑥 내미는걸 보면 더더욱,

"과자 드심까?
...아, 아님 접시에 두고 드시는 편임까?"

물론 없지야 않겠지만... 과자를 좋아하는지 물어보는 것에 대한 선택지는 없는가보다.

292 랑주 (xVOy6bNa/o)

2023-10-06 (불탄다..!) 19:12:38

>>286, >>288-290
열렬한 환영에 감사한다!
훗, 이몸의 멋짐에 벌써 빠지다니 안 된다만(??)

헤헤 칭찬 고마워! 다른 아이들도 전부 멋지고 귀여워!

293 애린주 (8mPX02xd8Q)

2023-10-06 (불탄다..!) 19:16:15

>>239 어맛, 친절해...! 불량배들 사이에서의 수치까지 기입해주다니!
음... 유독 높은 정치경제관념... 공리주의걸 삽인정인 부분이구요.

옴맘마 청윤이 화낫서오? (뒷북)

>>265 제2외국어 쩔어! 피지컬도 스킬도 쩔어!
인망 개쩌는 모범생!
근데 기타를 못친다니 흑흑... 😭
같이... 기타배울래...? (?)

>>268 희야는 샐프 길리슈트를 입고 다니는 건가... (납득?)
복슬복슬이라니... 대형견일까... 사모예드... (?)

랑주 반갑습니다! 어서옵사이언!
와! 불량학생(이었음)!
동기!(?)

294 청윤주 (mSEjlpX/0Q)

2023-10-06 (불탄다..!) 19:16:54

>>293 공리주의걸답게 공리주의를 건드려서.. 헤헤

295 희야주 (7glOHe0fR6)

2023-10-06 (불탄다..!) 19:17:14

다들 안녕안녕~ 신입도 안녕~ 어장의 신비주의+코스믹호러급 눈알을 가진(...) 희야라구~~ 잘 부탁해!

>>280 아침잠에 약하긴 한데~ 사실 희야... 잠이 부족한 편이라(이유: 세상은 유달리 새벽에만 재밌는 일이 연달아 일어남+개인적인 할일 하느라) 아침이나 저녁이나 점심이나 누가 깨우먄 으이잉... 으이이잉.... 하면서 한 번은 투정 부리지롱~ >:3

>>281 히히 렛잇고를 보여주마~ >;3 (현실: 레벨1)

296 경진-청윤 (oRqeYpSIdc)

2023-10-06 (불탄다..!) 19:20:37

쾅! 그 소리에 퍼뜩 눈을 동그랗게 뜬 남학생은 경진을 앞으로 내세워 그 뒤로 숨어버린다. 갑자기 밀린 경진은 그를 떨쳐내려는 의도도, 뭣도 없이 눈만 가늘어진 채로 그를 힐끗 본다.

“커리큘럼이 얼마나 힘든진 너도 알잖아! 큰 반항 안 하고 담배로 해소 하겠다는데, 그것도 못 봐 주겠어?”
“잘못은 인정하셔야죠.”

앞에 고기방패 세워두니 말수가 트이는지, 따박따박 점차 목소리가 커진다. 경진의 말은 깔끔히 무시한채, 그 뒤로 뻔뻔한 반론이 꼬리물고 들려온다.

“한번만 봐줘, 어? 막말로 내가 너네랑 치고박고 싸운 것도 아니고, 능력자 한놈 기습해서…”
“상세하게 들어가면 징계 먹을 발언인데요?”
“닥쳐봐 나 지금 흥정중이야!! 아무튼, 누구 쳐서 피 본 것도 아닌데, 담배 정도는 눈 감아줄수 있지 않아? 네가 우리 연기 좀 뱉는 거 멈춘다고 행복률이 크게 올라가냐고!”

경진은 그것에 반응 없이 (솔직히 제3자 관점에선 닥치란 말에 순응한 것 처럼 보인다…), 핸드폰을 꺼내 청윤에게 무어라 물어봤다.

"저지먼트 단톡에 이분 이름 물어보면 공범 둘도 유추 가능할까요?"

297 랑주 (D7gLkKXHGw)

2023-10-06 (불탄다..!) 19:21:48

>>293 와! 불량학생!(여전히 조금 불량)
반가오!

희야주도 안녕!
눈을 보면 패닉에 빠지는 건가???? 그런건가???

298 아지주 (s9cZC.62QM)

2023-10-06 (불탄다..!) 19:22:32

situplay>1596969085>295 잠투정 귀여워서 죽음

299 경진주 (oRqeYpSIdc)

2023-10-06 (불탄다..!) 19:22:47

청윤이 화나게 했다 내가~~~!! (팝콘)

희야 갈리슈트냐고 ...ㅋㅋㅋ큐ㅠㅠㅠㅠㅠ 헉 눈밭에 숨어서 기습해줘 멋있게 눈에 묻혀서 위장해조

그리고 랑주 어서와!!! 온 사람 모두 안녕!!!

300 수경주 (iXtl7fZga6)

2023-10-06 (불탄다..!) 19:22:59

다들 어서오세요.

301 희야주 (7glOHe0fR6)

2023-10-06 (불탄다..!) 19:23:39

>>297 공설이 본능적인 불쾌감을 불러 일으키는 눈이긴 해~ 👁

사람을 같은 사람으로 보지 않고 무언가가 만들어낸 것으로 인식하는 제3의 존재와도 같은 시선...... 딱 크툴루네 응.....🤦‍♀️

302 ◆TMmm6tsoPA (2fqnFkwpJw)

2023-10-06 (불탄다..!) 19:24:35

이 무서운 사람들. 기어이 300까지 채우다니. (흐릿) 아무튼 갱신이에요! 새로 온 랑주는 어서 오세요!

그래서 일단 제가 살짝 이야기만 꺼냈던.. (오너입) 이미지게임+진실게임을 합친 무언가...를 하고 싶은 사람은 손을 들어보세요! 일단은 수요조사!

303 랑주 (D7gLkKXHGw)

2023-10-06 (불탄다..!) 19:24:40

>>301
이아 이아
안희야 파탄

르-뤼에의 주민 스타 스폰이 되는 것 밖에 답이 없겠는걸, 좋아 까짓거 해보지 뭐! (랑:??)

304 애린주 (8mPX02xd8Q)

2023-10-06 (불탄다..!) 19:24:44

>>294 청윤이 극극대노 해서 한손으로 법전 들고서 "이 불경한 자가!!" 하면서 불량학생들 정수리에 조용히하세욧 해도 개멋질거 같아... (?)

305 희야주 (7glOHe0fR6)

2023-10-06 (불탄다..!) 19:26:43

>>302

306 한양주 (DJREZqroG6)

2023-10-06 (불탄다..!) 19:27:09

하이 캡틴!
>>302
나나나!

307 랑주 (D7gLkKXHGw)

2023-10-06 (불탄다..!) 19:27:12

>>302 뭔지 정확히는 모르지만 재밌을 것 같은데 손들어도돼??
아?무런 서사도 아직 못 쌓았지만??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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