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586 ...물론 햇빛을 받아 피부가 타는 걷은 반사된 빛으로도 가능합니다. 겨울에 스키장을 다녀오면 여름날 못지않게 얼굴이 타죠. 결국 여름철에는 강한 직사광선을 받고, 겨울철 스키장에는 눈에 반사된 햇빛에 의해 얼굴이 타는 건 맞습니다.” “그래. 그러니까 달빛에도 피부가 탈 수 있지 않겠냐는 말일세!” “물론 달빛도 햇빛이 반사된 빛이라는 건 맞습니다. 그런데 달빛으로는 피부가 타지 않습니다. 반사된 햇빛의 양이 피부를 태울 정도로 강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허 생원은 자기의 생각에 맞는 답을 내놓은 동이가 괜히 듬직하게 여겨졌다. 응원하는 마음으로 동이의 말에 집중했다.
“그리고 어르신, 스키장 눈에 들어온 햇빛은 85%나 그대로 반사되거든요. 그러니까 햇빛을 직접 받는 것처럼 피부에 영향을 많이 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달에 들어온 햇빛은 약 7% 정도만 반사돼요. 달의 표면에 있는 암석이 햇빛을 많이 흡수하기 때문이죠. 그러니 달빛에 얼굴이 타기란 어려울 것 같습니다... 사이언스 타임즈 달빛에도 얼굴이 탈까? https://www.sciencetimes.co.kr/news/%EB%8B%AC%EB%B9%9B%EC%97%90%EB%8F%84-%EC%96%BC%EA%B5%B4%EC%9D%B4-%ED%83%88%EA%B9%8C/ 에서 발췌
갱신이야~ 잠깐 위를 훑어봤는데, 청윤이의 모티브랑 설정이 보이네~ 응응, 자신에게 벌어진 상황을 캐릭터에게 녹여내는 거, 되게 재치있고 멋지다구 생각해~ 청윤이의 캐릭터성도 확도하니 매력을 더하는 것 같고! 이런 비하인드 정말 좋아하는데 마침 딱 그런 멋진 사람들이 가득한 어장에 있어서 행복한걸~🥰
신입들도 안녕~ :D 어장의 신비주의 초월적 존재?를 맡고 있는 희야주랍니다~ 잘 부탁해~
그리고~ 늦었지마는~ 희야의 프사는 기본프사랍니다... 한줄소개는 달리 없고 프로필뮤직 딱 하나 있음... :3 https://youtu.be/Ke_7KQ_b_rM?si=F3xITMawvH0jrvS- 지금 희야가 꽂혀서 듣는 이거......인데 프뮤는 거의 이틀에 한 번 꼴로 바뀔 거야~ 맨날 듣는 노래가 바뀜~
사람을 저장하는 건 그냥 담백하게 저장한대요~ 의외지? 삼촌도 그냥 '법적 보호자' 이렇게 저장해뒀음....🤦♀️ 그냥 인간을 너무 흥미로워서 그대로 두고 관찰하는 생명체로 보는듯...
딱히 자신 때문이 아니고 그냥 처음 만나서 긴장한 것 뿐이라는 말에 은우는 가볍게 그렇게 대답했다. 하지만 그와 동시에 조금 걱정이 되는 것 또한 사실이었다. 저지먼트는 아무래도 여러모로 험한 곳이었다. 물론 작년에는 분위기도 그랬지만, 올해는 그러지 않을 거라고 쳐도 현장이나 실제로 근무를 하다보면 여러모로 험한 분위기를 많이 겪을 수밖에 없었다. 그렇기에 지금 이 순간, 긴장하고 있는 이 여학생이 차후 잘 해나갈 수 있을지는 조금 걱정일 수밖에 없었다. 허나 그에 대해서 굳이 언급하진 않으며 그는 제로 콜라를 마시면서 작게 웃음소리를 냈다.
"확실히 첫만남은 긴장되고 그러지. 나도 부장 자리에 있는거, 솔직히 많이 긴장되고 그러니 말이야. 올해 나는 저지먼트 부장으로서 잘 해나갈 수 있을지라던가..."
이어 그는 컵을 내려놓고 살며시 제 심장 부위 부근을 무의식중에 손바닥으로 문질렀다. 그러다 인식했는지 그는 빠르게 손을 아래로 내렸다.
"어쨌든 올해 1학년들은 개성적인 애들도 많고, 밝은 애들도 많은 것 같으니 금방 서로서로 친해지지 않을까 싶긴 한데."
거기서 말을 잠시 끊고, 그는 잠시 내려놓았던 컵을 다시 들어올린 후에 그녀의 눈동자를 바라보면서 다시 말을 이어나갔다.
"그래도 혹시나 도움이 필요하면, 언제든지 찾아와주면 고맙고. 아! 그러고 보니 내 동생... 그러니까 세은이도 1학년이거든. 같이 잘 지내주면 고마울 것 같은데. 조금 붙임성이 없어서 툴툴거릴 때가 많긴 한데, 그래도 나쁜 애는 아니야."
달콤한 거 사주면 되게 좋아해. 쟤. 저편에서 과자를 먹고 있는 세은에게는 들리지 않게 그는 작은 목소리로 속닥거리듯이 이야기했다.
또박또박 한자씩 강조하며 류화는 불퉁스레 그렇게 말한다. 그 껄렁한 걸음걸이에 류화는 의심을 더한다. 그러하니 행실이 어떨지 잡아내고 싶은 생각일까. 몰래 미행하며 가끔은 코너에 숨어 얼굴만 내밀고서, 한동안은 들키지 않고 당신을 뒤따랐지만. 이내 눈치챈 듯 돌아서는 당신과 시선이 마주치자 류화는 깜짝 놀라며 눈을 동그랗게 떠낸다. 숨기에는 이미 들켜버렸고, 당황하며 말을 고르던 류화는 헛기침을 하고선 당당히 제 손에 들린 봉투와 집개를 들어 올려 보인다.
"쓰레기 주우러 가는 거예요. 옥상이라고 쓰레기가 없을 건 아니니까요."
미행하는 게 아니라, 응. 쓰레기 주우려고 하는 거니까. 자신 없는 목소리로 말하고선 류화는 슬쩍 당신의 눈치를 살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