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968078> [초능력] 초능력 특목고 모카고 R2 03.차가운 봄바람 솔솔 불 때 :: 1001

◆TMmm6tsoPA

2023-10-04 22:58:49 - 2023-10-06 11:03:55

0 ◆TMmm6tsoPA (WZM/KmIzEE)

2023-10-04 (水) 22:58:49

※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부원 명부: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65135
설정: https://url.kr/n8byhr
뱅크: https://url.kr/7a3qwf
웹박수: https://url.kr/unjery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B4%88%EB%8A%A5%EB%A0%A5%20%ED%8A%B9%EB%AA%A9%EA%B3%A0%20%EB%AA%A8%EC%B9%B4%EA%B3%A0%20R2
저지먼트 게시판:https://url.kr/5wubjg
임시 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4057

543 아지주 (sp4y6bZGfA)

2023-10-05 (거의 끝나감) 21:52:04

전화는 못걸지만 번호는 계속 가지고 있을듯.... 아이고야

544 여로 - 수경아 경계하지뭬;ㅁ;! (d02jobWp/k)

2023-10-05 (거의 끝나감) 21:52:44

"그냥 있었어?"

여로는 고개를 갸우뚱 기울였다. 뭔가 하는 게 없었나? 싶었따가도 그는 어깨를 으쓱였다.

"으음... 같은 1학년 아니야...? 나도 1학년인데 존댓말 하지 않아도 돼~"

존댓말 한다는 게 신기했던 듯 그가 성큼 다가가며 물었다. 여로가 궁금하단 표정을 지었다.

"혹시, 나 불편해....?"

슬픈 것처럼 눈썹을 아래로 내린 여로가 당신에게 물었다. 불편해하는 걸까, 그는 슬픈 표정을 지었다.

545 청윤주 (28O7ktyAtw)

2023-10-05 (거의 끝나감) 21:52:54

어쨌든 어제 있었던 질문인 situplay>1596967074>947 situplay>1596967074>949에 대한 답 겸 TMI로 청윤이라는 캐릭터가 나오기까지 걸렸던 19시간에 걸친 수많은 수정에 대해 말해보도록 할게요!

시작은 어장이 나왔던 당일 아침부터에요. 참가할까, 말까 고민하다가 시트를 내기로 했지만 딱히 좋은 캐릭터가 없던 전 골머리를 앓고 있었어요. 그러던 중 노래를 듣다가 알고리즘에 잡힌 노래를 보고 바로 머리에 팍 꽂힌 듯 캐릭터가 잡혔어요.

그때 잡힌 캐릭터 초안은 브이 포 벤데타랑 약간 비슷한 성향의 혁명가였어요. 성향이 어떤 성향이냐면 정부를 싫어하고 권위를 거부하는 강경한 성향이었는데 어쨌든 이때 캐릭터 배경을 말해보자면 바깥에서 이 사상에 경도되어 이곳에 들어와 능력을 갈고 닦으며 바깥과도 몰래 소통하며 혁명을 노리는, 그런 캐릭터였죠.

그래도 그때부터 혁명가스러운 폭탄 관련 능력보단 총알을 통한 암살이 현실적이기도 하고 "한발의 총알로 민중들의 피 한방울을 지킬 수 있다면 그렇게 하겠어!" 같은 대사가 제 이미지에 박혀있었기 때문에 일단은 총알쪽 능력으로 가려고 했지만요.

그런데 이상하지 않나요? 권위를 싫어하는 캐릭터가 왜 저지먼트에 들어가서 권위를 행사하려고 하는걸까요? 네, 제가 설정을 모카고 자체의 이야기로 잘못 판단했던거에요. 그러면서 오히려 스킬아웃 쪽에 가까운 캐릭터를 잡아버린거죠.

뒤늦게 이 사실을 알곤 기운이 빠져버린 저는 그냥 참가를 포기하려고 했어요. 그렇게 무기력하게 있던 찰나, 가면라이더 제로원에서 봤던 두 캐릭터, 이카즈치랑 암살짱이란 캐릭터가 생각났어요. 마음에 들어서 상판에서 어떻게든 써먹어보고 싶었던 애들인데 결과적으로 양날검은 마음에 안 들어서 패스, 전기 능력과 암살짱의 동작 정도만 기억해두기로 했죠.(전기 능력은 시트를 보시면 알겠지만 결국 정해지지 못했지만요)

그래도 여기서 기운을 얻어 아까 말했던 대사를 조금 수정해 공리주의란 아이디어를 얻고 이를 기반으로 즉흥적으로 캐릭터를 짜기 시작했어요. 픽크루에 맞추기 위해 성별은 여성으로, 능력은 여전히 총알로, 그리고 배경은 캐릭터를 한번 갈아 엎은 것의 영향인지 자신이 꿈꾸던 장래희망을 잃고 방황하는 캐릭터가 되었어요. 요약하자면 어장 설정을 잘못 이해하고 혁명가 캐릭터로 가려다 실패, 포기하려다 다른 캐릭터에게서 약간 설정을 가져오고 다시 의욕을 얻어 만들었다! 가 스토리로 볼 수 있겠네요.

546 아지주 (sp4y6bZGfA)

2023-10-05 (거의 끝나감) 21:52:56

상대는 < ♡.아기아지.♡ > 이런걸로 해놨으면 어떡하지
에휴

547 여로주:3 (d02jobWp/k)

2023-10-05 (거의 끝나감) 21:53:55

다들 저장하는 거 귀엽다!!>;3

548 아지주 (sp4y6bZGfA)

2023-10-05 (거의 끝나감) 21:54:21

>>545 많은 고민이 있었구나
고생했어 (짝짝

549 ◆TMmm6tsoPA (t7Hl9dXtLw)

2023-10-05 (거의 끝나감) 21:58:11

>>545 저런... 하지만 그 고민이 청윤이라는 매력적인 아이를 탄생시킨 것이 틀림없어요!! 저는 그렇게 생각해요!

550 아지주 (eZZbLcVrpY)

2023-10-05 (거의 끝나감) 21:58:18

아지네 오글거리는 애정행각이 어장을 얼렸어(?)

551 청윤주 (28O7ktyAtw)

2023-10-05 (거의 끝나감) 21:59:35

>>548 >>549 사실 청윤이의 그 백색광귀 기믹이 나올걸 예상 못했어서 오히려 이렇게 캐릭터성도 가진게 잘 된게 아닌가 싶어요!

552 이레 - 은우 (wc/nNxVWxY)

2023-10-05 (거의 끝나감) 21:59:48

공식적인 소개 시간이 끝나고 나니 여느 파티와 다를바 없는 느낌이 되었다. 그렇다. 이레가 가장 자신없는 시간이 온 거다. 그런 주제에 돌아가지 않고 굳이 자리를 지키는 건 역설적이게도 이런 분위기를 퍽 좋아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중앙은 부담스럽다. 그렇기에 사람들을 지켜볼 수 있되 눈에 확 띄지는 않는 애매한 위치를 고수하는 중이었다. 그러다 누군가 가져왔던 것 같은 당고를 먹을까 말까 고민하고 있던 찰나 옆에서 들려온 목소리에 화들짝 놀라 돌아본다.

"네? 아, 어, 저요?"

반사적으로 되묻고는 주변을 살핀다. 저밖에 없다. 오. 아무래도 저를 부른 게 맞는 모양이다. 이레는 큰 대답이라도 하는 마냥 심호흡을 한번 하고는 대답하기 위해 입을 열었다.

"저는 오렌지 주스나... 주스 같은 거면 다 좋아요."

오렌지 주스가 없으면 어떡하지? 그러면 상대가 곤란해질 수 있잖아. 아직 일어나지도 않은 일부터 걱정하느라 말을 하다 말고 선택지의 폭을 넓혔다. 그러고는 가만히 꺼내길 기다기도 뭣했는지 더듬더듬 말을 이어간다.

"그, 부장님셨죠? 저는 이레예요. 그러니까 1학년이고... 음..."

이미 자기소개를 한 이후였다는 걸 잊어버린 건지, 아니면 그저 적당한 화제를 떠올리지 못해 시간을 끄는 것뿐이지도 모른다. 어쩌면 둘 다일지도 모르지. 말주변 없는 제 자신을 탓하며 이레는 애꿎은 와이셔츠 자락을 구겼다.

553 수경 - 여로 (3kq2h5jcZk)

2023-10-05 (거의 끝나감) 22:03:44

"네. 그렇게 있었습니다.."
"교실로 가서.. 자거나 할 수도 있고요.."
그 외에 다른 게 필요하긴 한가. 싶긴 하지만 존댓말이나 1학년이라는 걸 말하는 것은 조금.. 이걸 말로 표현하자면 부담스러워하는 것 같은 느낌인가 봅니다.

"같은 1학년이긴 하지만.. 그냥.. 그렇습니다."
일종의 경계와 선을 그어두는 게 존댓말로 나타나는 것에 가깝다고 생각해요. 그러면서도 뭔가 바보짓같은 걸 하면 툭 한마디씩 얹는 게 츤데레스러움일지도.

"불편하다. 그건 아니지만요."
이렇게 그건 아니라고 단호하게 말하는 걸 보면?
원래 그렇다고 말을 덧붙일까 말까 고민하는 걸까.

554 여로주:3 (d02jobWp/k)

2023-10-05 (거의 끝나감) 22:04:07

>>545 아하:3 청윤이가 엄청 입체적인 느낌이 드네:3!

555 여로주:3 (d02jobWp/k)

2023-10-05 (거의 끝나감) 22:05:58

수 경 주!!!!!!!!!!!!

잠깐 킵을 부탁하는 바이다!!!!>:34


샤워도 해야하고 이전 직장 사장님을 잠깐 만나기로 햇서..... 금방 오겠음!!!!! 다들 이따봥!

556 정하주 (nt.INYDJsM)

2023-10-05 (거의 끝나감) 22:06:34

>>545
많은 고민이 있었구나... 하지만 결국 내서 우리랑 만났으니 메데타시 아닐까?
청윤이도 엄청 매력적인 캐릭터가 됐구! 그래도 변경 전 설정도 맛있는것 같기도 하고...

557 정하주 (nt.INYDJsM)

2023-10-05 (거의 끝나감) 22:07:21

>>551
어...음...어...(딴짓) 고마워...?

558 아지주 (eZZbLcVrpY)

2023-10-05 (거의 끝나감) 22:09:09

잘 다녀와 여로주

559 은우 - 이레 (t7Hl9dXtLw)

2023-10-05 (거의 끝나감) 22:10:38

"응. 거기에 있는 후배는 너뿐이니까."

자기 소개는 있었지만, 문제는 만난지 얼마 되지 않다보니 아직 얼굴과 이름을 제대로 매칭하지 못했기에 그는 그녀를 후배라고 칭했다. 어쨌건 여기에는 후배가 많았으니까. 거의 대부분이 자신보다는 후배였기에 이렇게 칭하면 아무런 문제도 없다는 것이 그의 판단이었다. 어쨌든, 주스를 청하는 그녀의 말에 그는 고개를 끄덕였고 냉장고를 열었다.

그리고 그 안에서 제로 콜라가 담겨있는 패트병 하나, 오렌지 주스가 담겨있는 패트병 하나를 꺼냈다. 그리고 그는 근처에 있는 컵 두 개를 챙겼고, 우선 오렌지 주스를 컵 하나에 가득 담은 후에 그녀에게 내밀면서 방금 들었던 말에 대답했다.

"맞아. 부장이야. 저지먼트 부장. 에어버스터라고 불리기도 하지만 그쪽은 너무 중2병 같으니까 패스해줬으면 좋으니까 부장으로 부탁할게. 아무튼 이레? 아. 맞아. 이레였어. 이레. 맞아. 이레."

뭔가 인상 깊은 이름이었기에 눈에 들어오는 이름 중 하나였던만큼 그 이름 자체는 나름대로 입에 익었지만 그녀와 바로 매칭은 하지 못했는지 그는 미안하다는 듯 쿡쿡 소리를 내며 웃으며 사과했다.

"미안해. 아직 너희들의 이름을 다 외우진 못했거든. 최대한 빨리 외우려고 하긴 할텐데, 올해 들어온 이들의 이름과 얼굴은 아직 잘 매칭이 안되어서 말이야. 아무튼, 저지먼트 생활. 쉬운 것은 아닐텐데 열심히 하길 바랄게. 혹시나 힘든 거 있으면 바로바로 얘기하고. 얼마든지 도와줄테니까."

웃음소리를 작게 내며 그는 자신이 마실 컵에 제로 콜라를 한가득 따랐다. 그리고 냉장고 문을 연 후에 다시 두 패트병을 안으로 집어넣었다.

"그건 그렇고 많이 긴장한 것 같은데... 내가 무섭다거나 그런 건 아니지? 뭐, 무섭다고 해도 납득은 할 수 있지만 말이야. 퍼스트클래스니 말이지."

560 수경주 (3kq2h5jcZk)

2023-10-05 (거의 끝나감) 22:10:52

잘 다녀와요 여로주

561 ◆TMmm6tsoPA (t7Hl9dXtLw)

2023-10-05 (거의 끝나감) 22:11:10

다녀오세요! 여로주!

562 청윤주 (28O7ktyAtw)

2023-10-05 (거의 끝나감) 22:11:28

여로주 잘 다녀오세요!
>>556 만약 그랬다면야 재미는 있겠지만 아무래도 진행 자체가 불가능할 가능성이 높아서.. 저지먼트만 만나면 "저 권력의 개들!" 이러면서 소화기 뿌리고 기술쓰고 도망치고 이러진 않겠지만 저지먼트랑은 상종을 안할 가능성이 높죠.
>>557 하하.. 청윤이랑 정하도 한번 일상 돌려봐야 할탠데 말이죠?

563 아지주 (eZZbLcVrpY)

2023-10-05 (거의 끝나감) 22:12:26

>> 저 권력의 개들 <<

564 동월주 (YtDl4SN6rA)

2023-10-05 (거의 끝나감) 22:19:03

!!!!!!!!!!!!!!!!!!!!!!!!!!!!!!!!!!

565 청윤주 (28O7ktyAtw)

2023-10-05 (거의 끝나감) 22:19:54

안녕하세요 동월주!

566 ◆TMmm6tsoPA (t7Hl9dXtLw)

2023-10-05 (거의 끝나감) 22:22:00

어서 오세요! 동월주!!

>>562 은우:...(은무룩) / 세은:...(세무룩)

567 아지주 (eZZbLcVrpY)

2023-10-05 (거의 끝나감) 22:23:14

>>564
정 말
멋 지
다 !

어서와 동월주

568 청윤주 (28O7ktyAtw)

2023-10-05 (거의 끝나감) 22:23:55

>>566 그럴 청윤은 이미 존재하지 않고 대신 은우를 동경의 눈빛으로 바라보는 청윤만 남았답니다?(미소)

569 수경주 (3kq2h5jcZk)

2023-10-05 (거의 끝나감) 22:24:14

어서오세요 동월주

570 정하 - 태진 (nt.INYDJsM)

2023-10-05 (거의 끝나감) 22:28:44

"다행이네요, 저도 태우는 연기 마시는 취미는 없어서요"

...큰일이야, 뭔가 크게 오해하고있어. 저 비웃음 백퍼센트 '그래 내가 한번은 믿어주지'같은 느낌이잖아? ...뭐 오해는 상시 받긴 했지만 조금 섭섭한걸... 뭐 결국 내가 멋대로 급발진한거지만...울고싶다.

후우, 약간 옛날 생각이 난듯 표정이 약간 가라앉은 태진선배를 앞에 두고, 약간 눈치를 본다.

...나는 인생에 우여곡절이 없었으니까. 저런 깊은 삶이 담긴 한마디는 반응하기 힘들다.

"..."

곧바로 아차하고 말을 돌리는 선배에게, 따스한 미소를 지어본다... 그렇게 안보일수도 있겠지만.

"...그러네요, 저지먼트니까요. 다른 학생들의 모범이 되어야죠."

그래도, 과거가 어떻든 지금은 우리 모두 저지먼트니까. 과거고 뭐고 사실 중요하지 않을지도 몰라. 지금 있는 이 인연을 소중하게 생각해야지. 응.

...그치만 고등학교 올라오자마자 이런 개성있는 사람들만 사귀게된건 착각이겠지? 색깔이 너무 강해서 나도모르게 영향을 받아버릴것같아.

"아, 선배 그러고보니까, 단거 좋아하세요? 할거 없으면 시내쪽에 맛있는 빵집 하나 알고있는데, 순찰 겸해서 놀러갈래요? 저번에 게시판에 붙이신거 보니까, 결국 단팥빵 도둑 범인은 못찾으신것같던데. 마침 선배님이랑 저랑 같이가면, 2인1조니까요"

...사실 가장 적합한 추론은 청소하시는 아주머니께서 유통기한이 지나 버려버렸다...같긴 하지만. 그치만 저지먼트잖아? 자기것도 아닌데 의도적으로 훔쳐먹는 바보가 있을리가

"뭐...안가셔도 괜찮아요"

생각해보니 피곤해서 들어가고 싶을수도 있으니까.

571 동월주 (YtDl4SN6rA)

2023-10-05 (거의 끝나감) 22:30:31

좋 은 아 침!!!!!!!!!!!!!!!!
이제 곧 금요일이네요! 금요일만 썰어버리면 토요일이야 여러분!!!!!!!!

572 여로주:3 (d02jobWp/k)

2023-10-05 (거의 끝나감) 22:30:51

오:3 씻고 오니까 내일 만나자 하시네.... 그치... 지금 너무 늦었지...(흐릿) 아무튼 재갱신이야>:3

앗 수경주 여로가 나 불편해? 하고 약간 노싸가지로 나갈 수 있는데 괜찮은지!>:3

573 정하 - 태진 (nt.INYDJsM)

2023-10-05 (거의 끝나감) 22:31:24

>>562
정하 : (내 거친 생각과 불안한눈빛과)

정하주 : 미안 정하야 나도 무서워 벌려놓은게 많아서

...
는 농담이고, 너무 기대가 되긴 하네요! 과연 어떤 대환장 일상이 벌어질지...!
하지만 태진이랑 만나서 목화고 3대전설이 '어느정도' 허구인걸 깨달았으니 그렇게 안무서워 할지도?

574 아지주 (eZZbLcVrpY)

2023-10-05 (거의 끝나감) 22:31:38

아침(눈을 의심)
동월아 금요일 썰어죠(무리

575 정하주 (nt.INYDJsM)

2023-10-05 (거의 끝나감) 22:31:44

아 동월주 어서오세요!

576 수경주 (3kq2h5jcZk)

2023-10-05 (거의 끝나감) 22:32:21

>>572 괜찮습니다.

577 ◆TMmm6tsoPA (t7Hl9dXtLw)

2023-10-05 (거의 끝나감) 22:32:25

다시 어서 오세요! 여로주!!

음. 그렇군요! 동월주에게는 이 시간이 아침인거야! (아님)

578 청윤주 (28O7ktyAtw)

2023-10-05 (거의 끝나감) 22:32:36

>>573 사실 그렇긴 하겠죠? 뭔가 청윤이에게 더 붙이지 않는 한 오해도 풀리고 잘 해결될 거에요!

579 청윤주 (28O7ktyAtw)

2023-10-05 (거의 끝나감) 22:33:21

>>571 아..아침이요?

580 한양주 (qvPdq/Wg4I)

2023-10-05 (거의 끝나감) 22:33:47

다시 리갱..! 캡틴! 일상 이벤트 웹박수로 보냈어!

581 여로주:3 (d02jobWp/k)

2023-10-05 (거의 끝나감) 22:35:06

한양주 어서와!!

>>576 좋아!>;3 그렇다면 써오겠지만 만약 여로가 너무 개싸가지다, 이거 선 넘는다 싶으면 여로가 제일 싫어하는 당근을 꼭 꼭 흔들어주기야....

582 애린주 (.AGdq3oLrU)

2023-10-05 (거의 끝나감) 22:37:44

아침!

햇살!

583 이레 - 은우 (wc/nNxVWxY)

2023-10-05 (거의 끝나감) 22:38:33

"감사합니다."

제 앞에 음료가 가까워지자 그제야 가여운 와이셔츠를 놓아주었다. 미세하게 남은 주름은 긴장의 증거리라. 오렌지 주스가 담긴 컵을 양손으로 쥐자 곧바로 차가운 온도가 느껴진다. 냉장고 안의 온도를 그대로 옮겨놓은 것만 같은 느낌이 들었다.

"그럴 수 있죠. 사실 저도 부장님이랑 부부장님이랑 또, 어, 이렇게밖에 못 외웠네요."

왼 손을 컵에서 떼고는 한명씩 말할 때마다 손가락을 하나씩 접는다. 결국 최종적으론 두 개밖에 못 접었지만. 아무튼 이레는 이해한다는 듯 고개를 작게 주억거리며 다른 이들을 향해 시선을 옮겼다. 꽤 많은 수다. 불참한 이들까지 더한다면 훨씬 많아질 것이다. 가뜩이나 막 고등학교 생활이 시작되어 같은 반 아이들 이름도 외워야 하는데, 거기에 저지먼트에 공예부까지. 시험공부를 할 때와 같은 압박감이 느껴지는 건 착각이 아닐지도 모른다.

"네? 아뇨. 그런 거 아니에요! 딱히 부장님 때문이라거나 그런 건 아니고..."

긴장을 했다는 것 자체는 거짓이 아니나 원인은 명백히 달랐다. 평소 큰 소리 내는 편은 아니나 이상한 오해로 상대를 불편하게 만드는 건 싫었다. 이레는 다급히 고개를 저으며 생각했다. 뭐라고 설명해야 좋을까. 나는 원래 모든 상황에서 긴장을 한다? 원래 성격이 이렇다? 아. 무어라 설명해도 별로인 것 같다.

"뭐랄까... 그냥 다들 처음 만나서 긴장한 것뿐이에요. 그러니까 조금 더 있으면 괜찮아질 거예요..."

아마. 그 말은 굳이 덧붙이지 않기로 하며 이레는 다시 양손으로 컵을 꽉 쥐었다.

584 아지주 (eZZbLcVrpY)

2023-10-05 (거의 끝나감) 22:38:44

하늘에 뜬 저게 달이 아니고 해였구마이

585 애린주 (.AGdq3oLrU)

2023-10-05 (거의 끝나감) 22:40:08

아니. 해달입니다 그거, (?)

586 청윤주 (28O7ktyAtw)

2023-10-05 (거의 끝나감) 22:40:39

뭐.. 빛 자체는 태양 빛이니까요?

587 정하주 (nt.INYDJsM)

2023-10-05 (거의 끝나감) 22:41:07

오... 하늘에 떠있는 보노보노...귀엽네요!

situplay>1596968078>578
크게 막나가는 일이 없는이상...그럴거에요!

588 동월주 (YtDl4SN6rA)

2023-10-05 (거의 끝나감) 22:41:32

금오/오일
금요일을 썰었습니다 여러분!!!!!!!!! (아님)

뭐 사실 저는 곧 해외로 떠나기 때문에 금요일은 의미가 없지만!!!!!!!!!!!

589 ◆TMmm6tsoPA (t7Hl9dXtLw)

2023-10-05 (거의 끝나감) 22:42:09

>>580 어서 오세요! 한양주! 확인했어요! 그런데, 이거 진행형이로군요. 한양주가 진행을 하실 생각인가요? 일단 제 기준에선 잘만 하면 꽤 재밌을 것 같네요!

590 아지주 (eZZbLcVrpY)

2023-10-05 (거의 끝나감) 22:42:21

>>585 해-달

>>586 와 과학적이었다 👍
달빛받아도 살이 탈까

591 ◆TMmm6tsoPA (t7Hl9dXtLw)

2023-10-05 (거의 끝나감) 22:42:42

>>588 뭣이. 해외로 떠난다고?! 그래서 지금이 아침이었구나! (기적의 논리)(아님)

592 아지주 (eZZbLcVrpY)

2023-10-05 (거의 끝나감) 22:43:41

>>588 금요일을 반으로 썰면 기름이 나온다
이것은 새로운 자원추출의 밑거름이 될 것

뭐야 해외 가?

>>589 오 뭐야 재밌는 거야? 뭔데 뭔데

593 한양주 (qvPdq/Wg4I)

2023-10-05 (거의 끝나감) 22:43:47

>>589
응응 :) 내가 진행하려고ㅎㅎ 괜찮다고 해서 다행이야!

다들 안녕안녕!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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