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967074> [초능력] 초능력 특목고 모카고 R2 02.왁자지껄 :: 1001

◆TMmm6tsoPA

2023-10-03 19:14:40 - 2023-10-04 23:56:50

0 ◆TMmm6tsoPA (Ug7W2hqCRo)

2023-10-03 (FIRE!) 19:14:40

※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부원 명부: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65135
설정: https://url.kr/n8byhr
뱅크: https://url.kr/7a3qwf
웹박수: https://url.kr/unjery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B4%88%EB%8A%A5%EB%A0%A5%20%ED%8A%B9%EB%AA%A9%EA%B3%A0%20%EB%AA%A8%EC%B9%B4%EA%B3%A0%20R2
저지먼트 게시판:https://url.kr/5wubjg
임시 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4057

492 여로주:3 (jVTC/jvyKg)

2023-10-04 (水) 20:09:56

♡9 ♡3 ♡4 ◇2 ♤K ♧2 ♤K

493 태진주 (aVipbYD9i2)

2023-10-04 (水) 20:09:59

TMI... 라고 하긴 좀 뭐하지만

태진이... 일단 싸움 잘한다는 느낌으로 시트에 적혀있지만
정작 맨날 두들겨 맞고 구르고 하는... 블리치의 챠드 같은 느낌이 될거 같다고 대충 예상중입니다(?)

494 청윤 - 정신나간 여자로 불린 이유 (hUsBgpCMXo)

2023-10-04 (水) 20:10:43

시기는 현재로부터 몇 달 전, 청윤이 1학년이던 시절이었다. 그때도 열심히 활동하던 저지먼트였던 청윤은 늘 그렇듯 순찰하고 있었다. 오늘따라 유독 학교가 조용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던 것도 잠시, 발걸음에 뒤를 돌아보니 배트를 든 스킬아웃 둘이 다가오고 있었다.

2인 1조로 함께 순찰하던 동료가 앞을 보라고 말해 급히 다시 앞을 보니 앞에서도 스킬아웃이 다가왔다. 아무리 봐도 목표는 우리, 저지먼트였다. 이유는 알 수 없었다. 저지먼트에게 진압당하고 앙심을 품었는지, 아니면 학교 내에서 청윤의 벌점 기준이 엄격하단 소리가 돌고 있다는데 앞에서 둘, 뒤에서 둘이라. 스킬아웃들과 싸운 건 처음은 아니었지만 아무리 봐도 불리한 상황이었다.

"그거, 불법인 건 아시죠?"

청윤은 딱히 긴장한 기색 없이 차가운 눈빛으로 둘을 바라보며 말했다. 옆에서 동료가 안티스킬에게 연락을 하곤 있기에 자신에게 시선을 돌려보려는 나름의 도발 수였다.

"이 상황에서도 그렇게 당당하다니, 이걸 맞고도 그렇게 당당할 수 있을까?"

이미 눈이 뒤집힌 스킬아웃이 달려오며 배트를 휘두르려 하자 미처 삼단봉을 꺼내지도 못한 청윤은 급하게 그에게 달려들었다. 머리론 가슴을 빌고 팔론 다리를 걸어 넘어뜨린 뒤 발로 손을 밟아 배트를 떨어뜨리게 했다. 하지만 직후 다른 녀석이 배트로 청윤을 공격했다.

배트가 머리를 스치듯 맞았고 얼굴 옆면이 벽에 제대로 부딪혔다. 놀라 청윤을 다급하게 부르는 일행의 소리는 제대로 들리지 않았다. 머리가 어지럽고 앞이 흐릿했다. 땀인지 피인지 뭔가가 머리 옆으로 흘렀다. 하지만 청윤은 초점이 나간 눈으로도 고개를 들어 올리더니 자신의 머리를 맞춘 스킬아웃을 바라봤다. 당황한 스킬아웃이 미처 다시 배트를 휘두르지도 못하고 잠시 주춤한 틈을 타 청윤은 그 불량배를 밀어붙이며 삼단봉을 꺼내 머리를 옆으로 내리쳤다.

맞은 불량배는 옆으로 쓰러지며 기절했지만, 그 사이 청윤에게 깔려있던 불량배가 넘어지면서 머리를 부딪혔는지 비틀거리며 일어났지만, 삼단봉을 든 손을 붙잡곤 배트로 치려고 하였다. 이에 청윤은 자신을 맞추기 어렵게 만들기 위해 가까이 붙더니 얼굴을 손톱으로 붙잡곤 꽉 쥐었다. 불량배의 고통섞인 목소리도 잠시, 청윤은 조금 다리만 뒷걸음질을 치더니 벽으로 함께 달려들어 머리를 벽에 부딪혔다. 두 번은 무리였는지 결국 이 불량배도 뻗어버렸다.

때마침 일행도 두 불량배를 쓰러트렸는지 청윤에게 다가왔다. 일행은 청윤의 머리를 가리키며 피가 많이 나고 있다고 당황한 목소리로 말했다.

"아.."

청윤은 자신의 머리를 만져보곤 피가 흥건하자 이렇게만 말하곤 기절했다.

이후 병원에서 정신을 차린 청윤은 어떻게 된 일인지 자초지종을 들었다. 저 스킬아웃들은 저지먼트에게 한번 진압당해 앙심을 품고 있던 녀석들이었고 만만해 보이는 청윤 일행을 보고 시비를 걸었던 것이다. 경고의 표시를 하기 위해 습격했던 것으로 보이지만 그나마 둘이 호락호락하게 당하진 않았던 것에 배트를 제대로 휘두를 줄도 모르는 허접한 녀석들이라 살았던 것이다. 물론 그래도 불리한 상황에서 최대한 빠져나가려고 하기보단 무작정 달려들었던 것도 사실이기에 조금 잔소리를 듣게 되었다. 그리고 배트에 맞았던 부상도 뇌진탕이라 몇주간 두통약을 달고 살게 되었다.

하지만 잔소리와 두통보다도 청윤에게 더 힘들었던 것이 있다면, 그때 피투성이가 되어서 눈이 돌아가 막싸움을 벌였다는 게 스킬아웃과 양아치들 사이에서 소문이 퍼지고 퍼졌는지 그동안 엄격했던 것과 결합해 한번 탈선을 저지르면 배트에 머리를 얻어맞고도 어떻게 해서든 잡는 피도 눈물도 없는 정신 나간 여자란 소문이 돌기 시작한 것이다. 그래도 평상시 청윤의 모습을 아는 친구들이 많기에 탈선을 저지르는 학생들 사이에서의 소문을 제외하면 금방 잦아들었지만 자기 나름대로 잘 활동하고 있다고 생각하던 청윤의 속은 까맣게 타들어 갈 수밖에 없었다.

495 청윤주 (hUsBgpCMXo)

2023-10-04 (水) 20:10:52

청윤이도 TMI가 있는데 오늘은 과거 독백으로 대체!

496 여로주:3 (jVTC/jvyKg)

2023-10-04 (水) 20:11:23

>>477 진짜 이래봐야겠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이스 굴려본다!! 홀은 아지 승 짝은 여로 승

.dice 1 10000. = 9574

497 아지주 (xVeKvFeiKM)

2023-10-04 (水) 20:11:42

>>488 아지: 발작버튼?? ( •︠ˍ•︡ ƪ )
아지: 발작할 만큼 화나거나 싫은 거는 없어요오~ ⁽・ᵔ-ᵔ・⁾
아지: 그렇다고 나쁜 짓은 하면 안돼요오 (ฅ˙˘˙ฅ)

498 청윤주 (hUsBgpCMXo)

2023-10-04 (水) 20:11:49

>>487 그럼 질문! 애인은 어떻게 사귀었나요?

499 여로주:3 (jVTC/jvyKg)

2023-10-04 (水) 20:11:57

>>487 가장 좋아하는 음식!!!

500 ◆TMmm6tsoPA (WZM/KmIzEE)

2023-10-04 (水) 20:12:15

>>486 양궁부라.. 들어가! (짝) 들어가! (짝)

>>487 아지가 저지먼트에서 이루고 싶어하는 것에 대해서 답해주세요!

>>493 아니야! 그럴리가 없어! 이제 엄청 세져서 차드보다 더 세질 거라구요!!

501 한양주 (58sIAA/ia2)

2023-10-04 (水) 20:13:05

어서와 청윤주!

502 혜우 - 한양 (vv9.DgHikg)

2023-10-04 (水) 20:13:46

저지먼트에 들어가면 필시 육탄전이 일어나는 상황이 발생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었다. 그렇기 때문에 선천적인 체질과 배정된 능력을 고려해 서포트를 지망했으나, 일상적인 순찰에서까지 이런 상황이 발생하는 것은 예상에서도 의외긴 했다.
하지만 그런 상황도 그저 대처하면 그만이다. 비록 감정에 휩쓸린 대처라고 해도.

내가 한 명을 겨우 제압하는 동안, 한양은 또다시 능숙하게 공격을 막고 남은 셋 중 한 명을 제압하고 내게 달려와 내 상태를 살폈다. 나머지 둘이 도망치지 않을까 싶었지만 뒤를 보니 내 염려는 전혀 필요한 것이 아니었다. 한양은 내 상태를 살피면서도 능력으로 그들에게 대처하고 있었다.

나는 나를 살피는 한양에게서 한 걸음 멀어졌다. 거리를 두고, 표정 없이 그를 보며 대답했다.

"이런 상황도 생길 거라 예상하고 있었어요. 제 대응이 미숙한 탓이에요. 선배님이 미안해 할 필요 없어요."

내 목소리는 극히 평온했다. 이미 상황은 끝났고 처음부터 당황하지도 않았으니 당연했다.

한양의 능력으로 붙잡힌 스킬아웃 두 명이 바닥에 엎어졌다. 그 뒤에 안티스킬이 도착했다.
다 끝났다는 한양의 말에 말없이 치마의 신발 자국을 털었다. 아직 날이 추워 검은 스타킹을 신고 있던 것이 부상의 표출을 막아주었다.
삼단봉도 정리해서 미리 허리에 착용하고 있던 홀스터에 걸었다. 정돈 끝에 접어두었던 가디건 소매를 조금 풀어 손을 덮었다.
한양에게서 벌린 거리를 유지하며 나는 다시 대답했다.

"걸을 수 있어요. 부상은 복귀하고 기숙사 가는 길에 병원에 들를 거에요."

아직은 순찰 중이다. 나는 의무를 우선하기 위해 몸의 상태를 살피는 것을 미루고, 스킬아웃을 구속 중인 안티스킬에게 다가가 사건 경위와 소속을 밝혔다. 사건의 확인과 신고 대상자의 구속을 마친 안티스킬은 빠르게 철수했을 것이다.
그 뒤에 한양을 돌아보며 다시 물었다.

"이런 경우, 상황이 종결된 후 순찰을 마저 속행하면 될까요? 그리고 아까 했던 질문의 답변도 듣고 싶습니다."

스킬아웃을 제압했던 내 방식이 적절했던 것인지, 나는 내 몸보다 그 사실을 선임자에게 확인 받는 것이 더 중요했다.

503 희야주 (oqClXUZl7s)

2023-10-04 (水) 20:13:58

>>490 >>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진짜 상황 딱 보이잖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여기서 희야가 딱 물 내온다면서 자스민차 내와야 완성인데(?)

>>487 복실말랑 아지... 의외의 면모가 있을까? 보기보다 벌레를 잘 잡는다든지 그런 거~🤔

504 아지주 (xVeKvFeiKM)

2023-10-04 (水) 20:14:23

청윤아아악(절규)
아지는 소문을 듣지는 못했겠다 신입생이라 다행히...

505 청윤주 (hUsBgpCMXo)

2023-10-04 (水) 20:14:39

>>501 하하.. 사실 20분 전에 독백 작성하러 가고 그 사이에 눈팅만 했는데 그동안 50레스가 쌓여서.. 스레 화력이 참 대단해요!

506 ◆TMmm6tsoPA (WZM/KmIzEE)

2023-10-04 (水) 20:15:03

>>494 아니! 그렇다면 그 정신나간 어쩌고는 스킬아웃들이 자기들이 잘못했으면서 소문 냈다는 거잖아요! 이 나쁜 것들을 봤나.

그와는 별개로.. 저때라면 아마 은우가 2학년일텐데, 소식을 들었으면 조용히 병실로 찾아가서 작은 보복을 했을지도 모르겠네요. 후배가 그렇게 당했다는 것이 3할. 개인적인 트라우마 비슷한 무언가가 7할.

그렇다고 합니다.

507 정하주 (jxRsUZHA42)

2023-10-04 (水) 20:15:22

TMI : 정하...처음엔 뭔가 마음은 착한데 뭔가 어딘가 얼빠진 느낌으로 하려고했는데 그러기엔 레벨 4가 나와버려서 너무 유능해진 바람 황급히 마음은 착한데 쿨데레비스무리한 비행청소년 무언가로 바뀌어버린것같아....

508 ◆TMmm6tsoPA (WZM/KmIzEE)

2023-10-04 (水) 20:16:14

어서 오세요! 혜우주!

>>506 아. 이거 내용을 빼먹었는데 청윤이에게 간다는 것이 아니라 저 스킬아웃들이 만약 병실 같은 곳에 갔다고 한다면요.

509 여로주:3 (jVTC/jvyKg)

2023-10-04 (水) 20:16:43

청윤아!!!!@ 저 저 나쁜 스킬아웃들!!!! 여로야! 가서 최면걸어!!!!!(여로:^^

510 희야주 (oqClXUZl7s)

2023-10-04 (水) 20:16:43

누가... 누가 우리 청윤이 머리에서 피 나게 했어?🥺 소문 때문에 골이 아팠겠지만 오히려 그 소문이 청윤이를 목화고 저지먼트의 훌륭한 귀감으로 우뚝 서게 해주는 부분이 아닐까...🤔 하고 망상 얹어볼게~ 0.< 독백 냠냠굿 잘 읽었다구!

511 여로주:3 (jVTC/jvyKg)

2023-10-04 (水) 20:17:02

청윤주 어서와!!

512 태진주 (aVipbYD9i2)

2023-10-04 (水) 20:17:27

>>487 휴일에 하는 루틴이라던가?

>>491
>>503
둘 모두에게 "어우 진짜 하여간 꼭 이럴때 쓸모가 없어" 하면서 잠시 혼자 발광하다가 지갑 뒤져서 지폐 대충 나오는대로 꺼내들면서 뭐라 말도 못하고 "아 장난치지 말고 빠 빨리... 빨리 좀..." 하고 있겠군요...

513 정하주 (jxRsUZHA42)

2023-10-04 (水) 20:17:49

정하 : ...잠깐 저 흰색머리 선배님, 작년에 유명했던 그 선배님이야...? 우와...무서워... 소문으로만 들었는데 왜... 아니 난 스킬아웃은 아니였으니까? 그냥 걔네랑 야아아악간 친했을 뿐이니까? 악질도 아니고 그냥 양아치같은애들이였을뿐이잖아? 내가 찔릴건 없긴한데... 저선배님이랑 부장님 눈에만 띄지 말자...

514 태진주 (aVipbYD9i2)

2023-10-04 (水) 20:18:03

청윤주 어서오세요!

확실히... 저러고 덤비면 쫄죠...

515 여로주:3 (jVTC/jvyKg)

2023-10-04 (水) 20:18:17

이경이 티엠아.. 양궁부!!!! 멋져!!!

516 ◆TMmm6tsoPA (WZM/KmIzEE)

2023-10-04 (水) 20:18:51

>>507 ㅋㅋㅋㅋㅋㅋㅋㅋ 원래 인생은 알 수 없는 법이죠! 하지만.. 레벨4를 포기하고 싶진 않죠? (빤히)

517 이경주 (VdaNR591CA)

2023-10-04 (水) 20:19:06

>>494 얻어 맞고 이미지도... (쓰담쓰담)
>>512 솔직히 태진이 귀엽다.

518 태진주 (aVipbYD9i2)

2023-10-04 (水) 20:19:22

사실 태진이도 길바닥에서 시비 자주 걸리고 싸움도 자주 하고 그래서 스킬아웃한테 이미 꽤 소문이 난 몸이다 라는 설정 넣으려다가

왠지 그거는 좀 너무한거 같아서 조용조용하게 되었답니다 하하

519 ◆TMmm6tsoPA (WZM/KmIzEE)

2023-10-04 (水) 20:20:18

>>518 해도 되는걸요! 이미 부장부터가 '바다에 사람을 담근 사람 (정말로)' 이라는 이미지가 붙어있는데! (어라?)

520 정하주 (jxRsUZHA42)

2023-10-04 (水) 20:20:40

그치만 청윤이 불쌍하네요... 스킬아웃들 너무 악질이잖아! 갸아아악! 다 참교육...까진 아니여도 훈방조치는 받게해주마!

521 청윤주 (hUsBgpCMXo)

2023-10-04 (水) 20:21:10

>>504 신입생들 중 양아치 사이에선 슬그머니 퍼지고 있다는 소문이...
>>506 은우 역시 착하네요.. 근데 개인적인 트라우마라니..?
>>509 저 웃음은 진실일까요 거짓일까요..?
>>510 청윤이가 귀감이라.. 그렇게 받아들여지는 케이스도 있겠죠? 분명?
>>513 청윤: (한숨)

522 정하주 (jxRsUZHA42)

2023-10-04 (水) 20:21:49

>>519
어제 일상 돌리며 석양이 지는 앞바다를 보고 정하가 든 생각

'부장님이 담근 시체가 저기 어딘가 있다는거잖아... 나도 담기지 않으려면 열심히 해야겠다'

523 희야주 (oqClXUZl7s)

2023-10-04 (水) 20:22:10

청윤주 어서 오라구~

희야 tmi.. 어... 벌레를 잘 잡아! 그런데 잡다(물리적 위해)가 아니라 잡다(채집)를 잘 해서 교실에서 바퀴벌레 나오면 다들 잡아달라 할 때 확 붙잡긴 하는데 꾸물거리는 더듬이나 관절을() 신기한 듯 쳐다보더니 "얘 움직여!"하고 남한테 들이미는(...) 참사를 일으키곤 함...

근데 가끔 자기도 못 잡는 어마무시한 녀석이면 물리엔진 고장난 고양이처럼 펄쩍 뛰어서 책상 위로 도망칠 때도 있다...

524 이경주 (VdaNR591CA)

2023-10-04 (水) 20:22:11

>>507 뭔가 일상생활에서 어리바리하면 갭모에 엄청나지 않을까!!
>>515 (찡긋)
>>519 그거 이미지라기보단 사실...

525 여로주:3 (jVTC/jvyKg)

2023-10-04 (水) 20:22:51

여로도 궁금한 거 있으면 답변해준다!

근데 여로가 답하는 거라 진실만 담백하게 담긴다는 보장은 없어:3

여로: ^◇^(거짓말로만 가득한 놈)

526 아지주 (xVeKvFeiKM)

2023-10-04 (水) 20:23:05

situplay>1596967074>498 아지: (뒷머리긁적) 평소처럼 놀고 헤어지던 날 고백받았어요오 ໒꒰ྀི⸝⸝. .⸝⸝꒱ྀིა
아지: 완전히 친구라고 생각하고 있었어서 걱정도 많았지만... 지금은 잘 만나고 있답니다아~ o(〃’▽’〃)o

situplay>1596967074>499 아지: 우유 푸딩이요오~ (人 •͈ᴗ•͈)
아지: 카스타드 푸딩은 그 다음!! \\\٩(๑•̀ㅂ•́)و////

situplay>1596967074>500 아지: 중학생 때부터 저지먼트를 동경했어서어... 모두가 편안한 학교생활 하도록, 바른 일을 하는 사람들을 돕고 싶어요오~ ✧*。٩(ˊᗜˋ*)و✧*。

situplay>1596967074>503 아지: (곰곰) (,, ・́ . ・̀,, )
아지: 피곤해서 멍~ 하게 있으면 무서워보인대요오~ ✧ `↼´˵
아지: 그리고 청소!! 청소도 꼼꼼하게 하는 점이 의외라고 들었어요~(⑅˘꒳˘)

527 태진주 (aVipbYD9i2)

2023-10-04 (水) 20:23:13

>>517 그렇게 봐 주셔서 감사할 따름이지요
이 반쯤 양아치... 좋게 보는 사람이 생겨서 다행입니다

>>519 (급 고민) 하지만 막 길거리의 전설 그런게 되면 안될테니... 적당적당한 악명 정도는 있는걸로 둘까 하네요...

528 정하주 (jxRsUZHA42)

2023-10-04 (水) 20:23:33

>>523
...갸아아아악 생각만해도 싫어요... 희야 무서운아이...

529 세나 (pNO/DqCGgc)

2023-10-04 (水) 20:23:48

>>0
―깡!

그것은 어디까지나 일반적인 고등학교에서 벌어지는 야구.
그렇지만 공을 잡기 위해 달리는 외야수들의 표정은 결코 좋지 않은 것 같다...

"아하하, 뭐어야 남자들~! 그것밖에 안 되는 거냐? 오히려 조금 심심해지려고 하는데! 나 집에 가도 돼?"

그 목소리는 분명 운동장 전체를 내달리는 듯한 상쾌한 웃음이었지만, 명백히 그들을 향한 도발이기도 했다.
공을 잡으러 가는 그들은 이어지는 수비 실패와 똑같은 경기의 양상에 가쁜 숨을 몰아쉬면서도 곧바로 굉장히 분한듯한 얼굴을 하고 만다.

"야, 뭐냐고 저 녀석은!! 던지는 족족 안타 내지 홈런이라니 작년 야구부 에이스도 저렇겐 못했다고!"
"몰라... 아, 그러고보니 이번에 전학 온 애라던데. 2학년에 이름이 분명... '우산녀'였던가."
"하? 우산녀? 뭐야 그게. 사람 이름?"

큭, 사람 놀리는 것도 아니고...
우산녀든 빠따녀든 내 알바냐! 이쪽은 고작 그 한 명 덕분에 이대로라면 거의 콜드 게임인 상황이라고! 젠장. 얼굴은 반반해서 야구 하나 모르게 생겨가지고. 적당히 놀아주고 쫓아내려고 했더니만 대체 뭐냐고.
아아, 하지만 마음대로 하게 둘 순 없지... 이쪽에게는 아직 남은 '카드'가 있다. 힘을 빌려 이기는 건 영 꼴 사납지만, 어쩔 수 없다.
여기서는 힘이 필요하다. 압도적인 힘이...!

"젠장... 안 되겠어. 어이, 비장의 카드다. '통곡의 왼팔'...!! 그 녀석을 불러 와!"

그렇게 교체 된 투수는 굉장한 거구. 특히나 양 팔 중에서도 압도적으로 불어난 왼쪽 팔을 갖고 있는 큰 덩치 녀석으로,
커리큘럼을 일환으로 트레이닝을 거치다가 한 쪽 팔만 커지고 말았던― 슬픈 사연을 안고 있는 사내다.
사내는 모자의 깊은 챙 아래 가려져 보이지 않는 눈을 한 채로 공을 받을 상대에게 담담히 선전포고한다.

"...여기서부터는 날뛰게 두지 않는다. 일단 그 기세를 눌러주지."

그가 달고 있는 칭호는, 비록 지금 그의 한탄스러운 처지를 의미하는 것이기도 하나,
트레이닝으로 단련되어 무식할 정도로 비대해진 왼 팔에서부터 나오는 괴력. 그 손으로 내던지는 기교따윈 없는 초고속 직구는 도전해오는 타자 여럿의 마음을 무참히 꺾었다. 그렇기 때문에 그는 지금 '통곡의 왼팔'이 되어 그렇게 불리우고 있는 것이다.
전장을 불문하고서 모종의 사연을 안고있는 상대는 절대로 만만하지 않다.
그렇지만 곧 그의 공을 받아낼 타자 위치에 서있는 세나 또한, 고작 그 정도에 물러설 정도의 위인은 아니었다.

"으음!! 그렇게 나오셔야지. 좋아, 언제든지 덤벼!"

확실히, 지금까지와의 어중이 떠중이와는 다르다. 세나는 상대를 인정한다.
하지만 그 위상을 간파하고서는 오히려 흥미로이 여겨, 씩하고 입꼬리 올려 웃음지었다.
그렇다면-

"...저 녀석, 저건...!"

이때까지 그저 마음 가는대로 배트를 휘두르던 그녀가 이번엔 수직으로 치켜든 배트를 어깨 쪽으로 끌어당겨 하나의 견고한 자세를 만들었다.
아니 뭘. 단순하기 그지 없는 자세다.
그러나 단지 그것만으로 마치 톤보를 갖춘 무사와도 같은 오라가 뿜어져 나오는 것은 왜인지.
그것은, 일생 모든 것을 담아 이번 일합만을 확실하게 때리는 것 뿐. 다른 것은 전혀 상정하지 않은 자세.
―이름, '사자왕 부수기'.

"저 녀석 설마, '통곡의 왼팔'의 공을 받아내려고 하는 건가?!"

대체 지금 뭐가 일어나고 있는 거야. 이런 건 상식적이지 않아!

"시끄러!"

당사자도 아니건만 오히려 자신이 질려버린 나머지 아연실색이 된 남자애에게, 그녀 말하길.

"받아내는게 아냐! 쳐내주지! 이 손으로 말야!! 헤헹, 홈 위에 다리 뻗고 서 있는 이상 그게 타자가 대답하는 방법 아니겠냐! 그러니 여기선 입 다물고 잘 봐두라고-!"

어이어이. 농담하지 말라고. 간이 큰 것도 정도가 있지.
넌 모르겠지만 놈의 강속구는 저번주 측정에서 이미 150km를 돌파했다고!? 속도만큼은 거의 세계 기록 수준이라고?!
그렇지만 타자에 선 그녀, 레벨 0의 전학생 한세나는 지금까지의 어느 순간보다도 즐겁다는 듯이 순수하게 웃음을 머금고 있었다.
그 광경을 보며, 잡담이 끝나기까지 묵묵히 대기하고 있던 '통곡의 왼팔'도 이제 중후한 거구를 움직여 투구자세를 잡기 시작한다. 그 자태가 흡사 기동하는 요새다.

"간다."
"와라!!!"

아직 서있는 두 청춘의 의지가 교차하고―
그것은 어디까지나 일반적인 고등학교에서 벌어지는 야구였다.

530 혜우주 (vv9.DgHikg)

2023-10-04 (水) 20:23:54

>>508 (저멀리서 파닥파닥)(쉴새없이 쓸려가는 중)

531 ◆TMmm6tsoPA (WZM/KmIzEE)

2023-10-04 (水) 20:23:55

>>521 그건 과거사 배경과 관련있는 무언가.

>>52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과연 저 오해는 이 스레가 끝나기 전에 풀릴 수 있을 것인가.

>>523 맙소사... ㅋㅋㅋㅋㅋㅋ 하지만 저건 저것대로 나름 순수한 느낌이 있어서 귀여운..데요?

532 이경주 (VdaNR591CA)

2023-10-04 (水) 20:23:55

>>522 아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23 "얘 움직여!" <<
움직이는 건 저도 보이는데제발그거가까이들이밀지말아주세요끼야아아악

533 세나주 (pNO/DqCGgc)

2023-10-04 (水) 20:24:17

훈련레스 올리고 답레쓰러가요옹.....

534 태진주 (aVipbYD9i2)

2023-10-04 (水) 20:26:04

>>523
태진이는 아마 희야가 그럴때마다 쫄기보단 "뭐하냐고!" 하고 일갈하면서 손을 툭 치고...
희야에 손에 잡혀있던 그것은 공중을 날아다니기 시작하고...

>>525
거짓말을 자주 하게 된 특별한 계기 같은게 있을까요?

535 정하주 (jxRsUZHA42)

2023-10-04 (水) 20:27:05

>>529
150...?! 인핸스드 스트렝스인가..?!

>>531
사실 만나서 쫄아있는 정하한테 한마디면 풀릴거긴 해요...? 선입견 없는 친구라...
>>527
정하와의 선관각....떴슴미까...?

사실 우리 모카고애들 전부 갭모에도 쩔고 그러니까...너무 이뻐요 귀엽고 그럼 저같은 소시민캐릭은 뭐먹고삼미까

536 태진주 (aVipbYD9i2)

2023-10-04 (水) 20:27:07

세나... 훈련도 뭔가 청춘열혈이구나...

537 ◆TMmm6tsoPA (WZM/KmIzEE)

2023-10-04 (水) 20:27:12

>>525 그러면 여로는 저지먼트에서 뭘 이루고 싶은가요?

>>526 참으로 순수하고 착한 이유로군요. 반성해라. 은우 너. (나쁨)

538 희야주 (oqClXUZl7s)

2023-10-04 (水) 20:27:27

세나의 훈련레스를 희야가 눈여겨봅니다...

희야: 우리 구단이 데려가야 한다고 생각해요.
희야주: 아직 어장타임은 3월 초니까 야구 시즌 아니지 않아?
희야: 아무튼 데려와!!!!!!!!!!!

539 아지주 (xVeKvFeiKM)

2023-10-04 (水) 20:27:29

situplay>1596967074>512 아지: (또 곰곰) ᖛ◞ ᖛ
아지: 루틴이랄만 한 건 딱히 없는데... 에헤헤... 늦게 일어나서 씻고 아침 겸 점심을 먹고~ 양치질 하고~ 석이한테 연락하고~ 정도~? (o ╹ ᴗ ╹ o)

아지의 의견은 아지주와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음

>>525 여로가 거짓말 안할 때나 안하는 주제 있어?

540 청윤주 (hUsBgpCMXo)

2023-10-04 (水) 20:28:18

>>507 오히려 이런 점이 멋있는 것 같은데요!
>>514 저 양아치들도 보복 목적으로 소문을 냈다기 보단 그냥 조금 무서워서 말한게 퍼진걸거에요.. 결국 피해를 본 건 청윤이지만.
>>520 참교육이 필요한 애들이에요!
>>523 어마무시한 녀석이라.. 바퀴벌레나 그리마 같은 애려나요?
>>526 어.. 이걸 대답해줄 줄은 몰랐는데?

541 태진주 (aVipbYD9i2)

2023-10-04 (水) 20:28:27

>>527 앗 그러고보니 정하... 스킬아웃 친구들이 좀 있었으니...
소문 정도는 들었을지도? 아니면 그렇게까지 소문이 파다하진 않았으려나... (고뇌)

542 태진주 (aVipbYD9i2)

2023-10-04 (水) 20:29:50

왜 앵커가 내 레스로 간거지
오너도 캐릭터도 빡통이 되어버린거냐구 어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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