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967067> [All/육성/우마무스메 기반] 앵시어스 웨이브 - 52펄롱 :: 1001

츠나센 학원 ◆orOiNmCmOc

2023-10-03 13:30:48 - 2023-10-04 19:42:01

0 츠나센 학원 ◆orOiNmCmOc (zlDwU9AftE)

2023-10-03 (FIRE!) 13:30:48


언더커버 「마... 많이 기다렸지?」
나카요시 칩 「아, 아니! 방금 왔어.」


【여름 피리어드】 1턴: 10/2 ~ 10/16

무더운 공기와 장마철의 두꺼운 구름 사이로 생명력을 지닌 바람이 밀려오고, 마을은 축제 분위기로 달아오르기 시작했습니다.
▶ 레이스 시에 날씨가 「비」로 고정된다.
▶ 주요 레이스: 일반 레이스(10/8), 사바캔(10/14)

【나츠마츠리】 10/2 ~ 10/13 (situplay>1596965104>1)

아카미노카미 오오토로누시에게 바치는 제사, 나츠마츠리가 시작되었습니다. 유카타를 입고 거리에 나가서, 속속들이 모여드는 오미코시와 길가에 늘어선 야시장을 구경해 보세요.
▶ 불꽃놀이 진행: 10/8 ~ 10/9

【링크】

시트  | situplay>1596917081>
스코어 | situplay>1596936080>
이전  | situplay>1596966066>
캘린더 | https://uma27cen.notion.site/1b79a245fa0948db8c3f8c10bd202af7
인포  | https://uma27cen.notion.site/de312283127a4bc9893797a33e40c6c7
용어집 | https://kakaogames.oqupie.com/portals/1576/categories/3943 〔공식〕
웹박수 | https://forms.gle/fydLApT8McjSUp2N6
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앵시어스%20웨이브

818 원더주 (V3ZpqYg0L2)

2023-10-04 (水) 15:32:43

뜬금없이 생각났는데 트로이 목우마무스메때는 초거대 목각 말딸 피규어에 타고 침공을 했던 것인가...

819 메이사주 (kWT.8J7zio)

2023-10-04 (水) 15:34:46

초거대 피규어에 숨어서 침공한다니
진짜 아무도 상상하지 못할 전략이다....

820 메이사주 (kWT.8J7zio)

2023-10-04 (水) 15:35:26

그리고 저는
오늘은 진짜 빨리
퇴근합니다
히히 신난다

821 원더주 (V3ZpqYg0L2)

2023-10-04 (水) 15:35:45

>>820 왜...왜나마아아안...

822 레이니 - 메이사 (CVpO3SslO2)

2023-10-04 (水) 15:36:20

>>599 메이사 프로키온

“미스 니시카타는 직접 우마무스메와 병주까지 하는 트레이너니까... 거기서 더 빡빡해진다면 그건 그것 나름대로 문제가 아닐까...”

 그... 그렇지 않나...?

“미스터 히다이가 다이고에게 상납하는 피눈물 담긴 도시락... 혼활에는 실패하지만 유부녀한텐 귀여움 받는 미스터 히다이...... 정말, 정상적인 소문이 하나도 없긴 하네...”
“나쁜 사람은 아니지. 이거, 다이고한텐 비밀인데, 담배 피우고 있길래 소화기 뿌린적 있거든. 미스터 히다이에게. ...그때, 가벼운 말투나, 겉모습과는 다르게, 의외로 어른인 사람이구나 했어.”

 자세한 이야기를 물어본다면 곤란해지지만. 아, 그러고 보니, 손수건 새로 사러 가야 하는데... 오늘처럼, 얼굴 닦을 게 없잖아.

“그래? 누워있을 수도 있고, 좋다고 생각했는데... 의외로 불편하구나. 몰랐어.”

 하긴, 폭신한 잔디밭 위에 돗자리를 깐다면 모를까, 딱딱한 흙바닥이나 시멘트 바닥이라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합숙 때는 이왕이면 몇몇 더 꼬실까? 모모카라던가, 마사바라던가...”

823 메이사주 (eR6SmvfWys)

2023-10-04 (水) 15:37:08

824 다이고주 (GhXMJEiwts)

2023-10-04 (水) 15:38:01

내용이 너무 긴데
반만 올려볼테니까 더 보고 싶으시면 말씀해주세오 잠시 숨 돌리면서 좀 더 생각해봐야지

다른 캐릭터들에 관해서는 본인의 의사가 있을 때에만 유열썰을 꺼내놓기로 맹세하였으니, 다이고 위주로 풀겠습니다.
다이고와 유열이 별로 잘 안 어울리기도 하고, 다이고 본인에게는 그다지 큰일이 아닐 수 도 있긴 하니 가볍게 간식먹는 느낌으로 보시면 되겠습니다.
현재 상황과 연관된 if이기 때문에 레이니가 등장합니다, 메인은 아니지만 어쨌든 등장하기 때문에 미리 양해를 구합니다. 근데 솔직히 별거 없어요(?) 가끔 언급만 되는 정도일 듯

오전에 이야기하던 부분과 연결되는 이야기입니다.
현재 상황은 담당하는 우마무스메와 제대로 소통이 되지 않는 상황이며, 양 쪽 다 이야기를 시도하고 있지 않습니다.
아닌 것 같지만 다이고도 생각이 적은 편은 아니기 때문에 요전 일에 대해 계속 생각하고 있는 상황이고, 시도한 연락에 부정적인 답변이 왔기 때문에 또 고민하고 있는 시점입니다.

이때 만약 다이고가 동행할 사람을 찾지 못하고(실제로는 스트라토, 원더 등을 만났습니다), 혹은 의도적으로 혼자 다니기를 선택했을 경우, 고민이 해결되지 않기 때문에 마츠리도 일 없이 넘기고, 정작 불꽃놀이 당일에는 집에서 쉬었을 것입니다.
다른 지인들에게 연락이 오더라도 이미 다 돌아봤다며 거절하는 흐름으로다가. 마츠리 이후에는 레이니가 대상경주에 나갈 생각은 없기 때문이기도 하고, 훈련을 빡세게 지도하기보다는 멘탈 케어 위주로 해왔던 게 있어서 다소 방치되는 느낌으로? 그래도 아침 저녁으로 해주기로 했던 인사는 메일로라도 하고 있는 중

그렇게 직접적이고 사적인 대화가 거의 없이 진행상 2주를 넘어가면 분기가 결정됩니다. (실제로 이런 루트 구상해놨고 기대한다던가 그건 아닙니다 그냥 즉석으로 막 쓰는중)
무슨 분기인고 하니, 고향에 다녀올 일이 생겼다면서 일반 경주가 없는 주간에 연차를 내고 나고야로 훌쩍 떠납니다. 그러면서 또 주변에는 먹고 싶은 거 있냐고 물어보면서 자기가 잘 아는 화과자 집이 있으니 이중에서 골라보라며 권유하고 다님, 그래서 다들 그냥 아- 여유로운 때에 맞춰서 잠깐 부모님 얼굴 보러 가나보다 정도의 감상과 함께 다들 신경을 끄는 쪽으로 진행되는 게 일반적 흐름일 것 같네요.

825 메이사주 (eR6SmvfWys)

2023-10-04 (水) 15:39:59

....가업을 잇기로 한 루트인건가..(??)
마저 올려주세주세요
유료면 결제할게요(???)

그리고 메이사 유열썰도 있다면 슬쩍 보여주시구요(요구가 많음)

826 원더주 (2ZJjimnWDk)

2023-10-04 (水) 15:40:44

(행복)
원더는 아무때나 갖다써도 되는데스웅(요구많음)

827 사미다레주 (Bhp8NZ4cPU)

2023-10-04 (水) 15:41:20

>>818 오추마는 항우에게 돌아기기 위해 강물에 뛰어들었다 끝내 목숨을 잃은 충신 우마무스메인가...
슬레이프니르는 다리 여섯 달린 신화 속의 우마무스메인가....
김유신은 자기를 보필하던 우마무스메 하인의 목을 벤 것인가... 김유신 이 극악무도한

828 메이사주 (eR6SmvfWys)

2023-10-04 (水) 15:41:47

사?실 저도
메이쨔 유열썰?이라기엔 좀 부족한
사바캔 if썰을 생각해보긴 했는데
집에 가면 정리를 좀 해봐야겠습니다...

829 히다이 - 메이사 (pssOSWJgMY)

2023-10-04 (水) 15:41:56

>>788 메이사

"놀랐냐?! 놀랐지! 하하, 아무도 안 했을 줄 알았다고 이거."

그야 이거 산업스파이짓이니까. 견학이란 것도 또레나와 학생이 아니고 아빠와 딸 신분으로 했단 말이지. 히다이 메이사... 라고는 안 했지만.

"매뉴얼 상으로는 '일단' 아무 문제도 없어. 가서 나를 또레나라고 부르지만 않으면 돼. 히다이도 일단은 위험하니까 몬다이라고 부르는 걸 특별히 윤허하마."

"트레이닝도 말이지... 내 기준에서는 아무 문제 없어. 네 스펙은 이미 넉넉하고 필요한 건... 글쎄, 스킬과 운이라고 생각하거든. 애초에 훈련 하루 이틀 빠진다고 큰 일도 안 나니까 걱정은 그만해. 여행을 즐기라구."

쾌속선에서 주섬주섬 짐을 뒤적거리며 하는 이야기. 그러다 나는 문득 생각난 듯이 물었다.

"그보다 너, 지각할 거처럼 간당간당 들어오던데... 아침은 먹었냐?"

830 히다이주 (pssOSWJgMY)

2023-10-04 (水) 15:43:20

>>817 답레에 있다시피 모든 경우가 크게 차이가 없이 최저입니다 🥲

831 히다이주 (pssOSWJgMY)

2023-10-04 (水) 15:44:13

>>824 >>825 유열꾼은 아니지만... 셰프가 내어주는 한 그릇을 받아보고 싶네요 😉
유열신청해볼게요.

832 원더주 (2ZJjimnWDk)

2023-10-04 (水) 15:44:24

>>827 적토마(빨간머리, 귀여움)은 믿고 따르던 관우가 죽자 방문을 걸어잠근채 식음을 전폐하여 자결하였다...

알렉산드로스 대왕은 어린 시절 마을에서 날뛰던 부케팔로스 라는 이름의 우마무스메를 보곤 기지를 발휘해 싸워 이겨 자신의 장수로 삼았다...

833 레이니주 (CVpO3SslO2)

2023-10-04 (水) 15:47:38

퇴근까지 1시간...

834 다이고주 (GhXMJEiwts)

2023-10-04 (水) 15:47:58

나머지 반입니다 미지근할수도 있으니 별로면 말씀해 주세요(?)

고향집에 가서 쉬는 김에 화과자집 일도 돕고 하면서 시간을 보내는데, 높은 확률로 이 기간 중에 아침 저녁으로 보내던 인사가 끊깁니다.
안 끊길 수도 있긴 한데 거의 끊긴다고 봐야... 바빠서 그랬을 수도 있고, 아예 신경 다 끄고 지내려고 했을 수도 있고.
그럼 어떻게 되느냐... 무단결근이 이어지고 그렇게 츠나센에서 잘리는.... 게 아니라, 정확하게 연차 끝나서 다시 츠나지로 돌아옵니다. 부탁받은 선물도 가능한 선에서 다 사옴 아마 이 떄 다들 화과자 신나게 먹지 않을까

돌아와서 멀쩡하게 일을 하는데, 평소보다 여러 일을 한다고 해야 하나... 초기부터 봐 왔던 동료들이나 우마무스메라면 일하는 방식이 전업 트레이너보다는 프리랜서에 가깝다고 느껴질 정도. 미리 몇 주 앞당겨서 일을 해놓는다거나 그런, 담당과의 시간은 최소한으로만 가져가는 쪽으로 일을 하고 신입 트레이너들에게 각종 일에 대해서 빡세게 가르치기 사작합니다. (그 전에는 적당적당히 가르치고 알아서 하게 뒀음)

여기까지 왔으면 관계 호전은 불가능하고 악화되기만 할 가능성이 높은데, 레이니 쪽에서 계약 해지를 제안할 가능성은 낮다고 보고(실제 다이고는 원더와의 대화를 통해 실마리를 얻은 반면, if 다이고는 혼자 고민해서 깨우침) 슬슬 계획을 실행에 옮기기 시작합니다.
일부러 다른 팀과 병합 훈련을 잡거나, 다른 팀의 우마무스메, 트레이너들과 레이니가 대면하는 시간을 늘려갑니다, 이 시점에서 레이니는 다이고가 하란는 대로 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다이고는 레이니가 자신에 대한 거부감과는 별개로 말하는 걸 잘 듣는다는 걸 파악한 상태.

그렇게 의도적으로 자신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려고 계속해서 시도하다가, 떨어져도 되겠다는 판단이 되면 생각할 시간을 주지 않고 계약 해지, 트레이너 쪽에서의 일신의 사유로 인한 해지라는 것으로 전달하고 그대로 사표까지 낸 뒤 고향으로 돌아갑니다.
이 과정에서 다이고는 거짓말을 한 사람이 되며 자신도 그리 인식합니다. 단 미묘하게 차이가 있는데, 주변에서 보기에 다이고가 거짓말을 한 사람인 이유는 담당을 맡았으니 최선을 다하겠다, 끝까지 함께하겠다라는 말을 지키지 못했기 때문이지만 다이고 스스로는 담당이 된 이후의 모든 것이 자신을 속인 행동이라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애초부터 누굴 맡을 수준이 못 된다는 평가를 무시해서 생긴 것이라고 여겨서, 원래 있을 자리로 돌아가야겠다는 생각 끝에 고향으로 돌아가는 것.
부모님께 중앙에서 있던 일이나, 츠나센에서 있던 일 같은 걸 말하지 않아서 다행이다 하고 생각하면서 그렇게 화과자집 일이나 도우면서 지낼 것 같네요.
지난 일은 다 기억 저쪽으로 밀어 두고. 또 다시 나고야에서, 나고야에 돌아오기 전까지 뭘 하고 지냈는지 아무도 모르는 채로 또 이방인처럼 살다가 부모님이 돌아가시거나 하면 아예 알아보는 사람이 하나도 없는 쪽으로 옮겨 살게 될지도. 화과자 기술로 먹고 살 수는 있으니까.

그러니까 언젠가 누가 봤을 때, 생긴 것만 가지고 어디서 뭘 하고 지냈을까 상상 정도만 할 수 있고, 그 입에서는 단 한 마디도 과거를 들을 수 없는 사람으로 남을 것 같네요. 뭔가 더 하려고 하지도 않고, 쓸데 없는 말을 꺼내지도 않고. 누가 뭘 하든 그냥 내버려 두는...

835 사미다레주 (Bhp8NZ4cPU)

2023-10-04 (水) 15:48:44

>>824 다이고 자영업자 루트로 가는 거구나2(?)

>>828 아 주 좋 아 😎

>>832 (빨간머리, 귀여움)에서 웃었는데 식음 전폐해서 죽었다는 거 보고 울엇습니다...
부케팔로스짱도 상상해 보니까 진짜 좀 가슴이 두근거리는데요
공식이 이거 내췄으면 좋겠다

836 메이사주 (eR6SmvfWys)

2023-10-04 (水) 15:49:24

영원한 이방인 엔딩이군요...
우웃.. 잔잔하지만 이거 유열이야....(?)

837 마사바주 (pLKhmQp0nk)

2023-10-04 (水) 15:49:30

다이고 셰프 맛있어.... 마사바유열정식도... 부탁할수 있나요??

838 다이고주 (GhXMJEiwts)

2023-10-04 (水) 15:49:36

>>827
슬레이프니르는 사실 한 명이 아니라 3인조 아니었을까 싶은
김유신은 진짜 극악무도해졌는데요ㅋㅋㅋㅋㅋㅋㅋㅋ

우마무스메로 개변된 것들을 보니까 엄청 재밌네

839 히다이주 (pssOSWJgMY)

2023-10-04 (水) 15:50:53

앗... 근데 이거 맛있네요. 뭔가 술안주처럼 집어먹게 되는 자극적인 맛이...🤭

840 스트라토주 (lvfEDazk0g)

2023-10-04 (水) 15:52:54

우리나라 개마무사는 철기갑옷을 두른 우마무스메가 되는것인가

841 다이고주 (GhXMJEiwts)

2023-10-04 (水) 15:53:53

>>825, >>826, >>831, >>837
갑자기 주문이 와바박
즉석에서 쓰는 거라 정확히 제공되는 시간을 알려드릴 수가 없읍니다 느긋하게 기다려주십사

>>836 오 맞슴다 영원한 이방인 엔딩
그래도 소설 이방인과 다르게 잘(?) 살고 있으니 괜찮지 않을까요

842 사미다레주 (Bhp8NZ4cPU)

2023-10-04 (水) 15:54:07

>>834 ......짱!
잔잔하면서도 어딘가 찜찜함이 남는 이 맛... 최고예어

843 원더주 (2ZJjimnWDk)

2023-10-04 (水) 15:54:10

다이고오오오오오...

전설속의 말 벨레로폰.
메두사와 오르페우스의 아이...

844 스트라토주 (lvfEDazk0g)

2023-10-04 (水) 15:54:54

적토는
과연 어떤 우마무스메였을까

845 유식이 (12ADxDDr8U)

2023-10-04 (水) 15:55:46


들아행
복해야해.........(슬픔)

우웃 하지만 유열정식이라니 와따시도 참을 수 업는..... 히히 짱룡상이 써주시면 집에와서 봐야지
다들 앵바앵바인ww 비가 엄청오는데 나가야하는www
살아... 돌아오겠소....

846 스트라토주 (lvfEDazk0g)

2023-10-04 (水) 15:56:25

스트라토는 그냥 과거가 유열인걸..

847 사미다레주 (Bhp8NZ4cPU)

2023-10-04 (水) 15:57:25

>>840 크어ㅓ어 최고

지나는 곳마다 파멸을 몰고 다녔던 전설적인 우마무스메 대제국 몽골.... 어라 이거 진짜 맛있는데

>>841 헉
다이고한테는 물총도 주면 안되겠다....(?)


헤헤 저도 사미는 마음대로 쓰셔도 좋습니다
그치만 지금 주문이 밀렸으니까요??? 안 써주셔도 ok 다이고주 편하신대로...

848 스트라토주 (lvfEDazk0g)

2023-10-04 (水) 15:58:20

WW1 WW2에서 우마무스메들은 엄청고생하지 않았을까

849 마사바주 (pLKhmQp0nk)

2023-10-04 (水) 16:01:15

아무리 생각해도 왕족이나 지도자는 우마무스메에게서 많이 나왔을거야

850 다이고주 (GhXMJEiwts)

2023-10-04 (水) 16:02:53

유열썰 써야하는데 급졸린
하루에 하나 쓰는걸로 합의볼까요 여러분(?)

일단 눈 잠깐 붙이고 오겠슴다...

851 메이사주 (NsyXoSwe.g)

2023-10-04 (水) 16:05:55

유키무라주 다녀오세유
다이고주는 넘모 무리하진 마시구 쉬세요~

일상 답레들은 집가면 바로 드리겠읍니다 홀홀
잠시만 기다려주십사...

852 마미레주 (M3pQEnPniY)

2023-10-04 (水) 16:06:54

세상에.. 다이고주의 비밀노트를 훔쳐보고 싶어지네.
유열이구나.. 유열이야.. 00

853 마미레주 (M3pQEnPniY)

2023-10-04 (水) 16:10:15

잘 자 다이고주, 푹 쉬어 이따 보자 👋

854 마미레주 (M3pQEnPniY)

2023-10-04 (水) 16:12:23

그리고.. 퇴근 성공이다 야호 ~-~

855 마사바주 (pLKhmQp0nk)

2023-10-04 (水) 16:22:16

외계인들이 츠나센에 쳐들어와서 지구의 운명을 걸고 잔디2000으로 한판붙자면 트레이너인 당신은 누구를 선발하겠는가

지금 당장 달려야한다면 누구
일주일 뒤라면 누구
한달 뒤라면 누구
승패는 둘째치고 아무튼 지구만 지키면 된다면 누구

다들 답변하고 해석까지 부탁

856 마사바주 (pLKhmQp0nk)

2023-10-04 (水) 16:22:32

다바 메모하

857 레이니주 (il8wIEoqTE)

2023-10-04 (水) 16:35:39

...?
점장님이 20분 일찍 퇴근시켜주셔서 당황스러 워 요

858 미즈호주 (AWu8cC0oG2)

2023-10-04 (水) 16:43:13

충격실화
미즈호주 첫날부터 야근하다.
사유 : 택배가 너무 많음

859 메이사-레이니 (JwIrv7MvxA)

2023-10-04 (水) 16:46:56

>>레이니 왈츠

"그것도 그런가~"
"우와아. 소화기라니. 레이니 생각보다 화끈한 성격이었네~"
"후히히, 농담이야. 뭐 나는 소화기보다 더한 짓도 했고... 아무튼. 그렇다니까. 조금만 얘기해보면 금방 알 수 있을 정도로 의외로 어른이란 말이지."

그런 사람이니까, 먼저 도와주겠다고 한 거겠지.
병문안 때도, 그 뒤에 대화했을때도 느꼈다. 못미더운 소문이 있어도 역시 이 사람은 어른이구나, 하고.

"난 좋아. 여럿이서 보는 것도 떠들썩하고 좋거든. 그럼 마-사바랑 사-미도 부르고, 유키무라랑 나니와도 부를까."

혼자서 보는 별은 차분하게 즐길 수 있지.
둘이서 보는 별은 조용하게 즐길 수 있고.
여럿이서 보는 별은 조금 떠들썩하지만 재미있게 즐길 수 있고.
몇 명이서 보던 즐길 수 있는 게 밤하늘이라는 것이지.

"모기향이랑 레몬에이드를 챙겨야겠네. 벌써부터 기대되는걸."

860 레이니주 (mdPNfsW5nI)

2023-10-04 (水) 16:46:58

저런........

861 메이사-히다이 (JwIrv7MvxA)

2023-10-04 (水) 16:53:17

>>히다이 유우가

"그래? 알았어 아저씨."

몬다이라고 부르는 걸 윤허한다는 말에 장난스럽게 웃으면서 대답했다. 에~ 알았다고는 했지만 몬다이라고 부르겠다고 약속은 안 했는데~?
그나저나, 스펙이 넉넉하다라... 하지만 나니와 강적이고, 스트라토랑 사미도 방심할 수 없는 상대인데...
초조해하는 마음을 꿰뚫기라도 하듯 여행을 즐기라는 말이 들려온다. 하아. 그렇게까지 말한다면 뭐, 어쩔 수 없나.

"응? 아~ 아침을 안 먹으면 더 잘 수 있는데 왜 아침을 먹어야하지? 농담이고 오늘은 좀 늦게 일어나서 안 먹었어. 평소에는 간단하게 먹기는 하는데."

아침에 좀 더 자고 밤에는 좀 더 놀고싶은 타입이라. 아침은 사실 최대한 간단하게. 오늘처럼 아슬아슬한 시간까지 잔 날엔 그냥 거르기도 한다. 창가에 턱을 괴고 창밖으로 시선을 주고 있지만, 사실은 창에 비치고 있는-짐을 열심히 뒤지고 있는 몬다이를 보고 있었다. 뭘 하는 걸까, 두고 온 물건이라도 있나?

862 메이사주 (JwIrv7MvxA)

2023-10-04 (水) 16:54:09

후후 집에 왔다
도착하자마자 밖에 비가 쏟아지는군요
굿타이밍이다...

그리고 미즈호주... 첫날부터 야근이라니..

863 메이사주 (JwIrv7MvxA)

2023-10-04 (水) 16:55:47

>>855
어렵다....
제가 어제 키운 ss초코봉(잔디s 중s) 내보내면 안되겟죠...?(???)
농담이고 으으으음... 잔디...
츠나센 친구들은 거의 더트 적성일거 같은데.....

864 히다이 - 메이사 (pssOSWJgMY)

2023-10-04 (水) 17:01:31

>>861 메이사

"...아침은 먹어야지."

사실 그럴 거 같았다. 원래 집 가까운 녀석이 더 잘 지각한다고, 교문에 간당간당하게 들어오는 녀석들은 죄 근처사는 녀석들. 메이사도 분명 아침에 부랴부랴 뻗친머리 빗질하고 이를 닦고 양말을 신느라 바쁠것이다. 허둥대는 모습이 눈에 선해서, 미리 준비해왔다.

"그래서 만들었답니다, 히다이 특제 에키벤."

실제로 에키벤을 먹고 싶은 마음도 있지만, 그건 아무래도 맛에 치중하다보니 칼로리를 아낌없이 쓰기도 하고. 영양불균형도 걱정돼서 애초에 내가 만들어 왔다. 테이블 위로 올려놓는 것은 3단 도시락통.

차례로 설명하자면, 베이컨 야채말이, 오리고기 로스구이에 직접배합한 허니머스터드, 그리고 샐러드 잔뜩, 그러나 질리지 않게 과일을 잘게 썰어넣고 갈은 사과드레싱을 뿌린 것.

탄수화물 종류는 작은 모닝빵만 준비했다. 메이사 녀석 성격을 보면 당을 무지하게 많이 먹을 거 같아서.

"일단 담당이고. 너 다이고 반찬 뺏을 궁리하는 거 뻔했으니까... 이거 먹고, 걔 거는 뺏지 마. 알겠지?"

865 나니와주 (1u9ToDkUeA)

2023-10-04 (水) 17:01:54

>>855 정답: 니시카타 미즈호를 내보낸다(?)

866 메이사주 (JwIrv7MvxA)

2023-10-04 (水) 17:03:17

>>865 이거다(이거다)

867 레이니주 (BThMmMq0WM)

2023-10-04 (水) 17:04:00

집 근처에 멕시코 요리 하는 가게가 생겼는데 막... 오픈한것 같아서 가볼지 말지 고민중인
으으으으으...

868 메이사-히다이 (JwIrv7MvxA)

2023-10-04 (水) 17:11:11

>>864 히다이 유우가

정론이십니다...
하지만 인간도 우마무스메도 정론대로만 살면 재미가 없다고(?)
창에 비친 도시락통과, 히다이 특제 에키벤이라는 말에 홱 고개를 돌려서 몬다이를 봤다. 오, 오와아아아...

"우, 우와아. 굉장해...!"

하긴, 요리대회때도 아저씨가 만든 밥은 맛있었지. 경쟁자도 물론 많았지만? 아무튼 그때랑은 다르게 이번에는 브런치라고 할지, 양식에 가까운 메뉴들이다. 어쨌든 맛있어 보인다. 우와아아...

"후헤헤, 잘 먹을게 몬다이!! 에~ 많이 뺏을 생각은 아니었는데. 카페테리아에서 배 채운 다음에 정말 쪼금만 맛보기로 몇 개만 달라고 할 생각이었는걸."

이건 진짜야! 진짜로 배고플때 뺏으면 우마그린도 몬다이도 그 날 도시락을 전부 약탈당하고 말테니까(...). 미리 배를 좀 채우고 정말 맛만 보려고 했었다. 하지만 뭐, 이렇게 따로 준다면 한번 정도는 더 생각해보는 걸로 하겠어.
무지성으로 베이컨 야채말이로 돌격하려던 손을 애써서 샐러드 쪽으로 돌린다. 샐러드부터 먼저 먹는 편이 좋다고 했던가. 아, 이거 사과드레싱이다. 과일도 있어... 맛있다.

"요리대회에서도 아저씨 엄청 요리 잘하더니, 진짜 실력이었구나... 이런 실력이 있는데 왜 매번 혼활 실패하는거야?"

순수한 의문을 표하면서 이번엔 베이컨 야채말이를 한 입. 아~ 이 베이컨 딱 좋게 구워졌군. 맛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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