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다이스 제도의 악용을 막기 위해 시트와 함께 올라온 계수 다이스만 인정하겠습니다.
1. 탈퇴한 상황에서도 알 수 있는 저지먼트의 행적이 무언가들이 있었는지. 인첨공 어딘가에서 큰 폭발이 일어났거나 뉴스가 뜨거나...
2. 다른 캐릭터들 다 그동안 어떻게 교류했을지 얘기를 해보고싶긴 하지만 특히 그중에서도 은우와 혜우. 은우는 퇴부했다가 돌아오는 걸 잘 받아줄지 옛날에 퇴부했다가 돌아오면 눈앞에서 신청서 찢는다는 얘기 했었던 게 기억나서 혜우는 탈퇴 이후에도 아지가 계속 부르고 달라붙었을텐데 현재는 아지가 없는 상태로 생각하고 굴렸을 것 같아서 아지가 갑자기 이야기에 개입할때 캐붕이나 그런게 생기지는 않는지?
알려주면 좋겠다! 그리고 시트어장 쓰기 좀 그러면 임시어장 쓸까? 어쨌든 아침 잘보내라!!!!!!!
>>564 1.챕터3 기준. '리버티'라는 조직이 본격적으로 등장하고 위크니스에 대한 것, 그리고 능력자에 대한 진실을 일방적으로 폭로하고 인첨공을 없애버려야한다는 선동을 모두의 핸드폰을 통해서 공개 방송을 한 적이 있었답니다. 그때 리버티에 참여하고 싶으면 자신의 연구원을 죽여서 성의를 보이라는 것이었고요. 그 때문에 인첨공에서 흉흉한 분위기가 돈 적도 있고 실제로 연구원을 죽여서 리버티에 들어간 이들도 있었고요. 그리고 그 상황 속에서 저지먼트 멤버들이 2학구라던가 4학구라던가 여기저기를 돌아다니면서 리버티와 맞서 싸웠기 때문에 이 부분은 뉴스로도 보도된 적이 있어요. 한양이가 언론을 통해서 이것저것 자신들의 활약을 이야기한 적도 있었고요. 그렇기 때문에 정확하게 안에서 무슨 일이 있었다는 것은 알기 힘들어도 저지먼트가 리버티를 막기 위해서 움직였고 리버티를 마침내 무너뜨렸다라는 소식은 알 수 있었을 것 같네요.
2.퇴부했다가 돌아오면 눈앞에서 신청서를 찢는 것은 자기 입맛대로, 자기 감정대로 퇴부했다가 다시 입부하겠다고 돌아오는 경우였죠. 진짜 진지하게 뜻이 있어서 다시 돌아오는 것이라면..그러니까 정말로 진지하게 돌아오는 것이라면 입부서를 찢진 않아요. 몇가지 사실은 좀 묻고 있겠지만요. 특히나 인처공의 종말을 막기 위해서 휴식기간을 가지고 있는 지금이라면 말이에요. 그리고 다른 캐릭터 부분은 제가 어떻게 관여할 것이 아니라 다른 분들과 직접 이야기를 나누고 협의 및 합의를 할 수밖에 없을 것 같네요. 혜우는 지금 많이 지쳐버려서 다른 이들을 믿지 않는다. 잠적탈 것이다. 이번 일 다 끝나면 탈퇴할 것이다 루트로 나갈 정도로 마음을 닫아버렸다는 설정이기에 제가 더더욱 뭐라고 할 순 없을테고요.
흐늘흐늘하고 헤실헤실거리는 그 소년 맞다. 머리카락 색은 회갈색이던 전보다 조금 더 은색에 가까워진 은갈색이 되었다. 처진 눈은 순둥하니 만만하게 생겼고 화를 내도 안 무서운 얼굴이다. 예전과 다른 점을 꼽자면 몸이 예전보다 탄탄해진 듯하다. 164.5cm에 평균체중. 여전히 웃는 얼굴이 예쁘고 분위기를 밝게 만드는 녀석이다.
여름 즈음 머리를 잔디처럼 아주 짧게 깎았다. 친구 누구누구가 또 길게 해주겠지 생각했을지도 모른다. 지금은 삐죽삐죽 뻗치기 쉬운 길이라서 빗어도 자꾸 뻗치는 바람에 밤송이처럼 하고 다닌다.
성격 : 느긋하고 만사에 긍정적이며 잘 웃는 성격이고 사람을 좋아한다. 친구가 꽤 많아져서 요즘에는 모카고 안에서 한두다리 건너면 아지를 들었거나 아지의 친구거나 아지의 선배거나 그렇다.
기타&특징 : 여전히 비행기와 겨울에 먹는 군고구마, 달콤한 초코우유 등등을 좋아한다. 느릿느릿한 말투도 빨라질 기미가 안 보인다. 몸에서 아기 냄새 비슷한 게 나는 것도 똑같다. 그렇지만 요즘 악몽은 덜 꾸는 것 같다.
그간 '성다솜'이라는 같은 반 여학생과 짧은 연애를 하고 차인 듯하다. 차인 이유는 질려서.
머릿속 칩을 심어서 연동되는 기기들이나 가정에서 불을 끄거나 켜거나 메일을 보내거나 할 수 있다. 핸드폰은 그래서 따로 쓰지 않는다.
여전히 기숙사 거주 중. 아지 특제 달걀볶음밥은 여전히 맛있다. 그리고 메뉴가 늘었다! (팽이버섯오이볶음밥, 김치볶음밥)
한국인치고 보기힘든 맵찔이. 조금만 매워도 매워한다. 그래도 매운 맛 좋아해.
평범하게 학교의 커리큘럼을 받았다. 본인이 원하는 능력은 비행기를 조종하는 능력이나 모두에게 나눠줄 수 있을 만큼 꽃이나 초코바를 만들어낼 수 있는 능력이라 했지만...
하위권이던 성적이 좀 올랐다. 철현이 형에게 공부 가르쳐달라고 찾아가거나 세은이에게 스터디 그룹 만들자고 졸랐다는 이야기가 도는데...
저지먼트 탈퇴 이후에도 대부분의 부원들과 꾸준히 연락하며 친밀한 관계를 유지한 듯하다. 이하 상의 필요.
테마곡 - she likes spring, I prefer winter
소속 : 저지먼트, 검도부
배경 : 인첨공 바깥에서는 초등학생 때 계단에서 굴러떨어져 크게 다친 뒤로 휠체어를 타고 다녔다. 하지만 인첨공 안에서 발달한 기술로 수술을 받아 현재는 걷는 데에 아무런 지장이 없다. 오랫동안 뛰는 마라톤 같은 것은 권장되지 않지만 저지먼트의 체력 테스트를 통과한 걸 보면 꽤 괜찮아진 듯하다.
성적도 하위권. 특기도 딱히 없음. 아버지가 꽤 많은 빚을 지고 있다는 걸 알게 되고 넉넉치 못한 집안사정 때문에 고민을 하다가 2년 전 자청해서 인첨공으로 들어오게 되었다. 부모님은 밖에서 요식업을 하던 경험을 살려 인첨공 내에서는 작은 국숫집을 운영하고 있다.
중학교는 밖에서 다니다가 중학교 2학년때 인첨공으로 이사오면서 3학구의 학교로 전학왔고 졸업 후에는 목화고로 왔다.
목화고 1학년 초반에 저지먼트에서 활동하다가 퇴부서를 제출. 퇴부한 이유는 명확히 말을 안하지만 안 울려고 했다가 부원들에게 미안하다고 말하거나 엉엉 울거나 해서 며칠 눈이 퉁퉁 부었다고 한다.
그동안 돈을 좀 모아서 부모님은 좀 더 큰 집으로 이사했다. 평온한 일상이 이어지는 것 같은데 리버티의 방송을 보고 김치찌개를 먹다 주르륵 흘렸다. 저지먼트 소속인 친구들, 선배들이 한꺼번에 연락이 안될 때 불안해하고, 상황을 전해듣고 고민을 많이 하다가 임시 입부. (이 부분은 상의가 필요할지도.)
외모 : 흰자를 반절쯤 채울 정도로 유난히 큰 눈동자는 커리큘럼으로 인해 모호한 회색빛을 띠고 있었다. 인천과는 잘 어울리지는 않는 색이 아니냐고, 승준은 알 수 없는 말을 자주 하곤 하였다. 그것은 분명히 무언가를 바라보고 있는데도 흐리멍덩하였다. 승아의 시력에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니었다. 단지 생기가 결여되어 있을 뿐이다… 고작 19살. 무언가를 바라보는 눈빛이 반짝반짝 빛나는 것이 정상일 나이인데도 그러하였다. 뚜렷하게 일자로 뻗은 짙은 눈썹 아래 자리 잡은 쌍꺼풀과 원만히 아치형을 그리는 둥근 눈매. 왼쪽 눈 아래는 자그마한 눈물점이 하나 존재하며, 이목구비가 유난히 뚜렷하였고, 입은 작으나 말을 하거나 음식을 먹는 순간을 빼고선 꾹 다물고 있었다. 키는 169로 동 나이대의 표준보다 조금 크다고 하였지만, 기다란 다리와 팔 때문일까, 아니면 늘 똑바른 자세 때문일까. 보기에는 그것보다 더 크게 보였다. 인첨공에는 11살 때 들어왔다고 했다. 그렇기에 밖에서의 흔적이 아직도 곳곳에 보이곤 하는데, 달도 뜨지 않은 어두운 밤하늘을 오려 붙인 것만 같은 숏단발의 검은 머리카락이 그중 대표적인 것이다.
성격 : 본디 예민한 구석이 있긴 해도 천성적으로 차분하고 다정다감한 성격을 가지고 있으나 그림자와 리버티의 등장은 승아의 삶을 송두리째로 뒤흔들어놓았다. 엉망이 되어가는 오빠, 싸늘한 연구소 동료들의 시체, 뒤이어지는 생명의 위협... 하루하루가 살아가기 벅찬데 다가올 미래가 무슨 상관이 있었겠는가? ...그렇지만 불어오는 가을바람의 차가움에 사라졌던 봄의 정취는 기나긴 겨울의 끝에서ー...
기타&특징 : - 3학구에 위치한 연구소 '라니아케아'의 임시 연구원으로 목화고를 졸업한 후에는 정식적으로 연구소의 일원이 될 예정이다. 본인의 의사와 관계없이 강제로 앉혀진 자리였기에 연구에는 큰 관심이 없으나, 기존의 커리큘럼을 학생친화적으로 개선하는 등 꽤 혁혁한 성과를 내보였다.
- 거주지는 연구소 근처의 자그마한 투룸. 돌아오지 않을 자를 위한 공간을 매일 정성 들여 꾸미는 것이 유일한 삶의 낙.
- 호신용품으로 비정상적으로 출력을 높여둔 전기 충격기 소지중.
- 이승준 : 승아의 친오빠. 향년 26세. 말단이긴 하나 인첨공의 '그림자'에 몸을 담고 있었다. 지금으로부터 8년 전, 사고로 부모님을 여의고 유산을 차지하려는 친척을 피해 동생과 함께 인천으로 왔다는 실로 고루한 과거를 가지고 있다. 어렸을 적부터 매스컴을 탔을 정도로 머리가 비상한 천재. 누구보다 악착같은 생존력을 가지고 있는 오빠. 상냥하나 제 혈육을 위해서라면 누구보다 잔인해질 수 있었던 자. 그렇지만 인첨공의 폭풍을 견디기에는 약하기 그지없던 사람...
"천재지만 정말 미친놈, 완전 또라이. 그래도 내 유일했던 혈육. 사랑하는 오빠..."
소속 : 저지먼트
배경 : 이렇게 말하면 조금 웃길지도 모르겠지만, 내 오빠는 보기 드문 천재였어. 어딘가 살짝 맛 가 있긴 했었지만. 인첨공이 유토피아로만 보이던 바깥 시절에 오빠는 유일한 혈육인 내 손을 잡고 고향을 떠나왔지. 그때의 인첨공은 정말 아름답게 보였는데... 마천루들은 반짝반짝 빛나고, 접하지 못한 기술들은 얼마나 신기하던지... 넋을 잃고 건물을 올려다보는 나에게, 오빠는 '여기가 이제 우리가 살아갈 도시야.'라고 이야기해 줬는데... ...너희들도 알겠지만 빛이 강할수록 그림자도 깊고 어둡지. 이 인첨공도 마찬가지고. 천재성을 인정받아 금세 라니아케아의 수석 연구원이 된 오빠는 도시의 어둠을 마주했고, 거기에 빠져버렸어. '예쁜아, 잘 들어봐. 이 미쳐가는 도시에서 우리가 살아남을 수 있는 좋은 방법이 하나 있어. 마약을 제조하는 거야.'라고, 오빠가 엉망인 얼굴로 내 손을 붙잡았을 땐 얼마나 놀랬는지! 오빠, 드디어 미쳤구나? 또라이 같은 소리 집어치워. 아는 사람에게서 부탁을 받았어. 지금이라도 도로 거절해. 선금을 받았어. 돌려주면 되잖아! 벌써 어디다 쓴 거야?... 그런 다툼이 있었지만 아무런 의미가 없었지. 오빠가 하는 일들은 날이 갈수록 늘어났어. 처음에는 마약, 더 정확하게 말하자면... 아마 불법 샹그릴라를 납품하는 것이 다였는데 갈수록 자리를 비우는 날이 많아지기 시작했지. 무슨 일을 하고 다녔는지는 나도 몰라. 정말이야. 오빠는 자신의 일을 도우라면서 연구소장을 구워삶아 나를 임시 연구원으로 만들었지만, 내가 접할 수 있는 정보는 오빠와 그림자의 행적이 아닌 연구소만의 커리큘럼과 초능력과 관련된 무수한 연구 자료뿐이었거든. ...난 말이야, 오빠가 언제 잡혀가거나 처리당할지 모른다고 생각했어. 그런데... 내 오빠를 죽인 건 암부도 안티스킬도 아닌 오빠가 담당하던 학생이었어. 그래, 그 아이는 너희들의 예상대로 리버티에 들어가기 위해서 내 오빠를 살해한 거야. 난 말이지, 오빠의 처참한 시체를 보고 이제 어디에도 갈 곳이 없구나 하고 생각했어. 내가 라니아케아의 임시 연구원 자리에 있고, 연구소의 연구 자료를 일부나마 가지고 있는 이상 인첨공 어디를 가든 죽음이 도사리고 있을 것 같았으니까. 그렇게 연구소와 학교를 무단으로 나가지 않고, 스트레인지의 뒷골목을 돌아다니면서 지내다가... 단 한 곳, 내가 살아남을 수 있는 장소가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문득 들었어. 목화고의 저지먼트에게 부탁할게.
리버티가 내 오빠를 죽였어. 그들이 나도 곧 죽이고 말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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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화고 저지먼트 활동 도중, 그토록 두려워하는 동시에 증오하는 리버티 또한 '유니온'의 장기말 중 하나에 불과할 뿐이라는 사실을 목도. 무력감과 절망에 잠식당해 한동안 은우에게서 제공받은 안전가옥 안에서 무의미한 시간만을 죽여가며 지내왔다. ...그렇지만 삶은 계속해서 이어진다. 원하지 않더라도 미래를 향해 걸어가야만 하는 것이 인간이기에. 인천을 내리쬐는 태양은 유난히 밝았다. 비로소 안전가옥을 나온 승아는, 미간을 찌푸리고 하늘을 흘깃 바라보았다. 그 모든 일이 끝났음에도 불구하고... 변하지 않은 모든 것들. 그러나, 천천히... 아주 느리게 바뀌어가는 모든 것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