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963086> [현대판타지/육성] 영웅서가 2 - 245 :: 1001

◆c9lNRrMzaQ

2023-09-28 21:55:00 - 2023-10-01 22:21:59

0 ◆c9lNRrMzaQ (OUSYfg3JrA)

2023-09-28 (거의 끝나감) 21:55:00

시트어장 : situplay>1596301070>
사이트 : https://lwha1213.wixsite.com/hunter2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8%81%EC%9B%85%EC%84%9C%EA%B0%80%202
백업용 위키 : https://www.heroicwiki.online/w/%EC%98%81%EC%9B%85%EC%84%9C%EA%B0%802
정산어장 : situplay>1596940088>
망념/도기코인 보유 현황 : https://www.evernote.com/shard/s551/sh/296a35c6-6b3f-4d19-826a-25be809b23c5/89d02d53c67326790779457f9fa987a8
특수 코인 보유 현황 : https://www.evernote.com/shard/s551/sh/bd39e260-1342-cfd4-8665-99ebfc47faca/ai6IEVBGSoO6-pfXaz5irP9qFmuE-ilnRVFMvkOGO8DAThiEnkHf-SoIPw
웹박수 - https://docs.google.com/forms/d/1YcpoUKuCT2ROUzgVYHjNe_U3Usv73OGT-kvJmfolBxI/edit
토의장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740085/
이벤트용 정산어장 - situplay>1596937065>

참치들이 매운맛에 정신을 못 차려요.

869 새벽 (zHsbPvf6NE)

2023-10-01 (내일 월요일) 20:50:45

시작하자마자 몸 상태 죠랄에
상태 봐줄 의사선생님도 니발로 걷어찼으니 니 팔자다...해라 새벼가

870 ◆c9lNRrMzaQ (RZpBahgHi2)

2023-10-01 (내일 월요일) 20:51:21

>>861
하늘 어귀에 밤이 아님에도, 이 곳의 풍경은 밝게 떠오른 달을 볼 수 있습니다. 그 밝은 달이 있음에도 밤이라는 환경의 탓인지. 주위는 여전히 어둑했지만 말입니다.
그곳에서 열심히 발을 딛으면서 준혁은 숨을 들이마십니다. 온 몸이 예민하게 반응하는 것도 이상하지 않을 겁니다.

노회한 뱀 한 마리가 준혁을 바라봅니다. 준혁은 그 곳에서, 까마귀의 형상을 하고 있습니다.
한 마리 까마귀가 아무리 날아오르려 한들, 날개를 펼치려 한들 소용 없습니다. 꼬리로부터 몸통에 이르기까지 천천히 뱀은 까마귀의 몸을 휘감습니다. 그리고 그 부리 위, 붉은 두 눈동자가 반짝이는 곳에 서서 눈을 반짝이고 있을 겁니다.

문이 열리고 고요한 자세로, 이오시카는 차 한 잔을 마시고 있는 것이 눈에 들어옵니다. 그는 문이 열렸음에도 말을 이어가지 않고, 대신 준혁을 바라봅니다. 이전의 그것이 준혁을 살피려 한 눈이었다면, 지금의 눈은 날카롭습니다. 한 세월을 쌓아올리고, 가문을 이어올리고, 건물을 세운.
그 눈이 준혁을 향하여 묻습니다.

왜 이곳에 불려왔는지 아는지.

" 큰 사고를 치셨습니다. "

찻잔이 짧게 달칵거리며 찻상 위에 떨어집니다. 살짝 휘어졌던 이오시카의 눈이, 눈동자가 눈에 들어옵니다. 착각이겠지만 그의 눈에 비친 준혁의 모습에는 목 중간을 지점으로 하여금 그 위로 무엇도 비쳐지지 않습니다.
분명, 40이라는. 준 가디언의 수준에 도달했음에도 이 기세에 영향을 받는 이유는 모르겠습니다.

그렇게 준혁이 살짝 떨고 있음을 안 이오시카는 건넛편 찻잔에 차를 따르며 웃습니다.

" 설마. 제대로 된 이유도 없이 그러진 않았겠지요? 설마 약혼자가 있음에도 단순 흥미로, 별달리 특별하지 않은 이유로 그랬다는 것이라면 이 늙은이가 웃지 못할지도 모릅니다. "

871 채여선 (S97XVQonlA)

2023-10-01 (내일 월요일) 20:51:30

"강산씨랑..."
".....검사님"
이름이 머더라..?! 나름 머리를 굴려서 떠올리려고는 해볼 것 같긴 한데.

"으음..."
빈센트 씨가 실종이네요... 이런.. 같은 표정을 짓기는 하지만. 여선은 잠깐 숙소에서 쉬는 것도 필요할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숙소 잡아놓은 거 어떤 곳인지 궁금하기도 하고요!
그게 본론인 건 아니겠지?

#강산이 잡아둔 숙소로 향하려 합니다!

//졸았ㄷ..

872 린주 (JUSx7H932U)

2023-10-01 (내일 월요일) 20:51:34

잠시 불려갔다 옴...

873 토고 쇼코 (3.3mXxj.d6)

2023-10-01 (내일 월요일) 20:53:38

중경 한 가. 거기가 어디냐? 각 지방이 독립된 채 일종의 연합 형태를 띄고 있는 중국을 하나로 묶고 있는 가문이다.
거기다 어디 그것 뿐인가? 돈을 다루는 가문이기도 하다. 비유하자면 제 0 금융권.
그런 가문에서 나를 찾아왔다. 그것도 관리인이. 돈... 내가 돈과 관련해서 문제를... 일으켰나...?
토고는 여기 와서 돈을.. 썼다고 한다면.. 걸자노야에게 치료를 받기 위해 썼다...는 것 밖에 없다. 잠깐, 돈이 문제가 아니라면? 자유 마카오에서 이런 소란을 일으켜서?
아니 근데 난 의뢰 받고 왔다니까... 의뢰대로 했다니까...

머리가 지끈 아파온다..
하지만 가장 가능성이 높은 건. 역시 GP.

'내 여서 벌인 일 중에서 여 자유 마카오까지 찾아 올 정도면... GP 밖에 읎지..'

#망념.. 30을.. 써서.. 영성 강화!! 중경 한 가에서 찾아오게 만들 정도의... 금융범죄는 저지른 적이 없는데!? 혹시 모르니까 한 번... 떠올려볼게!!!!

874 여선 - 준혁 (S97XVQonlA)

2023-10-01 (내일 월요일) 20:54:39

"그래용? 본가에 가는 김에 받아오기.."
그런 것도 있구나.. 라고 생각하기 이전에 뭔가 본가라고 하니까 준혁이 도련님같은 느낌이라는 걸 다시보게 됩니다.

"저는 딱히 잘 사라지는 것 같다고 느끼진 않았지만요?"
그건 여선이가 잘 먹어서 잘 안남긴다+눈에 의외로 안 띈다. 였으니까 그런 게 아닐까?

"에"
에에. 그렇게 말하시는 거 치고는 준혁씨 지금 포장 벗기는 거 태호씨 껀데여! 같은 표정으로 보다가 찰칵 하는 소리가 들리려 합니다. 이런 건 대놓고 찍어야 한다는 느낌으로 여선이 준혁이 태호의 아이스크림을 먹으려 하는 그 찰나를 딱 제대로 찍는 걱거다!

//10

모하여요오..

875 현준혁 (S.KxDMnrIM)

2023-10-01 (내일 월요일) 20:54:59

" 가주님과 말장난을 칠 생각은 없습니다..하지만, 큰 사고가 어떤 것을 가르키시는지 모르겠습니다 "

마카오 사태..라면 여러가지 대의를 따진다
북해길드 사태..라면...
순순히 사과해야겠지.

" 마카오의 일이라면 저는 대의를 위해 행동했다고 밖에 말씀드릴게 없습니다. "

" 북해길드의 일 이라면.... 가족 사이의 일 이었습니다 "

# 대화

876 준혁주 (S.KxDMnrIM)

2023-10-01 (내일 월요일) 20:56:31

여선주 하이
늦어서 미안...

답레는 진행 끝나고 써올게!

877 ◆c9lNRrMzaQ (RZpBahgHi2)

2023-10-01 (내일 월요일) 20:58:00

>>863
어렵진 않을 겁니다!
하지만... 시윤이 가진 비전은 나무와 풀의 전령, 그리고... 역천혁명 뿐이지 않나요?

무엇으로 교류회에 신청할 생각입니까?

>>864
" 어렵진 않았습니다. 그도 그럴 게... "

시탄은 눈을 움직이며 강철의 몸 주위를 바라봅니다. 본능적으로 자신을 짓누르고 있는 신성의 흔적들. 그 흔적들을 알아본 듯 시탄은 온화한 표정으로 손을 듭니다.

" 어깨가 뻣뻣하지 않으십니까. 하하!! 원래 다들 환경이 적응되지 않으면 그러곤 합니다. 저도 처음 바티칸에 왔을 때는 글쌔. 나이 드신 사제님께서 제 모습을 보시더니 거품을 무시지 않습니까. 본인 나이 아흔 둘에 천사가 데리러 오는 것이 아니시고 사탄이 왔다고 말입니다. 아하하하... "

곧 그는 강철의 몸에 붙은 신성의 흔적을 털어냅니다.
그의 피부가 조금 벗겨지고, 손가락 아래가 살짝 닳은 것이 강철의 눈에 선명히 보입니다. 그럼에도.

" 물론 저는, 튼튼해서 괜찮습니다. "

하고 웃습니다.

" 어디.. 손님께선 무슨 일로 오셨나 한 번 맞춰볼까요? "

알아요?
진짜?

>>865
곧 그는 손을 흔들며 조디악과 헤어집니다!

음... 뭐, 첫 의뢰치곤 괜찮았군요!

878 시윤주 (KN4HnkAEZ.)

2023-10-01 (내일 월요일) 20:59:38

역성혁명으로도 신청할 수 있는건가? 꼭 기사단 비전이 아니어도 되나.

879 ◆c9lNRrMzaQ (RZpBahgHi2)

2023-10-01 (내일 월요일) 20:59:55

>>878 다음은 군대 기사단의 역천혁명입니다.

880 토고주 (3.3mXxj.d6)

2023-10-01 (내일 월요일) 21:00:32

육군도 기사단이구나

881 ◆c9lNRrMzaQ (RZpBahgHi2)

2023-10-01 (내일 월요일) 21:01:31

단일규모 최고의 기사단이긴 했지.

882 강철주 (.72P1G1iuo)

2023-10-01 (내일 월요일) 21:03:47

어라 저거 혹시 시탄 사제님 실시간으로 다친건가요..?

883 윤시윤 (KN4HnkAEZ.)

2023-10-01 (내일 월요일) 21:04:14

"........"

막상 신청하려고 보니, 나는 비교적 곤혹함을 느꼈다.

"나무와 풀의 전령으로 일합 대련을......어떻게 하지??"

나무와 풀의 전령에 무언가 큰 불만이 있는건 아니지만...
이것은 엄연히 보법이다. 소음을 줄이고 회피율을 올리는 보법.
뭐랄까 회피에만 집중해서 겨루기를....? 이미지가 잘 그려지지가 않네.

그럼 신청은 어려울까....생각했다가, 문득 역성혁명 쪽에 시선이 간다.
기사단의 비전은 아니다만, 일단은 비전이니 가능한데....
게이트 용 기술이니 솔직히 유효할진 모르겠지만....기사단인가?

'군대 기술이니까 기사단인거 아니야?'

어디선가 불현듯 들어온 아이디어에 나도 모르게 그런가? 싶어진다.
에잇, 몰라. 뭐 시도한다고 큰일이야 나겠나.

# K-아미 기사단의 역성혁명으로 까짓거 한번 신청해보죠;

884 시윤주 (KN4HnkAEZ.)

2023-10-01 (내일 월요일) 21:05:25

정그하가 아닌 이상 역성혁명 먼지나 좀 털어보자

885 ◆c9lNRrMzaQ (RZpBahgHi2)

2023-10-01 (내일 월요일) 21:07:02

>>867
망념을 30만큼 소모하여 건강을 강화합니다.
온 몸에 의념이 움직이며 몸의 고통이 조금 완화됩니다....

상태이상 과충전(D) 가 해소됩니다!

>>868
풀어헤혀진 머리를 두 손으로 마구 휘젓고, 이가 부딪혀 딱딱거리는 소리가 들립니다. 남자는 이따금 허리춤이 있는 백색의 단검으로 손을 움직이고, 떨어지고를 반복합니다.

" 으응? "

그의 고개가 기괴한 각도로, 왼쪽으로 비틀어집니다.

" 으으응? "

그리고, 다시금 오른쪽으로 기울어집니다.

" 이상하네...... "

곧, 그는 손을 뻗습니다.

꾸드드드드드득,
뿌드드드득!!!!!!!!!!!!!!!!!!

린의 오른손이 기괴하게 꺾여나갑니다.
상태이상, 신체 결손 - 오른손(A)에 빠집니다!
정신력이 크게 감소합니다!

" 내가 물은 게 아닌 것 같은데? "

'죽음은 안식이다. 우리는, 안정과 확신을 향해 나아간다.'
그는 이 말을 기억하느냐 물었지. 린이 심장의 적인지를 묻지 않았습니다.

조심하십시오.
이런 NPC들은 자신의 의심을 풀기 위해서라면... 어떠한 수단도 이용하려 할 것입니다.
가령, 정신계의 세뇌 기술을 이용하거나. 캐릭터가 인식할 수 있는 정신력을 극한까지 줄여 참치의 조종을 일시적으로 무시하게 만들 수도 있지요.

잘 판단해야만 합니다.

886 여선주 (S97XVQonlA)

2023-10-01 (내일 월요일) 21:07:39

k아미 기사단

모두 하이여요.. 느긋하게 주셔도 좋아요~

887 ◆c9lNRrMzaQ (RZpBahgHi2)

2023-10-01 (내일 월요일) 21:07:39

>>882
악마 계통 종족이 신성력을 사용하면 피해를 입긴 해.

888 시윤주 (KN4HnkAEZ.)

2023-10-01 (내일 월요일) 21:08:27

대한육군 기사단

889 강철주 (.72P1G1iuo)

2023-10-01 (내일 월요일) 21:09:31

(아니 세상에...)

890 ◆c9lNRrMzaQ (RZpBahgHi2)

2023-10-01 (내일 월요일) 21:09:40

정확히는 시탄 사제는 악마족이라는 종족에 묶여 있는 '붉은 피부' 종족의 일종이야.
흔히 서브컬쳐에서 다루는 사탄에 순박한 눈을 박아놓은 느낌?

891 토고주 (3.3mXxj.d6)

2023-10-01 (내일 월요일) 21:09:48

신 한국 창공의 기사단 (대충 공군)

892 여선주 (S97XVQonlA)

2023-10-01 (내일 월요일) 21:11:38

린아...(동공지진)

893 시윤주 (KN4HnkAEZ.)

2023-10-01 (내일 월요일) 21:12:35

오늘 진행이 하드한 사람들이 꽤 많은데

894 토고주 (3.3mXxj.d6)

2023-10-01 (내일 월요일) 21:13:46

정치 싸움이 3배!!
정치 싸움이 3배!!!

..!!!!!! 3배.. 세배... 세배(歲拜)

이건.... 캡틴이 우리에게 하는... 절이야!!

895 강산주 (xXCKy0xNdQ)

2023-10-01 (내일 월요일) 21:14:45

앗 이것저것 하고 잠시 뻗어잇었더니 진행중이네요..
모두 안녕하세요!

>>748 오오...!
이것도 잘 봤슴다!!

...몇몇 캐릭터들한테 큰일이 벌어졌군요.

896 새벽 (zHsbPvf6NE)

2023-10-01 (내일 월요일) 21:15:13

#길드 아이템, '여명의 개척자' 반지의 효과 '나아갈 수 있는 기회' 발동. 10만큼 건강을 추가로 강화합니다.

897 ◆c9lNRrMzaQ (RZpBahgHi2)

2023-10-01 (내일 월요일) 21:15:21

>>871
일단 좀... 졸리니까 자고 싶네요!

숙소로 이동한 여선은 자신의 방으로 빠르게 이동합니다!
침대... OK.
헤어 드라이기.... OK.
물........ OK.
이정도면 호텔이지!

>>873
영성을 강화해 떠올려보지만...... 잘못을 저지른 적은 없습니다.
아니... 아닌가? 사실 중경한가가 엄청난 기술력으로 GP로 토고의 뇌에 도뇌파음장치를 심었다면???
예 캡틴이 기분이 좋아 진행에 드립이 좀 많습니다.

" 흐흣. "

그녀는 살짝 웃으면서 토고를 바라봅니다.
일단 범죄 분야는 아닌 것 같네요!

>>875
본능적인 불안감.

" 아하. "

그는 미묘한 미소를 짓습니다.

" 이거... 실망입니다. 준혁 군. 시나타는... 준혁 양에겐 가족이 되기엔 부족했나보군요? "

문제점 1.
준혁은 시나타라는 약혼자를 두고 있다.

" 대의를 위해서라고 하였는데. 그 대의가 무엇이었는지 들을 수 있을련지요? "

문제점 2.
NPC, 도영은 준혁과 같이 행동했지만. 전쟁 스피커에 대한 정보를 알게 된 것은 캡틴의 '연성' 이외에는 다른 참치와의 교류는 극히 적은 편이었다. 즉, 대의와 연결되지 않는다.

" 이 늙은이가 이해가 가지 않아서 그렇습니다. "

그는 뒷목을 주먹으로 가볍게 통통 두드리며 준혁을 봅니다.

" 설명해주시지요. "

898 ◆c9lNRrMzaQ (RZpBahgHi2)

2023-10-01 (내일 월요일) 21:15:47

Tip.

여러분이 일상에서 하는 대화를 '캡틴도 봅니다.'

899 새벽 (zHsbPvf6NE)

2023-10-01 (내일 월요일) 21:15:57

혹 오해하실까봐
ai그림 자주 올리긴 하지만 로고는 ai안돌리고 커미션+후처리 작입니다

900 태식주 (YphwmvPWHM)

2023-10-01 (내일 월요일) 21:16:09

진행이 있었군

901 주강산 (xXCKy0xNdQ)

2023-10-01 (내일 월요일) 21:16:28

"....."

강산은, 잠시 침묵한다.

[이대로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달라지지 않겠지]
[바꿀 수 있는 것들마저 포기해버린다면 여기에 남는 건]

남는 것은 오로지 죽음.
죽었다는 결과들.
흐릿한 기억 속의 그들.
구하지 못한 이름들.
그것뿐이다.


조금의 시간차를 두고 답장이 이어진다.

[되돌릴 수 없는 결과들 뿐이잖아]
[일단 할 수 있는 건 해봐야지]
[....다들 조심해]

#파티원들에게 생존신고를 하자 우빈이 빈센트가 실종된 것 같은데 이 외뢰를 계속해도 괜찮은지 물어왔던 상황입니다.
파티원들에게 답장한 후 UGN 제주 지부로 이동합니다.

902 시윤주 (KN4HnkAEZ.)

2023-10-01 (내일 월요일) 21:16:39

누가 일상에서 위험한 얘기 했어

903 강철 - 진행 (.72P1G1iuo)

2023-10-01 (내일 월요일) 21:16:44

" 이거 많이 곤란하셨겠습니다 사제님. "

따라서 웃어보이다, 방금 전에 들었던 말을 되물으려 입을 연다.

" 그렇게나 뻣뻣해보... "

몸을 구속하는 무엇인가가 약간씩 떨어져 나가는 듯한 느낌에 말을 끝맺지 못한다.
하지만, 그보다 더욱 놀라운것은 그 다음이였던가?

피부의 박리.
웃어보이는 사제.
그리고...

" ...고맙습니다. "

이런걸 '괜찮지 않다.' 라고 말할 자격은 나에게 없다. 그저, 그의 선택을 존중하는것으로 족했다.

" 신께서 지켜보시는 이 권역에 비밀이 있겠습니까? 듣겠습니다. "

#

904 채여선 (S97XVQonlA)

2023-10-01 (내일 월요일) 21:17:38

아 그런현장ㅇ서 좀 있으면 피곤해진다구요.
여선이랑 여선주가 동기화되어서그런가 나도 졸린데.
일단 좀.. 잡시다..
아니 그러다가 여선주도 자버려서 꼴까닥 할수도 있지 않을까?
그건 그러지 않으려고 노력해야하는 부분인듯?

#좀.. 숙면을 취하려 합니다.

905 여선주 (S97XVQonlA)

2023-10-01 (내일 월요일) 21:18:09

모두 어서오세요오

906 김태식 (YphwmvPWHM)

2023-10-01 (내일 월요일) 21:18:23

무작정 대구에 오긴 했는데 아무것도 안하는 것 보다는 뭘 해야할지 생각해보자
과거 나에게 대구에 가서 이지혜를 만나라는 조언을 했던 사람이 있었다.
아무리 특별반이라도 한도시에서 이름 높은 사람을 함부로 만나기는 힘들다.
내 신분은 헌터, 그리고 헌터라는 직책에서 UHN 같은 곳을 제외하고 이름 높은 사람을 만날만한 곳....아카데미?

"음"

#대구의 헌터 교육 시설에 대해 찾아본다.

907 강산주 (xXCKy0xNdQ)

2023-10-01 (내일 월요일) 21:18:44

아 새벽주 망념 쌓아서 능력치 강화할 때 아이템 사용도 아마 같이 하실 수 있을 겁니당.
참고하세용.

908 토고 쇼코 (3.3mXxj.d6)

2023-10-01 (내일 월요일) 21:19:53

하아.... 역시 생각나는 게 없다. 토고는.... 얼굴도 모르는 부모님의 이름을 걸고서 맹세할 수 있다.

"내는 금융 범죄는 저지른 적 없데이."

일단 범죄는 아니다. 중경한가의 기술력으로 온갖 장치를 만들었다고 해도, 애초에 그럴리가 없잖아.
그리고 GP를... 쓴 걸로 왔다기엔 걸자노야에게 준 것 밖에 없다. 심지어 그건 '적선' 이라고. 그래서... 남은 결론은..

"내 볼때... GP 때문은 아니다. 그럼 뭔가? 중국을 하나로 엮는 가문이 내를 찾아온 이유는..."

정답은.. 정답은...

"내한티 의뢰라도 맡기려고 온기가? ...이건 내가 말했는데 전혀 말도 안되는 것 같데이... 하이고, 누님아. 내 죽는다. 죽어..."

#진짠가? 아닌가? 진짠가?!?!

909 강산주 (xXCKy0xNdQ)

2023-10-01 (내일 월요일) 21:21:15

>>899
확인했습니당!
알고 반응한 거에요. (끄덕)

다른 분들 커미션 잘뽑아오시면 어디서 이런 맛집들을 찾아오신 걸까 조금 궁금해지는 것입니다...
조디주 전신 커미션 넣으셨던 곳도 좀 흥미롭던데....

태식주도 안녕하세요!

910 현준혁 (S.KxDMnrIM)

2023-10-01 (내일 월요일) 21:21:15

" ...즉 가주님은 마카오의 일을 문제 삼으시려는 겁니까? "

...

" 오해하고 계십니다. 아카가미의 여식분을 저는 과분하다 여기고 있으며 "
" 제가 말하는 대의는 제가 소속되어있는 특별반의 미래에 관한 내용입니다 "

슬슬 피로하다
누가 또 헛소리를 이상하게 퍼트린 것 인가..?

...도영인가?

" 특별반은 전쟁스피커를 처리하는 의뢰를 받았고, 저는 그것을 도와 특별반의 긍정적인 미래를 도모한 것 입니다. "

# 대화

911 ◆c9lNRrMzaQ (RZpBahgHi2)

2023-10-01 (내일 월요일) 21:21:19

>>883
" 음... 그래. 하이젠피우스 기사단의 교류기사... 신청하는 비전은... 비공개....... "

그는 곧 시윤의 등 뒤를 지키고 있는 친구를 바라보며 묻습니다.

" 그.... 온병기인가? "

꼴깍?

>>896
사용합니다!

..........
슬프게도, 이 이상의 디버프를 치료하기 위해선 전문적인 의료계 각성자의 도움을 필요로 할 겁니다.....

>>901
[ 정신 제대로 챙기도록 해. ]
[ 만만하진 않은 상황이니까. 가능하면 포지션은 워리어 상태로 유지하고. 만약 기습을 당하더라도 한 번은 견딜 수 있을 거야. ]

우빈은 조심스러운 걱정을 전달합니다.
그 걱정을 담은 채, 강산은 문을 비집고 바깥으로 나옵니다.

.... 모르겠습니다.
왜, 계속 잃기만 하는지.

제주 지부로 이동합니다.
지부 내부는 최소한의 인원을 제외하면 인기척이 거의 느껴지지 않습니다.
곧 응대를 위해 한 명의 가디언이 창구로 나옵니다.

" 환영합니다. UGN 제주 지부에 방문하신 것을 말입니다. "

꽤 나이가 있어보이는 말투의, 덩치가 매우 큰 남자가 강산을 맞이합니다.

912 ◆c9lNRrMzaQ (RZpBahgHi2)

2023-10-01 (내일 월요일) 21:21:56

준혁주야.

너 지금 말하는 거 '특수 의뢰'인데.
그거 말하는 거 괜찮은 거 맞니?

너 수락자 아니잖아.

913 강산주 (xXCKy0xNdQ)

2023-10-01 (내일 월요일) 21:22:28

>>902 준혁이 진행을 보니 위험한 얘기를 한 게 문제가 아니라 중요한 얘기가 너무 적게 나온 게 문제가 아니었을까용??

914 윤시윤 (KN4HnkAEZ.)

2023-10-01 (내일 월요일) 21:23:22

"어.....냉병기입니다. 저격총 분류의...."

꼴깍? 꼴깍!
하기사 나는 너무 익숙해져서 그렇지
꼴깍이는 언뜻 보면 어떤 무기인지 판별하기 이전에 무기가 맞는지 부터 살짝 의뭉스러운 형태였다...

귀 막아 꼴깍아. 상처 입을라.

"냉병기는 아무래도 참가가 어려울까요?"

#우리 꼴깍이 ㅠㅠ

915 ◆c9lNRrMzaQ (RZpBahgHi2)

2023-10-01 (내일 월요일) 21:23:35

아니 근데 준혁이 진행마다 피곤하다 헛소리 이런 말 계속 나오니까 괜히 나도 서운하네 이게...

916 강철주 (.72P1G1iuo)

2023-10-01 (내일 월요일) 21:23:42

그냥 도와주러 다녀온거라 문제가 생긴건가...

917 준혁주 (S.KxDMnrIM)

2023-10-01 (내일 월요일) 21:23:46

>>912 오랜만에 이런 상황에 처하다보니 피로해져서 실수했나보네
와 그럼 뭐라 설명해야하나....

918 토고주 (3.3mXxj.d6)

2023-10-01 (내일 월요일) 21:24:24

아이고... 내가 억지로라도 협력자로 요청 해둘껄.... 미안해, 준혁주..

919 ◆c9lNRrMzaQ (RZpBahgHi2)

2023-10-01 (내일 월요일) 21:24:44

>>917 나도 이 상황을 준혁주가 어떻게 해쳐나갈지 궁금하긴 함.....
왜냐면 이건 준혁이 자유 마카오 갈때부터 일어날 거라고 생각한 거여서....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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