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963086> [현대판타지/육성] 영웅서가 2 - 245 :: 1001

◆c9lNRrMzaQ

2023-09-28 21:55:00 - 2023-10-01 22:21:59

0 ◆c9lNRrMzaQ (OUSYfg3JrA)

2023-09-28 (거의 끝나감) 21:55:00

시트어장 : situplay>1596301070>
사이트 : https://lwha1213.wixsite.com/hunter2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8%81%EC%9B%85%EC%84%9C%EA%B0%80%202
백업용 위키 : https://www.heroicwiki.online/w/%EC%98%81%EC%9B%85%EC%84%9C%EA%B0%802
정산어장 : situplay>1596940088>
망념/도기코인 보유 현황 : https://www.evernote.com/shard/s551/sh/296a35c6-6b3f-4d19-826a-25be809b23c5/89d02d53c67326790779457f9fa987a8
특수 코인 보유 현황 : https://www.evernote.com/shard/s551/sh/bd39e260-1342-cfd4-8665-99ebfc47faca/ai6IEVBGSoO6-pfXaz5irP9qFmuE-ilnRVFMvkOGO8DAThiEnkHf-SoIPw
웹박수 - https://docs.google.com/forms/d/1YcpoUKuCT2ROUzgVYHjNe_U3Usv73OGT-kvJmfolBxI/edit
토의장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740085/
이벤트용 정산어장 - situplay>1596937065>

참치들이 매운맛에 정신을 못 차려요.

818 조디주 (8cO5xT5dtQ)

2023-10-01 (내일 월요일) 19:48:51

사인(死因)

819 새벽-강철 (eAadM0/c.c)

2023-10-01 (내일 월요일) 19:48:59

건네받은 담배를 앞뒤로 한번 살피고는, 필터를 쥐고 입가에 가져가 훅. 하고 부는 폼이 꽤나 담배 피우는 것에 익숙한 모양새다.

그러고는 입에 담배 물고 들고다니는 지포 라이터 딸깍거리는 소리를 내며 익숙하게 불을 붙이고는 한 모금 빨아들인다.

"서새벽이라고 해요. 콜록...!"

그러고 나서는 저 역시 통성명을 하려고 입을 열었다가.. 생각보다 매운 연기 들이마셔서 기침 뱉어내고야 말았다.

"생각보다 독한 것 피우시나보네요?"

특별반 기숙사 옥상 한켠에 몰래 담배 모종 심어놓은 사람이 할 소리는 아니었지만서도.
//8

820 토고주 (3.3mXxj.d6)

2023-10-01 (내일 월요일) 19:49:05

사인 (死因) 이란게 문제잖아

821 조디주 (8cO5xT5dtQ)

2023-10-01 (내일 월요일) 19:49:34

토고주 나랑 통했군

822 린-새벽 (JUSx7H932U)

2023-10-01 (내일 월요일) 19:51:14

"칭찬 감사하여요. 새벽이라는 이름은 저희 말로 夜明け(yoake)라고 하던가요. 좋은 뜻이어요."

살며시 웃으며 새벽양이 더 연상이네요. 라 가볍게 덧붙인다.

"알렌군과 토고씨랑 비슷한 연배네요 잘 부탁드리어요."
겉보기에는 십대가 대부분인 집단이니 일부러 심리적 거리감을 좁혀볼겸 나이가 비슷할 다른 사람을 언급한다.

"...?"
술이라도 마실건가?

"토끼들이 주류를 보관했을지는 잘 모르겠사온데..."
//5

823 새벽 (eAadM0/c.c)

2023-10-01 (내일 월요일) 19:52:19

새벽의 연화 때문에 일본어로 새벽이 아카츠키인줄로만 알고 있던 1인

824 린주 (JUSx7H932U)

2023-10-01 (내일 월요일) 19:53:14

그치만 지금 린과 알렌이 어떤 상황인지 생각해보면 상대적으로 평탄하게 의념중압?을 받고 있는 강철이 제일 출세한게 맞지 않을까??

825 강철주 (.72P1G1iuo)

2023-10-01 (내일 월요일) 19:53:35

이제 곧 풍파에 휘말릴 예정

826 린주 (JUSx7H932U)

2023-10-01 (내일 월요일) 19:53:44

태식아재는 진짜 유명인이긴하지...
그게 그런 의미라 그렇지

827 린주 (JUSx7H932U)

2023-10-01 (내일 월요일) 19:54:46

>>823 사실 나도 찾아보고 알았어 자주 쓰는 쪽은 요아케 쪽이라 하더라,,

828 새벽 - 린 (eAadM0/c.c)

2023-10-01 (내일 월요일) 19:56:34

"아. 알렌 씨는 전에 한 번 만난 적이 있지만요."

확실히 가장 최근에 특별반에 합류하여서 그런지 나오는 이름들 중에서도 잘 알고 있지 못하는 이름들이 자주 있었다.

어차피 의념 각성하면 대부분 겉보기 나이는 거기서 거기인데다 외인적인 요소가 개입하여 사망하지 않는다면 각성자는 일반 인간보다 아득한 세월을 살아가곤 하니, 기껏해야 몇 살 안되는 나이 차이는 괜찮다, 싶을 정도였지만... 그럼에도 기분탓인지 신경 쓰이는 것은 어쩔 수가 없다. 시간이 해결해줄 문제일 수밖에.

"술? 술은 아니에요."

손사래를 치면서 창고 안으로 온전히 들어온 것을 확인하고 난 후에야 주위를 두리번거리며 환풍구를 찾아 헤맸다. 굳이 바깥에서 안 피우고 여기서? 라는 의문이라면... 환풍기가 나름 연기를 흩어 줄테니 냄새를 맡고 몰려드는 걸 좀 희석시키지 않을까-라는 판단에서라고 답해 두자.

//6

829 강철주 (.72P1G1iuo)

2023-10-01 (내일 월요일) 19:57:18

" 저는 조금 맛이 심심하다고 느꼈는데... "

익숙한 포즈로 담배를 피우는 모습을 지켜보다, 이어지는 기침에 잠시 당황한다.
웨어-팬더의 입에는 순한맛일지도 모르지만, 평범한 사람 기준으론 좀 독한것이라는 사실을 까먹었던듯 했다.
머쓱함을 담아 몇번 헛기침을 하던 나는 시선을 슥 돌리다 옥상 한켠에 심겨져 있는...
'...못본걸로 해주자.'
독한 담배를 줘버렸으니 이정도는 괜찮겠지. 라고 스스로를 납득시키며 느릿하게 말을 이어나갔다.

" 특별반 생활은 할만하십니까? "

커리큘럼도 가디언 아카데미의 수준에 근접하고, 다른 일반생도처럼 규칙에 묶이는 일이 적다.
'겉으로 보면 부럽다고 하는 사람도 있겠다만'
얼마전까지 자신들의 특혜를 경계하던 일반반 학생들의 태도를 떠올리다 속으로 짧게 숨을 내쉬었다.

//9

830 새벽 (eAadM0/c.c)

2023-10-01 (내일 월요일) 19:57:37

이거 ai 그림 횟수가 좀 남았는데

전에 ai 그림에 개인적으로 거부감 있으신 레스주분들도 몇 분 있으셔서

좋은 실력은 아니지만 남은 횟수 소진도 할 겸 뽑아볼만한 그림 추천 받아요

831 강철 - 새벽 (.72P1G1iuo)

2023-10-01 (내일 월요일) 19:57:42

>>829 나메 수정

832 새벽 - 강철 (eAadM0/c.c)

2023-10-01 (내일 월요일) 20:03:20

직접 담배 모종 길러서 말려 피우는 것과, 지금 받은 독한 담배 중 어느쪽이 더 독하길래 저럴까... 하는 해설의 생각이 있었지만 잠시 미뤄두기로 합니다.

"항상 피우던 맛이 아니라서 그럴지도요."

아무래도 속까지 빨아들이는 것은 조금 힘들겠다 싶어 입에만 머금고 연기를 뱉어내며, 그래도 나름 대화를 하고 있는 강철의 쪽에는 담배연기가 가지 않도록 반대편에 연기를 뱉어낸다.

"음... 사실 이름만 올려두고 복귀한 지 정말 얼마 안 되어서요."

그래도 막 출석일수 제한 이런게 있는 것은 아니지만, 아직 좋다 나쁘다 할만하다 그렇지 않다를 가르기엔 표본이 조금 부족한게 아닌가 싶어요, 라고 감상을 이야기했다.

//10

833 린-새벽 (JUSx7H932U)

2023-10-01 (내일 월요일) 20:04:12

"술이 아니면 끽연이라도 하시려는 것인지요."
담배 하니 시윤이 떠오른다. 마침 그 쪽은 갑작스러운 육아로 담배를 끊었다고 했었는데 과연 오래갈지 모르겠다.

"어머? 마침 소식이 궁금했던 참인데, 괜찮아 보였는지요."

제주도로 떠난다고 말한 이후로 또 감감 무소식인데 일단 살아는 있구나 싶다. 창고에 발을 들이자 마자 이리저리 주변을 훝는게, 그 시선의 방향이 물건을 찾는 것 같지는 않아 다시 한번 의아한 눈빛으로 바라본다.

"찾으시는게 있으시다면 도와드리겠사와요."
//7

834 ◆c9lNRrMzaQ (RZpBahgHi2)

2023-10-01 (내일 월요일) 20:04:40

음.... 일정상 시간이 좀 비어서, 일찍 시작할 수 있을 듯?

835 시윤주 (KN4HnkAEZ.)

2023-10-01 (내일 월요일) 20:07:18

오?? 언제부터?

836 새벽 (eAadM0/c.c)

2023-10-01 (내일 월요일) 20:09:00

오오?

837 ◆c9lNRrMzaQ (RZpBahgHi2)

2023-10-01 (내일 월요일) 20:09:36

어......
일단 밥 시킨 거 도착하면 슬슬?

838 시윤주 (KN4HnkAEZ.)

2023-10-01 (내일 월요일) 20:09:46

오예, 준비 해둬야겠다

839 새벽 - 린 (eAadM0/c.c)

2023-10-01 (내일 월요일) 20:13:41

"어른의 취미라 하면 대부분 그 둘 중 하나긴 하죠?"

이번엔 제대로 짚은 것 같네요- 라며 멋쩍게 생긋 웃어보인다. 뒤이어 자신이 말한 이름에 꽤 반갑게 반응하는 것을 보고 잘 아는 사이인가, 고개를 갸웃 했다.

"이 게이트 안에서 한번 잠시 마주쳤다가 제각기 헤어진 적이 있어요. 바로 얼마 전이었는데."

아. 찾는거. 생각보다 사람이 지은 건축물이 아니라서 그런지, 어딘가에 있다는 것은 아는데 환풍구의 위치가 있음직한 곳에 존재하지 않았다.

"환풍구를 좀 찾고 있어요."
//8

840 ◆c9lNRrMzaQ (RZpBahgHi2)

2023-10-01 (내일 월요일) 20:15:58

와중에 Tmi.

포카리 무나해서 이제 드디어 방이 하나 비었음.

841 토고주 (3.3mXxj.d6)

2023-10-01 (내일 월요일) 20:16:30

포카리가 썩지 않는 게 이상할 정도야

842 강철 - 새벽 (.72P1G1iuo)

2023-10-01 (내일 월요일) 20:20:32

" 건물 안에서는 피시면 안됩니다. "

농담 반, 진담 반을 섞어 적당한 충고를 건내곤 이어지는 말을 듣는다.
확실히, 출결도 따지지 않고 수업조차 듣지 않아도 상관 없는 널널함을 보여주긴 했었지.
'철저한 성과제라서 문제긴 한데'
약간 질린듯한 표정을 하다 빠르게 본래대로의 표정으로 얼굴을 돌렸다.

" 다른분들은 만나보셨습니까? "

재밌는 분들이 많을겁니다. 라고 말하며 장난스럽게 씨익하고 웃어보였다.
정말 개성이 넘치는 인원들이 뇌리를 빠르게 스쳐지나갔다.

//11

843 새벽 (eAadM0/c.c)

2023-10-01 (내일 월요일) 20:20:49

https://vo.la/9VJwh

캡틴 캡틴
청뢰 묘사 그대로 넣고 돌렸더니 1~4번 컨셉의 드레스가 나오는데
제일 원래 설정에 근접한 이미지는 혹시 몇번인가요

844 준혁 - 여선 (S.KxDMnrIM)

2023-10-01 (내일 월요일) 20:22:50

" 오랜만에 본가에 가는 김에 이것저것 받아왔거든 ... "

누가봐도 너무 많이 챙겨주신것 같지만...
준혁은 우선 받아온것들을 대충 냉장고에 정리하기 시작했다.

" 이런것들도 이름을 안써두면 갑자기 사라지곤 하니까 신경써야지 "

물론 자신이 태호나 강산의 것을 먹는 것은 크게 문제되지 않는다고 생각한 그 였다.
그 증거로 지금도 태호꺼 라고 적혀있는 아이스크림을 꺼내 포장을 벗기고 있으니까..

//9

845 ◆c9lNRrMzaQ (RZpBahgHi2)

2023-10-01 (내일 월요일) 20:25:06

3번

사유: 노출이 과하지 않음.

846 ◆c9lNRrMzaQ (RZpBahgHi2)

2023-10-01 (내일 월요일) 20:25:31

30분 시작!

847 새벽 (eAadM0/c.c)

2023-10-01 (내일 월요일) 20:27:02

일상 나머지는 진행 끝나고 잇겠습니다!!!

848 새벽 (eAadM0/c.c)

2023-10-01 (내일 월요일) 20:30:04

"..."

조금은 짜증난 듯, 혹은 귀찮다는 듯 짜증 섞인 조언을 던지며 뒤돌아 서는 그를 망연자실하며 바라보다가 자리에 털썩 주저앉습니다. 하하. 씨발. 이래서 인생이란.

#자신의 현 위치를 상세확인합니다

849 윤시윤 (KN4HnkAEZ.)

2023-10-01 (내일 월요일) 20:30:05

"오....."

대련을 상당히 흥미롭게 구경한다.
강렬한 회전투창, 그리고 꽃이 피어드는듯한 화려한 검술...

각각 고느 기사단과 플로스 기사단, 인가.

"멋진 승부였네..."

감언 이설 없는 솔직한 감상을 남기곤, 주변을 둘러본다.
다른 기사들도 있나? 보아하니 전투불능이 싸울 때 까지 겨루는 대련이 아니라, 비전을 통한 한합 승부인 모양이다.

다들 우호적인 자리지만 그렇다고 아무에게나 가서 '카하노 기사단 아세요?' 라고 묻는 것도 수상해보이길 마련.

"카하노 기사단의 특징이 분명...."

나는 과거의 대화를 떠올려본다.

'이야기를 좋아하고, 그 이야기를 찾기 위해 세계를 떠도는 놈들. 그 주제에 전투에 뛰어난 놈들이 모여 만들어진 게 카하노 기사단이다. 기사단의 주 무기는 창, 관련된 비전은 돌파와 관련된 창술, 거기에 승마술 정도지.'

...그렇군! 그럼 저 항목에 해당되는 기사들을 눈여겨 봤다가, 한번 조심스럽게 물어보러 가면 좋지 않을까.

그런 의미에선 방금 고느 기사단의 기사도 후보가 될지도 모르겠다.

#지오씨에게 들은 카하노 기사단의 비전과 관련있는 창 기사가 있는지 구경하면서 찾아봅시다!

850 현준혁 (S.KxDMnrIM)

2023-10-01 (내일 월요일) 20:31:21

" ... "

머리가 멍했다.
건조한 눈을 손으로 비비며 의식을 집중시켰다.
마카오의 사태는 종식되었다.

이제 나는 새로운 사태에 대응해야했다.

# 나노머신 체크 연락온게 있나?

851 토고 쇼코 (3.3mXxj.d6)

2023-10-01 (내일 월요일) 20:32:08

...이상하다? 이렇게? 쉽게? 말빨이 좋다고는 하나.. 이렇게 쉬우니 뭔가 의심부터 갔다. 마치, 처음부터 노린 듯한 느낌을 받았다.
그리고 커피를 주문하고 받고, 자리에 앉으니... 나를 꿰뚫는 듯한 눈빛에 의심은 현실이 되었다.

'눈에 독기 그득한 아가 와 이리 많을꼬...'

중경 한 가의 2급 관리자. 그 소개를 듣고 허허.. 허탈하게 웃는다. 내가 뭘 했길래 중경 한 가에서 왔을까...
의념 각성자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의념 각성자를 대하는 기분이었다. 오히려, 각성자보다 일반인이 요즘 시대에선 더 무섭다.

"내가 그리 유명했나? 거 까지 내 이름이 들리고 말이다."

토고는 헬멧의 앞유리를 살짝 들어올려 커피를 한 모금 마신다. 중요한 사람을 놔두고 이러는 건 실례가 아닌가 싶지만
실례는 저쪽이 먼저 저질렀잖아! ..아닌가? 아무튼 아이덴티티는 포기 못하지.
토고는 정신을 번쩍 차린 뒤에 입을 연다.

"뭐, 좋데이. 내 하던 일도 끝냈으니 당분간 백수 신세고... 뭔 소린지 들어는 봐야 하지 않겠나."

"자, 말해보이소."

#띠용띠용? 헌팅 당한 헌터가 있다?

852 ◆c9lNRrMzaQ (RZpBahgHi2)

2023-10-01 (내일 월요일) 20:32:25

>>848
으음... 그러게요? 과연 새벽이의 현재 위치는 어디일까요?

는 농담이고 영국의 웨일스 지방 쪽으로 보시면 무난합니다. 그쪽에 있던 전력 시설 중 일부가 유지되어 있었고, 그걸 이용했거든요.

그것보다... 이제 새벽이의 몸상태를 봐줄 의사가 없군요.

>>849
문제점 : 시윤은 카하노 기사단의 비전을 본 적이 없다.

문제점 2 : 말 잘 타고 돌파 잘 하는 기사단은 의념시대에 흔하다는 거다.

오토바이를 타고 돌파를 하고 있는 창기사들의 돌진을 볼 때쯤, 이미 시윤의 멘탈쯤 반쯤 가출상태입니다.

853 토고주 (3.3mXxj.d6)

2023-10-01 (내일 월요일) 20:33:56

당신도 카하노 기사단을 아세요?

854 윤시윤 (KN4HnkAEZ.)

2023-10-01 (내일 월요일) 20:34:18

"......."

안되겠다, 전혀 모르겠어!
대충 들은 설명으론 겹치는 사람들이 너무 많다.
나는 가볍게 관자놀이를 누른다.

"일단은.....수소문이라도 해볼까."

#그럼 덜 스마트해도 좋으니까, 일단 탑승+돌파+창술 하는 기사 아무에게나라도 가봅시다.

855 조디악 라멘트 (e1VYm9Idvs)

2023-10-01 (내일 월요일) 20:35:17

일성 길드? 그게 머임?
하지만 조디악, 눈치는 좀 있지. 자원부가 있다는 점, 그 자원부가 3부 이상이 된다는 점.
신 한국의 대형 길드라 이 말이다.
아... 이거...
물어봤다간 귀찮아진다...!

“ 아하! 캬, 이 조디악 라멘트가 타이밍 좋게 헌팅 네트워크를 봐서 정말 다행이네! 크... ”
“ 형씨. 다른 특별반 친구들은 몰라도, 난 이런거 좋아하거든. 그러니까 길드끼리 계약이 오가는 그런 진지한 일거리 말고, 가볍게, 아는 사람이 사아아알짝 곤란해지면 도와주러 달려가고 그런거. ”
“ 곤란한 일 있으면 찾아주시고, 맡은 일 힘내쇼. ”

# 대화

856 새벽 (eAadM0/c.c)

2023-10-01 (내일 월요일) 20:35:37

현 위치는 대략적으로 확인했는데... 조금 으슬으슬 한 것 같기도 하고...

#망념 30을 쌓야 스스로의 몸 상태를 점검합니다.

857 강철주 (.72P1G1iuo)

2023-10-01 (내일 월요일) 20:37:47

어 어라 멍하게 있던사이에 시작을

858 새벽 (zHsbPvf6NE)

2023-10-01 (내일 월요일) 20:38:12

구르 씨... 의사였구나

859 ◆c9lNRrMzaQ (RZpBahgHi2)

2023-10-01 (내일 월요일) 20:38:57

>>850
나노머신을 살피기 위해 준혁이 눈을 깜빡이려 할 때.
조용히 다가온 도영이 낮은 목소리로, 말을 전합니다.

" 가주님의 호출이십니다. "

지금까지 즐거우셨나요?
정치판 시즌 2 가보자

>>851
그녀는 말하지 않습니다. 아니. 오히려 당연하다는 듯 나온 커피를 묵묵히 삼킬 뿐.
그 눈은 조용히 토고를 살핍니다. 깊고, 어둑하게. 마치 토고의 깊은 무언가를 알아보려는 듯 말입니다.

" 굳이 먼저 입을 열 필요가 있을리가 있을까요. "

어느새 조용한 존대로 바뀐 말투로 홀짝이길 이어갑니다.
잔이 비어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나눈 대화는 해봐야 몇 마디의 말들.

왜? 하는 의문이 들긴 하지만 그것을 입 밖으로 쉽게 꺼낼 만큼 토고는 멍청하지 않습니다.
입을 잘못 여는 순간. 아마 이 대화는 그대로 끝날 겁니다.

860 토고주 (3.3mXxj.d6)

2023-10-01 (내일 월요일) 20:39:57

토고는 멍청하지 않지만
내가 멍청하군

861 현준혁 (S.KxDMnrIM)

2023-10-01 (내일 월요일) 20:41:17

" ...... "

눈을 질끈 감고 한숨을 내쉬었다.

" 그래 가보자 "

몸을 털고 일어나, 아카가미 가문으로 향한다.
또 피곤해지겠지.

# 오케이 ㄱㄱ
//즐거웠던 적 없다고오!!!!!

862 ◆c9lNRrMzaQ (RZpBahgHi2)

2023-10-01 (내일 월요일) 20:42:51

>>854
Tip. 기사단의 정보를 찾아달라, 는 의뢰를 단순히 사람이 많으니까 찾아보면 좋겠다! 같이 생각하면 안 됩니다.
간단히 생각해봅시다. 카하노 기사단의 정보를 알고 있던 것은 2세대의 아득한 어느 시기부터 지금까지 살아있던 기사단장 정도가 다였던 것을 기억해보면 좋을 겁니다.

지금은 그것보다 다른 흥미 요소를 찾아보는 걸 추천합니다.

>>855
" 거 누가 보면... "

그는 장난스럽게 목을 긋고, 손을 흔드는 제스쳐를 취합니다.

" 내가 이러려고 하는걸로 착각하겠군. 크크... "

네.
그게 제일 위험한 겁니다.

>>856
전문적인 의료계 각성자가 아니니만큼, 길게 말하긴 어렵겠지만...

상태이상 마비(B), 근육 경련(C), 과충전(D), 신경 이상(A) 정도의 디버프가 걸려 있군요! 이야 건강하다

863 윤시윤 (KN4HnkAEZ.)

2023-10-01 (내일 월요일) 20:44:38

그럼.......

"나도 참여할 수 있나?"

여기까지 왔는데, 비전도 있는 몸으로써 써보지 않는건 뭔가 아쉬울 지도.
참여 조건이라던가, 신청법이라던가를 조금 알아볼까?

#나도 해볼 수 있나? 대련 교류회!

864 강철 - 진행 (.72P1G1iuo)

2023-10-01 (내일 월요일) 20:45:41

" 저 같은 사람도 하나쯤은 있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

어릴때는 그저, 그대로 봐주는 사람을 원했었다. 다른 별명과 멸칭이 아니였으면...
'...사람이 앞에 있는데 예의가 아니야.'
잡념을 흩어내며 마저 대화를 이어나간다.

" 반갑습니다 시탄 사제님. 사제님들을 많이 마주쳤는데, 대놓고 초행길인 티를 내버렸군요. "

다른 사제들도 자신의 족쇄를 볼 수 있는지는 알수없지만
누군가가 이런 제약을 유도했으면 그것을 확인하는 방법도 있겠다 라는 생각이 뒤늦게 들었다.

#

865 조디악 라멘트 (e1VYm9Idvs)

2023-10-01 (내일 월요일) 20:46:32

" ...거, 헤어지기 아쉬워서 하는 농담이요 농담. 웃었으니 통한건가? 아님 말고. "
" 아무튼, 할 일 다 했으니 이만 가보겠수다. 일성길드면, 형씨가 나보다 바쁠 사람일테니 말이지. "

# 저희 해산하죠?

866 린-새벽 (JUSx7H932U)

2023-10-01 (내일 월요일) 20:49:10

"아 그런가요. 같은 시기에 들어온 동기인데 의뢰 때문에 못 본 지 좀 되어서 여쭈어 보았사와요."
앞의 상대 말고 다른 신입, 조디악과 나눈 대화로 최근에 들어온 사람이 알 정도로 어디서 무슨 사고를 또 친게 아닐까 의심했지만 별 반응이 없으니 그건 아니었나 보다. 아 물론 여기서 불미스러운 일이 또 발생한다면 린은 진심으로 절교를 고려해봤을 것이다.

"소녀도 성인*이니 이해하여요. 괘념치 마시고 편하게 말해주시어요."
전에 다른 분의 도움으로 지도를 발견했사온데-로 시작하는 말을 꺼내며 환풍구가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위치를 손으로 짚는다.

"저는 가져갈만한 식량을 골라볼것이온데 혹시 특별히 드시고 싶은게 있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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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서 나이 기준 만 나이야!

867 새벽 (zHsbPvf6NE)

2023-10-01 (내일 월요일) 20:49:12

아무래도 그 위에 올라가 번개까지 맞았으니 이 정도 선에서 그친게 정말 다행이다 싶습니다.

쉽게 걷는 것도 어려울 만한 상태인 것 같네요.

#잠시 휴식을 취하며 컨디션을 회복하려 노력합니다. 필요하다면 망념도 30만큼 소모할게요.

868 린-진행 (JUSx7H932U)

2023-10-01 (내일 월요일) 20:50:33

하, 비수를 꽂는 쪽이 취향이지 꽂히는 쪽은 절대 아닌데. 사실 꽂는 쪽도 그다지 취향은 아니다. 어쩔 수 없는 여러 이유로 꽂게 된거지 절대 자신의 취향이 그 쪽에 가까워서는 아니다.

'해치지 않겠다고 해놓고서는, 악취미네요.'
그 말을 바로 뱉지 않을 정도의 판단 능력은 있다. 이 상황에 전혀 쓸모없을 감상을 그대로 내뱉는 대신 다른 말을 한다.

"좋아요. 순순히 답하도록 하겠사와요."
"먼저 하나, 제 신심과 저를 교류사제로 인정해주시고 보증해 주신 사제님의 신실함에 대한 믿음을 걸고 말씀드리도록 하죠. 소녀는 절대 이단이 아니어요. 저를 성안으로 살피고 보증해준 안밀 사제님과 그 분을 인정하시는 하나님의 전능함에 대고 맹세드리죠."

애써 떨리는 몸을 진정시키고 침착하게 말을 이어간다. 독은 사라졌지만 통증은 남는다. 욱씬거리는 통증을 무시하고 계속 생각한다.
이 정도에 무서워서 떨 것이었으면 여기까지 오지도 않았다.

"둘째, 귀하께서는 명확히 저의 아버지를 말씀하시며 그 앞에 '몰락한'이란 수식어를 다셨사와요. 그 정도로 저희 사정을 잘 아시는 분이라면 제가 믿음의 부족으로 제 아버지의 목소리를 제대로 듣기 힘들것이라는 것은 이미 아실것이어요. 그런 연유로 유감스럽게도 소녀의 나이가 올해 열아홉이며, 사제가 된지 몇 년 채 안되었으므로 그대가 바라는 정답은 드리기 힘들것 같사와요."

여기서는 입술을 꽉 깨물 수 밖에 없었다. 사제된 몸으로서, 게다가 교주가 된 몸으로서 수치스럽다.

"마지막으로, 이런 반쪽인 사제일지라도 소녀는 명확하게 죽은 심장의 적이며 그 것의 부활을 바라지 않사와요."
"그 외에 바라시는 바가 있다면 부디 말씀해주시어요."

>>972 수정#대화...

//멘탈방비중...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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