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963086> [현대판타지/육성] 영웅서가 2 - 245 :: 1001

◆c9lNRrMzaQ

2023-09-28 21:55:00 - 2023-10-01 22:21:59

0 ◆c9lNRrMzaQ (OUSYfg3JrA)

2023-09-28 (거의 끝나감) 21:55:00

시트어장 : situplay>1596301070>
사이트 : https://lwha1213.wixsite.com/hunter2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8%81%EC%9B%85%EC%84%9C%EA%B0%80%202
백업용 위키 : https://www.heroicwiki.online/w/%EC%98%81%EC%9B%85%EC%84%9C%EA%B0%802
정산어장 : situplay>1596940088>
망념/도기코인 보유 현황 : https://www.evernote.com/shard/s551/sh/296a35c6-6b3f-4d19-826a-25be809b23c5/89d02d53c67326790779457f9fa987a8
특수 코인 보유 현황 : https://www.evernote.com/shard/s551/sh/bd39e260-1342-cfd4-8665-99ebfc47faca/ai6IEVBGSoO6-pfXaz5irP9qFmuE-ilnRVFMvkOGO8DAThiEnkHf-SoIPw
웹박수 - https://docs.google.com/forms/d/1YcpoUKuCT2ROUzgVYHjNe_U3Usv73OGT-kvJmfolBxI/edit
토의장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740085/
이벤트용 정산어장 - situplay>1596937065>

참치들이 매운맛에 정신을 못 차려요.

849 윤시윤 (KN4HnkAEZ.)

2023-10-01 (내일 월요일) 20:30:05

"오....."

대련을 상당히 흥미롭게 구경한다.
강렬한 회전투창, 그리고 꽃이 피어드는듯한 화려한 검술...

각각 고느 기사단과 플로스 기사단, 인가.

"멋진 승부였네..."

감언 이설 없는 솔직한 감상을 남기곤, 주변을 둘러본다.
다른 기사들도 있나? 보아하니 전투불능이 싸울 때 까지 겨루는 대련이 아니라, 비전을 통한 한합 승부인 모양이다.

다들 우호적인 자리지만 그렇다고 아무에게나 가서 '카하노 기사단 아세요?' 라고 묻는 것도 수상해보이길 마련.

"카하노 기사단의 특징이 분명...."

나는 과거의 대화를 떠올려본다.

'이야기를 좋아하고, 그 이야기를 찾기 위해 세계를 떠도는 놈들. 그 주제에 전투에 뛰어난 놈들이 모여 만들어진 게 카하노 기사단이다. 기사단의 주 무기는 창, 관련된 비전은 돌파와 관련된 창술, 거기에 승마술 정도지.'

...그렇군! 그럼 저 항목에 해당되는 기사들을 눈여겨 봤다가, 한번 조심스럽게 물어보러 가면 좋지 않을까.

그런 의미에선 방금 고느 기사단의 기사도 후보가 될지도 모르겠다.

#지오씨에게 들은 카하노 기사단의 비전과 관련있는 창 기사가 있는지 구경하면서 찾아봅시다!

850 현준혁 (S.KxDMnrIM)

2023-10-01 (내일 월요일) 20:31:21

" ... "

머리가 멍했다.
건조한 눈을 손으로 비비며 의식을 집중시켰다.
마카오의 사태는 종식되었다.

이제 나는 새로운 사태에 대응해야했다.

# 나노머신 체크 연락온게 있나?

851 토고 쇼코 (3.3mXxj.d6)

2023-10-01 (내일 월요일) 20:32:08

...이상하다? 이렇게? 쉽게? 말빨이 좋다고는 하나.. 이렇게 쉬우니 뭔가 의심부터 갔다. 마치, 처음부터 노린 듯한 느낌을 받았다.
그리고 커피를 주문하고 받고, 자리에 앉으니... 나를 꿰뚫는 듯한 눈빛에 의심은 현실이 되었다.

'눈에 독기 그득한 아가 와 이리 많을꼬...'

중경 한 가의 2급 관리자. 그 소개를 듣고 허허.. 허탈하게 웃는다. 내가 뭘 했길래 중경 한 가에서 왔을까...
의념 각성자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의념 각성자를 대하는 기분이었다. 오히려, 각성자보다 일반인이 요즘 시대에선 더 무섭다.

"내가 그리 유명했나? 거 까지 내 이름이 들리고 말이다."

토고는 헬멧의 앞유리를 살짝 들어올려 커피를 한 모금 마신다. 중요한 사람을 놔두고 이러는 건 실례가 아닌가 싶지만
실례는 저쪽이 먼저 저질렀잖아! ..아닌가? 아무튼 아이덴티티는 포기 못하지.
토고는 정신을 번쩍 차린 뒤에 입을 연다.

"뭐, 좋데이. 내 하던 일도 끝냈으니 당분간 백수 신세고... 뭔 소린지 들어는 봐야 하지 않겠나."

"자, 말해보이소."

#띠용띠용? 헌팅 당한 헌터가 있다?

852 ◆c9lNRrMzaQ (RZpBahgHi2)

2023-10-01 (내일 월요일) 20:32:25

>>848
으음... 그러게요? 과연 새벽이의 현재 위치는 어디일까요?

는 농담이고 영국의 웨일스 지방 쪽으로 보시면 무난합니다. 그쪽에 있던 전력 시설 중 일부가 유지되어 있었고, 그걸 이용했거든요.

그것보다... 이제 새벽이의 몸상태를 봐줄 의사가 없군요.

>>849
문제점 : 시윤은 카하노 기사단의 비전을 본 적이 없다.

문제점 2 : 말 잘 타고 돌파 잘 하는 기사단은 의념시대에 흔하다는 거다.

오토바이를 타고 돌파를 하고 있는 창기사들의 돌진을 볼 때쯤, 이미 시윤의 멘탈쯤 반쯤 가출상태입니다.

853 토고주 (3.3mXxj.d6)

2023-10-01 (내일 월요일) 20:33:56

당신도 카하노 기사단을 아세요?

854 윤시윤 (KN4HnkAEZ.)

2023-10-01 (내일 월요일) 20:34:18

"......."

안되겠다, 전혀 모르겠어!
대충 들은 설명으론 겹치는 사람들이 너무 많다.
나는 가볍게 관자놀이를 누른다.

"일단은.....수소문이라도 해볼까."

#그럼 덜 스마트해도 좋으니까, 일단 탑승+돌파+창술 하는 기사 아무에게나라도 가봅시다.

855 조디악 라멘트 (e1VYm9Idvs)

2023-10-01 (내일 월요일) 20:35:17

일성 길드? 그게 머임?
하지만 조디악, 눈치는 좀 있지. 자원부가 있다는 점, 그 자원부가 3부 이상이 된다는 점.
신 한국의 대형 길드라 이 말이다.
아... 이거...
물어봤다간 귀찮아진다...!

“ 아하! 캬, 이 조디악 라멘트가 타이밍 좋게 헌팅 네트워크를 봐서 정말 다행이네! 크... ”
“ 형씨. 다른 특별반 친구들은 몰라도, 난 이런거 좋아하거든. 그러니까 길드끼리 계약이 오가는 그런 진지한 일거리 말고, 가볍게, 아는 사람이 사아아알짝 곤란해지면 도와주러 달려가고 그런거. ”
“ 곤란한 일 있으면 찾아주시고, 맡은 일 힘내쇼. ”

# 대화

856 새벽 (eAadM0/c.c)

2023-10-01 (내일 월요일) 20:35:37

현 위치는 대략적으로 확인했는데... 조금 으슬으슬 한 것 같기도 하고...

#망념 30을 쌓야 스스로의 몸 상태를 점검합니다.

857 강철주 (.72P1G1iuo)

2023-10-01 (내일 월요일) 20:37:47

어 어라 멍하게 있던사이에 시작을

858 새벽 (zHsbPvf6NE)

2023-10-01 (내일 월요일) 20:38:12

구르 씨... 의사였구나

859 ◆c9lNRrMzaQ (RZpBahgHi2)

2023-10-01 (내일 월요일) 20:38:57

>>850
나노머신을 살피기 위해 준혁이 눈을 깜빡이려 할 때.
조용히 다가온 도영이 낮은 목소리로, 말을 전합니다.

" 가주님의 호출이십니다. "

지금까지 즐거우셨나요?
정치판 시즌 2 가보자

>>851
그녀는 말하지 않습니다. 아니. 오히려 당연하다는 듯 나온 커피를 묵묵히 삼킬 뿐.
그 눈은 조용히 토고를 살핍니다. 깊고, 어둑하게. 마치 토고의 깊은 무언가를 알아보려는 듯 말입니다.

" 굳이 먼저 입을 열 필요가 있을리가 있을까요. "

어느새 조용한 존대로 바뀐 말투로 홀짝이길 이어갑니다.
잔이 비어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나눈 대화는 해봐야 몇 마디의 말들.

왜? 하는 의문이 들긴 하지만 그것을 입 밖으로 쉽게 꺼낼 만큼 토고는 멍청하지 않습니다.
입을 잘못 여는 순간. 아마 이 대화는 그대로 끝날 겁니다.

860 토고주 (3.3mXxj.d6)

2023-10-01 (내일 월요일) 20:39:57

토고는 멍청하지 않지만
내가 멍청하군

861 현준혁 (S.KxDMnrIM)

2023-10-01 (내일 월요일) 20:41:17

" ...... "

눈을 질끈 감고 한숨을 내쉬었다.

" 그래 가보자 "

몸을 털고 일어나, 아카가미 가문으로 향한다.
또 피곤해지겠지.

# 오케이 ㄱㄱ
//즐거웠던 적 없다고오!!!!!

862 ◆c9lNRrMzaQ (RZpBahgHi2)

2023-10-01 (내일 월요일) 20:42:51

>>854
Tip. 기사단의 정보를 찾아달라, 는 의뢰를 단순히 사람이 많으니까 찾아보면 좋겠다! 같이 생각하면 안 됩니다.
간단히 생각해봅시다. 카하노 기사단의 정보를 알고 있던 것은 2세대의 아득한 어느 시기부터 지금까지 살아있던 기사단장 정도가 다였던 것을 기억해보면 좋을 겁니다.

지금은 그것보다 다른 흥미 요소를 찾아보는 걸 추천합니다.

>>855
" 거 누가 보면... "

그는 장난스럽게 목을 긋고, 손을 흔드는 제스쳐를 취합니다.

" 내가 이러려고 하는걸로 착각하겠군. 크크... "

네.
그게 제일 위험한 겁니다.

>>856
전문적인 의료계 각성자가 아니니만큼, 길게 말하긴 어렵겠지만...

상태이상 마비(B), 근육 경련(C), 과충전(D), 신경 이상(A) 정도의 디버프가 걸려 있군요! 이야 건강하다

863 윤시윤 (KN4HnkAEZ.)

2023-10-01 (내일 월요일) 20:44:38

그럼.......

"나도 참여할 수 있나?"

여기까지 왔는데, 비전도 있는 몸으로써 써보지 않는건 뭔가 아쉬울 지도.
참여 조건이라던가, 신청법이라던가를 조금 알아볼까?

#나도 해볼 수 있나? 대련 교류회!

864 강철 - 진행 (.72P1G1iuo)

2023-10-01 (내일 월요일) 20:45:41

" 저 같은 사람도 하나쯤은 있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

어릴때는 그저, 그대로 봐주는 사람을 원했었다. 다른 별명과 멸칭이 아니였으면...
'...사람이 앞에 있는데 예의가 아니야.'
잡념을 흩어내며 마저 대화를 이어나간다.

" 반갑습니다 시탄 사제님. 사제님들을 많이 마주쳤는데, 대놓고 초행길인 티를 내버렸군요. "

다른 사제들도 자신의 족쇄를 볼 수 있는지는 알수없지만
누군가가 이런 제약을 유도했으면 그것을 확인하는 방법도 있겠다 라는 생각이 뒤늦게 들었다.

#

865 조디악 라멘트 (e1VYm9Idvs)

2023-10-01 (내일 월요일) 20:46:32

" ...거, 헤어지기 아쉬워서 하는 농담이요 농담. 웃었으니 통한건가? 아님 말고. "
" 아무튼, 할 일 다 했으니 이만 가보겠수다. 일성길드면, 형씨가 나보다 바쁠 사람일테니 말이지. "

# 저희 해산하죠?

866 린-새벽 (JUSx7H932U)

2023-10-01 (내일 월요일) 20:49:10

"아 그런가요. 같은 시기에 들어온 동기인데 의뢰 때문에 못 본 지 좀 되어서 여쭈어 보았사와요."
앞의 상대 말고 다른 신입, 조디악과 나눈 대화로 최근에 들어온 사람이 알 정도로 어디서 무슨 사고를 또 친게 아닐까 의심했지만 별 반응이 없으니 그건 아니었나 보다. 아 물론 여기서 불미스러운 일이 또 발생한다면 린은 진심으로 절교를 고려해봤을 것이다.

"소녀도 성인*이니 이해하여요. 괘념치 마시고 편하게 말해주시어요."
전에 다른 분의 도움으로 지도를 발견했사온데-로 시작하는 말을 꺼내며 환풍구가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위치를 손으로 짚는다.

"저는 가져갈만한 식량을 골라볼것이온데 혹시 특별히 드시고 싶은게 있으신가요?"

//9
*영서 나이 기준 만 나이야!

867 새벽 (zHsbPvf6NE)

2023-10-01 (내일 월요일) 20:49:12

아무래도 그 위에 올라가 번개까지 맞았으니 이 정도 선에서 그친게 정말 다행이다 싶습니다.

쉽게 걷는 것도 어려울 만한 상태인 것 같네요.

#잠시 휴식을 취하며 컨디션을 회복하려 노력합니다. 필요하다면 망념도 30만큼 소모할게요.

868 린-진행 (JUSx7H932U)

2023-10-01 (내일 월요일) 20:50:33

하, 비수를 꽂는 쪽이 취향이지 꽂히는 쪽은 절대 아닌데. 사실 꽂는 쪽도 그다지 취향은 아니다. 어쩔 수 없는 여러 이유로 꽂게 된거지 절대 자신의 취향이 그 쪽에 가까워서는 아니다.

'해치지 않겠다고 해놓고서는, 악취미네요.'
그 말을 바로 뱉지 않을 정도의 판단 능력은 있다. 이 상황에 전혀 쓸모없을 감상을 그대로 내뱉는 대신 다른 말을 한다.

"좋아요. 순순히 답하도록 하겠사와요."
"먼저 하나, 제 신심과 저를 교류사제로 인정해주시고 보증해 주신 사제님의 신실함에 대한 믿음을 걸고 말씀드리도록 하죠. 소녀는 절대 이단이 아니어요. 저를 성안으로 살피고 보증해준 안밀 사제님과 그 분을 인정하시는 하나님의 전능함에 대고 맹세드리죠."

애써 떨리는 몸을 진정시키고 침착하게 말을 이어간다. 독은 사라졌지만 통증은 남는다. 욱씬거리는 통증을 무시하고 계속 생각한다.
이 정도에 무서워서 떨 것이었으면 여기까지 오지도 않았다.

"둘째, 귀하께서는 명확히 저의 아버지를 말씀하시며 그 앞에 '몰락한'이란 수식어를 다셨사와요. 그 정도로 저희 사정을 잘 아시는 분이라면 제가 믿음의 부족으로 제 아버지의 목소리를 제대로 듣기 힘들것이라는 것은 이미 아실것이어요. 그런 연유로 유감스럽게도 소녀의 나이가 올해 열아홉이며, 사제가 된지 몇 년 채 안되었으므로 그대가 바라는 정답은 드리기 힘들것 같사와요."

여기서는 입술을 꽉 깨물 수 밖에 없었다. 사제된 몸으로서, 게다가 교주가 된 몸으로서 수치스럽다.

"마지막으로, 이런 반쪽인 사제일지라도 소녀는 명확하게 죽은 심장의 적이며 그 것의 부활을 바라지 않사와요."
"그 외에 바라시는 바가 있다면 부디 말씀해주시어요."

>>972 수정#대화...

//멘탈방비중...

869 새벽 (zHsbPvf6NE)

2023-10-01 (내일 월요일) 20:50:45

시작하자마자 몸 상태 죠랄에
상태 봐줄 의사선생님도 니발로 걷어찼으니 니 팔자다...해라 새벼가

870 ◆c9lNRrMzaQ (RZpBahgHi2)

2023-10-01 (내일 월요일) 20:51:21

>>861
하늘 어귀에 밤이 아님에도, 이 곳의 풍경은 밝게 떠오른 달을 볼 수 있습니다. 그 밝은 달이 있음에도 밤이라는 환경의 탓인지. 주위는 여전히 어둑했지만 말입니다.
그곳에서 열심히 발을 딛으면서 준혁은 숨을 들이마십니다. 온 몸이 예민하게 반응하는 것도 이상하지 않을 겁니다.

노회한 뱀 한 마리가 준혁을 바라봅니다. 준혁은 그 곳에서, 까마귀의 형상을 하고 있습니다.
한 마리 까마귀가 아무리 날아오르려 한들, 날개를 펼치려 한들 소용 없습니다. 꼬리로부터 몸통에 이르기까지 천천히 뱀은 까마귀의 몸을 휘감습니다. 그리고 그 부리 위, 붉은 두 눈동자가 반짝이는 곳에 서서 눈을 반짝이고 있을 겁니다.

문이 열리고 고요한 자세로, 이오시카는 차 한 잔을 마시고 있는 것이 눈에 들어옵니다. 그는 문이 열렸음에도 말을 이어가지 않고, 대신 준혁을 바라봅니다. 이전의 그것이 준혁을 살피려 한 눈이었다면, 지금의 눈은 날카롭습니다. 한 세월을 쌓아올리고, 가문을 이어올리고, 건물을 세운.
그 눈이 준혁을 향하여 묻습니다.

왜 이곳에 불려왔는지 아는지.

" 큰 사고를 치셨습니다. "

찻잔이 짧게 달칵거리며 찻상 위에 떨어집니다. 살짝 휘어졌던 이오시카의 눈이, 눈동자가 눈에 들어옵니다. 착각이겠지만 그의 눈에 비친 준혁의 모습에는 목 중간을 지점으로 하여금 그 위로 무엇도 비쳐지지 않습니다.
분명, 40이라는. 준 가디언의 수준에 도달했음에도 이 기세에 영향을 받는 이유는 모르겠습니다.

그렇게 준혁이 살짝 떨고 있음을 안 이오시카는 건넛편 찻잔에 차를 따르며 웃습니다.

" 설마. 제대로 된 이유도 없이 그러진 않았겠지요? 설마 약혼자가 있음에도 단순 흥미로, 별달리 특별하지 않은 이유로 그랬다는 것이라면 이 늙은이가 웃지 못할지도 모릅니다. "

871 채여선 (S97XVQonlA)

2023-10-01 (내일 월요일) 20:51:30

"강산씨랑..."
".....검사님"
이름이 머더라..?! 나름 머리를 굴려서 떠올리려고는 해볼 것 같긴 한데.

"으음..."
빈센트 씨가 실종이네요... 이런.. 같은 표정을 짓기는 하지만. 여선은 잠깐 숙소에서 쉬는 것도 필요할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숙소 잡아놓은 거 어떤 곳인지 궁금하기도 하고요!
그게 본론인 건 아니겠지?

#강산이 잡아둔 숙소로 향하려 합니다!

//졸았ㄷ..

872 린주 (JUSx7H932U)

2023-10-01 (내일 월요일) 20:51:34

잠시 불려갔다 옴...

873 토고 쇼코 (3.3mXxj.d6)

2023-10-01 (내일 월요일) 20:53:38

중경 한 가. 거기가 어디냐? 각 지방이 독립된 채 일종의 연합 형태를 띄고 있는 중국을 하나로 묶고 있는 가문이다.
거기다 어디 그것 뿐인가? 돈을 다루는 가문이기도 하다. 비유하자면 제 0 금융권.
그런 가문에서 나를 찾아왔다. 그것도 관리인이. 돈... 내가 돈과 관련해서 문제를... 일으켰나...?
토고는 여기 와서 돈을.. 썼다고 한다면.. 걸자노야에게 치료를 받기 위해 썼다...는 것 밖에 없다. 잠깐, 돈이 문제가 아니라면? 자유 마카오에서 이런 소란을 일으켜서?
아니 근데 난 의뢰 받고 왔다니까... 의뢰대로 했다니까...

머리가 지끈 아파온다..
하지만 가장 가능성이 높은 건. 역시 GP.

'내 여서 벌인 일 중에서 여 자유 마카오까지 찾아 올 정도면... GP 밖에 읎지..'

#망념.. 30을.. 써서.. 영성 강화!! 중경 한 가에서 찾아오게 만들 정도의... 금융범죄는 저지른 적이 없는데!? 혹시 모르니까 한 번... 떠올려볼게!!!!

874 여선 - 준혁 (S97XVQonlA)

2023-10-01 (내일 월요일) 20:54:39

"그래용? 본가에 가는 김에 받아오기.."
그런 것도 있구나.. 라고 생각하기 이전에 뭔가 본가라고 하니까 준혁이 도련님같은 느낌이라는 걸 다시보게 됩니다.

"저는 딱히 잘 사라지는 것 같다고 느끼진 않았지만요?"
그건 여선이가 잘 먹어서 잘 안남긴다+눈에 의외로 안 띈다. 였으니까 그런 게 아닐까?

"에"
에에. 그렇게 말하시는 거 치고는 준혁씨 지금 포장 벗기는 거 태호씨 껀데여! 같은 표정으로 보다가 찰칵 하는 소리가 들리려 합니다. 이런 건 대놓고 찍어야 한다는 느낌으로 여선이 준혁이 태호의 아이스크림을 먹으려 하는 그 찰나를 딱 제대로 찍는 걱거다!

//10

모하여요오..

875 현준혁 (S.KxDMnrIM)

2023-10-01 (내일 월요일) 20:54:59

" 가주님과 말장난을 칠 생각은 없습니다..하지만, 큰 사고가 어떤 것을 가르키시는지 모르겠습니다 "

마카오 사태..라면 여러가지 대의를 따진다
북해길드 사태..라면...
순순히 사과해야겠지.

" 마카오의 일이라면 저는 대의를 위해 행동했다고 밖에 말씀드릴게 없습니다. "

" 북해길드의 일 이라면.... 가족 사이의 일 이었습니다 "

# 대화

876 준혁주 (S.KxDMnrIM)

2023-10-01 (내일 월요일) 20:56:31

여선주 하이
늦어서 미안...

답레는 진행 끝나고 써올게!

877 ◆c9lNRrMzaQ (RZpBahgHi2)

2023-10-01 (내일 월요일) 20:58:00

>>863
어렵진 않을 겁니다!
하지만... 시윤이 가진 비전은 나무와 풀의 전령, 그리고... 역천혁명 뿐이지 않나요?

무엇으로 교류회에 신청할 생각입니까?

>>864
" 어렵진 않았습니다. 그도 그럴 게... "

시탄은 눈을 움직이며 강철의 몸 주위를 바라봅니다. 본능적으로 자신을 짓누르고 있는 신성의 흔적들. 그 흔적들을 알아본 듯 시탄은 온화한 표정으로 손을 듭니다.

" 어깨가 뻣뻣하지 않으십니까. 하하!! 원래 다들 환경이 적응되지 않으면 그러곤 합니다. 저도 처음 바티칸에 왔을 때는 글쌔. 나이 드신 사제님께서 제 모습을 보시더니 거품을 무시지 않습니까. 본인 나이 아흔 둘에 천사가 데리러 오는 것이 아니시고 사탄이 왔다고 말입니다. 아하하하... "

곧 그는 강철의 몸에 붙은 신성의 흔적을 털어냅니다.
그의 피부가 조금 벗겨지고, 손가락 아래가 살짝 닳은 것이 강철의 눈에 선명히 보입니다. 그럼에도.

" 물론 저는, 튼튼해서 괜찮습니다. "

하고 웃습니다.

" 어디.. 손님께선 무슨 일로 오셨나 한 번 맞춰볼까요? "

알아요?
진짜?

>>865
곧 그는 손을 흔들며 조디악과 헤어집니다!

음... 뭐, 첫 의뢰치곤 괜찮았군요!

878 시윤주 (KN4HnkAEZ.)

2023-10-01 (내일 월요일) 20:59:38

역성혁명으로도 신청할 수 있는건가? 꼭 기사단 비전이 아니어도 되나.

879 ◆c9lNRrMzaQ (RZpBahgHi2)

2023-10-01 (내일 월요일) 20:59:55

>>878 다음은 군대 기사단의 역천혁명입니다.

880 토고주 (3.3mXxj.d6)

2023-10-01 (내일 월요일) 21:00:32

육군도 기사단이구나

881 ◆c9lNRrMzaQ (RZpBahgHi2)

2023-10-01 (내일 월요일) 21:01:31

단일규모 최고의 기사단이긴 했지.

882 강철주 (.72P1G1iuo)

2023-10-01 (내일 월요일) 21:03:47

어라 저거 혹시 시탄 사제님 실시간으로 다친건가요..?

883 윤시윤 (KN4HnkAEZ.)

2023-10-01 (내일 월요일) 21:04:14

"........"

막상 신청하려고 보니, 나는 비교적 곤혹함을 느꼈다.

"나무와 풀의 전령으로 일합 대련을......어떻게 하지??"

나무와 풀의 전령에 무언가 큰 불만이 있는건 아니지만...
이것은 엄연히 보법이다. 소음을 줄이고 회피율을 올리는 보법.
뭐랄까 회피에만 집중해서 겨루기를....? 이미지가 잘 그려지지가 않네.

그럼 신청은 어려울까....생각했다가, 문득 역성혁명 쪽에 시선이 간다.
기사단의 비전은 아니다만, 일단은 비전이니 가능한데....
게이트 용 기술이니 솔직히 유효할진 모르겠지만....기사단인가?

'군대 기술이니까 기사단인거 아니야?'

어디선가 불현듯 들어온 아이디어에 나도 모르게 그런가? 싶어진다.
에잇, 몰라. 뭐 시도한다고 큰일이야 나겠나.

# K-아미 기사단의 역성혁명으로 까짓거 한번 신청해보죠;

884 시윤주 (KN4HnkAEZ.)

2023-10-01 (내일 월요일) 21:05:25

정그하가 아닌 이상 역성혁명 먼지나 좀 털어보자

885 ◆c9lNRrMzaQ (RZpBahgHi2)

2023-10-01 (내일 월요일) 21:07:02

>>867
망념을 30만큼 소모하여 건강을 강화합니다.
온 몸에 의념이 움직이며 몸의 고통이 조금 완화됩니다....

상태이상 과충전(D) 가 해소됩니다!

>>868
풀어헤혀진 머리를 두 손으로 마구 휘젓고, 이가 부딪혀 딱딱거리는 소리가 들립니다. 남자는 이따금 허리춤이 있는 백색의 단검으로 손을 움직이고, 떨어지고를 반복합니다.

" 으응? "

그의 고개가 기괴한 각도로, 왼쪽으로 비틀어집니다.

" 으으응? "

그리고, 다시금 오른쪽으로 기울어집니다.

" 이상하네...... "

곧, 그는 손을 뻗습니다.

꾸드드드드드득,
뿌드드드득!!!!!!!!!!!!!!!!!!

린의 오른손이 기괴하게 꺾여나갑니다.
상태이상, 신체 결손 - 오른손(A)에 빠집니다!
정신력이 크게 감소합니다!

" 내가 물은 게 아닌 것 같은데? "

'죽음은 안식이다. 우리는, 안정과 확신을 향해 나아간다.'
그는 이 말을 기억하느냐 물었지. 린이 심장의 적인지를 묻지 않았습니다.

조심하십시오.
이런 NPC들은 자신의 의심을 풀기 위해서라면... 어떠한 수단도 이용하려 할 것입니다.
가령, 정신계의 세뇌 기술을 이용하거나. 캐릭터가 인식할 수 있는 정신력을 극한까지 줄여 참치의 조종을 일시적으로 무시하게 만들 수도 있지요.

잘 판단해야만 합니다.

886 여선주 (S97XVQonlA)

2023-10-01 (내일 월요일) 21:07:39

k아미 기사단

모두 하이여요.. 느긋하게 주셔도 좋아요~

887 ◆c9lNRrMzaQ (RZpBahgHi2)

2023-10-01 (내일 월요일) 21:07:39

>>882
악마 계통 종족이 신성력을 사용하면 피해를 입긴 해.

888 시윤주 (KN4HnkAEZ.)

2023-10-01 (내일 월요일) 21:08:27

대한육군 기사단

889 강철주 (.72P1G1iuo)

2023-10-01 (내일 월요일) 21:09:31

(아니 세상에...)

890 ◆c9lNRrMzaQ (RZpBahgHi2)

2023-10-01 (내일 월요일) 21:09:40

정확히는 시탄 사제는 악마족이라는 종족에 묶여 있는 '붉은 피부' 종족의 일종이야.
흔히 서브컬쳐에서 다루는 사탄에 순박한 눈을 박아놓은 느낌?

891 토고주 (3.3mXxj.d6)

2023-10-01 (내일 월요일) 21:09:48

신 한국 창공의 기사단 (대충 공군)

892 여선주 (S97XVQonlA)

2023-10-01 (내일 월요일) 21:11:38

린아...(동공지진)

893 시윤주 (KN4HnkAEZ.)

2023-10-01 (내일 월요일) 21:12:35

오늘 진행이 하드한 사람들이 꽤 많은데

894 토고주 (3.3mXxj.d6)

2023-10-01 (내일 월요일) 21:13:46

정치 싸움이 3배!!
정치 싸움이 3배!!!

..!!!!!! 3배.. 세배... 세배(歲拜)

이건.... 캡틴이 우리에게 하는... 절이야!!

895 강산주 (xXCKy0xNdQ)

2023-10-01 (내일 월요일) 21:14:45

앗 이것저것 하고 잠시 뻗어잇었더니 진행중이네요..
모두 안녕하세요!

>>748 오오...!
이것도 잘 봤슴다!!

...몇몇 캐릭터들한테 큰일이 벌어졌군요.

896 새벽 (zHsbPvf6NE)

2023-10-01 (내일 월요일) 21:15:13

#길드 아이템, '여명의 개척자' 반지의 효과 '나아갈 수 있는 기회' 발동. 10만큼 건강을 추가로 강화합니다.

897 ◆c9lNRrMzaQ (RZpBahgHi2)

2023-10-01 (내일 월요일) 21:15:21

>>871
일단 좀... 졸리니까 자고 싶네요!

숙소로 이동한 여선은 자신의 방으로 빠르게 이동합니다!
침대... OK.
헤어 드라이기.... OK.
물........ OK.
이정도면 호텔이지!

>>873
영성을 강화해 떠올려보지만...... 잘못을 저지른 적은 없습니다.
아니... 아닌가? 사실 중경한가가 엄청난 기술력으로 GP로 토고의 뇌에 도뇌파음장치를 심었다면???
예 캡틴이 기분이 좋아 진행에 드립이 좀 많습니다.

" 흐흣. "

그녀는 살짝 웃으면서 토고를 바라봅니다.
일단 범죄 분야는 아닌 것 같네요!

>>875
본능적인 불안감.

" 아하. "

그는 미묘한 미소를 짓습니다.

" 이거... 실망입니다. 준혁 군. 시나타는... 준혁 양에겐 가족이 되기엔 부족했나보군요? "

문제점 1.
준혁은 시나타라는 약혼자를 두고 있다.

" 대의를 위해서라고 하였는데. 그 대의가 무엇이었는지 들을 수 있을련지요? "

문제점 2.
NPC, 도영은 준혁과 같이 행동했지만. 전쟁 스피커에 대한 정보를 알게 된 것은 캡틴의 '연성' 이외에는 다른 참치와의 교류는 극히 적은 편이었다. 즉, 대의와 연결되지 않는다.

" 이 늙은이가 이해가 가지 않아서 그렇습니다. "

그는 뒷목을 주먹으로 가볍게 통통 두드리며 준혁을 봅니다.

" 설명해주시지요. "

898 ◆c9lNRrMzaQ (RZpBahgHi2)

2023-10-01 (내일 월요일) 21:15:47

Tip.

여러분이 일상에서 하는 대화를 '캡틴도 봅니다.'

899 새벽 (zHsbPvf6NE)

2023-10-01 (내일 월요일) 21:15:57

혹 오해하실까봐
ai그림 자주 올리긴 하지만 로고는 ai안돌리고 커미션+후처리 작입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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