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959105> [All/육성/우마무스메 기반] 앵시어스 웨이브 - 43펄롱 :: 1001

츠나센 학원 ◆orOiNmCmOc

2023-09-24 22:59:44 - 2023-09-26 06:13:28

0 츠나센 학원 ◆orOiNmCmOc (8.OX3.Ueb2)

2023-09-24 (내일 월요일) 22:59:44


크림 베이커 「다들 잠깐 쉬죠.」
엔터 더 피존 「부장! 나 아이싱만 3시간째 그려서 팔이 빠질 것 같은데...!」
크림 베이커 「갈!!! 자고로 제빵은 근성과 의지에 달린 것!」
엔터 더 피존 「으아아...!」


【봄 피리어드】 2턴: 9/18~10/1

벚꽃이 떨어지고 한층 더 파릇한 새싹 기운이 츠나지의 산자락에 깃들었습니다. 등교길을 따라 피어 있는 들꽃들을 보며, 앞날의 기대감으로 가슴 설레는 나날을 보내 보아요.
▶ 주요 레이스: 일반 레이스(9/23), 우니상(9/30)

【마츠리 전전야 체육제】 9/25~10/1 (>>1-2)

나츠마츠리가 다가왔습니다. 몇 년 전부터 츠나센 학원에서도 지역사회와의 협력 하에, 나츠마츠리를 앞둔 시기에 체육제를 열기 시작했죠. 자, 온천여행권을 쟁취할 시간입니다.

【링크】

시트  | situplay>1596917081>
스코어 | situplay>1596936080>
이전  | situplay>1596959090>
캘린더 | https://uma27cen.notion.site/1b79a245fa0948db8c3f8c10bd202af7
인포  | https://uma27cen.notion.site/de312283127a4bc9893797a33e40c6c7
용어집 | https://kakaogames.oqupie.com/portals/1576/categories/3943 (공식)
웹박수 | https://forms.gle/fydLApT8McjSUp2N6
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앵시어스%20웨이브

359 나니와주 (q9DYeUDBx2)

2023-09-25 (모두 수고..) 18:29:05

(의---심)(?)

360 마사바 - 메이사 (L54CQS188o)

2023-09-25 (모두 수고..) 18:29:36

훌쩍거리고 코를 먹고 바들거리는 우마무스메 마사바 콩코드는 용하게도 메이사의 말을 전부 듣기 위해 메이사를 꽉 끌어 안은 체로 응 응 대답을 하며 고개를 끄덕였다. 보이지는 않겠지만 고개를 끄덕임에 따라 흔들리는 머리카락은 보였을 것이고, 또 상대의 머릿결을 간질이는 움직임도 충분히 느껴졌을 것이다.

"......"

마음을 굳힌 듯, 마지막으로 상대를 있는 힘껏 껴안은 후 놓아준 마사바는 눈물과 콧물로 엉망인 얼굴로 메사를 바라보았다.

"우니상! 절대로 응원하러 와야 해! 사미레랑 같이! 아저씨 아줌마도 같이!"

이런 말도, 나름의 맺음인 것이다.

361 시라기 다이고 (2s9JfvyspQ)

2023-09-25 (모두 수고..) 18:32:47

>>344 언그레이 데이즈

"응? 아, 너구나."

뒤에서 태클이 들려오자 돌아보니 자리에서 일어서는 언그레이 데이즈가 보여 웃으며 손을 흔들어 본다.
잠깐만... 혹시 오늘 같이 점검을 하기로 한 아이가...

"오, 언그레이 데이즈랑 같이 보는 거구나, 잘 부탁할게!"

말을 들어보니 처음부터 나섰다기보다는 어쩌다 보니 맡게 된 느낌인가... 책임감 있는 아이라 그대로 받아들인 걸지도.
어쨌든 똑똑한 아이니까, 괜찮겠지!

"그렇지, 아이들이 뛸 때까지는 계속 확인해봐야 돼."
"그럼 갈까! 아 맞다, 이와시캔 1착 했다며."

좀 늦긴 했지만 축하해! 지도를 든 채 코스를 확인하러 발걸음을 내딛으며, 언그레이 데이즈에게 엄지를 치켜들어 보인다.

362 코우 - 언그레이 (iOVIwJzh8M)

2023-09-25 (모두 수고..) 18:34:03

대강 고개를 끄덕인다.
어쩐지 이 아이에게선 매번 한 소리씩 듣는 기분이다.
이것이...소녀가장...(아니다)

"그래, 귀엽지."

사미다레가 처음 고양이를 데려오겠다 말했을 때도,
언그레이가 좋아할까 걱정되긴 했지만 괜한 걱정이었다지.

"그건 아니고, 그냥 고양이 보러 왔어."
"잘 있나 걱정돼서."

사바캔에 대한 정보 수집은 어느정도 되어가고 있고,
새로운 트레이닝 플랜을 짜고 싶은 생각도 있지만,
그보다는 저 녀석... 제노사이드 커터를 보러 온 것이라고 할 수 있다.

"둘이 너무 잘 돌봐주니까, 내가 할 게 없네."

코우는 낚싯대 장난감-카샤카샤를 들고 와, 녀석의 눈 앞에서 괜히 흔들어본다.

363 메이사-마사바 (2D9p2mOi4.)

2023-09-25 (모두 수고..) 18:35:16

"...후히히, 당연하지! 제대로 응원복이랑 폼폼도 들고 갈테니까."
"아아- 정말. 누가 보면 학폭 신고당하겠어~ 내가 가해자인걸로~"

꾹- 껴안기자 몸이 바스라질 것 같았지만(솔직히 지금 분위기가 아니었으면 비명질렀을 것 같다) 나도 있는 힘껏, 마사바를 꼭 안았다. 그리고 놓아진 후 들리는 말에, 엉망인 얼굴을 올려다보며 자신만만하게 말했다. 그리고 손을 뻗어서 눈가를 소매로 쓱쓱 닦아주려고 했다. 아, 콧물은.. ...이 체육복 빤 지 얼마 안됐으니까 좀 봐 주라....

"마-사바도, 사바 캔 꼭 보러 와야해. 저번엔 아쉽게 놓쳤지만 이번엔 반드시 1착 할 거니까."
"혹시 이번에도 못한다면... 그 다음에는 꼭 할 거니까. 그래. 삼관을 저지하는 악당을 구경하러 오라구."

후히히~ 하고 웃으면서, 오른손을 내밀었다. 이제는 팀원이 아니라, 라이벌끼리 나누는 악수다.

"서로 나가는 레이스가 다르지만, 마지막엔 마구로기념에서 만나는거야."

364 미즈호주 (utbCXfpbg2)

2023-09-25 (모두 수고..) 18:37:40

세 대 피우고 제정신(이성) 차림
답레 써옴

365 메이사주 (2D9p2mOi4.)

2023-09-25 (모두 수고..) 18:40:16

정신분석(화학)쓰셨군요
다녀오세요~

366 마사바 - 메이사 (L54CQS188o)

2023-09-25 (모두 수고..) 18:40:25

"메이짱은 이미 소녀를 울렸으니 중죄인이야."

피식 피식 웃으면서 소매를 닦아주는 손길을 받다가 코도 닦아보려 한다. 봐줄 생각 없어 이리와.

"당연하지!! 나는 폼폼이랑 응원복은 모르겠지만."
"남은 양 관 노리면 그레짱이 악당인거야."

마사바는 메이사가 내민 손을 깍지 껴서 잡아 올렸다. 악수보다는 이게 더 익숙하고 좋아.

"절대, 절대로 마구로 기념까지 오는거다? 팀도 나갔는데 나중에 울면서 마구로기념 가면 마사바한테 진다고 안 나오면 평생 놀려먹을거다?"

367 언그레이 데이즈 (q9DYeUDBx2)

2023-09-25 (모두 수고..) 18:43:01

>>361 시라기 다이고

"내라서 미안하게 되었구마."

피식 웃으며 손을 마주 든다.

"그려, 잘 부탁하꾸마, 다이고씨. 일다는... 150키로는 다 견딘다 카는디 아그들이 쿵쿵 뛸거 아이가. 그러므는 한 거 3배 쯤은 강도 테스트를 혀봐야 할낀디..."

사실 자신의 주법은 다리의 충격을 최소화하기 위해 바꾸고 바꾼 경우이기에 그반대로 바닥에 가해지는 충격도 제대로 스퍼트를 걸어 바닥을 박찰때 빼고는 별로 크지 않다는 느낌이 없지는 않다.

"그제. 뭔 일이 있을수도 있고... 사실 6층에서 떨어지기는 커녕 3층서 떨어져도 위험할 수 있으이... 진짜 안전 점검 착실히 혀야한데이..."

우마무스메의 각력이라면, 이라는 것도 있기는 하지만, 그렇게 강한만큼 충격에 약한 것이 우마무스메의 다리이기에. 이것에 대해서는 정말 확실하게 확인해야한다.

"... 몇주 늦지 안하나. 그때... 그 메이사 옆에 있었제? 라이브 전에 잠시 본거 같구마는."

가볍게 츳코미를 걸고는 당신의 행적을 확인한다. 사실 자신이 다이고씨가 아니라 다른 교관을 잘못 본 것일 수도 있으니.

"... 글고 요새는 뭐하고 있어야? 왠지 깨나 바빠보이드마는."

368 사미다레주 (JAU5/H/T5A)

2023-09-25 (모두 수고..) 18:43:32

크아악 마사바 메이사 점마들 손 잡았다 아이가!!!!!!!!!!(?)

369 메이사-마사바 (2D9p2mOi4.)

2023-09-25 (모두 수고..) 18:45:15

"아와와!!! 잠깐만! 이거 빤지 얼마 안— 아우우..."

소매가 눈물이 아닌 콧물로 질척해졌다. 아아아아......
악수가 아닌 깍지껴서 올려진 손에- 역시 마-사바라는 생각을 하며 금방 웃어버렸지만. 아아, 어쩔 수 없지. 소꿉친구를 울렸으니 이 벌은 얌전히 받는 수밖에.

"에~ 그건 내가 할 소리인걸? 나한테 따라잡힐테니 무서워서 안 나온다고 집에 틀어박혀 있으면 직접 꺼내주러 갈테니까 각오하라구~"
"꼭 마구로기념에서 붙는거야. 반드시. 꼭이야."

그리고 평생 놀릴거니까. 죽을 때까지 허접❤️ 쫄튀❤️ 네 다음 겁쟁이❤️ 하고 놀려줄테니까.
으름장을 놓듯이 그렇게 말하고 나서야, 긴장이 탁 풀렸다. 아- 이래서야 달리다가 다리가 풀릴 게 분명하네.

"그럼— 이만 갈까. 가는 길에 라멘 먹을래? 마-사바를 울렸으니 내가 살 게."

370 리카주 (VIknbv9wvw)

2023-09-25 (모두 수고..) 18:45:28

사실.. 리카주는 귀여운쟈라미쨩독점력이 있지만 리카T가 독점력이 있는지는 알수없는일이다...

371 메이사주 (2D9p2mOi4.)

2023-09-25 (모두 수고..) 18:45:35

역시 백합의 수호자 사미다레주(??????)
사하사-하

372 마사바주 (L54CQS188o)

2023-09-25 (모두 수고..) 18:45:52

>>368 사주앵하
사미다레-마사바도
사미다레-메이사도 깍지껴서 손잡는거 언제나 있는 일임
이미 다 보고 왔음

373 미즈호 - 메이사 (utbCXfpbg2)

2023-09-25 (모두 수고..) 18:45:55

>>271
트레이너실의 문을 연다면, 가만히 앉아 타자를 두드리는 니시카타 미즈호의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입니다. 평소와 달리 상당히 굳은 모습으로 타자를 치고 있는 것을 멀리서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네. 있답니다. ”

메이사의 물음에 니시카타 미즈호는 조용히 고개를 돌아보았습니다. 잘 살펴보면, 눈가 전체가 꼭 울은 사람마냥 붉은 것을 확인할 수 있었을 것입니다. 무엇에 의한 것일까요?

374 미즈호주 (utbCXfpbg2)

2023-09-25 (모두 수고..) 18:46:12

도저히 캐이입 문체로 못 써오겠어서 진행형 문체로 써옴

375 메이사주 (2D9p2mOi4.)

2023-09-25 (모두 수고..) 18:46:40

미즈농 분위기 너무 저기 슬픈데
나 이런 미즈농에게 님 저 이적할거임 ㅅㄱ 해도 되는것인가.....

376 언그레이 데이즈 (Vx/twiTu6M)

2023-09-25 (모두 수고..) 18:48:14

>>362 야나기하라 코우

"... 뭐어... 일다는 내가 아는 만치 하고 검색해가꼬 필요한거는 다 해주고 있어야. 하지마는 역시 내도 빼물 수 있응게... 함 확인 해주그래이. 고마우야."

"글고 토레나는 야 돌보는 돈만 보태주므는 되어야. 우리 트레이닝이 먼저 아인교. 토레난데."

조용히 무릎에 앉은 제키를 쓰담지만, 당신의 장난감에 눈이 팔린 느낌이다. 쓰담는 손을 떼고 엉덩이 쪽을 통통 두들기자 팟, 하고 다리를 박차고 나가는 제키.

"할게 없어야제. 우리가 멋대로 데꼬 온긴데 우리가 돌봐야제. 토레나가 우마무스메가 아이라 괭이를 돌보므는 그게 집사지 토레나가."

살풋 웃는다.

"... 다시 한번 고마워야. 내를 데꼬 기적을 맹글어 줘가꼬."

377 나니와주 (Vx/twiTu6M)

2023-09-25 (모두 수고..) 18:49:23

아아... 내가 이렇게 한 팀을 붕괴시킨 것인가...(아님)

378 사미다레주 (JAU5/H/T5A)

2023-09-25 (모두 수고..) 18:49:26

다른 사람 옷에 콧물닦기는 츠나지의 유서 깊은 전통문화다
앵하입니다
또 금방 사라질 예정이지만여,,,

>>371 사실 어쩌다 보니까 강경왼른고정백합충 밈을 얻게 되었지만 진짜 백합수호자들에 비하기엔 부끄럽습니다...홀홀

>>372 황 홀 하 다
손깍지라니 백합치사량에 달해 죽었음
좋은 인생이었어요

379 메이사-미즈호 (2D9p2mOi4.)

2023-09-25 (모두 수고..) 18:49:48

"아, 있었..네...?"

...어라? 분위기가 이상하다? 왜 이렇게 가라앉아있지?
물론 내가 가지고 온 이야기도 무겁긴한데? 이걸 이 상황에서 꺼내도 되는 걸까 싶을 정도로 뭔가.. 그렇다.
게다가 또레나, 눈가가 붉은 게... 울었나?
잠시 눈치라고 할까, 분위기를 살피다가 조심스럽게 안으로 들어갔다. 무, 무슨 일이 있었던거지...

"그... 무슨 일 있었어...? 하또가 무슨 짓이라도...?"

뭔 짓을 한 거냐 하또. 이적하기 전에 역시 하또의 관절을 있을 수 없는 각도로 구부려야겠는데...

380 마사바 - 메이사 (L54CQS188o)

2023-09-25 (모두 수고..) 18:50:12

"키시시싯."

메이사의 절규에 마사바는 활짝 웃으며 평소다운 소리를 내었다. 소녀들은 나아가고 변화는 필연적인 일. 그렇다면 그녀들의 과제는 그것을 얼마나 잘 받아들이느냐에 있다.

"우~ 좋은 생각인데? 울고 나니까 소금 빠졌어. 엄쩡 짜고 진한 돈코츠라멘 먹고싶다~"

마사바는 메이사의 손을 꼭 잡은 체로 정문을 향해 천천히 걸어갔다. 아마 이대로 라멘집에 직행! 할 수도 있고, 가다가 재밌는 일이 보이면 거기로 빠질지도 모르지만 하여튼 이렇게 하나의 사건이 지나간다.

//막레인데스!!!!!!!! 집착피폐질척은 맛있지만 상상속에 남겨두고 온나노코들은 밝고 희망차게 내일을 향해 나아가는게 제일인데스. 으흐흑 메이사야 거기서는 행복해야한다....

381 메이사주 (2D9p2mOi4.)

2023-09-25 (모두 수고..) 18:50:15

>>377 이 빌런!!(아니다)

382 나니와주 (Vx/twiTu6M)

2023-09-25 (모두 수고..) 18:50:32

어쨌든 하또가 잘못한것이라 보는 메이사 웃었다

383 사미다레주 (JAU5/H/T5A)

2023-09-25 (모두 수고..) 18:50:38

>>377 다이스 억까가 쏘아 올린 나니와 긴빠이의 위기
그런 나니와의 1착이 쏘아 올린 미즈호 멘탈의 위기(?)

384 메이사주 (2D9p2mOi4.)

2023-09-25 (모두 수고..) 18:50:51

마사바주 수고하셨습다~ 언젠가 집착피폐질척 if로 풀어주시면 제가 좋아 죽을듯(???????)

385 메이사주 (2D9p2mOi4.)

2023-09-25 (모두 수고..) 18:51:23

>>382 아ㅋㅋㅋ아무튼 하또 잘못이라고ㅋㅋㅋㅋㅋ

386 언그레이 데이즈 (Vx/twiTu6M)

2023-09-25 (모두 수고..) 18:51:27

마사바쟝이나 메이사쟝과도 일상 돌리고 싶고 아니 미즈호와도 돌리고 싶고 아니 전부와 돌리고 싶다 끄앙

387 마사바주 (L54CQS188o)

2023-09-25 (모두 수고..) 18:51:36

>>377 이 빌런!!!!!!!!

>>378 꼬꼬꼬는 이미 삼중꼬리허그를 한 사이입니다 장신차려~~~

388 마사바주 (L54CQS188o)

2023-09-25 (모두 수고..) 18:52:10

나도 나니와와 돌리고 싶지망 좀 있으면 일해야함....
어흐흑 슬퍼 나 자고싶어...

389 메이사주(망상대폭주) (2D9p2mOi4.)

2023-09-25 (모두 수고..) 18:53:29

와 저 갑자기
미즈농이 2연속 팀 탈퇴로 멘탈 바사삭 상태로 나니와 만났다가
당신 때문이랍니다...!하고 노려보는 상상함

또레나 답지 않게 말딸한테 책임전가할 정도로 피폐해진 미즈농과
당황하지만 착해서 자기가 1착해서 그런건가 책임느끼는 나니와
그리고 그 사이에서 머리를 쥐어뜯는 하또....

우웃...우... 이런 글러먹은 취향이라 미안헤.....

390 나니와주 (Vx/twiTu6M)

2023-09-25 (모두 수고..) 18:54:49

무언가 잘못된 세계선의 언그레이 데이즈

"... 어, 왔나."

"글씨 말여. 날씨도 우중충 허구마는."

"...미안. 내... 레이스, 은퇴하꾸마."

"누구 잘못이 아이라. 니 잘못은 더더욱 아이고."

"=그저... 안 있나."

" 여서... 레이스를 즐길 수 없게 되었응게."

"...... 인자, 돈 벌어야제."

"우야겠는교. 사고는 일어나이..."

"... 그라므는 가보꾸마. 계약 해지서랑 자퇴서는, 이미 내어놓았으야."

"꿈을... 꿀수있게 해줘서 고마웠으야. 모두."

"... 잘 혀."

391 미즈호 - 메이사 (utbCXfpbg2)

2023-09-25 (모두 수고..) 18:55:00

>>379
무슨 일이냐고 메이사가 물어본다면, 미즈호는 조용히 고개를 저은 채 "아무 일도 아니랍니다. " 하고 대답하려 들을 것입니다.
하지만 목소리가 여전히 한참 울었던 사람인 것처럼 어딘가 쉬어 있는 것은 확실히 확인할 수 있습니다.

 "괜찮아요, 저는 괜찮으니까......걱정하실 것이야 없답니다. "
 "본론부터 말씀드리지요. 메이사 양도 이적 문제로 찾아오셨나요? "

어떻게 알았냐 할 것도 없습니다. 한 가지는 명확합니다.
니시카타 미즈호는 메이사가 오기 이전에 또 이적 문의를 받은 적이 있습니다.

392 레이니주 (VLj.7OaaH.)

2023-09-25 (모두 수고..) 18:55:24


어장이 피폐 망상으로 가득해
행복해요

393 메이사주(망상대폭주) (2D9p2mOi4.)

2023-09-25 (모두 수고..) 18:56:05

>>390 아아아아ㅏ아아아 안돼 나니와!!!! 이것도 하또 잘못이지!!!(?????????)

394 언그레이 데이즈 (Vx/twiTu6M)

2023-09-25 (모두 수고..) 18:56:23

저 상황이 뭔지 추측해서 정답을 맞히신다면... 음... 원하시는거 해드리게씁니다(?)

395 미즈호주 (utbCXfpbg2)

2023-09-25 (모두 수고..) 18:56:43


me도 이제 늙었나 봄 피폐를 제대로 못쓰다니
하긴 반오십 넘겼으니 이제 늙은이가 맞다 (ㄹㅈㄷ발언

396 나니와주 (Vx/twiTu6M)

2023-09-25 (모두 수고..) 18:56:52

>>393 무엇이든 하또 잘못인거 뿜었다(?)

397 스트라토주 (5VPnC5OMLM)

2023-09-25 (모두 수고..) 18:58:31

나는 무말랭이

398 코우주 (iOVIwJzh8M)

2023-09-25 (모두 수고..) 18:58:42

>>390 으앙

399 마사바주 (L54CQS188o)

2023-09-25 (모두 수고..) 18:59:27

>>394 가정의 수입이 끊기거나 저하되어서 나니와가 나서지 않으면 동생들의 미래는 커녕 현재가 걱정되는 시점

400 메이사-미즈호 (2D9p2mOi4.)

2023-09-25 (모두 수고..) 19:00:09

"...아무 일도 아닌게, 아닌 것 같은데..."

누가 봐도 괜찮지도 않고, 걱정할 수밖에 없는 모습이다. 목소리도 그렇고.
하지만 그 뒤에 이어진 말에 움찔하고 고개를 숙였다. 아- 그래. 나 역시도 무거운 문제를 들고 온 마당에, 무슨 일 있냐고 걱정할 처지가 아니였던거지.
어떻게 알아챈 건지, 아니, 나'도' 이적 문제로 찾아왔냐고 말하는 걸 보니 아마 누군가가 선례를 남기고 간 모양이다.
스트라토일까? 하지만 그 아이는 애초에 내기를 했었고, 미리 정해진 거였을텐데...

".....아하하~ 용케 알았네. 아니, 선객이 있던 걸까나."
".......그으, 분위기도 분위기라 말하기 힘들긴 한데..."

우와, 진짜로 도망치고 싶다.
이런 분위기... 이런 무거운 분위기는 싫어. 하지만 감히 농담이나 장난을 꺼내기엔 너무 무거워서, 그리고 그냥 도망치기에도 이미 늦어버린 느낌이라. 입술을 잘근잘근 씹다가, 길게 숨을 내쉬며 다시 고개를 들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맞아. 나 이적할까 생각하고 있어."

401 메이사주 (2D9p2mOi4.)

2023-09-25 (모두 수고..) 19:00:35

>>390 정답... 지붕레이스에서 사고가 나서 달릴 수 없게 된 나니와...(????)

402 나니와주 (q9DYeUDBx2)

2023-09-25 (모두 수고..) 19:01:33

>>399 호오, 비슷합니다

403 원더주 (uQKYmQwCtY)

2023-09-25 (모두 수고..) 19:03:09

무말랭이주 어서오시오

스레에 피폐함이 가득하다.
나는 그것을 아주 좋아한다.

404 리카주 (VIknbv9wvw)

2023-09-25 (모두 수고..) 19:03:37

다들 어서오십시오..

405 메이사주 (2D9p2mOi4.)

2023-09-25 (모두 수고..) 19:03:41

>>395 어-이 애송이
늙은이란 말은 반 팔십을 넘기고 하라고(???)

참고로 저는 응애에요
응애 마망 밥조 배고파

406 스트라토주 (5VPnC5OMLM)

2023-09-25 (모두 수고..) 19:03:46

스트라토의
피폐

그냥 미호노 부르봉을 접하지 않는 세계선이면 끝

407 마사바주 (L54CQS188o)

2023-09-25 (모두 수고..) 19:04:15

>>384
~마사바의 건전한 뇌가 기능을 상실한 세계선~
"에? 이적이라니... 거짓말....."
"싫어... 싫어싫어싫어 싫어!"
"메이짱 언제나 나는 자기 없으면 안 된다고 한 주제에 이번에는 나를 두고 어디로 가려고 한다는거 나는 못 받아들여!"
".....아, 아니야. 아니야 메이짱 좋은 생각이 났어."
"사미레도 없이 우리끼리 팀 하는게 말도 안 되는 이야기기는 했어. 응 응."
"새로 만들자. 처음부터. 트레이너는 내가 구해올게."
"셋이서 한 팀이고 영원히 같이 있는거야."

408 나니와주 (Vx/twiTu6M)

2023-09-25 (모두 수고..) 19:04:28

정답

언그레이 데이즈의 아버지가 공사장 일 중 사고로 크게 다치고 만 상황.

409 메이사주 (2D9p2mOi4.)

2023-09-25 (모두 수고..) 19:04:35

>>406 짧은 문장이지만 많은 장면이 스쳐지나가서 결국 울어버렸습니다.....

다들 모하모하 어서와유~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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