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959105> [All/육성/우마무스메 기반] 앵시어스 웨이브 - 43펄롱 :: 1001

츠나센 학원 ◆orOiNmCmOc

2023-09-24 22:59:44 - 2023-09-26 06:13:28

0 츠나센 학원 ◆orOiNmCmOc (8.OX3.Ueb2)

2023-09-24 (내일 월요일) 22:59:44


크림 베이커 「다들 잠깐 쉬죠.」
엔터 더 피존 「부장! 나 아이싱만 3시간째 그려서 팔이 빠질 것 같은데...!」
크림 베이커 「갈!!! 자고로 제빵은 근성과 의지에 달린 것!」
엔터 더 피존 「으아아...!」


【봄 피리어드】 2턴: 9/18~10/1

벚꽃이 떨어지고 한층 더 파릇한 새싹 기운이 츠나지의 산자락에 깃들었습니다. 등교길을 따라 피어 있는 들꽃들을 보며, 앞날의 기대감으로 가슴 설레는 나날을 보내 보아요.
▶ 주요 레이스: 일반 레이스(9/23), 우니상(9/30)

【마츠리 전전야 체육제】 9/25~10/1 (>>1-2)

나츠마츠리가 다가왔습니다. 몇 년 전부터 츠나센 학원에서도 지역사회와의 협력 하에, 나츠마츠리를 앞둔 시기에 체육제를 열기 시작했죠. 자, 온천여행권을 쟁취할 시간입니다.

【링크】

시트  | situplay>1596917081>
스코어 | situplay>1596936080>
이전  | situplay>1596959090>
캘린더 | https://uma27cen.notion.site/1b79a245fa0948db8c3f8c10bd202af7
인포  | https://uma27cen.notion.site/de312283127a4bc9893797a33e40c6c7
용어집 | https://kakaogames.oqupie.com/portals/1576/categories/3943 (공식)
웹박수 | https://forms.gle/fydLApT8McjSUp2N6
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앵시어스%20웨이브

308 메이사주 (2D9p2mOi4.)

2023-09-25 (모두 수고..) 17:29:27

"와하-"

마-사바가 달려드는 일은 늘상 있는 일이라, 대비하고 있었지만 살짝 뒤로 밀려나는 것도 언제나의 일이다.
잠시 고민한다. 잠시가 아니다. 사실은 계속 고민하고 있었다. 그리고 아직도 계속.
금방이라도 숨어버릴 것 같은 진심을 끌어내면서도, 끌어내는 손을 놔버리고 싶다는 충동에 갈등하며— 마사바에게서 살짝 떨어졌다.

"음~ 뭐 그냥."
"아니, 그냥이 아니라..."

가볍게 울타리를 톡톡 걷어찬다. 아아... 이거, 예상은 했지만 정말로.

"할 말이 있어서."

정말로 어려운 일이다.

".......나..."
"....아하하~ 진짜 어렵네. 이거~"

너무 어려워서 일부러 어색한 웃음으로 감추려고, 평소 버릇대로 해버렸지만...
다시 마음을 다잡는다. 아니, 역시 없던 걸로 하고 돌아갈까. 아니야, 아니야...

"—나, 이적할까 생각중이야."

몇번이고 망설인 끝에 무거운 말을, 가벼운 척 내뱉었다. 아아- 어렵네.

309 코우주 (iOVIwJzh8M)

2023-09-25 (모두 수고..) 17:29:45

(장애물 천지야)

310 메이사주 (2D9p2mOi4.)

2023-09-25 (모두 수고..) 17:29:50

디이용 나메실수라니 이럴수가!
>>308 메이사-마사바입니다

311 리카주 (VIknbv9wvw)

2023-09-25 (모두 수고..) 17:31:39

모하모하인 거시야...

312 마사바주 (L54CQS188o)

2023-09-25 (모두 수고..) 17:32:03

으아아아악 역시 직접 들으니까 심란해 우와아아아악

313 메이사주 (2D9p2mOi4.)

2023-09-25 (모두 수고..) 17:32:35

저도 직접 말하니까 심란해졌어요..... 우우웃..우.....

314 인간의 언어를 잊은 원더주 (uQKYmQwCtY)

2023-09-25 (모두 수고..) 17:32:46

우호우호우호호호(맛있다 맛있어)

315 원더주 (uQKYmQwCtY)

2023-09-25 (모두 수고..) 17:33:44

[방치 대사]
일은 끝났냐? 좋아. 그럼 훈련하러 갈까.
네놈이 늦은탓에 얼마나 지체했는지 알아?

[방치 대사(일정 호감도 이상)]
...오 왔나.
하여간 빨리좀 다니라니까.
기다리다 죽을뻔했다고.

[방치 대사(일정 호감도 이상+)]
어이!!! 트레이너어어어!!!
뭘 나만 빼놓고 쫄래쫄래 돌아다니는거냐아아아!!!
똑똑히 지켜보라고 했을텐데에에에!!!!!
...뭐 됐어. 가자고 트레이너.

316 다이고주 (zb8LnyezM2)

2023-09-25 (모두 수고..) 17:34:09

와타시 킷타!
나니와주 선레는 듀얼로 할까오

317 메이사주 (2D9p2mOi4.)

2023-09-25 (모두 수고..) 17:34:11

원더 대사도 너무 맛있느으으으은!!!!
원더호이!!!

318 코우주 (iOVIwJzh8M)

2023-09-25 (모두 수고..) 17:34:21

원하

319 언그레이 데이즈 (q9DYeUDBx2)

2023-09-25 (모두 수고..) 17:34:43

>>0 >>307

"왤케 비싸비는 화분이 많은교... 랄까, 디게 위험하구마, 6층은..."

조심스레 화분 사이를 걸으려 했지만... 5층으로 내려가는 순간, 길고양이와 눈이 마주치고 만다.

"잠만, 미안테이, 그, 깨울 생각은"

미야아아아악!!!

... 결국 언그레이 데이즈는 화분을 하나 깨트렸고, 고양이에게 팔을 할퀴어졌다. 아파...

[잔여 라이프- 3개]

320 나니와주 (q9DYeUDBx2)

2023-09-25 (모두 수고..) 17:35:47

>>316 오케- 먼저 굴려주세요!

321 원더주 (uQKYmQwCtY)

2023-09-25 (모두 수고..) 17:36:01

우호우호우호호(모하모하인데스웅)

322 다이고주 (2s9JfvyspQ)

2023-09-25 (모두 수고..) 17:37:40

>>320
그라지요 듀얼!
.dice 1 100. = 70
.dice 1 2. = 1
높 낮

323 마사바 - 메이사 (L54CQS188o)

2023-09-25 (모두 수고..) 17:37:44

살짝 떨어지는 메이사의 간격에 마사바는 불안한 예감이 들었다. 소녀의 감이란 것은 대단해서, 전혀 징후가 없는 사건을 예측하는 법.

"............."

마사바는 아무 말 없이 메이사가 이야기 해 주기를 기다렸다. 지금 할 수 있는것은 그것 뿐이니까. 이적하겠다는 말은 놀랍도록 명료하게 귀에 들어온다.

"....어디로...?"

가벼운 척, 평어체를 사용하기 위해 노력했지만 그 짧은 시간만에 목이 잠겼나보다. 언어가 흐트러진다.

324 언그레이 데이즈 (q9DYeUDBx2)

2023-09-25 (모두 수고..) 17:40:22

>>305 야나기하라 코우

팀 블레이징의 부실. 쉼을 명령받은 언그레이 데이즈는 그 소파에 앉아서 제노사이드 커터... 제키를 쓰다듬어주고 있었다.

"... 제키야, 니는 와 나를 이래 좋아하는기고... 뭐 해준것도 없지 안하나..."

캣타워 조립하고, 츄르 가끔 주고, 쓰다듬어주고, 가끔 괘아는지 상태 확인해주고, 물이랑 사료 떨어져 있으므는 주고, 모래 갈아주고, 긁을거 주고, 가끔 그 낚시대 비스무르한 장난감 가꼬 놀아준 정도밖에 더 되나.

먀아앙-

"... 그려, 귀여우이 된기가..."

덜컥, 하고 문이 갑자기 열린다. 놀라는 둘.

샤앗!?

"누꼬!?"

325 나니와주 (q9DYeUDBx2)

2023-09-25 (모두 수고..) 17:40:47

>>322 듀얼! .dice 1 100. = 52

326 레이니주 (.sNjMU7l12)

2023-09-25 (모두 수고..) 17:41:02

캣타워 조립하고, 츄르 가끔 주고, 쓰다듬어주고, 가끔 괘아는지 상태 확인해주고, 물이랑 사료 떨어져 있으므는 주고, 모래 갈아주고, 긁을거 주고, 가끔 그 낚시대 비스무르한 장난감 가꼬 놀아준 정도
라니 나니와쟝 완전 다 해주고 있잖아?!?!?!

327 나니와주 (q9DYeUDBx2)

2023-09-25 (모두 수고..) 17:41:17

큿, 역시 선레왕에게서 선레를 뺏어올수는 없었다...! 혹시 어떤 설정으로 가실지?

328 레이니주 (.sNjMU7l12)

2023-09-25 (모두 수고..) 17:41:23

다이고주는
항상
선레를

329 메이사-마사바 (ouIPuIVQa2)

2023-09-25 (모두 수고..) 17:42:47

아, 마사바 목소리가...
가벼운듯 무거운 말은 역시 서로에게 충격이었던거겠지. 오랜 시간을 함께한 사이라서, 말 없이도 짐작할 수 있었다.

"...글쎄, 아직 어디로 간다고 확실히 정하진 않아서."
"그보다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잖아? 당장 이적하는게 아니라~"

아- 역시 실수였을지도 모른다.
자세한게 정해지지도 않았고, 어느 팀으로 갈지도 모른다. 그저 막연히, 떠나야겠단 생각을 꺼냈을 뿐이다. 정말 날 것 그대로 말이다.
무거운 분위기는 싫어서, 가볍게 말하고 있지만... 어쩌면 너무 가벼울지도 모르겠네, 지금은.

"어디로 갈지는 모르겠지만, 이적하게 된다면 정말로 라이벌이 되겠네."

팀원이 아니라, 라이벌.
지금도 라이벌이지 않아?라고 묻는다면. 지금은 팀원이자 소꿉친구의 의미가 더 강해서...

330 메이사주 (ouIPuIVQa2)

2023-09-25 (모두 수고..) 17:43:39

역시 선레의 다이고주...

331 다이고주 (2s9JfvyspQ)

2023-09-25 (모두 수고..) 17:45:37

흐음 처음 봤을 때처럼 꼬치 먹으러 가시겠습니까??
지나가던 나니와를 불러 꼬치를 먹인다 흐흐

332 나니와주 (Vx/twiTu6M)

2023-09-25 (모두 수고..) 17:49:52

흠흠... 꼬지 말고 저 전전야제 안전 테스트 돕는다던가는 어때요 다이고주?

333 다이고주 (2s9JfvyspQ)

2023-09-25 (모두 수고..) 17:50:31

오 그것도 좋네요 그렇게 가입시다 언능 써오지요

334 마사바 - 메이사 (L54CQS188o)

2023-09-25 (모두 수고..) 17:50:48

"어, 어, 음..... 잠깐만."

어디로 간다고 하는지 정확히 이야기 해 주지는 않았지만, 가겠다는 사실 하나 만큼은 변함이 없는 것 같았다는 판단이 들자 울컥 하고 감정이 요동친다. 반 걸음 뒤로 가서는 양 손으로 얼굴을 덮고 거칠게 마른 세수를 한다. 생각을 할 시간이 부족하다. 속이 울렁거려서 토할것 같아.

"......"

손으로 얼굴을 가린체로, 손가락 사이에 얇은 틈으로 상대를 훔쳐보며 마사바는 생각을 정리했다. 적어도 그러려고 했다.

".....우와...... 진짜...... 우와..........."

하지만 떠오르는 생각들은 떠나려는 이에게 감히 전해주지 못할 것 같아서, 마사바는 대신 더듬더듬 발을 뻗어 메이사에게 다가가 와락 껴안아 보려고 했다. 차라리 얼굴을 보지 않으면 조금 나을까봐.

335 레이니주 (.sNjMU7l12)

2023-09-25 (모두 수고..) 17:52:44

마사바쨩......

336 코우 - 언그레이 (iOVIwJzh8M)

2023-09-25 (모두 수고..) 17:54:28

"아, 언그레이 양 있었구나."
"놀랐으면 미안."

문이 열리자마자, 부실 안의 우마무스메 한 명과 고양이 한 마리가 일제히 놀란다.
아무도 없을 줄 알았지만, 그래도 의외의 광경은 아니다.
하긴, 사미다레도 고양이 돌보기에 진심이지만,
언그레이도 그에 못지 않게 열심히 봐주고 있다는 건 알고 있다.

"고양이 돌봐주고 있었어?"

어느새 한켠에 자리잡은 캣타워를 슬며시 바라보며,
코우는 부실을 쭉 둘러본다.
밥은 먹은 것 같고, 화장실도 양호하고, 잘 놀고 있었고.

337 코우주 (iOVIwJzh8M)

2023-09-25 (모두 수고..) 17:54:47

졸음이슈 때문에 갑자기 사라질수 잇듬...

338 메이사-마사바 (2D9p2mOi4.)

2023-09-25 (모두 수고..) 17:56:44

"..."

거친 동작으로 하는 마른 세수를 빤히 보다가 잠시 시선을 위로 올렸다. 가벼운 말을 써도 말만 가볍고, 분위기는 묵직했다. 조금이라도 환기를 하고 싶어서 습관적으로 별을 찾아보지만, 슬프게도 아직 별이 떠오르기엔 이른 시간이다. 샛별조차 이제 막 지평선을 넘어오고 있어 산에 가려질 시간.
결국 올려다본 것은 그냥 하늘 뿐이라. 별 소득 없이 무거운 마음 그대로 고개를 내린다.

"아하하, 마-사바. 고장나버렸어~?"

괜히 장난스레 말해보기도 하지만, 말과 다르게 내 표정도 그리 밝진 않을 것 같았다.
살짝 떨어졌던 거리를 더듬더듬 채우며 다가오는 마사바를 향해, 나도 다시 다가가- 와락 껴안겼다.

"......마-사바가 싫어서 떠나는 게 아니야."
"이건 장난도, 거짓말도 아니니까."

더듬더듬, 손을 뻗어 등을 토닥인다. 아- 이것도 꽤나 오래된 버릇이다.

339 시라기 다이고 (2s9JfvyspQ)

2023-09-25 (모두 수고..) 17:59:47

>>언그레이 데이즈

봄이 지나가고 있다, 그러면 그 다음은 무엇인가? 그렇다 , 여름! 여름 하면 무엇인가? 그렇다, 축제다! 츠나지의 여름 축제까지는 시간이 꽤 남았지만 벌써부터 많은 사람들이 들뜨는 지금, 자칫 잘못하면 미리 들떠버린 기분이 나츠마츠리 시작때는 가라앉는 참사를 방지하기 위해!(주관적) 전전야제를 내보이는 것이다!

"그리고 나는 안전 점검을 맡았다!"

보통의 레이스와는 다른 형태의 레이스인 만큼 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하는 법, 즐기러 왔다가 이후에 있을 나츠마츠리나 레이스에 악영향을 미쳐서는 안 된다.
그러므로 학생들을 위해서 안전을 단단히 점검해야!

"어디 보자...그나저나 테스트를 도와줄 만한 학생이 온다고 했었는데..."

히토미미의 몸으로는 완벽히 점검할 수 없으니 당연히 우마무스메의 협력을 받아야 한다, 다이고는 그렇게 협력자를 기다리며 코스가 그려진 지도를 살피고 있었다.

340 마사바 - 메이사 (L54CQS188o)

2023-09-25 (모두 수고..) 18:09:42

"....아마?"

언제나 명쾌한 삶이었기에, 이런 변화에 어떻게 반응해야 좋을지는 모른다. 차차 배워나가야 할 것이다. 와락 껴안은 메이사가 등을 토닥여주면, 마사바도 말 없이 상대를 꽉 끌어안는다. 숨소리가 고르지 못하다. 고장난게 맞을지도 몰라.

"그건 알아. 메이짱이 고민해서 이적하겠다고 마음 먹은것도 알아. 내가 메이사의 평생을 책임질 수도 없고 메이사의 꿈을 막을 수 없다는 것도 알아. 멀리 떠나가는 게 아니고, 평소처럼 같이 학교 가고, 수업 듣고, 사미다레랑 모여서 노는 삶이 크게 변하지 않을것도 전부 알아. 하지만..."

바로 이 시점에서 마사바 콩코드는 울고 있었다. 쿨쩍거리며 코먹는 소리가 들려온 것도 배슷한 시기의 일이다.

"그냥... 그냥 이적이라는 말이, 메이사가 다른 팀이 된다는 일이 슬퍼. 그리고 울면서 부탁하면 팀에 남아주지 않을까 생각하는 스스로도 마음에 안 들고... 쿨쩍. 응. 이것 저것.... 슬프고 가슴 아파."

341 미즈호주 (utbCXfpbg2)

2023-09-25 (모두 수고..) 18:14:56

ㅋㅋ
과몰입 방지를 위해서 향 딱 한대만 피우고 답레 쓰도록 하겠음
담배 아닙니다 잠잘오는 향입니다

342 언그레이 데이즈 (Vx/twiTu6M)

2023-09-25 (모두 수고..) 18:15:26

>>336 야나기하라 코우

"...노크는 혀, 토레나... 여서 내 옷 갈아입고 있었으므는 우얄라 캤는교..."

쓴웃음을 지으며 환영한다. 아직 놀란 제키를 진정시키려 쓰담아주며 당신을 보고 있던 것이다.

"뭐어... 우리 아가 되었으이 우리가 잘 돌봐줘야제. 토레나가 돈 써줘가꼬 이정도 해줄수 있는기제. 아 털 윤기보그라. 잘생긴 아 아이가..."

제대로 콩깍지가 끼여 있는 언그레이였다.

"혹시 사바캔짜 정보 쪼까 모아졌나? 아이므는 트레이닝 짜 볼라꼬?"

당신에게 물어보는 언그레이. 그야 그게 아니라도 오지 않을 이유야 없지만, 궁금한 것은 사실이였다. 자신도 현재 사바캔을 위해 준비를 하고 있으니까... 3주는 레이스를 뛰지 말라는 이야기도 듣기는 했지만, 사실 다리가 근질거리는 것은 어쩔수 없는 사춘기 우마무스메였다.

343 미즈호주 (utbCXfpbg2)

2023-09-25 (모두 수고..) 18:15:40

향 키는 것을 무슨 담배피듯 말하는 레스주가 있다??

344 언그레이 데이즈 (q9DYeUDBx2)

2023-09-25 (모두 수고..) 18:20:25

>>339 시라기 다이고

"목소리 크구마. 얼마나 신난기고."

태클을 하면서 뒤에서 일어서는 언그레이 데이즈.

"다이고씨가 오늘 돕는기가... 잘 부탁하꾸마. 뭐가 떠넘겨지고 떠넘겨지다 보이, 내가 하게 되었으야..."

사실 자신 말고 다른 더 알맞은 우마무스메는 없을까 싶기는 했지만. 누가 하기는 해야지 다른 사람이 하지 않을까.

"일다는 그 길고양이 손톱은 짤라놓았고... 이불도 제대로 설치해놓았고, 안테나도 녹 안슨거에 우에 솜으로 감싸는 놓았다 듣기는 혔지마는, 함 보기는 혀야제. 안긋나..."

"일다는 츠나지 전역을 확인하는 것이 좋을끼라. 6층 이상의 집은 없지마는, 그래도 낡은 곳이 몇개 있을수 있응게... 거는 가므는 안된다고 막아 놔야제."

사실 아직도 이 이벤트는 위험하다고 느껴지는 언그레이 데이즈였다. 6층에서 1층 지붕으로 뛰어내렸다가 다리 부러져 버리면... 응.

345 나니와주 (q9DYeUDBx2)

2023-09-25 (모두 수고..) 18:21:07

미즈호구미는 실재한다...

면접은 야쿠자 면접이였다...(음메)

346 미즈호주 (utbCXfpbg2)

2023-09-25 (모두 수고..) 18:21:46

>>345 날조를 멈춰주세요 미즈호주는 Room no.11 이라는 향을 피웟읍니다

347 메이사-마사바 (2D9p2mOi4.)

2023-09-25 (모두 수고..) 18:22:11

"에~ 진짜로 고장나버렸어❤️ 허접❤️ 고물❤️"

아마?라는 말에 바로 놀리는 말이 튀어나와 버린다. 뭐, 나름대로는 달래려는 의도가 좀 있긴 했는데... 역시 무리인가?

".......응, 맞아. 하나도 변하지 않을거야. 아니, 하나는 변하겠지. 서로 다른 팀이 된다는 것."

결국 훌쩍이는 소리가 섞여버린 말을 가만히 들으며 등을 토닥인다. 맞아. 내가 팀을 떠난다고 해서 우리의 사이가 영원히 끝나버리는 건 아니야. 평소처럼 같이 학교를 가고, 사-미랑 같이 셋이서 놀러 가고, 수업도 듣고 하겠지. 정말로 평소랑 똑같은 생활이 쭉 이어질거야.
딱 하나만, 빼고.

"...나 말이야, 마사바랑 같이 달리는 거 재밌어서 좋아했어. 그래서 그냥, 같이 달리기만 하면 된다고 생각해서. 이기고 지는 건 아무래도 좋다고 생각했어."
"근데 달리다 보니까 점점, 달라진거야. ...지금도 마사바와 같이 달리고 싶은 건 맞아. 하지만..."

스스로도 모르고 있었다. 어쩌면 모르고 싶다고 발버둥치고 있던 걸지도 모른다. 레이스의 길은 너무 멀고, 그걸로 성공하기 어렵지 않냐고.
자신만만하게 뛰어들었다가, 아무것도 건지지 못하고 떨어져 나갔을 때의 절망감을 미리 겁내서 피하려고 했었다.
하지만 어쩌다가 뛰어든 그 길은, 떨어져 나갔을 때의 절망감 보다도 닿지 못했다는 분함이 더 강해서, 스스로에게 이런 면이 있었던가 싶을 정도로, 너무나도 분하고— 너무나도 즐거워서.

"같은 팀의 팀원이 아니라, 제대로 된 라이벌이 되어서— 같이 달리고 싶은 거야."

꽤 늦은 감이 있지만, 이제라도 제대로 말이야.
'같이' 달린다는 즐거움을 만끽하고 싶어서. 이렇게 제멋대로 구는 소꿉친구지만 부디 용서해줘.

348 나니와주 (q9DYeUDBx2)

2023-09-25 (모두 수고..) 18:22:56

room no.11... 11번 방으로... 진실의 방으로(?)

349 메이사주 (2D9p2mOi4.)

2023-09-25 (모두 수고..) 18:23:05

마사바에겐 이렇게?말했지만
미즈농에겐 살짝 다른 답이?갈??지도?

사실 저도 어떻게 될지 모르겠음
이게 무지성쾌락주의의 말로다.......

350 메이사주 (2D9p2mOi4.)

2023-09-25 (모두 수고..) 18:23:25

>>348 역시 미즈호구미는 실존한다... 진실의 방이라니 너무 두려운....

351 나니와주 (q9DYeUDBx2)

2023-09-25 (모두 수고..) 18:24:02

근데 같은 팀이면 라이벌이 안되는 건가... (나니와와 사미다레를 보고) (다이와 스칼렛과 보드카를 보고) 흐으음(?)

352 마사바주 (L54CQS188o)

2023-09-25 (모두 수고..) 18:24:28

우애애애애애애애애애앵 메이쨔 우애야애애앵

353 메이사주 (2D9p2mOi4.)

2023-09-25 (모두 수고..) 18:25:38

메이사가 정?이 많아서 같은 팀원이면 라이벌보다는 팀원으로 생각해버린다고 할까... 뭐 그런걸로...(?)

354 히다이주 (g9bmKaLRxE)

2023-09-25 (모두 수고..) 18:25:56

마사바가 코먹는다니 너무 쉬여운ww

355 메이사주 (2D9p2mOi4.)

2023-09-25 (모두 수고..) 18:26:12

훌쩍쿨쩍 마사바 너무 귀여운wwww

356 미즈호주 (utbCXfpbg2)

2023-09-25 (모두 수고..) 18:28:12

ㅋㅋ
메이사주 딱 한 대만 더 피우고 가겠쏘.......
사유 : 과몰입 방지용 향이 너무 필요함 지금

357 미즈호주 (utbCXfpbg2)

2023-09-25 (모두 수고..) 18:28:43

막 한 갑 다 비운것같지만 지금 고작 향 두개비 피웠읍니다.

358 메이사주 (2D9p2mOi4.)

2023-09-25 (모두 수고..) 18:28:48

아니 선생님ㅋㅋㅋㅋㅋㅋ
그.. 니코틴 급성중독 조심하세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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