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958108> [All/육성/우마무스메 기반] 앵시어스 웨이브 - 41펄롱 :: 1001

츠나센 학원 ◆orOiNmCmOc

2023-09-23 18:46:21 - 2023-09-24 20:05:17

0 츠나센 학원 ◆orOiNmCmOc (/DQhhWNRAg)

2023-09-23 (파란날) 18:46:21


니도네 「하~암... 잘 잤다... 다시 잘까.」


【봄 피리어드】 2턴: 9/18~10/1

벚꽃이 떨어지고 한층 더 파릇한 새싹 기운이 츠나지의 산자락에 깃들었습니다. 등교길을 따라 피어 있는 들꽃들을 보며, 앞날의 기대감으로 가슴 설레는 나날을 보내 보아요.
▶ 주요 레이스: 일반 레이스(9/23), 우니상(9/30)

【중간고사】 9/18~9/24 (situplay>1596953107>1)

첫 번째 교내 시험, 「중간고사」가 9월 18일 월요일부터 9월 24일 일요일까지 진행됩니다. 충분히 공부해서 대비하고 좋은 성적을 얻으면, 보상과 함께 의외의 선물을 얻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링크】

시트  | situplay>1596917081>
스코어 | situplay>1596936080>
이전  | situplay>1596958068>
캘린더 | https://uma27cen.notion.site/1b79a245fa0948db8c3f8c10bd202af7
인포  | https://uma27cen.notion.site/de312283127a4bc9893797a33e40c6c7
용어집 | https://kakaogames.oqupie.com/portals/1576/categories/3943 (공식)
웹박수 | https://forms.gle/fydLApT8McjSUp2N6
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앵시어스%20웨이브

849 사미다레주 (g.rjVB.dXE)

2023-09-24 (내일 월요일) 17:51:02

모하입니다!

그래도 물론!! 지금은 한결 나아서 갱신을 한 거니까요~
그치만 여러분의 위로와 격려가 좋네요 얼른 절 더 걱정하고 쓰다듬어주세요(?)

850 메이사주 (9yrtzzw53E)

2023-09-24 (내일 월요일) 17:51:08

아이고 사미다레주... ;ㅁ;
약은 드셨나요... ㅠㅠㅠㅠㅠ 얼른 나아지셔야할텐데

851 쟈라미주 (pxRXDn.jeQ)

2023-09-24 (내일 월요일) 17:51:49

히히히히다이ㅋㅋㅋㅋㅋㅋㅋㅠㅠ 너무 기니까 히×4다이로 일축하겠어요

사미다레주를 나데나데해요. 쓰담쓰담뽀담뽀다담ㅠㅠ

852 미즈호주 (sII/GKupaw)

2023-09-24 (내일 월요일) 17:52:05

>>849 이것은 사미다레를 쓰다듬기에는 키가 너무 작아 토닥이는 미즈호 이다
일단 푹 쉬시오 푹 쉬시오 사미다레=상........

853 히다이주 (zl/t9IGzNk)

2023-09-24 (내일 월요일) 17:52:19

사미다레주 앵하입니다 👋
그리고 배탈에는... 역시 배를 따듯하게 만드는 수밖에 없네요 🥲 저도 배를 까고 잤다가 배탈이 생긴 입장으로서 심심한 위로를 드립니다 🥹

854 사미다레주 (g.rjVB.dXE)

2023-09-24 (내일 월요일) 17:54:15

히의 4제곱다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약은 먹었구요... 역시 약을 먹으니까 좀 낫네요 현대의학 짱
글고 순순히 쓰다듬어줘서 감삼다 히히........ 지금은 누워있으니까요 얼른 나았으면 좋겠네여,,,

855 마사바주 (ULevPEojB.)

2023-09-24 (내일 월요일) 17:54:45

사미다레주 앵하.... 빠른 쾌유바랍니다... 절대 쾌차해.....

856 히다이 - 피리카 (zl/t9IGzNk)

2023-09-24 (내일 월요일) 17:54:48

>>840 히다이

아, 아니 제 이름을 그렇게 음침하게 웃는 이름으로 바꾸지 말아주세요. 제 이름은 히다이 유우가라고요!

..라고 말하는 꿈을 꾸었습니다. 하지만 어쩐지 무표정으로 '히히히히' 라고 말하는 히로카미 님이 무서워서 그냥 히히히히다이로 살아가기로 했어요. 개명은 어느정도 걸리려나.

"그냥, 뭐, 조금... 약속이 있었다가 중간에 파했다고 할까요. 그래서 시간이 떠서 좀 돌아다닐 뿐이었어요."

혼활 맞선하다가 '님 찐따같아서 상종하기 싫어요. 저 갈래요.' 했다고 말할 수는 없었다.

"...그러는 히로카미 ㄴ...트레이너께서도 이런 ..그... 벼룩? 장터 같은 걸 하시는지는 몰랐네요."

플리마켓이라는 고급스러운 용어 나는 몰라.

857 메이사-나니와 (9yrtzzw53E)

2023-09-24 (내일 월요일) 17:54:57

"...뭐어, 잘하는 게 있으면 못하는 것도 있으니까.. 어쩌면 세상의 밸런스를 위해 그쪽은 약하게 설정이 되어있는 걸지도..."

이게 무슨 말이냐고. 나도 몰라... 뭐 그래도 확실히 비범하신 분이구나. 진짜로 밸런스 조정을 위해 그런 일이 있던걸지도 모르지.

"왜 고양이냐니.. 나니와를 빠르게 말하면 나냐가 되니까?"
"아니면 다른 별명을 생각해야하는데.. 음... 음... 언그레이니까 아예 반대로 그레이쨩?"

당장이라도 '우째서야!'하고 츳코미가 날아오려나? 아 맞아. 사실 조금 기대하고 있어.
마치 만담을 바로 앞에서 보는 느낌이라 조금 두근두근한걸.

858 코우주 (QIaahvhaGo)

2023-09-24 (내일 월요일) 17:55:21

"무표정으로 '히히히히' 라고 말하는 히로카미 님이 무서워서"
wwwwwwwwwwwwww

859 미즈호주 (sII/GKupaw)

2023-09-24 (내일 월요일) 17:55:37

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

860 언그레이 데이즈 (euhuTExNQQ)

2023-09-24 (내일 월요일) 17:55:55

>>839 히다이 유우가

"...참내..."

당신이 순순히 인정하자 잠시 눈썹이 찌푸려진다.

"... 먹힜겠나."

뭔 사람을 나르시스트로 만들고 있는겨. 사실 키링을 주는거 자기자신의 키링을 받으면 뭔가...뭔가뭔가 아냐? 차라리 스와브의 키링을 받으면 모를까...처치곤란이다. 와중에 이쁘게도 뽑혔네...

"... 뭐어...알만한길텐데. 말은 디게 없고, 와중에 챙기는거는 잘 챙기고 토레닝 해주는것도 잘 써주지마는... 한 끗이 부족해사서 오해사게 만든달까."

"... 뭐... 그정도 아이겄나."

일단, 자신이 느낀 그대로를 말한다. 베테랑이라 하지만 사람을 대하는건 초보같은, 그런 인상이 없지는 않았다.

861 메이사주 (9yrtzzw53E)

2023-09-24 (내일 월요일) 17:55:5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히다이 너무 재밌는ㅋㅋㅋㅋㅋㅋㅋㅋ 이렇게 매력있는데 왜 자꾸 혼활에 실패하는것일까

862 마사바 - 쟈라미 (ULevPEojB.)

2023-09-24 (내일 월요일) 17:58:44

>>836
"빌렸다?"

마사바는 고개를 갸웃 기울인다. 예쁘니까 빌렸을수도 있지. 하지만 빌렸다는 것은 빌린 사람도 필요하고 언제 어디서 왜 빌렸는지도 중요하고... 악! 너무 많은 정보가 머리에 들어온다. 마사바쟝 이런거 못견뎌...

"당연하지. 트리플 반다나는 나의 것이니까."

당당하게 선언하는 우마무스메 마사바 콩코드. 엄지 손가락으로 자기 가슴을 가리키며 의기양양한 표정을 짓는다

863 언그레이 데이즈 (euhuTExNQQ)

2023-09-24 (내일 월요일) 17:59:22

>>857 메이사 프로키온

"... 비범함을 따지므는 메이사네 아부지도 글치 안하나...?"

재료도 비범하고, 와중에 먹을 만하게 만드는것도 신기하다. 조합은 정말...기묘하지만.

"... 우째서여."

츳코미가 나올수 밖에 없다. 이건 증상이라고, 내가 자발적으로 하는게 아냐.

"...그레짱이라 부르기는 허이, 그거도 뭐 상관은 엄스야."

864 마사바주 (ULevPEojB.)

2023-09-24 (내일 월요일) 17:59:37

>>861 사실 히다이야말로 하렘을 노리는걸지도 몰라....

865 레이니 - 메이사 (ZAyp8A2/U2)

2023-09-24 (내일 월요일) 17:59:42

“미스 니시카타에게 말은... 아뇨. 못해보겠죠.”
“담당이라는 관계, 대체 뭘까요, 메이사양.”
“트레이너와 우마무스메가 완벽한 짝이 될 수 있을거란 생각, 한 번도 해본적 없지만, 막상 담당 트레이너가 생기니, 말하지 않아도 나에 대해서 알아줬으면 좋겠어요. 눈치채줬으면 좋겠어. 애정을 가져줬으면 좋겠어.”
“그래서, 말하고 싶은게 있어도, 말하지 못하겠어. 트레이너의 입에서 나오는 말이, 내 생각과는 다르면, 절대로 못 버틸 것 같으니까.”

“...뭐, 메이사양은, 저랑은 다를지도 모르겠지만.”

 ...쓸데없는 이야기가 너무 많았나. 레이니는, 갑자기 부끄러워져서, 고개를 메이사의 반대편으로 돌린다.

“그런것도 알고 계신가요. 나중에, 꼭 부탁할게요. 보고싶으니까.”

 뭐, 통금시간따위 한 번 정도는 어겨주는게, 고등학생의 추억이 아니겠는가. 적절한 시기를 머릿속으로 상상해보면서, 레이니・왈츠는 희미하게 웃어보였다.

“...그걸 당연하다고 생각하는게, 정이 많다는 증거에요.”

866 저스트 러브 미 -> 마사바 콩코드 (pxRXDn.jeQ)

2023-09-24 (내일 월요일) 18:02:27

>>862

"응, 빌렸다, 요."

이건 이거고. 본인 가슴 가르키며 당당하게 말하는 당신에 푸시시, 바람 빠진 소리 내더니 웃는다. 조금, 많이 자신감 없는 저에 비해서는 많이, 아주 많이 당당해서. 아, 츠나센에도 당당한 녀석들 투성이구나.

"좋~ 아요. 그럼 여기서 질문."

의자를 끌어와 앉더니 턱을 괴고선, 당신을 똑바로 바라보며.

"마사바 쨩이 트리플 반다나를 쟁취하려는 이유는?"

867 리카 - 히다이 (3uv5SwKwLU)

2023-09-24 (내일 월요일) 18:02:31

"이 시간쯤에.. 약속이 있었다가 파하는 거면.. 소개팅보다는.. 맞선 쪽인가.."
소개팅이라기엔 히히히히다이 트레이너씨는 조금 나이가 있어보이는 느낌인 만큼.. 그렇지만 그다지 진지하진 않게 툭 던진 말이었습니다 그리고 히히히히다이 트레이너의 질문에 어째서일 갓 같아요? 라고 시니컬하게 말하면서 앉아보라고 말하는 피리카입니다. 안 앉으면.. 같은 표정은 아니지만 그렇게 보이는 게 피리카 외모긴 하죠.

"이런 플리마켓에서 다른 제작자들 뿐 아니라 전반적 유행같은 걸 둘러보는 일도 필요하고.."
직접 오프라인 판매는 사회성에도 괜찮습니다. 라고 말하려 합니다.

"커피라도 드실 겁니까?"
꽤 수분이 부족해보이시는데(*본인이 샷건을 들이민 것과 히히히히다이라고 해서 그런 거일지도 모르는데 제법 뻔뻔하다)

868 히다이 - 나니와 (zl/t9IGzNk)

2023-09-24 (내일 월요일) 18:03:05

>>860 나니와

"...그건 의외네."

아니, 나는 첫 만남부터 "내 여자랑 포옹을 했다는 게 네 놈이냐?!"(*곡해)부터 시작해서 "너같은 허접자코바카토레나♥️는 나한테 상대도 안 돼" (*곡해) 를 당했기 때문에 뭐랄까, 차분한 게 더 신기하다.

하여튼 할 일은 잘 하고, 과묵하고, 그러나 과묵하기에 문제를 빚는 타입이라는 거지. 고급 용어를 써보자면, 소프트 스킬 부족.

'나랑 똑같구만...'

우린 마치 미러전이었던 셈이군.

"간단하네."

너무 간단해. 하지만 나니와 의외에도 그를 간접적으로나마 거쳐간 우마무스메 말들도 다 비슷했다. 그냥, 그런 사람이라고. 간결하기 때문에 신뢰를 얻을 수 있는 건가.

"...넌 어떻게 영입된 거야? 야나기하라한테."

869 마사바 - 쟈라미 (ULevPEojB.)

2023-09-24 (내일 월요일) 18:05:20

>>866
"꽤 본격적인 질문인데?"

마사바는 의자에 앉는 저스트 러브 미의 뒷자리로 가서, 메이사에게 그리하듯 그녀의 머리 위에 턱을 괴보려 시도한다.

"당연히 세계최고속의 우마무스메를 향한 발판이지! 트리플반다나도, 마구로 기념도, 그 이상도 전부 내거야."

870 메이사-레이니 (9yrtzzw53E)

2023-09-24 (내일 월요일) 18:06:38

부끄러워져서 고개를 돌리는 레이니 쨩, 귀엽네에. 히죽히죽 웃으면서 일부러 고개를 살짝 가까이 하거나- 해보지만 금방 원래대로 돌렸다. 뭐, 어차피 레이니 이쪽 안 보고 있으니까 반응도 없을 것 같고.
하지만 그렇게 말하는 내용은 어쩐지 이해가 가기도 해서. 금새 또 미묘한 표정이 되어 트랙 쪽으로 고개를 돌렸다. 하지만 아마, 트랙의 상황은 눈에 들어오지도 않고 있을 거야.

"...무서울 정도네. 내 안을 그대로 들여다 본 것 같아서, 무서울 정도야. 우리 어쩌면 꽤 닮아있을지도 모르겠네, 레이니."
"왜 그, 중앙에선 누가 이런 말을 했다며. 트레이너와 우마무스메는 일심동체라고."
"레이스가 아니면 딱히 접점도 없는, 그야말로 새빨간 타인끼리 일심동체라니 웃기는 소리라고 생각했었는데... ...아무래도 웃긴 건 내쪽이었나봐. 우마무스메와 담당의 관계란, 정말로 뭘까."

"—이런 얘기 지금까지 아무한테도 한 적 없었는데 말이지... 헤헤..."

아무에게도 한 적 없고, 어쩌면 스스로도 슬며시 외면하고 있었던 걸지도 모르지. 아무튼- 이렇게 말하는 건 처음이라는 얘기다.

"에- 그런가? 그럼 겸허히 받아들이도록 하지."
"후후후, 기대해. 별을 보면서 마시는 코코아는 진짜, 정말로 맛있으니까."

871 히다이 - 피리카 (zl/t9IGzNk)

2023-09-24 (내일 월요일) 18:07:25

>>867 피리카

'소개팅 보다는 맞선 쪽인가.'

움찔.

미친~~~~~~~~~~~~!!!!!!!!!!
나 이 여자 무서워~~~~~~~~~~~~~~!!!!!!!!

신입트레이너라고 들엇는데? 마이페이스고요? 무표정으로 히히히히라고 하질 않나 샷건을 철컥거리며 희번득하게 웃질않나 진격의 거인이냐! 으아아!

...라고 내면으로 절규하면서도 그분께서 시니컬하게 앉으라고 하시니, 금세 가판대 뒤의 여분의 의자에 털썩 앉아버리고 만 것입니다. 아니, 사실 망설였는데 뭔가 싸늘하게 독잇뱀처럼 쳐다봐서, 나도 모르게.

'어느새...'

"네? 네네네. 커.깝휘 좋죠. 사, 사회성이 역시 대대단하십니다 하하하플라이마켓덕분일까요 역시."

그렇게 커피를 받아드는 손은 부들부들부들부들부들 떨렸다. 담배 금단증상입니다. 진짜로.

872 히다이주 (zl/t9IGzNk)

2023-09-24 (내일 월요일) 18:08:27

그리고 저는 외출을 하고 오겠습니다 😌
답레는 느긋이 이을게요. 즐거웠어요 😊
앵바입니다. 👋

873 미즈호주 (sII/GKupaw)

2023-09-24 (내일 월요일) 18:08:29

왜 히다이가 만나는 여성 트레이너들은 하나같이 무섭다는 소리가 나오는 것일까요???

874 메이사-나니와 (9yrtzzw53E)

2023-09-24 (내일 월요일) 18:08:51

".....뭐 우리 파파도... 그렇긴 해...."

살짝 죽은 눈으로 중얼거리듯 대답했다. 아니, 오히려 우리 파파 쪽이 더 비범할지도 몰라. 어쩜 그렇게 이상한 재료들을 조합해내는거지. 그 와중에 또 맛은 거지같지만 못 먹을 정도가 아니라는게 분해. 진짜 뭔데 파파...

"에- 이미 선점한 애가 있는건가, 그레 쨩이란 별명."
"그러면 그러면... 언그레이니까... 안-그쨩이라던가. 데이니까 데이데이?"

이것저것 조합해보는데, 음, 영 마음에 드는 게 없네.
그리고 솔직히 나니와가 입에 너무 붙어버렸어.

"미안. 나니와처럼 입에 착 붙는 게 없다... 그냥 나니와 쨩으로 괜찮지 않을까?"

875 미즈호주 (sII/GKupaw)

2023-09-24 (내일 월요일) 18:08:58

>>872 아놔미치겠네 다녀오시오 히다이=상

876 저스트 러브 미 -> 마사바 콩코드 (pxRXDn.jeQ)

2023-09-24 (내일 월요일) 18:09:58

>>869

엑. 하는 가벼운 소리와 함께 그대로 머리 위에 무언가 눌리는 느낌. 뭐야, 이쪽은 진지한데. 저쪽은 장난인건가~, 기껏 잡은 무게가 다 사라지는 기분이다. 귀가 한 번 쫑긋거렸다.

물론 장난은 아니겠지. 세계 최고속의 우마무스메. 꽤나 멀고 먼 미래를 그리고 있구나 싶어, 손을 뻗어 제 머리에 턱을 괸 마사바 콩코드의 볼을 손가락으로 콕 찔러보려 했다.

"트리플 반다나도, 마구로 기념도…."

시선을 굴린다. 숨 잠시 들이킨다.

"…쉽지 않을 텐데도 안 꺾일거예요? 최고속의 우마무스메를 꿈으로 두기엔, 저도 이기지 못했으면서~."

기운 없는 도발은 얼마나 효력이 있는 걸까.

877 메이사주 (9yrtzzw53E)

2023-09-24 (내일 월요일) 18:10:33

몬다이쌤 다녀오세요~

>>873 그것은 히다이가 상대적으로 약하기 때문이 아닌?지(???)
아 물론 미즈농은 절대적으로 강자이고 무서운게 맞습니다^^

878 미즈호주 (sII/GKupaw)

2023-09-24 (내일 월요일) 18:11:15

>>877 마지막 줄은 날조가 맞습니다 ㅡㅡ

879 메이사주 (9yrtzzw53E)

2023-09-24 (내일 월요일) 18:12:53

날조가 아니라 팩트라고 하는 거랍니다
자 따라해보세요
팩 트

880 마사바 - 쟈라미 (ULevPEojB.)

2023-09-24 (내일 월요일) 18:13:23

"꺄~"

볼이 콕 찔리면 장난스럽게 소리를 지르다가 키시시시 하고 상어이빨 사이로 나오는 특유의 웃음소리를 흘린다.

"왜 꺾여? 꺾이는 것도 선택인걸."

똘망똘망한 눈으로 러브짱을 내려다보다가, 역시 조금 기분이 안 좋아 보이는 것 같아서 옆구리를 콕 콕 찌르려 해 본다.

"그리고 그때는 근소한 차이였거든요?! 우니상에서 붙으면 절대로 내가 이겨~~"

881 미즈호주 (sII/GKupaw)

2023-09-24 (내일 월요일) 18:13:42

>>879

882 메이사주 (9yrtzzw53E)

2023-09-24 (내일 월요일) 18:14:04

883 미즈호주 (sII/GKupaw)

2023-09-24 (내일 월요일) 18:14:24

884 메이사주 (9yrtzzw53E)

2023-09-24 (내일 월요일) 18:14:45

885 미즈호주 (sII/GKupaw)

2023-09-24 (내일 월요일) 18:15:12

어쩔수 없군 [ 진심모드 ] 를 개방하는 수밖에.....

886 메이사주 (9yrtzzw53E)

2023-09-24 (내일 월요일) 18:15:39

887 미즈호주 (sII/GKupaw)

2023-09-24 (내일 월요일) 18:18:07

888 미즈호주 (sII/GKupaw)

2023-09-24 (내일 월요일) 18:18:21

889 메이사주 (9yrtzzw53E)

2023-09-24 (내일 월요일) 18:18:27

890 저스트 러브 미 -> 마사바 콩코드 (pxRXDn.jeQ)

2023-09-24 (내일 월요일) 18:18:29

>>880

"꺗!?"

꽤 예민한 부위 아니야!? 완전 간지럽다! 순식간에 찔린 쪽의 반대로 몸이 움직인다. 뭐야, 뭔데. 벌렁거리는 심장을 부여잡고 위를 바라보는 것이다.

"아, 아하하하! 하지만 아직 시작도 안 했고? 여태까지 달렸던 건 전~ 부 졌, 으면서…."

근소한 차이래도 이긴 건 이긴 거.
하지만 뒤엎어보면, 말대로 저쪽이 언제든 이길 수 있을 것이다. 심지어 이번 모의 레이스에서는 단거리였는데도 스테이어에게 대차로 지지 않았던가.

"ー대단하네요, 마사바 쨩은. 절대 이길 수 있어! 같은 말이나 늘여놓고. 저라면… 나라면, 그런 생각 못 할텐데."

891 미즈호주 (sII/GKupaw)

2023-09-24 (내일 월요일) 18:18:37

892 코우 - 미즈호 (QIaahvhaGo)

2023-09-24 (내일 월요일) 18:18:38

코우는, 미즈호의 이야기를 잠자코 듣다 입을 연다.
어깨를 토닥이는 손길은 멎지 않는다.

"이해해."
"담당이 떠난 일로 슬퍼하는 건 이상한 게 아니야."

자신도 불과 몇달 전, 아끼는 아이를 떠나보낼 뻔 했으니까.
그때 그녀가 정말 떠났더라면, 많이 슬펐을 것이다.

"그 아이도 트레이너를 많이 좋아했을 거야."

언젠간 다시 돌아올 거라는 말은, 지나친 낙관론이겠지.

"그러니까, 더더욱 너한테 고민을 안겨주고 싶지 않았던 거겠지."
"네 잘못이 아니야, 그 아이의 잘못도 아니고."

이런 서투른 말로 위로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말이다.

//짜잔! 하남자력은 올라가지 않았습니다! 우우 노잼인간

893 미즈호주 (sII/GKupaw)

2023-09-24 (내일 월요일) 18:18:58

아놔 마사바만들기 또 실패했네

894 코우주 (QIaahvhaGo)

2023-09-24 (내일 월요일) 18:19:08

몬바입니다

895 다이고 - 히다이 (OS.B0vtG3.)

2023-09-24 (내일 월요일) 18:21:05

"응, 아니...그렇게 많은가?"

물론 다이고 자신보다야 많았지만. 자신도 얼마 지나지 않으면 그 나이가 될 텐데. 새삼스럽지만 고민이 생길 섯 같기도 하다.

"푸딩인가~"

푸딩에 대해 이야기하는 메이사의 목소리를 들으며 자리를 정리하던 다이고는, 남자화장실에서 밥을 먹느냐는 말에 으응? 하고 메이사를 쳐다보았다.

"형이 그랬어? 으음... 아니, 남자화장실에서는..."

잠깐만, 이거 뭔가 생각해 둔 게 있어서 그렇게 말한 거 아닌가? 여기서 사실 그대로 아니라고 말해도 괜찮은 건가? 다이고는 고민을 하다가 천천히 입을 열었다.

"그, 형이 그렇다면 그런 거 아닐까..."
"에이, 그런 건 그만 물어봐, 얼른 푸딩 먹으러 가야지."

896 다이고 - 메이사 (OS.B0vtG3.)

2023-09-24 (내일 월요일) 18:21:40

>>895 아니 이름 틀렸잖아!
설마 아까도 틀렸나?!

897 마사바 - 쟈라미 (ULevPEojB.)

2023-09-24 (내일 월요일) 18:22:23

"키시시싯."

깜짝 놀란 얼굴을 하는 쟈라미가 바라본 것은 바사바의 얼굴. 마사바도 쟈라미의 얼굴을 내려다보았다. 반짝이는 눈이 서로를 향한다.

"그럴 수도 있지. 중앙 출신이시면 당연히 나보다 빠를테고, 같이 경쟁하게 되면 나는 거기에 좋은 자극을 받아서 어디를 준비하고 갈고 닦을지 생각해서 다시 도전하면 돼."

마사바는 담담하게 제 담론을 이야기하다가 쟈라미의 옆구리를 다시 쿡 찔러보고는 물어본다

"무슨 일 있어?"

898 메이사-다이고 (9yrtzzw53E)

2023-09-24 (내일 월요일) 18:25:45

"엑.... 진짜로....?"
"그럼 우마그린이 츠나센의 다음 실세가 될 잠재력이 있어서 그 가능성에 걸고 아저씨가 우마그린의 빵셔틀이자 깔을 자처했다는 것도 사실인거야??"

그만 물어보라고 했지만, 이것만 물어보고 그만둘테니까! 마치 산타클로스의 존재를 물어보는 어린 아이같은 눈빛으로 우마그린을 보면서-하지만 이게 진짜 사실이냐고 인정하냐는 듯한 애매한 무언가가 섞인 표정으로 물어본다.

"아, 병문안 가서 들은 건 아니고. 이것도 옥상에서 들었던거니까..."

병문안 가서는 다른 이야기들을 했으니까. 아무튼 이게 진짜라면 나는 우마그린을 좀 다른 눈으로 보게 될 것 같은데...
레이니를 울린다는 말도 그렇고...(?)

"그, 그치. 아무튼 푸딩 먹으러 가야지~ 빨리 가자? 그래도 대답은 해줘?"

899 메이사주 (9yrtzzw53E)

2023-09-24 (내일 월요일) 18:26:09

>>896
맞아요
하지만 눈치있게 그냥 답레썼어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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