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958108> [All/육성/우마무스메 기반] 앵시어스 웨이브 - 41펄롱 :: 1001

츠나센 학원 ◆orOiNmCmOc

2023-09-23 18:46:21 - 2023-09-24 20:05:17

0 츠나센 학원 ◆orOiNmCmOc (/DQhhWNRAg)

2023-09-23 (파란날) 18:46:21


니도네 「하~암... 잘 잤다... 다시 잘까.」


【봄 피리어드】 2턴: 9/18~10/1

벚꽃이 떨어지고 한층 더 파릇한 새싹 기운이 츠나지의 산자락에 깃들었습니다. 등교길을 따라 피어 있는 들꽃들을 보며, 앞날의 기대감으로 가슴 설레는 나날을 보내 보아요.
▶ 주요 레이스: 일반 레이스(9/23), 우니상(9/30)

【중간고사】 9/18~9/24 (situplay>1596953107>1)

첫 번째 교내 시험, 「중간고사」가 9월 18일 월요일부터 9월 24일 일요일까지 진행됩니다. 충분히 공부해서 대비하고 좋은 성적을 얻으면, 보상과 함께 의외의 선물을 얻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링크】

시트  | situplay>1596917081>
스코어 | situplay>1596936080>
이전  | situplay>1596958068>
캘린더 | https://uma27cen.notion.site/1b79a245fa0948db8c3f8c10bd202af7
인포  | https://uma27cen.notion.site/de312283127a4bc9893797a33e40c6c7
용어집 | https://kakaogames.oqupie.com/portals/1576/categories/3943 (공식)
웹박수 | https://forms.gle/fydLApT8McjSUp2N6
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앵시어스%20웨이브

696 메이사주 (9yrtzzw53E)

2023-09-24 (내일 월요일) 15:40:43

맞워요 쟈라미의 수영복 옷갈 썰도 달라
그림으로 주면 더 좋다
내놔(???)

697 레이니 - 메이사 (MANnkgxVtE)

2023-09-24 (내일 월요일) 15:40:58

“안 된다고 하면, 기숙사로 돌아가야죠.”

 사실, 거짓말이다. 아니, 거짓말이라기보다는... 어째서인지, 메이사는 에... 대상경주도 안 뛰는 허접주제에 나보고 비키라니, 안 돼❤️ 라고 해도 그냥 장난치는 것일것 같다는 느낌이 있다고 해야할까. 응, 뭐라고 해도 장난꾸러기니까

“사실, 시험. 열심히 안 봤지만. 정신 없었다는건 틀린 말이 아니니까. 일단은 그런걸로 해둘게요.”

 그래도 평타는 쳤다...

“그러고보니 메이사양은, 대상경주 바로 다음이 시험기간여서 컨디션 관리가 고되었겠네요. 고생, 많으셨어요.”

 그렇게 말하며, 메이사가 비켜준 옆자리를 차지하고 앉는다. 자리에 앉으니 츠나센의 트랙이 보이는 것이, 어째서 다들 이곳을 명당이라고 부르는지 알 것 같기도.

698 나니와주 (euhuTExNQQ)

2023-09-24 (내일 월요일) 15:41:06

으엙

699 쟈라미주 (b9..tjccZc)

2023-09-24 (내일 월요일) 15:41:07

>>694 아!!! 혹시 먹튀라고 들어보셧나요

……농담이고 이건 제가 그리고 싶으니까 집에 들어가면 쇽샥샥 낙서해오겠습니다 😏

700 미즈호주 (sII/GKupaw)

2023-09-24 (내일 월요일) 15:41:33

>>689 미즈호 여름철이랍시고 생각보다 짧은 원피스를 입고 등장할듯

>>690 느려도 ㄱㅊ읍니다 (시체되있음)

701 히다이주 (zl/t9IGzNk)

2023-09-24 (내일 월요일) 15:42:03

>>698 나 니와주
선물 전달... 해도 괜찮을까요? 🥺

>>699 헉...! 🥹🥹
금손의 오피셜 수영복이라니 이건 정좌하고 기다릴 사안이네요.

702 쟈라미주 (b9..tjccZc)

2023-09-24 (내일 월요일) 15:42:25

>>695-696 어떻게 이렇게 극악무도한 무스메가.
메이사의 옷갈을 위해서라면. 이 한몸. 지갑을희생할게… 🥹

나니와주도 앵하앵하~

703 쟈라미주 (b9..tjccZc)

2023-09-24 (내일 월요일) 15:43:51

>>700

생각보다 짧은.
생각보다 짧은
생각? 보다 짧? 은?

무릎 위 흰 원피스. 왠지 어울릴 것 같은 그런.

704 리카주 (3uv5SwKwLU)

2023-09-24 (내일 월요일) 15:43:56

지금 머가 어케되어가고 있는거지...

...저는 웬만하면 안돌려본 분이랑 해보고 싶다 같은 건 있긴 합니다만.

705 레이니주 (MANnkgxVtE)

2023-09-24 (내일 월요일) 15:44:32

나니와주 하이임다
컨디션은 괜찮으심까?!?!?!

🤔.ㅇ(수영복 커미션을 넣어볼까...) ???: 마! 니 도파빈 중독이다!

706 레이니주 (7erjYJ7Ogk)

2023-09-24 (내일 월요일) 15:46:28

일 하는 중이여서
쓰리멀티 무리임다...
리카T 만나보긴 해야하는데... 이미 머릿속에서 첫 만남도 상상해뒀는데...(?)

707 메이사-레이니 (9yrtzzw53E)

2023-09-24 (내일 월요일) 15:47:53

"열심히 안 봐도 뭔가, 시험기간의 분위기라는게 있잖아. 난 상관없다고 하면서도 은근히 분위기에 압도된다던가..."

뭐, 일단 그런 걸로. 고개를 살짝 끄덕였다. 그러고 보니 나도 보충만 안 받으면 된다는 느낌으로 설렁설렁 하려고 했는데. 어쩌다보니 또레나가 이것저것 주입해버려서 말이지.... 어라? 나만 정신이 없었던 건 아니겠지??

"아- 그래서 그랬던가. 어쩐지 책만 펴면 졸리더라니. 후히히~"

어쩐지. 내가 이상한게 아니라 타이밍이 이상했던거다. 이렇게 된 이상 시험기간을 조정해달라는 의견을 이사장님한테 제출하는 수밖에.
...하지만 이사장님은 뭔가 무서우니까, 역시 그만둘까~

".....여기, 꽤 좋은 자리지? 달리고 있는 게 한눈에 들어오고, 뭔가 경기장 관중석 같단 느낌."

레이니도 이 풍경에 빠질까. 빠진다고 표현하기엔 좀 애매할지도 모르지만.. 어쨌든 멍하니 보고 있기 좋은 명당이다.
모두가 열심히 달리는 풍경을 보면서, 그냥 평범하게 얘기할만한 화제가 있을까 생각하다가 한두마디씩 던져본다.

"...담당 트레이너는 어때? 적응은 좀 했어? 팀은- 음, 레이니가 들어온 후에 아직 팀 훈련은 안 했으니까 잘 모르겠지만... 팀은 마음에 들어?"

708 메이사주 (9yrtzzw53E)

2023-09-24 (내일 월요일) 15:48:45

나니와주 엇서오세요~

>>704 그 그럼 메이사는 일단 사퇴하는 것으로(???)

709 히다이주 (zl/t9IGzNk)

2023-09-24 (내일 월요일) 15:49:19

>>704 그러면 히다이는 어떠신가요? 🙂

710 코우 - 미즈호 (QIaahvhaGo)

2023-09-24 (내일 월요일) 15:50:05

코우는, 소파에 앉고 나서도 울음을 멈추지 않는 미즈호를 몹시 걱정스럽게 바라본다.
울지 말라는 말은 하지 않는다.
차라리 마음껏 울고 털어내는 것이 낫다.
줄곧 그녀의 어깨를 토닥여주다가, 질문을 해오면 한치의 머뭇거림도 없이 입을 연다.

"곁에서 그 의미를 찾아줄 거야, 같이."

당연한 대답이다.
의미를 잃어버렸다면, 찾으면 되는 것이다.
그녀가 힘들어하는 이유는 자세히 모르지만,
그저 담당에 관련된 일이겠거니, 하고 어렴풋이 짐작할 뿐.

"...그래도 모르겠다고 하면, 그 아이가 원하는 대로 해줘야지."

그 소망이, 경주 우마무스메를 그만둔다는 결정이라고 해도.

711 나니와주 (euhuTExNQQ)

2023-09-24 (내일 월요일) 15:50:20

앗 네 히다이주 선레 해주시면 천천히 답레할게요오

712 메이사주 (9yrtzzw53E)

2023-09-24 (내일 월요일) 15:52:14

아 맞다
나니와주 저가 답레를 못?찾았는데 앵커 달아주시면 바로 가져오겟습니다...
만약 아직 안 주신거라면 천천히 주시구요~~

713 리카주 (3uv5SwKwLU)

2023-09-24 (내일 월요일) 15:52:58

어... 그럼 히다이랑 하는 걸로..?
메이사는 사퇴군여(?)

그럼 무슨 상황으로 하는 게 좋을까요(?)

714 히다이 - 나니와 (zl/t9IGzNk)

2023-09-24 (내일 월요일) 15:55:06

*요즘 피곤해보이셔서 단문으로 간단히 드립니다 😊
때나 장소는 마음껏 설정해주세요.

나는 언그레이 데이즈를 찾아 다녔다. 이유는 간단하다. 내가 면식을 갖고 있는 유일한 블레이징의 우마무스메였으니까.
의외로 야나기하라에 대한 정보는 찾기 어려웠으므로 그녀가 유일한 동앗줄이라고 할 수 있었다. 그래서 뇌물이랄까, 선물도 사뒀지.

'언그레이 데이즈의 라이브 복장 아크릴 키링.'

그리고 배회하고 배회해, 주머니에 넣어둔 아크릴 키링이 따듯해졌을 무렵, 나는 데이즈를 찾을 수 있었다.

"여― 데이즈 아니냐."

715 언그레이 데이즈 (euhuTExNQQ)

2023-09-24 (내일 월요일) 15:55:18

situplay>1596958068>866 메이사 프로키온

"뭐꼬그기."

약하게 츳코미를 걸지만, 그렇게 나쁘지는 않은 기분이다.

"이런거 해보고는 싶었지마는... 시험은 끝내고 혀야제..."

쓴웃음을 짓는 밤색머리의 우마무스메. 그러다 당신을 보고는.

"그래도 미안허이. 요새 유행하는 노래는 잘 몰라사서...그 배운거 빼이 몰라사서 말여."

"어? 아이 내는 괘안여. 낸 마이 뭇으야, 메이사 마이 묵그라."

당근 주스도 반쯤 남아, 밖에 송글송글 물이 맺혀있다.

"메이사 묵고 싶으므는 시키고... 근디 시간이 많구마, 아이, 내가 노래 마이 몰라사서 이런가...미안쿠마."

716 히다이주 (zl/t9IGzNk)

2023-09-24 (내일 월요일) 15:56:36

>>713 ...피리카가 세운 플리마켓 가판대를 히다이가 기웃거리는 건 어떨까요?

717 리카주 (3uv5SwKwLU)

2023-09-24 (내일 월요일) 15:59:02

그럼 선레는 다이스로?
아니면 간단하게나마 드릴까요?

....지금 화장실에서 다리많고 긴 뭔가를발견해서가둬둔상태라서

718 히다이주 (zl/t9IGzNk)

2023-09-24 (내일 월요일) 16:00:44

>>717 비상시니까 이쪽에서 드리겠습니다 🙂
잘 처리하고 오시길...

719 메이사-나니와 (9yrtzzw53E)

2023-09-24 (내일 월요일) 16:01:34

"흐음~ 그럼 XLL크림듬뿍시럽듬뿍딸기수플레팬케이크 시켜버려야지❤️"

이런게 왜 노래방에 있는진 모르겠지만. 뭐 노래하다보면 당이 딸?리니까 그런거 아닐까. 아무튼 멋대로 주문하고서 히죽히죽 웃었다.

"아~ 근데 감튀 먹어서 애매하게 배가 찼는데. 혼자 먹으면 분명 남아버릴거야~ 그러니까 나니와도 도와줘야해. 알았지?"

거절은 거절하고 거부는 거부한다. 완전 독불장군이 된 느낌인걸. 나쁘지...않아!

"그래? 뭐 어때. 그럼 배운 거 부르면 되지! 그럼 나도 배운 쪽으로 한 번 골라볼까. 내가 먼저 하고 있을테니 천천히 골라보라고~"

저번 위닝 라이브의 설욕을 위해 메이크 데뷰를 해보자! 잠깐 쉬었으니까 부를 수 있을거야!!
재빨리 번호를 입력하고 마이크를 들었다. 좋아, 간닷!!!

.dice 50 100. = 56

720 메이사주 (9yrtzzw53E)

2023-09-24 (내일 월요일) 16:01:58

다가아아아앗

그리고 리카주... 호에엑... 화이팅......

721 코우주 (QIaahvhaGo)

2023-09-24 (내일 월요일) 16:03:27

>>717 꺄아아아아아아아악

722 히다이 - 피리카 (zl/t9IGzNk)

2023-09-24 (내일 월요일) 16:04:29

네, 오랜만에 혼활을 고민하고 있는 히다이 유우가입니다. 이번에도 맞선 자리가 실패해 뭐가 고민인 건가, 나의 센스는 무엇이 문제인가라는 근본적인 고민에 다다러버렸기 때문입니다.

'말하는 게 좀 어리숙하대.'
'생긴 게 맘에 안 든대.'
'집착광공이 아닌 거 같아서 별로래.'

어쩌라고! 되겠냐!
...그래서 이번에도 점심만 먹고 헤어져, 번화가를 어슬렁어슬렁거리는 결말로 치달았습니다. 아, 저기 플리마켓을 하고 있군요. 운명의 만남이라도 있지 않을까요?

그렇게 생각하며 한 가판대로 향해, '말하긴 어려우나 귀엽게 생긴 것들'을 둘러보고 있다... 무심결에 한 펜던트를 가리키며 물었습니다. 아, 근데 저거 가판대 바깥에 나가있어서 상품은 아닐지도.

"이건 얼마인가요?"

그래봤자 플리마켓 가판대, 그렇게 비싸지는 않겠지 하며.

723 메이사주 (9yrtzzw53E)

2023-09-24 (내일 월요일) 16:05:25

집착광공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724 리카주 (3uv5SwKwLU)

2023-09-24 (내일 월요일) 16:08:51

.dice 1 100. = 93
.dice 1 12. = 9
*4, 5일 경우
.dice 100 1000. = 444

725 레이니 - 메이사 (ZrJk/hVGE.)

2023-09-24 (내일 월요일) 16:13:53

“아, 반에서 우등생의 필기노트를 두고 시끄럽다거나, 하면, 나도 저기에 참여해야하나. 하고, 집중이 흐트러지곤 하죠.”

 그런 거라면 이해할 수 있다. 필기노트, 솔직히 말해서, 신경쓰였으니 말이다.
살인적인 스케쥴이라는 생각도 못할 정도로 정신이 없었던걸까. 하고 실없는 웃음소리를 내는 메이사를 잠깐 바라보았지만, 다시 고개를 돌려 학교쪽을 내려다본다.

“네, 명당이라고 해서 구경왔는데, 어째서 명당이라고 부르는지 알겠네요. 정말, 관객석에서 바라다보는 느낌이야.”

 시험기간도 거의 끝바지겠다. 트랙 위는 평소보다 분주하다... 지금, 저기에는, 아는 얼굴도, 열심히 달리고 있을까, 하는 생각.

“처음엔 조금 걱정했는데, 팀 자체는 마음에 들어요. ...미스 니시카타는 어른이니까 말이에요.”

 같은 팀이지만, 담당은 아니다. 그러니, 호의적이되, 적당한 거리를 유지한다. ...아직도, 그게 이상하다곤 느끼고 있지만, 좋은 사람인건, 확실하다.

“마사바양은... 채팅에서도 느꼈지만, 직접 만나보니 재미있는데다가 누구에게나 사랑받을 것 같단 느낌이었고.”
“다이고랑은... 사실, 자주 엇나가요. 매번 다이고 앞에선 바보처럼 울기만 하고. 그래도, 좋아하니까 괜찮지만.”

726 언그레이 데이즈 (euhuTExNQQ)

2023-09-24 (내일 월요일) 16:14:42

>>379 유키무라 모모카

"개선문... 파리까지 가는 돈이 을매고..."

"...뭐어, 그래 될 정도로 돈 벌수 있으므는 좋겄구마는."

마주 웃어보이는 밤색머리의 우마무스메였다.

"그이 약속이데이. 같이, 마구로 가보제이. 거서 좋은 승부를 펼치는기라."

그렇게 말하는 그녀의 눈은 빛나고 있었다.

"착한 애제, 착한 애. 그이 내가 질투허지도 몬허겄으야. 거따가... 그 교문 앞에 걸어놓은 골판지...암만 봐도 햐쿠쨩 아인교... 그래 하는데, 우얘 미워할꼬, 금마를."

그렇게 이야기하는 그녀의 표정은 복잡한 느낌이였다. 역시 대단하지만, 누이로써, 이렇게밖에 도와줄수 없다는것이 참... 씁쓸한 기분.

"니를 뛰어넘는 달리기라..."

"...좋네. 그거, 이자뿌지 말그라."

"이 약속, 내는 기다리고 있을끼이께. 힘들므는, 언제든 와도 되고."

날다람쥐 잠옷을 입고 있기에, 그렇게 진지하게 보이지는 않으려나. 하지만, 그것은 진심이였다.

"... 무리는 얘기하덜 말고..."

190은 커녕, 150이라도 되고 싶어 별짓을 다하던 중학생 시절 자신이였다.

"...고루시는 뭔지...에요...그려그려. 함 해보제이...잠만 몇번만 더 봐도 되겄제?"

그 눈은 의외로 진지한 것이였다. 이왕 하는거, 당신이 만족하게 해주고 싶은 그녀였다.

727 리카 - 히다이 (3uv5SwKwLU)

2023-09-24 (내일 월요일) 16:18:43

혼활을 하는 것인가...까진. 모르지만 돌아다니는 히다이의 모습이 어딘가 익숙해서 고개를 갸웃합니다. 츠나센 학원에서 본 거라면 트레이너인가? 라고 생각하다가 본인이 위치한 가판대 쪽으로 오는 걸 보고는 적당히 정리합니다.

"어서오세요."
인사를 한 피리카는 히다이가 가리킨 것을 봅니다. 매대에 놓였다기보다는 따로 놓여있는 것을 보면 꽤나 고급져보입니다. 그리고... 그걸 굳이 찝었다는 걸 알아차린 피리카는 친절하게 가격을 안내하려 합니다.

"93만엔이랍니다."
감정서가 첨부된 천연 블루 사파이어와 백금으로 만든 펜던트라서요. 라는 말을 합니다. 하긴. 누가 봐도 어느정도 고급져보이고.. 꽤 알도 커서 캐럿이 최소 5캐럿 이상이기도 하고..

//93이 나오다니 ㅋㅋㅋㅋㅋ

728 언그레이 데이즈 (euhuTExNQQ)

2023-09-24 (내일 월요일) 16:19:29

>>714 히다이 유우가(유우고 아니지?)

그것은 또, 트레이닝용 벤치였다. 이번주에 op를 뛰고 싶었지만... 결론은 오버워크. 또 대회에 나가지 못하고, 트레이닝을 세게 못하게 생긴 언그레이였다. 역시 이와시캔 마지막에 3명을 제치고 골을 한것이 조금 패착이였을까. 하지만 그렇다고 정보수집을 소홀히 할 수는 없는 일이였다.

"...아, 히다이씨. 여는 어쩐일인교."

누구를 보러 온걸까. 자신의 눈은 요루니 앙카케... 이곳에서 꽤나 인기가 많은 우마무스메를 향해 있었다.

729 코우주 (QIaahvhaGo)

2023-09-24 (내일 월요일) 16:19:42

93만엔wwwwwwwwwww

730 리카주 (3uv5SwKwLU)

2023-09-24 (내일 월요일) 16:21:01

4나 5였으면 444만엔이었다고(?)

731 메이사-레이니 (9yrtzzw53E)

2023-09-24 (내일 월요일) 16:22:23

"....어른인가아."

최근엔 이래저래 생각이 많아서 그런가, 그 말에 나도 모르게 툭 나와버렸다. 아~ 이건 예상 외야! 멋쩍게 웃으면서도 시선은 트랙을 향해있었다.

"마-사바는 그렇지. 어렸을 때부터 그랬어."
"흐음~ 그렇구나아~"

자주 엇나간다는 말에 살짝 걱정이 됐지만, 뭐야. 뒤에 붙은 말을 보니 걱정할 필요도 없잖아? 그나저나 우마그린, 수상할 정도로 애를 자주 울리는 거 아니야? ...뭐, 나는 내가 잘못한 것 때문에 운 거니까 예외로 친다고 해도 레이니가 매번 운다고 할 정도면...

"...아이를 울리는 어른이라니. 우마그린도 참."
"뭐 레이니가 괜찮다고 하니까 다행이긴 하지만, 그래도 무슨 일 있으면 말해줘. 경찰 정도는 불러줄게❤️"

물론 농담이다. 아니 그래도 진짜로 도움을 요청한다면 경찰도 부르고 가게에 있는 칼도 들고 뛰어갈 생각은 있으니까?(??)
살짝 트랙에서 시선을 떼고 레이니를 보면서 히죽 웃었다. 농담이라는게 충분히 전해지면 좋겠네~

732 레이니주 (lNfABItJ4w)

2023-09-24 (내일 월요일) 16:22:29

편의점을 마트처럼 이용하는 손님을 볼때마다 SAN치가 깎이는 나
정상인가요?

733 메이사주 (9yrtzzw53E)

2023-09-24 (내일 월요일) 16:23:06

93만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734 언그레이 데이즈 (euhuTExNQQ)

2023-09-24 (내일 월요일) 16:23:42

>>719 메이사 프로키온

"그...진짜 내 못묵는다 카이...? 이 이상 무므는 내 배 터져야...?"

라고 해도 주문 하는 것을 멈출수는 없었다... 너무 단건 힘들던데...

"... 아니 안한다 안했나...???"

츳코미가 소용 없는 보케였다... 아니, 돈 안 아까워...??

"... 그라므는...으음..."

노래방 책을 넘겨 보다가, 당신이 노래를 부르자 눈은 당신의 춤선을 향한다. 음. 전보다는 3배쯤 더 나아졌어. 하지만... 조금 아쉽다고 생각되는것은 왜일까.

"...역시 서브가 있어야 사는 느낌인긴지..."

노래를 고르는 손은 이미 한곳에 손가락을 올리고 있었다.

735 메이사주 (9yrtzzw53E)

2023-09-24 (내일 월요일) 16:23:49

>>732
하... 하지만 마트 휴무일엔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해요...
맞아요 제 얘기에요.. 오늘도 마트 휴무라서 어쩔 수 없었어요......

736 나니와주 (7.DmhgVdLU)

2023-09-24 (내일 월요일) 16:25:02

엣, 설마 메이사상과 레이니상 리얼에서 만난거신(아닐확률 높음

737 히다이 - 피리카 (zl/t9IGzNk)

2023-09-24 (내일 월요일) 16:25:25

>>727 피리카

"...네헥?!"

와, 깜짝놀라서 나도 모르게 물을 끼얹어진 아기고양이같은 소리를 내버렸습니다. 히다이 유우가, 어떤 돌발상황에도 당황하지 않겠다 결심했으나 93만엔이라는 거금 앞에서는 뭐랄까 저도 역시 좀 수그러든달까.

"아, 에? 천연? 사파? 백금?"

사파가 있으면 정파는 어딘데. 백금은 뭔데. 디스코라도 추라는 거냐... 고작 플리마켓에 상상도 못한 가격을 제시하니 나는...

"그, 그럼 이거는요."

내가 가리킨 건 가판대 안에 있는 약간, 어디선가 볼 것처럼 평범하고 수수하지만 세련미를 가진 것. 누구에게나 잘 어울릴 것 같아 특별히 비싸지 않겠다 싶었다.
아니, 근데, 지금 나 식은땀 흘리고 있지... 이런, 혼활을 위해 세팅한 게 좀 무너졌을지도. 누가보면 이제 완전히 '애써서 난파중인 몬다이쌤' 일지도 몰라...!

738 메이사-나니와 (9yrtzzw53E)

2023-09-24 (내일 월요일) 16:27:16

"으아아아... 어째서~ 그렇게 연습했는데~!"

어째서 이렇게 처참한거야! 물론 그때 라이브보단 낫지만.
역시 솔로로 시도해서 무리인가? 파트별로 나눠서 셋이 불러야 하는 거야?? 다음엔 한 명 더 끌고 와서 해볼까...

그런 생각을 하는 사이 나니와는 곡을 고른 것 같고, 주문한 팬케이크도 도착했다.
오, 팬케이크 탑이잖아 이거. 딸기와 크림과 시럽으로 코팅된 펜케이크탑이다. 마이크를 내려놓고 대신 포크를 집어 팬케이크를 먹는다. 오오. 달아. 당 충전~

"한 입이라도 먹어 나니와~ 이거 엄청 맛있다! 자자, 크림이랑 딸기 올리고 시럽도 듬뿍 찍어줄테니까."

다른 포크로 팬케이크를 찍어 크림을 올리고 딸기도 올리고 마지막으로 시럽 코팅.
완벽하다. 완벽한 한 입을 만들어서 나니와에게 내밀었다.

"자~ 안 받으면 내가 먹여준다고? 자 아—❤️"

739 리카주 (3uv5SwKwLU)

2023-09-24 (내일 월요일) 16:27:27

.dice 1 12. = 1
.dice 1 100. = 99

다이스다이스

740 리카주 (3uv5SwKwLU)

2023-09-24 (내일 월요일) 16:27:59

아.
기어이 99만엔을 찍냐

741 메이사주 (9yrtzzw53E)

2023-09-24 (내일 월요일) 16:28:39

ㅋㅋㅋ아니 설마
전국에 편의점이 얼마나 많은데 설마 그러겠어요
겹칠리가 없지


없다고 해줘요 빨리
나 맨날 편의점을 거지꼴로 가서
안된다고(????)

742 메이사주 (9yrtzzw53E)

2023-09-24 (내일 월요일) 16:29:25

99만엔이라니
피리카야... 플리마켓을 긴자에서 열고 있는거니..?(?????????)

743 히다이 - 나니와 (zl/t9IGzNk)

2023-09-24 (내일 월요일) 16:29:34

>>728 나니와

"트레이너의 트레이닝이랄까요."

나도 보는 눈을 기르기 위해 미승리전부터 조건전까지 여러 경기를 관람하고 있다. 그래도 다른 녀석들에게 인사이트가 딸린단 느낌을 받아 과거 경기도 열람하고, 요즘은 중앙에 한 번 들렀다 올까 싶기도 한데...

"그러는 너는? 저 친구, 아는 사람이야?"

아는 사람. 그러고보니 물어보긴 해야하는데. 흘긋 곁눈질하면 뭔가 피곤해보여서... 일단 나중으로 미루기로 했다. 스몰토크, 스몰토크.

"1번 인기네, 좋겠다."

744 리카주 (3uv5SwKwLU)

2023-09-24 (내일 월요일) 16:31:13

다이스가 잘못한거임..

아니면 히다이가 혼활 때문에 갑자기 보석류를 고르게 되어버리는...그런 안목이 높아진 영향이든지(?)

745 다이고주 (wAIRGxgJM6)

2023-09-24 (내일 월요일) 16:31:50

흐엑

746 코우주 (QIaahvhaGo)

2023-09-24 (내일 월요일) 16:31:50

>>사파가 있으면 정파는 어딘데<<
wwwwwwwwwwwww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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