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955089> [All/육성/슬로우/무협] 무림비사武林秘史 - 125 :: 1001

미사하란 ◆tAmEvu6UqY

2023-09-19 22:24:34 - 2023-10-08 16:53:17

0 미사하란 ◆tAmEvu6UqY (eLDMjD7mto)

2023-09-19 (FIRE!) 22:24:34

주의사항
※최대 12인이 제가 받을 수 있는 한계입니다.
※총 10개의 대사건이 모두 일어나면 완결됩니다.
※이 스레는 슬로우 스레로서, 매우 천천히 진행됩니다. 진행은 일주일에 한 번, 일요일. 보통 오후 2시~4시 사이에 진행되며 길면 2시간 짧으면 1시간 반 진행되니 참고 바랍니다.
※진행 때에는 #을 달고 써주시면 됩니다. 진행레스가 좀 더 눈에 잘 띄기 위해서 색깔을 입히거나, 쉐도우를 넣는다거나 하는 행위도 모두 오케이입니다. 스레주가 지나치지 않을 수 있도록 이쁘게 꾸며주세요!
※유혈 묘사 등이 있사오니 주의 바랍니다.
※이 외에 미처 기억하지 못한 주의사항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스레주도 무협 잘 모릅니다...부담가지지 말고 츄라이츄라이~
※기본적으로 우리는 참치어장 상황극판의 규칙을 적용표준으로 적용하며, 이에 기속규칙대로 해야한다됩니다.

시트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1885835/
수련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802072/
다이스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2093605/
임시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1887528/
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B%AC%B4%EB%A6%BC%EB%B9%84%EC%82%AC%E6%AD%A6%E6%9E%97%E7%A7%98%E5%8F%B2
익명 설문지 : https://docs.google.com/forms/d/e/1FAIpQLSe40d_FakoEwIYj7dHpDGZLWrxfDOqH6WZM-53IcFJCou4k5g/viewform?usp=sf_link

288 단영주 (9zwvAXH.Qk)

2023-09-24 (내일 월요일) 16:17:46

>>283-284 마침 찾던 중........ 감사합니다!

289 수아 (27F1TbapWE)

2023-09-24 (내일 월요일) 16:18:01

에엣 실망

내 스승님을 모욕하다니...! 가 아니라니...

290 강건주 (6dlk1f5IC.)

2023-09-24 (내일 월요일) 16:18:48

그치만 승리자였으면 유배지에 없었을 것

291 야견 (kq/jD3fvC2)

2023-09-24 (내일 월요일) 16:18:49

시체(진)

덜덜덜....

292 모용중원 (V2F8PLFjsE)

2023-09-24 (내일 월요일) 16:19:04

보통은 乾하늘 자를 쓰는데 팔무오륭전같은 장소설에서는 健 굳세다 자를 쓰기도 해용!

293 수아 (27F1TbapWE)

2023-09-24 (내일 월요일) 16:19:16

근데 도교문파여서 하늘 건 이 맞을듯!

294 재하주 (b8Fz2WSmMc)

2023-09-24 (내일 월요일) 16:19:30

레스 폭격주의~

295 재하 (b8Fz2WSmMc)

2023-09-24 (내일 월요일) 16:19:57

자신을 똑바로 쳐다보며 이를 가는 모습에 재하는 늙은 거지를 향해 시선을 고정했다. 노인이라.

"…강호의 어르신이니 경거망동하지 말고 예를 갖추시지요."

재하는 정체가 탄로났으나 놀란 기색을 보이지 않았다. 대신 고운 손을 들다니 제 사람들에게 '노인'임을 강조하며 이 상황에 휘말리지 말라는 듯 내저었고, 동시에 사파를 흉내 내어 분열을 만드는 계획은 취소해야겠거니 생각했다.

"대협."

대신 머리가 팽팽 돌아간다. 그래, 거물이다. 깨닫기가 무섭게 신분을 숨기기 위해 연기하던 오만하던 기색이 누그러지니, 그 모습이 마치 변검술 가능한 기인이 가면 벗는 것과 같았다. 영감이라 부를 정도면 한 자리 꿰차거나 그만큼의 존경을 받는 법이요, 아무리 재하가 이교도를 경멸한다 한들 예의는 차리는 자였으니 당연할 법도 하다.

"……소마는 도발하신들 넘어가지 않사옵니다."

무엇보다 재하는 저런 형형한 눈에 대해 잘 알고 있다. 경악. 다른 거지조차 알지 못하는 정보를 쥐고 있다면 필히 그 연륜과 영향력 지대할 터이니……. 재하는 한 걸음 앞으로 나섰다. 공손한 태도였다.

그래. 노인이다. 강호에서 주의해야 할 것은 노인과 아이, 장애 있는 자와 여인이거늘 그중 하나라. 필히 고수이거나, 그만큼의 영향력이 있는 자리라. 그런 자가 이곳에 끼어있다는 점이 석연치 않다. 단순히 맹에서 방해만 한다면 저런 거물이 있을 리가 없고, 주군께서 이런 일을 허투루 보내실 분도 아니다. 그렇다면 시사하는 의미가 달라진다.

지금 상황은 좌천이 아니다.
저만큼의 영향력을 가진 자가 이곳을 들쑤셔야 할 만큼 중요한 무언가가 있으며, 이는 필히 주군께 이득이 되는 것일수도 있다. 그렇게 된다면, 자신이 추측이 맞는다면 분명 이 부근에서도 정보를 물고 뒤쫓을 정적이 있을 터이니 서둘러야 하는 일이겠지.

어떠한 상황도 배제해서는 안 된다. 저 노인이 자신에 대해 잘 알고 있는 듯하며 무언가를 더 알고 있을수도 있고, 금방이라도 저 제압을 풀고 이곳에서 싸움을 벌일 수도 있다. 혹은 저 자를 비호하는 누군가 있을 수도 있고, 역으로 정보를 얻으려 들 수도 있다. ……아마 결혼식의 일도 익히 알고 있겠지. 그 당시 국장님, 하고 외친 것을 저 노인이 들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재하는 천 너머로 천천히 눈을 감았다 떴다. 신중해야 한다.

# "그러니 소마, 다시금 대협께 묻겠사옵니다. 저희는 강호에 발 들이는 것을 허락 받았거늘 어찌 저희를 핍박하시려 드시옵나이까."

296 단영주 (9zwvAXH.Qk)

2023-09-24 (내일 월요일) 16:20:13

태청강기를 익힐 수 있다니 무척 기대가 되는 겁니다............3ㅡ3

297 수아 (27F1TbapWE)

2023-09-24 (내일 월요일) 16:20:39

근데 강건은 그 절맥 단점때문에 혼자서 당당하게 1대1로 소수마녀 못죽이네요 생각해보니까

298 야견 (kq/jD3fvC2)

2023-09-24 (내일 월요일) 16:20:55

재하 간만의 전투태세!!

299 모용중원 (V2F8PLFjsE)

2023-09-24 (내일 월요일) 16:21:03

장애 있는 자

하란 : 히히 나라세우고 혈검문에 빨대 꽂을거야
중원 : 히히 아빠쳐내고 북적나이트 할거야

300 수아 (27F1TbapWE)

2023-09-24 (내일 월요일) 16:21:24

아닌가? 흑룡때문에 가능성 있나?

301 미사하란 (VfJdGh7RhM)

2023-09-24 (내일 월요일) 16:21:27

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02 ◆gFlXRVWxzA (bcnTgb/sNc)

2023-09-24 (내일 월요일) 16:21:32

>>242
신선주와 약주를 구매합니다!

미사 하란(부레주 : 매주 일요일 +7) 198
남궁 지원 37
강미호 60
모용중원(위키나이트 : 매주 일요일 +7) 101
강 건 (수련스레 관리자 : 매주 일요일 +5) 229
재하 49
야견 (대련 관리자 : 정산 건당 +5)(50% 할인권) 127
고불 (50% 할인권) 262
이수아 141

>>243
산속 깊숙히 들어갑니다!

불쾌합니다.
헛구역질이 나옵니다.
사체가 오래전부터 푹 썩어가는 냄새와 어울리지않는 박하향이 섞여있습니다.

스스스스...

바람이 수아의 뒷덜미를 스치고 지나갑니다.

어느순간부터 해는 떨어지고 어두워져 한치 앞도 분간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내공을 돌려 안력에 집중해봅시다.

>>244
중원은 막사 밖으로 나갑니다.

과연, 오래전에 봤었던 7명의 협객들은 헌앙한 자태로 중원을 쳐다봅니다.

"아."

그들은 일제히 포권을 취합니다.

"오랜만에 뵙소. 북천독수 대협."

고개를 살짝 숙이지만 눈은 마주칩니다. 그들의 입가에 서린 진한 미소를 보고 중원도 너털웃음을 터뜨릴 수 밖에 없었습니다.

>>245
성아가 고개를 끄덕입니다.

>>234 일단 질러놓으시고 김캡이 안된다고 하는건 도화전 소모를 안해용! 그러니까 일단은 질문권 쓴다 해놓고 질문하는게 좋아용!

>>247
"네 맘대로 될지는 잘 모르겠다만. 그리되면 좋겠구나."

주지 스님이 껄껄 웃으며 야견의 어깨를 내리칩니다.

어억.

왜 아프죠? 분명 이제 야견도 명실상부 강력한 절정 무인인데...대체 왜...?
저 솥뚜껑...아닙니다. 솥뚜껑보다도 큰 것 같습니다. 저게 왜 사람의 손일까요? 호랑이나 곰의 앞발도 저거보단 작을겁니다.

야견은 다시금 저거에 맞으면 아픈게 정상이지 하면서 고개를 끄덕입니다.

>>248
아침! 아침입니다!

정확히는.

동트기 직전이죠!

이게 무슨 이야기냐면...단영은 고작해야 1시간도 자지 못하고 이제 막 잠에 들었다는겁니다.

쾅!

문이 거칠게 열리고 셋째 사저의 목소리가 들립니다.

"다들 빨리 안튀어나와!"

위아래의 모든 사형제들이 속으로 비명을 지르며 뛰쳐나가는 소리가 들립니다.

단영은 생각합니다.

X됐다.

>>256
굉천군은 고개를 끄덕입니다.

"자백제가 있으면 좋겠군."

그런건 모르겠는데요.

>>263
이제 3번 남았군요!

>>264 호연하면 김캡이 자꾸 호연지기라고 쓸것 같아서 연호로 바꿨어용!
아니다 싶으시면 다시 바꿔드릴 수 있서용! 어느게 좋으세용?

303 미사하란 (VfJdGh7RhM)

2023-09-24 (내일 월요일) 16:22:22

뚜껑 딴다! 마신다! 회복한다!

"자아, 어때요? 이제는 괜찮을 것 같은데요???"

#신선주와 약주로 정신타격 3단계를 회복합니다. 공간선술 다음 챕터 텔레포트로 フトスト !

304 수아 (27F1TbapWE)

2023-09-24 (내일 월요일) 16:22:35

"어둡네..."

수아는 두 눈에 내공을 두르고 보법을 밟으며 계속 걸어나갑니다.

#두 눈에 내공 코팅+백사보-사형보
현재 내공(23/25)

305 고불 (l2Q0.7QOp2)

2023-09-24 (내일 월요일) 16:22:40

#독고구검결 가즈아! 라스트 3!

306 강건 (6dlk1f5IC.)

2023-09-24 (내일 월요일) 16:23:07

"좋아 , 다녀올게 !"

가족한테 인사도 했다.
이젠 아무 것도 두렵지 않아 !!

# 마지막 비무 장소로 가용 !!! 입마관 교두 출신이 세운 제일 약한 곳이라고 했던가 ...

307 야견 (kq/jD3fvC2)

2023-09-24 (내일 월요일) 16:24:20

"......이상하다...왜 아프지...? 아니 아픈게 당연하구나."

라는 생각이 든 야견은 조용히 책을 받아든다.

"실망시키는 일은 없을 겁니다 주지스님. 반드시."

집 지키던 어린 개가 떠날 때가 왔다.

#이야기

308 강건주 (6dlk1f5IC.)

2023-09-24 (내일 월요일) 16:24:49

주지스 대협

309 ◆gFlXRVWxzA (bcnTgb/sNc)

2023-09-24 (내일 월요일) 16:26:02

>>295
"하."

노인이 비웃습니다.

"내가 입 하나 뻐끔거리기라도 할듯 싶더냐? 얼른 죽여라."

그러자 거지들이 난리가 납니다.

"아니! 그럼 우리도 다 죽는거 아뇨!"
"저기...그...신교의 높으신 분. 저는 좀 살려주십쇼. 헤헤."
"제가 아는 모든걸 다 말씀드리겠습니다!"
"저, 저, 저는 개방 아니에요! 그냥 거지에요 거지!"

"喝!!!!!!!!!"

일류 극 정도로 되어보이는 내공. 그러나 일대를 장악하는 힘이 담긴 고함을 노인이 내지릅니다.
다들 눈을 껌뻑껌뻑 거리고 노인이 다시 입을 엽니다.

"죽여라."

310 미사하란 (ZJRLDTGpeY)

2023-09-24 (내일 월요일) 16:26:18

큿코로!

311 모용중원 (V2F8PLFjsE)

2023-09-24 (내일 월요일) 16:26:23

"오랜만이오. 대협들. 아니 이전에는 중원이라고 잘 부르곤 이제는 북천독수요?"

마치 장난을 치듯, 중원은 미소를 지으며 이들을 바라보다가 고갤 숙였다.

"먼저 이건, 소가주로써 그대들에게 보내는 인사요. 초원이 불타던 날 이후로, 세가의 이들이 신경 써주지 못하는 동안에도 북적과 관련된 협을 행해주어 고맙소. 내가 해야하나 하지 못하는 일을 해주었으니. 이는 가문의 이이자, 요녕의 패자인 모용세가의 소가주로써 감사를 표하겠소."

"그리고, 두 번째 인사는 사람 모용중원의 인사요. 이 먼 길을, 그저 무시해도 괜찮을 편지 한 장을 받고 여기까지 와주어 고맙소. 한사람 한사람. 이 모용중원은 그대들의 실력과 인의를 믿소. 그렇기에... 소가주가 아닌, 모용중원은 그대들을 필요로 했소이다."

# 나를 도와 이곳의 동도들을, 민초들을 돕지 않겠소? 하고 물음을 던집니다.

312 수아 (27F1TbapWE)

2023-09-24 (내일 월요일) 16:26:46

밥... 드디어 왔따...

313 야견 (kq/jD3fvC2)

2023-09-24 (내일 월요일) 16:26:47

오우 개방 할배 멋져

314 강건주 (6dlk1f5IC.)

2023-09-24 (내일 월요일) 16:27:05

이제 저 할배를 죽이는 놈만 풀어준다고 칼 쥐어주는거죵 ?

315 야견 (kq/jD3fvC2)

2023-09-24 (내일 월요일) 16:27:11

>>312 축하해용!

316 모용중원 (V2F8PLFjsE)

2023-09-24 (내일 월요일) 16:28:38

절정고수 하나의 투입은 전선을 바꾸기에 충분함
- 최소 절정 둘이 추가된 요녕칠협이라면?

- 전황 개판내기 가능

317 야견 (kq/jD3fvC2)

2023-09-24 (내일 월요일) 16:29:30

>>314 이게.....마교의 방식인가....(공포)

318 ◆gFlXRVWxzA (bcnTgb/sNc)

2023-09-24 (내일 월요일) 16:30:03

>>303
사용합니다!

- ...

패울부는 지긋이 하란을 쳐다봅니다.

- 급하다. 그리 서두를 필요가 있는가?

그는 다시 손가락이 여섯개 달린 인간의 형상을 취하고 있습니다.
아니 일곱개인가?

- 통제선공에 대해 어느정도 성과가 있으면 다시 알려주겠소.

거절당합니다!

>>304
앞으로, 앞으로, 앞으로!

계속 나아갑니까?

>>305
8회독!

>>306
이동합니다.

강건은 당당히 도전장을 내밉니다.

문지기는 공손히 도전장을 받아들고 곧 답이 내려옵니다.

- 오늘은 늦었으니 사흘뒤 만반의 준비와 함께 어울려보자.

라는 내용입니다.

흠...

>>307
주지스님은 등을 돌립니다.

"남자가 뜻을 정했으면 행해야하는 법이다."

불경이 아닌 것 같은데...

"가거라."

319 미사하란 (ZJRLDTGpeY)

2023-09-24 (내일 월요일) 16:30:20

이럴땐 보통 니가 말 안할때마다 한 놈씩 죽는다 하면서 아랫거지들 한명한명 죽이는게 국룰인데

320 고불 (l2Q0.7QOp2)

2023-09-24 (내일 월요일) 16:30:34

#고지가 눈 앞이다! 라스트 2!

321 강건 (6dlk1f5IC.)

2023-09-24 (내일 월요일) 16:30:47

만반의 준비라 ... 상대도 엄청난 준비를 하려는 모양이다.
문지기에게 인사를 하고는 한마문으로 돌아가용 !

# 가자 우리 문파로 !!

322 수아 (27F1TbapWE)

2023-09-24 (내일 월요일) 16:30:48

터벅터벅.

#나아갑니다. 내공 소모 유지(21/25)

이제 원래자리로 돌아가있을 듯 ㅋㅋ

323 ◆gFlXRVWxzA (bcnTgb/sNc)

2023-09-24 (내일 월요일) 16:32:21

>>311
"거, 우리 완전히 잊어놓고서는 그리 말해도 괜찮은거요?"

요녕칠협 중 제일 키카 작은 자가 웃으며 말합니다. 그리고 이어지는 중원의 말을 조용히 경청합니다.

...

"도움을 드리는 것은 어렵지 않소. 허나."

중원은 집중합니다.

"조건이 한 가지 있소."

무엇일까요?

"강남사괴라고 들어보신 적 있으시오?"

몰?루

324 모용중원 (V2F8PLFjsE)

2023-09-24 (내일 월요일) 16:32:46

# 천재 다이스
강남사괴가 뭐징?

325 야견 (kq/jD3fvC2)

2023-09-24 (내일 월요일) 16:32:50

"존명."

주지스님과의 작별을 마친 야견은 자신이 머무르던 곳으로 파계회 절간으로 돌아가 고진과 길동을 시작으로 부하들을 죄다 불러모은다. 간부라면 부재시의 업무 인계는 당연하게 진행할 사항이니까. 야견은 크흠. 하는 헛기침과 함께 기관에서 있었던 일들을 부하들에게 자랑하듯 말한다.

“그런 목숨을 건 대모험의 끝에, 이 형님이 흑천성 팔천군 계호준의 눈에 들어 제자가 되었다, 이말이다. 즉, 너희들은 출세 줄타기 대성공이다 이거야! 수련 게을리하지 말고, 구역 관리 꼼꼼하게 하고 있어라! 이 형님이 더한 고수가 돼서 돌아와 호강시켜줄테니까!”

야견은 그렇게 부하들의 사기를 돈독히 한 뒤, 고진과 길동은 따로 보자는 듯이 손가락으로 까딱까딱하며 부르고 웃으며 녀석들의 어깨를 부여잡는다. 추혼법권 6성 압견. 상대를 쓰러트리는 무공이라기 보다, 고통을 주기 위한 무공이었다.

“만약에 내가 돌아왔을 때, 호옥시 너희들 수준이 그대로거나... 애들이랑 구역 관리가 제대로 안 되어 있다. 그럼 알지?”

그렇게 이야기하는 야견의 얼굴은 살벌하기 짝이 없었다. 얘들아. 난 너희를 믿는다. 잘하자? 

#당근과 채찍 (내공40->35)

326 강건주 (6dlk1f5IC.)

2023-09-24 (내일 월요일) 16:32:51

사를 성으로 봤어용

327 야견 (kq/jD3fvC2)

2023-09-24 (내일 월요일) 16:33:18

강남사괴....강남사과용!? 저 사과 좋아해용! (댕청)

328 모용중원 (V2F8PLFjsE)

2023-09-24 (내일 월요일) 16:33:25

강남성괴...

329 수아 (27F1TbapWE)

2023-09-24 (내일 월요일) 16:33:33

아 ㅋㅋ 기연으로 내공 얻고 올걸

20쓰고 봐야하는거 그거 써야하나 설마?

330 강건주 (6dlk1f5IC.)

2023-09-24 (내일 월요일) 16:34:05

내공 20으로도 절정을 죽일 수는 있는 것

331 야견 (kq/jD3fvC2)

2023-09-24 (내일 월요일) 16:35:04

>>319 이것이...정...파...?

332 미사하란 (ZJRLDTGpeY)

2023-09-24 (내일 월요일) 16:35:49

"......"

솔직히 좀 삐질뻔. 뭐 그녀가 모르는 사정이 있으리라고 생각은 된다만. 패울부는 그녀가 왜 그렇게 급한지 알 텐데! 어!

"그럼 뭐.. 다른 것부터 하구.."

수련해야 할 다른 것도 넘쳐나니 어쩔 수 없지. 흥이다. 그러나 패울부를 바로 돌려보내진 않았다. 만나면 또 다른 할 말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요즘 일 할때 말이죠. 뭐 불편한 거 없었어요? 일을 이렇게 하면 훨씬 편할텐데 왜 쓸데없는 방식으로 하느냐는 그런 생각 말이에요. 당분간 내가 정무를 보긴 어렵겠지만, 저번 회의에서 했던 말은 빈말이 아니거든요."

#요즘 패울부 너모 힘들어보임.. 신하들 일하기 편하게 옥새 좀 찍어줄 뭐뭐 없음???

333 ◆gFlXRVWxzA (bcnTgb/sNc)

2023-09-24 (내일 월요일) 16:36:22

>>320
9회독!

크아악!

>>321
한마문으로 돌아갑니다!

도착하자 둘이 반겨줍니다!

"저...소문주님. 편지가 왔습니다만..."

강건은 고개를 갸우뚱하며 편지를 받아듭니다.



上魔殿




강건의 얼굴이 굳습니다. 조용히 등을 돌려 편지의 내용을 확이합니다.

- 급히 홀로 조용히 올것.

>>322

휙.

어?

발 아래에 마땅히 닿아야할 감각이 없습니다.

땅이, 없어?

수아는 갑작스레 떨어집니다.

내공! 내공을 사용하십시오!

334 단영 (9zwvAXH.Qk)

2023-09-24 (내일 월요일) 16:36:35

X됐다. 제대로 X이 됐다.

발작하듯 벌떡 일어나 흐트러진 머리도 잘 간수하지 못하고 겨우 머리를 붙잡아두던 빗만 사수하고 검과 함께 밖으로 뛰쳐나갔다.
그 모든 일이 삽시간에 이루어졌다. 상황을 파악하는 것은 급히 사저 앞으로 다가들면서였다. 그러니까...내가 얼마나 잠을 취할 수 있었던 것이지...일향(一餉)이나 되었을까. 두를 짚었다. 아이고 내 신세야.
이럴 줄 알았으면 차라리 끝까지 밤을 지새우는 편이 나았을 뻔했다. 적어도 지금이 꿈인지 생시인지, 여기가 어디인지, 갈피를 잡느라 진을 다 빼는 일은 없었을 테니까 말이다.

"부르으셨습니까, 사저..."

오기 전에 얼굴을 때려 낯빛만큼은 멀쩡히 보이려 했건만 말투가 눈치를 챙기지 않고 어눌하게 꿈속으로 빠진다.
그러니까 이런 일도 없었겠지. 눈을 조심스럽게 뜨며 사저의 눈치를 살피는 단영이었다......

#다모르겠고살려만주십쇼...

335 미호주 (SMboWSOsO6)

2023-09-24 (내일 월요일) 16:37:06

"으응ㅡ? 일단은 아무거나 조합해서 써볼까요오ㅡ?"

네가 백동낭을 향해 손을 갖다댔다.

"죽기 싫으면 얼른 말하는 게 좋을거예요오ㅡ 안 그러면 죽으니까ㅡ"

#그런 건 모르겠지만 충액공 4성 혼합 사용!

336 야견 (kq/jD3fvC2)

2023-09-24 (내일 월요일) 16:37:39

단영이 매력적인것...!!!

337 수아 (27F1TbapWE)

2023-09-24 (내일 월요일) 16:38:38


슈우웅, 수아는 낙하감을 느끼자 다급히 무공과 내공을 사용합니다!

"..........."

물론 아직 말은 없습니다.

#내공(19/25), 백사보(예 격살보)든 낭아창(예 지창)이든 아무거나! 써서!

338 고불 (Vo.sd4Y6E.)

2023-09-24 (내일 월요일) 16:38:55

#라스트 1! 가즈아!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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