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에 있어 죽음이라는 요소는 종막을 말하거나, 또는 새로운 시작에 대해 언급한다. 그것은 인간의 죽음에서 오는 본능, 원시적 공포에 대한 저항감을 덜고 마지막 순간 또는 남겨질 이들의 불안 등을 덜기 위한 목적이 있음이다. 시체와 칼날의 노래, 이하 검심교단劍心은 이와 같은 죽음과 관련된 요소를 통해 공포를 퍼트린다. 러시아에서 발견되었던 '네 종자가 돌아오는 날'게이트에서 갑작스럽게 살아 돌아온 가디언에 의해, 이 게이트가 직접적으로 조명된 바 있다. 살아난 가디언은 큰 문제 없이 생활을 이어갔으나, 그로부터 며칠 후 갑작스러운 망념 붕괴 현상과 함께 '오트반 참사'라 부르는 사태를 일으켰다.
시체와 칼날의 노래가 정식으로 교단으로 인정, 토벌 대상이 된 것은 이러한 '반 불사反 不死'현상을 이용하는 초대형 게이트의 능력을 신앙하는 미세 규모의 교단이 발견되었기 때문이다. 캐나다를 중심으로 나타났던 이러한 시체와 칼날의 노래 교단은 죽음에서의 역행, 회귀 등에 대한 요소를 통해 종교의 교세를 넓히고 있었다. 이에 대해 당시 이단심문청 소속 안타미오 평사제가 조사에 확인한 바. 90레벨을 초과하는 다수의 강자들이 세력을 이룬 강대조직이었음이 밝혀지고 당장의 토벌이 불과함에 따라 경계 등급을 높히고 감시를 진행했다.
이후 교세의 확장이 진행되던 중 기적의 세대. 권왕拳王 이성진에 의해 교단의 강자들이 토벌, 교세가 기욺에 따라 이단의 본신을 토벌하기 위한 죄악심의회가 나가게 되었으나, 어느정도 피해가 누적된 신이 휴거에 듦에 따라 현재는 토벌 불가 판정이 내려져 있다.
종파 원신 - 칼날 박힌 죽은 심장
시체와 칼날의 노래 교단의 신앙 대상. 죽은 이를 불완전상태로 부활시키는 유사 부활에 대한 권능을 지닌 신. 토벌 과정에서 성자의 문서 다수가 소멸하였으나 그 실체라 할 수 있는 신의 소멸에는 도달하지 못함 - 게이트에 각종 제약을 거는 것으로 추정. 가령 이전의 경우는 '서포터의 참여 불가능'과 같은 제약이 존재했던 것이 확인 - 알 수 없는 정신적 파장을 발생시켜 매 순간 정신을 분열, 혼란시키는 힘을 주로 사용함. 이로 인해 정신력이 극한에 다다를 시 강제 개종과 같은 권능을 발함
종파 소신 - ???
뒤틀린 태아의 모습을 하고 있다고 알려진, 시체와 칼날의 노래 교단의 신앙 대상 중 하나. 여하 종교에서 언급하는 신의 부활, 또는 돌아오는 때에 매개로 언급되는 존재. 칼날 박힌 죽은 심장의 토벌 당시 발견되지 않은 만큼 칼날 박힌 죽은 심장의 휴거 이후, 가장 위협적인 존재로 추정
- 외 소신들은 죄악심의회의 악신 토벌 당시 사망. (취소선이 그어짐.)
666 죄악심의회의 청으로 공개 불가 처리.
교단 권능 - 회복과 관련된 권능을 사용하지 못하나, 신체의 일부분을 변형하거나 왜곡시키는 권능을 발함. - 강력한 정신 지배 능력과 정신 방벽 공격. 추정하건데 종교 소신들의 경우 S랭크의 정신 공격에 준하며, 본체인 칼날 박힌 죽은 심장의 정신 공격은 SS랭크 + a로 판정됨. - 이외에도 죽은 자를 부활시키는 유사 불사 능력 보유. 이 경우 부활의 매개체인 심장을 파괴하거나, 망념 붕괴가 발생하지 않을 시 사망하지 않고 부활함
굿은 샤머니즘의 예배의식이며 그 종합적인 표현이다. 신이나 혼령은 인간이 부르지 않으면 나타나지 않는다. 인간은 병이 나거나 우환이 있어야 무당(샤먼)을 통해 신과 혼령을 부른다. 무당이 신의 노여움을 풀어주고 잘 다래고 구슬리면 인간의 요청을 들어주고 얌전히 본래 제자리로 돌아간다.
신들이 인간보다 우위에 있을 지언정 인간들이 얼마든지 조종할수 있음을 뜻하며 인간이 신과 혼령을 조종하는 제례의식이 바로 무당이 주재하는 굿이다.
이전에 뇌피셜로 풀기로 했던 샤머니즘 자료들입니다. 캡이 응 그거 아님 하면 바로 부정되는 자료임에 유의.
처음으로 놀랐던건, 미들네임을 알아봤다는 점. 왜냐면 재클린은 현재는 쓰지 않는 먼 고대어니까. 두번째론, 들어본 듯한 이름을 곰곰히 굴리다가 깨달은 정체.
이 사람, 태양의 기사였다.
뭐라고 해야할까, 돈 지오테씨도 그렇고. 이 곳에서 우연이 이끌어주는 인연들은, 참 심상찮은 느낌이다.
".....네! 리데일씨. 저는 이 기사재전 동안 계속 머무를 것 같으니까..."
다만 상대의 온화한 태도 덕일지, 내가 요 근래 거물들을 많이 만나서 일지, 원래부터 그런 것에 기죽지는 않는 편이라서 일지. 나에게 그는 여전히, 친절하고 좋은 사람이라는 인상이었다. 만난게 반가웠던, 그런 사람. 그러니까 나는 그의 작별 인사에 대해서 저런식으로 화두를 꺼낸 뒤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