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954089> [All/육성/우마무스메 기반] 앵시어스 웨이브 - 36펄롱 :: 1001

츠나센 학원 ◆orOiNmCmOc

2023-09-18 20:28:46 - 2023-09-19 21:46:36

0 츠나센 학원 ◆orOiNmCmOc (7Y9rrg.K1I)

2023-09-18 (모두 수고..) 20:28:46


우~효오오오옷 에마전시이이

타토 트레이너 「캡틴은 노스 플라이트 실장한 거 갖고 왜 이렇게 들떠 있는 거죠?」
토모미 트레이너 「성우 오타쿠니까.」


【봄 피리어드】 2턴: 9/18~10/1

벚꽃이 떨어지고 한층 더 파릇한 새싹 기운이 츠나지의 산자락에 깃들었습니다. 등교길을 따라 피어 있는 들꽃들을 보며, 앞날의 기대감으로 가슴 설레는 나날을 보내 보아요.
▶ 주요 레이스: 일반 레이스(9/23), 우니상(9/30)

【중간고사】 9/18~9/24 (situplay>1596953107>1)

첫 번째 교내 시험, 「중간고사」가 9월 18일 월요일부터 9월 24일 일요일까지 진행됩니다. 충분히 공부해서 대비하고 좋은 성적을 얻으면, 보상과 함께 의외의 선물을 얻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링크】

시트  | situplay>1596917081>
스코어 | situplay>1596936080>
이전  | situplay>1596953107>
캘린더 | https://uma27cen.notion.site/1b79a245fa0948db8c3f8c10bd202af7
인포  | https://uma27cen.notion.site/de312283127a4bc9893797a33e40c6c7
용어집 | https://kakaogames.oqupie.com/portals/1576/categories/3943 (공식)
웹박수 | https://forms.gle/fydLApT8McjSUp2N6
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앵시어스%20웨이브

512 히다이 - 메이사 (cl7No.vVoY)

2023-09-19 (FIRE!) 15:43:18

>>491 메이사

"하핫, 어른을 얕봤구나 네녀석."

이라고 자신만만하게 웃고는 있지만, 이마에서 식은땀 한 방울이 흘러내린다. 저녀석은 속아넘어갔다. 그걸 조금 아프게... 아니 진짜 개아프게 수긍하고는 있지만 견딜 만 하다.
사실, 여기까지 온 이상 갑자기 "아 사실 농담 농담. 벤죠메시같은 거 했다간 물벼락 맞는다구요" 하면 왼팔로 끝나지 않을 것이다.
여기서는 버티는 수밖에...

[그럼 우마그린도]

버티는 수밖에...

[레이니쨩도 알아야]

버텨야........

[역겨워💕]

...양심이 너무 아프다.

"..........사실우마그린은옥상에서먹고저는화장실대변기칸에서혼자먹으니까요뭐어뭐어그렇게이야기했지만다이고까지화장실냄새와함께밥먹는다그런건아니고,그러면오히려반찬의풍미가떨어지니까?절대용납못할사항이죠.하여튼반찬리필을원하시면옥상으로가시면되겠습니다."

...나는 왜 허풍을 쳐도 1턴을 못 넘기는 걸까.

513 니시카타 미즈호 (PRUSSIAN CHAT) (UDdofLNjUw)

2023-09-19 (FIRE!) 15:43:26

[ (대충 이번주 센터시험 수학I 모의고사 문제 풀이 내용) ]
[ 어머 방을 잘못 올렸군요 ㅎㅎ ]
[ 모두들 시험 공부 잘 하고 계시시지요? ]
[ 이번 시험 정말로 다들 파이팅 이랍니다 ㅎㅎ ]

514 미즈호주 (UDdofLNjUw)

2023-09-19 (FIRE!) 15:44:09

이것이 팀 프러시안이다............true

515 다이고주 (.td/1/dxDE)

2023-09-19 (FIRE!) 15:44:27

방금 전에 같이 남자화장실에서 먹는다고 해놓고 혼자서만 먹는다고 해버리면
우마그린은
정말로
반찬만 뜯고
남자화장실로
보내버리는 사람이
되는 게

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히다이 너무 불쌍한데 미치게 웃긴wwwwwwwwwwwwwwwwwwwwwwwwwww

516 히다이주 (cl7No.vVoY)

2023-09-19 (FIRE!) 15:45:48

>>511 ...요즘은 말딸들과 친목을 다지고 싶기에
그리고 바로 어제 돌렸기 때문에 정중히 사양하겠습니다 🥲

하고 싶은 게 생겨서요...

517 유키무라주 (5feRY75gTY)

2023-09-19 (FIRE!) 15:46:11

>>510 wwwwwwwwwwwwwwww코이츠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

>>514 님아진짜 "시험악귀" 그 자체가 되어버리는???????? 자소서의 고통을 와따시땃쥐에게도 나눠주려고 하시는?????
도망쳐어어어어어엇wwwwwwwwwwwwwwwwww


>>515 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

518 다이고주 (.td/1/dxDE)

2023-09-19 (FIRE!) 15:47:23

>>516 알겠습니다... 말딸들과 이야기하는 건 중대 사항이죠
바로 어제도 맞고... 파이팅입니다!!

나니와 만나서 선물도 주셔야... 그렇담 즐겁게 히다이가 친목을 다지는 걸 구경하겠읍니다 파이팅!!

519 미즈호주 (UDdofLNjUw)

2023-09-19 (FIRE!) 15:47:27

>>517 이것이 프러시안의 현실이다 받아들이십시오 yukimura

520 마사바 - 피카피카 (tm8U//06c2)

2023-09-19 (FIRE!) 15:47:37

-깡!

마사바 콩코드는 머리가 리셋되었다. 천천히 상황을 파악해보니 피카피카트레이너가 자신의 머리를 때렸다는 사실만 기억이 나서 서러워서 눈물이 나온다.

"왜, 왜 때린거야...???? 흐어어어어어어엉."

말같이 서럽게 수도꼭지 틀고 울어버리는 마사바. 아픈건 아닌데 마마나 파파한테 맞아본적도 없는 마사바에게 누군가에게 맞는다는 사실은 너무 큰 충격이다.
꺼이꺼이 서럽게 울면서 몸을 웅크리고 머리를 손으로 가린다. 아파서러워아파마마파파

521 히다이주 (cl7No.vVoY)

2023-09-19 (FIRE!) 15:48:25

앗... 마사바 귀여워 😚

522 코우주 (wrWEIBfYhE)

2023-09-19 (FIRE!) 15:49:00

흐어어어어어엉
잠이 오지만...일상을 구한다

523 마사바주 (tm8U//06c2)

2023-09-19 (FIRE!) 15:49:02

앗 미안 답레 못 보고 지나쳐서 기다리고 있었다 답레쓰러감

524 유키무라주 (5feRY75gTY)

2023-09-19 (FIRE!) 15:50:54

마사바 너무 카와이한ww 처음 시트보고 뭔가뭔가 타키온 느낌일줄 알았는데 지금은 진짜 장난꾸러기 카와이네코쟌인wwwwwwwwww

525 리카 - 마사바 (ZQu3eTBT5k)

2023-09-19 (FIRE!) 15:51:11

"마사바씨 잘 들으세요. 당신은 아까전까지 무지막지한 악령에 사로잡혀있었습니다."
며칠전부터의 기억이 묘하게 흐릿하지 않습니까? 라고 진지하게 말하려 합니다.

"그것을 쫓아내기 위해선 충격만이 답이었습니다..."
느릿하게 말하려 합니다.

"그..그리고 깡!한 건.. 뷔페 초청권이라던가.."
드리겠습니다. 라고 말합니다.

526 미즈호주 (UDdofLNjUw)

2023-09-19 (FIRE!) 15:51:13

>>522 님 저 정산하고 올테니까 일상하쉴?

527 코우주 (IiovazYkY.)

2023-09-19 (FIRE!) 15:52:18

>>526 냉

528 마사바 - 히다이 (tm8U//06c2)

2023-09-19 (FIRE!) 15:52:39

"그래. 일단 밥부터 시키지."

당연하지만 마사바는 이런거 살 돈 따위 없다. 전부 몬다이에게 내라고 시킬거다. 지금 무게잡고 있는 모습을 보이는데 설마 우마무스메 밥 한 끼 못 사준다고 울지는 않을거 아니야.

일단 사미다레가 "이거는 얻어먹을 일 생기면 시키면 좋아." 라고 말했던 세트메뉴를 시키고 몬다이를 응시한다. 몬다이도 시키라는 뜻.

"음식이 나오면 이야기를 시작할 테지만, 정확히 알고싶은게 뭔가? 왜 그런 위험한 지식에 접하려 하는것이지?"

529 메이사-히다이 (nG5vuyIPdA)

2023-09-19 (FIRE!) 15:54:37

"헤에~ 그럼 우마그린은 아저씨한테서 반찬만 뜯고 아저씨는 화장실에서 먹으라고 옥상에서 내쫓는다는거구나아❤️ 우마그린 그렇게 안 봤는데 생각보다 나쁜 사람이었네~❤️"

역시 거짓말이었군. 낚싯줄에 딸려나와 몸을 잔뜩 부풀린 복어마냥 허세를 떨지만 바늘로 몇 번 찌르듯이 쿡쿡 찌르면 바로 터져버리는게 개웃겨~❤️

"맨날 반찬만 뜯기고 혼자 화장실에서 밥먹는다니 개불쌍해❤️ 내가 우마그린한테 말해줄게~ 불쌍한 아저씨 괴롭히지 말라고."

이 아저씨의 반응으로 대충 짐작은 된다. 화장실 밥은 거짓말이겠지. 하지만... 적당히 타주는 쪽이 재밌겠지?

530 마사바 - 리카피 (tm8U//06c2)

2023-09-19 (FIRE!) 15:54:48

"흐어어어어어어엉 꺼이꺼이꺼이"

말 우는 소리에 창 밖으로 우마무스메들이 고개를 빼꼼 빼놓고 이곳을 바라본다. 아마 이 소식은 10분 안에 츠나지 토호들의 연락통을 타고 모두에게 알려질 것이다.

"몰, 몰라 나는 그런거, 피카피카 나랑 친하지도 않은데 때리고 나 처음 맞았고 너무 서러워 으우우우앵"

하지만 뷔페 초대권은 잽싸게 챙깁니다.

531 미즈호주 (UDdofLNjUw)

2023-09-19 (FIRE!) 15:55:41

>>527 "선레 주시오"
현재 전어장 가서 마사바 일상 정산하는 중인 desu

532 나니와주 (43kP.9zBuk)

2023-09-19 (FIRE!) 15:55:47

>>하지만 뷔페 초대권은 잽싸게 챙깁니다.<<

533 코우주 (IiovazYkY.)

2023-09-19 (FIRE!) 15:57:10


저 잠만 밖ㅇㅔ 나와서 조금만 기다려달라

534 히다이 - 마사바 (cl7No.vVoY)

2023-09-19 (FIRE!) 15:57:33

>>528 마사바

아, 맞습니다. 사실 들어올때만 해도 긴가민가했는데 여기 진짜 비싼 곳입니다. 마사바가 시킨 세트메뉴를 보고 눈을 찌르고 싶어질 정도였거든요. 정보값 무지막지 비싸네 젠장!!
하지만 무게 잡는 것을 그만 둘 수는 없었다. 그러기엔 솔직히 재밌었다...

"...나는 공기밥으로 부탁하지."

그렇게 세트메뉴 1나와 공기밥 주문이 끝나고 종업원이 나가자, 이야기가 본격적으로 흐르기 시작한다.
목이 타서 생수를 한모금 들이킨다. 아, 정보때문은 아니고 가격 때문이다.

"...내가 육안으로 확인했던 니시카타 트레이너의 악력이 사실인 것인지 확인하고 싶은 것이 첫째, 그리고 야나기하라의 정보는..."

...

"...나도 더 높은 분께 부탁받았다고 할 수밖에 없군."

그런 거 없지만.

535 마사바주 (tm8U//06c2)

2023-09-19 (FIRE!) 15:58:10

>>532
츠나지는 가혹한 세계
약한자는 살아남을수 없다

536 메이사주 (nG5vuyIPdA)

2023-09-19 (FIRE!) 15:58:32

시골이란 곧 야생
야생은 약육강식이다

537 리카 - 마사바 (ZQu3eTBT5k)

2023-09-19 (FIRE!) 15:58:47

츠나지 토호란 무서운 것이다. 작은 사회 내에서는..
...이건.. 좀 무서운일이긴 한데 말이지요.

"어......"
흠... 하는 표정을 짓고는 마사바를 끌어안고는 요이요이 착한아이는 뚝 그쳐요.. 같은 말을 해보려 합니다. 문제는 표정이 안멈추면 물리적으로 멈추게 해주겠다. 같은 느낌이라.. 최대한 얼굴을 마사바가 못 보게 달래주려 시도합니다.

"마사바 양.. 영상을 보셔야 믿으시겠습니까.."
영상이 있는지는 알 수 없지만 영상을 보면 믿을 것인가는 확실하지않다..

538 유키무라주 (5feRY75gTY)

2023-09-19 (FIRE!) 15:58:55

ww이미 맞은거 소문도 내고 뷔페권도 챙겨버리는wwwwwww

539 레이니 - 미즈호 (OAxA.71uow)

2023-09-19 (FIRE!) 16:03:40

 언제나, 너무 가깝지도, 너무 멀지도 않은 적당한 거리를 유지한다. 니시카타 미즈호의 이런 면을 다시 한 번 보면서, 레이니・왈츠는 페이지를 다시 한 번 넘긴다.

“...혼자서도 철저히 할 수 있는 우마무스메라니요.”

 고개를, 가로젓는다.

“미스터 시라기가 말하기까지, 중간고사 기간인것도 몰랐는걸요.”

 남들의 눈에 보이는 자신은 뭘까. 이럴때마다 도저히 알 수 없게 되어버린다.

“아무튼, 부실에서 하실 일이 있으시다면, 전 신경쓰지 마시고 편히 하시길.”

540 히다이 - 메이사 (cl7No.vVoY)

2023-09-19 (FIRE!) 16:04:10

>>529 메이사

그렇다. 나는 회복탄력성도 지속성도 최악이다. 다만 가속력과 폭발력이 강점이며 그것은 나의 롤 티어에서 확인할 수 있다. 랭겜 폭파가 나의 특기니까.
...아무래도 지금은 다이고의 명예를 폭파시킨 거 같은데.

그, 그냥 모른 척 당장의 위기를 넘기고 나중에 다이고에게 사과하고 끝내고 싶다. 그것이 나의 솔직한 마음이다. 하지만...

내가 이러저러한 이야기 할 때 잠자코 들어주고 조언해준 좋은 녀석이고, 나름 여기서 유일한 친구인데. 내가 그래도 되는 걸까.

생각을 거듭하며 나의 조급했던 표정은 점차 가라앉았다.

"...어이."

다이고는 나의 억지에 어울려주는 포지션이다. 그런 설정으로 간다. 나의 머리는 폭발적으로 가속하며 더욱 폭발적인 논리를 만들어낸다.

"...내가 부탁한 거다."

빵을 사오게 해달라고. 상납하게 해달라고. 찐따가 잘나가는 녀석 쪽에게 부탁하는 건 의외로 있는 일이다. 거기서 보람을 느끼는 녀석도 분명 존재한다. 지금은 그게 내가 될 뿐...

"내가."

"그렇게 해달라고 했다..."

필드에서 히다이 유우가를 제물로 바쳐 다이고의 명예를 소환한다.

541 히다이주 (cl7No.vVoY)

2023-09-19 (FIRE!) 16:05:12

쓰면 쓸수록 왜 롤을 못하는지 알 거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

542 다이고주 (.td/1/dxDE)

2023-09-19 (FIRE!) 16:06:2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43 메이사주 (nG5vuyIPdA)

2023-09-19 (FIRE!) 16:06:4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44 레이니주 (vWZM9yC0Jw)

2023-09-19 (FIRE!) 16:07:3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45 다이고주 (.td/1/dxDE)

2023-09-19 (FIRE!) 16:09:29

너무...좋아....

546 히다이주 (cl7No.vVoY)

2023-09-19 (FIRE!) 16:10:33

>>545 조, 좋은 거 맞으시죠... 🥲
싫으시면 언제든 당근을 흔들어주세요 🥕

547 마사바 - 몬다이 (cAb8/DqKVw)

2023-09-19 (FIRE!) 16:12:21

"?"

설마 메뉴에서 나오는것을 달라고 할 생각인가? 절대 한점도 안주겠다는 마음을 굳힌다.

"뭐? 푸하하하! 허세도 그쯤 하지 몬다이. 당신이 화장실에서 혼밥하고 다이고한테 맞지 않기 위해 매일 도시락을 헌납한다는 사실은 매우 잘 알려진 사실이야."

그리고 메뉴가 나온다.

"오 혼마구로...."

냠냠

"그래서 진짜 목적은? 괜히 거짓말을 해서 정보를 얻어낼 셈이라면 어울려주기 힘들어."

548 미즈호 - 레이니 (UDdofLNjUw)

2023-09-19 (FIRE!) 16:13:03

>>539
 "후후, 제 눈에 보인 당신은 적어도 그래보였단 소리랍니다. 담당이 아닌 자의 눈으로 보았을 때 그렇다는 것이니, 너무 마음에 담아두지 마시길. 만약에 당신이 제 담당이었다면 다른 이야기를 건네드렸을 수도 있었을 것이랍니다. 가령, 담당이기 때문에 볼 수 있는 면이라던가. "

니시카타 미즈호는 그렇게 말한 뒤 슬슬 일어서려 하였다. 아, 청소를 할 시간이다.

 "그럼, 방해되지 않게 조용히 청소를 하고 돌아갈 것이니, 편히 공부하셔도 괜찮답니다. 레이니 씨. "

빗자루가 어디 있더라.... 하면서 슬슬 청소를 시작하기 위해 청소도구를 찾으려 하는 니시카타 미즈호였다. 적당히 방해가 되지 않는 선에서, 먼지만 청소하고 돌아가도록 하자.....

// 막레 주시오

549 언그레이 데이즈 (43kP.9zBuk)

2023-09-19 (FIRE!) 16:13:39

>>210 유키무라 모모카

"... 그거도 관심이라 이야기할 수 있다므는 관심이겄제... 하지마는 그거는 니를 제대로 보는게 아이라고 생각하고 싶구마."

"기대같은거는... 말하자며는 그런 자신이 아이라므는 흥미가 사라지는기제. 그 기대 없이 내를 내로 봐주는 짜한티만 관심받고 싶어야."

대중의 관심이라는 것은 독든 사과와도 같다고 생각을 하고 있다. 그 명성을 유지한다는 것은 정말로 어렵다는 것은 익히 사례가 존재하기에. 그리고 그 영광을 차지하는 것도 극소수라는 것은 알고 있기에.

"상처를 받는거는 어쩔수 없어야. 그마이 기대를 해 준다는거는. 그마이 무겁다는거이 말이제. 뭐어... 이미 기대가 걸려버린 이상 열심이 할 거지마는... 알고는 있을랑가. 내 2년전까지는 더트 트랙서 뛰기만 하므는 다리가 퉁퉁 부어삐사서 모래사장 아이므는 달리지도 몬했다는거.."

살짝 한숨을 쉰다.

"1착이라는거는, 싫어해도, 힘들어도 웃을 수 빼이 없는 곳인기라. 그런 인기있는 장소에 가서 울므는, 불평하므는, 바로 눈밖에 나는기이께."

"그러이... 그때가 오므는 유키무라도 조심하그라. 그래 안티를 패뿌고 싶은 마음은 있을수 있지마는... 진짜 그래해뿌므는 안티가 더 많아지는 거빼이 더 안되어야. 폭력이 정답이 아이게 된게 어른 세상이라."

완벽한 사람은 없다. 하지만, 그렇게 서로 조심하면 위험할 일은 피할 수 있지 않겠는가.

"뭐가 대단한교. 진짜 대단한거는 내 가족이제... 내는 따라가는데만도 벅차야."

피식 웃으면서 쉽게 부정한다. 하지만 그 뒤의 발언에는 '그랬으므는 좋것으야' 라고 하는 것이였다.

"뭐어... 이게 레이스 이론과도 연관되어가꼬 더 복잡허이 얘기가 되어있기는 헌디, 간단허이 이야기하므는 그런 내용이드라. 한가지 유일한, 정답중의 정답은 없제, 이론만 열라게 많을 뿐이고."

웃어낸다. 스펙이 전부라는 이클립스 이론도 있는 와중에 뭘.

550 마사바 - 피리카 (cAb8/DqKVw)

2023-09-19 (FIRE!) 16:14:08

"피카피카는 어른이잖아! 어른은 어린이를 때리면 안 되는거잖아!!"

담비모드로 들어간 마사바는 대화가 통하는 상태가 아니다. 깡! 당한 충격이 가시기 전 까지는 계속 이럴 것이다. 먹을거라도 주면 모르지.

"으흑, 나 친구들한테 전부 말할거야.... 교사가 학생을 때렸어.... 아직도 아파....."

551 히다이 - 마사바 (cl7No.vVoY)

2023-09-19 (FIRE!) 16:16:45

>>547 마사바

"이미 다 알고 있었던 거냐!! 그보다 또 얼마나 와전되는 거야!"

미친 학원, 미친무스메들... 나는 가끔 환각을 본다. 교탁 앞에 서있는 나를 동시다발적으로 지켜보는 무스메들의 붉은 눈을... 그러나 그것은 개별적인 무스메들이 아니라 어떤 거대한 한 존재의 의지인―(검열됨)

"...그 쯤 되면 다른 소문들도 알고 있는데. 가령 내가 야나기하라 트레이너와 싸웠다던가."

턱을 괴고 고개를 돌린다. 공기밥의 김이 모락모락 피어오른다...

"그냥, 나는 알고보니까 싸우고 멀쩡히 있을 수 없는 타입의 성격이더라고. 그래서 사과를 해보려고 노력중이야. 넌 미즈호의 담당이니까 둘다에 대해서 뭣 좀 알거라고 생각했지."

552 다이고주 (.td/1/dxDE)

2023-09-19 (FIRE!) 16:19:06

>>546 이야기를 전달받고 히다이에게 사연이 있다고 생각해서 상납받는 사람을 연기하는 상황이 떠올랐어요...
흐..흐헤헤
매번 너무 재밌습니다 앞으로도 아무쪼록 잘 부탁드려요...

553 리카 - 마사바 (ZQu3eTBT5k)

2023-09-19 (FIRE!) 16:19:22

"고등부면 마사바양도 어른일수있지 않습니까.."
어른이 어른을 때리는 것도 안되는 일이긴 합니다만.. 단비모드에 들어선 마사바를 어떻게 달래지.. 하다가..

"혹시... 참치 좋아하십니까..?"
뷔페 말고 다른 거라면 참다랑어 먹으러 가는 것인데.. 이걸로 가능할까 고민하는 피리카...

"아니면.. 사쿠라모찌 박스라던가요(feat.마사바의 머리깡한 그상자)"
"아니면... 어..."
"오렌지?"
나올 수 없어보이는 주머니에서 오렌지를 꺼낸 피리카.

554 히다이주 (cl7No.vVoY)

2023-09-19 (FIRE!) 16:20:15

>>551 수정
다른 소문들도
알고 있는데 → 있을텐데.

555 코우 - 미즈호 (wrWEIBfYhE)

2023-09-19 (FIRE!) 16:20:30

코우는, 오늘은 트레이너실이 아닌 다른 곳에서 업무를 보고 있다.
그곳은 바로 팀 블레이징의 부실.
하지만 어째선지 제대로 일을 하지 못하고 있는데,
무시무시한 고양이, 「제노사이드 커터」에게 자판을 점령당했기 때문이다!
...얘 왜 이래?!
의미없는 가나의 배열이 워드 화면에 끊임없이 입력되어간다.
떼어내려고 해도 꿈쩍 않고, 장난감으로 유인해봐도 묵묵부답.

"...좀 비켜줄래?"

카샤카샤를 열심히 흔들며, 딸랑거리는 방울 소리를 내보지만,
녀석은 그저 편안하게 눈을 감고, 식빵을 구우며 노트북에 대한 정복욕을 불태우고 있을 뿐

556 히다이주 (cl7No.vVoY)

2023-09-19 (FIRE!) 16:21:02

아점(?) 먹고 오겠습니다 🙂
역시 한국인은 밥심이네요. 먹지 않으면 답레에 온갖 빵꾸가..

557 코우주 (wrWEIBfYhE)

2023-09-19 (FIRE!) 16:21:58

맛밥해요

558 이름 없음 (43kP.9zBuk)

2023-09-19 (FIRE!) 16:22:16

제커쟝 귀여워

559 다이고주 (.td/1/dxDE)

2023-09-19 (FIRE!) 16:22:40

설마하는 첫 끼...?
맛나게 드시고 오세요!

560 마사바 - 몬다이 (tm8U//06c2)

2023-09-19 (FIRE!) 16:23:23

"그건 목격하고 말을 전하는 우마무스메에게 달린 일이지."

그냥 재밌으면 그만이라 히토미미 관련 소식이라면 얼마든지 와전될 수 있는 법이다.

"꽤 괜찮은 계획이니 알려주도록 하지. 밋쭁의 근력은 그대가 본 것을 상회한다. 사실상 심리적 장벽만이 그녀의 제한선이야. 인지하지 못한다면 어디까지 들 수 있을지... 그것은 아무도 알지 못 한다."

그리고 나머지 음식을 함냠냠 먹기 시작한다

561 미즈호주 (UDdofLNjUw)

2023-09-19 (FIRE!) 16:24:24

그냥 마사바상 히다이한테 미즈호 공략법을 알려줘요

562 마사바 - 리카피 (tm8U//06c2)

2023-09-19 (FIRE!) 16:25:26

"청소년이야!"

하여튼 땡깡부리는 마사바 콩코드. 이 우마무스메는 자신이 원하는게 무엇인지도 모르는 상태인지라 어른인 피리카가 잘 케어해줘야 한다. 매우 귀찮게도.

"참치 좋아해."

마사바는 고개를 끄덕이다 주머니를 본다.

"참치. 좋아해."

사쿠라모찌도 오렌지도 아니오 오직 참치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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