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953107> [All/육성/우마무스메 기반] 앵시어스 웨이브 - 35펄롱 :: 1001

츠나센 학원 ◆orOiNmCmOc

2023-09-17 22:57:23 - 2023-09-18 22:33:25

0 츠나센 학원 ◆orOiNmCmOc (3jY0x0ebMQ)

2023-09-17 (내일 월요일) 22:57:23


헬리키포텔라 「나는...」
헬리키포텔라 「벤쿄가!!! 키라이다!!!!」


【봄 피리어드】 2턴: 9/18~10/1

벚꽃이 떨어지고 한층 더 파릇한 새싹 기운이 츠나지의 산자락에 깃들었습니다. 등교길을 따라 피어 있는 들꽃들을 보며, 앞날의 기대감으로 가슴 설레는 나날을 보내 보아요.
▶ 주요 레이스: 일반 레이스(9/23), 우니상(9/30)

【중간고사】 9/18~9/24 (>>1)

첫 번째 교내 시험, 「중간고사」가 9월 18일 월요일부터 9월 24일 일요일까지 진행됩니다. 충분히 공부해서 대비하고 좋은 성적을 얻으면, 보상과 함께 의외의 선물을 얻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링크】

시트  | situplay>1596917081>
스코어 | situplay>1596936080>
이전  | situplay>1596953084>
캘린더 | https://uma27cen.notion.site/1b79a245fa0948db8c3f8c10bd202af7
인포  | https://uma27cen.notion.site/de312283127a4bc9893797a33e40c6c7
용어집 | https://kakaogames.oqupie.com/portals/1576/categories/3943 (공식)
웹박수 | https://forms.gle/fydLApT8McjSUp2N6
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앵시어스%20웨이브

257 레이니주 (sgfbhD2C96)

2023-09-18 (모두 수고..) 11:51:35

>>252 전부 2년차(소근)

258 쟈라미주 (mlf84ennw2)

2023-09-18 (모두 수고..) 11:51:54

앵하~! 수업받고왔습미다
지금. 나. 자유.

주인이 공부하고왔잖니
우리 딸 다 잤니? 이제 공부를 하자.

259 코우주 (3O/HHBfMaM)

2023-09-18 (모두 수고..) 11:52:40

어서와영

260 메이사주 (N.G6leGDRI)

2023-09-18 (모두 수고..) 11:52:45

>>257 크아악 이제 꼼짝없이 고2 수학공부를 해야한다
용서하지 않겠다 레이니주...(????)

261 다이고 - 레이니 (7V/8KZqi0M)

2023-09-18 (모두 수고..) 11:54:31

"보충수업 안 받을 자신은 있다는 얘기?"

하기사 평소에 수업에 집중하고 있었다면 상위권까지는 무리더라도 보충수업 정도는 피할 수 있겠지. 그래도 뭔가 좀 더 열심히 해줬으면 해서, 이런 부분에도 자잘한 기쁨을 찾았으면 했기에 뭘 제안해야 할까 고민하게 된다.

"그렇다면 점수 잘 나오면 선물을..."

뭘 해줄까 고민하던 것도 잠시, 레이니의 반응이 심상찮자 조금 놀란 표정으로 레이니의 모습을 쳐다본다.
한 발자국 물러나는가 싶더니, 아주 잠깐이지만 얼굴에 드러난 당혹감을 분명히 인식한 다이고는 그녀가 입을 틀어막고 말을 더듬기 시작하자 뭔가 잘못되어 가고 있다고 느끼곤 얼른 레이니의 어깨를 붙잡았다.

"잠깐, 잠깐만... 얘기 안 해도 돼, 재촉한 것처럼 들렸을지도 모르겠다. 감상 얘기 안 해줘도 되니까, 일단 진정하자."

어쩐지 지금 붙잡지 않으면 훌쩍 사라질 것 같은 감각, 지난번에도 비슷한 느낌이 있었기에 다이고는 이번엔 좀 더 빠르게 움직였다.

"얘기 안 해 줘도 괜찮아, 심호흡하고... 좀 앉을래?"

262 메이사주 (N.G6leGDRI)

2023-09-18 (모두 수고..) 11:54:52

>>256 에에 아쉽다
그래도 어쩔 수 없으니 현관으로 들어가서 고영을 마음껏 주물러주지 케케케(???)

263 다이고주 (7V/8KZqi0M)

2023-09-18 (모두 수고..) 11:55:09

다이스는 비밀이야
듣고 싶다면 썰을 지불해라(??)

264 메이사주 (N.G6leGDRI)

2023-09-18 (모두 수고..) 11:55:36

>>263 어떤 썰을 드릴까요
손님맞춤형 썰자판기입니다(?)

265 다이고주 (7V/8KZqi0M)

2023-09-18 (모두 수고..) 11:57:10

>>264 (생각보다 더 거침없어서 당황)
어... 여름축제 때 트레이너들 유카타 본 메이사 감상을 주세요(?)
다 말해버리면 그때 못 쓸지도 모르니 감질나게 부탁드립니다(??)

266 미즈호주 (ZRcp79KIpM)

2023-09-18 (모두 수고..) 11:57:23

이 미즈호주는 갑자기 Crazy고증을 하고 싶어서 미쳐버린 미즈호주이다

267 미즈호주 (ZRcp79KIpM)

2023-09-18 (모두 수고..) 11:58:01

@메이사주
@마사바주
진짜 일본 수학책 고증 가? 저 오늘 사올 수 있음니다

268 레이니주 (n23MAZQCVs)

2023-09-18 (모두 수고..) 11:59:04

.dice 1 2. = 1

269 레이니주 (n23MAZQCVs)

2023-09-18 (모두 수고..) 11:59:24

휴... 드디어 말한다를 주시는군요 다갓님

270 메이사주 (N.G6leGDRI)

2023-09-18 (모두 수고..) 11:59:42

>>267 않이 선생님 진짜 진정하세요.....

그리고 메이사는 수학 안 할거임 낄낄

271 스트라토주 (XPl3MAOGZQ)

2023-09-18 (모두 수고..) 11:59:44

여담이지만 스트라토의 공부법은 내가 대학다닐시절 공부법으로 할예정..

272 사미다레주 (mxL9dwWK8I)

2023-09-18 (모두 수고..) 11:59:53

아!!!!!!!
공부하니까 생각났는데요
캐릭터들은 기본적으로 문과/이과 중 어느 과목에 더 강한가요?? 문이과 통합됐다지만 일본이니까 아직 철저하게 나눠져 있을 거라고 굳게 믿고 질문하기(?)

사미다레는 문과 과목에 더 강합니다
그치만 우등생이니까 이과도 잘하기는 할 것

>>26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메이사가 상상하던 닌자 레이스 그거 다 본인두 이야기였냐고요
그나저나 메이쨔 제노사이드 커터라는 이름에 대한 소감은?

273 미즈호주 (ZRcp79KIpM)

2023-09-18 (모두 수고..) 12:00:22

>>270 킹치만 수학에 고통받다못해 기에에엑 하는 마사바와 메이사가 보고 싶은 desu

274 미즈호주 (ZRcp79KIpM)

2023-09-18 (모두 수고..) 12:02:09

이것이....유열....????

275 스트라토주 (XPl3MAOGZQ)

2023-09-18 (모두 수고..) 12:02:47

>>272
문과계열이 조금더 성적이 높다는 설정
그야.. 파파랑 대화하는게 반정도는 영어니까 외국어가 넘사지 않을까

라고 쓰는 내가 영어를 겁나게 못하지만 초ww

276 쟈라미주 (mlf84ennw2)

2023-09-18 (모두 수고..) 12:02:56

>>272

철저하게 문과머리입니다
자연계열 어려워~!!

277 사미다레주 (mxL9dwWK8I)

2023-09-18 (모두 수고..) 12:07:36

>>273 우오옷 사바메이 기에엑 해줘~(?)

>>275 그렇군요 그렇군요(메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저도 공부 못하니까??? 오너의 실력은 상관 없지 않을까요??🤔

>>276 (동질감이 들었다.....)

278 다이고주 (7V/8KZqi0M)

2023-09-18 (모두 수고..) 12:08:50

>>268-269 드디어...

>>272
학창시절 운동을 하느라 공부와는 다소 담을 쌓고 지내긴 했는데... 막상 공부할 때는 그다지 가리지 않고 했읍니다 단순비교 하면 문과 쪽이 좀 더 강하긴 하지만 이과 쪽도 나쁘지는 않았던...
학교 성적 자체는 나빴던... 원래 대학도 특기생으로 가려고 했으니..

279 스트라토주 (XPl3MAOGZQ)

2023-09-18 (모두 수고..) 12:09:29

잘한다는걸 못살리는게 아쉽다는거지 결국 ㅋㅋ

280 메이사주 (N.G6leGDRI)

2023-09-18 (모두 수고..) 12:12:07

>>265

[미즈농]
평소에도 기모노 자주 입고 다녀서 그런가.. 딱히 달라진게 없는 듯한...

[하또]
지금 유카타가 중요합니카? 이자슥들 또 히또닷치한다아이가!!(데방결)

[우마그린]
으헤~ 아저씨같아~(해석: 꽤 괜찮잖아)

[세기의 대마술사 피리카]

어째서 닌자복이 아닌데스

[마리링]
유카타는 어울리지만 축제날에도 표정이 딱딱하네
맘에 안 드나?

[몬다이]
에 오늘은 귤박스 없네~ 아저씨같아~ 아저씨 냄새~(해석: 그럭저럭 어울리는www)

[무기]
뭔가 하얀 아저씨네~ 외국인?치고 잘 입었군(???)

281 메이사주 (N.G6leGDRI)

2023-09-18 (모두 수고..) 12:13:55

중간에 잠시 일있어서 늦어버린ㅋㅋㅋㅋ

>>272
메이사는 문과에 강할듯한ㅋㅋㅋ
왜냐면 메이사주가 문과 온리라서 그렇읍니다(?)

그리고 제노사이드 커터... 자기가 넣은 쥬게무가 탈락한건 아쉽지만
제노사이터 커터도 강해보이는 이름이니까 마음에 들어합니다
커터쨩이나 제(노사이드 커)터니까 제-타쨩이라고 부를지도(?????)

282 메이사주 (N.G6leGDRI)

2023-09-18 (모두 수고..) 12:14:24

>>273 기에에에엑
수학은 싫어어어어어

283 코우 - 쟈라미 (3O/HHBfMaM)

2023-09-18 (모두 수고..) 12:14:39

"얼마든지."

흔쾌히 대꾸한다.
사미다레가 그걸 꺼릴 성격도 아니고 하니.
녀석은 가만 앉아있다가, 기지개를 쭉 피고서,
고양이용 방석 위로 쫑쫑 걸어간다.
방석 위에 자리를 잡고 누워 몸을 둥그렇게 마는 녀석.
놀고 먹고 했으니 이제 자겠다는 건가?
코우는 그걸 가만히 바라본다.
귀...귀여워...

//막레주시거나 받으시면 댈거갓습니다

284 미즈호주 (ZRcp79KIpM)

2023-09-18 (모두 수고..) 12:15:28

>>282 길길길(roadroadroad)
참고로 미즈호는 이과머리로 문과 계열에 진학한 사례입니다.
메이사와 마사바를 수학이란 고통에 빠트려주지!!!!!!

285 사미다레주 (mxL9dwWK8I)

2023-09-18 (모두 수고..) 12:15:45

>>278 오... 의외의 면이네요
아니 운동계니까 그렇게 의외는 아니지만 역시 안경 쓴 인텔리-티라노라는 느낌이라서요(?)

>>279 그럼 스트라토 일상에서 하던 영어는 번역기를 쓴 건가요???
ㄱㅊ습니다 저도 영어 못해서 이상한 부분 있더라도 모르고 우왕 스트쨩 에고 죠즈데스네~ 이러고 있었으니까여(?)

286 다이고주 (7V/8KZqi0M)

2023-09-18 (모두 수고..) 12:15:59

>>280 음 맛있다
나중에 올 정식을 기대하게 만드는 테이스트 잘 봤습니다

그럼 별거없는 다이스는 뭐였냐면
1. 레이니가 팥 초코가 마음에 안 들어서 처치곤란 상태인 것으로 이해한다, 또 실패다... 그 정도로 싫었나
2. 에이 아무리 그래도 그건 아니지 지금 그게 중요함?

이었읍니다

287 미즈호주 (ZRcp79KIpM)

2023-09-18 (모두 수고..) 12:16:02

자 @코우주
코우도 >>272 썰 주세요

288 다이고주 (7V/8KZqi0M)

2023-09-18 (모두 수고..) 12:16:52

>>285 인텔리 티라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뭔가 눈에 보이는 거 같아요... 짧은 팔로 책장을 넘긴다니...

289 레이니 - 다이고 (iJD4CdfalQ)

2023-09-18 (모두 수고..) 12:17:04

 뭐, 공부는 따로 안 하지만, 수업은 충실하게 듣고 있다. 그러니까, 평소같았으면 다이고의 질문에 답지않게 우쭐하면서, ‘그거야 당연하죠.’라고 대답했을지도 모른다. 태연하게 비싼 선물을 달라고 요구했을지도 모른다...

 몸에 힘이 쭉 빠져나가는것을 느끼며, 레이니・왈츠는 눈을 감는다. 다이고가 재빠르게, 어깨를 붙잡은게 다행이었다. 긴 바지를 입은것도 아닌데, 다리에 힘이 풀려 넘어졌다면, 멍이 생겼을것이다. 적어도 말이다.

“...”
“다이고.”

 미스터 몬다이에게, 물어볼걸 그랬다. 호의를 몇 번이나 거절한 아이한테, 호의를 계속해서 배풀어 줄 어른이, 과연 있냐고.
레이니・왈츠는, 두어번 크게 심호흡을 한 뒤에, 가까스로 말을 잇는다.

“... 몇 번이나, 남았어?”
“내가, 사고치고... 널, 실망, 시키고... 아무리, 고쳐보려고 해봐도... 어쩔, 수 없는, 구제불능, 이여도.”
“귀엽구나, 하고, 봐줄 수 있는거.”

290 코우주 (3O/HHBfMaM)

2023-09-18 (모두 수고..) 12:17:14

이과?아닐지?
사실?오너는?수포자?문과지만??

291 메이사주 (N.G6leGDRI)

2023-09-18 (모두 수고..) 12:17:29

>>284
크아아악 싫어싫어
메이사는 파미레스에서
감튀랑 음료 하나씩 시켜두고
친구들하고 공부회라는 이름의 수다떨기 하는게 좋아
수학같은건 싫어어어어

292 미즈호주 (ZRcp79KIpM)

2023-09-18 (모두 수고..) 12:17:49

>>290 코우미즈 사실 이과커플이었던 걸로 밝혀져...

293 스트라토주 (XPl3MAOGZQ)

2023-09-18 (모두 수고..) 12:17:59

제노사이드 커터 부르기 힘들면 애칭으로 루갈이라고 부르면되는것 아닌가? (아님)

294 메이사주 (N.G6leGDRI)

2023-09-18 (모두 수고..) 12:18:34

제-타쨩 귀엽잖아~

295 스트라토주 (XPl3MAOGZQ)

2023-09-18 (모두 수고..) 12:19:08

통신용어는 실제영상 자막보고 적절히 고쳐쓰는거고
일반회화는 뭐 번역기돌려도 거의 문제없는 수준이라(이걸로 미국인하고 대화하는데 문제없었음)

296 미즈호주 (ZRcp79KIpM)

2023-09-18 (모두 수고..) 12:19:19

>>291 하 너무 즐겁다
메이사를 위해 일본 이과 수험책 오랜만에 사와야겠다...

297 메이사주 (N.G6leGDRI)

2023-09-18 (모두 수고..) 12:19:48

야메로~~~~~~~~~
하다못해 한국교육과정을 가져와~~~~~~~~~~~

298 미즈호주 (ZRcp79KIpM)

2023-09-18 (모두 수고..) 12:20:27

수능특강 다 바려버리고 일본 수험책만 남았는데 결과는 뻔한거 아닙니까 메이사????

299 메이사주 (N.G6leGDRI)

2023-09-18 (모두 수고..) 12:22:45

그럼 수능특강을 하나 사면 되잖아요(?????)

300 미즈호주 (ZRcp79KIpM)

2023-09-18 (모두 수고..) 12:22:54

하하 걱정하지 마세요
모든 지문은 다 미즈호주가 번역해줄거에요 (진짜돌음)

301 사미다레주 (mxL9dwWK8I)

2023-09-18 (모두 수고..) 12:23:24

레이니쟝

>>280 아저씨같아~가 사실 칭찬이라니 메이사는 츤데레가 분명하다(?)

>>281 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다행이다 만족해 주시는구나....
제노쨩 이름은 하나인데 각각 부르는 명칭은 여러개라서 야옹두뇌로는 조금 헷갈릴 것 같기도
그래서 그냥 아무말에도 자기 부르는 거냐고 대답할지도

302 메이사주 (N.G6leGDRI)

2023-09-18 (모두 수고..) 12:25:47

>>301 메이사가 츤데레라는 사실은 윅기에도 기재되어 있다(????)

303 메이사주 (RNLOXzBivo)

2023-09-18 (모두 수고..) 12:29:21

중간고사 기간에 제일 많이 쓸거같은 콘(??)

304 미즈호주 (ZRcp79KIpM)

2023-09-18 (모두 수고..) 12:29:45

진짜로 웃긴 소리인데
수학 부분 코우미즈가 사이좋게 출제했다고 해도 재밌을거같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05 다이고 - 레이니 (7V/8KZqi0M)

2023-09-18 (모두 수고..) 12:34:56

서둘러서 어깨를 붙잡은 건 지금 당장은 정답인 모양이었다. 붙잡은 몸에서 제대로 서 있을 것 같은 힘이 느껴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훌쩍 사라져 버릴지도 모르겠다는 감각은 들어맞지 않아 다행이라고 생각하면서도 막상 눈 앞에서 다리에 힘이 풀려버리는 아이를 보니 심장이 떨리는 것 같았다.

"응, 레이니."

심호흡을 하며 진정하려는 듯한 숨소리 사이에 들린 목소리에 나지막히 대답한다. 이어져야 할 것 같은 이야기는 아직 이어지 않아서 잠시 침묵이 이어진다.
얼마 지나지 않아 두어 번 정도의 심호흡 후에, 들려온 목소리에는 여전히 힘이 실리지 않은 것 같다. 아니... 지근 상황에서 최대한 힘을 내고 있는 거겠지.

"횟수 같은 게 있을 리 없잖아."
"네가 보여주는 것들에 실망할 리 없잖아, 같이 있겠다고 직접 내 입으로 약속했잖아."

다이고는 확신에 찬 표정을 지으며 그렇게 이야기했다.
몇 번이든, 몇십 번이든, 몇백 번이든.
그런 횟수까지 세어가며 관계를 정리할 리 없잖아.

"레이니."

조금 진정이 됐을까, 아니라면 어떻게 해야 하지? 나지막히 이름을 부르며 반응을 기다리는 손에서 땀이 스며나오는 것 같다.

306 쟈라미주 (YK/Lex9.mU)

2023-09-18 (모두 수고..) 12:36:05

>>283 막레로 하겠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307 레이니주 (hdxjZPv6VA)

2023-09-18 (모두 수고..) 12:37:31

우애앵
우앵!!!!!!! 아타시쟝은 다이고랑 이런거나 풀고 싶었는데~~~~~~ 우앵!!!!!!! 왜이렇게 된거야~~~~~~~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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