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953107> [All/육성/우마무스메 기반] 앵시어스 웨이브 - 35펄롱 :: 1001

츠나센 학원 ◆orOiNmCmOc

2023-09-17 22:57:23 - 2023-09-18 22:33:25

0 츠나센 학원 ◆orOiNmCmOc (3jY0x0ebMQ)

2023-09-17 (내일 월요일) 22:57:23


헬리키포텔라 「나는...」
헬리키포텔라 「벤쿄가!!! 키라이다!!!!」


【봄 피리어드】 2턴: 9/18~10/1

벚꽃이 떨어지고 한층 더 파릇한 새싹 기운이 츠나지의 산자락에 깃들었습니다. 등교길을 따라 피어 있는 들꽃들을 보며, 앞날의 기대감으로 가슴 설레는 나날을 보내 보아요.
▶ 주요 레이스: 일반 레이스(9/23), 우니상(9/30)

【중간고사】 9/18~9/24 (>>1)

첫 번째 교내 시험, 「중간고사」가 9월 18일 월요일부터 9월 24일 일요일까지 진행됩니다. 충분히 공부해서 대비하고 좋은 성적을 얻으면, 보상과 함께 의외의 선물을 얻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링크】

시트  | situplay>1596917081>
스코어 | situplay>1596936080>
이전  | situplay>1596953084>
캘린더 | https://uma27cen.notion.site/1b79a245fa0948db8c3f8c10bd202af7
인포  | https://uma27cen.notion.site/de312283127a4bc9893797a33e40c6c7
용어집 | https://kakaogames.oqupie.com/portals/1576/categories/3943 (공식)
웹박수 | https://forms.gle/fydLApT8McjSUp2N6
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앵시어스%20웨이브

1 미분! 적분! 이차함수! ◆orOiNmCmOc (3jY0x0ebMQ)

2023-09-17 (내일 월요일) 23:03:45

【이벤트 공지】

 "물론 이 순서도 시험에 나온다. 모르겠으면 외워!"

 에엑─하는 소리가 교실을 가득 채운다. 하지만 외우라면 외울 수밖에. 일본사 선생님이 떠나간 교실에는 공염불 외듯 음산한 목소리가 메아리친다. 「794년 헤이안쿄 천도나쿠요 우구이스 헤이안쿄, 1185년 가마쿠라 막부 성립이이하코 쓰쿠로 가마쿠라 바쿠후...」

 체육계에 해당하는 트레이닝 센터 학원에서 일본사 같은 내용 교과에 대한 관심도는 떨어질 수밖에 없지만, 레이스에 관심이 없는 학생도 많다는 것을 고려하면 사실 그저 볼멘소리일 뿐이다. 게다가 레이스와 공부를 양립하고 있는 모범생도 적지 않다. 그런데도 다들 왜 이렇게 공부 이야기만 나오면 다들 못 살아할까? 당연히, 그들은 학생이기에 그렇다.

 "하지만 바로 나, 헬리키포텔라가!" 벌써부터 교실의 한가운데에는 공책을 들고 책상 위에 올라가 쩌렁쩌렁 소리치는 우마무스메가. "서예부의 하브러시 누라시에게서, 이그잼플 비법 노트 필사본을 한정판 3권 입수했다는 말씀!"

 "우오오오옷─! 나도 줘!" "새치기는 반칙이지!" 그래도 유급은 싫은 그들이기에, 분명 시험 치는 날까지 전력을 다해 공부할 것이다... 아마도. "시끄럿──! 일단 머니를 내란 말이다!"

 한편, 오즈 학원장은 드물게도 학원 소속의 트레이너를 모두 불러모았다. 진지한 얼굴을 하고 학원장이 꺼낸 이야기는 이것이었다. "사실은, 레이스 이론의 이츠무 나나 선생님이 코로나에 걸리셔서..."

 요지는 트레이너들에게 레이스 이론의 채점을 부탁하는 것이었다. 트레이너도 츠나센의 교원에 속해 있고, 레이스 교육 관련 자격을 보유한 이들이기에 법리적으로 대신 채점하는 것이 문제되지 않는다는 모양. 하물며 출제도 아니고 그냥 채점에 불과하니 대단히 어려운 부탁도 아니다. 그래도 여전히 시큰둥해 보이는 트레이너들에게, 오즈 학원장은 당근을 제시했다.

 "물론 기여해 주신 트레이너님들께는 충분한 성과급을 지급하겠습니다." 오까네! 성과급이라는 한마디에 좌중의 분위기가 일변했다. "단, 트레이너님들이 레이스 이론 지식 부족으로 채점 오류를 일으키셨을 경우... 성과급에도 일부 조정이 가해질 수 있으니 양해 바랍니다."


【중간고사】
다이스 이벤트
9/18(월) 00:00 ~ 9/24(일) 24:00

▶ 이벤트 방식

>>0을 앵커하고, 「시험 응시」 독백을 작성하는 것으로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작성한 레스에 dice 0 100 판정을 합니다. 나온 판정의 결과값은 이번 시험 이벤트에서의 점수가 됩니다.

「시험 응시」 독백을 작성하기 전에, 「공부」 일상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아무 상대와 1핑퐁 이상 일상을 진행하면, 「공부」가 완료된 것으로 판정합니다.
「공부」가 완료될 때마다, 「시험 응시」 독백에서 작성하는 다이스의 저점이 0에서부터 25씩(0→25→50→75) 상승합니다.
공부는 각기 다른 상대와 총 3회까지 진행하여, 최종적으로 dice 75 100까지 판정을 개선할 수 있습니다.

『우등생』 소셜 트레이트를 지닌 캐릭터는 예외적으로, 초기 「시험 응시」 판정이 dice 80 100에서 시작합니다.
『우등생』이 「공부」를 1회 진행할 때마다 다이스의 저점이 80에서부터 4씩 상승하여,
최종적으로 dice 92 100까지 판정이 개선됩니다.

『우마무스메와 사슴』 소셜 트레이트를 지닌 캐릭터는 예외적으로, 초기 「시험 응시」 판정이 dice 0 50에서 시작합니다.
『우마무스메와 사슴』을 지닌 캐릭터는 점수가 낮을수록 보상이 상승하며,
「공부」를 1회 진행할 때마다 다이스의 고점이 50에서부터 10씩 하락하여, 최종적으로 dice 0 20까지 판정이 개선됩니다.

이벤트에는 우마무스메 캐릭터와 트레이너 캐릭터 모두 참여가 가능합니다.

이벤트 참여를 통해 얻을 수 있는 보상은 점수에 따라서 다음과 같습니다(괄호 안의 점수는 『우마무스메와 사슴』 보유 기준).

 91~100점(0~15점): 인연 토큰 30개
 71~90점(16~30점): 인연 토큰 27개
 41~70점(31~40점): 인연 토큰 23개
 0~40점(41~50점): 인연 토큰 20개

 0점 혹은 100점 획득 시(공통): 온천여행권
 『우등생』이 100점 획득 시: 덤으로 인연 토큰 +10개
 『우마무스메와 사슴』이 0점 획득 시: 덤으로 인연 토큰 +20개

웹박수 사용 시 나메를 분명하게 기재해 주시고, 결과는 스코어 스레에 필히 업데이트해 주시기 바랍니다.

2 유키무라주 (2gogbv5bas)

2023-09-18 (모두 수고..) 04:57:01

히히 와따시가 1착인ww

3 히다이주 (EpJsSvhbms)

2023-09-18 (모두 수고..) 05:11:19

영광스런 2착을 🥈

4 유키무라주 (2gogbv5bas)

2023-09-18 (모두 수고..) 05:15:46

wwwwww 히다이쟌 와타시 너무 졸린www 오늘부터 갑작스레 새벽반이 되셨는데 피곤하진 않으신지?ww

5 다이고주 (PWCdpXGFoM)

2023-09-18 (모두 수고..) 05:22:44

와타시가 킷타

6 코우주 (3O/HHBfMaM)

2023-09-18 (모두 수고..) 05:23:06

기상

7 다이고 - 스트라토 (PWCdpXGFoM)

2023-09-18 (모두 수고..) 05:29:24

situplay>1596953084>586

"아, 그래서 그런 거구나."

직장이 있는 장소였어. 직장과 가까운 곳에 머물 곳을 찾는 건 지극히 일반적이고 당연한 선택이었기 때문에 다이고는 아주 자연스레 납득했다.

"확실히... 이런 하늘을 보고 있으면 기분이 좋아지긴 하는 거 같아, 흔히 볼 수 있는 풍경이 아니라서 그런 거 같긴 하지만."

매 주마다, 아니면 시간이 날 때마다 본다면 어떻게 될지는 모른다. 처음의 두근거림을 간직할 수 있을까?
그런 생각을 하던 차에 착륙시 진동에 주의해달라는 말소리가 들렸고, 꽤 큰 진동이 있는가 싶더니 비행기는 땅에 내려앉았다.

"도착한 건가... 새삼스럽지만 이제서야 실감이 나네."

8 히다이주 (EpJsSvhbms)

2023-09-18 (모두 수고..) 05:30:30

>>4 낮잠과 커피를 병행해서 버티고 있는 실정이랍니다
하하하하... 사실 슬슬 졸리긴 하네요 🥲
그래도 아침까지 힘내서 버텨보는ww

다들 앵하입니다 👋

9 시라기 다이고 - 시부야 무기 (PWCdpXGFoM)

2023-09-18 (모두 수고..) 05:39:34

situplay>1596953084>865

대화는 잠시 멈춘다. 담백한 질문에 담백하게 대답한 것도 있지만, 이렇다 할 추가적인 반응이 돌아오지 않았기 때문이기도 하다.
그 침묵을 깰 심산으로 꺼낸 말은 아니었으나, 침묵을 깨는 왜 츠나센에 오게 됐느냐 묻는 말에 무기는 바로 대답하는 대신 잠시 침묵을 유지했다. 결국 대답하긴 했지만...

"뭔가 목표를 가지고 오신 건 아님까?"

결국 보조적인 질문이 덧붙여지긴 했으나, 그 동안에 도착한 훈련실의 문을 무기가 열어젖히자 질문을 듣기에 집착하기보다는 훈련실 내부를 살피러 들어간다.

"흐음... 정리가 필요하긴 한데..."

수첩을 꺼내 위치에 대해서나, 지금 당장 눈에 보이는 것들을 대강 적은 다이고는 무기를 돌아보면서 미소를 지었다.

"데려다 주셔서 감사함다, 다리가 이래서 정리는 당장 못 할 거 같지만 장소도 확인했으니 나으면 바로 올 수 있겠슴다.

//슬슬... 몇 곳 정도 더 무기에게 부탁해서 돌아다니다가 커피 한 잔 사주고 끝냈다고 해도 될 것 같은데... 어떠심미까?!

10 코우주 (3O/HHBfMaM)

2023-09-18 (모두 수고..) 05:39:57

앵모닝 입니다

11 다이고주 (PWCdpXGFoM)

2023-09-18 (모두 수고..) 05:40:59

>>8
히다이주도 앵하입니다
ㅅ새벽반 노리고 일찍 일어난다고 일어났는데 곧 주무셔야 하는 것 같은...
크윽 히다이랑 만나보고 싶은데(손톱 깨묾)

12 다이고주 (PWCdpXGFoM)

2023-09-18 (모두 수고..) 05:41:15

코우주 앵하에오 왜 이 레스가 먼저 안 올라갔지

13 히다이주 (EpJsSvhbms)

2023-09-18 (모두 수고..) 05:43:04

>>11 7시에 취침 예정이니 아직 시간이 조금 있답니다
일상을 던져놓고 수습은 다음날의 자신에게 맡기는 것도 방법이에요 🙂

14 다이고주 (PWCdpXGFoM)

2023-09-18 (모두 수고..) 05:45:58

>>13 그럼저랑놀아요
도시락 주세요 응애

15 청소년 대표 히다이 유우가 (EpJsSvhbms)

2023-09-18 (모두 수고..) 05:54:28

[유우가, 나는 네가 정말 재능있다고 생각한다.]
[빈말 하는 게 아냐. 난 너에게서 전무후무한 재능을 보고 있다고.]
[네가 나를 좀 더 따라와주면 넌 국가대표도 노릴 수 있을 거야.]

네.

[근데 잘 따라와주질 않잖아. 너는 뭐가 문제인 거냐?]
[무릎? 임마, 네 나이 때는 다 성장통으로 아픈 거야. 그건 별 거 아니라고.]
[당장 못 움직일 정도로 아픈 건 아니잖아.]

그랬죠.

[그렇게 연습할 거면 선수 관둬라. 야.]

땀범벅이다.
일어나서 무릎을 확인한다. 특별히 문제는 없으나 이유없이 아프다. 폰으로 날씨를 확인하면 뇌우 예보가 있다. 아무래도 무릎 통증 때문에 괜한 꿈을 꾼 모양이다.

'뭐, 그것만은 아니겠지만...'

가벼운 스트레칭, 구름과자 섭취, 그러면 하루를 준비할 힘이 난다.
힘내야지... 평균적인 인간으로 살기 위해.

16 히다이주 (EpJsSvhbms)

2023-09-18 (모두 수고..) 05:54:57

>>14 그러면 다이스로 승부네요
.dice 1 100. = 64
높은쪽이 선레입니다.

17 다이고주 (PWCdpXGFoM)

2023-09-18 (모두 수고..) 05:56:28

히다이의 과거가 살짝씩 나타난다...
아니 무릎 나갈 때까지 혹사시킨 거냐고요 ㅠㅠㅠㅠ 무릎 한번 상하면 계속 안좋은데....

>>16 어흑흑 알겠습니다 독백 후에 듀얼이라니
.dice 1 100. = 63

18 다이고주 (PWCdpXGFoM)

2023-09-18 (모두 수고..) 05:57:06

요즘 1차이가 자주 보이는 거 같네요 그죠
몸 깨끗이 하고 기다리겠읍니다

19 레이니 - 히다이 (fwMptp5MUE)

2023-09-18 (모두 수고..) 05:58:08

“겸양이 아니라...”

 레이니・왈츠가, 여기에서 히다이를 버려두고 츠나센의 기숙사로 달려가는 상상을 하지 않았다면 그건 거짓말이다. 하지만, 아까의 소동으로 기운이 쏙 빠졌기 때문에, 연약한 히토미미의 손에, 편의점까지 질질질 끌려가는 쪽을 택했다.

“우와, 역시 연약해.”

 히다이가 편의점에 들어간 동안, 레이니・왈츠는 열심히 엉망이 된 히다이의 져지를 탈탈탈 털었었다. 하지만, 아무리 털어도 달라지는건 없어서, 정말 거하게 사고를 쳤구나, 하는 실감만이 따라올 뿐이다.

“어린애 아니에요.”

 그렇게 투정부리면서도, 히다이의 말에 고분고분 따른다. 머리카락에 붙어있던 흰 분말을, 수건으로 탈탈 털다시피해 닦아내고, 티슈에 코를 푼다. 흥! 흥!!!

“져지. 아무리 털어도 털어도 더러워서, 옷은 정말로 새탁기에 돌리는 거 말고는, 방법도 없을 것 같고.”

 그러니까, 미스터도 머리 먼저 좀 닦으시죠.
그리 덧붙이면서, 수건을 돌려준다.

“...정말로 어린애 아니에요. 그러니까, 이제부터 혼자서 할 수 있어.”

20 레이니주 (fwMptp5MUE)

2023-09-18 (모두 수고..) 06:00:34

일상에서 코 풀 일이 너무 많은걸...(?)
좋은 아침임다
18474시간만 더(이하생략)

21 코우주 (3O/HHBfMaM)

2023-09-18 (모두 수고..) 06:02:24

굿모닝

22 다이고주 (QDvVM7SSJY)

2023-09-18 (모두 수고..) 06:04:29

레이니주 굿모닝이에요

23 히다이 - 다이고 (EpJsSvhbms)

2023-09-18 (모두 수고..) 06:05:05

"...요즘은 먹는 장르가 유행이라카데."
"갑자기 무슨 소리심까?"
"......그런 게 있어."

삶에 지친 사람들이 심각한 장르를 회피하고 일상의 평안함을 찾는 현상의 일부라는 거지. 그런 의미에서, 히다이는 어제 심야식당을 보다가 훌쩍이고 말았다.
벌써 갱년기는 아니고, 그냥 요즘 마음이 좀 고달프다.

그리고 거기 영감받아 만든 도시락은...
소고기와 돼지고기, 갈은 양파를 넣어 만든 패티에 해시브라운, 토마토와 피클을 올린 사치스러운 버거랍니다.
도시락 아니지 않냐고? 내 맘이야. 심야식당의 흔적은 어디갔냐고? 눈물과 함께 떠내려갔달까요.

"오늘은 밥 안 남기는 날이라는 거지."

흐흐, 흐흐흐... 죽은 눈으로 웃고 있는 히다이는 조만간 조커가 될 것 같았다.
히다이 조커된다 조커.

24 레이니주 (fwMptp5MUE)

2023-09-18 (모두 수고..) 06:05:44

출근하기 싫슴다
5분만 더 누워있어야지
5분 후엔... 나갈 준비 해야해...
어흐흑

25 코우주 (3O/HHBfMaM)

2023-09-18 (모두 수고..) 06:06:57

26 레이니주 (fwMptp5MUE)

2023-09-18 (모두 수고..) 06:15:44

택시타면 10분 걸리고 5천원 밖에 안 나오는데
진심 택시타고 싶은 기분임다
하지만 지갑에 돈이 없으니 부지런히 일어나서 걸어야함다... 쿨쿨...

27 마사바주 (c/4yj2GpW6)

2023-09-18 (모두 수고..) 06:19:53

으아아아아 싫어어어어어어엇!!!!!

28 레이니주 (fwMptp5MUE)

2023-09-18 (모두 수고..) 06:20:31

마사바주 하이임다

29 다이고 - 히다이 (7V/8KZqi0M)

2023-09-18 (모두 수고..) 06:20:44

요즈음 츠나센에 출근할 때 낙이 하나 늘었다. 그것은 바로 히다이와 말을 놓은 이후 호의로 제공받는 맛있는 도시락 반찬.
카페테리아도 좋지만 식사의 방식에는 변화가 조금씩 있어야 다양성도 획득할 수 있는 법. 무스비나 오니기리 정도 만드는 게 전부인 기존의 도시락과는 차원이 다른 정성이 들어간 가정식을 맛볼 수 있는 기회가 생긴 것이다.

"밥 먹으러 갑시...왜 그렇게 웃는 거여?"

분명 웃고 있지만 웃는 게 아닌 것 같은 히다이의 표정을 보고 다이고는 뭔가 이상하다 싶었는지, 히다이의 업무용 책상 앞에 털썩 앉았다.

"뭔데, 그 애환이 담긴 미소는."

안 그래도 피곤해 보이는 얼굴이 배나 심각해진 것 같아 조금 걱정스럽게 물어본다.

30 코우주 (3O/HHBfMaM)

2023-09-18 (모두 수고..) 06:21:47

마하

31 다이고주 (7V/8KZqi0M)

2023-09-18 (모두 수고..) 06:22:32

아니 막상 쓰고 보니 이 상황이 아닌 거 같은데
같이 이미 먹으러 간 상태인가?? 피드백 주시면 빠르게 고쳐오겠읍니다

모닝 복통에 정신이 읎네요

>>26 출근...파이팅....

32 다이고주 (7V/8KZqi0M)

2023-09-18 (모두 수고..) 06:22:47

마사바주 어서옵셔!

33 히다이 - 레이니 (EpJsSvhbms)

2023-09-18 (모두 수고..) 06:25:49

>>19 레이니

레이니가 건넨 수건으로 머리를 닦자 사라졌던 검은 머리들이 돌아오기 시작했다. 하지만 뭐랄까, 안은 희끗희끗하고 겉은 미묘하게 검다가 마는 것이 정말로 독거노인 히다이 같아져서 잠시 우울해졌다. 내색은 안 하려고 노력했다...

"어린애... 아니기야 하지. 근데 조카 뻘인 애가 우니까 마음이 좀 그래서."

수건에 얼굴을 묻고 비벼서 닦아내고, 물티슈로 옷을 닦고... 그렇게 하다보면 레이니가 코푼 휴지들과 함께, 벤치 가운데에 금방 쓰레기가 생긴다.

"...뭐 아무튼, 그래서 그랬다는 거야. 싫었으면 미안한데, 어른 마음이라는 게 좀 그래. 자기보다 어린 애가 물가에 있으면 좀 안절부절하고 그런 거지."

그 쓰레기들을 주머니에 대충 쑤셔넣으며 지나가듯 말한다.

"그니까 챙겨줄 때 받아, 의외로 그런 호의들은 그냥 베풀어주는 거거든. 안 받아도 앙심을 품지는 않지만 받아서 나쁠 것도 없어. 네 담당이라면 더 그렇겠지. ...믿기 힘들겠지만 그래, 이건 허풍도 아니고."

읏차, 소리를 내면서 일어선다.

"...너무 믿지만도 말고, 그렇다고 너무 의심하지도 말고. 네 심지 네 페이스대로. 그렇다고 남한테 소화기는 뿌리지 말고. 알겠냐."

레이니 머리를 대충 북슬북슬 헝클여주고는 등을 팡 쳤다.

"기운내, 짜식아. 난 이제 갈란다. 학원서 보자."

34 히다이주 (EpJsSvhbms)

2023-09-18 (모두 수고..) 06:27:09

>>31 원래 둘이 옥상에 가고나서 도시락 까는 상황을 생각했는데... 다시 보니 써놓질 않았네요.
슬슬 졸려서인지 정신이 없어요 🥲 저 상황 그대로 받아서 쓰겠습니다

35 다이고주 (gLnwSVeZt2)

2023-09-18 (모두 수고..) 06:32:49

>>34 ㅠㅠ역시 그랬군요.... 쓰기 전에 여쭤봤어야 하는 건데
아앗 피곤하시면 주무세요! 수면의 질 떨어질라...

36 히다이 - 다이고 (EpJsSvhbms)

2023-09-18 (모두 수고..) 06:33:02

>>29 다이고

"......다이고는 여기 몇 년 있었다 캤지? 요즘 일이 많아서 기억이 잘 안 나긴 하는데... 나는 아직 1년 차도 안 됐잖아. 그래서 요즘 좀 피곤한 일들이 많아. 적응 과정이라고 생각을... 생각을... 해야지."

누님이 그렇게 말했다. 나랑 비슷하게 공부머리는 없지만 일머리나 장사머리는 있는 사람으로, 어지간하면 그 조언을 따르는 편이 좋았다. 따르지 않으면 응징이 있기도 하고. 그래서 버티고야 있지만.

"그래도 조금은 스트레스다... 그런 느낌? 그래서 오늘은 좀 색다르게 만들어봤는데, 이런 건 또 어떠시나."

달리다보면 온몸이 쪼그라들 것 같고, 심장이 토할 것 같고, 종아리가 터질 것 같을 때가 온다. 그때만 참으면 살 만 해지듯이. 애써 힘 좀 내보려는 거야.

"저기 냉장고에 콜라도 있다고."

뭔가 말로 하면 일과시간에 견디기 힘든 피로가 올 것 같아서 도시락으로 말을 돌렸다.

37 레이니주 (fwMptp5MUE)

2023-09-18 (모두 수고..) 06:33:12

우앵 히다이 마망🥹🥹🥹

38 히다이주 (EpJsSvhbms)

2023-09-18 (모두 수고..) 06:34:03

그리고 레이니주 >>33을 막레로 받아주시면 될 것 같아요.
이것도 까먹고 안 적어 놨네요... 😅

슬슬 잘 준비를 해야겠습니다..

39 레이니주 (fwMptp5MUE)

2023-09-18 (모두 수고..) 06:35:02

저도 출근 준비 해야해서...
아니 이미 하고 있지만...(비참...)
고생많으셨슴다 히다이는 정말 천사야🥹

40 유키무라주 (2gogbv5bas)

2023-09-18 (모두 수고..) 06:38:42

집에...보내죠...

41 레이니주 (fwMptp5MUE)

2023-09-18 (모두 수고..) 06:40:39

>>40 (쓰다담...)

42 코우주 (3O/HHBfMaM)

2023-09-18 (모두 수고..) 06:40:46

ㅠㅠ

43 유키무라주 (2gogbv5bas)

2023-09-18 (모두 수고..) 06:50:24

히다이주 어서 오야스미하시는ww 많이 피곤해보이시는www

>>41 우에엥 마망 야근은 이제 싫어엇(????) wwwwwwwwww 집에 가려면 5시간남은wwwwww

>>42 ww코우주 굿모닝인www

44 히다이주 (EpJsSvhbms)

2023-09-18 (모두 수고..) 06:51:02

졸았네요
>>39 후후.., 고마워요 출근 파이팅입니다 💪

안녕히주무세요🛌

45 유키무라주 (2gogbv5bas)

2023-09-18 (모두 수고..) 06:51:38

히다이주 밤새 정말 수고 많으셨고 오야스미하시길 바라는www 와따시처럼 깨지 않고 줌시길 바라는ww

46 레이니주 (fwMptp5MUE)

2023-09-18 (모두 수고..) 06:53:07

>>43 야근이라니 히돗스기루wwwwwwww 회사는 유키무라주의 수면 시간을 보장해줘야 한다고 생각하는wwwwwwwww

>>44 푹 주무십셔!!!! 굿밤!

47 코우주 (3O/HHBfMaM)

2023-09-18 (모두 수고..) 06:55:52

잘자요

48 쟈라미주 (W4qmdj9dEE)

2023-09-18 (모두 수고..) 06:59:02

안녕히 주무세요!

그리고 앵하! 좋은아침입니다~

49 레이니주 (fwMptp5MUE)

2023-09-18 (모두 수고..) 07:01:14

쟈라미주 하이임다

50 다이고 - 히다이 (gLnwSVeZt2)

2023-09-18 (모두 수고..) 07:01:41

>>36
"으음... 나도 그리 오래 있지는 않았는디, 길어야 2년인가..."

츠나센 전입이 확정됐을 때 츠나지에는 미리 내려오긴 했지만. 그 땐 이것저것 혼자 정리하느라 주변을 신경 쓸 겨를이 없었달까.

"적응하는 건 쉬운 게 아니니까는... 스트레스 받는게 당연하다고 생각혀. 그래도 저기 뭐시냐... 애들이랑 얘기도 많이 하고 친하게 지내는 것 같다는 얘기는 내가 들었는데, 혹시 부담이 되는 거여?"

아직 많은 걸 알지는 못하지만, 일에 적응하느라 이렇게 퀭해져 있고, 지난번에 도시락 괜찮다고 이야기했을 때 보였던 모습도 있고... 상당히 섬세한 사람이라고는 생각했기 때문에 그런 부분에 상처를 입은 건 아닐까 조금 걱정이 됐다.

"오 뭐여, 버거 아니여 이거. 요리 기깔나게 하는구만."

전혀 생각지도 못한 게 나왔다!
수제버거를 만들어오다니 생각지도 못한 상황에 조금 놀라 버거를 쳐다보던 다이고는, 냉장고에 콜라도 있다는 말을 듣곤 냉장고 문을 열어 콜라를 꺼냈다.

"좋아, 그럼 얼른 가자. 옥상에 다른 애들 올지도 모르니까 자리 잡아야지 않겄어."

51 다이고주 (gLnwSVeZt2)

2023-09-18 (모두 수고..) 07:02:52

히다이주 안녕히 주무세요!!@!
후후 나는 다시 혼자가 되었다...

52 유키무라주 (2gogbv5bas)

2023-09-18 (모두 수고..) 07:03:46

>>46 wwwwwwwwwwwwww흑흑 레이니마망이 위로해줘서 와따시 힘내서 버틸수있는wwwwwww

53 유키무라주 (2gogbv5bas)

2023-09-18 (모두 수고..) 07:04:21

쟈라미주 다이고주 굿모닝인ww

>>51 wwwwwwwwwwww코이츠www 새벽엔 "언제나 새벽왕 와따시가 있다" 라는 사실을 잊으면 안되는wwwww

54 레이니주 (fwMptp5MUE)

2023-09-18 (모두 수고..) 07:05:27

>>52 아타시쟝은 마망이 아닌wwwwwwwwww 유키무라주 정신차리는wwwwwwwww

55 유키무라주 (2gogbv5bas)

2023-09-18 (모두 수고..) 07:06:15

엣..... 레이니가 마망이 아닌....????? 그럼 내가 본 것은...........

56 레이니주 (fwMptp5MUE)

2023-09-18 (모두 수고..) 07:07:20

>>55 그건... 그건... 그건........

악몽임다(쓰다담)

57 코우주 (3O/HHBfMaM)

2023-09-18 (모두 수고..) 07:08:40

쟈하

58 유키무라주 (2gogbv5bas)

2023-09-18 (모두 수고..) 07:09:23

>>56 (이것이 절망이라는 감정 콘)
wwww하지만 쓰담을 받았으니 힘낼수있는wwwww

59 다이고주 (gLnwSVeZt2)

2023-09-18 (모두 수고..) 07:09:47

바깥이라 반응이 늦었지만 쟈라미주도 모닝임니다!

>>53, >>55
wwwwwwwwww아직 일하고 계시는.... 새벽에도 외롭지 않은 건 좋지만 야근한다니 너무 걱정되는wwwwww야근은 건강에 직격타인www

60 레이니주 (fwMptp5MUE)

2023-09-18 (모두 수고..) 07:11:35

>>58 아타시쟝은 아직도 방바닥을 기어다니고 싶다는 충동에 휩쌓이곤 하는 초 응애이기 때문에wwwwwwwwww

으악 진리의 문 열기 싫어어어어ㅓㅅ

61 유키무라주 (2gogbv5bas)

2023-09-18 (모두 수고..) 07:14:22

>>59 wwwwwwwwwww코이츠wwwww 사실 와따시땃쥐는 서로 걱정해줄 처지가 아닌 "진짜 최전방 동지" 인것같은wwwwwwww 와따시는 그래도 평일 쉬지만 짱룡-상은 주7일 출근인wwwwwwwwwwwwwww 이집트에서 피라미드 짓던 사람들도 주1회는 쉰것으로 아는wwwww

>>60 그렇다면 내가 "레이니의 마망" 이 된다
자자 슈퍼 유키무라 마망이라구요~~~~(레이니주:키모스기루;;;;;)
지금...비몽사몽이라 정신이 없는... 와따시도 아늑한 침대에 묻히고 싶은wwwww 이런 와따시라 죄송한wwwwwwww

62 레이니주 (MTo53pxtik)

2023-09-18 (모두 수고..) 07:17:18

>>61 마... 마망... 귀여운 아가쨩 대신 출근해 줘🥹🥹🥹

63 마사바주 (6X11rOwEYM)

2023-09-18 (모두 수고..) 07:19:30

집 가고시퍼......... 우앵....

64 다이고주 (7V/8KZqi0M)

2023-09-18 (모두 수고..) 07:19:52

>>60 wwwww코이츠wwww 그건 나도 마찬가지인wwwww 할 수만 있다면 사무실 구석에 이불 펴고 누워 자고싶은wwwwww

>>61 wwwwwwww고슴도치끼리 서로 온기 나누지 않으면 어떻게 살아가는wwwwww
wwww그래도 평일엔 좀 일찍 퇴근할 예정인wwwwwww 와타시 피라미드 인부보다도 못 쉬는거였던wwwwwww

65 마사바주 (6X11rOwEYM)

2023-09-18 (모두 수고..) 07:20:19

situplay>1596952087>983 여기에 답레 써야 함. 힘내 마사바주.

66 다이고주 (7V/8KZqi0M)

2023-09-18 (모두 수고..) 07:20:40

간바레 마사바-상
간바레!!

67 레이니주 (MbslLfOTe2)

2023-09-18 (모두 수고..) 07:24:41

헐 텀블러 두고 나왔다

68 유키무라주 (2gogbv5bas)

2023-09-18 (모두 수고..) 07:26:25

>>62 하....레이니쟌의 애교라니 어쩔수 없다 "48시간 무수면 노동" 가야만 하는wwwwwwwwwwwwww

>>63 wwwwwwwwww코이츠www 간바레 간바레인wwww 월루 후 빠른퇴근 기원하는wwww

>>64 wwwwwwwwwwwwwwwwwww그 말 very 공감 200%인wwwwww 와따시의 친구도 "주말 무급노동" 이라는 굉장히 슬픈 매주를 보내고 있어서 눈물이 앞을 가려버리는ww
www조금 일찍 퇴근한다니 그나마 다행인www

심지어 피라미드 인부는 농사 끝나고 파라오가 님들님들 농사도 끝나서 할일이 없으니 밥먹을 돈이 없죠?? 제 무덤 지으러 오셈 일자리도 드리고 밥도 주고 맥주도 주고 돈도 줌 ㅋㅋ 이라는 무시무시 천국 조건을 제안한데다 '하 오늘은 집에서 쉬어야겠다!' 싶으면 빠져도 되었던wwwwwww 어째서 시대가 역행하는wwwwwwwwwwww 와따시도 피라미드 인부의 삶을 살고 싶은wwwww

69 유키무라주 (2gogbv5bas)

2023-09-18 (모두 수고..) 07:27:51

마사바쟌... 화이팅인wwwwww 오늘 꼭 월루하시는wwwww

>>67 wwwwwwwww와따시도 에어팟 사고 내일 노래들으면서 출근해야지~ 하자마자 바로 집에 두고 온 경험이 있는wwwwwwwwww

70 마사바주 (1L9oF0Bpks)

2023-09-18 (모두 수고..) 07:29:53

나도 뭐 맨날 까먹어서 가방에 모든걸 꽁꽁 우겨넣고 가방을 절대 풀지 않아

71 레이니주 (./vJT5L8JA)

2023-09-18 (모두 수고..) 07:30:52



ㅋㅋㅋㅋㅋㅋㅋ 무선 이어폰도 두고나온ㅋㅋㅋㅋㅋㅋㅋ 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치겠네 진짜...

72 마사바 - 메이사 (1L9oF0Bpks)

2023-09-18 (모두 수고..) 07:32:42

"키시시시싯."

메이사가 고통 속에 절규하는 목소리를 자신을 향한 찬가처럼 들으며 행복한 시간을 지내는 마사바. 어쩌면 사미레도 이런 반응일까? 나중에 꼭 보여줘야지... 눈 앞에 화면 키워서 사미레만 보이게 편집해서...

".......냄새부터 이상했다고 쿠쏘!!"

마사바는 메이사의 방 문을 열고 아랫층에 있을 메이사파파에게 소리지른다. 우에엥 아줌마 아저씨가 또 이상한거 만들었어.

"나가자. 나가서 햄버거를 먹으러 가자. 오늘은 내가 살게!"

73 마사바주 (1L9oF0Bpks)

2023-09-18 (모두 수고..) 07:33:09

>>71 아아아아 안돼 나였으면 절대 생존 못해....

74 유키무라주 (2gogbv5bas)

2023-09-18 (모두 수고..) 07:35:15

>>70 wwwwwwwwww 아주 좋은 습관인wwww
와타시는 가방까지 잊어먹은적이 몇번 있어서 눈물을 머금고 크나큰 지출을 한 쓰린 추억이 있는wwwwwwww

>>71 wwwwwwww세상에..... 와따시가 플래그를 세워버린wwwwww

75 레이니주 (xkWDmmC3vk)

2023-09-18 (모두 수고..) 07:36:36

흐아아아아아아앙
오늘은 손님 없을때 사놓고 안 들은 인강 들으려고 했는데
흐아아아아아앙
어쩔 수 없이 월루로 일상을 돌려야....

76 마사바주 (1L9oF0Bpks)

2023-09-18 (모두 수고..) 07:37:59

>>74 가방 잃어버리면 모든것을 잃어버린 사람이 되어 그자리에 풀썩 엎어져서 세상이 떠나가라 울거야 진지해

>>75 우마무스메들이랑 놀기 vs 공부..? 같은거 하기

77 유키무라주 (2gogbv5bas)

2023-09-18 (모두 수고..) 07:39:23

>>75-76 wwwwwwwww 마사바쟌 말씀대로 우마무스메들과 노는게 더 좋?을지도 몰?루인www

wwwwwwwwwwwwwwwwwwwwww생각했더니 너무 귀여워서 미치겠는wwwwww

78 다이고주 (7V/8KZqi0M)

2023-09-18 (모두 수고..) 07:40:07

어흐흑 세상에...
이렇게 된 이상 보상심리로라도 일상을 돌리는거임다 레이니주

>>68 세상에 무급노동이라니 차마 웃을 수가 없는...
한 사람이 낼 수 있는 노동력이 커져서 그만큼 일이 늘어나버린 듯한wwwwwwww 게다가 요즘은 다 못하면 집에서도 해야하는wwwwwww

79 유키무라주 (2gogbv5bas)

2023-09-18 (모두 수고..) 07:43:51

집으로 일을 가져간다 <- 이거 진짜 없애야하는wwwwwwwwwwww 와따시가 봤을때 이게 사회의 악인wwwwwwwwwwwwww

80 다이고주 (7V/8KZqi0M)

2023-09-18 (모두 수고..) 07:48:20

격하게 동감하는wwwwwwwww 휴식처까지 일에 침범당하면 진짜 의욕이 사라지는wwwwwwww

81 유키무라주 (2gogbv5bas)

2023-09-18 (모두 수고..) 07:50:03

흑흑 재택근무 시켜조 출근퇴근없이 일할래
빨리 AI 특이점이 와서 안도-로이드가 모든 일을 하고 우리는 하고싶은걸 하면서 즐겁게 사는 세상이 와야만wwwwwww 열심히 일해서 그 시대에 기여하는wwwwww

82 마사바주 (SazwYE3OgI)

2023-09-18 (모두 수고..) 07:51:43

>>81 에잇 에잇 어서 어서 코드를 짜서 스카이넷님 독재 정권을 현실로 불러오는데스

83 레이니주 (jRbzB4JRys)

2023-09-18 (모두 수고..) 07:53:27

코이츠라wwwwwwwww 아침부터 텐션 초- 하이한wwwwwwwwww 아타시쟝 미리 일상구함 팻말 올려두고 가게 정리 좀 하다 오겠는wwwwwwww

84 유식이 (2gogbv5bas)

2023-09-18 (모두 수고..) 07:55:41

>>82 흑흑 유식이 집에가고십따.... 배터리 잔량5퍼다...🥺🥺

>>83 wwwwwww다녀오시는wwwwwww

85 레이니주 (sfyklHbufE)

2023-09-18 (모두 수고..) 08:01:39

윾식아!!!!!! 기억할게!! 기억할게!!!!!ㅠㅠㅠㅠㅠㅠㅠ

86 유키무라주 (2gogbv5bas)

2023-09-18 (모두 수고..) 08:05:08

와다시 진짜 신체에너지 잔량 5퍼남은ww진짜미치겠는wwwwww

87 마사바주 (pjHZjHIloM)

2023-09-18 (모두 수고..) 08:14:46

우우우 레이니 윾식이....

88 레이니주 (vMXfDc6dbg)

2023-09-18 (모두 수고..) 08:15:33

마-사바주는 신체 에너지 잔량 몇 %남은? 아타시쟝은 11% 쯤인것 같은wwwwwwwwwwww

89 다이고주 (7V/8KZqi0M)

2023-09-18 (모두 수고..) 08:17:00

늦은 아침 먹고 돌아온ww
다들 에너지 다 떨어지면 어떡하는wwwwwww 10%, 5%대로 어떻게 하루를 버티는wwwwww

90 레이니주 (vMXfDc6dbg)

2023-09-18 (모두 수고..) 08:17:48

일상 돌리면 신체 에너지 충전되는wwwwwwwwww 아타시쟝 완전 고효율인wwwwwwwwww
농담이고 집 가자마자 쿨쿨 잘 것wwwwwwwwww

91 다이고주 (7V/8KZqi0M)

2023-09-18 (모두 수고..) 08:20:28

wwwww이건 얼른 일상을 돌려야하는wwwww 지금 하는 거 얼마 안 남았으니 그 타이밍에 일상 하는 건 어떻게 생각하시는www
부디 집 갈 때까지 무사히 버티기를 기원하는www

92 레이니주 (bDSxnSietY)

2023-09-18 (모두 수고..) 08:21:31

하잇 매대 닦고 올테니 시간 여유나면 불러주십셔~~~

93 유키무라주 (2gogbv5bas)

2023-09-18 (모두 수고..) 08:36:45

>>87 wwwwwwwwwww

>>88 wwwww 11%라니 어제 늦게자셨으면 분명 1%였을것같은wwww

>>89 wwwwwwwwwwww코이츠www 분명히 에너지 잔량 낮을것같은wwwww
식사는 맛있게 하셨는지??ww

wwwwwwww집가면서 두분 꿀잼일상 관전해버리는wwwww

94 레이니주 (IeWDOyzHT2)

2023-09-18 (모두 수고..) 08:38:11

>>93 들켜버린wwwwwwwww 그래도 5시간은 자서 다행이라고 생각중인wwwwwwww

95 유키무라주 (2gogbv5bas)

2023-09-18 (모두 수고..) 08:39:54

wwwwwwwwwww 그래도 오늘 월루하시는??? 여유로워 보여서 다행인wwww

96 레이니주 (sgrMa1NNzE)

2023-09-18 (모두 수고..) 08:42:42

평일에 일하는 가게는 손님도 없는 편이고 크지도 않아서 언제나 초-여유인wwwwwwwww 평일에 거의 놀다시피 하다 주말알바 갔더니 역체감 엄청나서 주말에는 쉬고 싶어진것wwwwwwwwww

97 다이고주 (rdn5wlFpfo)

2023-09-18 (모두 수고..) 08:46:31

요시 타이밍 획득
레이니주 같이 월루합시다
듀얼이다!
.dice 1 100. = 18
.dice 1 2. = 2
1.높 2.낮

>>93 wwwwww어떻게 알아챈wwwwww 사실 잔량이 아니라 최대 충전량이 낮아진wwwwwww
밥은 맛나게 먹었으요 감사함미다

98 레이니주 (b8iygR6FBo)

2023-09-18 (모두 수고..) 08:47:52

하하 이 싸움 아직 결과가 나지 않았지만 나의 승리겠군
.dice 1 100. = 30

99 다이고주 (rdn5wlFpfo)

2023-09-18 (모두 수고..) 08:50:16

승패가 정해진 것처럼 보이는 싸움에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법... 그게 듀얼리스트...인데..졌어...
크윽... 패배를 인정하지

상황은 어떻게 해볼까용

100 마사바주 (8zdYwQmFd.)

2023-09-18 (모두 수고..) 08:51:55

>>88 오늘 잠 2시간 자고 나와ㅓ

hp 22% 야
근데 나 mp써서 hp 10% 미만으로 안 떨어지는 특수기 있어서 괜찮아

101 레이니주 (9uTl77kn72)

2023-09-18 (모두 수고..) 08:52:22

상황... 중간고사니 지능 트레이닝도 괜찮을 것 같고
흠.. 흐으으으음... (뇌정지)

102 다이고주 (rdn5wlFpfo)

2023-09-18 (모두 수고..) 08:53:48

능지 트레이닝도 나쁘지 않아... (능지 트레이닝과 관련 없게 생긴 사람)
그러면 장소는 어디로 해볼까... (머리 싸맴)'

레이니 공부는 성실히 하는 편인가요?

103 레이니주 (G3Xf2nw6u.)

2023-09-18 (모두 수고..) 08:54:31

카페테리아 테이블 하나 박살났으니 모모쨩이랑 레이니 싸웠대~~~ 같은 소문 났나는 상황도 괜찮은것 매도 먼저 맞는게 낫다고(?)

>>100 역시 마사바주는
마법사였어...!

104 레이니주 (G3Xf2nw6u.)

2023-09-18 (모두 수고..) 08:56:05

>>102 의욕 제로라 공부머리는 있는데 낙제점 안 받을 정도로만 대충 하고 치우는......

105 다이고주 (rdn5wlFpfo)

2023-09-18 (모두 수고..) 08:58:19

>>103-104
소문을 듣고 그걸로 레이니의 의욕을 끌어당기는 게 좋겠다는 생각이 든 나

담당이니 다이고 쪽에서 먼저 연락하는 걸로 하겠읍니다 레이니 공부 봐줘야지

106 마사바주 (YGUywRwkS2)

2023-09-18 (모두 수고..) 09:02:51

>>103 츠나지는 좁아서 내일이면 다 안다...!

마법보다는 몽크 같은거임

107 미즈호주 (R3.NjstbTg)

2023-09-18 (모두 수고..) 09:04:03

지능 트레이닝 받을 사람 구합니다

108 레이니주 (jne5anxWR6)

2023-09-18 (모두 수고..) 09:04:06

>>106 안 돼~~~~ 미즈농한테 대화(물리) 당해버려~~~~~~

몽크야? 그럼 마사바주 상사 공격하고 그래???

109 레이니주 (jne5anxWR6)

2023-09-18 (모두 수고..) 09:04:28

아니 레스 쓰자마자 미즈호주 오셨네(도주)

110 미즈호주 (R3.NjstbTg)

2023-09-18 (모두 수고..) 09:05:47

대화가 필요합니까 레이니???

111 마사바주 (YGUywRwkS2)

2023-09-18 (모두 수고..) 09:05:50

>>107 짧게 하자 헤헤

>>108 내면의 평화를 일으켜서 상대의 마법 공격을 무효화시켜

112 다이고 - 레이니 (rdn5wlFpfo)

2023-09-18 (모두 수고..) 09:05:54

듣자 하니 카페테리아에 무슨 일이 생겼다고 한다.
테이블 하나가 박살이 났다던가... 대체 무슨 일이, 하고 알아보니 다친 사람은 없는 모양이다. 학생 둘이 싸웠다든가... 소문이라기엔 부숴진 테이블도 있고, 구체적인 증언도 있어서 조금 심란한 상태다. 왜냐하면 싸운 사람에 대한 정보까지 소문에 들어 있었기 때문이다...

"으음..."

한참을 말없이 책상을 쳐다보던 다이고는 휴대폰을 꺼냈다. 일단은 연락을 좀 해 보자.

[레이니, 바빠?]
[잠깐 볼 수 있을까, 지금 어디 있는지 말해주면 내가 갈게.]

메시지를 보내고 화면을 끈 채 의자 등받이에 기대서 수첩을 꺼내 본다. 소문이 난 것도 난 거지만, 슬슬 중간고사니까...

113 다이고주 (rdn5wlFpfo)

2023-09-18 (모두 수고..) 09:06:23

지갑이 얇아진 미즈호주 어서와용!

114 미즈호주 (R3.NjstbTg)

2023-09-18 (모두 수고..) 09:06:52

>>113 아놔미치겟네

115 미즈호주 (R3.NjstbTg)

2023-09-18 (모두 수고..) 09:07:27

>>111 장소는 어디서 공부하는 것으로??

116 마사바주 (YGUywRwkS2)

2023-09-18 (모두 수고..) 09:10:14

>>115 미즈호집

117 미즈호주 (R3.NjstbTg)

2023-09-18 (모두 수고..) 09:10:33

>>116 미치겠군정말
선레써옵니다 ㄱㄷ

118 니시카타 미즈호 (R3.NjstbTg)

2023-09-18 (모두 수고..) 09:15:28

단언코 무엇보다 중요한 것을 들자면 시험기간때의 성적 챙기기 일것이다. 이론을 가장 중요시하는 니시카타 미즈호인만큼 공부는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것이었다. 그것은 팀 프러시안 내 자신의 모든 담당들에게 똑같이 적용되는 것이었고, 이참에 한명씩 봐주기로 결정하였다. 그 첫번째 타자가 마사바 콩코드였다.

"어서오세요, 마사바 씨. 기다리고 있었답니다. "

문을 열며 가볍게 마사바를 맞는 니시카타 미즈호, 모든 수업이 끝난 오후 시간대에 공부를 하기로 했다.

119 레이니 - 다이고 (KUFeRWh83Y)

2023-09-18 (모두 수고..) 09:17:03

 레이니・왈츠는 좀처럼 침대 위에서 일어나지 못했다. 대상경주 따윈, 상관 없다. OP전도, 뭐 사실 당장은 참여하고 싶은 마음도 없다. 다이고에게는 아직 이야기 하지 않았지만.
것보다 문제가 있다면, 모모쨩과의 싸움에서 버닥을 굴러버린 초콜릿이다. 어찌되었던, 감상을 들려주기로 약속했으니 들었던 내용을 참고해, 어떻게든 같은 제품을 사고자 하였으나... 인터넷 서치로는 도무지 찾을 수 없었다. 시제품인걸까. 그러면, 어쩔 수 없나... 미스터 몬다이는(히다이에게는 실로 미안한 이야기지만, 몬다이라고 불렀을때 츳코미가 돌아오지 않았기에 레이니는 그의 성이 몬다이가 아닌 히다이라는 사실을 아직 알지 못하였다.) 호의는 안 받아도 앙심을 품지 않는다고 말했지만... 두 번이나 받지 않은걸로 보이게 된다면 이야기는 달라진다.

“우와...”

 귀신같기도 하지.
윙, 하고 두 번 울리는 핸드폰의 화면을 켜, 메세지 내용을 확인한 레이니는 다시 이불을 뒤집어썼다. 음, 역시 그냥 더 잘래...

“...”

[ 기숙사 502호 ]
[ 미스터 시라기는 못 들어오실거 아닌가요 ]
[ 적당한 곳, 지정해주세요 ]
[ 갈테니까 ]

 레이니・왈츠는 결국 문자에 답장을 보내고, 눈을 비비며 침대에서 일어난 것이다.

120 스트라토주 (XPl3MAOGZQ)

2023-09-18 (모두 수고..) 09:17:28

사람은 왜 피곤한것인가

121 레이니주 (C/PqpCI9IM)

2023-09-18 (모두 수고..) 09:19:00

스트라토주 하이임다

122 메이사주 (aDUPXN3tbk)

2023-09-18 (모두 수고..) 09:20:20

집에 가고싶다...

123 레이니주 (UzdKL7aqpk)

2023-09-18 (모두 수고..) 09:22:43

집에... 가고싶다... (메이사주와 공명 시도........)

124 메이사주 (fRxXCiZ4Es)

2023-09-18 (모두 수고..) 09:24:37

https://youtu.be/wYBNYLClItQ?si=qBL_tto88b91RKH3

그리고 이거
몬다이랑 유키무라 일상을 봐서 그런가(?) 알고리즘이 띄워주던데
귀를 긁으면 긁을수록 눈이 위험해지는 말이 너무 웃긴ㅋㅋㅋㅋㅋ

125 마사바주 (YGUywRwkS2)

2023-09-18 (모두 수고..) 09:24:39

집에가고싶다(공명중)

126 다이고 - 레이니 (rdn5wlFpfo)

2023-09-18 (모두 수고..) 09:26:16

답장은 바로 오지 않는다. 읽었나?
괜히 확인해보는 대신, 조금 기다려 보기로 한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까맣던 핸드폰의 화면이 밝게 빛을 내자 수첩을 집어넣고는 메시지를 확인했다.

[ 기숙사에 있을 시간이었지, 참 ]
[ 그렇긴 한데 레이니가 필요하다면 어떻게든 해야겠지 ]
[ 그렇다고 진짜 부를 생각은 아니지? ]

[ 으음, 그러면 교문 앞에서 볼까? ]
[ 기다리고 있을게 ]

어차피 일은 끝났다, 이후에는 담당에 집중하기에 충분한 시간.
굳이 교문 쪽을 선택한 이유는 학원 바깥으로 나갈 수도 있고, 반대로 학원 내를 선택할 수도 있는 장소였기 때문이다.
학원 내에서 공부하는 것도 괜찮지만, 일단 의견을 들어두고 싶었다.

"좋아, 가자."

책상에서 일어나 가방을 맨 다이고는 노트북을 덮고 바깥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다리는 완전히 낫지는 않았지만 목발이 필요한 정도는 아니라서, 조금 신경 써서 걷기만 하면 된다. 그 대신이랄까 얼굴에 고양이에게 할퀸 자국이 있어서 밴드를 붙여 놨지만.

127 마사바 - 미즈호 (YGUywRwkS2)

2023-09-18 (모두 수고..) 09:27:21

"기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

기괴한 소리를 내며 들어오는 우마무스메의 얼굴이 좋지 않다. 공부와 담을 쌓은것은 아니지만 상대는 미즈농이잖아. 미즈농은 교토출신이잖아. 마치 고삼과 서울대생의 과외시간과 같은 중압감에 마사바는 기에에애에 소리를 내며 죽은 얼굴로 방 안으로 들어갔다.

"우마무스메는 달리면 된다고 생각해. 공부는 히토미미들이 해. 히토미미가 우마무스메님을 떠받들고 사는게 옳아."

128 다이고주 (rdn5wlFpfo)

2023-09-18 (모두 수고..) 09:27:28

스트라토주 메이사주 어서오십시오... 우리는 피로와 귀가본능의 시대에 살고 있다...

>>12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29 미즈호 - 마사비 (R3.NjstbTg)

2023-09-18 (모두 수고..) 09:33:17

>>127
 "하지만 마사바 씨, 공부도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사실이랍니다?? "

현실도피를 시전하려는 마사바에게 미즈호는 친히 현실을 알려주려 시도하였다. 학생에게 있어 가장 중요한 본분은 공부. 마사바 콩코드는 그걸 깨달아야 할 것이다........

 "자아, 자. 이것도 트레이닝의 일환이라고 생각하고 임하시도록 해요. 그렇지, 일종의 지능 트레이닝이라 생각하시는건 어떠신가요? "

거실 테이블에 공부를 위한 필기구를 세팅해 놓으며 미즈호가 가볍게 말을 꺼냈다. 아 이것도 트레이닝이라 생각하면 되지 않습니까 예.

130 미즈호 - 마사바 (R3.NjstbTg)

2023-09-18 (모두 수고..) 09:43:24

아놔 >>129 이름수정

131 레이니 - 다이고 (LhrBnkPTfM)

2023-09-18 (모두 수고..) 09:47:35

[ 안 필요해요 ]
[ 애초에, 미스터 시라기께서 용무가 있어서 보자는 거잖아요 ]

 굳이 알겠다던가, 가겠다거나 하는 답장은 보내지 않았다. 다이고라면, 그러지 않아도 교문 앞에서 기다리고 있을테니까 말이다.
잠깐 볼 수 있냐고 했나. 옷을 갈아입을까도 생각해 봤지만, 별 일 아니겠지 싶어, 검은색 후드티와 돌핀팬츠 차림 그대로 나가기로 하였다. 이제 벚꽃잎도 바닥으로 세차게 떨어지고 있고, 꽃이 만연하기 시작한다... 10분 정도라면, 우마무스메의 강인한 피부는 바람에 추위를 느끼지도 않을 것이다.
후드를 뒤집어쓰고, 레이니・왈츠는 비척비척 교문 앞에 도착한다. 늘어지게 하품을 하고서는 고개를 돌려, 얼굴에 반찬고를 붙인 다이고를 빤히 쳐다보았다.

“무슨 일이신가요. 미스터 시라기.”

 별 일 아니면, 금방 가겠다는 듯한 제스쳐를 보여주면서 말이다.

132 다이고 - 레이니 (7V/8KZqi0M)

2023-09-18 (모두 수고..) 09:55:53

[ 그렇담 다행이지만 ]

간단히 답장을 해 주고, 어느새 도착한 교문에서 아직은 약간 차가운, 벛꽃이 실린 바람을 쐬면서 기다리고 있자니 편안하게 입은 채로 하품을 하며 다가오는 레이니・왈츠의 모습이 보였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라고 얘기도 하고... 걱정도 좀 돼서."

약속했으니 꾸준히 하루 수고했다고, 하루 잘 보내라고 인사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직접 말하지 못하면 문자라도.

"혹시 카페테리아에서 무슨 일 있었어?"

증언도 많고 상당히 사실에 가까운 듯한 소문이지만 그래도 직접 듣고 판단하고 싶어서, 다이고는 턱을 매만지다가 그리 물었다.
그나저나 용건을 미리 말할 걸 그랬나... 조금 추울지도 모르겠다.

133 레이니주 (0J1Ixip.tE)

2023-09-18 (모두 수고..) 10:00:02

매장에 NPC 방문 예고로 답레 늦어질 수 있슴다

134 다이고주 (7V/8KZqi0M)

2023-09-18 (모두 수고..) 10:00:41

헉 NPC 방문 퀘스트임까 알겠슴다 느긋하게 주십시오

135 원더주 (s5kLJMdSpE)

2023-09-18 (모두 수고..) 10:02:55

퇴...근... 저녁쯤에...다시보오...

136 미즈호주 (R3.NjstbTg)

2023-09-18 (모두 수고..) 10:04:53

>>135 님 어떻게 지금 퇴근

137 원더주 (s5kLJMdSpE)

2023-09-18 (모두 수고..) 10:07:41

>>136 모닝출근 야근 퇴근.
이틀간의 휴식. 가자아아아ㅏ

138 레이니 - 다이고 (kWBz8crI8o)

2023-09-18 (모두 수고..) 10:08:30

 걱정. 걱정이라... 잠깐의 틈 동안, 레이니・왈츠는 다이고가 무슨 말을 하고자 하는지 눈치챘다. 시골의 소문은 빠르다. 그리고, 각종 이슈에 예민한 여고생들이 서식하고 있는 츠나센이라면... 그 속도는 더더욱 빨라진다. 아무리 이른 아침, 사람이 별로 없는 카페테리아에서 일어났던 싸움이라고 해도, 소문은 이미 구채적으로 퍼져나간지 오래일 것이다.
아무리 다이고라고 하더라도, 그런 소문, 들었겠지. 머리가 가려워지는 기분이 들어, 레이니는 후드를 내렸다.

“...물어볼 정도면, 이미 다 아실거 아닌가요. 미스터 시라기.”
“싸웠어요. 모모쨩이랑.”

 왼손으로, 녹색 머리카락을 흐트러뜨리며, 레이니・왈츠는 고개를 돌렸다. 이 정도만 설명해도 충분하지 않겠냐는, 무언의 항의다.

139 미즈호주 (R3.NjstbTg)

2023-09-18 (모두 수고..) 10:08:43

>>137 이틀간의 휴식동안 마리야와 공부일상을 돌리는desu
과연 원더는 어떤 식으로 시험공부를 할것인가??

140 원더주 (s5kLJMdSpE)

2023-09-18 (모두 수고..) 10:10:48

>>139

141 레이니주 (rJa.9KQw72)

2023-09-18 (모두 수고..) 10:11:39

맛있겠다
(배고파서 눈에 보이는게 없어지기 시작)

142 다이고 - 레이니 (7V/8KZqi0M)

2023-09-18 (모두 수고..) 10:21:29

생각보다 대답은 명료했다. 아니면 더 이상 이야기하고 싶지 않다는 뜻일지도 모른다.
다이고는 작게 한숨을 쉬곤, 흐트러진 레이니의 머리카락을 보다가 손을 뻗어 얼굴을 자세히 살펴보려는 듯 머리카락을 결대로 쓸었다.

"다치거나 하진 않은 모양이네, 다행이야."

테이블이 박살날 정도라면 뭔가 일이 생기지는 않았을까 걱정했는데, 일단 눈에 보이는 상처는 없어서 그렇게 생각하긴 했지만...

"그런데...모모쨩이라면, 유키무라 말이야?"

모모쨩...이라고 부르는 건 들어본 적 없지만 비슷한 느낌의 이른이라면 유키무라 모모카 정도여서 한번 짐작해 본다.

"별 일 없었다면 됐어, 어디 다쳤을까 싶어서 걱정이 됐거든."

143 다이고주 (7V/8KZqi0M)

2023-09-18 (모두 수고..) 10:24:54

원더주 퇴근 추카함미다... 푹 쉬시고 저녁에 뵈어오..

144 레이니주 (9AJIe16PGQ)

2023-09-18 (모두 수고..) 10:26:03

이야기를... 하나...?
.dice 1 2. = 2

145 레이니주 (9AJIe16PGQ)

2023-09-18 (모두 수고..) 10:27:56

초콜릿 이야기는?
.dice 1 2. = 2

146 레이니주 (9AJIe16PGQ)

2023-09-18 (모두 수고..) 10:28:13

하 진짜 다갓 결과가 레이니같다...

147 메이사주 (egYk2/Fg4g)

2023-09-18 (모두 수고..) 10:29:34

캐해를 마스터한 다갓(아니다)

148 미즈호주 (R3.NjstbTg)

2023-09-18 (모두 수고..) 10:30:06

Wwwwwwwwwwwwwwwwwwwwwwwwwww

149 레이니주 (.VXCw4KJhI)

2023-09-18 (모두 수고..) 10:30:48

답레쓰기전에 재미로
다갓님 다갓님
레이니가 코우랑 히다이한테 징징거렸던거 다이고한테 직접 징징거릴 날이 올까요
.dice 1 2. = 1
겠냐? / 엔딩 전까진 온다고ㅋㅋ

150 다이고주 (7V/8KZqi0M)

2023-09-18 (모두 수고..) 10:30:56

(놀랍다)
다갓 뒤에 사람이 있다는 게 학계의 점심

151 레이니주 (.VXCw4KJhI)

2023-09-18 (모두 수고..) 10:31:28

이거 저희 어장 관전하는 캔드민이 수동으로 출력하는거죠????????????????????????

152 다이고주 (7V/8KZqi0M)

2023-09-18 (모두 수고..) 10:32:06

밀당이 예술적이에오

153 유키무라주 (fx/Zh4uFcw)

2023-09-18 (모두 수고..) 10:32:09

한시간만 더 지하철에 몸을 맡기면 집에 갈수잇서 희희

154 다이고주 (7V/8KZqi0M)

2023-09-18 (모두 수고..) 10:34:47

지하철 이동까지 길어.... 유키무라주 대체 어떤 생활을.....(눈물

155 메이사주 (RNLOXzBivo)

2023-09-18 (모두 수고..) 10:35:20

유키무라주.. 당신은 대체...
아까 퇴근한다던 원더주도 그렇고
다들 너무 고생하는...

156 레이니주 (CZR2FpdAm2)

2023-09-18 (모두 수고..) 10:35:49

다갓이 관계의 파국을 원하신다...

>>153 꺄아아아아악 퇴근길 한시간이시냐고요 조심리 들어가세요~~~

157 나니와주 (yE6Jff5Gj.)

2023-09-18 (모두 수고..) 10:37:44

집가는중

피곤하다

끄아아앙

158 다이고주 (7V/8KZqi0M)

2023-09-18 (모두 수고..) 10:38:38

나니와주도 집에 가시는군요
다들 피곤행.... 집에 가서 푹 쉬세요들

159 다이고주 (7V/8KZqi0M)

2023-09-18 (모두 수고..) 10:38:57

>>156 두 렵 다

160 메이사주 (RNLOXzBivo)

2023-09-18 (모두 수고..) 10:40:04

나니와주도 조심히 들어가시고..푹 쉬시길...
다들 월요일부터 피로가 장난아닐거같은...

161 나니와주 (rExls2bEE.)

2023-09-18 (모두 수고..) 10:40:05

하지만 집에 들어가는건 저녁때즈음이겠죠

끄앙

162 메이사주 (RNLOXzBivo)

2023-09-18 (모두 수고..) 10:40:17

(말을 잇지 못하는 나니와콘)

163 미즈호주 (R3.NjstbTg)

2023-09-18 (모두 수고..) 10:41:15

me의 피로함 카페인으로 중화하였다

164 다이고주 (7V/8KZqi0M)

2023-09-18 (모두 수고..) 10:41:25

앗 어째서
ㅠㅠㅠㅠㅠㅠㅠㅠ

165 메이사주 (RNLOXzBivo)

2023-09-18 (모두 수고..) 10:42:58


오랜만에 출근하니까 너무
일하기 싫은wwwwwww

166 미즈호주 (R3.NjstbTg)

2023-09-18 (모두 수고..) 10:46:07

me의 키크론이 오늘도 멀쩡하지 않은 desu
어쩔 수 없이 오늘은 완전모터 돌아가지 않은 상태로 일상왕모드를 on해야겠군

167 레이니 - 다이고 (UP0RhtaDJ.)

2023-09-18 (모두 수고..) 10:46:21

“다칠 정도로 싸웠다면 벌써 학교가 뒤집혔지 않았을까요.”

 다치지 않았다? 일단 귀는 멀쩡했다. 당시에는 멍한게 고막이 터져버린건 아닐까, 하고 속으로는 걱정되었지만, 한 쪽 귀가 안 들린다거나 하는 일은 없었다. 입 안쪽은, 유감스럽게도 터져나갔다. 레이니가 게으름쟁이인게 다행이었다. 빠른 회복력과 많은 수면시간이 합쳐져, 밥 먹는데는 약간의 고통이 있지만, 발음이 이상해지거나 하진 않았으니까.
...그리고 뭣보다 다행인건, 유키무라에게 칼을 내미면서, 죽여달라고 했던게 다이고의 귀에는 들어가지 않았다는 점이다.
그런 이야기를 들었으면, 실망했겠지. 구제불능이라고 생각했겠지. 계약 해지 통보를 받았을지도.
레이니・왈츠는 속으로 울음을 꾹꾹 삼켰다.

“네. 모-모-쨩. 그렇게 부르기로 했어요.”
“아무리 뚫어져라 살펴봐도, 멀쩡하니까. 그러면, 용건은 이걸로 끝인가요. 미스터 시라기.”

 더 이상 이야기하면, 이상한 소리를 들을지도 모르겠다는 두려움이 고개를 들어서. 괜히 조금 더 툴툴거린다.

168 나니와주 (rExls2bEE.)

2023-09-18 (모두 수고..) 10:47:23

레이니야...

그, 명언을 하나 읊자면

"말하지 않으면!!! 사람은!!! 몰라!!!!"(?)

169 미즈호주 (R3.NjstbTg)

2023-09-18 (모두 수고..) 10:47:41

>>168 팩트) 다

170 메이사주 (RNLOXzBivo)

2023-09-18 (모두 수고..) 10:48:17

하지만 말하는건 무섭지~ 알아~(?)

171 레이니주 (FB3tEsD7rY)

2023-09-18 (모두 수고..) 10:48:59

wwwwwwwwwwww 마주도 답답해서 죽을것 같은wwwwwwwwwwwww 응애!!!!

172 유키무라주 (qYuOMXlXu6)

2023-09-18 (모두 수고..) 10:50:23

wwwwwwwwwwwwwwwwwwww

173 미즈호주 (R3.NjstbTg)

2023-09-18 (모두 수고..) 10:51:03

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

174 레이니주 (1.psFLtkbk)

2023-09-18 (모두 수고..) 10:53:07

물 먹고싶은 생각 없었는데 진심 답레 다 쓰자마자 사이다 땡기기 시작한wwwwwwww 큿소wwwwwwwwwwww

175 메이사주 (RNLOXzBivo)

2023-09-18 (모두 수고..) 10:53:27

wwwwwwwwwww

176 메이사주 (N.G6leGDRI)

2023-09-18 (모두 수고..) 10:56:30

슬슬 월루하면서 메이사도 공부 일상 구해보는데스 :3

177 다이고 - 레이니 (7V/8KZqi0M)

2023-09-18 (모두 수고..) 10:57:17

싸웠다고 듣긴 했지만 이름을 그래도 부르는 것도 아니고 애칭으로 부르는 것 같은데, 잘 해결되고 친해지기라도 한 건가 싶다. 여자애들도 남자애들처럼 치고받은 다음 친해지는 건가?
솔직히 어떨까 걱정을 좀 했는데 친구를 사귀었다니 조금 안도감이 생겨서 다이고는 장하다고 생각하며 레이니・왈츠의 머리를 살짝 쓰다듬었다.

"잘 해결하고 친해진 거 같아서 다행이야."
"으음 아니, 아직 안 끝났는데."

애초 용건은 그게 아니다. 겸사겸사 물어보려고 했을 뿐.

"곧 중간고사잖아, 준비는 하고 있나 궁금해서."

그렇게 이야기하면서 저지 위에 입었던 집업 재킷을 벗어든다. 두 겹 입고 와서 다행이야.

"같이 공부할까?"

뭔가 말이 이상하지만 어쨌든 가르치는 것도 공부는 공부니까.

178 미즈호주 (R3.NjstbTg)

2023-09-18 (모두 수고..) 10:58:28

>>176 님 마사바-미즈호 공부일상 끝나면 미즈호랑 공부일상 ㄱ하죠

179 메이사주 (N.G6leGDRI)

2023-09-18 (모두 수고..) 10:58:52

>>178 알겟습니다 지갑을 탈탈털린 또레나=상

180 미즈호주 (R3.NjstbTg)

2023-09-18 (모두 수고..) 10:59:03

>>178은 미리 일상을 예약하는 레스 이다

181 다이고주 (7V/8KZqi0M)

2023-09-18 (모두 수고..) 10:59:19

음 너무 귀여워

182 메이사주 (N.G6leGDRI)

2023-09-18 (모두 수고..) 11:00:15

(비밀노트에 주식 변동사항 적는 중)

183 레이니주 (7/3q4cCPBQ)

2023-09-18 (모두 수고..) 11:01:26

이제~~~ 매각 좀~~~~ 해요~~~~~~
사이다 샀으니까 한 모금만 마시고...

184 메이사주 (RNLOXzBivo)

2023-09-18 (모두 수고..) 11:03:35

시 실러요 전 존버할거야....

185 레이니주 (7/3q4cCPBQ)

2023-09-18 (모두 수고..) 11:04:04

.dice 1 2. = 2
아 그래도 코우랑 히다이한테 조언 들었으니 딱 한 번만~~~~ 원찬스 플리즈 다갓~~~~~

186 레이니주 (7/3q4cCPBQ)

2023-09-18 (모두 수고..) 11:04:14

미치겠네진짜

187 다이고주 (7V/8KZqi0M)

2023-09-18 (모두 수고..) 11:04:32

안 돼 돌아가 시전하는 것 같은 다갓

188 메이사주 (RNLOXzBivo)

2023-09-18 (모두 수고..) 11:05:00

다갓은 진심으로 그렇게 생각하는거냐고요!!

189 미즈호주 (R3.NjstbTg)

2023-09-18 (모두 수고..) 11:05:16

뭐지? 다갓이 다이레이 관계진전 하지 말라고 하는 것인가??

190 레이니주 (7/3q4cCPBQ)

2023-09-18 (모두 수고..) 11:05:33

다갓 진짜 안 돼? 나 럭키세븐 해달라고 이제 안 할게🥹🥹🥹
.dice 1 2. = 1
응~ 안 돼~~~ / 이번만 봐준다

191 레이니주 (7/3q4cCPBQ)

2023-09-18 (모두 수고..) 11:05:48

와..........

192 다이고주 (7V/8KZqi0M)

2023-09-18 (모두 수고..) 11:05:59

결국 레이니한테 못 들으면 히다이나 코우 쪽에서 뭔가 조언을 땡겨오는 수밖에 없구만... 남성진이여 내게 힘을...!(??)

193 다이고주 (7V/8KZqi0M)

2023-09-18 (모두 수고..) 11:06:43

ㅋㅋㅋ세상에
저 너무 무서워요 이제 다이스도 못 굴리겠어
진짜
진심으로 소름이 돋았어...

194 메이사주 (N.G6leGDRI)

2023-09-18 (모두 수고..) 11:06:47

이렇게 칼같은 답이라니 다갓....

195 언그레이 데이즈 (rExls2bEE.)

2023-09-18 (모두 수고..) 11:07:53

>1596953084>992 유키무라 모모카

"부럽기는 뭐가 부러운교... 이래 올라가므는 올라갈수록 떨어질때 더 아퍼야..."

"명예라 카는거는, 인기라 카는거는, 의외로 덧없는기라. 그 우마돌이나, 인기있는 우마무스메들은...계속 노력을 혀서 유지하는기겄제."

사실 이 인기가 지속된다 생각하고 있지는 않다. 삼관을 달성한 우마무스메도, 사실 그 당대에 살아가며 관전한 자나 역사를 읽은 사람들에게나 아 그 사람이라 하지, 어린 아이들은 그게 누구냐며 최근의 달리기를 보며 자라겠지. 그렇기에, 그 강함을 실감하지 못하는 것이다. 그 당시에 가장 뛰어난 자들이라는 것은, 이 시대에 같이 달린다면 조금 빛이 바래는 것이 교육의 발전이라는 녀석의 힘이니까.

"기행으로 이목을 끄는거도 방법은 방법이구마. 허지마는 잘몬허므는 기양 눈살 찌뿌리기 만들수 있다는거는 조심허고."

"글고... 2000메다가 일본 더트서는 가장 긴그라 알고 있기는 헌디... 사실 여서 더트를 낸다는거는 겨우라 캐도, 이미 그 거리를 완주할 자신이 있다는 소리이께."

힘이 빠지는 것을 기다리는 것은 조금 어렵다고 볼수 있다 생각한다. 거기다 롱 스퍼트를 걸어도 그 순간적인 폭발력이 없으므로... 어려운 일이다. 정석적인 추입으로 최후미에서 모두를 제친다는것은.

"일다는...이런 식으로 윗자리에 자리 잡아가꼬 도주나 선행에게 자리 양보하고 달리는 느낌으로 허고는 싶은디... 뭐, 실은 이게 맘대로 되므는 내가 점집을 차리것제. 변수가 많어야. 컨디션이라던가, 달리는 아그들 작전에 맞춰야허이..."

196 나니와주 (rExls2bEE.)

2023-09-18 (모두 수고..) 11:09:12

다갓을 죽인다. 그것밖에 없어(?)

197 메이사-마사바 (N.G6leGDRI)

2023-09-18 (모두 수고..) 11:13:43

>>72

아래층에서 약간의 소란이 일어나는 소리가 들린다. 아마 마마가 조용히 중식도를 꺼내면서 '여보...'라고 한 다음 주변 파파는 '으아악 아니야!'라고 하면서 말도 안 되는 변명을 늘어놓고, 주변에서 구경하는 단골 아저씨들은 누가 이길지(이번에야말로 히또미미의 역전승!하면서 역배가 유행하는듯하다)내기를 하고 뭐 그런 흐름이겠지.
글그머니 당근가지초콜릿찜이라는 모독적인 무언가를 방문 밖으로 밀어놓고, 마사바를 보며 고개를 끄덕인다.

"좋아. 가자."

그리고 자연스럽게 제2의 방문...아니 창문을 통해 밖으로 빠져나왔다. 어릴 때부터 자주 했던지라 이제는 익숙하다. 마-사바 역시 그럴 것이다.
그리고 슬그머니 가게에서 일할 때 신는 슬리퍼를 하나 챙겨와 신고, 마-사바와 함께 햄버거를 먹으러 갔다.
어쩐지 비장함이 느껴진다면 그건 분명, 당근가지초콜릿찜에게서 살아남은 생존자의 포스 때문이겠지.

/생각해보니 마-사바쟝 답레를 잊고 있었던ㅋㅋㅋㅋㅋㅋㅋ
일단 이렇게 햄버거 먹으러 갔다고 하고 막레합시당
수고하셧슴다 마사바주~

198 레이니 - 다이고 (fDh816Q90c)

2023-09-18 (모두 수고..) 11:14:02

“머리 쓰다듬지 마요. 진심으로 짜증나.”

 싸웠다고 전교에 소문이 난 두 사람 중 한 명이, 한 명을 애칭으로 부른다. 겉보기에는, 아무런 이상도 없을 것이다. 오히려 잘 해결된 것 처럼 보일지도. 겉보기에는 한없이 평화로워 보이는, 이 상황에, 구역질이 치솟아서, 레이니・왈츠는 가볍게 다이고의 손을 쳐내려고 한다.

“중간고사 기간이었나요.”

 몰. 랐. 다.
아니, 요즘 술렁술렁거리는 분위기인것 같더라니, 시험 범위가 나와서 그런거였나. 아까전의 부정적인 감정이, 중간고사라는 단어에 쏙, 하고 쥐구멍으로 들어가버려서, 레이니는 얼빠진 표정을 짓는다.

“맛있는거 사주기로 약속하면, 조금 생각해볼게. 다이고.”

 그리고, 놀랍게도 단순하다!

199 메이사주 (N.G6leGDRI)

2023-09-18 (모두 수고..) 11:14:09

아니 왜이리 오타가 많은!
슬그머니입니다 글그머니가 아니라...

200 마사바 - 미즈호 (YGUywRwkS2)

2023-09-18 (모두 수고..) 11:14:36

>>129
"나는 달리는게 제일 중요한데."

물론 마사바도 바보멍청이 우마무스메가 아니기 때문에 공부의 중요성을 모르는건 아니다. 하지만... 하지만 싫어!!!!

"하아?"

말이 되는 소리를 하라고 외치고 싶은듯 마사바는 미즈호를 빤히 응시한다. 마군돌파, 몸의 제어, 전략, 스테미너 배분 모두 지능에 영향을 받는 종목이지만 마사바에게 지금의 공부와는 전혀 연결되지 않았다....

201 마사바주 (YGUywRwkS2)

2023-09-18 (모두 수고..) 11:15:34

>>197 헤헤 소굽친구랑 손잡고 창문타고 도망갓다 헤헤 으헤헤 으헤헤헤

202 메이사주 (N.G6leGDRI)

2023-09-18 (모두 수고..) 11:18:07

메이사는 평소에 어떤 느낌일가

.dice 1 5. = 5
1. 님 이 성적으로 왜 우마무스메와 사슴 안 고름?
2. 적당히 놀 땐 놀고 뛸 땐 뛰고 공부할 땐 한다
3. 예습복습을 철저히하고 수업시간에 집중하기만 하면 되는데 웨못함?
4. 공부는 안 하지만 이상하게 성적이 좋다
5. 아뢰옵기도 황송한 아카미노카미 오오토로누시 님이시여 저에게 답을 내려주소서

203 메이사주 (N.G6leGDRI)

2023-09-18 (모두 수고..) 11:18:29

메이사는 시험때마다 찍신이었던것으로

204 메이사주 (N.G6leGDRI)

2023-09-18 (모두 수고..) 11:19:34

>>201 후헤헤헤헤 소꿉친구의 로망 실현해버린 후헤헤헤헤헤

205 미즈호 - 마사바 (R3.NjstbTg)

2023-09-18 (모두 수고..) 11:22:55

>>200
 "제가 대학 시절에 중앙 트레이너 자격을 준비했을 때도 이런 느낌으로 준비했었답니다, 마사바 씨. "
 "공부가 싫어보이지만 이걸 하면서 자동으로 지능 트레이닝이 되는 것이다 라고 생각한다면 어렵지 않아요. "

딱 무슨 어딘가의 밥아저씨 마냥 말하고 있는 니시카타 미즈호 이다. 세상에 어느 아이들이 공부 자체를 마냥 좋아하겠는가?? 특히 달리는 것을 제일로 생각하는 우마무스메라면 더더욱 그렇다. 공부 자체를 하면서 자동으로 지능 트레이닝이 된다고 생각하게 하라! 중앙 시절에는 가르치는 데 딱히 애를 먹지 않았지만 이곳에서는..... 글쎄, 유키무라의 스터디를 봐줬을 때 느꼈지만 많이 애를 먹을 것 같다.

 "자, 가볍게 어느 과목부터 시작할지 마사바 씨께서 골라 보시겠어요? "

가볍게 먼저 고르라는 듯 미즈호가 마사바에게 먼저 제안하려 하였다.

206 이름 없음 (rExls2bEE.)

2023-09-18 (모두 수고..) 11:23:30

노스트라다무스메가 메이사에게 흥미를 가집니다(?)

207 메이사주 (N.G6leGDRI)

2023-09-18 (모두 수고..) 11:24:24

노스트라다무스메와 의외로 친한 사이일지도(?????)

208 다이고 - 레이니 (7V/8KZqi0M)

2023-09-18 (모두 수고..) 11:25:55

"그래? 미안해."

하긴 누가 자기 머리 쓰다듬는 게 거부감이 없는 사람이 어디 있겠어. 어쩔 수 없지.
상당히 강하게 거부하는 모습에 다이고는 알겠다며 손을 내렸다, 나중에 고양이나 쓰다듬을까... 아쉬운 듯한 표정을 짓긴 했지만 깔끔히 포기한다, 역시 물어봤어야 했어!

"응, 몰랐어?"

이럴수가, 이런 쪽에는 빈틈없는 아이일 거라는 생각을 하고 있었던 자신이 잘못되었음을 깨닫는다. 담당 트레이너로서 열심히 해야겠다고 마음먹기를 정말 잘 했다는 생각이 드는 시점이었다.
만약 전담이 아니었다면 어떻게 됐을지 몰라...

"알겠어, 맛있는 거 사줄게."

맛있는 게 뭘까...
그렇게 생각하다 보니 문득 떠오르는 게 있어 아 맞다, 하고 말을 이어간다.

"팥 초코는 먹어봤어? 맛있었으면 좀 더 주려고 하는데."

209 레이니주 (m96RJ0h89Y)

2023-09-18 (모두 수고..) 11:29:14

헉 손님이 하겐다즈 사가신

210 사미다레주 (mxL9dwWK8I)

2023-09-18 (모두 수고..) 11:33:16

(이유 없이 어러분들을 응시해 봐요!)

211 마사바 - 미즈호 (YGUywRwkS2)

2023-09-18 (모두 수고..) 11:34:04

"그치만 나는 대학 안 갈건데...!"

트리플 반다나 따내고 트리플 크라운 따고 월드 GI 한 다음 은퇴해서 떵떵거리며 살건데!!!! 말도 안 되는 트레이닝법에 마사바는 반발했지만 공부는 해야 한다. 마마가 성적 잘 나오면 용돈 준다고 했어.

"음~ 수학?"

212 메이사주 (N.G6leGDRI)

2023-09-18 (모두 수고..) 11:34:06

>>210 사미다레주가 우리를 응시한다면 우리도 사미다레주를 응시한다...(?)
엇서오십셔

앗 하겐다즈 먹고싶다....

213 미즈호주 (ZRcp79KIpM)

2023-09-18 (모두 수고..) 11:34:12

사미다레상 어서오는 desu

214 마사바주 (YGUywRwkS2)

2023-09-18 (모두 수고..) 11:35:24

사미다레주 마사바 메이사네 집 창문으로 들어가는데
사미다레집에도 그래도 돼?
사미다레 위닝라이브 영상 보여주면 어떻게 반응해?

215 코우주 (3O/HHBfMaM)

2023-09-18 (모두 수고..) 11:35:45

크아악
기상

216 마사바주 (YGUywRwkS2)

2023-09-18 (모두 수고..) 11:36:01

쿠소닝겐 어서오는데스

217 메이사주 (N.G6leGDRI)

2023-09-18 (모두 수고..) 11:36:14

코우주도 어서오는ㅋㅋㅋㅋㅋㅋ

218 미즈호주 (ZRcp79KIpM)

2023-09-18 (모두 수고..) 11:37:14

굿모닝이오 코우주
마사바=상 답레는 버스 타고 드리겟단 desu

219 나니와주 (rExls2bEE.)

2023-09-18 (모두 수고..) 11:38:10

사미다레상과 공부일상 하고 싶다(?)

220 미즈호주 (ZRcp79KIpM)

2023-09-18 (모두 수고..) 11:38:11

사유 : 미즈호주 지금 바깥이라 very slow 임....

221 레이니 - 다이고 (Fy2hvXafXE)

2023-09-18 (모두 수고..) 11:38:39

 마침내, 머리를 쓰다듬는 손이 떨어진다. 아, 뭐야. 당신. 그 아쉽다는 듯한 표정은.

“보충수업 안 받을 정도로만, 대충 하면 되잖아요. 시험같은거.”

 레이스에 나가지 않아서, 번듯한 일자리를 구해야 한다면, 공부는 필요하다. 사회 구조가 그렇다는걸, 레이니・왈츠가 모르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딱히, 살고 싶어서 사는것도 아니고.

“다이고는 나보다 츠나지에 오래 있었을테니까-”

 하고, 원래대로라면 길게 이어져야 했을 말은, 중간에 길을 잃었다. 레이니는, 한 발자국, 뒤로 물러난다.

“...그, 그거... 그, 게...”

 나, 어떤 표정을 짓고 있는거지. 확실히는, 거울 같은거, 없어서 모르겠지만. 한 가지는 알 수 있다.
늦었다.
당혹스러움과 공황은 이미, 수면 위로 올라왔을것이다. 레이니・왈츠는 한 손으로 입을 틀어막는다.

“ㅇ, 약속 했으니, 까... 머, 먹으려고 했, 었는데... 그러, 니까... 그게...”

222 다이고주 (7V/8KZqi0M)

2023-09-18 (모두 수고..) 11:39:10

사미다레주 코우주 어서오아요
헤헤 오늘은 닭고기 탕후루 먹어야지

223 다이고주 (7V/8KZqi0M)

2023-09-18 (모두 수고..) 11:40:24

뭐야 눈치없이 맛있능거 먹을 생각이 헤헤거리는 사람처럼 써졌잖아
으아악

224 다이고주 (7V/8KZqi0M)

2023-09-18 (모두 수고..) 11:40:58

오타가 난무한다... 모바일 저주한다...
답레 얼른 가져와야지...

225 레이니주 (kMSYW0x5Ek)

2023-09-18 (모두 수고..) 11:40:58

뭐야 저도 닭고기 탕후루 줘요

226 다이고주 (7V/8KZqi0M)

2023-09-18 (모두 수고..) 11:41:43

차타고 마트가서 사올 건데 마주치면 사드릴게오(??)

227 메이사주 (N.G6leGDRI)

2023-09-18 (모두 수고..) 11:42:14

후후 오늘도 일상 관전이 너무 재밋는
그리고 닭고기 탕후루 너무 부러운.....

228 레이니주 (r1JRWT4mVI)

2023-09-18 (모두 수고..) 11:42:36

>>226 갸아아아아아아아ㅏㅇ악

229 나니와주 (rExls2bEE.)

2023-09-18 (모두 수고..) 11:42:40

다이고주 올때 메로나-(?)

230 다이고주 (7V/8KZqi0M)

2023-09-18 (모두 수고..) 11:43:42

(그렇게 메로나를 사 왔지만 아무도 받아줄 사람이 없었다고 한다)

231 미즈호 - 마사바 (ZRcp79KIpM)

2023-09-18 (모두 수고..) 11:43:51

>>211
 "그래도 최소한의 공부는 해주어야 나중에 다 레이스에서 도움이 된답니다. "

미즈호는 그렇게 말하며 수학을 하겠다는 마사바의 말에 "좋아요, 수학부터 가도록 하지요. " 라 곧잘 대답하였다. 비록 이공계열로 대학을 가지 않았지만 고등학교 수학이라면 어느정도 도와줄 수 있다.

 "이번 수학 시험 범위에서 특별히 모르는 부분이 있었나요, 마사바 씨? "

일단 마사바의 수준 체크부터 하기 위해 미즈호가 말을 꺼내보려 하였다.

232 미즈호주 (ZRcp79KIpM)

2023-09-18 (모두 수고..) 11:45:02

설마 마사바가 범위를 전부 모르겠음?
(대충 박찬호식 설명 장전중이란 소리)

233 레이니주 (L8BUT0QWic)

2023-09-18 (모두 수고..) 11:45:07

진짜 메로나가 아니라 사이버 메로나를 사면 해결~~

234 메이사주 (N.G6leGDRI)

2023-09-18 (모두 수고..) 11:46:04

글고보니 우리 시험범위 어디부터 어디까지인???하면 재밌겠군요(????)

235 미즈호주 (ZRcp79KIpM)

2023-09-18 (모두 수고..) 11:46:39

>>234 메이사야........ 미즈호주 까마득히 옛날 교과서를 꺼내와야 하느냐.......

236 레이니주 (L8BUT0QWic)

2023-09-18 (모두 수고..) 11:46:55

>>235 (두렵다)

237 나니와주 (rExls2bEE.)

2023-09-18 (모두 수고..) 11:47:39

>>230 어째서다(슬프다)

238 코우주 (3O/HHBfMaM)

2023-09-18 (모두 수고..) 11:47:43

으억
릴상구함

239 미즈호주 (ZRcp79KIpM)

2023-09-18 (모두 수고..) 11:47:55

>>236

240 다이고주 (7V/8KZqi0M)

2023-09-18 (모두 수고..) 11:48:17

.dice 1 2. = 2
이건 못참겠다

241 미즈호주 (ZRcp79KIpM)

2023-09-18 (모두 수고..) 11:48:25

>>238 님 공부일상을 무스메와 돌리실 시간입니다

242 메이사주 (N.G6leGDRI)

2023-09-18 (모두 수고..) 11:48:48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씁... 내 고교시절 교과서는 전부 유실됐는데..(?)
최신 교육과정하고도 많이 달?라서 도움 안 될듯(????)

243 다이고주 (7V/8KZqi0M)

2023-09-18 (모두 수고..) 11:48:51

후...이번엔 눈치를 좀 챙기셨군요 알겠습니다

244 미즈호주 (ZRcp79KIpM)

2023-09-18 (모두 수고..) 11:49:49

제가 갑자기 아주 좋은 생각이 났음
서점에서 일본 수학책 사와서 그걸로 마사바 메이사 가르치는거임

245 메이사주 (N.G6leGDRI)

2023-09-18 (모두 수고..) 11:49:56

뭐지??? 무슨 다이스인것이지??

246 미즈호주 (ZRcp79KIpM)

2023-09-18 (모두 수고..) 11:50:08

구라같죠? 진짜로 오늘 합니다 ㅅㄱ링

247 스트라토주 (XPl3MAOGZQ)

2023-09-18 (모두 수고..) 11:50:27

일상하고싶은데
문제는 텀이 구리고 언제 멈출지 모른다

248 메이사주 (N.G6leGDRI)

2023-09-18 (모두 수고..) 11:50:29

>>244 아니 선생님 왜그러세요 진정하세요
그렇게까지 고증안하셔도 대욬ㅋㅋㅋㅋㅋ

249 저스트 러브 미 -> 야나기하라 코우 (mlf84ennw2)

2023-09-18 (모두 수고..) 11:50:34

situplay>1596938082>964>592

조금만 더 발톱이 나오면 분명 아프겠지. 부실 내에 고양이용 손톱깎이가 필요하려나. 그럼 이건 그레 쨩 통해서 줘야지. 아, 오늘 밤에도 그레 쨩이랑 할 이야기가 생겼네. 고양이의 머리를 손가락으로 살살 긁어준다.

"예~이, 룸메이트예요."

뭐야, 동요하지는 않나! 하긴, 학원 내에서 같이 행동한 적도, 자연스레 그런 걸 누구한테 보인 적도 없으니까 담백하게 받아들일만 하다. 요를 짚자면, 이번엔 장난칠 상대를 잘못 잡았다는 거다.

"커터, 종종 보러 와도 괜찮죠~?"

귀여우니까. 우리 부실엔 이런 솜뭉치 없으니까! 주머니에 손 푹 찔러넣곤 장난스런 표정으로 생글거린다.

250 저스트 러브 미 -> 언그레이 데이즈 (mlf84ennw2)

2023-09-18 (모두 수고..) 11:50:49

situplay>1596953084>596

"따뜻한 물로 하기는 했지마안~ 오면서 차가워졌달까… 푸엥치!"

재채기 한 번 하더니 나오지도 않은 코먹는 소리 부러 과장되게 한다. 눈 깜빡이더니 제 케비넷 뒤져 당신 손에 헤어드라이기도 야무지게 쥐여준다.

"그럼, 부탁할게요 그레 쨩!"

누군가의 손에 머리카락을 맡기는 것은 오랜만이다. 비교적 꼬리도 머리도 직접 부드럽게 관리하는 편이니까. 하지만 시간도 늦었고, 저쪽에서 머리를 말려준다는데. 그렇다면 감사히 맡기는거다. 내일부터는 시험공부구나~ 역시 싫지만. 인상 약하게 찌푸리다가도.

"공부는 기숙사에서? 아니면 도서관인가요?"

어째, 할 마음은 있나보다. 가르쳐준다니 감사히 받을 생각인지.

251 레이니주 (sgfbhD2C96)

2023-09-18 (모두 수고..) 11:50:57

스트라토주 쟈라미주 어서오세여.;

252 메이사주 (N.G6leGDRI)

2023-09-18 (모두 수고..) 11:51:06

무엇보다 그냥 고등부고 학년은 딱히 정해지지 않았?으니까 대충 그냥...
대충...해도 되지 않을까...(사실 귀찮음)

253 레이니주 (sgfbhD2C96)

2023-09-18 (모두 수고..) 11:51:13

않이 나 물결표시 쓰려고 했어 아이폰아~~~~~

254 메이사주 (N.G6leGDRI)

2023-09-18 (모두 수고..) 11:51:25

스트라토주 쟈라미주 헬로헬로~

255 미즈호주 (ZRcp79KIpM)

2023-09-18 (모두 수고..) 11:51:29

>>248 아깝다 집에 일본 문과용 책 있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56 사미다레주 (mxL9dwWK8I)

2023-09-18 (모두 수고..) 11:51:34

>>214
1.원래는 그래도 됐었지만 최근에는 주말(+평일에도 가끔 랜덤하게)에 집에 데려온 제노쨩 때문에 안되게 되엇습니다. 대신 창문에 미안ㅜㅜ 정문으로 들어와줘ㅜ라는 글이 간단한 사정과 함께 쓰여져 붙어 있을 것임

2.에헤헤...하면서 조금 부끄러워합니다. 하지만! 수치스럽다기보단 쑥스러운 쪽의 부끄러운 반응임
메이사나 나니와쟝 영상은 없냐고 물어봐요

>>219 저 두 요
그러나 평일 월요일은 너무도 가혹했다........🫠

257 레이니주 (sgfbhD2C96)

2023-09-18 (모두 수고..) 11:51:35

>>252 전부 2년차(소근)

258 쟈라미주 (mlf84ennw2)

2023-09-18 (모두 수고..) 11:51:54

앵하~! 수업받고왔습미다
지금. 나. 자유.

주인이 공부하고왔잖니
우리 딸 다 잤니? 이제 공부를 하자.

259 코우주 (3O/HHBfMaM)

2023-09-18 (모두 수고..) 11:52:40

어서와영

260 메이사주 (N.G6leGDRI)

2023-09-18 (모두 수고..) 11:52:45

>>257 크아악 이제 꼼짝없이 고2 수학공부를 해야한다
용서하지 않겠다 레이니주...(????)

261 다이고 - 레이니 (7V/8KZqi0M)

2023-09-18 (모두 수고..) 11:54:31

"보충수업 안 받을 자신은 있다는 얘기?"

하기사 평소에 수업에 집중하고 있었다면 상위권까지는 무리더라도 보충수업 정도는 피할 수 있겠지. 그래도 뭔가 좀 더 열심히 해줬으면 해서, 이런 부분에도 자잘한 기쁨을 찾았으면 했기에 뭘 제안해야 할까 고민하게 된다.

"그렇다면 점수 잘 나오면 선물을..."

뭘 해줄까 고민하던 것도 잠시, 레이니의 반응이 심상찮자 조금 놀란 표정으로 레이니의 모습을 쳐다본다.
한 발자국 물러나는가 싶더니, 아주 잠깐이지만 얼굴에 드러난 당혹감을 분명히 인식한 다이고는 그녀가 입을 틀어막고 말을 더듬기 시작하자 뭔가 잘못되어 가고 있다고 느끼곤 얼른 레이니의 어깨를 붙잡았다.

"잠깐, 잠깐만... 얘기 안 해도 돼, 재촉한 것처럼 들렸을지도 모르겠다. 감상 얘기 안 해줘도 되니까, 일단 진정하자."

어쩐지 지금 붙잡지 않으면 훌쩍 사라질 것 같은 감각, 지난번에도 비슷한 느낌이 있었기에 다이고는 이번엔 좀 더 빠르게 움직였다.

"얘기 안 해 줘도 괜찮아, 심호흡하고... 좀 앉을래?"

262 메이사주 (N.G6leGDRI)

2023-09-18 (모두 수고..) 11:54:52

>>256 에에 아쉽다
그래도 어쩔 수 없으니 현관으로 들어가서 고영을 마음껏 주물러주지 케케케(???)

263 다이고주 (7V/8KZqi0M)

2023-09-18 (모두 수고..) 11:55:09

다이스는 비밀이야
듣고 싶다면 썰을 지불해라(??)

264 메이사주 (N.G6leGDRI)

2023-09-18 (모두 수고..) 11:55:36

>>263 어떤 썰을 드릴까요
손님맞춤형 썰자판기입니다(?)

265 다이고주 (7V/8KZqi0M)

2023-09-18 (모두 수고..) 11:57:10

>>264 (생각보다 더 거침없어서 당황)
어... 여름축제 때 트레이너들 유카타 본 메이사 감상을 주세요(?)
다 말해버리면 그때 못 쓸지도 모르니 감질나게 부탁드립니다(??)

266 미즈호주 (ZRcp79KIpM)

2023-09-18 (모두 수고..) 11:57:23

이 미즈호주는 갑자기 Crazy고증을 하고 싶어서 미쳐버린 미즈호주이다

267 미즈호주 (ZRcp79KIpM)

2023-09-18 (모두 수고..) 11:58:01

@메이사주
@마사바주
진짜 일본 수학책 고증 가? 저 오늘 사올 수 있음니다

268 레이니주 (n23MAZQCVs)

2023-09-18 (모두 수고..) 11:59:04

.dice 1 2. = 1

269 레이니주 (n23MAZQCVs)

2023-09-18 (모두 수고..) 11:59:24

휴... 드디어 말한다를 주시는군요 다갓님

270 메이사주 (N.G6leGDRI)

2023-09-18 (모두 수고..) 11:59:42

>>267 않이 선생님 진짜 진정하세요.....

그리고 메이사는 수학 안 할거임 낄낄

271 스트라토주 (XPl3MAOGZQ)

2023-09-18 (모두 수고..) 11:59:44

여담이지만 스트라토의 공부법은 내가 대학다닐시절 공부법으로 할예정..

272 사미다레주 (mxL9dwWK8I)

2023-09-18 (모두 수고..) 11:59:53

아!!!!!!!
공부하니까 생각났는데요
캐릭터들은 기본적으로 문과/이과 중 어느 과목에 더 강한가요?? 문이과 통합됐다지만 일본이니까 아직 철저하게 나눠져 있을 거라고 굳게 믿고 질문하기(?)

사미다레는 문과 과목에 더 강합니다
그치만 우등생이니까 이과도 잘하기는 할 것

>>26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메이사가 상상하던 닌자 레이스 그거 다 본인두 이야기였냐고요
그나저나 메이쨔 제노사이드 커터라는 이름에 대한 소감은?

273 미즈호주 (ZRcp79KIpM)

2023-09-18 (모두 수고..) 12:00:22

>>270 킹치만 수학에 고통받다못해 기에에엑 하는 마사바와 메이사가 보고 싶은 desu

274 미즈호주 (ZRcp79KIpM)

2023-09-18 (모두 수고..) 12:02:09

이것이....유열....????

275 스트라토주 (XPl3MAOGZQ)

2023-09-18 (모두 수고..) 12:02:47

>>272
문과계열이 조금더 성적이 높다는 설정
그야.. 파파랑 대화하는게 반정도는 영어니까 외국어가 넘사지 않을까

라고 쓰는 내가 영어를 겁나게 못하지만 초ww

276 쟈라미주 (mlf84ennw2)

2023-09-18 (모두 수고..) 12:02:56

>>272

철저하게 문과머리입니다
자연계열 어려워~!!

277 사미다레주 (mxL9dwWK8I)

2023-09-18 (모두 수고..) 12:07:36

>>273 우오옷 사바메이 기에엑 해줘~(?)

>>275 그렇군요 그렇군요(메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저도 공부 못하니까??? 오너의 실력은 상관 없지 않을까요??🤔

>>276 (동질감이 들었다.....)

278 다이고주 (7V/8KZqi0M)

2023-09-18 (모두 수고..) 12:08:50

>>268-269 드디어...

>>272
학창시절 운동을 하느라 공부와는 다소 담을 쌓고 지내긴 했는데... 막상 공부할 때는 그다지 가리지 않고 했읍니다 단순비교 하면 문과 쪽이 좀 더 강하긴 하지만 이과 쪽도 나쁘지는 않았던...
학교 성적 자체는 나빴던... 원래 대학도 특기생으로 가려고 했으니..

279 스트라토주 (XPl3MAOGZQ)

2023-09-18 (모두 수고..) 12:09:29

잘한다는걸 못살리는게 아쉽다는거지 결국 ㅋㅋ

280 메이사주 (N.G6leGDRI)

2023-09-18 (모두 수고..) 12:12:07

>>265

[미즈농]
평소에도 기모노 자주 입고 다녀서 그런가.. 딱히 달라진게 없는 듯한...

[하또]
지금 유카타가 중요합니카? 이자슥들 또 히또닷치한다아이가!!(데방결)

[우마그린]
으헤~ 아저씨같아~(해석: 꽤 괜찮잖아)

[세기의 대마술사 피리카]

어째서 닌자복이 아닌데스

[마리링]
유카타는 어울리지만 축제날에도 표정이 딱딱하네
맘에 안 드나?

[몬다이]
에 오늘은 귤박스 없네~ 아저씨같아~ 아저씨 냄새~(해석: 그럭저럭 어울리는www)

[무기]
뭔가 하얀 아저씨네~ 외국인?치고 잘 입었군(???)

281 메이사주 (N.G6leGDRI)

2023-09-18 (모두 수고..) 12:13:55

중간에 잠시 일있어서 늦어버린ㅋㅋㅋㅋ

>>272
메이사는 문과에 강할듯한ㅋㅋㅋ
왜냐면 메이사주가 문과 온리라서 그렇읍니다(?)

그리고 제노사이드 커터... 자기가 넣은 쥬게무가 탈락한건 아쉽지만
제노사이터 커터도 강해보이는 이름이니까 마음에 들어합니다
커터쨩이나 제(노사이드 커)터니까 제-타쨩이라고 부를지도(?????)

282 메이사주 (N.G6leGDRI)

2023-09-18 (모두 수고..) 12:14:24

>>273 기에에에엑
수학은 싫어어어어어

283 코우 - 쟈라미 (3O/HHBfMaM)

2023-09-18 (모두 수고..) 12:14:39

"얼마든지."

흔쾌히 대꾸한다.
사미다레가 그걸 꺼릴 성격도 아니고 하니.
녀석은 가만 앉아있다가, 기지개를 쭉 피고서,
고양이용 방석 위로 쫑쫑 걸어간다.
방석 위에 자리를 잡고 누워 몸을 둥그렇게 마는 녀석.
놀고 먹고 했으니 이제 자겠다는 건가?
코우는 그걸 가만히 바라본다.
귀...귀여워...

//막레주시거나 받으시면 댈거갓습니다

284 미즈호주 (ZRcp79KIpM)

2023-09-18 (모두 수고..) 12:15:28

>>282 길길길(roadroadroad)
참고로 미즈호는 이과머리로 문과 계열에 진학한 사례입니다.
메이사와 마사바를 수학이란 고통에 빠트려주지!!!!!!

285 사미다레주 (mxL9dwWK8I)

2023-09-18 (모두 수고..) 12:15:45

>>278 오... 의외의 면이네요
아니 운동계니까 그렇게 의외는 아니지만 역시 안경 쓴 인텔리-티라노라는 느낌이라서요(?)

>>279 그럼 스트라토 일상에서 하던 영어는 번역기를 쓴 건가요???
ㄱㅊ습니다 저도 영어 못해서 이상한 부분 있더라도 모르고 우왕 스트쨩 에고 죠즈데스네~ 이러고 있었으니까여(?)

286 다이고주 (7V/8KZqi0M)

2023-09-18 (모두 수고..) 12:15:59

>>280 음 맛있다
나중에 올 정식을 기대하게 만드는 테이스트 잘 봤습니다

그럼 별거없는 다이스는 뭐였냐면
1. 레이니가 팥 초코가 마음에 안 들어서 처치곤란 상태인 것으로 이해한다, 또 실패다... 그 정도로 싫었나
2. 에이 아무리 그래도 그건 아니지 지금 그게 중요함?

이었읍니다

287 미즈호주 (ZRcp79KIpM)

2023-09-18 (모두 수고..) 12:16:02

자 @코우주
코우도 >>272 썰 주세요

288 다이고주 (7V/8KZqi0M)

2023-09-18 (모두 수고..) 12:16:52

>>285 인텔리 티라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뭔가 눈에 보이는 거 같아요... 짧은 팔로 책장을 넘긴다니...

289 레이니 - 다이고 (iJD4CdfalQ)

2023-09-18 (모두 수고..) 12:17:04

 뭐, 공부는 따로 안 하지만, 수업은 충실하게 듣고 있다. 그러니까, 평소같았으면 다이고의 질문에 답지않게 우쭐하면서, ‘그거야 당연하죠.’라고 대답했을지도 모른다. 태연하게 비싼 선물을 달라고 요구했을지도 모른다...

 몸에 힘이 쭉 빠져나가는것을 느끼며, 레이니・왈츠는 눈을 감는다. 다이고가 재빠르게, 어깨를 붙잡은게 다행이었다. 긴 바지를 입은것도 아닌데, 다리에 힘이 풀려 넘어졌다면, 멍이 생겼을것이다. 적어도 말이다.

“...”
“다이고.”

 미스터 몬다이에게, 물어볼걸 그랬다. 호의를 몇 번이나 거절한 아이한테, 호의를 계속해서 배풀어 줄 어른이, 과연 있냐고.
레이니・왈츠는, 두어번 크게 심호흡을 한 뒤에, 가까스로 말을 잇는다.

“... 몇 번이나, 남았어?”
“내가, 사고치고... 널, 실망, 시키고... 아무리, 고쳐보려고 해봐도... 어쩔, 수 없는, 구제불능, 이여도.”
“귀엽구나, 하고, 봐줄 수 있는거.”

290 코우주 (3O/HHBfMaM)

2023-09-18 (모두 수고..) 12:17:14

이과?아닐지?
사실?오너는?수포자?문과지만??

291 메이사주 (N.G6leGDRI)

2023-09-18 (모두 수고..) 12:17:29

>>284
크아아악 싫어싫어
메이사는 파미레스에서
감튀랑 음료 하나씩 시켜두고
친구들하고 공부회라는 이름의 수다떨기 하는게 좋아
수학같은건 싫어어어어

292 미즈호주 (ZRcp79KIpM)

2023-09-18 (모두 수고..) 12:17:49

>>290 코우미즈 사실 이과커플이었던 걸로 밝혀져...

293 스트라토주 (XPl3MAOGZQ)

2023-09-18 (모두 수고..) 12:17:59

제노사이드 커터 부르기 힘들면 애칭으로 루갈이라고 부르면되는것 아닌가? (아님)

294 메이사주 (N.G6leGDRI)

2023-09-18 (모두 수고..) 12:18:34

제-타쨩 귀엽잖아~

295 스트라토주 (XPl3MAOGZQ)

2023-09-18 (모두 수고..) 12:19:08

통신용어는 실제영상 자막보고 적절히 고쳐쓰는거고
일반회화는 뭐 번역기돌려도 거의 문제없는 수준이라(이걸로 미국인하고 대화하는데 문제없었음)

296 미즈호주 (ZRcp79KIpM)

2023-09-18 (모두 수고..) 12:19:19

>>291 하 너무 즐겁다
메이사를 위해 일본 이과 수험책 오랜만에 사와야겠다...

297 메이사주 (N.G6leGDRI)

2023-09-18 (모두 수고..) 12:19:48

야메로~~~~~~~~~
하다못해 한국교육과정을 가져와~~~~~~~~~~~

298 미즈호주 (ZRcp79KIpM)

2023-09-18 (모두 수고..) 12:20:27

수능특강 다 바려버리고 일본 수험책만 남았는데 결과는 뻔한거 아닙니까 메이사????

299 메이사주 (N.G6leGDRI)

2023-09-18 (모두 수고..) 12:22:45

그럼 수능특강을 하나 사면 되잖아요(?????)

300 미즈호주 (ZRcp79KIpM)

2023-09-18 (모두 수고..) 12:22:54

하하 걱정하지 마세요
모든 지문은 다 미즈호주가 번역해줄거에요 (진짜돌음)

301 사미다레주 (mxL9dwWK8I)

2023-09-18 (모두 수고..) 12:23:24

레이니쟝

>>280 아저씨같아~가 사실 칭찬이라니 메이사는 츤데레가 분명하다(?)

>>281 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다행이다 만족해 주시는구나....
제노쨩 이름은 하나인데 각각 부르는 명칭은 여러개라서 야옹두뇌로는 조금 헷갈릴 것 같기도
그래서 그냥 아무말에도 자기 부르는 거냐고 대답할지도

302 메이사주 (N.G6leGDRI)

2023-09-18 (모두 수고..) 12:25:47

>>301 메이사가 츤데레라는 사실은 윅기에도 기재되어 있다(????)

303 메이사주 (RNLOXzBivo)

2023-09-18 (모두 수고..) 12:29:21

중간고사 기간에 제일 많이 쓸거같은 콘(??)

304 미즈호주 (ZRcp79KIpM)

2023-09-18 (모두 수고..) 12:29:45

진짜로 웃긴 소리인데
수학 부분 코우미즈가 사이좋게 출제했다고 해도 재밌을거같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05 다이고 - 레이니 (7V/8KZqi0M)

2023-09-18 (모두 수고..) 12:34:56

서둘러서 어깨를 붙잡은 건 지금 당장은 정답인 모양이었다. 붙잡은 몸에서 제대로 서 있을 것 같은 힘이 느껴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훌쩍 사라져 버릴지도 모르겠다는 감각은 들어맞지 않아 다행이라고 생각하면서도 막상 눈 앞에서 다리에 힘이 풀려버리는 아이를 보니 심장이 떨리는 것 같았다.

"응, 레이니."

심호흡을 하며 진정하려는 듯한 숨소리 사이에 들린 목소리에 나지막히 대답한다. 이어져야 할 것 같은 이야기는 아직 이어지 않아서 잠시 침묵이 이어진다.
얼마 지나지 않아 두어 번 정도의 심호흡 후에, 들려온 목소리에는 여전히 힘이 실리지 않은 것 같다. 아니... 지근 상황에서 최대한 힘을 내고 있는 거겠지.

"횟수 같은 게 있을 리 없잖아."
"네가 보여주는 것들에 실망할 리 없잖아, 같이 있겠다고 직접 내 입으로 약속했잖아."

다이고는 확신에 찬 표정을 지으며 그렇게 이야기했다.
몇 번이든, 몇십 번이든, 몇백 번이든.
그런 횟수까지 세어가며 관계를 정리할 리 없잖아.

"레이니."

조금 진정이 됐을까, 아니라면 어떻게 해야 하지? 나지막히 이름을 부르며 반응을 기다리는 손에서 땀이 스며나오는 것 같다.

306 쟈라미주 (YK/Lex9.mU)

2023-09-18 (모두 수고..) 12:36:05

>>283 막레로 하겠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307 레이니주 (hdxjZPv6VA)

2023-09-18 (모두 수고..) 12:37:31

우애앵
우앵!!!!!!! 아타시쟝은 다이고랑 이런거나 풀고 싶었는데~~~~~~ 우앵!!!!!!! 왜이렇게 된거야~~~~~~~

308 메이사주 (N.G6leGDRI)

2023-09-18 (모두 수고..) 12:38:41

윽.. 으으...으극.... 머리가......

309 미즈호주 (ZRcp79KIpM)

2023-09-18 (모두 수고..) 12:39:13

레이니주는 그래도 ㄱㅊ으신 편이군요
전 이걸 가져오려 했읍니다.

310 미즈호주 (ZRcp79KIpM)

2023-09-18 (모두 수고..) 12:39:4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진짜로 일본 센터시험 문제 가져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11 메이사주 (N.G6leGDRI)

2023-09-18 (모두 수고..) 12:40:04

이상해
여기 왜 EBS 수능특강 스레 됐어요

312 레이니주 (hdxjZPv6VA)

2023-09-18 (모두 수고..) 12:40:26

그치만
고등학생 중간고사 기간이고(?)

.dice 1 2. = 1

313 메이사주 (N.G6leGDRI)

2023-09-18 (모두 수고..) 12:40:54

센터시험문제는 왜ㅋㅋㅋ나오는ㅋㅋㅋㅋㅋㅋㅋㅋ 아직 아니야!!!(?)

314 레이니주 (hdxjZPv6VA)

2023-09-18 (모두 수고..) 12:41:03

하아 진짜 곧있으면 매장 출몰 예고한 NPC 오실듯 자리 좀 비우겠슴다... 다들 미리 맛점

315 메이사주 (N.G6leGDRI)

2023-09-18 (모두 수고..) 12:42:31

레이니주 화이팅임다.... 레이니주도 미리 맛점하시길...

316 다이고주 (7V/8KZqi0M)

2023-09-18 (모두 수고..) 12:42:47

무 무서워
내가 지금 고등학생이었다면 풀었을 텐데...

>>307 하지만 그것이 또 묘미인 것...
하아 문제푸는 레이니 귀여울 것 같은데

317 다이고주 (7V/8KZqi0M)

2023-09-18 (모두 수고..) 12:43:07

레이니주 다녀오십시오
저도 슬슬 닭고기 탕후루 사러 가야겠읍니다

318 코우주 (3O/HHBfMaM)

2023-09-18 (모두 수고..) 12:43:12

다뇨세요
>>306 쟈라미주도 수과씀다~~

319 미즈호주 (ZRcp79KIpM)

2023-09-18 (모두 수고..) 12:44:39

다들 다녀오시오 다녀오시오

>>313 님 문제를 잘 보세요
고2인 메이사가 충분히 풀만한 문제같지? 않?은지???

320 스트라토주 (XPl3MAOGZQ)

2023-09-18 (모두 수고..) 12:44:52

수학을 보면 멀미를 앓으니
노드나 보겠다..

321 코우주 (3O/HHBfMaM)

2023-09-18 (모두 수고..) 12:46:40

(뭐야 무서워)

322 미즈호주 (ZRcp79KIpM)

2023-09-18 (모두 수고..) 12:47:18

>>320 이걸 보고 더 멀미온 사람 정상인가요??

323 메이사주 (N.G6leGDRI)

2023-09-18 (모두 수고..) 12:48:20

>>319 메이사주는 그런거 몰라
메이사주가 할 수 있는 일본어는
큰 느티나무를 넘어 4코너에! 드디어 최종직선! 뒤쪽의 우마무스메들은 따라잡을 수 있을 것인가!
정도뿐이라고

324 메이사주 (N.G6leGDRI)

2023-09-18 (모두 수고..) 12:49:15

>>320 이 건또 뭐 예요
무 서워

325 스트라토주 (XPl3MAOGZQ)

2023-09-18 (모두 수고..) 12:49:19

만들때 연결하는거까진 괜찮아
나중에 연결된걸 알아보려고 할때 머리아플뿐이지..

326 스트라토주 (XPl3MAOGZQ)

2023-09-18 (모두 수고..) 12:51:13

대충 이런 3d 재질을 만들기위해서 하는 작업

327 메이사주 (N.G6leGDRI)

2023-09-18 (모두 수고..) 12:51:41

우와 뭐야 굉장해
엄청나

328 스트라토주 (XPl3MAOGZQ)

2023-09-18 (모두 수고..) 12:51:41

양쪽다 언리얼 엔진 홈피에 있던 내용이고
요즘은 안쓰지만

329 미즈호주 (ZRcp79KIpM)

2023-09-18 (모두 수고..) 12:51:47

아니 메이사주 숫자만 보면 되는데수
저거 그냥 단순한 이차함수 문제인데수

330 메이사주 (N.G6leGDRI)

2023-09-18 (모두 수고..) 12:53:19

>>329
메이사주는 사칙연산도 계산기 써야 하는 허접 직장인이라 그런거 몰라...(?????)

331 미즈호주 (ZRcp79KIpM)

2023-09-18 (모두 수고..) 12:54:19

>>330 미치겠군진짜

332 스트라토주 (XPl3MAOGZQ)

2023-09-18 (모두 수고..) 12:54:22

수학과 담쌓아도 사는데 지장은 없지
어떻게 폴리곤을 적게쓰면서 사람눈에는 안이상한 모델링을 만드느냐가 더중요한

333 레이니주 (Zpzjcr0Db2)

2023-09-18 (모두 수고..) 12:54:43

Ai님에게
물어보면
(?)

334 메이사주 (N.G6leGDRI)

2023-09-18 (모두 수고..) 12:56:16

학생 때는 잘 풀었던거 같은데
그 당시 노트라던가 시험지라던가 보면 분명 풀긴 풀었는데
지금은 진짜 하나도 기억이 안나는ㅋㅋㅋㅋㅋㅋ

그렇다고 다시 공부하고 싶진 않고요.. 그냥 이대로 살래..(???)

335 미즈호주 (ZRcp79KIpM)

2023-09-18 (모두 수고..) 12:58:22

아깝다
지금 일본 센터시험 21년도까지 다 받아놨는데

336 메이사주 (N.G6leGDRI)

2023-09-18 (모두 수고..) 12:58:54

아니 진짜 모에요 무섭다곸ㅋㅋㅋㅋㅋ

337 미즈호주 (ZRcp79KIpM)

2023-09-18 (모두 수고..) 12:59:42

이것이 당신의 트레이너의 Crazy력입니다 메이사

338 메이사주 (N.G6leGDRI)

2023-09-18 (모두 수고..) 13:00:34

뛰고 싶은데 공부해야해서 귀찮은 메이사가 아무렇게나 찍어서 다했어!라고 내미는데
아카미노카미 오오토로누시님 파워로 다 정답이면 재밌겠지...

339 미즈호주 (ZRcp79KIpM)

2023-09-18 (모두 수고..) 13:01:12

메이사주 그러려면 일단 공부일상 세번을 하고 다이스를 굴려야 하는 desu

340 메이사주 (N.G6leGDRI)

2023-09-18 (모두 수고..) 13:01:53

진정한 승부사는 공부일상없이 바로 응시해버리는 게 아닐까?
내 마쟁이의 혼이 그렇게 속삭이고 있어... 승부는 역배라고(????)

341 메이사주 (N.G6leGDRI)

2023-09-18 (모두 수고..) 13:02:10

하지만 쫄보라서 역시 3번 꽉 채운다음에 돌릴것....

342 코우주 (3O/HHBfMaM)

2023-09-18 (모두 수고..) 13:02:28

>>340 ㄹㅇㅋㅋ

343 미즈호주 (ZRcp79KIpM)

2023-09-18 (모두 수고..) 13:02:53

그러다가 아랫쪽에서 온천여행권 받아버리면 어쩌려고 그러십니가 메이사?????
그냥 트레이너의 real센터시험 문제가 포함된 즐거운 공부일상을 즐기십시오

344 리카주 (jMZ.6rLIiY)

2023-09-18 (모두 수고..) 13:03:12

즐거운 공부일상

모하인 거시야

345 메이사주 (N.G6leGDRI)

2023-09-18 (모두 수고..) 13:03:49

리-하리-하

>>343 어쨌든 온천 여행만 갈 수 있으면 되는 게 아닐?까

346 스트라토주 (XPl3MAOGZQ)

2023-09-18 (모두 수고..) 13:03:53

역사 문제

스이코 덴노 시절 만들어진 관위 위계 제도에서 제정된 색상이 아닌것은?

1. 녹색
2. 보라
3. 노랑
4. 검정

347 코우주 (3O/HHBfMaM)

2023-09-18 (모두 수고..) 13:03:55

리하

348 스트라토주 (XPl3MAOGZQ)

2023-09-18 (모두 수고..) 13:04:42

리하이

349 리카주 (jMZ.6rLIiY)

2023-09-18 (모두 수고..) 13:05:27

모하~ 아. 함박 먹고싶어지는 냄새가 나는

350 미즈호주 (ZRcp79KIpM)

2023-09-18 (모두 수고..) 13:06:25

리하

351 미즈호주 (ZRcp79KIpM)

2023-09-18 (모두 수고..) 13:06:53

메이사와 마사바를 위한 쉬운 문제를 준비했읍니다

352 메이사주 (N.G6leGDRI)

2023-09-18 (모두 수고..) 13:07:19

호에엑
답은 위대한 다갓께서 알려주실것
아뢰옵기도 황송한 아카미노카미 오오토로누시님.... .dice 1 4. = 1

353 스트라토주 (XPl3MAOGZQ)

2023-09-18 (모두 수고..) 13:09:55

>>352가 역사문제였으면 정답인ㅋㅋㅋ
스이코 덴노시절 쇼토쿠태자가 제정한 12관위에서 없는 색상은 녹색으로
보라 파랑 빨강 노랑 흰색 검정 을 기준으로 12단계를 나눈.

354 스트라토주 (XPl3MAOGZQ)

2023-09-18 (모두 수고..) 13:25:27

근데 진짜 공부일상 어케하지 리얼리즘은 불가능해

355 미즈호주 (ZRcp79KIpM)

2023-09-18 (모두 수고..) 13:26:48

공부일상 특) 아무튼 집가서 센터시험 답안 필 예정

356 미즈호주 (ZRcp79KIpM)

2023-09-18 (모두 수고..) 13:28:21

츠나센에는 현실에 없는 과목인 레이스과목이 있으니까 괜찮지 않을?까?

357 메이사주 (RNLOXzBivo)

2023-09-18 (모두 수고..) 13:34:00

>>352 이거 역사문제 다이스인데 진짜 맞았다고...?

358 레이니 - 다이고 (tXPAeyToVk)

2023-09-18 (모두 수고..) 13:34:27

 듣고, 싶었던 말이 있다면, 이런 것일거라고, 레이니・왈츠는 절망적인 가운데, 그리 생각했다. 원하지 않았던 눈물이, 쏟아진다. 공원도, 어두침침한 공터도 아닌, 학교 정문 앞에서 눈물을 뚝뚝 흘리다니. 아, 정말로. 최악이다.

“나, 같은거... 울고, 있으니까... 억, 지로, 맡았던 거... 아니야...? 나, 나는... 나는...”
“달리는, 이유, 같은게 없는, 우마무스메의 달리는, 모습, 따윈... 기억에 남을, 리, 없잖아...”
“매번, 툴툴거리고, 마음에도 없,으면서... 싫다는 소리, 달고 다니는, 여자애, 따윈... 귀엽지도, 않잖아...”

 이렇게 말하면, 당신의 말, 전부 거짓말이라고 생각했다는 것과, 다름없어지는데.

“미안... 정말 미안해, 다이고...”
“그, 치만... 나, 같은거 곁에, 있어... 주겠다는 사람... 없었어서...”

 옆에 있어달라고 말했지만, 막상 들어주니, 정말로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서.

// 나약하군... (캐릭터의 멘탈이)

359 스트라토주 (XPl3MAOGZQ)

2023-09-18 (모두 수고..) 13:40:39

>>357
찍신은 존재한다..

360 미즈호주 (ZRcp79KIpM)

2023-09-18 (모두 수고..) 13:42:29

아 어제 유키무라 일상에서 화학 가르치기도 했으니까 이런 문제 풀어보게 하고 싶다

361 미즈호주 (ZRcp79KIpM)

2023-09-18 (모두 수고..) 13:43:57

이중결합과 비공유전자 관련 문제 입니다. (빠른 번역)

362 미즈호주 (ZRcp79KIpM)

2023-09-18 (모두 수고..) 13:44:22

둘다 해당하는 거 고르는 문제임

363 메이사주 (RNLOXzBivo)

2023-09-18 (모두 수고..) 13:45:32

몰라레후....

364 마미레주 (6cgJlJLQJw)

2023-09-18 (모두 수고..) 13:46:06


앵하 👋 다들 식사 했어?

365 레이니주 (mvHn6fS1F2)

2023-09-18 (모두 수고..) 13:46:35

미즈호주 문과 문제 하나만요@@@@@@@

366 레이니주 (mvHn6fS1F2)

2023-09-18 (모두 수고..) 13:46:46

마미레주 하이임다
전 아직임다

367 나니와주 (deQb.k7wxg)

2023-09-18 (모두 수고..) 13:48:49

(어째서 다들 시험에 집착하는거지)

랄까 우등생 사천왕 포이그-사미다레-스트라토-언그레이 실화냐 가슴이 웅장해진다

368 레이니주 (mvHn6fS1F2)

2023-09-18 (모두 수고..) 13:49:40

시험을 잘 치면 기분이 좋잖아요(?)

369 미즈호주 (ZRcp79KIpM)

2023-09-18 (모두 수고..) 13:50:05

>>365

370 코우주 (3O/HHBfMaM)

2023-09-18 (모두 수고..) 13:50:16

어우 졸려
마하

371 미즈호주 (ZRcp79KIpM)

2023-09-18 (모두 수고..) 13:50:39

종합과목 왜 2017년 1회 이후 pdf가 없지?

372 나니와주 (deQb.k7wxg)

2023-09-18 (모두 수고..) 13:52:00

조금 늦었지만, 나니와쟝은 과학쪽에 조금 자신이 있다는 설정입니다

나니와주는 영어에 조금 자신 있고 나머지는 몰!루

373 마사바 - 미즈호 (d0KtNy0GSM)

2023-09-18 (모두 수고..) 13:53:17

>>231
"진짜 무슨 관계인지 모르겠어..."

마사바는 머리를 감싸고 힝힝거리다 수학책을 펼쳤다.

"에, 딱히 모르는건 없어. 나 공부 안 하지는 않으니까. 수업은 성실하게 듣고 있다구."

옆자리에 앉은 우마무스메들은 달리 대답할것 같지만...

마사바의 수학실력 .dice 7 100. = 8

374 마사바주 (nluBhQik6s)

2023-09-18 (모두 수고..) 13:54:00

아니!!!!!!!!!!

375 미즈호주 (ZRcp79KIpM)

2023-09-18 (모두 수고..) 13:54:19

마사바야 진짜 바닥부터 가르쳐야겠군아

376 나니와주 (deQb.k7wxg)

2023-09-18 (모두 수고..) 13:55:02

'8'

현재 나니와의 실력은 .dice 80 100. = 89

377 나니와주 (deQb.k7wxg)

2023-09-18 (모두 수고..) 13:56:25

.dice 0 100. = 43으로 굴린다면(?)

378 나니와주 (deQb.k7wxg)

2023-09-18 (모두 수고..) 13:56:44

딱 평균 그 아래의 재능인가

379 미즈호주 (JlLg2/O1lo)

2023-09-18 (모두 수고..) 13:56:45

미즈호 수학 .dice 80 100. = 85

380 나니와주 (deQb.k7wxg)

2023-09-18 (모두 수고..) 13:57:39

미즈호도 우등생 트레잇이였나-!

381 미즈호주 (ZRcp79KIpM)

2023-09-18 (모두 수고..) 13:58:40

미즈호 화학 .dice 80 100. = 93

382 스트라토주 (XPl3MAOGZQ)

2023-09-18 (모두 수고..) 13:59:37

헉 브레인 고릴라

383 미즈호주 (ZRcp79KIpM)

2023-09-18 (모두 수고..) 14:00:34

>>382 팀 나갔다고 전 트레이너에게 막말을 서슴치 않는 전 임시담당무스메의 모습이다

384 메이사주 (RNLOXzBivo)

2023-09-18 (모두 수고..) 14:00:39

.dice 0 100. = 42

385 메이사주 (RNLOXzBivo)

2023-09-18 (모두 수고..) 14:00:53

데헷... 우마무스메와 시슴....

386 스트라토주 (XPl3MAOGZQ)

2023-09-18 (모두 수고..) 14:02:53

>>383

왜곡된 대사 : 아 그 고릴라 트레이너 말입니까? 단물만 잘빨아먹고 갑니다

387 코우주 (3O/HHBfMaM)

2023-09-18 (모두 수고..) 14:03:19

wwwwwwwwwwwwwwwww

388 메이사주 (RNLOXzBivo)

2023-09-18 (모두 수고..) 14:03:49

이 표정으로 말했을듯(아니다)

389 나니와주 (deQb.k7wxg)

2023-09-18 (모두 수고..) 14:09:51

(이것은 챔미 B결을 우승한 나니와주이다)

(하지만 전날 그리고 오늘 오전에 보지 못하고 있다가 업뎃 이후에 보게 된 나니와주이다)

(내 이름 박힌 빅토리아 보고 싶었어...)

390 미즈호주 (ZRcp79KIpM)

2023-09-18 (모두 수고..) 14:10:37

>>386

391 츠나센 학원 ◆orOiNmCmOc (7Y9rrg.K1I)

2023-09-18 (모두 수고..) 14:11:29

설명하지! 공부 일상이라고 공부를 할 필요는 없다!

「공부는 밥심이지!」라며 라멘집으로 직행해 버리는 것, 「응, 땡땡이 칠래~」 하고 가라오케로 튀는 것 등도 하여튼 시험에 연관만 되어 있다면 공부 일상으로 치는 것이다!

392 나니와주 (deQb.k7wxg)

2023-09-18 (모두 수고..) 14:12:02

(운스 엘 클구리로 갔기에 운스 우승을 했다고 정신승리를 하며 라이브 시어터로 운스 미스 빅토리아를 보는 중인 나니와주다)

393 미즈호주 (ZRcp79KIpM)

2023-09-18 (모두 수고..) 14:12:20

>>391 휴 다행이다
진짜로 센터 시험 문제 꺼내려고 했는데 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94 스트라토주 (XPl3MAOGZQ)

2023-09-18 (모두 수고..) 14:13:57

여담이지만
나는 대학교양 시험 암기를
요점 정리하고 그 요점을 계속 쓰는걸로 암기를 했어..

395 레이니주 (dTTZFOwvOQ)

2023-09-18 (모두 수고..) 14:14:01

>>391 (널널해)

396 메이사주 (RNLOXzBivo)

2023-09-18 (모두 수고..) 14:14:05

>>391 오 좋은 정보! 감사함다아아아

397 마미레주 (7qI.2W/7Wc)

2023-09-18 (모두 수고..) 14:15:38

>>366 안 했으면 늦게라도 꼭 하길 바라..!

시험 일상 판정 널널하구나.. 다행이다. 😌

398 레이니주 (dTTZFOwvOQ)

2023-09-18 (모두 수고..) 14:15:53

점심 추천 받습니다 통장 잔액이 7000원 남아서 예산은 700원 안으로...(무리)

399 마사바주 (bxDLqX/Os2)

2023-09-18 (모두 수고..) 14:17:10

>>398 츄파츕스....

400 레이니주 (H356UIb9Xk)

2023-09-18 (모두 수고..) 14:18:00

크아아악 당근마켓에 휴대폰 데이터라도 팔아넘겨야

401 나니와주 (deQb.k7wxg)

2023-09-18 (모두 수고..) 14:18:49

소개하지, 이것은 츠나센 공부 사천왕이다!

포 이그잼플! 정석적인 노력파 공부의 귀재! 노트도 깔끔하고 대인관계도 뛰어난 자! 그렇기에 대부분의 우마무스메들은 우등생이라 하면 이 아이를 떠올리고, 노트는 이 아이의 노트를 빌린다!

사미다레 스와브! 소심하지만 강력한 공부의 영재! 노트를 빌리는 것은 쉬운 편에 속하기에, 그녀의 노트를 빌리는 아이들도 많다!

스트라토 액세서! 영어하면 이 우마무스메, 그리고 요점정리의 천재! 하지만 용어, 줄임말 등이 어렵기에 노트 해석 난이도가 어려울 때가 있다!

언그레이 데이즈! ...음, 모든것을 흥미 위주로 하고 노트도 이리튀고 저리 튀지만 막상 성적은 잘 나오는 이상한 녀석!(?)

402 스트라토주 (XPl3MAOGZQ)

2023-09-18 (모두 수고..) 14:20:18

>>398
라면(1000원) 삼김2개(1200원) 해서 3400원이 가능하다

403 메이사주 (RNLOXzBivo)

2023-09-18 (모두 수고..) 14:20:21

>>398
삼김에 오징어짬뽕(소)....

404 미즈호 - 마사바 (ZRcp79KIpM)

2023-09-18 (모두 수고..) 14:24:20

>>373
정말로 그런 것인지 의심스럽다는 듯 마사바를 바라보고는, 미즈호는 수학책을 가리켜 보이며 말을 이으려 하였다.

 "마사바 씨, 저희는 아무래도 기본기부터 차근차근 다져보는 것이 좋을 것 같지요? "
 "오늘 하루는 수학 과목 한 가지에 모든 시간을 쏟아붓는 것으로 하도록 하는 거랍니다. "

씨익 웃으며 미즈호는 이것만은 분명히 암시해 보였다.
이 시간이....엄청나게 스파르타 시간이 될 것이란 걸 말이다......

405 미즈호주 (ZRcp79KIpM)

2023-09-18 (모두 수고..) 14:24:37

마사바 하루종일 수학만 잡게 됨 ㅅㄱ

406 미즈호주 (ZRcp79KIpM)

2023-09-18 (모두 수고..) 14:25:09

자 @메이사주
님도 빨리 수학 실력 다이스 굴려보시오

407 메이사주 (RNLOXzBivo)

2023-09-18 (모두 수고..) 14:26:54

으에에
.dice 0 100. = 39

408 미즈호주 (ZRcp79KIpM)

2023-09-18 (모두 수고..) 14:27:12

님도 미즈호와 끝내주는 수학 시간을 보내셔야겠어요

409 메이사주 (RNLOXzBivo)

2023-09-18 (모두 수고..) 14:27:13

410 미즈호주 (ZRcp79KIpM)

2023-09-18 (모두 수고..) 14:27:35

마사바 일상 끝내고 뵙시다 ^^

411 미즈호주 (ZRcp79KIpM)

2023-09-18 (모두 수고..) 14:29:58

미치겠군 진짜로 지능트레이닝을 하게생겼군

412 메이사주 (RNLOXzBivo)

2023-09-18 (모두 수고..) 14:31:19

실러요 노래방으로 땡땡이쳐야지

그리고 머리채 잡혀서 끌려나오는 일상이 되나(?)

413 미즈호주 (PfLQptNes2)

2023-09-18 (모두 수고..) 14:31:59

>>412 또레나=상은 점잖기 때문에 머리를 잡지 않는 desu

414 다이고 - 레이니 (7V/8KZqi0M)

2023-09-18 (모두 수고..) 14:32:03

"아니야, 그럴 리 없잖아."
"그런 게 없어도 기억에 남을 수 있어, 설명은 못 하겠지만... 내가 기억하기로 마음 먹었으니까 기억할 수 있어."
"그게 진심이 아니었다는 거 아니까 괜찮아, 그런 걸로는 귀엽지 않다고 말하지 않아."

억지로 맡는다니, 그럴 리 없잖아.
기억에 남지 않는다니, 그럴 리 없잖아.
귀엽지 않다니, 그럴 리가 없잖아.

"괜찮아, 그렇게 말하지 않아도 돼."
"더 늦게 전에 만나서 다행이야, 이렇게라도 이야기할 수 있어서 참 다행이야, 레이니."

만약 내가 아무것도 모른 채 살아갔다면, 너는 어떻게 됐을까. 어딘가에서 똑같이 살아가고 있을까? 곁에 있어줄 사람을 찾아 헤매는 걸로 끝나는 걸까.
네가 나를 만나지 않았다면. 지금의 나는 도저히 그 상황을 생각해볼 수가 없다.
조금 툴툴거리고, 마음에도 없는 싫은 소리를 하고, 친구와 싸우고... 몇 번이고 하는 말을 쉽사리 믿지 못한다고 해도 그게 무슨 상관이 있겠어.

다이고는 붙잡았던 어깨를 토닥이다가, 손으로 부드럽게 레이니의 눈물을 훑으려고 했다. 손수건 가지고 다녀야겠다고 생각해 놓고 챙겨오지 않는 자신이 조금 원망스럽다.

415 다이고주 (7V/8KZqi0M)

2023-09-18 (모두 수고..) 14:32:55

닭고기 탕후루 먹고 ㅇ왔읍니다
흐흐 이제 오늘 식사는 끝이로군...

416 메이사주 (RNLOXzBivo)

2023-09-18 (모두 수고..) 14:34:40

>>413
그렇군요...

점잖은 브레인 고릴라=상은 노래방 시간 끝날때까지 문 앞에 븥어서 눈으로 레이저 쏘겠구나...(?)

417 미즈호주 (ZRcp79KIpM)

2023-09-18 (모두 수고..) 14:35:27

>>416 브레인고릴라 날조 멈춰!!!!!!!!!!!!!

418 메이사주 (RNLOXzBivo)

2023-09-18 (모두 수고..) 14:36:16

아니면 다같이 파미레스가자~
감튀랑 음료 놓고 공부회(라고 쓰고 수다떨기)하자

419 미즈호주 (jA7vHziWOA)

2023-09-18 (모두 수고..) 14:38:29

마사바 다음 레스는 집 가서 써야지
사유 : 진짜로 실제 시험 문제 사진 가져올 예정임

420 미즈호주 (ZRcp79KIpM)

2023-09-18 (모두 수고..) 14:38:57

>>418 뭐지? 단체일상을 하자는 것인가?

421 마사바 - 미즈호 (SSHvNPW5bA)

2023-09-18 (모두 수고..) 14:40:18

"일단."

마사바는 책을 덮었다.

"밥부터 먹고 해요 또레나. 왜냐하면 우마무스메는 밥을 많이 먹어야 하고 제 때 먹어야 마사바쨩이 힘들게 키운 근육 날아가지 않고 유지됩니다."

언어에 지성이 느껴지는 것은 현 상황을 모면하기 위해... 바퀴벌레가 순간 300의 아이큐를 자랑한다는 그거랑 비슷한거다.

422 미즈호주 (ZRcp79KIpM)

2023-09-18 (모두 수고..) 14:42:01

마사바야 수학 공부를 피할수 있을것 같으냐

423 마사바주 (ipi0f5NiD6)

2023-09-18 (모두 수고..) 14:42:24

마사바짱 공부 잘 한다는 설정이라구 우우우우욱

424 레이니주 (IPDoQyxfwE)

2023-09-18 (모두 수고..) 14:43:01

1948492시간만... 잠을...

425 스트라토주 (XPl3MAOGZQ)

2023-09-18 (모두 수고..) 14:46:00

잠을
12시간 자면
오히려 피곤해
내가 겪어봄

426 레이니주 (hfUK/Fid1o)

2023-09-18 (모두 수고..) 14:46:42

>>369 그리고 이거 1번임!!!

427 미즈호 - 마사바 (ZRcp79KIpM)

2023-09-18 (모두 수고..) 14:48:25

>>421
어림도 없지 ㅋㅋ 정신으로 마사바가 덮었던 수학책을 다시 펼쳐보이려 한 니시카타 미즈호였다. 후지산도 식후경은 무슨. 먹을 것은 이 공부를 하고 나서야 먹을 수 있을 것이다!!!!!!!!

 "당신의 트레이너는 오늘 마사바 씨를 위해 특제 딸기 쇼트 캐이크와 마카롱을 준비해 왔답니다. "
 "어떤가요. 마사바 씨. 이 수학 문제 개념 정리 하고 나서 같이 드시는 것은요? "

부드러이 웃으며 니시카타 미즈호는 펜을 집어보였다.
이 상황을 모면하고 싶겠지만 수학에 한정해서는 그럴 수 없을 것이다!!!!!!

428 미즈호주 (ZRcp79KIpM)

2023-09-18 (모두 수고..) 14:49:41

>>426 정답

429 다이고주 (7V/8KZqi0M)

2023-09-18 (모두 수고..) 14:54:17

다들 똑똑해...

430 마미레주 (7qI.2W/7Wc)

2023-09-18 (모두 수고..) 14:54:38

맞아 다들 똑똑해..

431 메이사주 (RNLOXzBivo)

2023-09-18 (모두 수고..) 14:54:56

다들 똑똑해... 나만 빼고...

432 마사바주 (d0KtNy0GSM)

2023-09-18 (모두 수고..) 14:56:26

나애 뇌 : 분홍색♥ 매끈함♥ 귀여움♥ 작고 소중해♥

너애 뇌 : 회색 울퉁불퉁 거대함

433 레이니주 (3Wq8LOuP3I)

2023-09-18 (모두 수고..) 14:56:45

아... 져지에 코를 푼다 안 푼다 같은 다이스 굴려보고 싶다... (졸려서 이럽니다 지나가세요)

434 미즈호주 (ZRcp79KIpM)

2023-09-18 (모두 수고..) 14:56:58

You musume 수학에서 벗어날 수 없다.

435 마사바주 (98hndeKlrE)

2023-09-18 (모두 수고..) 14:58:23

우미끼야아아아악

436 미즈호주 (ZRcp79KIpM)

2023-09-18 (모두 수고..) 15:00:42

진정한 수학지옥이 뭔지 보여주는 미즈호T

437 마사바주 (03K50jyqy6)

2023-09-18 (모두 수고..) 15:02:14

수학실력을 일깨워라
.dice 7 100. = 43

438 메이사주 (N.G6leGDRI)

2023-09-18 (모두 수고..) 15:03:23

에이
그냥 화끈하게 국영수과사 다 돌려보자

.dice 0 100. = 63
.dice 0 100. = 5
.dice 0 100. = 82
.dice 0 100. = 6
.dice 0 100. = 52
레이스.dice 0 100. = 22

439 미즈호주 (R3.NjstbTg)

2023-09-18 (모두 수고..) 15:03:29

미즈호의 특훈을 받은 마사바
.dice 7 100. = 53

440 메이사주 (N.G6leGDRI)

2023-09-18 (모두 수고..) 15:03:41

뭔데..... 영어 과학 뭔데.....

441 미즈호주 (R3.NjstbTg)

2023-09-18 (모두 수고..) 15:04:41

>>440 메이사 양에게는 과학 관련 특훈이 있겠읍니다

442 마미레주 (7qI.2W/7Wc)

2023-09-18 (모두 수고..) 15:04:55

😶

443 메이사주 (N.G6leGDRI)

2023-09-18 (모두 수고..) 15:06:18

Alligator를 아리가또라고 읽는 메이사라던가 상상해본(?????)

444 레이니주 (YpOZRVmmTY)

2023-09-18 (모두 수고..) 15:06:28

이래서 모두 도박을 멀리해야 합니다...

445 히다이 - 다이 (EpJsSvhbms)

2023-09-18 (모두 수고..) 15:06:46

>>50 다이고

히다이는 잠자코 고개를 끄덕이고는 콜라 두 개, 도시락통과 함께 다이고를 따랐다. 기이하게 조용하다고밖에 말할 수 없었다. 평소에는 뚝딱거리고 부산스럽게 구느라 조용하기가 더 어려웠는데!

옥상에서 종이 포장지를 바스락거리면서 버거를 내려다보다, 다이고가 음식을 앞에 두고 웃는 낯을 하고 나서야 입을 떼었다.

"2년...인가."

"있지, 다이고, 고민상담을 좀 해주지 않을래?"

"온 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벌써부터 골치아픈 일에 많이 휘말린 거 같거든."

돌이켜보면 나는 학창시절이 모조리 ■■■에 매몰되어있었기 때문에, 이렇게 누군가와 흉금을 터놓고 이야기하거나, 학교에서 으레 발생하는 치정싸움 따위를 잘 다뤄본 적도 없는 것이다.
여러모로 하자가 있는 사람이었다. 그런 내가 혼자서 뭘 하려고 했으니 일이 계속 꼬일 뿐이었다고, 도시락을 만들면서 머리가 정리되었다.

"넌 입이 무거운 사람이지? ...그렇지?"

446 미즈호주 (R3.NjstbTg)

2023-09-18 (모두 수고..) 15:09:05


집에 왔음
메이사주 멀티 가실?

447 레이니주 (aZCMeOemIo)

2023-09-18 (모두 수고..) 15:10:00


히다이주다

448 미즈호주 (R3.NjstbTg)

2023-09-18 (모두 수고..) 15:10:2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기대하셈 나 화학 문제 가져온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49 메이사주 (N.G6leGDRI)

2023-09-18 (모두 수고..) 15:10:42

몬다이쌤 안뇽~

>>446
호달달... 두렵다..
근데 저가 가끔 사라졌다 나타날 수 있?읍니다

450 미즈호주 (R3.NjstbTg)

2023-09-18 (모두 수고..) 15:11:20

>>449 "선레 주시오"
사유 : 문제 준비해야함

451 히다이주 (EpJsSvhbms)

2023-09-18 (모두 수고..) 15:11:47

입니다👋

요즘 나메창이 끝글자를 먹는 현상이 자주 발생하네요
참치가 굶주렸나봐요 🐟

452 레이니주 (jnPGRQSCWM)

2023-09-18 (모두 수고..) 15:13:23

캔드민이 밥을 안 주나봐...

453 쟈라미주 (mlf84ennw2)

2023-09-18 (모두 수고..) 15:15:22

앵하~
저도 건조기에서 빨래 찾고 공부일상을 찾아야겠어요
……저도 쫄려서 공부 세 번 진행하고 시험을 쳐야하니까…

454 메이사-미즈호 (N.G6leGDRI)

2023-09-18 (모두 수고..) 15:15:52

디저트랑 고기뷔페까지 함께했던 또레나가 오늘은 공부도 함께하고 있었다.
듣기로는 고기뷔페에서-그날 모종의 사정으로 아쉽게 일찍 들어가서 끝까지 못가서 전해들은거지만-뭔가 엄청난 지출이 있었고 그걸 메꾸려고 성과금을 노리고 엄청나게? 노력하고 있다던가 뭐 그런 건 들었지만....

"이렇게까지 안해도 되잖-아-"

그대로 풀썩 엎어진다. 이마에서 느껴지는 종이의 질감. 펴둔 교과서와 참고서 위에 그대로 엎어져 눈을 딱 감는다.

"어차피 적당히 하면 어떻게든 된다구~ 아카미노카미 오오토로누시님이 알려주실거란말이야~"
"응? 또레나~ 이제 그만하고 뛰러가자아~ 스피드 트레이닝하자구~"

노스트라다무스메나 말할 법한 대사지만, 진짜라니까?
시험이란건 찍으면 어떻게든 되는 법이다. 지금까진 쭉 그래왔는걸. 덕분에 몇 과목은 보충수업을 좀 받긴 하지만....

455 언그레이 데이즈 (mkkpgTp5Ag)

2023-09-18 (모두 수고..) 15:19:46

>>250 저스트 러브 미

"귀찮아도 머리는 제대로 닦고 와야제..."

물론 닦아도 닦아도 물기가 계속 나오는 것은 어쩔수 없지. 하지만 머리를 수건으로 싸고 오는 것도 좋지 않았을까. 당신에게 조용히 타박하며 휴지를 주는 것이였다.

드라이기는 처음 만졌을때 신기하다는 반응을 보인 나니와였지만... 지금은 2달이나 지난 것이다. 하는 법은 알고 있어. 전기 소모를 보고 흐엑 거리긴 하지만?

"예에, 예. 맡기만 주이소-"

그 막ㄴ에 장난스레 응답하며, 수건 하나를 어깨쪽에 둘러준 후 머리를 말려주기 시작한다. 애들 머리 말리는것과 비슷했다, 수건을 드라이기와 같이 사용하는것만 빼면.

"글쿠마...아마 이 방에서 허지 않을랑가 싶은디. 도서관은 딴 아들 많을끼고, 서로 질문 허기도 쪼매 곤란하지 안하나. 사서씨 절대 정숙이라 적어놨으이...필요한 서적 있으므는 빌리가 오고 할라 생각중이라."

그 말에는 차근이 대답을 해주는 밤색머리 우마무스메였다.

456 코우주 (3O/HHBfMaM)

2023-09-18 (모두 수고..) 15:22:49

에어컨을 틀면 춥고 끄면 듭다

457 미즈호 - 메이사 (R3.NjstbTg)

2023-09-18 (모두 수고..) 15:23:46

>>454
 "대상경주는 끝났으니 메이사 양은 한동안 쉬어주셔도 괜찮답니다. "
 "자아, 그러니 한 문제만 풀어보도록 할까요? "

적당히 라는 것은 미즈호의 사전에 있을 수 없다. 그야말로 [ 엘리트 코스 ] 를 밟아온 미즈호에게 있어 츠나센에서도 적당히 란 없는 것이다. 게다가 메이사 양은 몇몇 과목에 있어서 보강이 필요한 상태. 참고서를 펼치며 미즈호는 부드러이 웃어보이며 문제를 읊어나가기 시작한다.

 "자아, 문제 나가겠답니다. "
 "다음 중 운동을 조절하고, 몸의 평형을 유지하는 밸런스를 잡아주는 중추 역할을 하는 것은 A부터 E 중에 어디일까요? "

* 문제 출처 : 2019년 1회 EJU 생물 문제

458 미즈호주 (R3.NjstbTg)

2023-09-18 (모두 수고..) 15:24:2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진짜 문제 들고왔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59 마사바주 (SZ2RcAPuVk)

2023-09-18 (모두 수고..) 15:24:42

>>457
정답 : 마사바가 이긴다

460 메이사-미즈호 (N.G6leGDRI)

2023-09-18 (모두 수고..) 15:26:01

>>457

"....또레나아...."
"운동중추는 당연히 소뇌니까 D인게 당연하겠지?"

유-감이지만 이건 아는 문제였다. 그대로 엎어진 상태에서 고개만 옆으로 돌려서- 히죽히죽 웃는다.
그렇다. 흔히 말하는 도야가오였다.

"이제 됐지? 뛰러 가자아아~"

한 문제지만 맞췄잖아? 맞췄지? 맞춘거 맞지??? 이제 뛰러 가도 되는거지?

461 미즈호주 (R3.NjstbTg)

2023-09-18 (모두 수고..) 15:26:55

>>459 땡 답 4번

462 미즈호주 (R3.NjstbTg)

2023-09-18 (모두 수고..) 15:27:13

어? 메이사가 맞췄네?

463 메이사주 (N.G6leGDRI)

2023-09-18 (모두 수고..) 15:27:24

D가 4번이잖아요!!!!

464 미즈호주 (R3.NjstbTg)

2023-09-18 (모두 수고..) 15:27:52

wwwwwwwwwwwwww미치겠군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

465 메이사주 (N.G6leGDRI)

2023-09-18 (모두 수고..) 15:27:59

후후~
메이사주 사실
생물은 쪼금 좋아하는 편이었지롱

물리 화학 지구과학을 개갓이 못해서 문제였지(?)

466 미즈호주 (R3.NjstbTg)

2023-09-18 (모두 수고..) 15:28:55

내가 그나마 저 문제로 들고온 이유
이런 문제들 다 번역해 오기 귀찮음.

467 메이사주 (N.G6leGDRI)

2023-09-18 (모두 수고..) 15:30:13

으윽 머리가... 도와줘 파파고.....

468 나니와주 (mkkpgTp5Ag)

2023-09-18 (모두 수고..) 15:31:19

5번 아니면 2번인감...?(나니와주는 바보다)

469 미즈호주 (R3.NjstbTg)

2023-09-18 (모두 수고..) 15:32:03


다음 레스에서는 역시 이 문제를 내야겟다.

470 나니와주 (mkkpgTp5Ag)

2023-09-18 (모두 수고..) 15:32:30

5번으로 할게요 저 >>466 문제는(?)

471 미즈호주 (R3.NjstbTg)

2023-09-18 (모두 수고..) 15:32:39

>>468 한쪽은 맞췄읍니다
답은 5번입니다.

472 미즈호주 (R3.NjstbTg)

2023-09-18 (모두 수고..) 15:33:36

기다려오쇼 메이사주 번역해옴 ㄱㄷ

473 나니와주 (mkkpgTp5Ag)

2023-09-18 (모두 수고..) 15:34:08

>>471 >>470 맞췄다!?

474 메이사주 (N.G6leGDRI)

2023-09-18 (모두 수고..) 15:34:54

나니와주 굉장한~~

아니 저건 진짜 모르겠는뎈ㅋㅋㅋㅋㅋㅋㅋ
그 그냥 생물분야로 해주세요 살려줘~~~~~~~~~~

475 저스트 러브 미 -> 언그레이 데이즈 (mlf84ennw2)

2023-09-18 (모두 수고..) 15:36:07

>>455

"하지만~ 저한텐 제 머리를 말려줄 손도 룸메이트 그레 쨩도 있으니까 말이죠?"

고개를 기울였다. 그냥, 오늘은 좀 이렇게 있고 싶었나보다. 주말에도 부모님을 만나러 가지는 않는다. 부모님은 도쿄에 계신다. 그러니까, 기숙사를 안 쓴다면 자취를 했을 것이었다.

"아무튼 고맙게 생각하고 있어요, 그레 쨩."

그 사이에 빗도 가져와 부드럽게 제 꼬리를 손질한다. 엉킨 털은 거의 없다. 엉킨 털이 있어도 부드럽게 풀어낸다. 많이 능숙하다.

"기숙사, Ok입니다~. 그럼, 학교가 끝나고 기숙사에서 같이 공부하는걸로!"

룸메이트고 스터디메이트네요! 베시시 웃는다. 보송하게 말린 머리가 부드럽게 찰랑거린다.

476 쟈라미주 (mlf84ennw2)

2023-09-18 (모두 수고..) 15:37:42

엄청난 문자들을 보니 머리가…!!!
안되겠다
절대 시험 공부는 땡땡이 일상으로 진행해야겠다ㅜ
오늘부터 쟈라미는 활자 알러지 있는걸로

477 메이사주 (N.G6leGDRI)

2023-09-18 (모두 수고..) 15:38:42

키에에엑 살려줘 쟈라미쟝
나만 죽을 순 없어 우리 같이 프러시안 특강 듣자..(????)

478 히다이주 (EpJsSvhbms)

2023-09-18 (모두 수고..) 15:39:12

히다이가 시험문제를 직접 푼다면(본인이 출제한 한 문제는 맞았다고 치겠습니다.)
.dice 3 100. = 85

479 히다이주 (EpJsSvhbms)

2023-09-18 (모두 수고..) 15:39:37

라이센스... 정말로 있었구나 😶

480 쟈라미주 (mlf84ennw2)

2023-09-18 (모두 수고..) 15:39:47

크아아악 메이사쨩…!!
건투를 빌게…!!!

481 메이사주 (N.G6leGDRI)

2023-09-18 (모두 수고..) 15:39:58

또레나들... 역시 또레나 시험 합격할 정도는 되는구나...

482 쟈라미주 (mlf84ennw2)

2023-09-18 (모두 수고..) 15:40:21

ㅋ 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
트레이너. 아무나 하는 것이 아닙니다.

483 나니와주 (mkkpgTp5Ag)

2023-09-18 (모두 수고..) 15:43:28

역시...재능충...(?)

484 레이니 - 다이고 (2y5WBJk6gE)

2023-09-18 (모두 수고..) 15:44:31

 레이니・왈츠는 아무런 대답도 하지 않았다.
시라기 다이고는, 여전히 알 수 없고 이상한 사람. 나, 다이고가 정말 싫었어. 당신을 만날 때마다, 아팠으니까. 그런 내 화풀이를 받아준 당신이, 옆에 있어준다는 당신을, 도저히 이해할 수 없어서, 어떤 생각을 하는지, 자세히 알고 싶은데.
그래도, 방금, 한가지 눈치챈것이 있다면, 아. 당신은 나에게는 너무나 과분한 트레이너구나. 하고...

“초콜릿, 모모쨩이랑 싸우다 잃어버렸어.”

 카페테리아의 바닥에, 형편없이 나동그라진, 당신의 선물을 기억한다.

“모모쨩은, 레이스가, 1착이, 꿈이, 소중한데, 나, 그 아이 앞에서, 나, 레이스같은거 나가기 싫다고 해서, 그래서, 싸웠어.”
“그냥 죽여달라고 했어, 모모쨩한테, 나이프를 내밀면서.”
“...”

 울음은 그친지 오래다. 하지만 어지러워, 머리 아파, 몸에 힘이 안 들어가... 레이니・왈츠의 몸이, 속절없이 앞으로 기운다.

“웃기지, 나.”
“방금 전엔, 아무 일도 없었다는듯, 굴었으면서...”

485 코우주 (3O/HHBfMaM)

2023-09-18 (모두 수고..) 15:47:13

졸린데 잠이 안와...
일상구함

486 미즈호주 (R3.NjstbTg)

2023-09-18 (모두 수고..) 15:49:11

>>485 님 나니와와 공부일상 ㄱ?

487 나니와주 (4txZnDmmik)

2023-09-18 (모두 수고..) 15:50:12

>>475 저스트 러브 미

"완전이 상전이구만, 상전."

그려도 감기 걸리므는 안되어야 라 하며 꼼꼼히 엉키지 않도록 머리카락을 흔들며 착실히 말린다. 너무 뜨겁지 않게 찬 바람 모드도 몇번 섞어가며, 손질을 해준다.

"부럽구마, 생머리."

자신은 반곱슬이라 이래해도 엉긴다며 살짝 불평을 하며, 머리를 쓸어본다.

"... 남사스럽기 와그라는교. 니는 몇번을 내 감동시키는기고."

이와시캔응원에, 돌아와서 축하에. 거참.

"...그라므는 약속이구마. 쟈라미, 모르는 거 있으므는 물어보그래이."

그렇게 구체적으로 일정이 잡히는 것이였다.

488 레이니주 (T5PyG/rYgA)

2023-09-18 (모두 수고..) 15:50:39

두렵다... 공부에 대한 미즈호주의 집착이...
퇴근까지 -1시간임다

489 히다이주 (EpJsSvhbms)

2023-09-18 (모두 수고..) 15:50:46

이번 >>1 레스는 볼 때마다 왁자지껄 남고생같은 여고생들이라 방긋 웃게 되네요
이 귀여운 녀석들... 🤭

490 나니와주 (4txZnDmmik)

2023-09-18 (모두 수고..) 15:50:57

(현재 쟈라미와 1, 유키무라와 1, 미즈호와 유키무라 3인으로1 하는중)(거기다 현재 아직도 차안)

491 미즈호주 (R3.NjstbTg)

2023-09-18 (모두 수고..) 15:52:14

번역하고 있는데
이거 그냥 운동 방향이랑 가속도 관련 문제 입니다 별거 아님
"찍어"

492 레이니주 (aZCMeOemIo)

2023-09-18 (모두 수고..) 15:57:45

위험한......... 녀석....

493 메이사주 (RNLOXzBivo)

2023-09-18 (모두 수고..) 15:58:08

그렇다면...
아뢰옵기도 황송한 아카미노카미 오오토로누시님이시여
저에게 번뜩이는 예지를 내려주소서!!
.dice 1 6. = 5

494 히다이주 (EpJsSvhbms)

2023-09-18 (모두 수고..) 15:58:34

>>492 (멘탈이 여러모로) 야바이한 녀석...

495 레이니주 (zQ/y91grr.)

2023-09-18 (모두 수고..) 15:59:18

>>494 멘헤라 우마무스메라 고멘네wwwwwwwwwwwww

496 메이사주 (RNLOXzBivo)

2023-09-18 (모두 수고..) 16:00:4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하지만 멘헤라... 좋아요... 맛잇서..

497 저스트 러브 미 -> 언그레이 데이즈 (mlf84ennw2)

2023-09-18 (모두 수고..) 16:00:59

>>487

"흐흥~ 나중에 그레 쨩 머리도 말려줄게요."

잘 마른 머리가 마음에 든다. 부러우면 언제든 만져봐도 괜찮다며 당신에게 머리를 들이밀다가,

"저엉말, 그렇게 나오면 이쪽도 부끄럽단 말이죠!"

볼을 긁적이며 끄응. 약속이 잡혔다. 먼저 가르쳐달라고 했으니까, 내뺄 수는 없지. 고개를 끄덕이며 드라이기를 정리한다.

"그럼! 좋은 밤 보내요, 그레 쨩~."

노곤하다. 내일부터 펼쳐질 중간고사 대비 공부를 한다면, 아마 더 피곤하겠지만. 그건 내일 일이다. 꼬물꼬물 침대로 먼저 들어가, 귀만 내놓고선 쫑긋거리고 있었다. 불은 제가 끌 게 아니라는거다.

//슬슬 마무리 지을까요!?

498 미즈호 - 메이사 (R3.NjstbTg)

2023-09-18 (모두 수고..) 16:01:28

>>460
 "잘 맞춰주었어요. 메이사 양. 그럼 이 문제만 맞추시면 다랑어 푸딩을 먹으러 가는 것으로 하지요. "

스피드 트레이닝을 하기에는 레이스를 치른지 얼마 되지 않아 메이사에게는 휴식이 필요했다. 침착하게 문제를 읽던 미즈호는 다른 참고서 중 하나의 페이지를 넘겨 다음 페이지를 펼쳐보였다. 이번에는..... 물리 과목이다.

 "자, 이 네모난 작은 물체가 왼쪽과 같이 내려갔을 때의 가속도의 크기는 a라고 한답니다. 그리고 두번째 그림과 같이 윗방향으로 힘을 가했을 때 작은 물체가 서서히 올라가기 시작할 때의 가속도의 크기는 a'라고 한답니다. 왼쪽은 운동방향이 내려가는 방향이고, 오른쪽은 올라가는 방향인게 보이지요? "
 "이 a'는 다음 중 어떤 식으로 공식을 표시해야 할까요, 메이사 양? "

* 문제 출처 : 2019년 1회 EJU 물리 문제

499 미즈호주 (R3.NjstbTg)

2023-09-18 (모두 수고..) 16:02:19

님들도 집단 지성으로 한번 풀어보셈
이거 못맞추면 메이사 다음에는 화학 과목으로 고통받을 예정

500 미즈호주 (R3.NjstbTg)

2023-09-18 (모두 수고..) 16:04:11

메이사를 위해 힘을 보태줘 무스메들아!!!!!!

501 마사바 - 미즈호 (gyFaNlvx4Y)

2023-09-18 (모두 수고..) 16:04:13

"에, 내가 애도 아니고 먹을걸로 살살 꼬득이면 넘어갈리 없잖아. 담당 우마무메 너무 얕보는거 아니야?"

마사바는 입을 삐쭉 내밀면서 손에 쥔 펜으로 하라는 공부는 안 하고 펜돌리기나 하고 있다. 헤헤 펜돌리기 재밌다. 아 공부하다 보니까 꼬리 위치도 좀 신경쓰이는 것 같기도 하고 몸도 찌뿌둥하고 이거 앉아서는 못 있겠는데. 그 자리에서 일어난 마사바는 스트레칭을 한다. 유연하다! 강하다 마사바!

502 히다이주 (EpJsSvhbms)

2023-09-18 (모두 수고..) 16:04:28

😶 "인간이 아니라 우마무스메가 밀어 올려줬기 때문에 0에너지입니다."

503 나니와주 (4txZnDmmik)

2023-09-18 (모두 수고..) 16:06:17

으으으으음... 4번...?

504 미즈호주 (R3.NjstbTg)

2023-09-18 (모두 수고..) 16:07:33

>>503 님 진짜 과학의 신임?

505 나니와주 (4txZnDmmik)

2023-09-18 (모두 수고..) 16:08:06

>>504 에 맞았다고...?

506 미즈호주 (R3.NjstbTg)

2023-09-18 (모두 수고..) 16:08:13

>>505 Ye

507 마사바주 (gyFaNlvx4Y)

2023-09-18 (모두 수고..) 16:08:35

나니와주 성격 용모 태도 필력에 성적까지 최상급이라니

508 메이사주 (RNLOXzBivo)

2023-09-18 (모두 수고..) 16:09:03

나니와주 굉장한....
저는 다이스가 5번 골라줬으니까 5번 할게요(?)

509 미즈호주 (R3.NjstbTg)

2023-09-18 (모두 수고..) 16:09:30

>>508 스스로 스불재의 길로 들어가는 메이사주
어쩔 수 없이 화학 과목 문제를 가져와야 하는가???????

510 히다이주 (EpJsSvhbms)

2023-09-18 (모두 수고..) 16:11:02

저는 어두워지기 전에 외출하고 옵니다 👋
관전모드로 뵈어요

511 메이사주 (RNLOXzBivo)

2023-09-18 (모두 수고..) 16:11:38

다녀오세요 몬다이쌤~

512 미즈호주 (R3.NjstbTg)

2023-09-18 (모두 수고..) 16:11:44

>>510 다녀오시오 다녀오시오 히다이주

513 다이고 - 히다이 (rdn5wlFpfo)

2023-09-18 (모두 수고..) 16:13:37

>>445 히다이

"으음 맛있겠다."

종이 포장지 속의 버거가 슬슬 모습을 드러내자 솔직한 감상을 하던 다이고는, 고민상담을 조금 해주지 않겠느냐는 히다이의 목소리에 그를 쳐다보았다. 무슨 일인지 물어보기 전에, 간단하게 골치아픈 일이라는 귀띔이 주어진 상황.
그리고 입이 무거운 사람이냐고 묻는 말까지.

"음, 다른 사람이 말하고 싶지 않은 걸 내 마음대로 말하고 싶지는 않아. 무거운지는 모르겠지만... 그 정도야."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이다. 더군다나 비밀이라며 늘어놓는 이야기를 어떻게 다른 곳에 마구 흘리고 다닐 수 있겠는가...
도대체 무슨 일이길래 이렇게까지 이야기하는가 싶기도 해서, 마음의 짐을 좀 덜어주고 싶은 마음도 들었다.

"나라도 괜찮다면 말해봐, 도와줄 수 있는 만큼 도와줄게."

514 메이사-미즈호 (N.G6leGDRI)

2023-09-18 (모두 수고..) 16:14:34

"에, 몰라 뭐야 그게. 무서워."

또레나가 펼쳐준 페이지를 보자 거기엔 모독적이고 인간의 이해범주를 넘어선 무언가의 기록이 있었다.
그거 알아 또레나? 물리는 진짜배기 천재들이나 하는 과목이라고.
나같은 평범한 우마무스메는 물리법칙따윈 모르고 그냥 달리기만 하면 돼....

".......아뢰옵기도 황송한 아카미노카미 오오토로누시님... 저에게 번뜩이는 예지를...!"

슬그머니 몸을 일으켜서 중얼거리면서 샤프를 돌린다. 빙글빙글 돌아가던 샤프의 끝이 5번 선택지를 가리키고 있었다.
신께서 말씀하셨다! 이 문제의 답은 5번이니라!!!

"5번일까나."

이번엔 좀 심드렁한 표정. 어째서냐면, 찍은 거라서 확신이 없기 때문이다. 아까 문제랑은 다르게 말이다.

515 미즈호 - 마사바 (R3.NjstbTg)

2023-09-18 (모두 수고..) 16:14:41

>>501
 "...하는 수 없군요. 그럼 일단 먹고 나서 하도록 할까요? "
 "일단은 마사바 씨에게는 에너지 공급부터 우선이니까요. "

결국 두손두발 들었다는 듯 "잠깐만 기다려주시겠어요? " 라 말하며 미즈호는 자리에서 일어나 부엌으로 향하려 하더니, 곧 아담한 나무 트레이에 딸기 쇼트 케이크 두 접시를 들고 오려 하였다. 생크림 위에 올려진 딸기가 참 맛있어 보이는 딸기 쇼트 케이크다.

 "자, 이것만 먹고 바로 수학 풀이에 들어가는 거에요 마사바 씨. "

테이블에 가벼이 먹을것과 마실 음료(당근 주스)를 올려 놓으며 자리에 다시 앉으려 하는 미즈호다.

516 마사바 - 미즈호 (gyFaNlvx4Y)

2023-09-18 (모두 수고..) 16:18:54

직음 당장 마사바애 생각 <나는 미즈호를 조종할 수 있다>
마사바는 쇼트 케이크를 가져오는 미즈호의 모습에 눈을 크게 뜨다가 키시싯 웃고는 아주 아주 아주 천천천천히 케이크를 먹었다. 핥아먹는게 더 빠를듯. 그러면서도 마음 속으로는 수학 공부 하지 말자! 라고 시그널을 보내고 있다.

"미즈호 지금 어떤 생각?"

517 미즈호 - 메이사 (R3.NjstbTg)

2023-09-18 (모두 수고..) 16:20:55

>>514
 "후후, 아쉽게 되었어요. 메이사 양. 답은 4번이랍니다. "

찍은 문제 아니랄까봐 아쉽게도 답은 틀리게 되었다. 후후 웃으며 미즈호가 빨간 펜을 꺼내어 풀이를 하기 시작했다.....
풀이의 내용에 대해 설명하자면 듣는 것만으로도 졸려지기 때문에 더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그렇게 때문에, 두배의 사인에 내려가는 가속도의 크기인 a를 빼야 해서 답은 4번이랍니다. 메이사 양. "

물리 문제는 예나 지금이나 사람의 머리를 혼미하게 만든다. 지금 메이사의 상황이 딱 그 상황이다.

518 미즈호 - 마사바 (R3.NjstbTg)

2023-09-18 (모두 수고..) 16:23:25

>>516
 "글쎄요, 마사바 씨가 필사적으로 수학을 공부하지 않으려는 의지가 보인다는 생각? "

아주아주 천천히 케이크를 먹고 있는 마사바의 모습을 보며, 미즈호는 깊은 한숨을 쉬며 자신 역시 케이크를 먹으려 하였다. 어째 공부를 하려고 모인 것인데 마사바 씨의 페이스에 휘말리게 되어버렸다........ 하지만 미즈호는 불굴의 트레이너, 이런 방해에 굴하지 않는다.

 "저는 분명히 말씀드렸지만, 이것을 다 먹는 대로 바로 공부에 들어가는 거에요. 마사바 씨. 아시겠지요? "

519 메이사-미즈호 (N.G6leGDRI)

2023-09-18 (모두 수고..) 16:25:00

무려 생략될 정도의 설명을 스트레이트로 눈 앞에서 들은 내 반응은 어땠냐고?
그야 당연히 이랬다.

"그러니까 이런 문자는 소리내서 읽는 것만으로도 이계의 존재를 불러낼 수 있지만 다행히도 인간과 우마무스메의 발성기관으로는 본래의 발음이 아닌 유사한 소음밖에 만들 수 없다, 그래서 소리내어 읽어도 이계의 존재가 강림하는 경우는 없다는 거지?"
"아~ 완벽하게 이해했어."

이해 못했다.
애초에 그냥 멍소리를 늘어놨을 뿐이지만
어쩌면 이쪽이 인생에 더 도움이 되는 지식이 아닌?지?

"아카미노카미 오오토로누시님을 향한 내 신앙이 부족해서 틀렸군... 내일부터 노스트라다무스메랑 다시 다과회라도 열어야겠는걸."

520 미즈호주 (R3.NjstbTg)

2023-09-18 (모두 수고..) 16:25:5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21 메이사주 (N.G6leGDRI)

2023-09-18 (모두 수고..) 16:25:55

한쪽은 어떻게든 시간끌기하고 있고
한쪽은 SAN치 깎여서 헛소리하고 있고

프러시안의 희망은 레이니와 유키무라 뿐인가.....

522 미즈호주 (R3.NjstbTg)

2023-09-18 (모두 수고..) 16:26:21

어제 고기뷔페 때 생각하면 유일한 희망은 레이니 뿐일듯

523 다이고 - 레이니 (rdn5wlFpfo)

2023-09-18 (모두 수고..) 16:26:50

>>484

대답이 따로 돌아오지 않았지만 불안하거나 하지는 않았다. 그냥 지금은 대답하고 싶은 마음이 들지 않았거나... 지쳐서 그런 거겠지. 여전히 별로 믿음직스럽지 않은 트레이너인 걸까, 시작이 덜컹거렸기 때문에 여전히 길 앞에서 덜컹거리는 걸까.
지나온 길에 후회는 하지 않지만, 그 때 조금만 더 빨리, 네가 울기 전에 이야기를 했다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드는 건 어째서일까.

"...그렇구나."

역시 가벼운 싸움이 아니었다. 잘 끝맺었다고 생각했지만 레이니, 그 아이의 입을 통해 들은 그 과정은 결코 가벼운 것이 아니라서 어째서 말하기를 망설였는지, 몸에 힘이 풀릴 정도로 반응했는지 알 것 같았다.
그렇구나, 하고. 그런 일이 있었구나. 정도의 감상 외에 다른 말을 내놓기가 어려웠다. 조금이지만 무서웠다. 정말 큰일이 날 뻔 했구나. 그 아이라면 절대 그런 일이 생기지 않았겠지만... 사람의 상상력이란 가끔은 고삐가 풀리곤 하는 것이어서.

"다행이다."

고르고 골라 내뱉은 말은 다행이다 한 마디. 그러나 더 이상 다른 말을 할 수가 없었다. 지금 마음속에는 진실로 다행이라는 감정이 가득 차 있었기 때문이다.

"무사해서 정말 다행이야, 지금 네가 여기 내 품에 있어서 정말로. 다행이야."

힘없이 앞으로 기우는 레이니・왈츠를 품으로 받아내며, 다이고는 무심코 레이니의 머리를 쓰다듬다가 움찔 하고 위치를 바꿔 등을 가볍게 두드렸다.

"하하... 나도 쉽게 안 바뀌네..."

그렇게 진정될 때까지, 아니면 몸에 조금 힘이 돌아올 때까지 그렇게 서 있을 수도 있다고 생각하며 가만히 레이니를 안아주었다.

524 메이사주(의 공허한 외침) (N.G6leGDRI)

2023-09-18 (모두 수고..) 16:27:34

아니야!!
지금은 머리 쓰담이 맞는거라고 짱룡!!!!(???????)

525 레이니주 (m1RBwEfiRk)

2023-09-18 (모두 수고..) 16:27:57

# 저기저기
이쪽은 지금 트레이너가 공부하자고 불러냈는데 멘탈 터져서 고해성사중인데도

526 다이고주 (rdn5wlFpfo)

2023-09-18 (모두 수고..) 16:28:06

무 뭐지
1시간 가량의 기억이 날아갔다
히다이랑 레이니 답레는 늦게나마 발견해서 써왔는데
히다이주에게 인사를 못했어

크아악

527 메이사주 (N.G6leGDRI)

2023-09-18 (모두 수고..) 16:28:40

>>525
그렇다면 팀 프러시안의 유일한 희망은.....
미즈농이 우마미미 머리띠하고 대리시험 쳐주는 것밖에 없다(?????????)

528 미즈호 - 메이사 (R3.NjstbTg)

2023-09-18 (모두 수고..) 16:29:49

>>519
노스트라다무스메가 여기서 대체 왜 나오는 것인가???

 "......전혀 이해하지 못하셨군요, 메이사 양. 많이 피곤하신 건지...... "

깊은 한숨을 내쉬며 참고서를 덮은 뒤, 미즈호는 자리에서 일어나 메이사에게 나가자는 듯 손짓하려 하였다.

 "자, 어찌됐던간에 다랑어 푸딩을 먹으러 가도록 합시다. 메이사 양. 당분을 섭취해서 공부할 체력을 기르는 것이에요. "

물론 이것은 이것만 먹고 나서 공부에 제에에에발 집중해 달라는 미즈호의 간절한 의지가 포함되어 있었다......

529 다이고주(망상안 (rdn5wlFpfo)

2023-09-18 (모두 수고..) 16:30:18

>>524 후후 이 아저씨 바보라서 그런거 몰라요???
레이니가 싫다고 말했었으니까 그랬을 뿐이야...(눈치)

어떻게든 멘탈 보수해서 같이 공부도 하고 그래야지... 책임감을 가져라 다이고...

>>527 에이 이래놓고 잘볼거면서(?)
원래 찍신이란 중요할 때 강림하는 법

530 레이니주 (m1RBwEfiRk)

2023-09-18 (모두 수고..) 16:30:40

>>526 당신의 1시간가량 기억 일의 요정이 훔쳐갔다
>>527 ㅇㄱㄹㅇ

531 마사바 - 미즈호 (5GoPd1JuH2)

2023-09-18 (모두 수고..) 16:31:39

"케이크 맛있다~"

지금 먹는 속도는 아주 느리게 포크를 생크림에 끝 부분만 찍은 후 크림만 핥아먹고 그 다음엔 당근주스 한방울을 마시는 속도. 우마무스메의 의지를 과연 열등종인 히토미미따위가 어찌 할 수 있을것인가???

"우마무스메는 히토미미보다 우월하며 히토미미는 우마무스메를 그저 섬기기 위해 존속을 허락받았다...."

이상한 소리를 내는 것을 보니 공부하기 진짜 싫은 모양

532 다이고주(망상안 (rdn5wlFpfo)

2023-09-18 (모두 수고..) 16:32:39

>>530 뭐야 돌려줘요 이젠 일이 기억까지 가져가

533 코우주 (3O/HHBfMaM)

2023-09-18 (모두 수고..) 16:34:03

이젠 앉아서 게임하기도 힘든 나

534 나니와주 (86WUBhBQkg)

2023-09-18 (모두 수고..) 16:34:08

마사바 그러면 안대...눈앞의 그녀는 히토미미가 아니야...고릴라무스메라고...(?)

535 메이사-미즈호 (N.G6leGDRI)

2023-09-18 (모두 수고..) 16:34:37

또레나의 깊은 한숨이 나의 가슴을 콕콕 찌르려고 하지만, 아쉽게도 그 정도로 찔릴 무른 양심은 아니라서(?).
할 생각 없음!을 나타내듯 다시 앞으로 푹 엎어지려다가- 그보다 먼저 덮어진 참고서와, 다랑어 푸딩이란 말에 고개도 귀도 쫑긋 섰다.

"와아! 가자 가자~ 이제 오늘은 이걸로 끝이지?"

다랑어 푸딩을 먹고 집으로 돌아가면 오늘의 공부는 끝인거지???
빛처럼 빠른 속도로 후다닥 짐을 싸서 일어나려고 했다. 왜 짐까지 싸냐고? 그야 푸딩만 먹고 다시 여기로 돌아오는 일은 없어야하니까!!!
짐 챙긴다고 다시 돌아왔다가 또 잡히면 어떡해.

536 메이사주 (N.G6leGDRI)

2023-09-18 (모두 수고..) 16:35:44

>>532 일은 당신의 소중한 것들을 빼앗아간다
일이 이렇게나 무섭다!! 직장인들은 직종에 상관없이 위험수당이 필요하다고 생각함(?)

537 히다이 - 다이고 (l5DQTQ/lms)

2023-09-18 (모두 수고..) 16:36:33

>>523 다이고

완전히 보장해주지는 않는 말. 하지만 나에게 필요한 건 그저 허락이었던 건지, 망설이기 이전에 말문이 터져버렸다.

"하하... 씁, 이걸... 어디서부터 말해야 하나."

그리고 늘상 하듯이 횡설수설하며 그간의 이야기를 했다.
니시카타 트레이너가 걸맞지 않게 무거운 아령을 든다는 소문이 퍼져서 나를 추궁하러 왔고, 그 와중 포옹이 있었던 거나 (솔직히 좀... 얼버무렸다 이 부분은.)
그 소문이 또 와전되어 나와 니시카타 트레이너가 위험한 사이라는 우마무스메들의 가십이 야나기하라 트레이너의 귀에 들어갔고, 우리는 초면부터 앙숙처럼 싸우게 됐단 것.

이후에도 서로 사과와 화해라는 이상적인 루트를 밟지 못하고 싸움박질 직전에 끝나버렸다는 이야기를 했다.

"물론 내가 좀 티배깅을 하기야 했지만은, 나도 초면부터 다짜고짜 소문가지고 사실인 것처럼 추궁하니까, 당하고만 있을 수는 없... 하여튼, 약간 억울한 면이 있는 거라고."

이런 추한 자기변호가 약간 있긴 했지만. 결론은 이거였다.

"근데 나는 어쩌다가 이렇게 된 건지, 어디서부터 풀어야 할지 전혀 모르겠다..."

뚝.
한바탕 이야기를 하고 나니까 나도 모르게 눈물이 흘러서, 이런 거 가지고 울기까지 한단 게 쪽팔려서 빠르게 닦았다.

"아, 진짜... 뭐 이런 거 가지고 왜 이러지. 아니다 마, 잊어줘라. 다 큰 사내가 쪽팔리게 이러고 있네. 진짜 골때리게..."

538 미즈호 - 마사바 (R3.NjstbTg)

2023-09-18 (모두 수고..) 16:37:04

>>531
 "후후, 그거 아시나요 마사바 씨? "

이 절대로 수학을 공부하지 않겠다는 굳은 의지를 보여주는 마사바를 향해, 미즈호는 기다렸다는 듯 방에 들어갔다 나와선 기출 문제가 잔뜩 적혀있는 A4파일 하나를 가져오려 하였다. 가장 첫 페이지를 보여주며 미즈호는 말을 이었다.....

 "마사바씨가 천천히 드시면 드실수록, 문제의 난이도가 높아질 것이랍니다. "

* 문제 출처 : 2023년도 센터 시험 수학I 1번 문제

539 미즈호주 (R3.NjstbTg)

2023-09-18 (모두 수고..) 16:37:51

마사바상 진짜 내가 센터시험 문제 풀이를 하기를 바라는 desuka????

540 메이사주 (N.G6leGDRI)

2023-09-18 (모두 수고..) 16:38:44

생각해보니까
말딸들이 계속 틀리면
미즈호주는 끝없이 문제를 가져와야하는것 아닌지

결과적으로는 미즈호주만 고생하게 되는?것??(?????)

541 미즈호주 (R3.NjstbTg)

2023-09-18 (모두 수고..) 16:39:15

>>540 미치겠네
영원히 번역으로 고통받는 미즈호주

542 메이사주 (N.G6leGDRI)

2023-09-18 (모두 수고..) 16:39:47

그리고 난.. 왜...
몬다이쌤이 우는 걸 보면 자꾸 매수각희 대사를 치고 싶어지는거지...?

이게... 사랑...?(????????????)

543 레이니주 (.oDNeQkuSs)

2023-09-18 (모두 수고..) 16:41:48

정답
히다이가 너무 귀여워서!

544 메이사주 (N.G6leGDRI)

2023-09-18 (모두 수고..) 16:42:41

>>543 고올든 정답!!
상품은 없습니다(???)

545 마사바 - 미즈호 (rwDcaXJgJg)

2023-09-18 (모두 수고..) 16:44:41

"그래서 어쩌라는 것이지 히토미미? 우마무스메님이 안 푸시겠다면 네가 뭘 어쩔수 있냐는 것이다!!!"

파파에게도 마마에게도 맞아본적 없는 병약출신우마무스메는 세상 사람들의 무서움을 모르기 때문에 미즈호가 몬다이 갈비뼈를 다 뿌쉈다는 소식에도 "wwww몬다이쌤 쵸-불쌍한www" 정도의 생각만으로 그친다. 자신은 결코 그 폭력의 대상이 되지 않을 것이라는 믿음. 그것이 이런 행동의 원흉이다.

546 미즈호 - 메이사 (R3.NjstbTg)

2023-09-18 (모두 수고..) 16:45:14

>>535
빛처럼 빠른 속도로 짐을 싸는 메이사의 모습을 보고, 하는 수 없이 미즈호는 오늘의 공부에 대해 GG를 치기로 했다. 하지만 과학 과목에 대해서만 GG를 친 것으로 다른 과목에 대해서는 절대로 포기하지 않았다. 완전히 짐을 싸려는 메이사를 향해 미즈호는 멈추라는 듯 말을 이었다......

 "잠시만요. 메이사 양. "
 "ーー공민* 과목 중에 사회 과목 교과서와, 지리역사 중 일본사 과목 교과서는 챙겨서 나와주시길. 우미야에 가서 저희들은 그 두가지를 공부할 것이랍니다. "

미즈호는 그렇게 말하며 가볍게 자리에서 일어나 짐을 챙기려 하였다. 우미야에 가서도 공부는 계속될 것이다. 과학만 아닐 뿐....



* 일본의 사회탐구 과목을 일컫는 말

547 메이사주 (N.G6leGDRI)

2023-09-18 (모두 수고..) 16:46:06

큿.....
.dice 1 2. = 2
1 큿소... 당했다
2 에베베벱베 학교에 두고왔지롱(?)

548 메이사주 (N.G6leGDRI)

2023-09-18 (모두 수고..) 16:46:29

오 다갓께서 오늘 공부 그만하라십니다(???)

549 미즈호주 (R3.NjstbTg)

2023-09-18 (모두 수고..) 16:46:51

@메이사주 보시오
미즈호주에게는 아직 풀이해줄 센터시험 문제들이 남아있소

550 미즈호주 (R3.NjstbTg)

2023-09-18 (모두 수고..) 16:47:05

아놔다갓미치겠네

551 원더주 (s5kLJMdSpE)

2023-09-18 (모두 수고..) 16:47:41

살아돌아왔도다
앵하인데스웅

552 미즈호주 (R3.NjstbTg)

2023-09-18 (모두 수고..) 16:48:06

원더주.....
지금 이 상황을 봐줘 어떻게 생각합니까??????

553 다이고 - 히다이 (rdn5wlFpfo)

2023-09-18 (모두 수고..) 16:48:22

>>537

"흐음."

별 생각 없이 맛있는 버거를 먹으려고 했을 뿐인데, 어쩌다 보니 고민상담을 해주게 된 상황에 다이고는 잠시 고민에 빠졌다.
다른 사람의 일에 끼어들어도 되는가? 단순히 듣기만 하는 걸로 괜찮은가? 뭔가 방향을 제시해 줘야 하는가? 만약 그렇다면 어떻게 하는 게 방법일까?
히다이로부터 (당연하지만)어느 정도 주관이 섞인 상황 설명을 듣고, 다이고는 바로 반응하는 대신 말없이 옥상의 펜스 너머를 쳐다봤다.

"충분히 고민할 만한 일 아닐까 싶어. 직장 동료랑 나쁜 사이가 되는 건... 솔직히 별로잖아."

별로라고 순화하긴 했지만, 커다란 직장이라 아예 마주칠 일이 없다면 모를까, 이 츠나센에서는 좋든 실든 계속해서 보게 될 거다. 그렇다면 최고의 관계는 아니더라도 관계가 나쁘지만은 않기를 바라게 될 텐데... 어느 정도 히다이의 잘못이 있다는 생각은 들었으나, 다소 처한 현실이 가혹하다는 생각은 들었다.

"그래서, 어떻게 하고 싶은 건데. 형은."

일을 해결하고 싶다, 화해하고 싶다든가. 소문이 더 이상 퍼지는 걸 막고 싶다든가...

"시간이 해결해 줄 거라고 생각하는 건 아니지?"

버거의 종이 포장을 바스락거리다가, 한 방울 떨어진 히다이의 눈물은 못 본 체 하며 그리 묻는다.

554 다이고주 (rdn5wlFpfo)

2023-09-18 (모두 수고..) 16:49:21

>>542 이보다 완벽한 조합 찾기 어렵다... (군침)

555 다이고주 (rdn5wlFpfo)

2023-09-18 (모두 수고..) 16:49:40

원더주 원더풀 앵하임미다!!

556 메이사-미즈호 (N.G6leGDRI)

2023-09-18 (모두 수고..) 16:50:30

"응?"
"——무어어???"

뭐?라고 하는 건지 소 울음소리인지 알 수 없는 무언가가 나와버렸지만. 아무튼 뭐어어어어어?!
다랑어 푸딩 먹으러 간다며! 다랑어 푸딩 먹으러 간다며!!! 배신자! 악당! 브레인 고릴라!!!
입을 쭉 내밀고 불만 가득한 얼굴인채로 가방을 뒤적인다. ....응? 어? 어어어어~?

"에~ 또레나 어쩌지~ 전부 학교에 두고와버렸어~❤️"

오늘 챙긴 것이 우연히 이과 과목들 뿐, 나머지는 학교에 두고 와버린 것이다.
아니 어쩌면 집일지도 모르지. 하지만 중요한 건 그거야. 지금 여기에 없다는 것.

그렇다. 우미야에 가도 푸딩만 먹고 갈 명분이 있다는 것이다.

"아쉽지만 오늘은 여기까지 해야겠는데~?"

전혀 아쉽지 않은 목소리라고? 착각이겠지. 응응.

557 미즈호주 (R3.NjstbTg)

2023-09-18 (모두 수고..) 16:50:42

@마사바주
미즈호가 비장의 필살기를 써도 ㄱㅊ습니까?

558 메이사주 (N.G6leGDRI)

2023-09-18 (모두 수고..) 16:50:47

원더주 원더호-이!! 푹 쉬셨는지!!!

559 레이니주 (sfyklHbufE)

2023-09-18 (모두 수고..) 16:50:58

레이니 답레 보고 : 와 다이고 따스하네...
히다이 답레 보고 : 와 다이고 차갑네...

560 레이니주 (sfyklHbufE)

2023-09-18 (모두 수고..) 16:51:25

원더주 원더호이-!

561 미즈호주 (R3.NjstbTg)

2023-09-18 (모두 수고..) 16:51:36

.dice 1 193. = 59

562 메이사주 (N.G6leGDRI)

2023-09-18 (모두 수고..) 16:52:00

담당 말딸한테만 따스한 운동계인텔리이케맨이라니
우효오오오오오(?????)

563 다이고주 (rdn5wlFpfo)

2023-09-18 (모두 수고..) 16:52:14

>>559 (눈치)

564 원더주 (s5kLJMdSpE)

2023-09-18 (모두 수고..) 16:52:24

>>552 우우 말딸을 속이는 악덕교사(?)

다들 원더풀 모닝인데스웅 영원히 못깨는줄 알았다데스

565 마리야주 (umk3D.QStQ)

2023-09-18 (모두 수고..) 16:52:30

좋은 오후~

566 원더주 (s5kLJMdSpE)

2023-09-18 (모두 수고..) 16:53:09

마리야주 어서오시는데스

567 메이사주 (N.G6leGDRI)

2023-09-18 (모두 수고..) 16:53:23

마리링 어서오는~
오신 김에 팀 므두셀라도 공부 일상 보여주면 좋겠다(욕망)

568 레이니주 (sfyklHbufE)

2023-09-18 (모두 수고..) 16:54:05

마리링 하이임다

569 다이고주 (rdn5wlFpfo)

2023-09-18 (모두 수고..) 16:54:32

헉스 마리링 어서오시는뎃스
>>567 222222 중간고사 턴이 오는만큼 각 팀은 의무적으로 공부일상을 제공해야하는wwwwwww

570 마사바 - 미즈호 (rwDcaXJgJg)

2023-09-18 (모두 수고..) 16:55:17

>>557 쓰십시오

571 미즈호 - 마사바 (R3.NjstbTg)

2023-09-18 (모두 수고..) 16:55:22

>>545
 "마사바 씨.......하아, 어쩔 수 없군요. "
 "당신에게만은 이렇게 하지 않으려 했건만....... "

미즈호는 어쩔 수 없다는 듯, 포크를 내려놓고 마사바에게 다가가..... 그녀를 와락 껴안으려 시도하였다.
만약에 이것을 모 다섯글자 성씨 트레이너가 보았다면 또다시 깊은 분노를 표했을 상황이었다!!!!!!
놀랍게도 이렇게 껴안고 있지만 얼마든지 마사바는 풀 수 있는 정도의 힘이다. 당연하다. 그녀는 히토미미보다 초울트라짱센 우마무스메이므로.

 "정말로 이 트레이너를 봐서라도 수학 공부를 하지 않아주실 건가요, 마사바 씨? "
 "마사바 씨께서 이렇게 단호하시면, 저는 무척 섭섭해 질 것이랍니다....... "

내심 초롱초롱 마사바를 올려다 보며 미즈호가 말을 꺼내려 하였다. 아, 우마무스메라서 살았다!

572 미즈호주 (R3.NjstbTg)

2023-09-18 (모두 수고..) 16:55:39

그래서 써왔습니다 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73 레이니주 (KZmNzMbUlg)

2023-09-18 (모두 수고..) 16:56:16

저기저기 >>571 레스에 날조가 보여요

574 메이사주 (N.G6leGDRI)

2023-09-18 (모두 수고..) 16:56:20

안되~~~~~~~~~~~
마사바가 마사/바콩/코드가 되어버려~~~~~~~~~~

575 미즈호주 (R3.NjstbTg)

2023-09-18 (모두 수고..) 16:56:39

>>573 무슨 날조입니까 레이니? me는 팩트만을 썼다.

576 마사바 - 미즈호 (rwDcaXJgJg)

2023-09-18 (모두 수고..) 16:57:26

"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음....."

시실 히또미미의 허그 따위 우마무스메들 간의 허그에 비하면 나약한 것이나, 병약무스메는 살아 생전 처음 겪어보는 압력에 당황했다. 아프진 않지만... 무엇이지? 이 감각은..?

"그.. 그래, 히토미미란 그렇게 우마무스메님의 자비를 갈구해야 하는 것이다..... 다 먹고 공부를 하도록 하지...."

577 코우주 (3O/HHBfMaM)

2023-09-18 (모두 수고..) 16:57:26

마사바 안는건 담당말딸이니 괜찮다 카더라(?)

578 마사바주 (rwDcaXJgJg)

2023-09-18 (모두 수고..) 16:58:03

>>577 어른이 아이 안는것에도 질투심 느끼는 쵸-하남자허접쿠소닝겐♥

579 미즈호주 (R3.NjstbTg)

2023-09-18 (모두 수고..) 16:58:09

>>577 미치겠군정말

580 원더주 (s5kLJMdSpE)

2023-09-18 (모두 수고..) 16:59:30

>>577 도루겟네 진차

581 미즈호 - 메이사 (R3.NjstbTg)

2023-09-18 (모두 수고..) 17:00:36

>>556
.....이 눈물나는 상황에 깊은 한숨을 표하며, 미즈호는 하는 수 없이 우미야로 가자는 듯 발걸음을 옮기려 하였다.
진짜로 푸딩만 먹고 갈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니 어떻게 이럴 수가 있는가?? 우마무스메를 달래가며 공부시키기 정말 힘들다는 생각이 드는 오후였다.

 "....하아, 그래요. 가보도록 합시다....... "

눈물을 머금고 미즈호는 메이사에게 따라오라는 듯 우미야로 향하기 시작했다.......
오늘 다랑어푸딩은 미즈호에게 있어 눈물의 다랑어푸딩이 될 거 같다는 예감이 든다.

// 막레 주시오

582 미즈호주 (R3.NjstbTg)

2023-09-18 (모두 수고..) 17:01:26

@코우주
그럼 미즈호가 원더에게 안기거나 하면 질투하나요? (이런발언ㅋㅋ
원더는 real 강한 무스메이니 미즈호가 안아도 멀쩡할 것

583 코우주 (3O/HHBfMaM)

2023-09-18 (모두 수고..) 17:02:30

말딸들은 애니까 ㄱㅊ은것(?)

584 미즈호주 (R3.NjstbTg)

2023-09-18 (모두 수고..) 17:02:54

미치겠군정말

585 마사바주 (nPs4UHIwU2)

2023-09-18 (모두 수고..) 17:03:30

포그린(성인)이 부활해서 또레나 한다고 찾아온 다음 허그하면?

586 메이사-미즈호 (N.G6leGDRI)

2023-09-18 (모두 수고..) 17:03:55

"야호~! 푸딩이다 푸딩!"

계획대로군.
싱글벙글 웃으면서 다시 가방을 싸서 가벼운 걸음으로 또레나를 따라 걸어간다.
푸딩이 맛있는 우미야~ 오늘 그래도 꽤 잘한 편이니까(?) 3개 정도는 먹어도 되겠지?

근데 또레나 요즘 지갑사정 힘들다던데 괜찮을까?
...괜찮겠지. 또레나인걸!

/홀홀 막레입니다
고생하셨씁니다 미즈호주
진짜로 번역까지 하시면서? 열심히 하시다니 굉장하신겁니다... 엄청난 열정...
하지만 메이사가 이런 아이라(그리고 메이사주가 빠가라)미안해요.....

587 미즈호 - 마사바 (R3.NjstbTg)

2023-09-18 (모두 수고..) 17:04:56

>>576
이 감각을 한마디로 정의하자면 그렇다. 트레이너의 담당 말딸을 향한 무거운 애정 되시겠다.

 "후후, 제 부탁을 들어주셔서 감사드린답니다 마사바 씨. 이것만 다 먹고 바로 공부하는 것이에요. 제가 아주 쉽게 알려 드릴 것이니 기대하셔도 괜찮답니다? "

이 설명만 들으면 시험은 마치 기본 이상은 할 수 있다는 것처럼, 미즈호는 호언장담하며 다시 제 자리로 돌아가려 하였다.
미즈호의 케이크는 정확히 절반이 비워져 있는 상태였다. 마사바의 케이크는....과연 얼마나 비워져 있을까......??

588 시부야 무기 - 시라기 다이고 (Uru2dMlvLQ)

2023-09-18 (모두 수고..) 17:06:00

>>9

굳이 대답을 들으려 하지 않고 내부를 살피러 들어긴 상대의 뒤통수를 물끄러미 바라본다. 응시하는 눈빛은 무어라 설명하기 어려운 색을 하고 있었다. 이내 뒤따라 안으로 들어가선 그를 돌아보는 시라기를 마주했다.

"정리할 때는 다른 사람들도 불러서 같이 하시는 편이 좋을 거예요. 혼자서 해버리면 다른 사람들이 바뀐 위치에 적응 못하는 경우가 있거든요."

뭔가 경험이 있는 듯한 말을 하며 가만히 미소 지었다.

"많이 돌아다니긴 힘드실 테니 간단하게 몇 곳만 돌고 이만 들어가 보세요."

//네저야말로그래주시면감사하겠습니다....미숙한저따위와역극해주시느라정말수고하셧사와요.

589 미즈호주 (R3.NjstbTg)

2023-09-18 (모두 수고..) 17:06:13

유키무라 때는 자습이라서 번역할 필요가 없었던 것
수고하셨읍니다 메이사주 아 재밌었다 wwwwwwwwww

590 코우주 (3O/HHBfMaM)

2023-09-18 (모두 수고..) 17:06:43

>>585

591 미즈호주 (R3.NjstbTg)

2023-09-18 (모두 수고..) 17:06:43

@무기주
이 시험지를 봐주세요 어떤 생각이 드시나요??

592 메이사주 (N.G6leGDRI)

2023-09-18 (모두 수고..) 17:06:45

무기주 어서오십셔~

593 코우주 (3O/HHBfMaM)

2023-09-18 (모두 수고..) 17:07:11

무하

594 미즈호주 (R3.NjstbTg)

2023-09-18 (모두 수고..) 17:09:00

센터 시험 수학 dog빡치는 점)
한 장으로 끝나지 않아서 계속 짤을 올려야 됨

595 무기주 (/u8TOYUfHs)

2023-09-18 (모두 수고..) 17:09:24

>>591
헤에 1나도 모르겠어요!

>>592 >>593
안녕하시와요 메이사주 코우주~!!!!

596 원더주 (s5kLJMdSpE)

2023-09-18 (모두 수고..) 17:09:28

무기주 어서오시옹

597 무기주 (/u8TOYUfHs)

2023-09-18 (모두 수고..) 17:10:18

원더주도 안녕하십니까~!!

598 메이사주 (N.G6leGDRI)

2023-09-18 (모두 수고..) 17:13:40

이제 두번만 공부일상을 더 하면 되겠군...

599 마리야주 (HYXKipw/0k)

2023-09-18 (모두 수고..) 17:16:22

공부 일상의 중요성은 시작되기전부터 계속 애기해왔지...
하지만 야수의 심장으로 시험을 치르겠다면 전 원더주를 말리지 않습니다(?)

600 미즈호주 (R3.NjstbTg)

2023-09-18 (모두 수고..) 17:16:54

자 그래서 원더주
마리야주와 공부일상을 하시겟쏘?

601 언그레이 데이즈 (HW4SqPgVos)

2023-09-18 (모두 수고..) 17:17:00

>>497 저스트 러브 미

"낸중에 부탁하꾸마."

드라이기를 꺼서 당신의 책상 위에 올려둔다. 지금 바로 정리하기에는 뜨거운 감이 없지 않았기에.

"참내, 누가 먼저 부끄럽게 혔는디."

등을 토닥여준다. 정말, 왠지 동생같은 아이가 아닐 수 없었다. 물론 누가 아니냐 하면 할 말이 없지만서도.

"잘 자그라, 쟈라미."

한밤중에 끌어안고 자도, 이제는 괜찮은 정도가 되었다. 사실 처음에는 놀랐지만. 그리고 지금은... 그렇게 자도 될 듯 하다. 불을 끄고는, 그대로 침대위로 쓰러져 곧 잠들고 마는 언그레이 데이즈.

이 다음을 막레로 하면 될듯해요...!

602 히다이 - 다이고 (EpJsSvhbms)

2023-09-18 (모두 수고..) 17:17:18

>>553 다이고

이 치정싸움(물론 나는 치정의 감정따위 없다... 그저 티배깅을 하고 싶었을 뿐이다.)을 막장으로 이끌어간 주요 원인이 무엇이냐고 묻느냐면 나는 회피를 선택하고 싶다.
회피한다는 뜻이다.

다이고가 방향성을 묻는 질문에서도 회피하고 싶었다.
그래, 정상적인 인간관계를 꾸려나가는, 그런 사람들에게서 1순위로 걸러야 한다는 평가를 듣는 그런 족속이다. 관계를 꼬아나가는 주범이라는 거지. 어릴 땐 그래도 괜찮았기 때문에, 나는 이것에 어떠한 문제점도 느낀 적이 없다.

'시간과 실력으로 증명하면 되니까.'

그리고 난 증명할 수 있었다. 그럴 능력은 되었다. 하지만 이제 능력이 없어진 지금, 나는 정공법을 써야할 때가 왔으나 다른 녀석들이 심법을 다루듯이 능숙하지 못한 것이다. 나의 열등함을 다시 보게 될 때면 나는 도망치고 싶다.
그리고 너는 내가 뒤떨어진 인간이라고 느끼게 만들거든.

그래서 나는 이 갈등을 어떻게 하고 싶은가. 다시 돌아오자. 생각의 회피를 그만두고.
뻔뻔스레 말하자면 나는 이 갈등을 없던 셈 치고 다시 웃는 얼굴로 살고 싶다.
그럴 수는 없다. 애초에 야나기하라라는 사람이 앙심을 오래 품겠다는 상정을 하고 뜨거워진 머리로 했던 기만이니까.

"...도망친다? 는 건 농담이고. 하하하... 글쎄, 오해를 풀고 너도 나도 잘못했습니다, 우리 이 사건을 계기로 트레이너들끼리 싸우지 말아야 한다는 인식을 다시 한 번 다져봅시다."

그리고 서로 없는 인간 취급하고 살고 싶다. 그건 말하지 않았다.

"그냥 그러고 싶은데, 물꼬를 어떻게 터야 할지... 모르겠어. 야나기하라 씨는 좀... 냉하잖아. 예민해보이고."

"너는 나보다 오래 일했으니까... 그냥, 나는 모르는 야나기하라 씨의 어떤 면을 알지도 모르고. 아니다. 그냥 좀... 털어놓고 싶었나봐. 말로 하고보니까 이거 딱 잘라 답을 줄 수도 없는 문제여서. 괜한 말을 한 건가... 싶기도 하네."

603 나니와주 (HW4SqPgVos)

2023-09-18 (모두 수고..) 17:18:08

이것은 마지막에 //을 붙였다 생각하고 마솝버튼을 눌렀는데 없어져있는것을 본 나니와주이다

아니 근데 집 왔는데 키보드 왜 이러니

604 레이니주 (UP0RhtaDJ.)

2023-09-18 (모두 수고..) 17:19:01

오늘도
히다이주의 스포를 읽고
두려움에 떨기

605 마리야주 (cVhacqmua6)

2023-09-18 (모두 수고..) 17:19:07

근데 뭔가 트레이너랑 일대일 과외라니
상상한 공부 일상이랑은 다르긴 한데...!

우마무스메들끼리 스터디를 여는 것정도는 생각했다만!

606 히다이주 (EpJsSvhbms)

2023-09-18 (모두 수고..) 17:19:13

언제나 생각하지만 이 싸움의 결론은
탑이 아니라 정글을 해야 하는 거겠다고 생각해요.

607 미즈호주 (R3.NjstbTg)

2023-09-18 (모두 수고..) 17:19:58

>>606 걍 시원하게 오해 풀기 위한 하남자배틀 시즌3 가죠

608 코우주 (3O/HHBfMaM)

2023-09-18 (모두 수고..) 17:20:08

우정머?

609 히다이주 (EpJsSvhbms)

2023-09-18 (모두 수고..) 17:20:36

>>607 협곡에서 만납시다...(?)

610 쟈라미주 (mlf84ennw2)

2023-09-18 (모두 수고..) 17:20:54

나니와 쨩
정말 같이 끌어안고 자도 될 정도냐구Wwww
그레쨩이랑 많이 친해졌구나
다행이야 친구가 잇어서……

611 레이니주 (UP0RhtaDJ.)

2023-09-18 (모두 수고..) 17:21:18

얘들아!!!! 히다이주랑 코우주가 롤로 한 판 싸운대!!!!!! (농담입니다 아시잖아요)

612 메이사주(욕망의 항아리) (N.G6leGDRI)

2023-09-18 (모두 수고..) 17:21:24

우마무스메끼리도 공부 일상 당연히 해야함
반드시
필기노트 쟁탈전이나
공?부하려고 모여서 노래방가거나
도서관에서 하자고 모였다가 시끄럽다고 쫓겨나거나
사미다레네 집에서 공부하자고 모였는데 제노사이드 커터에게 무자비하게 유린당해서 결국 공부 하나도 못하고 고양이털만 가득 묻어서 돌아가는 소꿉친구즈 같은거
해야된다고 생각함

613 미즈호주 (R3.NjstbTg)

2023-09-18 (모두 수고..) 17:21:25

>>609 하남자배틀(in 게임)

614 메이사주 (N.G6leGDRI)

2023-09-18 (모두 수고..) 17:22:0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하남자 배틀 시즌3 나오는거냐곸ㅋㅋㅋㅋㅋ

615 코우주 (3O/HHBfMaM)

2023-09-18 (모두 수고..) 17:22:09

코우의 롤실력
.dice 0 100. = 59

616 코우주 (3O/HHBfMaM)

2023-09-18 (모두 수고..) 17:22:21

oO(생각보다 높잖아)

617 레이니주 (UP0RhtaDJ.)

2023-09-18 (모두 수고..) 17:22:35

나는
마사바주의 마음을 읽을 수 있어

사미다레네 집에서 공부하자고 모였는데 제노사이드 커터에게 무자비하게 유린당해서 결국 공부 하나도 못하고 고양이털만 가득 묻어서 돌아가는 소꿉친구즈 같은거

가 가장 보고싶은거지?

618 히다이주 (EpJsSvhbms)

2023-09-18 (모두 수고..) 17:22:55

히다이의 롤실력
.dice 1 100. = 7

1~40 브론즈
41~60 실버
61~80 골드
81~ 플레

619 히다이주 (EpJsSvhbms)

2023-09-18 (모두 수고..) 17:23:08

>>618 상당하네요.

620 레이니주 (UP0RhtaDJ.)

2023-09-18 (모두 수고..) 17:23:13

끄흐흐흑 집이니 저녁 메뉴만 정하고... 답레... 써야지...

621 레이니주 (UP0RhtaDJ.)

2023-09-18 (모두 수고..) 17:23:32

히다이야...

622 코우주 (3O/HHBfMaM)

2023-09-18 (모두 수고..) 17:23:39

브실싸움 실화냐 가슴이 웅장해진다...

623 원더주 (s5kLJMdSpE)

2023-09-18 (모두 수고..) 17:24:02

>>599 영웅은 공부따의 안한다지만 미승리전 탈출도 못한 우마무스메는 공부를 해야하는법.
듀얼?

.dice 0 100. = 30

.dice 1 2. = 2
1높 2낮

624 메이사주 (N.G6leGDRI)

2023-09-18 (모두 수고..) 17:24:39

>>618
허접❤️
그런 실력으로 잘도 승부를 거네❤️
엉망진창으로 털려서 눈물의 도게자하는 미래가 생생하게 보이잖아❤️

625 원더주 (s5kLJMdSpE)

2023-09-18 (모두 수고..) 17:25:08

저... 저정도면 아이언이라고 생각해요...

626 메이사주 (N.G6leGDRI)

2023-09-18 (모두 수고..) 17:25:30

>>617
마사바주는 아니지만
욕망의 항아리에서 가장 큰 욕망은 그게 맞습니다
감사합니다(?)

627 히다이주 (EpJsSvhbms)

2023-09-18 (모두 수고..) 17:25:33

>>624 🙂 "내 실력은 골드인데 정글이 ■망인 거야."

628 미즈호주 (R3.NjstbTg)

2023-09-18 (모두 수고..) 17:25:39

.dice 1 100. = 68
미즈호는?

629 미즈호주 (R3.NjstbTg)

2023-09-18 (모두 수고..) 17:25:57

와 미즈호가 코우를 롤로 이겼어

630 저스트 러브 미 -> 언그레이 데이즈 (mlf84ennw2)

2023-09-18 (모두 수고..) 17:26:30

>>601

"부끄러운 사람들 투성이네요."

피시시, 바람 빠진 소리 내어 웃었다. 불이 꺼지고 옆에서 느껴지는 기척은 없어졌다. 이불 안에서 고개를 내민다. 얼굴까지 이불을 덮으면 답답하기 마련이다.

눈을 감고 잠을 청한다. 바디필로우의 촉감은 좋고, 한껏 피로해진 몸은 금세 잠으로 빠질 것만 같다. 느릿 느릿, 눈이 감긴다.

방 안에는 어느새 어떤 기척도 느껴지지 않게 되었다.

// 막레!! 수고하셨습니다~! 중간고사 공부도 잘부탁드려요!

631 나니와주 (HW4SqPgVos)

2023-09-18 (모두 수고..) 17:26:38

.dice 1 100. = 57 나니와쟝 겜 실력(롤이라는 것을 배운다는 전제하에)

632 마리야주 (mfHxlwsLw.)

2023-09-18 (모두 수고..) 17:27:06

높낮이 높은 쪽 선레. 낮은 쪽 선레라는뜻?

633 메이사주 (nEJXCepXUs)

2023-09-18 (모두 수고..) 17:27:25

>>627

>>629
역시 브레인 고릴라.....

634 미즈호주 (R3.NjstbTg)

2023-09-18 (모두 수고..) 17:27:33

>>632 그렇쏘

635 원더주 (s5kLJMdSpE)

2023-09-18 (모두 수고..) 17:27:44

원더의 롤실력

.dice 1 100. = 94

주 포지션
.dice 1 5. = 3
1.탑
2.미드
3.원딜
4.서폿
5.정글

636 마리야주 (mfHxlwsLw.)

2023-09-18 (모두 수고..) 17:27:47

.dice 0 100. = 42

637 원더주 (s5kLJMdSpE)

2023-09-18 (모두 수고..) 17:28:22

>>632 낮은쪽이오

638 미즈호주 (R3.NjstbTg)

2023-09-18 (모두 수고..) 17:28:28

원더가 트레이너보다 롤 잘하는 거 실화?

639 레이니주 (zQ/y91grr.)

2023-09-18 (모두 수고..) 17:28:35

롤실력 다이스 .dice 1 100. = 98

640 레이니주 (zQ/y91grr.)

2023-09-18 (모두 수고..) 17:28:51

...?

641 미즈호주 (R3.NjstbTg)

2023-09-18 (모두 수고..) 17:28:53

>>639 이 럴 수 가

642 코우주 (3O/HHBfMaM)

2023-09-18 (모두 수고..) 17:28:55

>>639 와 페이커 탄생이다

643 메이사주 (RNLOXzBivo)

2023-09-18 (모두 수고..) 17:28:57

메이사의 롤 실력은?
.dice 1 100. = 90

644 쟈라미주 (mlf84ennw2)

2023-09-18 (모두 수고..) 17:28:59

원딜 원더 폼 무쳣다…

645 원더주 (s5kLJMdSpE)

2023-09-18 (모두 수고..) 17:29:01

빵빵 다이아행 원딜 왕자님 버스지나갑니다
레드 건들지 마세요

646 마리야주 (mfHxlwsLw.)

2023-09-18 (모두 수고..) 17:29:11

이겼지만 공부 일상이라하니 갑자기 정신이 아득해지는www
원하시는 상황으로 선레 기다리겠슴다아...

647 메이사주 (RNLOXzBivo)

2023-09-18 (모두 수고..) 17:29:16

레이니 데박인....

648 쟈라미주 (mlf84ennw2)

2023-09-18 (모두 수고..) 17:29:29

아니. 아니 말딸들 롤 실력도 퍼펙트냐구요 ㅋㅋㅋㅠㅜ

649 마리야주 (mfHxlwsLw.)

2023-09-18 (모두 수고..) 17:29:46

롤실력

.dice 1 100. = 77

주 포지션
.dice 1 5. = 2
1.탑
2.미드
3.원딜
4.서폿
5.정글

650 원더주 (s5kLJMdSpE)

2023-09-18 (모두 수고..) 17:29:54

>>646 오게이. 부실같은데서 보는걸로 괜찮겠소

651 쟈라미주 (mlf84ennw2)

2023-09-18 (모두 수고..) 17:30:03

쟈라미는 어떨까나
.dice 1 100. = 4

652 미즈호주 (R3.NjstbTg)

2023-09-18 (모두 수고..) 17:30:16

쟈라미야.....

653 마리야주 (mfHxlwsLw.)

2023-09-18 (모두 수고..) 17:30:31

>>650 진행시켜!

654 나니와주 (HW4SqPgVos)

2023-09-18 (모두 수고..) 17:30:35

>>648 나니와 말딸이 아니라는 쟈라미주 발언 잘 들었슴미다(?)

"그, 스페이스 핀볼이라든가 닷지는 몇번 해봤구마..."

655 쟈라미주 (mlf84ennw2)

2023-09-18 (모두 수고..) 17:30:41

처참하도다

656 레이니주 (zQ/y91grr.)

2023-09-18 (모두 수고..) 17:30:50

헐 주 포지션도 굴려볼래

.dice 1 5. = 4
1.탑
2.미드
3.원딜
4.서폿
5.정글

657 코우주 (3O/HHBfMaM)

2023-09-18 (모두 수고..) 17:30:50

이거 단체로 피씨방 데려가서 롤 시켜야겠네(?)

658 메이사주 (N.G6leGDRI)

2023-09-18 (모두 수고..) 17:30:51

>>651 허접❤️ 히또미미보다도 롤 못하는 허접말딸❤️

659 미즈호주 (R3.NjstbTg)

2023-09-18 (모두 수고..) 17:31:06

.dice 1 5. = 5

660 메이사주 (N.G6leGDRI)

2023-09-18 (모두 수고..) 17:31:16

맞다 메이사도 포지션 굴릴레~

.dice 1 5. = 4
1.탑
2.미드
3.원딜
4.서폿
5.정글

661 레이니주 (zQ/y91grr.)

2023-09-18 (모두 수고..) 17:31:54

안녕하세요 쓰레쉬 장인 레이니 왈츠에오

662 쟈라미주 (mlf84ennw2)

2023-09-18 (모두 수고..) 17:31:55

>>648 아 아니야…!!

일단 쟈라미는 히토미미 끼고 오겠습니다
아니. 히토미미보다 못하니까…
이런… 발언 철회다

663 다이고주 (7V/8KZqi0M)

2023-09-18 (모두 수고..) 17:32:11

다이고는 개못하는 게 이미지인데
다이스 굴리지 말고 못하는 사람 해야지 히히

664 메이사주 (N.G6leGDRI)

2023-09-18 (모두 수고..) 17:33:01

>>663
도박권장위원회입니다
다이스를 돌리시오! 당신도!(????)

665 마사바 - 미즈호 (nPs4UHIwU2)

2023-09-18 (모두 수고..) 17:33:16

마사바의 케이크는 어느세 사라져있다.
당신의 담당 우마무스메 is 먹보 이다.

"음~ 그럼 사칙연산부터 시작할까?"

어려운거 하기 싫어 콩코드씨의 욕심이 가득 보이는 선택. 하지만 히토미미가 뭘 할 수 있는데!!!!! 어?!?!

//막레... 쿠다사이...... 고멘...

666 나니와주 (HW4SqPgVos)

2023-09-18 (모두 수고..) 17:33:25

.dice 1 5. = 2
1.탑
2.미드
3.원딜
4.서폿
5.정글

667 다이고주 (7V/8KZqi0M)

2023-09-18 (모두 수고..) 17:33:40

>>664
아 알겠소
.dice 1 100. = 70

포지션은 아마 정글이지 않을까

668 나니와주 (HW4SqPgVos)

2023-09-18 (모두 수고..) 17:33:43

나니와 미드로 괜찮은거냐 정말

669 레이니주 (zQ/y91grr.)

2023-09-18 (모두 수고..) 17:33:50

답레... 레이니는 다이고에게 성적 높게나오면 선물로 뭘 달라할지.. 다갓님이 골라줘잉.....
.dice 1 2. = 1

670 히다이주 (EpJsSvhbms)

2023-09-18 (모두 수고..) 17:34:10

>>667 우리정글머함!!!!!!!!!!!!!!!

671 마사바주 (nPs4UHIwU2)

2023-09-18 (모두 수고..) 17:34:50

마사바 롤 실력
.dice 1 100. = 22

주 포지션

.dice 1 8. = 7
1.탑
2.미드
3.원딜
4.서폿
5.정글
6.키보드 브레이커
7.트롤
8.왔다갔다하면서탑미바텀정글다해먹음

672 미즈호 - 마사바 (R3.NjstbTg)

2023-09-18 (모두 수고..) 17:35:09

>>665
마사바의 말에 깊은 한숨을 내쉬며, 그러나 결코 사칙연산부터 시작할 생각은 없다는 듯 미즈호는 말을 번복하려 하였다.

 "어쩔 수 없군요, 가볍게 이차함수부터 시작해 보겠답니다...... "

눈물을 머금고 펜을 들기 시작한 미즈호. 그들의 공부는 언제까지 이어질 것인가???
어쩌면 해가 지고도 남을 시간까지 계속될 지도 모른다.

~ the end ~

// 막레 드렷읍니다 수고하셨읍니다 마사바=상

673 나니와주 (HW4SqPgVos)

2023-09-18 (모두 수고..) 17:35:22

>>670
히다이(탑)(0/17/1): 우리 정글 뭐함
다이고(정)(12/1/3): 형

674 메이사주 (RNLOXzBivo)

2023-09-18 (모두 수고..) 17:35:26

>>671
이런 찰떡같은 다이스 결과라니.....

675 히다이주 (EpJsSvhbms)

2023-09-18 (모두 수고..) 17:36:00

>>671 찰떡입니다... 👍✨

676 코우주 (3O/HHBfMaM)

2023-09-18 (모두 수고..) 17:36:26

17뎃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677 퍼펙트 원더 - 마리야 (s5kLJMdSpE)

2023-09-18 (모두 수고..) 17:37:11

영웅은 공부따위 안한다!!원더! 하고싶은대로 한다!!!라고 외쳤던 중학생 시절이 지나가고 이제는 곳곳에서 슬슬 센토시험 준비를 하지 않으면 위험하지 않냐는 시기가 되었습니다.
퍼펙트 원더입니다.
저는 지금 말딸의 학구열로 충만한 므두셀라의 부실에 있습니다.

"아니 못해먹겠네 진짜!!!"

역사는 OK. 다른건 죄다 꽝이다.
아니 수학이라며 그러면 숫자가 나와야지 뭔 영어를 이래저래 써놓는거야.
작가들은 또 왜이렇게 많은데 끽해야 바킨이나 소세키정도 밖에 모른다고.
많은 우마무스메들이 몸을 비틀며 평소를 후회해대는 계절에도 의외로 나는 별생각이 들지 않는다

애초에 말딸에게 공부가 필요한걸까. 이 압도적인 힘이 있다면 총리... 아니 세계정복도 가능한게 아닐까?

"후우..."

그러면 어떻게 하지. 개혁에는 연도를 붙이는게 좋나. 레이와 유신인가... 나쁘지 않은데...

678 마사바주 (nPs4UHIwU2)

2023-09-18 (모두 수고..) 17:37:47

미즈호주 옷츠 옷츠

>>674
??? ; 히토미미는 세계 최고의 동물이다 (게임 시작 직후 아르마딜로 같이 생긴애로 적 포탑에 돌진하며)

679 마리야주 (dJiQoNPsIo)

2023-09-18 (모두 수고..) 17:38:56

마리야(미드) 아니 지금 한타 가야된다니까.
바론 먹으러가야지 우리가 이긴다니까??

게임 끝난 후
"팀 차이."
(실제론 마리야는 롤을 한적이 없습니다)

680 원더주 (s5kLJMdSpE)

2023-09-18 (모두 수고..) 17:39:13

>>671 wwwwwwwwwwwwwwww

681 원더주 (s5kLJMdSpE)

2023-09-18 (모두 수고..) 17:39:57

원더(원딜) : 아니!!!!!! 적정글은 바텀에 사는데에에에에에에!!@!!!!!!!!!!!

682 마사바주 (nPs4UHIwU2)

2023-09-18 (모두 수고..) 17:40:13

>>612 이미 일어난일 아니었음? 사미다레가 이름은 제노사이드 컷터야... 라고 하지만 메이사는 쥬게무라고 부르고 마사바는 사요나라라고 불러서 냥냥펀치에 메이사 마사바 사망하는거 진짜 없었음??

>>617 wwwwwww코이츠 생각 읽다보니 내 정신도 읽혀버린wwwwwww

683 메이사주 (RNLOXzBivo)

2023-09-18 (모두 수고..) 17:41:22

이미 일어난 일이면... 다시 시도할 필요는 없겠군...(???)

684 마사바주 (nPs4UHIwU2)

2023-09-18 (모두 수고..) 17:41:47

마사바 : 컴퓨터 게임? 안 해!

마사바(트롤러/전체) : 바텀한타 ㄱ (탑포탑에 자살하며)

685 미즈호주 (R3.NjstbTg)

2023-09-18 (모두 수고..) 17:41:51


다음 메이사와 공부 일상을 하게 된다면 이걸 풀을 예정입니다.

686 메이사주 (RNLOXzBivo)

2023-09-18 (모두 수고..) 17:43:41

아쉽지만
각각 다른 상대와 3번 해야하니까
미즈농과는 이제 안녕이다!

687 미즈호주 (R3.NjstbTg)

2023-09-18 (모두 수고..) 17:44:50

어흑마이갓 이오

688 스트라토주 (IVpqGzMRj6)

2023-09-18 (모두 수고..) 17:45:07

수상하게 1945를 잘하는 스트라토

689 메이사주 (RNLOXzBivo)

2023-09-18 (모두 수고..) 17:46:07


의외다
마소 플라이트 시뮬레이터 잘할 것 같았는데(???)

690 스트라토주 (IVpqGzMRj6)

2023-09-18 (모두 수고..) 17:46:29

비행기나오는겜은 다 잘해 우마무스메님

691 스트라토주 (IVpqGzMRj6)

2023-09-18 (모두 수고..) 17:47:24

단지 레트로일수록 더 잘한다정도
그야 스트라토포트리스도 62년 기체니까

692 메이사주 (RNLOXzBivo)

2023-09-18 (모두 수고..) 17:48:01

그렇군... 고전겜 쪽이구나 스트라토

693 메이사주(욕망의 항아리) (RNLOXzBivo)

2023-09-18 (모두 수고..) 17:48:50

그리고 저는 메이사가 스트라토를
스토쨩이나 아쿠쨩이라고 부르는 걸 언젠가 보고 싶은 욕망이 있읍니자

개뜬금없지만 그렇습니다

694 스트라토주 (IVpqGzMRj6)

2023-09-18 (모두 수고..) 17:49:39

뒷설정적으로는
마마가 레트로 스코어러
메인취미가 오락실이다

695 사미다레주 (mxL9dwWK8I)

2023-09-18 (모두 수고..) 17:49:59

잠깐 들어왔는데??? 재밌는 게 보이네여

롤 실력
.dice 1 100. = 34

주 포지션

.dice 1 8. = 4
1.탑
2.미드
3.원딜
4.서폿
5.정글
6.키보드 브레이커
7.트롤
8.왔다갔다하면서탑미바텀정글다해먹음

696 스트라토주 (IVpqGzMRj6)

2023-09-18 (모두 수고..) 17:51:00

.dice 1 100. = 72

.dice 1 8. = 8
1.탑
2.미드
3.원딜
4.서폿
5.정글
6.키보드 브레이커
7.트롤
8.왔다갔다하면서탑미바텀정글다해먹음

697 나니와주 (HW4SqPgVos)

2023-09-18 (모두 수고..) 17:51:07

사미다레 서폿은 다갓이 옳다고밖에

698 사미다레주 (mxL9dwWK8I)

2023-09-18 (모두 수고..) 17:51:21

무난하구나... 노잼

>>68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거 연말고사때 하죠

699 스트라토주 (IVpqGzMRj6)

2023-09-18 (모두 수고..) 17:51:22

?

700 메이사주 (RNLOXzBivo)

2023-09-18 (모두 수고..) 17:51:24

메이사
소꿉친구즈 중에서 최강

701 스트라토주 (IVpqGzMRj6)

2023-09-18 (모두 수고..) 17:51:45

코르키로 탑 미드 바텀 정글 하는 스트라토

702 다이고 - 히다이 (OeIU8wx/Fw)

2023-09-18 (모두 수고..) 17:53:14

>>602

"도망치는 것도 선택이라면 선택이지, 현실적으로 말이 안 되기는 해도... 혹시 가능하면 이직한다거나 그럴 생각이야?"

처음에 만났을 때, 히다이는 트레이너라는 일을 그저 지나쳐 가는 길 중 하나로 생각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했었음을 떠올린다.
그럼 만약 가능하다면 바로 떠나버리는 건가, 그렇게 생각하니 조금 울적해졌다.

"솔직히... 사람끼리 하는 일이니까 싸우지 않는 건 아무래도 어렵겠지, 간접적으로라도 의견이 부딪힐 수도 있고."

이렇게 말하는 자신도 어쩌면 누군가에게는 거슬리는 사람이겠지, 어떤 부분이든간에.
상대방의 반응을 보고 어떤 문제가 있나 생각은 해볼 수 있지만 직접 입 밖으로 내지 않으면 확실히 알 수는 없는 게 또 사람 간의 관계라서.

"확실히 첫인상은 냉정한 느낌이었지, 지금도 크게 다른 느낌은 아니고... 농담을 들어본 기억도 없네, 내가 본 야나기하라 트레이너는 매사에 진심이거든."

코우가 중앙 엘리트 출신이라는 배경을 떼어 놓고 봐도, 군더더기 없는 일처리나, 언행을 생각해 보면 충분히 그렇게 생각해볼 수 있었다.

"...형 말처럼 내가 직접 도와주기는 어려운 문제야. 자리를 마련하거나 소문이 잘못 퍼지는 걸 수습하게 도와줄 수는 있지만."

다소 심각해질 수 있는 문제를 이야기하다 보니 안 그래도 조금씩 들던 허기가 강해져서, 어쩔 수 없이 버거를 한 입 베어물었다.

"...요리로 뭔가 해볼 수는 없으려나..."

703 나니와주 (HW4SqPgVos)

2023-09-18 (모두 수고..) 17:54:23

주 챔피언 (가나다순).dice 1 165. = 129

704 코우주 (3O/HHBfMaM)

2023-09-18 (모두 수고..) 17:54:48

사하

705 미즈호주 (R3.NjstbTg)

2023-09-18 (모두 수고..) 17:55:14

사미다레주 어서오시오
여섯시 땡하자마자 다시 일상 구해야지

706 나니와주 (HW4SqPgVos)

2023-09-18 (모두 수고..) 17:55:14

카르마로.. 카르마로 미드...?

707 마리야 - 원더 (lFLsiSdFfs)

2023-09-18 (모두 수고..) 17:56:32

>>677
지방 학원에는, 예산 부족의 문제로 기본적으로 팀마다 전용 부실이라고 할만한 시설이 부족하다.
중앙에서도 팀의 멤버가 일정 인원이 아닌 이상 부실을 내주지 않는 것이 보통이니.
지방에서 그런 걸 기대하는 건 욕심이나 다름 없다.

...그렇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츠나센의 이사장께선 므두셀라를 위해서 개인적인 장소를 하나 마련해줬다.
물론 중간 시험의 공부를 위해서 한정적으로 마련된 공간이긴 하지만...어찌됬든, 감사하지않을 수가 없다.

어쨌든간에 본론으로 돌아와서 마리야는 원더에게 공부를 가르치기로 하였다.

"시험을 망쳐서 레이스에 나가지 못하게 되지않길 바랄게."

...걱정하는 걸꺼다. 마리야한테는.

708 원더주 (s5kLJMdSpE)

2023-09-18 (모두 수고..) 17:57:19

주 챔피언 .dice 1 165. = 78

709 스트라토주 (IVpqGzMRj6)

2023-09-18 (모두 수고..) 17:57:31

미드 카르마 옛날엔 좀 쓰이지않았나

710 원더주 (s5kLJMdSpE)

2023-09-18 (모두 수고..) 17:58:10

시비르인가 무난해서 노잼이야...

711 나니와주 (HW4SqPgVos)

2023-09-18 (모두 수고..) 17:59:03

[사실 나니와주가 롤을 안한다]

712 원더주 (s5kLJMdSpE)

2023-09-18 (모두 수고..) 18:00:38

카르마는 예전엔 탑도 가기도 했으니 미드정도면 무난한게 아닐지

713 마리야주 (JmNrSG.75w)

2023-09-18 (모두 수고..) 18:01:31

(롤 안함)

714 다이고주 (OeIU8wx/Fw)

2023-09-18 (모두 수고..) 18:02:17

히다이랑 게임하면서 내가 좀 더 열심히 하면 되겠지 하고 게임하는데 본인도 양민 수준이라 결국 매번 힘겹게 게임하는 모습이 떠오른다...

715 퍼펙트 원더 - 마리야 (mGBE6Jsawg)

2023-09-18 (모두 수고..) 18:04:28

>>707
"알고 있거든! ..아니 시험망치면 레이스 못나가? 진짜?"

아니 그건 너무한게 아닐까...? 그렇게 되면 나같은 머리나쁜 놈들은 어떻게 하라고?! 이거 개억까야!!!
시험을 망치면 학생의 꿈조차 빼앗아가다니 이게 진짜 학벌 지상주의가 낳은 사회의 어두운 면이 아닌가!!!
나는 이 억압에 반대한다. 반드시 언젠가 학생들을 모아 민중봉기를...

"그러고보니까 말이야 트레이너는 학생때 공부 잘했어?"

어머니는 잘했다고 주장하셨는데 확인했을땐 엄청났었지...
설마 트레이너도...?

716 히다이주 (l5DQTQ/lms)

2023-09-18 (모두 수고..) 18:06:51

답레는 느긋이 드릴게요 😉 (다시 밖이라...)

717 다이고주 (OeIU8wx/Fw)

2023-09-18 (모두 수고..) 18:08:39

알겠읍니다 느긋느긋~

718 히다이주 (l5DQTQ/lms)

2023-09-18 (모두 수고..) 18:09:02

>>714
🥲 "다이고... 미안해 내가 일반전만 돌리면 정신을 잃어서"
😥 "이제 채팅 금지 먹었으니까 괜찮을 거야"
🥺 "같이 게임... 해줄 거지?"

719 마리야 - 원더 (IorwOG7qrM)

2023-09-18 (모두 수고..) 18:11:05

>>715
"..."

학창시절엔, 누구나 수많은 호기심에 이끌려서 다양한 것을 즐기게 된다.
그러다가 학업에 온전히 집중하지 못하게 되는 경우도 흔하다시피하다.
자신도 그런 경우중에 하나기도 하고.

"아니."

어릴 땐 그저 우마무스메를 보고 있는게 즐거웠던지라, 공부는 하는체 마는체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랄까...
공부를 필요만큼은 하게된 것은 대략 고등학생즈음이였었지.

".공부보다 중요한게 있었으니까."

720 마리야주 (IorwOG7qrM)

2023-09-18 (모두 수고..) 18:11:55

의외일진 모르겠다만
우마무스메에 빠져서 성적은 망쳤던 마리야...라고 방금 띵하고 떠오른 설정이야!

721 다이고주 (OeIU8wx/Fw)

2023-09-18 (모두 수고..) 18:13:51

아 맞다 스트라토주
답레를 제가 situplay>1596953107>7
가져오긴 했는데 적당히 끝내셔도 괜찮슴미다!

>>718
🤔 "......"
😓 "아냐 괜찮아 형... 나도 잘 못했고"
😅 "물론이지, 배고픈데 뭐좀 먹고 하자"

722 미즈호주 (R3.NjstbTg)

2023-09-18 (모두 수고..) 18:15:40

오 생각해보니까 스트라토주
situplay>1596953084>813 마리야 답레는 전 어장에 잇소

723 히다이주 (l5DQTQ/lms)

2023-09-18 (모두 수고..) 18:16:39

>>721 ...다이고가 너무 천사라 마음이 안 좋아졌어요 🥺
우리 롤 말고 발게이하자...🥺

724 마리야주 (Pl8mpeeH06)

2023-09-18 (모두 수고..) 18:19:18

발게이 재밌나요~

725 다이고주 (OeIU8wx/Fw)

2023-09-18 (모두 수고..) 18:19:42

>>723 ㅋㅋㅋㅋㅋㅋㅋ어째서...
발더스 게이트 좋아하니 대환영이지만....ㅋㅋㅋㅋㅋㅋ아 히다이도 히다이주도 귀여우셔

726 퍼펙트 원더 - 마리야 (s5kLJMdSpE)

2023-09-18 (모두 수고..) 18:20:13

>>719
그런가. 트레이너도 공부를 잘하진 못했나...
이해가 안되는건 아니지만 어쩐지 공부만 했을 것 같다는 인상이 있었는데 역시 사람은 인상만으로 알 수 없다고 하는걸까?
...잠깐만, 보통 공부 했던 녀석들은 매일같이 나 하나도 못하고 왔어~ 라고 하는 일이 많던데 설마?

"그런가... 나도 공부보다 중요한게 있어 트레이너."

물론 그걸 생각하는건 나중이다!!! 지금 당장의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다면 악마한테 영혼도 팔 수 있거든!!!

"나는, 뛰고 싶어. 저 기나긴 경기장을 나의 발로."

자리에서 일어나 슬쩍 문 근처로 갔다. 조금 멋쩍게 웃으며 트레이너를 돌아본다.

"그러니 공부같은 거 보다 중요한 걸 하러 나는 갈게. 아디오스..."

727 히다이주 (l5DQTQ/lms)

2023-09-18 (모두 수고..) 18:20:19

>>724 그렇다네요
사실 히다이주도 아직 구매를 못 했답니다 🥲
조만간 월급이 들어오면 구매하려구요

728 코우주 (3O/HHBfMaM)

2023-09-18 (모두 수고..) 18:21:37

발게이 재밌다길래 해보고 싶은데 사양이 안되는 흑흑

729 원더주 (s5kLJMdSpE)

2023-09-18 (모두 수고..) 18:22:09

그럴때는 우리 쇠키로를 하는건 어떨가요

불을 지펴라 타고 남은 모든 것에

730 히다이주 (l5DQTQ/lms)

2023-09-18 (모두 수고..) 18:24:14

>>729 후후... 세일 때 사두고 플레이한 적은 없는데
이번 기회에 해봐야겠군요 🗡️

731 나니와주 (86WUBhBQkg)

2023-09-18 (모두 수고..) 18:25:09

(피곤하당)

732 코우주 (3O/HHBfMaM)

2023-09-18 (모두 수고..) 18:27:46

암튼일상구함

733 메이사주 (VVwUC3LiAE)

2023-09-18 (모두 수고..) 18:31:21

끄에엑 퇴근....

734 원더주 (s5kLJMdSpE)

2023-09-18 (모두 수고..) 18:31:40

메이사주 고생하신 데스웅
월요일이라 다들 병들고 지쳐 있군

735 메이사주 (VVwUC3LiAE)

2023-09-18 (모두 수고..) 18:32:43

736 코우주 (3O/HHBfMaM)

2023-09-18 (모두 수고..) 18:33:15

퇴.축

737 리카주 (4EQq.dIHfs)

2023-09-18 (모두 수고..) 18:33:21

갱신갱신. 모하여요

738 레이니 - 다이고 (fwMptp5MUE)

2023-09-18 (모두 수고..) 18:34:03

>>523

“아까처럼, 붙잡아주기만 해도 괜찮은데...”

 멍한 머리로, 여전히 힘뻐진 목소리로, 그렇게 중얼거린다. 그래도, 실로 오래간만에 느끼는 누군가의 품이, 토닥임이, 엄청나게 따뜻하고, 기분이 나쁘진 않아서... 레이니・왈츠는 눈을 감았다. 얼마 지나지 않아, 잔뜩 흐트러진 호흡이, 천천히, 원래대로 돌아오기 시작한다

“다이고.”
“우리 시험 이야기 하고 있었지.”

 필사적으로, 복잡한 머릿속을 헤집어, 레이니는 입을 열었다. 응, 맞아. 분명, 아까 다이고가, 선물, 이야기를...

“점수. 잘 나오면 지금처럼 안아줘.”
“잘 했다고, 머리도 쓰다듬어줘.”

 이래서야, 유치원생이 좋아하는 선생님에게 하는 칭얼거림 같잖아. 바보같아...

“나, 비싼건 부담스러우니까, 그 정도가 딱 적당해.”

739 쟈라미주 (mlf84ennw2)

2023-09-18 (모두 수고..) 18:34:10

앵하앵하예요~!

740 메이사주 (VVwUC3LiAE)

2023-09-18 (모두 수고..) 18:34:17

리하리하 모하모하
씻고와서도 아무도 채가지 않는다면
코우주 저와 돌리시겟슴니까...?
쿠소닝겐을 하또라고 부르는 동시에 모르는 문제까지 물어본다는 굴욕의 메이사가 나올지도 모?름

741 원더주 (s5kLJMdSpE)

2023-09-18 (모두 수고..) 18:34:47

리카주 어서오시는 데스웅

742 다이고주 (7V/8KZqi0M)

2023-09-18 (모두 수고..) 18:34:49

휴 집이다
다들 하이에오

코우주와의 일상 매우 끌리는데...
씻고 나와서도 아무도 없다면 제가 분신을 만들겠습니다(?)

743 미즈호주 (R3.NjstbTg)

2023-09-18 (모두 수고..) 18:34:54

>>740 메이사주
모르는 문제 제공해드려도 됨? (ㅋㅋㅋㅋㅋㅋㅋㅋㅋ

744 코우주 (3O/HHBfMaM)

2023-09-18 (모두 수고..) 18:35:11

리하
>>740 넹 ㅋㅋ

745 메이사주 (VVwUC3LiAE)

2023-09-18 (모두 수고..) 18:35:15

>>743 야메롴ㅋㅋㅋㅋㅋㅋ

746 레이니주 (fwMptp5MUE)

2023-09-18 (모두 수고..) 18:35:21

미즈호주의
광기...

747 미즈호주 (R3.NjstbTg)

2023-09-18 (모두 수고..) 18:35:32

아 너무 즐겁다 기다려보쇼
센터시험 ㄹㅈㄷ문제 뽑아온다

748 코우주 (3O/HHBfMaM)

2023-09-18 (모두 수고..) 18:35:34

>>742 저도 분신을 만들어야...(?)

749 메이사주 (VVwUC3LiAE)

2023-09-18 (모두 수고..) 18:35:50

하지말라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도와줘 하또!!

750 미즈호주 (R3.NjstbTg)

2023-09-18 (모두 수고..) 18:36:07

>>745 예로부터 야메로 하면 더 가지고 오고 싶어지는 법이었다
ㅋㅋ좋다 잠시만 기다려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

751 다이고주 (7V/8KZqi0M)

2023-09-18 (모두 수고..) 18:36:28

메이사주랑 겹쳤다
이건 메이사주 쪽이 확실히 우선권이 있는

>>743 어떻게든 성적을 올리겠다는 의지....

752 코우주 (3O/HHBfMaM)

2023-09-18 (모두 수고..) 18:36:30

너무 어려운 문제는 하지마
오너도 모르거든...(?)

753 메이사주 (VVwUC3LiAE)

2023-09-18 (모두 수고..) 18:36:52

근데
어차피 메이사는 모른다는걸 전제로 깔고 물어보러 간거니까
결국 고통받는건 그 문제를 해설해줘야하는 하또가 아닌?지?

754 코우주 (3O/HHBfMaM)

2023-09-18 (모두 수고..) 18:36:53

메이사주 다이고주 두분다 들오세요
까짓거 멀티하죠

755 미즈호주 (R3.NjstbTg)

2023-09-18 (모두 수고..) 18:37:37

>>752 그래서 가장 쉬운 집합을 가져와 봤습니다

756 미즈호주 (R3.NjstbTg)

2023-09-18 (모두 수고..) 18:37:50

총 2장임

757 리카주 (4EQq.dIHfs)

2023-09-18 (모두 수고..) 18:38:36

모두 어서오시오.. 공부일상.. 해야하긴 하고..
쟈라미쟝이랑 고기뷔페 가려다가 빠꾸먹는것도 해야하는데..

758 미즈호주 (R3.NjstbTg)

2023-09-18 (모두 수고..) 18:39:10

생각해보니까 저거 번역본도 적어줘야 하잖아?
기다리쇼 번역해드림

759 코우주 (3O/HHBfMaM)

2023-09-18 (모두 수고..) 18:39:54

수포자에게 수학문제를 내다니 어흑흑(?)

760 미즈호주 (R3.NjstbTg)

2023-09-18 (모두 수고..) 18:41:13

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

761 미즈호주 (R3.NjstbTg)

2023-09-18 (모두 수고..) 18:42:20

즐 겁 다
마치 이 날만을 기다려왔다 정신으로 번역중임 지금
코우씨 미안해요.......님을 매우 love 하는거 아시죠? ㅋㅋ ㅎㅎ ㅈㅅ!

762 다이고주 (7V/8KZqi0M)

2023-09-18 (모두 수고..) 18:43:04

레이니주 답레는 씻고 나와서 드릴게요
성적 잘 받아오면 머리 마구 쓰다듬어줘야지

>>754 헉 좋아요 씻고와서 공격하겠습니다(?)

763 코우주 (3O/HHBfMaM)

2023-09-18 (모두 수고..) 18:43:27

능지캐 굴리는 오너가 능지처참이란게 이렇게 슬플수 없다

764 마리야 - 원더 (bBHBVNNrFo)

2023-09-18 (모두 수고..) 18:44:31

>>726
그 모습을 마리야는 잠시 지켜본다.
공부보다 중요한 것은, 사람마다 기준이 다르겠지만 원더에게도 공부는 그다지 중요한 것이 아닌 것처럼 느껴진 듯 하다.

"그렇구나."

자신도 한때는, 아니 지금도 공부는 우마무스메에겐 완전히 중요한 건 아니라 생각하기에 원더의 행동을 꾸짖거나 할 자격은 없다고 생각했다.
이건 그녀의 어리광을 들어주는 것 같은게 아니라, 단순히 우선순위의 문제.

평소에는 원더가 트레이닝을 잘 따라줬기에 빠르게 진도를 나갔던 것이기도 하고.

"그럼 오늘은 여기까지로 할까."

마리야는 화를 내지않고, 순순히 원더를 보내줄 채비를 한다.

"남은 시간은 다음에 보충을 하도록 할게."

...그 말은 즉슨 지금 자리를 떠나면 다음 과외때는 시간이 거의 2배라는 뜻....?
아뿔싸. 원더의 말을 들어주면서도 도망갈 구석을 사전에 차단해버렸다.

"쉬는 시간은 충분히 줄테니까."

친절하게 쉬는 시간을 포함해서 마리야와 학원에 있을 시간을 더욱 더 늘려버린다...!!
이 트레이너. 자각이 없는 것이 무서워!

765 마리야주 (bBHBVNNrFo)

2023-09-18 (모두 수고..) 18:45:27

뭐? 쉰다고?? 그럼 어쩔 수 읎지.
나중에 일대일 과외로 보충 수업해주면 되겠넹...

766 메이사주 (VVwUC3LiAE)

2023-09-18 (모두 수고..) 18:46:14

으헤헤 돌아왓습니다
선레는 어떻게 할가요 코우주

767 코우주 (3O/HHBfMaM)

2023-09-18 (모두 수고..) 18:46:56

듀얼이다
.dice 1 100. = 50
.dice 1 2. = 2
높/낮

768 메이사주 (VVwUC3LiAE)

2023-09-18 (모두 수고..) 18:47:43

자 다이스에 미쳐볼까요

.dice 1 100. = 17

769 메이사주 (VVwUC3LiAE)

2023-09-18 (모두 수고..) 18:48:27

큿 내가 선레군....
저 흉악한 문제를 들고 트레이너실로 쳐들어가주마

770 코우주 (3O/HHBfMaM)

2023-09-18 (모두 수고..) 18:49:28

771 메이사-코우 (VVwUC3LiAE)

2023-09-18 (모두 수고..) 18:54:20

"...으음, 역시 어려워~ 공부 싫단 말이야..."

문제지를 들고 툭 튀어나온 입으로 불평불만을 중얼거리면서 걸어가는 목적지는- 트레이너실.
도착하고서 잠시 멈춰 가볍게 트레이너실의 문을 두드린다. 그리고 대답이 돌아오기도 전에 문을 벌컥 열면서 외쳤다.

"또레나아- 이거 너무 어렵다고! 이런 거 말고 스피드 트레이닝 하— 엥, 없네."

그렇게 외친 건 좋은데 이럴수가. 트레이너실 안에 또레나의 모습이 없었다.
엇갈린걸까? 오는 길에는 못 봤는데. 다른 곳에 있나? 으와, 그럼 또 찾아서 돌아다녀야 한단 말인가. 너무 귀찮아... 온갖 경우의 수를 떠올리며 트레이너실 안을 쓱 훑다가 발견했다.
또레나는 아니지만 또레나만큼 눈에 익은, 팀 블레이징의 전담 트레이너. 쿠소닝겐이다.

아 아니... 내기에 져서 이제 하또라고 불러야한다. 분하구만....
하또라고 부르는게 마음에 안 들지만, 뭐 일단 물어볼만한 사람은 저쪽 뿐인가.. 다른 아는 트레이너들은 안 보이고, 잘 모르는 사람들 뿐이니까.

"이봐 쿠... 윽... 크윽....."
".....하또, 이 문제 좀 도와주라..."

굴욕을 삼키고, 쿠소닝겐.. 하또에게 다가가 말을 걸어본다.
내미는 문제지(>>775-776)에는 흉악한 그림과 수식과 뭔지 모를 말들이 가득 적혀있어서, 나는 무리야.

772 메이사주 (VVwUC3LiAE)

2023-09-18 (모두 수고..) 18:56:02

아니 앵커실수가.. >>755-756 입니다...
빨리 당충전을 해야겠군....

773 미즈호주 (R3.NjstbTg)

2023-09-18 (모두 수고..) 18:58:29

(1페이지)
(2) U를 전체 집합으로 하고, A,B,C를 U의 부분집합으로 한다. U의 부분집합 X 에 대해, X의 여집합을 -X로 표시한다.

  (1) U, A, B, C 의 관계를 1번과 같이 표시하면, 예를 들면 A∩(B∪C) 는 A 와 B∪C의 공통 부분으로, B∪C는 2번의 사선부분이기 때문에, A∩(B∪C) 는 3번의 사선부분이 된다.
    이 때, A∩-C∪(B∩C)는 [ サ ] 의 사선부분이 된다.
    [ サ ] 에 대해 가장 적당한 것을, 다음의 0~5 중에서 하나 고르라.

774 메이사주 (VVwUC3LiAE)

2023-09-18 (모두 수고..) 18:59:43

하또 화이팅....

775 코우주 (3O/HHBfMaM)

2023-09-18 (모두 수고..) 19:00:11

한국말 맞나요? 무슨소린지 모르겠는데(?)

776 퍼펙트 원더 - 마리야 (s5kLJMdSpE)

2023-09-18 (모두 수고..) 19:00:49

>>764
"라고 생각했는데 역시 사람이라면 공부정도는 해놔야 겠지!!!"

...고단수다. 통하지 않다니. 이런 상황에선 보통은 분위기로 어물쩍 넘어가는 것이 정상이잖아!!! 그런데 여기서 미래의 고통을 댓가로 협박이라니 트레이너의 자리는 폼으로 가진 것이 아니란 말인가...
선회력이 보통이 아니다. 나의 트레이너가 되려면 이정도는 해야지 그래...

"시작이 반이라고도 하잖아. 지금 당장 시작하자고. ...가능하면 급하지 않은것 부터 말이야."

다시 자리에 앉아 역사책을 펼친다. ...아는것부터 하자 그래.

"어떻게 할건데 그래서."

777 마리야주 (qQl.ONSkss)

2023-09-18 (모두 수고..) 19:02:01

어떻게 할까...

778 스트라토 - 마리야 (IVpqGzMRj6)

2023-09-18 (모두 수고..) 19:03:40

situplay>1596953084>813

"카피. 목표와 이상이겠네요."

이 트레이너는 추상적인 표현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가보다.
하지만 그 개념에 대해서는 직설적으로 표현하기엔 무언가 애매한 것이 있다. 말하자면 직설적으로는 이런 뜻이 되겠지만.

"위악자."

비난받다라도 결과적으로 오래 뛸 수 하겠다. 그것을 말하고자한다면 위악자라는 표현이 가장 적절하겠지.
악역을 자처해서라도 이 경우에는 달리는 것의 수명을 어떻게든 연장하려는 타입인 것인가.
그것에는 분명 결점이 존재한다.

"그렇다는건 결국 스스로의 한계를 뛰어넘는 도전은 없지않습니까?"

779 미즈호주 (R3.NjstbTg)

2023-09-18 (모두 수고..) 19:03:59

(2페이지)
  (2) 전체집합 U 를
       U = { 0, 1, 2, 3, 4, 5, 6, 7, 8, 9 }
    라고 한다. 또, U의 부분집합 A, B를 다음과 같이 정한다.
       A = { 0, 2, 3, 4, 6, 8, 9}, B = { 1, 3, 5, 6, 7, 9 }

    (i) 이 때
      A∩B = { [ シ ], [ ス ], [ セ ] }
      -A∩B = { [ ソ ], [ タ ], [ チ ] }
    라 한다. 단
    [ し ] < [ ス ] < [ セ ] < [ ソ ] < [ タ ] < [ チ ]
    로 한다.
    
    (ii) U의 부분집합 C는
      (A∩-C)∪(B∩C)=A
    를 채우는 것으로 한다. 이 때, 다음의 것이 성립된다.
    ・ -A∩B 의 [ ツ ]
    ・ A∩-B의 [ テ ]

     [ ツ ], [ テ ] 의 해답군 (같은 것을 반복해서 골라도 좋다. )

     (0) 모든 요소는 C의 요소이다
     (1) 어떤 요소도 C의 요소가 아니다
     (2) 요소에는, C의 요소인 것과, C의 요소가 아닌 것이 있다

780 원더주 (s5kLJMdSpE)

2023-09-18 (모두 수고..) 19:04:03

공부를 못했던 사람과 못하는 우마미미...
어디로 갈 것인가...

781 마리야주 (IorwOG7qrM)

2023-09-18 (모두 수고..) 19:04:16

공부 일상이라고 해도 진짜 공부하는 것처럼 묘사해야지
저점이 올라가는 거면 레스주에겐 너무 가혹한 일이에요...

782 마리야주 (IorwOG7qrM)

2023-09-18 (모두 수고..) 19:04:48

>>779 (벌써 어지럽다)

783 메이사주 (VVwUC3LiAE)

2023-09-18 (모두 수고..) 19:05:10

사실 1핑퐁 이상이면 오케이였던가?
그래서 그냥 공부했다!라고 끝내도 되..지않을가... 아마... 아마...

784 메이사주 (VVwUC3LiAE)

2023-09-18 (모두 수고..) 19:05:48

그러니 부담없이 하면 되는 것.. 아마두....

785 미즈호주 (R3.NjstbTg)

2023-09-18 (모두 수고..) 19:05:48

저 가타카나 안에다 숫자 채워야됨
진짜 정신안드로메다로 갈 거 같은 문제임

786 스트라토주 (IVpqGzMRj6)

2023-09-18 (모두 수고..) 19:07:26

>>781
아까 캡틴왔다갔는데
그냥 공부하면서 일어나는 모든 일들이 공부레스취급이래

787 미즈호주 (R3.NjstbTg)

2023-09-18 (모두 수고..) 19:07:30

참고로 답은 이렇읍니다.
코우주를 위해서 친히 답지 꺼내줌

788 미즈호주 (R3.NjstbTg)

2023-09-18 (모두 수고..) 19:08:02

아 아무튼 문제 풀어보라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789 메이사주 (VVwUC3LiAE)

2023-09-18 (모두 수고..) 19:08:52

사실 대충 이래저래 설명했다!라고 해든
공들여서 설명하든
메이사는 "아~ 그러니까 인간과 우마무스메의 발성기관으로는 어쩌고"하면서
완벽하게 이해했어(이해못함)이니까
코우주는 부담갖지 마시고 편하게 써?주시면 됩니다
사실 메인은 쿠소닝겐을 하또라고 부르는 굴욕이니가(????)

790 코우주 (3O/HHBfMaM)

2023-09-18 (모두 수고..) 19:08:58

이거 싸이버불링이야...(아님)

791 메이사주 (VVwUC3LiAE)

2023-09-18 (모두 수고..) 19:10:12

물론 하또가 모르겠?음 하고 GG치면
자기도 모르는 주제에
'허접~ 애인보다 공부 못하는 허접~ 미터법 버리고 파운드야드인치법 쓸듯(??)'하고 놀릴테지만

792 마리야주 (rAQPGoMpP2)

2023-09-18 (모두 수고..) 19:10:27

그,그럼 다행인거죠!
밖이라서 잇는데 오래 걸릴것 가트니
두분 다 천천히 기다려주시길...

793 미즈호주 (R3.NjstbTg)

2023-09-18 (모두 수고..) 19:10:50

답지까지 꺼내주는 이런 친절한 앤오가 어디있습니까 kou?

794 스트라토주 (IVpqGzMRj6)

2023-09-18 (모두 수고..) 19:14:11

텀느리게 일상 할사람을 구하오..

795 리카주 (4EQq.dIHfs)

2023-09-18 (모두 수고..) 19:14:37

하지만 무리인거시야.

느긋하게 공부일상할 분도 구할까...

796 다이고 - 레이니 (7V/8KZqi0M)

2023-09-18 (모두 수고..) 19:15:33

>>738

"...난 안아주고 싶은데."

붙잡아주기만 해도 괜찮다, 그 말 그대로 믿어도 괜찮다고 생각했지만. 그럼에도, 단순히 잡아주는 것만으로는 온기가 충분히 전해주지 않을 것 같아서. 단순히 넘어지지 않게 잡아주는 게 아니라, 다시 일어날 수 있게 도와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처음으로 그렇구나, 라는 말 대신 하고 싶어서 그렇게 했다고 이야기해 버렸다.
다행히 호흡은 원래대로 돌아오고 있는 게 느껴져서, 다이고 역시도 안도한 듯 길게 숨을 내쉰다.

"응, 그랬지."

조금 진정이 된 듯, 아까 전까지 하던 이야기를 되짚는 레이니에게 다이고는 그렇다고 대답했다.

"알겠어, 실컷 안아줄게."
"머리도... 쓰다듬어 줄게."

처음 의도했던 것과 흘러가는 건 많이 달랐지만, 결과적으로 시험에 대해서 조금이나마 의욕이 생기게 된 것 같아서, 진정이 되고, 조금이라도 더 솔직하게 이야기할 수 있게 된 것 같아서 다이고는 솔직히 기뻤다. 좋아한다면 뭔들 못하랴.

"으음, 그래도 뭔가 좀 더 해주고 싶은데... 좋아하는 거 하나만 얘기해 줘. 맛있는 거 사준다고 했으니까."

797 스트라토주 (IVpqGzMRj6)

2023-09-18 (모두 수고..) 19:16:25

>>795
야라나이카

798 다이고주 (7V/8KZqi0M)

2023-09-18 (모두 수고..) 19:18:11

스트라토주 다시 어서오세요
일상 관련해서는 적당히 끝내는 걸로 할까요??? 열심히 아버님 도와서 훈제 관리했을 것 같긴 한데...

799 코우 - 메이사 (3O/HHBfMaM)

2023-09-18 (모두 수고..) 19:18:30

"메이사 양?"

수학 문제지를 들고서 자리로 찾아오는 메이사를 보고,
코우는 안경을 한 번 고쳐쓴다.
그러고보니 중간고사 시즌이었지.
근데 하또라고 부르는 게 그렇게 굴욕스러울 일인가?!

"별로 어려운 문제는 아닌데, 잘 봐봐."

문제지를 잠깐 들여다보더니, 곧 펜을 들고서 이것저것 체크해주기 시작한다.
그 뒤로는... 대충 눈높이 설명해줬다 치고 넘어가자.
아몰랑!!! 뒷사람 수포자라고!!!!! 빼애액!!!!
응 어림도 없지~ 바로 풀이과정 스킵하기~

"이해했어?"

정답은 알려주지 않고서, 메이사를 바라보며 묻는다.

800 스트라토주 (IVpqGzMRj6)

2023-09-18 (모두 수고..) 19:19:26

>>798
거기서 마무리하는걸로 하지
자꾸 스트라토가 아니라 스트라토 파파 일상이될거같아서

801 미즈호주 (R3.NjstbTg)

2023-09-18 (모두 수고..) 19:19:28

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

802 레이니주 (fwMptp5MUE)

2023-09-18 (모두 수고..) 19:21:14

우우 풀이과정 스킵이라니 치사하다 우우우

803 다이고주 (7V/8KZqi0M)

2023-09-18 (모두 수고..) 19:24:17

>>800 좋슴다 수고하셨으요!!

804 다이고주 (7V/8KZqi0M)

2023-09-18 (모두 수고..) 19:25:26

아무튼 이제 시간이 좀 났으니...
코우주 저와 듀얼하시지요 당장 분신을 대령해라! 내 쪽의 분신은 여기 있다!
.dice 1 100. = 54
.dice 1 2. = 2
높 낮

805 코우주 (3O/HHBfMaM)

2023-09-18 (모두 수고..) 19:27:14

카게노 분신!!!
.dice 1 100. = 85

806 코우주 (3O/HHBfMaM)

2023-09-18 (모두 수고..) 19:27:30

다이고주는 늘 선레를(이하생략)

807 미즈호주 (R3.NjstbTg)

2023-09-18 (모두 수고..) 19:27:35

다이고주는 늘 선레를 써왔어

808 다이고주 (7V/8KZqi0M)

2023-09-18 (모두 수고..) 19:28:40

(대충 흐릿한 미소짤)

809 다이고주 (7V/8KZqi0M)

2023-09-18 (모두 수고..) 19:29:04

상황은 어떻게 해볼까요... 주먹밥 드실래요?

810 코우주 (3O/HHBfMaM)

2023-09-18 (모두 수고..) 19:29:31

아무거나 ㄱㅊ읍니다

811 메이사-코우 (VVwUC3LiAE)

2023-09-18 (모두 수고..) 19:31:48

"....그러니까 이 문장은 불러내서는 안 되는 이계의 존재를 불러내는 주문이지만 인간과 우마무스메의 발성기관으로는 완벽하게 발음할 수 없어서 실수로 읽더라도 이계의 존재를 소환할 가능성은 한없이 제로에 가깝다는거지?"

SAN치가 한번에 5 이상 깎여서 일시적 광기 상태가 되었다.
아 아니 이건 다른 게임의 룰이야 잠깐만. 혼란 상태에 빠져서 이상한 말을 해버린 것 같지만, 이 집합 문제보단 인생에 유익?한 말이니까 괜찮을거야.

"완벽하게 이해했어."

사실 이해 못했어.
대체 뭐지? 방금 들은게 내 정신력을 깎아먹는 주문 같은 건가??? 대체 이런 흉악한 주문을 왜 시험쳐야하는데???

"으아아아~ 진짜아~ 이런 거 말고 트레이닝하고 싶은데에... 시험만 없으면... 시험만..."
"....시험지를 전부 불태우면... 시험을 안 봐도 될까...?"

아무리 나라도 진짜 하진 않겠지만, 할 수 있다면 해보고 싶네. 시험지 방화....

812 스트라토주 (IVpqGzMRj6)

2023-09-18 (모두 수고..) 19:33:57

SAN치 하니까 크툴루 IF가 보고싶구려

813 다이고 - 코우 (7V/8KZqi0M)

2023-09-18 (모두 수고..) 19:34:15

이제 중간고사 기간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아이들은 나름대로 분주한 상황, 트레이너들도 마찬가지로 바쁜 상황인지라 다들 식사는 제대로 챙기고 있나 싶다.
그 중에는 평소에도 열심히 일하는 코우도 있었다. 그처럼 철저한 사람이라면 식사도 거르진 않겠지만...

"야나기하라 트레이너, 여유 좀 있으심까?"

그래도 휴식이란 자신이 급하게 생각하지 않으면 떠오르지 않는 법, 외부로부터 휴식에 대한 압박(?)이 전해지면 조금이라도 쉬게 되어 있는 게 사람이다.

"주먹밥을 좀 싸 왔는데, 같이 드시겠슴까?"

814 메이사주 (VVwUC3LiAE)

2023-09-18 (모두 수고..) 19:34:30

다같이 모여서 크툴루하는데 점점 이상현상이랑 괴기현상이 일어나는 호러풍 일상이 보고싶어진(?????)

815 쟈라미주 (mlf84ennw2)

2023-09-18 (모두 수고..) 19:38:11

호러풍 일상 재미있겠다…! 그치만 제가 크툴루를 안해봐서 옆에서 구경을 해야 ㅋㅋ…

쟈라미랑 공부하다 뛰러 갈 사람
대충 일상 구한다는 말인거예요

816 리카주 (4EQq.dIHfs)

2023-09-18 (모두 수고..) 19:38:11

앗. 알바 구하는 거 연락이 와서 답이 늦은 거시야..(죄송)

하고싶다면 할 수 있는데.. 공부를 어케 하는지만 정하면 사죄의의미로 선레는 써오는 걸로

817 리카주 (4EQq.dIHfs)

2023-09-18 (모두 수고..) 19:38:56

>>815 힘내서 멀티를 할테니까 같이가죠(덥석)

818 쟈라미주 (mlf84ennw2)

2023-09-18 (모두 수고..) 19:40:20

>>817 토레나
같이ㅋㅋㅋㅋ 뛰어요 ㅋㅋㅋㅋㅋ??? 트레이너인데도. 히토미미인데도.

과연 트레이너는 뭐를 가르쳐주실까
저쪽 선레는 리카주가 적으시니까 이쪽 선레는 제가 해올게요!

819 리카주 (4EQq.dIHfs)

2023-09-18 (모두 수고..) 19:42:03

뭐.. 리카T.. 성적 나쁘지 않았을테니까 뭘 가르친다고 해도 저는 할수 있어요(?)

820 메이사주 (VVwUC3LiAE)

2023-09-18 (모두 수고..) 19:42:16

트레이너와 말딸이 함께 뛰는 것은
팀 프러시안에서는 이미 일상...(????)

821 리카주 (4EQq.dIHfs)

2023-09-18 (모두 수고..) 19:42:20

뛰는 건 모르겠지만 공부는 할수있다 그거임다

822 미즈호주 (R3.NjstbTg)

2023-09-18 (모두 수고..) 19:43:05

>>820 미치겠군정말

823 스트라토주 (IVpqGzMRj6)

2023-09-18 (모두 수고..) 19:44:52

공부일상을 구해요...

824 다이고주 (7V/8KZqi0M)

2023-09-18 (모두 수고..) 19:45:57

앗 스트라토주 리카주랑 일상 하시는 거 아니었나요?

825 리카주 (4EQq.dIHfs)

2023-09-18 (모두 수고..) 19:48:10

(본인이 대차로 늦은 탓이라 사죄를 드려야함)(넙죽)(도게자)

826 스트라토주 (IVpqGzMRj6)

2023-09-18 (모두 수고..) 19:48:13

아 위에글을 못봣슈

827 코우 - 메이사 (3O/HHBfMaM)

2023-09-18 (모두 수고..) 19:49:02

고2 수준의 수학문제 풀이를 듣는 것만으로도 산치가 깎이다니 나약하구나...(?)

"그래도 공부는 해야지."

갈!!! 공부야말로 학생의 본분이거늘!!!
특히 지능은 레이스에서도 중요하기 때문에,
경주 우마무스메라고 해서 공부를 때려치는 건 안 될 일이다.

"자꾸 약한 소리 하지 말고, 지금부터라도 열심히 해봐."
"공부 힘들다고 시험 안 칠 거 아니잖아."

시험을 망치기 싫으니, 문제도 알려달라고 하고, 그러는 거겠지.
정말 공부에 뜻이 없다면 진즉 때려쳤을 테니까

828 저스트 러브 미 -> 히로카미 피리카 (mlf84ennw2)

2023-09-18 (모두 수고..) 19:49:18

시험이 얼마 남지 않았다. 그렇다, 발등에 불이 떨어졌단 이야기다. 룸메이트와 시험 공부를 하기로 하기는 했지만, 역시 싫은 건 싫은거다! 잽싸게 공부할 수 있는 공부법, 뭐 없을까. 없는 걸까? 골똘히 머리를 굴리다 보면, 생각나는 사람이 있다.

"트레이너 씨한테 벼락치기 하는 방법을 배우면 되겠구나~!"

무심한 표정, 쿨한 인상. 어떻게 트레이너가 된지 모르는, 그런 사람. 그래도 트레이너 시험 합격자인데, 특제 공부법? 같은 것도 있겠지 뭐! 나이도 많지 않으니 아직 기억할지도 모르고.

해서, 과학 문제집을 들고 트레이너 실을 기웃거리는 것이다. 트레이너실 안에선 옅은 푸른색과 하트 두 개가 그려진 멘코를 쓴 귀 한 쌍이 쫑긋거리는 걸로밖에 보이지 않았으리라.

829 스트라토주 (IVpqGzMRj6)

2023-09-18 (모두 수고..) 19:49:21

어어 스트라토 이기간이면 종례후에도 교내 테이블 있는곳에서 자력공부할거같은데

830 리카주 (4EQq.dIHfs)

2023-09-18 (모두 수고..) 19:49:40

괜찮슴다..(본인잘못임) 어째서 리카T랑 같이 공부하느냐.. 라는 것만 의논하면 선레는 제가 드립죠(넙죽)

831 리카주 (4EQq.dIHfs)

2023-09-18 (모두 수고..) 19:50:18

그럼 발견하고 공부하느냐고 묻는 가라던가or똑똑으로 써오겠슴다.조금만 기다려주십쇼.

832 메이사-코우 (VVwUC3LiAE)

2023-09-18 (모두 수고..) 19:54:52

"그치마안~ 이런 집합 문제랑 레이스랑 무슨 상관인데!"
"레이스랑 관계도 없잖아 이런 거!!"

뭐냐구 그런 틀에 박힌 소리! 열받아! 개열받아!!!
쿠소닝겐이 해서 더 열받아! 근데 하또라고 불러야하니까 그게 또 열받는다고~

"열심히 하고 있다고, 쿠...으으으....."
"무으으으.... 레이스 착순으로 시험 대체하고 싶어.. 그래도 나니와한테는 지겠지만..."

자꾸만 원래 버릇(?)대로 쿠소닝겐이 나오려고 하지만, 열심히 고치고 있다고 일단은..
공부도... 열심히는 하고 있..을걸? 아마??? 단지 싫어하는 과목은 하기 싫어서 죽으려고 할 뿐이지.

"...하또~ 기출문제 같은 거 슬쩍 알려주면 안 돼? 그거만 공부하면 엄청 편할 거 같은데~"

그리고 당당하게 부정행위를 시도해보기도 하고. 아니, 부정행위가 아니라 스마트하게 공부하는 법이라고 해줄래? 나오는 것만 확실히 공부하면 되는 거잖아?

833 코우 - 다이고 (3O/HHBfMaM)

2023-09-18 (모두 수고..) 19:55:21

중간고사 시즌에는 모두가 분주하다.
교직원들은 시험 출제하느라 바쁘지, 아이들은 공부하느라 바쁘지.
오늘도 열심히 업무를 처리하는 코우에게, 누군가 다가온다.
고개를 돌려 살펴보니 시라기 트레이너가.

"아, 네."

가볍게 대꾸하고는, 노트북 자판을 두들기던 손을 멈춘다.
뒤이어진 그의 권유에 잠깐 고민하는가 싶더니,

"괜찮으시다면야 사양하진 않겠습니다."

흔쾌히 고개를 끄덕인다.

834 리카 - 라미 (4EQq.dIHfs)

2023-09-18 (모두 수고..) 19:55:53

시험이 얼마 남지 않은 상태에서. 리카는 의욕을 불어넣으려 시도하는 게 어떨까 하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트레이너실 안에서 업무를 보기도 하고.. 피리카는 느릿하게 채점 관련해서도 적당히 해보려고 생각했습니다.

"...."
멘코가 쫑긋거리는 것이 보이자. 피리카는 조심스럽게 다가가서는 장식이 달린 머리핀을 얹어놓듯이 쟈라미의 귀 사이에 올려놓으려 합니다.

"어떤 용무로 오셨습니까?"
무슨 용무인지 대충 알 법하지만 일단 물어보는 것으로..

835 리카 - 스트라토 (4EQq.dIHfs)

2023-09-18 (모두 수고..) 19:56:22

"너무 늦게까지는 있지 마십시오."
피리카도 가끔 교내를 돌아다니며 학생들이 공부하는 것을 보거나 교내 순찰에 가까운 업무를 할 때가 있습니다. 그리고 이쪽으로 접어들었을 때. 피리카는 공부를 하고 있는 것 같은 스트라토를 발견합니다. 다른 우마무스메들과는 다르게 어느정도 교분이 있는 상대방이라서 슬쩍 다가가서는

"안녕하십니까."
스트라토 양.

"공부중이신 겁니까?"
라고 간단하게 안부를 묻듯이 말을 걸어보려 하는 것이지요. 어려운 부분이 무엇인가에 관해서 물어본다면 대답해줄 용의도 충분히 있는 모양입니다.

836 저스트 러브 미 -> 히로카미 피리카 (mlf84ennw2)

2023-09-18 (모두 수고..) 20:00:19

>>834

뭔가 얹어지는 느낌에 그대로 고개를 들어 당신을 바라본다. 눈을 깜빡이며 무얼 하느냐는 듯 아리송한 표정으로 당신의 흔적에 손을 가져다둔다. …머리핀?

"선물인가요, 트레이너 씨? 아니면~ 장난?"

아아니, 그게 중요한 게 아니지! 고개를 도리젓더니 가져온 과학 문제집을 들이미려다가 아차. 혹시 정론으로 공부하는 사람이면 농땡이는 곤란하게 되니까.

"트레이너 씨는… 공부 잘 했던 편? 벼락치기 전술 좀 알려주세요~!!"

두 손 모아 고개 숙인다. 제에에바아알!

837 마미레주 (tROAUIIdgA)

2023-09-18 (모두 수고..) 20:01:41

퇴근이다아 🤗

838 리카주 (4EQq.dIHfs)

2023-09-18 (모두 수고..) 20:02:11

머리핀은 이런 식으로 리본 밑에 적당한 길이의 레이스베일이 늘어져서 달릴 때 휘날릴 수 있게 된 사양.

전체적인 색은 밑으로 내려갈수록 점점 밤하늘처럼 진해지는 푸른계열색에. 리본가운데에 브로치처럼 분홍색 보석이 달려있을 것.

839 코우 - 메이사 (3O/HHBfMaM)

2023-09-18 (모두 수고..) 20:02:46

퇴.축(퇴근 축하라는 뜻)

840 메이사주 (VVwUC3LiAE)

2023-09-18 (모두 수고..) 20:02:55

마미레주 퇴근 축하~

841 원더주 (s5kLJMdSpE)

2023-09-18 (모두 수고..) 20:03:53

마미레주 퇴근 축하하는 데스웅
>>838 ㄱㅇㅇ

842 다이고 - 코우 (7V/8KZqi0M)

2023-09-18 (모두 수고..) 20:03:56

혹시 거절하지는 않을까, 갑작스러운 제안이 불편할지도 모른다.
그래도 가만히 있어서는 관계가 진전되지 않는 법, 때로는 위험을 무릅써야 한다!

다이고는 앗싸! 하는 제스쳐를 취해 보이곤 손에 든 도시락 통을 보인다.

"그럼 저쪽으로 가시겠슴까? 아무래도 다른 분들 다 보는 데서 먹기는 좀 그러니까."

트레이너실 내에 벽이 세워져 있는 건 아니지만, 그래도 파티션으로 나눠 놓은 공간은 있으니까, 그 너머에 있는 테이블에서 간단하게 식사를 하면 될 것 같아서, 파티션 너머를 가리킨다.

"좋아하는 주먹밥 재료 있으심까? 종류가 많진 않아서 그 중에 있을지는 모르겠슴다만..."

843 리카 - 라미 (4EQq.dIHfs)

2023-09-18 (모두 수고..) 20:04:55

"음..선물은 선물이지만 대여라고 말해두는 걸로 하겠습니다."
공부라던가 레이스라던가 열심히 하시면 제대로 씌워줄 수 있다는 듯 말하는데..(물론 못한다고 해서 매몰차게 뺏는 그런 건 아니지만!) 벼락치기라는 말을 들은 피리카는 고개를 갸웃합니다.

"평소에 공부하는 만큼 항상 공부하면 벼락치기는 필요하지 않은 게 아닙니까?"
라고 말을 한 다음.. 조금 침묵하다가..

"그래도 효율적으로 공부하는 법 정도는 가르쳐드릴 수 있습니다."
효율적으로 많이 공부해서 짧은 시간내에 집어넣는다. 가 벼락치기랑 통하는 면이 있는 만큼. 그정도는 가능하다고 말하려 합니다.

844 리카주 (4EQq.dIHfs)

2023-09-18 (모두 수고..) 20:05:13

모두 퇴축인 거시야.

845 다이고주 (7V/8KZqi0M)

2023-09-18 (모두 수고..) 20:05:15

마미레주 퇴근 축하해요오오오

>>838 이게 손재주의 힘... 멋져...

846 스트라토 - 피리카 (IVpqGzMRj6)

2023-09-18 (모두 수고..) 20:07:05

이번주 부터 시험기간. 어차피 기숙사에 들어가는 시간도 아깝다는 생각이 들어 교내 순찰시간 이전까지는 쭉 테이블이 있는 교내 휴게실을 활용, 시험공부에 들어간다. 일단은 암기쪽은 필기로 요점을 정리하고 암기하는 것을 핵심으로한다.
그편이 손가락은 아프지만 암기 능률은 높다.

"그러니까 아스카 시대, 스이코 덴노 6세기말. 12관위. 보라, 파랑, 빨강, 노랑, 흰색, 검정. 뒤로갈수록 낮은 위계. 쇼토쿠 태자의 업적."

인사를 하는 피리카의 모습조차 잠시 잊은채로 필기를 2회째 반복하다가 뒤늦게 꼬리가 휙하고 들어졌다. 무슨 고양이가 경계하는 것 마냥.

"아. 실례했습니다. 안녕하세요. 트레이너 히로카미. 그렇습니다. 지금은 역사쪽이네요. 파트는 아스카시대."

여기서는 암기 요점이 핵심이다. 고득점을 위해서라면 너무 세세하게 암기하려고보단 핵심적인 내용을 추출해낼 필요가 있다.

847 리카 - 스트라토 (4EQq.dIHfs)

2023-09-18 (모두 수고..) 20:13:41

교내 휴게실에서 뭔가 이런저런 일이 벌어질지도 모르지만... 이제까지는 딱히 그런 일은 없었고. 일이 일어나도 이런 공부 종류가 대부분이었던가. 리카는 스트라토가 공부를 하고 있었다는것을확인하고는

"적당히 하고 돌아간다면 괜찮을 거라 생각합니다."
고개를 끄덕인 다음 어느 부분을 공부하고 있는지 보고는..

"역사 쪽은 흐름을 어느 정도 잡는 게 중요하다고 하니까요."
간단하게라면 이 일이 원인이 되어 저런 일이 일어난다. 같은 연쇄적인 흐름도 암기에 꽤 도움이 될 것 같다는 가벼운 감상을 말하려 합니다.

848 쟈라미주 (mlf84ennw2)

2023-09-18 (모두 수고..) 20:20:50

>>838 트레이너의 수제 헤어핀에 심지어 저렇게 예쁘다니
쟈라미가 질투나요 (급기야)

849 스트라토 - 피리카 (IVpqGzMRj6)

2023-09-18 (모두 수고..) 20:23:55

"밤늦게까지는 있을 생각은 없습니다. 학교에도 민폐니까."

딱지금 한적한 자리를 찾아놓아서 라는 이유로 여기에 있는것이지 누군가 클레임을 건다면 그때는 자리를 옮기지 않을까.
곧바로 들어온 트레이너의 조언에 동의한다는 듯 고개를 끄덕이고는 노트 앞의 장을 펼쳐서 전체 요약용 마인드 맵을 보여준다.

주요 시대별로 큰 분류를 해놓고 거기서 부터 가지를 엮어 주요 사건들을 순차적으로 적어놓는 것. 교과서에서 가장 먼저하는 것은 그런식으로 핵심되는 사건들을 추려내 정리하는 것이다.

"트레이너 히로카미는 어떤 과목이 가장 자신있는 편입니까. 578년 소가노 우마코와 모노노베노 모리야의 불교 도입 논쟁. 587년 정미의 난. 소가노 우마코 주도의 모노노베씨 숙청."

850 레이니 - 다이고 (fwMptp5MUE)

2023-09-18 (모두 수고..) 20:25:49

 레이니・왈츠는, 호흡을 가다듬고 나서도, 다이고에게서 떨어지지 않았다. 오히려 양 팔로 다이고의 허리를 감싸, 져지의 뒷부분을 양 손으로 꽉 쥐었다. 당신이 하는 말이, 거짓말이 아니라는걸 알아... 하지만, 불안함은, 언제나 날 쫓아와서, 내가 숨을 쉬지 못하게끔, 정상적인 판단을 하지 못하게끔, 진흙탕 속으로 쳐박아버려... 그러니까, 지금 이 기회에, 조금만, 아주 조금만 더, 당신에게 어리광 부릴래. 괜찮지...?

“파렴치해요, 미스터 시라기.”

 레이니가 아는 시라기 다이고는, 이런 거짓말을, 곧이곧대로 받아들일 사람. 그렇게 말해줘서, 사실은, 정말로 고맙기만 한데.

“약속, 한거야. 노력할테니까.”

 예습과 복습 같은거, 해 본지 오래되었다. 츠나센 모범생 누군가의 필기노트 같은건, 레이니・왈츠가 손에 넣긴 어려울 것이다. 그나마, 수업시간에 딴 짓을 하지 않은게 다행이다... 기숙사로 돌아가면, 누워있지 말고, 교과서를 펼칠까. 스트라토에게 시험 범위도 물어보자...

“그러면, 새우튀김 잔뜩... 모모쨩이랑 싸운 이후로, 부끄러워서 카페테리아에 못 들어가겠어...”

851 코우 - 메이사 (3O/HHBfMaM)

2023-09-18 (모두 수고..) 20:26:35

"문제 해결 능력을 기르는 거지."

그러니까 관계가 아예 없지는 않단 얘기다.
사실 약간 억지스러운 말이지만(?)

"안 돼."

단호박
누구한테 물어봐도 그건 안된다고 할 걸!

"그러고 있을 시간에 문제를 하나라도 더 푸는 게 낫겠다."
"뭐든지 복습이 중요하니까, 이해될 때까지 교과서 계속 읽어보고."
"이해가 안 되면 암기라도 하고."

대신 약간의 조언을 해준다.
이 아이에게 그만큼의 의지가 있는진 모르겠지만...

852 저스트 러브 미 -> 히로카미 피리카 (mlf84ennw2)

2023-09-18 (모두 수고..) 20:26:53

>>843

"에엥~!? 선물에 대여가 어디있어요!? 레이스는 열심히 달릴거구요~!!"

시험은…… 차마 말하지 못하겠어! 입술 비죽이더니 한숨 깊게 쉰다. 머리핀은 쉽게 포기해버리기엔 너무 예뻤으니까.

"…아, 평소에 공부하는 만큼 말이죠."

순식간에 짜게 식은 시선을 바닥으로 떨군다. 평소에 하는 공부? 어떻게 하면 빨라질까? 어떻게 하면 모두의 시선을 이쪽으로 돌리게 할까? 어떻게 하면 선생님의 빠지기 시작하는 머리카락이 복구될까? 같은 거? 아쉽지만 단 한개도 시험 주제와 겹치진 않는다. 유감입니다.

"효율적으로 공부하는 거요!?"

그래, 그런 게 필요하다구. 단기간에 성적 만들기! 이내 트레이너실 안으로 밀고 들어간다. 많이 공부한다? 그런 건 잘 모르겠지만 트레이너가 알아서 해주겠지~!

853 리카 - 스트라토 (4EQq.dIHfs)

2023-09-18 (모두 수고..) 20:27:05

"정말로 밤늦게까지 있으면 트레이너들이 야근하게 됩니다"
농담에 가까운 말이지만 야근은 싫다는 건 당연한 일이지 않을까? 마인드맵을 보고는 정리가 잘 되어있다고 생각합니다.

"정리가 잘 되어있군요."
자신있는 과목을 묻는 스트라토에게.. 고민하는 피리카. 딱히 어려움을 겪으 과목이 없다는 점도 영향이 있겠지요.

"자신있다. 라고 당당하게 말할 과목은 없군요.."
못한다. 라고 말할 과목도 없지만요. 라고 말을 잇는 피리카입니다.

854 코우 - 다이고 (3O/HHBfMaM)

2023-09-18 (모두 수고..) 20:33:52

"그러죠."

코우는 자리에서 일어나, 시라기 트레이너가 가리킨 곳을 향해 발걸음을 옮긴다.
생각해보면, 트레이너실에서 니시카타 트레이너 외의 사람과 식사를 하는 건 처음인가.

"해산물을 좋아하긴 합니다만,"
"물론 다른 것도 괜찮습니다."

테이블 앞에 자리잡고 앉으며 답한다.

855 스트라토 - 피리카 (IVpqGzMRj6)

2023-09-18 (모두 수고..) 20:34:02

"문제는 돌아가고나서 제 룸메이트가 언제 자는지가 시험공부에 영향이 있겠군요."

레이니씨도 중앙에서 왔으니 함부로 놀거나 하지는 않겠지만.

"칭찬감사합니다. 이렇게 가지로 정리를 해놓으면 시험직전에도 한눈에 쓱 훑어보고 하나라도 더 순간적으로 기억하게 되던 경험이 있었습니다.대신 집중 암기는 반복필기가 손가락은 아프지만 그쪽이 확실하게 기억해서 훑어보는 것으로는 암기하지 않습니다."

손가락에 샤프의 각이 살짝 눌려 잡혀있다. 이 기간에는 일상적인 일이다.

"못하는 것은 없다라면 평균적으로 육각형이군요. 저는 굳이 따지면 다른곳 모난곳이 없다가 영어쪽에서 뾰족해지는 느낌일까요."

856 리카 - 라미 (4EQq.dIHfs)

2023-09-18 (모두 수고..) 20:34:55

"레이스에서 허가될지는 모를 것이기 때문에.."
베일은 탈착이 가능합니다. 라고 말하려 합니다. 베일이 조금 긴 편이라 그걸 조금 걱정했나 봅니다.

"당연하지만 효율이라고는 해도 기본적으로 4시간 이상 공부하는 것은 필요합니다."
그것도 줄이고 줄여서 4시간이지 거의 6시간을 상정하는 피리카입니다.

"어떤 과목이 부족합니까?"
"....쪽지시험이라도 보시겠습니까?"
어떤 과목이 얼마나 부족한지에 따라 다른 방안이 필요하기 때문에 피리카는 그것부터 물어보려 합니다. 들고 온 건 과학으로 보이긴 하지만...

857 메이사-코우 (VVwUC3LiAE)

2023-09-18 (모두 수고..) 20:35:20

"체-엣. 쪼잔하긴. 역시 쿠소닝겐 맞잖아~"

사실 쪼잔한게 아니라 제대로 된 어른이라는 건 알지만 말이지. 그래도, 그래도 말이지...
옛다 하고 선심쓰듯 하나 정도는 던져줘도 되잖아!(※안됩니다)

"있잖아, 쿠— 하또. 열받긴 하지만 하나하나 다 맞는 말이긴 한데."
"그게 쉬우면 내가 여기서 이러고 있겠어? 그런 어려운 걸 강요하지 말라고~"

말이 쉽지, 그게 쉬우면 너도 나도 다 우등생이게! 아무튼 어려운 거 맞다!!
결국 버릇대로 발을 쾅쾅 굴러버린다. 그래도 바닥만 찼지, 오히려 의자나 하또(...)를 걷어차지 않은 점을 칭찬해줬으면 하는데?

"칫, 어쩔 수 없네... 아무튼 알려줘서 고마워."

알아듣긴 힘들었지만 일단 설명은 해줬으니까? 인사는 해야겠지.

"나중에 나니와.. 언그레이랑 같이 하야나미도 오고 그래. 걔는 자유이용권을 줘도 자꾸 사양한단말이야. 뭐 아무리 그래도 트레이너가 데리고 오면 사양 못할테니까."

858 저스트 러브 미 -> 히로카미 피리카 (mlf84ennw2)

2023-09-18 (모두 수고..) 20:39:36

>>856

세심한 배려가 돋보이는 디자인에, 혹 레이스에 나간다면 떼를 써서라도 완강히 버텨 베일이 있는 채로 나가고 싶었다. 트레이너가 나를 위해 만들어준 머리핀. 나만을 위해! …그것보단, 베일을 휘날리면 당연히 이쪽을 주목해줄 것 같으니까~.

"4시간 이상이란 말이죠~."

자, 지금은 잠깐 공부하고, 기숙사에서 그레 쨩이랑 쭉 공부해야지~. 그야 사람별로 공부에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이라는 게 있단 말이야.

"일단은 자연과목… 아, 하지만 수학은 배우기로 했으니까 패스구요. 그러니까, 트레이너 씨는 과학만! 가르쳐주면 되겠네요~. 전 화학이 어렵달까~!"

쪽지시험? 흔쾌히 고개 끄덕인다. 혹시? 아는 게 있을 수도? 있잖아?

859 리카 - 스트라토 (4EQq.dIHfs)

2023-09-18 (모두 수고..) 20:41:59

"충분히 공부를 했다면 숙면 또한 컨디션에 영향을 주니. 저는 일찍이라도 늦게라도 괜찮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고개를 끄덕이며 리카는 스트라토의 암기방법을 보고는 암기는 그런 방식도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의외로 외우는 것은.. 다른 경험과 결부될 때 더 효과가 높아진다고 하니까요."
예를 들자면 암기할 때 쓰면서 외운다거나. 같은 것을 말합니다. 그게 외울 때 쓴 근육을 움직이는 뇌의 부분도 사용하게 되어서 기억효율이 높아진다고 하던가..

"한쪽이 뾰족하다면 다른 쪽을 조금 보완하는 방식도 괜찮지요"
고개를 끄덕입니다.

860 리카 - 라미 (4EQq.dIHfs)

2023-09-18 (모두 수고..) 20:46:54

믄제를 내는 것과는 별개의 일로 쪽지시험을 보는 건 어렵지 않습니다. 문제집 몇 개를 이미 지니고 있었던 만큼 쪽지시험 준비는 착착됩니다.

"풀어보십시오."
시험 범위만큼의 문제를 문제집에서 뽑아내서 종이에 인쇄한 뒤 쟈라미에게 건네줍니다. 총 20문제로 시간은 30분이네요..

"그리고 푼 시간을 기록해두겠습니다."
문제는 풀 수 있지만 시간이 오래 걸리는 것. 찍었는데 맞았다. 같은 것을 보기 위해서인가 봅니다.

861 코우 - 메이사 (3O/HHBfMaM)

2023-09-18 (모두 수고..) 20:48:24

"쪼잔한 게 아니라 당연한 거거든."
"그리고 별로 어려운 것도 아닌데?"

적어도 자신의 경험에 비추어보면 그랬다...
이 쉬운 걸?왜 못한다는 것이지?하여튼 요즘 애들은(?)

"뭐, 시간 되면 한 번 같이 가볼게."
"공부 힘내고, 시험 잘 치고."

그렇게 말하고서, 다시 업무에 집중한다.

//막레주시거나 받으시거나~

862 저스트 러브 미 -> 히로카미 피리카 (mlf84ennw2)

2023-09-18 (모두 수고..) 20:50:10

>>860

트레이너면서 왜 그렇게 많은 문제집을 가지고 있는 거야? 뭐야… 무서워…. 저스트 러브 미가 생글생글 웃고 있었던 건, 히로카미 피리카가 빠르게 문제를 인쇄해 건네주기 전까지였다. 뭐야? 왜 이리 빨라요?

"정~ 말, 그럼 풀게요? 미리 말하지만 자신은 없는 걸로~."

펜을 들고 풀어나가기 시작한다.

.dice 0 20. = 10
.dice 1 30. = 15

863 쟈라미주 (mlf84ennw2)

2023-09-18 (모두 수고..) 20:50:38

시간도 반토막
점수도 반토막

864 메이사주 (VVwUC3LiAE)

2023-09-18 (모두 수고..) 20:50:43

큭... 기만하다니 쿠소닝겐..(???)
그럼 막레 감사히 받겠읍니다ㅋㅋㅋ 수고하셧슴다 코우주~

865 다이고 - 레이니 (7V/8KZqi0M)

2023-09-18 (모두 수고..) 20:52:40

호흡이 안정되긴 했지만, 여전히 마음은 쉽게 가라앉지 않는 법이다. 마음과 몸은 같이 움직이면서도 다른 것이어서, 레이니는 다이고의 허리를 감싸 안고 있었다. 놓지 않겠다는 듯이. 그렇다고 레이니를 떨어트리려는 마음이 생기거나 하지는 않아서, 다이고 역시 레이니를 꼬옥 안아준 채 머리를 부드럽게 쓰다듬었다.

"윽, 그런가..."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으려나, 하긴 이것저것 다 잘라내고 보게 되면 조금 위험할지도. 그래도 안은 팔을 풀지는 않는다. 아직 전부 알지는 못하지만... 아주 조금씩이라도 다이고는 레이니에 대해 알아가고 있었다. 그러니까 지금은 꼭 안아줄 때다, 라고.

"응, 약속. 분명히 열심히 할 거라고 믿고 있으니까."

많이 서툴지만, 그래도 열심히 해주려는 모습을 본 것 같았다. 아주 잠깐 들려고 했던, 네게 나는 너무나 이상하고 싫은 사람이 아닐까 싶었던 생각은 이미 흔적도 없이 사라진지 오래다. 너는 그저 순수하게, 다른 사람의 정성을 쉽게 거부하지도 못하고, 어떻게든 감상을 들려주려고 노력하고 고민하는 아이구나 싶어서.

"새우튀김이라... 알겠어, 잔뜩 준비할게, 걱정하지 말고 열심히 하기야."

에비후라이... 시판되는 걸 잔뜩 사둬야 하나? 아니면 직접 튀겨 볼까...
직접 튀겨주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고 생각한 다이고였지만 제대로 튀겨본 적이 있어야지, 어머님께서 에비후라이를 하실 때 제대로 배워 둘 걸 하고 조금 과거의 자신을 나무라는 다이고였다.

"맞다, 팥 초코는 시험 끝나고 같이 먹자, 집에 몇 개 더 있으니까..."

아직 마음에 담아 두고 있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충분히 있으니 괜찮다고, 그런 의미로 덧붙인다.

866 스트라토 - 피리카 (IVpqGzMRj6)

2023-09-18 (모두 수고..) 20:53:01

"필요 이상의 밤샘은 저도 지양하는 바입니다. 다음날 컨디션에 영향가지 않는 선에서의 공부를 하겠습니다."

평소 자는 시간에서 2시간정도를 더깨어있는 수준으로 조정할 것이다.

"어펌. 확실히 그냥 읽는 것으로는 능률이 떨어졌는데 쓰면서부터 효과를 많이 보았습니다. 과학적으로도 설득력이 있는 암기법이었군요."

효율적인 부분에서 그런 내용이 있다는것은 크게 알아본 사항은 아니였기에 경험에서 나온것이 과학적으로도 효율이 있다는 사실에는 꽤 유용한 정보를 얻었다고 생각했다.

"잡지식은 많지만 물리에는 흥미를 느끼지못합니다."

수학과 비슷한데 수학도 그리 좋아하는 과목은 아니다. 근데 물리는 하는 짓은 수학인데 과학이 접목되니 역시 싫다는 느낌이 든다.

867 유키무라-언그레이 (qYuOMXlXu6)

2023-09-18 (모두 수고..) 20:54:11

"그럼, 떨어지지 않으면 괜찮겠네."

나는 너의 말에, 옅게 웃으면서 대답했다.

"굳이 삼관 우마무스메가 아니어도 괜찮아. 네가 알려준거잖아. 이미 언그레이 양은 충분히 멋진 우마무스메니까."

"...현재를 열심히 살아가는 우리는 덧없지 않으니까. 그렇게 하루하루 열심히 살아가다 보면."

"먼 여행을 떠나기 전에, 삶을 돌이켜 봤을때. 덧없는 삶이 아니었다고... 그렇게 떠올릴 수 있지 않을까."

나는 차분하게, 옅은 웃음을 띄우며, 너의 눈을 바라보고는 이야기했다. 솔직히 나로써는 네 말이 잘 이해가 되지 않았다. 올라가는것은 전혀 두렵지 않았다. 이 밑바닥에 머무르는것이 두려울 뿐. 그러니, 삼관중 첫 관을 쟁취해낸 네가 부러웠다. 질투와 열등감이 그득한 시선으로 널 더이상 바라보지 않았지만- 부러운것은 부러운 것이었다. 내겐 이미 떨어질 곳도 남아있지 않았기에. 지금 이순간, 너는 찬란히 빛나고 있어. 무한한 가능성으로 점철된, 은하수에 수놓아진 수많은 별들 중 하나로, 당당히 빛나는 것 처럼. 네 가능성이 부러웠다.
그리고 너는, 앞으로 어떤 삶을 살아갈 지는 모르겠지만. 네 꿈이 무엇인지는 모르겠지만. 분명히, 나보다 더 좋은 친구들이 주변에 가득하리라. 그리고 그들 모두 이곳 츠나지에서 말하고 기억하겠지. 언그레이 데이즈, 강하고 상냥한 우마무스메였노라고. 덧 없던 인기 따위로 널 치부하지 않을거야. 내가 그렇게 내버려두지 않을 것이기도 하고.

"언그레이 양은, 꿈이 뭐야?"

조금은 진지하게 묻다가.

"...골드..쉽 양은...?"

정말, 정말 궁금하다는듯이 속삭였다. 우리가 직접 실제로 보진 않았지만, 골드 쉽은... 고개를 절레절레 저었다. 그녀는 그녀라는 하나의 대명사, 고유명사 같은 느낌이니까......

"그렇겠지."

고개를 끄덕이면서, 쭉 하고 기지개를 켰다. 모두 달릴 수 있는 거리를 달린다. 2000m도 나로써는 뛸 수 있기에, 특히나 다른 우마무스메들에겐 어렵지 않은 거리이리라. 단거리인 1000m부터 마일까지의 거리는 특히. 힘이 빠지기만을 기다릴 수는 없겠네. 그렇다면..

"...철저하게 강자를 마크한다, 라는 작전은?"

나도 모르게 입가에 미소를 띄우면서 이야기했다. 체력이 남아 돈다면 억지로 쓰게 하면 되는거잖아. 뒤에서 따라붙고 따라붙어서, 계속해서 압박을 넣는다면. 생사를 가르는 사투처럼, 몸 안에 남아있는 피식자의 본능을 일깨우고, 우리가 포식자로써 덤벼들 수만 있다면...

868 유키무라주 (qYuOMXlXu6)

2023-09-18 (모두 수고..) 20:54:26

wwwwwwwwwww민나 굿모닝인wwwwwwwww 집에 오자마자 침대에서 기절해버린wwwwww

869 쟈라미주 (mlf84ennw2)

2023-09-18 (모두 수고..) 20:55:06

유키무라주 앵하~
푹 주무셨나요!?

870 코우주 (3O/HHBfMaM)

2023-09-18 (모두 수고..) 20:55:46

메이사주도 수과씀다
유하

871 유키무라주 (qYuOMXlXu6)

2023-09-18 (모두 수고..) 20:55:55

www 쟈라미주 굿모닝인wwwwwwwww 완전 푹 자버린wwww 한 9시간 잔것같은wwwwwwww

872 유키무라주 (qYuOMXlXu6)

2023-09-18 (모두 수고..) 20:56:37

코우주 굿모닝 굿모닝인www

873 메이사주 (VVwUC3LiAE)

2023-09-18 (모두 수고..) 20:57:57

유키무라주 어서오는wwwwwwwwwwww 푹 잤다니 다행인wwwwwwww

874 다이고 - 코우 (7V/8KZqi0M)

2023-09-18 (모두 수고..) 20:58:08

흔쾌히 대답하며 파티션 너머로 함께 향하는 코우에게 미소지어 보인 다이고는, 파티션 너머에 있는 테이블 주변에 앉아 도시락통의 뚜껑을 열었다.
거기엔 여러 개의 주먹밥이 있었는데, 동글동글한 것과 삼각형 모양 두 가지였다.
딱히 틀을 이용한 건 아닌지 모양이 딱 맞지는 않았고, 크기가 꽤 커서... 한 개당 한 공기 수준 아닌가 싶을 정도.

"해산물임까... 으음, 참치 정도라면 있슴다."

츠나지에서 해산물을 좋아하는 건 큰 메리트다. 다음 번에는 해산물을 첨가한 주먹밥을 좀 더 준비해와야겠다고 생각하면서 깨가 뿌려진 주먹밥 하나를 가리켰다. 그대로 집어먹으면 손에 묻으니 비닐장갑 정도는 준비해 왔다.

"여기 있슴다, 다른 것도 있으니까 골라 드셔도 괜찮슴다. 우메보시도 있고... 아무것도 안 든 것도 있슴다."

875 다이고주 (7V/8KZqi0M)

2023-09-18 (모두 수고..) 20:59:22

유키무라주 어서오시는wwwwwww 푹 주무셨다니 정말 다행인wwwwwww

으윽 오니기리 생각하면서 답레 쓰다 보니까 배가 고파졌어...

876 마리야 - 원더 (G8tEY/NnGE)

2023-09-18 (모두 수고..) 21:00:18

>>776
"아니, 여기선 가장 서툰 쪽부터 공부하도록 하자."

중간고사는 결국 모든 과목의 시험을 보는 것이기때매 한 과목의 성적이 높아봤자
다른 과목을 망치면 평균 점수가 떨어지기때문에 지금으로선 저점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

"...그럴 일은 없는게 좋겠지만, 시험 문제를 풀 때 모르는 문제가 나오면 억지로 풀기보다는
넘기고 아는 문제를 푸는 것도 괜찮아."

모르는 것을 붙잡고 있어봤자, 정답이 나오진 않는다. 그럴때는 시간을 낭비하지않기 위해서 과감하게
패스를 하는 것도 하나의 대책.
시간이 부족한 것보다, 차라리 시간이 남는게 낫다.

"먼저 수학부터 갈까."

그렇게, 마리야는 벼락치기의 전수...가 아니라, 공부하는 노하우를 원더에게 차근차근 알려주기 시작하였다...
//공부알못이라 솔직히 막 내뱉는거임...어차피 다갓이 잘되면 만사 오케이자나(?)
막레로 하거나 다음 막레로 하시면 될듯! 요걸로 4핑퐁이니까 저점은 다 올린 것 같슴다아.

877 마리야 - 스트라토 (G8tEY/NnGE)

2023-09-18 (모두 수고..) 21:00:23

>>778
위악자로서 세간에서 질타를 당하더라도 그리 할 것이다.
마리야의 이러한 마음가짐은 고집, 혹은 아집이라 해도 될 정도다.
잘못됬다고 평가받으면 그럴 수도 있다고 생각하면서도 결국은 자신이 옳다고 말하니.

"한계를 뛰어넘는다는 건, 언제든지 잘못된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지."

가령 재능이 출중한 우마무스메가 있다고 하자.
이미 충분한 성적을 거뒀음에도, 거기에 만족하지 못해서 트레이너와 동의하에
한계를 뛰어넘는 레이스를 펼친다면, 분명 역사에 기록될 우마무스메가 되겠지.

...하지만, 한계를 뛰어넘어버린 대가를 받게된다면.
역사는 그 우마무스메를 「비극의 우마무스메」로서 기억하게 될 것이다.
그렇게 되버린 사례는 이미 견본처럼 수 없이 존재한다.
한계를 뛰어넘는다는 건, 그런거다.
안전장치가 없는 상태로 몸을 던지는 거나 마찬가지다.

"...그런 불확실한 것에 팀의 미래를 맡기는 건 너무나 위험하다고 생각해."

그러니 자신은 한계에 부딪혀 현실을 직시하더라도「한계를 뛰어넘는 걸 포기한다」.

"또 질문할게 있을까."

878 리카 - 라미 (4EQq.dIHfs)

2023-09-18 (모두 수고..) 21:00:53

반토막과 반토막....
틀린 문제를 분석해보면..

"보통 문제 지문이 한 번 더 생각해야 하는 것에서 약하네요."
문제 지문의 핵심을 뽑는 게 필요할 것 같고.. 그 외에 과학(화학) 쪽의 원소주기율표나 간단한 화합물의 물성이 영.. 부족한 것 같습니다. 라는 생각을 합니다.

"그리고 이 문제는 찍으신 것 같군요."
어려운 문제지만 푼 흔적이 없고 빠르게 풀린 문제인데 맞힌 문제를 가리킵니다.
그리고 시간이 부족해서 풀지 못한 문제였지만 이해 자체는 되어있는 것 같은 문제를 보고는..

"오답노트 한번 해보신 다음.."
간단한 개념정리 노트를 건네주려 합니다.

879 유키무라주 (qYuOMXlXu6)

2023-09-18 (모두 수고..) 21:03:03

>>873 wwwwwwww메이사쟝 오하요 굿모닝인wwwwwwww 메이사주는 오늘 푹 쉬셨는지???wwwwww

>>875 wwwwwwwwwwwww굿모닝 굿모닝인wwwwwwwwwwwww
www코이츠wwwwwwwww 퇴근은 하셨는지???wwwwwwwwwwww 식사 잘 챙기셔야만 하는wwwww 와따시는 다욧중이라 무난하게 샐러드같은거 먹을까 생각중인wwwwwwwwwww

880 다이고주 (7V/8KZqi0M)

2023-09-18 (모두 수고..) 21:03:30

앗 마리야주 살짝 정정을 해드려도 괜찮겠읍니까...?
총 3명과 공부 주제로 1번씩 일상을 해야 총 저점을 75까지 올릴 수 있다고 함미다
이번이 원더의 첫 공부 일상이라면 앞으로 다른 캐릭터와 2번 더 해야 저점을 75점까지 만들 수 있어요!

881 마리야주 (G8tEY/NnGE)

2023-09-18 (모두 수고..) 21:03:33

아, 근데 이벤트 방식 자세히 좀 보니까
공부는 각기 다른 상대와 총 3회까지 진행하여, 최종적으로 dice 75 100까지 판정을 개선할 수 있습니다.
라고 적혀있어서 마리야랑 공부 일상한건 1회로 적용되는 것 같아서 여러명이랑 공부를 하는 걸 추천함!

882 마리야주 (G8tEY/NnGE)

2023-09-18 (모두 수고..) 21:04:06

>>880-881 느리구나...깨닫는 것이...(스스로한테 애기하는 것)

883 다이고주 (7V/8KZqi0M)

2023-09-18 (모두 수고..) 21:04:28

>>879 wwwwww퇴근은 무사히 한 뒤인wwwwww
오늘 안 그래도 닭고기 탕후루 실컷 먹은wwwwwww 그래서 지금 배고파도 차마 뭘 더 먹을 수가 없는wwwwwwww
wwwww다이어트라니 고생이 많은wwwwwww 샐러드 맛있게 드시는wwwwwwwwww

884 퍼펙트 원더 - 마리야 (s5kLJMdSpE)

2023-09-18 (모두 수고..) 21:05:23

>>876
"엣"

수학이라고? 그건 조금... 뭔가 숫자보단 영어가 많이 나오기 시작한 시점에서 포기해버렸는데.
...아니 생각하지 말자 그냥. 뭔 생각이 있겠지.
꺼내려던 역사책을 넣어두고 수학책을 꺼낸다. ...깔끔하구만.

"...그래!! 해주겠다 이거야!!!"

뭐가 뭔지는 모르겠지만 말이다!!!

///그러면 이걸로 막레로 할가오?

원더의 평소 수학 실력
.dice 1 100. = 100

885 코우주 (3O/HHBfMaM)

2023-09-18 (모두 수고..) 21:05:27

저뭐좀먹고답레드림

886 메이사주 (VVwUC3LiAE)

2023-09-18 (모두 수고..) 21:05:35

>>879
일주일 푹 쉬다가 오랜만에 출근해서 일주일만의 월요병을 맛본wwwwwwwwwwwww
그래도 일찍 퇴근해서 일상도 돌리고 대만족인wwwwwww

887 코우주 (3O/HHBfMaM)

2023-09-18 (모두 수고..) 21:05:46

?

888 츠나센 학원 ◆orOiNmCmOc (7Y9rrg.K1I)

2023-09-18 (모두 수고..) 21:06:16

수학귀신...!

889 원더주 (s5kLJMdSpE)

2023-09-18 (모두 수고..) 21:06:17

???

890 마리야주 (G8tEY/NnGE)

2023-09-18 (모두 수고..) 21:07:02

? 그냥 진짜로 이때까지 공부 안해서 잘하는 걸 몰랐던거잖아 이정도면ㅋㅋㅋㅋㅋㅋ

891 메이사주 (VVwUC3LiAE)

2023-09-18 (모두 수고..) 21:07:12

>>884
님 트레잇 우등생이죠...? 그쵸...?

892 리카 - 스트라토 (4EQq.dIHfs)

2023-09-18 (모두 수고..) 21:07:15

"그것도 괜찮은 일입니다."
컨디션 조절도 중요하니까.. 라고 말를 하며 리카는 과학적으로 효과가 있는 법이라는 말에

"일종의 감각이나 근육을 많이 씀으로써 뇌를 활성화시킨다고 들았습니다."
건강한 신체에 건강한 정신이 깃든다..도 그런 면에서는 맞다고 할 수 있겠군요. 라고 말합니다.

"물리.. 다른 과학 과목과는 다르게 학생 수준에서 직접 실험하는 게 드문 경향도 있지요."
화학이나 지구과학이나 생물은 실험이 가능한 경우도 있으니..

"그럼.."
혹시 좋아하시는 음료 있습니까? 자판기에서 뽑는 게 가능한 사양으로 말입니다. 라고 묻습니다. 피리카도 다른 구역을 둘러봐야 하니까. 음료를 주는 것도 괜찮겠다고 생각한 걸까요

893 스트라토주 (IVpqGzMRj6)

2023-09-18 (모두 수고..) 21:07:43

코이츠 수학귀신인www

894 원더주 (s5kLJMdSpE)

2023-09-18 (모두 수고..) 21:08:02

평균적으로 90점대 이상 뽑아두고 아 성적 떨어졌네 하는 타입이었던건가...

895 마리야주 (G8tEY/NnGE)

2023-09-18 (모두 수고..) 21:08:04

막레로 ㄱㄱ 수고하셨서요~...진짜 머임?!

896 리카주 (4EQq.dIHfs)

2023-09-18 (모두 수고..) 21:08:56

놀라운 수학실력. 모하인 거시야

897 유키무라주 (qYuOMXlXu6)

2023-09-18 (모두 수고..) 21:09:25

>>880-882 wwwwwwwwwwwwwwwwwwwwww 코이츠 카나리 카와이쟌wwwwwwwwwwwwwwwwww

>>883 wwwwwwwwwww퇴근했다니 다행인wwwwwww 호옥시 아직도 퇴근 못하셨나 하고 굉장히 걱정해버린wwwwwwww 오늘도 야근이라면 리얼 대식이와 유식이가 되어버리는wwwwwwwwwwww
wwwwwww양념치킨이라니 와따시 부러워서 미쳐버리는wwwwwww 흐에엥 다이고파팡 먹어도 먹어도 살이 안찌는 능력을 줘어어엇(??????)


wwwwwwwwwwwwww원더쨩 역시 바보가 아니었던wwwwwwwwwwww "수학의 왕" 인wwwwwwwwwwwwwwwwwwwww

>>886 wwwwwwwwwwwwwww그래도 일찍 퇴근하셨다니 정말 다행인wwwwwwww

898 저스트 러브 미 -> 히로카미 피리카 (mlf84ennw2)

2023-09-18 (모두 수고..) 21:10:03

>>878

"그러니까, 자신 없다고 했잖아요~."

우우, 결국 외우고 생각하고… 귀찮아, 그런 거! 그리고 찍어서 맞은 건 맞는 거다! 세상은 결과 중심의 사회. 2착보다 1착을 더 기억해 주는, 그런 세상. 그러니까… 찍든 풀든 맞추면 장땡 아니냐구요~!

"겍, 오답노트까지~?"

트레이너 씨, 4시간은 공부해야 한다고 하지 않았나? 오답노트를 쓰면 그만큼 공부할 시간이 줄어드는거 아니야? 눈을 깜빡이더니 잠시 눈치를 본다.

"트, 트레이너 씨… 너무 공부량이 많은 거 아닐까요~? 공부도 체력싸움이라던데… 이러면 완~전 컨디션 최악이 되어버릴지도오~?"

899 히다이 - 다이고 (EpJsSvhbms)

2023-09-18 (모두 수고..) 21:10:15

>>702 다이고

"하?????????????????"

뭘요?
요리를요??
제가요??
야나기하라한테요???!??

나도 모르게 질색하는 반응이 나온다. 그도 그럴 게, 초면부터 싸운데다 한 대 얻어맞을 뻔 하기도 하고(내가 도발했지만) 여러모로 좋은 기억이 없는 사람이니까. 반면 나에게 요리라는 호의를 받는 사람들은 꽤 드물단 말이다. 유일하고 돈독한 가족에서부터 유일한 친구 정도. 앙숙에 가까운 사람에게 내가 가진 유일한 수단, 요리를 대접해야 한다니...

'안 돼, 주제파악해야지. 히다이 유우가.'

마른 세수를 한다. 아, 진짜 자존심 상하네. 하지만 맞는 말이지. 하지만 나만 사과하고 먼저 기고 들어가는 건 빡쳐. 다리 사이로 기어들어간다 아니냐? 아니니까 진정을 해야하는데.

"하아......"

그리고 그 녀석, 어쩐지 뭘 해가도 특유의 재수없는 얼굴로 '흠, 분발은 했지만 부족한 게 두가지 있군요. 하나는 정성, 또 다른 하나는... 당신같은 하등시민이 만들었다는 사실입니다. 내 세금을 축내는데 대한 감사함은 어디간 거냐?' 라고 할 거 같아서 싫다.

아!!!! 히다이 유우가!!!!!!!!!!!!!
구질구질하게 굴지 말자 쫌!!!!!!!!!!

본인을 호통치기를 여러 번, 단전에서부터 흘러나오는 썩은 한숨을 여러 번, 그제야 히다이는 자신의 비대한 자존심을 갈아내고 이런 질문을 던질 수 있었다.

"...그래, 내가 아쉬운 처지니까. 당장은 이직하고 싶지도 않고... 네 말마따나, 그래, 요, 요리를... 씁... 그런 거로라도 좀 비벼봐야겠다. 고마워. 덕분에 좀... 정리도 됐고."

"그나저나... 야나기하라씨가 좋아하는 음식 같은 거는 잘 알아? 그것만 알려줘도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아서... 내가 염치가 있고, 다른 건 바라지 않을게. 대답 못해준다고 해도 솔직히, 지금까지 정말 큰 도움이 됐으니까."

"...다시 한 번 고맙다."

900 다이고주 (7V/8KZqi0M)

2023-09-18 (모두 수고..) 21:10:31

>>882 헉 스스로 깨달으셨는데 제가 주제넘게 그만...ㅠㅠ
그래도 알아채셔서 다행입니다 꼼꼼히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사실 기본 지능 자체가 넘사벽이라 그다지 다른 판단을 할 때 노력을 할 필요가 없었던 것인wwwwwwwwwwwwww

901 츠나센 학원 ◆orOiNmCmOc (ST3.ZWcr3o)

2023-09-18 (모두 수고..) 21:10:48

위대한 수학자 우마무스메인 한스 쨩 같은 케이스일 수도...

902 마리야주 (G8tEY/NnGE)

2023-09-18 (모두 수고..) 21:11:05

원더는 사실 어릴때부터 마법 천자문 수학 원정대를 무척 감명깊게 본건 아닐까...(?)

903 쟈라미주 (mlf84ennw2)

2023-09-18 (모두 수고..) 21:11:10

원더쨩 레이스가 아니라 수학경연대회 이런데 나가야하는거 아녜요 ㅋㅋㅋㅠ??

904 코우주 (3O/HHBfMaM)

2023-09-18 (모두 수고..) 21:11:49

히다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905 유키무라주 (qYuOMXlXu6)

2023-09-18 (모두 수고..) 21:12:38

캡하캡하 리카주도 굿모닝 굿모닝인wwwwwwww

>>901 wwwwwwwwwwwww 수상하게 따끼온처럼 공부를 잘하는 듀오인wwwwwwwww

906 메이사주 (VVwUC3LiAE)

2023-09-18 (모두 수고..) 21:13:20

모하모하wwwwwww
그와중에 히다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907 레이니주 (fwMptp5MUE)

2023-09-18 (모두 수고..) 21:14:05

원더쨩 다이스 무엇
유키무라주 캡틴 안녕하심까
아타시쟝 30분 단위로 졸았다 깼다 졸았다 깼다 무한반복중이여서 신나는wwwwwwwwww 이상한wwwwwww

908 쟈라미주 (mlf84ennw2)

2023-09-18 (모두 수고..) 21:14:49

잠을 못 자서 그래요
잠을 못 자서!!!!!
괜찮으세요?? 😢

909 메이사주 (VVwUC3LiAE)

2023-09-18 (모두 수고..) 21:15:58

레이니주.. 괜찮은거 맞지...?????

910 레이니주 (fwMptp5MUE)

2023-09-18 (모두 수고..) 21:16:01

아타시쟝 하루 5시간은 자는데 이상한wwwwwwww 슬슬 수면 클리닉에 다시 가야하는것? 두려운wwwwwwww

911 히다이주 (EpJsSvhbms)

2023-09-18 (모두 수고..) 21:17:17

>>910 빠른 수면 교정을 권해보고 싶어요... 🥺
푹 주무셔야 한답니다

912 메이사주 (VVwUC3LiAE)

2023-09-18 (모두 수고..) 21:18:07

5시간이면 적잖아요
선생님 제발...

913 마리야주 (G8tEY/NnGE)

2023-09-18 (모두 수고..) 21:18:09

5시간 수면도 짧은거긴 한데ㄷ

914 레이니주 (fwMptp5MUE)

2023-09-18 (모두 수고..) 21:18:19

아니 그정도로 심각해 보였냐고요~~~~~ 흑흑 알겠습니다 조만간... 아니 이번달은 돈이 없으니 다음달에는...

915 스트라토 - 마리야 (IVpqGzMRj6)

2023-09-18 (모두 수고..) 21:18:45

"하지만 벽에 부딪혔을때 포기하라고 한다면 그것또한 우마무스메에게는 가혹한 현실을 알려주는 것이 아닙니까."

인생을 그렇게 오래산 입장은 아니지만, 우리는 걸어간 끝에 가로막는 벽이 있다면 그것을 뛰어넘으려
동전을 던지고 배팅을 해야 인생이라는 서사에 업적이라는 빛을 쌓아올릴수 있지 않은가.
물론 트레이너 햐쿠모의 말대로 잘못되어 그대로 비극으로 이어진다는 사실 역시 부정하지 않는다.

하지만 인간은 그럼에도 배팅을 포기할만큼 겁쟁이가 아니다.
극적으로 그것을 말려 그만두게 되어 기회를 잃게된다면 거기서 후회라는 이름의 절망을 반복하지 않을까.

"적어도 저는 이대로 걷는 것으로 만족해야만 한다는 말을 의사로 부터 들었던 과거가 있으니까요.
거기서 제 한계에 도전했습니다."

결과는 극복했다. 여전히 결점이 없냐고한다면 결점은 있었다.
그럼에도 달릴수 있었다 그저 걷는 것으로 만족하는 삶은 나에게 이제 없다.

"모든 것을 본인의 책임으로 돌리려고 하지마세요. 우마무스메가 운명에 배팅을 하려고한다면 그 책임은 본인도 지려고 할 것입니다. 그 끝에 절망이 있더라도 그것을 전부 트레이너의 탓으로 돌리진 않을 겁니다."

주관적인 내 소신으로 정면에서 이것은 대립하는 가치관을 내세운다.

916 코우주 (3O/HHBfMaM)

2023-09-18 (모두 수고..) 21:19:03

안되겠어 레이니주에게 코난을 한명 붙여드려야...

917 원더주 (s5kLJMdSpE)

2023-09-18 (모두 수고..) 21:19:21

원더는 추입... 추입을 하려면 지능이 필요... 그렇다면!!!

5시간 수면은 상당히 짧은거인데스웅...

918 레이니주 (fwMptp5MUE)

2023-09-18 (모두 수고..) 21:20:16

>>916 이거 부작용 없고 내일 일상생활 가능하고 그렇죠??? 하... 코난 진짜 필요해...

919 마리야주 (G8tEY/NnGE)

2023-09-18 (모두 수고..) 21:20:29

말딸이...말대꾸?!(?)

920 리카 - 라미 (4EQq.dIHfs)

2023-09-18 (모두 수고..) 21:20:32

"네. 오답노트를 통해 유형별 취약점이나. 틀린 문제는 다시 틀리지 않는 것을 목표로 하는 것이 효율적 공부법 중 하나입니다."
고개를 끄덕이며 리카는 공부량이 많다는 라미를 보고는 이게 많다고? 라는 듯한 표정을 짓습니다.

"오답노트를 적는 시간은 공부시간에 포함하는 걸로 시작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하지만 오답노트를 한다면 오답이 왜 나왔는지. 오답이 안 나오려면 같은 걸 좀 많이 생각하며 공부해야겠지요. 라고 말하면서 그럼 오늘 푼 문제들을 오답노트해보는 걸로 시작해봅시다. 라고 말하면서 이제 가서 해보라는 듯 쟈라미를 응시합니다.

//약간 막레 주시면 될 것 같은 레스?

921 히다이주 (EpJsSvhbms)

2023-09-18 (모두 수고..) 21:21:30

마리야주께.
혹시 오늘 시간 있으신가요? 저랑 놀아요 🥺
손을 하나 비워뒀답니다.

922 유키무라주 (qYuOMXlXu6)

2023-09-18 (모두 수고..) 21:21:58

>>907 >>910 >>914 wwwwwwwww코이츠 너무 걱정되는wwwwwwwwww 하루 7시간은 자야 건강한wwwwwwwww 졸다 깨다 하지 말고 푹 줌시고 담달에 꼭 방문하시는wwwwwwwwwwwwwww

>>917 wwwwwwwww코이츠 이미 "수학의 왕" 이면서 무슨 말씀을 하시는????wwwwwwwwwwwww
원더쨩이... 리만 가설을 증명해버리는 망상을 이미 머릿속에서 끝내버린wwwwwwwwwwwwwwwww

923 마리야주 (G8tEY/NnGE)

2023-09-18 (모두 수고..) 21:22:55

>>921 말씀은 고맙지만 일상을 3연속으로 하기엔 제가 체력이 안됨다...
아쉽지만 다음 기회에!!

924 히다이주 (EpJsSvhbms)

2023-09-18 (모두 수고..) 21:24:05

>>923 그러면 다음 기회를 노려보겠어요... 🤭

925 스트라토 - 피리카 (IVpqGzMRj6)

2023-09-18 (모두 수고..) 21:24:54

"사실 그런의미에서 수학도 그렇게 좋아하는 과목은 아닙니다만. 수험에 있어서는 필요한 영역으로 요구를 하니 어쩔수없다고 체념한 감은 있습니다."

숫자를 활용하는 것에 흥미가 있는건 풍속과 고도와 속력에 한정한다. 그야 그건 비행기의 지식이니까.
마찰력과 저항은 싫다. 관심이 없는 것이 크니까.

"마침 당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는데, 호의를 받아들이겠습니다. 조지아의 MAX커피로."

카페인은 아직 늦은 오후니 괜찮을것이다. 나는 그렇게 단맛은 좋아하지않지만 당분보충에 한정해서는 조지아 MAX의 연유가 가득한 설탕맛을 고르기도한다. 몸이 당을 필요로한다면 확실한 것이 좋았다.

926 저스트 러브 미 -> 히로카미 피리카 (mlf84ennw2)

2023-09-18 (모두 수고..) 21:25:33

>>920

"네에…."

드물게 시무룩한 모습은 절대 장난이 아니었다. 특히 저 이해 못한다는 표정이 가슴에 날아와 꽂힌다. 크으윽. 어쩔 수 없지. 시험지와 문제집을 가지고 일어난다. 갈게요, 갈테니까 그런 눈은~!

"ー머리핀이 탐나니까, 열심히는 해 볼게요."

멘코가 있는 쪽에 핀을 달곤 귀를 쫑긋거린다. 만약 공부에서 져서 핀을 회수당하면, 그땐 이악물고 레이스에서 우승한다!

빠르게 달려 트레이너실에서 나간다. 베일이 길게 휘날리며 복도를 쓸어낸다.

//막레! 수고하셨습니다~!

927 다이고 - 히다이 (7V/8KZqi0M)

2023-09-18 (모두 수고..) 21:25:36

>>899

"으으으으으음 그런 반응 이해는 하는데..."

상당히 질색하는 모습에 역시 어렵나... 하고 중얼거리던 다이고는, 마른세수를 하는 히다이를 보며 뭘 어떻게 해야 하나 고민하던 다이고는 또 버거를 한 입 베어물었다. 그래도 맛있는 건 어쩔 수 없으니.

"잘 생각했어 형, 솔직히 형이 갑자기 이직한다고 해버리면 좀... 그럴 거 같아서, 어떻게든 도와주고 싶거든. 되도록이면 좋게 끝났으면 해서."

어쨌건 다이고의 입장에서는 둘 다 괜찮은 사람이다. 괜찮은 사람 둘이 괜찮지 않은 관계를 유지하는 건 그다지 보고 싶지 않다. 잘 지내는 것까지는 무리더라도 서로 너무 싫어하지 않았으면.

"으음, 좋아하는 음식이라... 그건 아직 잘 모르는데, 한 번 물어볼게, 나한테 생각이 있어."

주먹밥이라도 싸서 권하면서 뭘 좋아하는지 한 번 물어보자, 겸사겸사 좋아하는 재료를 쓴 주먹밥도 한 번 만들어 주고... 관계도 좀 진전시키고 일석이조 아닐까.
거기까지 생각한 건 아니지만, 어쨌든 물어보는 것 자체는 어렵지 않을 거라고 생각한 다이고는 지금 당장은 말해줄 게 없어 미안하다는 듯 히다이를 쳐다봤다.

"아냐, 도울 게 있으면 도와줘야지. 타지에서 친구 사귀는 게 쉬운 건 아니니까..."

928 코우 - 다이고 (3O/HHBfMaM)

2023-09-18 (모두 수고..) 21:26:43

시라기 트레이너가 준비해온 도시락 통에는,
여러가지 주먹밥이 있었다.

"그럼, 감사히 먹겠습니다."

코우는 간단한 인사를 건넨 뒤,
비닐장갑을 끼고, 방금 그가 가리켰던 참치 주먹밥을 손에 든다.
크기가 상당히 크다.
한 입 베어무니, 고슬고슬한 쌀밥과 촉촉한 참치의 맛이 미각을 확 돋군다.

"맛있네요."
"직접 만드신 겁니까?"

주먹밥을 한 번 씹어삼키고, 시라기 트레이너를 향해 그렇게 묻는다.

929 다이고주 (7V/8KZqi0M)

2023-09-18 (모두 수고..) 21:27:39

5시간 수면이라는 게 인간이 버틸 수 있는 최저 수준에 가까운 거라서 이거 계속 반복하면 그냥 살아있을 뿐인 게 되어버려요???
한참 일 바쁠 때 진짜 4시간 반만 자면서 일주일 정도 보냈더니 나중에 막 기억에 빈 공간 생기고 그랬어요 제발 잠은 꼭 충분히 챙겨주세오....

930 히다이주 (EpJsSvhbms)

2023-09-18 (모두 수고..) 21:28:23

기억은 원래 비어있는 거 아닌가요?

931 코우주 (3O/HHBfMaM)

2023-09-18 (모두 수고..) 21:28:37

앗...아아...

932 다이고주 (7V/8KZqi0M)

2023-09-18 (모두 수고..) 21:28:48

>>930

933 메이사주 (VVwUC3LiAE)

2023-09-18 (모두 수고..) 21:28:55

934 원더주 (s5kLJMdSpE)

2023-09-18 (모두 수고..) 21:29:13

>>922 츠나센 유일의 '필즈상 수상자'

기억은 원래 가끔 공백이 있고 하는데스.
한 세시간정도가 통으로 날아간다던가

935 리카 - 스트라토 (4EQq.dIHfs)

2023-09-18 (모두 수고..) 21:29:24

"수학을 배울 때, 의외로 실생활과 관련된 것을 통해 배우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하는군요."
예를 들자면 간단한 할인율 계산에서부터.. 복리라던가.

"커피.. 시간이.. 괜찮겠군요. 뽑아드리지요."
휴게실인 만큼 자판기가 있기에 품절이 뜨지 않은 조지아 MAX 커피를 하나 뽑아서 스트라토에게 건네주려 합니다. 아마. 중간고사라는 점을 감안하면 아이스 쪽일 것 같지만. 따뜻한 걸 원했다면 그걸 뽑아줬을 것 같군요.

"커피와 함께 시험공부 힘내십시오."
"저는 이제 다른 구역도 순찰해봐야겠습니다."
피리카도 그녀의 몫으로 주스 하나를 뽑아서 손에 들고 있습니다. 작별인사를 하려는 것 같군요.

//막레를 주시면 될 것 같은.. 느낌임다.

936 메이사주 (VVwUC3LiAE)

2023-09-18 (모두 수고..) 21:29:38

아니.. 여러분 대체 어떤 삶을 살고 계신겁니까.....

937 코우주 (3O/HHBfMaM)

2023-09-18 (모두 수고..) 21:29:47

어째서...

938 리카주 (4EQq.dIHfs)

2023-09-18 (모두 수고..) 21:29:57

쟈라미주도 수고하셨슴다아

939 히다이주 (EpJsSvhbms)

2023-09-18 (모두 수고..) 21:30:20

그럼 혹시 다들... 자기가 아침점심저녁으로 뭘 먹었는지 기억할 수 있는 건가요?

940 리카주 (4EQq.dIHfs)

2023-09-18 (모두 수고..) 21:30:46

잠을 충분히 못자면 리카주는 진짜 죽는것이오

941 메이사주 (VVwUC3LiAE)

2023-09-18 (모두 수고..) 21:30:55

당일에 먹은 건 기억하죠

근데 전날에 먹은건 가끔 까?먹기도하고

942 레이니주 (fwMptp5MUE)

2023-09-18 (모두 수고..) 21:32:34

5분 전에 약 챙겨먹었는지 안 챙겨먹었는지도 기억 못하는wwwwwwwwww (잠이랑 상관없이 그냥 기억력이 안 좋음...)

진지하게 이야기하면 사람은 나이먹을수록 반복되는 활동은 기억 안 하려고 한대요???

943 쟈라미주 (mlf84ennw2)

2023-09-18 (모두 수고..) 21:33:05

ㄴㅔ…?

가끔 까먹을 순 있겠지만 자주 까먹는건… 🥺
당일은 보통 안 까먹지 않나요.??

944 코우주 (3O/HHBfMaM)

2023-09-18 (모두 수고..) 21:33:26

크윽...나도 늙은건가...
어릴땐 기억력 좋았었는데...

945 히다이주 (EpJsSvhbms)

2023-09-18 (모두 수고..) 21:33:42

>>942 역시 그런 거죠 🥲(편향적...)
물론 저는 열일곱 고등학생이지만 아무튼 그런 거예요
아마도..

946 유키무라주 (qYuOMXlXu6)

2023-09-18 (모두 수고..) 21:33:58

(바들바들)

947 메이사주 (VVwUC3LiAE)

2023-09-18 (모두 수고..) 21:34:27

확실히.. 해가 갈수록 어 나 방금 뭐 검색하려고 했지?나 어 나 방금 냉장고 왜 열었지??가 많아지고 있긴해...

948 레이니주 (fwMptp5MUE)

2023-09-18 (모두 수고..) 21:35:11

그건 쟈라미주가 대학생이셔서...... 네.... (먼산...)

949 스트라토 - 피리카 (IVpqGzMRj6)

2023-09-18 (모두 수고..) 21:39:52

"참고 해보도록하겠습니다. 주로 어른의 카드 지출 내역으로 대입해보죠."

어른의 카드라고 함은 파파가 취미용으로 필요하면 언제든지 쓰라고 개통해놓은 현금카드의 이야기였다. 필요할때 출금하는 용도로서 말이다. 실생활이라고 함은 보통 그런곳에서 생각해야할듯하다.

"아, 차가운걸로."

생각보다 고양이혀라 뜨거운걸 잘 못마시기도한다.

"히로카미 트레이너도 순찰, 고생하십시오. 감사합니다."

950 다이고주 (gEVVMep77M)

2023-09-18 (모두 수고..) 21:40:23

다들 제발 건강을 챙겨주세오....ㅠㅠ
아아 코우주 답레는 조금 이따가 드리겠읍니다 차를 잠깐 끌고 나갔다 와야 할 일이 생겨서

951 유키무라주 (qYuOMXlXu6)

2023-09-18 (모두 수고..) 21:41:02

wwwwwwwww코이츠땃쥐wwwwww 어장이 어둠으로 가득한wwwwwwwwww 이거 완전 노스트라다무스메쟝인wwwwwwww

952 스트라토주 (IVpqGzMRj6)

2023-09-18 (모두 수고..) 21:41:53

우등생 트레이트 발동은 인연토큰 기록이 아닌데 스코어에 적지않는게 맞나

953 코우주 (3O/HHBfMaM)

2023-09-18 (모두 수고..) 21:43:03

>>950 천천히 주세용

954 히다이 - 다이고 (EpJsSvhbms)

2023-09-18 (모두 수고..) 21:47:11

>>928 다이고

"너는 정말 뭐든 척척 하는구나."

뭐든지는 아니야, 할 수 있는 것 뿐. 그런 오타쿠 만담을 머릿 속으로 그리며 나도 버거를 먹기 시작했다.
버터풍미를 가득 품고있는 부드러운 빵 아래 놓인 양상추와 피클이 시원한 향부터 가져다주고, 그 아래 패티로 곧장 길을 놓아준다. 부드러운 육질을 가르며 소와 돼지의 기름이 육즙과 함께 흘러내리고. 그 아래 놓인 토마토는 야채의 맛으로 마지막 마무리를.
입 안에서 섞였을 때, 사이사이 뿌린 히다이 특제 소스의 짭짤하고 달콤한 맛과 어우러져 좋은 조화를 이끌어내는 그야말로 필승의 조합.

'개맛있당.'

내가 만들었지만 정말로, 최고로 맛있군. 하등시민이 만들어도 이정도 맛이라면 내가 상등시민이 됐을 때는 분명 미슐랭 쓰리스타일 것이다.
쾁쾁쾁 버거를 먹으며 다이고의 이야기를 듣다가 의아하게 되묻는다.

"타지?"

"...일단 타지인은 아니야. 동네에서 잘 안 보이기야 했다만은 그건 내가... ...좀, 내향형 인간, 그런 거라서 그런 거고... 부모님이나 누님이나 조카는 오며가며 얼굴을 봤을걸. 마당발이거든 다들..."

"근데 뭐어... 언제였지, 이사 온 지 10... 아닌가, 8년인가, 그 쯤 됐으니 토박이는 아니어도 타지인도 아니지. 아직 좀 사투리를 쓰게 되긴 하다만은... 나 정도면 그렇게 쎈 것도 아니니 티가 안 날 거라고 생각했는데. 어떻게 알았대?"

일가족이 이사를 해왔다. 이유는 굳이 밝히지 않았다.

955 츠나센 학원 ◆orOiNmCmOc (7Y9rrg.K1I)

2023-09-18 (모두 수고..) 21:48:33

>>952 적어도 되고 뭣하면 시험 응시 토큰 업데이트할 때 근거에 같이 포함해도 됨.

956 츠나센 학원 ◆orOiNmCmOc (7Y9rrg.K1I)

2023-09-18 (모두 수고..) 21:48:57

기억... 이 뭐였더라?

957 메이사주 (VVwUC3LiAE)

2023-09-18 (모두 수고..) 21:49:02

오늘의 마지막 일상을 구해보는 :3
12시쯤 잠들겠지만...

958 히다이주 (EpJsSvhbms)

2023-09-18 (모두 수고..) 21:49:29

>>956 저도 기억이 뭐였는지 정말 기억이 안 나네요...
캡틴 앵하입니다 👋

959 히다이주 (EpJsSvhbms)

2023-09-18 (모두 수고..) 21:49:50

>>957 👋

960 메이사주 (VVwUC3LiAE)

2023-09-18 (모두 수고..) 21:49:52

안돼... 모두의 기억이 사라지고있어...

961 미즈호주 (R3.NjstbTg)

2023-09-18 (모두 수고..) 21:49:59


센터 시험 번역에 너무 기력을 쏟아서 졸앗다.

962 츠나센 학원 ◆orOiNmCmOc (7Y9rrg.K1I)

2023-09-18 (모두 수고..) 21:50:07

기억... 이 뭐였더라?

963 리카 - 스트라토 (4EQq.dIHfs)

2023-09-18 (모두 수고..) 21:50:26

"카드 무이자 할부와 배송료와 카드사 수수료 같은 종류라면 할만하지 않겠습니까?"
가볍게 말을 하는 피리카입니다.

"아. 아이스."
아이스라고 말하는 스트라토에게 알았다면서 캔커피를 뽑아서 리카는 스트라토에게 건네려 합니다.

"그럼. 스트라토 양도 공부 힘내십시오."
느릿하게 손을 흔들어 인사하며 휴게실을 나오려 합니다.

//이레스를 막레..로 하죠! 수고하셨습니다 스트라토주.

964 메이사주 (VVwUC3LiAE)

2023-09-18 (모두 수고..) 21:50:33

>>959
몬다이쌤인가~
몬다이쌤이라면 발차기로 협박해서 시험문제를 뜯어낼 수 있을지도 몰라(??)
농담이고 선레는 어땋게할까요~

965 코우주 (3O/HHBfMaM)

2023-09-18 (모두 수고..) 21:50:35

966 스트라토주 (IVpqGzMRj6)

2023-09-18 (모두 수고..) 21:51:49

수고하셨소 피리카주

967 츠나센 학원 ◆orOiNmCmOc (7Y9rrg.K1I)

2023-09-18 (모두 수고..) 21:51:49

음... 기억... 이 뭐였더라?

모하모하! 자아를 잃어버린 캡틴이야~
오늘은 11시(오전)에 자서 8시(오후)에 일어난 리버스 바른생활을 해 버렸으니까 새벽반에 탑승할 수 있을지도
... 일단 아침밥(한밤중)부터 먹자...

968 히다이주 (EpJsSvhbms)

2023-09-18 (모두 수고..) 21:52:00

>>964 그런 건 정해져 있지 않나요?
듀얼입니다.

.dice 1 100. = 88
숫자가 낮은 사람이 선레예요
오늘은 어쩐지 지지 않을 것 같단 예감이 드네요😼

969 메이사주 (VVwUC3LiAE)

2023-09-18 (모두 수고..) 21:52:41

너무 강하잖
도저히 이길 것 같지 않은...
.dice 1 100. = 17

970 미즈호주 (R3.NjstbTg)

2023-09-18 (모두 수고..) 21:52:57

캡틴을 위해 오늘 끝내주는 새벽반 활동을 해야겟군

971 메이사주 (VVwUC3LiAE)

2023-09-18 (모두 수고..) 21:53:02

대 차

상황과 장소는 어찌할깝쇼

972 코우주 (3O/HHBfMaM)

2023-09-18 (모두 수고..) 21:53:18

리버스 바른생활 ㄷㄷ

973 리카주 (4EQq.dIHfs)

2023-09-18 (모두 수고..) 21:53:27

모두 어서오시오...

요즘 영양제를 먹어야겠다는 생각이 드는..

974 츠나센 학원 ◆orOiNmCmOc (7Y9rrg.K1I)

2023-09-18 (모두 수고..) 21:53:44

지금 약간의 두려운 예상: 아침밥(한밤중) 먹고 졸려서 다시 잠
그냥 소나 다름없음

975 히다이주 (EpJsSvhbms)

2023-09-18 (모두 수고..) 21:53:54

>>969 공부일상도 괜찮고 그냥 일상도 괜찮습니다 🤭
원하는 상황이 있으시면 마구마구 날조해주세요 이쪽이 맞출 수 있답니다
하지만 클럽이나 버스킹같은 인싸다운 장소는 어려워요(농담)

976 미즈호주 (R3.NjstbTg)

2023-09-18 (모두 수고..) 21:54:14

>>974 그냥 아침밥에 카페인을 곁들이는게??

977 코우주 (3O/HHBfMaM)

2023-09-18 (모두 수고..) 21:55:35

아 맞다 카뿌띤
중간고사 이벤트 또레나도 참여할수 있는것?
헛갈려서..

978 메이사주 (VVwUC3LiAE)

2023-09-18 (모두 수고..) 21:56:06

>>974
에이 긍정적으로 생각하자(?)

979 메이사주 (VVwUC3LiAE)

2023-09-18 (모두 수고..) 21:57:07

공부일상은 이제 말딸 친구들과 돌리고 싶으니
그냥 몬다이쌤 놀리러나 가보겠습니다
최상층에서 벽타기로 옥상에 무단침입...해보고 싶었어(????)

980 미즈호주 (R3.NjstbTg)

2023-09-18 (모두 수고..) 21:58:01

메이사주가 매우 잘 생각한 이유
히다이한테 또 공부일상이면 비장의 센터시험 문제 꺼내려고했음

981 미즈호주 (R3.NjstbTg)

2023-09-18 (모두 수고..) 21:58:22

오늘 대체 번역만 몇장을 하는 거냐 아

982 츠나센 학원 ◆orOiNmCmOc (7Y9rrg.K1I)

2023-09-18 (모두 수고..) 21:58:23

>>977 이벤트에는 우마무스메 캐릭터와 트레이너 캐릭터 모두 참여가 가능합니다.
라고 써놨건만!?!?

참고로 트레이너는 참여 방식이 자유로움. 오즈 이사장의 부탁으로 시험 채점을 돕는다는 것도 되고, 아니면 그냥 어떻게 입수한 시험을 풀어 보는 것도 되고... 창의력을 발휘해 주길!

983 메이사주 (VVwUC3LiAE)

2023-09-18 (모두 수고..) 21:58:50

아니 진짜 무섭고만 이 센터시험요괴 인텔리 고지능 고릴라무스메...(???????)

984 미즈호주 (R3.NjstbTg)

2023-09-18 (모두 수고..) 21:59:25

>>983 이게 메이사 공부짱만들기 프로젝트라고 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985 코우주 (3O/HHBfMaM)

2023-09-18 (모두 수고..) 21:59:48

>>982 아니 이걸 못봤네...나는 바보인가...
아무튼 알겠읍니다...

986 리카주 (4EQq.dIHfs)

2023-09-18 (모두 수고..) 22:00:42

공부짱만들기

987 메이사-히다이 (VVwUC3LiAE)

2023-09-18 (모두 수고..) 22:06:32

모름지기 건물에는 꼭대기가 존재하는 법이다. 사실 건물뿐만이 아니라 땅 위에 솟아있는 모든 것에겐 꼭대기가 있기 마련이다.
아무튼, 츠나센 건물에도 당연히 꼭대기-최상층이 있다. 그러나 그곳은 일반 학생들에게는 닫혀있는 폐쇄적인 공간. 하지만 그렇기에 누구나 한번은 방문을 꿈꾸는 공간.

물론 말로만 폐쇄고, 쓸 애들은 다 쓰고 있는 암묵적인 공공장소(?)기도 하다.
진입을 막고 있는 문과 자물쇠를 호쾌하게 각력과 치악력을 써서 파괴하는 방법도 있지만, 그건 흔적(?)을 너무 남겨서 재수가 없으면 잡힌다.
최신 트렌드는 옥상 바로 아래층에서 창문을 통해 밖으로 나와 건물 외벽에 붙어있는-아마도 장식용인듯한-조금씩 튀어나와있는 벽돌을 잡고 딛고 클라이밍해서 오르는 것이다. 조금 힘들어도 근력운동도 되고 어쨌든 펜스까지만 가면 펜스는 잡기도 쉬우니 오르기도 쉽다. 단점은~ 부르마나 체육복 바지가 필수인 점?

"——엇, 차아. 휴우. 등반하기 좋은 날씨네~"

아무튼 그래서, 오늘은 등반하기도 좋은 날씨고, 체육복도 있는 김에 옥상에 올라와봤단 말씀.
츠나센의 최정상답게 아주 가까워보이는 푸른 하늘! 적당한 햇볕! 살랑이는 바람! 그리고 맑기는커녕 매캐하고 코가 아픈 냄새...라니 이게 뭐야?

"윽, 콜록콜록... 뭐야 이게. 뭐 타는 건가? 아니면 담배?"

기껏 올라왔더니 담배냄새 나는 옥상이라고? 말도 안돼! 대체 누구야!! 펜스 안쪽으로 내려와, 눈을 번뜩이며 범인을 찾아본다.

988 메이사주 (VVwUC3LiAE)

2023-09-18 (모두 수고..) 22:07:28

>>984 ㅋㅋㅋㅋㅋㅋㅋㅋㅋ매우 두려운ㅋㅋㅋㅋ메이사 개조당해버리는ㅋㅋㅋㅋㅋㅋㅋ

989 미즈호주 (R3.NjstbTg)

2023-09-18 (모두 수고..) 22:13:58

>>988 wwwwwwwwwwwwwwwwwwwwww

990 미즈호주 (R3.NjstbTg)

2023-09-18 (모두 수고..) 22:15:23

마라탕 오면 일상 구해야지

991 히다이주 (9XohJgIhNY)

2023-09-18 (모두 수고..) 22:17:03

메이사주 저 잠깐.. 예기치 못한 비상사태가 생겨서...
늦을 것 같습니다 기다리지 말아주세요 🥲

992 메이사주 (VVwUC3LiAE)

2023-09-18 (모두 수고..) 22:18:01

엣 알겟슴다ㅋㅋㅋㅋ 시간나실때 답레주십셔~

993 나니와주 (86WUBhBQkg)

2023-09-18 (모두 수고..) 22:19:26

두통이

두통이이이

994 메이사주 (VVwUC3LiAE)

2023-09-18 (모두 수고..) 22:19:57

고통이 가득한 어장...

995 무기주 (/u8TOYUfHs)

2023-09-18 (모두 수고..) 22:22:38

아이고..

996 메이사주 (VVwUC3LiAE)

2023-09-18 (모두 수고..) 22:23:17

997 코우주 (3O/HHBfMaM)

2023-09-18 (모두 수고..) 22:23:48

ㅜㅜ

998 마리야 - 스트라토 (G8tEY/NnGE)

2023-09-18 (모두 수고..) 22:24:19

>>915
"그럴지도 모르지."

자신은 겁쟁이이다. 우마무스메가 다치는 것을 두려워해서, 그녀들의 미래를 틀어막아버리려 하는 자.
비극은 비극일 뿐이고, 자신이 이런 짓을 한다고 해서 결국 자신의 손에 닿지않는 곳에선 결국 막을 방도가 없다.

"하지만 내겐 책임을 져아만 하는 의무가 있어."

이미, 자신의 방식은 어딘가 틀릴지도 모른다는 점은 어렴풋이 깨닫고 있다.
그럼에도, 어릴적부터 마음 먹었으면 스스로의 고집을 바꾸려 하지않았다.

애초에, 한계라는 것은 어떤 것을 기준으로 삼고 잡는가?
만약 사실 한계를 뛰어넘은게 아니라 단지 본인이 알고 있는 한계가 더 넓었더라면?
한계를 뛰어넘은게 아니라, 스스로의 상한해방선을 늘린거였다면?

말로는 뭐든 할 수 있다. 애초에, 나는 한계를 뛰어넘지 않는 것에 집착하는 게 아니라
우마무스메가 다치지 않는 것에 집착하는 것이다.
지금까지 그런 초심을 잃지않으려고 얼마나 노력했는가.

"너가 한계를 뛰어넘었다는 사실은 잘 알겠어. 그치만, 앞으로도 그럴꺼란 보장은 어디에 있을까."

분명 그렇다. 한계를 뛰어넘었다면 그 다음, 그 다음을 넘어갔다면 그 다음.
지금까지는 운보다는 노력의 비율이 높았더라면, 일정 수준 가서는
과연 운이 차지할 비율이 어느정도 되버릴까.

"...하아. 면담이 아니라 이래선 트레이닝 방식에 토론이 되겠어."

벌써 시간이 이렇게 됬나하면서, 시계를 바라본다.

"더 이상 질문할 거리가 없으면 오늘은 그만하도록 하자."
//다음 막레 부탁드리겠슴다. 뭔가 찜찜한 구석이 있다면 맞습니다.
애초에 이번은 그저 면담이고, 마리야랑 스트라토가 서로를 이해하는 건
아직 어렵다고 봤기에...






999 다이고 - 코우 (Te3Xxk/Rw.)

2023-09-18 (모두 수고..) 22:32:13

>>928
"잘먹겠슴다-."

감사히 먹겠다는 말과 함께 참치 주먹밥을 한 입 베어무는 것을 본 다음에야 자신 몫의 깨소금 주먹밥을 한 입 베어문다.
음, 이 담백하면서도 적당히 간이 된 게 참 좋다니까.

"맛있다니 다행임다."
"예 맞슴다, 할 줄 아는 요리가 이 정도라서 가끔 해서 먹고 있슴다."

입에 문 밥알을 씹어 삼킨 뒤에야, 다이고는 조심스럽게 말을 이어간다.

"요즘은 좀 어떠심까, 별 일 없이 잘 지내고 계심까?"

사실 어느 정도 소문은 돌고 있어서... 그런 소문에 반응하는 게 소모적이고 쓸데없다는 걸 알면서도 막상 듣게 되면 자꾸만 신경이 쓰일 수밖에 없다고 생각하며 혹시 기분이 나쁜 건 아닐까 물어본다. 다이고 입장에서 두 사람이 잘 됐으면 하는 마음도 있고 해서...

1000 미즈호주 (R3.NjstbTg)

2023-09-18 (모두 수고..) 22:33:19

뒤에서 1착은 내것이다!!

1001 미즈호주 (R3.NjstbTg)

2023-09-18 (모두 수고..) 22:33:25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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