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953084> [All/육성/우마무스메 기반] 앵시어스 웨이브 - 34펄롱 :: 1001

그린란드의 유배자, 츠나센 학원 ◆orOiNmCmOc

2023-09-17 13:53:50 - 2023-09-18 04:55:51

0 그린란드의 유배자, 츠나센 학원 ◆orOiNmCmOc (3jY0x0ebMQ)

2023-09-17 (내일 월요일) 13:53:50


닥터 스모모 「앞으로 약 5일간 츠나지현에서 벚꽃의 낙화가 절정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는구먼.」
디스코 오 키카나이 「벚꽃이 지는 밤에는 트레이너와 만나고 싶지.」


【봄 피리어드】 1턴: 9/4~9/17

츠나지의 해안도로에 벚꽃이 피고, 봄 기운이 감돌기 시작했습니다. 이불처럼 따뜻한 햇살에 감싸여 지각하지 않고 싶다면 땅속에 잠들어 있던 씨앗보다도 성실히 움직여야겠죠.
▶ 주요 레이스: 일반 레이스(9/9), 이와시캔(9/16)

【찰렌타인 데이】 9/4~9/15 (situplay>1596941161>1)

츠나센에서만 볼 수 있는 특이한 선물 문화, 「찰렌타인 데이」가 9월 4일 월요일부터 9월 15일 금요일까지 진행됩니다. 터무니없이 열량이 높은 초콜릿과 함께, 상대방을 향한 여러 의미로 위험한 마음을 전해 봅시다.

【링크】

시트  | situplay>1596917081>
스코어 | situplay>1596936080>
이전  | situplay>1596952087>
캘린더 | https://uma27cen.notion.site/1b79a245fa0948db8c3f8c10bd202af7
인포  | https://uma27cen.notion.site/de312283127a4bc9893797a33e40c6c7
용어집 | https://kakaogames.oqupie.com/portals/1576/categories/3943 (공식)
웹박수 | https://forms.gle/fydLApT8McjSUp2N6
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앵시어스%20웨이브

951 언그레이 데이즈 (cQVXhJZhgw)

2023-09-18 (모두 수고..) 02:07:46

>>942 "뭐어 뭐어, 그거늣 나중에 보기 탭에 여어두고 흥미만 풀고 허이께... 일다는 그거 데이터 마이 소모하이께 말이제..."

>>947 "오늘 수업서 배운 내용이라... 잠만, 오늘 수업이 있었는지도 헷갈릴 정도구마..."

사실 그 뷔페 사건덕에 언그레이 시간선에 혼동이 온것도 없지는 않았다(?)

"... 일다는 기억나는대로 적어보까... 잠만..."

5시 기상, 그 후 아침 달리기, 그 후에 아침을 먹고 등교, 첫 수업은 영어...

<past participle and irregular verbs>

<in the past few lessons we have learnt about how past tense should work in comparison to regular tense in grammar...

그 후에 나온 것은 꽤 긴 영어의 향연들이였다.

952 유키무라-미즈호,언그레이 (2gogbv5bas)

2023-09-18 (모두 수고..) 02:08:21

>>945

"으음, 일단 오징어 덮밥 보통 사이즈 하나, 오징어 튀김 한접시, 오징어링 한접시, 오징어구이 한접시, 오징어 순대 한접시, 오징어 초밥 두접시, 오징어 회 대짜 하나, 오징어탕 한그릇, 오징어 맑은 장국 하나...."

큰일이다. 이 우마무스메, 오징어로 할 수 있는 요리가 어디까지인가 그 한계를 탐험하기 시작하기라도 한 양 줄줄줄 오징어 요리 메뉴를 읊기 시작했다.

"그래, 꼭 일착을 선물해줄테니까."

옅게 웃으면서 당신에게 대답했다.

>>946

"에엣, 뭐어, 괜찮은데~?"

장난스레 웃으며 대답했다.

"뭐어.... 여러가지 오해라던지 이러저러 있었고........"

953 언그레이 데이즈 (cQVXhJZhgw)

2023-09-18 (모두 수고..) 02:09:59

>>952 "진짜, 괘아는거 맞제...?"

당신을 걱정스레 본다. 당연하다. 누구라도 이런 반응일 것이다. 자신의 친구가 오해라지만...

"... 귀는 괘안코?"

954 미즈호 - 유키무라, 언그레이 (R3.NjstbTg)

2023-09-18 (모두 수고..) 02:11:05

"자아, 잡담은 여기까지. 이제부터는 정말 공부에 집중하는 것이랍니다. 여러분. "

니시카타 미즈호는 그렇게 말하며 칠판에 적힌 [ 자습 ] 부분을 탁탁 가리켜 보였다.
아무튼 어찌저찌 해서 아이들의 자습 시간은 성황리에 계속되고 있는 것 같다.....

정말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계속되고 있는 자습시간 이었다.

// 막레 드리오
수고하셨읍니다 유키무라주 언그레이주

955 나니와주 (cQVXhJZhgw)

2023-09-18 (모두 수고..) 02:13:00

수고했어요 미즈호주-! 오랜만에 같이 해서 좋았다...

956 미즈호주 (R3.NjstbTg)

2023-09-18 (모두 수고..) 02:14:32

기에에엑 너무 졸린 desu
좀 잡담하다가 잘 예정인 desu

957 유키무라주 (2gogbv5bas)

2023-09-18 (모두 수고..) 02:15:09

wwwwww 미즈호주 고생하신wwwwww

맞아 나니와주 혹시 귀 사건 여쭤보신거 스루해도 괜찮으신지...???? 히다이주께서 사건 뒷감당이 안될것같다고 하셔서 무난하게 넘겼으면 합니다................. 와따시가 먼저 일러바쳐놓고 뭔가뭔가 이래버려서 죄송한ww
그리고 오늘 안줌실거면 와따시랑 일상 어떠신지?www

958 유키무라주 (2gogbv5bas)

2023-09-18 (모두 수고..) 02:15:45

>>956 wwwwwwwww코이츠 피곤할텐데 무리하지 말고 푹 쉬시는wwwwwwwww

959 나니와주 (cQVXhJZhgw)

2023-09-18 (모두 수고..) 02:22:33

>>957 오케오케예요- 사실 나니와가 언급되어버린 와중에 진짜 나니와로써는 반응하지 않을수 없는 내용이라 넣었던것이여서 말이죠오

히다이상에게 크게 가지 않게 유키무라만 걱정하고 싶었던건데 그렇게 보인거 같아서 정말 죄송합니다...!

그러면 선레는 누가-? 설정은 어떤 설정으로-?

960 유키무라주 (2gogbv5bas)

2023-09-18 (모두 수고..) 02:27:12

wwwwww아닌wwww 이건 와따시의 200% 스불재인wwwwwwwwwwww

선레는 유구한 앵시어스 웨브 어장의 룰에 따라 듀-얼이다!!!!

.dice 1 100. = 72

.dice 1 2. = 2

1 높은새럼이 써오기
2 낮은사람이 써오기

상황은 아무거나 좋은www 약간 시내로 쇼핑하러 가는것도 좋고~ 나니와쟝이랑 낚시용품 쇼핑도 좋고~ 게임방이나 오락실같은데서 노는것도 좋을듯한ww
아니면 공부일상쪽 좀더 진행하고 싶으시면 새로운 느낌으로 둘이서 레이스 얘기 자와자와하게 진행해도 좋은ww 혹은 원하시는거 있으시면 편하게 말씀주셔도 되구 없으면 듀-얼의 승자가 무난하게 써도 좋은www

961 나니와주 (cQVXhJZhgw)

2023-09-18 (모두 수고..) 02:30:28

흠흠... 유키무라의 방에 놀러가서 공부하려는데 게임기라는 채신문물을 접하는 나니와라던가(?)

.dice 1 100. = 98

962 나니와주 (cQVXhJZhgw)

2023-09-18 (모두 수고..) 02:30:55

절대 선레 안하고 싶은 다이스 잘봤고요www

963 나니와주 (cQVXhJZhgw)

2023-09-18 (모두 수고..) 02:32:08

그리고 혹시 20분간 말 안하거나 하면 아마 잠들어버린걸수도 있으니까아

964 유키무라주 (2gogbv5bas)

2023-09-18 (모두 수고..) 02:33:06

wwwwwwwwwwwwwww 78이길래 승자의 여유를 맛보려고 했으나 보기좋게 "허접" 당해버린wwwwwwwwww

언제든 편하게 주무시러 가셔도 되는www 무리하지 말고 건강하셨으면 하는ww 그럼 와따시가 선레 써오는wwwwww

965 나니와주 (cQVXhJZhgw)

2023-09-18 (모두 수고..) 02:37:49

아니 우치도 선레 쓸 준비 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다이스가 혁명을 일으킨wwww

966 마미레 - 히다이 (YxF0kSzFK2)

2023-09-18 (모두 수고..) 02:39:30

>>950
"칭찬 고마워."

태연하게 그렇게 답한 마미레는 의외로 제 무릎 위에 순순히 앉은 당신의 모습에 놀라 크게 뜬 눈을 깜빡인다. 정말로 이리 쉽게 앉을 거라 생각 못 했는데. 뭐 아무래도 좋을까. 무릎 위의 무게감이 정말로 가벼워서. 아이들의 교육은 어떻게 제대로 할 수 있을지, 이 선생에 대한 걱정이 끊임이 없다. 그러다 마미레는 다른 아이들에게서 보통 나는 흙냄새와 다른 냄새를 맡는다. 두 팔을 당신에게 둘러 깍지를 끼며 못 벗어나게 막은 채, 일어나도 되냐는 당신의 말은 무시하며 말한다.

"인간에겐 흙 냄새가 안나네. 신기해."

다른 선생님들도 다 이럴까. 킁킁, 당신의 냄새를 맡다가, 마미레 돌아본 당신을 웃음을 지은 채로 가만 바라본다.

"그러고 보니 선생님은 이름이 뭐야?"

967 유키무라-언그레이 (2gogbv5bas)

2023-09-18 (모두 수고..) 02:46:29

[있잖아]

[오늘, 같이 공부하지 않을래?]

[우리 집에서]

나는 용기내어, 너에게 문자를 보냈다. 오늘은 집에 아무도 없는 날이었고, 가게도 문을 닫았으니. 이런 날이라면 친구를 조금 불러도 좋을 것 같아서, 떨리는 가슴을 간신히 붙잡고... 용기를 내었다.

아, 어떡하지~ 친구를 집으로 부르는 건 어릴때 이후론 처음인데~ 이상하진 않으려나~ 하고, 침대에서 마구 발을 동동 구르며 데굴데굴 굴러다니다가, 간신히 진정하고는... 옷장 앞에 서서 옷들을 바라보았다.

멋지게 차려입어? 어디 나가는것도 아닌데 좀 이상하잖아. 쿨 뷰티 계열? 아니아니, 데이트 나가는 러브코미디 주인공이냐! 스스로에게 츳코미를 넣었고.

'입을 옷이 없네...'

한참을 옷장 앞에 서서 고민하던 나는 결국 잠옷을 벗고 무난하게 스포티한 옷을 골라 입었다. 검은색 레깅스에, 유명 스포츠 브랜드 저지. 그래, 이게 역시 제일 무난하고 진정돼. 지난번 낚시 때도 이런 차림 아니었나? 으음...

뭐, 결국 저지를 파란색으로, 레깅스 대신 파란색 트레이닝 바지를 입음으로써 살짝 멋을 부리는 정도로 그쳤다. 아, 그러고보니까, 집 위치를 말 안해줬네. 나는 핸드폰을 집어들고는.

[우리 집 위치 여기야.]

[편할 때 와. 집에 아무도 없으니까.]

그렇게, 집 주소를 찍어 보내주었다.

968 유키무라주 (2gogbv5bas)

2023-09-18 (모두 수고..) 02:47:31

wwwwwww다갓의 의중을 도무지 짐작할수 없던 결과였던wwwwwwwww

969 언그레이 데이즈 (cQVXhJZhgw)

2023-09-18 (모두 수고..) 02:56:26

>>967 유키무라

[좋지]

[책은 뭐 가져갈까]

사투리를 인터넷이나 글로 쓰는 사람은 사투리를 묘사하려는 사람 이외에 없을 것이다. 그리고 그것은 언그레이 데이즈도 같았다. 흔쾌히 나오는 승낙문. 그것은 어차피 자신도 공부를 해야하는 날이였고, 비는 꽤 추적이며 내리는 날이라 예보되여 훈련을 하기에도 어려운 날이였기에 쉽게 나온 승낙문이였다.

그리고 아니나 다를까, 학교를 나섰을때 구름은 짙게 끼어, 금방잇나도 쏟아부을듯한 날씨였다. 조금 낡아보이는 우산 하나를 챙겨서 츠나지 마을로 향하는데...

그러고 보니, 당신이 당신의 집 주소를 알려준 적이-

-까똑!

...있네. 바로 지금.

그런데 아무도 없다는 이야기를 붙일 필요가...

...아, 그 뜻이구나.

[오케]

당신의 집으로 걸어가서, 문을 두드린다.

970 유키무라주 (2gogbv5bas)

2023-09-18 (모두 수고..) 03:02:27

wwwwwwwww 그 뜻이라니 무슨 말씀이신?!?!wwwwwww

971 나니와주 (cQVXhJZhgw)

2023-09-18 (모두 수고..) 03:06:43

그냥 유키무라 쪽에서 자신의 가족을 소개하고 싶지 않다는 의미-?

972 나니와주 (cQVXhJZhgw)

2023-09-18 (모두 수고..) 03:07:34

그리고 가족이 자신의 달리기를 조금 믿지 못한다는 묘사가 있었다고 기억해서 말이죠-

973 유키무라-언그레이 (2gogbv5bas)

2023-09-18 (모두 수고..) 03:09:30

[으음]

[레이스 이론 어때? 그게 더 공부하기 쉬울 것 같고]

나는 답장을 보낸 뒤에, 창 바깥을 한번 쳐다보았다. 꽤 추적거리면서 내리겠네, 오늘은. 으음, 배고프다고 하면 몰래 장어라도 구워버릴까~ 아, 그러고보니까 집에 과자나 차는 있던가? 나는 천천히 부엌으로 가서 냉장고와 선반을 살펴보았다. 시원한 보리차도 있고, 따듯하게 끓일 수 있는 녹차나 우롱차도 있고... 오, 웬일로 이런게 있네. 딸기 케이크 두 조각이잖아. 딱 먹으면 딱 맞겠다. 그리고 선반엔~ 전병이 조금 있었다. 뭐, 이것도 괜찮지.

어쩐지 나는 널 기다리는 시간동안 좀 긴장되어서, 괜히 방을 정리하거나 하면서 기다리다가.
문을 두드리는 소리에, 우당탕, 하고 넘어지면 창피하니까... 천천히 1층으로 내려갔다. 1층의 가게로 들어가서 가게 문을 드륵, 하고 열었고, 널 내려다보면서 부드럽게 웃었다.

"어서와."

자자, 올라갈까? 가벼이 덧붙이고는 너를 안쪽으로 안내했다. 불 꺼진 밥집의 풍경은, 네겐 어떻게 보일까.

"여기가 우리 집 식당. 엄청 낡았지?"

장난스럽게 덧붙이면서 키득였고, 천천히 2층으로 너를 안내하며... 방 문을 열었다. 방은 심플하게, 침대와 책장. 테이블과 의자가 있었고, 중앙엔 작은 테이블과 방석이 세팅되어 있었다. 무난한 구성이었다.

"좀 지저분해서 미안~ 아, 차라도 좀 갖다줄까? 뭐 마실래?"

974 유키무라주 (2gogbv5bas)

2023-09-18 (모두 수고..) 03:11:18

wwwwwwwww코이츠 통찰력이 상당한wwwww 와따시는 그저 에엣 코이츠 하렘왕의 자리를 노리는?!?! 하고 있었던wwwwwwwww

975 언그레이 데이즈 (cQVXhJZhgw)

2023-09-18 (모두 수고..) 03:19:14

>>973 유키무라 모모카

[확인 완료]

그리고 아니나 다를까, 그녀는 학교가방을 맨 사복차림이였고, 그 가방안에는 필기구와 레이스 이론 교과서,그리고 그 심화과정 몇개인 레이스 학개론과 레이스 심화, 그리고 레이스의 역사도 들어있었다. 뭐어...조금 시선을 피하기 위한 낡은 야구모자도 쓰고는 있다. 미안, 보우시. 하지만 역시 시선을 피하는데에는 모자만큼 좋은것이 없어서.

그리고 그렇게 도착한 것은, 식당이였다. 꽤나 자신의 눈에는 고급지고 깨끗해보이는 인상. 나니와에서 살던 자신의 집을 보면 고대 쇼와시대 유물이라 이야기하지 않을까. 그런 실없는 생각을 한다.

"실례하꾸마... 아, 지금은 그래 목마르지는 안혀야. 밥도 아침박 식당서 묵고 왔응게..."

조용하게 이야기하는건, 역시 분위기가 조용해서일까.

976 나니와주 (cQVXhJZhgw)

2023-09-18 (모두 수고..) 03:19:43

www하렘왕은 절대 못노리는wwwww

977 나니와주 (cQVXhJZhgw)

2023-09-18 (모두 수고..) 03:20:28

식당->급식실 수정수정!

978 히다이 - 마미레 (EpJsSvhbms)

2023-09-18 (모두 수고..) 03:21:01

>>966 마미레

롤러코스터는 무섭다. 정확히 말하자면, 안전띠가 단단히 채워진 채로 첫 굴곡을 향해 가는 과정이 무섭다. 엄살 좀 부리자면 압박감에 정신이 어떻게 되어버릴 것만 같다...

덜컥 덜컥, 나보다 머리 하나가 큰 우마무스메가 배를 끌어안고 손깍지를 끼자 나는 마치 롤러코스터의 안전바에 묶인 것처럼 옴짝달싹을 못했다.

"저, 저기..."

그리고 정수리에서 느껴지는 스읍하는 소리. 무슨 냄새를 맡는 거냐 네녀석?! 나는 그렇게 생기진 않았지만 아침 저녁 두번으로 샤워하는 청결한 인간이니까! 거기서 냄새를 맡아도 아무 문제 없을 거라고! 굳이 난다면 사용하고 있는 샴푸 냄새나 나겠지.
그래도 나는 두렵다. 뭐, 뭔가 머리가 이상한 녀석이다... 두려움을 숨길 수가 없다.

"내. 내 이름? 내 이름, 그러니까..."

무슨 인간을 강아지 꼬순내 맡듯이... 이, 이러고 끌어당겨서는 멋대로 말을 무시하고 으, 으으으...

"쥬다이... 유우키 랄까. 그, 그그, 그러는 네 이름은. 뭐, 뭘까,"

그래서 가명을 대버렸습니다.

979 나니와주 (cQVXhJZhgw)

2023-09-18 (모두 수고..) 03:25:23

갑분 유희왕...!

카드는 주운거냐!?!

980 히다이주 (EpJsSvhbms)

2023-09-18 (모두 수고..) 03:26:23

>>979 조카의 것을 훔쳐쓴다고 합니다 😉

981 유키무라-언그레이 (2gogbv5bas)

2023-09-18 (모두 수고..) 03:29:29

너는 귀여운 사복에, 야구 모자를 쓰고 있었다. 나는 부드럽게 웃었고.

"사복 차림도 귀엽네. 야구 모자도 잘 어울려. 뭐야, 이제 유명인이라서 시선을 피하겠단건가? 응?"

키득거리면서 장난스럽게 덧붙였다.

"오늘 공부하다 휴식 겸 안무 연습까지 할 셈? 톱 우마돌이 되는건 쉽지 않을걸~ 스마트 팔코 양이 이미 어마어마하게 팬이 많으니까."

그녀의 우마돌로써의 실력은 정말 대단했다. 우마무스메로써의 레이스 실력을 폄하하는 말은 아니었다. 우마스타 팔로워수가 그만큼 대단했기에, 가볍게 던지는 농담이었고.

"실례는 무슨, 편하게 있어. 뭣하면 내 집이다 생각하고~"

차분한 분위기의 너에게, 부드럽게 화답하고는, 책상에서 레이스 책과 필기 도구를 가져와 방 가운데에 놓인 테이블에 펼쳐두었다. 그리고는 앉으라는듯 손짓하고.

"아, 역시 좀 긴장되네. 친구랑 이렇게 집에 있는거, 어릴 때 말곤 처음이라."

"공부를 막상 하려니까 어떻게 해야 할 지도 모르겠고~"

으아, 벌써 진 빠진다. 비도 오고 말야. 가볍게 덧붙인 다음에, 조금은 진지한 눈빛으로.

"...1200m, 꽤 짧았지? 각질도 안 어울렸을텐데, 역시 선행이 정답인 느낌이었어?"

네게 차분하게 물었다.

982 유키무라주 (2gogbv5bas)

2023-09-18 (모두 수고..) 03:30:49

>>976 wwwwwww코이츠 하렘왕의 자질이 충분하면서 무슨 말씀이신wwwwwww

>>978-980 wwwwwwwwwwww그 피라미드 목걸이? 차고 있는 히다이 생각하니 너무 웃긴wwwww 어둠의 히다이도 보여주시는???wwww

983 마사바주 (c/4yj2GpW6)

2023-09-18 (모두 수고..) 03:31:30

안 자...?

984 나니와주 (cQVXhJZhgw)

2023-09-18 (모두 수고..) 03:31:42

>>980 훔친거냐!! 아이보를 훔쳐버린거냐!!! 코노 히토데나시!!!(?)

985 히다이주 (EpJsSvhbms)

2023-09-18 (모두 수고..) 03:35:25

거듭된 음해로 흑화한 쥬?다이

986 마미레 - 히다이 (YxF0kSzFK2)

2023-09-18 (모두 수고..) 03:39:02

>>978
안전바가 당신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있는 것처럼. 벗어나지 않으려 하는 것이 좋을 것이었다. 도망친다면 이 아가씨가 어떻게 나올지 모르니까. 도망쳐봐야 얼마 도망치지 못할 테니까. 애초에 벗어나려 해도, 당신이 온 힘을 다해도 깍지 낀 손의 손가락 하나도 풀기 어려울 것이다.

마미레는 당신의 이름을 듣고서 만족한 표정이 된다. 여러모로 당신이 마음에 드는지라. 또 같은 비밀 장소를 공유하는 입장에서, 이름 정도는 알아 두어야 할 테니까. 유심히 당신을 살피며 이름과 같이 얼굴을 외던 마미레는 햇볕 아래, 안는 베개처럼 당신을 안고 편히 앉아 있다 보니 노곤노곤 해져와 반쯤 뜬 눈을 깜빡이며 당신의 물음에 답한다.

"도로마미레 퀸이야. 잘 기억해둬 선생님. 앞으로 자주 보게 될 테니까. 응."

987 언그레이 데이즈 (cQVXhJZhgw)

2023-09-18 (모두 수고..) 03:39:25

>>981 유키무라 모모카

"참내, 놀리지 말라 카이... 뭐 이와시캔 후로 말거는 짜가 많아지이께, 한둘은 좋지마는 진짜 거의 대부분이 보는거는 부담시립다 안하나..."

유명이라는것은, 달리 말하자면 자신의 일거수 일투족이 고스란히 보인다는 것도 있다. 물론 그냥 보여달라 하면 딱히 보여주지 않을 정도까지야 아니지만, 그렇다고 해서 사생활을 알려하는것은, 친한 사람들까지 힘들어하는건 조금 아니지 않나.

사실 지방마저 이런데 중앙은 대체 어떨까 생각도 든다.

"메이크 데뷰 쪽만 연습하므는 되이께 그래 빡시지는 않지 안하겄나...? 글고 톱 우마돌 같은거는 상상도 몬혀야. 그런 인기는 내는 너무 부담시립고..."

자신의 가족, 그리고 자신이 신뢰하는 친구들. 그정도만 축하해준다면 족한다. 처음 왔을때 아주 죽일 놈마냥 째려보던 할마시한테까지 스토킹당하고 싶지는 않다고.

"선행이 정답...이라기보다는...내짜로써는 이래 느껴졌으야. 이게 두각을 지금 드러내고 있는 짜들의 싸움이라고. 추입으로, 맨뒤에서 노리다가는 치고 나갈때 너무 벌어져 있겠다고. 그래사서... 아예 도박수를 둔기제. 선두와 멀어지지 않은채로 레이스를 달리는, 그거."

988 나니와주 (cQVXhJZhgw)

2023-09-18 (모두 수고..) 03:40:39

>>982 데뎃, 어째서 하렘왕이라 하시는...?

그리고 곧 잘게요오 마사바쟝...

989 유키무라주 (2gogbv5bas)

2023-09-18 (모두 수고..) 03:40:41

>>983 "일하고 있다"

>>985 wwwwwwwwwwwwwwwwww

990 유키무라주 (2gogbv5bas)

2023-09-18 (모두 수고..) 03:41:40

>>988 그야 나냐장 마지텐시니 하렘을 이룰 수 있는wwwwwwww 나냐장의 매력 스게한www

991 나니와주 (cQVXhJZhgw)

2023-09-18 (모두 수고..) 03:42:22

(사실 나니와주가 피곤한지 아닌지 구분할 방법은 나니와쟝이 말할때 사투리가 악한지 센지를 보면 알수 있다)

(이번에도 메이크 데뷰 쪽만이 아니라 데분짜만이라고 해야했던거시다 끄앙

992 유키무라-언그레이 (2gogbv5bas)

2023-09-18 (모두 수고..) 03:51:04

"헤에."

나는 부드럽게 웃었다. 이전과 같았으면 속에 다른 것을 숨기고 있었을지도 모르겠지만... 적어도 지금은, 아니었다.

"부담스러운가? 난 부러워 죽겠는데 말이지~ 두고봐, 언그레이 양의 인기를 꼭 내가 다 훔쳐가줄테니까."

"고기 파티때처럼."

키득거리면서 장난스럽게 웃었다.

"그때 좀 챙겨줬어야 하는데... 그 큰 우마무스메, 승부욕을 자극해서.."

뭐, 졌지만 좋은 싸움이었어. 나도 더 먹어서 커져야겠다. 벌크업 해야지. 그런 말을 덧붙였다.

"뭐, 유명해진다는게, 그리고 그 인기가 좋아질지도 몰라. 사랑받는다는 거잖아? 모두 언그레이 양에게 한번 말이라도 걸어보고 싶어서 그러는 걸 테니까."

중앙이라면 걷다가 인터뷰가 들어오기도 하겠지. 심볼리 루돌프 중앙 트레센 학생회장은, 어떤 삶을 살고 있을까? 생각조차 되지 않았다.

"어쩌면... 힙합 댄스라던지 비보잉이라던지 춰버려서 이목을 끄는게 더 좋을지도..?"

장난스럽지만, 반쯤은 좋은 아이디어라고 생각해서 얘기해봤다. 아주 파격적인 우마돌이 되어보는거야. 아이돌도 다양하게 있으니까. 키득이면서 대답하다가.

"역시, 단거리는.. 체력이 빠지는걸 기다리기엔 너무 짧은것같아. 추입이란건 사실 체력을 온존하기 위한 전술이잖아? 단거리 추입은 일반적이지 않기도 하고. 마일도 보통 선행까지니까..."

조금 고민하는듯, 레이스 이론 책에 표시된 각질을 빙글빙글, 펜을 돌려 원을 그리다가.

"연습이라도 좀 할까. 자유롭게 달릴 수 있도록."

"언그레이 양은 어때? 계속 추입으로 달릴 생각?"

993 유키무라쥬 (2gogbv5bas)

2023-09-18 (모두 수고..) 03:51:36

wwwwwwwwww피곤하면 언제든 줌셔도 되는wwwwww

994 마미레주 (YxF0kSzFK2)

2023-09-18 (모두 수고..) 03:58:39

벌써 4시야 ~-~

995 히다이 - 마미레 (EpJsSvhbms)

2023-09-18 (모두 수고..) 03:58:45

>>986 마미레
*이걸 막레로 받아도 괜찮을 것 같아요.
히다이가 쿨쿨 자고 일어난 후에 마미레 깍지를 풀고 탈출(?) 했다던가...
마미레가 먼저 갔다던가 해도 좋을 거 같아요 🙂

도로마미레 퀸.
나를 무릎에 앉히고 멋대로 냄새까지 맡은 녀석의 이름. 근데 널 자주 보기까지 해야 한다는 거냐... 뭐랄까, 아직 쌀쌀한 봄날씨에 우마무스메의 따끈한 체온, 봄볕까지 받으니 잠이 솔솔 온다.

'에라 모르겠다.'

나도 그냥 뒤로 기대, 마미레를 매트리스처럼 베고 누웠다. 편할 줄 알았는데 솔직히 말해서...
무척 편하다... 노곤노곤, 지글지글, 노곤노곤...

"그렇구나, 도로마미레 퀸이구나. 진흙투성이구나아..."

하암, 크게 하품까지 나와버린다. 이거 저항하기 어렵네, 춘곤증은 정말로 무시무시한...

"난 몬다이 유우가야... 하아암."

그래서 아까 가명을 댄 것도 잊고 솔솔 오는 잠에 몸을 맡겨버렸다. 쿨쿨, 퓨. 쿨쿨...

996 유키무라쥬 (2gogbv5bas)

2023-09-18 (모두 수고..) 04:09:30

으악 너무피곤한wwwwwwwwwwwww 아직 4시라니 믿겨지지가 않는wwwww

두 분 일상 고생하신www 관전하면서 즐거웠던ww 히다이도 귀엽고 마미무메모쨩도 카와이한wwwww

997 마미레주 (YxF0kSzFK2)

2023-09-18 (모두 수고..) 04:14:37

안 그래도 붙잡고 졸아버리는 거로 끝낼 생각이긴 했었는데
응. 막레로 받을게. 텀이 길었는데, 같이 돌려줘서 정말 고마워

998 히다이주 (EpJsSvhbms)

2023-09-18 (모두 수고..) 04:16:35

>>996 정말 힐링일상이었던wwww

>>997 수고하셨습니다 😊 느긋하게 돌려서 즐거웠어요 👍

999 유키무라쥬 (2gogbv5bas)

2023-09-18 (모두 수고..) 04:28:02

(두분의 대화가 힐링되는군........)

1000 히다이주 (EpJsSvhbms)

2023-09-18 (모두 수고..) 04:31:32

뒤에서 2착 🥈

1001 유키무라쥬 (2gogbv5bas)

2023-09-18 (모두 수고..) 04:55:51

그렇다면 와따시가 펑! 해버리는ww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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