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953084> [All/육성/우마무스메 기반] 앵시어스 웨이브 - 34펄롱 :: 1001

그린란드의 유배자, 츠나센 학원 ◆orOiNmCmOc

2023-09-17 13:53:50 - 2023-09-18 04:55:51

0 그린란드의 유배자, 츠나센 학원 ◆orOiNmCmOc (3jY0x0ebMQ)

2023-09-17 (내일 월요일) 13:53:50


닥터 스모모 「앞으로 약 5일간 츠나지현에서 벚꽃의 낙화가 절정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는구먼.」
디스코 오 키카나이 「벚꽃이 지는 밤에는 트레이너와 만나고 싶지.」


【봄 피리어드】 1턴: 9/4~9/17

츠나지의 해안도로에 벚꽃이 피고, 봄 기운이 감돌기 시작했습니다. 이불처럼 따뜻한 햇살에 감싸여 지각하지 않고 싶다면 땅속에 잠들어 있던 씨앗보다도 성실히 움직여야겠죠.
▶ 주요 레이스: 일반 레이스(9/9), 이와시캔(9/16)

【찰렌타인 데이】 9/4~9/15 (situplay>1596941161>1)

츠나센에서만 볼 수 있는 특이한 선물 문화, 「찰렌타인 데이」가 9월 4일 월요일부터 9월 15일 금요일까지 진행됩니다. 터무니없이 열량이 높은 초콜릿과 함께, 상대방을 향한 여러 의미로 위험한 마음을 전해 봅시다.

【링크】

시트  | situplay>1596917081>
스코어 | situplay>1596936080>
이전  | situplay>1596952087>
캘린더 | https://uma27cen.notion.site/1b79a245fa0948db8c3f8c10bd202af7
인포  | https://uma27cen.notion.site/de312283127a4bc9893797a33e40c6c7
용어집 | https://kakaogames.oqupie.com/portals/1576/categories/3943 (공식)
웹박수 | https://forms.gle/fydLApT8McjSUp2N6
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앵시어스%20웨이브

461 마리야 - 스트라토 (4wHCcE8UVU)

2023-09-17 (내일 월요일) 21:18:07

>>401
딱히 바쁜 일이 있던 것은 아니니, 스트라토가 온 타이밍이 나쁘진 않았다.
...탈퇴라, 팀원간의 불화가 없었음에도 그러한 선택을 한 것이란거겠지.

그 이유에 대해선 좀 있다 물어보도록 하고. 지금은 인사다.

"햐쿠모 마리야. 그러면 편하게 부를게."

각자 통성명을 하고 자리에서 일어난다.
이야기가 길어질 듯하니, 공용 트레이너실에서 면담을 하는 것은 집중이 되지않는 환경이겠지.

"장소를 옳길까."

마리야는 따라오라는 듯이 천천히 발걸음을 옳기며, 적당히 사람이 적은 곳으로 이동하였다.

"...먼저, 어째서 프러시안을 나가고 이적하기로 한건지 물을 수 있을까."

프러시안 팀은, 그 니시카타 가문의 미즈호가 메인 트레이너이다.
게다가 최근에는 다이고의 팀과 협력하여 새로운 멤버를 들였다고 하지.
그게 바로 레이니 왈츠이고.
...그렇게 승승장구 하고 있는 팀에서, 스트라토는 어째서 굳이 이적이라는 번거로운 일을 택한걸까.

자신은 그 이유를 들어야만 햇다.

462 메이사주 (lQhEt60JWo)

2023-09-17 (내일 월요일) 21:18:29

.dice 1 30. = 3

463 메이사주 (lQhEt60JWo)

2023-09-17 (내일 월요일) 21:18:45

네 3분 컷입니다

464 미즈호주 (XGPSWb5BZ2)

2023-09-17 (내일 월요일) 21:18:52

3분만에 저걸 다 먹은 메이사 충격실화

465 다이고주 (vjknT/1Up2)

2023-09-17 (내일 월요일) 21:18:54

????????역시 우마무스메

466 미즈호주 (XGPSWb5BZ2)

2023-09-17 (내일 월요일) 21:19:24

ㅋㅋ3분만에 다먹은 메이사 답레 받겠습니다 진짜 ㄹㅈㄷ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67 다이고주 (vjknT/1Up2)

2023-09-17 (내일 월요일) 21:19:55

그나저나 히다이주 감사드립니다...
저런 식으로 인시던트 앤 콜을 해볼 수도 있겠네요, 역시 생각하는 것부터 범위가 달라

468 저스트 러브 미 -> 언그레이 데이즈 (4J6LmWwLo.)

2023-09-17 (내일 월요일) 21:21:10

>>411

"그레 쨔앙…."

간절함 섞인 호소에 대한 대답은 냉정했다. 바이바이, 내 즐거운 휴식 시간들. 바디필로우를 안고 자는 몇 시간의 시간들. 중간고사때까지 잠시 이별인거야. 절대 잊은게 아니니까….

"그레 쨩은 엄마인가요~…."

아니, 엄마도 이렇게 잔소리는 안 해! 귀를 한껏 늘어트리곤 느릿 느릿 옷을 챙겨 나간다. 얼마나 오래 있었을까, 젖은 머리 탈탈 털며 들어온 차림은 다 늘어진 박스티에 반바지. 하품 늘어지게 하지만서도 눈은 똘망하다.

"잠이 다 깨버렸어요. 곤란해져버렸다~."

젖은 머리에선 채 다 털지 않은 물기가 뚝뚝 떨어지는 참이다.

469 히다이주 (9QckxN0ruE)

2023-09-17 (내일 월요일) 21:21:19

>>467 기쁘네요 😊
하지만 저는 우마무스메만을 대상으로 한 인시던트 콜이 되어버렸으니
다이고주께서 보완해주세요 👍

470 저스트 러브 미 -> 야나기하라 코우 (4J6LmWwLo.)

2023-09-17 (내일 월요일) 21:21:27

>>412

"아, 이름은 들어봤네요. 이와시캔 경기도 갔으니까, 대애충 알지도."

곰곰 생각해보다 아! 하고 외마디 비명 지른다. 두 번째 동지 쨩…! 혼자 생각한 거니까 입을 막는다. 지금 데방결의 이야기를 하면 분명, 백업 파일도 모조리 보여줘야 할테니까.

"그렇게 많이 줘도 돼요?"

보통 한 번에 하나 아닌가? 밥을 먹기 싫어하면 어쩌지! 두 개 들고 오는 거 보면서 고양이 머리 쓰다듬는다. 열심히 뛰었으면 쉬는 시간도 필요한 법이다.

"그럼, 팀에는 사미다레 쨩 하나 뿐?"

이어서, 궁금한 점을 묻는 것이다.

471 미즈호주 (XGPSWb5BZ2)

2023-09-17 (내일 월요일) 21:21:30

미즈호는 케이크를 몇분만에 몇개를 먹나요?
.dice 1 30. = 24
.dice 1 10. = 10

472 미즈호주 (XGPSWb5BZ2)

2023-09-17 (내일 월요일) 21:21:59

메이사에 의해 꾸역꾸역 당해버린 미즈호 입니다.

473 미즈호주 (XGPSWb5BZ2)

2023-09-17 (내일 월요일) 21:22:24

강제로 입에 우겨넣었다는게 정계의 학설

474 다이고주 (vjknT/1Up2)

2023-09-17 (내일 월요일) 21:22:25

>>469 헉 알겠슴미다 트라이해볼게오!

미즈호 그래도 열심히 먹었... 24분만에 10개...?

475 코우주 (jKtT/A/Z/k)

2023-09-17 (내일 월요일) 21:23:08

푸드파이팅 ㄷㄷ

476 미즈호주 (XGPSWb5BZ2)

2023-09-17 (내일 월요일) 21:23:16

>>474 케이크만 10개 먹어서 더 먹을 위장도 없을듯 ㅅㄱ

477 미즈호주 (XGPSWb5BZ2)

2023-09-17 (내일 월요일) 21:23:37

>>475 코우랑 같이 가면 얌전히 하나만 먹읍니다.

478 메이사-미즈호 (lQhEt60JWo)

2023-09-17 (내일 월요일) 21:24:05

"응? 무슨 소리야 또레나. 이 정도면 되게 조금인데? 겨우 두 접시잖아?? 3분 정도면 충분한데?"

진심으로 이해가 안 된다는 얼굴로 또레나를 본다. 왜 이래. 트레이너 1, 2년 한 것도 아니면서. 아니면 중앙은 뭐 잘 못먹는 애들만 모여있나? 몸이 약한 시절의 마-사바처럼 소식하는걸까? 그런 의문을 떠올리면서도 일단 손과 입은 열심히 움직이고 있었다. 그리고 또레나가 경악했던 1접시 분의 마카롱과 또레나 몫의 한 조각 씩을 제외한 케이크들은 정말로 3분 정도 되는 시간 안에 전부 사라졌다. 어디로? 당연히 내 배지.

"음~ 여기 케이크 맛있다. 싼 휘핑크림이 아니라 제대로 된 생크림이라 산뜻하고 먹기 좋네~"

그렇게 말하면서 잠시 입가심으로 커피를 마신다. 따뜻한 커피 좋네~
그나저나 또레나.. 제대로 먹고 있는 게 맞나? 아직도 마카롱 뿐이야 그 접시...

"자자, 또레나도 좀 더 먹으라구. 그래, 이거 먹어봐. 진짜 맛있어!"

그렇게 말하며 또레나 몫으로 남겨둔 쇼트케이크를(사실 한 조각만 내밀긴 무리라 그냥 케이크 접시 전체를)내밀었다.

479 메이사주 (lQhEt60JWo)

2023-09-17 (내일 월요일) 21:25:33

아무생각없이 케이크를 내미는 지문을 썼는데ㅋㅋㅋㅋ
미즈농 이대로 케이크 10조각 먹기 도전인가(...)

480 스트라토 - 다이고 (cRhKRAZWDo)

2023-09-17 (내일 월요일) 21:26:55

"매번 파파의 경비행기 사랑에 지출되는 비용을 생각하면 마마가 파이어 백 스매쉬를 준비하시지만 말입니다."

'스트라토 그 이야기는 그만둬' 라는 말이 들렸지만 나는 그것을 무시한다.
취미에는 돈을 아끼지않는다는 주의가 있기에 그정도로 넘어갈수 있지만 아마 일반인 입장에선 상상못할 금액이 지출되는 모양이다. 가족끼리 대화에서 나온 이야기를 유추해볼때.

"그럼 출발하겠습니다."

비행기의 시동이 걸리며 진동이 울렸다.
나는 관제통신을 생각하며 이렇게 말한다.

"Strato Family Cessna 172 wind 320 at 13 knots Runaway Tsunaji sea cleared for takeoff"
"Cleared for takeoff runaway Tsunaji sea Strato Family Cessna 172."

파파도 거기에 반응하듯 그런 말을 하며 우리는 츠나지의 상공으로 날아올랐다.
나에게는 익숙한 풍경이지만 트레이너에게는 처음보는 풍경일까.

481 나니와주 (q1nfE37qbc)

2023-09-17 (내일 월요일) 21:27:14

>>474 (10분만에 24개일지ㄷ(음해))

482 미즈호 - 메이사 (XGPSWb5BZ2)

2023-09-17 (내일 월요일) 21:28:04

>>478
 "히토미미 어른들은 한두 조각으로 족하답니다 메이사 양..... "

눈물이 나려는 것을 애써 억누르며 니시카타 미즈호는 메이사가 먹은 시간의 8배나 되는 시간동안 케이크를 천천히 우겨넣었다. 원래도 작은 위장인데 케이크를 위해서 겨우겨우 늘린 것이다. 다행히도 케이크가 작게 나와서 망정이지 10개는 솔직히 이정도로 한계다. 더 먹을 기력도 나오지 않는다......

그리고 미즈호가 먹고 있는 와중에도, 메이사는 또다시 새로운 접시를 가져오고 있을 것이다.......

// 다음 턴에야 다 먹는 미즈호 나옵니다
새로 또 접시 가져와도 되는데 설마 아까만큼 양이겠음ㅋㅋ?? 설마??

483 미즈호주 (XGPSWb5BZ2)

2023-09-17 (내일 월요일) 21:28:51

situplay>1596493065>537
님은 진짜 나쁜 관전자임

484 메이사주 (lQhEt60JWo)

2023-09-17 (내일 월요일) 21:29:05

situplay>1596493065>53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85 코우주 (Xc.Vx4AY3c)

2023-09-17 (내일 월요일) 21:29:35

코이츠wwwwwwwwwwww

486 코우 - 쟈라미 (Xc.Vx4AY3c)

2023-09-17 (내일 월요일) 21:30:11

어째서 황급히 입을 막는 건지는 자세히 모르지만,
그냥 그러려니 하고 넘긴다.

"...너무 많나?"
"일단 하나 줘 봐."

사실 잘 모른다.
어쨌거나 코우는 츄르 하나를 저스트 러브 미에게 내민다.
츄르도 어떻게 주는지 모르니까, 보고 배울 생각...

"언그레이 데이즈라고, 한 명 더 있어."

487 다이고 - 스트라토 (vjknT/1Up2)

2023-09-17 (내일 월요일) 21:32:07

"그것 역시 로망..."

자신의 취미에 돈을 아끼지 않는다는 건 아무리 봐도 멋지잖아.
물론 그 대가로 어머님께 응징당하신다는 모양이지만, 그래도 여전히 즐기고 계시는 걸 보면 어찌어찌 납득할 만한 수준인 거 같다. 그렇게 생각한다.

"두근두근 하는걸."

해외여행이야 좀 어릴 때 두어 번 정도 다녀왔지만 영 불편해서 잠만 잤었다.
이렇게 국내에서 경비행기를 타고 날아가는 건 처음이었던지라, 창 밖으로 보이는 푸른 바다는 신선한 광경이었다.

"......"

다이고는 무어라 감탄사를 내뱉는 대신, 가만히 창 밖을 쳐다본다.
스트라토와 스트라토 파파의 이야기가 꽤나 전문적이구나, 하고 생각했을 뿐 구체적으로는 알지 못했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아무런 설명 없이도 즐길 수 있는 풍경에 눈이 간 것이다.

488 미즈호주 (XGPSWb5BZ2)

2023-09-17 (내일 월요일) 21:32:27

하.......다음턴에 더이상 못먹겠다고 GG치는 미즈호 쓴다......

489 스트라토 - 마리야 (cRhKRAZWDo)

2023-09-17 (내일 월요일) 21:33:33

"카피."

알겠다는 대답대신의 말. 곧바로 한적한 장소로 장소를 옮긴다음 트레이너 햐쿠모의 질문에 먼저 대답했다.
확실히 이 부분은 설명할 필요가 있는 부분이었다.

"카피. 첫째로 입부 자체에 내기가 걸린 상황이 꽤 다른 팀원의 불만이 있었던 점 있었고, 그리고 내기에서는 트레이너 니시카타의 패배로 결정이 되었기에 팀을 나가는 것은 그쯤에 확정이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결과에 관계없이 입부할 생각이었지만, 제 생각이 바뀐것이 두번째 이유입니다."

거기엔 딱히 불화적인 이유가 아니다.

"트레이너 니시카타가 저에게 보여준 견문을 겪고 제가 다양한 팀을 겪어봐야만 더 시야가 넓어질거라 생각했기에
이적을 결정한 것은 그쪽의 무게 큽니다. 오버."

다시 말해서 더 다양한 방식의 트레이닝을 경험하고 싶다가 내 논지다.
거기에 한번쯤 트레이너 니시카타의 트레이닝 방식과 대적되는 곳에서 한번 내 실력을 겨뤄보고 싶다는 마음도 있고.

490 메이사-미즈호 (lQhEt60JWo)

2023-09-17 (내일 월요일) 21:33:42

좋아 좋아, 잘 먹는구만! 마치 어딘가의 할머니 같은 생각을 하면서 나는 슬그머니 다시 일어섰다.
케이크 접시는 또레나한테 줬으니까, 또 가져와야지~

이번엔 과일로 할까! 제철과일을 비롯한 과일들을 접시에 빼곡하게 담고 쌓는다. 아, 파르페도 있잖아!! 파르페도 또레나 것까지 두 개를 챙겨서 테이블로 돌아간다. 에~ 또레나 정말 먹는 속도가 느리네~ 하긴, 빨리 먹다가 체하는 것보단 느긋하게 맛보는게 좋겠지.

"또레나~ 파르페랑 과일도 있어~ 여기 과일 엄청 신선하고 좋다!"

그렇게 말하면서 또레나의 앞에 파르페를 놓았다. 아, 과일 접시는 내 거라서 내 앞에 두고.
음~ 이 딸기 맛있다. 사과도. 바나나! 바나나 진짜 맛있어!!!! 이 멜론도 맛있네, 그러고보니 그때 받은 멜론도 진짜 맛있었지. 다음에 어디서 산 건지 물어볼까.

"아~ 행복해라. 이제 어느정도 전부 한번씩은 먹었으니까— 다음엔 제일 맘에 든 것들로 골라와봐야겠어."

일단 과일을 다 먹은 다음에 말이야.

491 저스트 러브 미 -> 야나기하라 코우 (4J6LmWwLo.)

2023-09-17 (내일 월요일) 21:36:27

>>486

"…어째서 제가 트레이너 씨의 지시를 따라야 하는지는 모르겠지만요."

주라고 하니 순순히 츄르를 까서 천천히 고양이의 입가에 대준다. 녀석은 몇 번 킁킁거리더니 핥기 시작한다. 챱챱거리는 소리가 들리니 꽤 흐뭇한 미소가 지어진다. 귀여워~.

"언그레이 데이즈라~ …그레 쨩이 트레이너 씨네 팀이었어요!?"

이건 완전 처음 알았다. 눈 깜빡, 의외다….

492 미즈호 - 메이사 (XGPSWb5BZ2)

2023-09-17 (내일 월요일) 21:37:43

>>490
미즈호 자신은 이제 겨우 다섯번째 조각을 겨우 먹고 있는데 어느새 벌써 수북이 과일을 가져온 메이사 프로키온. 산더미처럼 쌓인 과일들의 양을 보고 니시카타 미즈호는 경악을 금치 못했다. 이걸 진짜로 다 먹고 간단 말인가?????? 진짜로?????

 "메이사 양, 정말로 이걸 다 먹을 자신이 있으신가요?? "

자신의 몫이 올려진 파르페. 이번에는 진짜로 당황스럽다는 듯 미즈호가 메이사에게 물으려 하였다. 다이애나건 마사바건 양을 적게 먹는편이었는지라 이건..... 솔직히 말해 문화 충격이다.....

// 메이사주 또 1 30 다이스 먼저 굴려보시오

493 시라기 다이고 [인시던트 앤 콜 제시] (vjknT/1Up2)

2023-09-17 (내일 월요일) 21:38:10

>>0
이제 곧 중간고사가 다가온다.
아이들도 아이들이지만 교직원들도 바쁜 시간이다, 꼭 레이스 데뷔가 아니더라도 다양한 진로를 찾는 아이들이 많은 츠나센이라고는 해도 정작 중요한 중간고사 성적을 제대로 받지 못한다면 그 진로에 투자할 시간이 줄어들고 만다...

"무시무시한 그 이름..."

바로 보충수업에 심하면 재시험까지, 학생들의 생활을 존중해주고 싶은 입장에서는 점수를 제대로 따지 못해 보충수업을 하며 자유시간을 쓰지 못하는 건 안타깝다. 더군다나 지금은 한창 벚꽃이 흐드러지게 피었다가 떨어지기 시작할 때 아닌가!

"...해서, 교직원들도 뭔가 준비해야 하지 않을까- 그런 생각임다."

이른바 제대로 중간고사를 마쳤을 때 주어지는 보상으로 보충수업을 듣는 아이들이 없게 만들자! 작전.

"자유롭게 의견 내 주셨으면 좋겠슴다, 중간고사 전에 공지해야 하니까 최대한 빨리 부탁드림다!"

-

교직원들의 의견만 들어서는 기대한 만큼의 효과를 낼 수 없을지도 모르는 법.
그러므로 학생들의 의견도 듣기로 했다, 시험에 좀 더 의욕을 불어넣을 수 있는 보상이 무엇이 있을까 하고.

트레이너실 앞 게시판에는 그렇게 새로운 게시물 하나가 부착됐다.
내용은 심플하게, 보충수업을 받지 않을 정도로 시험을 무사히 본 아이들에게 소박하게나마 보상을 제공하겠다는 내용.

그리고 그 보상에 대해 원하는 바를 제시해 주면 참고하겠으니 많은 의견 제공 바란다는 내용이었다.

어떤 일이 생길지는 알 수 없지만... 학생들의 학습에 도움이 된다면 아무래도 좋지 않을까 생각하며 다이고는 휘파람을 불고 트레이너실로 돌아갔다.

494 메이사주 (lQhEt60JWo)

2023-09-17 (내일 월요일) 21:38:50

.dice 1 30. = 2

495 다이고주 (vjknT/1Up2)

2023-09-17 (내일 월요일) 21:38:58

핫하 첫 인시던트 앤 콜 제시다
막판이라 코인 못 가져가신 분들 얼마나 계실진 모르겠지만 얼른 반응하고 챙겨가십쇼

496 메이사주 (lQhEt60JWo)

2023-09-17 (내일 월요일) 21:38:59

????????????????????????????

497 미즈호주 (XGPSWb5BZ2)

2023-09-17 (내일 월요일) 21:39:05

설마 메이사 이번에도 3분컷하겟음??

498 다이고주 (vjknT/1Up2)

2023-09-17 (내일 월요일) 21:39:17

왜 점점 빨라지는것
설마 레이스처럼 스퍼트???

499 마사바주 (JiRZe6dgaw)

2023-09-17 (내일 월요일) 21:39:20

으어
매우 피곤

500 미즈호주 (XGPSWb5BZ2)

2023-09-17 (내일 월요일) 21:39:21

아니 이번에는 2분컷이네 실화인가

501 코우주 (Xc.Vx4AY3c)

2023-09-17 (내일 월요일) 21:39:43

컵라면보다 빠른wwwwwwwwwwwww

502 미즈호주 (XGPSWb5BZ2)

2023-09-17 (내일 월요일) 21:39:52

@원더주
나중에 원더랑 메이사랑 먹방배틀 해주세요

503 메이사주 (lQhEt60JWo)

2023-09-17 (내일 월요일) 21:40:40

그.. 과일에 바나나가 있었으니까... 메이사 바나나 너무 좋아서 10초 안에 먹어버리니까....

504 미즈호주 (XGPSWb5BZ2)

2023-09-17 (내일 월요일) 21:40:47

하야나미에서 원더에게 받은 충격 메이사에게 또다시 받다

505 스트라토 - 다이고 (cRhKRAZWDo)

2023-09-17 (내일 월요일) 21:41:57

"참고로 마마도 가끔 꽤 큰 액수의 지출을 할때면 파파의 잔소리를 듣습니다."

그건 딱히 어느쪽만 그런다는 이야기가 아니였다.
화목한 가정의 이야기라고 해야할까 내 입으로 말하기는 이상하지만.

"그렇습니까. 그럼 이 비행을 즐겨주십시오."

내가 파파와 대답한 부분은 그저 관제의 흉내였으니 부차적인 설명은 간단하게만 한다.

"바람의 풍속은 실제와는 다르고 측정할 방법이 없으니 대충 둘러댄것이고 대략적으로 츠나지 바다에서 우리 가족의 세스나 172호의 이륙하는 것을 허가한다는 것과 그것을 받아 들여 이륙하겠다는 의미였습니다."

이게 어릴때부터 파파와 하던 놀이다. 무전기를 들고했었지.

506 언그레이 데이즈 (q1nfE37qbc)

2023-09-17 (내일 월요일) 21:42:58

>>0 >>451 히다이 유우가와 끔찍한 중간고사

"공부야 뭐 계속 허고 있제..."

몸이 나쁘면 짱구가 굴러가야한다, 라는 것이 인생 모토인 언그레이 데이즈.

그렇기에 교탁에서 말이 나오자 에에- 라는 다른 학생들의 말 속에서 혼자 중얼거리는 앞쪽 자리에 앉은 밤색머리의 작은 우마무스메였다.

"... 랄까 우리 담임쌤이 아이라 와 히다이씨가 나온기고..."

그렇게 의문을 가지고 보다 이내 눈이 조금 죽어버리는 것이였다.

히다이씨, 암만 그래도 그거는...좀... 뭐랄까, 뭔가 자신이 불쌍하다 느껴지지 안하나...? 마다오라는 평가 진짜 받아들일끼가...?

507 스트라토주 (cRhKRAZWDo)

2023-09-17 (내일 월요일) 21:43:14


1분 14초 아닐까 슬슬

508 메이사-미즈호 (lQhEt60JWo)

2023-09-17 (내일 월요일) 21:44:47

"아니이 또레나.. 아까부터 자꾸 왜 그러는거야.... 우마무스메는 보통 이 정도는 먹는다니까?"

우리집에서 밥 시킬때마다 우마무스메 기준 서비스도 주는데 왜 그래... 정말로 믿을 수가 없다는 얼굴로 또레나를 보며 말했다. 왜 자꾸 경악하는거지? 이게 보통 아닌가? 아니, 나 오히려 보통인 정도인데. 진짜 많이 먹는 애들도 수두룩할걸?

"봐봐, 벌써 다 먹었는걸?"

과일이라 그런가, 아까보다 좀 더 빠르게 먹어치웠다. 파르페도 과일이냐고? 아무튼 과일이 올라가있으니까 대충 과일이 맞다(?).

"다음은 뭘 먹을까~ 맘에 든 것만 골라서 채워와볼까. 전부 한 번씩 먹어봤으니까~"
"근데 또레나 진짜 느리네에~ 이거 완전 대차야 대차~"

또 다시 입가심의 커피를 마시며 장난스럽게 말한다.

509 히다이 유우가 (9QckxN0ruE)

2023-09-17 (내일 월요일) 21:45:45

>>0
>>493

사실 난 시험을 잘 친 적이 없다. 많은 배려를 받아왔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런 경우엔 할 말이 다소 없지만...
...주변을 둘러보니 변변찮은 대답으로라도 스타트를 끊어줘야 되겠단 생각이 든다. 한 명이 말하면 다른 사람들도 지적하거나 하면서 말문이 트이기 마련이니까.

'물론 바보같은 의견을 까이면서 마음이 좀 아프지만.'

그래도 동생을 위해서 이 정도는 해줄까... 조심스럽게 손을 들고 말을... 하는데. 아, 왜 이렇게 떨리고 찐따같은 목소리가...

"뭐... 여기 애들 말이죠. 아니 말이 아니고. 하여튼. 달리잖아요. 어디냐... 저 안카자카 경기장에서. 거기는 시내고 이런 저런 게 많던데..."

괜히 말하기 시작했다는 기분이 든다.

"거, 거기 괜찮은 음식점과 제휴... 인가 협약? 같은 거 맺어서, 금액권을 줘서 경기 관람도 창출? 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인지 그것도 하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회의 끝나면 임종을 맞고 싶었다.

510 메이사주 (lQhEt60JWo)

2023-09-17 (내일 월요일) 21:46:16

>>507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ㅋㅋㅋㅋㅋㅋ
가능할지도(?????)

511 다이고 - 스트라토 (vjknT/1Up2)

2023-09-17 (내일 월요일) 21:46:39

"두 분 사이가 좋으신가 보네."

서로 티격태격한다는 건 나쁘지 않다. 진심으로 서로에게 감정이 상하는 게 아니라, 서로를 그만큼 자세히 보고 있다는 이야기니까.
음, 역시 화목한 가정이야. 그런 생각을 하다가. 비행을 즐겨달라는 스트라토의 말에 웃으면서 고갤 끄덕인다.

"지금 들으니까 꼭 기장님이랑 부기장님 같네, 아니지... 맞구나?"

물론 스트라토가 비행기를 조종할 자격을 가지고 있는 건 아니었으니 엄밀히 따지면 부기장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기체에 대해서는 다이고보다야 훨씬 많이 알고 있을 테고, 그렇다면 충분히 아버지를 보조할 수 있다고 생각하니 부기장에 어울린다는 생각을 한다.
말투도 묘하게 그런 느낌이고.

"친절한 설명 고마워, 이렇게 앉아있으니까 어쩐지 VIP 대우 받는 거 같은 느낌도 들고 좋네."
끝.

Powered by lightuna v0.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