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953084> [All/육성/우마무스메 기반] 앵시어스 웨이브 - 34펄롱 :: 1001

그린란드의 유배자, 츠나센 학원 ◆orOiNmCmOc

2023-09-17 13:53:50 - 2023-09-18 04:55:51

0 그린란드의 유배자, 츠나센 학원 ◆orOiNmCmOc (3jY0x0ebMQ)

2023-09-17 (내일 월요일) 13:53:50


닥터 스모모 「앞으로 약 5일간 츠나지현에서 벚꽃의 낙화가 절정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는구먼.」
디스코 오 키카나이 「벚꽃이 지는 밤에는 트레이너와 만나고 싶지.」


【봄 피리어드】 1턴: 9/4~9/17

츠나지의 해안도로에 벚꽃이 피고, 봄 기운이 감돌기 시작했습니다. 이불처럼 따뜻한 햇살에 감싸여 지각하지 않고 싶다면 땅속에 잠들어 있던 씨앗보다도 성실히 움직여야겠죠.
▶ 주요 레이스: 일반 레이스(9/9), 이와시캔(9/16)

【찰렌타인 데이】 9/4~9/15 (situplay>1596941161>1)

츠나센에서만 볼 수 있는 특이한 선물 문화, 「찰렌타인 데이」가 9월 4일 월요일부터 9월 15일 금요일까지 진행됩니다. 터무니없이 열량이 높은 초콜릿과 함께, 상대방을 향한 여러 의미로 위험한 마음을 전해 봅시다.

【링크】

시트  | situplay>1596917081>
스코어 | situplay>1596936080>
이전  | situplay>1596952087>
캘린더 | https://uma27cen.notion.site/1b79a245fa0948db8c3f8c10bd202af7
인포  | https://uma27cen.notion.site/de312283127a4bc9893797a33e40c6c7
용어집 | https://kakaogames.oqupie.com/portals/1576/categories/3943 (공식)
웹박수 | https://forms.gle/fydLApT8McjSUp2N6
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앵시어스%20웨이브

441 미즈호주 (XGPSWb5BZ2)

2023-09-17 (내일 월요일) 20:59:18

귀가 ㅊㅋ드리오 다이고주

442 메이사주 (lQhEt60JWo)

2023-09-17 (내일 월요일) 20:59:50

축하드림다 다이고주
이제 쉬시죠..

443 다이고주 (vjknT/1Up2)

2023-09-17 (내일 월요일) 21:03:15

모두 감사드립니다
후후 이제 편안하게 일상을 돌리며 쉴 거에오

444 미즈호 - 메이사 (XGPSWb5BZ2)

2023-09-17 (내일 월요일) 21:04:21

>>440
첫 메뉴를 듣고 진심으로 얼굴에 물음표가 뜬 것 같은 표정을 지은 미즈호는, 이어지는 말에 그제서야 화색이 돌아선 알겠다는 듯 고개를 끄덕여 보였다. 설마 저 메뉴가 진짜겠냐는 생각이 들었는데 다행이다. 지옥의 메뉴를 주문하지 않을 수 있어서 다행이었다.....

 "후후, 알겠답니다 메이사 양. 그럼 저도 똑같이 블랙 커피로 가져오도록 하겠어요. "

그렇게 말하며 종종걸음으로 다시 갔다가 얼마 후 김이 모락모락 나는 흰 머그컵 두개를 트레이에 들고 오는 니시카타 미즈호. 미즈호가 돌아왔을 무렵에는....이미 메이사의 접시에 마카롱은 거의 다 비워져 있는 상태였다. 참고로 미리 말해두자면 미즈호 자신은 하나도 먹지 않은 상태다. 이것이.... 속도의 차이...?

 "후후, 케이크를 먼저 가져오셔도 괜찮답니다. 메이사 양. "
 "아무래도 저는 메이사 양보다 한참 천천히 먹을 것 같은 느낌이 들거든요. 마음껏 원하시는 양대로 가져오셔도 좋아요. "

설마 오늘 뷔페가 싹 털린다거나 하겠냐며 미즈호는 웃어보였다. 설마 에이 아니겠지.

445 다이고주 (vjknT/1Up2)

2023-09-17 (내일 월요일) 21:05:09

턴 넘어가기 전에 인시던트 앤 콜을 하나 제시할까 싶은데 뭘 해야할까...
생각 안나면 그냥 넘어가겠지만 으으음

446 메이사주 (lQhEt60JWo)

2023-09-17 (내일 월요일) 21:05:34

이와시캔도 인기투표하자(????)

447 선제적으로 공지 ◆orOiNmCmOc (3jY0x0ebMQ)

2023-09-17 (내일 월요일) 21:05:56


니도네 「하─암, 이렇게 자기 좋은 날씨에 시험 공부라니...」
치카노 하나코 「후후후, 그러게... 꽃들이 정말 예쁜데 아쉽다.」
언더커버 「... 6월 초 이후로 시험을 치면 주니어 시즌의 데뷔 일정에 차질이 생기니까요.」
치카노 하나코 「그래도, 다 함께 피크닉 가고 싶었는데.」
언더커버 「성적만 잘 받으면 갈 수 있어요. 앗──니도네, 자고 있잖아요!」
니도네 「쿠──울...」


【봄 피리어드】 2턴: 9/18~10/1

벚꽃이 떨어지고 한층 더 파릇한 새싹 기운이 츠나지의 산자락에 깃들었습니다. 등교길을 따라 피어 있는 들꽃들을 보며, 앞날의 기대감으로 가슴 설레는 나날을 보내 보아요.
▶ 주요 레이스: 일반 레이스(9/23), 우니상(9/30)

【중간고사】 9/18~9/22

첫 번째 교내 시험, 「중간고사」가 9월 18일 월요일부터 9월 22일 금요일까지 진행됩니다. 충분히 공부해서 대비하고 좋은 성적을 얻으면, 보상과 함께 의외의 선물을 얻을지도 모르겠습니다.

448 다이고주 (vjknT/1Up2)

2023-09-17 (내일 월요일) 21:06:25

>>446 이러다가 벽 전체가 대자보로 가득 차는 거 아닐까?

449 스트라토 - 다이고 (cRhKRAZWDo)

2023-09-17 (내일 월요일) 21:07:05

"학교에서 경비행기를 타는건 아무래도 저뿐이다보니 부담스러운 면이 없지는 않습니다."

아무리 파파의 취미라도 세간의 상식이라는 것이 조금 아득해지는 이야기라는 사실에는 조금 자각이 있었다.
그래도 트레이너 시라기가 이 일에 대해서는 상당히 흥미로워 하기에 넌지시 하나더 이야기한다.

"마당에 미리 준비는 다 해뒀기때문에 훈제 관리하는 것을 교대로 하실것같네요. 원래는 혼자 쭉 지켜보고 계셨으니."

왠만한 지식은 파파가 다 알고있기에 정말로 고기를 나르거나 훈제기에 넣는 과정에서 손이 많이 갈뿐이다. 훈연을 시작하고 나면 그렇게 많은 일을 필요로 하지는 않는다.

"6시간은 쭉 지켜봐야하는 작업이니 그게 좀 지루하실수도 있습니다. 지금이라도 내리실려면 내리셔도 됩니다."

450 메이사주 (lQhEt60JWo)

2023-09-17 (내일 월요일) 21:07:47

니도네쨩은 니도네니까 잘수밖에없지

451 히다이 유우가 (9QckxN0ruE)

2023-09-17 (내일 월요일) 21:08:44

>>0 인시던트 앤 콜

드르륵.
교실의 문을 열고 들어선다. 교탁은 여전히 익숙하지 않은데...

"자자, 조만간 중간고사인 거 알고 있지? 다들 공부 잘 하고 있냐~?"

그럴 리가 없겠지만. 자, 잠시 뜸을 들인 후...

"이번 시험은 몬다이가 낸 문제もんだい도 있으니까! 못 맞추면 혼난다? 알긋냐~!"

필살 개그입니다.

452 스트라토주 (cRhKRAZWDo)

2023-09-17 (내일 월요일) 21:08:52

드디어 2턴인가..
우등생의 저력을 보일차례다

453 코우주 (Xc.Vx4AY3c)

2023-09-17 (내일 월요일) 21:09:40

454 미즈호주 (XGPSWb5BZ2)

2023-09-17 (내일 월요일) 21:10:52

아이고 몬다이아조시 너모잼잇읍니다

455 스트라토주 (cRhKRAZWDo)

2023-09-17 (내일 월요일) 21:11:35

.

456 메이사-미즈호 (lQhEt60JWo)

2023-09-17 (내일 월요일) 21:11:48

"아하하.. 기다리는 동안 하나만 먼저 먹으려고 했는데..."

트레이를 들고 오는 또레나를 보고 멋쩍게 웃었다. 아~ 참지 못하는 아이라는 생각은 안 해줬으면 좋겠네. 어차피 많으니까 참을 필요가 없었을 뿐이야!(궤변입니다)

"그래? 알았어! 그럼 다녀올게!"

마음껏 원하는대로 말이지? 방글방글 웃으면서 자리에서 일어나 새 접시를 집어든다. 그리고 이어지는 마카롱 쌓기.
...그렇다. 아직 마카롱이 부족해! 더 먹어야겠어! 그리고 접시를 테이블에 가져다 두고 다시 새 접시를 집어든다. 이번에는 케이크다. 마카롱하고 같이 먹으면 더 마싯는 케이크~
이 뷔페에 있는 모든 종류의 케이크를 4조각씩 담는다. 아슬아슬하지만 쓰러지지 않는 케이크탑이 접시 위에 완성되어간다. 이렇게 음식을 아슬아슬하게 담는 것은 하야나미의 비법이지.

"쨘~ 또레나 케이크도 미리 가져왔어! 같이 먹자!"

참고로 종류별로 또레나 한 조각, 내가 세 조각이다. 또레나는 히또미미라 잘 못 먹으니까, 그 점을 배려해서 가지고 왔단 말씀.

/예로부터 설마는 사람을 잡아왔고...(?)

457 다이고 - 스트라토 (vjknT/1Up2)

2023-09-17 (내일 월요일) 21:13:51

"흠, 확실히 그런 면은 있지, 그래도 즐거워보이니까 괜찮지 않을까 싶은데."

어쨌든 로망이고? 주말에 가족끼리 모여서 BBQ 파티라니 이건...
그런 생각을 하고 있자니 스트라토에게서 훈제 관리 일을 교대로 할 것 같다는 말을 듣자 그렇구나 하고 고갤 끄덕였다.

"아니아니 모처럼 비행기에 탔는데 내릴까보냐, 이런 경험 귀하다고... 이참에 훈제 하는 법도 좀 배워둔다고 생각하면 괜찮지 않을까?"

벌써 몇 번째 괜찮지 않을까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그래도 괜찮지 않을까?

"그럼 스트라토는 뭘 하고 있는 거야? 같이 훈제되는 걸 본다든가?"

458 메이사 프로키온 (lQhEt60JWo)

2023-09-17 (내일 월요일) 21:15:25

>>0
>>451

"우와~ 아저씨 개그 완전 최악❤️ 안 그래도 아저씨 냄새나는데 더 아저씨같아❤️"

그보다 진짜 트레이너였구나, 첫 만남이 완전 노숙자 그 자체여서 의심했는데.
하지만... 지금 개그를 보니 그냥 노숙자인채로 자연에 놓아주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은데.
그래도 이렇게 말하면 연약한 히또미미는 상처입어서 죽을지도 모르니까, 적당히 필터를 거른 말만 꺼내고 다시 핸드폰을 들여다본다. 아- 내일은 마-사바랑 사-미랑 같이 공부나 할까.

459 미즈호 - 메이사 (XGPSWb5BZ2)

2023-09-17 (내일 월요일) 21:17:17

>>456
순식간에 산더미처럼 쌓인 접시를 보고 니시카타 미즈호는 경악을 금치 못했다. 아무리 우마무스메가 많이 먹기는 하지만 저걸....저걸 정말로 혼자 다 먹는다고...?? 가 아니라 저걸 미즈호 자신 역시 먹어야 한다고???

 "저어, 메이사 양? 정말로 오늘 다 먹을 자신이 있으신가요??? "

니시카타 미즈호는 다소 경악스럽다는 듯 메이사에게 되물으려 하였다. 이 정도의 양은 아무리 디저트를 좋아한다고 해도 무리다. 어른의 위장과 아이의 위장은 차이가 있단 말입니다 메이사 양!!!!!!!

 "남기지 않으실 자신이 있는 거 맞으시지요? "

혹시나 해서 다시 한번 되물으려 하였다. 미즈호 자신이 제 몫을 다 못먹으면 어떡하려는 것인가???

460 미즈호주 (XGPSWb5BZ2)

2023-09-17 (내일 월요일) 21:17:57

메이사주
1 30 다이스 굴리시오
메이사가 몇분만에 다 먹냐 다이스입니다 ㅅㄱ

461 마리야 - 스트라토 (4wHCcE8UVU)

2023-09-17 (내일 월요일) 21:18:07

>>401
딱히 바쁜 일이 있던 것은 아니니, 스트라토가 온 타이밍이 나쁘진 않았다.
...탈퇴라, 팀원간의 불화가 없었음에도 그러한 선택을 한 것이란거겠지.

그 이유에 대해선 좀 있다 물어보도록 하고. 지금은 인사다.

"햐쿠모 마리야. 그러면 편하게 부를게."

각자 통성명을 하고 자리에서 일어난다.
이야기가 길어질 듯하니, 공용 트레이너실에서 면담을 하는 것은 집중이 되지않는 환경이겠지.

"장소를 옳길까."

마리야는 따라오라는 듯이 천천히 발걸음을 옳기며, 적당히 사람이 적은 곳으로 이동하였다.

"...먼저, 어째서 프러시안을 나가고 이적하기로 한건지 물을 수 있을까."

프러시안 팀은, 그 니시카타 가문의 미즈호가 메인 트레이너이다.
게다가 최근에는 다이고의 팀과 협력하여 새로운 멤버를 들였다고 하지.
그게 바로 레이니 왈츠이고.
...그렇게 승승장구 하고 있는 팀에서, 스트라토는 어째서 굳이 이적이라는 번거로운 일을 택한걸까.

자신은 그 이유를 들어야만 햇다.

462 메이사주 (lQhEt60JWo)

2023-09-17 (내일 월요일) 21:18:29

.dice 1 30. = 3

463 메이사주 (lQhEt60JWo)

2023-09-17 (내일 월요일) 21:18:45

네 3분 컷입니다

464 미즈호주 (XGPSWb5BZ2)

2023-09-17 (내일 월요일) 21:18:52

3분만에 저걸 다 먹은 메이사 충격실화

465 다이고주 (vjknT/1Up2)

2023-09-17 (내일 월요일) 21:18:54

????????역시 우마무스메

466 미즈호주 (XGPSWb5BZ2)

2023-09-17 (내일 월요일) 21:19:24

ㅋㅋ3분만에 다먹은 메이사 답레 받겠습니다 진짜 ㄹㅈㄷ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67 다이고주 (vjknT/1Up2)

2023-09-17 (내일 월요일) 21:19:55

그나저나 히다이주 감사드립니다...
저런 식으로 인시던트 앤 콜을 해볼 수도 있겠네요, 역시 생각하는 것부터 범위가 달라

468 저스트 러브 미 -> 언그레이 데이즈 (4J6LmWwLo.)

2023-09-17 (내일 월요일) 21:21:10

>>411

"그레 쨔앙…."

간절함 섞인 호소에 대한 대답은 냉정했다. 바이바이, 내 즐거운 휴식 시간들. 바디필로우를 안고 자는 몇 시간의 시간들. 중간고사때까지 잠시 이별인거야. 절대 잊은게 아니니까….

"그레 쨩은 엄마인가요~…."

아니, 엄마도 이렇게 잔소리는 안 해! 귀를 한껏 늘어트리곤 느릿 느릿 옷을 챙겨 나간다. 얼마나 오래 있었을까, 젖은 머리 탈탈 털며 들어온 차림은 다 늘어진 박스티에 반바지. 하품 늘어지게 하지만서도 눈은 똘망하다.

"잠이 다 깨버렸어요. 곤란해져버렸다~."

젖은 머리에선 채 다 털지 않은 물기가 뚝뚝 떨어지는 참이다.

469 히다이주 (9QckxN0ruE)

2023-09-17 (내일 월요일) 21:21:19

>>467 기쁘네요 😊
하지만 저는 우마무스메만을 대상으로 한 인시던트 콜이 되어버렸으니
다이고주께서 보완해주세요 👍

470 저스트 러브 미 -> 야나기하라 코우 (4J6LmWwLo.)

2023-09-17 (내일 월요일) 21:21:27

>>412

"아, 이름은 들어봤네요. 이와시캔 경기도 갔으니까, 대애충 알지도."

곰곰 생각해보다 아! 하고 외마디 비명 지른다. 두 번째 동지 쨩…! 혼자 생각한 거니까 입을 막는다. 지금 데방결의 이야기를 하면 분명, 백업 파일도 모조리 보여줘야 할테니까.

"그렇게 많이 줘도 돼요?"

보통 한 번에 하나 아닌가? 밥을 먹기 싫어하면 어쩌지! 두 개 들고 오는 거 보면서 고양이 머리 쓰다듬는다. 열심히 뛰었으면 쉬는 시간도 필요한 법이다.

"그럼, 팀에는 사미다레 쨩 하나 뿐?"

이어서, 궁금한 점을 묻는 것이다.

471 미즈호주 (XGPSWb5BZ2)

2023-09-17 (내일 월요일) 21:21:30

미즈호는 케이크를 몇분만에 몇개를 먹나요?
.dice 1 30. = 24
.dice 1 10. = 10

472 미즈호주 (XGPSWb5BZ2)

2023-09-17 (내일 월요일) 21:21:59

메이사에 의해 꾸역꾸역 당해버린 미즈호 입니다.

473 미즈호주 (XGPSWb5BZ2)

2023-09-17 (내일 월요일) 21:22:24

강제로 입에 우겨넣었다는게 정계의 학설

474 다이고주 (vjknT/1Up2)

2023-09-17 (내일 월요일) 21:22:25

>>469 헉 알겠슴미다 트라이해볼게오!

미즈호 그래도 열심히 먹었... 24분만에 10개...?

475 코우주 (jKtT/A/Z/k)

2023-09-17 (내일 월요일) 21:23:08

푸드파이팅 ㄷㄷ

476 미즈호주 (XGPSWb5BZ2)

2023-09-17 (내일 월요일) 21:23:16

>>474 케이크만 10개 먹어서 더 먹을 위장도 없을듯 ㅅㄱ

477 미즈호주 (XGPSWb5BZ2)

2023-09-17 (내일 월요일) 21:23:37

>>475 코우랑 같이 가면 얌전히 하나만 먹읍니다.

478 메이사-미즈호 (lQhEt60JWo)

2023-09-17 (내일 월요일) 21:24:05

"응? 무슨 소리야 또레나. 이 정도면 되게 조금인데? 겨우 두 접시잖아?? 3분 정도면 충분한데?"

진심으로 이해가 안 된다는 얼굴로 또레나를 본다. 왜 이래. 트레이너 1, 2년 한 것도 아니면서. 아니면 중앙은 뭐 잘 못먹는 애들만 모여있나? 몸이 약한 시절의 마-사바처럼 소식하는걸까? 그런 의문을 떠올리면서도 일단 손과 입은 열심히 움직이고 있었다. 그리고 또레나가 경악했던 1접시 분의 마카롱과 또레나 몫의 한 조각 씩을 제외한 케이크들은 정말로 3분 정도 되는 시간 안에 전부 사라졌다. 어디로? 당연히 내 배지.

"음~ 여기 케이크 맛있다. 싼 휘핑크림이 아니라 제대로 된 생크림이라 산뜻하고 먹기 좋네~"

그렇게 말하면서 잠시 입가심으로 커피를 마신다. 따뜻한 커피 좋네~
그나저나 또레나.. 제대로 먹고 있는 게 맞나? 아직도 마카롱 뿐이야 그 접시...

"자자, 또레나도 좀 더 먹으라구. 그래, 이거 먹어봐. 진짜 맛있어!"

그렇게 말하며 또레나 몫으로 남겨둔 쇼트케이크를(사실 한 조각만 내밀긴 무리라 그냥 케이크 접시 전체를)내밀었다.

479 메이사주 (lQhEt60JWo)

2023-09-17 (내일 월요일) 21:25:33

아무생각없이 케이크를 내미는 지문을 썼는데ㅋㅋㅋㅋ
미즈농 이대로 케이크 10조각 먹기 도전인가(...)

480 스트라토 - 다이고 (cRhKRAZWDo)

2023-09-17 (내일 월요일) 21:26:55

"매번 파파의 경비행기 사랑에 지출되는 비용을 생각하면 마마가 파이어 백 스매쉬를 준비하시지만 말입니다."

'스트라토 그 이야기는 그만둬' 라는 말이 들렸지만 나는 그것을 무시한다.
취미에는 돈을 아끼지않는다는 주의가 있기에 그정도로 넘어갈수 있지만 아마 일반인 입장에선 상상못할 금액이 지출되는 모양이다. 가족끼리 대화에서 나온 이야기를 유추해볼때.

"그럼 출발하겠습니다."

비행기의 시동이 걸리며 진동이 울렸다.
나는 관제통신을 생각하며 이렇게 말한다.

"Strato Family Cessna 172 wind 320 at 13 knots Runaway Tsunaji sea cleared for takeoff"
"Cleared for takeoff runaway Tsunaji sea Strato Family Cessna 172."

파파도 거기에 반응하듯 그런 말을 하며 우리는 츠나지의 상공으로 날아올랐다.
나에게는 익숙한 풍경이지만 트레이너에게는 처음보는 풍경일까.

481 나니와주 (q1nfE37qbc)

2023-09-17 (내일 월요일) 21:27:14

>>474 (10분만에 24개일지ㄷ(음해))

482 미즈호 - 메이사 (XGPSWb5BZ2)

2023-09-17 (내일 월요일) 21:28:04

>>478
 "히토미미 어른들은 한두 조각으로 족하답니다 메이사 양..... "

눈물이 나려는 것을 애써 억누르며 니시카타 미즈호는 메이사가 먹은 시간의 8배나 되는 시간동안 케이크를 천천히 우겨넣었다. 원래도 작은 위장인데 케이크를 위해서 겨우겨우 늘린 것이다. 다행히도 케이크가 작게 나와서 망정이지 10개는 솔직히 이정도로 한계다. 더 먹을 기력도 나오지 않는다......

그리고 미즈호가 먹고 있는 와중에도, 메이사는 또다시 새로운 접시를 가져오고 있을 것이다.......

// 다음 턴에야 다 먹는 미즈호 나옵니다
새로 또 접시 가져와도 되는데 설마 아까만큼 양이겠음ㅋㅋ?? 설마??

483 미즈호주 (XGPSWb5BZ2)

2023-09-17 (내일 월요일) 21:28:51

situplay>1596493065>537
님은 진짜 나쁜 관전자임

484 메이사주 (lQhEt60JWo)

2023-09-17 (내일 월요일) 21:29:05

situplay>1596493065>53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85 코우주 (Xc.Vx4AY3c)

2023-09-17 (내일 월요일) 21:29:35

코이츠wwwwwwwwwwww

486 코우 - 쟈라미 (Xc.Vx4AY3c)

2023-09-17 (내일 월요일) 21:30:11

어째서 황급히 입을 막는 건지는 자세히 모르지만,
그냥 그러려니 하고 넘긴다.

"...너무 많나?"
"일단 하나 줘 봐."

사실 잘 모른다.
어쨌거나 코우는 츄르 하나를 저스트 러브 미에게 내민다.
츄르도 어떻게 주는지 모르니까, 보고 배울 생각...

"언그레이 데이즈라고, 한 명 더 있어."

487 다이고 - 스트라토 (vjknT/1Up2)

2023-09-17 (내일 월요일) 21:32:07

"그것 역시 로망..."

자신의 취미에 돈을 아끼지 않는다는 건 아무리 봐도 멋지잖아.
물론 그 대가로 어머님께 응징당하신다는 모양이지만, 그래도 여전히 즐기고 계시는 걸 보면 어찌어찌 납득할 만한 수준인 거 같다. 그렇게 생각한다.

"두근두근 하는걸."

해외여행이야 좀 어릴 때 두어 번 정도 다녀왔지만 영 불편해서 잠만 잤었다.
이렇게 국내에서 경비행기를 타고 날아가는 건 처음이었던지라, 창 밖으로 보이는 푸른 바다는 신선한 광경이었다.

"......"

다이고는 무어라 감탄사를 내뱉는 대신, 가만히 창 밖을 쳐다본다.
스트라토와 스트라토 파파의 이야기가 꽤나 전문적이구나, 하고 생각했을 뿐 구체적으로는 알지 못했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아무런 설명 없이도 즐길 수 있는 풍경에 눈이 간 것이다.

488 미즈호주 (XGPSWb5BZ2)

2023-09-17 (내일 월요일) 21:32:27

하.......다음턴에 더이상 못먹겠다고 GG치는 미즈호 쓴다......

489 스트라토 - 마리야 (cRhKRAZWDo)

2023-09-17 (내일 월요일) 21:33:33

"카피."

알겠다는 대답대신의 말. 곧바로 한적한 장소로 장소를 옮긴다음 트레이너 햐쿠모의 질문에 먼저 대답했다.
확실히 이 부분은 설명할 필요가 있는 부분이었다.

"카피. 첫째로 입부 자체에 내기가 걸린 상황이 꽤 다른 팀원의 불만이 있었던 점 있었고, 그리고 내기에서는 트레이너 니시카타의 패배로 결정이 되었기에 팀을 나가는 것은 그쯤에 확정이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결과에 관계없이 입부할 생각이었지만, 제 생각이 바뀐것이 두번째 이유입니다."

거기엔 딱히 불화적인 이유가 아니다.

"트레이너 니시카타가 저에게 보여준 견문을 겪고 제가 다양한 팀을 겪어봐야만 더 시야가 넓어질거라 생각했기에
이적을 결정한 것은 그쪽의 무게 큽니다. 오버."

다시 말해서 더 다양한 방식의 트레이닝을 경험하고 싶다가 내 논지다.
거기에 한번쯤 트레이너 니시카타의 트레이닝 방식과 대적되는 곳에서 한번 내 실력을 겨뤄보고 싶다는 마음도 있고.

490 메이사-미즈호 (lQhEt60JWo)

2023-09-17 (내일 월요일) 21:33:42

좋아 좋아, 잘 먹는구만! 마치 어딘가의 할머니 같은 생각을 하면서 나는 슬그머니 다시 일어섰다.
케이크 접시는 또레나한테 줬으니까, 또 가져와야지~

이번엔 과일로 할까! 제철과일을 비롯한 과일들을 접시에 빼곡하게 담고 쌓는다. 아, 파르페도 있잖아!! 파르페도 또레나 것까지 두 개를 챙겨서 테이블로 돌아간다. 에~ 또레나 정말 먹는 속도가 느리네~ 하긴, 빨리 먹다가 체하는 것보단 느긋하게 맛보는게 좋겠지.

"또레나~ 파르페랑 과일도 있어~ 여기 과일 엄청 신선하고 좋다!"

그렇게 말하면서 또레나의 앞에 파르페를 놓았다. 아, 과일 접시는 내 거라서 내 앞에 두고.
음~ 이 딸기 맛있다. 사과도. 바나나! 바나나 진짜 맛있어!!!! 이 멜론도 맛있네, 그러고보니 그때 받은 멜론도 진짜 맛있었지. 다음에 어디서 산 건지 물어볼까.

"아~ 행복해라. 이제 어느정도 전부 한번씩은 먹었으니까— 다음엔 제일 맘에 든 것들로 골라와봐야겠어."

일단 과일을 다 먹은 다음에 말이야.

491 저스트 러브 미 -> 야나기하라 코우 (4J6LmWwLo.)

2023-09-17 (내일 월요일) 21:36:27

>>486

"…어째서 제가 트레이너 씨의 지시를 따라야 하는지는 모르겠지만요."

주라고 하니 순순히 츄르를 까서 천천히 고양이의 입가에 대준다. 녀석은 몇 번 킁킁거리더니 핥기 시작한다. 챱챱거리는 소리가 들리니 꽤 흐뭇한 미소가 지어진다. 귀여워~.

"언그레이 데이즈라~ …그레 쨩이 트레이너 씨네 팀이었어요!?"

이건 완전 처음 알았다. 눈 깜빡, 의외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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