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952087> [All/육성/우마무스메 기반] 앵시어스 웨이브 - 33펄롱 :: 1001

안카자카 경기장 ◆orOiNmCmOc

2023-09-16 20:14:28 - 2023-09-17 15:56:35

0 안카자카 경기장 ◆orOiNmCmOc (kY4KeNjFVM)

2023-09-16 (파란날) 20:14:28


보우시 헤이터 「크아아아악! 머리에 그거 얼른 떼어내!!!」

오즈 학원장 「... 뭔가 미안하게 됐군요.」
미모토 트레이너 「아뇨, 며칠 전부터 저 상태였어요.」


【봄 피리어드】 1턴: 9/4~9/17

츠나지의 해안도로에 벚꽃이 피고, 봄 기운이 감돌기 시작했습니다. 이불처럼 따뜻한 햇살에 감싸여 지각하지 않고 싶다면 땅속에 잠들어 있던 씨앗보다도 성실히 움직여야겠죠.
▶ 주요 레이스: 일반 레이스(9/9), 이와시캔(9/16)

【찰렌타인 데이】 9/4~9/15 (situplay>1596941161>1)

츠나센에서만 볼 수 있는 특이한 선물 문화, 「찰렌타인 데이」가 9월 4일 월요일부터 9월 15일 금요일까지 진행됩니다. 터무니없이 열량이 높은 초콜릿과 함께, 상대방을 향한 여러 의미로 위험한 마음을 전해 봅시다.

【링크】

시트  | situplay>1596917081>
스코어 | situplay>1596936080>
이전  | situplay>1596951087>
캘린더 | https://uma27cen.notion.site/1b79a245fa0948db8c3f8c10bd202af7
인포  | https://uma27cen.notion.site/de312283127a4bc9893797a33e40c6c7
용어집 | https://kakaogames.oqupie.com/portals/1576/categories/3943 (공식)
웹박수 | https://forms.gle/fydLApT8McjSUp2N6
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앵시어스%20웨이브

716 언그레이 데이즈 (HPaqG9RkTs)

2023-09-17 (내일 월요일) 09:22:25

>>706 저스트 러브 미

사실, 팀원과 위닝라이브 후 축하연을 받고, 그리고 가족도 축하해 준것은 기쁜 일이였다. 하지만 츠나지의 소문이 퍼지는 속도를 간과한 것일까. 자신이 아는 같은 반 애는 물론이요, 배불뚝이 아저씨도 가십 좋아하는 tmi아주머니도 자신을 알아보니 돌아오는데 곤혹이 아닐수 없었다. 그렇기에, 방에 들어오는 언그레이는 눈에 띄게 지쳐 있었다.

말을 잘 걸고 살가롭긴 하지만, 원래 성정은 내향적에 가까웠기에. 그리고...사실 녹초가 된 점도 없잖아 있었다. 정신적으로도, 신체적으로도.

"...아..."

그렇기에, 방의 문을 열자 보이는 당신에, 작게 놀라고 마는 것이였다. 그래도 씻고 기다리지. 저녁도 그런 상태로 먹고 온거야? 당황할수 밖에 없는 광경이였다.

717 원더주 (Uv6Xf.qqok)

2023-09-17 (내일 월요일) 09:24:45

유키무라주도 원더풀 모닝인 데스웅
이와시캔 종료까지 보고 자려고 했는데 눕자마자 잠들어버린데샷 낡고 병든 몸뚱이인데스웅

718 미즈호주 (XGPSWb5BZ2)

2023-09-17 (내일 월요일) 09:26:56

그아악 다들 굿모닝 이오
더 자야 할 필요는 없을 것 같고 지금 그냥 좀비상태임 카페인.....카페인이 필요하다.....

719 저스트 러브 미 -> 퍼펙트 원더 (4J6LmWwLo.)

2023-09-17 (내일 월요일) 09:29:00

>>713

"이와시캔 참가명단이네요~?"

저도 응원하러 갔었는데! 하지만 보지는 못했다. 그날, 이렇게 커다란 키의 우마무스메는 이와시캔이 열리는 경기장에 서 있지 않았었다.

심플하지만 이름이 가득 적힌 대자보. 게시판에 붙이려고 이리 대고 저리 대고 하는 모습을 보았으니 여기에 게시할 생각인 것 같기는 한데…. 설마 인기투표인가요?? 힐긋, 다른 인기투표 대자보들을 본다. 저기에 비하면 많이 심플하잖아. 하지만 아쉽게도, 그에겐 이 대자보를 꾸며줄 펜도 스티커도 없었다.

"제가 조작을요~!? 이렇게 선량하고 악의 없이 생긴 제가요!?"

한껏 억울하단 표정 짓는다. 그러더니 OP전 5착의 이름을 터억, 짚는다. 포 이그젬플을 지나 치카노 하나코, 그 위로 리걸리 아시게, 마사바 콩코드를 지나 가르키고 있던 것은 저스트 러브 미.

"무엇보다 저는 이쪽이라서 조작할 필요도 없거든요!"

720 저스트 러브 미 -> 언그레이 데이즈 (4J6LmWwLo.)

2023-09-17 (내일 월요일) 09:34:52

>>716

당황하는 표정이 역력하다. 아, 혹시 여기에서까지 응원단 모드로 있었을 거라고 생각하는 건가! 마지막 응원이랄까, 수고했다는 말 정돈 남겨드려야 한다고 생각하니까요!

"이와시캔 1착, 엄~청 축하해요!"

눈과 눈이 마주치자마자 두 팔을 활짝 벌려 하늘 위로 향하고 활짝 웃는다. 마지막에 외쳐주지 못해서 조금 걸렸달까. G3가 여기서는 큰 경기라는 것을 생각하면 성대하게 축하해 줄만도 하다고 생각했다. 물론 옷도 갰고 폼폼도 정리해서 아까처럼 화려한 폼은 아니었지만.

"서프라이즈, 많~이 놀랐나요? 그랬나요!?"

기대하는 눈으로 룸메이트를 바라본다. 좋아해줬으면 좋겠다. 응원이 힘이 돼서 더 열심히 달렸어, 같은 말. 들으면 기쁠 것 같으니까. 뻗었던 손은 어느새 제 팻말을 들고 있다.

721 유키무라주 (vVRlfWRtuA)

2023-09-17 (내일 월요일) 09:36:52

>>717 wwwwwwwwwwww와따시도 늙어버려서 너무 공감되는wwwwww 누우면 어느샌가 기절해버리는wwwwwww
오늘 휴일 느긋하게 보내면서 체력 잘 충전하셨으면 하는www

>>718 wwwww코이츠wwwwww 맛있는 커피에 토스트나 베이컨에그같은거 곁들여서 식사도 챙기시는wwwww

722 유키무라주 (vVRlfWRtuA)

2023-09-17 (내일 월요일) 09:37:56

>>713 잘하는것 : 절권도 << 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

>>719 이렇게 선량하고 악의없이 생긴 제가요??? < 살면서 들은말중 신뢰도 Top5

723 미즈호주 (XGPSWb5BZ2)

2023-09-17 (내일 월요일) 09:38:13

하 코우 일상 밋쨩 때문에 이미 죽어있는 상태임
히다이일상이 쏘아올린 매우 큰 공이다 정말

724 퍼펙트 원더 - 저스트 러브 미 (Uv6Xf.qqok)

2023-09-17 (내일 월요일) 09:40:37

>>719

"그래!! 어차피 할거면 이쪽이 더 낫잖냐. 끝난지 일주일 가까이 된 경기에서 인기투표는 무슨"

곧 있으면 다른 경기에 나가서 이름을 올릴 녀석들인데. 뒤를 보고 이때는 이랬었다고 좋아할 것 같지는 않잖아.
...아닌가? 뭐 나였으면 MSG살짝 쳐서 평생 안줏거리 하기는 했겠는데.

"그리고 진짜로 선량하고 악의 없으면 그런 말 안해. 속일사람을 속여야지."

뭐 임마 억울하게 보면 어쩌라고.
다시 몸을 돌려 대자보를 붙이기 시작한다. 투명 테이프로.
...이렇게보니 뭔가 휑한것 같기는 한데.

"뭔가 했더니 그냥 자기 인기보러온거였냐?"

...저스트 러브 미. 저스트 러브 미인가.
그리 말하는 소녀를 위 아래로 슥 훑었다. 이름값은 하는 것 같다. 게다가 1착인가.
그렇게 말할만도 하네.

"그런거면 아쉽게 됐네. 아직 아무도 안붙여둔것 같은데. 아니면 투표조작이라도 하게?"

725 유키무라주 (vVRlfWRtuA)

2023-09-17 (내일 월요일) 09:41:05

>>723 wwwwwwwwwwwwww거기에 수영복 인형까지 선물해버리신wwwwwwwwwwwww
아니근데 밋쨩<<이거진짜 찰떡콩떡 별명인wwwwwwwwwwww 쵸 카와이쟝www

726 레이니주 (LXd2V9sW0Y)

2023-09-17 (내일 월요일) 09:45:18

대박
무려 두시간이나 더 잔wwwwwwwww 아타시쟝 초 해피wwwwwwww

727 유키무라주 (vVRlfWRtuA)

2023-09-17 (내일 월요일) 09:46:08

wwwwwwwwwwwwww레이니주 축하드리는wwwwwwwwwwwww 오늘은 1611514시간 더 안주무시고 싶으신?wwwwwwww

728 미즈호주 (XGPSWb5BZ2)

2023-09-17 (내일 월요일) 09:46:14

소신고백) 미즈호 진짜 캐릭터적으로는 '아 뭐 트레이너니까 래쉬가드 같은거 입혀주겠지ㅎㅎ' 하고 주문한거 맞음
하......다음턴에서 왜 밋쨩이냐고 물어보기 간다......

729 유키무라주 (vVRlfWRtuA)

2023-09-17 (내일 월요일) 09:47:13

>>728 wwwwwwwwwwwwwwwwwwwwwwwww아니 그러면 봉제인형 주문하면 츠나센 교복 입은 미즈호 인형을 고이 장식해둘수 있다는 것???
안되겠다 당장 토큰 모아서 주문하러간다wwwwwwwwww
wwwwwwwwww하 미치겠다 왜 밋쨩이냐니 자고 일어나서 꼭 본다wwwwwwww

730 언그레이 데이즈 (Okteo.mLAA)

2023-09-17 (내일 월요일) 09:48:23

>>720 저스트 러브 미

... 당신의 목에 건 팻말만 보고, 조금 착각을 했다. 눈을 몇번 깜박이니 보이는 당신의 옷차림. 다행이네, 그래도, 당신이 그 차림으로 너무 오래 기다린건 아닌것 같아서.

"오늘 하루 몇번을 놀래키는지 모르겄구마, 쟈라미 니는."

지쳤지만, 나오는 웃음은 진실되었다.

"...내 도박수, 그래도 먹혀들어간거 같아서...좋은 기분이라. 이래도 턱없이 부족했으므는, 진짜 복자븐 기분이 아니였을까 싶어야. 몇십번을 예상했던거 알제? 그 와중에 위닝 라이브는 리딩하는거 제대로 연습 안해가꼬... 쪼매 내도 실수 몇번 허기는 혔구마."

2시까지 켜져 있던 불, 그리고 아직도 위에 놓여있는 노트. 노트앱도 있지만, 빠르게 정보를 보기 위한, 전체를 쭉 보기 위한 종이들이 현재로써는 한 더미의 종이뭉치로 놓여있다.

"...응원와줘서, 고마워야. 정말로..."

사실 그 복장이나... 그래, 그 팻말이 떡하니 보인것이 조금 부담이 되기는 한것은 사실이지만, 그것이 또 긴장을 조금 덜어줘서 안심이 된것도 사실이라. 볼이 살짝 빨개진다.

"...인자 중간고사 후에 니는 반다나갈랑가..."

그렇기에 조금 주제를 돌리려한다. 공부라는 주제라는건, 그래도 ng였으려나.

731 저스트 러브 미 -> 퍼펙트 원더 (4J6LmWwLo.)

2023-09-17 (내일 월요일) 09:48:34

>>724

"5착과 6착의 결과에 오류가 있어서 바뀌었단 이야기만 듣고 구경 온거란 말예요! 정말~ 승부 조작을 왜 하나요!?"
"어차피 다들 나중엔 그저 저만을 사랑스럽게 봐줄텐데!"

꿋꿋하게 투명테이프로 대자보 붙이는 당신을 바라본다. 역시 휑하다. 나중에 펜을 가지고 꾸며줘야겠다. 투표조작 같은 건 하지 않는다. 정정당당하지 않아! 게다가, 꼴사납다. 있는 그대로 승부해야 하는 건 레이스도 인기투표도 같은 말이다!

"ー선량하고 악의 없고 순수한 제게 그런 말이라니, 저 진짜 슬플지도요. 흑흑~."

우는 척 한 번 하곤 OP전 명단 다시 본다. 끝난 지 일주일이 된 경기래도 인기도는 유지됐으면 좋겠는데. 가만 OP전 인기투표 바라보다가 아, 하곤.

"그나저나 엄청나게 크네요? 2m? 이렇게 큰 우마무스메는 중앙에서도 본 적 없단 말이죠~. 이름이 뭐예요? 제 이름만 알리고 반대쪽은 모른다니, 그거 좀 치사하잖아요~!!"

732 레이니주 (e4S44c8Jaw)

2023-09-17 (내일 월요일) 09:49:15

>>727 wwwwwwwwww 그건 패시브라 오늘도 1947402시간 더 자고싶은wwwwwwwwwwww

733 유키무라주 (vVRlfWRtuA)

2023-09-17 (내일 월요일) 09:49:46

>>732 wwwwwwwwwwwwwwwwwwwwww코이츠wwwwwwwwwwwwwww 역시 인간의 욕심은 끝이 없는wwwwwwwwwwwwww

734 다이고주 (VJbzy1GVjg)

2023-09-17 (내일 월요일) 09:51:10

출근완

오신 분들 모두 앵하임미다!!

735 나니와주 (Okteo.mLAA)

2023-09-17 (내일 월요일) 09:51:41

하루에 222년을 자고 싶으신 레이니주 어서와요오

736 유키무라주 (vVRlfWRtuA)

2023-09-17 (내일 월요일) 09:52:56

>>734 님아 오늘은 일요일이잔아요

737 레이니주 (eNSQT64oK2)

2023-09-17 (내일 월요일) 09:55:23

>>735 나니와주 벌써 계산하고 오신?wwwwwwwwwww 그치만 아타시쟝 자도자도 졸린wwwwwwww 언제는 31시간 정도 잔 적도 있는wwwwwwwwwwww

738 다이고주 (VJbzy1GVjg)

2023-09-17 (내일 월요일) 09:56:38

>>736 사무실에서 아무것도 안하고 농땡이 피우는 날이니까 괜찮슴미다
아니지 아무것도 안하는 건 아닌데 그냥 키보드만 딸깍거리면 되니까 괜찮아요??

739 나니와주 (Okteo.mLAA)

2023-09-17 (내일 월요일) 09:59:27

사실 그냥 계산기 탁탁 두들긴거 뿐이니까 대단한건 아니예요

사람들은 계산기를 더 사용해야 한다고 봐요(?)

740 퍼펙트 원더 - 저스트 러브 미 (Uv6Xf.qqok)

2023-09-17 (내일 월요일) 09:59:52

>>731
인정이야 한다만 어쩐지 화난다!!!
그야 귀엽긴 하니까. 가능하면 들고다니고 싶을정도로.

"나야 모르지? 난 출주도 안한경인데 뒷사정을 알리가 있냐?"

뭐 그래도 아마 별 사소한 이유가 아닐까 싶지만.
어린이용 만화에 나오는 그 뭐냐. 사람한테 옷걸이를 던졌다던가 하는 이유로 사소한 복수를 하려는걸지도 모르잖아.

"갑자기 말돌리지 말고. 왜 아직 없어서 실망이라도 했나봐?"

엄청나게 스무스하구만. 말돌리는 속도가 이 정도라면 이 녀석, 코너에서는 어떨까?
뭐 조만간 붙게 될 것 같은 예감이 안드는 것도 아니지만 그때가면 내가 압살해버릴거 아니야. 역시 OP도 보고 갈걸 그랬나?

"퍼펙트 원더. 홋카이도 출신이거든. 그보다 중앙출신이였어?"

...그러면 그날은 둘다 중앙출신이 이긴거 아니야? ...뭔가 마땋찮은 기분이다!!!
중앙식의 트레이닝은 받은 적이 있지만 뭐 내가 볼때는 어느정도 근성론에 입각한 느낌이었는데. 이녀석이 그런걸 버틴건가?

741 저스트 러브 미 -> 언그레이 데이즈 (4J6LmWwLo.)

2023-09-17 (내일 월요일) 09:59:55

>>730

"헤헤~."

만족스럽다. 이 정도면. 물론 더 흥분해서, 1착 한 걸 봤느냐 -마치 일주일 전의 제가 제 룸메이트에게 그랬던 것처럼.- 할 수도 있겠지만 지쳐보이는 것도 같고, 이래저래 늘어놓는 말들이 귀찮아하는 투는 절대 아니어서. 다행이다, 늦은 밤이라는 시간을 망각한게 무색할 정도로 다행이었다.

"그러네요, 트리플 반다나라~."

츠나센에 막 와서는 트리플 반다나에 나가 상을 쓸어와 중앙에 돌아갈거라는 생각으로 가득했지만, 몇 개월을 다니고 난 지금쯤 되면은 조금 해이해지기는 했다. 크게 개의치 않을 정도로. 하지만 다들 반다나 반다나. 역시, 트리플 반다나인건가. 따고 싶냐면 따고싶다지만, 이젠 잘 모르겠다. 돌아가기 위한 수단? 아니면… 드물게 표정이 잠시 진지해졌다가, 고개 휘휘 저었다.

"ー트리플 반다나도 사카나 삼관도 전부 딸 수 있지만 제가 봐주고 있는 거라구요~! 사카나 삼관도 나가기엔 피곤해, 귀찮고, 힘들고!"

그나저나 중간고사가 있었? 죠? 완전 잊어버렸단 표정으로 당신 바라본다.

"저, 꽤 빠르지만… 역시 수학이 조오오금 부족한 편이란 말이죠?"

그레 쨩, 수학 잘 하나요…?

742 유키무라주 (vVRlfWRtuA)

2023-09-17 (내일 월요일) 10:05:52

>>738

743 저스트 러브 미 -> 퍼펙트 원더 (4J6LmWwLo.)

2023-09-17 (내일 월요일) 10:10:20

>>731

"실망할 이유가… 있나요?"

그렇다. 저스트 러브 미는 아직까지도 레이스에서 승승장구해서 많이 많이 사람들이 본인을 봐줄거라는 것을 믿고 있었던 것이다. 지금은 아무것도 없는 스티커 판이지만 정오만 지나도 엄청나게 사람들이 몰려와서 제 이름 옆에 스티커가 붙을 거라고 믿어 의심치 않을 것이었다.

"헤ー 홋카이도인가요~."

우리 팀 이름도 홋카이도인데. 우리 트레이너도 홋카이도 출신인데. 앗, 이건… 그거다. 운명이네요~.

"중앙에서 왔으니까 빠른거라구요~."

사실, 이 부분은 이 악물고 빠르게 되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마사바 콩코드가 무서워졌으니까. 아직은, 1착은 중앙 출신인 제가 잡고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었으니까. 절대 당사자에게는 말하지 못하겠지만.

"ー그것보다 역시, 홋카이도 출신이람 팀 홋카이도는 어때요? 막이래~."

그냥, 어째 어울리지 않나요? 홋카이도 출신 팀 홋카이도 멤버. OP전 인기 투표에 쓰이는 파란 스티커를 한 표씩 이와시캔 출주자 이름 옆에 붙여주며 농조로 말하고선, 당신을 올려다본다.

744 다이고주 (VJbzy1GVjg)

2023-09-17 (내일 월요일) 10:11:14

>>742
그래도 여유 많은 날이니까 사실상 쉬는 거라고 생각해오 일이라는 게 계속 있는 건 아니니까...

745 레이니주 (inLQbBGePk)

2023-09-17 (내일 월요일) 10:12:04

>>774 선생님 그 논리면 아타시쟝은 평일 5일은 다 쉬는게 되는데스.............

746 다이고주 (VJbzy1GVjg)

2023-09-17 (내일 월요일) 10:13:53

>>745
이런제가말실수를정말죄송합니다
ㅋㅋㅋ큐ㅠㅠㅠ 그치만 진짜 오늘은 별거 없으니까 걱정 안 하셔도 돼요

747 레이니주 (noJzm62vjI)

2023-09-17 (내일 월요일) 10:14:50

>>746 (아니 아무리 널널해도 일은 일이지 않냐는 의미였는데 제 부족한 어휘력이 이걸)

748 언그레이 데이즈 (o.XuY1ttxY)

2023-09-17 (내일 월요일) 10:20:49

>>741 저스트 러브 미

눈 앞의 밤색 머리 우마무스메는 그렇게 자신에 대한 자랑을 하지 않는 편이였다. 아니, 사실 조금 자신의 능력을 과소평가하는 면이 없지 않다고 해야 할까.

사실은, 당연한 이야기였다. 지능적으로는 둘째인 히비키보다 약하고, 육체적으로는 막내인 햐쿠짱에게 지금에도 밀릴 때가 있으니. 자신이 없을 수밖에.

"...어데로 가든, 삼관 아이므는 반다나를 거쳐서 가는 기 없지는 않응게."

유의미한 점수를 낸다면... 중앙에 갈수도 있을지도 모른다, 라는 거미 사람들이 대는 이유일 것이다.

사실... 자신으로써는 지방으로 갔기에 어쩔수 없이 놓고만 클래식 3관이라는 꿈의 잔재를 위해 이곳으로 온것이기는 하다.

예상 못한것은, 츠나지라는 지방의 레이스에 대한 열의가 자신의 예상보다 훨씬 더 뜨거웠다는 것일까.

"... 니라므는 글컷제."

미소지어준다. 그것을 의심치 않는다는 생각으로. 사실 여기 있는 사람들, 꽤나 강적이 많았기에. 괜히 당신도 강적 목록에 포함되어 있는것이 아니였다.

"... 랄까, 도와 달라는기가."

살짝 곤란한 표정으로 바뀌며, 수학책을 꺼낸다.

"같이 공부하므는 되겄구마. 수학은... 지수, 로그함수 허고... 삼각함수, 수열꺼정이 시험 범위인교..."

으음, 수학이 어려울 만도 하다. 이거, 예체능이 아니라 그냥 정규 이과생들이 배울 느낌이 강한데.

749 다이고주 (VJbzy1GVjg)

2023-09-17 (내일 월요일) 10:21:11

>>747 (그게 그거 아닌가 생각하다가 뭔가 다름을 감지)
ㅋㅋㅋㅋ괜찮습니다 아니...맞죠 널널해도 일하는 건 맞아요... 쉬는 거랑은 다르지...

750 나니와주 (o.XuY1ttxY)

2023-09-17 (내일 월요일) 10:21:52

가장 힘든거: 출근, 등교(?)

751 레이니주 (noJzm62vjI)

2023-09-17 (내일 월요일) 10:25:36

응애
저 학창시절에 맨날 9시에 등교했어요
7시에 못 일어나서...

752 다이고주 (VJbzy1GVjg)

2023-09-17 (내일 월요일) 10:27:31

학창시절에는 늦게 자고 일찍 일어나도 괜찮았는데... 학교에서 많이 잘 수 있어서 그랬던 건가...

753 레이니주 (noJzm62vjI)

2023-09-17 (내일 월요일) 10:31:16

학창시절엔... 젊어서....... 그런게.....
대학생때만 해도 과실에서 밤을 새도 다음날 멀쩡했지만
지금은 밤을 세면 심장이 야 나 파업한다? 빨리 자!!! 이래요.........

754 나니와주 (o.XuY1ttxY)

2023-09-17 (내일 월요일) 10:33:12

(현재 밤을 샌 나니와주다)

(심장, 뇌, 배 삼박자가 전부 아우성치고 있다)

755 다이고주 (zMghdG9SE2)

2023-09-17 (내일 월요일) 10:35:01

크윽 내 젊음 돌려다오

으으으으으ㅡ느으으음 레이니랑 만나보고싶은데 히다이랑 이야기하는 게 너무 흥미진진해서
아직 안 끝나기도 했고

히다이랑 코우 만나보고 나서 보고도 싶고
그냥 보고도 싶고

내가 무한동력 인간이었다면

756 퍼펙트 원더 - 저스트 러브 미 (Uv6Xf.qqok)

2023-09-17 (내일 월요일) 10:36:07

>>743
"그렇겠지. 오히려 실망했다고 했으면 팰 생각이었는데."

중앙에 대해 이상한 편견이 생길뻔 했잖아 임마.
첫 대면했던 트레이너는 교내에 소문난 괴력. 두번째로 만난 말딸은 우승하고도 아니꼬운 표정이었는데 이제서야 좀 마음에 드는 녀석이 나왔네!!!
음, 뭔가 이상한 기분도 들지만 일단 넘어갈까.

"글쎄다. 지방에도 강한녀석은 많거든. 중앙에서 왔다고 방심하고 있다간 금방 추월당할걸?"

주로 나라던가! 손으로 나를 가르키며 말했다. 뭐 빠르기는 했다. 어떤 경기였는지는 몰라도 이녀석도 1착을 했다는 건 그만큼 강했다는게 되겠지.
어쩔 수 없다는건 아니야. 그냥 그때는 내가 졌다. 그것 뿐인 이야기니까. 어차피 다음에는 내가 이길건데 그런걸 신경쓰겠냐?
그렇게 치면 이녀석도 똑같다. 이길 수 있어. 괴물도 지방에서 중앙으로 갔으니 나도 가능할거 아냐.

"팀 홋카이도? 뭐 섭외하게?"

...지역팀인가? 그러고보니 팀 교토니 뭐니 해서 최근에 이름을 바꾼 팀이 많다고 듣기는 했는데 이름이 그대로인걸 보면 어련히도 자신감이 넘치나보지.

"그런거면 미안하다. 이미 팀은 있거든. 므두셀라라고. 츠나센 최강이야."

757 다이고주 (zMghdG9SE2)

2023-09-17 (내일 월요일) 10:36:32

나니와주 어제 지치셨을 텐데 아직도 못 주무신건가요... 큰일나는데... 좀 눈 좀 붙일 타이밍은 있습니까...?

758 레이니주 (8G2ThH6AXE)

2023-09-17 (내일 월요일) 10:38:05

>>754 님아님아님아!!!!!
10분이라도 눈 못 붙이심까?????? 조금이라도 주무셔야

>>755 (식은땀 흘리기)

759 나니와주 (sESWie1Ucs)

2023-09-17 (내일 월요일) 10:38:20

아마 지금부터 12시쯤까지가 아닐지 예상되는...(먼산)

760 나니와주 (4x7rxRQlyk)

2023-09-17 (내일 월요일) 10:41:05

진짜 인공지능이였으면 좋겠다 생각하는 나니와주입니다... 이곳 사람들 전부와 동시에 일상 돌리기만 하고 싶어... 왜 신체라는건 지쳐야만 하는거지, 꼭 자야만 하는거지(?)

라는 느낌으로 조금 눈 붙이고 오게씁니다

761 레이니주 (6flj9BJHfg)

2023-09-17 (내일 월요일) 10:42:34

1시간이라도 주무실 수 있다니 다행임다 쉬다 오십셔~!!!

762 코우주 (Xc.Vx4AY3c)

2023-09-17 (내일 월요일) 10:43:06

763 시부야 무기 - 시라기 다이고 (XjsXiY2bnc)

2023-09-17 (내일 월요일) 10:43:06

>>663

'아, 어디 좀 부딪혔슴다. 제가 신경을 못 쓰던 게 있었는데 운이 좋아서 멀쩡하다가 결국 일을 냈슴다. 금만 조금 간 거라 좀 있으면 나을 검다.'

그는 잠시 상대를 바라보다 싱긋 웃으며 몸을 돌렸다. 별다른 대답은 없었지만 맥락을 고려했을 때 암묵적으로 넘어가겠다는 몸짓이었다. 이유는 두가지, 첫째는 당장 더 파고들 생각과 이유가 그에게는 없었으며 둘째는 어차피 언젠가 그가 알아내고야 말 것이기 때문이었다.

"훈련실은 이쪽으로 쭉 걸어가면 있어요."

그리 오래 걸리진 않을 거예요,라는 친절한 뒷설명은 뱉지 않은 채로 다시 걸음을 옮기기 시작했다.

"담당하는 우마무스메는 있으신가요?"

역시 새로이 알아낼 건 달리 없다고 판단하고 그는 자신이 알고 있는 정보들을 마저 확인하고자 마음먹었다.

764 레이니주 (1ZDjBbMMu6)

2023-09-17 (내일 월요일) 10:44:03

코우주 무기주 하이임다

765 무기주 (XjsXiY2bnc)

2023-09-17 (내일 월요일) 10:44:04

다들 좋은 아침입니다~!!!

766 다이고주 (MFyBcPIbhw)

2023-09-17 (내일 월요일) 10:56:48

>>758 그 식은땀은 무엇이지????
대유잼일상에 뭔가 있었나???

코우주 무기주 두분 다 어서오십쇼
무기주 답레는 12시 이후에 드리겠읍니다 지금 일이 들어와서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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