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951066> [All/육성/우마무스메 기반] 앵시어스 웨이브 - 31펄롱 :: 1001

세기의 토론, 츠나센 학원 ◆orOiNmCmOc

2023-09-15 11:37:34 - 2023-09-16 02:42:44

0 세기의 토론, 츠나센 학원 ◆orOiNmCmOc (aj8CQKCX4A)

2023-09-15 (불탄다..!) 11:37:34


유카 키리후다 「당연히 럼레진이지! 어떤 위대한 만화가도 좋아했던 맛이라고.」
무쿠치 올리브 「팝핑샤워. 반박 사절.」
산포 더스트 「하아?! 러브포션 서티원 아냐? 아나바다 쨩! 어떻게 생각해?」
아나바다 「나는, 그... 엄마는 외계인PUSS IN BOOTS.」
유카&산포 「그게 무슨 맛인데?!」


【봄 피리어드】 1턴: 9/4~9/17

츠나지의 해안도로에 벚꽃이 피고, 봄 기운이 감돌기 시작했습니다. 이불처럼 따뜻한 햇살에 감싸여 지각하지 않고 싶다면 땅속에 잠들어 있던 씨앗보다도 성실히 움직여야겠죠.
▶ 주요 레이스: 일반 레이스(9/9), 이와시캔(9/16)

【찰렌타인 데이】 9/4~9/15 (situplay>1596941161>1)

츠나센에서만 볼 수 있는 특이한 선물 문화, 「찰렌타인 데이」가 9월 4일 월요일부터 9월 15일 금요일까지 진행됩니다. 터무니없이 열량이 높은 초콜릿과 함께, 상대방을 향한 여러 의미로 위험한 마음을 전해 봅시다.

【링크】

시트  | situplay>1596917081>
스코어 | situplay>1596936080>
이전  | situplay>1596950080>
캘린더 | https://uma27cen.notion.site/1b79a245fa0948db8c3f8c10bd202af7
인포  | https://uma27cen.notion.site/de312283127a4bc9893797a33e40c6c7
용어집 | https://kakaogames.oqupie.com/portals/1576/categories/3943 (공식)
웹박수 | https://forms.gle/fydLApT8McjSUp2N6
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앵시어스%20웨이브

461 마리야 - 메이사 (TZv7z7aR0s)

2023-09-15 (불탄다..!) 21:46:30

마리야는 요리를 배운 적이 없다.
정확히는, 평소에도 사먹는 주의라서 요리를 할 기회가 거의 없었다고 해야할까.
언제는 한번 가족앞에서 요리를 거들었다가 너는 그냥 가만히 있는게 낫겠다는 소리를 들은 적이 있었지.
그때이후로 마리야는 일체 요리에는 손을 댄 적이 있다.
최근에는 일이 바쁜지라 그럴 시간이 부족하기도 했고...그래서 오늘도 마리야는 외식을 하려한다.

한번, 마리야는 미즈호의 추천을 통해서 우미야라는 가게에 대해서 알게 된 적이 있다.
이렇듯 츠나지시엔 마리야는 아직 잘 알지못한 여러 가게들이 존재한다.
...그리고 오늘은, 여러 토레나들의 추천을 듣고나서 비로소 알게된 가게에 오게 되었다.

마리야는 조금 긴장되는 마음으로(물론 표정은 같다) 「하야나미」의 방문을 열었다.
//느긋하게...기다리게 하는거심...(먼눈)

462 미즈호주 (zTA2PynTy.)

2023-09-15 (불탄다..!) 21:47:18

463 마사바 - 쿠소닝겐 (gJo0C.hkuY)

2023-09-15 (불탄다..!) 21:47:33

"없다고? 그럼 이 녹취록은 뭐지??"

마사바는 핸드폰의 어떤 파일을 재생했다.
- "제가, ...싫어지셨습니까?"
- "...다른 남자한테, 먼저 안기실 정도로?"
- "난, 난... 당신이 정말 좋았는데......"
녹음 파일이 종료된다.
츠나지의 시노부들이 어찌저찌 가져와준 음성.... 일수도 있고 장난치길 좋아하는 우마무스메가 재밌으려고 AI 합성한 음성일지도 모른다

"히토미미야 대답해라."

//좀 너무 갔다 싶으면 손을 들어주세요

464 코우주 (M3JRiHQcJg)

2023-09-15 (불탄다..!) 21:48:05

wwwwwwwwwwwwwwwwwwwwwww

465 마사바주 (gJo0C.hkuY)

2023-09-15 (불탄다..!) 21:48:12

소스
situplay>1596950080>535

466 미즈호주 (zTA2PynTy.)

2023-09-15 (불탄다..!) 21:48:1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67 메이사-마리링 (SlgTlEW20E)

2023-09-15 (불탄다..!) 21:51:48

하야나미를 찾는 사람들은 우마무스메도 많지만 트레이너도 많다. 때로는 안면이 있는 사람이 오기도 하고, 전혀 모르는 사람이 스리슬쩍 왔다 가는 경우도 있다. 뭐, 그래도 동네 밥집이 그렇듯 단골도 많고 손님도 제법 있고, 특히 점심이나 저녁같은 피크타임은 시끌벅적한 느낌이다. 밥집이라 회전율은 제법 빠르다는게 그나마 다행일지도.
아무튼 방금 나간 손님이 있던 카운터석을 빠르게 정리하면서, 다시 문이 열리는 소리에 반사적으로 인사부터 건넨다.

"네- 어서옵셔-"

하얀색과 보라색의 그라데이션이 인상적인 머리의 손님이다. 음~ 아는 얼굴은 아닌 것 같은데. 뭐 알든 모르든 일단 손님으로 왔으면 대접하는게 맞지.

"빈 자리가 카운터석뿐인데 괜찮으세요-?"

접대용 목소리가 하야나미 안에 울려퍼진다. 몇몇 단골 아저씨들이 보고 '메이쨩 많이 컸네~'하는 걸 장난스런 웃음으로 상대하며 손님을 안쪽으로 안내한다.

"네 이쪽!. 여기 물!. 천천히 보시고 정하면 불러주세요~ 참고로 추천은 스태미나 정식, 사시사철 맛있어요~"

468 메이사주 (SlgTlEW20E)

2023-09-15 (불탄다..!) 21:52:2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닠ㅋㅋㅋㅋㅋㅋ녹취 언제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69 마사바주 (gJo0C.hkuY)

2023-09-15 (불탄다..!) 21:53:00

츠나지는 좁고 보는 눈과 듣는 귀는 많아...

470 원더주 (YfRbhK/G/k)

2023-09-15 (불탄다..!) 21:53:08

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

471 언그레이 데이즈 (NfapX6k7f.)

2023-09-15 (불탄다..!) 21:53:27

>>460 메이사 프로키온

"좀 봐주라..."

한숨을 쉬면서 당신의 말에 답을 한다. 그리고... 언제 이 트랙이 1시간 이상 양호한 적이 있었을까. 양호로 만들 기구야 있지만, 그걸 이용하면 아마 파워 트레이닝만 되다가 끝날 것이고, 그리고 그 후에 한 3명만 뛰고 나면 다시 불량이 될 것이다.

"쩔수 없제, 어..."

통 통 튀는 것은 버릇, 당신을 살짝 보고는, 이내 앞을 바라본다.

"후우..."

이 노력이, 보답받을 수 있을까.

자. 타이머가 울리고... 스타트다.

//5개 다이스 지금 굴려두고 정말 그 다이스가 나온것처럼 묘사하는 느낌으로? 어떠실까요 :3c

472 코우 - 마사바 (M3JRiHQcJg)

2023-09-15 (불탄다..!) 21:55:56

와나 진짜
저건 언제 또 녹음했대

"하..."

깊은 한숨
역시 머리가 아파와서, 미간을 짚는다.

"그래, 미안하다."
"내가 아주 그냥 죽일 놈이지. 됐어?"

473 미즈호주 (zTA2PynTy.)

2023-09-15 (불탄다..!) 21:57:2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74 레이니 - 스트라토 (EZdEXIKnck)

2023-09-15 (불탄다..!) 21:57:51

 이 우마무스메. 빠르다.
비행기의 속도마냥, 빠르다!

"엄청나게 집중하는줄 알았는데..."

 서로 줄 게 있었던건, 마찬가지였던 걸까. 레이니・왈츠는, 책상위의 작은 플라스틱 조각들이, 깔끔하게 정리되는 광경을 멍하니 바라보다, 초콜릿이 내밀어지고 나서야 정신을 차릴 수 있었다.

"아, 음... 엄청나게 비싼 초콜릿 아닌가요, 이거."

 룸메이트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이런 고급진 초콜릿을 덥석 받아도 괜찮은걸까. 레이니・왈츠는 속으로 식은땀을 흘리며 초콜릿을 받았다.

"저도... 초콜릿, 준비했는데. 도쿄로 올라갈 시간이라던가... 딱히 없어서..."

 츠나지의 상점에서 샀어요. 하는 뒷 말은, 턱 하고 막혀서 나오지 않았다. 뭔가 부끄럽다... 레이니・왈츠는 (그래도 이쁘게 잘 포장되어 있는)비터 초코를 스트라토에게, 답례로 내민다.

475 메이사주 (SlgTlEW20E)

2023-09-15 (불탄다..!) 21:58:05

>>471 좋습니다.

아뢰옵기도 송구한 아카미노카미 오오토로누시 신이시여
머나먼 선조의 고향 바다여
저에게 힘을...!

.dice 1 100. = 46
.dice 1 100. = 83
.dice 1 100. = 88
.dice 1 100. = 64
.dice 1 100. = 55

476 메이사주 (SlgTlEW20E)

2023-09-15 (불탄다..!) 21:58:33

우째서 선행이 나오는겨

477 마사바 - 쿠소닝겐 (gJo0C.hkuY)

2023-09-15 (불탄다..!) 21:59:24

"너의 죄를 실토하는구나."

마사바도 쿠소닝겐을 지긋이 응시하며 한숨을 내쉰다.

"스스로 죽일 놈임을 안다면 죽어야지. 어찌 죽겠느냐."

요즘 곰도 깨어나는 계절이니까, 아이누적 전통에 알맞게 카무이님께 돌려보내줘야 할까.

478 언그레이 데이즈 (NfapX6k7f.)

2023-09-15 (불탄다..!) 22:00:52

후우.... 좋은 승부를 낼 수 있을까

.dice 1 100. = 40
.dice 1 100. = 86
.dice 1 100. = 10
.dice 1 100. = 98
.dice 1 100. = 24

479 나니와주 (NfapX6k7f.)

2023-09-15 (불탄다..!) 22:01:35

... 이거슨 위험했네요 (3번째 다이스를 보며)

480 메이사-나니와 (SlgTlEW20E)

2023-09-15 (불탄다..!) 22:04:19

타이머가 울리는 것과 동시에 뛰쳐나간다. 살짝 느린 감은 있지만 늦출발은 아니다. 그리고 그대로 빠르게 선두집단-물론 둘만의 승부라 집단이고 자시고 없긴하다-을 목표로 속도를 올린다.
이와시캔은 1200m 단거리. 원래 각질은 추입이지만 단거리에서는 추입처럼 후방에서 치고 올라오는 것보다, 선행 또는 도주처럼 전방에서 뛰는 것이 낫지 않을까?라는 생각에서 시도해본 것이었다.

아, 트레이너에겐 비밀이야. 계속 추입만 연습했으니까. 그리고 뭐, 본방에서도 추입으로 뛸거니까.
이건 그냥 실험이기도 하고, 조금 치사할지도 모르겠지만 '내 작전으로 라이벌에게 보이지 않겠다'는 생각이기도 했다.
나니와는 어떻게 하려나. 있는 그대로를 보여주려나? 아니면 그 '작전'이라는걸 보여줄까?
어쩌면 똑같이 블러핑을 하고 있을지도 모른다.

아 그치만 전방은 역시 익숙하지 않아.. 가까이에서 들리는 발소리는, 역시 초조하게 만든다.

481 나니와주 (NfapX6k7f.)

2023-09-15 (불탄다..!) 22:05:18

첫번째 상황: 메이사 6 차이 선두, 비등비등한 상황

두번째 상황: 언그레이 3차이, 총합 메이사 3선두, 거의 나란히

세번째 상황 메이사 78, 총합 메이사 81 차이, 언그레이 실수로 쭉 밀려남

네번째 상황 언그레이 34, 총합 메이사 47차이, 언그레이 만회하려 하지만 부족

다섯째 상황 나니와 31, 총합 메이사 78 승

482 스트라토 - 레이니 (Ajsj70u2.E)

2023-09-15 (불탄다..!) 22:06:10

"어질러놓는건 제가 성격상 싫어하기 때문에."

정리정돈은 조금 집착하는게 아니냐는 말을 들은적은 있다. 부모님에게서. 하지만 마칠때 어질러놓는건 용납하지 못하겠다. 결벽증은 아닌게 그랬다면 뛰고 땀흘리는 것도 싫어했을것이다.

"가격은 그렇게 신경쓰지 않습니다. 남에게 최소한의 선물은 이정도로 하라고 권장받았기 때문에."

드보브에갈레의 가격은 크게 신경쓰지말라고 마마도 이야기했으니 굳이 가격에 신경쓰지는 않고있다.
이정도는 용돈선에서 크게 많은 지출도 아니였다.

"네거티브. 선물에는 선물의 가격과 품질이 전부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포장도 깔끔하게 된것이 성의가 있는 선물이라면 나는 싫어하지 않았으니 그걸 받고 조금 입꼬리가 올라갔다.

483 코우 - 마사바 (M3JRiHQcJg)

2023-09-15 (불탄다..!) 22:08:15

"근데 바람핀다는 건 근거없는 헛소문이거든."

그냥 물어본 걸 가지고 몰아붙였다고 우기면 이쪽도 할 말은 없지만,
바람이니 뭐니 하는건 억울하다!

"그래, 죽여라 죽여."

자포자기
이번에야말로 시라기 트레이너처럼 물리는 건가...

484 언그레이 데이즈 (NfapX6k7f.)

2023-09-15 (불탄다..!) 22:10:06

사실, 단거리라 해도 1200 미터는 단거리와 마일의 경계선에 있고, 그렇다는 것은 스태미나의 보존이 단거리 중에서는 가장 의미 있는 것이라는 뜻도 된다. 당신의 옆을 따라 달리며, 당신을 집중 마크하는 듯하다. 추입이라 보기에는 조금 이른 감이 없지는 않다. 하지만, 노트에서 지켜본 상 메이사도 추입. 그럼에도, 여기서 위를 선점하려고 하는 것은 전의 모래사장때 한번 치고 나갔던 적이 있어서 경꼐를 하는 것일까. 재미있네.

바로 뒤에서, 당신을 지켜보며 밤색머리의 우마무스메는 바짝 따라붙고 있었다. 이것은, 슬립스트림.

485 레이니 - 유키무라 (p5ZdV6oxEU)

2023-09-15 (불탄다..!) 22:11:18

 간파, 당했다.
유키무라의 손을, 뿌리칠 수 있게 되어서, 달아나려고 했던 것도, 아주 잠깐 뿐. 나름대로는, 숨겨보고자 했던, 계획이, 너무나도 쉽게 타인의 입에서 꺼내지자, 돌아나갈 의욕조차, 허망하게 빠져나간다. 아, 아.

“...후회할 필요 없잖아.”
“걱정할 필요도 없고...”

 미사키를 향한 비난은, 몇 달이나 갔지? 1년이 지난 지금, 미사키에 대한 이야기는 인터넷에서 나오고나 있나?
중앙에서의 비극적인 일도, 시간이 지나면, 그저 그런 하나의 이야기로만, 남는다.
츠나센에서의, 작은 소동은, 하루나 이틀이나 갈까. 유명 메스컴에 올라가기라도 할까. 아니겠지. 미스 니시카타도, 다이고도, 눈 앞의 너도. 어쩌명 충격은 받을지도. 하지만, 이런 사소한 이야기따윈, 금방 잊어버릴 수도, 있을거야.

“대체, 왜 우는거야...?”

 레이니・왈츠는 크로스백에, 아무렇게나 집어넣은 나이프를, 결국 다시 꺼내었다. 카페테리아의, 테이블에, 아무렇게나 올려놓고선.

“나. 언젠가, 또 네 속을 뒤집어놓을지도 몰라.”
“네가 오늘을 생각하며, 왜 얠 걱정을 해 줬을까, 하고 후회할 정도로.”
“우린 상극이니까. 그렇게 생각 안 해? 유키무라.”

그러니까. 고작 걱정된다는 이유로, 울지 말아줬으면, 좋겠는데.

"눈물은, 나중에, 내가 널 짜증나게 만들어서, 날, 다시 때리고 싶어질때, 그때, 차오르는 화를 위해, 아껴둬."
"안 돌아갈테니까. 칼도 다시, 돌려뒀으니까."
"그만 좀 울어..."

486 나니와주 (NfapX6k7f.)

2023-09-15 (불탄다..!) 22:11:25

끄앙 조금 일찍 보내졌다 잠만

487 마사바 - 쿠소닝겐 (gJo0C.hkuY)

2023-09-15 (불탄다..!) 22:11:50

"음. 스스로 죽음을 택할 염치도 없음을 잘 아는구나... 최소한의 양심은 있군."

마사바는 그런 쿠소닝겐을 보다 깊게 고민에 빠졌고, 결국 스마트폰을 들었다.

"HQ, 여기는 마이크. 쿠소닝겐이 스스로의 죄를 인정하고 처벌을 받길 원하니 적정 수위의 처벌을 제시 바람."

// 이어집니다.

488 메이사주 (SlgTlEW20E)

2023-09-15 (불탄다..!) 22:13:11

으아악 레이니야 유키무라야....
이제 울지말고 사이좋게 에비후라이먹쟈.....

489 우마무스메 게시판 (gJo0C.hkuY)

2023-09-15 (불탄다..!) 22:13:12

제목 : [코우 트레이너 스스로의 죄를 실토!]

본문 : [무슨 죄든 달게 받겠다고 했는데 우마무스메들은 어떻게 생각해?]

//자유롭게 댓글 달아주세요

490 코우주 (M3JRiHQcJg)

2023-09-15 (불탄다..!) 22:13:43

wwwwwwwwwwwwwwwwwwwwwwwwwww

491 우마무스메 게시판 (gJo0C.hkuY)

2023-09-15 (불탄다..!) 22:13:45

유키무라 죄많은 온나.....

492 다이고주 (L1ToYM9S7M)

2023-09-15 (불탄다..!) 22:14:46

관전을 하다 보니
뭔가
뭔가
뭔가뭔가
알게모르게 천천히 천천히, 나도 다른 아이들도, 치유받는다는 느낌이 들어서,
기분이 좋아요

일상을 할만한 사람은 없는 것 같으니
그냥 가만히 있겠읍니다
궁금한 거 물어보시면 대답해드리겠습니다만
관심 없으셔도 괜찮습니다
지금 저는 다른 작업도 좀 하고 있거든요

493 다이고주 (L1ToYM9S7M)

2023-09-15 (불탄다..!) 22:15:10

>>488 아아 눈물 젖은 에비후라이의 추억이여(?)

494 마사바주 (gJo0C.hkuY)

2023-09-15 (불탄다..!) 22:15:48

님들 >>489에 많이 댓글 달아죠.....
쿠소닝겐 응징을 모두의 손으로....

495 언그레이 데이즈 (NfapX6k7f.)

2023-09-15 (불탄다..!) 22:15:58

>>480 메이사 프로키온

사실, 단거리라 해도 1200 미터는 단거리와 마일의 경계선에 있고, 그렇다는 것은 스태미나의 보존이 단거리 중에서는 가장 의미 있는 것이라는 뜻도 된다. 당신의 옆을 따라 달리며, 당신을 집중 마크하는 듯하다. 추입이라 보기에는 조금 이른 감이 없지는 않다. 하지만, 노트에서 지켜본 상 메이사도 추입. 그럼에도, 여기서 위를 선점하려고 하는 것은 전의 모래사장때 한번 치고 나갔던 적이 있어서 경꼐를 하는 것일까. 재미있네.

바로 뒤에서, 당신을 지켜보며 밤색머리의 우마무스메는 바짝 따라붙고 있었다. 이것은, 슬립스트림. 아마도 자신이 추입이라는 강점을 포기하면서 사용할, 전법이다. 현재 달리고 있는 전법은 선행. 물론 이것은 사람이 부족해서 그렇게 티가 나지는 않겠지. 하지만 이것이 추입이 아니라는 점은 둘다 알 것이다. 자, 어떻게 나올래, 메이사? 너는 계속 도주를 할 수 있을까? 이 느낌은, 은근히 익숙하지 않을거야. 나도 한번 해 본 적이 있으니까.

496 마리야 - 메이사 (TZv7z7aR0s)

2023-09-15 (불탄다..!) 22:16:08

>>467

안에 들어서자, 자신을 반기는 영업 미소와 함께 접대용 목소리가 들려온다.
자신은 미식가도 아닐뿐더러, 요리사도 아니기에 가게의 분위기에 대해서 크게 신경쓰는 편은 아니지만,
그럼에도 마리야는 첫 입장에서부터 좋은 인상을 받은 듯 보인다.

"괜찮습니다."

OK라는 의미로 고개를 같이 끄덕이곤, 마리야는 천천히 카운터석으로 앉는다.
추천 메뉴는 스태미너 정식...사시사철 맛있다는 건, 애초에 이 메뉴가 간판 메뉴라는 뜻인걸까.

"혹시 양이 어느정도인가요."

스태미너 정식을 가리키며, 양에 대한 질문을 한다.
묻는 이유에 대해서 설명하자면, 가끔씩 메뉴가 인간의 기준이 아닌, 우마무스메의 기준으로 나오는 경우가 있곤 한다.
자신도 그것때매 살짝 곤란을 껶었던 적이 있던지라 음식을 남기는 사태를 조심하기 위해서 묻는 것.
//우마무스메 기준 1인분은...안된다...!

497 메이사주 (SlgTlEW20E)

2023-09-15 (불탄다..!) 22:16:55

>>492 따흐흑 제가 쓰리멀티가 불가능해서...

궁금한 거... 뭘 물어봐야할까...
우마그린은 카페가면 어떤 메뉴를 주로 시키십니까??

다른 분들도 시간나시면 알려주세요.. 여러분의 카페 원픽....

498 마사바주 (gJo0C.hkuY)

2023-09-15 (불탄다..!) 22:17:25

>>497 마사바는
제일 칼로리 높은걸로 시켜

499 레이니 - 스트라토 (6z6bHHTlIY)

2023-09-15 (불탄다..!) 22:18:30

“네, 선물에는 성의가 가장 중요하긴 하죠.”

 스트라토가 무슨 말을 하는지도 알고 있다. 기분도 나쁘지 않아 보인다. (아니, 입꼬리가 미세하게 올라간 것을 보면 오히려 좋을지도)
그래도, 다음 해에는 조금 더 신경써서 챙겨주리라. 꼭 스트라토 몫의 초코가 아니라, 다른 사람들의 초코라도. 레이니・왈츠는 속으로 굳게 다짐했다.

“아, 그러고보니, 다른 분들에게도 나눠주셨나요. 찰렌타인 시즌도 오늘로 끝이니, 제가 거의 마지막이겠지만.”

 이쪽으로 말하자면... 미스 니시카타에겐 주지 못했다. 초콜릿이 처치곤란이라고 하였기에. 언그레이와 원더에게는, 줄 타이밍을 놓쳤다. 겨우겨우 건네준 것은 메이사와, 다이고 정도일까.

“전 진심 결투장도, 못 나눠줬네요. 어쩔 수 없겠지만."

500 메이사-나니와 (SlgTlEW20E)

2023-09-15 (불탄다..!) 22:18:31

바짝 따라붙는다. 고개를 돌리지 않아도 알 수 있다.
뒤에 바짝 따라붙은 이 발소리가, 뒤에서 오는 이 압박감이... ....역시 생각보다 견디기 어려운데...
당장이라도 뒤로 빠져서 추입으로 돌아가고 싶다. 하지만, 하지만... 그러면 블러핑이고 자시고 아무 의미도 없이 스태미나 낭비만 하게 되니까... 입술을 꽉 깨문다. 어떻게든 버티자. 뒤로 갈 수 없다면, 앞으로 더 나아가서 거리를 벌리면 돼!!

"하하... 진짜.... 대체 이런 걸 어떻게 하는거야!"

도주랑 선행인 애들은 이런 걸 어떻게 견디는거야??? 비법이 있다면 좀 배우고 싶다.
배우기도 전에 이 레이스는 끝나버리겠지만... 울퉁불퉁한 땅에 넘어지지 않게 신경도 곤두서는데, 거기에 뒤에서 압박감과 초조감까지... ....더 가속을 해보지만 이걸로 뿌리칠 수 있을지, 도망칠 수 있을지 모르겠다.

501 마리야주 (TZv7z7aR0s)

2023-09-15 (불탄다..!) 22:19:19

>>492 설정적으로 민감한 질문일 수도 있는데
다이고가 토레나가 된 계기가 무엇인가요오.

502 메이사-마리링 (SlgTlEW20E)

2023-09-15 (불탄다..!) 22:22:23

"음~ 일반인을 위한 보통, 곱배기, 특곱배기가 있고요. 우마무스메 전용 보통, 곱배기, 특곱배기, 특특특곱배기가 있습니다."

맨 마지막은 아직 아무도 주문하지 않았지만, 사실 특특특특특특곱배기도 가능은 하거든요? 추가요금이 좀 붙지만 아무튼 파파한테 말하면 뚝딱 해준단 말씀.
그나저나... 양을 물어본다는 건... 이 사람 히토미미지만 많이 먹는 쪽인가? 많이 나오는 쪽이 좋은걸까? 하아, 어쩔 수 없네. 히토미미 메뉴에 우마무스메 기준 곱배기 서비스는 또레나랑 우마그린한테만 해주는 서비스지만...

"뭐어, 보통으로 시켜도 많이 드립니다~"

배고픈 자가 있다면 먹여서 보내야지. 특별히 서비스 해주기로 할까.
이미 이 손님이 뭘 시키든 우마무스메 기준 곱배기 서비스를 해주기로 단단히 마음먹었다. 자, 그래서 주문은??

"그럼 스태미나 정식으로 드릴까요? 양은 어떤 걸로??"

503 다이고주 (L1ToYM9S7M)

2023-09-15 (불탄다..!) 22:24:00

>>497
기본적으로 카페를 잘 안 가기는 하는데...
간다면 차 종류? 녹차라떼 같은 걸 마실지도?

504 메이사주 (SlgTlEW20E)

2023-09-15 (불탄다..!) 22:24:43

오호.....
하긴 우마그린 녹차랑 전병이랑 찹쌀떡파였지.. 옷상뽀이(??)

505 나니와주 (NfapX6k7f.)

2023-09-15 (불탄다..!) 22:25:29

으음... 메이사쟝, 하나 질문하고 싶은게 있는데... 메이사가 나니와를 살짝 다치게 해도 되나요? 그. 크게 다치는 건 아닌데, 그냥 서사상으로 은근히 이게 딱하고 꽃혔달까...

너무 가까이서 몰아가려고 하다가 앞에 달리는 메이사가 흙을 박차서 얼굴에 튀어 눈 감는 바람에 크게 속력 떨어진다던가...

506 스트라토 - 레이니 (Ajsj70u2.E)

2023-09-15 (불탄다..!) 22:25:57

"트레이너 시라기에게 우정초콜릿을 하나 나눠주었고 진심 초콜릿은 좋은 의미에서 메이사씨에게 주었습니다."

그래서 지금 주는 레이니에게의 초콜릿을 포함해도 한개가 더 남는다. 그것을 누구에게 주느냐도 꽤 큰 과제였다.
안된다면 내가 그냥 먹어버릴것같지만.

"최근 만나뵙지못한 트레이너들과 면담이 좀 많았기때문에, 저도 줄 시간이 없었네요. 조금 여유시간이 생긴게 지금입니다."

행사보다도 곧다가올 클래식의 경기와 이적에 관한 문제가 얽혀있어 여러트레이너를 만나 보고 있는 상황이었기에
초콜릿을 건낼 시간이 없었다.

"진심초콜릿은 아무래도 의미가 있게 전달하고 싶기에 좀더 고민이 되는것은 사실입니다."

507 다이고주 (L1ToYM9S7M)

2023-09-15 (불탄다..!) 22:27:22

>>501 고것이 정말 민감한 질문입니다만(??)
이전에 하던 일이 스턴트 일이었는데 좀 심한 부상을 입어서 은퇴해야 했읍니다
구체적으로 어디를 어떻게 다쳤는지는 안물어봤으니 안알랴줌(?)

아무튼 은퇴하고 나서 다음에 뭘 할까 고민하다가 예전 은사님 조언으로 미리 따 뒀던 트레이너 자격도 있겠다 재활도 할 겸 왔습니다!

508 메이사주 (SlgTlEW20E)

2023-09-15 (불탄다..!) 22:28:42

>>505

다이고의 정강이
나니와의 안구

이러다 상해 3관왕 찍는 메이사가 나오는게 아닐까.....
괜..괜찮아요..... 더트마장에선 충분히 있을 수 있는 이야기니까...
메이사도 일상에서 좀 울릴 때가 됐고(?>???)

509 메이사주 (SlgTlEW20E)

2023-09-15 (불탄다..!) 22:29:28

>>507을 보자마자 메이사가 그런 다이고의 정강이를 바사삭해버렸다니 너무 가슴이 아파졌습니다.....

510 다이고주 (L1ToYM9S7M)

2023-09-15 (불탄다..!) 22:29:47

>>509 그건 자업자득이니 괜찮습미다....

511 메이사주 (SlgTlEW20E)

2023-09-15 (불탄다..!) 22:30:16

사실 자업자득이라기엔 메이사가 혼자 난리친거라....
끄아악 미안해 우마그린... 메이사가.. 택시가 될게...(????)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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