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목록 아래 있는 상황극 게시판 '기본 규칙'을 준수합시다! 2. 이곳은 잡담을 나누는 곳으로 자유로운 주제로 이야기를 나눠보세요. 물론, 노골적이거나 지나친 행동은 하지 않아야겠죠. 3. 가는 말이 고와야 오는 말도 곱습니다. 서로가 서로를 아끼며 존중하고 배려해 주세요. 4. 어디에서 뭘 해야 할지 모르겠나요? 일단 이곳 잡담 스레에 뭔가 도움을 요청해 보세요!
당신과 함께 플레이하는 사람들은 당신 캐릭터의 쓸데없이 길고 장황한, 제대로 활용하지도 못할 설정들을 보고 감탄하려고 온 것도 아니고, 당신이 얄팍한 자존심을 지키고 열등감을 해소하기 위해 내뱉는 모욕적인 언사를 감내하려고 온 것도 아니며, 당신의 모자란 자존감과 사회에서 받지 못한 관심과 애정을 채워주려고 온 것도 아닙니다. 그저 자신이 좋아하는 취미에서 즐거움을 얻으려고 모인 존중 받아 마땅한 사람들입니다. 당신이 그들을 존중해 주지 않는다면 그들도 당신을 존중해 주지 않을 겁니다.
원문 : >1538373685>878 의 링크
【 상황극판 공용 게시글 】 >1596317092> ★ 상황극판 뉴비 가이드 어장 >1594567062> ☆ 정보 공유 어장 >1596493065> ★ 관전자 전용 어장 >1596260129> ☆ 공용 사전조사 어장 >1456027452> ★ 공용 홍보 어장 >1515151284> ☆ 못다 한 말을 남기는 어장 >1459570701> ★ 공용 앓이 어장
참치들 우주전쟁이라고 알아? 조지 웰스가 쓴 소설인데 화성인이 지구를 침공해 거의 승리 직전까지 갔다가 지구에 있는 병균 때문에 퇴치된다는 스토리거든. 근데 이게 인기가 많아서 미국에서 명작 소설 재현 드라마에서 이걸 다뤘어.
그때가 워낙 옛날이라 TV도 없고 라디오만 나오던 시절이었는데 하필이면 스토리가 중요한 드라마에서 앞부분은 최고 인기 코미디 프로가 막고 있네? 여기서 노이즈 마케팅 아이디어를 떠올린 제작진은 코미디 프로가 끝나는 시간에 맞춰 내용을 뉴스 형식으로 말하는 장면을 넣었어. 처음부터 보던 사람이야 시작부터 중간중간 이 상황은 픽션이란 안내 문구가 있으니 그냥 흥미롭게 들었겠지만 코미디 프로가 끝나고 뭘 볼지 라디오를 뒤적이던 사람들은 패닉에 빠질 수밖에.
이 내용을 그대로 믿고 패닉에 빠진 사람들은 빨리 짐싸서 피난가거나 민병대를 조직해 싸움이 벌어지고 있다는 장소로 향하는 등 대혼란이 일어났고 결국 드라마가 끝나고 경찰과 주방위군들이 뛰어다니며 사태를 진정시키고 다음날 신문 1면에 등장했지.
역사상 최고의 라디오 드라마라는 평가를 받으며 픽션이라는 설명도 해줬으니 시청자들의 고소는 패소로 끝났지만, 이후 남미에서 스페인어로 이 드라마를 리메이크해 방송했을땐 혼란이 너무 커서 방송국이 습격당해서 배우와 제작자이 여럿 죽었다고.. 어쨌든, 이 이야기의 결론은 참신한 방법으로 어그로를 끌어봐라! 단, 너무 심하면 당신의 안전도 보장 못한다!
>>580 원래 잡담스레는 잘 이용하지 않는데, 이건 내용상 제가 답해드리는 게 낫겠네요.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제가 예민충이라서 혼자 오바한 겁니다. 제가 하나주께서 제게 원한이 있으신 분이 아닌가 오해했었습니다. "다른 스레에 정 붙여놓으니까 이 인간들이 예전 스레 얘기를 갖고와서 난리를 치네? 혹시 내가 그 때(=리부트 이전 헬퍼즈) 일로 뉴레딕에서 활동하던 인간들에게 찍혔나? 그래서 이 인간들이 내가 즐상판 하는 꼴을 못 보고 날 괴롭히려고 우리 스레를 공격하는건가?"라고 생각해서 화를 냈던 거였죠. 근데 조정스레에 쌍욕부터 박으면 안 되잖아요. 그래서 욕설을 걸러내고 쓴다는 게 "나한테 원한이 있으면 그냥 내가 뛰었던 스레랑 캐릭터 대고 시원하게 말해라, 내가 지금 있는 스레를 괴롭히지 말고!"라는 식으로 말한 거고요. (결국 욕했지만...) 예 그런데 다시 보니 제가 좀 지나친 오해를 하고 있었던 것 같네요....
그리고 이건 직접적인 이유라기보다는 화를 부추겼던 요소이자, 그런 오해를 하게 된 더 상세한 배경인데요... 저희 스레주와 영웅서가 시리즈가 유실시대 ITD나 유피네스 전기와 연관이 있다고 주장하거나 의심하는 의견이 여러 번 나온 것에 대해 ITD, 유피네스 전기 양쪽과 전혀 무관한 참치였던 제 입장에서 매우 불쾌하게 여겨졌던 것도 있습니다. 이전까지는 그러한 사건들이 벌어질 당시에 제가 그 자리에 없었기에, 저는 그러한 사건들이 있었다는 것을 사후에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이러한 사건들에 대해 공개적으로 화를 내거나 하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생각했기에 크게 의견을 표하지 않고 조용히 있었지만, '이젠 지금은 침몰한 다른 육성스레의 참가자들이 우리 적이 될 수도 있는건가?'하는 생각에 스레 참가자가 아닌 다른 참치분들을 이전보다 더 심하게 경계하게 되었습니다. (잡담스레를 잘 이용하지 않는 것도 그런 이유였습니다. 다른 이유가 더 있지만 지금 상황과 무관하기에 생략하겠습니다.) 특히 어제의 상황이 이전에 캡틴께서 해명하셨던 내용에 대해 다시 해명을 요구하시는 상황이었기에, 이러한 점들이 안 그래도 예민했던 성격과 만나서 그게 '이 인간들이 내가 즐상판하는 꼬라지를 못 봐서 우리 스레를 걸고 넘어진다!'라는 과격한 오해로 이어져 조정스레에 와서 항의하게 된 것으로 이어진 것 같습니다.
바로 위에 말했듯 참가자 아니면 경계하는 편이라 그냥 무시할까 생각하긴 했는데...이번에는 스스로 반성도 할 겸 해서 정리해 적어드렸습니다.😅 이러한 오해를 한 것에 대해 하나주에게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을 끝으로 답변을 마치겠습니다. 즐거운 추석 되세요.
ai로 수익을 내려고 시도하면서 직접적으로 아티스트들의 밥그릇을 뺏으려 하는 경우라던가, 아티스트의 기술과 그 기술을 갈고닦은 노력을 폄훼하는 사람들이 문제지 취미 영역의 사용에서는 아무 문제 없다고 생각해. 상판에서 ai 사용하는 게 영리적 혹은 악의적 목적이 있는 건 아니니까
영리적인 목적이 아니더라도 남의 그림이 무단으로 학습된 결과물이기 때문에 도의적으로는 사용하지 않는 것이 옳긴 함 (그래서 나도 허가된 네카나 픽크루, 또는 아예 커미션을 맡기는 것을 사용하고 있고) 근데 그렇다고 쓰겠다는 사람한테 강제로 하지말라고 금지시키면서 일을 크게 벌릴 것 까지야 없다고 봄 어디까지나 개인의 생각차이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