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949100> [All/육성/우마무스메 기반] 앵시어스 웨이브 - 28펄롱 :: 1001

츠나센 학원 ◆orOiNmCmOc

2023-09-13 00:34:58 - 2023-09-14 12:22:57

0 츠나센 학원 ◆orOiNmCmOc (09.yR4dwEQ)

2023-09-13 (水) 00:34:58


뉴 매거진스 「아기다리 고기다리던 〈츠나 타임스〉의 신간이 도착했습니다!」
뉴 매거진스 「이번 호에는 《찰렌타인 데이, 고등부 최고 인기 학생들의 초콜릿은 누구에게?》 특집기사 포함!」
뉴 매거진스 「자, 자. 다들 머니를 내라구.」


【봄 피리어드】 1턴: 9/4~9/17

츠나지의 해안도로에 벚꽃이 피고, 봄 기운이 감돌기 시작했습니다. 이불처럼 따뜻한 햇살에 감싸여 지각하지 않고 싶다면 땅속에 잠들어 있던 씨앗보다도 성실히 움직여야겠죠.
▶ 주요 레이스: 일반 레이스(9/9), 이와시캔(9/16)

【찰렌타인 데이】 9/4~9/15 (situplay>1596941161>1)

츠나센에서만 볼 수 있는 특이한 선물 문화, 「찰렌타인 데이」가 9월 4일 월요일부터 9월 15일 금요일까지 진행됩니다. 터무니없이 열량이 높은 초콜릿과 함께, 상대방을 향한 여러 의미로 위험한 마음을 전해 봅시다.

【링크】

시트  | situplay>1596917081>
패덕  | situplay>1596914102>
스코어 | situplay>1596936080>
이전  | situplay>1596949068>
캘린더 | https://uma27cen.notion.site/1b79a245fa0948db8c3f8c10bd202af7
인포  | https://uma27cen.notion.site/de312283127a4bc9893797a33e40c6c7
웹박수 | https://forms.gle/fydLApT8McjSUp2N6
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앵시어스%20웨이브

543 메이사주 (dQ9ago/DCY)

2023-09-13 (水) 23:23:08

오늘도 다이스의 여신은 나한테만 츄~하지
선레 부탁드림다 사미다레주
상황과 장소는 편하신대로 오마카세를...

544 다이고주 (Zj9tKR0KWk)

2023-09-13 (水) 23:24:30

지금 보니 설명 틀렸자너! 봄 피리어드가 2턴짜리라서 1턴씩 따진다는 걸 잘못 썼다...(쭈글

>>536 헉 좋습니다 조아요
사실 직접 보고 고앵이 키운다는거 확인하고서 사나라고 이름 전해주려고 했읍니다 홀홀

545 메이사주 (dQ9ago/DCY)

2023-09-13 (水) 23:24:36

>>542
오렌지가 거기서 왜 나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46 코우주 (8qcF2ahsFs)

2023-09-13 (水) 23:24:46

>>542 (모자에서 멜론이 나왔어)

547 스트라토주 (eBRl6jm5JY)

2023-09-13 (水) 23:26:32

멜룬다고

548 사미다레주 (iPdqWAuPik)

2023-09-13 (水) 23:26:57

>>540 갸아아아악 33을 이기다니ㅣㅣㅣㅣ

알겠슴니다 그럼 늦은 시간 으슥한 곳으로 메이사를 부르는 사미다레
라는 상황으로 해 볼게요(?)

>>544 앗싸~ 역시 티라노T는 철두철미하구나....(?)
그럼 혹쉬 선레 부탁드려도 될까요?

549 메이사주 (dQ9ago/DCY)

2023-09-13 (水) 23:27:45

사미가 부른거라 의심없이 가는 메이사..
하지만 그곳에서 기다리던 것은...(????)

550 마미레주 (YFU4TVr09g)

2023-09-13 (水) 23:28:55

>>537 턴이 붙어있는 이유가 있었구나. 다이고주도, 다른 모두 친절한 설명 고마워 🤗
>>538 월루하다 잠깐 보고 새로고침 하면 스레가 갈려있고 그렇지만.. 절반 정도는 따라잡으며 익숙해지고 있답니다. 😉 (???)
>>541 👋

551 메이사주 (dQ9ago/DCY)

2023-09-13 (水) 23:30:22

ㅋㅋㅋ...아아... 맞아..
정주행을 하다보면 읽은만큼 또 스레가 늘어나있지...(??)

552 다이고주 (Zj9tKR0KWk)

2023-09-13 (水) 23:31:06

>>548
알겠읍니다! 금방 가져오꼐용!

553 마리야 - 원더, 코우 (wNHi2BmQdI)

2023-09-13 (水) 23:33:00

situplay>1596949100>453-459
모르냐고 묻는냐면, 마리야도 풍문으로 듣는게 있다보니 그러한 소문이 돈다는 걸 알고 있지만...

슬금슬금 야나기하라쪽을 바라본다.
아직 자신은 아무런 말도 하지않았는데, 마치 체념한 듯 다시 테이블에 앉아서 애기하는 것이 마치 죄인같이 보인다.

"...원더, 공공장소에서 실례야."

마리야는 정론을 펼치며, 야나기하라상한테도, 주변 트레이너들한테도 민폐라는 것을 깨닫게 해준다.
물론 트레이너들은 전혀 개의치 않았지만, 어느정도 집중력에 영향을 끼칠 수도 있으니.
그러니까 이이상은 하지않는게 좋을 것 같단 충고를 해야겠지.
때론 담당에게 따끔한 소리를 하는 마리야지만,

"물어보는 건 말리지 않으니까, 다음엔 시기와 장소를 잘 택하고."

아뿔싸. 정론은 정론이지만 마리야는 원더의 전담 트레이너였었다...야나기하라의 의사는 어디로 갔는가?
//집행유예

554 다이고 - 사미다레 (Zj9tKR0KWk)

2023-09-13 (水) 23:33:14

게시된 글을 보고 나서 바로 향한 곳은, 사미다레 스와브가 있을 법한 장소인데...
솔직히 말하면 정확히 어디에 있을지 알 수가 없었던 관계로, 팀 블레이징에게 배정된 부실로 향하기로 했다.
여기 없으면 또 어딜 가야 하는 걸까, 그런 생각을 하면서 목발을 짚은 채 어느새 부실 앞에 도착한 다이고는, 닫혀 있는 부실의 문을 두드린다.

"안에 누구 계심까~"

어쩐지 여기 고양이가 있을지도 모른다는 촉(?)이 오는 것도 같고...?

555 스트라토주 (eBRl6jm5JY)

2023-09-13 (水) 23:33:18

반전스트라토
머리속에서 썰은 생각나는데
글로적기는 애매하군.

556 마리야주 (wNHi2BmQdI)

2023-09-13 (水) 23:33:37

늦어서 죄송합니다!! 저는 이걸 막레로 하겠슴둥...

557 메이사주 (dQ9ago/DCY)

2023-09-13 (水) 23:34:30

마하마하~

>>555 생각나는걸 그대로 옮긴다면...?

558 코우주 (8qcF2ahsFs)

2023-09-13 (水) 23:35:37

ㅎㅇ용 수과씀다
@원더주
더 잇고싶으시면 이으셔도 될듯합니다

559 원더주 (aif2V2vY6s)

2023-09-13 (水) 23:36:37

그으렇다면 이쯤에서 끝으로 할가오.
대충 연락처만 교환한걸로

560 스트라토주 (eBRl6jm5JY)

2023-09-13 (水) 23:37:21

1인칭이 소관이고 상대를 우민이라고 부르고
반말이고
보틀쉽이 취미고
추입에 소관의 영역은 남의 승리를 빼앗는것으로
긍지를 꺾는다는 나쁜 마인드.
초ww

561 다이고주 (Zj9tKR0KWk)

2023-09-13 (水) 23:37:43

집념과 직진의 우마무스메 원더

562 코우주 (8qcF2ahsFs)

2023-09-13 (水) 23:38:32

>>559 넹 수과셨엉요
>>560 (맛있다)

563 메이사주 (dQ9ago/DCY)

2023-09-13 (水) 23:38:41

우민이라니 불려보고 싶어(???)
하지만 의외로 보틀쉽이 취미라니 귀여운!!! 추입인 이유도 너무 귀엽멋있는!!!!!

564 마리야주 (ugbNxas/aA)

2023-09-13 (水) 23:40:46

>>558-559 수고하셨습니다...!

565 미즈호주 (/5fyTZPRrE)

2023-09-13 (水) 23:41:44

부활

566 언그레이 데이즈 (I6goOFNJEY)

2023-09-13 (水) 23:42:01

>>476 도로마미레 퀸

"진짜가..."

조용히 중얼거릴수밖에 없는 모습이였다. 사실 침대에서 자는게 더 낫지 않을까 싶어서. 어째서 여기서 자고 싶어하는 걸지. 저 웃음이 뭇내 신경쓰인다. 분명 편해보이지는 않는 모습. 하지만 그 이유를 모르기에 그저 걱정그레 보고 있었다.

"... 그라므는 되기는 하는디..."

사실, 매트 끌고 내려서 하는게 몇초걸린다고. 그렇게 귀찮은 것은 아니다. 후에 다시 올릴때야 조금 귀찮지. 하지만 자고 일어난다면 그렇게 귀찮지는 않을것이다. 그보다, 너무 신경쓰이는걸. 그런다는것을 모르고 있었다면야 그냥 편하게 했겠지만...

"...편히 자그라, 진짜 그러다 허리 빠지뿌므는 안되어야..."

자신의 몸이 안좋았기에일까. 아니면 자기 동생이 그렇게 한다면이라는 가정을 견디지 못해서일까. 분명한 점은, 당신이 일어나는걸 보고 다행이라는 듯 끄덕인다.

"자, 여 매트 깔아놨응게...푹 쉬그라."

567 미즈호주 (/5fyTZPRrE)

2023-09-13 (水) 23:42:02

내가 돌아왓다

568 스트라토주 (eBRl6jm5JY)

2023-09-13 (水) 23:42:48

스트라토가 부르봉이 아닌
빌런으로 왜곡된 이미지의 라이스를 동경하고
중2병을 앓는 세계선이면 가능한 이야기

569 리카주 (uyX.QGdfyc)

2023-09-13 (水) 23:43:09

불을 꺼야 자는데 불끄러 가는그 게 너무 길어어

570 메이사주 (dQ9ago/DCY)

2023-09-13 (水) 23:44:45

미즈농도 나니와도 어서오는

>>569 아앗아... 요즘은 스위치에 뭐 붙이고 원격으로 끄고 그러던데..

571 코우주 (8qcF2ahsFs)

2023-09-13 (水) 23:45:06

ㅎㅇ용
>>569 리카주의 집 얼마나 넓길래(아님)

572 스트라토주 (eBRl6jm5JY)

2023-09-13 (水) 23:46:59

>>569

또레나 불꺼조

573 미즈호주 (/5fyTZPRrE)

2023-09-13 (水) 23:48:12


커피에 아이스크림에 모든 잠 깰 준비를 다 마쳤다.
일상왕모드 "on" 이다
이제 코우 답레 써와야징

574 리카주 (uyX.QGdfyc)

2023-09-13 (水) 23:49:17

원래 방 불 끄는게 제일 귀찮잖아요

575 나니와주 (Xofu1lL9VU)

2023-09-13 (水) 23:49:36

타니노 김렛의 목소리 진짜 너무 좋은거 아닐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나니와주입니다.

아니 어떻게 우마뾰이가 멋질수 있지

576 도로마미레 퀸 (YFU4TVr09g)

2023-09-13 (水) 23:51:48

>>0 >>507

요구 조건 하나 달리지 않은 봉사다. 마미레는 포스터의 내용을 읽어 보고서 그런 생각을 한다. 누군진 몰라도 정말 고마울까. 시간도 손도 많이 가는 훈제를 대신해준다니. 치즈, 연어, 햄 등등 여러 가지 훈제들을 생각하던 마미레는 연락처 아래 적힌 경고를 본다. 설마 바보같이 그런 장난을 치는 이가 있을까 싶지만. 있으니 이렇게 경고를 해뒀겠지.

헌데 맡긴다면 그 양이 얼마가 되던 다 받아 줄 것인지. 오래 보관할 수 있는 장점이 있으니 양껏 훈제하여 이 포스터를 건 주인에게도 고마움의 답례로 나누면 좋을 것 같은데. 고민하던 마미레는 번호를 저장하고서 문자를 보낸다.

[많이 맡겨도, 괜찮아?]

답변이 돌아오기 전 까진 무엇을 훈제를 할지 고민하며 걸음을 옮긴다.

577 마미레주 (YFU4TVr09g)

2023-09-13 (水) 23:52:15

늦었지만 모두 어서 와~

578 다이고주 (Zj9tKR0KWk)

2023-09-13 (水) 23:52:37

헉 졸았따
일상 하자고 해놓고 졸아버렸다
흑흑 사미다레주 죄송하빈다 내일도 일찍 일어나야 해서 아무래도... 일어났을 때 답레가 있다면 그때 달아드리겠으빈다...

오신 분들 다들 앵하!!!
그리고 저는 앵바... 다들 즐거운 밤 보내세용!!!

579 사미다레 - 메이사 (iPdqWAuPik)

2023-09-13 (水) 23:53:13

모두가 저마다 초콜릿을 만드느라 바쁘던 한때도 어느새 지나 버리고, 시끌벅적한 초콜릿의 열기도 어느덧 식어갈 무렵. 이와시 캔이 가까워지고 있다. 대상경주의 출전을 앞둔 이들은 매일매일이 저마다의 스케줄로 눈코 뜰 새 없는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사미다레도 예외가 아니라 학원에서 종일 트레이닝만 하다 정신 차려 보면 밤이고, 또 그런 하루가 벌써 몇 번이나 반복되었지 뭔가. 덕분에 언젠간 주어야지 마음먹었던 초콜릿은 타이밍을 놓쳐 주지도 못하고. 이와시 캔은 하루하루 다가오건만 기껏 심혈을 기울여 만든 초콜릿은 아직까지도 냉장고에 박혀 잠들어 있었다…….
늦은 밤, 냉장고를 열었다가 빛을 보지 못한 초콜릿과 이번에도 눈이 마주친 사미다레는 결심했다. 오늘 제대로 승부를 보겠다고……!

[있지, 메이.]
[꼭 해야할 말이 있어.]
[부둣가 근처로 나와줄래?]

……너무 긴장한 나머지 문자 상으로는 온전히 전하기 어려운 부분들을 다소 많은 생략해버렸다는 것까진 미처 생각지 못한 모양이지만 말이다. 어찌되었건 메이사가 순순히 그곳까지 나와 주었다면, 야밤에도 찬연한 가로등과 선등 불빛 닿지 않는 으슥한 자리에서 서성서리는 사미다레가 보였을 것이다. 두 손 가슴에 꼬옥 얹고 발꿈치 조마조마하게 들었다 내리는 옆모습이.

580 코우주 (8qcF2ahsFs)

2023-09-13 (水) 23:53:31

잘자요

581 메이사주 (dQ9ago/DCY)

2023-09-13 (水) 23:54:45

앵바앵바~ 다이고주 주무십셔~

582 사미다레주 (iPdqWAuPik)

2023-09-13 (水) 23:54:55

>>578 괜찮슴니다 괜찮습니다
저도 새벽에는 오래 못 있으니까여
안녕히 주무시고 내일 봅시다
앵바~

583 나니와주 (Xofu1lL9VU)

2023-09-13 (水) 23:54:57

메이다레 팝니다(?)

584 스트라토주 (eBRl6jm5JY)

2023-09-13 (水) 23:55:05

>>576
답장이 있다면
수용량에는 한계가 있는점 죄송합니다 라고했을듯

585 미즈호 - 코우 (/5fyTZPRrE)

2023-09-13 (水) 23:56:24

>>499
 “후후, 기댄다는 게 말만 해서 되는게 아니겠지요. 노력해 보겠답니다….. “

[ 라이벌 ] 의 선을 넘지 않는 선에서 말이다.
코우는 이미 여러 번 팀을 맡아본 적이 있겠지만 미즈호는 이정도 규모의 팀을 맡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러니 당연히 이런 팀 단위 특훈에 기운이 빠질 수밖에 없다. 특히 이틀 연속으로 훈련 시범을 선보였다면 더더욱 그렇다….. 코우를 따라 창가 자리로 들어서고는 니시카타 미즈호는 코우의 건너편에 자리잡아 앉았다. 회도 좋지만 회가 올라간 덮밥도 나쁘지 않다. 무얼 시키면 좋을까….

 “연어요? 연어라면 당연히 괜찮답니다. 회가 좋으신가요, 덮밥이 좋으신가요? “

망설이는 것은 아니었지만 이런 것은 상대의 의사를 묻는 게 먼저다. 오랜만에 가게에서 먹 는 연어에 미즈호는 다소 신나 있는 상태였다.

586 미즈호주 (/5fyTZPRrE)

2023-09-13 (水) 23:56:41

다이고주 굿나잇 이오

587 마사바주 (sAyqrTuQSY)

2023-09-13 (水) 23:59:19

메이다레.... 너무 비싸서 못사고 있음....

588 미즈호주 (/5fyTZPRrE)

2023-09-13 (水) 23:59:57

자 팀 프러시안 무스메들
미리 마음의 준비 하라고 채팅형 일상 가능?

589 미즈호주 (5z2r8Nk9Rk)

2023-09-14 (거의 끝나감) 00:00:26

다이고는 초대해 두면 아침에 보겠지 정신임 지금

590 마미레주 (8DgbaNG9H6)

2023-09-14 (거의 끝나감) 00:00:32

다이고주 잘 자 👋

답레 쓰면서 모두에게 질문, 다들 목떡이나 테마곡으로 생각한 곡들 있어 ~-~?
앞스레를 정주행 해보면 나올 것 같긴 한데. 늙어서 정주행이 느려서 흑흑...

591 메이사-사미다레 (dLBtz7Hi.E)

2023-09-14 (거의 끝나감) 00:02:26

그러고보니, 사-미에게만 주지 못했네. 초콜릿.
그런 생각을 하는 것과 핸드폰이 울리는 것은 동시였다. 그리고 문자의 내용을 읽고 나니 어쩐지 웃음이 나왔다. 마침 떠올리고 있던 상대에게서 온 문자였다. 근데 내용이 뭔가...

"하하하... ...뭐지? 나 뭐 했던가??"

꼭 해야할 말이라는게 '이제 더는 못참아. 넌 친구도 아니야!'같은 말이면 어쩌지?
새싹처럼 돋아난 상상은 무럭무럭 자라서 가지를 뻗기 시작했다. 어어어어쩌면 '지금까지 참다참다 이젠 무리다'하면서 바다로 민다던가, 아니면 어제 채널 돌리다가 우연히 본 영화처럼 컨테이너가 가득한 항만에서 총격전을... 아니 역시 이건 무리지.

방에서 고민만 해도 소용은 없겠지. 무엇보다- 시간을 너무 끌면 추운 바닷바람에 사-미가 오래 있다가 감기에 걸릴 수도 있고. 이와시캔에서 맞붙을 라이벌이기도 하니, 가능하면 컨디션은 만전이었으면 좋겠는걸. 좋아. 생각은 여기까지. 일단 겉옷과 아직 전해주지 못한 우정초코를 챙겨서 밖으로 나선다. 밤에 나가는 것 정도야 이미 익숙한 일이고.

"사-미~"

시골 거리의 밤을 밝히는 가로등도 선등도 미처 밝히지 못한 어두운 곳, 으슥한 자리에서 뭔가 움직이고 있어서 눈을 가늘게 뜨고 보다가, 곧 그것의 정체가 사미라는 것을 눈치챘다. 왜, 왜 저렇게 어두운데 있는거야. 가로등 아래에 있지.

"미안~ 보자마자 나온다고 했는데 좀 늦었네. 그래서, 무슨 일?"

사-미 근처로 다가가며 물어본다. 해야할 말이라는 건 어떤 말일까나?

592 나니와주 (IMM4xer5Cc)

2023-09-14 (거의 끝나감) 00:05:53

이쪽은 youtube.com/watch?v=vU3ofKiAjLk !

593 나니와주 (IMM4xer5Cc)

2023-09-14 (거의 끝나감) 00:06:29

https://youtube.com/watch?v=vU3ofKiAjLk


링크 탈수 있도록 수정수정-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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