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948078> [All/육성/우마무스메 기반] 앵시어스 웨이브 - 26펄롱 :: 1001

노력, 미래, 츠나센 학원 ◆orOiNmCmOc

2023-09-11 16:57:19 - 2023-09-12 18:00:57

0 노력, 미래, 츠나센 학원 ◆orOiNmCmOc (Us9xaBPpRA)

2023-09-11 (모두 수고..) 16:57:19


【츠나센 초코 도감】

▶ 레몬 노 웨츠의 가슴에 남는 씁쓸한 레몬 초코 머핀

「트레이너에게 내 마음이 전부 전해지면 좋겠는데
소중한 것은 말로 표현할 수 없지.
빠뜨린 것도 없는데 뭔가 허전한 기분이지만
괜찮아, 트레이너와 함께면 괜찮아.
또레나 플라플라플라플라밍고.」


【봄 피리어드】 1턴: 9/4~9/17

츠나지의 해안도로에 벚꽃이 피고, 봄 기운이 감돌기 시작했습니다. 이불처럼 따뜻한 햇살에 감싸여 지각하지 않고 싶다면 땅속에 잠들어 있던 씨앗보다도 성실히 움직여야겠죠.
▶ 주요 레이스: 일반 레이스(9/9), 이와시캔(9/16)

【찰렌타인 데이】 9/4~9/15 (situplay>1596941161>1)

츠나센에서만 볼 수 있는 특이한 선물 문화, 「찰렌타인 데이」가 9월 4일 월요일부터 9월 15일 금요일까지 진행됩니다. 터무니없이 열량이 높은 초콜릿과 함께, 상대방을 향한 여러 의미로 위험한 마음을 전해 봅시다.

【링크】

시트  | situplay>1596917081>
패덕  | situplay>1596914102>
스코어 | situplay>1596936080>
이전  | situplay>1596947106>
캘린더 | https://uma27cen.notion.site/1b79a245fa0948db8c3f8c10bd202af7
인포  | https://uma27cen.notion.site/de312283127a4bc9893797a33e40c6c7
웹박수 | https://forms.gle/fydLApT8McjSUp2N6
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앵시어스%20웨이브

441 레이니주 (GcrHFfMezw)

2023-09-12 (FIRE!) 01:41:12

우마무스메 시트가 들어왔슴다
팀 결성 생각 있으시면 신입분 찌르시면 된다는 이야김다
없으시다면 마리링이 '그것'을 들고 오면 되는 검다

442 히다이주 (LseKqLOtSM)

2023-09-12 (FIRE!) 01:41:40

그렇군요.
새로운 말딸분께선 제 품으로 컴온 입니다...

443 미즈호주 (UQxtDH0XaI)

2023-09-12 (FIRE!) 01:41:48

아 근데 신입 이름 아무리봐도 도르마무로 읽혀서 미치겠음 살려주셈

444 히다이주 (LseKqLOtSM)

2023-09-12 (FIRE!) 01:42:01

(이거 맞죠?)

445 미즈호주 (UQxtDH0XaI)

2023-09-12 (FIRE!) 01:42:10

>>444 (yes)

446 마리야주 (PwzBX1GQO2)

2023-09-12 (FIRE!) 01:42:32

>>443 도르마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47 미즈호주 (UQxtDH0XaI)

2023-09-12 (FIRE!) 01:45:00

이렇게 신입은 오기도 전에 도르마무주로 개명당하게 되고...

448 포 이그잼플 - 니시카타 미즈호 ◆orOiNmCmOc (oJrwv7tOJM)

2023-09-12 (FIRE!) 01:46:49

>>428

 "그럼..."

 포 이그잼플은 나름대로 추리를 시작했다. '츠나센 레이스 연구회가 아니고서야, 이런 걸 만들 위인이라면 리걸 쨩 아니면 마사바 쨩 말고는 없는데, 대자보에서 유독 보기 좋게 반짝거리는 파란 글씨를 보아하면 누가 봐도 마사바 쨩이 만든 인기 투표지.'

 그리고 왠지 마사바 쨩만 생각하면 장난을 치고 싶은 게 포 이그잼플의 심리였다. 저번에 그 서슬퍼런 상어이빨에 깨물리고 사경을 헤맨 영향인가? 자기가 권외라서 이름이 안 나와 있는 것도 묘하게 신경쓰이고. "표 하나를 보태 주신다고 하셨죠?"

 정했다는 듯이 손가락을 뻗어, 대자보 위에 스티커를 붙였다.

 マサバコンコード마사바 콩코드의 マ의 왼쪽 아래에.

 "여기 밑에 한 개 더 붙여 주실래요?" 포 이그잼플은 웃으면서 미즈호가 붙여 주었으면 하는 곳을 가리켰다. マサバコンコード마사바 콩코드의 한 획을 길게 늘여 ヌサバコンコード누사바 콩코드로 만들어 버리려는 속셈이었다.

449 마리야주 (PwzBX1GQO2)

2023-09-12 (FIRE!) 01:48:34

김칫국 드링킹이지만 도르마무가 므두셀라 팀으로 영입되면
토레나를 포함한 평균키가 188cm가 되는 초스고이한 거다이맥스팀이 되버리는www

450 미즈호주 (UQxtDH0XaI)

2023-09-12 (FIRE!) 01:48:47

마사바씨 미안해요
또레나가 사랑하는거 알지??????????

451 히다이 - 나니와 (LseKqLOtSM)

2023-09-12 (FIRE!) 01:52:16


>>438 나니와

쿠-궁…

정수리에 기왓장이라도 맞은 것처럼 멍청한 얼굴로 데이즈의 이야기를 듣고 있었다.

에? 정말로?
나 정말로 완전 폐급 아저씨야? 내가 아저씨라고 자칭하긴 하지만, 그래도 서른 둘이면 요즘은 와인이라던데? 아직 초반이기도 하고, 난 히키짓을 해서 좀 세상 풍파를 덜 맞았달까, 실질적으로는 스물 여섯 쯤 되는 거지. 정말로. 아니 그냥 하는 말이 아니라, 정말로 그렇다니까?



“나 학생한테 설교당한 거냐…”

아무리 핑계를 대도 그 사실은 변하지 않는다. 서른 두 살이나 먹고 학생에게 완폐아 소리를 듣는 한심한 아저씨라는 점…

털썩, 나도 모르게 마음이 꺾여서 주저앉아버렸다… 사실, 언그레이데이즈가 예로 든 건 실제로 있던 일이기도 했으니까.

“…저기, 나 그렇게 매력 없냐… 아저씨, 진짜 많이 노력하고 있는데… 이게 잘 안되더라… 휴우.”

훌쩍, 소리가 들린 건 착각이다.

452 미즈호주 (UQxtDH0XaI)

2023-09-12 (FIRE!) 01:52:29

26어장에 한해 마사바는 누사바로 개명되었다고 합니다.
by 포이그쨩

453 마리야주 (PwzBX1GQO2)

2023-09-12 (FIRE!) 01:53:07

히다이T 인게임에서 킹 헤일로랑 엮이면 되게 케미가 좋을 것 같은 토레나다....

454 마리야주 (PwzBX1GQO2)

2023-09-12 (FIRE!) 01:53:53

누가바가 아닌게 어디야...

455 히다이주 (LseKqLOtSM)

2023-09-12 (FIRE!) 01:54:40

>>453 저는 카와카미 프린세스 쪽으로 생각했는데, 킹 헤일로도 상당히...🤔

456 포 이그잼플 ◆orOiNmCmOc (oJrwv7tOJM)

2023-09-12 (FIRE!) 01:56:12

원래는 재즈 토 러브 미를 만들려고 했지만...

457 미즈호주 (UQxtDH0XaI)

2023-09-12 (FIRE!) 01:57:16

>>419 포이그쨩 진짜 누사바로 개명해주길 원하니????

458 마리야주 (PwzBX1GQO2)

2023-09-12 (FIRE!) 01:57:24

>>455 완폐아가 순수하게 프린세스가 되기 위해 노력하는 우마무스메를
진심으로 응원하게 되는 스토리겠구려...

459 미즈호주 (UQxtDH0XaI)

2023-09-12 (FIRE!) 01:57:32

마사바가 어떤 후폭풍을 줄지 이 또레나는 두렵단다

460 마리야주 (PwzBX1GQO2)

2023-09-12 (FIRE!) 01:59:32

이제보니 최초의 선행 각질을 가진 말딸이시네요.
이로서 모든 전법이 나온...

461 미즈호 - 포이그 (UQxtDH0XaI)

2023-09-12 (FIRE!) 02:02:35

>>448
대체 어디에다가 붙이는지 보려던 미즈호는 스티커를 붙이는 부분이 아니라 이름칸에 붙이는 것임을 깨닫고 속으로 경악을 금치 못했다. 담당 트레이너인 자신의 손으로 자신의 가장 아끼는 담당 우마무스메의 이름을 개명시키란 것인가????? 정말로????

 "진심으로 하는 말씀이신가요, 포 이그잼플 양.....? "

자신의 스티커를 집은 손과 이름 부분을 번갈아 바라보며 포 이그잼플에게 질문한 니시카타 미즈호는, "...하는 수 없답니다. " 라는 말과 함께 마사바의 マ 부분에 스티커를 붙여 ヌ로 만들려 하였다. 이렇게 하면 누사바 콩코드가 되는데 이건 또 무슨 이름이란 말인가. 어질어질하다......

 "포 이그잼플 양은 다소 짖궂은 면이 있으시군요. "

스티커를 보기 좋게 붙여놓고 옆에다 [ 미안해요ごめんなさい ] 라는 글자를 볼펜으로 써놓고는, 미즈호는 포 이그잼플을 돌아보며 말을 꺼냈다. 그리고는 포이그에게 이렇게 물어보려 하는 것이다.

 "평소에 담당이나 친구 분들에게 장난을 많이 치시는 편이신가요? "

462 미즈호주 (UQxtDH0XaI)

2023-09-12 (FIRE!) 02:03:28

포이그쨩......결국 지르고 말았단다
마사바가 어떻게 극대노할지 난 모른다에요 다.........

463 언그레이 데이즈 (.i0NqIKs3g)

2023-09-12 (FIRE!) 02:05:12

>>451 히다이 유우가

말이 조금 심했으려나, 하고 당신을 살펴본다. 하지만, 당신이 그렇게 이야기하는데 풍기위원으로써, 나니와 출신으로써 이야기를 하지 않을 수 없었다고...

"말이 조금은 심혔으야. 아니, 그, 잘할라 하는거는 진짜 보이그든. 귀찮다 싶어도 따라오는거나, 맡긴 일은 하는거나... 안했으므는 풍기위원 같이 허지도 몬혔제..."

당신을 조금 격려한다. 아니, 뭔가 하는 일이 반대가 되어버린것 같지만.

"자, 자... 심호흡 혀고..."

모래사장에 주저앉아버린 히다이씨를 도닥여준다.

"매력이 없다기 보다는... 행동이 조금만 더 단디 했으므는 토레나 맹키로 쪼매 욕은 들을 수 잇지마는 호감상으로 할 수 있는디... 조금 그 뭔가 있제... 어... 미안..."

464 포 이그잼플 - 니시카타 미즈호 ◆orOiNmCmOc (oJrwv7tOJM)

2023-09-12 (FIRE!) 02:15:31

>>461

 부정할 수는 없다. 포 이그잼플은 평소에 남들의 부탁을 잘 들어주고 다니는 만큼 장난을 치기도 좋아한다는 걸. 물론 이런 무해하고 썰렁한 장난에 한정된 것이었지만 말이다. 전광판에 들지 못한 하위권 우마무스메의 짓궂은 방해 공작 정도로 이해해 주지 않을까.

 "이러면 어쨌든 마사바 쨩이 두 표를 받은 게 되잖아요? 에헤헤."

 그러면서도 어느 모퉁이를 도는 순간 갑자기 마사바 콩코드가 나타나 자기 귀를 아그작 깨물어 버리지 않을지 약간 떨게 되는 포 이그잼플이었다. '만약 마사바 쨩이 이빨을 드러내고 달려온다면 일단 제일 먼저 잘못했다고 빌어야지.'

 "... 장난이라기보다는 제 나름의 우정 표현이라고 해 주세요!"

 그러면서 쉬잇- 하듯이 손가락을 세워 입 앞에 갖다대곤 웃었다.

465 히다이 - 나니와 (LseKqLOtSM)

2023-09-12 (FIRE!) 02:26:01

>>463 나니와

사실 나도 여친이 있던 적은 있다. 아, 물어본 적은 없지만 그냥 들어달라고. 진짜 한~참 전인데다 100일도 못 가긴 했지만 무려. 내가 고백 받았던 거니까.

하지만 요즘 사진관에서 사진을 찍어도 옛날 학생증만 못하고, 자세도 안 좋고 피부도 좀 푸석한가 싶고. 이러다 머리숱도… 후, 불길한 이야기는 하지 말자.
하여간 그럴 것 같아서 마음이 많이, 많이 안 좋단 말이다.

뭔가 청춘의 한바닥에서 있는 힘껏 달리고 춤만 추는데도 승승장구고, 모두에게 응원받는 우마무스메가 말하니까 마음의 상처가 좀 심했달까. 내가 한심한 걸 알고 있어도 막상 남의 입으로 들으면 심각할 때가 있다.

‘그래도 어쩔 수 없단 건 알지만.’

16착 우마무스메들의 분한 표정 같은 거다. 어쩔 수 없는 건 아는데, 아는데, 분해 죽겠다고. 난 최선을 다했다고.
그리고 그걸 눈앞의 우마무스메에게 푸는 건 옳지 못하다고. 시간과 몸은 거짓말하지 않고, 불합리하기만 한 거라고.

“…에휴, 됐다. 네 말마따나 노력하는 수밖에 없지.”

뭔가 담배가 땡겨온다. 겨울 바다 보면서 감상에 잠기기 전에 집에나 가자.

“그나저나 데이즈 양은 말야, 이 늦은 시간에 달리는데 무섭지도 않나. 요즘 해도 빨리 져서 벌써 시꺼먼데 말만한 여자애가 겁도 없다 참...”

에구, 무릎을 짚으며 모래사장에서 일어선다.

“니 어데 가는데? 저~ 해변가 삥 둘러서 뛰고 오나?”

466 언그레이 데이즈 (.i0NqIKs3g)

2023-09-12 (FIRE!) 02:42:34

>>465 히다이 유우가

사실, 우마무스메라고 해서 뭐 전부 뇌 꽃밭마냥 행복 한 것은 아니다.

1착이라는 것은, 단순 계산만 해도 팔분지 1의 우마무스메들만이 성취 가능한것이다. 그리고, 그 팔분지 1들끼리 경쟁하는 것이 op이고, 그것을 이긴 자들끼리 대전을 하는게 올라가는 것이고.

... 그렇기에, 큰 G1의 한 대회에서 1착을 따는것은 1년에 한번 나오는 것이고, 그들끼리 모여서 국제 G1을 나가는 것은, 정말 선택된, 재능있는, 운있는, 강한 소수들인 것이다. 그리고, 거기서 1착을 따내는 것은, 1년에, 단 한명.

춤을 추는데에, 착순에서 들지 못한 자는, 그저 백댄서가 된다. 그것을 감수하는 것이, 우마무스메인것이다.

하지만, 그것을 바라는 것이 아니겠지. 어차피 이 이야기는 상관이 없는 것이고.

"... 인상 피고 말여. 진짜 와꾸는 훤허이 생깄으믄서..."

노력을 할 수 있는것도 재능이다. 사실, 중앙에 진출하지 못했다면, 뭔가가 아쉽다는 것일지도 모르지. 하지만, 그렇다고 주눅들 필요가 있을까.

"뭐, 늦은 새벽에도 달린적 있응게. 노력혀야제. 그려도 인자는 봄이라서 해는 점점더 늦게 지고 일찍 올라오는기라. 그래 걱정헐 필요는 없으야."

"거따가 내같이 짝다 카믄서 위험한 사람이 와도 일단 첫번째로 내 일다는 우마무스메고."

아무리 힘이 약해도, 각력으로는 평균 35km 정도는 낼 수 있는 다리이다.

"두번째로 여는 시골이라서 건너건너 전부 아는 짜라 잘몬 건들므는 동네방네 소문 다 퍼지이께."

"글고 여 모래 깔린 그 한 825.4메다 정도만 달린데이. 저짜 끝꺼정 가따가 유턴해서 돌아오거나 혀."

467 히다이 - 나니와 (LseKqLOtSM)

2023-09-12 (FIRE!) 02:51:52

>>466 데이즈


“…”

데이즈의 이야기를 조용히 듣던 히다이는 뜬금없게 겐세이를 뒀다.

“하지 말지?”

앗, 나도 모르게 싸가지 없게 말해버려서, 뒤늦게 설명을 덧붙인다.

“열심히 하는 건 좋은데, 늦은 새벽 러닝은 좋지 않아. 우마무스메들의 평균적인 루틴은 오전 5시 기상인 거로 알고 있는데, 계절 때문에 해가 늦게 뜨는 걸 감안해도, 위험성을 감안해도 그건 좋지가 않지. 그도 그럴 게, 타고난 생활 리듬이라는 게 있다고.”

새벽 파트타임 노동자들은 체력이 안 좋은 것과 비슷한 이치다. 빛이 안 들 때 활동을 너무 많이 하면 좋지 않다.

“새벽 5시 반 러닝을 추천해, 이건 트레이너로서 하는 말이야.”

그리고 데이즈의 코를 살짝 꼬집어 당겼다.

“그리고 너무 늦게 돌아다니지 마라! 쫌. 닌 어린애다 안카나. 이건 선생님으로서 하는 말이야! 알긋나, 어?”

나름 와카야마 출신, 나니와 부근에 살았다. 다소는 다를지언정 큰 방언의 느낌은 같다.

“저녁은 큰 문제 없으니까 맘대로 달리고. 기왕이면 제대로 된 트랙이 달린 곳에서 뛰는 걸 추천하고 싶다만… 쯥, 너넨 우마무스메니까. 저기까지 뛴다 캣제? 갔다 와봐, 겸사겸사 좀 봐주마. 넌 대회 출마를 안 했으니 내가 수집한 데이터가 없거든.”

468 히다이주 (LseKqLOtSM)

2023-09-12 (FIRE!) 02:56:34

슬슬 취침 준비를 해야겠어요
나니와주도 미리 앵밤입니다
그리고 데이즈 1포인트 육성을 해드릴까 하는데 스피드와 스태미나 어느쪽을 선호하시는지 적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물론 거절도 괜찮습니다... 프리랜서 트레이트 값을 하고 싶어서 하는 것이니 부담 갖지 마세요)

469 나니와주 (.i0NqIKs3g)

2023-09-12 (FIRE!) 03:00:08

스피드려나요- 일단 너무 무리하지 마시고 주무시길...!

470 언그레이 데이즈 (.i0NqIKs3g)

2023-09-12 (FIRE!) 03:16:34

>>467 히다이 유우가


"...어? 그, 그말 하지 말라는기가? 미안혀. 내 그 버릇 없게 보있나...?"

당신에게 미안한듯 그렇게 말한다.

"... 아, 그짜 이야긴교... 그, 평균적으로는 그런디... 그, 내는 진짜 노력 씨게 혀야만 출발선에 설 맹키로... 효율이 안나와사서 그러는기라..."

사실 그것이 장기적 건강에는 좋지 않다는 것은 안다. 하지만... 사실, 새벽 두시까지 동생들을 보다 잠이 들던게 습관이 되어서 지금껏 못 자고 있다고 해야 할까. 하지만 늦은 새벽에 달린건 진짜 그렇게 애들이 잠들었을때 잠 다 깨버려서 조금 더 지치게 하려고 뛴 거였고... 지금은 7시 반정도인걸... 어차피 요즘은 기숙사의 통금시간에 걸려서 새벽에는 여기 나오지도 못하고...

"...새벽 5시 땡되서 일어나는거는 또 습관이여사서, 그거도 하고 있어야..."

자신의 트레이닝 노트를 잠시 보여준다. 노트 앱쪽에서. 켜진시간, 5시로 일정하다.

"더 자고 싶어도 그게 습관이 되어사서..."

"아, 와 땡기는교!? 늦게는 어짜피 몬 댕긴다카이! 돌아댕기고 싶은 마음이 없지는 않지마는, 실천에 옮기지는 않응게...!"

"글고... 그 여서 달리는데에도 이유가 있어야... 더트가 딱딱해가꼬, 약한 다리에 부담되어가꼬 내 다리 아예 약해빠졌을 때에 여서 계속 단련했응게... 스태미나는 쪼매 되어야... 뭐어, 데뷔전 짜 데이터를 보지는 안혔을터이... 그려, 함 뛰보까... 막판이지마는."

당신의 실력에는 의문을 가지지 않는 언그레이. 그야, 자격증을 땄으면 일단 자신보다는 더 아는 게 많다는 것 아닌가.

물론, 그것이 자신이 이러는 이유라던가, 자신에 대한 것을 안다는 의미는 아니지만.

471 마미레주 (PvdMWmApFo)

2023-09-12 (FIRE!) 03:33:10

통과 되었었네. 모두 안녕 좋은 새벽이랍니다. 👋

472 마리야주 (PwzBX1GQO2)

2023-09-12 (FIRE!) 03:46:44

>>471 좋은 새벽인거심...!

473 마리야주 (PwzBX1GQO2)

2023-09-12 (FIRE!) 03:51:17

곧 자러갈 예정이긴 해서 저는 해가 뜨고 재차 인사드리겠습니다~

474 마미레주 (PvdMWmApFo)

2023-09-12 (FIRE!) 04:02:50

너무 늦게 보았네. 잘 자 👋👋

475 다이고주 (u69kxXshHQ)

2023-09-12 (FIRE!) 06:22:53

얼리버드 기상

476 레이니주 (Kw0MY4QycY)

2023-09-12 (FIRE!) 06:29:17

139시간만..... 자고싶다......

477 다이고주 (u69kxXshHQ)

2023-09-12 (FIRE!) 06:47:35

좀 주무셨읍니까...

478 히다이 - 나니와 (LseKqLOtSM)

2023-09-12 (FIRE!) 06:50:28

>>470 나니와

“……”

이 녀석, 성실하다. 하지만 정말 아쉬운 점이 있다.
‘구세대의 성실함’이다. 뭐라고 말하고 싶은 건 많다. 많지. 그렇지만…

‘왜 저렇게 구는지 알 것 같으니까.’

히다이도 집안 사정이 좋기만 한 것은 아니었다. 누님이 커리어를 시작하고 나서야 그나마 풀렸지. 그 전에는 히다이도 저렇게 굴었다. 그래서 남같지 않으면서도, 선뜻 추천할 수가 없는 것이다.

너 왜 그런 노트 앱으로 관리해? 마이키, 마디다스, 이런 데에서 운동 어플을 써도 될테고. 요즘은 앱스토어에서 몇 만원만 내면 멀끔한 우마무스메 루틴 관리 어플이 거전데.
새벽에 왜 잠이 안 와? 보나마나 딴 짓이나 하겠지. 그래서 떳떳하게 말할 수 없는 거겠지. 뻔하다 뻔해.

그렇게 추천을 빙자한 비난을 가할 수도 있겠지.

‘내가 당했던 것처럼…’

그래서 침묵하고, 잠시 고민한다.

“…니는, 버릇없는 게 아니라… 씁, 아인가. 일단 갔다오그라. 너무 마이 생각하지 말고.”

우마무스메가 이 해변 중간에서 저 끝을 찍고 유턴해올 때까지 걸리는 시간은 불과 30초도 안되지만, 그 사이에 해답을 내야 한다.

“갔다오면 답해줄테니까.”

언그레이 데이즈는 모래를 박차고 출발해서, 멀어져간다.

“걱정되는 게 한 두가지가 아닌데, 큰일 났다 쟤는. 참…”

그리고 나는 답을 내놓는다.
멀리서 돌아온 언그레이 데이즈를 향해 내뱉는 첫 마디는 이것이었다.

“니 수상가옥이라는 거 아나?”

479 다이고주 (u69kxXshHQ)

2023-09-12 (FIRE!) 06:52:26

완폐아에 망상안을 가지고 있고 항상 피곤해 보이고 5년 뒤에는 트레이너 안할 거 같다고 했지만
친절하게 조언해주는 히다이의 오너인 히다이주 좋은 아침입니다

480 히다이주 (LseKqLOtSM)

2023-09-12 (FIRE!) 06:52:30

잠이 안 오네요...😢
다들 앵하입니다. 저는 다시 누우러 갈테지만요
그리고 오늘 하루도 파이팅하시길...👍✨

나니와주께.
길이에 너무 신경쓰지 마시고 편하게 돌려주세요.
쓰고보니 제가 너무 잇기 어렵게 쓴 것 같습니다.
좋은 하루되세요🫡

481 히다이주 (LseKqLOtSM)

2023-09-12 (FIRE!) 06:53:31

>>479 좋은 아침(퀭함)입니다...
다이고주도 좋은 하루 되세요 ☺️👍

482 다이고주 (u69kxXshHQ)

2023-09-12 (FIRE!) 06:55:05

이제 주무시는 거였...?
어여 누우시고 코코낸내 하세욧!
그래야 히다이주도 좋은 하루 보내시죠
깊은잠좋은꿈!

483 레이니주 (srd.yeo96U)

2023-09-12 (FIRE!) 06:57:36

히다이주도 출근 때문에 이 시간에 깬거구나... 했는데 아니었다니 ㄴㅇㄱ
굿밤임다

484 다이고주 (u69kxXshHQ)

2023-09-12 (FIRE!) 07:00:28

한창 떡밥이 돌 때 자버려서
탑승하지 못한 게 아쉽다
어째서 사람은 잠을 자야 하지

485 레이니주 (5PHYrHeb2o)

2023-09-12 (FIRE!) 07:02:11

메모 : 병원에 전화해서 예약 시간 변경하기

486 다이고주 (u69kxXshHQ)

2023-09-12 (FIRE!) 07:17:05

레이니주 지금 출근 중이심까

487 레이니주 (aDl9Dn8P7g)

2023-09-12 (FIRE!) 07:20:35

방금 진리의 문(이라고 쓰고 집 현관이라고 읽는다) 나온 참임다

488 다이고주 (u69kxXshHQ)

2023-09-12 (FIRE!) 07:22:37

ㅇ0ㅇ
진리의 세계로 뛰어드는 용기
저희 팀 이름 같은건 어떻게 할가요

489 레이니주 (iRjrv2IoqY)

2023-09-12 (FIRE!) 07:30:40

돈을... 벌기위한... 용기...(???)
아무거나... 상관없슴다.........

490 다이고주 (u69kxXshHQ)

2023-09-12 (FIRE!) 07:36:27

매번 진리의 문을 열기 위해 수면을 바치는...
아무거나 상관없다... 이건 어쩔 수 없이 상의하는 일상을 해야

491 레이니주 (dXAwpEgDk6)

2023-09-12 (FIRE!) 07:37:40

다이고주는 일상 왕의 자리를 노리는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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