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948078> [All/육성/우마무스메 기반] 앵시어스 웨이브 - 26펄롱 :: 1001

노력, 미래, 츠나센 학원 ◆orOiNmCmOc

2023-09-11 16:57:19 - 2023-09-12 18:00:57

0 노력, 미래, 츠나센 학원 ◆orOiNmCmOc (Us9xaBPpRA)

2023-09-11 (모두 수고..) 16:57:19


【츠나센 초코 도감】

▶ 레몬 노 웨츠의 가슴에 남는 씁쓸한 레몬 초코 머핀

「트레이너에게 내 마음이 전부 전해지면 좋겠는데
소중한 것은 말로 표현할 수 없지.
빠뜨린 것도 없는데 뭔가 허전한 기분이지만
괜찮아, 트레이너와 함께면 괜찮아.
또레나 플라플라플라플라밍고.」


【봄 피리어드】 1턴: 9/4~9/17

츠나지의 해안도로에 벚꽃이 피고, 봄 기운이 감돌기 시작했습니다. 이불처럼 따뜻한 햇살에 감싸여 지각하지 않고 싶다면 땅속에 잠들어 있던 씨앗보다도 성실히 움직여야겠죠.
▶ 주요 레이스: 일반 레이스(9/9), 이와시캔(9/16)

【찰렌타인 데이】 9/4~9/15 (situplay>1596941161>1)

츠나센에서만 볼 수 있는 특이한 선물 문화, 「찰렌타인 데이」가 9월 4일 월요일부터 9월 15일 금요일까지 진행됩니다. 터무니없이 열량이 높은 초콜릿과 함께, 상대방을 향한 여러 의미로 위험한 마음을 전해 봅시다.

【링크】

시트  | situplay>1596917081>
패덕  | situplay>1596914102>
스코어 | situplay>1596936080>
이전  | situplay>1596947106>
캘린더 | https://uma27cen.notion.site/1b79a245fa0948db8c3f8c10bd202af7
인포  | https://uma27cen.notion.site/de312283127a4bc9893797a33e40c6c7
웹박수 | https://forms.gle/fydLApT8McjSUp2N6
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앵시어스%20웨이브

206 언그레이 데이즈 (KSbtJfhRb2)

2023-09-11 (모두 수고..) 22:37:11

>>194 포 이그잼플

"누군가가 기대해 준다는게 축복이라..."

사실, 그에 대해서는 조금 반대의 의견을 가지고 있다. 기대라는 것은, 보통 실망이 따르고, 주목이 따르며, 결과를 원한다. 그것이, 조금은 스트레스를 받게 된다. 자신은 그저 좋은 승부를 원하는 것일 뿐이니까. 1착은... 뭐라 할까. 있으면 좋겠지만, 없어도 그렇게까지 상심할 것은 아니라고 생각했다.

"당연하제."

하지만 모순적이게도 나니와에서 온 작은 우마무스메는 이 곳에 있는 자 모두에게, 기대를 한다. 하지만, 그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더라도 실망하지는 않는다. 이 곳의 모두와, 좋은 승부를 하고 싶었기에.

달리기는... 간단하지만, 생각보다 복잡하다. 주법도, 코너를 도는 방식도, 숨을 쉬는 방식도, 마크를 하는 방법도, 가지각색이다.

op전과 똑같은, 1000미터. 좌회전.

달리기가 시작되고, 포이그잼플이 앞서나간다. 한 3마신 정도일까. 그 뒤를 바짝 따라붙는다. 후미에서, 스태미너를 아끼다가... 최후반에 폭발을 시킨다. 아예 뒤에 있으면 잘 보이지 않는다는, 자신의 작은 키를 이용한 주법. 거기다 스태미너를 아끼는 것은, 작기에 체력소모가 클 수 밖에 없는 단점을 커버하는 것이다.

... 마지막 코너. 살짝 빈틈이 보였다. 안쪽. 큰 우마무스메면 치고 나갈수 없을 코너지만...

... 크기가 작은 자신이기에, 사행이 아닌 주법.

그곳으로, 나란히 선다.

그리고, 근성 승부.

그렇게 거의 동시에, 도착을 한다.

딱 머리하나 차이.

"후우...후우...후우..."

다리가 후들거린다. 아프진 않지만, 살짝 부어오른 것이 보일 것이다.

"좋은, 승부였구마..."

207 포 이그잼플 ◆orOiNmCmOc (Us9xaBPpRA)

2023-09-11 (모두 수고..) 22:42:30

아이코, 져 버렸네요─! 근데 숫자가 딱 맞아떨어지니까 전 만족했어요.
... [33]이라고 부르는 건 그만둬 주세요~! 부끄러워요!

>>187
1. 공부로서 만날 때의 역사는 넘어야 할 산에 불과하지만, 지식으로서의 역사는 최고의 조언자죠.
저는 중기 대항해시대를 좋아해요. 포르투갈과 에스파냐가 깔아 놓은 판에 영국, 네덜란드 같은 나라들이 대거 합류해서 바다가 온통 해적으로 가득 차게 되니까요.
뭔가 시대상 자체가 비뚤어져 있어서 좋지 않나요?

2. 감칠맛 있는 회를 정말 좋아해요! 사는 곳이 어판장 근처이다 보니까 접할 일도 많고요.
흑다랑어, 돌돔... 이것저것 있지만요, 「케이지」라는 생선을 들어 보셨나요? 아기 연어(鮭児)라고 쓰고 케이지라고 읽는.
종은 그냥 연어인데, 러시아의 아무르강에서 떠내려와 홋카이도 인근 해역에서 잡힌 연어를 케이지라고 불러요.

이 아이들은 표류해서인가 연어알이나 이리가 없는 대신, 섭취한 영양분이 모두 살에 저장되어 있죠.
당연히 몸에 알을 배고 알을 낳기 위해 회유하던 도중에 잡힌 연어와는 맛의 차원이 달라요.
연어 특유의 기름진 식감이 아니라, 뭐랄까 독특한 향이 있고 깔끔한 느낌이랄까요. 저도 자주는 못 먹지만요.

3. 레이니 쨩이랑 원더 쨩, 뭔가 잘 어울리지 않아요?

208 시라기 다이고 (6P/4EJU3pQ)

2023-09-11 (모두 수고..) 22:44:01

>>0, situplay>1596947106>744

웬 대자보가.
꽤 잘 보이는 위치에 붙어 있는 대자보였기에, 다이고는 대자보 내용을 살피기 위해 다가갔다.

"OP...인기 투표?"

보통 인기 투표는 OP레이스 전에 해서 인기 순위를 정할 텐데, 이런 방식은 또 색다르다.
흐음... 사실 미승리전을 보느라 OP 경기는 제대로 보지 못했는데, 그래도 마사바는 2착을 했다고 했고...
1착은 저스트 러브 미였던가?
잠시 고민하던 다이고는, 가장 적은 스티커가 붙어 있는 쪽에 스티커를 한 장 붙였다.

"누군가는 자신을 보고 있었다는 걸 잊으면 안 되니까..."

처음은 실패했더라도 다시 떠오를 힘이 되었으면.

209 포 이그잼플 ◆orOiNmCmOc (Us9xaBPpRA)

2023-09-11 (모두 수고..) 22:44:13

참고로 캡틴은... [LINE]

「역사 싫어 역사 몰라잉」
「회 쪼아 고등어회가 예상외로 엄청 맛있더라」

라고 해요.

210 미즈호주 (0yKrhvHw26)

2023-09-11 (모두 수고..) 22:45:27

나니와 일상 끝나면 포이그쨩에게 선레를 던져 일상을 신청해야겟음
사유 : 내가 심심함

211 코우 - 스트라토 (5ECAfAtakQ)

2023-09-11 (모두 수고..) 22:46:07

"으음."

꽤나 어려우면서 복잡한 질문이다.
스트라토 엑세서는 「성층권 너머로 가기를 원하는 아이」라고 했었다.
그녀는 지금 그 「성층권」의 의미를 묻는 것일까

"글쎄, 중앙에 입성하는 것만이 유일한 정답이라곤 할 수 없지."

지방의 우마무스메들의 목표는 다양하다.
그 중에는 「중앙으로의 편입」도 있을테고.
하지만 그것만이 올바른 정답은 아니다.
정답은 수없이 많고, 오답이란 존재치 않는다.

"스트라토 양은 어떻게 생각해?"
"꼭 중앙으로 가는 것만이 「성층권」을 볼 수 있는 방법일까?"

이 아이의 생각은 어떤가.

212 코우주 (5ECAfAtakQ)

2023-09-11 (모두 수고..) 22:46:27

포이그도 풀매수한 레이원더

213 마사바주 (WuYnsQ9OB2)

2023-09-11 (모두 수고..) 22:48:41

>>419
1. 노스트라다무스메와, 그녀의 신앙에 대한 의견
2. 몽골제국의 최강의 우마무스메가 되어 천하를 호령하기 vs 19세기 영국 공장노동자 히토미미 되기
3. 츠나지에 추천하는 장소

214 시라기 다이고 (6P/4EJU3pQ)

2023-09-11 (모두 수고..) 22:48:52

으음 일상을...
찾을까... 말까... 12시 좀 넘어서 잠들 것 같긴 한데 음
음... 유키무라주가 오시면 하던 거 계속 하면 되겠지만

흐음
일상이 좀 많이 하고싶읍니다

215 마사바주 (WuYnsQ9OB2)

2023-09-11 (모두 수고..) 22:49:17

>>209
마사바 : 히에에에에에에엑

216 나니와주 (KSbtJfhRb2)

2023-09-11 (모두 수고..) 22:49:27

사실 건너 건너에는 쌍수는 크리와 동급으로 치는 곳이 있다

그렇기에 둘다 크리를 낸것과 동일하게 해서, 둘다 전력으로 뛰어서 접전의 승부를 낼 수 있던것으로 판정을 함

217 마사바주 (WuYnsQ9OB2)

2023-09-11 (모두 수고..) 22:49:32

하지만 정말
고등어회는 맛있다

218 스트라토주 (IiydS8zZzo)

2023-09-11 (모두 수고..) 22:53:36

스트라토 마마 포트리스 앨런

219 코우주 (5ECAfAtakQ)

2023-09-11 (모두 수고..) 22:54:10

어머님...

220 미즈호주 (0yKrhvHw26)

2023-09-11 (모두 수고..) 22:54:34

어머님..... 아름다우십니다

221 스트라토주 (IiydS8zZzo)

2023-09-11 (모두 수고..) 22:54:40

별명은 리사리사라고

222 시라기 다이고 (6P/4EJU3pQ)

2023-09-11 (모두 수고..) 22:55:27

>>0, situplay>1596947106>867

잠깐 나갔다 오니 교문 앞에 꼬마 아이들이 있다.
넉넉잡아도 10살, 아직 어린 아이들인데 여기서 뭘 하는 거지? 목에 골판지를 걸고...

"오, 뭐야. 언그레이 데이즈 동생들이구나."

골판지의 그림을 보면 꽤 잘 그렸구나 싶다, 동생들이라 그런가... 특징을 꽤 잘 잡은 것도 같고?
그나저나 왜 여기 있담...
얘기를 들어 보니 언니가 나올 때까지 기다릴 거라는 모양이다, 흐음...

"좋아, 그럼 같이 있어 줄게, 아마 금방 나올 거야."

찾으러 들어가도 좋지만 언그레이 데이즈가 왠지 좀 미안해할 것도 같고, 그렇다고 냅두고 들어가자니 아이들만 있게 되니까...
그렇담 옆에 서 있는 수밖에, 이 때가 아니면 이 덩치를 어디에 쓰겠냐고 생각하면서 두 아이 옆에 선 다이고는, 주머니에서 초코를 꺼내 하나씩 주면서 속삭였다.

"먹었다고 하면 안된다? 얼른 먹어, 먹었다고 말해도 내가 줬다고 하면 안 돼, 알겠지?"

아마 초코를 선물받은 걸 알면 신경쓰여 하겠지.

223 다이고주 (6P/4EJU3pQ)

2023-09-11 (모두 수고..) 22:55:51

아니 어머님... 너무 아름다우십니다...

224 마사바주 (WuYnsQ9OB2)

2023-09-11 (모두 수고..) 22:56:18

>>218 엄마...

225 메이사주 (gFPoypEtE2)

2023-09-11 (모두 수고..) 22:57:11

마망...

226 나니와주 (KSbtJfhRb2)

2023-09-11 (모두 수고..) 22:58:39

역시 50세(?)

227 포 이그잼플 - 언그레이 데이즈 ◆orOiNmCmOc (Us9xaBPpRA)

2023-09-11 (모두 수고..) 22:58:49

>>206

 ──!!

 코너를 돌자 시야의 배후에서 언그레이 데이즈가 빠져나온다. 틈을 주지 않으려 가속하지만 언그레이 데이즈는 민첩하다. 가로막히지 않고, 마치 손가락 틈을 벗어나는 바람처럼 추월해 간다. 안 돼, 이대로면 지는 시나리오야.

 평범하디 평범한 달리기. 그것이 가장 멋진 무기라고 타토 트레이너는 말해 주었다. 여러 번의 패배와 여러 번의 실패로 수십 번도 넘게 트레이너를 실망시켰겠지만, 타토 트레이너는 포 이그잼플을 포기하지 않았다. 그러니까 포 이그잼플도, 포기하고 싶지 않다.

 으───! 조금만 더!

 이를 악물고 달려나갔다. 더 완벽하게── 더 정석적으로──. 황금의 거푸집에 발걸음을 맞추며 달린다. 하지만 눈 앞에는 보인다. 누구보다 정확히 그려 나가는 앞걸음이, 저 작은 뒷모습을 따라잡을 수 없다는 미래가.

 "────져 버렸다아...!"

 거의 넘어질 듯이 결승선을 넘고 나서, 포 이그잼플이 땅바닥에 누워 거친 숨을 내뱉었다. 진창으로 등이 더러워지겠지만 말이다. 포 이그잼플은, 이미 나란히 달려나가던 언그레이 데이즈의 코가 자신의 시선을 앞서 있었다는 걸 인정했다.

 "아직, 많이 부족하네, 나... 마구로 기념까지 닿기에는."

 그러면서 피식피식 웃었다. 누워 있는 포 이그잼플의 가슴이 급한 호흡으로 들렸다가 꺼지기를 거듭했다.

228 원더주 (5yD7x3VqxU)

2023-09-11 (모두 수고..) 23:03:25

>>218 역시 50대!!!

229 스트라토 - 코우 (IiydS8zZzo)

2023-09-11 (모두 수고..) 23:03:46

"역시 정해진 답은 없군요. 거기에는. 그저 우마무스메들이 달리는 이유에 가까운 것이니까."

성층권이란 그런 것이다. 달려서 도달할것만 같은 모호한 개념. 닿아야만 하는 개념. 나는 중앙을 목표로 하고있지는 않았다. 그저 달려서 그끝에 빛나고 있는 성층권의 풍경을 보고싶다는 그 갈망을 이루고 싶을 뿐이니까.
중앙은 그 기회를 얻기 좋은 곳이라고 표현하는게 좋을것이다.

"성층권이라는 것은 결국 우리가 달릴 이유를 찾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동경하는 이가 있던 중앙에서는 그 성층권에 빛나는 영역을 달려가기 좋을 것이지만
어디에 있건 그것은 도달해야할 목적지이지 어디에 있느냐가 중요한건 아니라고 생각한다.

"중앙가는 기회를 얻는다면 분명 더 가까워질수는 있겠다 라고 모호하게만 생각하고있습니다. 결국 보지못한 것을 있다고 믿을수는 없으니까요."

230 스트라토주 (IiydS8zZzo)

2023-09-11 (모두 수고..) 23:04:48

물론 50대는 아니지만 곧 계란 한판이 넘치는 나이..

231 마사바주 (WuYnsQ9OB2)

2023-09-11 (모두 수고..) 23:06:10

마사바의 부모님과 가족 설정은 나올 것인가?
나중에 마음이 바뀌면 또 모른다 스테이 튠드

232 다이고주 (6P/4EJU3pQ)

2023-09-11 (모두 수고..) 23:07:51

곰곰히 생각을 해 봤는데
지금 일상은 무리고...
자기 전에 뭔가 그럴싸한 거 없을까

>>419 일단 포이그에게 질문한번
Q. 트레이너가 정말 좋을 때랑 트레이너에 대해 아쉬운 감정이 들 때 알려줘!

233 언그레이 데이즈 (KSbtJfhRb2)

2023-09-11 (모두 수고..) 23:07:53

>>227 포 이그잼플.

언그레이에게도, 패배는 있었다. 아니, 많다고 하는 편이 더 어울리겠지. 자신의 다리의 탓으로. 자신의 약한 멘탈의 탓으로.

실질적인 경험도 없고, 각력이 그리 뛰어나지도 않다. 하지만...

머리를 굴리는 것은, 할 수 있었기에.

정석을 한다면, 당신에게 밀릴수 밖에 없다는 것을 알기에. 하이리스크 하이 리턴. 누군가는 사행이라고 할 수 있을, 그런 방식을 선택했다.

그 도박을, 자신은 매일 할수 밖에 없는 것이다. 좋은 승부를 위해서... 아니, 출발선에 서기 위해서.

"... 징하구마..."

중얼거렸다.

당신의 목소리에는, 체념이라는 감정은 하나도 존재하지 않았다.

"...내도, 안지 마이 부족허제..."

체력도, 속도도. 부족한 것이 사실. 하지만...

"... 안지, 시간은 많이 남았으야. 포짱. 계속, 계속. 같이 단련해나가자꼬. 낸중에도 같이 훈련하제이."

어느새 무릎을 꿇고 주저앉은 언그레이는, 그럼에도 그 표정이 좋아서.

그 근성이, 뭇내 아름다워서.

234 스트라토주 (IiydS8zZzo)

2023-09-11 (모두 수고..) 23:09:12

하늘을 동경하는 마음은 모계유전
하늘에 대한 개념을 가르친건 부계

마마 설정이 달리는 거보다 하늘 위에 날고싶다가 강해서 안뛰고 객실승무원 루트착착밟은 느낌
지금도 일년의 반이상은 일본보단 다른나라에 있을가능성이 높은

235 마리야주 (2BYG8w9VrU)

2023-09-11 (모두 수고..) 23:11:54

레이니원더는 공식에서 인정한 주식(?)

236 미즈호주 (0yKrhvHw26)

2023-09-11 (모두 수고..) 23:13:36

마리야=상
정주행을 하였는가?

237 포 이그잼플 ◆orOiNmCmOc (Us9xaBPpRA)

2023-09-11 (모두 수고..) 23:13:40

>>213
1. 노스트라 쨩은... 귀엽지만 때때로 무서울 때가 있어요. 귀엽지만요.
전에는 저보고 '검은 파도의 사도여! 신탁을 받은 자야말로 우리를 이끌 자격이 있도다!' 라면서 저를 억지로 데리고 갔는데...
결국 종교집회라는 곳에 끌려가서 다 함께 맛있는 차랑 화과자를 먹고 왔어요. 그런 점이 귀엽지 않아요?

2. 에헤헤, 아무리 19세기 영국 노동자가 비참했다지만 제가 잘 뛰지는 못하고, 싸우는 건 또 좋아하지 않아서...
네? 몽골에서는 원하는 상대방을 납치해 와서 강제로 결혼할 수 있었다고요? 그럼 몽골으로 갈게요.

3. 장소는 아니지만 여름 축제 때 가마 옮기기를 지원할 수가 있는데요, 그게 축제 조명을 가장 가까이서 보는 방법이에요.
짬을 내면 좋아하는 사람이랑 오붓한 데이트 할 시간이 없는 것도 아니니까, 조명 마니아한테는 나쁘지 않은 선택이죠!

이와가키산 중턱에 전망대가 있는데, 다랑어자리 유성군을 볼 때 그곳을 찾는 지역민들이 꽤 있어요.
무엇보다 전망이 좋고, 차 타고 올라갈 수 있거든요.
보통은 이와가키산까지 가기 싫어서인지 다들 와타노하라 국립공원의 캠핑장으로 향하지만요.

저는 어디를 선호하냐구요? 에헤헤... 저는 바닷가로 간답니다. 낚시객들이 없는 저만의 비밀 방파제를 알거든요.
츠나센에서 자란 아이라면 누구나 자기만의 비밀 해안가 하나쯤은 다 가지고 있을 걸요?

>>232 첫 번째 질문은 '항상'이고, 두 번째는, 음...
시내에서 보자고 해서 저는 데이트인 줄 알고 한껏 꾸미고 나왔는데, 동료 트레이너를 데리고 나와서는 트레이닝 방법 의논할 때?
뭐, 그런 점도 트레이너님다워요.

238 마사바주 (WuYnsQ9OB2)

2023-09-11 (모두 수고..) 23:15:47

포이그짱... 납치혼 하고싶구나... 타토트레이너를 그렇게나......

239 미즈호주 (0yKrhvHw26)

2023-09-11 (모두 수고..) 23:16:06

포이그야..................

240 메이사주 (gFPoypEtE2)

2023-09-11 (모두 수고..) 23:16:50

납치혼은 좋은 문화(??)

241 리카주 (3Rr6pgp4o2)

2023-09-11 (모두 수고..) 23:17:18

귀여운 포이그쨩

242 마사바주 (WuYnsQ9OB2)

2023-09-11 (모두 수고..) 23:17:48

>>240 메이사는 누구 납치해?

노스트라쨩 종교 완전 귀여운 wwwwwww

243 마사바주 (WuYnsQ9OB2)

2023-09-11 (모두 수고..) 23:18:18

사실 중이면무스메와 그 환상을 지켜주는 좋은 친구 어른들의 동호회 아니야

나중 가면 부끄러워할지도 모르지만

244 마사바주 (WuYnsQ9OB2)

2023-09-11 (모두 수고..) 23:18:38

중이면 -> 중이병

245 메이사주 (gFPoypEtE2)

2023-09-11 (모두 수고..) 23:18:53

>>242 아직 안?정했어요(???)

다들 좋은 밤입니다
이제야 기어들어온 이유는...악깡버의 최후가 선명한 두 줄이었기 때문입니다..(?)

246 미즈호주 (0yKrhvHw26)

2023-09-11 (모두 수고..) 23:19:21

>>245

247 마사바주 (WuYnsQ9OB2)

2023-09-11 (모두 수고..) 23:19:28

>>245 아............

248 스트라토주 (IiydS8zZzo)

2023-09-11 (모두 수고..) 23:19:37

극동마술낮잠결사 같은건가

249 메이사주 (gFPoypEtE2)

2023-09-11 (모두 수고..) 23:19:54

멋진 아기상어 해열패치 쨩.. 오늘도 신세지겠다구

250 스트라토주 (IiydS8zZzo)

2023-09-11 (모두 수고..) 23:20:05

>>245
아앗..

251 마사바주 (WuYnsQ9OB2)

2023-09-11 (모두 수고..) 23:21:09

>>248 그런 느낌

>>249 상어이빨 고등어가 가호할거야

252 스트라토주 (IiydS8zZzo)

2023-09-11 (모두 수고..) 23:21:27

연초에 코로나 걸리고 죽도록 고생했었지
1달동안 기침달고살았다.. 몸조리 잘해야한다

253 메이사주 (gFPoypEtE2)

2023-09-11 (모두 수고..) 23:22:17

매우 두려운..
아직 기침은 안하지만 목이 살살 아프고 열이 안내려가서 더욱 두려운...

254 저스트 러브 미 -> 히로카미 피리카 (tfssVYAeVU)

2023-09-11 (모두 수고..) 23:23:18

>>205

"헤에~."
"가볍네요, 엄청…."

너무 가볍게, 고민도 없이 이야기하는게 제 트레이너 답다면 트레이너답다. 아무 말 없이 고개를 창 밖으로 돌리고 지나가는 풍경을 바라보고 있자면, 하야나미는 가까운지도 모른다.

"트레이너 씨, 혹시 차에 저 말고 다른 누구 태운 적 있어요~? 운전, 엄청 배려한다는 느낌이랄까, 그런 기분이라서."

부드럽게 하는 운전은 섬세하고도 편안하다. 배려가 느껴지는 운전이, 기분 좋았다. 대우받는 느낌이 가장 커서.

255 다이고주 (6P/4EJU3pQ)

2023-09-11 (모두 수고..) 23:23:44

>>245 않되 자까님!!!!
ㅠㅠ아프셔서 어떡합니까... 진짜 푹 쉬세요 메이사주...

으음 아무래도 오늘은 이만 자러 가야겠습니다, 다들 앵바! 내일 봐요!!!
다들 너무 늦게 잠자리 들지 마시고, 충분히 주무시고! 몸조리 잘하시고!! 아프지마로라 제바류ㅠㅠㅠ

256 쟈라미주 (tfssVYAeVU)

2023-09-11 (모두 수고..) 23:24:02

메이사주 괜찮으세요!!?? 에궁 어떡해…… 🥺🥺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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