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941161> [All/육성/우마무스메 기반] 앵시어스 웨이브 - 19펄롱 :: 1001
츠나센 학원 ◆orOiNmCmOc
2023-09-03 23:05:07 - 2023-09-05 20:20:11
0 츠나센 학원 ◆orOiNmCmOc (DMfUuEgArI)
2023-09-03 (내일 월요일) 23:05:07
이것도 없고, 저것도 없다며
어떤 희망이든 이루고픈 욕심쟁이 같은 우리들의
모자라는 부분만을 살며시 감싸듯이
저녁뜸이 끝날 무렵에
다정히 불어 오는 바람
해안도로에 봄이 춤추네
「海岸通り」 - ASIAN KUNG-FU GENERATION
【봄 피리어드】 1턴: 9/4~9/17
츠나지의 해안도로에 벚꽃이 피고, 봄 기운이 감돌기 시작했습니다. 이불처럼 따뜻한 햇살에 감싸여 지각하지 않고 싶다면 땅속에 잠들어 있던 씨앗보다도 성실히 움직여야겠죠.
▶ 주요 레이스: 일반 레이스(9/9), 이와시캔(9/16)
【찰렌타인 데이】 9/4~9/15 (>>1)
츠나센에서만 볼 수 있는 특이한 선물 문화, 「찰렌타인 데이」가 9월 4일 월요일부터 9월 15일 금요일까지 진행됩니다. 터무니없이 열량이 높은 초콜릿과 함께, 상대방을 향한 여러 의미로 위험한 마음을 전해 봅시다.
【링크】
시트 | situplay>1596917081>
패덕 | situplay>1596914102>
스코어 | situplay>1596936080>
이전 | situplay>1596941105>
캘린더 | https://uma27cen.notion.site/1b79a245fa0948db8c3f8c10bd202af7
인포 | https://uma27cen.notion.site/de312283127a4bc9893797a33e40c6c7
웹박수 | https://forms.gle/fydLApT8McjSUp2N6
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앵시어스%20웨이브
339 메이사-미즈호 (y2MsxizQKc)
2023-09-04 (모두 수고..) 18:50:57
"우정 초코지만 진심 초코에 뒤지지 않을 정도의 맛이라는건가. 개량은 딱히 필요없겠네,“
또레나의 평가에 고개를 끄덕이며 대답했다. 음음. 좋아. 아~주 만족스럽군. 진심으로 전해주는 것이면 와사비콩을 추천한다는 말도.. 음.. 일리가 있는걸. 하지만 와사비콩은 약하네~
"음~ 와사비콩? 진심 초코에 넣기엔 좀 약한데... 진심이니까 칼로리도 함정도 최대급으로 넣어줘야지. 와사비콩은 애들 장난에 불과하니까.“
대체 뭘 넣을 생각이냐고 묻는다면, 그건 비밀이다. 아무튼 와사비콩보다 강한 녀석이 들어간다는 건 틀림없지만.
"어제 열심히 만든 보람이 있네. 그럼... 자!“
승리의 브이를 하던 손을 펼쳐서 또레나의 앞에 내민다. 그리고 잔뜩 기대하는 눈으로 또레나를 올려다봤다. 그렇다. 가는 것이 있다면 오는 것도 있어야 하는 법.
"뭐 잊어버린 거 없어~?"
또레나의 평가에 고개를 끄덕이며 대답했다. 음음. 좋아. 아~주 만족스럽군. 진심으로 전해주는 것이면 와사비콩을 추천한다는 말도.. 음.. 일리가 있는걸. 하지만 와사비콩은 약하네~
"음~ 와사비콩? 진심 초코에 넣기엔 좀 약한데... 진심이니까 칼로리도 함정도 최대급으로 넣어줘야지. 와사비콩은 애들 장난에 불과하니까.“
대체 뭘 넣을 생각이냐고 묻는다면, 그건 비밀이다. 아무튼 와사비콩보다 강한 녀석이 들어간다는 건 틀림없지만.
"어제 열심히 만든 보람이 있네. 그럼... 자!“
승리의 브이를 하던 손을 펼쳐서 또레나의 앞에 내민다. 그리고 잔뜩 기대하는 눈으로 또레나를 올려다봤다. 그렇다. 가는 것이 있다면 오는 것도 있어야 하는 법.
"뭐 잊어버린 거 없어~?"
340 미즈호주 (Y8mb4lpWTY)
2023-09-04 (모두 수고..) 18:51:16
>>338 ㅋㅋ설명은 필요없다
일상으로 맞짱야로제다 옥상 아니 연습용 코스(더트 2000m)로 따라오시오!!!!!!!
일상으로 맞짱야로제다 옥상 아니 연습용 코스(더트 2000m)로 따라오시오!!!!!!!
342 메이사주 (y2MsxizQKc)
2023-09-04 (모두 수고..) 18:51:57
우마무스메와 달리기로 맞짱뜨는 트레이너라니 진짜 츠나센 아니면 보기 힘든 광경이다(????)
344 원더주 (Q8PgI5k6Q2)
2023-09-04 (모두 수고..) 18:54:13
>>340 히또미미와 우마무스메의 '격'의 차이... 보여드리도록 하지요... 선레는 어떻게하시겠소
348 미즈호 - 메이사 (Y8mb4lpWTY)
2023-09-04 (모두 수고..) 18:57:12
>>339
대체 여기서 더 진심으로 만든다면 뭘 어떻게 만든다는 것일지 전혀 예상이 가지 않았다. 뒷목을 잡고 싶은 욕구를 애써 억누르며 미즈호는 마저 남은 초콜릿을 먹으려 하였다. 콩맛이 점점 더 진하게 느껴지는 것 같아서 정말이지 벌칙을 수행하는 기분인 것 같다.... 이것이 츠나센의 찰렌타인 데이인가 하는 생각을 하며 초콜릿을 먹던 와중, 손을 내미는 메이사의 모습에 그제야 무슨 상황인지 이해했다는 듯 미즈호가 핸드백을 뒤적이기 시작했다.
"잊어버리긴요.... 아, 찾았답니다. 여기 있어요. "
잠시 뒤적인 끝에 꺼낸 것은, 어두운 남청색 바탕에 노란 별무늬로 장식된 포장지였다. 메이사와 다르게 고급 재료를 이용해 직접 만들었단 것 외에는 특별한 것이 없는 밀크 초콜릿. [ 우정 초코 ] 라 하기에 손색이 없는 물건이었다. .....솔직히 아까 메이사에게 받은 것은 벌칙 초코에 가까운 것 같다고 미즈호는 생각하고 있었다.
"해피 찰렌타인 데이랍니다. 메이사 양. 이건 메이사 양에게 드리는 제 나름의 선물이에요. "
남청색 봉투를 메이사의 손에 건네려 하며, 미즈호가 미소지었다.
대체 여기서 더 진심으로 만든다면 뭘 어떻게 만든다는 것일지 전혀 예상이 가지 않았다. 뒷목을 잡고 싶은 욕구를 애써 억누르며 미즈호는 마저 남은 초콜릿을 먹으려 하였다. 콩맛이 점점 더 진하게 느껴지는 것 같아서 정말이지 벌칙을 수행하는 기분인 것 같다.... 이것이 츠나센의 찰렌타인 데이인가 하는 생각을 하며 초콜릿을 먹던 와중, 손을 내미는 메이사의 모습에 그제야 무슨 상황인지 이해했다는 듯 미즈호가 핸드백을 뒤적이기 시작했다.
"잊어버리긴요.... 아, 찾았답니다. 여기 있어요. "
잠시 뒤적인 끝에 꺼낸 것은, 어두운 남청색 바탕에 노란 별무늬로 장식된 포장지였다. 메이사와 다르게 고급 재료를 이용해 직접 만들었단 것 외에는 특별한 것이 없는 밀크 초콜릿. [ 우정 초코 ] 라 하기에 손색이 없는 물건이었다. .....솔직히 아까 메이사에게 받은 것은 벌칙 초코에 가까운 것 같다고 미즈호는 생각하고 있었다.
"해피 찰렌타인 데이랍니다. 메이사 양. 이건 메이사 양에게 드리는 제 나름의 선물이에요. "
남청색 봉투를 메이사의 손에 건네려 하며, 미즈호가 미소지었다.
349 미즈호주 (Y8mb4lpWTY)
2023-09-04 (모두 수고..) 18:58:09
>>344 "님먼저뛰고계시오"
사유 : 원더 뛰는 거 보고 미즈호가 정장 차림으로 뛰러 올거임
사유 : 원더 뛰는 거 보고 미즈호가 정장 차림으로 뛰러 올거임
353 쟈라미주 (656Ezmk2Lw)
2023-09-04 (모두 수고..) 18:59:54
>>345 라기엔 코우도 중앙출신이잖소
뭐 없소? 중앙은 뭔가 삐까뻔쩍하드만 떼잉
>>347 그건 제가 레이니주의 잠까지 전부 가져갔기 때문입니다!
누적피로 아닐까용… 늘 고생이 많다 레이니주!!
뭐 없소? 중앙은 뭔가 삐까뻔쩍하드만 떼잉
>>347 그건 제가 레이니주의 잠까지 전부 가져갔기 때문입니다!
누적피로 아닐까용… 늘 고생이 많다 레이니주!!
361 마사바주 (jotIYTTIic)
2023-09-04 (모두 수고..) 19:03:24
쟈라미주닷!!!!!!!
답레... 해야하는데 기력이 없어....
적당히 그대로 마무리됐다고 끝내도 좋을까? ㅠㅠㅠㅠㅠ
다음 일상은 절대 이러지 않겟쏘 약속...
답레... 해야하는데 기력이 없어....
적당히 그대로 마무리됐다고 끝내도 좋을까? ㅠㅠㅠㅠㅠ
다음 일상은 절대 이러지 않겟쏘 약속...
366 메이사-미즈호 (y2MsxizQKc)
2023-09-04 (모두 수고..) 19:05:08
"에헤헤~ 그래 이거야 이거~“
와, 예쁘다. 남청색 바탕에 노란 줄무늬. 밤하늘 같아서 마음에 쏙 드는 포장지다. 이건 앨범에 끼워놔야겠는데. 베시시 웃으면서 초콜릿을 받아 가방에 넣었다. 음음~ 소중한건 집에서 먹는다라는거야~
"고마워 또레나, 잘 먹을게!“
그렇게 초콜릿도 받았고, 줬으니.. 남은 화제는 그것뿐인가. 남은 초코를 먹는 또레나를 가만히 보다가 슬쩍 말을 흘려본다.
"그래서, 쿠소닝겐한테는 벌써 초콜릿 줬어?“
히죽거리면서 물어보기. 아니 뭐~ 담당인 우리들보다 쿠소닝겐이 먼저는 아니겠지~?
와, 예쁘다. 남청색 바탕에 노란 줄무늬. 밤하늘 같아서 마음에 쏙 드는 포장지다. 이건 앨범에 끼워놔야겠는데. 베시시 웃으면서 초콜릿을 받아 가방에 넣었다. 음음~ 소중한건 집에서 먹는다라는거야~
"고마워 또레나, 잘 먹을게!“
그렇게 초콜릿도 받았고, 줬으니.. 남은 화제는 그것뿐인가. 남은 초코를 먹는 또레나를 가만히 보다가 슬쩍 말을 흘려본다.
"그래서, 쿠소닝겐한테는 벌써 초콜릿 줬어?“
히죽거리면서 물어보기. 아니 뭐~ 담당인 우리들보다 쿠소닝겐이 먼저는 아니겠지~?
368 마사바주 (jotIYTTIic)
2023-09-04 (모두 수고..) 19:09:06
근데.....
문제가 있어......
진심초코 누구한테 줘야하는거지...?
진심초코 3개로 올려줘
이이이이이익
문제가 있어......
진심초코 누구한테 줘야하는거지...?
진심초코 3개로 올려줘
이이이이이익
372 미즈호 - 메이사 (Y8mb4lpWTY)
2023-09-04 (모두 수고..) 19:15:03
>>366
"후후, 메이사 양께서 기뻐하신다면 그걸로 충분하답니다. "
기쁘다는 듯 웃으며 초콜릿을 받아 챙기는 메이사를 보고 흐뭇하다는 듯 그녀를 바라보던 미즈호는, 초콜릿을 주었냐는 메이사의 물음에 곧 고개를 갸웃이었다.
"아, 초콜릿 말인가요? "
코우 씨에게 드릴 초콜릿이라면 이미 주문을 다 해둔 상태다. [ 도전장 ] 초콜릿인 만큼 다른 아이들이나 트레이너들에게 줄 것과 다르게 철저히 준비를 해두고 있기 때문이다. 아마 내일쯤에는 도착해 준비할 수 있을 것이다. 미즈호는 머쓱이며 메이사에게 이렇게 답변하였다.
"글쎄요, 초콜릿을 드린 것은 메이사 양이 처음입니다만...... 특별히 의미가 있는 건가요? "
"후후, 메이사 양께서 기뻐하신다면 그걸로 충분하답니다. "
기쁘다는 듯 웃으며 초콜릿을 받아 챙기는 메이사를 보고 흐뭇하다는 듯 그녀를 바라보던 미즈호는, 초콜릿을 주었냐는 메이사의 물음에 곧 고개를 갸웃이었다.
"아, 초콜릿 말인가요? "
코우 씨에게 드릴 초콜릿이라면 이미 주문을 다 해둔 상태다. [ 도전장 ] 초콜릿인 만큼 다른 아이들이나 트레이너들에게 줄 것과 다르게 철저히 준비를 해두고 있기 때문이다. 아마 내일쯤에는 도착해 준비할 수 있을 것이다. 미즈호는 머쓱이며 메이사에게 이렇게 답변하였다.
"글쎄요, 초콜릿을 드린 것은 메이사 양이 처음입니다만...... 특별히 의미가 있는 건가요? "
374 퍼펙트 원더 -미즈호 (WGylOcQA4U)
2023-09-04 (모두 수고..) 19:17:23
신기한 기분이다.
제대로된 지도를 받은짗얼마나 되었다고 혼자서 주먹구구식으로 하던 시절보다는 한결 편해진 것 같은 기분이었다.
...생각해보니 그때 들은건 페이스조절을 하라는것 뿐이었으니까 역시 그냥 내가 개쩌는게 아닐까. 아니 분명히 그렇지. 원래 주역은 늦게 등장한다고 그냥 재능이 늦게 꽃피운거다. 타이밍적으로는 100%... 아니지 그래. 지금 그런거 생각할때가 아니었어.
"허억...허어억..."
잡념. 잡념이 날이 갈수록 강해진다. '혹시 이대로라면 올해는 할 수 있을지도 몰라'. 고작해야 한번 경험해본것 가지고 무슨 괴물들마냥 연전연승을 하고 있는 것 같이 행동하는건 아직은 오만이다.
곧 있으면 어차피 사실이 될테니 그때까지는 기대감을 조금 내려놓고 있어야해.
취미용으로 끌고 다니던 썰매를 내려둔다. 어차피 이 근방에서 이걸 쓰는건 나를 비롯해 손에 꼽는 수준일테니 이 어디에 놔둬도 누가 들고가진 않겠지.
"해볼까."
확인이 필요해. 이게 진짜 헛꿈이 아니라는 확신이 필요하다.
조건은 동일. 더트 2000m. 고향에서는 보통 썰매를 끌고 200m였으니 조건을 무시하고 거리만 본다면 단순히 10배다. 익숙해지는데도 여간 고생이 아니었다.
"으라아아아아아아아!!!!"
.dice 1 100. = 99
.dice 1 100. = 10
.dice 1 100. = 93
.dice 1 100. = 25
.dice 1 100. = 90
제대로된 지도를 받은짗얼마나 되었다고 혼자서 주먹구구식으로 하던 시절보다는 한결 편해진 것 같은 기분이었다.
...생각해보니 그때 들은건 페이스조절을 하라는것 뿐이었으니까 역시 그냥 내가 개쩌는게 아닐까. 아니 분명히 그렇지. 원래 주역은 늦게 등장한다고 그냥 재능이 늦게 꽃피운거다. 타이밍적으로는 100%... 아니지 그래. 지금 그런거 생각할때가 아니었어.
"허억...허어억..."
잡념. 잡념이 날이 갈수록 강해진다. '혹시 이대로라면 올해는 할 수 있을지도 몰라'. 고작해야 한번 경험해본것 가지고 무슨 괴물들마냥 연전연승을 하고 있는 것 같이 행동하는건 아직은 오만이다.
곧 있으면 어차피 사실이 될테니 그때까지는 기대감을 조금 내려놓고 있어야해.
취미용으로 끌고 다니던 썰매를 내려둔다. 어차피 이 근방에서 이걸 쓰는건 나를 비롯해 손에 꼽는 수준일테니 이 어디에 놔둬도 누가 들고가진 않겠지.
"해볼까."
확인이 필요해. 이게 진짜 헛꿈이 아니라는 확신이 필요하다.
조건은 동일. 더트 2000m. 고향에서는 보통 썰매를 끌고 200m였으니 조건을 무시하고 거리만 본다면 단순히 10배다. 익숙해지는데도 여간 고생이 아니었다.
"으라아아아아아아아!!!!"
.dice 1 100. = 99
.dice 1 100. = 10
.dice 1 100. = 93
.dice 1 100. = 25
.dice 1 100. = 90
379 미즈호 - 퍼펙트 원더 (Y8mb4lpWTY)
2023-09-04 (모두 수고..) 19:26:08
>>374
이 츠나센에서 이렇게 우렁찬 소리를 내며 뛰는 우마무스메는 흔치 않기에, 오후 훈련을 마치고 트레이너실로 돌아가는 길에 미즈호는 저절로 2000m 연습장에 눈길이 갈 수밖에 없었다. 도대체 이렇게 우렁찬 소리를 내며 저 정도로 빨리 뛰는 우마무스메는 뭐 하는 우마무스메란 말인가? 초반부터 도주에 가까운 속도로 출발하던 무스메는 중반에는 선행에 가까운 속도로 빠른 속도를 보이더니, 종반 코너에서 잠시 속도를 늦추다 라스트 직선에서 매우 빠른 속도를 내며 뛰려 하였다. 이 정도 속도면 각질이 무엇인지 물어봐도 문제가 없을 것 같아, 골인점에 들어오는 우마무스메를 향해 니시카타 미즈호는 가볍게 박수를 치며 내려가려 하였다.
"훌륭한 뛰는 방식이었답니다. "
오늘은 정장 차림으로 나온 상태. 시범을 보이기엔 이보다 적합한 상황이 없다.
"거기, 뛰고 있는 학생. 이름이 뭐지요? "
이 츠나센에서 이렇게 우렁찬 소리를 내며 뛰는 우마무스메는 흔치 않기에, 오후 훈련을 마치고 트레이너실로 돌아가는 길에 미즈호는 저절로 2000m 연습장에 눈길이 갈 수밖에 없었다. 도대체 이렇게 우렁찬 소리를 내며 저 정도로 빨리 뛰는 우마무스메는 뭐 하는 우마무스메란 말인가? 초반부터 도주에 가까운 속도로 출발하던 무스메는 중반에는 선행에 가까운 속도로 빠른 속도를 보이더니, 종반 코너에서 잠시 속도를 늦추다 라스트 직선에서 매우 빠른 속도를 내며 뛰려 하였다. 이 정도 속도면 각질이 무엇인지 물어봐도 문제가 없을 것 같아, 골인점에 들어오는 우마무스메를 향해 니시카타 미즈호는 가볍게 박수를 치며 내려가려 하였다.
"훌륭한 뛰는 방식이었답니다. "
오늘은 정장 차림으로 나온 상태. 시범을 보이기엔 이보다 적합한 상황이 없다.
"거기, 뛰고 있는 학생. 이름이 뭐지요? "
380 메이사-미즈호 (y2MsxizQKc)
2023-09-04 (모두 수고..) 19:26:53
"아니. 순서에는 별 의미 없을걸. 그냥~ 쿠소닝겐도 이 이벤트를 빌미로 초콜릿을 받겠구나 싶어서.“
건네주는 순서에 딱히 의미는 없을걸, 아마도? 순서보다는 언제 어디서 건네줄지가 더 흥미롭단 말씀. 저번처럼 트레이너실에서 하려는 걸까? 그때는 나만 주시했지만 지금은 보는 눈이 더 늘어났을텐데.
"뭐 그냥, 우리 우마무스메 톡방을 보니까 아무래도 또레나랑 쿠소닝겐을 보는 눈이 꽤 늘어난 것 같으니까 조심하라구. 신성한 배움의 장에서 너무 낯뜨거운 짓은 하지 말고~ 알았지이~?“
얄밉게 웃으면서 던지는 말은 경고까진 아니고, 선전포고일까? 어른을 상대로 놀리는 듯한 말을 너무 많이 했으니 슬슬 퇴장할 타이밍이겠군. 대화하는 틈틈이 다 마셔버린 컵을 놓고, 가방을 챙겨서 재빨리 문 쪽으로 향했다.
"그럼 초코도 줬으니 난 이만! 내일 봐, 또레나~“
그리고 후다닥 트레이너실을 나섰다. 자, 또레나는 이걸로 끝. 다음은 누구한테 주러 갈까~
/고릴라무스메한테 찢어지기 전에 호다닥 도망가는 것으로... 수고하셨슴다 미즈호주 :3
건네주는 순서에 딱히 의미는 없을걸, 아마도? 순서보다는 언제 어디서 건네줄지가 더 흥미롭단 말씀. 저번처럼 트레이너실에서 하려는 걸까? 그때는 나만 주시했지만 지금은 보는 눈이 더 늘어났을텐데.
"뭐 그냥, 우리 우마무스메 톡방을 보니까 아무래도 또레나랑 쿠소닝겐을 보는 눈이 꽤 늘어난 것 같으니까 조심하라구. 신성한 배움의 장에서 너무 낯뜨거운 짓은 하지 말고~ 알았지이~?“
얄밉게 웃으면서 던지는 말은 경고까진 아니고, 선전포고일까? 어른을 상대로 놀리는 듯한 말을 너무 많이 했으니 슬슬 퇴장할 타이밍이겠군. 대화하는 틈틈이 다 마셔버린 컵을 놓고, 가방을 챙겨서 재빨리 문 쪽으로 향했다.
"그럼 초코도 줬으니 난 이만! 내일 봐, 또레나~“
그리고 후다닥 트레이너실을 나섰다. 자, 또레나는 이걸로 끝. 다음은 누구한테 주러 갈까~
/고릴라무스메한테 찢어지기 전에 호다닥 도망가는 것으로... 수고하셨슴다 미즈호주 :3
385 미즈호주 (Y8mb4lpWTY)
2023-09-04 (모두 수고..) 19:30:30
이쯤에서 코우주에게 질문
코우라면 2000m를 직접 뛰어 시범해보이는 이 Crazy짓을 할것인가?
코우라면 2000m를 직접 뛰어 시범해보이는 이 Crazy짓을 할것인가?
387 미즈호주 (Y8mb4lpWTY)
2023-09-04 (모두 수고..) 19:31:47
이것이 도쿄와 교토.....아니 블레이징과 프러시안의 훈련방식의 차이입니다 musume
389 퍼펙트 원더 -미즈호 (x5g1Ndw.nM)
2023-09-04 (모두 수고..) 19:44:18
>>379
"후우... 요즘따라 내 진가를 알아차리는 녀석들이 많구만!!!"
지금의 트레이너도 그렇고 지금 이... 작은건가? 여기에 와서 알았지만 일반적으로는 그렇지도 않은것 같단 말이지. 아무튼 이 히또미미까지... 완벽하구만!!
가볍게 고개를 돌리며 손으로 거절의 의사를 내비쳤다.
"거기, 사진.곤란."
분명 이렇게 이야기하는 거였나. 인기있는 우마무스메라면, 이런식으로 한 번쯤은 튕겨주는거라고 했던가!!! 음...아니 영상에서 봤던 황제나 패왕이나 괴물은 안그랬던 것 같기도 한데. 뭐 어때! 쿨하고 세련된게 도쿄같은거라고 들은 적이 있다.
시골의 트레이너에게 도쿄의 방식으로 대접하는게 맞지!!!
...아니 방금 뭐라고 했냐? 그렇지!!!
"그렇지!!! 뭘 좀 아는구만!!! 첫 눈에 내가 개쩌는 우마무스메라는걸 알아차리는 놈들은 거의 없는데!!! 보는 눈이 있구나!!!:
곧바로 손을 잡고 위아래로 흔들려고 해본다. 격렬하게!!!
"후우... 요즘따라 내 진가를 알아차리는 녀석들이 많구만!!!"
지금의 트레이너도 그렇고 지금 이... 작은건가? 여기에 와서 알았지만 일반적으로는 그렇지도 않은것 같단 말이지. 아무튼 이 히또미미까지... 완벽하구만!!
가볍게 고개를 돌리며 손으로 거절의 의사를 내비쳤다.
"거기, 사진.곤란."
분명 이렇게 이야기하는 거였나. 인기있는 우마무스메라면, 이런식으로 한 번쯤은 튕겨주는거라고 했던가!!! 음...아니 영상에서 봤던 황제나 패왕이나 괴물은 안그랬던 것 같기도 한데. 뭐 어때! 쿨하고 세련된게 도쿄같은거라고 들은 적이 있다.
시골의 트레이너에게 도쿄의 방식으로 대접하는게 맞지!!!
...아니 방금 뭐라고 했냐? 그렇지!!!
"그렇지!!! 뭘 좀 아는구만!!! 첫 눈에 내가 개쩌는 우마무스메라는걸 알아차리는 놈들은 거의 없는데!!! 보는 눈이 있구나!!!:
곧바로 손을 잡고 위아래로 흔들려고 해본다. 격렬하게!!!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