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940087> [All/육성/우마무스메 기반] 앵시어스 웨이브 - 17펄롱 :: 1001

츠나센 학원 ◆orOiNmCmOc

2023-08-31 19:48:55 - 2023-09-02 23:53:31

0 츠나센 학원 ◆orOiNmCmOc (M5UzxkQSoE)

2023-08-31 (거의 끝나감) 19:48:55


【츠나센 우마무스메 도감】

▶ 노스트라다무스메
아카미 신사에서 일하는 무녀이자 간판 아가씨.
입만 다물면 귀여운 소녀지만 머릿속이 네크로노미콘이라, 아카미노카미 오오토로누시 신화에 대해 지나치게 혁명적인 세계관 해석으로 주변의 우려를 사고 있는 한편, 어느 정도 광신도 무리를 거느리고 있다.
다들 그녀의 음울하고 서늘한 세계관을 좋아하는 걸까, 아니면 정말로 참치 떼가 해저에서 나타나 온 세상을 바닷속에 집어삼킨다는 예언을 믿는 걸까...


【오프닝 피리어드】 8/28~9/3

아리마 기념도 끝났고, 주니어 시즌의 한 해가 저물어 갑니다. 클래식 시즌을 준비하는, 누군가에게는 여유롭고 누군가에게는 바쁜 연말연시가 되겠군요.

【하츠모데(시작)】 9/1~9/3 (>>1)

클래식 시즌 한 해의 시작을 알리는 정월 초하루 참배, 「하츠모데(시작)」가 9월 1일 금요일부터 9월 3일 일요일까지 진행됩니다. 신령님의 점지를 통해 앞으로의 운세를 점치고 인연 토큰을 획득하세요.

【링크】

시트  | situplay>1596917081>
패덕  | situplay>1596914102>
스코어 | situplay>1596936080>
이전  | situplay>1596940070>
캘린더 | https://uma27cen.notion.site/1b79a245fa0948db8c3f8c10bd202af7
인포  | https://uma27cen.notion.site/de312283127a4bc9893797a33e40c6c7
웹박수 | https://forms.gle/fydLApT8McjSUp2N6
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앵시어스%20웨이브

441 스트라토 엑세서 - 미즈호 (eWKKqIvouE)

2023-09-01 (불탄다..!) 23:27:56

"서프라이즈 인가.."

뭔가 준비하고있는게 있는 모양이다. 보통 나는 물질적으로는 풍족하다고 느끼고있었기에, 이렇게 기습적으로 주는게 아니라면 보통은 사양하고는 했다. 물론 이상황에서는 기습이다. 무엇을 받게 될지는 궁금하기는 했다. 요 근래엔 이런식의 커뮤니케이션이 늘어나는게 마냥 나쁘지만은 않았다. 물론 익숙하지는 않았지만.

"환영에 감사드립니다. 트레이너."

반기는 얼굴보다도 먼저 오른손에 붕대를 감은 것에 눈이 가는건 어쩔 수 없었다.
다친것인가? 나는 오세치 3단 찬합을 들고는 그대로 미즈호의 집으로 들어갔다.
일단 붕대에 대해서는 따로 언급하지 않는 것으로 해둔다.

442 유키무라주 (4WQXGNtjqw)

2023-09-01 (불탄다..!) 23:27:57

TMI지만 요새 스타듀밸리에 빠져서 굉장히 재밌게 하는중인wwww 대확장모드까지 있어서 이렇게 재밌을수가 없는ww

월루중인 watasi는 손이 비어있으니 일상이든 선관이든 부담없이 찔러주시면 감사한www

443 메이사주 (faUyyNhGKE)

2023-09-01 (불탄다..!) 23:28:31

스타듀밸리 재밌지ㅋㅋㅋㅋㅋㅋㅋ 나도 한참 했었던ㅋㅋㅋㅋㅋㅋ

444 유키무라주 (4WQXGNtjqw)

2023-09-01 (불탄다..!) 23:29:40

wwww코이츠wwwww
와타시 아무것도 모르고 처음에 우와 신기하다~ 하면서 돌아다니다가 온실 없어서 느긋한 농가의 겨울을 맛보는wwww 참나무 수액도 없어서 양조통도 못만들어서 진짜 허접농부인www

445 사미다레 - 코우 (W9VqZ67KhE)

2023-09-01 (불탄다..!) 23:30:03

입이 두 개라도 할말이 없다. 하지만 너무 침울해하면 사과를 받아야 할 쪽이 오히려 미안해질지도 모른다. 사미다레는 그런 생각에 시무룩한 티 내지 않고자 입가를 우물거리며 아래로 처지려는 입술 바로잡았다. 귀나 꼬리가 처진다거나, 안절부절 못하는 기색만큼은 숨기려야 숨길 수 없었지만.

"어제는 실례가 많았습니다……."

어제도 몇 마디 사과를 하기는 했지만 그렇다 해서 재차 사과하지 않을 이유가 되지는 않는다. 사미다레는 다시금 고개를 꾸벅 깊이 숙였다. 그런데 아래로 숙여진 시야에, 찰나간 움찔하는 코우의 모습이……!

"여, 역시 많이 아프신가요? 어어, 팔다리가 부러지신 건……! 다다다 다 다 당장 구급차를 불러야……!"

그러잖아도 사미다레는 옛적부터 병약했던 친구의 건강 염려하는 습관이 있었는데, 심지어 코우는 인간이었다! 연약한 인간을 우마무스메 셋이서 또각또각…… 해 버렸는데 역시 무사할 리 없다!
시무룩하게 사과하던 것도 깜빡 잊고 야단스럽게 난리를 치는 것도 이상한 일은 아니었다. 말리지 않으면 사미다레는 당장 코우를 안아 들고 신사 밑으로 내려가 버릴 것만 같은 기세였다. 멀대 같은 우마무스메가 허둥지둥 부산을 떠는 모습은 새해 첫날의 흥미진진한 구경거리로 충분하지 않을까.

446 메이사주 (faUyyNhGKE)

2023-09-01 (불탄다..!) 23:30:47

wwwwwwwwwwwwwwww진엔딩 업그레이드 되기 전에 시들해져서 접었는데
오랜만에 들으니 좀 땡기는wwwwwwwwwwwww 다시 시작할까wwwwwww
개허접 농부로 다시 스타트하는wwwwwww

447 유키무라주 (4WQXGNtjqw)

2023-09-01 (불탄다..!) 23:33:13

wwwww세상에 진엔딩도 있는???????? 맙소사 와타시 지금 심각한 수준의 스타듀밸리 중독이 된wwwwww
다시 한다면 분명 재밌을거인www 스타후르츠 판매했을때의 뽕맛이 잊혀지지 않는www
그리고 뷰티팩때문인지 먹을거 주면 좋아하는 라이너스 너무 귀여운wwww

448 다이고 - 메이사 (e1hKHxP.6s)

2023-09-01 (불탄다..!) 23:37:10

오미쿠지를 뽑는 곳에 서서 뽑을 준비를 마친 다이고는 좋은 결과가 나온 사람이 붕어빵을 사는 게 어떠냐는 메이사의 제안에 오- 하고 입을 열었다.

"그거 좋은 생각이네, 운세도 좋은데 베푸는 것도 좋지."

흉이라든가 나와버렸는데 붕어빵까지 사야 한다고 하면 아무리 깊게 생각하지 않는 사람이라고 해도 풀이 죽어버릴지도 모르는 일이다.
그렇게 생각하면 좀 더 좋은 운세를 뽑은 쪽에서 사는 게 기분이 낫겠다 싶었으므로 다이고는 흔쾌히 동의했다.
그러면 뽑아 볼까, 메이사가 오미쿠지를 뽑는 걸 보고 자신 몫의 오미쿠지를 뽑아 확인하는 다이고, 그 곳에는-

"길이네, 메이사는-"

볼 생각은 아니었지만 조금 당황한 듯 살짝 멈춰 있는 메이사의 목소리도 들렸고, 위에서 충분히 내려다볼 수 있었기 때문에 대강 글씨를 확인한 다이고는 메이사의 어깨에 손을 올리곤 두어 번 두드렸다.

"좋아, 붕어빵은 내가 쏘면 되는 거지? 얼른 부적 사러 가자."

흉을 뽑았으면 액막이 부적을 사야지, 새삼스럽지만 신사의 상술이 아주 두려운 수준이라고 생각하면서도 메이사의 기분을 좀 띄워주려는 듯 다이고는 '자자 얼른 갑시다-' 라며 메이사를 살짝씩 부적 매대 쪽으로 밀었다.

"내가 사 줄테니까 얼른."

449 미즈호 - 스트라토 (T..RJNgyXw)

2023-09-01 (불탄다..!) 23:37:47

>>441
 "후후, 편히 자리에 앉아주시면 된답니다. "
 "때마침 소바가 막 준비되었던 참인지라, 바로 드실 수 있으시겠어요! "

미즈호는 그렇게 말하며 스트라토가 들고있는 오세치 찬합을 슬쩍 보더니, "앉으시겠어요? " 라 덧붙이며 식탁 쪽을 가리켜 보였다. 그리고는 종종걸음으로 거실의 테이블로 다가가, 예의 그 하늘색 상자를 들고 스트라토를 향해 돌아오려 하였다. 상자 안에 또 상자를 집어넣은 게 아니고서야 믿겨지지 않은 크기다...... 니시카타 미즈호는 대체 무엇을 포장해 가지고 온 것인가?

 "참, 스트라토 씨. 받아주시겠어요? "
 "이것이 새해 기념 [ 서프라이즈 ] 랍니다. 그동안 훈련을 잘 따라주신 것에 대한 감사의 의미에요. "

스트라토나 미즈호가 들기엔 다소 큰 하늘색 상자를 건네보이며, 미즈호가 희미하게 미소지었다.

450 원더주 (NT2pjupugQ)

2023-09-01 (불탄다..!) 23:40:06

야근이란 개념이 없는 세상에 살고싶다

>>419 첫만남은 선관으로 스킵하고 본격적으로 팀가입하는 내용을 첫일상으로 하는 것도 좋을것 같다요! 그 시간적인 문제로...

451 스트라토주 (eWKKqIvouE)

2023-09-01 (불탄다..!) 23:40:16

나 낼아침에 할게있어서 나머진 내일 답레주는걸로 하고싶은데

452 유키무라주 (4WQXGNtjqw)

2023-09-01 (불탄다..!) 23:41:12

야근이 없는 삶이 진짜 유토피아가 아닐?까

ww스트라토주 미리 오야스미인ww

453 메이사-다이고 (faUyyNhGKE)

2023-09-01 (불탄다..!) 23:43:52

"우우... 작년의 업보가 그대로 돌아와..."

속으로 하던 생각 중, 안 좋은 결과가 나온 상대에게 하려고 준비해둔 말이 자신에게 그대로 돌아온다. 뭐가 나빴던걸까. 역시 우마그린의 팔을 다치게 내버려둔거? 아니면 또레나의 손이 다칠때까지 상황을 몰아갔던거? 남의 집에 무단으로 침입한거? 세상에 전부 업보 그 자체라 이 결과에 뭐라 반박도 못하겠어.(자연스럽게 쿠소닝겐을 다관절 생물체로 만들려던건 제외하고 있었다)

"으응... 가자아.."

귀와 꼬리가 축 처진채로 부적 매대를 향해 밀려간다. 흐물흐물, 마치 해파리가 된 것 같이.
부적 매대 앞에 서서 형형색색, 다양한 효능의 부적들을 보고 있다가 한군데에서 눈이 멈췄다. 흉을 막아줄 액막이가 아니라— 순산을 기원하는 부적이었다.

"있잖아, 우마그린. 착한 일을 하면 신님도 생각을 바꿔서 이 결과를 길로 바꿔주지 않을까?"

그리고 그 착한 일이란, 또레나와 쿠소닝겐의 사이를 인정하고 순산 부적을 전해주는 일이라고 생각해. 홀린듯이 순산 기원 부적을 집어들고 다른 손으로는 서둘러 지갑을 꺼낸다.

454 메이사주 (faUyyNhGKE)

2023-09-01 (불탄다..!) 23:44:13

일하지 않아도 돈이 들어오는 삶이야말로 유토피아(?????)

455 스트라토주 (eWKKqIvouE)

2023-09-01 (불탄다..!) 23:44:47

낼 저녁중으로는 어떻게 와보겠다..

456 스트라토주 (eWKKqIvouE)

2023-09-01 (불탄다..!) 23:45:01

스트라토같은 금수저 되게해주세요 크흑흑

457 메이사주 (faUyyNhGKE)

2023-09-01 (불탄다..!) 23:45:18

스트라토주.. 힘내는... 잘자아..

458 코우 - 사미다레 (C5IA.nmh.w)

2023-09-01 (불탄다..!) 23:46:26

"괜찮아."

고개를 숙이는 사미다레에게, 아무렇지도 않다는 듯 사과를 받아들이는 코우.
그녀는 그저, 친구들과 트레이너 중 전자를 선택했을 뿐...
그리고 자신을 데리고 도망가려는 배신(?)을 시도하기도 했고.
악의가 없었다는 건 충분히 알 수 있다.

"아니, 그 정도는 아니야."
"일단 진정하고..."

호들갑 떠는 사미다레를 진정시키기 위해 무심코 손을 내젓는데,
팔꿈치 부근에 또 통증이 찾아온다.
방금보다 훨씬 욱신거리고, 따끔거리는...

"..."

아프다!
코우의 표정이 살짝 일그러진다.

459 코우주 (C5IA.nmh.w)

2023-09-01 (불탄다..!) 23:46:45

잘자염

460 미즈호주 (T..RJNgyXw)

2023-09-01 (불탄다..!) 23:47:38

편히 답레 줘도 괜찮쏘 스트라토주
굿나잇 굿나잇이오 스트라토주

461 마리야주 (AlJ2AB.KOc)

2023-09-01 (불탄다..!) 23:48:18

>>450 오케이.
첫만남은 선관인걸로 알고...저번에 물어봤던 거에 연장선상인데,
원더주는 머리보다 몸으로 배우는 타입(?)이라 하셨죠?

그러면 어떤식으로 만나게 됬다는게 좋으려나...?

462 유키무라주 (4WQXGNtjqw)

2023-09-01 (불탄다..!) 23:49:42

wwwww어서 빨리 AI 특이점이 와서 슈퍼 안드로이드가 모든 일을 해주고 우리는 아늑하게 살아야만www

463 유키무라주 (4WQXGNtjqw)

2023-09-01 (불탄다..!) 23:50:52

생각해봤는데 AI 특이점이 오면 여기서도 누군가 1분만에 30만자 답레를 줄지도 모르는wwwwww 좀 코와이한www

464 다이고 - 메이사 (e1hKHxP.6s)

2023-09-01 (불탄다..!) 23:52:52

"업보라는 건 알고 있었구나...?"

오미쿠지란 건 의외로 효과가 좋구나, 흉이나 대흉을 뽑아버리게 되면 아무래도 여러 생각이 들 것 같다는 생각은 했지만 메이사가 흐물거리는 걸 보자니 조금 불쌍한 것 같기도 하고. 그치만 태클걸 투성이었던 지난 시간을 생각해 보면 이게 맞는 것 같기도 하고?

"응? 그러려나... 그러니까 단순히 액을 막는 게 아니라 반전을 노려보겠다! 그거지?"

이건 또 참신한 생각이네. 그렇지만 긍정이 부정이 되고 그 반대도 가능한 세상이니만큼 가능성은 있을지도?
잠시 고민하던 다이고는 일단 액막이 부적 하나를 집어들었다.

"일단 이거랑... 으음, 나쁜 생각은 아니라고 생각해, 적어도 내년에는 길을 뽑을 수 있지 않을까!"

이번에 뽑은 게 작년의 업보 때문이라면 올해를 잘 보내는 만큼 내년에는 좋은 결과가 있겠지. 그런 논리로 다이고는 대답했다.

465 마리야주 (AlJ2AB.KOc)

2023-09-01 (불탄다..!) 23:52:53

보기만 해도 수작이 나올 것같은 건에 대하여

466 유키무라주 (4WQXGNtjqw)

2023-09-01 (불탄다..!) 23:55:03

그때되면 진짜 여기서도 누군가는 AI일지도 모른다... 상판 동접자 800명의 시대... 하지만 90%가 Ai인www

467 메이사-다이고 (faUyyNhGKE)

2023-09-01 (불탄다..!) 23:58:46

"아니 뭐, 자각은 있었다는 걸로..."

또레나한테 미안한 짓을 한 건 사실이니까. 의외라는 듯이 말하는 우마그린을 보며-솔직히 말하자면 지금 대목에서는 째려보고 싶었지만 팔에 감긴 붕대를 생각하니 차마 그렇게 하지 못했다-멋쩍게 말했다. 자각은 있었어 자각은. 그리고 그 결과를 이렇게 빨리 볼 거라는 생각은 미처 못했고...

"좋아, 그럼 그 액막이 부적이랑 순산기원 부적. 이렇게 두개 주세요."

액막이는 내 것. 순산은 당연히 또레나 것이다. 집단지성으로 뽑아낸 아이 이름 리스트와 함께 전해주면 이보다 완벽한 선행은 없겠지! 상상하니 벌써부터 흐뭇해진다. 또레나, 기뻐해주려나...
지갑을 열어 부적 값을 치르고, 부적은 그대로 주머니에 소중히 넣는다.

"자 그럼~ 나랑 다르게 길을 뽑은 우마그린이 쏘는 붕어빵 먹으러 갈까나~"

흐물흐물하던 몸에 조금 힘이 돌아온다. 달콤한 건 생각만 해도 힘이 나는 법이니까.

468 메이사주 (faUyyNhGKE)

2023-09-01 (불탄다..!) 23:59:04

>>466 또 나만 인간이지(????????)

469 유키무라주 (Ab2K8sR4.Q)

2023-09-02 (파란날) 00:00:12

wwwww 1분만에 30만자 답레 못써오면 인간이 되어버리는wwwwww

470 미즈호주 (WqW3QJ7vfo)

2023-09-02 (파란날) 00:00:24

@코우주
계십니까?

471 코우주 (.CN1KYm5ag)

2023-09-02 (파란날) 00:00:40

472 미즈호주 (WqW3QJ7vfo)

2023-09-02 (파란날) 00:00:56

이게 뭐게요

473 코우주 (.CN1KYm5ag)

2023-09-02 (파란날) 00:01:27

474 메이사주 (K3jbmTSQzE)

2023-09-02 (파란날) 00:01:57

부적은 취소하고 쿠소닝겐의 팔다리를 분리시키러 가야(?????)

475 미즈호주 (WqW3QJ7vfo)

2023-09-02 (파란날) 00:02:18

아무튼 저는 가져왔음 ㅅㄱ
진짜로 입고 오면 코우 팔다리 작살나는 디자인이란 걸 가져왔음

476 유키무라주 (Ab2K8sR4.Q)

2023-09-02 (파란날) 00:02:47

ㅋㅋ


477 미즈호주 (WqW3QJ7vfo)

2023-09-02 (파란날) 00:03:51

혹시나 이게 뭔가 싶은 사람들을 위해 설명하자면
>>472 가.....미즈호 여름합숙 때 입을 수영복입니다.

478 다이고 - 메이사 (QW.ZgJaSJw)

2023-09-02 (파란날) 00:04:59

"결국 그거 사는 거야?"

아니 뭐, 어제 일을 직접 본 사람으로서 순산기원 부적이 꽤 의미가 있을 거라는 생각은 들지만. 착한 일이라는 게 그런 거였어?
생각하는 게 딱 그 나잇대 학생이라는 게 느껴지는 행동에 확실히 귀엽긴 귀엽다고 생각한 다이고는 피식 웃고 말았다.

"뭐 지난번처럼 그렇게 쳐들어가서 주는 게 아니라 제대로 건네주면 좋은 선물이 될 거 같긴 하네, 이번엔 잘 주는 걸로."

이러면 괜찮겠지.
부적을 소중하게 집어넣곤 붕어빵을 먹으러 가자는 메이사의 말에 어깨를 으쓱인다.

"네네- 얼른 갑시다, 날씨가 쌀쌀하니까 붕어빵 파는 곳에도 사람이 몰려있을지 몰라."

인파의 흐름대로 이제는 신사를 빠져나가기 위해 발걸음을 옮긴다.

"단팥 좋아해? 아니면 다른 거?"

479 유키무라주 (Ab2K8sR4.Q)

2023-09-02 (파란날) 00:06:33

와타시도 커미션 알아봐야하는wwwww

480 사미다레 - 코우 (93dnbLRwOg)

2023-09-02 (파란날) 00:06:41

연인과 새해 전야에 오붓한 시간을 보내는 와중에 쳐들어온 불청객, 심지어 니시카타 트레이너와 우마그린…씨를 다치게 하고, 가차없이 관절기까지 걸었는데도 괜찮다니……! 사미다레는 코우의 너른 마음씨에 손으로 입을 틀어막고 감동할 뿐이었다. 괜찮다고 몇 번이나 말하는데도 계속 사과하는 것 역시 예의는 아니니 진정하려고 했는데…….

이어진 상황에 사미다레는 그만 무언의 비명을 지르고 말았다. 이, 이번엔 아까보다 더 아파 보이신다!
서둘러 코우에게 다가가 팔을 보고 싶었지만 건드리는 과정에서 까딱 힘조절을 잘못하면 큰일이 날 것 같았다. 사미다레는 코우를 건드리지도 그렇다고 옆에 앉지도 못한 채, 벤치에 앉은 코우의 앞에 쭈그려 앉아 상태를 살펴보려고 했다. 충격이 연쇄되자 오히려 침착해진 것인지 팔다리를 휘적거리면서까지 허둥거리던 아까와는 달리 비교적 침착한 자세로 묻고 있다.

"저, 정말 괜찮으신 거, 맞아요……?"

아니, 정정한다. 침착하긴 하나 차분해진 게 아니었다. 눈가에는 눈물이 흐를 듯 말 듯 그렁그렁했다.

"……저, 어제 같은 일 다시 생기면…… 그, 그때는 더 확실하게 말릴게요……."

481 코우주 (.CN1KYm5ag)

2023-09-02 (파란날) 00:06:41

자께요...굿밤

482 다이고주 (QW.ZgJaSJw)

2023-09-02 (파란날) 00:06:50

결국 코우는 세금을 2배로 내며 통증에도 시달리게 되었다...

483 유키무라주 (Ab2K8sR4.Q)

2023-09-02 (파란날) 00:07:02

Who 미치겠군 어장에 금손이 너무 많은wwwwwwww

484 다이고주 (QW.ZgJaSJw)

2023-09-02 (파란날) 00:07:10

안녕히 주무십쇼 코우주!!
저도 슬슬 준비를 해야...

485 유키무라주 (Ab2K8sR4.Q)

2023-09-02 (파란날) 00:07:25

코우주 오야스미인www

>>482 세금 200배가 적당하다고 생각하는www

486 미즈호주 (WqW3QJ7vfo)

2023-09-02 (파란날) 00:07:43

코우주 굿나잇 굿나잇 이오

487 사미다레주 (93dnbLRwOg)

2023-09-02 (파란날) 00:09:26

>>472 (하염없이 수영복만 바라보는......)

>>479 우효옷 최고의 희소식이잖냐wwwwwwwww

코우주 잘자여~ 다이고주도 잘 주무시구

488 메이사주 (K3jbmTSQzE)

2023-09-02 (파란날) 00:09:33

코우주 잘자아~

489 사미다레주 (93dnbLRwOg)

2023-09-02 (파란날) 00:10:27

제가 쓰긴 했는데요
>>480 이 상황을 메이사바가 본다면 쿠소닝겐이 사미다레를 울렸다면서 정말로 관절을 아작낼 것 같아 두렵습니다wwwwww

490 유키무라주 (Ab2K8sR4.Q)

2023-09-02 (파란날) 00:13:18

다이고주도 미리 오야스미인ww

>>487 >>489 wwwwwwwww어장에 수영복짤이 많아진다면 watasi도 거금을 투자하는ww
그런 의미에서 사미다레 수영복도 "줘"

wwwwwwww2호 커플이 생기면 어떻게 될지 감이 안잡히는wwww

491 메이사-다이고 (K3jbmTSQzE)

2023-09-02 (파란날) 00:14:49

"착한 일을 하려면 사야지?"

왜 물어보는지 모르겠는데?라는 얼굴을 하고 우마그린에게 되물었다. 이름 리스트랑 같이 전해준다는 말은 아직 하지 말자. 부적만으로도 결국 사는거냐고 물어볼 정도니 이름 리스트를 알면 말릴지도 모르고.

"으음~ 쳐들어가지 않고 주는 거 꽤 어렵지 않아? 아무튼 일단 붕어빵!"

얼른 가자는 말에 고개를 끄덕이고, 신사를 나가는 인파의 흐름에 자연스럽게 끼어든다. 음~ 단팥이랑 크림이랑 또 뭐 있더라.

"역시 왕도는 단팥이지? 하지만 크림도 무시할수는 없어. 근데 또 흰팥앙금도 생각보다 괜찮단 말이지... 으윽, 초콜릿도 포기하긴 힘든데... 4개 전부 넣어서 팔아주지 않을라나."

택도 없는 소리인 건 알지만, 이것들 중에서 하나만 고르라니 너무 잔인한 일이야. 차라리 4개 전부 섞어서 넣어줘! 결국 고르진 못하고 끙끙거리다가 우마그린을 보며 물어본다.

"으으음~ 고르기 어렵네. 우마그린은? 단팥??"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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