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931091> [1:1] 오늘도 우리는 모험중 : 01 :: 344

진행자 ◆10tdHuqU0U

2023-08-22 21:25:15 - 2024-11-02 04:40:15

0 진행자 ◆10tdHuqU0U (43kV128D5I)

2023-08-22 (FIRE!) 21:25:15

*본 스레는 다인 어장인 '오늘도 우리 파티는 모험중'에서 이어지는, 어장에 남은 유일한 참가자와 캡틴의 일대일 어장입니다.*

기본 다이스식 : .dice 0 10.
위키(기존 위키 사용)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8%A4%EB%8A%98%EB%8F%84%20%EC%9A%B0%EB%A6%AC%20%ED%8C%8C%ED%8B%B0%EB%8A%94%20%EB%AA%A8%ED%97%98%EC%A4%91

90 노아 ◆tsGpSwX8mo (WkqnW8ZCwU)

2023-08-31 (거의 끝나감) 21:03:14

명상을 하면서 뭔가 달라지는 느낌에 감탄을 하며 눈을 뜨고는 애들을 쳐다본다.

'뭔지? 뭔가 달라졌는데 눈을 감고도 애들이 느껴지는것 같아'
"애들아 너희도 혹시 뭔가 느껴졌니?"

명상의 효과를 느끼고는 매일해야겠다는 생각을 한다.

91 진행자 ◆10tdHuqU0U (ll3TxEV24A)

2023-08-31 (거의 끝나감) 21:13:38

{뭔가 대단한 걸 느끼진 않은 것 같은데...}
{한 번으로는 아무래도... 성과가 미미한 법이죠.}
{졸려~}

동물 친구들 쪽은 딱히 뭔가를 느끼지 못한 것 같습니다. 아니면 느꼈지만 그게 뭔지 몰랐거나요. 여하튼 중요한 건, 당신에게 효과가 있다는 겁니다.
물방울 하나하나가 떨어져서 호수를 만드는 것처럼, 매일 하면 커다란 효과가 나올 겁니다. 그게 뭐가 될지는... 아직 잘 모르겠군요.

잠자리에 들 시간입니다!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바로 은행에 가야 하니, 빨리 자는 게 좋겠습니다.

92 노아 ◆tsGpSwX8mo (WkqnW8ZCwU)

2023-08-31 (거의 끝나감) 21:39:57

"그래? 그렇구나"

애들한테는 잘 느껴지지않는것 같은 느낌에 의아해하면서도 그냥 넘긴다. 그러고는 대충 잘 준비를 하고는 침대로 가 눕는다.

"애들아 너희도 여기 와"

침대를 두들리며 애들을 부른다.

93 진행자 ◆10tdHuqU0U (ll3TxEV24A)

2023-08-31 (거의 끝나감) 21:41:37

동물 친구들은 당신의 주변에 제 성격대로 자리잡습니다!
라비는 언제든 뛰쳐나갈 수 있도록 발치에, 티케는 당연하다는 듯 당신의 가슴 위에, 그리고 마일로는 머리 근처에서 둥글게 몸을 맙니다. 따끈따끈하네요.

밤은 평화로웠을까 판정
.dice 0 10. = 0
18 평화로웠다
910 사건
0 크리

94 진행자 ◆10tdHuqU0U (ll3TxEV24A)

2023-08-31 (거의 끝나감) 21:42:29

크리네요. 이거는 그러니까...
.dice 1 10. = 5
홀 바깥
짝 안쪽

95 진행자 ◆10tdHuqU0U (ll3TxEV24A)

2023-08-31 (거의 끝나감) 21:42:49

네, 밖에서 사건이 일어납니다.

사건의 크기 판정
.dice 0 10. = 4
10일수록 크다
0은 크리

96 진행자 ◆10tdHuqU0U (ll3TxEV24A)

2023-08-31 (거의 끝나감) 21:45:16

아 죄송합니다 저 지금 조금 졸려서 크리랑 910범위랑 섞어버렸네요.
이건 밖에 나가시면 이벤트 시작하겠습니다.

97 노아 ◆tsGpSwX8mo (WkqnW8ZCwU)

2023-08-31 (거의 끝나감) 22:02:47

애들과 함께 자고있던중 밤중에 갑자기 밖에서 무슨일이 생긴 것같은 느낌에 잠에서 깨어난다.

'뭐지? 밖에 무슨일이 있는것같은데'

잠에 깬 노아는 일단 침대에서 내려와서 창을 통해 밖을 살펴본다.

98 진행자 ◆10tdHuqU0U (ll3TxEV24A)

2023-08-31 (거의 끝나감) 22:16:27

기묘한 적막이 흐릅니다. 티케도 라비도 마일로도 숨쉬는 것 외에는 미동도 없습니다. 밖 또한 어둡기만 하고 움직이는 사람이나 동물 같은 건 보이지 않습니다.
마치 시간이 멈춘 것 같은 가운데, 당신만 움직이는 듯한 기분입니다.
이렇게 된 이유가 있을 겁니다... 나가볼까요?

99 노아 ◆tsGpSwX8mo (WkqnW8ZCwU)

2023-08-31 (거의 끝나감) 22:19:11

뭔가 이상한 분위기에 애들을 데리고 나갔다와야하나 하다가 곤히 잠들어있는것을 보고 일단 자게 두고는 가방을 챙긴다.

'뭔지? 왜이렇게 조용하지? 그리고 분위기도 이상해'

일단 원인을 찾기위해 밖으로 나간다.

100 진행자 ◆10tdHuqU0U (ll3TxEV24A)

2023-08-31 (거의 끝나감) 22:28:20

밖은 어둡고, 해가 져서 그런지 약간 싸늘하고, 또 고요합니다.
저쪽에 광장이 보입니다. 광장 가운데에 서 있는 가로등이 유독 밝게 빛나고, 그 아래에는...
어떠한 형체가 있습니다. 아마... 네 발 짐승인 것 같고, 일어서면 당신보다 1.5배는 키가 클 것 같습니다.
분명 광원과 가까이 있는데도 이상하리만치 실루엣만 보일 뿐입니다.
다가갈까요?

101 노아 ◆tsGpSwX8mo (WkqnW8ZCwU)

2023-08-31 (거의 끝나감) 22:34:02

밖으로 나오니 어둡고 싸늘하면서도 고요한 분위기에 긴장하며 일단 단검을 손에 든다. 그러고는 광장쪽으로 가본다.

'무슨일이 있는거지?'

광장으로 가보니 광장 가운데에 있는 가로등 아래에 있는 형체에 잠시 놀라서 멈칫하지만 용기를 내 다가가본다.

'저게 뭐지?'

102 진행자 ◆10tdHuqU0U (ll3TxEV24A)

2023-08-31 (거의 끝나감) 22:59:47

짐승은 바닥에 배를 붙인 채 길게 누워 있습니다. 당신은 그것에 가까이 다가갑니다.
처음으로 보인 건, 부드러운 모래색을 띤 짧은 털입니다. 불빛 아래에 있어서 그런지 금색으로 보이기도 합니다.
다음으로는 당신을 주시하는 커다란 황색 눈이 시야에 들어옵니다. 고양잇과 특유의 뾰족한 눈동자입니다.
전체적으로는 무늬 없는 표범을 닮았군요. 크기가 절대 자연적으로는 존재할 수 없을 정도로 거대하다는 것만 빼면 말입니다.

표범은 당신이 다가오자 코로 짧은 숨을 훅, 내뱉고는 가만히 쳐다만 봅니다.
그리고 당신은... 왠지 시선이 익숙하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103 노아 ◆tsGpSwX8mo (WkqnW8ZCwU)

2023-08-31 (거의 끝나감) 23:05:24

가까이 다가가자 보이는 커다란 짐승에 긴장하여 잠시 으르렁거리다가 딱히 공격의사가 없어보이는걸 보고 으르렁거린걸 머쓱해 하며 단검을 일단 가방에 집어넣는다. 그러고는 짐승에게 말을 건다.

"저기, 여기서 뭐하는거죠?"

104 진행자 ◆10tdHuqU0U (ll3TxEV24A)

2023-08-31 (거의 끝나감) 23:12:40

"뭘 하긴. 불렀으니까, 기다리고 있었지."

당신의 조련술은 아직 당신의 파트너들과만 말이 통하는 수준입니다만, 다행히 이 짐승은 사람의 말을 합니다.

"말 녀석이 걱정하더군. 어떻게든 엮여버렸는데 괜찮을까, 하고."

무슨 말인지 알 것 같기도 하고 모를 것 같기도 합니다.

"다른 녀석들은 확인했고, 괜찮았다. 문제는 너야."

짐승은 촉촉한 코로 당신을 툭, 건드립니다.

"혼자 다니잖아. 위험하게. 준 돈도 안 쓰고."

105 노아 ◆tsGpSwX8mo (WkqnW8ZCwU)

2023-08-31 (거의 끝나감) 23:44:33

'어?'

사람의 말을 한다는것에 1차적으로 놀라고 불렀으니까라는 말에 2차적으로 놀라 고개만 갸웃거렸다.

'말 녀석? 아!그분'
"그분을 말하시는건가요? 하얀 말수인인 그분"

전에 만났던 그분을 기억하고는 귀를 쫑긋 세운다.

"네?저요?"

당황하고있을때 촉촉한 코가 자신에게 닿는것을 보고는 진정한다.

"그돈을 당신이 주셨군요. 혹시라도 무슨일이 생길까봐 못 썼던건데 주셔서 감사합니다."

고개를 숙여 감사인사를 한다.

106 진행자 ◆10tdHuqU0U (ll3TxEV24A)

2023-08-31 (거의 끝나감) 23:44:43

아이고 전 틀렸어요 먼저 자겠습니다(기절

107 노아 ◆tsGpSwX8mo (WkqnW8ZCwU)

2023-08-31 (거의 끝나감) 23:49:01

안녕히주무세요. 내일 뵙겠습니다

108 노아 ◆tsGpSwX8mo (RIDdm25aCo)

2023-09-01 (불탄다..!) 14:32:29

갱신!

109 진행자 ◆10tdHuqU0U (XtV/pk3mp2)

2023-09-01 (불탄다..!) 15:46:39

"그래. 친구다. 오랜만에 만나러 갔다가, 이야기를 들어버려서."

폭신해보이는 두툼한 꼬리가 살랑거립니다.

"나는 노란 표범이다. 그리고..."

노란 표범의 모습이 순식간에 사람, 정확하게는 인간 남성으로 변합니다. 키는 당신과 비슷하지만 약간 작고, 나이는 조금 더 들어 보이네요. 원래의 털 길이에 맞춘 건지 머리카락은 짧은 편입니다.
특이하게도 등에 거대한 검을 짊어지고 있군요. 저건 뭘까요. 표범 모습일 때 갖고 있던 거대한 발톱의 형상화?

"최근에 '시트린'이라는 이름으로 등록한 모험가이기도 하지. 이런 신분을 만들 필요가 있었던 건, 너와 동행하기 위해서다. 계속 뒤에서 지켜보다가 나설 수는 없으니까."

동행 제안입니다! 아마 받아들이지 않더라도 따라올 것 같긴 합니다만...

110 진행자 ◆10tdHuqU0U (XtV/pk3mp2)

2023-09-01 (불탄다..!) 15:47:17

크리가 아니었으면 인간 모습으로 우연히 마주치는 전개였을 텐데, 위에서 크리가 나와서...
참 리다이스권 적립해두겠습니다.

111 노아주 ◆tsGpSwX8mo (RIDdm25aCo)

2023-09-01 (불탄다..!) 21:34:46

죄송합니다. 오늘 너무 피곤해서 진행 못할것 같아요

112 진행자 ◆10tdHuqU0U (UahoyxIb2o)

2023-09-01 (불탄다..!) 22:07:30

괜찮아요! 푹 쉬셔요!

113 진행자 ◆10tdHuqU0U (Uv9lVkS4ik)

2023-09-02 (파란날) 12:16:59

갱신해둡니다!

114 진행자 ◆10tdHuqU0U (/Dl/Rysl/Q)

2023-09-02 (파란날) 20:57:43

일단 시간이니 끌어올려두겠습니다!

115 노아 ◆tsGpSwX8mo (ge0MCjGnCM)

2023-09-02 (파란날) 21:12:20

"친구셨군요. 그분은 잘지내고 계세요? 저에 대해 무슨말이라도 들으셨나요?"

안부를 물을때에는 걱정스러운 기색이었다가 자신에 대한 무슨 얘기를 들었냐고 물었을때는 무척 흥미롭다는듯 쳐다본다.

"어? 표범이 사람으로? 어?"
'어?뭐지? 이게 무슨일이지?'

갑작스럽게 벌어진일에 당황한듯 버벅거리다가 이내 진정을 하려는듯 심호흡을 한다.

"그러니까..시트린씨는 모험가라는 신분이시고 앞으로는 저랑 동행하여 다니신다는건가요?"

아직도 혼란스럽지만 최대한 정리해보려는듯 소리내어 말을 해본다. 그런데도 이해하기가 어려운듯 고개만 갸웃거린다.

116 진행자 ◆10tdHuqU0U (/Dl/Rysl/Q)

2023-09-02 (파란날) 21:20:09

하얀 말은 잘 지내고 있을까?
.dice 0 10. = 6
10일수록 잘 지낸다
0은 크리

117 진행자 ◆10tdHuqU0U (/Dl/Rysl/Q)

2023-09-02 (파란날) 21:36:26

쓰다가 생각난 게 있어서 다이스 한 번만 더 굴릴게요...

.dice 0 10. = 2
910 일부분
0 전체

118 진행자 ◆10tdHuqU0U (/Dl/Rysl/Q)

2023-09-02 (파란날) 21:38:19

"처음으로 누군가가 왔다가 금방 떠나버려서 조금 외로운 기색이긴 했지만, 그럭저럭 잘 지내고 있다고 해야 맞겠지. 너는... 정확하게는 너와 동료들에 대해서지만, 왕국에서 신원을 파악할 것 같아서 걱정이라고 하더군."

아마 하얀 말은 잘 있는 모양입니다. 왕국군에 잡히지 않아서 다행이네요. 아니, 어쩌면 우리보다 안전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실제로 알고 있어. 일행과 떨어져 혼자 다니기 시작했다는 사실까지. 저쪽은 평범한 모험가의 행보를 보이고 있으니, 앞으로 이목은 네게 집중될 거야. 일부러 떨어졌으니 뭔가 꿍꿍이가 있는 게 아닐까, 생각할 테지."

왕국에서... 그렇군요. 하기야 모험가는 등록제니까 찾아보려면 못 찾을 것도 없겠지요. 최근 소식까지 들어간 건 조금 놀랍지만요. 그나마 떨어진 다른 동료들은 괜찮을 테니 그것 하나만큼은 다행입니다.

노란 표범, 시트린은 당신의 반응을 지켜보다가 차분하게 말합니다.

"나는 노란 표범. 친구의 부탁으로, 지금부터 '시트린'이라는 인간 모험가의 신분으로 위장한 채 너와 동행하며 보호할 것이다."

분명 인간으로 변했을텐데도 거대한 짐승이었을 때처럼 크고 울리는 목소리입니다. 의도하진 않은 것 같지만 약간의 위압감이 느껴집니다. 당신에게 수인의 피가 흐르고 있어서 이런 것에 민감하기 때문일지도 모르겠습니다.

119 진행자 ◆10tdHuqU0U (/Dl/Rysl/Q)

2023-09-02 (파란날) 21:39:28

왜 선택지가 없나요?->동료 동행을 선택하셨기 때문에... 스토리에서 자동으로 들어오는 동료 같은 걸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거부하면 어떻게 되나요?->뒤에서 몰래 따라옵니다.

120 노아 ◆tsGpSwX8mo (ge0MCjGnCM)

2023-09-02 (파란날) 21:55:42

"그랬군요..음.."

잘 지내고있는 것같은 하얀말에 기뻐하다가 자신에 대해 별말없었다는 말에 살짝 실망한다.

"그런 문제도 있었네요. 생각못하고있었는데"
'왜 그문제에 대해 잊고있었지?'

전혀 생각지못했던 문제에 대해 듣자 살짝 당황한듯하다가 고민을 한다.

"앗,네..잘부탁드립니다. 시트린씨 아,저희 애들한테도 설명해야하는데.."
'어차피 동료가 있는편이 더 좋고 보호도 해준다니 딱히 나쁜 조건도 아니고'

시트리의 목소리에서 약간의 위압감을 느껴졌지만 딱히 적대적인 느낌은 아니라 순순히 고개를 끄덕인다.

121 진행자 ◆10tdHuqU0U (/Dl/Rysl/Q)

2023-09-02 (파란날) 22:03:53

그동안 너무 파란만장한 일이 있어서 생각할 만한 겨를이 없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솔직히 그걸 파란만장 정도로 불러도 되는지도 의문이군요.
당신이 동료로 받아들이자, 시트린은 마주 끄덕입니다.

"그럼 돌아갈까. 여기서 단번에 돌아가면 좋겠지만... 아쉽게도 가진 건 황동패라서 말이지. 이 상황에서 들킬 리는 없어도, 웬만하면 익숙해지는 게 좋을 테니까."

하기야 할 수 있다고 해서 펑펑 써대면 언젠가는 들켜버릴 겁니다. 그럴거면 차라리 은패나 금패를 받지, 왜 황동패를 받았을까요? 눈에 안 띄려고?
정체가 뭔지는 모르겠지만 어쨌든 당신에게 굉장히 호의적인 듯하니 다행입니다.

시트린은 어서 돌아가자며 턱짓합니다. 숙소로 돌아갑시다.

122 노아 ◆tsGpSwX8mo (ge0MCjGnCM)

2023-09-02 (파란날) 22:34:48

"앗,네. 꼭 단번에 돌아갈필요는 없으니.."

딱히 급히 갈생각도 없고 지금은 뭐가 뭔지 아직도 혼란스럽기에 말꼬리를 흐린다.

"그러면 숙소로 돌아가요.근데 같은 방 쓰실건가요?"

숙소를 같이 써야하나하는 의문에 물어본다.

123 진행자 ◆10tdHuqU0U (/Dl/Rysl/Q)

2023-09-02 (파란날) 22:50:03

걸어갑니다. 여전히 모든 시계가 멈춘 가운데 둘만 움직이는 듯한 기분입니다.

"불편하다면 다른 방을 잡겠지만."

시트린은 주변을 둘러보며 답합니다. 웬만하면 같은 방을 쓰고 싶다는 표현인 것 같습니다.
다행히 당신이 당첨된 숙소는 여러 명이 묵기에 적합한 구조이니 한 명쯤 더 들인다고 해서 상관은 없을 겁니다. 직원이 물어보면 늦게 도착한 일행이라고 둘러대면 되겠지요.

곧 건물이 나옵니다. 숙소는 어떻게 할까요?

124 진행자 ◆10tdHuqU0U (/Dl/Rysl/Q)

2023-09-02 (파란날) 23:18:10

저 먼저 기절해요 내일 뵙겠습니다(쓰러짐

125 노아 ◆tsGpSwX8mo (ge0MCjGnCM)

2023-09-02 (파란날) 23:18:54

되게 신기한 상황에 두리번거리며 걷는다.

"저는 상관없습니다."

자신은 같이 쓰는건 상관없지만 애들도 상관없어할지에 대해 고민한다.

'뭐,애들은 설득해봐야겠네'

일단 숙소에 같이 들어간다.

126 진행자 ◆10tdHuqU0U (AhgzMLVUxU)

2023-09-03 (내일 월요일) 16:02:28

숙소에 들어갑니다. 문이 닫히자, 시간은 다시 흘러가기 시작합니다.

{뭐야, 어디 갔다 왔어?}

티케가 하품하며 방에서 나옵니다. 라비와 마일로가 뒤를 따릅니다. 그리고... 시트린을 발견하고는 묻습니다.

{누구?}
{밤에 새 동료를 데려오셨습니까?}

마일로는 질문을 하려다가 크게 하품하고 그대로 바닥에 엎어져서 다시 잡니다. 태평하네요!
설명을 하시겠습니까? 아니면 이쪽에서 설명합니까?

127 진행자 ◆10tdHuqU0U (AhgzMLVUxU)

2023-09-03 (내일 월요일) 16:02:53

저는... 비가 와서 그런지 갑자기 방에 다리 다섯 개 이상 달린 것들이 출현해서...... 이제야 왔습니다......

128 노아 ◆tsGpSwX8mo (IpBtQ9ReYY)

2023-09-03 (내일 월요일) 21:20:44

숙소로 돌아와 문을 닫자 다시 시간이 흐르는 모습에 감탄하며 주변을 두리번거린다.

"아,잠깐 뭐 좀 확인하고 왔어"

하품을 하며 나오는 티케에 대답을 해주고는 티케와 다른애들을 쓰다듬어준다.

"어,앞으로 함께 다니게될 동료인 시트린씨야. 너희한테 말도 없이 데려와서 미안해"

애들에게 시트린씨를 보여주며 얘기한다.

"마일로는 모르겠지만 시트린씨는 저번의 하얀말수인이던 분의 친구라고 하셔 우리가 다른 동료들 없이 다니면 위험할수도 있어서 보호해주신다고 하셔서 같이 다니게되었어.."

애들에게 차근차근 있었던 일을 설명해준다.

129 진행자 ◆10tdHuqU0U (X4YZ4xN6s2)

2023-09-04 (모두 수고..) 20:26:48

시트린은 당신이 설명을 시작하자 얌전히 뒤에 서서 동물 친구들을 바라보고만 있습니다.
그러다가 설명이 끝났을 때, 동물 모습으로 변합니다. 공간을 고려했는지 아까 본 것보다는 작습니다. 일어서도 천장에 머리가 닿지 않을 정도입니다.

"시트린이다."

자기소개가 굉장히 짧군요. 그러고는 다시 인간 모습으로 변합니다.
그걸 본 동물 친구들은...

{아, 뭐야. 또 고양이잖아.}
{저건 표범입니다.}
{큰고양이 친구 좋아~}

받아들여주는 것 같네요!
티케가 당신을 올려다봅니다.

{솔직히 셋은 너무 많다고 생각하긴 하는데, 이번엔 파트너가 아니니까 봐줄게.}

티케는 관대합니다.

130 진행자 ◆10tdHuqU0U (X4YZ4xN6s2)

2023-09-04 (모두 수고..) 20:29:41

이제 퇴근했어요(늘어짐

131 진행자 ◆10tdHuqU0U (xvxeLLxJuo)

2023-09-05 (FIRE!) 14:02:04

오늘 이상하게 덥네요. 갱신해둡니다!

132 노아 ◆tsGpSwX8mo (8.4l0bNnow)

2023-09-05 (FIRE!) 21:35:22

설명이 끝난후 동물로 변하는 시트린에 크기를 걱정했는데 아까 본것보다 작아진 크기에 신기해한다.

'오!크기조절이 가능했구나.근데 아까는 왜?'

다시 사람으로 변하는 시트린에 의문제기를 그만하고 애들 반응을 본다.

'애들은 언제봐도 참 각양각색이네'

티케가 자신을 올려다보는것에 고개를 갸웃리다가 하는 말을 듣고는 어색하게 웃으며 쓰다듬는다.

"그래. 고마워 앞으로 더 잘할게."

133 진행자 ◆10tdHuqU0U (HGS5As98fI)

2023-09-05 (FIRE!) 21:56:52

그냥 커다랗게 있는 걸 좋아할 수도 있겠지요. 아니면 원래 크기가 가로등 앞에서 봤던 것보다 더 크거나요.
친구인 하얀 말을 생각하면 아마 후자가 아닐까 합니다.

티케는 당신의 쓰다듬에 익숙하게 귀를 뒤로 넘깁니다.

{너는 네가 황동패라는 사실을 자각할 필요가 있어.}

투덜대네요. 여기 라비가 합류합니다.

{은패 등급 모험가의 평균 파트너 수가 셋입니다. 힘에 부친다며 하나나 둘만 두는 경우도 있습니다만...}

그리고 일이 다 끝난 걸 확인했는지, 마일로가 크게 하품하다가 침대로 돌아갑니다.
밤의 소란은 여기서 막을 내리는 것 같습니다. 한 숨 자고, 아침 일찍 일어나는 게 좋겠습니다.

134 노아 ◆tsGpSwX8mo (8.4l0bNnow)

2023-09-05 (FIRE!) 22:40:59

"응?"

티케가 투덜대며 하는말에 어리둥절해한다.

"그랬었나? 그건 모르고있었네"

합류한 라비도 쓰다듬어주며 계속 어리둥절해보이는 표정을 짓는다. 그러고는 피곤해보이는 마일로에 애들을 데리고 침대로 간다.

"애들아 이제 자야지.내일 바쁠것같으니 자자"

상황회피할 겸 자다가 깨서 피곤하니 잠을 자자고 하며 침대에 눕는다.

"시트린씨도 잘자요"

135 진행자 ◆10tdHuqU0U (HGS5As98fI)

2023-09-05 (FIRE!) 23:20:25

{100의 힘을 세 마리에게 나눠주느냐, 두 마리에게 나눠주느냐, 한 마리에게 몰아주느냐는 의외로 차이가 크니 말입니다.}

라비가 간단하게 부연설명을 합니다. 수를 중요시하느냐, 아니면 정예를 만드느냐... 이 차이인 것 같습니다.
뭐, 결국에는 당신의 힘이 늘어나면 어느정도 해결되는 문제입니다. 일단 명상을 꾸준히 하는 걸로 시작해봅시다. 상급 조련술 특기자들이 어떤 기술을 쓰는지도 알아두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래. 아침까지 별 일 없기를 바라."

시트린은 당신에게 손을 흔들어주고서 빈 침실로 들어갑니다.

...

날이 밝았습니다! 아침 식사가 어제 저녁처럼 테이블 위에 있습니다. 간단한 토스트와 샐러드와 스프군요. 그래도 내용물이 꽤 튼실합니다. 물론 동물 친구들의 식사도 있어요.
시트린은 잘 정돈한 모습으로 이미 테이블에서 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식사를 마치면, 일단 은행부터 갈까요?

136 진행자 ◆10tdHuqU0U (uRxdLDlS8w)

2023-09-06 (水) 19:52:19

갱신해둡니다!

137 노아 ◆tsGpSwX8mo (hjWqEy/kyA)

2023-09-06 (水) 22:17:33

"아,그런거였구나."
'열심히 명상해야겠네'

라비의 간단한 설명에 쉽게 이해한다. 그러고는 매일 명상해야겠다고 결심한다.

"네,아침까지 아무일 없기를 바래야겠네요."

시트린의 인사를 받아주고는 자신도 손을 흔든다.그러고는 잠에 든다.

무사히 아침이 되었고 잠에 깨어난다. 아침식사는 어제와 똑같이 테이블 위에 준비되어있었다. 준비된 식사를 애들과 시트린과 먹은 후 어제 못갔던 은행으로 가기로한다.

138 진행자 ◆10tdHuqU0U (1D4tuoaSHM)

2023-09-07 (거의 끝나감) 10:33:59

오늘의 은행
.dice 0 10. = 3
10일수록 줄이 길다

139 진행자 ◆10tdHuqU0U (1D4tuoaSHM)

2023-09-07 (거의 끝나감) 10:39:50

시트린은 당신의 옆에 서서 따라갑니다. 그리고 당신의 동물 친구들은, 각자 당신의 어깨 위나 머리 위, 혹은 배낭에 든 채 머리만 빼꼼 내놓고는...

{사경.}
{경종.}
{종이.}
{이름.}

...끝말잇기를 합니다.

{름... 름......}

그리고 티케가 걸렸군요. 저런.

그러는 사이, 은행에 도착합니다. 아직 이른 아침이지만 당신과 비슷한 생각을 한 사람이 꽤 있었는지, 줄이 약간 있습니다.
그래도 길어봐야 삼십 분 정도면 차례가 올 겁니다.

.dice 0 10. = 8
16 기다립시다
79 생각 외로 빠른 일처리
10 은행강도
0 크리

140 진행자 ◆10tdHuqU0U (1D4tuoaSHM)

2023-09-07 (거의 끝나감) 10:41:17

그럴 줄 알았는데, 앞 손님들은 간단한 업무만 보러 왔는지 금방 당신의 차례가 됩니다.
창구로 가면, 마법 도구로 무장한 직원이 당신을 향해 웃어보입니다. 비즈니스적인 미소입니다.

"환영합니다, 고객님. 무엇을 도와드릴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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