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929086> [약해포+동양판타지] 도술학당 도화(都華) 19. 19! 앗! 천공섬의 인권! :: 1001

그건 없었다!◆ws8gZSkBlA

2023-08-20 20:02:17 - 2023-08-29 00:48:31

0 그건 없었다!◆ws8gZSkBlA (MQTZuTSGAk)

2023-08-20 (내일 월요일) 20:02:17

1. 본 스레는 해리포터가 아주 약간 포함(마법 주문)된 동양판타지 스레입니다.

2. 수위는 17금 입니다:)

3. 영구제명 되신 분들은 절대로 시트를 내실 수 없습니다.

4. 진행은 매주 토~일 저녁 8시부터 있으며, 수업 이벤트는 평일 full 진행입니다:)

5. 화면 뒤에 사람 있습니다. 둥글게 둥글게!

6. 본 스레는 상판의 기준을 지키고 있습니다. 참치 상판 기준에 부합할 경우의 캐 재활용도 가능합니다.

7. 갱신이 없는지 5일이 지나면 동결, 7일이 지나면 시트 내림처리가 됩니다.

8. 본 스레는 데플이 존재합니다.


9.
임시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414071

웹박수: https://forms.gle/Akmo5Tzo4wYX7Qyt7

시트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812079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B%8F%84%EC%88%A0%ED%95%99%EB%8B%B9%20%EB%8F%84%ED%99%94%28%E9%83%BD%E8%8F%AF%29?action=show#s-4

situplay>1596920084>37에서 부제가 정해졌습니다:)
☆학생 인권 타이어보다 싸다!☆
사실 천공섬 모든 인간들 다... :)

645 ◆ws8gZSkBlA (dgfjnAO8pM)

2023-08-26 (파란날) 18:48:43

유현주 어서오세요~:3 뭔가 졸려서.. 자꾸자꾸 멍해져요.. 이따가 다시 공부 시작해야 하는데! 일났다...ㅎㅎㅎㅎㅎ!!

646 온화주 (ujXFnN2Mr2)

2023-08-26 (파란날) 18:50:57

>>644 역린+어린이 줄여서 역린이~ 평소엔 이녀석이라거나 이눔시키 하고 부를 때도 많대~ :3

>>645 그럴 땐 걍 짧게 자고 일어나는 것도 방법이긴 해~ 1시간 정도?

647 유현주 (56fpU1Tyxs)

2023-08-26 (파란날) 18:55:19

>>644 아니 이제 보니까 오타 장난아니네(수치!)
누워있어서 그렇습니다... 🥲

>>645 음~ 피로 누적 때문이 아닐까요? 그럴 때면 아주 짧게라도 온전하게 쉬어 보는 게 어떨까 하고...🤔

>>646 유래 알고 나니까 훨씬 귀엽잖아요!!! 평소엔 이놈시키라고 불러서 오히려 더 정감 있어 보이는 것 같기도요?😏

648 ◆ws8gZSkBlA (dgfjnAO8pM)

2023-08-26 (파란날) 18:58:34

>>640 온화

당신은 별사탕을 입 안에 털어넣었습니다. 별사탕은 빠른 속도로 녹기 시작합니다. 달달함 사이에 시원한 감각이 느껴집니다. 아.
당신의 방이 숲으로 바뀌었습니다. 아니면, 당신 혼자 숲에 와 있거나.
새 지저귀는 소리가 들립니다.

멍하니 손을 뻗어서 새가 자신의 손바닥에 앉게 한 작은 남자아이가 보입니다. 보리는 많아봐야, 10살 정도로 보입니다.

.......

멍한 보리의 눈에 이채가 감돌았습니다. 어딘지, 위화감마저 느껴집니다. 보리는 자신의 손바닥에서 얌전히 곡물을 먹는 새를 내려다봤습니다. 다음 순간.

으적

그는 새를 그대로 먹어버렸습니다.

부족해.

무엇이?


환경은 다시 바뀌었고 당신의 방으로 돌아왔습니다. 그것은 분명, 환상일 것입니다. 아니면 당신이 그저 꿈을 꿨거나.

649 ◆ws8gZSkBlA (dgfjnAO8pM)

2023-08-26 (파란날) 18:59:18

좋아여어....... 오랜만에 패트와 매트 틀어놓고 보면서 조금만 잘래여... 히히... 조금 이따가 봐여!

역린이 ㄱ호칭 귀엽군여:3!

650 訝懷 (VtHVb/C9Ec)

2023-08-26 (파란날) 19:01:49

넋을 경가로 빗대는 것에서 시작하노니 너른 거학은 운명이며, 운運의 넋은 노를 쥐고 갈피를 잡아 섬이라는 거학의 항로를 개척하고, 때때로 몰아치는 너울은 신의 안배요 명命이라는 정해진 항로로 이끄는 성질이며, 깨달음은 섬으로 빗대리라.

아회의 경가는 수면 위에서 중심을 유지하고 있으나 몇 번의 너울질에 깎이고 부식되었다. 그러나 무뎌졌기 때문에 무감하되 평온하였다. 부식된 틈새로 바닷물 차고 있음을 알고 있으나 크게 신경 쓰지 않기로 했다.

어차피 가라앉지 않기 위해 노를 저어도 물은 차오를 것이고, 안배할 섬은 선택받은 자에게 존재한다.

그는 공교롭게도 섬을 선택받은 자가 아니다.
그 누구도 알지 못하는 해저에 앎이 있으리라 선택받은 자였지.

이곳에 있는 것은 무엇이든 저곳에 있으리니.

두려워 말라.

*

발을 치고 벽난로의 불도 꺼버린 암실 속, 유일하게 일렁이는 촛불의 빛을 한참이고 쳐다본다. 촛농 죄다 녹아 곧 꺼질 불은 마지막 생을 발악하듯 몸 열렬히 불태우고 있었다.

저것은 삶이다. 과거의 자신이 가졌던 삶이자 목표이다. 그리고 이젠 자신의 삶이 아니다. 과거와 현재는 다르니 이는 서로가 타인과 다름없노라. 촛불은 결국 꺼지고 어둠만이 남는다. 비로소 이것이 나다.

아회는 눈을 감았다. 평소라면 다시금 과거의 삶을 빗댄 촛불을 호위가 켜주었겠으나 이젠 삶을 부여하여 묵묵히 제 할일을 하러 갔기에 캄캄한 어둠과 싸늘함, 정적만이 느껴진다. 아회는 그 사이에서 평온을 느꼈다. 진작 이랬어야 했다. 섬으로 갈 자는 해저 아닌 섬으로 보냈어야 했고, 부질없는 바람에 애태우지 말았어야 했다.

"이곳에 있는 것은 무엇이든지 그곳에도 있으리라."

그러니 고난과 핍박이 항로를 막아서도 너는 무너지지 말아라.

주어진 섬이 없으니 항로 막는 것이 무슨 소용이랴.

앎을 마주하라.
이는 해저에 있으니.

*

섬이 있다는 자를 끝없이 아회訝懷하되 너 자신을 아회我懷하지 말라.

651 온화주 (ujXFnN2Mr2)

2023-08-26 (파란날) 19:02:58

~ 역린이 일상 ~

1 쓰다듬어지기 (무릎 위 토닥토닥)
2 인간주인 말상대(?) 해주기 (아 말 더럽게 많아... 이 주인 이상해...)
3 밥먹기! (우오아아아아앙)

캡틴 이따 봐~

652 아회주 (VtHVb/C9Ec)

2023-08-26 (파란날) 19:04:24

다들 안녕하세요~ 캡틴 눈 붙이고 오시는군요...! 조금 이따 뵈어요!

짤막히 어제 새벽에 썼던 글을 올려보아요. 뭐라고 하는지 사실 저도 ㅋㅋㅋㅋ... 책 읽으며 휘갈긴지라 모르겠는데...(티벳 사자의 서 봄)

(((그만 읽고 라면 받침으로 쓰고 싶다...)))

653 온화주 (ujXFnN2Mr2)

2023-08-26 (파란날) 19:04:27

두려워 말라... (번쩍이는 빛과 함께 강림하며)

아회는 무엇을 하려는 걸까... 무슨 선택을 한 걸까...

654 아회주 (VtHVb/C9Ec)

2023-08-26 (파란날) 19:14:29

이곳에 있는 것은 무엇이든지 그곳에 있으리라. 그곳에 있는 것이 마찬가지로 이곳에도 있으리라. 이곳에 있는 것과 그곳에 있는 것이 차이가 있다고 보는 자는 영원히 죽음에서 죽음으로 이르는 길을 걸으리라. 참된 마음만이 이것을 깨달을 수 있으니, 그곳은 이곳과 아무런 차이가 없다. 그곳이 이곳과 차이가 있다고 보는 자는 영원히 죽음에서 죽음으로 이르는 길을 걸으리라.

우파니샤드, 심의서라고도 불리는 힌두교의 경전 중에서 발췌한 글이에요.

죽음, 사후세계에 대한 깨달음의 글귀이지요.
저도 이제 막 읽어가는지라 많은 것을 알지는 못하지만, 이 부분에서 아회의 잿더미 사상에서 아주아주 큰 영향을 받았답니다.🤔

655 아회주 (VtHVb/C9Ec)

2023-08-26 (파란날) 19:22:26

그런고로!

술, 마실까요?😉

656 온화주 (ujXFnN2Mr2)

2023-08-26 (파란날) 19:24:31

흐음~ 죽음에 대한 깨달음이라. 글귀만 보고 맷돌 굴려보자면~ 아회의 잿더미 사상은 납득하여 깨달은 사상이라기보다 체념해서 식어버린 느낌? 일까나~ 깨달음을 스스로에게 때려박아버린? 음~ 아무말 오져버려~

657 아회주 (VtHVb/C9Ec)

2023-08-26 (파란날) 19:27:31

깨달음(인생스폰지역*망테크 탄 이상 안될안)...

농담이랍니다👀👀👀

658 온화주 (ujXFnN2Mr2)

2023-08-26 (파란날) 19:28:40

>>655 술! 좋지! >:3 인데 지금 쓰는 거 올리고 일상 하는게 좋을 거 같아서! 가능한 우다다다 써온 담에 보자!

659 아회주 (VtHVb/C9Ec)

2023-08-26 (파란날) 19:29:57

>>658 (뽀다담) 응응, 좋아요! 조급해하지 마시구 마무리까지 순탄히 쓸 수 있는 글 되길 바라요~

660 ◆ws8gZSkBlA (dgfjnAO8pM)

2023-08-26 (파란날) 20:10:54

엄청 자버렸어요(동공지진) 호에에... 아회 떡밥이...!!!!

.dice 1 100. = 7070이상

661 ◆ws8gZSkBlA (dgfjnAO8pM)

2023-08-26 (파란날) 20:11:01

.........?

662 ◆ws8gZSkBlA (dgfjnAO8pM)

2023-08-26 (파란날) 20:11:18

아회주 오시면... 누구로 반응 보고 싶으신지 말해주세요.... 애매하다 이건..!!!!

663 아회주 (VtHVb/C9Ec)

2023-08-26 (파란날) 20:22:40

아니 딱코라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캡틴 푹 주무셨을까요~? :D

어버법, 제게 너무 많은 선택을 주시는 것 같아요!😳 선택의 폭을 가늠하는 역량이 저는 그렇게 좋지 못해서요, 다갓님께 맡기고자 해요...👀

.dice 1 3. = 2
1. 영 사감님과 트라우마 듀오임
2. ??? < 인생을 대유잼컨텐츠로 생각하시는 분
3. 어차피 정답은 형님

664 아회주 (VtHVb/C9Ec)

2023-08-26 (파란날) 20:23:11

돌겠네

665 유현주 (56fpU1Tyxs)

2023-08-26 (파란날) 20:33:22

>>651 흠... 역린이도 평범한 고?양이구나!(?)

>>654 오오... 굉장히 철학적이랄지 심오한 이야기예요... 크으읏 나 지능스탯 부족해(???)
언제나 느끼는 거지만 아회주는 레퍼런스 폭이 넓고 세세해서 대단하다고 생각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꺄아악 다갓이 또!!!!

666 아회주 (VtHVb/C9Ec)

2023-08-26 (파란날) 20:38:13

>>665 유현주 어서 오세요! :D

인도 철학이 유잼으로는 끝판왕이라는 농담이 있더라고요... 하지만 저도 겉핥기 수준이라... 어... 지능 모자라... 유현주야말로 캐릭터성 묘사와 심리, 단어폭이 정말정말 대단한걸요! 특히 캐릭터성과 상황 묘사를 본받고 싶어요... 대단해...🥰

크아아악 다갓... 하필 원인(?)을 지목하다니~

667 무아회 (VtHVb/C9Ec)

2023-08-26 (파란날) 20:50:42

수화를 쓴 기억이 없건만 꼬리와 귀 돋았을 적, 아회는 환멸과 달관이 동시에 담긴 표정을 숨기려 애썼다. 세상이 요지경이지, 아무렴 아니겠나……. 변신 풀릴 적 목화가 먹지 못하게 해야겠거니 생각이 들기가 무섭게 하나의 불안도 스친다.

……이게 한 병으로 끝날 거란 보장이 어디 있지?

아니나 다를까, 발치에 무언가 굴러온다. 잘그락 소리가 들리자 부적이 불타며 꼬리가 펑 솟는다. 내가 끝없는 번뇌에서 도피가 하고 싶다곤 했으나 이건 너무하지 않나?

"신의 의중을 내가 어찌 알겠나……."

그렇게 목화를 위한 별사탕 디펜스가 시작되었다. 잘그락, 아작아작.

.dice 1 4. = 1
1. 과거를 환상으로!
2. 숨겨진 진실을 한 번!
3. 무지개를 토해보자!
4. 동물의 귀와 꼬리가 뿅!

668 유현주 (56fpU1Tyxs)

2023-08-26 (파란날) 20:55:38

>>66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짤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철학은 늘 지성을 시험하지만 그만큼 흥미롭고 유익하죠! 아아니 그렇게 기습 칭찬하시면 제가 좋아할 줄 알고!!!!11 어케 아셨지!!!!🥰☺
히히히 감동받은 만큼 유현이 운동 시키고 싶어질 정도로 좋아요(유현: 왜...?)

>>667 목화님을 위해 먹기 싫은 걸 먹어주다니.... 아회는 아버지구나......(?)

669 아회주 (VtHVb/C9Ec)

2023-08-26 (파란날) 20:59:48

>>668 (실시간 능지이슈 무말랭이주) 흥미롭고 유익하며... 가끔 상반되는 주장을 볼 때마다 누구 철학이 옳은지 배틀하는 것 바라보는 게 즐겁지요~(?)
저는 기습 칭찬마랍니다!! >:3 이 어장 사람들을 갑자기 칭찬할 수 있으니 조심하세요~!!!!!😘😘😘😘 유현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참에 유현이도 운동을 하는 거예요...😇

아회: 체력 단련은 어떠하니. < 나만 당할 수 없지 마인드

아버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무엇이든지 드셔주는... 그거 냅둬 아빠 주게...의 아빠를 맡은 아회랍니다(?)

670 ◆ws8gZSkBlA (dgfjnAO8pM)

2023-08-26 (파란날) 21:06:18

으아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 도망치다가 실패했어요!!!!! 왜... 왜 더 오시는 거야.. 왜........(눈물)

앗!

.dice 1 100. = 46 돌아라~


>>662 확인되었어요:3

671 ◆ws8gZSkBlA (dgfjnAO8pM)

2023-08-26 (파란날) 21:06:43

.dice 1 40. = 18

672 ◆ws8gZSkBlA (dgfjnAO8pM)

2023-08-26 (파란날) 21:06:50

오.

673 아회주 (VtHVb/C9Ec)

2023-08-26 (파란날) 21:07:38

오. (쫄음!)

674 아회주 (VtHVb/C9Ec)

2023-08-26 (파란날) 21:08:16

캡틴...(꼬옥) 도망치셔야 하는데 말이에요...🥺 부디 자유의 몸이 되길 바라요...!

675 ◆ws8gZSkBlA (dgfjnAO8pM)

2023-08-26 (파란날) 21:14:07

고마워여.... 그... 40분 쯤에 다시 한 번 더 공부 핑계 대고 도망치려구요....^.^....

676 아회주 (VtHVb/C9Ec)

2023-08-26 (파란날) 21:19:20

잘 도망치실 수 있을 거예요!! 런유현의 가호가 함께 하기를...🥹

해석본을 올려볼까요 말까요...😗

677 유현주 (56fpU1Tyxs)

2023-08-26 (파란날) 21:31:54

>>669 에에잇 갑자기 칭찬하면 물 거예요!!! 그리고 칭찬 안 해줘도 물 거야!!!! >:3(?)
지난번 런유현했을 때 아 체력 좀 길러둘걸 하고 후회는 했다는데요....(유현:((누워있음))(절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회가 그렇게 말하면

(조용해짐.....)(슬쩍 눈 피하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회 이대로 가다간 만인의 아버지가 되는 거 아니냐구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672-673 오...!!!!

>>676 썰강도다!!!!! 해석 내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런유현의 가호 뭐예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맞아요 캡틴은 할 수 있을 거라고 믿어요....🥺

678 아회주 (VtHVb/C9Ec)

2023-08-26 (파란날) 21:40:01

>>677 꺄아악!!! :ㅁ 사, 사, 살살 물어주세요...!!! (고이 팔 대드리기...)(?) 유현이 누워있는 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회가 그렇게 말하면 시선 피하냐구요 귀여워... 이제 두 적룡이 유현이를 노릴지도 몰라요! >:3

ㅋㅋㅋㅋㅋㅋ 아 ㅠ 아빠 되면 큰일나는데 (아회: 내 아빠가 무준서인데 **...)

꺄아악!!! (썰강도를 보고 비명을 질러요!)
자자자자자자잠시만요...!!!

679 아회주 (VtHVb/C9Ec)

2023-08-26 (파란날) 21:52:09

.dice 1 10. = 2
덜덜덜

680 아회주 (VtHVb/C9Ec)

2023-08-26 (파란날) 21:59:49

인간의 혼백(넋): 작은 배(경가)
운명 전체를 아우르는 것: 바다(거학)
노와 노질: 혼백을 이끌어 스스로의 운명을 개척하고자 하는 인간(운運)
너울: 신이 정한 운명으로 이끌고자 하는 성질(명命)
섬: 인간이 직접 종착할 수 있는 인생의 목적지(꿈, 장래희망, 미래의 개척 등) = 노질을 통해 경가를 이끌어 선택할 수 있는 가장 희망적인 선택지
해저: 노질로는 선택할 수 없고 너울로만 선택되는 흐름 = 아회의 시점으로 설명할 경우 귀기 무 씨의 집안에서 태어나고, 그 죄를 짊어질 수밖에 없는 전체적인 삶.

안배할 섬은 선택받은 자에게 존재한다: 현 시점 운명을 거스를 수 없다며 체념하는 의미

촛불: 살고자 하며 발버둥치던 삶(어머니와 령도로 도망치고자 함, 신수에게 실마리라도 구하고자 함, 황룡 기숙사를 고민함 등등)
꺼진 어둠: 깨달음 = 해저, 체념

정도로 보시면 될 것 같아요...👀

쉽게 풀어쓰면 '오로지 나만이 속죄할 수 있으니 너희는 암약하지 아니하고 빛으로 가라.' 겠네요.😗

681 ◆ws8gZSkBlA (dgfjnAO8pM)

2023-08-26 (파란날) 22:04:25

>>667 아회

귀인님, 귀인님!
귀인님도 좋아해? 좋아해?

목화가 삑삑! 웃으며 물었습니다. 당신의 별사탕에 더욱 집착을 보이는 것 같습니다. 당신은 별사탕을 삼켰습니다.
당신에게 익숙한 장소가 펼쳐집니다. 추운 공기와 얼어붙은 풍경이 보입니다.

그리고.....

익숙한 누군가의 뒷모습 역시 보입니다. 무릎을 꿇은 듯 웅크린 듯 작은 쪽빛 인영이 당신에게 등을 돌린 채 미동조차 없습니다.

이해했어요.
누가 이길지 참으로 궁금하지요. 그러니, 이걸 보여준 걸테고.

?

깨지기 시작한 풍경은 더 이상 북부가 아닙니다. 당신의 방입니다. 낑낑대며 유리병을 열려던 목화가 병을 안은 채 데구르르 당신에게로 굴러갔습니다.

귀인님! 열어줘! 열어줘!!

일단, 이건 먹이면 안 될 것 같습니다.

682 아회주 (VtHVb/C9Ec)

2023-08-26 (파란날) 22:08:21

아니


악!!!!!!!!!!!!!!! 형님!!!!!!!!!!(비명)

누가 이길지 < 이거 진짜 신경 쓰여요 MA 님이 형님께 대체 뭘 보여준건가요 작은 쪽빛 인영이라니까 어린 형님인 것 같은데 으악 으아악 아아아악(머리박)

683 ◆ws8gZSkBlA (dgfjnAO8pM)

2023-08-26 (파란날) 22:09:44

:)

684 ◆ws8gZSkBlA (dgfjnAO8pM)

2023-08-26 (파란날) 22:10:11

>>680 오마이갓 아회주 해석....(휘둥그레)

685 아회주 (VtHVb/C9Ec)

2023-08-26 (파란날) 22:12:55

>>684 겉핥기의 야매 철학이 포함된... 그런... 그런 조잡한 글이랍니다...😂

686 아회주 (VtHVb/C9Ec)

2023-08-26 (파란날) 22:21:53

응-애 아회래요~
https://picrew.me/ja/image_maker/58190

그리고 이건 덤이랍니다~ :3
Picrewの「흑백 엔꽁 픽크루」でつくったよ! https://picrew.me/share?cd=hHRfrOiEKU #Picrew #흑백_엔꽁_픽크루

687 ◆ws8gZSkBlA (dgfjnAO8pM)

2023-08-26 (파란날) 22:23:21

현진 도사와 남자 둘 다 다소곳이 무릎을 꿇었습니다. 그 옆에선 冬사감이 진짜 이래도 되는지 고민하다가 그들의 목에 무언가를 걸었습니다.

나는 아우들이 가르치는 학생들을 잡아먹으려 했고 다른 학생과 거래하려 했습니다
나는 그 상황을 방종했습니다

삐뚤빼뚤한 문장이 적힌 팻말을 목에 걸어준 冬사감이 자리에서 일어났고 秋사감은 고개를 가로저었습니다. 英사감은 죽은 눈으로 그 둘을 바라봤습니다.

' 그래서 왜 내가 가르치는 학생에게 계속 거래를 요구하시는 겁니까. '
' 맞아. 인간에게 왜 거래를 하려고 해? '
' 누이는 왜 내 반려에게 시비를 걸고. '

夏사감의 말에 남자에게 이죽이던 현진 도사가 입을 꾹 다물고 시선을 피했습니다. 英사감은 네 명의 사감들이 알아서 하라는 듯 뒤로 슬쩍 물러났습니다. 한참 침묵을 지키던 남자는 안광이 죽은 채 자신을 바라보는 아우를 올려다봤습니다.

' 그래도 내가 대가는 가장 적게 요구하지 않나? 내가 원하는 걸 주기적으로 보여주기만 하면 되니까? '
' 그 계약 조항도 제대로 고지조차 안한 게 어디 사는 누구셨더라. '

조용히 지켜보던 秋사감이 끼어들어 말했습니다. 남자는 다시 시선을 피한 채, 우물거렸습니다.

' 남의 학생을 왜 뒤흔들어놓는지 모르겠는데, 형님. '
' 재밌잖아. 그리고 적룡 할배가 뺏을 거 같다고. '
' ....... '
' 선조는 동생을 죽이도록 크게 일조하고 여의주까지 가져갔는데, 후손은 적룡 할배마냥 잿더미가 되어 있잖아. '

남자는 자신이 왜 동생들에게 혼나는 건지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그에게 소중한 것은 형제들 외엔 아무것도 없었으니 당연합니다.

' 어떻게든 잠겨있는 거 위로 올려서 계약 맺어야 하는데. '
' 늦었을 걸. '

夏사감이 받아치듯 나직이 말했습니다.

' 형님 자유인데, 이미 늦었을 거라고. '

남자가 입을 다물었습니다.

' 적룡 할아범이 그 혼 낚아챌지도 몰라. '

불이 꺼질 것 같다고 생각하던 夏사감은 눈을 감았습니다.

688 ◆ws8gZSkBlA (dgfjnAO8pM)

2023-08-26 (파란날) 22:23:33

아회 귀여워요!!(야광봉)

689 아회주 (VtHVb/C9Ec)

2023-08-26 (파란날) 22:26:34

아 ㅠ

아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무아회 유잼컨텐츠 모음》
고인물이 뉴비보듯 - 궁기
플레이어를 겹쳐보듯 - ???
혼태공 - 적룡 < new!

690 아회주 (VtHVb/C9Ec)

2023-08-26 (파란날) 22:28:21

아니 와중에 팻말 너무 귀여운 거 아니에요...? 애들 너무 귀여워... 뽀담뽀담뽀담 복복복복... 아회 말고 아회주가 치킨이 되어드릴게요...!!!(?)

691 ◆ws8gZSkBlA (dgfjnAO8pM)

2023-08-26 (파란날) 22:33:26

팻말은 얌전히 착용했다 합니다!(도와준 사람: 英사감)

英사감: 내가.... 금지된 저주를 또 썼어...(해탈)

692 유현주 (56fpU1Tyxs)

2023-08-26 (파란날) 22:34:13

>>680 (뒷북 썰 후루룩)
사람의 삶과 운명의 비유..... 사실 처음 읽었을 때부터 너무 아름다워서 입을 떡 벌리고 말았어요☺ 이렇게 써 두니까 문학지문 분석같기도 하고... 아회주의 글이 그만큼 유려하다는 뜻이겠죠?😏 이제 이거 캡쳐해 놓고 달달 암기해서 분석해야지~

>>686 꺄 아 악!!!!!!!!!
으아아악 귀여워!!!!!!!!!!!! 귀여워서 죽을래!!!!!!!!!!!! 이 아기고양이 누구죠??? 우쭈쭈 귀여워라~☺(그리고 궁기에게 끔살당하는데....)
우웃 그런데 생각하면 할수록 너무해,,, 어떻게 이렇게 귀엽고 사랑스러운 아기를 괴롭힐 수가 있지........ 무씨 사람들 너무하다....🥺🥺🥺

오.......
아회는..... 아회가 생각하는대로 정말 인생이 자기 게 아?니네요
오...............🤦‍♀️

693 ◆ws8gZSkBlA (dgfjnAO8pM)

2023-08-26 (파란날) 22:41:03

유현주 어서오세요!!:)

어쩌다보니, 아회에게 집착하는 사람+인외존재들... :3

694 아회주 (VtHVb/C9Ec)

2023-08-26 (파란날) 22:42:01

>>692 (잘 드실 수 있도록 제로콜라도 챙겨드려요!) 과, 과찬이에요...!!😳 아직 한참 멀었는걸요...(nn) 으악 캡쳐라니 부끄러워요!! (쥐구멍 쇽!)

아기호랑이~ 동글동글 귀여운 눈매였대요~😏 악 살아나세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소생술!) 무씨 사람들이 너무했지요~ 그런고로 유현이도 주세요(철컥)

그그그그리고... 사실은요, 처음엔 티베트 경전과 북부 태생의 영향을 받아서 설산으로 비유하려 했고 실제로 잠들기 전까지 쓴 글은 설산을 비유로 뒀는데 노트북 배경화면으로 본 바다와 조각배가 아름다운 나머지...👀 사람 운명이 망망대해란 말도 있기도 하고요~😏 ((진짜 쓸데없는 tmi))

695 아회주 (VtHVb/C9Ec)

2023-08-26 (파란날) 22:43:18

영 사감님은 영고야...🥹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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