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929086> [약해포+동양판타지] 도술학당 도화(都華) 19. 19! 앗! 천공섬의 인권! :: 1001

그건 없었다!◆ws8gZSkBlA

2023-08-20 20:02:17 - 2023-08-29 00:48:31

0 그건 없었다!◆ws8gZSkBlA (MQTZuTSGAk)

2023-08-20 (내일 월요일) 20:02:17

1. 본 스레는 해리포터가 아주 약간 포함(마법 주문)된 동양판타지 스레입니다.

2. 수위는 17금 입니다:)

3. 영구제명 되신 분들은 절대로 시트를 내실 수 없습니다.

4. 진행은 매주 토~일 저녁 8시부터 있으며, 수업 이벤트는 평일 full 진행입니다:)

5. 화면 뒤에 사람 있습니다. 둥글게 둥글게!

6. 본 스레는 상판의 기준을 지키고 있습니다. 참치 상판 기준에 부합할 경우의 캐 재활용도 가능합니다.

7. 갱신이 없는지 5일이 지나면 동결, 7일이 지나면 시트 내림처리가 됩니다.

8. 본 스레는 데플이 존재합니다.


9.
임시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414071

웹박수: https://forms.gle/Akmo5Tzo4wYX7Qyt7

시트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812079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B%8F%84%EC%88%A0%ED%95%99%EB%8B%B9%20%EB%8F%84%ED%99%94%28%E9%83%BD%E8%8F%AF%29?action=show#s-4

situplay>1596920084>37에서 부제가 정해졌습니다:)
☆학생 인권 타이어보다 싸다!☆
사실 천공섬 모든 인간들 다... :)

135 아회주 (KVCZyhPlrY)

2023-08-22 (FIRE!) 23:23:46

오.

(영 사감님께 뼈를 두들겨 맞았어요)

136 온화주 (nYUFHH0TCI)

2023-08-22 (FIRE!) 23:28:26

오.

(새 팝콘 튀기러 감!)

137 아회주 (KVCZyhPlrY)

2023-08-22 (FIRE!) 23:31:36

크아아악 이렇게 매콤해도 되는건가요 이럴수가 영 사감님 그렇게 안 봤는데 순살헌터셨군요 저 지금 뼈가 몇 개인진 몰라도 다 작살나서 짝수가 된 건 알겠어요!!!(파사삭)

138 온화주 (nYUFHH0TCI)

2023-08-22 (FIRE!) 23:41:43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역시 영 사감님도 사감이었어~ 인권은 챙겨주지만 비설까지 챙겨주진 않는다 이거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39 夏 - 온화◆ws8gZSkBlA (RQ5bNoP4EY)

2023-08-23 (水) 00:32:40

' 난 아직 인간이 싫다. 하지만 너는 다르지. 다른 인간들과 너는 구분한다. 반려를 못 알아보는 신수가 어디 있겠나. '

夏사감이 찡그리는 것 같은 표정을 지으며 말했습니다. 그는 그 나누는 것이 중요한 듯 말했습니다.

' 본능적으로 새겨진 것은 나도 어찌할 수 없거든. '

그것에서 벗아날 수 있는 존재가 있긴 할까, 夏사감이 혀를 끌끌 찼습니다. 그는 늑대의 것을 닮은 자신의 꼬리를 살랑살랑 흔들었고 그것이 뱀처럼 온화를 천천히 휘감기 시작했습니다.

' 잡혔으니, 놓아주지 않으마. 잡힌 것을 절대 잊지 마시오, 부인. '

夏사감이 씩 웃었습니다. 그의 꼬리에 달린 털들이 당신의 몸을 간질이려 합니다.

' 그래서, 용의 꼬리에 감긴 기분이 어떠신가? 나가지 않아도 될 거 같지 않은가. '

140 유현주 (4MqhU2LPAg)

2023-08-23 (水) 00:32:56

오~ 순살 조아~(아회주 한입 냠!)

갱신이에요~

141 유현주 (4MqhU2LPAg)

2023-08-23 (水) 00:33:38

앗 타이밍 겹쳤다!! 캡틴도 안녕안녕이에요~!!!!

그리고 저는 일생일대의 시련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방에 귀뚜라미가
으아악
아악
갸아아아악

142 ◆ws8gZSkBlA (RQ5bNoP4EY)

2023-08-23 (水) 00:33:54

유현주 어서오시고 으아아아악!!!! 귀뚤!!귀뚜라미이익!!!

143 아회 - 영 사감 (s0iQwemaZs)

2023-08-23 (水) 00:35:22

무뎌지면 안 되는 것을 안다. 그렇지만 자신의 의견은 그렇게 중요하지 않다. 북부의 척박하고 메마른 감정과 세상의 시선은 무뎌지기를 종용했다. 당신의 말을 일부분 동의할 수 없었으나 인간이란 본디 서로를 이해할 수 없는 존재이기에, 아회는 그 부분에 대해서 얌전히 입을 다물기로 했다. 다만 하나, 동의하는 것이 있었다. 세월이 지나도 상흔처럼 각인되는 기억. 희미해질 수 없고, 주기적으로 후벼파이는 그 기억이라면 아회 또한 품고 있으니.

"……저는 아버지를 닮은 부분이 거의 없어서요."

그나마 눈을 닮았단 이야기를 많이 들었던 것 같다. 가주의 눈을 마주하는 것 같아서 소름이 돋는단 이야기를 기억한다. 그렇지만 이젠 그조차 닮지 못했다. 호수의 물 담았듯이 새파랗던 눈은 이제 잿더미만 남았고, 이젠 닮은 구석이라곤 가계 도술로 보여주는 모습뿐이다. 아회는 의미 없이 손을 들어 이젠 한쪽 눈만 희미하게 남아버린 시야의 눈가를 더듬었다. 여전히 자신이 보는 세상은 반 푼하고도 비 오는 날의 값어치밖에 존재하지 않는다.

"……."

잠시간의 침묵. 아회는 입을 잠시 다물더니, 어머니의 곁에 꽃다발을 고이 내려두며 그 매무새를 정리했다. 대답을 하지 않고 움직이는 모습은 마치 이야기를 못 들은 걸로 하겠다는 듯싶었으나, 막상 그 다물린 입술을 보면 단어와 문장을 어떻게 뱉을지를 고르고 있었다. 고민은 길지 않았다. 꽃다발을 정리한 손길이 거두어지고, 단어는 쉬이 흘렀다.

"……스스로 목숨을 끊으셨습니다."

각박한 세상에서는 흔한 일이지요. 오늘 날씨가 좋다는 듯 평이한 어조였다. 생면부지 타인의 죽음을 바라보는 듯이 감정이라곤 불 꺼진 잿더미처럼 메말랐고, 그 모든 것이 당연하다는 듯 지나치게 덤덤했다. 무뎌짐을 넘어 체념해버렸으나 한때 아회도 그 순간을 떠올리면 주체 못하고 눈물을 쏟던 날이 있었다. 급작스러운 죽음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어찌 홀로 외로이 갔느냐며 울부짖었고, 차라리 자신을 데려가지 그랬냐며 원망한 적도 있었으나 모두 부질없는 일이었다. 죽은 자는 말이 없었기 때문이다.

"사감님께 무례를 끼쳤음에도 무언가를 받다니, 실로 과분한 은혜입니다……."

잔잔한 목소리 뒤로 아회는 감사를 표하듯 깊이 고개를 숙였다. 자주 가지고 다니는 물건이라면 부적과 부채를 제외하고도 하나 있었다. 손에서 절대 떼놓고 다니지 않던 지팡이. 바닥에 고이 모셔둔 것은 불타 사라졌다가, 어느덧 푸른 불꽃과 함께 일렁이듯 나타나 손아귀에 안착했다. "이것이라면 될는지……." 묻는 어조는 질문에 가까웠다.

144 아회주 (s0iQwemaZs)

2023-08-23 (水) 00:37:25

(너덜너덜) 금방이라도 잠들 것 같아서 미리 인사 드리려구요... 아마 몇마디 더 하다 사르르 잠들 듯하니, 사라져도 그러려니 받아주셔요... 다들 미리 좋은 꿈 꾸시고 너무 늦게까지 계시지 마시구 오늘만 지나면 이번 한 주도 반이나 지나갈 테니, 힘내보자구요~ >:3

유현주 어서 오시구 귀뚜라미요...? 으악으아악(난리!!!)

145 온화주 (LSVfO8stgQ)

2023-08-23 (水) 00:41:08

아 하 사감님 꼬리보다 더한 걸 아 내 정신 (흐트러짐!)

이 밤에 귀뚜라미? 유현주 조심해... 그녀석 귀뚜라미가 아닐지도 몰라! (대충 점프력 오지는 그 곤충 짤)

146 아회주 (s0iQwemaZs)

2023-08-23 (水) 00:41:53

>>부인<<

우효~ (팝콘)

147 유현주 (4MqhU2LPAg)

2023-08-23 (水) 00:43:16

>>143 아회야
아회흡끄으흐윽흑
흐어엉


그렇다면 아회주 미리 안녕히 주무시라고 인사하기~😙

귀선생... 그건 닌자예요......
근데 침대 밑에 들어갔네요
으아아아아아악!!!!!!(;´༎ຶД༎ຶ`)

148 ◆ws8gZSkBlA (RQ5bNoP4EY)

2023-08-23 (水) 00:43:51

으아아아아아악!!!!!!!!!!!!!!!! 으아악!!!!!!! 안돼여!!!! 귀뚜리 선생님 나와주세여여ㅓㅓㅓㅓ!!!!!!!!! ;ㅁ;!!!!

149 ◆ws8gZSkBlA (RQ5bNoP4EY)

2023-08-23 (水) 00:44:37

(아 회 주 의 답 레 에 동 공 이 차 차 춤 추 는 도 캡 )

새벽기상을 오랜만에 했더니 너무 졸려요... 답레 내일 드려도 괜찮을까요... 사담은 조금 가능하긴 하지만여.. ;ㅁ;

150 유현주 (4MqhU2LPAg)

2023-08-23 (水) 00:45:12

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맞아
우효~!!!!!!222

>>145 꺄아아악!!!!!!
그... 그치만 크기도 작고 흉측하게 생기지는 않?은? 것 같아서요... 😇

151 아회주 (s0iQwemaZs)

2023-08-23 (水) 00:45:34

으아아아아악으악으아악 에프킬라!! 에프킬라아악(비명)(오열) 침대 밑에서 나가주세요...!!! (랜선 제사를 지내드려요!!)

아회는 음~ 이것 덕분에 마침내 아회를 구성하는 것중 70%를 차지한다는(?) '적룡하다³'의 자아를 깨우쳤다네요~😏

152 아회주 (s0iQwemaZs)

2023-08-23 (水) 00:47:09

캡틴도 무리하지 마시고 푹 주무셔요...! ㅇ>-< 새벽의 잠들듯 말듯 답레 쓸 기력은 없어 눈은 계속 감기지만 사담 몇마디는 하다 스르르 잠들 수 있는 클럽에 어서 오셔요~😇

ㅋㅋㅋㅋㅋㅋㅋ아니 그런데 캡틴도 동공지진... 저도 동공지진... 음... 서로 아프면 꼭 당근을 흔들자구요...🫥

153 ◆ws8gZSkBlA (RQ5bNoP4EY)

2023-08-23 (水) 00:47:13

분명.. 분명 아회의 비설을 제가 깐 건 맞는데 저도 같이 스플뎀을 맞고 있어요(고통)

154 아회주 (s0iQwemaZs)

2023-08-23 (水) 00:47:58

이쯤되면 저희는 운명 공동체인 거예요 (아무말)

155 ◆ws8gZSkBlA (RQ5bNoP4EY)

2023-08-23 (水) 00:48:17

사실 모든 사감이 비밀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같이 스플뎀 맞는 건 당연한 거였지요.....(비설 검사했을 때부터 예상되었던 미래)

156 온화주 (LSVfO8stgQ)

2023-08-23 (水) 00:49:10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어장 혼란스럽다 일상 하나는 달고 하나는 짜고 잡담은 귀뚜라미 출몰에 침대 밑 은신까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57 유현주 (4MqhU2LPAg)

2023-08-23 (水) 00:49:18

비설풀이=서로 한 대씩 주고받고 나란히 스플뎀전기구이순살되기
가 아니었나요?😏

>>15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우리 모두 어느샌가 그 클럽 소속이 되어 있네요.. .

158 유현주 (4MqhU2LPAg)

2023-08-23 (水) 00:50:07

>>15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듣고보니까 완전 난리잖아요~!!!!!!(팝콘 훔쳐먹기!)

159 ◆ws8gZSkBlA (RQ5bNoP4EY)

2023-08-23 (水) 00:50:37

오늘은 英사감이 탈탈 털리는 날이라고 생각할래여!!!(먼산)(받아들이기)

160 사다새=펠리칸◆ws8gZSkBlA (RQ5bNoP4EY)

2023-08-23 (水) 00:51:37

>>156 이 모든 게 한 스레에서 벌어지고 있다는 놀라운 사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58 (옆에서 조용히 대기하다가 유현주와 함께 팝콘을 삼키기)

161 아회주 (s0iQwemaZs)

2023-08-23 (水) 00:52:46

>>156 저는 달콤한 일상 팝콘 하나요~!!!!!! 캬라멜 듬뿍! >:3!!!

>>157 분명 '많은 걸 하기엔 기력이 없지만 모아두면 그것보다 더 큰 일을 할 수 있을 법한 사소한 것들을 많이 해내는 기력'에 대한 독일어 단어가 있을 거라 믿어요...(?)

162 온화주 (LSVfO8stgQ)

2023-08-23 (水) 00:52:59

>>158 으아니 내 팝콘~ 에잇 실컷 먹어버려라~! (팝콘 포대에 유현주 쏙 넣어줌)

>>159 ㅋㅋㅋㅋㅋㅋㅋㅋ 하 사감 다음은 영 사감이야? 자 다음은 춘 추 동 사감이다 드가자~ ㅋㅋㅋㅋㅋㅋㅋㅋㅋ

163 온화주 (LSVfO8stgQ)

2023-08-23 (水) 00:56:00

나 왠지 이 짤이 생각났어... ㅋㅋㅋㅋㅋㅋㅋ

>>161 달달한 일상 팝콘 대령이오~ 서비스로 불닭맛 반반 섞었으니까 맛있게 잡솨 호호~^^

164 아회주 (s0iQwemaZs)

2023-08-23 (水) 00:56:51

>>163 야호 팝콘이다~🤤 행복해ㅇ 크아아악(불닭맛에 장렬히 산화함)

밍기적...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귀여워요........

165 유현주 (4MqhU2LPAg)

2023-08-23 (水) 00:57:13

>>160 앗 숨죽이는 캡틴 귀여워~ 😙(캡틴 깨물!)

>>161 ㅋㅋㅋㅋㅋㅋㅋㅋ비슷하게 '피곤해서 유의미한 여가활동도 못 하고 있지만 자기 싫어서 휴대폰 보고 있는 행위'를 뜻하는 독일어 단어가 있을 법한데 말이죠~😏

>>162 와아 팝콘포대다~~ ⸜(*ˊᗜˋ*)⸝(가오나시 금화 뿌리는 짤)

166 아회주 (s0iQwemaZs)

2023-08-23 (水) 01:04:05

휴대폰 보는 행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라져도... 정말로 그러려니 해주세요 으윽 내 새벽반 기력...!!!!

167 온화주 (LSVfO8stgQ)

2023-08-23 (水) 01:04:42

>>160 캡틴이 펠리칸이 됐어 ㅋㅋㅋㅋㅋ 팝콘 먹는 펠리칸이야? 귀여웟~~

>>164 호호호호 암살 성공~(?) ㅋㅋㅋㅋㅋ 누구나 일으킬 수 있는 쟈근 기적... 밍기적...!

앗 아회주 기력이 없다니 넘 무리하지 말구!

>>165 (사실 이건 유현주를 납치하기 위한 장치였고)(포대자루째로 납치)(예쁜 새장 속에 넣음) 히히 이제 유현주는 내거야... 잡아놓고 유현이 비설을 몽땅 털어주겠어~! >:3

168 사다새◆ws8gZSkBlA (RQ5bNoP4EY)

2023-08-23 (水) 01:10:30

팝콘 비가 내려와요~~~🍿!!!

169 사다새◆ws8gZSkBlA (RQ5bNoP4EY)

2023-08-23 (水) 01:10:57

春사감과 冬사감은 이미 털렸는걸요🤪🤪🤪🤪

170 사다새◆ws8gZSkBlA (RQ5bNoP4EY)

2023-08-23 (水) 01:11:27

아회주 무리하지 말고 주무셔요..!! 저는 이만 자러 들어가볼게요!!!

171 유현주 (4MqhU2LPAg)

2023-08-23 (水) 01:18:41

에프킬라가 없는줄 알았는데 있길래 일단 뿌렸어요! >:3 부디 잡히셨으면 하는데....

캡틴 푹 주무셔요~⸜(*ˊᗜˋ*)⸝

>>166 아회주 쓰담쓰담~ 주무신다면 되도록 푹 주무시기예요~

>>16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또 당했어...!!!!(예쁘게 수납당하기!)

앗 그 그럴수는 없다...!! 비설을 털 바에는 내 목을 쳐라!(?)

>>169 흠...사감님들까지 다 털린다면 그 다음은 보리를 터는 걸로😏

172 온화주 (LSVfO8stgQ)

2023-08-23 (水) 01:19:01

>:3 이미 털렸어도 뭔가 더 있을거 같은걸!

캡틴 잘 자~ 창문 꼭꼭 닫았나 확인하구~ 시원하게 굿나잇이야~

173 온화주 (LSVfO8stgQ)

2023-08-23 (水) 01:22:00

>>171 헿헤헤 유현주 귀여워 헤헤헤 (대충 간식 줄 때 집사 얼굴 짤)(음흉)(?) 엣 비설이 그렇게나 중요하단 말야...? 그럼 더더욱 털어줘야지~! ㅋㅋㅋㅋㅋㅋㅋ 아니 비설 대신 목을 내놓는 오너가 어딧냐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유현주 침대 밑에... 고이 누운 귀 모씨... (X 누르기)

174 유현주 (4MqhU2LPAg)

2023-08-23 (水) 01:48:55

>>173 이이잇 그런 표정 지을 거면 간식도 주세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아니 그치만 적당히 튕기기도 해야 밀?당이 되는걸요!
사실 잡혔는지는 아직도 잘 모르겠지만요... 그냥 오늘은 무서우니까 거실에서 잘까도 싶고~😇

175 온화주 (LSVfO8stgQ)

2023-08-23 (水) 01:55:57

>>174 어허 안돼 오늘 간식 많이 먹었잖아~ 더먹으면 살쪄 안대 :3

ㅋㅋㅋㅋㅋ 유현주 역시 맛을 잘 안다니까~ 굿참치 베리굿~ (쓰담쓰담) 그... 용기내서 침대 밑을 본다는 선택지도 있긴 해...? 나는 그런거 못 참아서 침대 뒤엎고 끝까지 처리해야 자... ㅋㅋㅋㅋㅋㅋㅋㅋㅋ

176 유현주 (4MqhU2LPAg)

2023-08-23 (水) 02:15:38

>>175 유현주는 이 일을 잊지 않을 겁니다(앙심 품은 반려동물 표정)

밀?당(목 내놓기) ㅋㅋㅋㅋㅋ히히히히 저는 멋진 참치랍니다!!
음~ 엄두가 안 나기도 하고... 에프킬라 향 때문에 방에선 못 잘 것 같아서 나왔어요! 침대 밑은 내일 확인해 보는 걸로...👀

암튼 저도 이제 자러 가야겠어요~ 온화주도 굿밤 보내시기예요!!⸜(*ˊᗜˋ*)⸝

177 온화주 (LSVfO8stgQ)

2023-08-23 (水) 02:19:52

앙심 품은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진짜 표현 하나하나가 왤케 귀엽고 맛도리냐구 유현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후 멋진 참치 유현주 덕에 오늘밤도 행복하게 잠들겠군...^^

잘 자 유현주~ 시원하게 기분 좋게 굿굿밤이야~

178 류 온화 - 하 사감 (LSVfO8stgQ)

2023-08-23 (水) 02:44:43

아. 그런 거였나. 여태 친근히 굴어주니 잠시 착각이 들었나 보다. 인간이 좋아지게 된 건 아닐까 하고. 그런데 얘기 들어보니 그건 어쩔 수 없는 본능인 듯 했다. 제가 그 본능을 뚫고 반려가 되었다니. 몇 번을 다시 생각해도 정말 기적 아닌가 싶어 신기하고 한편으론 그의 마음 뒤집혀 아니게 되는 날 오는 것 아닌가 하는 작은 불안도 살짝 솟는다.

"당신 역린도 여의주도 다 내가 갖고 있는데 구분 안 되는게 더 이상하겠네요. 그 본능을 거스른 건. 음. 거의 기적이지 싶고."

손톱만한 불안이 언젠가 현실이 되지 않길 바라며 겉으로는 티 내지 않고 그의 말 받아 조잘거렸다. 그런데 저기 뒤에 살랑거리는게 뭐지? 그의 등 뒤에서 뭔가 살랑거려 어깨 너머로 보니 왠 꼬리가 있...다? 개과의 복슬복슬해 보이는 꼬리는 살랑살랑 흔들리더니 이내 온화에게 와 몸에 휘감기기 시작했다. 이게 뱀인지 짐승의 꼬리인지. 갑작스런 꼬리의 출현에 놀라기도 잠깐. 제 귀에 쏙 박힌 단어 하나에 움찔 놀랐다.

부... 부부부 부인이라니! 아니. 아니... 물론 제가 먼저 낭군이라고 부르긴 했지만! 부인이라니! 아 정말 이대로 계속 같이 있어도 괜찮은 걸까...? 남은 하루 동안 심장도 머리도 잘 버텨줄까...? 제발 놀라 멈추지만 말아주어...

온화 머릿속에 한바탕 돌개바람 휘몰아치고 간 것 아마 그는 모를 것이다. 온화 은은하게 붉어진 얼굴로 얌전히 부끄러운 듯 고개 끄덕끄덕 했다. 잡힌 것도 그 호칭도 전혀 싫지 않았고. 놓아주지 않는 건 더더욱 바라던 바였으니까. 가만히 꼬리가 감기는 대로 몸을 맡기다가 간질여오자 못 참고 키득키득 웃으며 그에게 폭 앵겼다.

"아. 으- 나 간지럼에 약하단 말이에요- 안 돼- 옆구리 민감해..."

민감하다는 옆구리 더 건드리면 듣는 귀가 간지러워지는 소리 들을 수 있을 것이다. 귀만 간지러운게 아니라 등골도 쭈뼛해지는- 그런 소리? 부끄러워 살짝 깨문 입술 사이로 새어나오는- 그런 소리?

간지러워하면서도 몸에 휘감긴 꼬리 만지기도 하며 그리 대답했겠지.

"이게 무슨 용의 꼬리에요. 비늘 대신 요래 간지럽고 보들한 털 있는 용 얘기는 못 들어봤는 걸. 그렇지만. 응. 이대로 감겨 있어도 좋을 거 같은 꼬리긴 하네요. 절대 놓아주지 않을 것 같아서 좋아."

그렇게 말하며 손끝으로 꼬리의 털 살살 쓸어주고 끝을 부드럽게 손으로 감싸 들어올린다. 아프지 않게 들고서 꼬리 끝 톡톡 건들며 장난치다가 그 끝에도 가볍게 입맞춤을 해주려 했다. 그리고 고개 살짝 기울여 뺨에 꼬리 문질거리며 눈으로는 하 사감 보고 싱긋 눈 웃음 지었다. 제가 얼마나 이 꼬리를 당신의 일부를 마음에 들어하는지 보란 듯이.

179 ◆ws8gZSkBlA (Rv8DPvXNkc)

2023-08-23 (水) 11:02:45

비가 장난이 아니예요... (흐릿)

.dice 1 100. = 80 홀은 하나 더

180 ◆ws8gZSkBlA (Rv8DPvXNkc)

2023-08-23 (水) 11:02:52

으엥

181 온화주 (LSVfO8stgQ)

2023-08-23 (水) 11:02:56

갱신이야~

182 온화주 (LSVfO8stgQ)

2023-08-23 (水) 11:04:42

아앗 뭔지 모르겠지만 하나 더 줘랏~! >:3

안녕 캡틴~ 여긴 겁나 쨍쨍해... 매미 짱시끄러워...

183 ◆ws8gZSkBlA (Rv8DPvXNkc)

2023-08-23 (水) 12:00:47

온화주 어서오세요! 하 사감 신체 비밀 하나 더 못 까요! 히히! 다음을 노리시라!!😉

앗... 아마 목요일은 비 엄청 올지도요... 전국이 비로 덮여있더라구여.. :3 답레는 느긋하게 기다려주세요!

184 온화주 (LSVfO8stgQ)

2023-08-23 (水) 12:25:38

이익 하나더를 안주다닛 다이스 용서못해~~ ㅋㅋㅋㅋ 여기도 아마 저녁부터 내리기 시작할거같긴해~ 으 비바람만 불지 말어라...

답레는 천천히 주어~!

185 온화주 (LSVfO8stgQ)

2023-08-23 (水) 16:58:41

갱신이야~ :3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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