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929082> [All/육성/슬로우/무협] 무림비사武林秘史 - 123 :: 1001

◆gFlXRVWxzA

2023-08-20 18:18:22 - 2023-09-10 00:30:45

0 ◆gFlXRVWxzA (82C/rSFUaY)

2023-08-20 (내일 월요일) 18:18:22

주의사항
※최대 12인이 제가 받을 수 있는 한계입니다.
※총 10개의 대사건이 모두 일어나면 완결됩니다.
※이 스레는 슬로우 스레로서, 매우 천천히 진행됩니다. 진행은 일주일에 한 번, 일요일. 보통 오후 2시~4시 사이에 진행되며 길면 2시간 짧으면 1시간 반 진행되니 참고 바랍니다.
※진행 때에는 #을 달고 써주시면 됩니다. 진행레스가 좀 더 눈에 잘 띄기 위해서 색깔을 입히거나, 쉐도우를 넣는다거나 하는 행위도 모두 오케이입니다. 스레주가 지나치지 않을 수 있도록 이쁘게 꾸며주세요!
※유혈 묘사 등이 있사오니 주의 바랍니다.
※이 외에 미처 기억하지 못한 주의사항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스레주도 무협 잘 모릅니다...부담가지지 말고 츄라이츄라이~
※기본적으로 우리는 참치어장 상황극판의 규칙을 적용표준으로 적용하며, 이에 기속규칙대로 해야한다됩니다.

시트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1885835/
수련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802072/recent
다이스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2093605/recent
임시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1887528/recent
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B%AC%B4%EB%A6%BC%EB%B9%84%EC%82%AC%E6%AD%A6%E6%9E%97%E7%A7%98%E5%8F%B2
익명 설문지 : https://docs.google.com/forms/d/e/1FAIpQLSe40d_FakoEwIYj7dHpDGZLWrxfDOqH6WZM-53IcFJCou4k5g/viewform?usp=sf_link

665 야견 (PLjn7.gVO6)

2023-08-29 (FIRE!) 06:25:37

>>664 (차이가....있나?)(우주를 보는 고양이 짤)

666 야견-중원 (PLjn7.gVO6)

2023-08-29 (FIRE!) 06:53:41

전투 태세에 돌입한 야견의 눈에 붉은 기운이 서린다. 머릿속의 주판이 찰칵찰칵 소리를 내며 빠르게 계산을 시작한다. 자신이 눈앞에 있는 모용세가가 낳은 걸작의 두뇌와는 비교할 수 없겠지. 하지만 위기상황에 놓인 짐승의 직감은 눈앞의 문제에 대해 나름대로의 답을 도출하고 있었다. 전신에 흐르는 비취와도 같은 녹색의 기운은 아마도 외공이리라. 그리고 그에 겹치듯 덧씌어지는 황금의 기운도 마찬가지로 전신을 보호하는 기의 갑옷이겠지. 과거 기의 외공으로 몸을 보호했던 비구니와의 대련 경험에서 비롯된 추측이었다. 이중, 삼중, 사중의 준비. 철저하기 짝이 없고, 어이 없기 짝이 없군. 이게 어딜봐서 ‘적당히 싸우는 척’이야?

“캬하, 잊어줬으면 하는 광경이구만 똑똑히 기억하고 계시는군요? 그땐 신세 많았지 말입니다!”

그러나 투정을 부리는 것과는 달리, 야견의 얼굴에서는 이빨이 드러난 미소가 만연했다. 아마도 잊어줬으면 하는 광경이 아니겠지. 언젠가 그날의 신세를 되갚겠노라고, 그때의 대답을 들려주겠노라고 벼르고 있었겠지. 야견의 팔과 다리, 눈이 불에 달군 쇠처럼 빨갛게 달궈진다. 그리고 마치 검기와도 같은 강맹한 기가 주먹에 서린다.

법화심법
혈불, 불괴지체

“아아! 보잘 것 없고, 비열해 빠진 외도의 투로지만 똑똑히 봐주시길!”

야견은 그렇게 말하며 대도에서 피어나오는 검풍과, 마치 가시나무처럼 예측불가한 궤적을 그려나가는 검기를 간신히 피해나간다. 혈불로 인해 대폭 강화된 신체능력과 처음부터 공격을 염두에 두지 않고 회피를 결심했기에 겨우 가능한 일이겠지. 그러나 그 악귀와 같은, 살기 등등한 얼굴은 똑똑히 보인다. 야견은 빨갛게 달아오른 두 손으로 지권인(智拳印)을 맺고, 내공을 발한다. 그러나 그 내공이 향하는 곳은 옥과 금의 기로 보호받는 몸이 아닌, 그 안의 영혼.

추혼법권 오의
추혼식

애시당초 경지는 같을 지라도, 쌓아온 무공의 가짓수가, 해쳐나온 수라장의 수가 다르다. 자신에게는 처음부터 전력으로 가는 것 이외의 선택지는 없다. 영혼을 따르는 법이라는 이명이 붙은 추혼법권의 오의. 얼굴이 보이는 거리 내라면 원격으로 타격을 입힐 수 있는 무공이었다. 그리고 이어지는 내공을 담은 정권. 상대방의 육체가 아닌 영혼에 타격을 내지르는 정권이었다.

추혼법권
추혼일권

667 야견 (PLjn7.gVO6)

2023-08-29 (FIRE!) 06:54:15

ㅇ아아아아아 출근하러 가용!!!

668 야견 (PLjn7.gVO6)

2023-08-29 (FIRE!) 06:55:50

딴 이야기인데 롤 신챔으로 족쇄 쓴 흡혈귀 소녀 컨샙 챔피언이 나왔는데 보자마자

아 저런 컨셉으로 맛 간 혈검문 캐 하고 싶다아아아 라는 생각 든 것

669 미사하란 (mfLg6E/NjI)

2023-08-29 (FIRE!) 09:21:10

용혈을 마시면 잠시나마 광증이 가라앉아 하란이 보면 도도도 달려오는 몹쓸설정 생각해보아용()

670 야견 (heEIjz459o)

2023-08-29 (FIRE!) 10:07:44

>>669 ㄷㄷㄷㄷㄷㄷ.....

671 수아 (Xp.6U/11nw)

2023-08-29 (FIRE!) 10:18:56

용혈을 먹어야 광증이 일시적으로 가라앉다니...

가성비가 나쁘군요(아무말)

672 야견 (heEIjz459o)

2023-08-29 (FIRE!) 10:23:28

마치 술 땡기면 로마네 콩티를 먹어야 직성이 풀리는 그런....

673 미사하란 (mfLg6E/NjI)

2023-08-29 (FIRE!) 10:56:09

하란이(로마네콩티)

그런데 맛간 혈검문캐가 문주 손자쯤 되면 진짜 문파 차원에서 피 내노라고 요구할듯...

674 야견 (heEIjz459o)

2023-08-29 (FIRE!) 12:50:11

혈검문 박살 낼 때 손자 납치해오시죠!(아무말)

675 미사하란 (mfLg6E/NjI)

2023-08-29 (FIRE!) 13:48:10

앗 가지고 싶다 미소년 볼모...(전리품/인신공양/?)

676 모용중원 (omLq7KVw9c)

2023-08-29 (FIRE!) 14:30:23

(건곤에베베를 쓰면 야견이가 무슨 반응일까)

8성 대나이 : 내공을 80 소모합니다. 건곤대나이의 묘리를 이용해 적의 공격을 되돌립니다. 자신보다 한 단계 높은 경지의 무인에게도 기능하나 화경의 경지에게는 통하지 않습니다.

(건곤에베베 각인가..?)

677 야견 (xgYJ0CZyI.)

2023-08-29 (FIRE!) 16:28:08

건곤애배배! 영혼 타격도 카운터 가능한건가!

어 근데 법심 때매 영혼 타격(정신 공격)은 면역인감?

도와줘여 캡틴!

근데 그냥 대련이니 편한대로 하십셔!!!

678 모용중원 (omLq7KVw9c)

2023-08-29 (FIRE!) 16:29:32

아니면 무한 땅엎기(건곤9나이)도...

679 야견 (xgYJ0CZyI.)

2023-08-29 (FIRE!) 16:29:32

>>675 ....뭔가...위험한 눈을 뜨고 계신....(덜덜)

680 미호주 (dKjlsCqJlU)

2023-08-29 (FIRE!) 16:31:34

미소년볼모....

681 수아 (Xp.6U/11nw)

2023-08-29 (FIRE!) 16:37:21

미소년볼모...

...필요없는듯?(수아뇌)

682 야견 (xgYJ0CZyI.)

2023-08-29 (FIRE!) 16:52:24

>>678 홍홍 편한대로 하시면 되시는것!!!!! 어차피 절정 막 올라온 벼락치기라 상대가 안 될거고!!

>>680 >>681 위험한 취향....(먼산

683 재하주 (rUaJlDzbzs)

2023-08-29 (FIRE!) 17:16:41

미소년...볼모...? < 있으면 큰일남

684 야견 (xgYJ0CZyI.)

2023-08-29 (FIRE!) 17:51:49

위험하다 중세 고대 아시아 윤리관!!!

685 수아 (Xp.6U/11nw)

2023-08-29 (FIRE!) 17:56:23

미소년(어린 태정이) 볼모면 모를까...

686 모용중원 - 야견 (dDllCX6hYI)

2023-08-29 (FIRE!) 19:22:03

아슬아슬하게 공격을 피해간다. 썩 나쁘지 않은 움직임이다만, 여전히 무른 면모가 있다. 중원은 야견의 움직임을 보곤 과거의 자신을 떠올렸다. 절정에 갓 들어왔을 당시. 충분한 고양감과 힘에 취하곤 했으니 말이다.
온 몸이 붉게 타오르는 듯한 외견을 띄고 알 수 없는 불안감이 느껴졌다. 그러나 그 공포를 잊겠다는 듯 번뇌팔보의 걸음을 한 걸음 내밀자 순식간에 그를 덮처오던 공포가 흘러 사라졌다.

무언가, 몸에 느껴지는 감각이 다르다. 영혼에 새겨지는 무언가 따위를 중원이 느낄 수 있을리가 없다. 그렇지만 당당한 자세로, 주먹을 멀리서 뻗어오려는 것을 느낀 중원은 한순간 무기를 띄우며 한 팔과 다리로 축을 잡는다.

건곤대나이
회천종

내공의 흐름에는 내공의 흐름을, 단순히 뻗어지는 흐름을 타려 몸을 움직이면서 중원은 그대로 팔을 내뻗는다. 무언가가 닿는 듯한 느낌을 그대로 몸을 회전시키며 내돌리곤 마치 서커스를 하듯 땅에 팔을 딛는다.

건곤대나이
건곤대나이
- 내공을 100 소모합니다. 일시적으로 하늘과 땅을 뒤집습니다. 사용 직후, 뒤집힌 하늘과 땅은 되돌아옵니다.

잠깐의 하늘이 뒤집히고 띄운 검으로 땅을 쳐낸 중원의 몸이 그대로 야견을 향해 스스로를 날렸다. 그러면서, 그 검이 하늘 높게 치솟고, 비췻빛의 강기가 크게 피어난다.

비취신공
녹옥파

북위검
선혈참격
- 내공을 40 소모합니다. 피가 이리저리 튀고 매우 잔인한 공격으로 인식됩니다. 시전자가 모욕을 당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같은 경지의 상대는 높은 확률로 공포 효과를 받습니다.

씨익.
사파를 상대할 때, 중원은 역설적으로 사파를 가두는 것이 더욱 효과가 확실하단 것을 알고 있었다.
자, 아견은 이 공격에 어떻게 반응할까?

687 야견 (PLjn7.gVO6)

2023-08-29 (FIRE!) 20:18:29

크으 천지뒤집기!!(물리!) 답레는 집정리 좀 하고 달게용!

688 야견 (PLjn7.gVO6)

2023-08-29 (FIRE!) 20:37:13

>>685 끼에ㅐ에에에엑 그만둬요! 위험한 취향!!!

그런 의미에서 분위기 환기용 질문. 여러분들 최애 NPC는 누군가여!

689 수아 (Xp.6U/11nw)

2023-08-29 (FIRE!) 20:59:52

태정이?

690 야견 (PLjn7.gVO6)

2023-08-29 (FIRE!) 21:33:08

“.........망할!!”

야견은 절규을 내지른다. 전투를 시작하자마자 방어 불가능의 일격을 먹인다는 최선의 책략이 허무하게 붕괴되었다. 추혼일권의 주먹이 육체가 아닌 영혼, 즉 정신을 공격하는 무공이었다는 것이 그나마 다행이었다. 야견의 정신은 법화심법 10성 법심으로 어지간한 정신의 피해를 방어할 수 있었으니, 내공을 허비하고 이를 악무는 것에 그칠 수 있었다. 그러나,

“....말도 안 되는 것도 정도가 있지!”

경악은 시작에 불과했다. 객잔의 기물들이 하늘로 부유하고, 휘말린 사람들의 비명이 솟아오른다. 법화심법을 갈고 닦아 어지간한 상황에서는 냉정을 잃지 않는 담을 가지게 되었다고 생각했는데, 이건 아무리 생각해도 어지간한 상황이 아니다. 그저 한 팔과 다리로 축을 잡았을 뿐인데, 말 그대로 천지가 뒤집히고 있다! 이것도 무공의 부류란 말이냐. 대체 어떤 수련을 쌓았기에, 어떤 싸움을 해왔길래 저 남자는 이런 짓이 가능한 거야!?

그리고 이어지는, 하늘에서 땅으로 떨어지는 유성과도 같은 옥빛의 강기. 검기에서 보이는 미래는 자신이 선혈이 낭자하게 난도질 당한 모습. 다행이도 야견의 심법은 공포를 느끼는 대신, 파훼법을 찾아 머릿속의 주판을 굴리기 시작한다.

‘정면으로 맞서려 들어서는 안 된다.’

야견이 내놓은 결론은 단순하지만 그 스스로는 최선의 것이었다. 자신이 어떤 공격을 하더라도 당해낼 수 없다는 것은 자명하다 그렇다면, 공격을 흘려내는 수 밖에. 야견은 주먹을 쥐는 대신, 두 손으로 무언가를 꽉 잡는 듯한 손짓을 취하더니, 이내 그것을 던지는 듯한 몸짓을 한다.

추혼법권
몌타, 추혼식

적의 옷깃을 잡아 던져버리는 초급무공. 그러나 야견은 중원의 영혼에 보이지 않는 표식을 남겨 둔 상태. 공중에서 낙하하는 중원의 옷깃을 원격으로 강하게 잡아당겨 공격의 궤도를 닿지 않는 쪽으로 흘릴 샘산이었다. 적어도 중원이 공중에서 위치를 바꿀 수 없다는 것, 몇 중의 외공을 두른다 하더라도 타격이 아닌 잡아끄는 힘이라면 저항이 있지 않으리라는 생각이었다. 다가오는 상대방의 공격에 정면으로 맞서지 않는 것은 불명예이나, 야견은 그런 것을 신경쓰는 협객이 아니었다. 그러나 저 남자는 만날 때마자 자신의 예상을 몇 번이나 부숴왔다. 과연 생각대로 잘 먹힐것인가..!

691 야견 (PLjn7.gVO6)

2023-08-29 (FIRE!) 21:33:39

>>690 야견-중원

>>689 소나무 같은 취향이여...

692 미사하란 (Hf5mJkhNyM)

2023-08-29 (FIRE!) 21:33:56

능도랑 신채훈이랑 금소협이랑 모용벽이랑 남환진군 및 우리 해물신하들이랑 금양지쟝 장강검문 권담설 배건채 함영 아고 숨차!

693 모용중원 (omLq7KVw9c)

2023-08-29 (FIRE!) 21:45:03

건곤에베베 순유!(흘러냄

694 미사하란 (Hf5mJkhNyM)

2023-08-29 (FIRE!) 22:01:04

(움)
한 80스레쯤부터 정주행하는데 재밌네용
금양지 캐릭터 설명에 숨겨진 재능이 있을지도? 라는 서술이 있는데 진짜 뭐 있나봐용

695 야견 (PLjn7.gVO6)

2023-08-29 (FIRE!) 22:03:56

>>692 많아용!! 그치만 최애를 뽑아줘욧!
>>693 대밋!!! 그치만 알았어도 무공 수가 적어서 이게 최선이었다!
>>694 그래서 좀 주목하고 있어용....계속 이야기해봐야지...

사실 최근에 깨달은게 금양지쟝 신경쓰이는게 개인적으로 어릴 때 키웠던 시츄(몽총함, 식탐 많음)이 떠올라서....

696 모용중원 (omLq7KVw9c)

2023-08-29 (FIRE!) 22:04:04

몸으로부터 어색한 부유감이 느껴지는 순간 중원은 그 흐름을 몸으로 느껴갔다. 가볍다. 어찌 보면 말도 안 되는 공격으로 하여금 자신을 피할 심산인 듯 싶은 것에 웃으며 그 흐름을 타고 날아든다.
깨지는 소리와 함께 땅을 구르고, 그대로 몸을 일으킨 중원은 크게 웃는다. 썩 나쁘지 않은 나려타곤이었다는 듯. 야견을 바라보며 미소를 짓는 것도 그만이다.

"훌륭하구나! 그 대신이랄건 모르지만 하나 알려주마."

두둑, 하고 팔을 휘휘 저은 중원은 가볍게 걸음을 딛는다. 탁발호장신공을 운용할 때에 비하면 느리지만 평범한 걸음에 비하면 보법을 쓴 것이 낫다.

"이 보법과 하나의 무공을 제외한, 내가 사용하는 모든 무공은 성취의 끝에 발을 두고 있다. 신공이기에 아직 그 영역에 도달하지 못했을 뿐."

평소보다 더욱 거친 움직임으로 땅을 긁어낸 중원은 손을 뻗고 씩 웃는다.

비취신공
천하일절 청록강옥 백독불 옥안광 광일

쾅!

손에서 한 발의 내공이 쏘아진다.

콰광!!

두 발, 무리가 없을 내공을 쏴낸 중원은 번뇌팔보를 밟으며 검을 낮게 올린다.

"멀리서 깔짝이지 말고 네 힘을 비교하자꾸나!!!"

북위검
절격

경로를 똑똑히 보여주며, 어디 받아보라는 듯 중원은 웃음을 짓고 있었다.

697 모용중원 (omLq7KVw9c)

2023-08-29 (FIRE!) 22:05:20

히히 비취화석번뇌건곤탁발북위검!!!

698 모용중원 (omLq7KVw9c)

2023-08-29 (FIRE!) 22:06:57

제 최애 NPC는...모용벽?

699 재하주 (o70VwrnXXA)

2023-08-29 (FIRE!) 22:31:29



천마님
제일상마전
귀신 < 곰곰이 떠올렸는데 끼끼끼- 하는거나 뒤틀렸다거나 그런게 심히 취향이었음 나는 기인이 좋았구나
범무구
(이젠 못 보는) 백호 정도에용~

더어어어어어어 과거로 올라가면 제갈국이 있어용(이런 발언)

700 야견 (PLjn7.gVO6)

2023-08-29 (FIRE!) 22:46:42

>>697 끼에에에에엓!! 포기하지 않아!!
>>698 할배!!
>>699 CEO,직장상사, 비서가 최애인 느낌.....(먼산)

701 재하주 (o70VwrnXXA)

2023-08-29 (FIRE!) 22:48:36

>>700 하지만 만난 npc가 이 정도인걸용...

아!!!!!!!!!!!!!!!!!!!!!
우리 아빠(양기) 까먹었다 어떻게 우리 아빠를 까먹지 아빠가 제일 1최애인데 하 아빠~!!!!!!! (이마팍팍)

702 야견-중원 (PLjn7.gVO6)

2023-08-29 (FIRE!) 23:37:15

“하아? 훌륭해? 이보쇼 소가주님! 그거 칭찬 아닌거 다 알거든!”

호탕하게 웃어보이는 중원에 비해 야견은 뿔이 났는지 머리칼을 벅벅 긁어대며 속 좁게 굴어댄다. 칭찬을 칭찬으로 받아들이지 못하는 소인배스러움이 보이는 광경이었다. 그러나 야견은 옷깃을 잡아 끄는 감각으로 느낄 수 있었다. 아마도 중원에게는 자신의 얕은 꾀에 대항할 수단이야 얼마든지 있었겠지. 즉, 외통수에서 한 수 물러준 것이다. 분할 수 밖에.

“그것 참 싸우던 중 고마운 소식이구만! 이쪽은 이제야 하나의 무공을 성취한 수준에 불과하니 상대가 안 될 수 밖에!”

야견은 중원의 눈에서 옥빛의 기가 피어오르기 시작하는 것을 보면서 그렇게 투덜댄다. 그러나 말하는 것과는 달리 물러설 생각은 없어보인다. 오히려 발해지는 옥빛의 기 사이로 붉게 달아오른 몸을 움직이며 달려나간다.

“그러시죠! 슬슬 안 돌아가는 머리 쓰는 것도 지쳤거든!”

그러나 야견의 머릿 속 주판은 지금도 바삐 돌아가고 있었다. 더 이상 원거리전에서 승기가 보이질 않으니 전략을 바꾼 것 뿐. 중원이 자신을 손속을 봐주며 상대하고 있다는 것은 알고 있다. 그러나 그것은 그의 사정. 사파인 이상 싸워야 한다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말고 이기는 것이 미덕이다. 야견은 불괴지체와 혈불을 다시금 손에 두른다. 자신에게 보여주는 검의 성질을 보아하니, 막아낸다면 팔이 동강나겠지. 대신 야견은 경로가 보이는 검의 평평한 검신을 향해 약한 지진을 일으킬 정도의 주먹을 휘두른다. 상대는 안 되겠지만, 힘을 비교해보자고!

법화심법
불괴지체, 혈불

추혼법권
지진격

/크아아아악 늦어서 죄송한 것!

703 야견 (PLjn7.gVO6)

2023-08-29 (FIRE!) 23:37:47

>>701 옥버지를 잊으시면 안 되는 것!!!

후우....먼저 자보겠읍니다! 다들 굿나잇 되세용!!!

704 야견 (Tm2xL2eA3s)

2023-08-30 (水) 08:12:46

모오닝 갱신. 그런데 작은 고민이 있는데여 선배임들...

흑천성 무공은 배우고 싶은데 비도술은 좀......날붙이는 별로 쓰고 싶지 않은데 우짜면 좋을까유

705 수아 (iaGkUlrDCc)

2023-08-30 (水) 08:36:16

저한테 주면 되용(아무말)

706 야견 (Tm2xL2eA3s)

2023-08-30 (水) 08:53:44

>>705 선제하시져!! (장사꾼 모드)

707 미사하란 (bfDFQ2pqM2)

2023-08-30 (水) 09:11:41

비도술 말고 딴거 배우고 싶다고 양지한테 당당하게 말하세용!
억울하면 양지도 절정 올라오던지!

708 야견 (Tm2xL2eA3s)

2023-08-30 (水) 09:33:54

걔 근데 비도술 말고 딴거 배운거 없을 거 같......(머엉)

여튼 그렇네여! 여러분들도 고민 있으신지!

709 미사하란 (bfDFQ2pqM2)

2023-08-30 (水) 09:45:55

1. 일본가서 구미호 만나는데 기연을 써야하나
2. 기연써서 잘 만나면 구미호를 궁으로 데려와도 되나.

특히 2번은 저 자신도 오버라고 생각하고 신하들도 진지하게 탄핵을 고려할지도 몰라용 나라망침의 상징같은 애니까.. 하지만 그거 아니면 엮일 건덕지가 없고 구미호랑 호감작 성공하면 분명 궁에 오려고 할텐데...

710 야견 (Tm2xL2eA3s)

2023-08-30 (水) 10:32:24

음...혈검문에 맡겨주면 안되나여. 전술핵병기마냥...? 혈검문 내에서 구미호 두소 다투다가 유혈낭자하게 문파 내부분열할거 같은데요...근데 그러다가 중원으로 도망치면....천계에서 뒤집어지겄지...중원도 뒤집어지고...

이게 그 요즘 유행 한다는 오팬하이머...아니 오팬하란....

711 미사하란 (bfDFQ2pqM2)

2023-08-30 (水) 10:43:31

그나마 현상태서 적대적 공생이라도 가능한 혈검문이 무너지면 힘의 공백을 노리고 타 세력들이 들어와용! 특히 팔룡방(협상불가)!! 혈검문이랑은 진짜 친하게 지내야 해용 하란이와 하란주의 진심이에용..

아 그럼 혈검문 다신 팔룡방에 첩자로 박아두면 되나

712 미사하란 (bfDFQ2pqM2)

2023-08-30 (水) 10:45:42

다신>대신

713 미사하란 (bfDFQ2pqM2)

2023-08-30 (水) 10:55:51

야견주 말을 듣고 첩자로 삼아 밖으로 내돌리면 괜찮나 생각이 들었어용 고마어용

714 야견 (Tm2xL2eA3s)

2023-08-30 (水) 11:01:42

그러면 되는 것!!!!

아 근데 안그래도 첩자질 특화인 애를 풀어주면 대형 통수나 사고로 보답하지 않을지....

715 미호주 (Q9L6RViPbo)

2023-08-30 (水) 11:15:22

>>688 나는 첫 기연 써서 만난 미호쟝의 망나니 성정 스승!! 이랑 굉천군? 몬가 미호랑 죽이 챡챡챡 맞을 거 같은 느낌! 개인적으로 스승은 진짜 애꼈다..... 미호쟝 기연 끝나지뭬.... 혼자 이랬어ㅋㅋㅋㅋㅋㅋㅋㅋ

미호 입장으로 하자면, 무순이와 려와 청이네... 죄다 인간이 아니고 요괴네.....(요괴 또 하나 늘릴 예정) 요괴 보면 무서운데 귀엽기는 또 귀엽단 말이지.


>>704 사파니까 사파답게 비도술 말고 딴 거 내놔! 하고 깽판치자! 야견이는 이길 수 있다!!!


>>709 아님 미호쟝에게 맡긴다거나? 미호 데리고 있는 요괴가 셋이니까.

>>708 고민... 지금 납치 예정인 제갈가 인물을 어떻게 할 것인가....... 중원이에게서 어떻게 빼돌릴 것인가......

그리고 미호주의 사소한 궁금증. 강미호의 비설은 무엇일까(?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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