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928091> [현대판타지/육성] 영웅서가 2 - 237 :: 1001

강산주◆1fpF14xJF6

2023-08-20 02:45:35 - 2023-08-29 19:11:29

0 강산주◆1fpF14xJF6 (Ju335iSkkM)

2023-08-20 (내일 월요일) 02:45:35

시트어장 : situplay>15963010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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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9 여선 - 준혁 (mYgPga1adY)

2023-08-28 (모두 수고..) 17:39:18

"영성치가 부족하다면 그럴 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물론 영성치가 충분해도 뒤에 있는 사람들의 영성치를 생각해보면 멍청한 판단이라던가 할 수 있다..

"그치만 우주해적인데용."
우주에서 버틸 정도면 지상에선 더 잘 버틸 수도 있다고 생각하는 듯한 여선입니다.
준혁이 준비해놨다는 기름과 폭약을 보고는...

"그걸 어떻게 설치하실 건지 궁금합니당!"
손을 들고 선생님께 질문하듯이 말을 하려 하는 여선. 그래도 여기가 엄폐물이라서 안들킨거지 큰소리를 내면 들킬 수 있다는 걸 아는 듯 조용히 손을 들었던 겁니다.

850 준혁 - 여선 (qELDYhLYpI)

2023-08-28 (모두 수고..) 17:43:27

" ...자 이것을 이제 어떻게 설치하냐.... "

좋은 질문이라는 듯 준혁이 여선을 보고 고갤 끄덕이더니
품에서 고철 드론을 꺼낸다.

아마 여선의 눈에는 저 고철 기지나, 이 깡통 드론이나 거기서 거기 처럼 보이겠지만
이걸 보여주는 준혁의 눈에는 한치의 의심이나 근심 따윈 찾아볼 수 없었다.

" 폭약과 기름을 드론에게 매달아두고. 드론이 기지의 폭약 창고로 들어갈거야 "

자 그럼 우리들은 여기서 생각 할 수 있다.
그걸 토끼들이 보고만 있냐고...

" 그리고 이게 그 부분을 해결할 비책이지 "

...현준혁은 트럼펫을 꺼냈다.

//4

851 여선 - 준혁 (Mr.Xs0FhUc)

2023-08-28 (모두 수고..) 17:54:47

고철 드론이! 있구나!
기지의 우주해적토깽들이 설마 저걸 못볼리가 없는데! 그리고 나온 트럼펫을 보고는 눈을 깜박거립니다.

"...그걸 불어서 어그로를 끈다는 건 아니겠죵?"
진짜 그런 거라면 여선이의 머리카락 1센티미터정도는 자를 수 있을지도!(사실 여선이의 머리카락 끄트머리 1센치는 분홍계열이기때문에(이하생략...)이 아니라 그냥 그러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한 것이지만.

"...아니...겠죵?"
내 불안한 눈빛과

852 준혁 - 여선 (qELDYhLYpI)

2023-08-28 (모두 수고..) 17:57:57

그걸 지켜보는 너

" 맞아 "

현준혁은 드론을 작동시키는 한편, 엄폐물에서 부터 일어나 트럼펫을 부르기 시작했다
참고로 현준혁에게 특별한 음악 연주 스킬이 없는 이상.
이것은 소음공해 ... 그 이상이 되지 못하지만.

" ___! "

토끼들은 흥미롭다는 듯 모이기 시작했다.
악기에 흥미가 있는지, 선글라스를 쓰고 이상한 금관악기를 불어대는 광인에 흥미가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말이다.

//6

853 ◆c9lNRrMzaQ (NnexO7VAC2)

2023-08-28 (모두 수고..) 18:03:04

(쟤네 성격상 흥미가 아니라 불어대는 광인 죽이러 왔을텐데)

854 여선 - 준혁 (CSBvfan5D2)

2023-08-28 (모두 수고..) 18:03:48

"에엑.."
여선이가 말리기도 전에 이미 불어버리고 만 준혁..

"토깽이들이다!!"
선글라스와 이상한 금관악기를 불어대는 광인에게 흥미가 있어도 엄청 많아보이는 느낌입니다.

"우악. 준혁씨 그만두세용!"
어그로가 튀어버렷어!! 같은 생각을 하는 여선이가 말리려 하려 합니다... 하지만 그런 것마저도 어그로를 끌수 있다!
정말 안되면 메스로 꾹 찌르려 할수도 있다!

"우주토깽이들 와라!"
반쯤 포기한 걸지도 모릅니다..

855 여선주 (9Od3/DwHZo)

2023-08-28 (모두 수고..) 18:07:54

불어대는 광인 죽이러 오는 우주토깽이들

856 준혁 - 여선 (qELDYhLYpI)

2023-08-28 (모두 수고..) 18:14:02

하지만 어째서인지 토깽이들은 준혁을 그렇게 좋게 생각하지 않은 듯
무기를 들고 달려들기 시작했고. 현준혁은 휘둘러지는 무기를 트럼펫을 던져 막으며 물러났다.

" 어째서 안통한거지...! 우주인이라면 우호적인게 보통이잖아!? "

실로 광인...
하지만 어그로는 충분했는지. 깡통 드론은 불을 지르기 위한 밑준비를 끝냈다.

휘둘러지는 무기를 받아치며 창을 휘두르던 준혁은, 토깽이 한마리를 걷어차더니 품에서 꺼낸 스위치를 여선에게 던져 주었다.

" 그걸 누르면 드론이 터질거야. 난 저것들 좀 상대하느라 바쁘니.. 네가 기횔봐서 누르렴 "

마치 이 모든게 계획대로라는 듯 ..의기양양하게 구는 그 였지만.
어김없이 광인으로서의 면모를 축적해간다

//8

857 여선 - 준혁 (kGbSOjch4U)

2023-08-28 (모두 수고..) 18:17:19

트럼펫에 잠깐 눈이 갔지만 금방 떨어집니다.

"우주인이랑 우주해적은 다른가봐욧.."
다르긴 하지.. 우주인은 우호적일 가능성이 0은 아니지만 우주해적은 보통 난폭하지 않을 게 0에 가까운 게 아닐까?

토깽이를 걷어차고 창을 휘두르는 것을 보면서 창으로 보호할 수 있는 범위 내에 머무르려 합니다..

기회를 봐서 누르라는 말에 유일하게 마음에 든다는 듯 잘 받아서 우주토깽이들을 봅니다.

"언제 눌러야 가장 화려할까.."
그게 문제였냐?

858 조디주 (M1Ys8Uu6Pg)

2023-08-28 (모두 수고..) 18:19:27

잤어

859 준혁 - 여선 (qELDYhLYpI)

2023-08-28 (모두 수고..) 18:23:10

준혁이 크게 창을 휘두르자 토끼들이 우수수 밀려난다.
앞전의 여러 경험덕에 조금 성장한걸까....
스스로의 능력을 가늠하기 위해 조금 더 빠르게 창을 움직인다.

그렇게 현준혁을 광인에서 미친 적으로 판단을 내린 토깽이들이 본격적으로 그를 처리하고자 움직이기 직전.
배터리가 다한듯 비틀거리며, 왱왱 소릴 내는 드론에 토꺵이들의 시선이 쏠린다.

" ...어..? "

준혁이 어그로를 더 끌기도전에 토깽이들이 미친듯이 달려와 폴짝 거리며 드론을 낚아채려 들며
자연스럽게 기지 안에 토깽이들이 집합하자
여선이 바라는 최적의 상황이 펼쳐졌다..

//10

860 여선 - 준혁 (Ufdpg5e2I.)

2023-08-28 (모두 수고..) 18:26:28

광인이나 미친 적이나 그게 그거지만 그래도 한끗차이로 갈리는 게 그런 관계지. 여선은 준혁이 어그로를 죄다 끈 덕에 꽤 안전하게 상황을 살피고 있는데..

드론이 시끄러운 소리를 내자, 토끼들의 어그로가 저 드론에 쏟아졌다!

"자 화려한 불꽃놀이 개막입니다~"
쓸데없이 상큼하게 말하면서 여선이 스위치를 꾹 누르자... 벌어지는 일은!

"폭발!"
화려한 폭발이 일어나길 바라면서 꾹 누르는데..!

861 준혁 - 여선 (qELDYhLYpI)

2023-08-28 (모두 수고..) 18:32:35

주홍색의 섬광이 번쩍이더니, 검은 매연과 함께 불길이 치솟는다
이런것은 빈센트에게나 어울릴 것 이다 라고 생각했던 준혁은 눈앞의 광경이 만족스러운지 고갤 끄덕였다.

타닥 타닥 타들어가는 고철 기지가 폭삭 무너지며 불씨가 튀어오른다.

" 이걸로 한건 해결했군 "

오늘도 어김없이 특별반의 평화를 수호하는(자칭) 남자의 한마디였다.

그러나

쩌적 _!

불타오르는 기지의 폐품들이 치워지더니, 한눈에 봐도 제법 커다란 덩치의 토깽이가 그을린 몸을 일으키기 시작했다..

" ...이놈의 입이 문제야 "

//12

862 시윤주 (eBMQG29l4E)

2023-08-28 (모두 수고..) 18:33:07

집에 왔으니 일상 구해봅니다.

863 여선 - 준혁 (oVmehHXNas)

2023-08-28 (모두 수고..) 18:40:19

제대로 폭발했다! 여선은 붉은 섬광과 매연이 타오르는 걸 보고는 괜찮겠다고 생각하다가 준혁이 뭐라 말하려 하는 것을 불안하게 바라보는데... 그 말이 나오자 아. 하는 탄식을 내뱉습니다.

"입이 방정인데욥.."
커다란 토깽이가 나타난 걸 보고는 간단하게 상황을 정리하려 하고는 준혁에게 공격을 하라고 하는 여선.. 이걸 잡아야 폭파가 마무리될 수 있을 것 같다는 감이 들어서일까용?

"공격하세용!"
아니 이거 뭐 분석을 해서라도 해야할텐데!

864 준혁 - 여선 (qELDYhLYpI)

2023-08-28 (모두 수고..) 18:46:34

" ________ ! "

거대 토깽이는 준혁과 여선을 향해 굉음을 내지르며, 잔해를 치우고 돌진하기 시작했지만
준혁은 여선을 고르돈의 올무로 감은 뒤, 토깽이의 돌진을 옆으로 회피했다.

" 덩치답지 않게 엄청 빠르네. "

이럴 때는..

준혁은 다재다능 서포터 여선을 바라보았다

" 여선아..저번에 했던 그 찌릿 거리는거 다시 한번 부탁해 "

출혈이 없는 지금은..문제 없겠지.

//14

865 여선 - 준혁 (y1P2YcVQR.)

2023-08-28 (모두 수고..) 19:14:43

우와 엄청난 돌진.. 여선은 토깽이의 분석정보를 보고는 와 합니다. 엄청 쎈데요?

"그거요?"
출혈이 없는 지금은 하이퍼텐션을 써도 괜찮긴 하겠지만요! 그걸 그냥 공격력 증강기로 쓰면 곤란하다고요?

"어휴..."
한숨을 쉬면서도 하이퍼텐션을 쓰려 합니다. 토깽이의 공격에서 어느 정도 살아야한다구요! 여선은 토깽이를 분석한 결과도 넘겨주려 합니다. 스피드와 맷집 둘 다 나쁘지 않다나..

//잠깐 불려갔다가 왔네용

866 여선주 (y1P2YcVQR.)

2023-08-28 (모두 수고..) 19:16:32

>>862 저는 이미 돌리고 있어서용...

867 준혁 - 여선 (qELDYhLYpI)

2023-08-28 (모두 수고..) 19:35:05

다시끔 돌진한 토깽이를 현준혁이 창으로 받아내어 막던 중
여선의 정보가 넘겨집니다!
토끼의 약점..어디가 다쳤고, 행동엔 어떤 반응을 보이는지에 대한 정보가 전부 넘겨집니다!

" 수고했다 여선아! "

준혁이 창날을 거두며 토깽이의 약점에 겨누더니
힘껏 내지르는 순간, 강한 파공음이 울리며 커다란 구멍이 생겨난다.
전쟁스피커와 싸우면서 익힌 용아를 .. 제법 마음에 들어 하는 듯, 준혁은 창을 거두었다.

" 후... 지금..일 다하고 물어보긴 좀 그런데 여선아.. "

" 이 토끼들은 뭐야? "

//16

868 여선 - 준혁 (b6C1asKP0o)

2023-08-28 (모두 수고..) 19:42:50

토깽이가 죽었다! 이제 끝이다! 라는 걸 말로 내뱉지 않아서 다시 부활하지 않았습니다! 여선은 그 토깽이를 슬쩍 살펴보면서 메스로 콕콕 찔러보다가.. 준혁의 말을 듣고 에? 하는 표정을 짓습니다.

"그걸 모르고 공격하신 거에용?"
우주해적 토깽이라지만 영문도 모른 채로 후려맞은 토깽이가 0.00001%정도 불쌍해지는 질문입니다! 그렇지만 여선은 훌륭한 서포터가 되기 위해 노력하는 타입이므로, 우주해적 토깽이들이고 UHN에서 소탕을 맡겼다라던가..

"근데 얘네들이 뭐 좀 많이 털어먹을 게 있다더라구요."
그래서 털기로 했어용. 이라고 말을 합니다.

869 준혁 - 여선 (qELDYhLYpI)

2023-08-28 (모두 수고..) 20:07:58

" ...응 어어.. "

하지만 아무리봐도 우주에서 내려온 토끼는 나쁜걸로 밖에 안보였으니 어쩔 수 없다

라고 항변하는 현준혁이지만, 여기선 누가봐도 현준혁이 이상한 사람이다.

" 그러니까 털어먹을 게 많은 우주토끼가. UHN 소탕 허가도 떨어졌고, 심지어 줘패도 아무도 뭐라 안한다고? "

무슨 특별한 인과간계가 또 몰래 숨어들어있는게 아니라 정말인가? 라고 의심하는 현준혁이지만.
일단 자신이 태워먹은 깡통 기지를 바라본다

" ....저기 어떤 보물이 있을지 모른다는거네 그럼.... "

//18

870 여선 - 준혁 (mYgPga1adY)

2023-08-28 (모두 수고..) 20:39:29

"...."
웃는 얼굴로 잠깐 빤히 쳐다보지만 정말요? 라고 말하는 듯한 표정입니다. UHN에서 허가가 떨어졌고.. 줘패도 뭐라 안하는 건 사실이잖아요.

물론 그 과정에서 민간인 피해라던가 그런 게 나면 힘들어질 것도 같긴 하지만.. 그렇지 않을 거라고 믿고 싶은 여선입니다.

"그렇죵... 그치만.."
여선은 화려하게 태워버린 깡통기지를 힐긋 바라봅니다. 문제라면 너무 화려하게 폭발한데다가.. 임시적 기지다 보니까 값나가는 건 뭐... 있으면 그게 기적이지 않을까? 그래도 살펴보러 가는 것도 괜찮겠지! 가자는 듯 눈빛을 보내는 여선..

871 준혁 - 여선 (qELDYhLYpI)

2023-08-28 (모두 수고..) 20:42:12

화려하게 불타버린 기지긴 하지만. 음..
임시기지니까 상관없으려나?
가벼운 마음으로 살펴보기로 결정한듯, 준혁은 여선의 눈빛에 고갤 끄덕였다.

" 가보자 "

나름 이것 저것 처음보는 물건들이 잔뜩 발견되었지만 불에 그을려 못쓰게 되어버렸다는 것은 나중의 결과..지만
현준혁은 이 토끼들을 어떻게 괴롭히고 털어먹을까 라는 생각에 절로 미소가 지어지기 시작했다

//20!
막레야 여선주! 수고했어!!

872 여선주 (mYgPga1adY)

2023-08-28 (모두 수고..) 20:42:52

준혁주도 수고하셨어요~
이제 출첵을 가볍게 해야겠네요!

873 강산주 (N2X9OJbUgI)

2023-08-28 (모두 수고..) 21:26:04

갱신합니다! 모두 안녕하세요.

오늘 이런저런 일이 좀 있었어서...좀 수습하고 뻗어있다가 이제 왔네요...

874 강산주 (N2X9OJbUgI)

2023-08-28 (모두 수고..) 21:27:01

>>853 즉 굉장히 호전적이란 거군요...

875 여선주 (mYgPga1adY)

2023-08-28 (모두 수고..) 21:27:59

강산주 하이여요~

876 강산주 (N2X9OJbUgI)

2023-08-28 (모두 수고..) 21:31:27

신입이 있을 뻔 했군요...?
아니면 시트 쓰고 계시려나요?

혹시 시트 쓰다 궁금한 거 생기시면 여쭤보려 오십셔~

877 ◆c9lNRrMzaQ (NnexO7VAC2)

2023-08-28 (모두 수고..) 21:31:39

사실 우주해적단 게이트는... 하향 안하면 다들 상대하기 힘들어서 그만

878 조디주 (5A74fcLrlo)

2023-08-28 (모두 수고..) 21:32:08

있을 뻔 했다고 하지마
희망을 가져

879 강산주 (N2X9OJbUgI)

2023-08-28 (모두 수고..) 21:35:55

캡틴도 안녕하세요.
안그래도 호전적인 몬스터들인데 말단도 반중력장비 끼고 있을 정도의 기술력을 가지고 있어서 이런 가성비 좋은 장비로 무장한 녀석들이 우글우글하면...그럴만 하려나요...!

880 강산주 (N2X9OJbUgI)

2023-08-28 (모두 수고..) 21:37:09

>>878 조디주도 안녕하세요. 보면 알겠죠!
엄청 기대하고 있는 건 아니니 딱히 슬픈 것도 아니긴 함다.

881 여선주 (mYgPga1adY)

2023-08-28 (모두 수고..) 21:38:31

우글우글.

모하여요~

882 시윤주 (eBMQG29l4E)

2023-08-28 (모두 수고..) 21:39:38

오늘이 넘어가기전에 일상 하실분~

883 여선주 (mYgPga1adY)

2023-08-28 (모두 수고..) 21:43:37

여선주는 무리데시타...(흐무룩)

884 강산주 (N2X9OJbUgI)

2023-08-28 (모두 수고..) 21:57:07

>>882 저랑 하실래요? 모바일이라 짧게 갈 것 같지만요...

885 시윤주 (eBMQG29l4E)

2023-08-28 (모두 수고..) 21:57:56

>>884 그럼 선레만 부탁드려도 될까요?

886 강산주 (N2X9OJbUgI)

2023-08-28 (모두 수고..) 22:00:57

>>885 원하시는 상황 있으세요?
없으시면...시간이 좀 걸릴수도 있긴한데 최대한 빨리 생각해볼게요...😅

887 시윤주 (eBMQG29l4E)

2023-08-28 (모두 수고..) 22:03:33

>>886 솔직히 매우 오랫만이라, 뭐든 괜찮습니다.

888 강산주 (N2X9OJbUgI)

2023-08-28 (모두 수고..) 22:04:18

>>887 그렇긴 하죠...
선레를 짜내보겠습니다!

889 불명 (Ows.lgRcuw)

2023-08-28 (모두 수고..) 22:12:57

출?첵

890 여선주 (mYgPga1adY)

2023-08-28 (모두 수고..) 22:15:21

어서오세요 불명주~

일상 돌리고 출첵하면.. 같은 이벤트가 생겼으니까요~ 한번 읽어보시는 것도 좋지 않을까요~

891 불명 (Ows.lgRcuw)

2023-08-28 (모두 수고..) 22:16:42

봤어오

892 여선주 (mYgPga1adY)

2023-08-28 (모두 수고..) 22:21:57

오오 그렇군용~

893 강산 - 시윤, 우주해적단 기지 (N2X9OJbUgI)

2023-08-28 (모두 수고..) 22:25:00

"서라!"

우주해적단 래빗공습대의 게이트 속, 그들의 기지 어딘가. 토끼굴처럼 복잡한 기지의 한 통로에서 강산이 해적단원 두 명을 뒤쫓고 있다. 그리고 쫓기는 해적단원에 손에는...전체적으로 조금 기이한 형상이기는 하지만 분명히 녹색의 보석이 달려있는 스태프가 들려 있었다.

"이 쫄보들아! 그것도 보석이라고...그거 가져가서 쓸 수는 있냐, 어?!"

강산이 명백히 열받은 모습으로 마도를 시전하며 외친다. 통로에서 덩굴 나무가 자라나서 해적단원들의 도주로를 봉쇄하지만, 이 우주해적 토끼들은 당황하기는 커녕 태도를 바꿔 비열하게 미소지으며 돌아설 뿐이다. 상대를 자신들의 홈그라운드로 끌여들였으니 승산이 있다고 여긴 것일까.

//뭔가 시윤이와 강산이가 각각 래빗공습대 단원들을 뒤쫓거나 대치하다가 마주치게 되었다는 상황...?

894 강산주 (N2X9OJbUgI)

2023-08-28 (모두 수고..) 22:25:28

불명주도 안녕하세요!

895 강산주 (N2X9OJbUgI)

2023-08-28 (모두 수고..) 22:28:53

+스태프는 '음울한 지배자의 홀'이...맞을거에요.
코인샵 템은 원래 npc들한테는 안 보인다지만 저건 이벤트 무기상자에서 나왔을테니 괜찮을지도요? 하필 장착을 시도하거나 아이템을 정비하려고 할 때 채갔다는 느낌입니다.

896 시윤 - 강산 (eBMQG29l4E)

2023-08-28 (모두 수고..) 22:30:52

철컥, 하는 짧은 격철 소리와 함께 나는 이동하기로 했다.
래빗 공습대인가. 게이트가 다소 그런 면이 있다만, 우스운 이름에 비해 매우 호전적이다.
내가 저격수란걸 알곤 게릴라 전을 시도하는 전략성 까지 갖추고 있었다.

'....좋지 않은데.'

내 역할상, 추격하는 측이 되는건 썩 건전한 상황이 아니다.
그렇다고 멀리 이탈하는 상대를 그냥 두고 볼 수도 없는 노릇이고.

어느정도 여러 상황에서 대응할 수 있는 동료가 있으면 좋으련만....

"아, 산아."

나는 그러다가 토끼와 가시덤불로 막힌 통로에서 대치중인 지인을 만나게 된다.

"어째 간만이다."

897 강산 - 시윤 (N2X9OJbUgI)

2023-08-28 (모두 수고..) 22:46:15

강산이 뒤쫓던 해적 토끼 둘 중 한 명이 통신 기기로 보이는 장비를 들고 조작한다. 신호를 보내 지원 병력을 부르려는 거겠지. 강산도 홈그라운드의 이점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자 하는 그들의 속셈을 알아차리고 바로 미간을 찌푸렸을 때...뒤에서 들리는 익숙한 목소리가 있었다.

"시윤 씨!"

강산은 반색하며 답한다.
이 쪽에도 마침 지원군이 있었나!

"어어, 오랜만이야! 게이트 토벌하러 왔어?"

친구를 오랜만에 다시 본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반갑지만, 그 친구가 뛰어난 전력이기까지 하니 마침 더욱 반갑다.

//3번째.

898 시윤 - 강산 (eBMQG29l4E)

2023-08-28 (모두 수고..) 22:49:16

토벌 하러 왔냐는 말에 고개를 간단히 끄덕인다.

"우습거나 귀여운 이름과는 달리, 생각보다 전략적이라서 귀찮던 도중이야."

게릴라 전이라던가, 함정, 매복, 강습 작전.
이런걸 꽤나 뛰어난 기술력의 장비로 써먹으니 귀찮다.

"우주 기반이라 그런가 장비 수준도 묘하게 높거나 특이한 옵션이 달려 있고....반대로, 그걸 빼앗을 수 있다면 유용할 것 같다만."

사실은 그런 목적도 있다. 어디 창고나 무기고 같은 것을 발견할 수 있지 않을까, 같은.

"일단은 당장 눈 앞에 있는 전투에 집중하는 편이 좋겠지. 합동할까?"

899 강산 - 시윤 (N2X9OJbUgI)

2023-08-28 (모두 수고..) 23:03:29

"그래주면 나야 고맙지."

강산이 고개를 끄덕이며 시윤의 제안을 수락한다.

"아이템들을 정비하며 토벌에 참가할 준비를 하고 있었는데 저것들이 내 아이템을 소매치기 해가더라고."

두 해적 토끼들 중 한 개체가 팔에 끼고 있는, 녹색 보석이 박힌 스태프를 눈짓으로 가리키며 말한다. 어쩌면 유인책에 걸려든 것일지도 모르지만 그렇다고 외면할 수 있는 상황도 아니었다. 헌터들에게는 장인급 장비 아이템만 하더라도 결코 적지 않은 가치를 지니고 있으니까.
시윤이 합류한 것을 본 해적 토끼들의 안색이 험상궂어지고, 그들의 신호기가 사이렌 같은 소리를 내기 시작한다.

"지원병력이 오기 전에 처리할 수 있으려나. 아니면 기왕 들어온 김에 그냥 오는 대로 다 쓸어버려?"

//5번째.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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