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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96928091> [현대판타지/육성] 영웅서가 2 - 237 :: 1001
강산주◆1fpF14xJF6
2023-08-20 02:45:35 - 2023-08-29 19:11:29
0 강산주◆1fpF14xJF6 (Ju335iSkkM)
2023-08-20 (내일 월요일) 02:45:35
288 강산주 (aMGxaHn2aQ)
2023-08-22 (FIRE!) 22:40:54
"[당기시오]라고 적혀 있는 문을..."
강산: 당겨야지?
강산: 당기라고 적혀있는 데에는 다 이유가 있더라고.
"정말로 믿는 친구가 있어?"
강산: 그건...모르겠다. 아직까지는 정말로 믿는다기보다는 믿고 싶어하는 것 같아.
강산: 좋아하는 것과 신뢰하는 건 별개니까.
"네 일기 한 장을 찢었어. 거기에 뭐라고 적혀 있을까?"
강산: 나 일기 잘 안 쓰는데.
강산: 잠깐만. 그거 내 초딩때 일기장 아니냐?!
...그리고 "안돼!!"를 외치며 질문자의 손에서 전력으로 일기장을 회수하려고 할 것 같습니다.😅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770083
강산: 당겨야지?
강산: 당기라고 적혀있는 데에는 다 이유가 있더라고.
"정말로 믿는 친구가 있어?"
강산: 그건...모르겠다. 아직까지는 정말로 믿는다기보다는 믿고 싶어하는 것 같아.
강산: 좋아하는 것과 신뢰하는 건 별개니까.
"네 일기 한 장을 찢었어. 거기에 뭐라고 적혀 있을까?"
강산: 나 일기 잘 안 쓰는데.
강산: 잠깐만. 그거 내 초딩때 일기장 아니냐?!
...그리고 "안돼!!"를 외치며 질문자의 손에서 전력으로 일기장을 회수하려고 할 것 같습니다.😅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770083
290 ◆c9lNRrMzaQ (1ajvMtimlA)
2023-08-22 (FIRE!) 23:06:40
잃어버린 기원이라고 거너 전체를 아우르는 떡밥이 있긴 함.
총이라는 무기는 인간을 지키기 위한 '보편적인' 무구이지만 그 덕분에 다른 무기들에 비해 화력이 부족해진 게 있으니까.
총이라는 무기는 인간을 지키기 위한 '보편적인' 무구이지만 그 덕분에 다른 무기들에 비해 화력이 부족해진 게 있으니까.
293 ◆c9lNRrMzaQ (1ajvMtimlA)
2023-08-22 (FIRE!) 23:09:00
예를 들어서 1세대 거너들의 경우는 좀 특이하게 총의 성능이 아니고, 사용자의 기량에 따라 그 위력이 편이하게 갈리는 모습이 보이는데 2세대에 이를러서는 이상하게 총의 성능이 더 중요해졌거든.
이 중간에 거너의 기원이 소실되면서 그걸 유지하는 현상이 아니라, 무기라는 것에 의지하는 기술만 남았다 따위의 떡밥이 있어.
이 중간에 거너의 기원이 소실되면서 그걸 유지하는 현상이 아니라, 무기라는 것에 의지하는 기술만 남았다 따위의 떡밥이 있어.
294 강산주 (aMGxaHn2aQ)
2023-08-22 (FIRE!) 23:10:07
준혁주 안녕하세요.
잃어버린 기원...
뭔가 묘하네요.
가장 보편적이고 가장 강했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의념 시대에 와서 오히려 화력이 약해진...
잃어버린 기원...
뭔가 묘하네요.
가장 보편적이고 가장 강했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의념 시대에 와서 오히려 화력이 약해진...
295 ◆c9lNRrMzaQ (1ajvMtimlA)
2023-08-22 (FIRE!) 23:10:27
물론 이것도 세계관 내에서는 엄청 오래된 떡밥이고, 의념탄이라는 요소의 발전 이후로는 그 편리성 때문에 잊혀진 것도 있기도 하지.
당장 일반 아이템을 쥐여주더라도 사격의 경우는 어느 수준까지 빠르게 성장하니까 좋은 전력이 돼.
당장 일반 아이템을 쥐여주더라도 사격의 경우는 어느 수준까지 빠르게 성장하니까 좋은 전력이 돼.
296 ◆c9lNRrMzaQ (1ajvMtimlA)
2023-08-22 (FIRE!) 23:11:14
그런 상황에서 약하다고 뭐라 하기에는 국가관통탄이라던지 하는 업적들이 있으니 문제라서 그렇지.
297 강산주 (aMGxaHn2aQ)
2023-08-22 (FIRE!) 23:12:37
>>293
아하...
1세대와 2세대 사이 거너들의 화기에 대한 인식이 크게 달라질만한 뭔가가 있었던 것일가요.
묘하네요...
아하...
1세대와 2세대 사이 거너들의 화기에 대한 인식이 크게 달라질만한 뭔가가 있었던 것일가요.
묘하네요...
298 ◆c9lNRrMzaQ (1ajvMtimlA)
2023-08-22 (FIRE!) 23:14:11
그 위력을 보조하기 위한 특수탄이니, 비전이니가 개발되고 있긴 하지만 정작 총이란 무기는 어느정도 빠른 전력화를 위한 무기처럼 비쳐지는 편이지.
299 강산주 (aMGxaHn2aQ)
2023-08-22 (FIRE!) 23:14:51
근데 듣고보니까 정말 시윤이가 뭔가 토고에 비해 1세대 거너에 가까운 감이 있네요.
사격과 관련된 비전기(역성혁명)을 가지고 시작했지요.
전생에 1세대였으니 당연한 것이려나요...
사격과 관련된 비전기(역성혁명)을 가지고 시작했지요.
전생에 1세대였으니 당연한 것이려나요...
300 ◆c9lNRrMzaQ (1ajvMtimlA)
2023-08-22 (FIRE!) 23:15:35
일반적인 기술과 차별화된 면이 있다. 따위의 특징은 전 계속 말한 바 있습니다.
305 강산주 (aMGxaHn2aQ)
2023-08-22 (FIRE!) 23:24:03
기적의 세대 중에도 이명이 창조자인 캐릭터가 있었죠?
그 캐릭터도 예술계였던 걸로 기억하...는데 뭔가 인연이 생기려나요? 인터레스띵...😮
풍백 쪽도 상당히 멋있을 것 같네요...!!
그 캐릭터도 예술계였던 걸로 기억하...는데 뭔가 인연이 생기려나요? 인터레스띵...😮
풍백 쪽도 상당히 멋있을 것 같네요...!!
308 강산주 (aMGxaHn2aQ)
2023-08-22 (FIRE!) 23:26:42
>>306 와...!! 이거도 이거대로 멋지네요...
앞으로 예술계에 주력한 테크를 타느냐 아니면 이동기/공간마도 중심의 테크를 타느냐의 차이점이려나요...?
앞으로 예술계에 주력한 테크를 타느냐 아니면 이동기/공간마도 중심의 테크를 타느냐의 차이점이려나요...?
313 강산주 (aMGxaHn2aQ)
2023-08-22 (FIRE!) 23:44:54
태호주 안녕하세요.
철이랑 강산이랑 미리내고의 양대 신선이 되는 건가요...(철이는 찬다신선 루트가 있댔던 기억이...)
그거 좀 멋질지도요!
철이랑 강산이랑 미리내고의 양대 신선이 되는 건가요...(철이는 찬다신선 루트가 있댔던 기억이...)
그거 좀 멋질지도요!
316 토고주 (j7Z5iCuxYY)
2023-08-22 (FIRE!) 23:51:10
그럴 가능성이 높아 보이는데?
그래서 전에 식인귀쪽이 오래 지체돼서 기적의 세대가 잡으면 어카지 하는 말 했을 때 캡틴이 그러면 특별반 쫑난거라고 했거든
그래서 전에 식인귀쪽이 오래 지체돼서 기적의 세대가 잡으면 어카지 하는 말 했을 때 캡틴이 그러면 특별반 쫑난거라고 했거든
317 강산주 (aMGxaHn2aQ)
2023-08-22 (FIRE!) 23:54:40
그럼 지금 제주도 쪽에 한 두세명은 있는 것일지도요?
한 명은 여선이가 전에 만난 것 같고...? (이름을 알려주지 않아서 확신은 없긴한데...?)
한 명은 여선이가 전에 만난 것 같고...? (이름을 알려주지 않아서 확신은 없긴한데...?)
327 ◆c9lNRrMzaQ (hqA0gve.uo)
2023-08-23 (水) 03:06:00
오늘은 길고도 지루한 이야기를 해보고자 한다.
의념의 시대로부터 각성자의 역사가 시작되고 게이트의 역사로부터 투쟁의 역사가 새겨졌다. 그러나 여전히 인류의 역사는 대립의 역사였다. 단지 그 대상이 같은 인간과 국가라는 좁은 세계에서 게이트라는 큰 세계에서 변화하였을 뿐.
대립의 역사를 따라 수많은 무기들이 나타나고 소멸되었고, 그 과정에서도 무너지지 않고 굳건히 버텨낸 무기들이 있었다. 누군가는 이걸 순수성이라 불렀고, 누군가는 원형이라고 불렀다.
검이 검성으로부터 이어져 깨달음과 기술의 갈래로 이어지고, 창이 청왕으로부터 이어져 이해와 거리로 정립되며 손과 발이 붉은 곰으로부터 무기가 된 시대에 오히려 그 성질이 퇴화되어버린 무기가 존재한다. 온병기의 끝, 간단한 살상무기였던 총은 이런 의념시대에 오히려 뒤쳐지는 무기가 되었다.
그러나 그 이유는 모른다. 분명 의념시대에 들어 발전하더라도 문제가 없었을 총은 기이하리만치 그 속성을 잃어갔다. 분명 총 역시도 공간을 꿰뚫고, 방어를 찢으며, 닿는다는 성질에 도달하는 것은 가능했지만 총만의 개성. 말하자면 그 극한에는 누구도 도달하지 못했다.
1세대의 거너들은 특이하게도 1세대와 2세대의 경계가 나눠지기 전, 루시우스 퀸튼의 의념 속성의 정립이 시작되던 시기 사격을 버린 이들도 상당수 존재한다. 의념탄의 존재와 함께 총기의 가장 큰 단점이었던 재장젓과 과열의 문제가 사라졌음에도 그들은 자신들의 사격을 버리고 전선의 뒷편으로 사라졌다.
누군가는 말할 수 있을 것이다. 그들의 이탈이 총의 역사에 방해를 준 것이 아니냐는 말을. 그러나 필자는 그 의견에 조심히 반대한다. 총의 역사는 마치 어느 시대를 기점으로 완벽히 멈춰버린 것이다.
그렇기에 몇몇 거너들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총의 원형, 순수성에서 답을 찾고자 했다. 그러나 아직까지도 그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모두들 그것의 존재를 의심하면서도, 그에 의문을 품은 거너들은 그것을 찾으려 했다. 잃어버린 순수성(Lost Purity)을 말이다.
의념의 시대로부터 각성자의 역사가 시작되고 게이트의 역사로부터 투쟁의 역사가 새겨졌다. 그러나 여전히 인류의 역사는 대립의 역사였다. 단지 그 대상이 같은 인간과 국가라는 좁은 세계에서 게이트라는 큰 세계에서 변화하였을 뿐.
대립의 역사를 따라 수많은 무기들이 나타나고 소멸되었고, 그 과정에서도 무너지지 않고 굳건히 버텨낸 무기들이 있었다. 누군가는 이걸 순수성이라 불렀고, 누군가는 원형이라고 불렀다.
검이 검성으로부터 이어져 깨달음과 기술의 갈래로 이어지고, 창이 청왕으로부터 이어져 이해와 거리로 정립되며 손과 발이 붉은 곰으로부터 무기가 된 시대에 오히려 그 성질이 퇴화되어버린 무기가 존재한다. 온병기의 끝, 간단한 살상무기였던 총은 이런 의념시대에 오히려 뒤쳐지는 무기가 되었다.
그러나 그 이유는 모른다. 분명 의념시대에 들어 발전하더라도 문제가 없었을 총은 기이하리만치 그 속성을 잃어갔다. 분명 총 역시도 공간을 꿰뚫고, 방어를 찢으며, 닿는다는 성질에 도달하는 것은 가능했지만 총만의 개성. 말하자면 그 극한에는 누구도 도달하지 못했다.
1세대의 거너들은 특이하게도 1세대와 2세대의 경계가 나눠지기 전, 루시우스 퀸튼의 의념 속성의 정립이 시작되던 시기 사격을 버린 이들도 상당수 존재한다. 의념탄의 존재와 함께 총기의 가장 큰 단점이었던 재장젓과 과열의 문제가 사라졌음에도 그들은 자신들의 사격을 버리고 전선의 뒷편으로 사라졌다.
누군가는 말할 수 있을 것이다. 그들의 이탈이 총의 역사에 방해를 준 것이 아니냐는 말을. 그러나 필자는 그 의견에 조심히 반대한다. 총의 역사는 마치 어느 시대를 기점으로 완벽히 멈춰버린 것이다.
그렇기에 몇몇 거너들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총의 원형, 순수성에서 답을 찾고자 했다. 그러나 아직까지도 그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모두들 그것의 존재를 의심하면서도, 그에 의문을 품은 거너들은 그것을 찾으려 했다. 잃어버린 순수성(Lost Purity)을 말이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