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919070> [All/육성/우마무스메 기반] 앵시어스 웨이브 - 2펄롱 :: 1001

츠나센 학원 ◆orOiNmCmOc

2023-08-10 10:50:14 - 2023-08-11 19:38:32

0 츠나센 학원 ◆orOiNmCmOc (yWr5QehoUg)

2023-08-10 (거의 끝나감) 10:50:14


 "경의를 표해라"


【링크】

시트  | situplay>1596917081>
패덕  | situplay>1596914102>
캘린더 | https://uma27cen.notion.site/1b79a245fa0948db8c3f8c10bd202af7
인포  | https://uma27cen.notion.site/de312283127a4bc9893797a33e40c6c7
웹박수 | https://forms.gle/fydLApT8McjSUp2N6
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앵시어스%20웨이브

33 미즈호주 (Pt.669Rt7U)

2023-08-10 (거의 끝나감) 14:26:51

이번에도 다이고주 레스까지 올라온 뒤에 바로 반응레스 올림

34 다이고 - 트레이너실 (6FnBwmdAv.)

2023-08-10 (거의 끝나감) 14:27:22

트레이너실 안에는 쪽진머리를 한 차분한 분위기의 여성이 한 명 앉아 있었다,
누굴까 싶으나 곧 이 장소가 트레이너실임을 기억해 내고 분명 트레이너겠거니 했을 때, 처음 온 거냐는 물음과 함께 간다한 자기소개가 들려온다.

"예, 처음 뵙겠습니다! 나고야에서 온 시라기 다이고라고 합니다!"

대답은 짧고 굵게, 미소를 띄우면서 그렇게 대답해 본다.

35 미즈호 - 피리카, 다이고 (Pt.669Rt7U)

2023-08-10 (거의 끝나감) 14:28:32

>>31
주변을 살펴본다면 특별한 것을 발견할 순 없을 겁니다. 정말로 완벽한. 그야말로 완벽한 사무실의 표본인 곳이니까요. 이곳은 학원이니 보다 정확히 말하자면 교무실과 같은 곳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자리마다 설치되어있는 컴퓨터 모니터, 키보드 그리고 마우스…. 완벽한 교무실의 표본입니다.

“히로카미 피리카라….. 그렇군요. 좋은 이름이네요. “

피리카의 이름을 다시 확인하듯 중얼이던 미즈호는, 알겠다는 듯 고개를 끄덕이었습니다.

“츠나센 학원은 처음이시지요. 첫 발령이니만큼 편하신 자리에 앉으시면 될 것 같습니다. 이곳은 그러니까… 빈 자리가 많은 곳이랍니다. “

주변에 텅 비어있는 자리들을 가리켜 보이며 그녀는 살짝 미소지으려 하였습니다.
피리카가 원하는 곳 대로 편히 앉으면 될 것 같다는 무언의 표시입니다.

“궁금하신 점이 있으시다면 뭐든 물어보셔도 괜찮답니다. 하지만 저 역시 이곳에 온지 오래 된 트레이너가 아니라는 것을 기억해 주시길. “

>>34
“시라기 다이고, 시라기 다이고, 나고야…. 알겠습니다. “

이름을 기억하려는 듯 한 번 더 중얼거리고는, 니시카타 미즈호는 알겠다는 듯 고개를 끄덕이었습니다. 그리고는 이렇게 말해오려 하였지요.

“츠나센 학원은 처음이시지요. 첫 발령이니만큼 편하신 자리에 앉으시면 될 것 같습니다. 이곳은 그러니까… 빈 자리가 많은 곳이랍니다. “

주변에 텅 비어있는 자리들을 가리켜 보이며 그녀는 살짝 미소지으려 하였습니다.
피리카가 원하는 곳 대로 편히 앉으면 될 것 같다는 무언의 표시입니다.

“궁금하신 점이 있으시다면 뭐든 물어보셔도 괜찮답니다. 하지만 저 역시 이곳에 온지 오래 된 트레이너가 아니라는 것을 기억해 주시길. “

36 미즈호 - 피리카, 다이고 (Pt.669Rt7U)

2023-08-10 (거의 끝나감) 14:28:55

>>35 하단 피리카 부분 다이고로 수정

37 미즈호주 (Pt.669Rt7U)

2023-08-10 (거의 끝나감) 14:30:00

내 감이 슬슬 서서히 돌아오는 게 느껴지는 것같군
보이나 everyone?? 일상을 진행 처리하듯 한다는 건 이런 것이다......

38 메이사 프로키온 - 니시카타 미즈호 (xFiodYb6DU)

2023-08-10 (거의 끝나감) 14:32:06

"저기 앞에 해변에서 달리다가 우연히 만난 애하고 했었어. 진짜 쪼금 차이로 아깝게 졌다니까! 덕분에 한 달동안 내 용돈 전액 삭감돼버렸다고... 엄청 분해애~"

분하긴 했지만 그래도 달리는 건... 꽤 좋았다. 가능하다면 다음에도 또.
다음엔 반드시 이겨서 허~접♥이라고 부르고 말테다. 메이사의 주먹이 불끈 쥐어졌다.

"으음~ 실외가 좋을 것 같아. 실내도 괜찮긴 하지만."

실내 런닝머신에서 달리는 것도 달리기는 맞지만, 실외에서 트랙을 달리는 느낌하고는 다르다. 실외에서 달리는 쪽이 조금 더 마음에 든다. 바람을 가르고 달리는 느낌을 싫어하는 우마무스메가 있을까?

39 피리카 - 미즈호, 다이고 (G2vwHN8W.w)

2023-08-10 (거의 끝나감) 14:36:09

"칭찬 감사합니다. 니시카타 씨도 좋은 이름인 것 같네요"
가볍게 받은 그녀는 적당히 자리를 훑어보더니 캐리어를 끌고 적당한 자리에 앉으려 합니다.

"그.. 시라기씨도 반갑고요."
저런 열혈타입은 조금 무섭다는 생각을 한 피리카. 키의 문제가 아니라 다부진 타입은... 그리고는...

"...혹시 건포도 싫어하시는 분 있습니까?"
뜬금없다면 뜬금없는 물음이지만 캐리어의 윗부분만 살짝 열린 틈새로 노트가 몇 권 빠져나와 책상 위로 올라오네요. 트레이너 공부를 할 때 쓰던 노트들인가 봅니다.

40 마사바주 (adUSPrc5tI)

2023-08-10 (거의 끝나감) 14:36:13

미즈호주....
역시 악력이 갱해야 일상을 멀티뛰는구나

41 메이사주 (xFiodYb6DU)

2023-08-10 (거의 끝나감) 14:36:37

미즈호주의 일상 비결은 악력이었구나

42 마사바주 (adUSPrc5tI)

2023-08-10 (거의 끝나감) 14:38:29

마사바의 악력
.dice 0 100. = 63 ×3

43 마사바주 (adUSPrc5tI)

2023-08-10 (거의 끝나감) 14:39:14

>>42가 이미지 당하지 않은 유일힌 이유였다

44 메이사주 (xFiodYb6DU)

2023-08-10 (거의 끝나감) 14:41:10

강하다
내 소꿉친구 너무 강해!
밸런스를 위해 유리몸으로 태어난것인가(????)

45 다이고 - 피리카, 다이고 (6FnBwmdAv.)

2023-08-10 (거의 끝나감) 14:41:52

일단 앉아있는 여성의 이름은 니시카타 미즈호, 다이고와 마찬가지로 이 곳에 처음 온 듯한 여성의 이름은 히로카미 피리카.
머릿속으로 이름을 두어 번 되뇌이던 다이고는 편한 자리에 앉으면 될 것 같다는 미즈호의 말에 고갤 돌려 빈 자리들을 한번 보았다.
잠시뿐이긴 했지만 중앙에서 보았던 것과는 다른, 상당히 조용하고 한적한 모습.

그게 아주 마음에 쏙 들었다.

"알겠습니다, 아무 자리나 괜찮다는 말씀이시죠!"

빈 자리가 많은 만큼 선택지도 많다. 그럼 어느 자리가 가장 좋은 자리인 것인가! 학생들이 들어오자마자 얼굴을 마주할 수 있는 자리? 아니면 창 바깥으로 교내를 살펴볼 수 있는 자리? 아무래도 후자가 더 좋을 거라고 생각해 딱 맞는 자리를 찾아 가방을 내려놓는다.

"저도 반갑습니다, 히로카미 씨!"

두 여성 모두 차분한 느낌인가, 이렇게 된 이상 내가 좀 더 뭘 어떻게 해야 할지도 모르겠군, 같은 생각을 하며 그렇게 인사를 건넨다.

"아! 건포도, 좋은 간식이죠."

약간 번역체 같은 말로 긍정의 의사를 표시해 보곤, 미즈호 쪽으로 시선을 돌린다.

"그러면. 니시카타 씨는 여기에 얼마나 계셨습니까?"

46 마사바주 (adUSPrc5tI)

2023-08-10 (거의 끝나감) 14:42:55

>>44
그렇지! 진심을 내버리면 터져버리는 보디....
하지만 폭룡적인 최후를 맞이할 장식할 수 있어

47 메이사주 (xFiodYb6DU)

2023-08-10 (거의 끝나감) 14:43:38

트레이너 억장 무너지는 소리가 여기까지 들린다-(????)

48 마사바주 (adUSPrc5tI)

2023-08-10 (거의 끝나감) 14:44:10

홋카이도T 나고야T 성격 너무 달라서 재밌다 ㅋㅋㅋㅋㅋㅋㅋ

49 마사바주 (adUSPrc5tI)

2023-08-10 (거의 끝나감) 14:45:49

>>47 또레나는 안전운전 해 마사바는 월드레코드 세울거야!!
(하지만 부상만 입고 아무것도 얻지 못한다)

50 미즈호 - 메이사 (Pt.669Rt7U)

2023-08-10 (거의 끝나감) 14:45:58

>>38
"간발의 차이로 아깝게 지셨다라..... 그렇군요. "

조용히 메이사의 말을 경청하던 미즈호는, 알겠다는 듯 고개를 끄덕이면서도 이런 말을 덧붙이는 것을 까먹지 않았다.

"괜찮습니다. 정식 레이스가 아니니까요. 지금 졌다 하더라도 나중에 다시 승부했을 때 이기면 됩니다. "

어떻게 듣던 상관없겠지만, 지금 미즈호가 말하고 있는 것은 확실히 메이사를 다독이는....듯한 말로 들으면 될 듯 싶어보인다.

"실내에서 뛰는게 확실히 건강에 있어 낫긴 하지만, 아무래도 익숙해 지기 위해선 실제 현장에서 직접 뛰는 것이 빠르겠지요. "
"좋습니다. 시간을 확보해 놓겠어요. 오전 중이 좋으신가요, 오후 중이 좋으신가요? "

51 다이고주 (6FnBwmdAv.)

2023-08-10 (거의 끝나감) 14:52:43

앗 아니! 지금 확인했네..
>>45 다이고가 다이고에게 이야기하는 게 아닌데 이름을 참..
다음부터 제대로 쓰겠읍니다..

52 미즈호 - 피리카, 다이고 (Pt.669Rt7U)

2023-08-10 (거의 끝나감) 14:54:02

>>39
노트가 몇 권 삐져나오 것은 신경쓰이지 않는다는 듯, 미즈호는 가볍게 고개를 절레절레 저었습니다.

“아뇨. 그럭저럭 먹는 편이랍니다. 히로카미 트레이너님께서는 건포도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

>>45
“부디 편한 자리에 앉아주시길. “

다이고의 말에 편히 앉으라는 듯 고개를 까딱이고는, 니시카타 미즈호는 조용히 다이어리 쪽을 내려다 보다가 다이고의 물음에 그쪽으로 시선을 돌리곤 반응하였습니다.

“1년은….되지 않았습니다. 비교적 최근에 내려온 편이라서요. ….중앙에서. “

중앙, 이란 단어를 언급하는 데서 미세한 떨림이 느껴지는 것이 그녀는 이에 대해 언급하기를 그닥 좋아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53 마사바주 (adUSPrc5tI)

2023-08-10 (거의 끝나감) 14:55:26

일상... 구합니다

54 미즈호주 (Pt.669Rt7U)

2023-08-10 (거의 끝나감) 14:55:49

좀 느리게 처리해서 미안하다 everyone
갑자기 밀려온 현생 처리하면서 하다보니 잠깐 이 지경 속도 됐다.

55 마사바주 (adUSPrc5tI)

2023-08-10 (거의 끝나감) 14:58:06

비교적 최근 중앙에서 내려왔습니다 = 비교적 최근 중앙에서 내려왔다는 뜻

비교적 최근 중앙에서 내려왔습니다(교토인) = 격의 차이가 느껴지십니까 똥이나카-또레이나???

56 스트라토주 (XYJRcFLZeE)

2023-08-10 (거의 끝나감) 14:58:23

집에 가려면 앞으로 1시간 40분..

57 다이고주 (6FnBwmdAv.)

2023-08-10 (거의 끝나감) 14:58:24

대단...
멀티...는 손이 느린 편이라 약간 고민이 필요한 본인입니다...

58 미즈호주 (Pt.669Rt7U)

2023-08-10 (거의 끝나감) 14:58:48

>>55 여기 전담 트레이너를 음해하는 무스메 오너가 있습니다!!!!!!!!!

59 미즈호주 (Pt.669Rt7U)

2023-08-10 (거의 끝나감) 14:59:27

>>56 초고속으로 일상 끝내고 스트라토주와 일상각 세울 준비 해야지
아아....보이는가? 이것이 진정한 [ 일상왕 ] 의 자세란 것이다.

60 피리카 - 미즈호, 다이고 (9igkYeXXGI)

2023-08-10 (거의 끝나감) 14:59:36

"아.. 예..."
열정적인 사람을 싫어하진 않지만 긴장이 떨떠름하게 보이도록 만드는 것이다.

"주면 먹는 편이긴 해요"
입맛이 까다롭지 않다를 넘어서 가끔 괴식도 창조해먹는 트레이너인 피리카니까. 그래서 왜 그걸 물어봤냐. 라면.

"건포도를 싫어하지 않다니 그건 다행인 것."
"오미야게 가져왔거든요"
마루x이 버터샌드라던가. 유바리 멜론젤리라던가. 하얀연인이라던가. 농학교밀크쿠키라던가. 그 중에서 건포도가 들어가는 건 버터샌드 여서.. 일까. 라고 생각하면서 자신만만하게(?) 캐리어를 확 열면 간식거리가 와르르 쏟아집니다. 아 맞다. 하는 표정이 드러나는군.

"굴러가는 거 안잡으면 1년뒤말라서 발견될텐데"
굴러떨어질 거란 걸 예상했으면서도 그걸 대비하는 걸 깜박했다니.

중앙에서 내려왔다는 말에는 관심이 있지만 미세한 떨림을 눈치챈 듯이 지금 물어보는 건 그런가? 라고 생각하면서 굴러가는 것들을 주워서 품에 안으려 합니다.

61 리카주 (F2RgKm7.pI)

2023-08-10 (거의 끝나감) 15:00:52

홋카이도 출신이면 버터샌드와 멜론젤리와 하얀연인이랑 농학교밀크쿠키정도는 캐리어 가득 들고와줘야 하는 거 아닐까?

62 브루스 로시난테 - 마사바 콩코드 (QBtaXwIxpg)

2023-08-10 (거의 끝나감) 15:03:41

"츠나지 교외에 엔가와마치*라꼬 있는데 거서 농장하신다. 농장 딸내미다 아이가~"

하고 브루스 로시난테는 빵끗 웃었다. 그러다 마사바가 트레이너를 언급하자, 브루스는 적잖이 놀랐는지 귀를 쫑긋 세우며 반응한다.

"아 니 벌써 트레이너도 붙었나! 좋겠다~ 낸 아직 조건전도 안 치랐는데. 하모 트레이너가 밥을 적게 주나?"

호기심 가득한 태도로 말을 이어가던 브루스는, 마사바가 내어주는 것을 보고 손사래를 친다.

"아이다, 아이다. 어차피 쫌있으면 점심인데 뭐."

그것이 일종의 칼로리메이트 같은 간식이나 대체식품이라고 생각한 모양이다. 그래서 마사바의 '되게 맛없다'는 말을 브루스는 '맛이 고만고만하니 밍밍하다' 정도로 받아들이고, 웃는 얼굴로 거절하는 것이다.

# 굳이 먹이려면 다이스 체크로 브루스의 입에 직접 집어넣던가, 트레이너가 준 것이라고 말해서 브루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방법이 있다.

*급조한 가상의 지명, 변경 여지 있음

63 브루스주 (QBtaXwIxpg)

2023-08-10 (거의 끝나감) 15:04:08

답레를 두고 다시 개미가 되러가는 브루스주입니다
새친구가 많이보이네 안녕~!!

64 미즈호주 (Pt.669Rt7U)

2023-08-10 (거의 끝나감) 15:04:14

어서오시오
어서오시오 브루스주 지금 트레이너가 네 명이 되었쏘

65 리카주 (aYOXeSK93w)

2023-08-10 (거의 끝나감) 15:05:27

여어 브루스주 어서오시오

66 브루스주 (QBtaXwIxpg)

2023-08-10 (거의 끝나감) 15:06:14

그리고 답레가 늦어져서 미안해 마사바주... 집에 들어와서 씻고 노트북을 펼치려던게 무심코 침대에 누워버렸는데 그대로 블랙아웃됐어잉

67 브루스주 (QBtaXwIxpg)

2023-08-10 (거의 끝나감) 15:07:05

좋은오후 악력120kg힘의차이가느껴지십니까주랑 리카주! 이름 예뻐!

68 다이고 - 미즈호, 피리카 (6FnBwmdAv.)

2023-08-10 (거의 끝나감) 15:07:33

"아하, 저도 비슷합니다, 이번에 중앙에서 내려왔거든요."

미즈호가 중앙이라는 단어를 말할 때 미세한 떨림이 있어 그다지 좋은 기억은 없나? 싶지만, 어차피 한 번쯤은 해야 할 이야기이기도 하고. 중앙에 대해 더 캐묻는다거나 할 생각은 없었기 때문에 간단하게 비슷한 점이 있다- 정도의 말만 덧붙인다.

"아직 이 주변을 많이 살펴보지는 못해서 그런데, 니시카타 씨는 여기가 마음에 드십니까?"

일단 다이고는 이 곳이 아주 마음에 들었다. 잠깐 살펴보았을 뿐이지만.

"어이쿠, 그럼 얼른 붙잡아야지."

어느새 옆에서 간식거리를 잔뜩 꺼내놓은 피리카 쪽으로 시선을 돌리던 다이고는, 굴러가는 간식들을 줍는 걸 도우려는 듯 일어서 몸을 숙였다.

"간식 좋아하십니까?"

별 의도는 없는 물음은 덤.

69 미즈호주 (Pt.669Rt7U)

2023-08-10 (거의 끝나감) 15:07:44

>>67 왜 내 이름이 악력120kg힘의차이가느껴지십니까 주로 개명된것???????????

70 다이고주 (6FnBwmdAv.)

2023-08-10 (거의 끝나감) 15:08:54

레스 쓰는 속도가 느려서 인사도 늦네요.
다들 어서오세요!

71 미즈호 - 다이고, 피리카 (Pt.669Rt7U)

2023-08-10 (거의 끝나감) 15:10:52

>>60
오미야게를 가져왔다는 피리카의 말과, 이어지는 간식거리를 쏟아내는 모습에 다소 신기하다는 듯 내려다보는 니시카타 미즈호의 시선이 느껴집니다.
다만 그것들을 보는 시선은 뭔가가….뭔가가 다릅니다. 뭔가 새로운 것을 보는 시선인 것 같습니다.
조심스레 피리카가 쏟아놓은 간식거리들을 바라보던 미즈호는, 피리카에게 이렇게 물으려 하였습니다.

“다소 새로운 다과인 것 같네요. 이것들의 생산지는 어디인가요? “

지금의 질문으로 확실히 알 수 있는 것이 있습니다.
니시카타 미즈호는, 피리카와 같은 출신지 사람이 아닙니다.

>>68
“시라기 트레이너님도 이번에 새로 내려오신 거군요. 알겠습니다. “

“중앙에서 요새 왜 이렇게 많이 내려오는 걸까요…. “ 라 혼잣말하듯 중얼거리는 것에서, 그녀 말고도 이번에 새로 중앙에서 내려온 인물이 또 있음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여기가 마음에 드냐는 다이고의 질문에, 미즈호는 그렇다는 듯 고개를 끄덕이었습니다.

“네. 마음에 든답니다. 이곳에서 새로운 전담을 찾을 수 있었고….무척 평온한 곳이어서요. 중앙에 비하자면. “

다이고와 조금 다른 의미일수도 있습니다만, 아무튼 미즈호 역시 이곳이 마음에 드는 모양입니다.

“네. 가볍게 타르트 종류를 좋아하는 편입니다. 시라기 트레이너님은 어떠신가요? “

72 브루스주 (QBtaXwIxpg)

2023-08-10 (거의 끝나감) 15:12:04

>>69 ( `ڡ´ )

73 브루스주 (QBtaXwIxpg)

2023-08-10 (거의 끝나감) 15:12:21

다이고주도 반가워~~

74 미즈호주 (Pt.669Rt7U)

2023-08-10 (거의 끝나감) 15:12:26

>>72

75 마사바 - 브루스 (adUSPrc5tI)

2023-08-10 (거의 끝나감) 15:13:32

"아, 종종 본 기억이 있을지도."

츠나지는 좁고 사람도 우마무스메도 별로 없는 한적한 동네이니 만큼, 토박이들끼리 처음 보는 사이라고 해도 한 다리 건너면 아는 사이가 되는 것이다.

"브루스도 금방 생기지 않을까? 최근 트레이너들이 대거 몰려온다는 소문도 있었고... 밥? 밥은 많이 주는데 내가 욕심이 나서 더 먹는거야!"

내밀어준 환을 거부하자 고개를 끄덕이고는 다시 더플백 안으로 집어넣었다. 마사바 콩코드가 직접 이것을 주는 사람은 얼마 없는데 희귀한 기회를 놓쳤구나!

//안뇽~~

76 메이사 프로키온 - 니시카타 미즈호 (xFiodYb6DU)

2023-08-10 (거의 끝나감) 15:14:57

"그래. 다음엔 꼭 이겨서 허-접♥이라고 부르고 말거니까."

그게 중요한거야?라고 태클 걸 만한 말을 하고 히죽 웃는다. 하지만 메이사에게는 중요한 문제였다. 허접이라고 부를 건덕지를 잡는 것은, 무엇보다도 중요한 일이다(?)

"그럼 오후로 할까. 오전은 졸리니까~"

오전 트레이닝이라, 매번 빠듯하게 지각 직전에 교실에 골인하는 메이사에게는 너무 험난한 일정이다. 어째서 매일 지각 직전에 골인하는가, 그것은 메이사가 추입 각질이기 때문이다.

77 메이사주 (xFiodYb6DU)

2023-08-10 (거의 끝나감) 15:15:27

브루스주 어서오시라~

78 브루스주 (QBtaXwIxpg)

2023-08-10 (거의 끝나감) 15:16:41

>>74 항의는 담당말딸에게 하십시오 휴먼 까르륵

>>75 이럴줄알았음 그냥받아먹고 으겍퉷퉷하면서 제자리제비넘기할걸

79 브루스주 (QBtaXwIxpg)

2023-08-10 (거의 끝나감) 15:17:50

메이사주도 좋은오후야~~~

잠깐 들렀다 가려고 했는데 어쩌다보니 뭉개고있게된

80 미즈호 - 메이사 (Pt.669Rt7U)

2023-08-10 (거의 끝나감) 15:18:34

>>76
"꼭 이기실 수 있기를 기원하겠답니다. "

상대를 허접이든 뭐라 부르든 아무래도 좋고 중요한 건 이기는 것이라는 듯, 고개를 끄덕이던 미즈호는 메이사가 말을 꺼내기 무섭게 재빨리 검푸른 다이어리를 핸드백에서 꺼내 가볍게 필기를 시작하였다. "오전이 아니라 오후, 로군요.... " 같은 말을 중얼거리며 빠르게 적어내리는 모습은 영락없는 프로의 모습이었다. 하루 이틀 빠르게 속기해본 솜씨 같아보이진 않았다.

"좋아요. 그럼 그 때를 잡아서 트레이닝 코스를 챙겨놓겠답니다. 조금 강도가 이전보단 높을 수 있는데 괜찮으시겠지요? "

81 피리카 - 미즈호, 다이고 (ozhCVQwMcc)

2023-08-10 (거의 끝나감) 15:18:57

"생산지요? 홋카이도네요"
하긴 히로카미에 홋카이도 오미야게에서 별 반응이 없으니까 타 지역 출신이란 것을 약간 눈치챌 수 있었을지도. 그나마 숨을 돌리는 거라 그렇게 생각할 여유가 생긴 겁니다.

"감사합니다"
굴러가는 걸 줍는 걸 도와주는 다이고에게 간단하게 인사를 하고는 전부 주워서 수습한 피리카.

"간식거리는 당연히 좋아하죠"
자신에게도 온 질문이라고 생각하는 만큼 고개를 끄덕이면서 공용..으로 쓸만한 테이블 위에 간식거리 오미야게들을 잔뜩 올려놓으려 합니다. 냉장해서 먹으면 더 맛있는 종류들이 있어도 어쩔 수 없지만.

"중앙..."
그쪽으로 발령나는 것도 나쁘진 않았겠지만 그다지 욕심은 없었던 걸까요?

82 다이고 - 미즈호, 피리카 (6FnBwmdAv.)

2023-08-10 (거의 끝나감) 15:26:44

"전담도 찾으셨습니까? 그것도 좋네요!"

미즈호의 혼잣말에서 또 누군가 중앙에서 내려왔나 보다, 라는 생각을 하던 다이고는 일단 그 부분에 대해서는 잠시 미뤄두기로 했다. 누군지는 몰라도 만나게 되면 그런 이야기를 하게 되겠지. 그건 그 때의 느낌으로 남기자.
그보다는 이 곳이 마음에 드냐는 질문에 미즈호가 긍정적인 모습을 보여줬다는 점, 저건 예의상 하는 말 같지는 않았다. 아까 전 중앙에 대해 이야기할 때를 생각해 보면 최소한 중앙보다는 낫다는 생각을 하고 있는 거겠지 싶었다.

"별 말씀을."

감사하다는 피리카의 말에 가볍게 대답한 뒤, 간식, 그 중에서도 타르트 종류를 좋아하는 편이라는 미즈호에게서 질문이 되돌아오자 다이고는 잠시 생각하는 듯 하더니 입을 열었다.

"으음, 손에 닿는 곳에 있으면 집어먹는 편이네요, 그래도 이건 좋네~ 싶은 건 전병일까요."

견과류가 들어간 걸 좀 더 좋아한다고 덧붙인다.

"특히 좀 더 좋아하는 건?"

간식거리는 당연히 좋아한다는 피리카의 말에는 그렇게 좀 더 구체적인 대답을 듣기 위한 질문을 건네 본다.

83 메이사 프로키온 - 니시카타 미즈호 (xFiodYb6DU)

2023-08-10 (거의 끝나감) 15:26:51

이럴 때 보면 진짜 프로같다니까. 물론 프로가 맞겠지만. 그런 생각을 삼키며 메이사는 고개를 끄덕였다. 중앙에서 온 트레이너니까 프로는 맞다. 하지만 자신에게 짜주는 코스는 너무 설렁설렁인 것 같다고 해야할까, 소꿉친구인 마사바 역시 크게 다르진 않아서- 가끔은 그런 생각이 들었다. 여기가 지방이라서, 내가 중앙이 아닌 지방 우마무스메라서, 이 사람 그냥 적당히 하는 거 아니야?
본인 앞에서는 꺼내지 못할 이야기지만 말이다.

"에~ 완전 여유라구~ 지금까지는 완전 허접 코스였는걸♥"

그러니 강도가 이전보다 높아진다고 말해도, 어차피 설렁설렁 짠 코스나 던져주는 거 아니야? 그런 삐딱한 생각을 품고, 삐딱한 말을 해버리게 되는 것이다.

"그럼 언제부터? 내일부터인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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