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919070> [All/육성/우마무스메 기반] 앵시어스 웨이브 - 2펄롱 :: 1001

츠나센 학원 ◆orOiNmCmOc

2023-08-10 10:50:14 - 2023-08-11 19:38:32

0 츠나센 학원 ◆orOiNmCmOc (yWr5QehoUg)

2023-08-10 (거의 끝나감) 10:50:14


 "경의를 표해라"


【링크】

시트  | situplay>1596917081>
패덕  | situplay>1596914102>
캘린더 | https://uma27cen.notion.site/1b79a245fa0948db8c3f8c10bd202af7
인포  | https://uma27cen.notion.site/de312283127a4bc9893797a33e40c6c7
웹박수 | https://forms.gle/fydLApT8McjSUp2N6
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앵시어스%20웨이브

257 리카주 (DGR5w89ut.)

2023-08-10 (거의 끝나감) 18:43:36

https://www.neka.cc/composer/11397
원래는 이 네카를 쓰려 했으나 네카가 오류가 뜨는 바람에...

눈색이나 머리카락 색깔 등등을 공식으로 나온 걸로 고쳐서 다시 만들어본 피리카.

258 다이고주 (6FnBwmdAv.)

2023-08-10 (거의 끝나감) 18:44:37

>>254 으음 대충 얼마 지난 뒤라고 보면 되겠죠. 곧 가져오겠습니다

259 메이사주 (YrX56chEdE)

2023-08-10 (거의 끝나감) 18:44:59

고우시다...
이렇게 고운 또레나의 악력이 100... 하긴 교또 또레나도 곱지만 120이지...(끝나지 않는 음해의 현장)

260 미즈호주 (Pt.669Rt7U)

2023-08-10 (거의 끝나감) 18:46:36

>>258 제 속도가 너무 5G급 속도 되도 놀라시면 안됩니다
저 진짜 진심모드로 일상할거임

261 미즈호주 (Pt.669Rt7U)

2023-08-10 (거의 끝나감) 18:48:04

콘솔 테스트 ㄱ

262 미즈호주 (Pt.669Rt7U)

2023-08-10 (거의 끝나감) 18:48:12

진짜로 모든 준비를 마침

263 미즈호주 (Pt.669Rt7U)

2023-08-10 (거의 끝나감) 18:49:30

왜 악력 다이스가 .dice 0 120. = 15 인지 이제 아셨습니까 Trainers?????

264 다이고 - 미즈호 (6FnBwmdAv.)

2023-08-10 (거의 끝나감) 18:50:00

학원 내를 돌아다녀볼까 생각했지만 그보다는 이 곳에서 트레이너로서 어떻게 일을 해 나가면 좋을지를 생각해보는 게 좋겠다 싶어, 다이고는 다시 트레이너실로 발걸음을 옮겼다. 아마 트레이너실에 참고할 만한 서적도 꽤 있었던 것 같고. 혹시 비품이라든가 빠져 있는 게 있다면 채워놓을 생각이었다.
그래, 그게 좋겠다. 아무래도 일을 한다는 느낌이 있어야 직장에 왔구나 하는 거지.

"흐아암."

갑작스레 나오는 하품에 입을 쩍 벌리고 입을 쩝, 하고 다시던 다이고는 트레이너실의 문을 열어젖히며 일단 인사부터 입 밖으로 내 본다. 누가 있든 없든간에.

"안녕하십니까~."

265 메이사주 (YrX56chEdE)

2023-08-10 (거의 끝나감) 18:50:17

에~ 완전 허접♥

266 다이고주 (6FnBwmdAv.)

2023-08-10 (거의 끝나감) 18:52:59

>>260 너무 두렵다
3G 수준이니 봐주십쇼

267 마사바 - 메이사 (adUSPrc5tI)

2023-08-10 (거의 끝나감) 18:53:13

"이허후하......"

이로 소꿉친구의 손목을 물고 늘어진 상태로 자신의 치악력에 허접함을 선보이는 메이사를 향하여 허탈한 마음을 내보인다. 상어이빨인데도 아프지 않다니! 물론 언제나 힘 조절을 해서 아프기 보다는 신경쓰이는 정도의 힘으로 잘근잘근거릴 뿐이지만.

"프아- 신메뉴? 뭔데?"

물었던 손목을 놔주고는 자리에서 일어나 더플백을 뒤로 멘다. 어차피 지금 안 가 봐야 집 가면 하야나미에서 마사바네 집으로 전화가 올 것이고, 그러면 마사바마마가 하야나미로 마사바를 내쫓을 것이고, 이리 하나 저리 하나 하야나미로 가는 선택지이다. 가기 싫은건 절대 아니지만!

"뛰어 갈거야?"

268 미즈호 - 다이고 (Pt.669Rt7U)

2023-08-10 (거의 끝나감) 18:53:24

>>264
학원 내 트레이너실, 오늘도 분주하게 다이어리에 무언가를 적어나가고 있는 니시카타 미즈호는 무언가에 대해 깊이 고민하고 있는 중이었다. 지금까지 니시카타 미즈호는 [ 이론 ] 만으로 모든 실전을 핵결해오고 있었다. 하지만 진짜 실전은 어떠할까? 고민하고 있던 와중에 벌컥, 뒤에서 무언가 열리는 소리가 들리자 미즈호는 그 쪽을 돌아보았다. 지금까지 고민해왔던 모든 문제를 해결해줄 사람이 그곳에 있었다.

 "……어서오세요. 시라기 트레이너님. "

가볍게 웃는 얼굴로 다이고에게 꾸벅 고개를 숙이고는 기모노를 탁 정돈한 채로 자리에서 일어나, 다이어리를 들고 천천히 그에게로 다가가려 시도하였다.

 "마침 트레이너님께 드릴 말씀이 있었답니다. 잠시 대화 가능하신가요? "

269 미즈호 - 다이고 (Pt.669Rt7U)

2023-08-10 (거의 끝나감) 18:53:53

>>266 어림도 없지 "3분 24초"

270 미즈호주 (Pt.669Rt7U)

2023-08-10 (거의 끝나감) 18:55:10

아아.....이것이 진심모드 미즈호주라는 것이다......

271 언그레이 데이즈 - 코우 (7Ymo.gzF56)

2023-08-10 (거의 끝나감) 18:57:12

"기양 트레이너라 부르므는 츠나센 트레이너 전부가 되돌아보이, 트레이너 앞에 붙일거는 없나?"

긁적이면서 물어보다가, 이내 또 츳코미를 건다.

"아이, 안 가꼬 온 기가, 당당하구마 어이. 뭐, 그라므는 우짤수 읍지마는... 있는기 훨 편혀서 글체."

"다리... 기양 무리하므는 지끈지끈거리는 정도 있잖여. 보통 아이가."

어깨를 으쓱하면서 다시금 이야기를 한다. 뭐어, 5살때부터 무리해서 스퍼트를 하면 통증을 호소하는 다리였으니까... 이제는 조금 익숙해졌고 말이지. 그렇지만... 응, 역시 마음껏 스퍼트를 못 거는 것은 조금 불만이 없지는 않다.

272 다이고 - 미즈호 (6FnBwmdAv.)

2023-08-10 (거의 끝나감) 18:59:48

트레이너실의 문을 열면, 처음 트레이너실에 방문했을 때 보았던 얼굴이 또 그 자리에 있었다.
니시카타 미즈호라는 이름의 트레이너, 조금 이야기는 나눠봤지만 그 이상은 모른다. 중앙에서 왔고, 1년 가량 이 곳에 있었고, 팀 단위를 이끌고 있는 선배 트레이너라는 정도.
다이고의 인사가 미즈호에게 한 것으로 자연스럽게 되는 상황에, 미즈호 쪽에서 다이고에게 웃는 낯으로 인사를 건네왔다.

"으음? 네, 시간이라면 괜찮습니다."

인사 정도는 살갑게 할 수 있겠으나 자리에서 일어나 자신에게 다가오는 미즈호를 보자니 뭔가 꿍꿍이가 있는 건가 싶기도. 다이어리를 들고 있는 걸 보면 이번에도 어딘가 가는 건가 싶어 문 옆으로 비켜서던 다이고는, 하고 싶은 말이 있었다며 잠시 대화가 가능하냐는 질문에 아 그런 건가 싶어 고갤 끄덕였다.

273 메이사-마사바 (YrX56chEdE)

2023-08-10 (거의 끝나감) 19:02:33

“마파 당근 정식이랑 팔각이 들어간 매콤바닐라 아이스. 아빠가 매운맛에 푹 빠져서 말이지~ 팔릴지는 잘 모르겠지만?”

물렸던 손목이 풀려나자 가볍게 한 번 돌리고, 더플백을 맨 마사바를 보며 메이사도 가방을 다시 고쳐 맸다. 그리고 뛰어 갈거냐는 물음에는 고개를 크게 끄덕였다.

“당연하지, 어때. 이번에도 경주할래?”

소꿉친구지만 달리는 방법도, 서로에게 맞는 거리도 각각 다르다. 그럼에도 어렸을 때부터 자주 경주했던 것 같다. 아무튼 달리면 즐거웠으니까. 그러니까 이번에도 그렇게 할지 물어보며 메이사는 교실을 나섰다.

274 미즈호 - 다이고 (Pt.669Rt7U)

2023-08-10 (거의 끝나감) 19:05:09

>>272
 "감사합니다. 시라기 트레이너님. 이곳에 오신지 꽤 되신 듯 싶어, 슬슬 몇가지 부분을 여쭤보고자 했어요. "

기다렸다는 듯이 미즈호는 이전에 쿠키를 쏟았던 둥근 테이블을 톡톡 두들기고는, "앉으시겠어요? " 라 덧붙이며 의자를 가져오려 하였다. 작은 몸에 용케도 거뜬히 들어 의자 두개를 내려놓고는, 미즈호는 먼저 자리에 앉으라는 듯 양보하듯 손짓하고는 테이블에 다이어리를 펼치려 하였다.
다이어리의 펼쳐진 페이지엔 큰 글자로 다음과 같이 정갈하게 적혀 있었다.

   [ 이론과 실제의 차이 ]

 "제가 이곳에 온지 비교적 얼마 되지 않았지만, 이곳에서 전담 학생들을 지도하면서 느끼는 바가 많았답니다. 한계를 느끼는 것도 있었고, 무언가 깨달음을 얻은 것도 있었지요. 그 경험을 시라기 트레이너님께서도 하셨으리라 생각합니다. "
 "어떠셨나요? 짧은 시간이지만 이곳에 있는 동안, 우리 학생들을 보고 느끼신 것이 있으신가요, 시라기 트레이너님께서는? "

275 마사바 - 메이사 (adUSPrc5tI)

2023-08-10 (거의 끝나감) 19:11:28

"또 괴식이야!!!"

질렸다는 듯 비명에 가까운 소리를 내는 마사바의 귀가 뒤로 납작하게 눕혀져 있다. 어디 SNS 같은 곳에 명물로 소개가 된다면 모를까, 이런 곳에서는 동네 사람들에게 신메뉴 나왔다고 알려주면 의리로 한 번 씩 사먹고는 아무도 안 사먹어서 쥐도새도 모르게 메뉴판에서 내려가있는 것이 하야나미의 일상 다반사...

"그렇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지만 오늘은 조~금 컨디션 난조라 무리."

킥킥 웃으며 앞서가는 메이사의 어깨에 팔을 얹고, 머리 위에는 턱을 괸 체로 따라간다. 걷는 모습이 뒤뚱뒤뚱 우스꽝스럽지만 뭐 어때.

276 다이고 - 미즈호 (6FnBwmdAv.)

2023-08-10 (거의 끝나감) 19:14:24

"아하, 설문 같은 거군요?"

아마 아니지 않을까 싶지만, 다이고는 그 정도로 가볍게 받아들였다. 뭐, 분위기 자체도 무겁다기보다는 평이했고, 그렇게 받아들여도 괜찮지 않을까.
아무튼, 미즈호가 둥근 테이블을 두드리며 의자를 두 개 가져오곤 손짓하자 "감사합니다!" 라며 자리에 앉았다.
그럼 무슨 이야기를 하려는 걸까 이것저것 예상을 해보던 차에, 테이블에 펼쳐지는 다이어리에 시선이 자연스레 움직였다. 큼지막하고 정갈하게 적힌 「이론과 실제의 차이」. 무슨 말을 하고 싶은 걸까.

"아아, 물론 저도 느낀 바가 있긴 합니다. 구체적으로는- 정리해 본 적 없지만요!"

다소 애매한 질문이니만큼, 다이고 역시 다소 애매하게 대답하고 있었다.
그동안 머리를 조금 굴려야 하기도 했고... 이론과 실제의 차이라, 사람을 겉모습으로 판단하는 게 대부분 좋지는 않지만 아무래도 이렇게 써놓은 걸 보고 나면 미즈호는 실전보다는 이론 쪽에 좀 더 비중을 두고 있을 것 같은 사람이었다. 그럼 이론적으로 접근했을 때 실전에서 뭔가 한계라도 있었나?

"그러고 보면, 아이들 나름대로 뭔가 하는 게 정해진 것보다 나아 보일 때도 종종 있었네요."

277 미즈호 - 다이고 (Pt.669Rt7U)

2023-08-10 (거의 끝나감) 19:17:49

>>276
조용히 다이고의 설명을 지긋이 듣고 있던 미즈호는, 가볍게 숨을 들이쉬었다 내쉬고는 말하기 시작했다

 "츠나센 학원 학생들에게 있어 부족한 것은 없답니다. 정말로. 이론 자체를 배우는 것은 중앙이나 이곳이나 다를 바가 없습니다. 단지 어느 정도로 세부적으로 가르치냐의 차이일 뿐이지요. 중요한 것은 한 가지입니다. 이론 만으로 학생들이 채울 수 없는 것. "

그렇게 말하며 미즈호는 다이고를 똑바로 올려다 본 채, 조용히 말을 이었다.

 "시라기 트레이너님. 단도직입적으로 묻겠답니다. "
 ”트레이너님께서는 우리 학생들에게 부족한 것이,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

278 미즈호주 (Pt.669Rt7U)

2023-08-10 (거의 끝나감) 19:19:04

속보) 미즈호주, "다이고 팀으로 꼬시기 너무 힘들다" 발언......

279 나니와주 (7Ymo.gzF56)

2023-08-10 (거의 끝나감) 19:21:04

그야 삼고초려쯤은 해줘야(?)

280 메이사-마사바 (YrX56chEdE)

2023-08-10 (거의 끝나감) 19:23:27

“마파 당근은 생각보다 괜찮은데~ 한 번 먹어봐.”

물론 그걸 먹으면 매콤바닐라 아이스도 먹게 되겠지만. 그 말은 일단 삼켜두기로 한 메이사였다. 이번 메뉴는 며칠이나 갈까. 그나저나 컨디션 난조라니. 허약한 소꿉친구가 조금, 아주 조금 걱정되어 곁눈질을 한다.

“에~ 또? 컨디션 관리도 못하다니 한심해♥ 허~접♥”

나오는 말은 걱정과는 거리가 먼 말이었지만. 어깨에 얹힌 손, 머리에 올려진 턱을 뿌리치지 않고 조금 속도를 늦춰 걸어간다. 소꿉친구를 향한 나름대로의 배려다.

“있지, 마사바. 턱 너무 뾰족해. 정수리 뚫리겠어.”

281 다이고 - 미즈호 (6FnBwmdAv.)

2023-08-10 (거의 끝나감) 19:24:04

>>277
"-글쎄요."

나름대로 중요한 이야기였고, 미즈호가 상당히 신경써서 이야기를 꺼냈다는 것 정도는 알 수 있었지만. 할 수 있는 대답이 없었다.

"학생들마다 다르지 않겠습니까? 아니면, 이 곳 츠나센 자체에 뭔가 필요하다는 말이 되지 않을까요?"

뭐라고 해야 할까, 다이고는 턱을 매만지다가 웃었다.

"그러니까, 니시카타 선생님은 아이들에게 실전 경험이나 임기응변 등이 부족하다고 말씀하시고 싶은 건가요?"

282 다이고주 (6FnBwmdAv.)

2023-08-10 (거의 끝나감) 19:27:05

쉬운 남자가 아니었던것입니다... 그렇습니다!
프리랜서의 긍지(?)가 여기에 있다!

283 미즈호 - 다이고 (Pt.669Rt7U)

2023-08-10 (거의 끝나감) 19:29:22

>>281
 "학생들마다 제각기 차이가 있습니다만, 네. 그렇습니다. 실전 경험, 실전 임기웅변 관련 시범을 받은 경험이 절대저으로 부족합니다. "

이곳에 와서 전담을 맡고 줄곧 우마무스메 학생들을 지도하면서 느낀 것이 있다. 아이들은 실내 단련보다 실외 레이스를 추구하고, 실제 현장에서의 폭 넓은 경험을 더 쌓기를 원한다. 요컨대 니시카타 미즈호가 깨달은 사실은 이거다. [ 츠나센 학원 학생들은 더 많은 실전을 필요로 한다. ]

 "시라기 트레이너님, 이곳에 오기 전에 많이 시범을 많이 보이신 적이 있으시지요? "
 "그 정도 골격은 숨겨질래야 숨겨질 수가 없답니다. 딱 봐도 일반인의 골격이 아니시니까요. "

어디까지 알고 있는가는 중요하지 않다. 어차피 미즈호 역시 다이고를 자세히 알고 있지 않다. 이제 온 지 얼마 안되는 다이고에 대해 아는 것이 얾마나 있겠는가? 하지만 확실한 사실은 있다. 요컨대 니시카타 미즈호는, 다이고를 '운동 좀 해본 사람' 으로 생각하고 있다는 것이었다.

 "자문을 받고 싶습니다. 시라기 트레이너님께. 가능하겠습니까? "

284 마사바 - 메이사 (adUSPrc5tI)

2023-08-10 (거의 끝나감) 19:39:23

"마파... 일단 먹기는 할거야."

눈을 반짝이며 먹어보라고 하는 메이사의 부모님을 보고 있으면 안 먹을 수는 없었다. 아줌마 아저씨 전부 너무해.. 맨날 이상한것만 만들어서 딸이랑 딸 친구만 먹이고....

"완전 한심해♥ 허~접♥"

메이사의 말투가 이래도 사실은 걱정을 하고 있으며 직접적인 표현을 하기가 부끄러워 이런 어휘를 사용할 뿐임을 잘 알고 있는 마사바 콩코드에게, 허접하다는 말은 타격으로 들어올 방법이 없었다. 어느 순간부터는 메이사의 허접 소리에 맞춰서 스스로의 어휘에도 허접이 들어섰는걸. 메이사와 함께 자신의 몸을 욕하며 나아간다.

"아파? 허~접♥ 소꿉친구 머리 무게도 못 견디는 유리우마무스메❤️"

285 미즈호주 (Pt.669Rt7U)

2023-08-10 (거의 끝나감) 19:44:06

@마사바주 @메이사주
저희 진짜 팀 이름 교토로 가나요?

286 코우 - 언그레이 데이즈 (B6B0L1TRGM)

2023-08-10 (거의 끝나감) 19:44:33

"아, 그렇지. 야나기하라라고 한다."

코우는 까먹었다는 듯 태연하게 대꾸하고선 이름을 알려준다.

"뭐, 정 안되겠으면 트레이너실까지 따라오면 줄게."

흡사 사탕으로 어린아이를 꼬시는 유괴범...
까지는 아니고 반쯤 농담 섞인 말이지만.

"딱 봐도 무리하는 거 같더라."

다리의 움직임, 균형, 호흡 등등
베테랑 트레이너의 눈으로 보기에는 역시 그랬다.

"그렇게 무리해서라도 달리고 싶어?"

무리는 금물이라던가, 그런 잔소리를 하는 대신
의도가 불분명한 질문을 던지는 코우.
다만 면박을 주거나 혼내는 듯한 뉘앙스는 아니다

287 다이고 - 미즈호 (t05yu3Zi7c)

2023-08-10 (거의 끝나감) 19:44:44

"확실히 그런 부분은 이론 공부로는 해결하기 어렵죠, 다른 방법이 마땅찮은 것도 사실이고."

당연하다면 당연하지만 경기는 실외에서 치러진다. 날씨도 항상 맑지만은 않고, 경기장도 항상 뛰기 좋지는 않다.
함께 달리는 아이들의 사행에는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가, 게이트가 두렵다면 어떻게 가르쳐야 하는가...

"물론 시범이야 보인 적이 있습니다만."
"그렇게나 티가 납니까?"

의도한 적은 없다고 생각했는데. 그런 생각을 하던 다이고는 미즈호의 제안에 살짝 고민하는 듯 눈을 감았다.

"네, 괜찮습니다. 지금 전담하는 아이도 없고, 자문 정도라면 업무 영역을 침범하는 것도 아니겠죠."

288 마사바주 (adUSPrc5tI)

2023-08-10 (거의 끝나감) 19:45:47

>>285 다 같이 있을 때 정해보는것도?

289 미즈호 - 다이고 (Pt.669Rt7U)

2023-08-10 (거의 끝나감) 19:49:20

>>287
 "네. 티가 나신답니다. 시라기 트레이너님께서는..... "
 "어떻게 안전하게 피하는지 잘 아실 것 같은 사람이실 것 같아보였기에, 제일 먼저 시라기 트레이너님께 이야기를 드리게 되었습니다. "

레이스에 있어서 단순 뛰는 것만을 중요하게 볼 것이 아니다. 위급상황에 어떻게 대처할 것인지 그때그때에 따른 임기웅변 역시 중요하다. 달리던 도중 급격하게 피한다거나, 갑작스런 상황에 처할 경우 제대로 대처를 하지 못하면 부상을 입읈수 있다. 그래. [ 그 때의 일 ] 을 반복할 수 있다. 같은 일이 두번 다시 일어나는 것은 막아야 한다. 니시카타 미즈호는 그런 강박에 쌓여있었고, 그랬기에 시라기 다이고 트레이너를 찾게 되었다.

 "현재 제가 전담하고 있는 학생들은 총 네 명입니다. 이 네명은 내년에 클래식 레이스에 올라갈 아이들입니다. "
 "괜찮다면 이 아이들의 레이스에 대한 실전 자문을 시라기 트레이너님께 구하고자 합니다만.... 무리가 있으실까요? "

290 미즈호주 (Pt.669Rt7U)

2023-08-10 (거의 끝나감) 19:49:45

>>288 그러고 싶은데 무라사키주가 시트 내고 지금까지 안 보여

291 츠나센 학원 ◆orOiNmCmOc (YDDCF3O5gY)

2023-08-10 (거의 끝나감) 19:50:29

(일상 관전 재밌어)

위키에 개인 문서 템플릿 업데이트 되었으니 확인해 봐

292 메이사-마사바 (YrX56chEdE)

2023-08-10 (거의 끝나감) 19:52:40

“에~ 유리몸은 마사바 쪽이잖아~ 허-접 마사바♥”

무겁다고 표현하기에는 묘하게 부족한 느낌이 들지만, 아무튼 머리에 가해지는 꾹꾹이(?)를 견디며 교실을 나와 복도를 지나 교사 밖으로 나간다. 불편한 자세일만도 한데 둘은 생각보다 잘 나아가고 있었다. 마치 자주 이래서 이제는 익숙한 것처럼.

“내년까지 얼마 안 남았네. 내년이면 클래식 시즌인가아~”

하교길에 맞는 바람은 서늘해진지 오래. 이곳, 츠나지에는 겨울이 제법 빠르게 찾아온다. 어느새 코 앞까지 성큼 다가온 클래식 시즌을 생각하면 조금은… 뭐라고 해야할지 모르는 감각이 찾아온다. 메이사는 그 감각에 이름조차 붙이고 싶어하지 않았지만, 아마 그건 불안이라고 부르는 것일테지.

“….마사바, 역시 중앙에 가고 싶어?”

293 메이사주 (YrX56chEdE)

2023-08-10 (거의 끝나감) 19:53:30

헉 우리 팀명... 팀 교토 가는거야...?

294 미즈호주 (Pt.669Rt7U)

2023-08-10 (거의 끝나감) 19:54:04

다이고와 미즈호가 힘을 합치면 팀 간사이가 될수도 있어

295 메이사주 (YrX56chEdE)

2023-08-10 (거의 끝나감) 19:55:34

뭔가 멋있는 이름이 좋아
츠나지니까 해산물 관련해서 지어도 재밌을라나
멋있고 해산물인거... 음...

팀 크툴루(????)

296 츠나센 학원 ◆orOiNmCmOc (YDDCF3O5gY)

2023-08-10 (거의 끝나감) 19:55:34

팀 교토... 캡틴적으로는 아방가르드해서 좋긴 헌디... '~'

297 미즈호주 (Pt.669Rt7U)

2023-08-10 (거의 끝나감) 19:56:03

사실 나도 계속 도쿄 교토 이렇게 해서 팀 교토가 입에 잘 붙긴 함

298 이름 없음 (7Ymo.gzF56)

2023-08-10 (거의 끝나감) 19:57:52

나니와(팀 간사이 아님(?))

299 다이고 - 미즈호 (6FnBwmdAv.)

2023-08-10 (거의 끝나감) 19:59:59

"틀린 말은 아니긴 합니다만..."

스턴트 배우 일을 하다 보면 자잘한 부상은 따라오게 되어 있다. 배우 일을 오래, 잘 하기 위해서라도 부상을 피하기 위한 움직임은 필요하지. 그런 부분까지 알고 있는 건가 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어디 얘기한 적도 없고, 그냥 단순히 보기에 그래 보인다는 거겠지 싶었던 다이고는, 미즈호에게서 자신이 전담하는 네 명의 레이스에 대한 실전 자문을 구하고 싶다는 말을 듣자 어깨를 으쓱였다.

"아뇨, 무리일지는 해보지 않으면 모르니까요. 제가 전담하는 아이가 정해져 있지 않은 만큼, 그 넷에 대한 자문을 우선하겠습니다."

그래도 여전히, 다른 아이들이 상담을 원한다면 그 쪽도 신경쓸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300 마사바 - 메이사 (adUSPrc5tI)

2023-08-10 (거의 끝나감) 20:02:03

"에에~"

유리몸뚱이라는 표현에 그 어떤 변명도 할 수 없는 마사바이기에 무슨 소리냐는 듯 되물으며 메이사의 뒤를 따라가는 것이 최선. 이렇게 붙어서 불편하게 걸어다니는 일도 하루 이틀의 일이 아니기 때문에 둘은 잘 나아갈 수 있었다.

"그러네, 벌써 클래식 시즌..."

올 한 해, 주니어에서 괄목할 법한 성과도 내지 못 하고, 개인적으로 만족할 정도의 성과도 내지 못 하였기 때문에 불안을 느끼는 것은 메이사 혼자의 몫이 아니었다.

"할 수만 있다면 글로벌 G-I에서도 이름 날리고 싶은걸."

킥 킥 웃으며 메이사의 귀를 잘근잘근 물다가 제대로 서서 메이사의 옆을 걷는다.

"하고 싶어. 누구보다 빠르게 달리고 싶고, 누구라도 내 이름을 알아줬으면 좋겠어. 경주 우마무스메라면 당연한 마음이잖아?"

301 메이사주 (YrX56chEdE)

2023-08-10 (거의 끝나감) 20:02:19

위키에 메이사 올리기 완료~

>>297 사실 나도 팀 교토 팀 도쿄 이게 착착 붙긴해...

302 무라사키酒 (t4J/IDCp5o)

2023-08-10 (거의 끝나감) 20:02:52

(대충 슈퍼 히어로...무스메랜딩포즈)

303 리카주 (IM8bNNg6iw)

2023-08-10 (거의 끝나감) 20:03:52

이몸도 랜딩.
히사시부리다 밍나.

304 메이사주 (YrX56chEdE)

2023-08-10 (거의 끝나감) 20:03:54

무라사키주 엇서와~

305 메이사주 (YrX56chEdE)

2023-08-10 (거의 끝나감) 20:04:07

리카주도 엇서엇서와~

306 코우 - 언그레이 데이즈 (B6B0L1TRGM)

2023-08-10 (거의 끝나감) 20:04:15

ㅎㅇㅎㅇ

307 다이고주 (6FnBwmdAv.)

2023-08-10 (거의 끝나감) 20:04:32

다들 어서오십셔 (대충 히어로 보고 환호하는 사람)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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