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917087> [All/육성/우마무스메 기반] 앵시어스 웨이브 - 1펄롱 :: 1001

츠나센 학원 ◆orOiNmCmOc

2023-08-08 23:21:19 - 2023-08-10 13:52:16

0 츠나센 학원 ◆orOiNmCmOc (BX0H3dqpos)

2023-08-08 (FIRE!) 23:21:19



어장 여는 노래
 「どこで生まれても」 - ayaka


【링크】

시트  | situplay>1596917081>
패덕  | situplay>1596914102>
캘린더 | https://uma27cen.notion.site/1b79a245fa0948db8c3f8c10bd202af7
인포  | https://uma27cen.notion.site/de312283127a4bc9893797a33e40c6c7
웹박수 | https://forms.gle/fydLApT8McjSUp2N6
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앵시어스%20웨이브

186 나니와주 (HYRmXCJCJU)

2023-08-09 (水) 02:20:26

"건 글치마는 말여. 기양... 내도 우마무스메 아이가. 레이스도 즐겁지마는... 역시 아예 말 안 걸라 카는거는 쪼매 그렇기는 혀. 그래사서 내도 살가워질라꼬 노력은 허고 있는디.... 뭐, 첫걸음이 중요허다 카잖여."

@어깨를 으쓱인다.

"안지 뭐 암것도 증명되지는 않았지마는... 노력이라 카므는 씨게 노력혀야제. 지방이라꼬 뭐 그래 차이 나겄나. 전부 노력허는디. 내도 이마이 노력은 혀야 출발선에 안 서겠나."

@긁적이며

"원석인지 굴러다니는 돌멩인지는 몰라도, 짜피 이거에 맞으므는 둘다 아픈거는 매한가지 아인교. 내는 그 한방을 노려보고 싶으야. 안지 그래 올라오지는 않았지마는...

도움 받을때 되므는, 찾기는 혀야겄제. 헌디...역시 계약이라는거이 쪼매 두렵기는 혀. 으이."

187 나니와주 (HYRmXCJCJU)

2023-08-09 (水) 02:21:16

에, 설마 둘이서 2레이스 하는건가...무서워! 참치 무서워!

188 미즈호 - 언그레이 (o0rtiXUe..)

2023-08-09 (水) 02:23:47

>>186
 "그렇지요. 지방이나, 중앙이나......크게 차이는 없답니다. 어디까지나 제 기준이지만요. "

뺨을 긁적이며 말하는 소녀의 말에 그렇다는 듯, 기모노를 입은 여성은 고개를 끄덕이었다. 그리고는 "동급생과 친해지는 것도 레이스에 있어 중요하답니다. " 같은 말을 덧붙이었다. 왜 이런 말을 덧붙이는 것일까?

 "계약에 대해 너무 두려워 하진 마세요. 언그레이 양. 이건 그냥....자연스러운 거랍니다. 자연스러운 현상이에요. 전담 트레이너가 생긴다는 것은. "

그렇게 말하며 기모노를 입은 여성, '니시카타 미즈호' 는 가볍게 미소지으며 이야기를 꺼내려 하였다.

 "언그레이 양에게 좋은 전담 트레이너분이 찾아오셨으면 좋겠어요. "

189 마사바 - 미즈호 (CczeB8lSc.)

2023-08-09 (水) 02:24:00

따사로운 오후의 햇빛을 받으며 벤치에 앉아 입 안에 무언가를 먹고 있는 우마무스메, 바로 마사바 콩코드 되시겠다. 하야나미早波에서 쓰다 남은 돼지고기 부속을 가끔 튀겨서 불량식품처럼 받아오고는 하는데 이번 또한 마찬가지. 작고 열량이 높고 먹기 간편한, 항상 먹을 것을 우물거리고 있는 우마무스메에게는 둘도 없는 선택지인 것이다.

"엑, 트레이너..."

부모님 몰래 커피를 마시다가 들켜서 혼나는 표정을 짓는 마사바 콩코드. 식단과 수제 당근주스를 만들어주는 트레이너를 본다면 당연히 한 소리 들을 것이 분명하기에 나온 반응이었다. 어, 하지만 생각해보면 뭘 먹는지는 아직 모르는게 아닌지? 머리를 굴리는 소리가 외부로 세어나가는 듯 한 표정이다.

190 미즈호주 (o0rtiXUe..)

2023-08-09 (水) 02:24:13

3분 21초다
초고속은 승리한다

191 마사바주 (CczeB8lSc.)

2023-08-09 (水) 02:25:21

나니와주가 쓰는 양식이 상L 인가? 자주 접하지 못 한 일상 형식이네!

192 미즈호 - 마사바 (o0rtiXUe..)

2023-08-09 (水) 02:27:15

>>189
이 따사로운 오후에 당근 주스를 들고 온 트레이너, 니시카타 미즈호는 믿을 수 없는 광경을 보게 되었다. 저것은 식단에 맞지 않는 고기 튀김이 아닌가? 어디서 저런 것을 받아왔을까 하고 추리한 끝에 답은 명쾌하였다. 아, 이 우마무스메께서 또 하야나미에 다녀왔구나. 하고 말이다.

 "마사바 씨, 단백질은 제가 충분히 식단을 짜드리지 않았나요? "

"이런 건 건강에 좋지 않답니다..." 라고 덧붙이는 목소리는, 조금은 실망한 듯한 느낌이 없지않아 있었다.

 "단백질을 늘리기를 바라신다면 언제든지 말씀해 주세요. 질 좋은 고기 위주로 짜드리겠답니다. "

193 나니와주 (HYRmXCJCJU)

2023-08-09 (水) 02:29:51

>>188
"뭐어, 교우 관계랑 레이스 잘 뛰는거랑은 뭔 상관관곈지는 잘은 모르겄지만서도...알았으야. 기억해두꾸마."

"사실 아는 짜로 가지 않을까 싶기는 헌디 말여...실은 트레이너짜를 자세히 보지도 못했으이. 여 적응하고, 여서 달리기 적절한 곳 찾고 가장 싼 수퍼 찾고 허다 보이..."

너스레를 떨다, 어깨를 으쓱인다.

"내 생각대로 안되는기 인생이라는거는 알고 있지마는 말여.".

웃음을 내뱉고는, 미소를 짓는다.

"미즈호 언냐헌티도, 좋은 연이 오지 않을꼬 싶은디. 특히 쪼매 그 힘든 곳에서 휴식처가 되줄만한 파트너를 찾았으므는 좋겄구마.으이."

194 나니와주 (HYRmXCJCJU)

2023-08-09 (水) 02:30:48

에, 이게 상L인건가...?(잘 모름)

195 마사바 - 미즈호 (CczeB8lSc.)

2023-08-09 (水) 02:31:32

>>192
".....봤구나."

귀가 자연스레 아래로 쳐진다. 트레이너의 말이 맞다. 충분한 식단은 짜여져 있다. 건강에 좋지 않은 것도 알지만 먹고 있는 이유도 있기는 하지만...

"최근 성장세가 느려졌으니까, 단백질이나 지방이나 제대로 소화 안 되는 걸까 하는 마음에 그만... 죄송합니다."

아하하, 하고 멋쩍은 웃음소리를 내다가 트레이너와 고기튀김을 번갈아 보는 마사바. 그래도 이거 메이사네 부모님이 해주신 거고 맛있는데.

"먹어볼래?"

고기튀김이 들어간, 바닥에는 돼지기름이 반들거리는 락앤락통을 내밀었다.

196 미즈호 - 언그레이 (o0rtiXUe..)

2023-08-09 (水) 02:33:24

>>193
 "....네. 그렇지요. 생각만큼 되지 않는게 인생이니까요....."

조용히 경청하다 이렇게 말한 뒤 "그래도 원하는 대로 되면 모쪼록 기쁠 것 같답니다. " 라 덧붙이고는, 기모노를 입은 여인은 다시금 소녀의 이야기를 경청하였다. 그러다가 좋은 연이 오지 않을까 싶냐는 말에 지긋이 미소를 지어오며 말을 꺼내려 하였다.

 "좋은 연이.... 온다면 좋겠습니다. 이곳에선 조금 편히 있고 싶어서요. "

어째서 이런 말을 덧붙이는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여인은 그렇게 말하며 꾸벅 고개를 숙이고는 말을 꺼내었다.

 "슬슬 훈련을 다시 시작하셔야 할 때이지요? 괜찮으시다면 제가 훈련을 봐드릴까요, 언그레이 양? "

197 마사바주 (CczeB8lSc.)

2023-08-09 (水) 02:33:46

>>194 아닌가? 나도 상판 오랜만이라 잘 모르겠어..

198 미즈호주 (o0rtiXUe..)

2023-08-09 (水) 02:34:02

다음 턴에서 나니와주가 막레 주면 될 듯
진짜 초고속으로 써왔다. 나는 무적의 일상왕이다

199 마사바주 (CczeB8lSc.)

2023-08-09 (水) 02:37:15

일상의 제왕
츠나센의 공포
홋카이도의 패자

니시카타 미즈호

200 미즈호 - 마사바 (o0rtiXUe..)

2023-08-09 (水) 02:38:27

>>195
 "예. 시선이 갈수밖에 없지요. 특히나 그렇게 먹음직스러운..... 몸에 좋지 않은 음식에는요. "

'몸에 좋지 않은' 에 특히나 강조해서 발음하고는 잠시 마사바의 손에 들린 것을 지긋이 바라보고는, 천천히 다가가며 미즈호가 말을 꺼냈다.

 "이 정도의 식단을 충분히 따르셨다면, 이제 소화하지 못하실 것은 없을 거랍니다. 마사바 씨. "

"그래도 식단을 좀 신경써 주셨으면 좋겠어요, "라 덧붙이는 목소리에는 진심이 묻어있었다. 아직도 여전히 몸이 좋지 않은 마사바인데, 조금은 자신의 상태를 챙겨가며 식단을 챙기는 게 좋지 않을까.... 하고 말이다.

 "어라, 먹어도 되나요 제가? 사양하지는 않겠습니다만.... ....한조각 만 입니다. "

딱 봐도 기름져보이는 음식. 과유불급이다. 어차피 많이 먹지도 못하기 때문에 미즈호는 먹을 준비를 하기 위해 살짝 오른쪽 옆머리를 넘겼다.

201 미즈호주 (o0rtiXUe..)

2023-08-09 (水) 02:39:56

>>199 아아....캡틴 보이는가? 이것이 진정한 [ 일상왕 ] 의 자세라는 것이다.....

202 나니와주 (HYRmXCJCJU)

2023-08-09 (水) 02:42:50

>>196 "그려... 촌구석인디 너무 열불내므르 혼자 피곤혀져야. 타꼬야끼라도 무믄서, 천천히 혀. 미즈호언니는 인자 천천히 가도 괘안찮여."

웃으며 미즈호를 보며, 처음보다는 조용하고 부드러운 목소리로 이야기해오다, 이내 울리는 알람을 끈다.

"...와따, 벌써 시간이 그래 되었나. 딱점이네, 우얘 안기고, 몸 안에 시계라도 들어있나."

"으음, 봐주므는 좋기는 헌디, 너무 진지허게 보지는 말고, 옛날 맹키로 트레이너 놀이 헌다고 생각혀. 머리 너무 쓰므는 아퍼오이. 기양 먼데 바라보고 멍때리다 못봤다 캐도 되이께. 안보고 싶으므는 먼저 가도 되어야. 내는 왕복 2000하고 있응게, 뭐어, 내키므는 내 뭐 잘몬허고 있는지 알리주믄 좋고-"

엿차, 하고 바위 위에서 모래사장쪽으로 뛰어내려간 언그레이 데이즈, 2번정도 스트레칭을 하더니, 이내 타이머를 설정하고 손에 쥔채, 자신이 정한 목적지를 향해 스퍼트를 시작했다.

//이걸로 조금 이으면 막레려나- 응, 일상 레이스 수고하셨습니다-!)

203 나니와주 (HYRmXCJCJU)

2023-08-09 (水) 02:43:58

평균 타임이 4분에서 5분이라니, 무서워! 무섭다구! 이게 트레이너가 되기 위해서 하는 노력...?

204 미즈호주 (o0rtiXUe..)

2023-08-09 (水) 02:44:06

나니와주 이 늦게까지 일상 수고많으셨읍니다
이제....good night.
어떻게든 나니와주를 재우겠다는 내 의지가 간신히 세시 전에 끝냈음

205 미즈호주 (o0rtiXUe..)

2023-08-09 (水) 02:44:32

>>203 아아.....이것이 트레이너로써의 [ 수련의 결과 ] 라는 것이다.....

206 나니와주 (HYRmXCJCJU)

2023-08-09 (水) 02:45:43

[사실 이어주는것까지만 보고 싶은 나니와주]

[미즈호가 진짜 봐줄까? 어떤 조언을 해줄까? 아니면 사색에 잠기며 먼저 떠날까? 궁금궁금]

207 미즈호주 (o0rtiXUe..)

2023-08-09 (水) 02:46:31

>>206 그것까지 보기엔 내 눈도 슬슬 한계라
세시 되면 무조건 자러 갈 것임....

208 마사바 - 미즈호 (CczeB8lSc.)

2023-08-09 (水) 02:46:46

"먹음직스럽다고 말 했다!"

푸하하 웃으며 유치하게 손가락질을 했다. 먹음직스럽고 말고. 바로 그 하야나미의 돼지고기튀김이라고? 맛이 없을 가능성 따위는 0에 수렴한다. 그렇지 그렇지, 하고 혼잣말을 하며 고개를 끄덕여 보이기도 한다.

"....넵."

하지만, 정말? 언제나 먹을 것을 집어먹고 다니는 이유도 언제였던가. 또래보다 느리다는 사실을 알고 난 뒤부터 였을 것이다. 허수아비니 전봇대 소리를 들을 정도로 깡마른 체격에서 지금의 체형을 유지하는데도 남들보다 더 많이 먹을 필요가 있었고, 그것은 아무리 생각해 보아도 소화력이니 흡수율이니 하는 내장계의 이상. 잔병치례에 운동에 불리한 체형. 천형을 딛고 나아가기 위해서는 우겨넣는 것이 유일한 해답이었던 인생에서 식단 외의 음식을 탐하지 않기란 어려운 것이다.

"? 흐흥, 자 아아~"

옆머리를 넘기는 모습을 보는 순간 포착한 장난의 찰나! 마사바는 돼지고기튀김을 손에 들고 미즈호를 향해 내밀었다.

209 나니와주 (HYRmXCJCJU)

2023-08-09 (水) 02:47:46

그러면 자고 일어나서라도 알려줘- 그럼 일상 재밌게 해!(뿅)

210 마사바주 (CczeB8lSc.)

2023-08-09 (水) 02:48:31

굿나잇 나니와주

211 미즈호 - 마사바 (o0rtiXUe..)

2023-08-09 (水) 02:51:18

>>208
이 진짜로 전봇대란 소리를 들어도 할 말 없을 우마무스메가 사실은 누구보다 연약한 자라는 걸 사람들이 알까? 식단을 짜주는 사람이나 그녀의 소꿉친구 정도 아니고서야 쉽게 알 수 없을 일일 것이다. 물론 식단 외의 것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는 나이란 것은 이해하지만 마사바는 엄연히 곧 클래식 시즌에 오를 우마무스메. 그녀에게 있어서도, 트레이너인 미즈호에게 있어서도 식단 관리란 굉장히 중요한 것이다.

 "네에, 아ー…"

내미는 손길에 주저하지는 않는다. 미즈호는 돼지고기 튀김을 보기 좋게 한 입 베어물었다. 한 입, 그리고 한 입. 보기 좋게 오물거리며 미즈호는 웃는다.

 "...맛있네요. 몸에 안 좋을 만큼이요. "

212 미즈호 - 언그레이 (o0rtiXUe..)

2023-08-09 (水) 02:55:08

>>202
스퍼트를 시작하는 언그레이의 뒤편으로, 이제는 어엿한 트레이너가 된 듯 그녀는 지긋이 그 잔상을 바라보고 있었다. 또렷이, 오롯이 두 눈에 다 그 모습을 담겠다는 듯 소녀를 지켜보고 있던 여인은, 지긋이 미소지으며 혼잣말을 내뱉었다.

 ".....변한 게 없네요. 저 뛰는 모습은. "

"그래서 좋아요. " 라 덧붙이며 이전에 무언가를 골똘히 생각하듯 지긋이 눈을 가볍게 감았다 뜨고는, 다시금 뛰는 모습을 똑바로 응시하려 하였다.

 "정확히 왕복 2000, 지금부터. 세겠습니다....."

213 마사바 - 미즈호 (CczeB8lSc.)

2023-08-09 (水) 02:55:45

"생각보다 재미 없는 반응."

실망한 표정이 역력하지만, 주눅들지 않고 락앤락 뚜껑을 닫고 손가락 끝에 남아있는 기름을 핥아 깨끗하게 정리한다. 좋아. 이걸로 손끝이 옷에 닿아도 문제 없어! 기름에 의한 오염은 처리하기 힘드니까!

"그 말은 논란이 되겠는데요 트레이너, 하야나미의 음식이 몸에 좋지 않다는 발언 저는 똑똑히 들었습니다. 관련 기관에 이를 통보할지도 몰라요."

눈을 크게 뜨고 듣지 못할 것을 들은 사람 마냥 몸을 가볍게 부르르 떨었다. 하야나미에서 매일 식사하고 있는 사람이 그런 말을...!

214 미즈호 - 마사바 (o0rtiXUe..)

2023-08-09 (水) 03:00:13

>>213
 "이해해 주세요. 저는 트레이너 이니까요. 그것도 당신의 전담 트레이너. 모든 것을 꼼꼼히 신경써야 한답니다. "

실망한 듯한 마사바의 표정에도 이쪽은 의연하다. 미즈호는 지긋이 미소지으며 핸드백에서 손수건을 꺼내 가볍게 입을 닦으려 하였다. 아, 이 기름지고도 몸에 안 좋은 맛. 왜 마사바 씨가 이걸 먹으려 했는지 알겠다. 따위의 생각을 하며, 마사바의 이야기를 조용히 경청하고는 피식 웃음을 터트리려 하였다.

 "관련 기관이면, 메이사 양에게 이를 통보하겠다 인가요? "
 "좋아요. 통보하시지요. 하지만 마사바 씨, 마사바 씨에게 이런 음식을 과하게 섭취하는 것은 정말로 좋지 않답니다. "

하야나미에서 매번 끼니를 해결하고 있다지만 중요한 것은 할 말을 해야 한다. 튀김류는 확실히 몸에 좋은 것이 아니다. 장난기있게 웃으며 미즈호가 마사바에게 당근쥬스가 담긴 콜드컵을 건네려 하였다.

 "드셔요, 마사바 씨. 만든지 얼마 안되어 신선할 거에요. ":

215 미즈호주 (o0rtiXUe..)

2023-08-09 (水) 03:00:55

세 시 정각이 되었다
일상왕은 잠에 패배했다
아침에 잇겟쏘 마사바주...편히 이으시오.....

216 미즈호주 (o0rtiXUe..)

2023-08-09 (水) 03:02:57

아 그래도 하루 아니 몇시간도 안되서 5분의 1을 채우는데는 성공했다
내가 이 어장의 진정한 일상왕이다

217 마사바 - 미즈호 (CczeB8lSc.)

2023-08-09 (水) 03:10:32

"재-미-없-어-"

푸우, 한숨을 내쉬었다. 하지만 이렇게 진중한 모습의 미즈호이기에 놀릴 가치가 있는 것이 아닐까? 높은 나무일수록.. 지금도 보라, 저렇게 손수건도 챙겨 다니면서 입가를 우아하게 닦는 모습. 마치 그림동화에 나올 법 한 아가씨의 모습과 다를 바 없기에 마사바는 언젠가 재미있는 트레이너의 모습을 따내겠다는 다짐을 할 뿐이었다. 그것과는 별개로 경주 우마무스메의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해주는 모습에는 진중한 사람이 더 없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지만.

"네에..."

꼬리를 살짝 치면서 락앤락 통을 자신의 더플백 안에 넣었다. 수업 끝나고 메이사한테 돌려줘야 해. 물론, 트레이너의 눈이 보이지 않는 곳에서 다 먹어치울 가능성이 높지만!

"언제나의 수제 당근 쥬스! 잘 먹겠습니다."

고개를 꾸벅 숙이다 양 손을 뻗어 콜드 컵을 받는 마사바 콩코드. 그 자리에서 뚜껑을 열고 빠르게 꿀꺽 꿀꺽 빠르게 잔을 비우고 빈 잔을 돌려주었다.

218 마사바주 (CczeB8lSc.)

2023-08-09 (水) 03:10:56

잘 자시오 미즈호주
일상왕이여 안녕히...

219 미즈호 - 마사바 (o0rtiXUe..)

2023-08-09 (水) 09:29:21

>>217
중앙에 있을 적부터 줄곧 들어왔던 말. [ 재미없는 트레이너 ]. 그녀를 지칭하는데 있어 부족함이 없는 말이다. 하지만 예나 지금이나 조금 달라진 부분이 있다고 해도, 이렇게 어느정도 우마무스메를 철저히 챙기는 면이 없으면 안된다는 점은 변한 게 없다. 재미없다는 마사바의 말에도 미즈호는 그러냐는듯 그저 웃으며 이렇게 말해 올 뿐이었다.

 "식단에 있어 건의 사항이 필요하다면 얼마든지 말씀해 주길 바래요, 마사바 씨. "
 "저는 얼마든지... 들을 준비가 되어있답니다. "

물론 정도가 지나칠 정도로 몸에 안좋은 것을 늘리면 곤란하지만, 지금보다 고기의 양을 좀 더 늘린다거나 하는 식으로 고려해 볼 수 는 있다. 단백질 섭취는 활동량이 많은 우마무스메에게 있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다. 당근 쥬스를 빠르게 먹는 마사바의 모습이 보기 좋았는지, 미즈호는 문득 이렇게 마사바에게 말해오려 하였다.

 "후후, 평소보다 조금 더 달콤하게 만들어 봤는데, 어떻게 마음에 드시려나 모르겠어요. "

지나치게 단 것은 좋지 않지만 당근주스에 있어서는 예외다. 우마무스메들이 좋아하는 것은 최대한 맛있게 만들어주는 게 좋다.

220 미즈호주 (o0rtiXUe..)

2023-08-09 (水) 09:30:47

가볍게 모닝 손풀기 하며 아침갱신
손풀기는 일상으로 하는 것이다

221 메이사주 (S2cNgaUins)

2023-08-09 (水) 11:04:18

벌써 220을 넘다니 두렵다

222 미즈호주 (o0rtiXUe..)

2023-08-09 (水) 11:05:46

두려워하지 말고 즐기시오

223 미즈호주 (o0rtiXUe..)

2023-08-09 (水) 11:15:21

아침부터 손풀기 용으로 가볍게 일상을 돌릴 준비는 되어있으나
일상을 돌리기 위해선 체력이 필요하다
그리고 나는 지금 체력이 방전된 상태
에너지 충전을 하고오겠쏘....

224 메이사주 (Nyhnx0TDuI)

2023-08-09 (水) 11:17:54

대체 얼마나 일상을 돌리려는거야 또레나...!
나는 월급 좀도둑질중이라 지금은 일상 힘들지도

225 미즈호주 (o0rtiXUe..)

2023-08-09 (水) 11:19:47

>>224 아아...내가 이 어장의 진정한 [ 일상왕 ] 이다.
어장을 불태우기 위해서 뭐든지 한다
일상이 어렵다면 마사바의 >>213 에 대한 반응 ㄱㄱ

226 미즈호주 (o0rtiXUe..)

2023-08-09 (水) 11:25:25

설명 : 마사바가 고기 튀김이 몸에 좋지 않다는 미즈호의 발언을 메이사네 밥집에 그대로 전하려고 한다

227 메이사주 (zPv19S3C7I)

2023-08-09 (水) 11:33:17

그야 튀김은 몸에 좋다고 하긴 어려운게 맞지...
메이사가 전해들으면 일단 마사바한테는 "그래서 몰래 먹으라고 했잖아~ 그새 들켰어? 허접~ 제대로 숨지도 못하는 허.접.♥"이라고 하겠지

그리고 그 후에 또레나가 밥먹으러 오면 건강정식이라고 잔멸치랑 물만 주고 "우리 메뉴 중에서 이게 몸에 제일 좋으니까 꼭꼭 씹어먹어~ 허접 또레나~"하고 놀릴거야 아마...(????)
놀린 다음엔 제대로 곱배기(말딸 기준)로 내올테니 걱정마시길

228 미즈호주 (o0rtiXUe..)

2023-08-09 (水) 11:37:49

>>227 이 허접쟝.... "귀 엽 다"
아니 건강정식이라고 잔멸치만 주냐고 미치겠군 이 무스메

229 메이사주 (zPv19S3C7I)

2023-08-09 (水) 11:40:44

잔멸치(몸에 좋음)
물(몸에 좋음)

그야말로 건강 그 잡채

230 미즈호주 (o0rtiXUe..)

2023-08-09 (水) 11:41:53

진정한 건강식은 야채와 함께한다!!!! 잔멸치만이 웬말이냐!!!!!

231 메이사주 (zPv19S3C7I)

2023-08-09 (水) 11:46:38

아 아무튼 튀김보단 건강하다고ㅋㅋㅋㅋ

232 미즈호주 (o0rtiXUe..)

2023-08-09 (水) 11:47:57

눈물의 규동 주문하기 가는 미즈호

233 미즈호주 (o0rtiXUe..)

2023-08-09 (水) 11:52:36

뻘소리 하고 있는 사이에 캡틴이 왔군
아아....캡틴 보이는가? 벌써 어장을 4분의 1 가량 채우고 있다......

234 츠나센 학원 ◆orOiNmCmOc (RJHAd1qGYQ)

2023-08-09 (水) 11:54:02

(흐뭇)

235 미즈호주 (o0rtiXUe..)

2023-08-09 (水) 11:54:34

(낄낄)

236 츠나센 학원 ◆orOiNmCmOc (RJHAd1qGYQ)

2023-08-09 (水) 11:55:42

일단 시트를 연 이상 트레이트 리스트에 더 이상 수정은 없을 예정 (사실 딱히 더 건드릴 게 없어서)
스트라토주, >1596917081>14는 그대로 둘까 아님 하이드 해 놓을까?
끝.

Powered by lightuna v0.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