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917087> [All/육성/우마무스메 기반] 앵시어스 웨이브 - 1펄롱 :: 1001

츠나센 학원 ◆orOiNmCmOc

2023-08-08 23:21:19 - 2023-08-10 13:52:16

0 츠나센 학원 ◆orOiNmCmOc (BX0H3dqpos)

2023-08-08 (FIRE!) 23:21:19



어장 여는 노래
 「どこで生まれても」 - ayaka


【링크】

시트  | situplay>1596917081>
패덕  | situplay>1596914102>
캘린더 | https://uma27cen.notion.site/1b79a245fa0948db8c3f8c10bd202af7
인포  | https://uma27cen.notion.site/de312283127a4bc9893797a33e40c6c7
웹박수 | https://forms.gle/fydLApT8McjSUp2N6
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앵시어스%20웨이브

1 미즈호주 ◆us0k6Az00g (119Z1bea8.)

2023-08-08 (FIRE!) 23:33:12

앗싸 1레스

2 츠나센 학원 ◆orOiNmCmOc (BX0H3dqpos)

2023-08-08 (FIRE!) 23:35:54

일단 모두의 시트를 보고 주접충동이 굉장히 일어나고 있기는 한데 캡틴으로서의 중립성(빠밤!)도 있고 밤을 새도 모자랄까봐 최대한 자제중임
너희들도 모두 말딸에 진심이었구나...! (눈물)

3 미즈호주 ◆us0k6Az00g (119Z1bea8.)

2023-08-08 (FIRE!) 23:36:34

아아ㅡ 캡틴, 들리는가?
나는 이 시트를 자그만치 [ 30분 ] 만에 썼다.

4 브루스주 ◆/kQGuOGvd. (PbG4RSRj62)

2023-08-08 (FIRE!) 23:37:29

situplay>1596914102>591 (수상한 무빙으로 푸닥닥 달려와서 손에 들린 당근을 물고 늘어지는 브루스)
(손에 당근이 없었다면 손을 물고 늘어질 수 있음)

>>2 사실... 자백을 하나 하자면 말딸은 잘 몰라
그런데 포스터를 보는 순간 시트가 머릿속에 떠올랐어

5 미즈호주 ◆us0k6Az00g (119Z1bea8.)

2023-08-08 (FIRE!) 23:39:08

아무튼간에 시트도 올렸으니
잘 부탁합니다 마사바주. 허접쟝은 곧 오겠지?

6 코우주 (3wMehV4frw)

2023-08-08 (FIRE!) 23:39:30

(말딸 하다가 접은사람)

7 츠나센 학원 ◆orOiNmCmOc (BX0H3dqpos)

2023-08-08 (FIRE!) 23:39:45

>>3 30분으로 저 정도 밀도가... 가능해...? 세상에 초전도체 프로세서가 여기에 있다

>>4 포스터 전략이 빛을 발한 건가!!
나도 잘 아는 편이라고 자부하긴 힘든데, 말딸 자체가 잘 모르는 사람도 생전 관심 없던 경주마들 이야기를 미친 듯이 찾아보게 만드는 뭔가가 있는 듯

8 미즈호주 ◆us0k6Az00g (119Z1bea8.)

2023-08-08 (FIRE!) 23:39:57

(아오하루배 나오고 접은 사람)

9 마사바주 (yF9fdeixCo)

2023-08-08 (FIRE!) 23:40:34

마사바 마사바

10 미즈호주 ◆us0k6Az00g (119Z1bea8.)

2023-08-08 (FIRE!) 23:41:00

>>7 아아ㅡ 당연히 [ 가능 ] 이다
이것이 말딸에 대한 나의 진심이라구 캡틴....크킄....

11 미즈호주 ◆us0k6Az00g (119Z1bea8.)

2023-08-08 (FIRE!) 23:41:38

>>9 안녕하시오 상어씨. 이제부턴 교토 토레나 말고 이름으로 부르면 됨

12 스트라토주 ◆VQfjWZbibc (v2yAgOkLPY)

2023-08-08 (FIRE!) 23:42:15

나는 일섭에 월정액을 넣었었다.. 오픈초기에

13 미즈호주 ◆us0k6Az00g (119Z1bea8.)

2023-08-08 (FIRE!) 23:42:45

그래서 이제 나는 스트라토주와 끝내주는 FM vs 건강 배틀을 벌이면 되는건가?

14 츠나센 학원 ◆orOiNmCmOc (BX0H3dqpos)

2023-08-08 (FIRE!) 23:43:01

사바 하니까 뜬금 떠오른 거지만 대상경주들 명칭을 '연어 스테이크스'와 '사바캔' 중에서 정말 고민했는데
3캔이라는 언어유희도 있고 고등어가 최애생선이라 차마 버릴 수가 없었음...

15 미즈호주 ◆us0k6Az00g (119Z1bea8.)

2023-08-08 (FIRE!) 23:43:14

거기 도쿄 토레나 아니 이제 코우주도 트레이닝에 대한 철학 좀 말해주쇼

16 미즈호주 ◆us0k6Az00g (119Z1bea8.)

2023-08-08 (FIRE!) 23:43:48

>>14 참치어장이니까 참치 '캔' 으로 가야지 ㅇㅈ하십니가?

17 츠나센 학원 ◆orOiNmCmOc (BX0H3dqpos)

2023-08-08 (FIRE!) 23:44:05

일단 스레 공사하느라 패덕을 꼼꼼히 못 읽었으므로 좀 읽다가 자야지☆
다들 느긋하고 편안한 시간 되길!

18 브루스주 ◆/kQGuOGvd. (PbG4RSRj62)

2023-08-08 (FIRE!) 23:45:21

캡틴도 잘자!

>>14 캔-관의 언어유희는 어쩔 수 없지..

19 미즈호주 ◆us0k6Az00g (119Z1bea8.)

2023-08-08 (FIRE!) 23:46:02

왜 갑자기 도쿄주인 코우주한테 트레이닝에 대한 철학을 얘기해달라고 하느냐????
이것이 도쿄와 교토의 사이가 어떻게 되느냐가 갈릴 것이기 때문이다
얘네도 스트라토와 니시카타(교토) 처럼 끝내주는 창과 방패가 되는 사이가 될 수 있음

20 스트라토주 ◆VQfjWZbibc (v2yAgOkLPY)

2023-08-08 (FIRE!) 23:46:27

>>13
아마 내기에서 지면 그 사이보그 조차 1일 5회 훈련은 컨디션이 무너졌으니까요라고 하겠지만..

21 미즈호주 ◆us0k6Az00g (119Z1bea8.)

2023-08-08 (FIRE!) 23:46:31

>>17 굿나잇되시오 굿나잇되시오 캡틴

22 츠나센 학원 ◆orOiNmCmOc (BX0H3dqpos)

2023-08-08 (FIRE!) 23:46:54

아, 그리고 가기 전에 가개장 기간에 대한 설명
스토리 진행이고 뭐고 없으니까 사실 '주니어 시즌 스토리를 진행한다'고 하면 틀린 말이긴 한데, 시간대 상 '클래식 시즌의 1월 1일(하츠모데)'가 진행되기 전이므로 지금 시점에서는 주니어 시즌까지의 이야기를 나누는 게 OK이다... 라고 이해하면 될 듯
물론 어린 시절 이야기를 해도 상관없고, 아직 시작되지 않은 클래식 시즌부터의 이야기는 상자 속의 과자로 잠깐 아껴 두자는 것이지!

23 미즈호주 ◆us0k6Az00g (119Z1bea8.)

2023-08-08 (FIRE!) 23:47:15

자 자 무스메들에게 좋은 불탈거리를 꺼내보겠다
다들 무슨 거리 지향인가
단거리 / 중거리 / 중장거리 / 장거리 골라골라

24 츠나센 학원 ◆orOiNmCmOc (BX0H3dqpos)

2023-08-08 (FIRE!) 23:47:41

>>16 처음엔 막 '씨치킨배' '참치마요상' 같은 것도 후보군에 넣었었던(..)

그럼 다들 빠빠이-

25 미즈호주 ◆us0k6Az00g (119Z1bea8.)

2023-08-08 (FIRE!) 23:49:35

>>20 "내기에서 진다면 어떻게 하실거라고 하셨죠, 스트라토 씨? "
내기에서 지자마자 우리의 교-토 트레이너는 이 말부터 튀어나올듯

26 브루스주 ◆/kQGuOGvd. (PbG4RSRj62)

2023-08-08 (FIRE!) 23:50:00

>>22 요컨대 프롤로그 턴이구나!

>>23 시작은 단거리-중거리 추입스프린터라는 말법적 각질이지만 스태미너를 뭉탱이로 찍어줄 예정이야

27 미즈호주 ◆us0k6Az00g (119Z1bea8.)

2023-08-08 (FIRE!) 23:51:33

줏대대로 FM대로 가기 vs 신념을 꺾고 건강우선트레이닝으로 가기
아주 중대한 것이 걸려있다 힘내라 스트라토!!!!!!

28 미즈호주 ◆us0k6Az00g (119Z1bea8.)

2023-08-08 (FIRE!) 23:54:19

>>26 수상할 정도로 스태미너에 진심인 추입스프린터

29 코우주 (3wMehV4frw)

2023-08-08 (FIRE!) 23:54:40

잘자
>>15 철?학
별거없고 그냥 말딸이 원하는 방향(트레이닝 강도나 방법 같은거?)이라고 해야하나
그런쪽 최대한 맞춰주려고 할듯
조언이나 제안 정도는 하겠지만 자기 생각 억지로 밀어붙이거나 하지는 않으려나

30 미즈호주 ◆us0k6Az00g (119Z1bea8.)

2023-08-08 (FIRE!) 23:55:06

지금 타자가 수상할 정도로 빠르지?
날 견디시오 레스주들이여
나는 오직 이날만을 기다려왔다......시트양식 나오자마자 30분만에 완성한 사람이다......

31 미즈호주 ◆us0k6Az00g (119Z1bea8.)

2023-08-08 (FIRE!) 23:56:04

>>29 요컨대 우마무스메 맞춤형 트레이닝 이라는 거군
플랜에 무조건 맞춰야 한다 그런 건 없는 것?

32 코우주 (3wMehV4frw)

2023-08-08 (FIRE!) 23:57:20

>>31 머 그런느낌이져

33 스트라토주 ◆VQfjWZbibc (v2yAgOkLPY)

2023-08-08 (FIRE!) 23:57:42

장거리 도주확정인

34 브루스주 ◆/kQGuOGvd. (PbG4RSRj62)

2023-08-08 (FIRE!) 23:57:47

브루스의 경우는 몸 하나는 튼튼해서 트레이닝하다 다칠 걱정은 덜한 편
바보는 튼튼한 게 당연하잖아!

TMI) 브루스 로시난테는 호감표시를 옆구리에 박치기로 하는 고약한 습성이 있다는 듯하다
막는 방법이 있는데, 박치기를 하려고 고개를 숙이고 다가오는 브루스의 머리를 쓰다듬어주면 된다

35 미즈호주 ◆us0k6Az00g (119Z1bea8.)

2023-08-08 (FIRE!) 23:58:28

교-토의 철학은 무조건 말딸이 원하는대로 다 들어줘서는 안된다 (그러다 무리해서 다친다) 여서
이 부분에서 조금 충돌할 수 있을 것 같단 생각이 드는 11시 58분

36 미즈호주 ◆us0k6Az00g (119Z1bea8.)

2023-08-08 (FIRE!) 23:59:45

패덕에서도 썼지만 미즈호는 키류인보단 카시모토 쪽이다....

37 브루스주 ◆/kQGuOGvd. (TuX8QQ7zCU)

2023-08-09 (水) 00:00:39

>>29 만일 말딸 쪽에서 먼저 "나 바보라갖고 잘 모르니까 전략 알리도!" 하고 트레이너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구하면 어울려주는지

38 미즈호주 ◆us0k6Az00g (o0rtiXUe..)

2023-08-09 (水) 00:03:48

>>33 스트라토씨....1위 아니면 교토 팀 오는겁니다......

39 코우주 (g1Il6YzaBo)

2023-08-09 (水) 00:04:43

피곤하다 자야지
밍나 오야스미
>>37 당근빳다조

40 미즈호주 ◆us0k6Az00g (o0rtiXUe..)

2023-08-09 (水) 00:05:02

굿나잇이오 굿나잇이오 코우주

41 ◆aBJ3Jz9ZrQ (HYRmXCJCJU)

2023-08-09 (水) 00:06:06

(올리긴 올렸는데 되게 늦은것 같다)

42 브루스주 ◆/kQGuOGvd. (TuX8QQ7zCU)

2023-08-09 (水) 00:06:07

코우주 굿-나잇

>>37에 대해 교토트레이너님은 어떨까 물어보고 싶습니다(푹)

43 미즈호주 ◆us0k6Az00g (o0rtiXUe..)

2023-08-09 (水) 00:06:44

>>42 >>37에 대해 교-토는 아주 적극적으로 어울려줄 생각이 있읍니다

44 스트라토주 ◆VQfjWZbibc (jLVszvu4Qs)

2023-08-09 (水) 00:08:18

>>38
말은 그렇게 했지만 강단있는 트레이너는 인정하니 결과적으로는 올거같은데.

45 브루스주 ◆/kQGuOGvd. (TuX8QQ7zCU)

2023-08-09 (水) 00:08:44

>>41 >>쩜육 붙이그라<<
늦은 시트는 없다 괴짜천국에 어서오이소

46 미즈호주 ◆us0k6Az00g (o0rtiXUe..)

2023-08-09 (水) 00:09:21

>>44 첫 클래식 경기가 무척 기대가 되는 12시 09분

47 브루스주 ◆/kQGuOGvd. (TuX8QQ7zCU)

2023-08-09 (水) 00:09:37

생각해보면 트레이너로서는 당연한 반응이겠지만
단순무식한 브루스와 브루스주는 그것만으로 호감도 게이지가 쭉쭉 오르는 것이다

48 미즈호주 ◆us0k6Az00g (o0rtiXUe..)

2023-08-09 (水) 00:09:40

>>41 아직 늦지 않았쏘 어서오씨오

49 브루스주 ◆/kQGuOGvd. (TuX8QQ7zCU)

2023-08-09 (水) 00:10:39

한편 수상할 정도로 닌자가 많은 츠나지

50 미즈호주 ◆us0k6Az00g (o0rtiXUe..)

2023-08-09 (水) 00:11:20

다들 수상할 정도로 너무 닌자를 좋아해

51 스트라토주 ◆VQfjWZbibc (jLVszvu4Qs)

2023-08-09 (水) 00:11:25

원작에서 마군사를 경험해봤다면
닌자는 진리라고 해야할지..

52 미즈호주 ◆us0k6Az00g (o0rtiXUe..)

2023-08-09 (水) 00:12:05

마군사는....어쩔 수 없다......

53 스트라토주 ◆VQfjWZbibc (jLVszvu4Qs)

2023-08-09 (水) 00:12:53

도주는 앞질러나가서 자기자신과의 싸움이라 생각하기도 하고

54 브루스주 ◆/kQGuOGvd. (TuX8QQ7zCU)

2023-08-09 (水) 00:13:20

도-모, 스트라토 엑세서=상. 브루스 로시난테입니다.

고루시 워프를 너무 감명깊게 보고 로망으로 닌자를 픽한 브루스주..였는데 나작닌이 아니라 성능픽이었던 것인가

55 마사바주 (Uhbs.5RP46)

2023-08-09 (水) 00:13:35

하지만
빨리 달리면 마군사 당하지 않을것 아닌가????
(도주스프린터마인드)

56 미즈호주 ◆us0k6Az00g (o0rtiXUe..)

2023-08-09 (水) 00:13:55

그렇다
LTE는 생존이다.

57 ◆aBJ3Jz9ZrQ (HYRmXCJCJU)

2023-08-09 (水) 00:14:24

그야 추입이 마군을 형성할 일없고...가장 마군사당하기 쉽고...

58 미즈호주 ◆us0k6Az00g (o0rtiXUe..)

2023-08-09 (水) 00:14:28

근데 왜 5G워프가 아니죠???????

59 스트라토주 ◆VQfjWZbibc (jLVszvu4Qs)

2023-08-09 (水) 00:14:55

아이에에 춘잣 도오시테
사실 닌자자체는 3후보라 고민하긴했지만

60 미즈호주 ◆us0k6Az00g (o0rtiXUe..)

2023-08-09 (水) 00:17:09

이 수상할 정도로 닌자가 많은 츠나센 학원
역시 괴짜들의 성지라 할 만 하다

61 브루스주 ◆/kQGuOGvd. (TuX8QQ7zCU)

2023-08-09 (水) 00:17:47

브루스의 기합이 끼요옷이 아니라 춘잣인 이유는.. 카스온 클래식좀비 전문유튜버가 기가막히는 무빙을 보여줄 때마다 춘잣 효과음을 넣는 것을 보고 정해버리고 말았다

뭔가 우마무스메보다는 코큰 아저씨가 낼 만한 기합인 것 같지만, 그러려니 하자
홍콩 무협 영화의 등장인물이라면 쌈마이한 기벽 하나 정도는 있어주는 게 좋다

62 ◆aBJ3Jz9ZrQ (HYRmXCJCJU)

2023-08-09 (水) 00:17:59

그리고 고루시 워프, 패왕의 아리마 등등...진짜 마군을 뚫는건 기적을 이루기 위한 기본이니까 말이지

63 ◆aBJ3Jz9ZrQ (HYRmXCJCJU)

2023-08-09 (水) 00:18:48

그러니 정식으로 인사하지

도-모 미나=상, 언그레이=데이즈입니다(?)

64 미즈호주 ◆us0k6Az00g (o0rtiXUe..)

2023-08-09 (水) 00:18:52

과연 첫 클래식에서 누가 1착을 할지 트레이너로서는 몹시 기대가 된다 이말입니다

65 스트라토주 ◆VQfjWZbibc (jLVszvu4Qs)

2023-08-09 (水) 00:19:19

트레잇 교체할까 아직안늦었으니

66 미즈호주 ◆us0k6Az00g (o0rtiXUe..)

2023-08-09 (水) 00:19:47

수정본 올려두고 이전 버전 하이드 해달라고 하면 문제없지 않겠음??

67 미즈호주 ◆us0k6Az00g (o0rtiXUe..)

2023-08-09 (水) 00:20:25

이 영광스러운 가개장 첫날 일상을 하고 싶긴 하지만
다 자러갈 시간인 것 같으니 무리일 것 같다
포기!

68 브루스주 ◆/kQGuOGvd. (TuX8QQ7zCU)

2023-08-09 (水) 00:21:51

>>62 (끄덕)
브루스 로시난테는 이름에서도 알 수 있겠지만 브루스주의 낭만의 집합체같은거라
언젠가 브금으로 이적의 로시난테를 깔고 생애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영역에 진입하는 독백같은 거 쓰는 날을 기다리고 있는중

>>63 도-모 언그레이 데이즈=상, 춘잣입니다

69 미즈호주 ◆us0k6Az00g (o0rtiXUe..)

2023-08-09 (水) 00:22:32

>>63 도-모 언그레이=데이즈 상, 니시카타 입니다

70 미즈호주 ◆us0k6Az00g (o0rtiXUe..)

2023-08-09 (水) 00:25:27

이 열두시를 불태울 소재....소재를 찾아야 한다...

71 스트라토주 ◆VQfjWZbibc (jLVszvu4Qs)

2023-08-09 (水) 00:26:14

스트라토는 원작 게임적 스킬이 발동하면 연출을 보자면
홀로그래픽 활주로가 눈앞에 펼쳐지고 뒤로는 b-52가 활공해 그것을 가속해서 워프하듯 따라잡는 연출이려나

72 미즈호주 ◆us0k6Az00g (o0rtiXUe..)

2023-08-09 (水) 00:28:52

"간지난다"

73 ◆aBJ3Jz9ZrQ (HYRmXCJCJU)

2023-08-09 (水) 00:29:00

호오...일상도 좋고...으음, 다른 곳에서는 이것도 했는데 말이지

"이 역극이 원작 게임화가 된다면 여러분의 캐는 어느정도 레어도?"

같은 느낌으로 다이스 굴리는...

74 브루스주 ◆/kQGuOGvd. (TuX8QQ7zCU)

2023-08-09 (水) 00:29:00

>>71 B-52라니 시트에서도 예감했지만 이 참치 「낭만」을 안다

75 스트라토주 ◆VQfjWZbibc (jLVszvu4Qs)

2023-08-09 (水) 00:30:45

승부복은 밀리터리 로리타 계통

76 ◆aBJ3Jz9ZrQ (HYRmXCJCJU)

2023-08-09 (水) 00:32:00

역시 이쪽은 바닷가 위에 눈감고 홀로 달려가는 장면부터 시작해서 눈 안광 번쩍 할 만큼 크게 뜨면서 씨익 웃고는 신데그레 괴물이 한 발자국 크게 남기는 그 스퍼트로 바다 위를 향해 코너링하는 그런 모습?

77 브루스주 ◆/kQGuOGvd. (TuX8QQ7zCU)

2023-08-09 (水) 00:32:19

원작 게임적 스킬인가... 브루스 로시난테는 앞머리에 가려져있던 오른눈에서 불이 타오르며 거대한 풍차를 향해 질주하는 연출이 나올 것 같지

브루스의 승부복은 노랑 타이즈와 가죽재킷이야
오버워치의 트레이서 비슷한 스타일이 되려나
이름이 브루스니까 다른 선택지가 있을 리 없다..

>>73 맛있겠다

78 메이사주◆bBX.Z1DI7I (qD08v9Ma3M)

2023-08-09 (水) 00:35:31

허접답게 시트 작성도 늦어버렸군... :3

79 미즈호주 ◆us0k6Az00g (o0rtiXUe..)

2023-08-09 (水) 00:36:02

어서오시오 어서오시오 허접쟝
이제는 허접쟝이 아니라 메이사라 부르면 되겠군

80 ◆aBJ3Jz9ZrQ (HYRmXCJCJU)

2023-08-09 (水) 00:36:12

허접인가-(?)

81 메이사주◆bBX.Z1DI7I (qD08v9Ma3M)

2023-08-09 (水) 00:36:30

근데 허접쟝이 더 입에 붙어버렸으
큰일났다....

82 미즈호주 ◆us0k6Az00g (o0rtiXUe..)

2023-08-09 (水) 00:37:01

어쩔 수 없소 현실을 받아들이시오
당신은.....이름칸을 붙여도 허접쟝주 이다.

83 미즈호주 ◆us0k6Az00g (o0rtiXUe..)

2023-08-09 (水) 00:37:28

마치라잌 내가 아직도 교-토 트레이너라고 하고 있듯이

84 메이사주◆bBX.Z1DI7I (qD08v9Ma3M)

2023-08-09 (水) 00:37:30

안녕하세요 메이사 더 허접허접허~접 입니다(????)
늦은 시간인데도 제법 많네~

85 미즈호주 ◆us0k6Az00g (o0rtiXUe..)

2023-08-09 (水) 00:38:00

그렇다
드디어 본스레가 열렸기 때문이다.

86 브루스주 ◆/kQGuOGvd. (TuX8QQ7zCU)

2023-08-09 (水) 00:38:09

도-모 허접=쟝 춘잣입니다

87 미즈호주 ◆us0k6Az00g (o0rtiXUe..)

2023-08-09 (水) 00:38:27

이 본스레가 열린 기념 영광스러운 첫 일상을 함께할 사람을 찾기엔
지금은 너무 늦었음......

88 ◆aBJ3Jz9ZrQ (HYRmXCJCJU)

2023-08-09 (水) 00:39:16

회색쟝주라던가 나니와주라던가 뭐든지 오케이야 이쪽은-

물론 숏다리 주라하면 데이즈 화내겠지만(웃음)

89 ◆aBJ3Jz9ZrQ (HYRmXCJCJU)

2023-08-09 (水) 00:39:28

>>87 (찌르기)

90 스트라토주 ◆VQfjWZbibc (jLVszvu4Qs)

2023-08-09 (水) 00:39:46

어서와 메이사가키주

91 메이사주◆bBX.Z1DI7I (qD08v9Ma3M)

2023-08-09 (水) 00:40:13

일상 대신 허접쟝 원본마?보실래여
총 상금 0원 훌륭한 지방 말딸임니다... 고증임.. 아무튼 고증임...(?)

92 미즈호주 ◆us0k6Az00g (o0rtiXUe..)

2023-08-09 (水) 00:40:47

>>89 님선레

93 ◆aBJ3Jz9ZrQ (HYRmXCJCJU)

2023-08-09 (水) 00:40:56

라이벌 스타즈! 와!(?)

94 브루스주 ◆/kQGuOGvd. (TuX8QQ7zCU)

2023-08-09 (水) 00:40:58


>>71 스트라토가 스킬 쓰면 이런 소리가 날 것 같아

95 메이사주◆bBX.Z1DI7I (qD08v9Ma3M)

2023-08-09 (水) 00:41:13

춘잣도 도야지주(?)도 교토 또레나도 다들 반갑구먼
다들 아는 얼굴이구먼(????)

96 미즈호주 ◆us0k6Az00g (o0rtiXUe..)

2023-08-09 (水) 00:41:20

분량은......내가 상황극판 레스주로는 굉장히 오랜만에 뛰어봐서 좀 널뛸 수 있으니 양해바람.

97 메이사주◆bBX.Z1DI7I (qD08v9Ma3M)

2023-08-09 (水) 00:41:36

>>93 라이벌 스타즈 아시는구나! 완 전 재밌습니다

98 ◆aBJ3Jz9ZrQ (HYRmXCJCJU)

2023-08-09 (水) 00:42:11

어라, 그러고보니 우리 잡담스레가 아니라 본스레에서 잡담중인건

99 메이사주◆bBX.Z1DI7I (qD08v9Ma3M)

2023-08-09 (水) 00:42:17

>>90 메이사가키라니ㅋㅋㅋ 이건 예상못했다

100 미즈호주 ◆us0k6Az00g (o0rtiXUe..)

2023-08-09 (水) 00:42:44

캐입방 따로 나눠진 것도 아니고 우리 이전까지 있던 건 임시어장이니까 상관 X

101 브루스주 ◆/kQGuOGvd. (TuX8QQ7zCU)

2023-08-09 (水) 00:42:48

>>91 원본마까지 준비해오다니 이 무슨 스고이 준비성

(첫일상에 당근팝콘꺼내옴)

102 ◆aBJ3Jz9ZrQ (HYRmXCJCJU)

2023-08-09 (水) 00:43:32

흠흠...그럼 일단 선레 끊어볼까... 잘 되려나 모르겠네

103 메이사주◆bBX.Z1DI7I (qD08v9Ma3M)

2023-08-09 (水) 00:43:49

(당근팝콘에 당근주스 준비하기)

104 미즈호주 ◆us0k6Az00g (o0rtiXUe..)

2023-08-09 (水) 00:44:13

>>103 이 당근주스는 교토 트레이너가 만든 수제 주스입니다

105 미즈호주 ◆us0k6Az00g (o0rtiXUe..)

2023-08-09 (水) 00:46:04

잠깐 콘솔 테스트좀 해볼까....

106 브루스주 ◆/kQGuOGvd. (TuX8QQ7zCU)

2023-08-09 (水) 00:46:23

>>104 "어따 이집 간식잘하네~" 옴뇸뇸
(순간 간식에 홀려 미즈호네에 들어갔다가 간식 제한당하고 힝구되는 브루스가 보였다. 아니 아무리 바보라지만 그렇게까지 바보일리는...)

브루스 로시난테와의 선관은 아직 받는중이니 혹시 조건전 탈출못한 트루허접과 선관짜고싶으신분이 있다면 말씀해주시오..

107 미즈호주 ◆us0k6Az00g (o0rtiXUe..)

2023-08-09 (水) 00:46:28

잘 되네 이제 모터 달기 갑니다

108 브루스주 ◆/kQGuOGvd. (TuX8QQ7zCU)

2023-08-09 (水) 00:47:52

.oO(운명앞의 단독자가 두 명인데 이거 설마 추돌사고 플래그인가)

109 메이사주◆bBX.Z1DI7I (qD08v9Ma3M)

2023-08-09 (水) 00:49:32

그 그런 불길한 생각은 하지마는데스...

110 미즈호주 ◆us0k6Az00g (o0rtiXUe..)

2023-08-09 (水) 00:50:14

대체 무슨 모터 달기를 달았냐면???
relay 콘솔을 썼음
이 미즈호주는 두시 전까지 날라다니는 미즈호주가 될 것이다.

111 미즈호주 ◆us0k6Az00g (o0rtiXUe..)

2023-08-09 (水) 00:50:31

>>108>>109 눈물나는 소리 멈춰!!!!!!!

112 스트라토주 ◆VQfjWZbibc (jLVszvu4Qs)

2023-08-09 (水) 00:53:41


>>94
이거랑 비슷한데 보이스빠진느낌

113 브루스주 ◆/kQGuOGvd. (TuX8QQ7zCU)

2023-08-09 (水) 00:54:02

글 작성 후 입력폼으로 빠르게 이동한다..? 무슨 기능이지 나도 써봐야징

>>109 >>111 브루스주의 입이 방정인 것으로 (자진입수)

114 스트라토주 ◆VQfjWZbibc (jLVszvu4Qs)

2023-08-09 (水) 00:54:24

>>108
야메롱다

115 ◆aBJ3Jz9ZrQ (HYRmXCJCJU)

2023-08-09 (水) 00:54:29

쪼마난 미사키초의 생쥐. 그것이 언그레이데이즈의 어릴적 별명이였다. 그것은 이제는 가족들만이 부르는 별명이 되었다. 그 이름이 다시올지, 아니면, 진정 하얀번개의 뒤를 좆는, 더 세련된 이름이 올지... 이제, 진정한 시작이다.

"후, 후, 후, 후..."

청바지와 후드티를 입은채, 멘코도 없이 해변쪽을 달리고 있는 갈색머리의 작은 우마무스메. 그 파란 눈은 골점을 향해 올곧게 보고 있다.

"...후우... 2분 14초... 다시 혀야..."

시간도 자기 혼자 재는지, 끝나자 마자 손에 들린 폰의 정지버튼을 누르고 확인하고는, 다시 돌아서 통통 뛴다.

"... 5분 휴식...혀야겄네..."

116 미즈호주 ◆us0k6Az00g (o0rtiXUe..)

2023-08-09 (水) 00:54:56

이게 게시글 하나에 들어가면 진짜 ㄹㅈㄷ모터달기가 됨
여기다가 장비까지 단다? 진짜 ㄹㅈㄷ모터달기가 됨
오늘 나는..... 일상왕이 된다.

117 ◆aBJ3Jz9ZrQ (HYRmXCJCJU)

2023-08-09 (水) 00:55:21

(두렵다)

118 브루스주 ◆/kQGuOGvd. (TuX8QQ7zCU)

2023-08-09 (水) 00:55:30

이런기능이었구나 쩔어어어엇

>>112 엄청난게 나왔다아아아아앗

119 미즈호 - 언그레이 (o0rtiXUe..)

2023-08-09 (水) 00:58:46

>>115
저 멀리서 해변쪽을 달리는 우마무스메를 지긋이 바라보는 여성이 있다. 연분홍빛 기모노를 입은 여성의 표정에 특별히 변화는 없다. 다만 저 갈색머리의 무스메를 바라보는 눈빛만은 집요하여, 드디어 우마무스메가 멈출 즈음에야 천천히 걸음을 딛으며 다가가는 것이다.

 "...오랜만에 뵙는 것 같네요. "

아주 어릴 적, 해변가에서 뛰던 모습을 본 적이 있다. 지금 이 기모노를 입은 여성은 그 시절의 이야기를 하고 있는 것이다.

 "어떻게, 평안하셨는지 모르겠어요. 오늘도 열심이시네요. "

120 브루스주 ◆/kQGuOGvd. (TuX8QQ7zCU)

2023-08-09 (水) 00:59:43

괴문서작가가 움직이기 시작했다

121 미즈호주 ◆us0k6Az00g (o0rtiXUe..)

2023-08-09 (水) 01:00:21

4분만에 썼군
하지만 느리다
더욱 더 정진하는 일상왕이 될 것이다. 아좌좌

122 미즈호주 ◆us0k6Az00g (o0rtiXUe..)

2023-08-09 (水) 01:00:43

>>120 아아....이것이 괴문서 작가의 [ 진심모드 ] 란 것이다.

123 브루스주 ◆/kQGuOGvd. (TuX8QQ7zCU)

2023-08-09 (水) 01:02:50

>>122 또레나.. 또레나가 영역에 진입하고 있어

124 미즈호주 ◆us0k6Az00g (o0rtiXUe..)

2023-08-09 (水) 01:03:25

>>123 무슨 영역인지 영문을 와카라나이요 브루스쨩

125 미즈호주 ◆us0k6Az00g (o0rtiXUe..)

2023-08-09 (水) 01:05:00

지금의 키보드를 장착한 미즈호주는 무적이다.
진짜로 일상왕의 경지에 오를 수 있다

126 ◆aBJ3Jz9ZrQ (HYRmXCJCJU)

2023-08-09 (水) 01:06:29

첫 반응은 눈살을 찌푸리고, 당신의 얼굴, 머리, 목소리 등등을 파악하는것이였다.

"... 아, 그...그...아! 그 전에 내 어릴저 뛰고 있을 때이 한번 본 사람 아인교!"

손바닥을 치면서 탄성을 내뱉는 그 갈색머리 소녀.

"기묘한 우연이구마- 어케 또 해변가서 딱허이 만나는기고...? 글고 우얘 찾아왔는교, 여는?"

127 나니와주◆aBJ3Jz9ZrQ (HYRmXCJCJU)

2023-08-09 (水) 01:07:33

폰이고 아직 조금 서툰 나니와주인거야- 데이즈주는 몬가 안어울ㄹ

128 미즈호 - 언그레이 (o0rtiXUe..)

2023-08-09 (水) 01:09:42

>>126
 "네. 그렇답니다. 인상이 강렬하여 기억하고 있었어요. "

저 바다 해안가선을 가로지르듯 해변가를 뛰어다니던 자그마한 무스메, 멀리서 보았음에도 인상이 강했기에 기억하고 있었다. 기모노를 입은 여성은 그렇다는 듯 고개를 끄덕이고는 잠시 해변가에 시선을 두다, 말을 꺼낸다.

 "... 사정이 좀 있어서, 이곳까지 오게 되었답니다. 오게 된지는 얼마 되지 않았어요. "

구체적으로 어떠한 사정인지까지는 이야기하지 않고, 여성은 말끝을 흐리며 웃고는 소녀에게 되묻는다.

 "꼬마 아가씨께서는, 어떻게 이곳 츠나지까지 오게 되셨을까요? "

129 미즈호주 ◆us0k6Az00g (o0rtiXUe..)

2023-08-09 (水) 01:10:55

초고속의 경지에 오를 것이다
그것이.....일상왕 이니까.

130 미즈호주 ◆us0k6Az00g (o0rtiXUe..)

2023-08-09 (水) 01:12:19

근데 좀 졸리군
연료(2프로)를 가져와야겟어

131 브루스주 ◆/kQGuOGvd. (ZQI46z0uII)

2023-08-09 (水) 01:13:22

>>124 >>129 일상왕의 영역에! 들어가고 있어!!

>>127 귀여우니 괜찮아!

132 마사바주 (Uhbs.5RP46)

2023-08-09 (水) 01:13:37

일상왕... 강하다...!

133 미즈호주 ◆us0k6Az00g (o0rtiXUe..)

2023-08-09 (水) 01:14:53

아아....이것이 트레이너로써의 본보기 란 것이다.

134 미즈호주 ◆us0k6Az00g (o0rtiXUe..)

2023-08-09 (水) 01:15:38

한번 수련을 하고 온 끝에 엄청나게 강해져서 들어온 미즈호주

135 브루스주 ◆/kQGuOGvd. (SNJ8Zz/dqg)

2023-08-09 (水) 01:16:35

또레나 마다 야슨쟈 다메데스요

136 미즈호주 ◆us0k6Az00g (o0rtiXUe..)

2023-08-09 (水) 01:16:54

그래서 쉴새없이 레스를 쓰는데스요

137 나니와주◆aBJ3Jz9ZrQ (HYRmXCJCJU)

2023-08-09 (水) 01:17:06

"그래 인상이 강렬하이 남았다 카이 기분 좋구마. 뭐어, 그때도 지금도 그래 좋은 기록은 아이지마는...우야겠나. 더 열심이 노력할 수밖에 없잖여."

살짝 부끄러운듯 뒷목을 긁적이는 그녀. 칭찬을 받을 정도는 아니라고 자신도 생각하지 않는 듯 하다.

"...뭐어, 부잣집처럼 보있는디... 여 오는거에는 각자 나름대로의 사정이 있는거긋제. 어디 앉아 있을곳 없을랑가..."

잠시 주위를 두리번거리더니

"저짜 나무 밑에 바위는 어떴나? 거서 쪼매 쉬믄서 얘기하자꼬,한번 만나므는 우연, 두번 만나므는 인연이라 카이."

가장 적당해 보이는 곳을 가르키며 이야기한다.

"꼬마아가씨는 뭐꼬, 꼬마 아이라. 인자 내도 고1이라... 뭐어, 내는 별거 없으야. 우리 아부지가 1년전쯤인가... 그때 직장 바꿔사서 가족 모두가 이사왔다 이거라."

138 미즈호 - 언그레이 (o0rtiXUe..)

2023-08-09 (水) 01:20:52

>>137
조용히 꼬마 소녀의 이야기를 경청하던 여성은 저쪽 나무 아래 바위를 보더니 그러자는 듯 고개를 끄덕이었다.

 "바위라, 좋답니다. 천천히 걸으면서 이야기 하도록 할까요. 시간은 길답니다. "

그렇게 순순히 고개를 끄덕이면서도, 꼬마가 아니라고 하는 데에는 단호히 고개를 저으며 부정하는 것이다.

 "어른의 입장에서는 당신 역시 꼬마랍니다. 꼬마 아가씨. "

키 차이가 크게 나지 않는다지만 139와 153은 시선이 아래로 내려가는 정도의 차이가 있다. 기모노를 입은 여인은 그렇게 말하며 희미하게 웃은뒤, 본인 역시 그렇다는 듯 이야기를 꺼냈다.

 "저도.... 엄밀히 말하자면 직장이 바뀌어서 이곳에 오기는 했네요. 꼬마 아가씨의 가족도 그랬나요? "

139 미즈호주 ◆us0k6Az00g (o0rtiXUe..)

2023-08-09 (水) 01:21:52

3분 46초다
초고속 모터 달기 간다

140 미즈호주 ◆us0k6Az00g (o0rtiXUe..)

2023-08-09 (水) 01:23:42

이 새벽을 미쳐버린 텐션으로 불태우고 있는 교토트레이너

141 미즈호주 ◆us0k6Az00g (o0rtiXUe..)

2023-08-09 (水) 01:26:08

아아 나니와주....보이는가.....? 이것이 트레이너의 기상이다......

142 나니와주◆aBJ3Jz9ZrQ (HYRmXCJCJU)

2023-08-09 (水) 01:27:21

"뭐어, 내짜로써는 쪼매 시간 쪼달린다는 생각이 들기는 혀... 벌써 주니어고, 내년에는 클래식 아이가...한번빼이 안오는..."

"뭐어, 클래식 3관은 무리드라도, 앤지 포기는 안혔응게. 이마이 달리왔는디 말여."

웃으며 머리를 긁적이다, 다시한번 꼬마라고 부르는 그 말에 조금 발끈한다.

"그이 꼬매이 아이라 카이!! 그때 봤을때는 지도 어른 아이였으믄서 언니 되고 싶다꼬..."

투덜투덜거리지만, 나쁜 느낌은 아니다.

"뭐, 글체. 내도 자세한 사정은 잘 모르는디, 이짜로 발령났다꼬 아예 이사가는기 좋겄다카드라. 뭐, 15년간 저짜서 살아왔응게 안지 고향은 저짜라 느껴지지마는, 우야겠누. 아부지가 가라카므는 가야제."

"글고...내 이름 전에 안 갈키줬든가? 그때는 부잣집 언니 꼬마아가씨로 지칭했든가... 역시 몇년도 더 된지라 기억이 영 글쿠마."

143 나니와주◆aBJ3Jz9ZrQ (HYRmXCJCJU)

2023-08-09 (水) 01:28:14

6분 30초 즈음인가... 큿, 분발해야해(?)

144 메이사주◆bBX.Z1DI7I (qD08v9Ma3M)

2023-08-09 (水) 01:29:01

엇재서 속도로 경쟁하는거야ㅋㅋㅋㅋㅋ

145 브루스주 ◆/kQGuOGvd. (HyAhufO1Q6)

2023-08-09 (水) 01:30:11

이 참치들 일상으로 레이스를 하고 있어─어어엇

146 마사바주 (Uhbs.5RP46)

2023-08-09 (水) 01:30:33

139와 153은 시선이 아래로 내려가는 정도의 차이가 있다

153-139 = 14

173-153 = 20

마사바 미즈호 정수리에 턱을 괴다

147 미즈호 - 언그레이 (o0rtiXUe..)

2023-08-09 (水) 01:30:55

>>142
 "그 때나 지금이나 저는 엄연한 어른이랍니다. 꼬마 아가씨. "

조용히 이야기를 경청하면서도 아닌 건 아니라는 듯 단호히 이야기 하면서도, 여인은 여전히 미소짓고 있다. 꼭 어린 아이를 귀엽게 보는 어른의 시선과도 같다.

 "이쪽으로 발령이라......그렇군요. 낯선 곳인데 아가씨도 고생이 많으시겠어요. "
 "그때나 지금이나, 저는 똑같이 당신을 꼬마 아가씨라 지칭하고 있답니다. "

후후, 하고 가벼이 웃으며 말을 꺼내던 여인은 이렇게 묻는다.

 "이름을 가르쳐 주신다면 그대로 불러드리겠어요, [ 주니어 ] 친구분. "

148 미즈호주 ◆us0k6Az00g (o0rtiXUe..)

2023-08-09 (水) 01:32:09

아아......이것이 또다른 [ 레이스 ] 란 것이다.

>>146 트레이너의 머리에 턱을 괴는 무스메

149 미즈호주 ◆us0k6Az00g (o0rtiXUe..)

2023-08-09 (水) 01:34:22

레이스가 아직 시작을 안해서 일상으로 레이스를 하고 있는 레스주들

150 나니와주◆aBJ3Jz9ZrQ (HYRmXCJCJU)

2023-08-09 (水) 01:35:28

"아따, 한마디를 안질라카는교. 계속 꼬마아가씨라 불러싸코... 왠지 나이 들믄서 더 능글맞아짔다 소리 안 듣나? 쿨한척 고고한척하믄서 되게 찌르는구마."

진심으로 화내는건 아닌지 이내 웃고 넘어간다.

"뭐어, 고생이라므는 우리 부모님이 허고 있제. 내랑 내 동생들 돌볼라 카므는 돈 깨나 깨지이께... 우마무스메가 밥 엥가이 묵는다 아이가."

살짝 씁쓸한듯 하늘을 보다, 이내 고개를 도리도리 젓고는 손을 내민다.

"그라므는 정식으로 인사하꾸마. 나니와서 온, 언그레이 데이즈라 하는기라. 부잣집 언냐의 이름은 뭔고?"

151 미즈호주 ◆us0k6Az00g (o0rtiXUe..)

2023-08-09 (水) 01:35:29

킹치만 어쩌겟어 지금은 아직 가개장인걸!!!!!!

152 나니와주◆aBJ3Jz9ZrQ (HYRmXCJCJU)

2023-08-09 (水) 01:36:13

4분 33초인가...! 그래도 자기기록 경신이다!(?)

153 미즈호 - 언그레이 (o0rtiXUe..)

2023-08-09 (水) 01:38:24

>>150
 "후후, 그런가요? 그런 이야기는 잘 듣고 있지 않는지라 의외랍니다. "

조용히 고개를 갸웃이며 의외라는 듯 대답하고는, 이제는 [ 언그레이 데이즈 ] 라 불러야 할 꼬마 소녀의 이야기를 경청하다가 그렇냐는 듯 조용히 고개를 끄덕이고는, 정중하게 한 걸음 물러서 인사를 건네려 하였다.

 "언그레이, 언그레이.....그렇군요. 그런 이름이군요. "
 "교토에서 온 니시카타 미즈호라 합니다. 정식으로 소개드리겠어요. 이번에는 [ 트레이너 ] 로써. "

가볍게 트레이너, 란 말을 입에 담고는 여인은 미소짓는다.

 "마음에 드는 트레이너는 찾으셨나요, 언그레이 양? "

154 미즈호주 ◆us0k6Az00g (o0rtiXUe..)

2023-08-09 (水) 01:39:51

진짜로 일상으로 레이스를 하고 있는 레스주들
캡틴이 자고 일어나서 보면 이 상황을 보고 뭐라고 생각할까.....

155 나니와주◆aBJ3Jz9ZrQ (HYRmXCJCJU)

2023-08-09 (水) 01:44:29

"뭐어, 그게 어른이 되믄 그래 변하는긴지 우짠지는 모르겄지마는, 그래 진심을 숨기는 어른은 그래 좋아하지는 않으이 말여 내는. 그래도 그마이 능글맞지는 않으이께 말여. "

어깨를 으쓱이며,내민손을 거두어 뒷목을 긁적이는 데에 쓴다.

"그리고 너무 예의 차리는것도 그렇다고 생각허는디. 짜피 내 그래 좋은 아도 아이이께. 뭐 괴물정도므는 그마이 예의 차리도, 내는 그래 좋은 원석도 아이고..."

말하다가 잠시 말을 멈추고, 생각에 잠시 들다가.

"아, 그라므는 트레이너 합격한기가. 역시 머리는 좋으네... 니시카타 미츠호. 미츠호트레이너라 부르므는 되나? 아이므는 니시카타 트레이너가 더 기분 좋으나?"

바람이 불어 눈가에 오는 머리카락을 귀 뒤로 넘기며, 살짝 묻는다.

"글고 트레이너라... 아이, 기양 훈련한다꼬 트레이너를 찾을 생각도 몬허기는 혔는디."

156 메이사주◆bBX.Z1DI7I (qD08v9Ma3M)

2023-08-09 (水) 01:45:08

츠나지 주니어 일상 스테이크스 OP/츠나지/잔디/1600m(마일)/우

157 나니와주◆aBJ3Jz9ZrQ (HYRmXCJCJU)

2023-08-09 (水) 01:45:45

우/여/맑/양

158 미즈호 - 언그레이 (o0rtiXUe..)

2023-08-09 (水) 01:49:37

>>155
 "저는 딱히...? 진심을 숨긴다거나 하고 있지 않답니다. 언그레이 양. "

정말로 그렇다는 듯 어깨를 으쓱여 보이곤, 기모노를 입은 여인은 슬그머니 양 손을 숨겼다. 악수를 하지 못했으니 손이 쓰일 일은 없다. 그러니 소매 사이로 손을 집어넣어 손을 숨기는 것이다.

 "조금은 저에 대해 익숙해지셔야 할 것 같네요. 언그레이 양. 이제부터 저희들은 자주 보게 될 사이가 아닌가요? 같은 지역에 살게 되었기도 하니 말이에요. 저도 이곳으로 아예 이사를 오게 되었답니다. "

그리 말하고는 트레이너에 합격했냐는 말에 그렇다는 듯, 그러나 조금은 무겁게 고개를 끄덕였다.

 "....예. 트레이너에 합격했답니다. 이곳에 내려온 지는 얼마 되지 않았어요. "
 "니시카타 씨든, 미즈호 씨든 어느 쪽이든 좋답니다. 트레이너- 라고 부르기엔 저희는, 그러니까 전담이 아니니까요. "

전담 트레이너로써가 아닌, 그저 일개 트레이너와 우마무스메로써 존재하는 사이. 지금의 니시카타와 언그레이는 그런 사이였다.

 "괜찮답니다. 지금은 아직 트레이너를 찾기엔 이른 시기이기도 하구요. "
 "이 시기에 트레이너를 찾는 분들이 되려 지나치게 빠른 편이기도 하지요. 그렇지 않은가요? "

159 마사바주 (CczeB8lSc.)

2023-08-09 (水) 01:50:38

일 상 구 함

160 메이사주 (qD08v9Ma3M)

2023-08-09 (水) 01:52:11

자신있게 찌르려고 했는데 벌써 2시가 코앞이잖아..
내일이 토요일이었다면 좋았을텐데.....
슬프지만 나는 이만 자러 갈게.,. 다들 좋은밤~

161 미즈호주 (o0rtiXUe..)

2023-08-09 (水) 01:52:18

일상장려운동을 해야만 한다

162 미즈호주 (o0rtiXUe..)

2023-08-09 (水) 01:52:35

>>160 굿나잇 되시오 굿나잇 되시오 메이사주

163 마사바주 (CczeB8lSc.)

2023-08-09 (水) 01:52:57

이럴수가
잘 자 메이사주!

164 미즈호주 (o0rtiXUe..)

2023-08-09 (水) 01:54:11

@나니와주
나니와주는 몇시까지 깨어있을 생각인가? 일단 나는 충분히 모터를 달궈두고 있다......

165 나니와주◆aBJ3Jz9ZrQ (HYRmXCJCJU)

2023-08-09 (水) 01:58:50

>>158
"아이, 대체적으로 말여, 기양 어른들짜. 미즈호 트레이너 보다 더 어른들짜. 미즈호 트레이너가 그렇다 카는기 아이였응게. 내가 딴소리 한거여. 그래 들렸다므는 미안."

손사레를 치며 자신이 한 말을 부정한다.

"그라므는 이짜 츠나지시 트레센학원 트레이너가 된기가- 축하혀! 되게 힘내더만. 그거 다 외워갖고 합격한거 아이가. 진짜 멋진거 아이가."

끄덕끄덕이면서 엄지를 척하고 내밀다가, 그 후의 이야기에 대해서는 고개를 먼저 갸웃거리고 만다.

"아, 언냐는 이런 느낌 싫어했나. 트레이너 쪽은 일일히 트레이너씨라 불러주는거 좋아하는줄 알았으야."

어깨를 다시한번 으쓱인다.

"내가 그래 아는것도 없기는 헌디...그려도 의사 자격증 붙으므는 의사쌤카는거랑 비슷하다 생각혔으이. 이름 안 붙이고 기양 트레이너라 카므는 전담이겄지마는, 이래 부르는거는 상관없지 않으나 싶기도 허고..."

"글고, 내보다 더 좋은 아그들 있을턴디 내를 고르는것도 아이지 않으나. 거따 내 나니와 아라는거 동네방네 얘기하는 꼴 아인교, 내 사투리. 뭐, 바꿀생각은 없지만은."

"여튼, 그런기라. 데뷔전 전부터 찾아사서 데뷔한다는거는 아마 중앙짜 얘기일터고, 내는 교관 짜에 말듣고 혼자서 이래 하는기 더 낫지 않겄나, 딴 아그들에게도 글코."

166 미즈호주 (o0rtiXUe..)

2023-08-09 (水) 01:58:52

갑자기 이걸 묻고 있는 사유
슬슬 두시가 되어가고 있음.

167 나니와주 (HYRmXCJCJU)

2023-08-09 (水) 01:59:32

이쪽은 3시까지 가능이야- 그 후에는 역시 자긴 해야겠지만-

168 나니와주 (HYRmXCJCJU)

2023-08-09 (水) 02:00:03

스테이어기에 장문 11분!(?)

169 미즈호 - 언그레이 (o0rtiXUe..)

2023-08-09 (水) 02:02:56

>>165
 "....예. 축하에 감사드립니다. "

축하한다는 말에 미소지으나, 그 미소는 마냥 기쁘지만은 않은 미소이다. 기모노를 입은 여인은 무엇때문에 씁쓸하게 웃고 있는가?

 "저는 그냥...편하게 불리는 것을 좋아해서요. 이제는 말이지요. 조금은 편해지고 싶어졌습니다. "

마냥 싫어하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좋아하지는 않는다는 듯 이야기하고는, 여인은 조용히 소녀의 이야기를 끝까지 경청하려 하다가, 중앙 이야기가 나오는 부분에서 살짝 움찔하더니, 그렇다는 듯 고개를 끄덕였다.

 "....예. 이전부터 트레이너를 찾아가는 것은 소위 [ 중앙 ] 의 방식이지요. "
 "그쪽에 너무 익숙해져서 다른 생각을 하지 못한 것 같습니다. 언그레이 양은ー그러니까, 혼자 하는 것이 익숙하신가요? "

170 미즈호주 (o0rtiXUe..)

2023-08-09 (水) 02:04:07

>>167 그렇다면 이 일상을 끝나고 자도 충분하겠군
잘 들으세요 나니와주. 저희는 오늘 끝까지 갈겁니다. 이게 무슨소리냐? 일상을 끝내고 잘것이다 이 말입니다.

171 나니와주 (HYRmXCJCJU)

2023-08-09 (水) 02:05:13

호오... 각오는 된건가(?)

172 미즈호주 (o0rtiXUe..)

2023-08-09 (水) 02:05:33

우리는 오늘.....세시 전까지 일상을 끝내고 잔다.

173 마사바주 (CczeB8lSc.)

2023-08-09 (水) 02:06:30

(팝콘)

174 미즈호주 (o0rtiXUe..)

2023-08-09 (水) 02:08:19

>>173 (팝콘에 당근 껴주기)

175 나니와주 (HYRmXCJCJU)

2023-08-09 (水) 02:11:02

>>169
"...이게 그 사정이라는 녀석인기가. 뭐어 되었으야. 아픈곳 괜히 찌르는거는 내 취향 아이고. 그라므는 미즈호 언냐로 가제이."

표정이 살짝 무안한듯 변한다. 하지만 그 와중에 살짝 전의 이야기에서 바꿔서 이야기해주는 언그레이 데이즈.

"편해지고 싶다 인교...뭐어, 그 마음 모르지는 않으야. 기대나 꿈이나 그런거는 쪼매 부담되기는 허겄제. 뭐어...안지 내는 그꺼정은 안갔지마는."

"혼자가 익숙허제. 몇살이고. 5살적부터 아부지 그 초시계들고 달리봤응게."

"그려도... 그때 함 교본 피갔고 들어본기 이정도까지 왔다 하므는 되어야. 혼자서만은 안된다는거는 알고 있응게...그저... 아그들이 내를 우얘 생각할지 잘 모르겠다 안하나. 그 시선이라는게 있응게."

일부러 중앙의 이야기는 또 안 꺼내는 그녀였다.

176 나니와주 (HYRmXCJCJU)

2023-08-09 (水) 02:11:24

(팝콘에 오징어 껴주기)

177 마사바주 (CczeB8lSc.)

2023-08-09 (水) 02:12:02

당근 오징어 팝콘이라니

나니코레

178 나니와주 (HYRmXCJCJU)

2023-08-09 (水) 02:13:48

"밥"(?)

179 마사바주 (CczeB8lSc.)

2023-08-09 (水) 02:14:22

"밥"(?)

180 미즈호 - 언그레이 (o0rtiXUe..)

2023-08-09 (水) 02:14:32

>>175
조용히 소녀의 말을 경청하던 여인은, 혼자서만은 안된다는 것에 그렇다는 듯 고개를 끄덕이었다.

 "여기까지 오신 것만으로도 충분히 [ 원석 ] 으로 올라서신 겁니다. 언그레이 양께서는요. "
 "그리고.....다른 분들이 어떻게 생각하실지도 고민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신경쓰지 않으셔도 됩니다. "
 "언그레이 양은 그런 위치에 있는 분 아닌가요. 그렇지 않은가요? "

달리기 시작한 자와 그렇지 않은 자는 출발선 부터가 다르다. 그걸 잘 알고 있기에 여인은 미소지을 수밖에 없었다.

 "그래도, 너무 혼자에 익숙해 지지는 마세요. 언그레이 양. 슬슬 도움을 받으셔야 할 때가 올 거에요. "

181 마사바주 (CczeB8lSc.)

2023-08-09 (水) 02:17:25

당신들
3시에 잔다고 들었다
멀티를 통하여 최속-일상러를 노려볼 자는 있는가?

182 미즈호주 (o0rtiXUe..)

2023-08-09 (水) 02:18:05

>>181 "님선레"

183 마사바주 (CczeB8lSc.)

2023-08-09 (水) 02:18:27

상황은?

184 미즈호주 (o0rtiXUe..)

2023-08-09 (水) 02:18:34

선레 먼저 달라고 할수밖에 없음
당연함
이 일상을 반드시 초고속으로 끝내고 나니와주를 재우겠다는 의지가 강력함

185 미즈호주 (o0rtiXUe..)

2023-08-09 (水) 02:19:29

>>183 이미 선관이 다 맺어진 이후 시점으로 ㄱㄱ?

186 나니와주 (HYRmXCJCJU)

2023-08-09 (水) 02:20:26

"건 글치마는 말여. 기양... 내도 우마무스메 아이가. 레이스도 즐겁지마는... 역시 아예 말 안 걸라 카는거는 쪼매 그렇기는 혀. 그래사서 내도 살가워질라꼬 노력은 허고 있는디.... 뭐, 첫걸음이 중요허다 카잖여."

@어깨를 으쓱인다.

"안지 뭐 암것도 증명되지는 않았지마는... 노력이라 카므는 씨게 노력혀야제. 지방이라꼬 뭐 그래 차이 나겄나. 전부 노력허는디. 내도 이마이 노력은 혀야 출발선에 안 서겠나."

@긁적이며

"원석인지 굴러다니는 돌멩인지는 몰라도, 짜피 이거에 맞으므는 둘다 아픈거는 매한가지 아인교. 내는 그 한방을 노려보고 싶으야. 안지 그래 올라오지는 않았지마는...

도움 받을때 되므는, 찾기는 혀야겄제. 헌디...역시 계약이라는거이 쪼매 두렵기는 혀. 으이."

187 나니와주 (HYRmXCJCJU)

2023-08-09 (水) 02:21:16

에, 설마 둘이서 2레이스 하는건가...무서워! 참치 무서워!

188 미즈호 - 언그레이 (o0rtiXUe..)

2023-08-09 (水) 02:23:47

>>186
 "그렇지요. 지방이나, 중앙이나......크게 차이는 없답니다. 어디까지나 제 기준이지만요. "

뺨을 긁적이며 말하는 소녀의 말에 그렇다는 듯, 기모노를 입은 여성은 고개를 끄덕이었다. 그리고는 "동급생과 친해지는 것도 레이스에 있어 중요하답니다. " 같은 말을 덧붙이었다. 왜 이런 말을 덧붙이는 것일까?

 "계약에 대해 너무 두려워 하진 마세요. 언그레이 양. 이건 그냥....자연스러운 거랍니다. 자연스러운 현상이에요. 전담 트레이너가 생긴다는 것은. "

그렇게 말하며 기모노를 입은 여성, '니시카타 미즈호' 는 가볍게 미소지으며 이야기를 꺼내려 하였다.

 "언그레이 양에게 좋은 전담 트레이너분이 찾아오셨으면 좋겠어요. "

189 마사바 - 미즈호 (CczeB8lSc.)

2023-08-09 (水) 02:24:00

따사로운 오후의 햇빛을 받으며 벤치에 앉아 입 안에 무언가를 먹고 있는 우마무스메, 바로 마사바 콩코드 되시겠다. 하야나미早波에서 쓰다 남은 돼지고기 부속을 가끔 튀겨서 불량식품처럼 받아오고는 하는데 이번 또한 마찬가지. 작고 열량이 높고 먹기 간편한, 항상 먹을 것을 우물거리고 있는 우마무스메에게는 둘도 없는 선택지인 것이다.

"엑, 트레이너..."

부모님 몰래 커피를 마시다가 들켜서 혼나는 표정을 짓는 마사바 콩코드. 식단과 수제 당근주스를 만들어주는 트레이너를 본다면 당연히 한 소리 들을 것이 분명하기에 나온 반응이었다. 어, 하지만 생각해보면 뭘 먹는지는 아직 모르는게 아닌지? 머리를 굴리는 소리가 외부로 세어나가는 듯 한 표정이다.

190 미즈호주 (o0rtiXUe..)

2023-08-09 (水) 02:24:13

3분 21초다
초고속은 승리한다

191 마사바주 (CczeB8lSc.)

2023-08-09 (水) 02:25:21

나니와주가 쓰는 양식이 상L 인가? 자주 접하지 못 한 일상 형식이네!

192 미즈호 - 마사바 (o0rtiXUe..)

2023-08-09 (水) 02:27:15

>>189
이 따사로운 오후에 당근 주스를 들고 온 트레이너, 니시카타 미즈호는 믿을 수 없는 광경을 보게 되었다. 저것은 식단에 맞지 않는 고기 튀김이 아닌가? 어디서 저런 것을 받아왔을까 하고 추리한 끝에 답은 명쾌하였다. 아, 이 우마무스메께서 또 하야나미에 다녀왔구나. 하고 말이다.

 "마사바 씨, 단백질은 제가 충분히 식단을 짜드리지 않았나요? "

"이런 건 건강에 좋지 않답니다..." 라고 덧붙이는 목소리는, 조금은 실망한 듯한 느낌이 없지않아 있었다.

 "단백질을 늘리기를 바라신다면 언제든지 말씀해 주세요. 질 좋은 고기 위주로 짜드리겠답니다. "

193 나니와주 (HYRmXCJCJU)

2023-08-09 (水) 02:29:51

>>188
"뭐어, 교우 관계랑 레이스 잘 뛰는거랑은 뭔 상관관곈지는 잘은 모르겄지만서도...알았으야. 기억해두꾸마."

"사실 아는 짜로 가지 않을까 싶기는 헌디 말여...실은 트레이너짜를 자세히 보지도 못했으이. 여 적응하고, 여서 달리기 적절한 곳 찾고 가장 싼 수퍼 찾고 허다 보이..."

너스레를 떨다, 어깨를 으쓱인다.

"내 생각대로 안되는기 인생이라는거는 알고 있지마는 말여.".

웃음을 내뱉고는, 미소를 짓는다.

"미즈호 언냐헌티도, 좋은 연이 오지 않을꼬 싶은디. 특히 쪼매 그 힘든 곳에서 휴식처가 되줄만한 파트너를 찾았으므는 좋겄구마.으이."

194 나니와주 (HYRmXCJCJU)

2023-08-09 (水) 02:30:48

에, 이게 상L인건가...?(잘 모름)

195 마사바 - 미즈호 (CczeB8lSc.)

2023-08-09 (水) 02:31:32

>>192
".....봤구나."

귀가 자연스레 아래로 쳐진다. 트레이너의 말이 맞다. 충분한 식단은 짜여져 있다. 건강에 좋지 않은 것도 알지만 먹고 있는 이유도 있기는 하지만...

"최근 성장세가 느려졌으니까, 단백질이나 지방이나 제대로 소화 안 되는 걸까 하는 마음에 그만... 죄송합니다."

아하하, 하고 멋쩍은 웃음소리를 내다가 트레이너와 고기튀김을 번갈아 보는 마사바. 그래도 이거 메이사네 부모님이 해주신 거고 맛있는데.

"먹어볼래?"

고기튀김이 들어간, 바닥에는 돼지기름이 반들거리는 락앤락통을 내밀었다.

196 미즈호 - 언그레이 (o0rtiXUe..)

2023-08-09 (水) 02:33:24

>>193
 "....네. 그렇지요. 생각만큼 되지 않는게 인생이니까요....."

조용히 경청하다 이렇게 말한 뒤 "그래도 원하는 대로 되면 모쪼록 기쁠 것 같답니다. " 라 덧붙이고는, 기모노를 입은 여인은 다시금 소녀의 이야기를 경청하였다. 그러다가 좋은 연이 오지 않을까 싶냐는 말에 지긋이 미소를 지어오며 말을 꺼내려 하였다.

 "좋은 연이.... 온다면 좋겠습니다. 이곳에선 조금 편히 있고 싶어서요. "

어째서 이런 말을 덧붙이는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여인은 그렇게 말하며 꾸벅 고개를 숙이고는 말을 꺼내었다.

 "슬슬 훈련을 다시 시작하셔야 할 때이지요? 괜찮으시다면 제가 훈련을 봐드릴까요, 언그레이 양? "

197 마사바주 (CczeB8lSc.)

2023-08-09 (水) 02:33:46

>>194 아닌가? 나도 상판 오랜만이라 잘 모르겠어..

198 미즈호주 (o0rtiXUe..)

2023-08-09 (水) 02:34:02

다음 턴에서 나니와주가 막레 주면 될 듯
진짜 초고속으로 써왔다. 나는 무적의 일상왕이다

199 마사바주 (CczeB8lSc.)

2023-08-09 (水) 02:37:15

일상의 제왕
츠나센의 공포
홋카이도의 패자

니시카타 미즈호

200 미즈호 - 마사바 (o0rtiXUe..)

2023-08-09 (水) 02:38:27

>>195
 "예. 시선이 갈수밖에 없지요. 특히나 그렇게 먹음직스러운..... 몸에 좋지 않은 음식에는요. "

'몸에 좋지 않은' 에 특히나 강조해서 발음하고는 잠시 마사바의 손에 들린 것을 지긋이 바라보고는, 천천히 다가가며 미즈호가 말을 꺼냈다.

 "이 정도의 식단을 충분히 따르셨다면, 이제 소화하지 못하실 것은 없을 거랍니다. 마사바 씨. "

"그래도 식단을 좀 신경써 주셨으면 좋겠어요, "라 덧붙이는 목소리에는 진심이 묻어있었다. 아직도 여전히 몸이 좋지 않은 마사바인데, 조금은 자신의 상태를 챙겨가며 식단을 챙기는 게 좋지 않을까.... 하고 말이다.

 "어라, 먹어도 되나요 제가? 사양하지는 않겠습니다만.... ....한조각 만 입니다. "

딱 봐도 기름져보이는 음식. 과유불급이다. 어차피 많이 먹지도 못하기 때문에 미즈호는 먹을 준비를 하기 위해 살짝 오른쪽 옆머리를 넘겼다.

201 미즈호주 (o0rtiXUe..)

2023-08-09 (水) 02:39:56

>>199 아아....캡틴 보이는가? 이것이 진정한 [ 일상왕 ] 의 자세라는 것이다.....

202 나니와주 (HYRmXCJCJU)

2023-08-09 (水) 02:42:50

>>196 "그려... 촌구석인디 너무 열불내므르 혼자 피곤혀져야. 타꼬야끼라도 무믄서, 천천히 혀. 미즈호언니는 인자 천천히 가도 괘안찮여."

웃으며 미즈호를 보며, 처음보다는 조용하고 부드러운 목소리로 이야기해오다, 이내 울리는 알람을 끈다.

"...와따, 벌써 시간이 그래 되었나. 딱점이네, 우얘 안기고, 몸 안에 시계라도 들어있나."

"으음, 봐주므는 좋기는 헌디, 너무 진지허게 보지는 말고, 옛날 맹키로 트레이너 놀이 헌다고 생각혀. 머리 너무 쓰므는 아퍼오이. 기양 먼데 바라보고 멍때리다 못봤다 캐도 되이께. 안보고 싶으므는 먼저 가도 되어야. 내는 왕복 2000하고 있응게, 뭐어, 내키므는 내 뭐 잘몬허고 있는지 알리주믄 좋고-"

엿차, 하고 바위 위에서 모래사장쪽으로 뛰어내려간 언그레이 데이즈, 2번정도 스트레칭을 하더니, 이내 타이머를 설정하고 손에 쥔채, 자신이 정한 목적지를 향해 스퍼트를 시작했다.

//이걸로 조금 이으면 막레려나- 응, 일상 레이스 수고하셨습니다-!)

203 나니와주 (HYRmXCJCJU)

2023-08-09 (水) 02:43:58

평균 타임이 4분에서 5분이라니, 무서워! 무섭다구! 이게 트레이너가 되기 위해서 하는 노력...?

204 미즈호주 (o0rtiXUe..)

2023-08-09 (水) 02:44:06

나니와주 이 늦게까지 일상 수고많으셨읍니다
이제....good night.
어떻게든 나니와주를 재우겠다는 내 의지가 간신히 세시 전에 끝냈음

205 미즈호주 (o0rtiXUe..)

2023-08-09 (水) 02:44:32

>>203 아아.....이것이 트레이너로써의 [ 수련의 결과 ] 라는 것이다.....

206 나니와주 (HYRmXCJCJU)

2023-08-09 (水) 02:45:43

[사실 이어주는것까지만 보고 싶은 나니와주]

[미즈호가 진짜 봐줄까? 어떤 조언을 해줄까? 아니면 사색에 잠기며 먼저 떠날까? 궁금궁금]

207 미즈호주 (o0rtiXUe..)

2023-08-09 (水) 02:46:31

>>206 그것까지 보기엔 내 눈도 슬슬 한계라
세시 되면 무조건 자러 갈 것임....

208 마사바 - 미즈호 (CczeB8lSc.)

2023-08-09 (水) 02:46:46

"먹음직스럽다고 말 했다!"

푸하하 웃으며 유치하게 손가락질을 했다. 먹음직스럽고 말고. 바로 그 하야나미의 돼지고기튀김이라고? 맛이 없을 가능성 따위는 0에 수렴한다. 그렇지 그렇지, 하고 혼잣말을 하며 고개를 끄덕여 보이기도 한다.

"....넵."

하지만, 정말? 언제나 먹을 것을 집어먹고 다니는 이유도 언제였던가. 또래보다 느리다는 사실을 알고 난 뒤부터 였을 것이다. 허수아비니 전봇대 소리를 들을 정도로 깡마른 체격에서 지금의 체형을 유지하는데도 남들보다 더 많이 먹을 필요가 있었고, 그것은 아무리 생각해 보아도 소화력이니 흡수율이니 하는 내장계의 이상. 잔병치례에 운동에 불리한 체형. 천형을 딛고 나아가기 위해서는 우겨넣는 것이 유일한 해답이었던 인생에서 식단 외의 음식을 탐하지 않기란 어려운 것이다.

"? 흐흥, 자 아아~"

옆머리를 넘기는 모습을 보는 순간 포착한 장난의 찰나! 마사바는 돼지고기튀김을 손에 들고 미즈호를 향해 내밀었다.

209 나니와주 (HYRmXCJCJU)

2023-08-09 (水) 02:47:46

그러면 자고 일어나서라도 알려줘- 그럼 일상 재밌게 해!(뿅)

210 마사바주 (CczeB8lSc.)

2023-08-09 (水) 02:48:31

굿나잇 나니와주

211 미즈호 - 마사바 (o0rtiXUe..)

2023-08-09 (水) 02:51:18

>>208
이 진짜로 전봇대란 소리를 들어도 할 말 없을 우마무스메가 사실은 누구보다 연약한 자라는 걸 사람들이 알까? 식단을 짜주는 사람이나 그녀의 소꿉친구 정도 아니고서야 쉽게 알 수 없을 일일 것이다. 물론 식단 외의 것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는 나이란 것은 이해하지만 마사바는 엄연히 곧 클래식 시즌에 오를 우마무스메. 그녀에게 있어서도, 트레이너인 미즈호에게 있어서도 식단 관리란 굉장히 중요한 것이다.

 "네에, 아ー…"

내미는 손길에 주저하지는 않는다. 미즈호는 돼지고기 튀김을 보기 좋게 한 입 베어물었다. 한 입, 그리고 한 입. 보기 좋게 오물거리며 미즈호는 웃는다.

 "...맛있네요. 몸에 안 좋을 만큼이요. "

212 미즈호 - 언그레이 (o0rtiXUe..)

2023-08-09 (水) 02:55:08

>>202
스퍼트를 시작하는 언그레이의 뒤편으로, 이제는 어엿한 트레이너가 된 듯 그녀는 지긋이 그 잔상을 바라보고 있었다. 또렷이, 오롯이 두 눈에 다 그 모습을 담겠다는 듯 소녀를 지켜보고 있던 여인은, 지긋이 미소지으며 혼잣말을 내뱉었다.

 ".....변한 게 없네요. 저 뛰는 모습은. "

"그래서 좋아요. " 라 덧붙이며 이전에 무언가를 골똘히 생각하듯 지긋이 눈을 가볍게 감았다 뜨고는, 다시금 뛰는 모습을 똑바로 응시하려 하였다.

 "정확히 왕복 2000, 지금부터. 세겠습니다....."

213 마사바 - 미즈호 (CczeB8lSc.)

2023-08-09 (水) 02:55:45

"생각보다 재미 없는 반응."

실망한 표정이 역력하지만, 주눅들지 않고 락앤락 뚜껑을 닫고 손가락 끝에 남아있는 기름을 핥아 깨끗하게 정리한다. 좋아. 이걸로 손끝이 옷에 닿아도 문제 없어! 기름에 의한 오염은 처리하기 힘드니까!

"그 말은 논란이 되겠는데요 트레이너, 하야나미의 음식이 몸에 좋지 않다는 발언 저는 똑똑히 들었습니다. 관련 기관에 이를 통보할지도 몰라요."

눈을 크게 뜨고 듣지 못할 것을 들은 사람 마냥 몸을 가볍게 부르르 떨었다. 하야나미에서 매일 식사하고 있는 사람이 그런 말을...!

214 미즈호 - 마사바 (o0rtiXUe..)

2023-08-09 (水) 03:00:13

>>213
 "이해해 주세요. 저는 트레이너 이니까요. 그것도 당신의 전담 트레이너. 모든 것을 꼼꼼히 신경써야 한답니다. "

실망한 듯한 마사바의 표정에도 이쪽은 의연하다. 미즈호는 지긋이 미소지으며 핸드백에서 손수건을 꺼내 가볍게 입을 닦으려 하였다. 아, 이 기름지고도 몸에 안 좋은 맛. 왜 마사바 씨가 이걸 먹으려 했는지 알겠다. 따위의 생각을 하며, 마사바의 이야기를 조용히 경청하고는 피식 웃음을 터트리려 하였다.

 "관련 기관이면, 메이사 양에게 이를 통보하겠다 인가요? "
 "좋아요. 통보하시지요. 하지만 마사바 씨, 마사바 씨에게 이런 음식을 과하게 섭취하는 것은 정말로 좋지 않답니다. "

하야나미에서 매번 끼니를 해결하고 있다지만 중요한 것은 할 말을 해야 한다. 튀김류는 확실히 몸에 좋은 것이 아니다. 장난기있게 웃으며 미즈호가 마사바에게 당근쥬스가 담긴 콜드컵을 건네려 하였다.

 "드셔요, 마사바 씨. 만든지 얼마 안되어 신선할 거에요. ":

215 미즈호주 (o0rtiXUe..)

2023-08-09 (水) 03:00:55

세 시 정각이 되었다
일상왕은 잠에 패배했다
아침에 잇겟쏘 마사바주...편히 이으시오.....

216 미즈호주 (o0rtiXUe..)

2023-08-09 (水) 03:02:57

아 그래도 하루 아니 몇시간도 안되서 5분의 1을 채우는데는 성공했다
내가 이 어장의 진정한 일상왕이다

217 마사바 - 미즈호 (CczeB8lSc.)

2023-08-09 (水) 03:10:32

"재-미-없-어-"

푸우, 한숨을 내쉬었다. 하지만 이렇게 진중한 모습의 미즈호이기에 놀릴 가치가 있는 것이 아닐까? 높은 나무일수록.. 지금도 보라, 저렇게 손수건도 챙겨 다니면서 입가를 우아하게 닦는 모습. 마치 그림동화에 나올 법 한 아가씨의 모습과 다를 바 없기에 마사바는 언젠가 재미있는 트레이너의 모습을 따내겠다는 다짐을 할 뿐이었다. 그것과는 별개로 경주 우마무스메의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해주는 모습에는 진중한 사람이 더 없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지만.

"네에..."

꼬리를 살짝 치면서 락앤락 통을 자신의 더플백 안에 넣었다. 수업 끝나고 메이사한테 돌려줘야 해. 물론, 트레이너의 눈이 보이지 않는 곳에서 다 먹어치울 가능성이 높지만!

"언제나의 수제 당근 쥬스! 잘 먹겠습니다."

고개를 꾸벅 숙이다 양 손을 뻗어 콜드 컵을 받는 마사바 콩코드. 그 자리에서 뚜껑을 열고 빠르게 꿀꺽 꿀꺽 빠르게 잔을 비우고 빈 잔을 돌려주었다.

218 마사바주 (CczeB8lSc.)

2023-08-09 (水) 03:10:56

잘 자시오 미즈호주
일상왕이여 안녕히...

219 미즈호 - 마사바 (o0rtiXUe..)

2023-08-09 (水) 09:29:21

>>217
중앙에 있을 적부터 줄곧 들어왔던 말. [ 재미없는 트레이너 ]. 그녀를 지칭하는데 있어 부족함이 없는 말이다. 하지만 예나 지금이나 조금 달라진 부분이 있다고 해도, 이렇게 어느정도 우마무스메를 철저히 챙기는 면이 없으면 안된다는 점은 변한 게 없다. 재미없다는 마사바의 말에도 미즈호는 그러냐는듯 그저 웃으며 이렇게 말해 올 뿐이었다.

 "식단에 있어 건의 사항이 필요하다면 얼마든지 말씀해 주길 바래요, 마사바 씨. "
 "저는 얼마든지... 들을 준비가 되어있답니다. "

물론 정도가 지나칠 정도로 몸에 안좋은 것을 늘리면 곤란하지만, 지금보다 고기의 양을 좀 더 늘린다거나 하는 식으로 고려해 볼 수 는 있다. 단백질 섭취는 활동량이 많은 우마무스메에게 있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다. 당근 쥬스를 빠르게 먹는 마사바의 모습이 보기 좋았는지, 미즈호는 문득 이렇게 마사바에게 말해오려 하였다.

 "후후, 평소보다 조금 더 달콤하게 만들어 봤는데, 어떻게 마음에 드시려나 모르겠어요. "

지나치게 단 것은 좋지 않지만 당근주스에 있어서는 예외다. 우마무스메들이 좋아하는 것은 최대한 맛있게 만들어주는 게 좋다.

220 미즈호주 (o0rtiXUe..)

2023-08-09 (水) 09:30:47

가볍게 모닝 손풀기 하며 아침갱신
손풀기는 일상으로 하는 것이다

221 메이사주 (S2cNgaUins)

2023-08-09 (水) 11:04:18

벌써 220을 넘다니 두렵다

222 미즈호주 (o0rtiXUe..)

2023-08-09 (水) 11:05:46

두려워하지 말고 즐기시오

223 미즈호주 (o0rtiXUe..)

2023-08-09 (水) 11:15:21

아침부터 손풀기 용으로 가볍게 일상을 돌릴 준비는 되어있으나
일상을 돌리기 위해선 체력이 필요하다
그리고 나는 지금 체력이 방전된 상태
에너지 충전을 하고오겠쏘....

224 메이사주 (Nyhnx0TDuI)

2023-08-09 (水) 11:17:54

대체 얼마나 일상을 돌리려는거야 또레나...!
나는 월급 좀도둑질중이라 지금은 일상 힘들지도

225 미즈호주 (o0rtiXUe..)

2023-08-09 (水) 11:19:47

>>224 아아...내가 이 어장의 진정한 [ 일상왕 ] 이다.
어장을 불태우기 위해서 뭐든지 한다
일상이 어렵다면 마사바의 >>213 에 대한 반응 ㄱㄱ

226 미즈호주 (o0rtiXUe..)

2023-08-09 (水) 11:25:25

설명 : 마사바가 고기 튀김이 몸에 좋지 않다는 미즈호의 발언을 메이사네 밥집에 그대로 전하려고 한다

227 메이사주 (zPv19S3C7I)

2023-08-09 (水) 11:33:17

그야 튀김은 몸에 좋다고 하긴 어려운게 맞지...
메이사가 전해들으면 일단 마사바한테는 "그래서 몰래 먹으라고 했잖아~ 그새 들켰어? 허접~ 제대로 숨지도 못하는 허.접.♥"이라고 하겠지

그리고 그 후에 또레나가 밥먹으러 오면 건강정식이라고 잔멸치랑 물만 주고 "우리 메뉴 중에서 이게 몸에 제일 좋으니까 꼭꼭 씹어먹어~ 허접 또레나~"하고 놀릴거야 아마...(????)
놀린 다음엔 제대로 곱배기(말딸 기준)로 내올테니 걱정마시길

228 미즈호주 (o0rtiXUe..)

2023-08-09 (水) 11:37:49

>>227 이 허접쟝.... "귀 엽 다"
아니 건강정식이라고 잔멸치만 주냐고 미치겠군 이 무스메

229 메이사주 (zPv19S3C7I)

2023-08-09 (水) 11:40:44

잔멸치(몸에 좋음)
물(몸에 좋음)

그야말로 건강 그 잡채

230 미즈호주 (o0rtiXUe..)

2023-08-09 (水) 11:41:53

진정한 건강식은 야채와 함께한다!!!! 잔멸치만이 웬말이냐!!!!!

231 메이사주 (zPv19S3C7I)

2023-08-09 (水) 11:46:38

아 아무튼 튀김보단 건강하다고ㅋㅋㅋㅋ

232 미즈호주 (o0rtiXUe..)

2023-08-09 (水) 11:47:57

눈물의 규동 주문하기 가는 미즈호

233 미즈호주 (o0rtiXUe..)

2023-08-09 (水) 11:52:36

뻘소리 하고 있는 사이에 캡틴이 왔군
아아....캡틴 보이는가? 벌써 어장을 4분의 1 가량 채우고 있다......

234 츠나센 학원 ◆orOiNmCmOc (RJHAd1qGYQ)

2023-08-09 (水) 11:54:02

(흐뭇)

235 미즈호주 (o0rtiXUe..)

2023-08-09 (水) 11:54:34

(낄낄)

236 츠나센 학원 ◆orOiNmCmOc (RJHAd1qGYQ)

2023-08-09 (水) 11:55:42

일단 시트를 연 이상 트레이트 리스트에 더 이상 수정은 없을 예정 (사실 딱히 더 건드릴 게 없어서)
스트라토주, >1596917081>14는 그대로 둘까 아님 하이드 해 놓을까?

237 스트라토주 (K03jo5tILE)

2023-08-09 (水) 11:56:05

장거리 강철 스테미너의 도주를 도전한다

238 스트라토주 (K03jo5tILE)

2023-08-09 (水) 11:56:31

14는 하이드 부탁할게

239 미즈호주 (o0rtiXUe..)

2023-08-09 (水) 11:56:46

아마 스트라토주 오면 하이드 해달라고 할 가능성 99.9%

240 츠나센 학원 ◆orOiNmCmOc (RJHAd1qGYQ)

2023-08-09 (水) 11:57:04

완료☆

241 미즈호주 (o0rtiXUe..)

2023-08-09 (水) 11:57:12

>>238 역시 내 예상이 맞았군

242 미즈호주 (o0rtiXUe..)

2023-08-09 (水) 11:59:24

캡틴 질문이 있쏘
가개장 동안 일상을 하는 걸로도 인연 그게 쌓이는가??

243 미즈호주 (o0rtiXUe..)

2023-08-09 (水) 11:59:54

갑자기 기억안나는 것처럼 얘기하는 이유
지금 맥북 업데이트 중이라 PC를 못봄.

244 츠나센 학원 ◆orOiNmCmOc (RJHAd1qGYQ)

2023-08-09 (水) 12:01:49

>>242 가개장 동안에는 X. 본개장 시 모두가 동일한 스타트라인에 서는 게 형평성에 맞을 테니까
무엇보다 아직 일상 쪽 보상제도가 구축이 안 되어 있음(..)

245 미즈호주 (o0rtiXUe..)

2023-08-09 (水) 12:02:48

>>244 이럴 수가
그렇다면 더욱 적극적으로 일상왕짓을 해야겠군

246 츠나센 학원 ◆orOiNmCmOc (RJHAd1qGYQ)

2023-08-09 (水) 12:04:49

후후
번아웃이 오지만 않는다면(간절..) 화력 상승은 언제나 환영이야

247 미즈호주 (o0rtiXUe..)

2023-08-09 (水) 12:06:00

하지만 이 시간에 일상을 돌릴 자가 과연 존재할 것인가?????

248 미즈호주 (o0rtiXUe..)

2023-08-09 (水) 12:08:17

없으니까 일상왕 파업합니다 (노조머리띠 착용)

249 츠나센 학원 ◆orOiNmCmOc (RJHAd1qGYQ)

2023-08-09 (水) 12:18:47

>>248 원래 평일 낮은 개점휴업이니 어쩔 수 없는 것


점심 틈내서 상판 켠 김에 밸런스 관련 주절주절

- 사실 제일 무난한 스토리 트레이트는 평범이라고 생각하는데(대부분 핸디캡 + 보상 구조라서) 운명이 인기가 좋을 걸 예상해서 너무 함정픽은 되지 않게끔 설계했음

- 마군 관련해서 존재하는 닌자의 역설이 있음. 한 명을 제외한 모두가 닌자를 채용한다면 그 나머지 한 명도 마군에 걸리지 않을 거라는 모순...

- 만들어 놓고 보니 개인적으로 가자미가 A급 트레잇이라고 생각하는데(예시 레이스에서 대놓고 마장상태 패널티를 씹어 버리고 2착한 나서스 네이처) 맑음일 때는 힘을 못 쓰는 게 단점

250 미즈호주 (o0rtiXUe..)

2023-08-09 (水) 12:21:52

트레이너 기준 A급 트레잇이 뭔지 궁금한 레스주

251 메이사주 (8hYVklA0Us)

2023-08-09 (水) 12:24:01

마장 얘기 나오니까 츠나센 말딸들 마장 적성이 궁금해졌다(?)

252 미즈호주 (o0rtiXUe..)

2023-08-09 (水) 12:25:33

과연 잔디일 것인가 더트일 것인가...

253 츠나센 학원 ◆orOiNmCmOc (RJHAd1qGYQ)

2023-08-09 (水) 12:28:06

음... 원래 트레이너가 자기 인연 토큰을 사용해서 담당의 성장에 보태 줄 수 있었는데
그 시절 있었던 '레이스 팀 매니저'가 '여러 우마무스메를 담당으로 거느릴 경우 특정 우마무스메를 성장시킬 때 다른 담당 우마무스메에게도 성장치를 일부 공유해 준다'였는데 너무 설명이 복잡하고 사기라서 삭제됨
지금은 트레이너가 다른 우마무스메 캐릭터를 성장시켜 준다는 시스템 자체가 없어졌지. 형평성 문제가 커 보여서...

지금 있는 것 중에선 담당이 없는 경우에는 프리랜서가, 있는 경우에는 전업 트레이너가 가장 인연 토큰 획득이 편리한 듯?
자기가 나설 필요 없는 불로소득 급의 특성은 괴문서 작가인데 이건 자기 담당이 일상을 안 돌리면 수입이 없다(..)

254 미즈호주 (o0rtiXUe..)

2023-08-09 (水) 12:29:22

들었습니까 교토팀 여러분
여러분이 일상을 많이 돌릴수록 모두가(제가) 풍족해집니다!!!!!!

255 마사바주 (CczeB8lSc.)

2023-08-09 (水) 12:30:48

해님 따그닥 쾌청 레이스 (넵)

256 츠나센 학원 ◆orOiNmCmOc (RJHAd1qGYQ)

2023-08-09 (水) 12:32:02

슬슬 런치브레이크가 끝나 가는군

레이스 시스템이 복잡하고 거창해 보이지만, 사실 보는 입장에서는 반응하는 것 말고 그냥 손 놓고 구경하는 것밖에 없는 이벤트니까
캐릭터들의 스토리가 풍성해질 수 있도록 열심히 빌드업을 쌓기를 응원한다


>>251 포이그는 더트 중거리... (무난무난)
사실 더트에는 장거리가 없기 때문에 거리 적성을 '단' '마일' '중'이 아니라 일부러 '스프린터'와 '스테이어'로 써 놨음

257 미즈호주 (o0rtiXUe..)

2023-08-09 (水) 12:32:13

이 정도 일상력이면 사실 나는 전업 트레이너를 했어야 하는게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지만 이미 처음부터 괴문서 작가로 시트를 써버렸기 때문에 어쩔수 없다

258 메이사주 (zPv19S3C7I)

2023-08-09 (水) 12:32:27

에~ 자기 힘으로는 코인 한 푼도 못버는 허접~(?????)

259 츠나센 학원 ◆orOiNmCmOc (RJHAd1qGYQ)

2023-08-09 (水) 12:33:14

사실 소셜, 트레이너 트레이트는 어찌됐든 보상 상한은 대부분 비슷하게 정해져 있으니까 뭐가 특별히 고효율이고 나쁘고는 없을 듯 하다
반면 레이스 트레이트는 진짜 혼돈의 영역임. 나도 밸런스가 어떻게 될지 몰라(..)

다들 나중에 보자~

260 미즈호주 (o0rtiXUe..)

2023-08-09 (水) 12:33:23

>>258 원치않는 팩폭을 멈춰주십씨오 ㅡㅡ

261 메이사주 (zPv19S3C7I)

2023-08-09 (水) 12:33:43

포이그는 더트 중거리다..
아하 그래서 단마중장이 아니었군(하지만 시트에 적어버린 사람)

262 메이사주 (zPv19S3C7I)

2023-08-09 (水) 12:34:27

>>259 잘가 캡틴~ 나중에 보자구~

263 미즈호주 (o0rtiXUe..)

2023-08-09 (水) 12:34:58

>>259 굿애프터눈 되시오
굿애프터눈 되시오 캡틴

264 츠나센 학원 ◆orOiNmCmOc (RJHAd1qGYQ)

2023-08-09 (水) 12:35:05

>>261 인자작을 통해 잔디 장거리마로 마개조하면 되는 것이다...!

그럼 진짜 퇴장!

265 메이사주 (zPv19S3C7I)

2023-08-09 (水) 12:35:43

메이사는 잔디 적성 A
하지만 어릴 때부터 해변에서 뛰놀았을지도 모르니까 더트도 C 정도는 되지 않을까(???)

266 마사바 - 미즈호 (CczeB8lSc.)

2023-08-09 (水) 12:36:13

"그러면 먹는 주기를 좁혀서 양을 늘려 본다는 건 어때?"

눈을 반짝 빛내며 이 때를 놓칠세라 자신의 의견을 내던지는 마사바 콩코드. 꼬리도 살짝 흔들리고 귀도 삐쭉 솟아오른것이 이거 기대를 단단히 하고 있는 것 같은 모양세이다. 하기야, 먹보 트레잇이 어디 가겠어?

"음~ 만점! 다음 당근 쥬스도 달면 좋겠다."

마사바 콩코드는 미즈호의 전담 우마무스메가 되기 전에는 쓰레기당근주스로 유명한 설탕반식용색소반의 시판용 당근주스를 자주 사 먹었다 한 소리 들은 전적이 있었다. 본인은 그저 칼로리가 제일 높은 것을 먹었을 뿐이라 항변했지만.

267 메이사주 (zPv19S3C7I)

2023-08-09 (水) 12:36:20

>>264 잔디 장거리 마개조... 하..루...우라...라... 윽 머리가....(?????)

268 미즈호주 (o0rtiXUe..)

2023-08-09 (水) 12:36:37






하지만 이곳은 더트가 가득한 지방이다.

269 메이사주 (zPv19S3C7I)

2023-08-09 (水) 12:38:37

맞다 여기 지방이었지....
더트가 C니까 메이사도 인자작해서 더트 마일러 마개조하면 돼(????)

270 마사바주 (CczeB8lSc.)

2023-08-09 (水) 12:41:27

마사바 적성
경기장 : A D
거리 : A B F G
각질 : A C G G

271 미즈호 - 마사바 (o0rtiXUe..)

2023-08-09 (水) 12:41:59

>>266
 "먹는 주기를 좁히는 것도 좋지만, 한 끼마다의 고기의 양을 조금씩 늘려도 괜찮을 것 같네요. "
 "아무튼간에 알겠습니다, 검토해 보도록 하겠어요. 의견을 내주어서 고마워요, 마사바 씨. "

단단히 기대를 하고 있는 듯한 마사바의 낯빛에도 불구하고 미즈호 쪽은 평온하다. 그저 평온하게 미소를 지으며 핸드백에서 수첩을 꺼내 잠시 몇 가지를 메모하고 도로 집어넣을 뿐이었다. 무엇을 메모했 을지야 보나마나 뻔한 것이겠지만 말이다. 마사바가 소화하기 좋을 위주의 고기 요리를 준비할 셈인 듯 하다.....

 "마사바 씨가 원한다면 언제든지 다음에도 그렇게 해 드릴게요. "

"만점이란 소리를 들으니 기쁘네요. " 라 덧붙이며 미즈호는 조용히 미소지었다. 시판용이 아닌 수제로 이 정도의 평가를 들은 거면 충분하다.

272 미즈호주 (o0rtiXUe..)

2023-08-09 (水) 12:42:47

기다렸단 듯이 장비 장착했다
일상왕 모드 on 이다

273 마사바주 (CczeB8lSc.)

2023-08-09 (水) 12:43:23

아아 입에 담기도 송구한 일상의 신이시여....

274 미즈호주 (o0rtiXUe..)

2023-08-09 (水) 12:44:02

이 일상왕의 기개를 본받아 분발하시오 umamusume

275 마사바 - 미즈호 (CczeB8lSc.)

2023-08-09 (水) 12:48:37

"으응 좋아 좋아 좋아... 계획대로 풀려가고 있어."

미즈호가 수첩에 메모를 하며 고기의 양을 늘리자 한 말에 푸흐흐 작은 웃음소리를 흘렸다. 조금만 더 먹는 식단이라면 소화하는데 무리는 없을 거고, 거기에 단백질 쉐이크도 추가로 마시고 있으니까.. 단백질 섭취량에 큰 문제는 없을 것이다. 버텨내라 소화기계!

"그럼 더 달게도 가능해? 나는 칼로리가 높을 수록 맛있더라~"

태연한 소리를 하며 당뇨와 혈당스파이크 직행 코스를 스스로 걸어들어가려는 우마무스메에게 담당 트레이너는 어떤 반응을 보일 것인가.

276 미즈호 - 마사바 (o0rtiXUe..)

2023-08-09 (水) 12:51:14

>>275
과연 정말로 마사바의 계획대로 흘러가고 있을지는....모르겠지만, 더 달게 가능하냐는 말에 미즈호는 단호하게 고개를 저어 보였다.

 "이 이상 달게는 무리랍니다, 마사바 씨. 점진적으로 높여나가야 해요. 바로 달게는 마사바 씨에게 무리에요. "

지나치게 달게 마셨다가 몸에 또 다시 무리가 오면 어쩌려고. 뭐가 되었건간에 건강이 최선이다. 미즈호는 그런 의미에서 정말로 단호하였다.

 "대신, 다음에도 이와 같이 달게 해드리겠어요. 어떠신가요? "

277 미즈호 - 마사바 (o0rtiXUe..)

2023-08-09 (水) 12:51:51

2분 37초다
해냈다 해냈어 신기록 도전한다

278 미즈호주 (o0rtiXUe..)

2023-08-09 (水) 12:52:14

너무 신나서 이름 고치기도 까먹은 트레이너

279 마사바 - 미즈호 (CczeB8lSc.)

2023-08-09 (水) 12:56:17

"나약해... 이 몸뚱이 완전 허접...."

고작 단 음료수를 마시는 것으로 몸에 무리가 오는 우마무스메가 있다? 소꿉친구의 유명한 케치프레이즈를 입에 담으며 고개를 푹 숙인다. 하지만 어쩔 수 없지. 허접무스메로 경주 우마무스메를 꿈 꾸고 나아가길 선택한 것은 바로 마사바 콩코드 자신 아닌가.

"우선은 그게 최선이니까. 트레이너의 선택에 전적으로 맡기겠어."

280 미즈호 - 마사바 (o0rtiXUe..)

2023-08-09 (水) 12:59:18

>>279
 "기운 내세요, 마사바 씨. 이 식단을 계속 유지한다면 곧 마음대로 먹어도 괜찮을 때가 올 거에요. "

스스로를 허접이라 자조하는 마사바의 말에 그럴 필요 없다는 듯 팔을 토닥이려 하며 미즈호가 마사바에게 말을 꺼냈다. 비록 나약하다 할지라도 그녀 자신이 맡기로 한 우마무스메다. 어떻게든 건강한 몸으로 만들어 레이스에 올려보이리라. 결코 허접이 아니라는 걸 증명할 수 있을 정도로.

 "오늘 훈련 메뉴는 마사바 씨가 좋아할 만한 코스로 준비했는데, 저녁 특식은 뭐로 짜 드리면 좋을까요? "

281 메이사주 (zPv19S3C7I)

2023-08-09 (水) 13:00:41

하야나미의 스태미나 정식(소근)(?)

282 마사바 - 미즈호 (CczeB8lSc.)

2023-08-09 (水) 13:03:02

"당연하지! 이렇게 까지 했는데 그것도 못 먹고 근육도 안 붙고 1착도 못 하면 억울해서 죽은 후에는 백귀야행에서 레이스 하고 있을 거니까!!"

등을 토닥여 주는 말을 듣기 무섭게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소리치고는 꼬리를 한 번 가볍게 털어내었다. 무리라던지, 위험하다던지, 그런 말은 충분히 많이 들었으니까. 할 수 있을 것이라는 미즈호의 말은 큰 도움이 된다.

"저녁 특식이면, 챵코나베?"

스모 선수들이 살 찌우려고 먹는다길래 먹으려 드는 것 맞다.

283 마사바주 (CczeB8lSc.)

2023-08-09 (水) 13:03:38

>>281 하지만 하야나미 정식.... 맨날 먹는걸.... 맛있지만 외식도 하고 싶어!!!

284 미즈호 - 마사바 (o0rtiXUe..)

2023-08-09 (水) 13:05:23

>>282
당연하다는 듯 활기차게 일아나 꼬리를 털어보이는 모습에는 조용히 미소를 지어보이는 미즈호였다. 하지만 저녁 특식으로 챵코나베가 어떠냐는 물음에는 단호히 안된다는 듯 고개를 저어보였다.

 "스테이크동으로 부탁드리도록 하지요. 당근을 듬뿍 넣어서. "

이건 '그런 방식은 전혀 도움이 되지 않아요' 를 완곡하게 돌려 말한거나 다름 없는 발언이다.

285 메이사주 (zPv19S3C7I)

2023-08-09 (水) 13:06:22

>>283 하지만 결국 당근 스테이크 듭빱이 되어버린...

286 미즈호주 (o0rtiXUe..)

2023-08-09 (水) 13:06:30

2분 컷 성공했다
모터달기는 성공한다

287 미즈호주 (o0rtiXUe..)

2023-08-09 (水) 13:07:41

보이십니까 musumes? 이것이 진정한 일상왕의 자세 이다

288 미즈호주 (o0rtiXUe..)

2023-08-09 (水) 13:08:47

>>285 (대충 슬픈 마사바 짤)

289 미즈호주 (o0rtiXUe..)

2023-08-09 (水) 13:10:07

과연 저 당근 스테이크 덮밥을 미즈호가 직접 만들어줄 것인가 하야나미 가서 부탁할 것인가?
다음 시간에 계쏙

290 마사바 - 미즈호 (CczeB8lSc.)

2023-08-09 (水) 13:11:21

"완전 재미없어 트레이너..."

몸을 축 늘이고는 흐느적거리는 발걸음으로 교문을 향해 걸어나간다. 오늘은 공교롭게도 쉬는 날. 그 어떤 트레이닝을 해서는 안 되는 날이기에 이렇게 달리지도 않는데 미즈호의 앞에서 당당하게.... 라고 하기에는 좌절의 쓴맛에 정신을 못 차리는 모습이지만 하여튼. 보는 사람도 이상하다 생각 할 정도로, 헤엄치듯 흐느적거리는 보법으로 나아간다. 사실 시위에 가까운 퍼포먼스이지만 효과따윈 없으리란 것도 잘 알고 있다.

// 이걸로 막레? 이어서 막레? 하면 될 것 같ㄷ아!

291 마사바주 (CczeB8lSc.)

2023-08-09 (水) 13:14:32

(이것 저것 빼앗겨서 슬픈 마사바)
(집밥(하야나미)먹는 마사바)

292 미즈호 - 마사바 (o0rtiXUe..)

2023-08-09 (水) 13:14:35

>>290
 "....직접 만들어 드릴테니 기대해도 좋답니다, 마사바 씨. "

흐느적거리는 발걸음으로 교문으로 향하는 마사바의 뒤를 따라가며 미소지었다. 이런 시위에 가까운 퍼포먼스에도 꺾일 니시카타 미즈호가 아니다. 중앙에서 갈고 닦아온 수많은 무스메 달래기 수법은 이번에도 통할 것이다. 오랜만에 제대로 각잡고 요리를 할 생각에 속으로 콧노래를 부르며 헤엄치는 마사바의 뒤를 걷는다. 종종걸음으로 최대한 속도를 맞추며....

// 이걸로 진짜 막레! 수고했읍니다 마사바주.

293 미즈호주 (o0rtiXUe..)

2023-08-09 (水) 13:15:33

초고속으로 2연속 일상을 끝냈다
다음 일상을 할 자 누구인가

294 마사바주 (CczeB8lSc.)

2023-08-09 (水) 13:18:38

후후... 임시 스레 일상 2착인가...
나쁘지 않은 성적이야!

저렇게 되면 결국 외식이 되겠구나!!
미즈호 집 츠나센 근처에 있어?

295 미즈호주 (o0rtiXUe..)

2023-08-09 (水) 13:20:52

아마 직장인 츠나센 학원 근처 맨션에서 자취를 하고 있을 것 같음
당연하지만 혼자 삽니다. 룸메 없읍니다

296 브루스주 (IvNM2h6exY)

2023-08-09 (水) 13:24:33

.oO(월루하다 문득 생각난건데 브루스의 승부복 차이나드레스에 바이크쇼츠를 입혀도 괜찮지 않을까)

딱히 상관없는 브루스 TMI: 주먹밥이나 샌드위치 등 간단한 요리를 쓸데없이 고퀄리티로 만드는 기묘한 요리실력의 소유자
소소하게 도시락 꾸려서 아침 조깅을 피크닉으로 마무리하는 것을 좋아한다

297 미즈호주 (o0rtiXUe..)

2023-08-09 (水) 13:26:03

>>296 "아주 좋다"
쓸고퀼 요리실력 아주 좋소....브루스와 요리 쪽으로도 대화를 나눌수 있겠군......

298 마사바주 (CczeB8lSc.)

2023-08-09 (水) 13:28:24

>>295 훈련 쉬는 날 거기에 우마무스메가 뒹굴거릴 것 같은 감각

>>296 브루스다! 안녕!
>>34 보고 떠올린건데 브루스의 몸통박치기에 언제나 튕겨져 나가는 일상... 해보고싶어

299 메이사주 (zPv19S3C7I)

2023-08-09 (水) 13:29:36

브루스 어서와~

>>298 또레나 자취방은 아지트 되는 게 국룰(?)

300 마사바주 (CczeB8lSc.)

2023-08-09 (水) 13:29:56

>>299 먹을거 이것 저것 만들어달라고 하자

301 미즈호주 (o0rtiXUe..)

2023-08-09 (水) 13:32:30

어느새 우마무스메들이 날리고 간 꼬리털로 난장판이 된 미즈호네 맨션

302 마사바주 (CczeB8lSc.)

2023-08-09 (水) 13:33:16

청소는 오롯이 미즈호의 몫입니다.
그것이... 또레나-이니까

303 미즈호주 (o0rtiXUe..)

2023-08-09 (水) 13:33:33

눈물을 머금고 청소하는 trainer

304 브루스주 (IvNM2h6exY)

2023-08-09 (水) 13:34:30

>>297 도시락통을 어디 벤치에 올려놓고 코스 돌고 왔더니 또레나 혹은 다른 말딸이 브루스의 도시락통을 털(?)고 있었다는 상황

>>298 좋아하는 친구에겐 멀리서 달려와서 옆구리 헤딩으로 인사가 보통이니 선관을 짜거나 첫만남이 잘 끝나면 언제라도 가능해
"마─────사바──────" (알리스타 W)

305 브루스주 (IvNM2h6exY)

2023-08-09 (水) 13:35:33

>>299 월루동지 허접쟝도 좋은오후야~

306 마사바주 (CczeB8lSc.)

2023-08-09 (水) 13:36:21

>>304 "에?"

마사바, 시속 60km의 속도로 허공을 달리다 바닥에 철퍼덕 엎어지다

누가 누구를 먼저 발견하는지의 승부다 브루스! 이쪽이 먼저 발견하면 상어이빨로 어디든지 깨물어주겠어!!!

307 메이사주 (zPv19S3C7I)

2023-08-09 (水) 13:36:24

브루스의 옆구리 헤딩으로 저 멀리 날아가는 메이사가 보고싶다(?)

308 미즈호주 (o0rtiXUe..)

2023-08-09 (水) 13:37:46

이 무스메들
이런 좋은 소재가 생겼으면 이걸로 일상각을 세우란 것이다

309 마사바주 (CczeB8lSc.)

2023-08-09 (水) 13:38:45

이 우마무스메들 맞아서 날아갈 생각만 하고 있는 ㅋㅋㅋㅋ
츠나센의 파키케팔로사우루스 브루스의 박치기는 과연 어디까지 쓰러트릴 것인가?

310 미즈호주 (o0rtiXUe..)

2023-08-09 (水) 13:39:39

우마무스메의 박치기는 매우 위력적인 박치기입니다.
트레이너들은 무조건 피해야 해요

311 스트라토주 (K03jo5tILE)

2023-08-09 (水) 13:41:16

박치기(물리적으로 내장이 파열됨)

312 메이사주 (zPv19S3C7I)

2023-08-09 (水) 13:41:44

스트라토주 어서와~

일상과 월루를 병행하기엔 너무 두려운걸.... :3

313 마사바주 (CczeB8lSc.)

2023-08-09 (水) 13:41:49

스트라토주 안녕~

우마무스메가 아니라면 우마무스메의 발차기에도 사람은 죽는다! 그것이 우마무스메!

314 브루스주 (IvNM2h6exY)

2023-08-09 (水) 13:42:03

말딸이 아닌 또레나의 경우 브루스의 헤딩이 옆구리에 정수리 쿡쿡 들이미는 정도로 완화되니 복합골절 걱정은 하지않아도 좋아

>>306 뒤에서 슬쩍 다가온 마사바한테 와그작 깨물려 아이고난!! 하고 비명을 지를 브루스

>>307 메이사쟝이랑 놀다보면 메스가키 도발에 응수로 헤딩이 나올 수도

315 미즈호주 (o0rtiXUe..)

2023-08-09 (水) 13:43:07

>>311 어서오시오 어서오시오 스트라토주

316 마사바주 (CczeB8lSc.)

2023-08-09 (水) 13:44:17

괴문서 nnn호

브루스의 박치기를 맞아 바닥에 쓰러진 마사바를 허졉하다 놀리는 메이사

317 스트라토주 (K03jo5tILE)

2023-08-09 (水) 13:44:23

아까부터 쭉있었지만 레스 쓰기엔 곤란한 상황이었고

318 미즈호주 (o0rtiXUe..)

2023-08-09 (水) 13:44:59

>>316 그리고 그 괴문서를 직접 작성하는 미즈호

319 마사바주 (CczeB8lSc.)

2023-08-09 (水) 13:45:22

"마─────사바──────"
"아, 뼈맞았어, 아,"
"허──접❤️ 친구 스킨쉽도 못 견지는 허──접❤️"

320 브루스주 (IvNM2h6exY)

2023-08-09 (水) 13:46:16

메이사주와 같은사유인...
스트라토주도 웰컴!

브루스와 초면인데 박치기를 당해보고 싶다면 >>304에서 브루스의 피크닉 도시락을 털어먹고 있으면 어느 순간 몸이 한 방향으로 튕겨나간다

321 마사바주 (CczeB8lSc.)

2023-08-09 (水) 13:47:39

>>320 그렇다면 우리의 첫 일상은 그것이다. 병약무스메의 길바닥 철푸덕쇼 뭔가 보여드립니다.

322 미즈호주 (o0rtiXUe..)

2023-08-09 (水) 13:48:06

드디어 마사바의 2회차 일상 가는 것인가?

323 마사바주 (CczeB8lSc.)

2023-08-09 (水) 13:48:39

브루스주 지금 일 중이라 안 될 걸? 퇴근 후를 노려본다.

324 미즈호주 (o0rtiXUe..)

2023-08-09 (水) 13:48:57

기대(기대)

325 메이사주 (zPv19S3C7I)

2023-08-09 (水) 13:50:34

스킨쉽(아픔)
메이사라면 >>319처럼 놀릴게 뻔하다

326 브루스주 (IvNM2h6exY)

2023-08-09 (水) 13:52:12

>>321 .oO(월루중인데?) .oO(그치만 마사바가 철푸덕하는데?) .oO(그치만 월루중인데?) .oO(그치만 자기가 자빠뜨려놓고 자기가 걱정하는 브루스의 모습 쓸수있는데?)
.oO(못먹어도 고다)

잃을 것은 목숨이요 얻을 것은 첫일상이니, 만국의 참치여 단결하라!!!
선레를 내가 쓰도록 하겠다!!!

327 미즈호주 (o0rtiXUe..)

2023-08-09 (水) 13:52:56

신 난 다

328 미즈호주 (o0rtiXUe..)

2023-08-09 (水) 13:53:28

2연속 일상을 했으니 이 또레나는 팝콘을 까도록 하겟소
저녁 이후를 위해 체력을 아껴둬야지

329 마사바주 (CczeB8lSc.)

2023-08-09 (水) 13:53:57

>>326 !! 이럴수가!!! 기다리겠다!!!!!

330 마사바주 (CczeB8lSc.)

2023-08-09 (水) 13:54:26

UMAMUSUME OF THE WORLD UNITE

331 정체불명의 피크닉 바구니 (IvNM2h6exY)

2023-08-09 (水) 14:02:00

촘촘하고 짱짱한 라탄으로 짜여있는, 시골의 정취가 느껴지는 피크닉 바구니다. 통기성 좋은 라탄 재질인 탓에, 안에 담겨있는 내용물의 냄새가 필터링없이 고스란히 흘러나온다. 우마무스메의 후각으로 어렵잖게 파악할 수 있는, 그럭저럭 맛있는 냄새가 솔솔 나고 있다.

열어봅니까? (Y)/N

피크닉 바구니의 뚜껑을 열어보면, 거기에는 우마무스메 한 명이 아침삼아 든든하게 먹을 만한 분량의 도시락이 가득 들어 있다. 고소하게 씹히는 생옥수수와 보리를 쌀에 섞어서 빚은 다음에 구워낸 주먹밥과, 당근피클을 곁들인 참치마요 샌드위치, 새우가 한 마리씩 올라앉아 있는 유부초밥에, 아직도 바삭해 보이는 튀김옷을 하고 있는 가지튀김과 당근 가라아게까지.

맛을 봅니까? Y/N

332 미즈호주 (o0rtiXUe..)

2023-08-09 (水) 14:04:27

(기대)

333 마사바 - 정체불명의 피크닉 바구니 (CczeB8lSc.)

2023-08-09 (水) 14:08:16

아침 시간. 우마무스메들은 전부 식사를 끝내고 소화를 위해 서킷을 산책하거나, 밀린 공부를 하거나 친구와 장난을 치며 놀 수 있는 꿈만같은 시간. 마사바 콩코드는 위의 선택지중 산책하기를 선택했으며 얼마 안 가 정채불명의 피크닉 바구니와 인카운터 하고야 만다.

"...?"

누구거지? 왜 여기에 있지? 그럭저럭 맛있는 냄새가 풍겨나오는 피크닉 바구니. 아직도 밥을 다 먹지 않은 우마무스메가 있을리가 있나? 마사바 콩코드는 주위를 둘러보았지만 아무도 없었다.

열어봅니까? (Y)/N

→ 그 안에는 주먹밥, 샌드위치, 유부초밥, 가라아게가 있다.

"......"

분명 우마무스메의 여신님이 식단도 좋지만 아침은 든든하게 챙겨먹으렴, 하고 챙겨준 녀석일 터. 트레이너나 메이사가 주변에 없는지 두리번 거리다 가라아게를 한 입 베어문다.

맛을 봅니까? (Y)/N

334 메이사주 (Nyhnx0TDuI)

2023-08-09 (水) 14:08:16

메이사의 허접~♡이 질렸을 때 쓰기 좋은 짤

335 마사바주 (CczeB8lSc.)

2023-08-09 (水) 14:08:52

>>33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안 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지만 저렇게 제압당하는 것도 보고싶다

336 미즈호주 (o0rtiXUe..)

2023-08-09 (水) 14:10:28

>>334 저 조용히 하세요가 또레나가 하는 거면 재밌겠다 생각하는 trainer

337 마사바주 (CczeB8lSc.)

2023-08-09 (水) 14:11:17

>>336 또레나상 담당무스메에게 폭력... 츠나센, 이대로 괜찮은가?

338 브루스주 (IvNM2h6exY)

2023-08-09 (水) 14:11:44

>>334 시즌오픈도 하지 않았는데 벌써 콘까지 나오다니 이 어장의 화력 두렵다

마사바 하필이면 가라아게를ㅋㅋㅋㅋㅋㅋㅋㅋㅋ
브루스가 점프해서 헤딩합니다

339 마사바주 (CczeB8lSc.)

2023-08-09 (水) 14:12:26

>>338 제일 맛있으니까 ㅋㅋㅋㅋㅋㅋ 쩜프헤딩에 멋지게 나뒹굴어주마!!

340 미즈호주 (o0rtiXUe..)

2023-08-09 (水) 14:13:08

>>337 저건 사실 쓰다듬는 거였으니까 괜찮아요

341 메이사주 (zPv19S3C7I)

2023-08-09 (水) 14:13:17

>>336 우마무스메 권익 위원회에 신고할거야!(??)

콘... 콘..? 츠나센...콘....???
이거 좋은데...

342 미즈호주 (o0rtiXUe..)

2023-08-09 (水) 14:15:10

>>341 담당무스메를 쓰다듬으로 다스리는 트레이너

343 미즈호주 (o0rtiXUe..)

2023-08-09 (水) 14:17:08

선동과 날조이니 흘려들으십쇼 여러분
미즈호는 당근(진짜)와 달래기로 무스메들을 지도하는 여성입니다!!!!!!

344 마사바주 (CczeB8lSc.)

2023-08-09 (水) 14:17:57

주니어 10월
메이사와 마사바가 연대하여 총궐기를 예고

11월
총궐기 시작

12월
미즈호의 "쓰다듬기"
두 우마무스메 돌연히 궐기 포기

그렇게 클래식의 1월이 시작된다

345 미즈호주 (o0rtiXUe..)

2023-08-09 (水) 14:18:50

"쓰다듬기" 의문의 시위진압용 되다

346 코우주 (g1Il6YzaBo)

2023-08-09 (水) 14:20:19

습하다..

347 마사바주 (CczeB8lSc.)

2023-08-09 (水) 14:20:46

도쿄또레나 안녕

348 미즈호주 (o0rtiXUe..)

2023-08-09 (水) 14:20:52

>>346 어서오시오 tokyo trainer

349 메이사주 (zPv19S3C7I)

2023-08-09 (水) 14:21:53

도쿄 또레나 어서와~

350 미즈호주 (o0rtiXUe..)

2023-08-09 (水) 14:22:28

도쿄 또레나 어서 팀을 만들어주시오
나 지금 너무 모터 달고 싶어서 손이 근질근질해

351 브루스 로시난테 - 마사바 콩코드 (IvNM2h6exY)

2023-08-09 (水) 14:22:31

바삭, 하고 이빨 끝에서 이지러지는 튀김옷은 여전히 바삭했다. 그리고 아직도 충분히 따뜻하다. 바삭한 튀김옷을 뚫고 이빨 끝에 닿는 당근 역시 연하게 익어있어 혀끝에 닿기 무섭게 달콤하게 녹아내린다. 솜씨있는 가게에서 파는 것과 같은, 상당히 정성들여 만든 당근 가라아게─ 그 맛에 정신이 팔려, 마사바 콩코드는 그만 옆쪽 저만치에서 땅을 박차고 솟아오르는 땅딸막한 무언가를 알아채지 못하고 말았다.

"오 아 ! !"

뚜 쉬 ! ! !

무언가가 옆구리에 충돌했다는 것을 깨달았을 때에는, 이미 마사바 콩코드의 세상이 덧없이 옆으로 휘날려가고 있었다.

"니 눈데 남에도시락끼적거리고있노!!!"

352 브루스주 (IvNM2h6exY)

2023-08-09 (水) 14:23:29

굿 애프터는 도쿄 또레나
습해서 짜증나긴 하지만 적어도 이 비가 그치면 기온은 좀 떨어지겠지 흑흑흑

353 코우주 (g1Il6YzaBo)

2023-08-09 (水) 14:26:10

ㅎㅇㅎㅇ
오자마자 브루스의 박치기가

354 미즈호주 (o0rtiXUe..)

2023-08-09 (水) 14:26:56

브루스 aka 박차기퀸

355 브루스주 (IvNM2h6exY)

2023-08-09 (水) 14:27:32

이미지 화면(날조)

356 미즈호주 (o0rtiXUe..)

2023-08-09 (水) 14:28:13

갑자기 분위기 철권 무엇(무엇)

357 마사바 - 브루스 (CczeB8lSc.)

2023-08-09 (水) 14:29:16

앞니로 깨물면 바삭한 튀김옷이 얇은 유리처럼 깨지고, 그 안에 들어간 뜨거운 당근 특유의 단맛이 혀에 닿는다. 맛있다. 탄수화물과 지방의 폭력적인 행보에 정신을 차릴 세도 없이 두 눈을 감고 음미하고야 만다.

"음~"

맛있다- 라는 말을 입에 꺼내려는 순간 눈에 들어온 갈색 털의 접근, 이것은 무엇을-

"....! .... .... ...."

유리몸병약우마무스메, 마군사를 피해 도주를 택하는 우마무스메가 이런 직접적인 접촉을 겪으면 바로 날아가기 마련. 단숨에 시계가 변하고, 어라 하고 상황을 파악하기 위해 머리를 굴려보면 인지할 수 있는 것은 끔찍한 격통과 충격에 쉬어지지 않는 숨. 끅 끅 거리는 소리를 내며 바닥에서 불쌍하게 밟힌 지렁이처럼 움찔거리는 것이 마사바 콩코드의 현모습이다. 당연하지만, 누군가 무슨 말을 하는지는 귀에 들어오지 않는다.

358 브루스주 (IvNM2h6exY)

2023-08-09 (水) 14:31:09

개그씬이라면 아무리 격렬한 물리적 충돌이 있어도 부상은 일절 없다 같은 소리를 적고 있었는데 생각보다 큰 사고가 된듯하다

359 미즈호주 (o0rtiXUe..)

2023-08-09 (水) 14:31:44

마사바 씨....트레이너를 부르세요.....

360 마사바주 (CczeB8lSc.)

2023-08-09 (水) 14:32:29

어차피 시리어스하게 갈 일은 없으니 안심하시오 브루스
왜냐면... 우마무스메에게 슬픈일은 겪게 하고 싶지 않아....

361 마사바주 (CczeB8lSc.)

2023-08-09 (水) 14:34:08

>>359 남의 음식 훔쳐먹다가 맞아서 다쳤는데 또레나 부르면 너무 부끄럽자나....

362 브루스주 (IvNM2h6exY)

2023-08-09 (水) 14:34:14

아직도 설마 시리어스하게 가겠어? 따위 생각이나 하고 있는 브루스주이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괜찮소
그치만.. 그치만 마사바가 야무치가 됐는걸

363 마사바주 (CczeB8lSc.)

2023-08-09 (水) 14:35:34

>>362 야무치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런걸 바라긴 했어

364 미즈호주 (o0rtiXUe..)

2023-08-09 (水) 14:38:53

>>361 미즈호 : 제 식단이 많이 부족하셨나요 마사바씨....?

365 마사바주 (CczeB8lSc.)

2023-08-09 (水) 14:40:21

>>364 끼에에에엑......!

366 미즈호주 (o0rtiXUe..)

2023-08-09 (水) 14:40:45

아 이 콘으로 슬픈 미즈호 콘 만들어서 마사바 식단아닌음식 먹으러 다닐때마다 짤 올리고싶다

367 마사바주 (CczeB8lSc.)

2023-08-09 (水) 14:44:53

매 일상에 이상한 미즈호콘이 달리는 마사바의 얼렁뚱땅 츠나센 생활기

368 미즈호주 (o0rtiXUe..)

2023-08-09 (水) 14:45:29

이 츠나센 생활기 이대로 괜찮은가

369 스트라토주 (K03jo5tILE)

2023-08-09 (水) 14:46:21

범용성 제로의 스트라토콘 재업로드

370 미즈호주 (o0rtiXUe..)

2023-08-09 (水) 14:46:58

>>369 [ 쓰다듬기 ] 를 하러 가겠다는 겁니다 musume

371 스트라토주 (K03jo5tILE)

2023-08-09 (水) 14:48:01

>>370 이의있습니다

372 마사바주 (CczeB8lSc.)

2023-08-09 (水) 14:48:22

스트라토콘과 허접콘의 명승부.... 그것이 기대된다.

373 브루스 로시난테 - 마사바 콩코드 (IvNM2h6exY)

2023-08-09 (水) 14:50:10

브루스 로시난테는 박치기를 꽤 다양한 수단으로 쓰곤 했다. 애정표현도 인사도 짜증도 머리 툭툭 들이받는 것으로 표현한다. 그리고 누군가를 응징할 때에도 헤딩으로 한다. 그러나 아무리 짜증을 내도, 트롯으로 따각따각 다가와 들이박는 게 전부다. 그런 브루스의 도움닫기를 트롯 대신 갤롭으로 만들어버린 건, 이 이름모를 우마무스메가 브루스의 도시락에서 꺼내먹는 게 하필 브루스가 가장 좋아하는 메뉴인 당근 가라아게였기 때문이다.

솔직히 말해 이건 밀폐용기를 안 쓴 브루스 로시난테의 잘못도 있다. 음식 냄새 고스란히 풍기는 라탄 바구니에 도시락을 싸온다는 것은 먹어주십쇼 아닌가? -브루스의 생각이 거기에까지 닿지는 않을 듯하지만. 그러나, 굳이 거기에까지 생각이 닿을 필요도 없을 듯하다. 가라아게 한 입 맛본 대가라기엔 너무도 비참하게 쓰러진 마사바 콩코드의 몰골은, 씩씩대던 브루스 역시도 당근 가라아게 한 조각을 털린 분노를 제쳐두고 뜨악한 표정을 짓게 만들기 충분했으니까.

"어... 보이소, 아지야. 아지야. 개안응교?"

본인이 들이받고도 너무 세게 받았나 싶었는지, 브루스는 쩔쩔매는 표정을 하고는 자빠진 마사바 옆으로 다가와 마사바를 짤짤 흔들어보기도 하고, 부축해보려고도 한다.

374 브루스주 (IvNM2h6exY)

2023-08-09 (水) 14:51:37

문득 브루스의 도시락이 미즈호에게 걸리면 잔소리를 뭉탱이로 들을 수 있겠다는 예감이 들었다

375 마사바 - 브루스 (CczeB8lSc.)

2023-08-09 (水) 14:56:03

어머니, 트레이너, 메이사... 경주 우마무스메 마사바 콩코드는 이렇게 덧 없는 마무리를 하는구나... 실 없는 생각을 하며 상대가 흔들고 부축하려는 시도에는 아무 반응 없이 또르르 눈물을 흘리다가, 가만 생각해보니 상태의 회복 속도가 빨라진 것 같아서 조심스럽게 바닥을 짚고 상체를 일으켜 세웠다.

"....당신, 어째서... 나 뼈 맞았어... 진짜 아프다....."

아직 흘렀던 눈물을 닦지 못 한 터요, 바닥을 뒹굴며 입었던 흙먼지를 털지 못 했기에 마사바 콩코드의 모습은 꽤죄죄하니 동정심을 유발하기에 충분했다. 어째서..? 나는 가라아게를 먹고 있었을 뿐인데... 이것이 견제인가? 자신 외의 경주우마무스메의 존재를 인정하지 않는 깐깐한 타입의 우마무스메와 만나게 된다면 이렇게 헤딩으로 늑골골절을 각오해야 하는 것인가? 서럽다 세상아.

"아, 가라아게..."

바닥에 떨어진 가라아게를 측은하게 바라본다. 저걸 다 먹었어야 했는데, 처음 보는 우마무스메에게 당해서, 내가 약해서 너 또한 명을 달리 했구나. 아아...

376 미즈호주 (o0rtiXUe..)

2023-08-09 (水) 14:59:27

>>371 어째서입니까 musume?

>>374 "탄수화물이 엄청나게 많은 식단이군요. 이렇게 계속 먹어서야 단백질이 부족해지겠어요. "

377 미즈호주 (o0rtiXUe..)

2023-08-09 (水) 15:01:09

쓰고나니 웃긴게 미즈호가 짜준 식단 건강식이랍시고 고기가 수상할 정도로 많을 것 같다

378 마사바주 (CczeB8lSc.)

2023-08-09 (水) 15:02:19

고 기 좋 아

379 미즈호주 (o0rtiXUe..)

2023-08-09 (水) 15:04:09

수상할 정도로 근육 발달에 도움을 주는 고기가 가득한

380 미즈호주 (o0rtiXUe..)

2023-08-09 (水) 15:04:52

Q 이렇게 수상할 정도로 많은 고기 식단을 만드는데 누가 자금을 대주나요?
A 당연히 미즈호의 지갑에서 나옵니다.

381 브루스 로시난테 - 마사바 콩코드 (me16eg1rJg)

2023-08-09 (水) 15:05:42

https://picrew.me/share?cd=wdkQLYx7Nj #Picrew #おすすめの少女メーカー
마사바를 부축해 올리는 데까지는 보복자의 분노를 거두고 걱정과 반성의 표정을 짓고 있던 브루스였으나, 마사바가 띄엄띄엄 내려놓는 말에 브루스의 눈썹은 다시 역팔자를 그리고 말았다. 부축은 풀지 않았으나, 이 무슨 스고이 뻔뻔함?! 하는 표정으로 마사바를 쏘아보는 브루스.

"그 가라아게 내낀데?!"

그리고 브루스의 눈빛은 바닥에 떨어진 가라아게에 닿는다. 마찬가지로 측은한 눈빛이 된다. 저 가라아게가 내 가라아게였어야 했는데, 처음 보는 우마무스메에게 털려서, 내가 느려서 너 또한 명을 달리 했구나...

"암튼 좀 앉아봐라. 무신 옆구리 함 받았다고 누가 봤음 저 뒷산 언덕길에서 마을짜구까지 굴러온 줄 알겄네..."

아무튼, 이미 글러버린 가라아게를 애도해도 떠나간 가라아게는 돌아오지 않는다. 브루스는 일단 마사바를 도시락통이 있는 벤치까지 부축해주고, 몸에 묻은 먼지를 털어주려 했다.

382 브루스주 (me16eg1rJg)

2023-08-09 (水) 15:09:00

실제 경주마 식단을 보고 브루스 도시락 메뉴를 짰으므로
탄수화물 밭인 것이 필연...

브루스 "그른가..." (수긍)
브루스 .oO(아싸 도시락통 구석에 짱박아논 각설탕은 못봤나보네)

383 미즈호주 (o0rtiXUe..)

2023-08-09 (水) 15:10:27

각설탕(맨날 교토팀 친구들에게 주는 당근주스에 들어감)

384 마사바 - 브루스 (CczeB8lSc.)

2023-08-09 (水) 15:10:39

"?"

헛소리 하지 마 임마를 외치는 수달인가 해달인가 하는 캐릭터의 표정으로 브루스를 바라보는 마사바. 한 입 먹고 싶었던 거라면 얘기해주지, 안에 가라아게 하나 밖에 없었지만 누군가 원한다면 식단조절이라는 이름 하에 절제하고 한 입 정도는 줄 수 있었을 텐데. 하여튼 억울하고 원통함에 가득 찬 표정으로 브루스의 부축을 받아 벤치에 조심스레 앉았다.

"내가 허접한 몸이라... 그래서 당신 어째서 나를 공격한거야? 다음 레이스의 견제인가??"

아직까지 상황 파악을 하지 못 한 체로 얌전히 몸에 묻은 먼지를 털어주는 손길을 받아내는 마사바 콩코드. 꼬리가 살랑 살랑 흔들린다.

385 미즈호주 (o0rtiXUe..)

2023-08-09 (水) 15:15:30

>>382 각설탕이야 모든 식단에 들어가는 필수품이기 때문에 신경을 안쓰는 것

386 브루스주 (me16eg1rJg)

2023-08-09 (水) 15:26:04

"아니 뭔 자다가 봉창두들기는 소리를 하노.."

뜬금없는 소리에 브루스는 잠깐 감정의 방향성을 잃고 눈을 깜빡였으나, 그녀는 곧 지금 눈앞의 이 우마무스메가 방금 자신이 가라아게를 빼먹은 도시락 통과 브루스 사이의 상관관계를 전혀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는, 정확한 결론에 도달하는 데에 성공했다. 시트에서 말했듯 브루스 로시난테는 바보다만, 일단 트레잇에 지능떡상이 달려있긴 하다. 좌우지간 졸가리를 파악한 브루스는, 마사바의 먼지를 털어주다 말고 마사바가 가라아게를 빼먹은 도시락통을 마사바의 코앞으로 치켜들어보였다.

"니가 가라아게 빼먹은 도시락 이거 내가 직접 싸온 내 도시락이라꼬! 여 안 비나 네임택!!"

몹시... 작습니다.
그 네임택이라는 놈이, 몹시 작다. 도시락통 한구석에 우표만한 사이즈로 붙어있다. 눈 찌푸리고 자세히 들여다봐야 ブルース브루스·ロシナンテ로시난테라는 이름이 겨우 보일 정도다. 그러니까, 자세히 들여다보는 거 아니면 안 보인다. 아무튼 이 도시락통이 임자 있는 물건이라는 소리인 모양이다...만 이건 그 임자 쪽에도 과실이 없다곤 못하겠다.

387 브루스주 (me16eg1rJg)

2023-08-09 (水) 15:26:44

>>385 브루스 .oO(오)

앗차 답레나메실수

388 마사바 - 브루스 (CczeB8lSc.)

2023-08-09 (水) 15:34:08

"뭐... 라고...?!"

네임텍? 내 도시락? 충격적인 발언에 마사바 콩코드는 도시락통에 얼굴을 들이밀며 매우 작게 쓰여진 브루스 로시난테라는 이름을 읽어내고야 만다. 브루스 로시난테... 하지만 로시난테는 저 멀리 다른 나라 소설에 나오는 우마무스메고 눈 앞의 우마무스메는 건장한 경주 우마무스메처럼 보이는데? 거짓인가 진실인가 그 사실을 파악하기에는 아직 마사바 콩코드의 몸 상태가 완전하지 못하다. 아직도 옆구리가 지끈거려...

"작아! 안 보여! 브루스 로시난테가 누군데?!"

선택지 1. 모르겠고 일단 아프고 억울하고 원망스럽기.

389 메이사주 (Nyhnx0TDuI)

2023-08-09 (水) 15:36:21

아무도 주문하지 않은 식단짭창고(?)

390 미즈호주 (o0rtiXUe..)

2023-08-09 (水) 15:37:08

>>389 바로 저장햇읍니다

391 미즈호주 (o0rtiXUe..)

2023-08-09 (水) 15:38:16

마사바 군것질하는 일상 나올때마다 올려야지

392 마사바주 (CczeB8lSc.)

2023-08-09 (水) 15:39:00

안 돼!!!!!!!
이럴수가!!!!!!!!!!!!!!!!

393 미즈호주 (o0rtiXUe..)

2023-08-09 (水) 15:39:35

길길길(roadroadroad)

394 코우주 (g1Il6YzaBo)

2023-08-09 (水) 15:40:03

일상/선관 등등 구하고 있수다

395 미즈호주 (o0rtiXUe..)

2023-08-09 (水) 15:40:27

>>394 일상왕모드 on

396 미즈호주 (o0rtiXUe..)

2023-08-09 (水) 15:42:15

사실 진짜 일상대로 간다면 저 "제 식단이 많이 부족한가요? " 는 웃으면서 말할 가능성이 높읍니다
이것이 교토 아가씨다! ~트레이너 편~

397 메이사주 (Nyhnx0TDuI)

2023-08-09 (水) 15:43:02

교토화법 무사와요

398 마사바주 (CczeB8lSc.)

2023-08-09 (水) 15:43:22

교토화법 무사와요

399 미즈호주 (o0rtiXUe..)

2023-08-09 (水) 15:45:31

^ㅁ^ < 제 식단이 많이 부족한가요? }

400 코우주 (g1Il6YzaBo)

2023-08-09 (水) 15:46:39

>>395 릴ㅡ상
머선상황이 좋을라나

401 미즈호주 (o0rtiXUe..)

2023-08-09 (水) 15:49:29

>>400 둘이 츠나지에서 첫 만남 한번 가보쉴?
선관대로 합 맞춰봅시다

402 브루스 로시난테 - 마사바 콩코드 (ethhoZrs1w)

2023-08-09 (水) 15:51:01

"브루스 로시난테가 내다! 브루스 로시난테 도시락을 빼묵었는데 내가 썽을 내고 있으면 내가 브루스 로시난테겠제!?!?!"

세상에 이런 스고이 엉망진창 통성명이 있단 말인가! '네가 내 도시락을 훔쳐먹었다'라는 것을 이해시키는 것이 이리도 지난한 일이었던가! 실로 말법적인 의사소통, 붓다!

"근데 아니 그... 진짜 안 비나?"

브루스 로시난테는 갸우뚱하면서 도시락통 구석의 네임택을 본다. 내인테는 잘 비는데, 같은 말을 뇌까리면서. 이녀석 시력 좋은 모양이다. 이름을 더 크게 써붙여놔야 될랑가- 하고 생각하다가 브루스는 마사바의 먼지를 마저 털어주는 것을 선택했다. 후딱 털어주고 밥이나 묵어야지 안되겠다.. 도시락통을 열고 그 안에 있는 냅킨을 꺼내서 마사바의 눈가에 눈물과 먼지가 뭉친 것을 닦아주고 나서야, 브루스는 마침내 아침식사를 시작할 기분이 됐다.

아니, 안 됐다. 아직 옆에서 고통을 채 다 사그라뜨리지 못한 얼굴을 하고 있는 마사바를 보고, 로시난테는 새 당근 가라아게 하나를 나무젓가락으로 집어서 마사바의 입가에 디밀어준다.

"아나. 우메보시얼굴 고만하고 하나 무라. 내 하나 주께."

인과관계가 어쨌건 아직 통성명 못한 이 우마무스메를 이꼴로 만든 게 자신이라는 책임감도 느끼고 있었고, 아프고 힘들 때에는 맛있는 거 묵는 게 약인기라- 라는 것이 브루스의 신념이기도 했다.

403 미즈호주 (o0rtiXUe..)

2023-08-09 (水) 15:57:22

도쿄와 교토가 드디어 첫 만남을 합니다.......

404 나니와주 (HYRmXCJCJU)

2023-08-09 (水) 15:57:33

일-어났다(?)

405 미즈호주 (o0rtiXUe..)

2023-08-09 (水) 15:57:50

>>404 어서오시오 naniwa

406 마사바 - 브루스 (CczeB8lSc.)

2023-08-09 (水) 15:57:51

"주장 만으로는 나도 부케팔로스야!! 하지만 나는 거짓말을 하지 않는 우마무스메. 이름은 마사바 콩코드라고 하지."

천방지축 얼렁뚱땅 빙글빙글 돌아가는 통성명. 하지만 서로의 이름을 알게 되었으니 그 목적에 맞게 대화가 이어진 것이 아닐까?

"말 해 주기 전 까지 전혀 눈치도 못 챘을 정도, 그보다 아침시간은 지났는데 왜 지금 먹는거야? 경주우마무스메 아니야? 아니면 새벽운동 하고 밥 먹고 와서 브런치 먹고 점심 먹는거야?"

다른 우마무스메의 식단은 어떻게 구성되는지에 대한 흥미로 눈을 빛내며 질문하다, 냅킨이 다가 오면 잠시 눈을 감았다. 브루스 로시난테의 노력 덕에 마사바 콩코드는 이제 깔끔한 우마무스메가 되었다.

"브루스...!"

감동받을 얼굴로 내밀어준 당근 가라아게를 한 입에 집어넣고 먹는다. 역시 맛있어....

"직접 만들어온거야?"

407 마사바주 (CczeB8lSc.)

2023-08-09 (水) 15:58:14

나니와주 어서와

408 코우주 (g1Il6YzaBo)

2023-08-09 (水) 15:58:17

>>401 ㅇㅋ 대충 츠나센 교내에서 마주치는걸루
선레는 내가쓸까? 근데 텀 좀 있을듯

409 미즈호주 (o0rtiXUe..)

2023-08-09 (水) 15:59:07

>>408 텀 있어도 상관 없다 #가보자고 합시다
어차피 내가 모터를 달기 때문 (ㅋㅋ)

410 코우주 (g1Il6YzaBo)

2023-08-09 (水) 15:59:24

ㅎㅇㅎㅇ

411 코우주 (g1Il6YzaBo)

2023-08-09 (水) 15:59:56

>>409 선레갖고올겡

412 미즈호주 (o0rtiXUe..)

2023-08-09 (水) 16:00:31

>>411 "아주 좋소"

413 메이사주 (zPv19S3C7I)

2023-08-09 (水) 16:02:56

나니와주 어서와~

드디어 도쿄와 교토의 첫만남인가
이건 팝콘감이야

414 브루스주 (jwiR8Y/tJI)

2023-08-09 (水) 16:03:00

좋은오후 나니와주

그리고 우홋 좋은 🥕🍿각

415 미즈호주 (o0rtiXUe..)

2023-08-09 (水) 16:05:12

좋아 장전 완료다.....
도쿄 대 교토 일상에 모든 걸 쏟아붓고 장렬히 산화
는 무슨 적당히 체력 아껴가면서 일상할것

416 마사바주 (CczeB8lSc.)

2023-08-09 (水) 16:05:17

🥕🍿

417 나니와주 (HYRmXCJCJU)

2023-08-09 (水) 16:05:39

"...간토와 간사이 사이에 말 좋게 나올랑가 모르겄는디..."

418 미즈호주 (o0rtiXUe..)

2023-08-09 (水) 16:06:37

아 코우주 이미 야나기하라에 대한 명성은 이미 들어봤다고 ㄱ해도 되지?
코우주도 당연히 니시카타에 대한 이야기 이미 들어봤다고 해도 ㅇㅋ임

419 나니와주 (HYRmXCJCJU)

2023-08-09 (水) 16:10:06

흠... 이쪽은 일상 돌릴수 없으려나(두리번

420 메이사주 (zPv19S3C7I)

2023-08-09 (水) 16:11:26

이렇게 된 이상... 내가 월루하면서 일상을 돌리는 수밖에 없군
사실 일상 보다보니까 돌리고 싶어졌다
그러니 돌린다
그리고 찌른다 >>419

421 코우주 (g1Il6YzaBo)

2023-08-09 (水) 16:11:47

>>418 넹

422 미즈호주 (o0rtiXUe..)

2023-08-09 (水) 16:11:55

>>421 아주 조와용

423 나니와주 (HYRmXCJCJU)

2023-08-09 (水) 16:14:05

끄앙! 허접쟝에게 칼찌당해써!

흠흠, 어떤 상황이 좋으려나 메이사주는?

424 마사바주 (CczeB8lSc.)

2023-08-09 (水) 16:17:18

최단신 둘의 일상!
가슴이 옹졸해진다! (작다-옹졸하다를 이용한 농담임)

425 메이사주 (zPv19S3C7I)

2023-08-09 (水) 16:19:18

>>423 케이크처럼 쉽게 칼찌당하는 허접~(???)

상황이라~

츠나지 시내를 돌아다니던 나니와(가명)
그리고 가게일 돕다가 배달을 나가게 된 허접(가명)
우연히 멈춰서게 된 횡단보도에서 두 우마무스메의 눈이 마주치는 순간 시작되는 레이스(비공식)
츠나지 시내/보도블럭/1600m/좌
트로피를 거머쥐게 될 우마무스메는 누구인가!

대충 길에서 마주쳐서 같이 뛰는 김에 이런저런 얘기 한다던가 생각해봤는데(?)
나니와주는 어떤 상황이 좋아?

426 나니와주 (HYRmXCJCJU)

2023-08-09 (水) 16:24:42

흠흠... 사실 60km짜리 오토바이가 시내 보도블럭을 횡진하면 바로 잡힐거 같기는 하고-

우마무스메 전용도로도 있다 하지만... 흠흠. 바닷가는 조금 그러려나? 비공식적인 첫만남으로 하고 싶어서 말야-

427 메이사주 (zPv19S3C7I)

2023-08-09 (水) 16:25:58

그러면 바닷가로 하자~
혼자서 그냥 달리고 싶어져서 해변을 달리다가 마주친걸로 하면 될라나

428 코우 - 미즈호 (g1Il6YzaBo)

2023-08-09 (水) 16:30:30

최근 며칠간은 정말 정신없는 나날이었다.
중앙에서 지방으로의 전입을 위해 서류 처리를 하고 각종 수속을 밟느라 바빴기에.
모든 절차가 끝난 뒤 코우는 지방으로 가는 기차에 몸을 실었다
츠나지에는 과연 어떤 원석들이 빛나고 있을지
그리고 그녀들을 멋지게 키워낼 수 있을지
은근한 기대와 희망을 품은 채.



그리고 츠나지 트레이닝 센터 학원으로의 첫 출근날.
코우는 먼저 배정받은 트레이너실에 짐을 풀고, 교내를 나섰다.
시설들이 다소 낙후되어 있지만 아이들을 만족시키기엔 충분할 터.
이른 시간에도 열심히 운동장을 도는 우마무스메들을 지켜보며
코우는 고개를 끄덕인다
과연 그녀들은 아름답게 빛나고 있다.

429 나니와주 (HYRmXCJCJU)

2023-08-09 (水) 16:31:04

오케- 서로(뭐꼬 이 꼬맹이는)하는 거 기대하는 ㅈ(?)

선레는 메이사가 바닷가 찾아서 뛰기 시작하고, 그 후에 멀리서 메이사쪽으로 달려오는 언그레이가 발견하는 그런 그림 어떠려나-

430 메이사주 (zPv19S3C7I)

2023-08-09 (水) 16:34:20

좋아 :3 그럼 잠시만 기다려줘~

431 미즈호 - 코우 (o0rtiXUe..)

2023-08-09 (水) 16:37:45

>>428
니시카타 미즈호가 이곳 츠나지에의 수속을 밟은 지 꽤 되었고, [ 전담 ] 트레이너가 된 지 얼마 안된 시점이었다. 그날도 니시카타 미즈호는 오늘도 트레이닝 코스를 준비하기 위해 일찍 출근해 운동장에 나와있는 상황이었다. 트레이닝복들 사이에 잘 정돈된 하얀 기모노를 입은 채로 운동장 계단에 앉아있는 모습은 확실히 이질적인 모습이다. 그 이질적인 모습을 한 그녀는 뒤편에서, 교정에서 운동장으로 나오는 사람을 보게 되었다.

 저 사람. 그 중앙의 [ 야나기하라 ] 가 아닌가?
 그 사람이 어째서, 이곳 츠나지에 와 있는가?

도무지 믿을 수 없는 광경이었기 때문에 니시카타 미즈호는 자리에서 일어나 우마무스메들을 지켜보고 있는 그를 향해 다가서려 하였다. 그리고 조용히, 다른 우마무스메들이 신경쓸 필요 없을 작은 목소리로 이렇게 말을 걸으려 하였을 것이다.

 "이런 곳에서 뵙게 될 줄은 몰랐답니다. 야나기하라 트레이너님. "

놀랍고, 한편으로는 당황스러워 하는 듯한 어조다. 당연하다. 같은 [ 중앙 출신 ] 을 이곳에서 보게 될 줄 누가 알았겠는가?

432 미즈호주 (o0rtiXUe..)

2023-08-09 (水) 16:39:50

왜 이렇게 내가 어제보다 속도가 느리지
연료(2프로)를 섭취하지 않아서 그런 것인가????

433 나니와주 (HYRmXCJCJU)

2023-08-09 (水) 16:42:41

흐미 벌써부터 어른들의 신경전이 벌어지고 있으야(?)

434 마사바주 (CczeB8lSc.)

2023-08-09 (水) 16:45:01

싸워라
싸워라

435 미즈호주 (o0rtiXUe..)

2023-08-09 (水) 16:50:05

수상할 정도로 싸움을 원하고 있는 무스메들

436 브루스 로시난테 - 마사바 콩코드 (xAUg1NJgRo)

2023-08-09 (水) 16:53:33

"아니 주장이라니 뭐카노, 내 이름이 진짜 브루스 로시난테구마."

결국 갑갑했는지 지갑에서 학생증을 꺼내서 보여주는 사칭범(?). 그러나 그 학생증에는 분명히 지금 이 땅딸막한 단발머리 우마무스메의 사진과 함께, 브루스 로시난테라는 이름이 분명히 적혀있다. 마사바가 생각하는 소설 속의 등장인물과는 별개로 지금 눈앞에 있는 이 우마무스메도 로시난테가 맞긴 한 모양이다. '원조에게서 이름을 따와 붙였다'는 개념은 우마무스메에게 너무 어려운 것인지도 모른다...

"글나... 마사바 콩코드, 이름 이쁘네."

복잡한 이야기는 제끼기로 빠르게 결정한 브루스.

"원래같으면 더 일찍 들어와가 진작에 묵었어야 했는데, 중간에 다른 일이 있어가 길을 좀 돌아오니라꼬 늦었다."

마사바의 입안에 당근 가라아게 하나를 밀어넣어주고, 마침내 자신도 가장 좋아하는 메뉴의 첫입을 먹는다. 음, 오늘도 잘 튀겨졌어. 당근 가라아게 하나를 밀어넣고, 다음에는 주먹밥 하나를 꺼내 한입 왕 베어무는 브루스. 직접 만들어온거야? 하는 마사바의 질문에는, 빵빵하게 부푼 볼로 빵끗 웃으며 고개를 끄덕이는 것으로 대답을 대신한다. 주먹밥부터 샌드위치랑 유부초밥이랑 싹-다 내가 맨든 기데이!

437 브루스주 (xAUg1NJgRo)

2023-08-09 (水) 16:54:31

월루하면서 답레쓰기..쉽지않군

그리고 그사이 재밌는 일이 벌어진거같은데 🥕🍿

438 메이사 프로키온 - 언그레이 데이즈 (zPv19S3C7I)

2023-08-09 (水) 16:56:54

츠나지의 해변가에 작은 그림자가 드리운다. 학교도 트레이닝도 쉬고, 가게도 한산해진 틈을 타 빠져나온 메이사 프로키온. 그녀가 그 그림자의 주인이었다.
메이사는 천천히 준비운동을 하면서 발에서 느껴지는 모래의 감촉을 확인했다. 더트 마장보다 발이 조금 더 들어가는 느낌. 하지만 달리기에는 충분하다. 발로 모래에 선을 그어 간이 게이트 삼는다. 게이트인 완료, 출주 준비.. 완료.

"그럼, 스타트~"

츠나센의 트랙, 경기장의 트랙과 다른 곳이지만 각 코너에 도달하는 시간 정도는 얼추 상상할 수 있다. 천천히, 자신의 각질에 맞춰 달린다. 당장 마음껏 달려나가고 싶은 마음을 누르기 위해 다른 생각을 하면서.

달리는 건 좋지만 역시, 이런 지방에서 레이스로 이름을 날리는 건 무리다. 중앙에 진출하는 것도 무리다. 중앙은 너무나도 멀어서, 올려다보면 볼수록 손이 닿지 않는 저 머나먼 별 같은 곳이다. 그렇기에 일찌감치 포기했다. 얼버무렸다. [달린다]는 어렵고 험한 길보다 더 편한 길을 찾겠다고.

생각에 잠겨있어도 메이사의 다리는 멈추지 않았다. 생각하는 도중에도, 레이스로 성공하려는 것이 얼마나 바보같은 일인지 스스로에게 내내 설명하는 도중에도― 레이스는 멈추지 않는다.

"이제 곧 4코너― 간다!!"

아껴두던 각력을 마음껏 뽐낼 타이밍이다. 쥐고 있던 고삐를 놓는다. 해방된 마음이, 다리가 힘차게 모래사장을 딛고 차낸다. 달린다. 달린다. 흐르는 땀에, 소금기가 느껴지는 바닷바람에, 발로 차는 땅의 감각에, 달리고 있다는 그 사실에 메이사의 눈은 반짝인다. 닿지 못할 거라고 생각하던 그 별들만큼이나.

한참을 달리다가 점점 감속한다. 트랙이었다면 이미 골을 넘어섰을 지점이다. 어깨를 들썩이며 숨을 고른다. 개인 트레이닝이 아니었으니, 바라보는 것은 초시계가 아닌 바다다. 그리고 바다에서 자신이 뛰어왔던 모래사장 쪽으로 시선을 돌리자― 다른 우마무스메가 있었다. 반짝이던 눈은 다시 장난스레 휘어져버린다.

"너도 뛰려고 온 거야? 흐응~"

간다!라던가 이것저것 외쳐버린 느낌이 드는데, 설마 다 들었을까. 그런 부끄러움이 보자마자 떠오른 말과 섞여 짓궂은 말로 변해 나와버린다.

"헤에~ 꼬맹이♥ 완전 작아♥"

물론 메이사도 만만치않게 작아, 도토리 키재기나 다름없다만.

439 마사바 - 브루스 (CczeB8lSc.)

2023-08-09 (水) 16:59:09

"음. 이건 확실하군."

고작 도시락 하나를 빼앗기 위해 마술을 선보이는 마술사는 없지 않을까? 학생증도 위조야 가능하겠지만 의심의 싹은 지긋이 밟아 눌렀다. 더 의심할 건덕지도 없고.

"그렇지? 이름값에 걸맞게 언젠가는 최고속의 우마무스메로 G1을 대도주로 승리할거야!"

큰 포부를 드러내며 브루스 로시난테의 사정을 듣고는 고개를 끄덕인다. 그렇구나. 그러면 브런치 먹고 점심 먹는 모양세가 되는거네. 볼이 빵빵하게 부푼 모습을 보자 하니 장난기가 돋아서 한 손으로는 그 빵빵한 볼을 꾹 누르는 동시에 다른 한 손으로는 피크닉 바구니 안으로 손을 늠험하게 집어넣어 유부초밥을 노렸다!

.dice 0 100. = 20

속도는 다이스값이 높을수록 빠름

440 브루스주 (RxQXumXPqg)

2023-08-09 (水) 16:59:11

사람의 손이 두개인 것은 허접쟝과 나니와를 쓰다듬기 위함이라는 것이 학계의 정론이다

441 메이사주 (zPv19S3C7I)

2023-08-09 (水) 17:00:52

>>439 "느으려♥ 허―접♥"

442 마사바주 (CczeB8lSc.)

2023-08-09 (水) 17:01:08

>>440
악력 120의 교토또레나는 나니와와 허졉장의 머리에 각각 손을 얹으시더니 그대로 그들을 허공에 띄우셨다

443 미즈호주 (o0rtiXUe..)

2023-08-09 (水) 17:01:33

>>442 원치않는 날조 멈춰!!!!!!!!!!!!

444 마사바주 (CczeB8lSc.)

2023-08-09 (水) 17:02:20

>>441 으아아악 아니야!!!
.dice 0 100. = 68

445 메이사주 (Nyhnx0TDuI)

2023-08-09 (水) 17:04:16

>>442
(?)

446 미즈호주 (o0rtiXUe..)

2023-08-09 (水) 17:04:39

>>445 왜 이런 그림이 진짜로 있는desu

447 메이사주 (zPv19S3C7I)

2023-08-09 (水) 17:04:50

그것은 방금 그렸기 때문인

448 미즈호주 (o0rtiXUe..)

2023-08-09 (水) 17:05:02

두 렵 다 !

449 브루스주 (RxQXumXPqg)

2023-08-09 (水) 17:05:13

빛보다 빠른 음해의 현장;;;;;;

450 마사바주 (CczeB8lSc.)

2023-08-09 (水) 17:06:30

>>445 두렵다 교토또레나...
도쿄 저런 최악최흉의 폭룡적 살생머신과 싸워서 이길 수 있을 것인가?? 투비컨티뉴

451 메이사주 (zPv19S3C7I)

2023-08-09 (水) 17:08:12

도쿄 또레나의 무사생환을 기원합니다(??)

452 미즈호주 (o0rtiXUe..)

2023-08-09 (水) 17:09:02

미즈호 이미지 대체 어디까지 갈 셈인가

453 메이사주 (zPv19S3C7I)

2023-08-09 (水) 17:09:09

>>444 호오 이건 허접쟝을 향한 결투장인것??
.dice 1 100. = 42

454 미즈호주 (o0rtiXUe..)

2023-08-09 (水) 17:09:47

허졉쟝 진짜 허졉이 되버리면 어케요

455 메이사주 (Nyhnx0TDuI)

2023-08-09 (水) 17:09:49

>>453
'조용히'당해버린 허접쟝...(?)

456 마사바주 (CczeB8lSc.)

2023-08-09 (水) 17:10:48

>>453
"다리 짧아♥ 허―접♥ 느으려♥ 허―접♥"

457 브루스 로시난테 - 마사바 콩코드 (BW98UAs/bc)

2023-08-09 (水) 17:11:56

"G1─"

우마무스메라는 생물은 낭만에 참으로 취약한 생물이다. 거기다 낭만의 시대를 열어젖힌 위대한 무도가의 이름과, 낭만 하나만으로 뭇 전설적인 우마무스메들과 이름을 나란히 한 우마무스메의 이름을 물려받은 브루스 로시난테는 낭만에 더더욱 취약하다. G1!... 츠나지의 더트투성이 트랙 위에서도, 현실적으로 닿기에는 힘들다는 것을 알면서도, 우마무스메라 하면, 달리고 싶어하는 자라면, 한 번쯤은 마음에 담아보는 그 이름. 그것을 한 치 거리낌없이 입으로까지 꺼내는 그 모습이 일순간 빛나보여, 브루스는 양 뺨이 빵빵한 채로 마사바를 잠깐 감탄의 눈으로 바라보았다. 그리고 입에 가득한 걸 삼키고는.

"─직이네!"

하고 대답하는 것이다. 제법 낭만을 아는 멋쟁이가 아닌가. 이런 동기와 함께라면 늦은 아침식사 정도는 좀 나눠줘도─

"에헤이 씁"

자신이 원해서 나눠주는 것과 뺏기는 것은 하늘과 땅 차이가 있다. 동작그만 유부빼기냐.

.dice 0 100. = 52

458 브루스주 (BW98UAs/bc)

2023-08-09 (水) 17:14:11

유부초밥 가드는 성공...!

459 메이사주 (zPv19S3C7I)

2023-08-09 (水) 17:14:15

>>456
"유부빼기 실패하는 허―접♥ 한심해♥ 손놀림 완전 허접♥"

460 미즈호주 (o0rtiXUe..)

2023-08-09 (水) 17:14:37

서로가 서로보고 허접이라 하고 있는 교토팀의 기이한 모습이다

461 언그레이 데이즈 - 메이사 프로키온 (HYRmXCJCJU)

2023-08-09 (水) 17:14:55

이른 아침에 해변가에 나와서 트레이닝을 하다가 학교로 가는 일이 잦은 갈색 머리의 우마무스메, 언그레이 데이즈는 쉬는 날이기에야말로 원없이 달리기에 좋은 날이라고 생각, 이제는 조금 익숙해진 풍경의 특이하게 생긴 바위나 나무를 기준점으로 삼아서 막대기를 꼽아놓고 달려갔다가 돌아서 이쪽으로 오기 같은 훈련이 이제는 학원에서 하는 트랙 훈련보다 더 맞다고 생각하는 그녀였다.

물론 이 모래사장은 좀 푹푹 빠지는 면이 없지는 않기에,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느낌이 좋다고 생각하여서 어릴적부터 바닷가에서 훈련하던 그녀.

"그라므는... 쫌 쉬었고, 물도 챙기 왔겄다... 함 가볼-"

그렇게 중얼거리다, 문득 달리는 소리가 들려 보니, 그것은 조금 낮선 우마무스메. 아니, 익숙한 우마무스메는 없지만, 여튼 낮선 우마무스메였다.
왠지 비슷해보이는 각질...

"... 내랑 비슷하지 안하나...? 아니 속성 겹치는디 이거..."

종반즈음에서 팍, 하고 달려나가는 것에, 달려나간 거리를 보면 스프린터도 아닌 것 같고... 거기다 키도 비슷비슷한게...

아, 시선이 마주쳐버렸다. 뒷목을 무심코 긁적이며 손을 들어 인사하려는 순간, 들리는 말.

"... 바로 시비 터는기가, 누가 꼬맹이고, 지도 쪼매나믄서!"

역시 나니와의 츳코미는 어디 가지 않았다.

462 코우 - 미즈호 (g1Il6YzaBo)

2023-08-09 (水) 17:15:26

우마무스메들의 달리는 모습에 정신이 팔린 것도 잠시
코우는 자신에게로 다가오는 인기척에 몸을 돌린다.
그리고 곧 내심 깜짝 놀랄 수밖에 없었는데

"...니시카타 트레이너?"

그 인기척의 주인이 낯익은 여성이었기 때문.
니시카타 가의 여식
트레이너계의 떠오르는 샛별
중앙 트레센 시절의 후배이자 라이벌
그런 그녀가 츠나센에 있었던 것이다

"어디 가셨나 했더니 여기 계셨군요."

늘 그렇듯 무표정인 얼굴은 꿈쩍도 않지만
목소리만큼은, 마찬가지로 순수하게 당황한 감정을 담고 있다
그녀는 불미스러운 일 이후 중앙을 떠났다고만 알고 있었는데.
이런 곳에서 다시금 마주하게 되다니
기막힌 우연이라고 할까

463 마사바 - 브루스 (CczeB8lSc.)

2023-08-09 (水) 17:17:28

브후스 로시난테의 긍정에 마사바 콩코드도 환하게 웃으며 고개를 끄덕였다. 우마무스메, 달리기 위해 태어난 이들. 모두가 최고의 자리에 오를 수는 없지만 모두가 그 자리를 꿈꾼다. 하지만 최속의 자리는 아직, 지금의 몸으로는 무리였나. 마사바 콩코드의 양동작전 1. 볼을 손으로 찔러 집중을 분산시킨다 2. 그 사이 손으로 재빨리 유부초밥을 Get 한다 는 처참하게 실패하고야 말았다.

"쳇, 다음번에는 내가 더 빠를거다 브루스 로시난테!"

하고는 자신의 더플백에서 우마이봉을 꺼내 와작와작 씹어먹기 시작했다.

464 마사바주 (CczeB8lSc.)

2023-08-09 (水) 17:18:37

>>459
웃... 우웃..... 🥺

465 미즈호 - 코우 (o0rtiXUe..)

2023-08-09 (水) 17:18:59

>>462
 "...네. 저랍니다. 야나기하라 트레이너님. "

그 역시 놀란 목소리로 여기 있었냐고 묻는 것과 똑같이, 니시카타 미즈호 역시 놀란 듯한 감정이 담긴 목소리로 응대하였다. 당연히 이 둘은 원래대로라면 이곳에 있을 위치가 아니었다. 특히 야나기하라의 경우엔 더더욱 그러하였다. 대체 그는 무슨 연유로 이 곳에 온 것인가?

 "새로운 담당을 찾게 되어 이곳에 머물게 되었답니다. 야나기하라 트레이너님께선 어쩐 연유로 이곳에 오시게 되셨나요? "

굉장히.....당황스러워 하는 낯빛이 얼굴에 그대로 담긴 채, 미즈호는 야나기하라를 향해 되물으려 하였다.

 "야나기하라 트레이너 님 정도면, 이곳이 아니라 중앙에서 충분히 있으셔도 괜찮으셨을텐데.... "

466 미즈호주 (o0rtiXUe..)

2023-08-09 (水) 17:19:35

3분 33초 컷 성공했다
모터달기 드디어 성공

467 마사바주 (CczeB8lSc.)

2023-08-09 (水) 17:19:45

크레이지....

468 미즈호주 (o0rtiXUe..)

2023-08-09 (水) 17:19:52

아아....이것이 진정한 일상왕의 자세란 것이다......

469 나니와주 (HYRmXCJCJU)

2023-08-09 (水) 17:20:21

.dice 0 100. = 25 "뭐어, 최속은 안 되드라도 꼴등만 아이므는 좋겠는디..."

470 나니와주 (HYRmXCJCJU)

2023-08-09 (水) 17:21:10

마사바의 마지막 스퍼트로 꼴등인교... 이거 만만찮구마...

471 마사바주 (CczeB8lSc.)

2023-08-09 (水) 17:22:38

>>470 여기 있는 우마무스메들 모두 진심인거야

472 나니와주 (HYRmXCJCJU)

2023-08-09 (水) 17:23:25

진짜 다들 중앙 가도 될 만한 마음가짐인데... 큿 어째서 로우파워(?)

473 메이사 프로키온 - 언그레이 데이즈 (zPv19S3C7I)

2023-08-09 (水) 17:27:50

"에~ 그래도 내가 조금 더 큰거같은데? 내가 이긴다고~?"

감히 크다고 말하기도 뭐한 미묘한 차이. 남이 본다면 하나같이 입을 모아 '둘 다 똑같다'고 말할 그런 차이에 불과하지만, 메이사는 끝까지 우길 생각이었다. 1mm든 1cm든 아무튼 더 큰 쪽은 메이사라고.
아무튼 그렇게 다짜고짜 시비가 되어버린 첫 인사를 하며 히죽히죽 웃던 메이사가 다시 입을 열었다.

"너도 달리러 온 거야? 여기 더트보다 발이 좀 빠지니까 인대 허접 되기 싫으면 조심하라고~"

그리고는 발을 살짝 흔들었다. 편자 사이에 낀 모래는 이 정도로는 빠지지 않지만, 모래에서 달리고 나면 하게 되는 습관같은 것이었다.

"——근데, 츠나센 학생? 처음보는 얼굴 같은데."

작은 어촌에서 얼굴 못 외우는 것도 참 어려운 법이다. 특히 음식점네 딸인 메이사는 더더욱 그랬다. 좋든 싫든 외우게 된 얼굴이 압도적으로 많은 곳에서 처음 보는 얼굴. 신선하다고 느끼며 메이사는 슬쩍 질문을 던졌다.

474 메이사주 (zPv19S3C7I)

2023-08-09 (水) 17:29:28

>>469
"허—접♥ 느으려♥"

475 마사바주 (CczeB8lSc.)

2023-08-09 (水) 17:30:29

>>472 중앙은 우리같은 잡어가 가면 끼워주지도 않으니까!!!!!!

476 메이사주 (zPv19S3C7I)

2023-08-09 (水) 17:31:43

중앙에 가면 진짜로 허접이 되어버린다고....

477 미즈호주 (o0rtiXUe..)

2023-08-09 (水) 17:34:30

"중앙에 가고 싶으신가요, 여러분? "

478 언그레이 데이즈 - 메이사 프로키온 (HYRmXCJCJU)

2023-08-09 (水) 17:35:25

"초면인디 그래 얄궂게 말하는기가... 뭐꼬 니, 진짜."

한숨을 쉬면서 그 꼬마한테 말한다. 아니, 쪼잔하겠지만 시작한건 쟤라고. 난 아무 잘못 없다. 뭐. 왜. 뭐.

"글고 이미 그거는 알어야. 더트짜서 달릴때 쪼매 다리 아파사서 어릴적부터 여서 달리는 기라."

뒷목을 다시금 긁적인다. 랄까, 나는 왜 이 녀석한테 설명하고 있는걸까... 아니야. 최대한 친근하게 하라 안하나. 노력은 혀야제. 내도 그래 환영받는 입장이 아니니까. 부외자였으니까.

"아, 나니와서 1년 전쯤 온 언그레이 데이즈라 칸데이. 모르는 것도 어찌보므는 당연혀야. 그러는 꼬마 아가씨는 이름이 뭔교?"

으쓱이며 대답을 해준다.

479 나니와주 (HYRmXCJCJU)

2023-08-09 (水) 17:35:56

>>477 "... 안 가고 싶겄나."

480 메이사주 (zPv19S3C7I)

2023-08-09 (水) 17:36:46

>>479 이봐.. 조심해..
저 트레이너는 중앙에 가고 싶다고 하는 말딸들을 120의 악력으로 집어올려 중앙으로 던져버린다고(???)

481 미즈호주 (o0rtiXUe..)

2023-08-09 (水) 17:37:07

>>480 대체 교토 트레이너의 이미지 어디까지 가는 것인가?????

482 마사바주 (CczeB8lSc.)

2023-08-09 (水) 17:37:31

>>480 내가 듣기로는 홋카이도에서 교토까지, 우마무스메를 던진다고 했어...

483 나니와주 (HYRmXCJCJU)

2023-08-09 (水) 17:37:37

우째서야(우째서야)

484 나니와주 (HYRmXCJCJU)

2023-08-09 (水) 17:38:19

중앙 구경(하늘에서)인거냐 그런거냐(착란)

485 미즈호주 (o0rtiXUe..)

2023-08-09 (水) 17:40:55

이 실시간 음해의 현장에 미즈호주는 그만 정신을 잃고 말앗읍니다

486 미즈호주 (o0rtiXUe..)

2023-08-09 (水) 17:43:46

미즈호 : "요새 츠나센 학원에서 제가 120의 악력으로 우마무스메를 든다고 하는 말이 나돌고 있는데요, 그건 전혀 사실이 아니랍니다. 이게 어떻게 된 이야기냐면...(중략) "

487 나니와주 (HYRmXCJCJU)

2023-08-09 (水) 17:44:59

"아니, 그, 중략하지 말고 알리도, 어케해서 야마토 나데시코가 고질라가 된기고."

488 메이사 프로키온 - 언그레이 데이즈 (zPv19S3C7I)

2023-08-09 (水) 17:45:11

"얄궂은게 아니라 현실인걸~♥"

메이사는 또 다시 히죽 웃었다. 아니, 히죽이 아니라 열받는 웃음에 가까웠다. 그래도 아직 허-접이라고 하지 않는 것을 보아 나름대로 초면이니 조심한다고 하는 것이지만, 눈 앞의 이 우마무스메에게 전해질리 없었다.

"아, 그러고보니 작년쯤 누가 이사왔다고 했던가. 그게 너였구나. 난 메이사 프로키온. 다들 메이사라고 불러."

저쪽 음식점, 하야나미가 우리집. 그렇게 어딘가 한 쪽을 가리키는 메이사였다. 몇 번인가 손님으로 왔을까? 그래도 기억을 못했던 걸 보면 자주 못 봤던 것 같기도 하고. 이제는 통성명을 했으니 예전에 봤고 못봤고는 크게 상관없겠지. 그렇게 결론지은 메이사는 그것에 대해서는 더 생각하지 않기로 했다.

"근데 더트에서 달릴 때 다리가 아프다고? 너무 약한 거 아냐?"

489 메이사주 (zPv19S3C7I)

2023-08-09 (水) 17:46:42

>>486 하지만 또레나...>>445가 있는걸..(범인)

490 마사바주 (CczeB8lSc.)

2023-08-09 (水) 17:46:58

미즈호 시트 : 야마토 나데시코

미즈호 현재 : 고릴라, 쓰다듬기(120kg)

491 코우 - 미즈호 (g1Il6YzaBo)

2023-08-09 (水) 17:48:19

난폭한 교토트레이너에게 맞설 도쿄팀을 결성해야(?)

492 미즈호주 (o0rtiXUe..)

2023-08-09 (水) 17:48:29

493 언그레이 데이즈 - 메이사 프로키온 (HYRmXCJCJU)

2023-08-09 (水) 17:50:20

>>488
"현실은 뭔 현실이고. 뭐, 그, 뭐꼬. 사실적시 명예훼손이라는 것도 있으야. 고소 당하므는 우얄라꼬."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며, 반쯤 뜬 눈으로 메이사를 보는 언그레이.

"아, 그 음식점짜 아인교. 메이사라 부르므는 되나... 뭐어, 기억할라꼬 노력해보꾸마."

고개를 잠시 주억거리다가, 들어온 질문에 조금 눈살을 찌푸리는 그녀였다.

"뭐, 내 몸 약한데 보태준그 있나. 우야겠누, 내가 이래 태어났는디... 부모님 이래 좋아해주는디 뭐라 얘기할수도 없지 않으나. 할 수 있는 만치 해보는기제. 뭐, 딴거 있겄나. 니도 알잖여."

494 코우 - 미즈호 (g1Il6YzaBo)

2023-08-09 (水) 17:53:49

"새로운 담당이라... 아무쪼록 무탈하게 잘 길러내시길 바랍니다."

빈말인듯 아닌듯, 무심하게 읊조리는 말이지만
그녀의 과거에 대한 책망이나 지적, 비꼬기와는 거리가 멀다
그냥 앞날에 대한 격려 느낌이려나.

"지방의 우마무스메들을 키워보고 싶다, 단순히 그 때문입니다."

역시 '어째서'인지부터 묻고 싶겠지.
그녀의 물음에 코우는 차분히 대답한다
그리고 니시카타에게서 시선을 떼고
여전히 운동장을 달리고 있는 우마무스메들을 바라본다.
중앙과 달리 지방은 상대적으로 기회가 적다
그렇기에 촌구석 우마무스메들의 꿈을 이뤄주고 싶다...
단지 그뿐.

"중앙에는 다른 훌륭한 트레이너들도 많으니까, 저 하나 정도는 지방으로 빠져도 괜찮지 않겠습니까."

495 메이사 프로키온 - 언그레이 데이즈 (zPv19S3C7I)

2023-08-09 (水) 18:01:55

"—내 친구랑 똑같구나."

들려온 답에 얼굴의 웃음기가 사라진다. 메이사는 잠시 자신의 소꿉친구를 떠올렸다. 그 아이도 몸이 약했고, 지금도 약하다. 그런데도 꿋꿋하게 G1 레이스를 목표로 하겠다고 하는...

"다른 길도 있잖아."

뭐, 딴거 있겠냐. 그 말에 반박하듯 튀어나온 말. 스스로도 놀란 듯, 메이사는 잠시 한 손으로 입을 덮었다. 하지만 이내 자연스러운 동작이었던 것처럼, 아무 동요 없었던 것처럼 표정을 바꾸었다. 늘 짓는 그 표정이었다.

"레이스 말고 다른 길도 얼마든지 있고, 이런 촌구석에선 오히려 레이스보단 그쪽으로 가는 우마무스메들이 많을걸. 그쪽이 더 안전하기도 한데."

496 미즈호 - 코우 (o0rtiXUe..)

2023-08-09 (水) 18:01:57

>>494
이미 수많은 걸출한 우마무스메들을 배출해 낸 그에게서 듣는 말은, 역시 썩 좋게 들리는 말은 아니었다. [ 무탈하게 ] 란 말이 괜히 나오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니시카타 미즈호는 이미 담당 우마무스메를 무탈하게 길러내지 못한 사람이다. 씁쓸하게 웃으며 미즈호가 고개를 끄덕였다.

 ".....네. 모쪼록 무탈하기를 기원하고 있답니다. "

이전과 같은 실수를 하지 않겠다 다짐하였으나, 정말로 그럴 수 있을까. 미즈호 자신은 잘못이 있었기에 이곳에 내려온 사람이다. 하지만 그는 다르다. 그는 실수를 하지 않았음에도 이곳에 내려왔다. 충분히 중앙에서 활약할 수 있음에도 어째서 내려왔는가? 단순히 지방의 우마무스메들을 키워보고 싶어서, 만으로는 납득이 되지 않는 발언이었다. 적어도 니시카타 미즈호에게는 그러하였다.

 "그 중앙에서도 야나기하라 트레이너님만큼 훌륭하신 분은 드물답니다. 자신을 좀더 굉장한 사람으로 여겨주시는 건 어떠한가요? "
 "솔직히 말하자면, 저는 야나기하라 트레이너님 같은 분이 이곳까지 내려오시는 것은, 굉장한 인력 손해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

아직 떠오르는 신예에 불과했던 니시카타는 내려와도 괜찮은 위치에 있다. 하지만 이미 검증된 자리에 있는 곳에서 내려오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특히 그 야나기하라 가라면 더더욱 그렇다. 당연히 수많은 반대에 부딪혔을 터인데 그는 어떻게 이곳에 내려올 수 있었는가?

 "주변에서 상당히 반대가 심하셨을 것 같은데... 그럼에도 이곳에 내려오신 이유는, 정말로 그것 때문이신가요? "

497 미즈호주 (o0rtiXUe..)

2023-08-09 (水) 18:02:43

큰일이다
분량이 들쑥날쑥해지기 시작했다.

498 미즈호주 (o0rtiXUe..)

2023-08-09 (水) 18:04:35

모터를 다는데 슬슬 힘이 부치기 시작한 미즈호주

499 미즈호주 (o0rtiXUe..)

2023-08-09 (水) 18:05:38

>>491 빨리 선관과 일상으로 도쿄팀을 결성해 주시오

500 코우주 (g1Il6YzaBo)

2023-08-09 (水) 18:12:26

그런의미에서 팀말딸은 언제나 구하고 있다
잠만 밥좀먹고 올게

501 미즈호주 (o0rtiXUe..)

2023-08-09 (水) 18:12:51

>>500 다녀오시오 다녀오시오 코우주

502 메이사주 (zPv19S3C7I)

2023-08-09 (水) 18:15:16

코우주 맛저~

503 언그레이 데이즈-메이사 프로키온 (HYRmXCJCJU)

2023-08-09 (水) 18:15:20

"...재밌는 소리를 하는구마. 우마무스메므는, 내 답도 안 알고 있나."

"무리라 캐도, 무리라 듣드라도, 포기 몬허는기, 우마무스메헌티는 있지 안하나."

살짝 웃으면서, 모랫바닥에 털썩 주저않는다.

"어케든, 어케하든 간에 함 이겨보고 싶은거. 레이스서 첨으로 들어가보고 싶은거. 안 아나. 그 쾌감을 느끼보고 싶어가꼬, 여꺼정 온거 아이가."

어깨를 다시금 으쓱이며.

"운명은 엿이나 까서 잡수라 말해보고 싶지 않으나."

504 마사바주 (CczeB8lSc.)

2023-08-09 (水) 18:15:32

밥먹어요 도쿄

505 메이사주 (Nyhnx0TDuI)

2023-08-09 (水) 18:16:01

선동과 날조가 가득한 짤

506 나니와 (HYRmXCJCJU)

2023-08-09 (水) 18:16:42

wwwwwwwwwww

507 미즈호주 (o0rtiXUe..)

2023-08-09 (水) 18:17:20

이악물고 웃음 참는중

508 마사바주 (CczeB8lSc.)

2023-08-09 (水) 18:18:48

wwwwwwwwwwwwwwwwwwwwwww
이것이 팀 교토다!!!

509 마사바주 (CczeB8lSc.)

2023-08-09 (水) 18:19:20

아... 행복하다.....

510 미즈호주 (o0rtiXUe..)

2023-08-09 (水) 18:20:04

팀 도쿄는 어떻게 될지 제가 참 기대가 됩니다..........
(이미 해탈한 자이다)

511 마사바주 (CczeB8lSc.)

2023-08-09 (水) 18:21:05

팀 도쿄의 연이은 말착으로 자신의 가문에 불명예라 생각한 미즈호,
으슥한 밤에 마사바와 허졉쟝을 불러내는데.....

512 브루스 로시난테 - 마사바 콩코드 (BW98UAs/bc)

2023-08-09 (水) 18:22:10

이래저래 서로 인상깊은 첫만남이긴 했으나, 그래도 결국 서로 자기소개는 끝냈다. 조금 별난 친구를 알게 되었다고, 브루스 로시난테는 생각했다. 같은 방향을 향하고 있는 평행선 위에서, 어쩌면 같은 지점을 바라보고 있을 새로운 친구를 알게 되었다고. 친구라는 이름에도 지엄한 경쟁의 법칙은 예외없이 적용되지만, 기왕 같은 방향으로 향하는 나란한 선 위를 달리게 되었다면, 낭만을 아는 녀석과 낭만을 나누는 정도는 괜찮다고, 브루스 로시난테는 생각한다.

"그 다음에는 좀 잘해봐라."

하며 브루스 로시난테는 젠체하는 웃음을 짓다가, 분하다는 얼굴로 우마이봉을 뜯는 마사바를 보고 나무젓가락으로 유부초밥 하나를 집어서 건넸다.

"아이 묵지말라는 건 아이고... 자 맛좀봐라."

요컨대 뺏고 빼앗기는 것과 나눠먹는 것은 별개라 이거다.

513 미즈호주 (o0rtiXUe..)

2023-08-09 (水) 18:22:59

캡틴이 오면 대체 >>505 를 보고 무슨 생각을 할것인가???????

514 브루스주 (BW98UAs/bc)

2023-08-09 (水) 18:23:00

>>505 아이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15 브루스주 (BW98UAs/bc)

2023-08-09 (水) 18:23:18

아니 월루중인데 터질뻔했잖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16 마사바 - 브루스 (CczeB8lSc.)

2023-08-09 (水) 18:25:00

"다음번에는 더 빨라질테니 기대해도 좋아..."

우물 우물 빠른 속도로 우마이봉을 먹어치우고, 포장지에 붙은 시즈닝까지 핥아먹던 중 나무젓가락과 함께 내밀어진 유부초밥. 사양하지 않고 입을 크게 벌려 앙- 하고 입에 집어넣었다. 이빨의 독특한 모양세 때문인지 나무젓가락에는 이빨자국이 강하게 나있다.

"요리 잘하네 브루스, 독학이야?"

두어번 씹더니 물처럼 꿀꺽 삼켜버리고는 물어보는 마사바 콩코드

517 메이사 프로키온 - 언그레이 데이즈 (zPv19S3C7I)

2023-08-09 (水) 18:29:42

"뭐어~ 그건—"

백이면 백 그렇게 대답할 것이다. 우마무스메라면 그럴 것이다.
누군가는 말한다. 우마무스메는 달리기 위해 태어난다고. 부정할 수 없다. 스스로도 그렇다. 아까도 달릴 때 느끼지 않았는가. 땅을 박찰 때의 고양감, 바람을 뚫고 나갈 때의 오싹함. 그것들을 싫어한다면, 부정한다면 이렇게 시간이 빌 때 달리러 나오지도 않았을 것이다.

"——부정할 수 없네."

부정은 할 수 없다. 하지만 가능하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그래도 그렇게 말해보고 싶은 것은 사실이라, 결국 메이사는 고개를 끄덕이며 작게 웃음을 터트렸다. 푸흐, 하고 웃음이라기엔 조금 힘이 빠지는 모양새지만. 모랫바닥에 주저앉은 언그레이 데이즈 옆에 메이사도 주저앉는다. 까슬한 모래의 감촉에 귀가 가볍게 부르르 떨렸다.

"그래서, 여기서 트레이닝? 트랙하고 상당히 다른데 괜찮아?"

518 메이사주 (zPv19S3C7I)

2023-08-09 (水) 18:31:22

본의아니게 브루스주의 월루를 방해한 것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하지만... 그리고 싶었어(?)

519 미즈호주 (o0rtiXUe..)

2023-08-09 (水) 18:32:04

대체 메이사주는 팀 교토의 이미지를 어디로 보낼 생각인가에 대해서

520 메이사주 (zPv19S3C7I)

2023-08-09 (水) 18:34:19

어.. 아니... 이런 개그가 있으면 친숙함도 느껴지고 홍보도 되고 인지도도 높아지고 가정이 화목하고 사회가 안정이되고
아무튼 이 모든 것은 팀 교토를 위해서입니다

521 미즈호주 (o0rtiXUe..)

2023-08-09 (水) 18:34:44

틀렸어 이미 팀 교토는 개그팀이야.......

522 미즈호주 (o0rtiXUe..)

2023-08-09 (水) 18:35:16

가개장한지 하루이틀도 안됐는데 이미 개그팀이 되버린것에 대해서

523 메이사주 (zPv19S3C7I)

2023-08-09 (水) 18:35:47

이것이... 운명...?(아니다)

524 미즈호주 (o0rtiXUe..)

2023-08-09 (水) 18:36:31

미즈호 : "이게 다 제가 식단을 잘못 짠 탓이에요...... "

525 브루스 로시난테 - 마사바 콩코드 (4Y1Q7G2z4g)

2023-08-09 (水) 18:38:57

"으↓으↑응↘,할매한테 많이 배았다. 유튜브도 마이 봤고. 할매 할배 다 바쁘신데 내 도시락은 내가 싸가 댕기야 안되겠나!"

샌드위치 한 조각을 입에 쑥 밀어넣고 씹어삼킨 뒤에 내어놓는 브루스의 대답이었다. 브루스는 이내 주먹밥이며 샌드위치 같은 다른 것들도 마사바에게 권했다.

"니도 아침 별로 못 무읐나? 좀 무라. 내는 어차피 좀 있으면 점심이라 개안타."

지금 마사바가 브루스의 요리에 식탐을 내는 이유로는 마사바 역시 상당한 먹보인데다 트레이너를 통해 식단을 조절하고 있는 탓이었지만, 바보인 브루스가 그런 점까지 고려할 리는 없다. 배불리 먹는 것도 좋아하지만, 다른 사람과 나눠먹는 것 역시도 좋아하는 것이 브루스였기 때문이다. 그건 그렇고, 분명 바구니에 담긴 음식은 우마무스메 한 명이 든든하게 먹을 만한 양이었는데 그게 그야말로 게눈 감추듯 사라지고 있다. 먹보트레잇 말딸 둘이 일상에서 만나면 어떻게 되는지 보고 계십니다.

의도치 않게 마사바의 아침밥 밸런스를 조져놓은 브루스, 후일 마사바의 트레이너에게 들키면 어떻게 될 것인가. 두려움!

526 브루스주 (4Y1Q7G2z4g)

2023-08-09 (水) 18:40:14

>>518 사과할 필요없어 오히려 퇴근준비할땐 뭔가 웃을게 필요한데 덕분엨ㅋㅋㅋㅋㅋㅋㅋㅋㅋ

527 언그레이 데이즈-메이사 프로키온 (HYRmXCJCJU)

2023-08-09 (水) 18:44:34

"그제?"

어깨를 으쓱이며 큭큭, 하면서 웃어보인다. 우마무스메이기에, 우마무스메이기에야말로 알 수 있는 것.

"여가 가장 나으이께. 뭐, 따지므는 더트 할때 힘들기는 허겠지마는, 암것도 안허는것보다야 낫지 안하나."

너스레를 떨지만, 역시 써지는 표정.

"그래도 해보고 싶으이께. 포기하고 싶지 않응게."

528 언그레이 데이즈-메이사 프로키온 (HYRmXCJCJU)

2023-08-09 (水) 18:45:05

(끄앙)

529 메이사 프로키온 - 언그레이 데이즈 (zPv19S3C7I)

2023-08-09 (水) 18:51:43

"——그럼 모의 레이스 해볼래?"

메이사는 생각했다. 어차피 달리러 온 거라면 같이 달려도 상관없잖아?
게다가 모의 레이스라고 해도 말만 거창하지 그냥 해변 달리기다. 게이트도 착순표도 위닝라이브도 없는 그냥 달리기.

"그냥 달리는 건 심심하니까~ 뭔가 걸고 하자. 내가 이기면 널 허~접♥이라고 부를래."

사실 이기든 지든 뭔가 구실을 잡아 허~접♥이라고 말하고 다니긴 하지만(주로 소꿉친구가 피해자다)
아무튼 좋은 생각을 떠올렸다는 듯, 메이사는 자리를 박차고 일어섰다. 그리고는 아까 자신이 그어놨던 선 쪽으로 달려가려고 했다.

"아까 달릴 때 여기 선 그어놓고 출발했으니까, 이걸 좀 더 길게하면 둘이서 써도 될 것 같은데. 어때. 할 거야? 안 할 거야?"

안 하면 안 하는대로 허~접♥ 지는 게 무서워서 도망쳤어♥ 한심해♥ 같이 말 할 생각이 가득했다. 이런 건방진 꼬맹이 같으니.

530 나니와 (HYRmXCJCJU)

2023-08-09 (水) 18:58:57

"모의 레이스인교..."

생각하다가 어깨를 다시금 으쓱인다. 손해는 볼게 없고, 하지만...

"근디 내랑 니랑 전술 비슷하지 안하나? 니 추입짜 아인교?"

누군가는 앞서서 페이스 메이커를 해야 할텐데, 어떻게 될까 생각했다.

"...랄까 허접 옆에 그 뭉실뭉실한 꺼믄거는 뭐고... 순순히 져 줄 생각은 엄스야. 그라므는 니가 이기므는 나를 그거로 부르는 거로 하고, 내가 이기므는... 근디 딱히 할끼 있나. 뭐어, 함 내 동생들헌티 그짜 밥 함 사주기로 하는거는 어뗘?"

사실 생각나는 것이 없어서 이걸로 한거고, 안한다 해도 딱히 그렇게 상관은 없는 거지만, 그나마 생각나는 것이 그것이여서 그걸로 하기로 했던 것이다.

"그라므는 단판 승부인기가... 뭐어... 함 해보자꼬."

재밌을거 같다며, 송곳니를 살짝 드러내는 웃음을 짓는다. 반쯤 감긴 눈에 비해 눈동자는 훨씬 뚜렸했다.

531 마사바 - 브루스 (CczeB8lSc.)

2023-08-09 (水) 18:58:57

"할머니는 뭐 하시는데?"

귀를 브루스 로시난테를 향해 기울이며 물어보다, 건네주는 음식을 사양 없이 족족 받아먹었다. 이렇게까지 먹으면 트레이너에게 혼나지만... 안 들키면 되는 거 아닌가? 점심도 기합 넘치게 흡입해버린다면 들키지 않고 넘어가고 체격도 올리고. 좋아, 완벽한 계획이다.

"아침에 트레이너가 싸줘서 먹고 왔는데?"

그냥 자기 욕심으로 더 먹을 뿐인 마사바 콩코드는 비어버린 피크닉 가방 안을 보았다. 이런! 먹을게 없구나. 자신의 더플백 안에서 이상하게 생긴 환을 2개 꺼내서 하나는 제 입에 털어넣고 하나는 브루스에게 주었다.

"선물! 되게 맛없는거야!"

532 나니와주 (HYRmXCJCJU)

2023-08-09 (水) 19:00:07

되게 맛없는 것을 주는 것은 이건 선전포고라고 봐도 되는걸까요(?)

그리고 요리 실력 .dice 0 100. = 27

533 마사바주 (CczeB8lSc.)

2023-08-09 (水) 19:01:32

정확히는 건강보조제 같은거지만... 맛 매우 없음

>>532 요리 못하는 허~접♥
.dice 0 100. = 29

534 나니와주 (HYRmXCJCJU)

2023-08-09 (水) 19:02:28

아니 2 나으믄서...(?)

535 마사바주 (CczeB8lSc.)

2023-08-09 (水) 19:03:19

>>534 승부의 세계는 냉혹한 법
요리 못하는 허~접♥
작은 차이도 받아들이지 못하는 허~접♥

536 코우 - 미즈호 (g1Il6YzaBo)

2023-08-09 (水) 19:03:19

"그렇게까지 말씀하시니 좀 쑥스럽네요."

살짝 겸손을 떠는 건지 코우가 어깨를 으쓱인다.

"손해야 좀 있겠지만 괜찮을 겁니다."

물론 자신도 상당한 베테랑이지만
다른 엘리트 트레이너들 역시 많은 곳이 중앙이니까
쑥스러운 것 치고는, 표정 변화도 뭣도 미미했지만.

"그건... 글쎄요. 어떨 것 같으십니까?"

지방에 내려온 이유가 정말 그것 뿐이냐니.
코우는 운동장 너머를 지그시 바라보다가
마치 비밀이라도 있는 것마냥, 너스레 떨며 역으로 질문한다
물론 진지하게 묻는 건 아니고.

"뭐, 반대야 당연히 심했습니다만."

537 코우 - 미즈호 (g1Il6YzaBo)

2023-08-09 (水) 19:03:49

츠나지가 허접바이러스에 점령당하고 있다

538 나니와주 (HYRmXCJCJU)

2023-08-09 (水) 19:04:03

무서워 여기 나 나갈래(?)

539 미즈호 - 코우 (o0rtiXUe..)

2023-08-09 (水) 19:09:17

>>536
 "글쎄요, 정말로 괜찮을지는.....추후를 봐야 알겠지요. "

괜찮을 거라는 야나기하라와 달리 미즈호의 반응은 회의적이다. 중앙에서 이정도의 엘리트 트레이너를 잃었다면 손해가 꽤 클거다. 게다가 이미 맡고 있던 다른 우마무스메가 분명 있었을 것이다. 그녀들은 어떻게 되었을 것인가?

 "저는 글쎄요, 야나기하라 트레이너님이 이곳까지 내려오신 이유에는 [ 원석 ] 을 찾아 중앙으로 데려가기 위함인 것도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만... 좀 비약적인 생각일까요? "

중앙 출신 트레이너가 여기까지 오는 데에는 두 가지 이유 뿐이다. 하나는 니시카타 미즈호와 같은 사례고, 다른 하나는 원석을 발굴하기 위한 경우. 두 가지가 아닌 이상 단순히 지방 우마무스메를 키우기 위한 이유로 내려왔다는 이유는 이들과 같은 트레이너 가문 출신자에게서 들을 이유가 아니었다.

 "반대가 심하셨음에도 불구하고 이곳까지 내려오신 이유에는, 그런 이유가 있지 않을까 추측된답니다. "

540 메이사 프로키온 - 언그레이 데이즈 (zPv19S3C7I)

2023-08-09 (水) 19:09:20

"에~ 한 번으로 되겠어~? 내가 지면 한 달 내내 와서 먹어도 좋다구~?"

아버지가(사장님)가 들으면 쓰게 웃을만한 일을 아무렇지도 않게 조건에 걸어버리고는 선을 더 길게 긋는다. 두 사람이 나란히 설 정도가 된 선의 한쪽에 서서는 잠시 고민하는 메이사.

"그렇게 말하는 걸 보니 데이즈도 추입? 뭐 어때. 비슷한 전술끼리 붙는 것도 재밌잖아?"

함 해보자꼬, 그 말과 함께 향한 송곳니가 드러나는 웃음에 메이사도 웃었다. 허~접이라고 말할 때와 비슷한, 하지만 눈만큼은 불탄다는 느낌이 들 정도로 번뜩이고 있었다.

언그레이 데이즈가 출발선에 자리잡기를 기다리며 자신도 자세를 가다듬는다.
게이트도, 착순표도, 시상식도, 위닝 라이브도 없는 그냥 내기. 하지만... 달리기다. 지고 싶지 않다.

"그럼 준비—"

초조한 발 끝이 모래를 파고 들어간다.

"—땅!"

들릴리가 없는, 게이트가 열리는 소리가 들렸다. 아니, 들린 것 같다.
어느 쪽이든 상관없다. 중요한건 달리는 것뿐이니.

/
.dice 1 100. = 8
숫자가 높은 쪽이.. 이긴다...!

541 메이사주 (zPv19S3C7I)

2023-08-09 (水) 19:09:43

진짜 허접이잖아... 허접쟝...

542 마사바주 (CczeB8lSc.)

2023-08-09 (水) 19:10:25

>>540
허~접♥ 숏다리♥ 자기보다 키 작은 우마무스메도 못 이기는 허~접♥

543 스트라토주 ◆VQfjWZbibc (WRS5qY1jSg)

2023-08-09 (水) 19:11:02

544 미즈호주 (o0rtiXUe..)

2023-08-09 (水) 19:11:05

요리를 잘하는 트레이너가 있으니 교토팀은 괜찮습니다 여러분!

545 미즈호주 (o0rtiXUe..)

2023-08-09 (水) 19:11:28

>>543 스트라토주 >>505를 봐주시오 어떻게 생각함???

546 마사바주 (CczeB8lSc.)

2023-08-09 (水) 19:12:14

스트라토주 안녕

547 스트라토주 ◆VQfjWZbibc (WRS5qY1jSg)

2023-08-09 (水) 19:12:27

>>545
뭐야 이상한팀인가봐 도망갈까

548 미즈호주 (o0rtiXUe..)

2023-08-09 (水) 19:12:49

>>547 반드시 1위를 하셔야 합니다 스트라토씨.........

549 스트라토주 ◆VQfjWZbibc (WRS5qY1jSg)

2023-08-09 (水) 19:13:26

들어가게되면 나만상식인 포지션이 될지도몰라

550 메이사주 (zPv19S3C7I)

2023-08-09 (水) 19:14:16

>>547 앗 아니야 아니야 희망편 잘 보세요
이상한 팀 아니야 완전 희망 가득! 행복 가득! 이야 팀 교토 너무 좋다~

551 미즈호주 (o0rtiXUe..)

2023-08-09 (水) 19:14:17

>>549 이미 트레이너부터 이렇게 됐읍니다

552 언그레이 데이즈 - 메이사 프로키온 (HYRmXCJCJU)

2023-08-09 (水) 19:14:56

내 아그들을 위해서... 함 더 노력해봐야겄구마. 라 생각하면서도, 웃음기를 잃지 않은 채 약간 몸을 푼다. 말을 조금 많이 한 기분이 있기는 한데 뭐 어떨까. 최근 들어 말을 너무 안해서 말이 많아진 듯한 느낌이 있지만 뭐 어떤가.

재미있으면 되지 않은가.

역시 혼자서 달리는 것에 비해 답답한 면이 있을 것이다. 그곳이 위험하다는 것을 지식으로 알고는 있기에. 하지만. 그럼에도. 그 승부라는 것은 우마무스메에게는 꽤나 말하기 힘든 흥분을 가져다 주는 것이다. 내 전술이 통할까? 내 노력이 통할까? 한번 승리를 거머쥘수 있을까? 같은 그런 느낌.

"으랴아앗-!"

그렇기에... 땅 소리에 맞추어 모래를 박차고 달린다. 쉽게 져줄수는 없다고, 나도.

/
.dice 1 100. = 20

553 나니와주 (HYRmXCJCJU)

2023-08-09 (水) 19:15:31

으응, 이 저다이스(?)

554 마사바주 (CczeB8lSc.)

2023-08-09 (水) 19:16:36

팀 교토의 첫 패배... 기억하겠다

555 미즈호주 (o0rtiXUe..)

2023-08-09 (水) 19:16:58

556 나니와주 (HYRmXCJCJU)

2023-08-09 (水) 19:17:37

그러나 이것이 팀 교토에 들어가기 위한 큰그림이였다면(그런거 나니와짱은 생각하고 있지 않습니다(?))

557 메이사주 (Nyhnx0TDuI)

2023-08-09 (水) 19:19:38

>>542 (반박불가)

558 스트라토주 ◆VQfjWZbibc (WRS5qY1jSg)

2023-08-09 (水) 19:20:57

근데 그건 그거고 부르봉이 릿토 트레이닝쪽이고 그게 간사이쪽이니 교토 트레이너가 더끌리는건 사실인

559 미즈호주 (o0rtiXUe..)

2023-08-09 (水) 19:23:14

수상할 정도로 부르봉에 정말 진심인 오너

560 미즈호주 (o0rtiXUe..)

2023-08-09 (水) 19:23:33

TMI : 미즈호 오너는 박신주의자이다.

561 마사바주 (CczeB8lSc.)

2023-08-09 (水) 19:23:59

>>557 하지만 귀여우니까 오케이입니다

562 스트라토주 ◆VQfjWZbibc (WRS5qY1jSg)

2023-08-09 (水) 19:25:02

첫가챠 3성의 영광을 티엠이 뺏어갔지만 바로 뒤에 부르봉을 뽑았던 경험이 있다보니

563 메이사주 (Nyhnx0TDuI)

2023-08-09 (水) 19:25:49

흐아악... 데이즈주 잠시만.. 저 집가면 쓸게여..

564 나니와주 (HYRmXCJCJU)

2023-08-09 (水) 19:27:16

(?)

565 스트라토주 ◆VQfjWZbibc (WRS5qY1jSg)

2023-08-09 (水) 19:30:03

왠지 모르게 굳건이가 생각나는건 왜일까

566 미즈호주 (o0rtiXUe..)

2023-08-09 (水) 19:31:42

스트라토와 끝내주는 내기일상으로 선관맞추기를 하고 싶지만 일단 도쿄트레이너와의 일상을 끝내야 한다

567 스트라토주 ◆VQfjWZbibc (WRS5qY1jSg)

2023-08-09 (水) 19:36:33

???: 제가 주말에 쉬지말라고 하진 않았습니다. 주말이라도 최소한의 FM은 유지하고 쉬라는 겁니다.
팀 부실 청소도 좀 하고 신발 정비도 좀 하고. 당신들도 잘 알지 않습니까? 저는 지킬것만 잘 지키면 터치안한다는 사실을요

568 미즈호주 (o0rtiXUe..)

2023-08-09 (水) 19:38:12

팀 교토 부실이 어떤 모양일지 갑자기 궁금해진 트레이너

569 미즈호주 (o0rtiXUe..)

2023-08-09 (水) 19:40:23

아마 클래식 시즌 시작할 때쯤(개장시기)에는 팀을 위한 부실이 만들어져 있을 것 같은데.....

570 스트라토주 ◆VQfjWZbibc (WRS5qY1jSg)

2023-08-09 (水) 19:41:45

근데 원작만 봐도 신발 정비하는건 꽤 중요한 일이긴하더라

571 나니와주 (HYRmXCJCJU)

2023-08-09 (水) 19:42:24

>>565 (?)

572 스트라토주 ◆VQfjWZbibc (WRS5qY1jSg)

2023-08-09 (水) 19:44:55

크아악

573 미즈호주 (o0rtiXUe..)

2023-08-09 (水) 19:47:39

크아아악

574 마사바주 (CczeB8lSc.)

2023-08-09 (水) 19:51:13

또레나가 장제사도 해줄거야

575 미즈호주 (o0rtiXUe..)

2023-08-09 (水) 19:51:46

>>574 미즈호 의문의 강제만능맨 되다

576 나니와주 (HYRmXCJCJU)

2023-08-09 (水) 19:52:17

또레나가 뷔페도 사줄거야(?)

577 미즈호주 (o0rtiXUe..)

2023-08-09 (水) 19:52:56

뷔페는 사는 것이 아닙니다 naniwa

578 코우 - 미즈호 (g1Il6YzaBo)

2023-08-09 (水) 19:53:32

"괜찮길 바라야지요."

코우가 나직이 중얼인다.
막연한 희망사항이지만, 분명 괜찮겠지
너무 지나치게 낙천적인 생각이려나.

"...그것도 틀린 말은 아니겠네요."
"하지만 중앙 진출은 아이가 원한다면 할 생각입니다."

무엇보다도 우마무스메의 의지와 생각이 제일 중요한 법이니까

"그냥 순수한 마음으로 내려왔다, 고 생각해주시는 건 안되겠습니까?"

코우는 팔짱을 끼며, 니시카타를 바라본다.
딱히 언짢은 건 아니고 불만을 표하는 것도 아니지만

579 나니와주 (HYRmXCJCJU)

2023-08-09 (水) 19:54:45

"내가 뷔페가 뭔지 알게 생깄나?"(?)

580 스트라토주 ◆VQfjWZbibc (WRS5qY1jSg)

2023-08-09 (水) 19:56:53

생각해보니 츠나지 아오모리랑 홋카이도 사이면 섬이나 가상의 연결된 지형이되는건가

581 미즈호 - 코우 (o0rtiXUe..)

2023-08-09 (水) 19:59:42

>>578
이상한 일이다. 이정도 되는 위치의 트레이너가 순전히 지방 인재를 키우기 위해 내려왔다니. 정말로 납득이 가지 않는 이유이지만 야나기하라 본인이 그렇게 강력하게 주장해 오니 믿어야만 했다. 옆머리를 비비 꼬며 미즈호는 마지못해 고개를 끄덕였다.

 "솔직히... 야나기하라 트레이너님 같은 분이 이런 이유로 내려오셨다고는 전혀 믿기지가 않아서요. "
 "하지만 트레이너님께서 그렇게 말씀하시니, 알겠습니다. "

지나치게 낙천적인 사람. 이런 사람을 잃은 중앙이 어떻게 되어있을 지 봐야 하는데. 이미 중앙을 떠나온 미즈호는 그 광경을 볼 수 없다. 깊이 숨을 들이쉬었다 내쉰 뒤 니시카타 미즈호는 야나기하라를 향해 손을 뻗었다.

 "모쪼록 이곳에서도..., 잘 부탁 드린답니다. 야나기하라 트레이너님. "
 "편하게 저를 미즈호라 불러주셔도 괜찮답니다. 저보다 한참 선배이시잖아요? "

582 메이사 프로키온 - 언그레이 데이즈 (qD08v9Ma3M)

2023-08-09 (水) 20:07:03

스타트도 좋았다.
종반 직전까지 스태미나를 아끼는 전술도 틀림없었다.
조금 들떴던 걸까? 그래서 잘 안됐던걸까? 스퍼트를 거는 타이밍을 놓쳤나?
이유가 뭐가 되었든 눈앞의 등은 점점 멀어지기만 한다. 아무리 속도를 내도 따라잡히지 않는다. 잡을 수가 없다. 저 머나먼 별들처럼.

언제나 그랬듯이.


"하아— 학—"

결승선을 지나고 그대로 푹 상체를 숙인다. 어깨를 들썩이며 숨을 내뱉고 들이마신다. 눈가에 맺힌 것이 땀이라고 믿고 싶었다. 이런 내기 정도로, 그런 정도로... 울고 싶지 않아. 흐트러진 숨을 바로잡은 후에야, 눈가에 어린 것이 땀과 섞여 분간이 되지 않게 되어서야 고개를 들었다.

"후우... 이야아, 뭐야. 약하다고 해서 허접일 줄 알았는데 잘 뛰네. 아~ 어쩔 수 없네! 졌으니까! 언제든지 와서 먹으라고. 우리집은 서비스 엄청 주니까 각오해."

'남기면 허접 위장이라고 부를거야~' 그렇게 장난스럽게 말하는 걸로 분함을 감춘다.

/히토미미에게도 말딸 기준 서비스를 주는 인심 후한 하야나미(??)

583 미즈호주 (o0rtiXUe..)

2023-08-09 (水) 20:13:32

츠나지 엄청나게 북쪽에 있는 걸로 밝혀져

584 메이사주 (qD08v9Ma3M)

2023-08-09 (水) 20:15:25

엄청 북쪽이었고만....

585 언그레이 데이즈 - 메이사 프로키온 (HYRmXCJCJU)

2023-08-09 (水) 20:15:40

"후우... 후우...아고... 쪼까 무리해삤구마..."

결승선을 지나고 나서 다리가 조금 후들거리다, 이내 주저앉는다.

"막판에 디게 빠르드만... 와따, 그래 허접이라 부르고 싶읐나-"

농담을 하면서 자신의 다리 문제를 감추려한다. 그렇지만, 주저앉은 상태에서도 떨리는 다리는 통증을 호소하고 있다.

"내헌티 할것도 내 동생들헌티 마이 묵게허므는... 으이, 기분 좋기는 허겄으야... 고마우이. 있제, 낸중에... 시간되므는, 함더 달리보제이."

역시, 기분은 좋다. 그렇기에, 멈출수가 없다. 이렇게 기분 좋은데, 멈출수가 있겠냐고.

"허접 위장이라 불릴수도 있겠구마- 내는 마이는 못 무우사서. 음식 낭비가 될수도 있응게 적당적당히 해도-"

586 언그레이 데이즈 - 메이사 프로키온 (HYRmXCJCJU)

2023-08-09 (水) 20:16:18

8분 37초... 아직 멀었군(?)

587 코우 - 미즈호 (g1Il6YzaBo)

2023-08-09 (水) 20:17:19

"뭐, 그렇게 반응하시는 것도 이해가 안 되는 건 아닙니다만."

사실 누구라도 이렇게, 그에게 숨겨진 의중이 있다고 의심하지 않을까
그런 이유에서 그녀의 생각도 나름 타당한 것이다

"기왕 이렇게 된 거, 저도 잘 부탁드리지요."

코우는, 내밀어진 손을 가볍게 붙잡아 악수한다.
앞으로도 좋은 라이벌 관계가 될 거라고
문득 그런 확신이 든다.

"그러죠. 마찬가지로 코우라 부르셔도 됩니다, 미즈호 씨."

//막레로 받아주면 될거같음니다 수고했어용

588 미즈호주 (o0rtiXUe..)

2023-08-09 (水) 20:18:12

도-꾜 트레이너상 수고많으셨읍니다
어떻게 선관대로 제대로 일상을 돌린 거 같은 기분이 드는 것

589 코우주 (g1Il6YzaBo)

2023-08-09 (水) 20:21:17

그렇다면 다행
요새 감이 좀 죽어서 괜찮나 싶엇는디

590 미즈호주 (o0rtiXUe..)

2023-08-09 (水) 20:21:48

놀라운 사실) 본인 역시 감 좀 죽은 상태에서 일상했으니 괜찮음

591 나니와주 (HYRmXCJCJU)

2023-08-09 (水) 20:29:11

(무섭다

592 메이사 프로키온 - 언그레이 데이즈 (qD08v9Ma3M)

2023-08-09 (水) 20:29:26

"빠른 건 그쪽이었잖아~ 따라잡을 수가 없었다고~"

풀썩 주저앉은 데이즈를 보며 그렇게 말한다. 사실이었다. 따라잡을 수가 없었다. 같은 추입인데도 이렇게 다르다니. 실력의 차이일까.

"에~ 진짜로 허접 위장이었어? 허접~♡"

히죽히죽 웃으면서 그렇게나 하고 싶었던 말을 하고야 말았다. 허접~
한 손으로 땀을 훔치며 습관적으로 핸드폰을 들여다본다. 부재중 전화와 함께 와 있는 메시지를 보니 아무래도 쉬는 시간은 끝인듯 하다. 가게가 다시 바쁘게 돌아갈 시간이다.

"뭐어, 그래. 나중에 또 달리자고. 그럼 난 이만. 슬슬 가게 일 도우러 가야겠다. 아! 오늘 보너스는 당근 가라아게니까! 먹고싶으면 좀 있다가 와. 그럼 이만~"

또 보자. 그렇게 인사를 남기고 모래사장을 바쁘게 빠져나간다. 전용 도로에 올라서서 잠시 발의 모래를 털고, 가볍게 달려나간다. 내기 때와는 다르게 가벼운 달리기. 하지만 이것조차도, 이런 달리기조차도 메이사를 들뜨게 만든다.

그렇게 돌아간 메이사가 내기한 걸 부모님께 말한 후, 한달간 언그레이 데이즈네 식사를 제공하는 동안 용돈 전액 삭감을 당하기까지 앞으로 3분—

/이렇게 막레를 준비해보았읍니다
멋대로 내기해서 용돈이 사라져버린 메이사쟝... 이래서 경마에 돈걸면 안되는겁니다(?)

593 미즈호주 (o0rtiXUe..)

2023-08-09 (水) 20:29:44

10시 쫌 넘어서 다시 일상을 구할 생각을 하고 있는 또레나 이다

594 미즈호주 (o0rtiXUe..)

2023-08-09 (水) 20:31:07

Q 이렇게 계쏙해서 일상을 하시는 이유가 있으십니가????
A 아 집나간 감 좀 살려보려구요

595 미즈호주 (o0rtiXUe..)

2023-08-09 (水) 20:31:40

내가 이 어장의... 진정한 일상왕 이다.

596 스트라토주 ◆VQfjWZbibc (WRS5qY1jSg)

2023-08-09 (水) 20:32:26

10시인가있으면 찌르겠지만 없을수도 있다..

597 미즈호주 (o0rtiXUe..)

2023-08-09 (水) 20:32:51

>>596 슈뢰딩거의 스트라토 주

598 미즈호주 (o0rtiXUe..)

2023-08-09 (水) 20:46:38

캡틴이 왔다
캡틴 벌써 어장이 반 이상이 찼어

599 츠나센 학원 ◆orOiNmCmOc (l0Kckrs7Gc)

2023-08-09 (水) 20:49:11

>>580

600 메이사주 (qD08v9Ma3M)

2023-08-09 (水) 20:49:44

우리들... 바다속에 있던거구나(?)

601 스트라토주 ◆VQfjWZbibc (WRS5qY1jSg)

2023-08-09 (水) 20:49:44

헉 바다속이었어???

602 츠나센 학원 ◆orOiNmCmOc (l0Kckrs7Gc)

2023-08-09 (水) 20:50:04

>>598 확실히... 빠르군!
나중에 자기 전에 미리 2펄롱을 세워 둘게

603 미즈호주 (o0rtiXUe..)

2023-08-09 (水) 20:51:33

깊은 저 바닷속 파인애플.....(??)

>>602 고맙쏘 아주 고맙쏘 캡틴

604 츠나센 학원 ◆orOiNmCmOc (l0Kckrs7Gc)

2023-08-09 (水) 20:52:25

츠나지가 섬인지 육교인지 물속(??)인지에 대한 개념은 사실 없다...!
아틀란티스, 르뤼에와 비슷한 지리적 위치인 것이다...!! (??)
다만 그래도 일단은 혼슈에 붙어 있지 않을까 싶은

605 스트라토주 ◆VQfjWZbibc (WRS5qY1jSg)

2023-08-09 (水) 20:55:25

그럼 대충 이근처면 맞지않나싶다
온천도 해안선에 있고

606 코우주 (g1Il6YzaBo)

2023-08-09 (水) 20:55:29

이왕이면 공중도시로...(?)

607 츠나센 학원 ◆orOiNmCmOc (l0Kckrs7Gc)

2023-08-09 (水) 20:55:53

그나저나 현실에 존재할 리 없는 위치의 츠나지에서 결성된 팀 이름이 팀 도쿄, 팀 교토라니
아방가르드해서 참을 수 없이 너무 좋다...!!

608 스트라토주 ◆VQfjWZbibc (WRS5qY1jSg)

2023-08-09 (水) 20:56:57

그리고 여기서 재밌는 가게 봤어

609 미즈호주 (o0rtiXUe..)

2023-08-09 (水) 20:57:34

>>607 가개장 하루만에 팀이 생긴것에 대한 소감은??

610 츠나센 학원 ◆orOiNmCmOc (l0Kckrs7Gc)

2023-08-09 (水) 20:58:22

>>605 그쯤 지역의 분위기로 보는 게 합당하지
실제로 해수욕장 질문 받았을 때 검색해 보니 그쪽에 약간 몰려 있더라구

611 츠나센 학원 ◆orOiNmCmOc (l0Kckrs7Gc)

2023-08-09 (水) 20:59:12

>>609 정말 완벽하게 멋져
처음 페어제로 구상할 때 있었던 고민들이 말끔하게 사라져서 굉장히 기쁨

으아아 안 되겠다 기온은 낮은데 넘 습해
냉수마찰하고 온다!!

612 미즈호주 (o0rtiXUe..)

2023-08-09 (水) 21:00:54

다녀오시오 다녀오시오 캡틴

613 스트라토주 ◆VQfjWZbibc (WRS5qY1jSg)

2023-08-09 (水) 21:00:58

출생은 홋카이도지만 스트라토의 본가 아오모리 미사와쪽이니까

614 스트라토주 ◆VQfjWZbibc (WRS5qY1jSg)

2023-08-09 (水) 21:01:22

다녀옵셔

615 미즈호주 (o0rtiXUe..)

2023-08-09 (水) 21:04:30

마구로 초호마루를 보니 마구로 초호기마루 드립을 참을수없다

616 스트라토주 ◆VQfjWZbibc (WRS5qY1jSg)

2023-08-09 (水) 21:05:48

사실 허접쟝네 가게 지하에는 마구로 초호기가 있대

오락관 99%

617 미즈호주 (o0rtiXUe..)

2023-08-09 (水) 21:07:00

>>616 @메이사주

618 스트라토주 ◆VQfjWZbibc (WRS5qY1jSg)

2023-08-09 (水) 21:08:18

취미가 전투기 프라모델 제작인시점에서 룸메는 아마도 거대한 프라탑을 보지않을까

619 미즈호주 (o0rtiXUe..)

2023-08-09 (水) 21:10:23

그러고보니 스트라토는 여기서 룸메선관 짤 생각은 없는것?

620 스트라토주 ◆VQfjWZbibc (WRS5qY1jSg)

2023-08-09 (水) 21:10:35

있지

621 미즈호주 (o0rtiXUe..)

2023-08-09 (水) 21:10:56

"아주 좋소"

622 스트라토주 ◆VQfjWZbibc (WRS5qY1jSg)

2023-08-09 (水) 21:11:53

솔직히 지금 미즈호 선관도
니가 옳은지 아닌지 내기하기위해서 임시 팀입부한다가 더 재밌겠지만.

623 미즈호주 (o0rtiXUe..)

2023-08-09 (水) 21:12:20

우마무스메 시트 이번에 또 들어오는데 기숙사 캐일지 토박이 캐일지 기대가 크다

624 언그레이 데이즈 - 메이사 포르키온 (HYRmXCJCJU)

2023-08-09 (水) 21:12:57

"뭐, 막판에 오는게 장난 아이더마는..."

@웃으며 어케든 끝까지 유지는 했지만, 이라 말하고는 뒷목을 다시금 긁적인다.

"그려, 잘 들어가고, 다치지는 말라카이...와중에 그래 허접이라 부르고 싶었나."

그 와중에도 태클은 잊지 않는 언그레이였다. 잠시 돌아가는 그녀를 보다가는, 주저앉은 채로 전화를 거는 언그레이.

"...어, 어. 어. ...어. 으이. 그 있제, 그짜 하야나미라는데. 어. 어어. 한달. 그제. 으이. 적당이 묵그래이."

전화가 끝난후, 그 상태로 드러눕는다.

"어무이헌티 또 머리에 모래 묻힜따꼬 혼날랑가...봐주이소 어무이. 요리 몬허는 딸내미가 쪼매 효도는 해드렸응게."

킥킥 웃으며 하늘을 본다.

"... 그려, 안지 남아있응게...잘 사용혀야제."

625 미즈호주 (o0rtiXUe..)

2023-08-09 (水) 21:12:58

>>622 뭐지? 10시에 일상하게 되면 이쪽으로 바꿔보잔 것인가?

626 스트라토주 ◆VQfjWZbibc (WRS5qY1jSg)

2023-08-09 (水) 21:13:19

>>625 그렇다

627 미즈호주 (o0rtiXUe..)

2023-08-09 (水) 21:14:31

>>626 ま행 중에 유일한 さ행으로 시작하는 이름의 팀원이 될 스트라토 이다

628 나니와 (HYRmXCJCJU)

2023-08-09 (水) 21:14:56

막레 반응이 되게 늦은것 같지만서도...흐먀

629 스트라토주 ◆VQfjWZbibc (WRS5qY1jSg)

2023-08-09 (水) 21:20:24

이제 카행에 한명있으면 마사카 가된다

630 미즈호주 (o0rtiXUe..)

2023-08-09 (水) 21:21:09

카행 진짜 들어오면 팀 마사카 되는거임

631 나니와주 (HYRmXCJCJU)

2023-08-09 (水) 21:23:32

아라서 미안하구마이(?)

632 미즈호주 (o0rtiXUe..)

2023-08-09 (水) 21:32:58

생각해보니 첫만남때 미즈호 스트라토 살짝 올려다 봐야겠네
둘이 엇비슷한데 스트라토가 좀 더 키가 큼

633 미즈호주 (o0rtiXUe..)

2023-08-09 (水) 22:01:12

열시 정각이 되어서 슬그머니 튀어나오기
일상 구함!

634 메이사주 (qD08v9Ma3M)

2023-08-09 (水) 22:26:54

>>624 좋은 일상이었다! 늦었지만 수고많았어 나니와주~

635 미즈호주 (o0rtiXUe..)

2023-08-09 (水) 22:33:46

아무도 일상할 사람 없으면 슬슬 장비를 치워야 겠군
(대충 일상왕 모드 off 한단 소리)

636 메이사주 (qD08v9Ma3M)

2023-08-09 (水) 22:51:18

일상왕 모드가 꺼진 미즈호주라니... 슈퍼레어다(?)

637 미즈호주 (o0rtiXUe..)

2023-08-09 (水) 22:52:09

그렇다
일상왕 모드 off 된 미즈호주는 핸드폰만으로 타자를 친다.

638 미즈호주 (o0rtiXUe..)

2023-08-09 (水) 22:54:15

Q 님 기준으로 감이 되돌아온 건 어떤 건가요?
A 일상을 진행 처리하는 급의 속도로 처리하는 것

일상왕이 되기 위한 수련은 계속된다.......

639 마사바주 (CczeB8lSc.)

2023-08-09 (水) 23:00:33

우마우마 우냐우냐

640 미즈호주 (o0rtiXUe..)

2023-08-09 (水) 23:01:01

3 2 1 하이~~~~

641 스트라토주 ◆VQfjWZbibc (WRS5qY1jSg)

2023-08-09 (水) 23:01:45

미안 오늘은 못돌릴거같다..

642 미즈호주 (o0rtiXUe..)

2023-08-09 (水) 23:02:24

>>641 ㄱㅊ은게 나도 이미 장비 치웠음

643 미즈호주 (o0rtiXUe..)

2023-08-09 (水) 23:03:32

그렇다
지금의 미즈호주는 일상왕모드 off 상태다.
오늘 밤은 폰으로 잡담하다 자야징

644 메이사주 (qD08v9Ma3M)

2023-08-09 (水) 23:06:18

나도 잡담 좀 하다가 자야겠다
일주일의 중간지점 수요일... 너무 피곤한 날이야

645 나니와주 (HYRmXCJCJU)

2023-08-09 (水) 23:07:11

무서워, 진행속도의 반응레스라니

이거, 도전해보는 수밖에 없잖아(?)

646 미즈호주 (o0rtiXUe..)

2023-08-09 (水) 23:07:28

메이사주는 오늘 ㄹㅈㄷ짤들을 뽑아냈으니 당연히 피곤할수밖에 없다

647 미즈호주 (o0rtiXUe..)

2023-08-09 (水) 23:08:07

>>645 뭐지? 3개 이상의 일상을 진행처리하듯 하는 미즈호주가 보고 싶다는 것인가?

648 미즈호주 (o0rtiXUe..)

2023-08-09 (水) 23:08:44

소신고백) 쓰리멀티 가능한데 처음부터 전력으로 가기 좀 그래서 힘을 숨기고 있음

649 나니와주 (HYRmXCJCJU)

2023-08-09 (水) 23:08:49

나루토의 그 그림자분신술인가 그거인가(착란

650 메이사주 (qD08v9Ma3M)

2023-08-09 (水) 23:08:58

그러고보니 이 짤은 안 올렸네

651 나니와주 (HYRmXCJCJU)

2023-08-09 (水) 23:09:39

저걸 졌으면 직통으로 받았다는건가(무셔)

652 메이사주 (qD08v9Ma3M)

2023-08-09 (水) 23:09:46

>>648 실례지만 인간 맞으시죠...? 그 머야 무슨 AI 이런 거 아니시죠...?(??)

653 미즈호주 (o0rtiXUe..)

2023-08-09 (水) 23:09:47

>>650 이 짤을 보니 다시 일상왕모드 on을 하고싶어졌다

654 미즈호주 (o0rtiXUe..)

2023-08-09 (水) 23:10:19

>>652 저는 사람이 맞는desu

655 메이사주 (qD08v9Ma3M)

2023-08-09 (水) 23:10:28

>>651 하지만 허접하고 한심한건 메이사 그 자체였고(?)

>>653 아니 쉬세요 선생님ㅋㅋㅋㅋ

656 나니와주 (HYRmXCJCJU)

2023-08-09 (水) 23:11:16

나니와주는 똥손이다!(?)

657 츠나센 학원 ◆orOiNmCmOc (RJHAd1qGYQ)

2023-08-09 (水) 23:11:47

룸메 선관이라니

그런 천재적인 생각을 나는 왜 못 하고 있었지?!?!!!

658 미즈호주 (o0rtiXUe..)

2023-08-09 (水) 23:11:50

아무튼 오늘은 쉬고 내일 일상 좀 돌려야지
사실 도쿄 트레이너 측이 다른 말딸들과 서사를 쌓게 좀 양보해 주고 싶음 어제오늘 너무달렸어

659 미즈호주 (o0rtiXUe..)

2023-08-09 (水) 23:12:16

>>657 이 맛있는 생각을 못하고 있었다고??????

660 츠나센 학원 ◆orOiNmCmOc (RJHAd1qGYQ)

2023-08-09 (水) 23:13:24

>>659 반쯤 자취하겠거니... 라는 생각에...

661 미즈호주 (o0rtiXUe..)

2023-08-09 (水) 23:13:45

>>660 직원용 기숙사도 생각을 못했다는 것인가 그럼????

662 마사바주 (CczeB8lSc.)

2023-08-09 (水) 23:13:54

>>650 내 소꿉친구 최고인.....♥

663 메이사주 (qD08v9Ma3M)

2023-08-09 (水) 23:14:02

통학이라 룸메 선관을 못짜서 슬픈 말딸....

664 미즈호주 (o0rtiXUe..)

2023-08-09 (水) 23:14:04

이럴수가
미즈호 맨션 산단 설정은 합리적인 선택이었다.

665 츠나센 학원 ◆orOiNmCmOc (RJHAd1qGYQ)

2023-08-09 (水) 23:15:02

>>660 ...... 통근+숙직이겠거니... 라는 생각에...!!!

666 미즈호주 (o0rtiXUe..)

2023-08-09 (水) 23:15:08

이 맨션은 이제 교토팀의 안락한 아지트로 쓰입니다

667 마사바주 (CczeB8lSc.)

2023-08-09 (水) 23:15:13

어떡하지
룸메와 하는 생활도
허졉과 통학도

어느쪽도 포기하기 싫어

668 메이사주 (qD08v9Ma3M)

2023-08-09 (水) 23:15:17

그러고보니 팀 이름은 그냥 그대로 가는거야?
팀 교토로 결정인가?

669 미즈호주 (o0rtiXUe..)

2023-08-09 (水) 23:15:30

>>665

670 마사바주 (CczeB8lSc.)

2023-08-09 (水) 23:15:54

>>666 인간-우마무스메털정리기계가 된 악력 120kg의 고릴라또레나

671 미즈호주 (o0rtiXUe..)

2023-08-09 (水) 23:16:19

>>668 팀이 지금 몇명이 최종이 될지 모르겠는데
스트라토주가 임시팀원 선관으로 바꾸자고 제안해와서

672 메이사주 (qD08v9Ma3M)

2023-08-09 (水) 23:16:29

120kg 악력으로 하는 일이 우마무스메털 정리 기계라니~ 한심해~ 허접~(?????)

673 미즈호주 (o0rtiXUe..)

2023-08-09 (水) 23:16:45

>>670 멀쩡한 여성 고릴라로 바꾸기 멈춰!!!!!!!

674 미즈호주 (o0rtiXUe..)

2023-08-09 (水) 23:17:35

아 ㅋㅋ
캡틴 왔으니 보여줘야겠다 120kg 악력 썰이 왜 나왔나.......메이사주 이 연성 때문임.....

675 메이사주 (qD08v9Ma3M)

2023-08-09 (水) 23:18:01

임시팀원... 스트라토에게 팀 교토의 희망편만 보여줘야겠군(?????)

676 메이사주 (qD08v9Ma3M)

2023-08-09 (水) 23:18:28

아니아니 연성의 기초가 된 마사바주의 레스를 가지고 와야지ㅋㅋㅋㅋㅋㅋ

677 메이사주 (qD08v9Ma3M)

2023-08-09 (水) 23:19:07

그리고 희망편/절망편은 이겁니다
재밌게 봐주세요 캡띤(?)

678 미즈호주 (o0rtiXUe..)

2023-08-09 (水) 23:19:22

지금 미즈호 120kg 악력썰이 왜 나오고 있냐면
>>442 를 보면 된다.

679 나니와주 (HYRmXCJCJU)

2023-08-09 (水) 23:19:37

나니와주, 트레이너가 픽업 안할수도 있을거 같아서 불안한

680 메이사주 (qD08v9Ma3M)

2023-08-09 (水) 23:20:11

어-이 나니와... 그대도 유쾌한 팀 도쿄의 일원이 되어라(?)

681 메이사주 (qD08v9Ma3M)

2023-08-09 (水) 23:20:42

아니 교토.. 왜 바꿔쓴거지...?
설마... 무의식적으로 라이벌을 원하고 있던건가 나는(?)

682 마사바주 (CczeB8lSc.)

2023-08-09 (水) 23:21:12

큰일났다

도쿄팀원을 할 우마무스메
없어질지도

모두 우리 교토팀에 들어오고 싶어하니깐 말이지!!!!!

683 미즈호주 (o0rtiXUe..)

2023-08-09 (水) 23:21:28

팀 교토는 트레이너 포함 5명이 되면 마감입니다.

684 나니와주 (HYRmXCJCJU)

2023-08-09 (水) 23:21:34

도쿄인가- 나루호도 간사이지만 교토에 넣지는 못하겠다는건가-(?)

685 미즈호주 (o0rtiXUe..)

2023-08-09 (水) 23:21:44

사유 : 도쿄팀에 들어갈 자리를 마련해줘야함

686 나니와주 (HYRmXCJCJU)

2023-08-09 (水) 23:22:47

교토 하고 싶지만 사실 도쿄쪽 팀이 너무 적어질거 같아서 도쿄도 생각하고 있었단 말이지

거기서도 거절되면 FA로 지내는 수밖에

687 메이사주 (qD08v9Ma3M)

2023-08-09 (水) 23:23:33

근데 확실히 교토 팀이 많긴하구만
형평성을 위해 도쿄 팀, 그리고 예약하고 간 또레나 예정인 사람의 팀도 생각을 해야...

688 마사바주 (CczeB8lSc.)

2023-08-09 (水) 23:23:50

1펄롱 = 200m

궁금하지 않았다고? 미안

689 미즈호주 (o0rtiXUe..)

2023-08-09 (水) 23:23:54

사실 도쿄나 교토 쪽만 생각할 필요도 없는것이
그....우리 트레이너 한명 더 온다고 하지 않았나?

690 메이사주 (qD08v9Ma3M)

2023-08-09 (水) 23:23:56

>>686 않이야.. 교토 팀 와줘.. 나니와 없으면 우리 팀 망해(?)

691 마사바주 (CczeB8lSc.)

2023-08-09 (水) 23:24:45

메이사야 자기보다 작은 친구를 둬서 키작다는 소리에 데미지 덜 입으려는 속셈이구나??

692 메이사주 (qD08v9Ma3M)

2023-08-09 (水) 23:25:04

>>691 들켰는걸

693 미즈호주 (o0rtiXUe..)

2023-08-09 (水) 23:25:26

>>692

694 마사바주 (CczeB8lSc.)

2023-08-09 (水) 23:25:44

>>692 허-졉♥ 작전 계획 0초만에 들켜버리는 허—졉♥

695 나니와주 (HYRmXCJCJU)

2023-08-09 (水) 23:25:50

"아잇 땅씨가 목마르다잖아"(?)

696 츠나센 학원 ◆orOiNmCmOc (RJHAd1qGYQ)

2023-08-09 (水) 23:26:07

>>674 혹시 파워 랭크 앞에 U가 붙어 있으신가요...?!
연성 많은 어장 행복하다 즐겁다.......

697 나니와주 (HYRmXCJCJU)

2023-08-09 (水) 23:26:47

그리고 다시 한번 올리는 굳간사이

698 코우주 (g1Il6YzaBo)

2023-08-09 (水) 23:26:52

뽈롱

699 마사바주 (CczeB8lSc.)

2023-08-09 (水) 23:27:02

마사바도 뭔가 트레이드 마크와 같은 인상을 남기고 싶다
지금까지는 유부초밥절도미수범일 뿐이야
제길...

700 미즈호주 (o0rtiXUe..)

2023-08-09 (水) 23:27:11

>>698 어서오시오 도-꾜 트레이너 상

701 메이사주 (qD08v9Ma3M)

2023-08-09 (水) 23:27:21

근데 진짜 다이스도 자꾸 낮게 나오는게
다갓조차 메이사를 허-접으로 만들려고 하는 것 같다
다갓이 밀어주는 캐릭터성.. 역으로 굉장한 거 아닌가?(현실도피)

702 마사바주 (CczeB8lSc.)

2023-08-09 (水) 23:27:38

>>697 이거 참 칸사이하구만

>>698 도쿄또레나 오하

703 미즈호주 (o0rtiXUe..)

2023-08-09 (水) 23:27:51

이쯤에서 미즈호 다이스 테스트 .dice 0 100. = 70

704 메이사주 (qD08v9Ma3M)

2023-08-09 (水) 23:28:02

>>697 밝은 미소로 모두를 징집시켜버리는 우마무스메.. 무사와요....

도-꾜 또레나 어서오시게나

705 미즈호주 (o0rtiXUe..)

2023-08-09 (水) 23:28:10

트레이너는 허접이 아닌desu

706 마사바주 (CczeB8lSc.)

2023-08-09 (水) 23:28:14

또레나가 담당우마무스메의 다이스 운을 갈취했다!!!!

707 메이사주 (qD08v9Ma3M)

2023-08-09 (水) 23:28:36

>>703 데샤아아아 와따시의 다이스 돌려주는뎃샤아아아(?)

708 마사바주 (CczeB8lSc.)

2023-08-09 (水) 23:29:31

아뢰옵기도 송구한 우마무스메의 신이시여...
.dice 0 100. = 81

709 미즈호주 (o0rtiXUe..)

2023-08-09 (水) 23:29:36

>>707 여러분은 지금 다이스에 분노하고 있는 오너를 보고 계십니다

710 마사바주 (CczeB8lSc.)

2023-08-09 (水) 23:30:06

정답은 기도다

북해도는 오래 전부터 카무이와 인간이 함께한 신비의 땅이었다

711 미즈호주 (o0rtiXUe..)

2023-08-09 (水) 23:30:47

결론 : 기도메타가 짱이다.

712 메이사주 (qD08v9Ma3M)

2023-08-09 (水) 23:31:13

그.. 그렇다면...
천지신명이시여! 작은 우마무스메에게 희망을!!
.dice 1 100. = 83

713 메이사주 (qD08v9Ma3M)

2023-08-09 (水) 23:31:24

이왜진?!?

714 메이사주 (qD08v9Ma3M)

2023-08-09 (水) 23:31:57

역시... 원작 게임부터가 기도메타인 우마무스메답군.....

715 미즈호주 (o0rtiXUe..)

2023-08-09 (水) 23:32:05

[리빙포인트] 다이스로 레이스 배틀할때는 천지신명에게 일단 빌고 시작하자.

716 마사바주 (CczeB8lSc.)

2023-08-09 (水) 23:32:41

아... 아뢰옵기도 송구한 우마무스메의 여신이시어... 아아아.....

메이사야 시합 전날에는 돼지고기를 공양하는거야...

717 나니와주 (HYRmXCJCJU)

2023-08-09 (水) 23:33:09

삼여신님 저에게 정의로운 1착 도둑질을(?)

.dice 1 100. = 36

718 츠나센 학원 ◆orOiNmCmOc (RJHAd1qGYQ)

2023-08-09 (水) 23:33:11

>>697 굳건무스메()

여러분은 삼여신 신앙을 더욱 굳건히 가져야 할 것입니다

719 나니와주 (HYRmXCJCJU)

2023-08-09 (水) 23:33:56

큿...신앙심이 부족한기가...

720 메이사주 (qD08v9Ma3M)

2023-08-09 (水) 23:35:36

"에~ 신앙심 완전 허접해♥"

721 마사바주 (CczeB8lSc.)

2023-08-09 (水) 23:36:09

허접♥ 고향에 모시는 신님도 두고 온 허접♥

722 미즈호주 (o0rtiXUe..)

2023-08-09 (水) 23:36:37

아아 어장이 허접으로 가득해....

723 미즈호주 (o0rtiXUe..)

2023-08-09 (水) 23:36:56

도꾜 토레나 지금이요 지금이 팀을 구할 절호의 타이밍이오

724 미즈호주 (o0rtiXUe..)

2023-08-09 (水) 23:38:43

To 화력 좋다고 한 관전러 씨
ㄱㅅ합니다 이 기세를 몰아 내일은 쓰리멀티 시도하겠습니다

725 메이사주 (qD08v9Ma3M)

2023-08-09 (水) 23:39:21

두렵다.. 관전러가 깨운 쓰리멀티의 불씨..(?)

726 미즈호주 (o0rtiXUe..)

2023-08-09 (水) 23:39:43

아아.....캡틴 보이는가? 이것이 진정한 [ 일상왕 ] 의 자세란 것이다......

727 코우주 (g1Il6YzaBo)

2023-08-09 (水) 23:39:58

원시신앙의 확산
팀은 계속 구하는 중인데스

728 미즈호주 (o0rtiXUe..)

2023-08-09 (水) 23:40:27

>>727 아주 good-choice 인 데스
빨리 도쿄팀이 결성되어서 끝내주는 레이스를 하고 싶다

729 마사바주 (CczeB8lSc.)

2023-08-09 (水) 23:41:08

증명된 현상은 과학이야

프레어 이즈 싸이언쓰!!!!

도쿄또레나는 마음에 드는 우마무스메 안 보이시는감? 계속 우마무스메 측에서 컨택해주길 바라는 것 같아 보이오, 아님 말구!

730 츠나센 학원 ◆orOiNmCmOc (RJHAd1qGYQ)

2023-08-09 (水) 23:43:53

내가 전성기였을 때도 3멀티는 못 했는데...(← 캡틴 필력이 허~접♥)
여러분 우리 어장에서 초전도체를 발견했습니다

이쯤 되면 '나는 트레이너, 팀 필요없어 독고다이로 간다' 하는 고늑 타입 우마무스메 시트 하나쯤 나올수도
아니면 '나는 제자를 두지 않는다네' 하고선 마주치는 우마무스메에게나 비법을 전수해 주고 다니는 은둔고수형 트레이너도...

731 미즈호주 (o0rtiXUe..)

2023-08-09 (水) 23:44:47

>>730 아아.....보이는가? 이것이 진정한 일상왕의 자세란 것이다
내일 진짜 쓰리멀티 시도한다 기대하쇼

732 마사바주 (CczeB8lSc.)

2023-08-09 (水) 23:45:00

>>730 허~접♥

고늑 우마무스메도
은둔고수 또레나도 멋지다....

또레나가 되어서 또레나를 또레이닝 하는 다단계도 보고싳다

733 메이사주 (qD08v9Ma3M)

2023-08-09 (水) 23:46:21

>>730 에~ 캡틴 완전 허접♥ 한심해♥

또레나를 또레이닝하는 다단계라니 두렵다

734 미즈호주 (o0rtiXUe..)

2023-08-09 (水) 23:46:57

또레나를 또레이닝한다니 그건 또 무슨

735 츠나센 학원 ◆orOiNmCmOc (RJHAd1qGYQ)

2023-08-09 (水) 23:47:37

키미노 또레나가! 즈큥도큥 하시리다시 (후후)

736 마사바주 (CczeB8lSc.)

2023-08-09 (水) 23:48:12

이것이 츠나센의 명물
또레나-아침구보의 현장이다

737 메이사주 (qD08v9Ma3M)

2023-08-09 (水) 23:48:21

부큥바큥 카케테유쿠요~
콘나 레이스와 하~지메떼

738 미즈호주 (o0rtiXUe..)

2023-08-09 (水) 23:48:32

츠나센에서는 우마무스메가 또레나에게 아침구보를 시킵니다!

739 미즈호주 (o0rtiXUe..)

2023-08-09 (水) 23:49:39


미치겠다
잠 다 깼다 또 일상왕 모드 on할것같다

740 메이사주 (qD08v9Ma3M)

2023-08-09 (水) 23:50:26

시간이 늦었으니 주무시게

741 미즈호주 (o0rtiXUe..)

2023-08-09 (水) 23:50:39

>>740 원치않는 마취총 멈춰!!!!

742 나니와주 (HYRmXCJCJU)

2023-08-09 (水) 23:50:47

크헉(도탄)

743 메이사주 (qD08v9Ma3M)

2023-08-09 (水) 23:51:17

나니와-!!!!

744 마사바주 (CczeB8lSc.)

2023-08-09 (水) 23:52:12

나니와가... 죽었어...?

745 미즈호주 (o0rtiXUe..)

2023-08-09 (水) 23:52:44

나니와ーーーー!!!!!!

746 츠나센 학원 ◆orOiNmCmOc (RJHAd1qGYQ)

2023-08-09 (水) 23:53:22

나니와? 나니와아아아아─!!

747 코우주 (g1Il6YzaBo)

2023-08-09 (水) 23:54:15

>>729 사실 전부다 맘에 들어서(?)
는 그냥 내가 선관을 적극적으로 찌르고 다니는편이 아니라...

748 메이사주 (qD08v9Ma3M)

2023-08-09 (水) 23:54:42

적극적인 말딸을 기다리고 있는게로군

749 미즈호주 (o0rtiXUe..)

2023-08-09 (水) 23:55:12

도쿄 트레이너는 포켓몬 마스터 킹지우 경을 본받을 필요가 있소
이게 무슨소리냐??? 너 내 팀원이 되라를 시전하란 것이오

750 마사바주 (cP/Z.oVd1E)

2023-08-09 (水) 23:56:09

하지만 도쿄또레나
그러다간 다음 또레나에게 마음에드는 우마무스메도 빼앗길지 모른다구?

751 메이사주 (qD08v9Ma3M)

2023-08-09 (水) 23:56:40

그렇게 적극적으로 끌어모은 말딸이 유부초밥 절도미수와 허접(진짜임)인 미즈호 트레이너.. 당신은 도덕책...(????)

752 미즈호주 (o0rtiXUe..)

2023-08-09 (水) 23:56:42

그렇다
다음 또레나(예약자)가 지금 시트를 준비하고 있다.

753 미즈호주 (o0rtiXUe..)

2023-08-09 (水) 23:57:06

>>751 여기다 임시팀원인 유일한 정상인(스트라토)을 추가해야지

754 메이사주 (qD08v9Ma3M)

2023-08-09 (水) 23:57:34

아 맞아 유일한 정상말딸...

755 미즈호주 (o0rtiXUe..)

2023-08-09 (水) 23:58:21

처음에는 님 1위 못하면 저희팀 오는거임으로 시작했던 그녀.......

756 메이사주 (qD08v9Ma3M)

2023-08-09 (水) 23:59:34

뭔가... 그.. 팀 교토 가입이 벌칙게임 같은 느낌이 되었는데..(?)

757 마사바주 (CczeB8lSc.)

2023-08-09 (水) 23:59:35

>>753 본인이 정상이 아니라는 사실을 깨달아버린 ㅋㅋㅋㅋㅋㅋㅋㅋ
악력 120kg의 고릴라무스메......

>>751 큿....! 더 충격적인 사건을 만들어서 유부초밥절도미수범의 이름을 덧씌우겠다...

758 미즈호주 (o0rtiXUe..)

2023-08-09 (水) 23:59:51

(대충 이악물고 웃음 참기 중)

759 미즈호주 (Pt.669Rt7U)

2023-08-10 (거의 끝나감) 00:00:29

>>757 하지만 일상에서는 매우 정상인 모드이니 OK이지 않을가????

760 메이사주 (YrX56chEdE)

2023-08-10 (거의 끝나감) 00:01:54

언젠가 일상에서 악력 120의 위용을 뽐내는 날이 오길 기대할게요(?)

761 마사바주 (adUSPrc5tI)

2023-08-10 (거의 끝나감) 00:01:56

>>759 일상에서도 서사를 쌓아 고릴라라는 별명을 붙이고야 말겠다

762 미즈호주 (Pt.669Rt7U)

2023-08-10 (거의 끝나감) 00:02:17

뭐지? 트레이너끼리 악력 테스트 하는 일상 해보라는 것인가?

763 나니와주(금) (7Ymo.gzF56)

2023-08-10 (거의 끝나감) 00:02:26

무셔

764 미즈호주 (Pt.669Rt7U)

2023-08-10 (거의 끝나감) 00:02:51

@도쿄 트레이너 코우주
저희 언제 같이 악력테스트 하는 일상 합시다 이 오명을 씻고야 말겠음

765 마사바주 (adUSPrc5tI)

2023-08-10 (거의 끝나감) 00:03:20

>>762 도쿄또레나상.... 히도이...

>>763 나니와가 죽었어...!

766 메이사주 (YrX56chEdE)

2023-08-10 (거의 끝나감) 00:05:01

우오오오옷 뉴 트레이너 떴다앗

767 미즈호주 (Pt.669Rt7U)

2023-08-10 (거의 끝나감) 00:05:08

트레이너 왔다~~~~~~~~~~~~~~~~~~~~~~~~

768 마사바주 (adUSPrc5tI)

2023-08-10 (거의 끝나감) 00:05:09

나고야또레나 어서와~

769 미즈호주 (Pt.669Rt7U)

2023-08-10 (거의 끝나감) 00:05:34

이제 팀 도쿄
팀 교토
팀 나고야 생기는 거임
근데 나고야 트레이너는 프리랜서네

770 코우주 (B6B0L1TRGM)

2023-08-10 (거의 끝나감) 00:06:21

>>764 고릴라녀 무서워...(아님)

771 메이사주 (YrX56chEdE)

2023-08-10 (거의 끝나감) 00:06:21

프리랜서 또레나라...
팀 나고야는... 해체다(?)

772 미즈호주 (Pt.669Rt7U)

2023-08-10 (거의 끝나감) 00:06:50

>>770 모든 결과는 다이스로 결정된다!!!!!!!!!

773 메이사주 (YrX56chEdE)

2023-08-10 (거의 끝나감) 00:07:26

그러나 다이스의 농간으로 진짜 120 악력 교또 또레나가 탄생하게 되고...(???)

774 미즈호주 (Pt.669Rt7U)

2023-08-10 (거의 끝나감) 00:08:13

설마 진짜 120이 뜨겠음? .dice 0 120. = 106

775 미즈호주 (Pt.669Rt7U)

2023-08-10 (거의 끝나감) 00:08:24

ㅋㅋ
ㅋㅋㅋ
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776 마사바주 (adUSPrc5tI)

2023-08-10 (거의 끝나감) 00:09:09

다갓이 원하신다!!!! 고릴라무스메!!!!!

777 미즈호주 (Pt.669Rt7U)

2023-08-10 (거의 끝나감) 00:09:28

나 이 결과 인정 못해~~~~~~~~~~~~~

778 메이사주 (YrX56chEdE)

2023-08-10 (거의 끝나감) 00:09:32

악력 106의 고릴라무스메 또레나 탄생... 오메데또~

779 마사바주 (adUSPrc5tI)

2023-08-10 (거의 끝나감) 00:10:06

나고야또레나

단신즈가 좋아할것 같음

780 미즈호주 (Pt.669Rt7U)

2023-08-10 (거의 끝나감) 00:10:21

>>779 팩트) 임

781 마사바주 (adUSPrc5tI)

2023-08-10 (거의 끝나감) 00:12:10

나고야 : 무사 타입
도쿄 : 책사 타입
쿄토 : 고릴라

782 미즈호주 (Pt.669Rt7U)

2023-08-10 (거의 끝나감) 00:12:16

뭔가 나고야 트레이너 시원시원한 성격 같애서 좋아

783 미즈호주 (Pt.669Rt7U)

2023-08-10 (거의 끝나감) 00:12:30

>>781 왜 교토는 고릴라죠?????????

784 마사바주 (adUSPrc5tI)

2023-08-10 (거의 끝나감) 00:12:47

>>783
악력 120kg이잖아 당신

785 메이사주 (YrX56chEdE)

2023-08-10 (거의 끝나감) 00:13:02

>>774의 다이스를 보면 그 이유가 나오지 않을가요?

786 미즈호주 (Pt.669Rt7U)

2023-08-10 (거의 끝나감) 00:13:16

>>784 진짜 이건 말도 안됨 나중에 도쿄와의 일상으로 오명을 씻고만다

787 미즈호주 (Pt.669Rt7U)

2023-08-10 (거의 끝나감) 00:14:48

To 나고야 트레이너
지금 어장 글 보고 오해하지 마십쇼 미즈호는 아주 참한 트레이너입니다

788 메이사주 (YrX56chEdE)

2023-08-10 (거의 끝나감) 00:19:27

아니 언제 12시가 넘었지?
이만 자러 가야겠다.. 다들 좋은 밤~ 허접한 꿈 꾸라구~

789 미즈호주 (Pt.669Rt7U)

2023-08-10 (거의 끝나감) 00:19:45

>>788 굿밤 되시오
굿밤 되시오 메이사주

790 마사바주 (adUSPrc5tI)

2023-08-10 (거의 끝나감) 00:20:18

허접한 밤 메이사주

791 스트라토주 ◆VQfjWZbibc (LsrXBh2ZUk)

2023-08-10 (거의 끝나감) 00:20:50

강풍올백

792 미즈호주 (Pt.669Rt7U)

2023-08-10 (거의 끝나감) 00:22:29

>>791 강풍웰컴백

793 마사바주 (adUSPrc5tI)

2023-08-10 (거의 끝나감) 00:23:18

강풍스트라토

794 코우주 (B6B0L1TRGM)

2023-08-10 (거의 끝나감) 00:24:02

ㅂㅇㅂㅇ
ㅎㅇㅎㅇ

795 스트라토주 ◆VQfjWZbibc (LsrXBh2ZUk)

2023-08-10 (거의 끝나감) 00:24:06

보겜끌려가서 이제탈출한

796 마사바주 (adUSPrc5tI)

2023-08-10 (거의 끝나감) 00:25:02

코우주
새로운 또레나에 대한 소감은?
팀 도쿄의 입지는 굳건한가?!

797 마사바주 (adUSPrc5tI)

2023-08-10 (거의 끝나감) 00:25:20

>>795 꽤 즐거운 플레이를 한 모양이군 당신

798 미즈호주 (Pt.669Rt7U)

2023-08-10 (거의 끝나감) 00:25:58

드디어 도쿄 교토 나고야 트레이너 3인방이 결성되었다.....

799 미즈호주 (Pt.669Rt7U)

2023-08-10 (거의 끝나감) 00:27:15

아니 진짜 슬슬 800이네 내일 아침 900가까이 가는거 아님?

800 스트라토주 ◆VQfjWZbibc (LsrXBh2ZUk)

2023-08-10 (거의 끝나감) 00:27:57

팀 교토(임시)인가 이제

801 미즈호주 (Pt.669Rt7U)

2023-08-10 (거의 끝나감) 00:28:26

>>800 그렇다.
일상을 돌리지 못했으나 그렇게 됐다

802 미즈호주 (Pt.669Rt7U)

2023-08-10 (거의 끝나감) 00:28:56

오늘 스트라토주와 끝내주는 일상으로 합을 맞추고 싶었는데 매우 아쉬운 trainer

803 코우주 (B6B0L1TRGM)

2023-08-10 (거의 끝나감) 00:31:12

>>796 굳?건
소감: 아직 몰루겠음

804 나니와주 (7Ymo.gzF56)

2023-08-10 (거의 끝나감) 00:31:35

악?력 .dice 0 120. = 9×3

805 나니와주 (7Ymo.gzF56)

2023-08-10 (거의 끝나감) 00:32:01

나니와쟝 야캐욧

806 미즈호주 (Pt.669Rt7U)

2023-08-10 (거의 끝나감) 00:32:10

To 도쿄 트레이너
악력 테스트 해주세요

807 스트라토주 ◆VQfjWZbibc (LsrXBh2ZUk)

2023-08-10 (거의 끝나감) 00:32:31

.dice 0 120. = 54

808 스트라토주 (LsrXBh2ZUk)

2023-08-10 (거의 끝나감) 00:34:20

여기에 x3인가

809 마사바주 (adUSPrc5tI)

2023-08-10 (거의 끝나감) 00:34:51

우마무스메니까요

810 스트라토주 (LsrXBh2ZUk)

2023-08-10 (거의 끝나감) 00:35:23

꼬리의 힘 .dice 0 120. = 110

811 미즈호주 (Pt.669Rt7U)

2023-08-10 (거의 끝나감) 00:35:28

코우주도 dice 0 120 해야됨

812 스트라토주 (LsrXBh2ZUk)

2023-08-10 (거의 끝나감) 00:35:31

?

813 나니와주(금) (7Ymo.gzF56)

2023-08-10 (거의 끝나감) 00:35:59

이 사이보그, 꼬리힘이 강력하다

814 코우주 (B6B0L1TRGM)

2023-08-10 (거의 끝나감) 00:36:04

.dice 0 120. = 28

815 미즈호주 (Pt.669Rt7U)

2023-08-10 (거의 끝나감) 00:36:10

스트라토가 진정한 최강자다.

816 스트라토주 (LsrXBh2ZUk)

2023-08-10 (거의 끝나감) 00:36:29

◆ 꼬리 | 후려쳐서 깡통을 찰수있다...는 소문이 있다.


깡통(이었던것)

817 미즈호주 (Pt.669Rt7U)

2023-08-10 (거의 끝나감) 00:36:30

>>814 저희 진심으로 결과가 뒤바뀐거 같다고 생각하지 않으시나요???????????

818 나니와주 (7Ymo.gzF56)

2023-08-10 (거의 끝나감) 00:36:50

코우보다 약한 나니와쟝(?)

819 스트라토주 (LsrXBh2ZUk)

2023-08-10 (거의 끝나감) 00:38:20

아무거나 썰풀고싶어

820 미즈호주 (Pt.669Rt7U)

2023-08-10 (거의 끝나감) 00:38:28

이건 음해다
도쿄와 교토가 사실 서로의 악력 테스트를 해준 게 분명하다

821 마사바주 (adUSPrc5tI)

2023-08-10 (거의 끝나감) 00:38:45

허~접♥ 인간보다 약한 허접무스메♥

822 코우주 (B6B0L1TRGM)

2023-08-10 (거의 끝나감) 00:38:51

강인한 꼬리
>>817 아니다 이 고릴라무스메야(?)

823 미즈호주 (Pt.669Rt7U)

2023-08-10 (거의 끝나감) 00:40:05

>>822

824 스트라토주 (LsrXBh2ZUk)

2023-08-10 (거의 끝나감) 00:40:11

트레이너, 사과주스의 공급을 요청합니다.
??? : (악력으로 짜냄)

825 미즈호주 (Pt.669Rt7U)

2023-08-10 (거의 끝나감) 00:41:14

(실성중)

826 스트라토주 (LsrXBh2ZUk)

2023-08-10 (거의 끝나감) 00:42:55

실제 승마를 해본적있는데
말갈기에는 신경이 없어서 승마할때 자세잡으려고 잡아쥐어도 된다들음.

827 미즈호주 (Pt.669Rt7U)

2023-08-10 (거의 끝나감) 00:45:08

이젠 어쩔 수 없다
이 짤은.....반 오피셜이다.

828 나니와주 (7Ymo.gzF56)

2023-08-10 (거의 끝나감) 00:45:17

"내 약하다 말 안했나... 그래도 각력만 있으믄 되지 안하나..."

829 미즈호주 (Pt.669Rt7U)

2023-08-10 (거의 끝나감) 00:48:12

스트라토의 강철꼬리에 대한 썰 더 풀어주시오 >>819

830 스트라토주 (LsrXBh2ZUk)

2023-08-10 (거의 끝나감) 00:48:40

신데렐라 그레이보면 오구리의 강함을 표현하기위해
발자국이 터프에 쾅찍히는걸로 위압감을 보여주던데 말이지

831 스트라토주 (LsrXBh2ZUk)

2023-08-10 (거의 끝나감) 00:50:40

>>829
교내 야구중 파울볼이 스트라토를 향해 날아가자
무의식적으로 꼬리로 쳤더니 투수앞에 떨어졌다나 뭐라나. .

832 미즈호주 (Pt.669Rt7U)

2023-08-10 (거의 끝나감) 00:51:20

>>831 이정도면 사실 꼬리가 야구방망이급 강도인게 아닐까?

833 스트라토주 (LsrXBh2ZUk)

2023-08-10 (거의 끝나감) 00:52:40

사실 꼬리모양을한 제트엔진일지도 몰라

834 미즈호주 (Pt.669Rt7U)

2023-08-10 (거의 끝나감) 00:53:33

두 렵 다 !

835 미즈호주 (Pt.669Rt7U)

2023-08-10 (거의 끝나감) 00:54:50

내가 새벽 세시까지 깨어있어서 어장을 지키며 썰을 풀 확률 .dice 0. 100,

836 스트라토주 (LsrXBh2ZUk)

2023-08-10 (거의 끝나감) 00:54:58

스트라토의 캐비넷을 열면 중앙의 사이보그 굿즈가 쏟아져나왔다

837 미즈호주 (Pt.669Rt7U)

2023-08-10 (거의 끝나감) 00:55:04

아 잘못 돌렸네 다시 .dice 0 100,

838 미즈호주 (Pt.669Rt7U)

2023-08-10 (거의 끝나감) 00:55:40

>>836 수상할 정도로 중앙의 사이보그에 정말 진심인 말딸

839 스트라토주 (LsrXBh2ZUk)

2023-08-10 (거의 끝나감) 00:55:46

코이츠 두번실수한ww

840 미즈호주 (Pt.669Rt7U)

2023-08-10 (거의 끝나감) 00:56:12

>>839 이번에는 실수 안할거임
.dice 0 100. = 39

841 미즈호주 (Pt.669Rt7U)

2023-08-10 (거의 끝나감) 00:56:42

다갓이 오늘은 900까지 채우지 말고 일찍 자라고 하신다

842 스트라토주 (LsrXBh2ZUk)

2023-08-10 (거의 끝나감) 00:57:12

주니어 시즌동안 프라탑이 넘어져서 대형참사를 3번경험했다.

843 마사바주 (adUSPrc5tI)

2023-08-10 (거의 끝나감) 00:57:29

>>840 코이츠 실수도 하고 확률도 낮은 wwwwww
.dice 0 100. = 1

844 마사바주 (adUSPrc5tI)

2023-08-10 (거의 끝나감) 00:57:38

Eh?

845 미즈호주 (Pt.669Rt7U)

2023-08-10 (거의 끝나감) 00:58:39

마사바주 오늘 나보다 일찍 잘거래

>>842 이정도면 스트라토보고 프라탑을 쌓지 말라는 삼여신의 계시가 아닐까?

846 스트라토주 (LsrXBh2ZUk)

2023-08-10 (거의 끝나감) 00:58:44

이건 펌블이네요

847 나니와주 (7Ymo.gzF56)

2023-08-10 (거의 끝나감) 00:58:49

허어접-(?)

848 나니와주 (7Ymo.gzF56)

2023-08-10 (거의 끝나감) 00:59:27

.dice 0 100. = 30 덕력

849 스트라토주 (LsrXBh2ZUk)

2023-08-10 (거의 끝나감) 01:00:28

"훈련하다보면 만들 시간이 없으니 일단 쌓고봅니다. 넘어지면 다시 일으키면 그만.."

850 미즈호주 (Pt.669Rt7U)

2023-08-10 (거의 끝나감) 01:01:00

>>849 "그러다가 완전히 넘어져서 다 부숴지게 되면 어떡하나요? 안전이 제일이랍니다. "

851 스트라토주 (LsrXBh2ZUk)

2023-08-10 (거의 끝나감) 01:03:36

>>850
"다만들고 꼬리가 부숴먹은 사고는 12회 복구는 8회로 기록됩니다. 만능접착제와 퍼티는 답을 알아요."

852 스트라토주 (LsrXBh2ZUk)

2023-08-10 (거의 끝나감) 01:04:20

이제 자러감 뿅

853 미즈호주 (Pt.669Rt7U)

2023-08-10 (거의 끝나감) 01:04:34

굿나잇 되시오 굿나잇 되시오 스트라토주

854 마사바주 (adUSPrc5tI)

2023-08-10 (거의 끝나감) 01:10:28

스-바

855 미즈호주 (Pt.669Rt7U)

2023-08-10 (거의 끝나감) 01:11:43

이제 진짜로 새벽을 지키는 자들만 남았다

856 마사바주 (adUSPrc5tI)

2023-08-10 (거의 끝나감) 01:15:12

또레나상...
나 900이 보고싶어... 1000은 무리겠지만...

857 미즈호주 (Pt.669Rt7U)

2023-08-10 (거의 끝나감) 01:16:11

마사바상.....그러려면 내 한몸 희생해서 썰을 풀어야 하는데 뭘 풀면 좋을까.......

858 나니와주 (7Ymo.gzF56)

2023-08-10 (거의 끝나감) 01:17:22

그래서 미즈호 언냐가 어케 고릴라가 된겨(?)

859 미즈호주 (Pt.669Rt7U)

2023-08-10 (거의 끝나감) 01:17:52

>>858 이 이야기에 대해 설명을 하자면 >>442 레스부터 봐야 하는데......

860 마사바주 (adUSPrc5tI)

2023-08-10 (거의 끝나감) 01:18:52

>>857 트레이닝 플랜? 식단관리하는 썰??

861 미즈호주 (Pt.669Rt7U)

2023-08-10 (거의 끝나감) 01:19:02

To 정주행 하고 계시는 관전러들
미즈호의 진짜 악력은 .dice 0 120. = 103 입니다.

862 마사바주 (adUSPrc5tI)

2023-08-10 (거의 끝나감) 01:19:20

>>858
고릴라무스메에게는 무려 400레스의 전통이 있다

863 미즈호주 (Pt.669Rt7U)

2023-08-10 (거의 끝나감) 01:19:27

왜 다갓이 이번에도 나에게 시련을 주는 것일까????????

864 미즈호주 (Pt.669Rt7U)

2023-08-10 (거의 끝나감) 01:21:50

>>860
1. 트레이닝 플랜은 우마무스메가 뛰고 싶어하는 쪽에 맞춰 짠다. 원래 중앙에서는 그러지 않았지만 츠나지에 와서 태도가 바뀌었음.
2. 식단에서 소고기 요리할 때 소스 없이 그냥 구운 식단으로 챙겨줌

865 마사바주 (adUSPrc5tI)

2023-08-10 (거의 끝나감) 01:25:48

>>861 마지 고리라무스메wwww

>>864
1.스피드만 올리고 싶어요 마사바씨
2.버터에 구워줘요 마사바씨

866 미즈호주 (Pt.669Rt7U)

2023-08-10 (거의 끝나감) 01:28:02

하 진짜 다갓이 미즈호를 억까한다
다갓이 진짜 악력짤을 오피셜로 만들려고 한다.....

>>864
1. "실내 체력단련을 매일 2시간씩 하시는 전제 하에 허락하겠어요. "
2. "버터인가요? 버터를 좋아하신다면 그러겠지만... 알겠답니다. 다른 요청사항이 또 있으신가요? "

867 마사바주 (adUSPrc5tI)

2023-08-10 (거의 끝나감) 01:36:46

억까가 아닌 신탁입니다!!!

1. 아싸
2. 북해도 다운 해산물 디쉬를 요구

868 나니와주 (7Ymo.gzF56)

2023-08-10 (거의 끝나감) 01:39:49

"뭔 무리를 원하는기고..."

869 미즈호주 (Pt.669Rt7U)

2023-08-10 (거의 끝나감) 01:41:02

>>867 Q. 마사바는 해산물을 좋아하나요?

870 마사바주 (adUSPrc5tI)

2023-08-10 (거의 끝나감) 01:42:49

>>868 홋카이도는 예로부터 해산물이 유명했다

>>869 A. yes. 아주 좋아합니다.

871 마사바주 (adUSPrc5tI)

2023-08-10 (거의 끝나감) 01:43:26

갑각류 생선 두족류 안 가리고 먹습니다
상어니까

872 마사바주 (adUSPrc5tI)

2023-08-10 (거의 끝나감) 01:46:19

나니와 못 먹는거 있어?

873 나니와주 (7Ymo.gzF56)

2023-08-10 (거의 끝나감) 01:57:56

못 묵는거... 뭐어, 일반적으로 안먹는거 제외하므는... 와사비려나. 고추 매븐그는 괘아는디 와사비는... 영...

874 마사바주 (adUSPrc5tI)

2023-08-10 (거의 끝나감) 01:58:40

>>873
(이를 들어내어 웃는 마사바)
(익숙한 두 음절이 들려오는 듯 하다)

875 미즈호주 (Pt.669Rt7U)

2023-08-10 (거의 끝나감) 02:01:08

새 시트 왔단 거 보고 빛의 속도로 자다 깨서 달려옴

876 마사바주 (adUSPrc5tI)

2023-08-10 (거의 끝나감) 02:01:38

새로운 도주 스프린터 우마무스메의 등장!!

877 마사바주 (adUSPrc5tI)

2023-08-10 (거의 끝나감) 02:02:29

에 또레나 나는 항상 여기 있었는데 나로는 부족한거구나
또레이나들은 언제나 새로운 우마무스메만 찾아
익숙해지면 질린다는 의미겠지....

878 미즈호주 (Pt.669Rt7U)

2023-08-10 (거의 끝나감) 02:03:11

>>877 마사바상 미즈호가 식단 짜주는 무스메는 마사바상 뿐이에요

879 마사바주 (adUSPrc5tI)

2023-08-10 (거의 끝나감) 02:03:49

>>878 다음 식단에는 금태솥밥를 해줘....♥

880 미즈호주 (Pt.669Rt7U)

2023-08-10 (거의 끝나감) 02:04:53

아무튼 신입 무스메는 어서 본어장에 모습을 비춰주길 바람
나고야 트레이너는 올리자마자 자러 간 것 같고......

881 무라사키酒 (t4J/IDCp5o)

2023-08-10 (거의 끝나감) 02:07:34

이몸이 등장했는데 어찌 아무도 마중나온자가 없느냐~

882 미즈호주 (Pt.669Rt7U)

2023-08-10 (거의 끝나감) 02:08:36

>>881 어서오시오 어서오시오 신입 무스메여

883 마사바주 (adUSPrc5tI)

2023-08-10 (거의 끝나감) 02:10:50

>>881 어서와 무라사기사케

884 미즈호주 (Pt.669Rt7U)

2023-08-10 (거의 끝나감) 02:12:50

드디어 우마무스메가 여섯명이 되었다
무라사키 씨....팀에 관심은 없는가?
팀 교토 팀 도쿄 팀 나고야 고르시게

885 미즈호주 (Pt.669Rt7U)

2023-08-10 (거의 끝나감) 02:13:15

사실 일곱명인데 지금 시트를 낸 사람만 여섯명임

886 나니와주 (7Ymo.gzF56)

2023-08-10 (거의 끝나감) 02:13:45

사실 나니완데 교토 못 고를수도 있다는게 슬픈(?)

887 미즈호주 (Pt.669Rt7U)

2023-08-10 (거의 끝나감) 02:14:41

참고) 교토팀 지금 임시팀원 포함해서 4명이라 한명만 더 받고 문닫음

888 마사바주 (adUSPrc5tI)

2023-08-10 (거의 끝나감) 02:15:59

>>886 도쿄또레나에게 가서 역시 역사가 짧은 도시 출신은~ 하고 잘난척하기

889 마사바주 (adUSPrc5tI)

2023-08-10 (거의 끝나감) 02:21:15

무라사키주를 위해 각 트레이너를 설명해주자면

도쿄 : 중앙 출신 트레이너, 매우 똑똑하고 교토 선배라 짬으로 무언가 할수도 있음
교토 : 중앙 출신 트레이너, 매우 악력이 강함
나고야 : 스턴트맨 출신 트레이너, 중앙 트레이닝 경력 있음, 인자강임, 파워레인저그린 했을듯

890 무라사키주 (t4J/IDCp5o)

2023-08-10 (거의 끝나감) 02:22:49

>>889 악력은 트레이너에게 중대사항아닌가요(아님)

매우 흥미가 생겼습니다

891 미즈호주 (Pt.669Rt7U)

2023-08-10 (거의 끝나감) 02:24:12

>>890 어째서 악력으로 흥미가 생기는 것이죠???
두렵다

892 미즈호주 (Pt.669Rt7U)

2023-08-10 (거의 끝나감) 02:24:44

교토팀에 대해 물어보실 거 있으면 뭐든 물어보십시오
예 교토 트레이너입니다

893 무라사키주 (t4J/IDCp5o)

2023-08-10 (거의 끝나감) 02:30:48

>>892 삼시세끼주40시간근무인센티브기타등등 전부 보장되나요?

농담이고, 지금 팀원구성이 어떻게 되어있나요?

894 미즈호주 (Pt.669Rt7U)

2023-08-10 (거의 끝나감) 02:32:15

>>893 거 지금
단거리 지망하시는 상어무스메 마사바씨와
중장거리 지망하시는 허접쟝 메이사양과
장거리 지망하시는 (임시)팀원 스트라토 씨
그리고 교토 트레이너 미즈호 이렇게 네 명입니다

895 마사바주 (adUSPrc5tI)

2023-08-10 (거의 끝나감) 02:35:59

최속의 우마무스메를 노린다
그것이... 낭만...

896 미즈호주 (Pt.669Rt7U)

2023-08-10 (거의 끝나감) 02:42:42

낭만은 언제나 옳다

897 마사바주 (adUSPrc5tI)

2023-08-10 (거의 끝나감) 02:44:49

3시가 되기 전에 900을 보고 자겠어

898 무라사키주 (t4J/IDCp5o)

2023-08-10 (거의 끝나감) 02:48:34

>>894 :thinkingFace:

재밌어보이네요. 너, 내 팀원으로 합격이다 같은 발언을 해보고싶었습니다.

899 미즈호주 (Pt.669Rt7U)

2023-08-10 (거의 끝나감) 02:49:15

>>898 거 실례지만 지망 거리가 어떻게 되십니까?

900 마사바주 (adUSPrc5tI)

2023-08-10 (거의 끝나감) 02:49:32

>>898 당신 우마무스메라 그 소리를 들어야 하는 거잖아!!!

901 무라사키주 (t4J/IDCp5o)

2023-08-10 (거의 끝나감) 02:52:31

>>899 엄... 도준데 단거리는 멋이 안사니까 중장거리?
>>900 하지만 빨랐죠?

902 미즈호주 (Pt.669Rt7U)

2023-08-10 (거의 끝나감) 02:52:53

>>901 "합격"
교토팀의 일원이 된 걸 환영합니다.

903 미즈호주 (Pt.669Rt7U)

2023-08-10 (거의 끝나감) 02:53:18

"중장거리 도주마" 부분에서 교토 트레이너의 마음이 움직였다

904 마사바주 (adUSPrc5tI)

2023-08-10 (거의 끝나감) 02:56:59

>>901 아니야 단거리 도주마도 멋지다고.....(단거리도주마)

이것으로
교토팀 완성이군

905 미즈호주 (Pt.669Rt7U)

2023-08-10 (거의 끝나감) 02:57:22

교토팀 샷다 닫습니다.
사유 : 5명 다 찼음

906 미즈호주 (Pt.669Rt7U)

2023-08-10 (거의 끝나감) 02:59:39

아니 이게 진짜로 다섯명이 다 차는 날이 오네......

907 마사바주 (adUSPrc5tI)

2023-08-10 (거의 끝나감) 03:04:06

아아 ..
이제 상어는 잘거야
안녕

908 미즈호주 (Pt.669Rt7U)

2023-08-10 (거의 끝나감) 03:05:38

드디어 900을 채웠다
>>907 굿나잇 하시오 굿나잇 하시오 마사바주

909 나니와주 (7Ymo.gzF56)

2023-08-10 (거의 끝나감) 05:32:09

근디 중앙 출신 아그들이 왤케 많은기고...한명도 많은거 아이가...무서브라...(?)

910 미즈호주 (Pt.669Rt7U)

2023-08-10 (거의 끝나감) 05:40:11

나니와주 큰일났어
오늘 일상왕 모드는 off다
사유 : 내가 밤샘.

>>909 나도 몰라.....무서워......

911 미즈호주 (Pt.669Rt7U)

2023-08-10 (거의 끝나감) 09:31:19

현재 일상왕 모드 : on할 수 있을거같은데 진짜로 쓰리멀티 할수 있을 것인가???? 는 잘 모르겠음
아무튼 모오닝 갱신 합니다
캡틴 오면 진짜로 900넘겨있는 거 보고 뭔 반응일지 궁금하군

912 메이사주 (20EoK1T3N.)

2023-08-10 (거의 끝나감) 09:43:04

왜 900 넘어있는거야... 무서워.....

913 미즈호주 (Pt.669Rt7U)

2023-08-10 (거의 끝나감) 09:43:52

메이사주 큰일났어
우리팀......다섯명 다 찼다.
"중장거리 도주"가 결국 와버렸어

914 메이사주 (V7jTE3CCTM)

2023-08-10 (거의 끝나감) 09:47:49

팀 교토 왜이렇게 인기 많은겨(?)

915 미즈호주 (Pt.669Rt7U)

2023-08-10 (거의 끝나감) 09:51:38

중장거리 도주 무스메를 왜 강조하는가??
싶은 레스주들은 situplay>1596914102>280 을 보고 오면 됩니다

>>914 나도 모르겟음 이쯤되면....교토에 뭐가 있나 의심해봐야됨....

916 메이사주 (as/JjHgM.Y)

2023-08-10 (거의 끝나감) 09:55:17

그나저나 운명 앞의 단독자만 3명인 팀 교토...
교토 또레나의 멘탈은 무사할 수 있을 것인가(??)

917 미즈호주 (Pt.669Rt7U)

2023-08-10 (거의 끝나감) 09:56:22

>>916 과연 교토의 멘탈이 무사할지는??
본 어장 시작하고 계쏙

918 미즈호주 (Pt.669Rt7U)

2023-08-10 (거의 끝나감) 09:59:29

근데 생각해보니 팀 교토에 도주만 셋이네
이쯤되면 미즈호가 도주에 꽂혔다는게 학계의 정설 아닐까? 캡틴도 ㅇㅈ하고 갈 부분

919 마사바주 (adUSPrc5tI)

2023-08-10 (거의 끝나감) 10:23:23

그렇게 팀 교토, 사그라들다

920 미즈호주 (Pt.669Rt7U)

2023-08-10 (거의 끝나감) 10:25:07

>>919 눈물나는 소리 멈춰!!!!!!!!

921 메이사주 (UmMlCniTLA)

2023-08-10 (거의 끝나감) 11:00:52

>>918 챔미 엔트리 도주로 꽉 채울 것 같은 또레나(??)

다음 스레가 세워졌으니 여긴 터트려도 되겠네~

922 스트라토주 (XYJRcFLZeE)

2023-08-10 (거의 끝나감) 11:08:03

사실 팀교토의 이름 니게키리 시스터즈 츠나센지부 인것으로 밝혀져

923 메이사주 (UmMlCniTLA)

2023-08-10 (거의 끝나감) 11:08:56

뭐지? 추입인 허접쟝은 도쿄 팀으로 이적하란 소리인가?(???)

924 메이사주 (xFiodYb6DU)

2023-08-10 (거의 끝나감) 11:09:30

아무튼 스트라토주 굿-모닝 :3

925 츠나센 학원 ◆orOiNmCmOc (yWr5QehoUg)

2023-08-10 (거의 끝나감) 11:09:47

어제 갑자기 사라진 것에 대한 전말

1. 갑자기 와이파이가 끊어져서...
2. 뭔고? 하고 나가 봤더니 차단기가 나가 있어서...
3. 황급히 두꺼비집 올리고 냉장고부터 되살리고...
4. 다시 침대에 누웠더니 그냥 스르르 눈이 감기더라 하는

926 메이사주 (xFiodYb6DU)

2023-08-10 (거의 끝나감) 11:12:59

캡틴 어서와~
아이고 고생이었구만... 차단기가 갑자기 왜 나갔디야...

927 미즈호주 (Pt.669Rt7U)

2023-08-10 (거의 끝나감) 11:26:44

어서오시오
어서오시오 캡틴 그리고 스트라토주

928 미즈호주 (Pt.669Rt7U)

2023-08-10 (거의 끝나감) 11:27:23

캡틴 시트스레에 새 시트가 둘이나 들어온 건 확인했는가?

929 마사바주 (adUSPrc5tI)

2023-08-10 (거의 끝나감) 11:28:52

>>923 안돼 가지마 나 메이사쟝 없으면 죽어.

스트라토 메이사 미즈호 캡틴 안녕

930 미즈호주 (Pt.669Rt7U)

2023-08-10 (거의 끝나감) 11:30:26

굿모닝이오 마사바상
아아......교토팀에 드디어 "중장거리 도주" 가 와버렸다......

931 메이사주 (xFiodYb6DU)

2023-08-10 (거의 끝나감) 11:34:45

마사바주 어서와~

그보다 진짜로 도주밖에 없잖아ㅋㅋㅋ
중장거리의 꽃은 추입이야! 추입에는 로망이 있다고!!(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932 미즈호주 (Pt.669Rt7U)

2023-08-10 (거의 끝나감) 11:37:32

팀의 유일한 추입인 메이사를 정말로 아껴줘야 겠다는 생각이 드는 11시 37분

933 미즈호주 (Pt.669Rt7U)

2023-08-10 (거의 끝나감) 11:38:36

사람이 아침부터 꽤 있는데 나 장비 꺼낼까?
(대충 일상왕 모드 on 할까 물어보는 질문)

934 메이사주 (xFiodYb6DU)

2023-08-10 (거의 끝나감) 11:42:24

두렵다 미즈호주의 일상을 향한 저 열정....

935 미즈호주 (Pt.669Rt7U)

2023-08-10 (거의 끝나감) 11:43:42

아니 지금 보니까 상태가 꽤 괜찮아져서 말이야
오늘 사람 좀 있으면 진짜로 쓰리멀티 시험해볼까 생각중임

>>934 아아.....이것이 진정한 [ 일상왕 ] 을 향한 자세란 것이다.

936 메이사주 (xFiodYb6DU)

2023-08-10 (거의 끝나감) 11:44:58

아침부터 월급 좀도둑질 중이라서 텀도 있고 중간에 슈르륵 사라질수도 있지만
그래도 괜찮다면 허접쟝... 만나보실...?

937 미즈호주 (Pt.669Rt7U)

2023-08-10 (거의 끝나감) 11:46:35

>>936 좋소 아주 좋소 메이사랑도 한번 합을 맞춰봐야했음
대충 내가 먼저 선레 써올건데 메이사네 밥집으로 찾아가기 ㄱ?

938 메이사주 (xFiodYb6DU)

2023-08-10 (거의 끝나감) 11:47:17

좋슴니다 :3

939 니시카타 미즈호 (Pt.669Rt7U)

2023-08-10 (거의 끝나감) 11:49:33

주말에 훈련을 쉬는 시간에는 식사를 집에서 하지만, 그렇지 않은 평일에는 어쩔 수 없이 바깥에서 식사를 할 수밖에 없다. 니시카타 미즈호가 이 시간에 하야나미를 찾은 것도 그런 이유였다. 드르륵, 하고 가볍게 문을 여는 소리와 함께 하야나미의 내부로 들어선 미즈호는, 조심스레 내부에 있는 사람을 부른다. 슬슬 점심 시간이니 런치 메뉴를 팔 것이다.

"실례합니다. 오늘의 런치 메뉴는 무엇인가요? "

940 미즈호주 (Pt.669Rt7U)

2023-08-10 (거의 끝나감) 11:50:18

2분 16초 (시간 세는중)
>>938 ㅇㅋ 장비 꺼내왔음

941 미즈호주 (Pt.669Rt7U)

2023-08-10 (거의 끝나감) 11:55:18

선레가 짧은 이유는 다음 턴에서 길어지기 위해 추진력을 쌓고 있기 때문임
너무 급하게 쓰다보니 맨 마지막줄에 [ 그리고 익숙한 사람, 아니 우마무스메 역시 있을 것이다. ] 라는 묘사를 빼먹었음

942 메이사 프로키온 - 니시카타 미즈호 (xFiodYb6DU)

2023-08-10 (거의 끝나감) 12:01:24

"어서오세요—"

드르륵— 문이 열리는 소리에 자동적으로 인사가 나온다. 문으로 들어온 사람을 본 메이사의 얼굴이 접대용에서 평상시로 바뀌어 간다. 예의 그 웃음으로 말이다.

"에— 또레나잖아. 또 외식이야~? 뭐어, 오늘의 런치 메인은 믹스카츠, 된장국은 유부랑 소송채, 보너스는 푸딩이야. 자리는 많으니까 적당히 앉아~"

아직 손님이 본격적으로 몰리기 전이라 그런지 자리에 여유가 있었다. 메이사는 편한대로 앉으라고 한 후 물병을 꺼내, 니시카타 트레이너가 앉은 곳으로 가지고 갔다.

"그럼 주문은 런치?"

943 미즈호 - 메이사 (Pt.669Rt7U)

2023-08-10 (거의 끝나감) 12:06:48

>>942
 "후후, 반가워요 메이사 양. 오늘도 도시락을 챙기지 못했답니다. "

정확히 말하자면 도시락을 챙기지 못했다고 표현하는게 더 정확하겠다. 메이사를 보자마자 꾸벅 인사를 한 뒤 이어지는 런치 메뉴에 대한 설명을 들은 미즈호는, 창가 쪽 비어있는 자리에 앉아 잠시 창 밖을 응시하다가 메이사가 묻는 질문에 고개를 끄덕였다 .

 "네. 오늘도 런치가 되겠네요. 보너스인 푸딩은 어떤 푸딩인가요? "

푸딩에도 밀크 푸딩이나 커스터드 푸딩부터 시작해 다양한 종류가 있다. 그런 의미에서 하야나미의 주력 푸딩은 뭔지 궁금해져 물어본 질문이다.

944 메이사주 (UmMlCniTLA)

2023-08-10 (거의 끝나감) 12:18:25

미즈호주 미안함니다.. 밥 후딱 먹고 돌아오겟습니다...

945 미즈호주 (Pt.669Rt7U)

2023-08-10 (거의 끝나감) 12:18:48

>>944 ㄱㅊ습니다 메이사주. 저도 이미 먹고 있습니다......

946 츠나센 학원 ◆orOiNmCmOc (yWr5QehoUg)

2023-08-10 (거의 끝나감) 12:27:19

>>928 밥 먹고 와서 방금 확인
운명 앞의 단독자 트레이트가 꽤나 인기가 많구만

947 츠나센 학원 ◆orOiNmCmOc (yWr5QehoUg)

2023-08-10 (거의 끝나감) 12:28:06

>>926 아마 에어컨이 너무 열일한 거 아닐까 싶은

아무튼 모두 어서와

948 미즈호주 (Pt.669Rt7U)

2023-08-10 (거의 끝나감) 12:32:39

나고야 트레이너는 오자마자 악력 테스트부터 요청해야지
미즈호만 이렇게 될 순 없다

>>946 생각보다 단독자 트레이트가 엄청 많지 않냐는 생각이 드는 12시 32분

949 스트라토주 (XYJRcFLZeE)

2023-08-10 (거의 끝나감) 12:55:31

테이오나 마쿠잉의 부상극복을 본게 크지않을까싶음

950 미즈호주 (Pt.669Rt7U)

2023-08-10 (거의 끝나감) 12:58:49

킹치만 이 트레이너는 부상에 큰 트라우마가 있는 것이야요

951 스트라토주 (XYJRcFLZeE)

2023-08-10 (거의 끝나감) 13:08:55

실 경마에서 제일 비극이었던게 스즈카였지

952 미즈호주 (Pt.669Rt7U)

2023-08-10 (거의 끝나감) 13:09:32

교토팀 애들 훈련할 때마다 발목 조심해야 한다고 계속 강조하는 미즈호

953 메이사 프로키온 - 니시카타 미즈호 (xFiodYb6DU)

2023-08-10 (거의 끝나감) 13:10:01

"에— 또 깜빡한거야? 한심해♥"

허-접 대신 한심하다는 말을 툭 던진다. 이것도 메이사의 말버릇 중 하나였다. 좋게 말하면 애?정을 담아 놀리는 것이고, 나쁘게 말한다면 버릇없는 꼬맹이짓이다.

"그건~ 나올 때까지 비밀! 기대해~"

어떤 푸딩인지 물어보는 트레이너의 말에 메이사는 검지를 입 앞에 대고 장난스레 말했다. 그리고는 주방에 주문을 전달하고, 다시 카운터에서 턱을 괸채로 트레이너를 물끄러미 바라봤다.

/밥먹는데 시간이 너무 많이 걸려버렸다...(석고대죄)

954 메이사주 (xFiodYb6DU)

2023-08-10 (거의 끝나감) 13:10:40

>>951 스즈카 받고 라이스 샤워도 얹어봅니다... 라이스쟝....

955 스트라토주 (XYJRcFLZeE)

2023-08-10 (거의 끝나감) 13:12:46

하지만 말딸의 세계에서 골절은 극복가능하니까 말이지

956 미즈호 - 메이사 (Pt.669Rt7U)

2023-08-10 (거의 끝나감) 13:16:25

>>953
한심하다고 하는 메이사의 말에도 어쩔 수 없다는 듯 미즈호는 희미하게 웃어보이며 옆머리를 비비 꼬고는, 나올 때까지 비밀이라는 말에 알겠다는 듯 고개를 끄덕이었다.

 "후후, 어떤 메뉴가 나올지 기대하겠답니다, 메이사 양. "
 "저는 디저트 중에서도 말이죠, 푸딩을 특히 좋아하는 편이라서요... "

어른을 상대로 하는 이 버릇없는 말에도 편히 대해줄 수 있는 것은 그녀가 미즈호의 [ 전담 우마무스메 ] 이기 때문이다. 마사바와 같은 시기에 맡게 된 우마무스메. 조그맣고 다치기 쉬워보이는 아이.
이윽고 그녀가 카운터로 향하고 자리가 비게 되자, 미즈호는 핸드백에서 어두운 청색의 다이어리를 꺼내 평소대로 필기를 시작했다. 식사를 마치고 시작할 훈련 코스에 대한 대략적인 것을 짜기 위함이다. 아마 이 필기는 음식이 올 때까지 계속될 것이다.

957 미즈호주 (Pt.669Rt7U)

2023-08-10 (거의 끝나감) 13:17:39

(대충 캐릭터들 부상입으면 쓸 예상문구 짜는 중)

958 히로주 (NLSmBtBos.)

2023-08-10 (거의 끝나감) 13:20:59

(슬금슬금)

959 미즈호주 (Pt.669Rt7U)

2023-08-10 (거의 끝나감) 13:21:30

>>958 어-이 새로운 트레이너. .dice 0 120. = 91 부터 돌리시오

960 미즈호주 (Pt.669Rt7U)

2023-08-10 (거의 끝나감) 13:23:12

이제부터 오는 모든 트레이너들한테 다이스 0 120 돌리기 할거임

961 히로주 (91QZxrPDWE)

2023-08-10 (거의 끝나감) 13:24:26

.dice 0 120. = 25
나제다요

962 히로주 (91QZxrPDWE)

2023-08-10 (거의 끝나감) 13:24:53

지능수치인가(?)

963 미즈호주 (Pt.669Rt7U)

2023-08-10 (거의 끝나감) 13:25:07

나는 >>861 이 나왔기 때문이다.

964 미즈호주 (Pt.669Rt7U)

2023-08-10 (거의 끝나감) 13:25:31

>>962 악력테스트인desu

965 히로주 (91QZxrPDWE)

2023-08-10 (거의 끝나감) 13:26:59

악력수치 설정하다 너무간것같아서 버렷는데 공공연하게 악력을 재다니 쇼크!

966 미즈호주 (Pt.669Rt7U)

2023-08-10 (거의 끝나감) 13:27:50

이게 다 내 담당 무스메들이 >>442>>445 를 꺼내면서 시작된건데......(중략)

967 히로주 (Th0j1iX.Rk)

2023-08-10 (거의 끝나감) 13:29:12

시트 둘러보며 데네브쟝의 자체페널티플레이어력에 감탄

968 메이사 프로키온 - 니시카타 미즈호 (xFiodYb6DU)

2023-08-10 (거의 끝나감) 13:29:25

물끄러미 보던 메이사의 시야에 다이어리가 포착됐다. 트레이너는 자주 저기에 필기를 하곤 했다. 뭘 적는 걸까. 일정이나 훈련에 관한 것들일까. 훈련이라고 하니 이번 트레이닝 코스도 꽤나 여유있었지. 내심 불만이던 것에 생각이 닿자 귀가 파르르 떨린다.

조금만 더 달리면 뭔가 잡힐 것 같아. 그런 시점에서 딱 끝나게 짜여있는 트레이닝에 대한 불만이 아예 없는 것은 아니었다. 조금 더 달려도 괜찮을텐데, 조금 더 해도 괜찮을텐데 같은 생각이 늘 들곤 했다. 하지만 레이스로 성공하긴 글렀다고 생각하는 자신이 거기에 대고 '트레이닝 코스 늘려줘'라고 말하는 것도 뭐한지라. 결국 매일 '허접한 코스~♥'라고 놀리듯 넘어가는게 전부였다.

그런 생각에 잠겨있다보니 어느새 런치 메뉴가 나와있었다. 주방에서 넘겨받은 음식들을 가지고 메이사는 트레이너 앞으로 다가갔다.

"허접 또레나~♥ 런치 나왔어~"

트레이너의 앞에 놓여져 가는 것은 방금 막 튀겨낸 바삭한 돈카츠와 치킨카츠, 그리고 그 옆에 쌓인 양배추 샐러드, 듬뿍 쌓인 고봉밥과 미소시루, 그리고— 캐러멜 대신 잔멸치가 쌓인 칼슘듬뿍 커스타드 푸딩이었다.

"마사바가 그랬어, 튀김은 몸에 좋지 않다고 또레나가 그랬다며~? 우리집 오늘 런치 메뉴는 몸에 안 좋은 튀김메뉴니까 특별히 보너스쪽에 건강을 신경써서 만들어봤어♥ 건강에 신경쓰는 또레나를 위한 특.별.보.너.스."

그렇게 또레나를 내려다보며(사실 그닥 높이차는 없었다) 말하는 메이사의 얼굴은 그야말로 악마처럼 웃고 있었다.

969 메이사주 (xFiodYb6DU)

2023-08-10 (거의 끝나감) 13:30:08

나고야 또레나 왔는감 어서오시게~

그리고 여전히 또레나 중 악력 최강자 교토 또레나... 두렵다....

970 히로주 (Th0j1iX.Rk)

2023-08-10 (거의 끝나감) 13:30:12

>>966 교토의 트레이너는 괴물인가?!

버린 설정이지만 일단 약 45~50정도는 나옵니다 넵.

971 미즈호주 (Pt.669Rt7U)

2023-08-10 (거의 끝나감) 13:30:25

"잔멸치가 쌓인 커스타드 푸딩"

972 메이사주 (xFiodYb6DU)

2023-08-10 (거의 끝나감) 13:30:52

칼슘듬뿍 커스타드 푸딩이야♥

973 미즈호주 (Pt.669Rt7U)

2023-08-10 (거의 끝나감) 13:31:17

>>969 히로주는 나고야 트레이너가 아니고 홋카이도 트레이너야

974 미즈호주 (Pt.669Rt7U)

2023-08-10 (거의 끝나감) 13:31:33

>>972

975 메이사주 (xFiodYb6DU)

2023-08-10 (거의 끝나감) 13:32:20

이럴수가! 내가 시트를 잘못봤다니...
히로주... 제 머리를 내리쳐서 조용히 하세요!라고 해주십쇼...(????)

976 히로주 (NVhNLWM6Lg)

2023-08-10 (거의 끝나감) 13:33:23

>>975 (테-엥)조용히 하세요!

977 메이사주 (UmMlCniTLA)

2023-08-10 (거의 끝나감) 13:35:12

앞으로는 시트를 3번 정독하는 참치가 되겟습니다

978 미즈호 - 메이사 (Pt.669Rt7U)

2023-08-10 (거의 끝나감) 13:36:41

>>968
한참을 필기하던 끝에 이윽고 런치가 나오자, 기다렸다는 듯 미즈호는 다이어리를 한 쪽에 덮고 음식을 바라보았다. 돈카츠와 치킨카츠, 그리고 그 옆에 쌓인 양배추 샐러드, 듬뿍 쌓인 고봉밥과 미소시루.....이런 건 중요하지 않고. 미즈호의 눈에 제일 먼저 보인 건 캐러멜 대신 잔멸치가 쌓인 칼슘듬뿍 커스타드 푸딩이었다. 그렇다. "잔멸치" 가 쌓인 커스타드 푸딩 말이다.

 "세상에, 이럴수가........"

이것이 마사바씨가 전한 결과인 것인가,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어떻게 푸딩에 잔멸치가. "잔멸치" 가 올라갈 수 있단 말인가???? 니시카타 미즈호의 눈에는 진심으로 당황한 기색이 역력하였다. 정말로 믿을 수 없다는 듯 메이사를 바라보며 그녀가 천천히 입을 열었다.

 "메이사 양, 이것은 진심으로 제게 주시는 메뉴입니까.....? "

979 미즈호주 (Pt.669Rt7U)

2023-08-10 (거의 끝나감) 13:38:41

현재 미즈호 상태 : 진심으로 문화 충격을 느끼고 있는 중

980 다이고주 (6FnBwmdAv.)

2023-08-10 (거의 끝나감) 13:39:53

시트 쓰고 잠들었더니 꼬박 12시간을 자버린...
아무튼 태풍에 비가 많이 내리는 날입니다, 다들 무탈하신지요, 간만이라 조금 떨리네요.

981 미즈호주 (Pt.669Rt7U)

2023-08-10 (거의 끝나감) 13:40:14

>>970 신입 트레이너마저 경악한 미즈호의 악력 수치

어쩔 수 없다.....이제 이것은 음해가 아니라 반 공식이다......내 스불재다.......(해탈)

982 미즈호주 (Pt.669Rt7U)

2023-08-10 (거의 끝나감) 13:40:41

>>980 어-이 나고야 트레이너. 당신도 .dice 0 120. = 52 부터 돌리기 하십시오

983 히로주 (R7Ext0b2b6)

2023-08-10 (거의 끝나감) 13:41:37

어-이 나고야.(인사

984 다이고주 (6FnBwmdAv.)

2023-08-10 (거의 끝나감) 13:43:41

>>982 이것이 100kg대 악력의 압인가...

.dice 0 120. = 95
굴릴 테니 살려주십시오

985 미즈호주 (Pt.669Rt7U)

2023-08-10 (거의 끝나감) 13:44:24

진짜 왜 트레이너들 다 돌렸는데 미즈호 빼고 다 두자릿수인거야????????????????

986 미즈호주 (Pt.669Rt7U)

2023-08-10 (거의 끝나감) 13:46:12

>>984 신입도 알고 오는 미즈호 100kg대 악력 전설
이젠 나도 포기하련다........이건 진짜 내 스불재다...........

987 메이사 프로키온 - 니시카타 미즈호 (xFiodYb6DU)

2023-08-10 (거의 끝나감) 13:46:55

"왜그래 또레나~? 표정 너무 한심해♥ 잔멸치는 건강에 좋다고? 부족하면 얼마든지 리필해줄게. 아, 아니면 잔멸치 위에 캐러멜 소스도 추가해줄까아?"

믿을 수 없다는 듯한 트레이너의 말에 메이사는 히죽 웃었다. 가암히 우리집 튀김을 몸에 안 좋다고 했겠다! 튀김은 몸에 안 좋은게 맞긴 하지만 괘씸하다! 그렇다면 건강에 좋은 걸 먹게 해주마!라고 하며 손수 준비한 칼슘듬뿍 커스타드 푸딩의 효과는 아주 뛰어난듯 하다.

물론 정말로 이걸 먹게 할 생각은 없었다. 아무리 그래도 담당 트레이너고, 하야나미의 단골이니. 트레이너의 반응을 한껏 즐긴 메이사는 느릿한 동작으로 등 뒤에 숨겼던 정상적인 커스타드 푸딩을 꺼냈다.

"—라고 할 뻔~ 자, 이게 진짜야."

칼슘듬뿍 커스타드 접시를 슬쩍 빼고, 거기에 정상적인 커스타드 푸딩 접시를 둔다. 이걸로 하야나미의 런치 메뉴 완성.

"다음에 또 그러면 그땐 다시마 푸딩을 줘버릴테니까. 니헤헤~"

/남은 칼슘듬뿍 커스타드는 메이사가 맛있게 먹었습니다

988 메이사주 (xFiodYb6DU)

2023-08-10 (거의 끝나감) 13:47:52

>>986
또레나... 이것이 당신의 운명이었던겁니다....
우마무스메는 달리기 위해 태어난다
고릴라무스메는 악력으로 쥐기 위해서 태어난다(?)

989 미즈호주 (Pt.669Rt7U)

2023-08-10 (거의 끝나감) 13:48:21

>>988

990 다이고주 (6FnBwmdAv.)

2023-08-10 (거의 끝나감) 13:48:29

>>983 여어- 홋카이도
여행가고 싶은 일본 여행지 1위에 빛나는 홋카이도 출신의 장신 트레이너로군요
나고야의 아들(?)입니다 잘 부탁해요

>>985
악격 같은 것도 쓸 수 있을지도
혹시 괴문서 작성할 때 쓰는 펜이 얼마나 무거운지...

991 히로주 (eDhEQ9sDnI)

2023-08-10 (거의 끝나감) 13:48:33

사실 악력기의 소숫점이 잘못찍힌거라는 음해를.....
103kg이 아니라 1030kg이었다(?)(음해키우기)

992 메이사주 (xFiodYb6DU)

2023-08-10 (거의 끝나감) 13:49:13

그러고보니 메이사 악력은 아직 안굴려봤네

.dice 1 120. = 13 x 3

993 미즈호주 (Pt.669Rt7U)

2023-08-10 (거의 끝나감) 13:49:28

트레이너보다 약한 우마무스메가 있다?

994 메이사주 (xFiodYb6DU)

2023-08-10 (거의 끝나감) 13:49:45

악력도 허접인 우마무스메가 있다?
왜 찐 허접이 되어가는거지...? 분명 초기엔 말버릇만 허접이었는데

995 다이고주 (6FnBwmdAv.)

2023-08-10 (거의 끝나감) 13:49:52

>>991 이쯤 되면 우마무스메 정도는 가볍게...
이 정도는 돼야 트레이너 할 수 있는 건가?

996 미즈호주 (Pt.669Rt7U)

2023-08-10 (거의 끝나감) 13:50:26

>>995 어-이 나고야 트레이너. 우리는 [ 진짜 ] 트레이너다

997 메이사주 (xFiodYb6DU)

2023-08-10 (거의 끝나감) 13:50:46

진정한 트레이너는 우마무스메를 능가하는 힘을 가졌다고 한다(거짓말)

998 미즈호주 (Pt.669Rt7U)

2023-08-10 (거의 끝나감) 13:51:15

메이사주 다음 레스는 다음어장가서 써dream

999 다이고주 (6FnBwmdAv.)

2023-08-10 (거의 끝나감) 13:51:32

어째서 인간보다 훨씬 강하다는 우마무스메가 트레이너의 말을 듣는가가 지금 여기서 밝혀졌다!!

1000 메이사주 (xFiodYb6DU)

2023-08-10 (거의 끝나감) 13:52:16

>>998 아이 카피(?)

1001 히로주 (YdsZoou8BE)

2023-08-10 (거의 끝나감) 13:52:28

피리카쟝도 설정상 약하진 않지만 [진짜]는 다르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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